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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지역 2299명 확진, 도내 하루 최다…오미크론 1명 늘어

    경기지역 2299명 확진, 도내 하루 최다…오미크론 1명 늘어

    경기도는 14일 하루 도내에서 오미크론 감염자 1명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99명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양성 확진자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내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이달 7일 하루 2268명 발생 기록이 7일 만에 경신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3명이 나와 누적 1472명이 됐다. 시군별로는 고양시 196명, 부천시 181명, 용인시와 성남시 각 155명, 안산시 137명, 의정부시 133명, 남양주시 128명,안양시 117명, 수원시 110명 등 이다.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상은 42개가 추가 확보돼 전체 치료병상 가동률은 78.9%로 전날(78.8%)과 비슷하게 유지됐다. 그러나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82.2%로, 나흘째 80%대가 이어지며 한계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은 381개 중 318개를 사용해 63개만 남아 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8057명)보다 197명이 늘어 8254명이 됐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4.7%, 2차 접종 완료율은 82.2%, 추가 접종률은 14.4%로 집계됐다. 한편,도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1명과 의심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추가 오미크론 감염자 1명은 20대로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로써 도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 오미크론 국내 누적 128명…신규 9명 중 해외 5명, 국내 4명

    오미크론 국내 누적 128명…신규 9명 중 해외 5명, 국내 4명

    국내에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이 15일 9명 추가 확인돼 누적 128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9명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해외유입, 4명은 국내감염 사례다. 해외유입 확진자를 여행지별로 구분하면 나이지리아에서 온 입국자가 3명이고, 미국과 영국에서 온 입국자가 각각 1명씩이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감염자는 전날까지 변이 확진자로 확인됐던 119명을 포함해 총 128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로 구분하면 해외유입 33명, 국내감염 95명이다. 전날 0시 기준 오미크론 역학적 관련 사례로 분류된 사람은 총 148명(감염자 119명, 의심자 29명)이다. 지역 사회에서는 해외 입국자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집단발병은 목사 부부인 나이지리아발 입국자 2명을 시작으로 가족·지인, 교회 관련 등 최소 70명이 감염됐다. 이란에서 온 입국자 1명을 통해서는 가족 4명과 전북 어린이집 25명, 서울 가족모임 11명, 전남 어린이집 13명 등 53명이 감염된 상황이다. 정부는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이달 3일부터 2주간 시행하기로 했던 해외유입 관리 조치를 3주 더 연장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6일까지 내국인을 포함한 모든 해외 입국자는 현행 조치대로 국적이나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 격리 생활을 해야 하고,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제외국가로 지정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1개국에서 출발한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 “오미크론 증상 가볍다고? 여전히 위협적” WHO와 모더나의 경고

    “오미크론 증상 가볍다고? 여전히 위협적” WHO와 모더나의 경고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이미 대부분 국가에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4일(현지시간) 경고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우리가 이전의 어떠한 변이에서도 보지 못한 속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WHO “오미크론 변이 대부분 국가 퍼졌을 것” 그는 오미크론 변이가 현재 77개국에서 보고됐다면서 “아직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그것은 아마 대부분 국가에서 존재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또 “오미크론 변이가 덜 심각한 증상을 유발한다고 해도 감염자 수 자체만으로 다시 한번 준비가 덜 된 의료 시스템을 압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또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으로 여러 국가에서 추가접종을 시작하면서 백신 사재기 현상이 다시 나타날 것을 우려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추가접종의 효능을 알려주는 증거 자료는 아직 부족하지만, 이 변이의 출현으로 일부 국가들이 자국 전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WHO는 추가접종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 (백신 공급) 불평등에 반대하는 것”이라며 “41개국의 경우 백신 접종률이 10%에, 98개국은 40%에도 미치지 못한 상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만일 (백신) 불평등이 계속된다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계속될 것”이라며 공평한 백신 분배와 고위험군에 대한 우선접종을 재차 강조했다. 영국 “오미크론 이미 확산” 입국제한 해제한편 영국은 자국 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빠르게 확산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국경 통제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고 아프리카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내렸던 입국 제한을 해제하기로 했다. 그랜트 샤프스 영국 교통부 장관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1개국을 15일 오전 4시부터 적색 국가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고 BBC방송, 일간 가디언 등이 전했다. 영국은 국가별로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해 적색 국가를 지정하고 있다. 적색 국가에서 영국에 들어오려면 시민권이나 장기체류비자가 있어야 하고, 정부 지정 시설에서 10일간 격리해야 한다. 사지드 자비드 보건부 장관은 하원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영국 지역사회에서 전파하고 있는 데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에 입국을 제한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현재 영국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는 4500여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10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사망한 사례도 1건 확인됐다.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엄청나게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계속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영국에서는 하루 사이 5만 96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1월 초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93만 2545명으로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자는 14만 6627명으로 세계 7위다. 모더나 “오미크론, 덜 심각한 버전 아니다”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제약사 모더나의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오미크론 변이가 위협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폴 버튼 CMO는 이날 영국 하원 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오미크론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더 가볍거나, 덜 심각한 버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BBC방송이 전했다. 버튼 CMO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 중 15%가 중환자실에 있다는 수치를 보면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한 지난 8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금은 다행히도 오미크론 변이 사망률이 델타 변이 사망률보다 낮지만, 오미크론 변이도 질병을 퍼뜨리기에 아주 적합하고 심각한 바이러스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를 언젠가 밀어낼 수 있겠지만 당분간은 두 변이가 공존할 것으로 예측하며 이는 이로 인해 또 다른 변이가 생겨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모더나는 조만간 자사 추가접종이 오미크론 변이를 얼마나 예방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발표할 계획이다.
  • [서울광장] 차기 한은 총재 지명에 대하여/전경하 논설위원

