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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필원의 골목길 통신] 평창과 함께 가볼 만한 곳

    [한필원의 골목길 통신] 평창과 함께 가볼 만한 곳

    평창동계올림픽이 석 달도 남지 않았다. 그런데 입장권 판매가 부진하단다. 특히 국내에서 표가 많이 팔리지 않는다고 한다. 지난 9월 말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제4차 ‘평창동계올림픽 국민 여론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66.6%가 대회의 성공을 전망했지만 경기장에 가서 경기를 관람하겠다는 응답은 7.1%에 불과하다. 대회가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직접 현장으로 가지는 않으려는 이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어떤 행사가 열릴 때 그 행사만으로는 흥행에 성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때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할 필요가 있는데 문화관광이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업회의, 컨벤션, 이벤트 및 전시를 포상관광과 결합한 마이스(MICE) 산업이 탄생한 것도 행사와 관광의 상생효과 때문일 것이다. 특히 행사의 성격과 관련 있는 장소를 관광하는 것은 행사의 흥행에 큰 도움이 되고 그것의 의미를 더해 준다. 때늦긴 했지만 지난 9월 한국관광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관광지도’를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평창과 인근의 다양한 관광지들을 소개하고 각각 대여섯 개 지점을 묶어 10개의 관광 경로를 제시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관광지도에 고성 왕곡마을이 빠졌다. 왕곡마을은 평창의 올림픽 경기장에서 차로 1시간 반 거리에 있다. 왕곡마을보다 1시간 가까이 더 걸리는 남이섬도 소개돼 있는데, 의아한 생각이 든다. 속초에서 북쪽으로 7번 국도를 따라가다 왼쪽으로 꺾어 들어가면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 왕곡마을이 나온다. 마을 입구에서 내려다보면 곳곳에 높이 솟은 굴뚝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토담 쌓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디자인의 굴뚝들이 평소에는 탑이나 봉수대처럼 보이겠지만 올림픽 기간에는 성화대로 보일는지도 모른다. 물론 평창과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왕곡마을을 추천하는 것은 그 굴뚝들 때문만은 아니다. 남북한의 말투가 다르듯 남북한의 집들도 서로 다르다. 그것이 문화다. 그런데 예외적으로 왕곡마을에서는 북한의 강원도와 함경도 지방에 있는 집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왕곡의 집들은 모두 방이 앞뒤로 두 줄로 배열된 겹집이다. 이렇게 왕곡마을은 남북한이 본래 하나였음을 말해 준다. 14세기 말부터 양근 함씨와 강릉 최씨가 주류를 이루어 살아온 왕곡마을은 양성마을, 곧 두 성씨의 마을이다. 양성마을에서는 문중 사이에 갈등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38도선 북쪽에 있는 왕곡마을은 광복 이후 6·25전쟁의 휴전협정이 맺어진 1953년까지 이북 정권 아래에 있었다. 따라서 이념적인 갈등의 소지도 컸다. 실제로 광복 직후 두 성씨는 각각 우익과 좌익의 성향을 띠었다고 한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이 모든 사회적·정치적 갈등을 잘 관리하며 오늘날까지 평화롭게 하나의 마을을 이루어 살고 있다. 그뿐이 아니다. 가축까지도 한 집 안에서 사람들과 평화롭게 공존해 왔다. 겹집 형태의 빵빵한 집 앞으로 돌출된 부분이 바로 소가 생활한 마구다. 마구와 부엌 사이에는 칸막이가 없어 소는 사람과 똑같이 부뚜막의 온기를 나누었다. 몇몇 집에서는 마구에 한옥의 여러 지붕 형식 중 가장 위계가 높은 팔작지붕을 이을 정도로 가축의 공간은 사람이 사는 부분과 다름없이 정성스럽게 만들어졌다. 왕곡마을에서 비슷비슷하게 생긴 집들 사이를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집집마다 특색이 있는 마구 지붕의 디자인 덕이다. 말하자면 우리 민족이 육백 년 넘게 평화로운 공동체를 이루어 살며 가축 복지를 실천한 현장이 바로 왕곡마을이다. 올림픽 헌장에 명시됐듯이 올림피즘(Olympism)이라 불리는 올림픽 경기의 철학은 스포츠를 통한 인류의 조화로운 발전과 평화로운 사회의 추구다. 평창동계올림픽은 평화라는 이념을 가슴에 안고 뛰는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고 경기의 앞뒤 빈 시간에 오랜 평화의 실천 현장인 왕곡마을을 관광하며 남북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그려 볼 수 있는 매우 귀중한 기회다. 왕곡마을을 구경하고 평창으로 돌아오는 길에 시간이 좀 나면 강릉 해변의 커피 거리에 들러 따뜻한 커피라도 한잔하자. 그때 바라본 겨울 바다는 이미 쓸쓸하지 않을 것이다.
  • 오봉수 서울시의원, 서울시민안전체험관 추가 건립 제안

    오봉수 서울시의원, 서울시민안전체험관 추가 건립 제안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1)은 1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77회 정례회 소방재난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안전체험관 등 소방서비스 소외 지역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소방학교(방학동)가 소방행정타운으로 이전하면 그 자리에 시민안전체험관을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 오 의원은, 도봉구,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은 현재 운영 중인 광나루, 보라매체험관을 이용하기에는 위치적으로 볼 때 상당히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민안전체험관이 추가 건립되면 각각의 위치에서 인근의 시민들을 위한 안전체험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교육수요자에 대한 질적 서비스 향상 및 분산효과가 발생할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오 의원은 그 동안 시민안전체험관 건립과 관련해 부지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소방학교(방학동)가 소방행정타운으로 이전하면서 발생하는 유휴 부지를 활용하면 우선적으로 도봉구 인근의 교육수요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소방서비스에 소외당하는 서울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현재 시민안전체험관은 광진구에 ‘광나루 시민안전체험관’과 동작구에 ‘보라매시민안전체험관’이 운영 중에 있으며, 소방행정타운이 완공(예정: 2022년)되어도 추가적으로 두 곳(강남, 도봉)이 더 확보 되어야 하는 실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봉수 서울시의원 “금천지역 체증 극심... 시흥IC~구로고가 지하화 바람직”