    [서울광장] 차기 한은 총재 지명에 대하여/전경하 논설위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제롬 파월 의장의 첫 번째 임기는 내년 2월 4일까지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1월 22일 파월 의장의 연임을 발표했다. 그런데도 미 언론들은 의장 발표가 평소보다 늦었다고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파월 당시 연준 이사를 새 의장에 임명한 것이 2017년 11월 2일이었다. 내년 3월 말이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가 끝난다. 이 총재는 2014년 3월 3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의해 내정돼 그해 4월 1일 임기를 시작했다. 4년 뒤인 2018년 3월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 총재를 다시 지명해 연임 중이다. 내년 3월 초엔 후임 한은 총재가 내정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문 대통령이 대선 3월 9일 전 임명하면 ‘알박기’ 논란이 일 수 있다. 9일 이후 대통령 당선인과 의논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으나 간단치 않다. 이명박 정부 3년차이던 2010년 김중수 전 총재는 전임자 임기 만료를 보름 앞둔 3월 16일 내정됐다. 당시는 한은 총재의 인사청문회가 없어서 그 즈음 발표해도 됐다. 유력 후보였던 어윤대 전 국가브랜드위원장이나 청와대 경제수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를 지낸 김 전 총재는 한은이나 금융통화정책과는 별 관련이 없었다. 3월 9일 대선이 끝나면 당선인이 한은과 무관한 인물을 후보로 지명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가 이런 전례에 있다. 대통령 선거가 끝난 이후 정치권은 6월 1일 지방선거를 향해 총력 매진할 것이다. 한은 총재 청문회가 3월 안으로 끝나야 한다는 사실은 잊혀질 수 있다. 정부 부처 장관이야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자리를 지키지만 한은 총재는 공석이 돼 부총재가 대행하는 상황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는 3월 1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다른 공적 영역에서도 몇 달간의 공백이 발생한다. 내년 3월 말은 코로나19 피해를 본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상환유예가 끝나는 시기다. 지난해 9월 말에서 6개월씩 3번 연장돼 2년 동안 5조 2000억원의 원리금 상환이 미뤄진 상태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내년 3월 말 상환이 제대로 이뤄질지 안갯속이다. ‘잠재적 부실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주장과 ‘코로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후유증은 만만치 않다. 코로나 5차 대유행이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보복 소비’와 세계적인 공급망 혼돈까지 겹쳐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다. 2년여 지속돼 온 저금리 부작용으로 부동산 등 자산 가격까지 크게 올라 한은은 기준금리를 올리는 궤도에 들어섰다. 올 하반기에만 두 번에 걸쳐 총 0.5% 포인트 올렸고 내년 상반기에도 올릴 것이다. 금리를 올리는 것은 시장에서 돈을 회수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한은은 금리를 올리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중개지원대출을 늘리는 등의 다양한 정책 조합을 펼쳐야 한다. 연준의 돈줄 죄기에 신흥국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릴 텐데, 우리나라 금융시장은 국제금융시장의 요동에 취약한 편이다. 중국은 부동산업체 부실로 인한 금융위기와 성장률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급준비율을 내리는 등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미중(G2) 중앙은행이 다른 행보를 보이면서 각국 중앙은행은 각자도생이다. 내년이야말로 중앙은행들의 힘과 실력이 그대로 드러날 것이다. 청와대는 벌써부터 하마평이 도는 한은 총재 후보자들의 인사 검증에 필요한 정보를 당선인 측에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당선인 측은 염두에 둔 후보자를 자체 검증했다 하겠지만 청와대의 인사 검증 시스템을 따라갈 수는 없다. 흠결 있는 사람이 지명을 받는다면 청문회 단계부터 곤욕을 치를 수 있다. 신구 권력의 공조가 필요한 대목이다. 유례없는 대통령 탄핵으로 대선과 한은 총재 지명이 겹치는 문제도 해소해야 한다. 따라서 총재 지명을 이번에 한해 5월 대통령 취임 이후로 늦추고 3월 31일인 총재 임기도 한국은행법을 개정해 조정하면 어떤가. 이번 기회에 한은 총재 임명 과정도 논의해 보자. 미 연준 의장과 부의장은 상원 인준을 통과한 연준 이사 7명 중에서 결정되고 청문회를 거친다. 이사로서 업무에 통달한 이들이 의장과 부의장이 된다. 한국은 한은 총재가 될 수 있는 인재풀이 많지 않은 데다 대통령이 인사권을 행사하는 다른 자리와는 무게감이 다르다. 기왕이면 법 개정 때 정치적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사설] ‘연명치료 중단각서’ 받는 현실, 특단대책 결단해야