    오봉수 서울시의원 “금천지역 체증 극심... 시흥IC~구로고가 지하화 바람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1)은 지난 6일 열린 2017년도 안전총괄본부 소관 3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신림-봉천터널 공사로 인한 금천지역의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어 상당한 교통정체가 불 보듯 훤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하며 대안을 제시했다. 오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질의에서 신림-봉천터널이 남부순환도로의 상습정체 해소와 서울의 동서방향 간서도로의 확충이라는 전제에서의 사업 목적에는 찬성하는 바이지만, 신림-봉천터널의 진출부나 진입부가 결국은 금천방향으로 시흥I/C,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구로고가차도와 연결되는데 현재도 시흥I/C와 구로고가차도의 차량 정체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정도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로를 통해 수출의 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30여분 이상이 소요되는 실정인데 이 터널이 개통된다면 금천구를 통과하는 남부순환도로는 차량 홍수로 이어져 심각한 교통정체는 불을 보듯 훤하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또, 금천지역은 서울시가 구로고가도로 철거까지 계획하고 있어 금천구 교통상황은 엎친데 겹친 격으로 교통지옥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서울시가 실시한 신림-봉천터널 공사와 관련한 교통량 조사결과를 보면 시흥I/C~구로전화국 간 출근시간 교통량이 현재 시간당 5,651대에서 7,870대로 대폭 늘어나고 교통량 서비스 수준도 “E”등급으로 예상하고 있고, 구로전화국 앞도 현재 시간당 6,767대에서 8,571대로 역시 대폭 늘어나 이곳은 교통량 서비스 수준을 가장 열악한 ‘F’등급으로 예상하고 있어 금천 지역 교통 소통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 의원은 이와 함께 금천 지역 교통소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흥I/C~구로고가차도 구간을 지하차도로 건설’하는 방안을 1안으로, ‘디지털로·가산5거리~수출의 다리 구간을 지하차도로 건설’ 하는 방안을 2안으로 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세균 국회의장실 그림 ‘일월오봉도’로 바뀐 의미는

    정세균 국회의장실 그림 ‘일월오봉도’로 바뀐 의미는

    23일 정세균 국회의장 접견실의 배경 그림이 바뀐 것이 포착됐다. 예전에는 훈민정음 해례본 글씨 작품이 걸려 있었으나 22일 교체한 그림은 김소선 화백의 그림이다.의장실은 22일 급하게 배경 그림을 교체했으나 작가로부터 정확한 설명을 듣지 못해 그림 제목도 붙이지 못했다며 설명자료를 받는 대로 보도자료를 내겠다고 밝혔다. 새로 바뀐 그림은 해와 달이 있고 산악이 그려진 모습으로 볼 때 김소선 화백이 ‘일월오봉도’를 현대적 해석으로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돌로 된 여러 개의 봉우리들 밑에는 한복 차림의 여성들이 강강술래를 하고 있다. 국회의장 접견실에 걸린 일월오봉도에는 바위산 사이로 강물이 흘르고 소나무도 보인다. 조선시대의 일월 오봉도는 다섯개의 산봉우리와 해·달, 그림 양쪽 끝에 소나무를 그려넣었다. 천지를 다스린다는 의미가 들어있다. 조선 시대 왕의 권위와 존엄성을 상징한다. 경복궁 근정전에 있는 왕좌 뒤 병풍에 그려져 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오봉수 서울시의원 ‘제7회 서울사회복지대상’ 대회 사장상 수상

    오봉수 서울시의원 ‘제7회 서울사회복지대상’ 대회 사장상 수상

    서울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 1)은 지난 17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서울복지신문사 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올해로 7회째인 서울사회복지대상은 ‘보편적복지가 미래다’라는 창간취지에 따라 대한민국 복지의 첨병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서울복지신문사에서 주최하고 복지TV와 아시아타임즈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묵묵히 사회복지를 위해 힘쓰는 사람들과 시민의 복지향상에 주력하는 복지관련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행사이다. 오 의원은 평소 구민들과 직접 대면하고 소통하는 것을 최고 가치로 여기며 의정활동을 펼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구민들을 발굴하고, 서울금천로타리클럽, (사)서울금천경영포럼 등 여러 지역 단체와 연계를 통한 쌀 기부 운동, 보육원 장난감 지원 사업, 거리 청소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의원은 “선출직 의원으로서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아직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들어하시는 시민들이 많이 있다. 그런 분들을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더 뛰어야 되는데 잘하고 있나 스스로 반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앞으로 더 노력해서 의정활동을 잘 하라는 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뛰겠다”며 “뜻 깊은 상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봉수 서울시의원 ‘개천절 대제전’ 아헌관으로 참여