    [사설] ‘연명치료 중단각서’ 받는 현실, 특단대책 결단해야

    대한감염학회는 그제 “곧 의료체계 역량을 초과하는 중환자 발생으로 심각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2주간의 긴급 멈춤을 요청했다. 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보건의료노조도 방역 현장인 병원이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며 일시 멈춤을 요구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 이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00∼7000명을 오르내린다. 어제는 0시 기준 위중증 환자가 906명으로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방역 지표로 제시한 900명을 넘었다. 위중증 환자의 급증세를 고려할 때 94명인 사망자가 세 자리 숫자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의료 시스템 붕괴 조짐은 고령 확진자들에게서 나타난다. 병상 배정을 기다리며 자택에 머물고 있는 고령 환자들에게 ‘연명의료 중단각서’(DNR)를 받은 뒤에야 일선 보건소들이 병상을 배정한다는 보도도 있다. 현재 위중증 환자들은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이나 인공호흡기,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등의 치료를 받는데, 이 같은 치료를 받지 않게 한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다만 회복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위해 그렇지 않은 고령 환자는 포기할 수밖에 없는 엄중한 의료 현실을 지적한 것으로 이해된다. 중환자실조차 코로나 환자로 가득한 탓에 다른 중증 질환자들이 치료받지 못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환자가 1500여명이어서 고령의 중증환자 사망 위험은 더 커지는 것이다. 게다가 새 변이 오미크론 리스크도 심상치 않다. 현지시간 13일 영국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틀이 지나면 우세종이 델타에서 오미크론으로 전환된다는 예측도 나왔다. 오미크론이 발견됐을 때만 해도 확산이 빠른 만큼 치명도는 낮지 않겠느냐며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희망 섞인 예측이 있었다. 하지만 오미크론이 ‘가볍다는 생각’은 잘못된 판단이라는 게 확인된 것이다.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도 100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현재의 확진자 증가 속도를 고려할 때 델타를 몰아내고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는 것도 그리 멀지 않았다는 관측도 있다. 이런 비상한 시국에 방역당국은 “특단의 대책을 검토 중”이란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자영업자 피해 보상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시 멈춤이 줄 경제적 타격을 생각하면 정부가 결단을 꺼릴 수 있다. 그러나 정부가 방역 강화를 미적대다가 상황을 악화시킨 게 한두 번이 아니다. 매번 뒤따라가는 방역을 하다 보니 악순환이 반복된다. 정부는 결단하고, 시민은 부스터샷 접종에 집중하면서 이번 위기를 넘겨야 진정한 위드 코로나가 가능하다고 믿는다.
  • 亞 물가 떨어졌는데… 한국은 0.3%P 올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와 내년 한국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0.3% 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아시아 국가 평균 물가 전망은 하향 조정하거나 기존치를 유지했지만 한국은 상승세가 가팔라질 것이라 본 것이다. ADB는 14일 발표한 ‘2021 아시아 경제 보충전망’에서 올해 한국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지난 9월 발표했던 것보다 0.3% 포인트 높인 2.3%로 제시했다. 내년 전망치도 1.6%에서 1.9%로 높였다. 올해 아시아 46개국 평균 물가상승률은 2.2%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한국 물가상승률은 아시아 평균을 웃돌게 됐다. ADB는 내년 아시아 평균 물가상승률은 기존 전망치 2.7%를 유지했다. ADB는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기존과 같은 4.0%와 3.1%를 각각 유지했다. ADB는 “한국 경제성장률은 견조한 수출과 설비 투자 등을 고려해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고, 물가상승률은 4분기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소비 등 일상 경제 회복과 유가 상승 때문에 전망치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국가의 평균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낮추거나 유지한 이유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올해 글로벌 물가 상승을 이끌었으나 공급망 차질이 아시아 국가의 물가상승률 상방 압력으로 전이되지는 않아 비교적 낮은 수준의 상승률이 예측된다”고 밝혔다. 유가는 지난 10월 고점을 기록한 후 내년에는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면서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ADB는 “오미크론 등 새로운 변이, 일부 지역의 낮은 백신 공급과 백신 효과성 감소 등 코로나19 관련 위험이 여전히 경제성장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빨라진 긴축에 커지는 불안감…美월가 ‘공포지수’ 치솟았다

    빨라진 긴축에 커지는 불안감…美월가 ‘공포지수’ 치솟았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14~15일(현지시간)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전 세계에 풀었던 막대한 달러를 다시 회수하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속도를 내고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금융권에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13일(현지시간) 전날보다 8.67% 올라 오미크론 변이 출현으로 큰 충격이 이어졌던 지난 3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주식시장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9% 하락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9%, 0.91%씩 떨어졌다. 코스피도 14일 5거래일 만에 3000선 아래로 하락 마감했으며, 비트코인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46% 하락한 5770만원을 기록했다. 전날 6200만원대에서 5.52% 떨어진 후에도 하락세를 이어 가고 있다. 이는 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첫 사망자가 나온 데다 14·15일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금융시장은 연준이 테이퍼링을 기존 예정인 내년 6월이 아니라 3월에 끝마친 뒤, 5월에는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 6·9·11월로 예측했던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5·7·11월로 앞당겼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54%로 봤다. 앞서 지난 3∼8일 진행한 블룸버그의 설문에서 금융업계 이코노미스트 49명은 이번 FOMC가 ‘내년에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상한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연준이 긴축 속도를 높일 경우 한국 등 아시아 금융시장의 자본 유출 가속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대해 싱가포르 대화은행(UOB)의 헝쿤 하우 수석 시장전략가는 이날 CNBC에 “아시아의 중앙은행들은 (미국발 긴축에) 잘 준비돼 있다”며 “외환보유액이 기록적으로 많고 연준이 돈줄을 죈다는 예측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고 반박했다.
  • 美노인 100명 중 1명, ‘코로나’가 사망 원인

    미국 노인 100명 중 1명은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으로 꾸준히 감소하던 코로나19 노인 사망률은 지난 10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과의 전면전에 돌입한 영국에서는 하루 만에 50만명이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예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65세 이상 미국 노인 100명 중 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65세 미만 사망자 중 코로나19가 사인인 비율은 1400명당 1명으로 고령층보다 현저히 낮다. 현재까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79만 5727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은 60만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75%에 달한다. 오미크론 감염이 빠르게 확산 중인 영국은 부스터샷 열기가 뜨겁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트위터에 “놀랍게도 오늘만 5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부스터샷을 예약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가 가벼운 바이러스라는 생각을 버리고 빠르게 번지는 속도를 인정해야 한다”며 추가접종을 촉구했다. 지난 5일 영국 서머셋에서 열린 환갑잔치에 참석한 60~70대 16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는데 이들 모두는 백신을 2회 이상 맞았으며 10명은 부스터샷도 맞은 상태였다. 의료진이 증상을 관찰한 결과 대부분 인후염, 콧물 등의 감기 증상을 보였고 치료나 입원이 필요한 환자는 없었다. 위중증을 예방하는 부스터샷의 효과를 뒷받침하는 사례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영국은 연말까지 18세 이상 모든 성인의 부스터샷을 완료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최초 발견 국가이자 하루 2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2차례 맞으면 오미크론에 걸리더라도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을 70%가량 막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편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는 중국에선 이날 두 번째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생했다. 관영 CCTV는 지난달 27일 해외에서 귀국한 67세 남성이 자가격리 중 오미크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전날에는 지난 9일 해외에서 입국한 여행객이 중국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에 확진됐다.
  • 특별여행주의보 재발령…내년 1월 13일까지 연장

    특별여행주의보 재발령…내년 1월 13일까지 연장

    정부가 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지속되자 전 세계를 상대로 한 특별여행주의보를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특별여행주의보 재발령’은 별도 연장조치가 없는 한 내년 1월 13일까지 유지된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발령하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와 3단계(철수권고) 사이에 속한다. 유효 기간은 최대 90일이며 통상 한 달 단위로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에 가급적 국외여행을 취소·연기해 달라”며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위생수칙 준수를 철저히 하고 다중행사 참여와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유의해달라”고 했다. 정부는 지난해 3월 전 국가·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했고, 계속해서 연장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 1분기에는 각국의 방역 상황과 백신 접종률, 백신접종 증명서 상호인정,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협의 추이 등을 고려해 전 국가 특별여행주의보를 국가별 여행경보 체제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 靑 우물쭈물하는 사이… 사망자 100명 육박

    靑 우물쭈물하는 사이… 사망자 100명 육박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미 의료 붕괴가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가 이르면 오는 17일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으로 방역을 강화하는 특단의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4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현 상황에) 맞는 조치는 이미 다 준비돼 있지만 그 카드는 그때의 상황에 따라 선택하게 되는데, 수요일과 목요일 상황을 지켜보자”면서 “엄중한 시기에 정부의 대책이나 조치가 우물쭈물하거나 미진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상황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를 17일에 발표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중환자가 14일 0시 기준 906명으로 900명대에 올라서고, 역대 가장 많은 94명이 숨진 가운데 정부가 상황을 반전시킬 만한 조치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현재 거론되는 조치는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9~10시로 제한하고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4명으로 줄이는 방안이다. 정부는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대신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손실보상을 하고자 재정 당국과 논의 중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오후 6시 이후 ‘록다운’(봉쇄) 수준의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확산세를 멈출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방역조치 강화는 최대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게 청와대의 생각이다. 정부가 금요일인 17일 ‘특단 조치’를 발표한다면 시행은 월요일인 20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이미 늦은 조치를 한 주 더 미루면 회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경고했다.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가 ‘매우 높음’으로 격상됐는데도 정부가 결정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의료 현장은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어떤 병원은 심폐소생술을 하는 응급실 방까지 코로나19 환자가 있어 심폐소생이 필요한 심장질환자 등 비(非)코로나 응급환자를 못 받고 있다. 이미 현장에선 붕괴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모든 해외 입국자 격리조치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1개국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제한 조치를 내년 1월 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 해외입국자 10일간 자가격리 내년 1월 6일까지 연장