    오봉수 서울시의원 ‘개천절 대제전’ 아헌관으로 참여

    서울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 1)은 지난 3일 개천절을 맞아 종로구 사직동 단군성전에서 열린 ‘개천절 대제전’에 아헌관으로 참여했다. 오 의원이 참여한 아헌관은 ‘전통 제례의 순서에서 삼헌(三獻) 인 초헌(初獻)·아헌(亞獻)·종헌(終獻) 중 두 번째로 술잔을 올리는 것’ 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잔을 올리게 되는데 오 의원은 올해로 4번째 아헌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영종 종로구청장도 참석하여 함께 제례를 올렸다. 오 의원은 “우리 민족은 10월을 상달(上月) 이라 부르며 가장 귀하게 여겼고, 3이라는 숫자를 길수(吉數)로 여겨 왔다. 그래서 10월 3일에 하는 개천절은 전통적으로 매우 귀중한 날로 기록 된다”며 “일제강점기에는 민족의식을 고취하는데 기여하여 상해임시정부는 개천절을 국경일로 정해 경하식을 행해왔다. 이렇게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행사에 아헌관으로 참석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다”라고도 말했다. 이어 “개천절을 단순한 휴일로 보내기 보단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뿌리인 건국에 대해서 역사적으로 한번 쯤 생각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항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단군을 알리고, 제례를 준비하시는 헌정회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계속 역사와 전통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인사를 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왕시 첫 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 기공식 개최

    의왕시 첫 산업단지 의왕테크노파크 기공식 개최

    경기 의왕시는 총 130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의왕테크노파크가 21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부지 조성공사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의왕시 첫 산업단지 테크노파크는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수도권 최고의 광역 교통망, 자연친화적 입지환경, 우수한 산업인프라를 갖췄다. 시는 첨단기술 보유 기업과 인력을 유치해 수도권 남부의 신성장 동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테크노파크는 의왕시 이동 일원 15만 8708㎡ 부지에 산업시설용지 8만 7000㎡, 공원녹지 1만 7000㎡ 등으로 구성된 일반산업단지된다. 단지 내 친수환경을 조성하고 풍부한 공원녹지 등 여가공간을 확보했다. 인근 의왕 컨테이너 내륙 통관 기지(ICD)와 부곡 화물터미널을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하고, 연간 화물 수송량 850만t을 처리하는 남부화물기지선 화물역 오봉역과 인접해 물류비용 절감의 효과를 볼 수 있다.국철 1호선 의왕역과 인접해 있고, 과천~봉담간 고속도로를 이용 서울 강남 서초역까지 20분대에 도착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경부·영동·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한 것도 장점이다. 현재 수도권 유수 기업들이 분양 계약을 완료했다.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등에 200여 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일자리 2000여개 창출, 생산유발 효과 2500억원, 부가가치 유발 800억원 등 총 3300억원에 달하는 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21일 부곡 체육공원에서 김성제 시장과 의왕산단PFV 김영민 대표.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테크노파크 기공식을 열었다. 김 시장은 기공식에서 “의왕테크노파크는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 인프라와 저렴한 분양가, 최적의 물류 여건 등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10월愛… 양산, 내 맘속에 저장

    10월愛… 양산, 내 맘속에 저장

    사과축제·원동 벽화마을 매혹 ‘엽기적인 그녀’ 등 촬영지는 덤경남 양산시가 문화축제와 관광명소 등을 앞세워 가을 여행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20일 양산시에 따르면 다음달 13~15일 양산천 둔치와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양산시 대표축제인 ‘2017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열린다. 삽량(?良)은 양산의 옛 이름이다. 신라시대 삽량주에서 고려시대 양주로 바뀐 뒤 조선시대 양산으로 개칭됐다. 삽량축전은 신라시대 일본에 억류됐던 미사흔 왕자를 구출하고 왜왕의 회유를 거부하다 화형당한 박제상 삽량주간의 충효정신을 기리고 지역 전통문화와 민속놀이 등을 계승하기 위해 1986년 시작한 문화·예술 축제다. 올해 슬로건은 ‘충절의 삽량, 신명의 울림’이며 공식, 역사문화, 주제, 지역자원 활용·연계, 시민 참여·체험 등 5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눠 3일 동안 열린다. 양산은 고산준령이 이어진 영남 알프스와 낙동강을 끼고 있어 가을 나들이하기에 좋은 명소가 곳곳에 있다. 가지산·간월산·신불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산에서 흘러내린 계곡이 모이는 배내골 계곡은 등산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맑은 계곡물과 단풍으로 물든 영남 알프스 비경을 보기 위해 많이 찾는다. 계곡 주변에 펜션이 많아 숙박하기도 편리하다. 계곡 옆으로 자생 배나무가 많아 배내골로 부르게 됐다고 전해진다. 첩첩산중인 배내골 주민들이 과거에 가축·농산물 등을 사고팔기 위해 짐 지고 소를 끌며 산너머 마을 장까지 오갔던 22㎞에 이르는 ‘배내골 장터길’이 이달 말 복원된다. 배내골 지역특산물인 사과를 알리는 사과축제가 11월 4~5일 열린다. 배내골에서 통도골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30여분 오르면 영화 ‘달마야 놀자’에서 조폭들이 물속에 오래 있기 내기를 했던 ‘선녀탕’이 있다. 배내골로 들어가는 길목인 원동면 낙동강변에 있는 간이역 원동역 주변 ‘원동매화 벽화마을’도 소문나 있다. 골목길에 그려진 갖가지 벽화를 감상하며 마을 위로 가면 눈앞에 낙동강 전경이 펼쳐진다. 양산시와 배내골을 오가는 직행버스가 있다. 원동면 화제리 오봉산은 임경대(臨鏡臺) 전망대로 유명하다. 임경대는 신라시대 문장가 고운 최치원 선생이 ‘낙동강에 비친 산의 모습이 마치 거울 같다’고 표현한 시에서 유래했다. 숲속 산책길을 따라 10여분 걸어 임경대 전망대에 오르면 한반도 지도 모양으로 굽이굽이 흐르는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오봉산은 2001년 개봉된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전지현이 “견우야 미안해”라고 애절하게 외치며 차태현과 이별하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낙동강 옆 기찻길을 따라 물금취수장에서 원동취수장까지 2.2㎞ 구간에 조성된 자전거길 ‘황산강 베랑길’은 행정안전부가 2012년 자전거 국토종주길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길 20선’에 선정했다. 강 위에 데크로 길을 만들어 물 위를 가는 느낌이 든다. 4대 강 사업으로 조성된 187만 3000㎡에 이르는 물금읍 낙동강변 황산공원도 시민 등이 즐겨 찾는다. 캠핑장, 축구장, 야구장, 파크골프장, 강민호 야구장 등이 조성됐다. 자원회수시설 굴뚝을 활용한 국내에서 3번째 높은 160m의 전망타워는 양산시 전경과 멀리 부산 야경을 볼 수 있다. 영축산 자락에 있는 통도사는 부처 진신사리가 있는 한국 3대 사찰 가운데 하나다. 대웅전에 불상을 모시지 않고 금강계단(剛戒壇·국보 제290호)에 부처 진신사리를 모신 게 특징이다. 통도사 인근의 통토환타지아는 부산·경남지역 최대 테마공원으로 각종 놀이시설과 아쿠아환타지아, 자연호수 등이 있다. 1932년 일제강점기 때 축조된 동면 법기 수원지는 2011년 일부 구간이 개방된 뒤 많은 휴식공원으로 유명해졌다. 수원지 주변은 키가 30m가 넘는 편백나무 1만여 그루를 비롯해 반송, 히말라야시다, 벚나무, 은행나무, 감나무 등 수령 80~130년 된 다양한 아름드리나무가 숲을 이룬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오봉수 서울시의원, 시의회 희망축구단과 함께 ‘사랑의 짜장면’ 나눔봉사

    오봉수 서울시의원, 시의회 희망축구단과 함께 ‘사랑의 짜장면’ 나눔봉사

    서울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 1)은 지난 18일 함께 활동 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희망축구단을 금천구 한내복지관으로 초청하여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하고 친선경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의회 희망축구단은 9대 서울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동호회로 이날 ‘강동 무료중식 봉사회’와 함께 약 2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무료 제공하는 자원봉사와 함께 ‘금천구 여성축구단’과 ‘60대 OB’ 팀과의 친선경기행사를 통해 서울시민들과 직접 교감하며 소통하는 연결다리 역할을 했다. 오 의원은 “훌륭하신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서 금천구를 방문해 주셔서 어르신들의 밝은 미소를 볼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 자원봉사 및 구민들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즐거운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서울시의회가 시민들과 좀 더 친숙해지고, 지근거리에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의미가 크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금천구의회 의원들의 격려 방문과 오 의원의 소관부서에서 좋은 뜻에 동참하고자 하는 소방재난본부 직원들이 함께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봉수 서울시의원, 문성중학생 의회 초청행사

    오봉수 서울시의원, 문성중학생 의회 초청행사

    서울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 1)은 지난 15일 금천구에 위치한 문성중학교 학생 등 방문단 21명을 맞이하여 국회와 서울시의회 및 종합방재센터 견학 행사를 주관하고 방문단이 민주주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램에서 오봉수 의원이 직접 주관한 것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하여 화재 및 구급 신고접수부터 현장출동까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설명을 듣고,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으로 이동하여 의사결정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의회의 역할 및 지방자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학생 방문단은 국회를 방문하여 이훈 국회의원과의 만남을 통해 민주주의와 국회의원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헌정 기념관으로 이동하여 국회의 역사와 역할 등을 알아보며 생생한 현장학습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 의원은 “학생들의 진로결정에 도움이 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오늘 문성중학교 학생들이 체험한 경험들이 장래희망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의정체험을 한 학생들 중에서도 나중에 민주주의의 중심이 되는 선출직 의원들이 나오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봉수 서울시의원, 2018 교육환경개선사업 우선순위 심의

    오봉수 서울시의원, 2018 교육환경개선사업 우선순위 심의

    서울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 1)이 단장으로 있는 ‘교육환경개선사업 시민참여 현장검증단’이 지난 14일 「2018년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 우선순위 심의위원회」를 열고 화장실 개선 사업 등 6개 단위사업 총 567건의 요구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원안가결 했다. 검증단은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120명의 시민들과 총 480개 학교를 방문하여 실시한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지난달 25일 실사 결과 보고를 실시하고 학교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30일 2018년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 재검토를 요청했다. 이날 진행된 심의위원회에는 단장인 오 의원과 김진철 의원, 전문가3명, 시민3명, 교육시설안전과장의 참여로 진행됐으며 △순위조정 41건 △물량 및 예산조정 13건 △사업제외 9건 △기타 재검토 6건의 검증을 실시했다.세부 단위 사업별로 살펴보면 △화장실 개선에 87건 중 9건 △냉난방 개선에 90건 중 12건 △창호개선 100건 중 12건 △외벽 99건 중 3건 △바닥 91건 중 18건 △도장 100건 중 15건이며 총 567건 중 69건을 검증하고 이중 미수용 5건을 제외한 64건을 수용했다. 오 의원은 ‘학교 시설 사업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시행하고 있는 「시민참여 현장검증단」 제도가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참여로 민·관 협치의 공개행정을 통한 시설 민주주의를 앞당겼고, 특히 관계 공무원들의 의식 강화를 유도하여 예산 과다투자 등 낭비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게 되어 서울교육환경의 물적 토대를 좀 더 풍요롭게 만드는 토대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오 의원은 또 “소중한 시간을 내어 교육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해 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일전에 약속한 대로 소중한 교육 예산이 정말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게 되어 보람 있었다”고 평가단 단장으로서의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봉수 서울시의원 신태인중학교 학생 초청, 시의회-공공기관 견학