    해외입국자 10일간 자가격리 내년 1월 6일까지 연장

    남아공 등 11개국발 외국인 입국제한정부가 14일 기존 백신 면역을 무력화시키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2주간 시행하기로 했던 해외유입 관리 조치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6일까지 내국인을 포함한 모든 해외 입국자는 현행 조치대로 국적이나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 격리 생활을 해야 한다.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의 경우 자택 등에서 10일간 자가격리를 하면서 입국 전후로 총 3회(입국 전, 입국 후 1일 차, 격리해제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는다. 단기체류 외국인은 정부가 마련한 임시생활시설에서 10일간 격리되고, 3회 PCR 검사를 받는다. 격리면제서를 장례식 참석, 공무 등에 한정해 발급하는 조치도 연장 시행된다.다만, 정부는 싱가포르, 사이판 등 ‘트레블 버블’ 협약을 체결한 국가에서 온 입국자에 대해서는 국가 간의 상호신뢰 문제 등을 고려해 현행 격리면제 조치를 유지하면서 PCR 검사 음성확인서 요건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제외국가로 지정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1개국에서 출발한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도 내년 1월 6일까지 제한된다.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의 경우 임시생활시설에서 10일간 격리되며, 입국 전후로 총 4회(입국 전, 입국 후 1일차, 입국 후 5일차, 격리해제 전) PCR 검사를 받는다. 에디오피아-한국 직항편에 대한 운항 중지 조치도 연장된다.
  • 베이징올림픽 금은동 따도 포옹·악수 못한다

    베이징올림픽 금은동 따도 포옹·악수 못한다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시상식에서는 메달을 딴 선수들이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는 장면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 오미크론 변이에 걸리는 사례가 전 대륙에서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받게 된다.14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베이징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전날 선수와 코치진 등에 적용할 방역 정책을 담은 2차 플레이북을 공개했다. 모든 참가자는 중국 도착 14일 전까지 백신 접종을 마쳐야 21일의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다. 조직위는 또 “부스터샷 접종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강조했다.모든 참가자는 중국 도착 14일 전 휴대전화에 올림픽 전용 앱인 ‘둥아오퉁’(冬奧通)을 설치한 후 매일 건강 상태를 입력해야 한다. 올림픽 기간에는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선수들 사이의 악수와 포옹 등 신체 접촉은 허용되지 않는다. 마지막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48시간 안에 중국을 떠나야 한다고 조직위는 명시했다.
  • 안철수 딸 안설희, 오미크론·델타변이 전염성 연구 NYT 전면 소개

    안철수 딸 안설희, 오미크론·델타변이 전염성 연구 NYT 전면 소개

    NYT “안설희, 시뮬레이션 주도”“오미크론·델타 광범위 확산 원인 설명”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딸 안설희(32) 박사가 소속된 연구팀이 내놓은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전염성 연구에 대한 결과물이 뉴욕타임스(NYT)에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 설희씨는 이 연구의 시뮬레이션을 주도했다고 NYT는 보도했다.  14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작은 물방울 속 코로나바이러스(The Coronavirus in a Tiny Drop)’라는 제목의 인터넷 전면기사를 통해 설희씨가 속한 연구팀의 연구 결과물을 소개했다. 해당 기사는 “공기 중에 부유하는 작은 물 입자 내에 바이러스가 어떻게 생존하는지 보여주는 새로운 시뮬레이션”이라면서 “이 연구를 통해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가 왜 더욱 광범위하게 확산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사는 “안 박사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열리는 것의 시뮬레이션을 주도했다”고 적었다.NYT에 따르면 연구팀은 0.25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가상 에어로졸을 만들어 바이러스를 주입하고 관찰함으로써 오미크론 단백질이 델타 단백질보다 양전하를 띠기 때문에 전염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 연구는 13일자 ‘네이처 컴퓨터 과학’(Nature Computational Science)에도 게재됐다. 앞서 설희씨는 제1 공동 저자로서 발표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인체 침투 경로를 연구한 논문이 과학 저널 ‘네이처 화학’(Nature Chemistry)에 실려 관심을 끌었었다. 설희씨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유펜)에서 수학·화학 복수전공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고, 2018년 스탠퍼드대에서 이론 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샌디에이고) 로미 아마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에 소속돼 있다.안설희, ‘슈퍼컴 노벨상’ 고든 벨 수상안철수 “자식은 자식 인생 사는 것” 코로나 발생 초기인 지난해 초 설희씨는 아버지인 안 후보에게 코로나의 감염 경로를 연구해보려 한다고 알렸고, 안 대표는 “지금 인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연구”라며 딸을 적극 응원했다고 한다. 당시 안 후보 본인도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의사 부부’로서 코로나 1차 대유행이 발생한 대구의 동산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안 대표는 지난 8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와 아내가 딸이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함께 도서관에서 공부했다”면서 “이런 환경이 딸이 과학자로서 길을 걷게 한 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설희씨는 지난해 ‘슈퍼컴퓨터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고든 벨(Gordon Bell)을 수상했고, 올해는 미국 화학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안 대표는 설희씨의 당시 논문 등재 소식을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 안 대표는 “자식은 자식의 인생을 사는 것”이라면서 “자식이 어떤 업적을 이뤘다고 부모가 자랑하고 그러면 안 된다”며 웃었다. 안 대표는 “딸이 연구로 인류에 공헌하고, 우리나라도 자랑스럽게 알리면 좋겠다”면서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中 “서비스업 3일 마다 코로나 검사 받아라” 초강력 방역 조치

    中 “서비스업 3일 마다 코로나 검사 받아라” 초강력 방역 조치

    국내에서도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하던 중국에서 이번에는 처음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생했다. 14일 확인된 이 감염자는 해외에서 중국 텐진시(天津)로 입국해 격리 치료를 받다가 오미크론 감염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과 새해, 중국 최대 명절 춘절, 그리고 2022년 2월로 예정된 베이징 동계 올림픽까지 앞둔 와중에 계속된 확진자 발생해 중국의 일부 지역에서는 초강력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나섰다. 14일 중국 현지 언론인 중국 신원(中国新闻网)에 따르면 저장성(浙江) 항저우(杭州)시에서 서비스업 종사자에 대한 방역 지침을 발표했다. 항저우시 방역 당국은 이들에게 ‘사흘에 한 번씩 핵산 검사를 받아라’고 지시한 것이다. 항저우시는 “내부 확산, 외부 유입”을 방지해 코로나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방침 이후 일부 산업 종사자에 대한 핵산 검사가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과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음식점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근로자는 사흘에 한 번씩 핵산 검사를 받아야 하며 고위험으로 지정된 곳에 거주하는 거주민에 대한 핵산 검사도 강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항저우시의 경우 타지역에서 돌아오자마자 핵산 검사를 받고, 48시간 내에 근무지에 핵산 검사 음성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중국인들이 한해 가장 큰 명절로 꼽는 춘절(春节)을 약 한달 반 정도 앞둔 가운데 대부분의 중국인들의 관심사는 “올해 고향에 내려갈 수 있을까?”다. 2020년 춘절 기간 동안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으로 2021년 춘절 역시 고향에 가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고향 방문이 가능하다”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반면 정작 중국의 각 지방 도시 정부들은 “현지에 머물러 달라”라며 타 지역 이동을 꺼려하고 있다.  지난 12일 상하이에서 열린 펑황망(凤凰) 경제 포럼에서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의 청광(曾光) 수석 과학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향에 갈 수 있다”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 놓았다. 그러나 개인 방역 수칙은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대중교통 내에서 마스크는 물론 ‘안대’까지 착용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문가의 말과는 달리 현재 중국의 각 도시에서는 새해(元旦. ‘웬단’ 중국의 1월 1일)부터 춘절 연휴 기간까지 가급적 거주 도시를 벗어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9일 허베이(河北) 장자커우(张家口)시에서는 “공기업 임원진들부터 현지에서 춘절을 보내고 고위험 지역으로 이동을 자제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라며 타지역 이동을 우회적으로 제지하고 나섰다. 광동성(广东) 중산(中山)시 코로나 방역 당국은 관할 지역 내 기업에 대해 “현지에서 춘절을 보낼 것”을 당부하며 “되도록 광동시를 떠나지 말아라”라며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연초부터 새해, 춘절, 그리고 2월에 베이징 동계 올림픽까지 앞둔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비상시국이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는 올림픽 기간 동안 전염병 예방 수칙을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 중국으로의 입∙출국 외에 선수와 관계자들은 매일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편 13일 24시간 동안 중국 내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6명으로 본토 발생은 51명이다. 현재까지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 3789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4636명이다.
  • “카페 단체석에서 3시간씩 파마 연습한 남녀…화가 납니다”

    “카페 단체석에서 3시간씩 파마 연습한 남녀…화가 납니다”

    “오미크론 때문에 가뜩이나 더욱 힘들어졌는데, 남녀 손님 한 팀이 오후 5시 40분쯤부터 파마 연습을 시작하더니 8시 40분까지 하다 가셨습니다.” 부산의 한 카페에서 남녀 한 쌍이 단체석에 자리를 잡고 3시간 동안 미용 실습한 CCTV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카페에서 3시간 동안 파마 연습하는 손님. 너무 화가 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부산 영도에서 카페 겸 와인바를 운영 중이라고 밝힌 A씨는 “직원이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다가 2층 만석이 돼도 파마 연습을 그만두지 않아 손님께 정중히 말씀드렸더니 ‘하던 거 마저 하고 그만둘게요’라고 말씀하시곤 정말 10여 분이 지나 하던 거 다 하고 그만두셨다”고 토로했다. A씨는 “매장도 협소하고 저녁에는 와인바로 운영하고 있어서 보통 사람이라면 파마 연습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닌데 정말 화가 많이 난다”며 “6인 테이블을 두 분이 차지하고 의자도 여기저기 옮겨 앉아 다른 손님들은 받지도 못하고, 돌아가신 손님만 여럿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페 테이블에 머리만 있는 마네킹, 분무기, 각종 미용 재료, 구루프 가득 담긴 바구니. 정말 이게 맞는 거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CCTV 영상 속에서 남녀는 6인용 테이블에서 각종 미용 재료를 테이블에 올려두고 파마 연습에 집중한 모습이다. 카페가 만석이 되자 이들은 테이블 위에 책자를 올려 미용 재료를 가렸고, 주문한 음료는 한쪽으로 치워뒀다. A씨는 “만석이 되니 본인들도 눈치가 보였는지 가림막 치고 연습했다”라며 “파마 연습은 둘째치고 이날 계셨던 주변 손님들께 너무 죄송스러워서 얼굴이 뜨겁다.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는 거 아니냐. 4년 넘게 장사해오면서 이런 분들 처음 본다. 정말 장사 못하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 봉쇄 와중에 파티 연 英 총리가 ‘비상사태’ 선포? “내로남불 방역” 비판