    오봉수 서울시의원 신태인중학교 학생 초청, 시의회-공공기관 견학

    서울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 1)은 지난 9일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신태인중학교 학생 등 방문단 8명을 초청하여 2박 3일 동안 서울시의회 및 서울시 공공기관들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함께 했다.이번 방문은 평소 다양한 직업을 접해 볼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소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시의회 본회장을 견학하며 의사결정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의회의 역할 및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과 면담을 통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주고자 오 의원이 적극 추친하여 이루어졌다. 학생 방문단은 그 밖에도 서울시청 투어, 서울종합방재센터견학, 부천산업진흥재단 로보파크 및 서울대학교 견학, 국회 견학 및 국회의원과의 면담 등 다양한 체험학습과 만남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 의원은 “매년 정읍시 신태인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체험한 경험들이 장래희망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의정체험 및 의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평소에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서 민주주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봉수 서울시의원, 교육환경개선 시민검증단 평가회 개최

    오봉수 서울시의원, 교육환경개선 시민검증단 평가회 개최

    서울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 1)이 단장으로 있는 ‘교육환경개선사업 시민참여 현장검증단’이 지난 26일 교육청 시설사업본부 강당에서 평가회를 열었다. 검증단은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120명의 시민들과 총 480개 학교를 방문하여 실시한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들 간의 비교 검토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증했다. 이날 진행된 평가회는 단장인 오봉수 의원의 사회로 진행 됐으며 24개 분과 중 화장실 개선, 냉난방 개선, 창호개선, 외벽개선, 바닥개선 등 다양한 시설에 대해 직접 현장 검증을 한 6개 분과가 내용을 발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오 의원은 “학교 시설 사업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시행하고 있는 「시민참여현장검증단」 제도를 통해 다양한 교육공통체가 참여함으로 민관 협치의 공개행정을 통한 시설 민주주의를 앞당기고, 특히 관계 공무원들의 의식 강화를 유도하여 예산 과다투자 등 낭비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합리적인 재원 배분은 물론 서울교육환경의 물적 토대를 좀 더 풍요롭게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또 “시의원 개개인이 현실적으로 모든 학교 현장을 점검 할 수 없어서 항상 아쉬움이 있었는데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시민분들, 관계 공무원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함께 귀한 시간을 내주어 검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평가회를 바탕으로 앞으로 소중한 교육 예산이 정말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교육부 외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 이난영△순천대학교 사무국장(국가교육회의 준비단 지원근무) 박주용△사회정책총괄과장 김일수△지방교육자치과장 유지완△학교안전총괄과장 황성환△이러닝과장 이강국△예산담당관 채홍준△공교육진흥과장 이상돈△교원정책과장 박지영△대학장학과장 신미경△유아교육정책과장 하유경△직업교육정책과장 배동인△사분위지원팀장 안상훈△교육부(국가교육회의 준비단 지원근무) 김보경△교원소청심사위원회 민미홍△교육부 노진영△부산대학교 김두용△충북대학교 신광수△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구영실△서울교육대학교 총무과장 예혜란△대구교육대학교 총무과장 최 훈△감사관실 엄진섭△학교정책실 고영훈△학교정책실 안주란△교육부(유학휴직) 김혜림△국립국제교육원 이동훈△경북대학교 이영섭△부경대학교 하진혜△한밭대학교 어효진△청주교육대학교 총무과장 김동안△강원대학교 산학연구기획과장 김영만△경상대학교 산학지원과장 김정근△부산대학교 입학과장 박상훈△전남대학교 산학협력과장 한재만△전북대학교 입학관리과장 이석구△제주대학교 재정과장 이규열△충북대학교 입학과장 박상락△충북대학교 시설과장 김관영 ■법무부 ◇고위공무원 전보 △대구교도소장 박호서△부산구치소장 김정선△인천구치소장 박병용△서울남부구치소장 김종욱 ◇부이사관 승진△부산교도소장 우희경◇서기관 승진△서울구치소 총무과장 이희정△대전교도소 보안과장 박융우△대구교도소 보안과장 박종관△대구교도소 분류심사과장 이효선△광주교도소 보안과장 노영길△경북북부제1교도소 총무과장 