    봉쇄 와중에 파티 연 英 총리가 ‘비상사태’ 선포? “내로남불 방역” 비판

    코로나19로 봉쇄 조치가 내려진 지난해 연말 영국 총리 관저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이 “오미크론의 해일이 밀려오고 있다”면서 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이같은 ‘내로남불 방역’에 분노한 민심은 보리스 존슨 총리와 영국 정부에 대한 지지율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다. 존슨 총리의 실책이 오미크론에 대한 영국의 총력전에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영국 정부에 코로나19 대응을 조언하는 비상사태 과학자문그룹(Sage) 일원인 스테판 라이처 스코틀랜드 세인트루이스대 심리학과 교수는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코비드와 싸우는 가장 약한 고리는 대중이 아니라 영국 정부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실어 존슨 총리와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라이처 교수는 “우리는 (방역 수칙 준수라는) 메시지를 명확하고 일관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정부와 우리에게 책임감 있게 행동하라고 요구할 수 있는 도덕적 권위를 가진 정부가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현 총리와 정부는 ‘그들과 우리’라는 의식을 만들어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행동(크리스마스 파티)은 규칙을 지켜 온 가난한 대중을 경멸하는 인식을 만들어냈으며 ‘그들은 우리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할 권리가 없다’는 분위기가 형성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해 12월 18일 코로나19 봉쇄 기간에 영국 총리실 직원들이 다우닝가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긴 것이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당시 영국은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강도 높은 봉쇄를 실시하고 있었다. 존슨 총리는 “방역 조치를 어기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했지만 알레그라 스트래턴 당시 총리 공보비서가 파티 관련 기자회견 리허설을 하면서 농담을 주고받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됐다. 결국 존슨 총리는 사과하고 국무조정실에 조사를 지시했다. 라이처 교수는 “새로운 위기에 긴급한 국가적 대응이 필요한데 이를 조율할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라이처 교수는 “정부는 스스로의 행동으로 능력을 손상시켰다. 그것은 다우닝가의 크리스마스 파티의 비용이다”라면서 “그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우리, 국민이다”라고 꼬집었다. 존슨 총리는 크리스마스 파티 파문 외에도 총리 관저 리모델링 비용 20만파운드(3억 1000만원)를 불법 기부받았다는 의혹 등으로 궁지에 몰려 있다. 가디언 주말판인 옵저버가 지난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존슨 총리는 이제 사임해야 한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2주 전 조사에 비해 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응답자들이 존슨 총리에 대해 매긴 개인 점수(personal ratings)는 -35%로 2주 전 사상 최저치였던 -21%보다 14%포인트나 하락했다. 보수당 지지율은 32%로 2019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영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12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불과 하루 만인 13일에는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오미크론 변이가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수반한다는 낙관론마저 흔들리고 있다. 영국은 14일 의회 하원에서 강도 높은 방역 조치인 ‘플랜B’를 표결에 부친다. 플랜B는 클럽이나 행사장 등의 백신패스 도입과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재택근무 권고 등이 포함돼 있다. 영국 BBC는 보수당 의원들 중 ‘백밴처’라 불리는 신참 의원 약 70명이 백신패스 도입에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노동당이 플랜B를 지지하고 있어 의회에서 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올스타는 정했는데… 올스타전은 못 정한 WKBL

    올스타는 정했는데… 올스타전은 못 정한 WKBL

    올해는 올스타전을 볼 수 있을까. 올스타 선정을 마친 여자프로농구의 고민이 깊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13일 2021~22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명단을 발표했다. 김단비(인천 신한은행)가 올해도 1만 8947표로 최다 득표자가 되며 6년 연속 올스타 1위와 동시에 13년 연속 올스타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시즌 아깝게 2위에 그쳤던 신지현(1만 8617표)은 올해도 또 아깝게 2위에 그쳤다. 올스타는 상위 20명을 기준으로 1위, 4위, 5위, 8위, 9위, 12위, 13위, 16위, 17위, 20위가 한 팀을 이루고 나머지 순위 선수들이 또 팀을 이룬다. 김단비팀과 신지현팀이 붙는 구도다. 올스타 선정을 마친 WKBL은 오는 26일 이번 시즌 타이틀 스폰서인 삼성생명의 홈인 용인체육관에서 올스타전을 치른다. 그러나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올스타전이 불투명해졌다. ‘위드 코로나’를 시도했던 정부도 최근 다시 방역 수칙을 강화하는 추세다. 하필 시기가 좋지 않아 WKBL도 머리가 아프다. 올스타전은 무엇보다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야 의미가 있는데 상황이 좋지 않아 팬들을 마음 편히 초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내 경기장인 탓에 무턱대고 감행했다가 코로나19 확진자라도 나오면 문제가 더 커진다. WKBL 관계자는 14일 “개최 여부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을 아꼈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올스타전을 개최하지 못했던 여자프로농구는 올해도 코로나19가 야속하다.
  • 코로나 하루 사망자 100명 육박·위중증 900명대…역대 최다