주정민△경북북부제1교도소 보안과장 차재성△전주교도소 총무과장 윤순풍△전주교도소 보안과장 손용대◇서기관 전보△법무부 복지과장 오광운△법무부 분류심사과장 남준락△법무부 교정기획과 박경선△법무연수원 교정연수과장 박상용△서울지방교정청 총무과장 김영식△서울지방교정청 보안과장 최규철△서울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서민△대구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이동희△광주지방교정청 총무과장 김응분△광주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김재익△순천교도소장 김춘오△서울남부교도소장 윤길현△포항교도소장 성맹환△대구구치소장 류동백△천안교도소장 유태오△경북직업훈련교도소장 김일환△안동교도소장 홍성천△청주여자교도소장 주점숙△김천소년교도소장 전용희△공주교도소장 정영진△충주구치소장 윤창식△천안개방교도소장 박희수△통영구치소장 정봉수△장흥교도소장 정병환△홍성교도소 서산지소장 강기천△대전교도소 논산지소장 조광근△서울구치소 부소장 임선하△서울구치소 보안과장 류동수△서울구치소 분류심사과장 김학봉△대전교도소 부소장 장종선△대전교도소 총무과장 백금태△대구교도소 부소장 채완식△광주교도소 부소장 남상오△안양교도소 총무과장 홍정기△안양교도소 보안과장 박진홍△수원구치소 총무과장 양동석△수원구치소 보안과장 김영대△서울동부구치소 총무과장 김재술△서울동부구치소 보안과장 이홍연△인천구치소 부소장 고성태△인천구치소 총무과장 김왕무△인천구치소 보안과장 송상기△서울남부구치소 부소장 한태환△서울남부구치소 총무과장 김남주△서울남부구치소 보안과장 한천용 ■행정안전부 △장관정책보좌관 허대만 김진현 ■MBC △보도국 취재센터 국제부 도쿄 특파원 강명일 ■국제신문 △서울본부 고문 이종태△경영총괄이사 송문석△서울본부 영업총괄이사 고기화△논설실장 장재건△서울본부 본부장 김경국△논설위원 구시영△총무국 재무관리부장 김경훈 ■대구가톨릭대 △홍보실장 한승훈△대외협력단부단장 장태창△LINC+사업단장 김종재△LINC+사업단 부단장 변태영△LINC+사업단 트랙책임교수 정남호△LINC+사업단 트랙책임교수 신정훈△LINC+사업단 트랙책임교수 김치환△대경 의료산업 인재 양성 사업단장 김경환△글로벌비즈니스대학장 서보욱△음악대학장 고승익△사회복지대학원장 김안나△국제·다문화대학원장 유두련△뷰티·예술대학원장 양정은△몬테소리대학원장 이화도△영어학과장 태혜숙△식품영양학과장 이영아△환경원예조경학부장 엄붕훈△방사선학과장 홍철표△정보보호학전공주임 김해근△법행정학부장 이문수△피아노과장 김유정△뷰티·예술대학원 예술복지·예술치료학과장 박현옥△역사·박물관장 강종훈△현장실습지원센터장 최윤식△에너지인력양성센터장 조윤성 ■바이로메드 △부사장 박준태△천연물사업 본부장(전무) 손미원 ■제주특별자치도 ◇이사관급 승진△농업기술원장 이필호△도의회 사무처장 고창덕◇이사관급 전보·명칭변경△기획조정실장 이중환△도민안전실장 문원일△제주연구원 정태근 강성근◇부이사관급 승진△관광국장 이승찬△농축산식품국장(직무대리) 이우철△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이광석△상하수도본부장(직무대리) 강창석△세계유산본부장(직무대리) 김창조△제주시 부시장 문경진△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 나용해△공항확충지원단장 현성호△국회사무처 김익수△기획재정부 홍영기◇부이사관급 전보△특별자치행정국장 유종성△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김홍두△교통항공국장 오정훈△보건복지여성국장 오무순△경제통상일자리국장 김현민△감사위원회 사무국장 양기철△인재개발원장 고상호△협치정책기획관 현창행△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김정학△제주연구원 양시연△제주개발공사 현공호△제주에너지공사 박태희△제주개발공사 김영진 윤창완◇서기관급 승진△청렴감찰관(직무대리) 강만관△특별자치법무과장 강애란△평생교육과장(직무대리) 양원준△투자유치과장 장재원△도로관리과장 김양훈△주민소통팀장 홍순택△노인장애인복지과장 박일홍△환경자산물관리과장(직무대리) 현공언△생활환경과장(직무대리) 박근수△친환경농정과장(직무대리) 양두환△감귤진흥과장 전병화△해양산업과장 이기우△해녀문화유산과장 홍충희△민군복합형관광미항갈등해소지원팀장 변덕승△골목상권살리기추진팀장 조순여△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허종민△인재개발원 사회교육과장(직무대리) 김애숙△상하수도본부 상수도부장(직무대리) 이종훈△상하수도본부 하수도부장 임종찬△축산진흥원장 정봉훈△돌문화공원관리소장(직무대리) 류도열△감사위원회 조사과장(직무대리) 강민협△제주컨벤션뷰로 이동건△중국상해대표처 문경삼◇서기관급 전보·명칭변경△총무과장 이영진△예산담당관 고길림△ICT융합담당관 노희섭△안전정책과장 김일순△재난대응과장 오영복△자치행정과장 고오봉△지역공동체발전과장 현홍직△문화정책과장 양한식△관광정책과장 현학수△디자인건축지적과장 임한준△도시재생과장 김창우△교통정책과장 고인자△대중교통과장 현대성△복지청소년과장 손영준△보건건강위생과장 오종수△경제일자리정책과장 양석하△기업통상지원과장 고봉구△미래산업과장 김선홍△전기자동차과장(직무대리) 김대근△환경정책과장 고철주△식품원예특작과장 강영돈△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 오창호△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직무대리) 오경찬△감사위원회 감사과장 강문수△제주경제통상진흥원 현석교△제주신용보증재단 변영선△제주관광협회 김정주△제주의료원 한정운△제주에너지공사 김수병△제주테크노파크 임수길△제주여성가족연구원 강동헌■제주특별자치도의회 ◇서기관급△입법정책관(직무대리) 김창현△행정자치전문위원 김영근■대전시 ◇지방 부이사관△감사관(개방형 직위) 이동한△환경녹지국장 유승병(승진)△건설관리본부장 허 춘(승진)◇지방 서기관△비서실장 성기문△청년정책담당관 김용두(승진)△민생사법경찰과장 이용순(승진)△자치행정과장 고현덕△복지정책과장 명노충
  • 순천상공회의소 신축회관 기공식

    순천상공회의소 신축회관 기공식

    전남 순천상공회의소가 13일 조충훈 순천시장, 박진성 순천대학교 총장,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문찬석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회관 기공식을 가졌다.연면적 2503㎡ 규모의 지상 6층 건물로 장천동에 들어선다. 2018년 1월 완공 예정이다. 1층은 국민은행 순천지점이 입점한다. 김종욱 순천상의 회장은 “45년 만에 상공인들의 오랜 숙원이 이뤄져 기업인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상의 위상과 역할이 높아져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미래 시청사 건립과 발맞춘 상공회의소 회관 신축 기공식은 순천시와 상공회의소의 비전과 시대정신이 일치된 뜻깊은 행사다”면서 “신축회관이 상공인들의 전당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센터로 자리 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순천상공회의소는 신축회관에 지역 중소기업 진흥을 위한 지원기관을 유치해 전남동부지역의 종합경제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산업맞춤형 사업의 확대 시행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서울시의회 오봉수의원 “독산동 금천교 방음벽 새로 설치”

    서울시의회 오봉수의원 “독산동 금천교 방음벽 새로 설치”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금천교에 방음벽이 새로이 교체되어 주변 아파트를 비롯한 인근 주민들의 소음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서울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 1)이 지난 해 방음벽 공사 관련 예산 3억 원을 확보해 이루어지게 된 것으로, 이 곳 금천교는 통행 차량 소음으로 인해 15년 넘게 민원이 지속적으로 끊이지 않았다. 현재 금천교의 방음벽은 90년도 초에 설치된 것으로 한쪽(태영아파트 측)높이가 낮게 설치(1.5m) 되어 있고 관리도 이뤄지지 않아 도시 미간을 해치고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오 의원은 지난 5일 서울시 교량안전과에서 개최한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구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이제야 해결하게 되어 송구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매우 기쁘다”며 “최신식 공법을 이용하여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도시 미관도 동시에 살리게 되어 주변 환경이 더욱 깨끗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천교 방음벽 설치공사는 기존 방음벽(H=1.5m)을 철거하고 높이를 3m로 높여 새로이 설치(L=200m)될 예정이며, 지난 5월 방음벽 설치를 위한 구조검토를 마치고 이달 내에 착공하여 금년 말 준공예정에 있다. 신규 설치 방음벽은 투명강화유리를 이용한 제품으로 소음과 디자인을 동시에 개선하게 될 예정이며, 교량하부 표면 보수(L=365m)와 하부 공간의 환경정비도 이루어질 예정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양 세풍일반산업단지 1단계 부지 준공

    광양 세풍일반산업단지 1단계 부지 준공

    전남 광양시 광양읍 세풍리 일원에 조성 중인 광양 세풍일반산업단지 1단계 공사가 준공됐다. 광양 세풍산단은 2020년까지 50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42㎢ 규모로 개발된다. 2015년 10월 1단계 0.49㎢ 공사가 시작된 후 지난달 말 21개월만에 단지조성이 완료됐다. 1단계 부지는 지난 1월 처분계획을 승인받고 분양 공고를 했다. 올해 말까지 3.3㎡당 85만원으로 14% 할인 분양 중에 있다.세풍산단 제1호 기업으로 ㈜한국창호가 지난 5월 3300㎡ 규모로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에 공장을 착공한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연구기반시설인 융복합소재실증화지원센터는 425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11월 착공, 오는 11월 준공 목표로 건축 공사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MOU, MOA 등 투자의향 기업은 11개사 25만㎡ 규모로 2019년까지 투자한다. 2020년 이후에도 5개사가 18만㎡ 규모로 투자의향을 보이고 있다. 세풍산단은 8만 3000㎡ 규모의 외국인투자지역이 지정될 예정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장용지를 임대 분양해 대규모 외국인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미국과 중국, 일본 등 5개사와 협의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각 출자사 간 금융 조달방안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2단계 개발을 추진한다.권오봉 광양경제청장은 “세풍산단 1단계 부지 조성이 완료돼 기업들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다”며 “많은 우량 기업을 유치해 세풍산단 금융조달과 2단계 개발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서울시의회 오봉수의원 ‘독산 THE하모니오케스트라 등굣길 음악회’ 참석

    서울시의회 오봉수의원 ‘독산 THE하모니오케스트라 등굣길 음악회’ 참석

    서울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 1)은 6월 28일 독산초등학교에서 개최한 ‘독산 THE하모니오케스트라 등굣길 음악회’에 참석해 지역주민, 학부모 그리고 연주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오 의원은 “참여한 모든 분들이 즐거워하고, 특히 연주하는 학생들이 밝고 즐기는 표정이 아름답다”며 “등교길에 이런 훌륭한 연주를 통해 하루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과의 화합도 도모하며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 발전시킬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이런 행사들이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또 “앞으로는 모든 학생들이 악기 하나씩은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시의원으로서 적극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학부모들과의 간담회에서 약속했다. 이날 진행된 ‘독산 THE하모니오케스트라 등굣길 음악회’는 독특하게도 등굣길에 열려 하루의 시작을 즐겁게 해주는 취지의 행사이다. 올해는 창단 6주년으로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타악기를 36명의 학생들이 맡아 영화 올드보이의 테마곡인 ‘The Last Waltz’와 인어공주의 OST ‘Under The Sea’, 오펜바흐의 오페레타 ‘천국과 지옥’ 중 ‘캉캉’을 연주하여 참석한 관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오봉수의원 “공공공사 연장땐 바로 협의조정... 소송 예방을”