    코로나 하루 사망자 100명 육박·위중증 900명대…역대 최다

    1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치솟았다. 위중증 환자도 처음 900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사망자가 94명 늘어 누적 4387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사망자가 54명이나 급증한 것으로, 직전의 최다치였던 지난 11일의 80명을 사흘 만에 뛰어넘어 100명에 육박한 수준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906명으로 전날보다 30명 많아졌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부터 엿새 연속(840명→857명→852명→856명→894명→876명)으로 800명대로 집계됐으며 이날 처음 9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5567명으로 국내 발생이 5525명, 해외유입이 42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52만8652명이 됐다. 전날인 13일의 5817명에 비해 250명 감소했고 일주일 전인 7일의 4954명 대비 613명 증가했다. 2주 전인 11월30일의 3032명에 비하면 2535명 증가해 거의 두 배가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일곱번째 규모에 화요일 역대 최다 기록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일부터 7일 연속 요일 최다치를 경신 중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이날 5명 늘어 누적 119명이 됐다. 정부는 의료대응체계가 한계에 달한 상태라며, 상황이 더 악화할 시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방향의 ‘특단의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하면서도 일단 ‘이번주까지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 마스크 쓰고, 부스터샷 접종…오미크론 사망 소식에 달라진 영국 풍경

    마스크 쓰고, 부스터샷 접종…오미크론 사망 소식에 달라진 영국 풍경

    “슬프게도, 최소 한 명의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숨진 것을 확인했다.”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 영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하루 만이다. 급격한 확산세에 사망자까지 나오면서 영국과 미국 등은 부스터샷(추가접종)을 통한 ‘3차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13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이번 사례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첫 사례이지만, 전 세계 최초인지를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영국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에 걸려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가 10명이라고 밝혔다. 연령대는 18∼85세로 다양하고, 대부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상태였다. 잉글랜드·스코틀랜드·웨일스·북아일랜드 최고의료책임자들은 코로나19 확산 정도를 보여주는 경보 수준을 기존 3단계(일반적 전파)에서 4단계(기하급수적 증가)로 높일 것을 정부에 권고했다. 3단계로 낮춘 지난 5월 이후 7개월 만의 상향이다. 가장 높은 5단계는 바이러스 전파 속도가 의료시스템을 압도하는 수준을 의미한다. 존슨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가 가벼운 버전의 바이러스라는 생각을 한쪽으로 치우고, 사람들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는 속도 그 자체를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런던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44%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으며, 오미크론 변이가 48시간 안에 수도를 지배하는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날 하루 동안 영국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신규 감염자는 1196명으로 전날(633명) 대비 약 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1898명에서 3137명으로 65% 늘었다. 존슨 총리는 희망하는 모든 성인에게 이달 말까지 부스터샷을 제공하겠다고 결정했다. 존슨 총리는 “이제 두 번의 백신 접종만으로는 우리 모두가 필요로 하는 수준의 보호를 제공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좋은 소식은 우리 과학자들이 세 번째 접종으로 보호 기능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미국, 7일간 하루 6만 명 넘게 입원남아공 대통령도 코로나 양성 판정 미국에서는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입원환자가 6만5000명을 넘어섰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2주 전보다 23% 늘어난 수치다. 중국에서도 13일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 감염자는 해외에 중국 북부 톈진으로 입국한 여행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역시 ‘백신 3회 접종’을 강조하고 나섰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2회 접종을 회피할 수 있다”면서 “부스터샷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의) 보호 수준을 높여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남아공이 처음 보고한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 9일 63개국으로 확산됐다. WHO는 이날 발표한 오미크론에 대한 기술적 보고서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사회 감염이 이뤄질 경우 델타 변이를 앞지를 수 있다”고 밝혔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남아공 대통령궁에 따르면 라마포사 대통령은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프레데리크 빌렘 데클레르크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한 뒤 증상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통령궁은 “대통령의 증상은 가벼운 수준”이라면서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 500대 기업 2곳 중 1곳 “내년 투자계획 없거나 못 정해”

    투자계획한 기업 중 62% “올해 수준 유지”“경제 불투명·공급망 등 환경 악화에 영향”투자환경 65.7점… “고용·노동 규제 탓 위축” 새해를 3주가량 앞두고도 대기업의 절반이 신년 투자계획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투자계획’ 설문조사 결과 응답 기업(101개)의 49.5%가 내년도 투자계획이 없거나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투자계획을 세운 기업은 50.5%로, 이 가운데 절반 이상(62.7%)은 내년 투자를 ‘올해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보다 늘리겠다는 기업은 31.4%, 줄이겠다는 기업은 5.9%였다. 한경연은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 500대 기업의 63.8%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투자를 줄였다면서 내년에는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등의 요인으로 기업들이 투자를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내년 투자를 ‘올해보다 늘리지 않겠다’고 한 기업에 이유를 물은 결과 ‘경제 전망 불투명’, ‘주요 투자 프로젝트 종료’ 답변이 각각 3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교역환경 악화’(19.7%), ‘경영악화에 따른 투자 여력 부족’(12.1%), ‘과도한 규제’(7.6%), ‘투자 인센티브 부족’(1.5%) 등의 이유가 꼽혔다. 기업들이 체감하는 국내 투자환경은 100점 만점에 65.7점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은 국내 투자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고용 및 노동 규제’(35.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지자체의 인허가 심의규제’(29.4%), ‘환경규제’(17.6%), ‘신사업에 대한 진입규제’(11.8%), ‘공장 신증축 관련 토지규제’(5.9%) 등이 언급됐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원자재 가격 상승 장기화,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경영 불안 요소가 여전히 산적해 있어 기업들이 섣불리 투자를 확대하기에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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