    서울시의회 오봉수의원 “공공공사 연장땐 바로 협의조정... 소송 예방을”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1)은 지난 6월 22일 서울시의회 제274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시설국) 및 기술심사담당관 2016회계연도 결산 예비심사에 대한 질의를 통해 서울시 공공공사 중 공기연장 사유가 발생할 경우 바로 협의조정을 함으로써 준공 후에 공기연장에 따른 간접공사비 소송이 야기되는 것을 방지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최근 공공 공사의 공기연장 등으로 발생한 간접공사비를 받기 위한 소송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공사가 발주기관의 정책변경, 기본계획 변경 등의 귀책사유로 공기가 지연되면서 발생한 인건비와 여타 비용이 발생했으나 이를 지급하지 않는 탓으로 제기되고 있다면서, 공공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분쟁의 소송 판결금에 대한 부득이한 예비비 지출은 인정되지만, 앞으로 준공기한을 철저히 준수하여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또한 오 의원은 “공사 중에 시 귀책사유에 따른 공기연장이 불가피할 시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조례 시행규칙」 제28조에 따른 ‘계약분쟁자문소위원회’를 통해 간접공사비 등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준공 후 소송이 야기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현재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간접비 산정에 대한 대법원 판례가 없어 소송 결과에 따라 향후 타 소송에 미칠 영향도 클 것이라 판단되므로 소송과정에서 면밀한 법리검토를 통해 서울시의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시설국) 2016회계연도 결산보고서를 살펴보면 서울시는 총 5건의 간접공사비 지급 소송에서 패소하여 판결금 669억 9천만원을 예비비로 지급했다. 이러한 서울시의 간접비 청구 소송은 지난 2013년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연장선 1~4공구(서울구간)’ 공사에 참여한 시공사들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소한 이후 본격화 된 것으로, 당시 법원은 ‘서울시가 건설사가 청구한 공기연장에 따른 간접비와 이에 따른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고, 예전에는 발주처와의 관계를 생각해 공기 지연에 따른 간접비를 포기하는 것이 관행이었으나 최근 건설업계가 어려워지면서 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체 제한급수… 목욕탕은 휴무… 전국은 지금 ‘물 절약 고통 나눔’

    자체 제한급수… 목욕탕은 휴무… 전국은 지금 ‘물 절약 고통 나눔’

    지자체들 제한급수·해수욕장 개장 연기… 익명의 살수차 운전자 밭에 물 뿌리기도 “공사현장에서 살수차를 운행한다는 분이 본인의 살수차라며 끌고 왔더라구요. 마른 농경지에 물을 쏟아 주는데 고마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죠.”경남 고성군 하이면에서 근무하는 이규석(43) 주무관은 지난 주말에 다녀간 익명의 살수차 운전자에게 농민들이 크게 고마워한다고 전했다. “16t 살수차로 3번 정도 물을 쏟아 주고 갔습니다. 60대 남성인데 일이 끝난 뒤에 ‘힘든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이라며 이름도 안 알려 주었어요. 이런 도움이 가뭄에 지친 농민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올봄부터 이어지는 가뭄으로 인해 농경지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자 시민들의 ‘조용한 자원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수영장이나 목욕탕 주인들은 휴무를 늘리고 도심의 시민들은 ‘물 아끼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자체들도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거나 조금이라도 물을 아끼겠다며 해수욕장 개장 시기를 늦추는 등 가뭄 피해 최소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강원 강릉시는 지난 20일 아파트 관리소장 및 목욕탕 사장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관리소장들은 자율적으로 시간을 정해 하루 6시간 이상 급수 제한을 실시키로 했고 시내의 대형 목욕탕 주인들은 휴업을 주 2회까지 늘리기로 뜻을 모았다. 서울에 거주하는 대학생 김모(23)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심 물총 축제에 가려 했는데 마음으로라도 농민의 고통을 나누자는 의미에서 참가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도 갖가지 물 절약 방법을 소개하며 동참을 호소했다. 경북 경산에 사는 한 네티즌은 빨래 모아서 하기, 비누칠할 때 물 잠그기, 양치질할 때 컵 사용하기 등 간단한 방법으로 물 절약에 동참하자고 제안했다. 육아나 가정살림을 다루는 인터넷 카페에서도 가뭄의 고통을 나누자는 글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한 카페 회원은 “가뭄으로 농산물 가격이 치솟기 때문에 결국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변기에 페트병이나 벽돌 하나를 넣어 두는 것만으로도 물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지자체들도 가뭄 극복 방안을 내놓고 있다. 강릉시는 다음달 1일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간다. 주요 생활·농업 용수 공급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7년 만에 최저치인 29%를 기록했다. 경포해수욕장 개장은 다음달 1일에서 7일로 연기했다. 관광객들이 사용하는 물도 아끼자는 취지다. 국민체육센터 수영장도 오는 26일부터 운영을 당분간 중단한다. 충남 서산시도 오는 8월 12, 13일 예정된 음악 축제 ‘빅필드뮤직페스티벌’을 취소했고 다음달 8, 9일 열릴 서산시장기 생활체육대회의 경우는 가뭄 피해의 추이를 보며 개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가뭄 피해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을 겪은 농경지는 87.1㎢로 이 중 30.2㎢는 23일까지도 농업용수를 제공받지 못했다. 여의도 면적(2.7㎢)의 11.2배나 되는 곳이 고통을 받고 있는 셈이다. 이날 충남 당진시에 있는 대호호의 저수율은 1985년 준공 이래 처음으로 0%를 기록했다. 삽교호의 저수율도 역대 최저치인 3.3%였다. 서산 간척지구의 담수호는 염도가 높아져 농업용수로 쓸 수 없게 됐다. 이곳에서 벼농사를 짓는 유영철(57)씨는 “지난봄에 모내기를 했던 모종이 모조리 죽었다. 이번 주말에 비가 내린다고 해서 다시 모내기를 할 건데 비가 100㎜ 이상 충분히 내리지 않으면 올해 농사는 완전히 접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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