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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음료 설특집] 10% 싸게…가성비 좋은 홍삼ㆍ오메가3

    [식음료 설특집] 10% 싸게…가성비 좋은 홍삼ㆍ오메가3

    한국야쿠르트는 설을 맞아 자사의 인기제품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할인판매하는 제품군은 홍삼제품, 비타민 미네랄 원료로 만든 ‘브이푸드 프로그램 3종’, ‘오메가3 세트’다.홍삼제품에는 1700만병이 팔린 발효홍삼군 베스트셀러 ‘한국야쿠르트 발효홍삼K’가 포함돼 있다. 엄선한 6년근 홍삼에서 추출, 영양성분의 체내 흡수를 돕는 ‘컴파운드K’와 ‘진세노사이드 Rd’가 다량 함유된 발효홍삼 농축액을 사용했다. 대보, 오미자 농축액과 벌꿀이 첨가돼 남녀노소 누구나 먹는 데 부담이 없다. 발효홍삼농축액과 정제수 외엔 어떤 성분도 추가되지 않은 ‘발효홍삼정이지’도 할인 품목에 들어간다. 어린이 전용 제품인 ‘발표홍삼K 키즈5플러스’도 할인한다. 브이푸드 프로그램은 맨, 우먼, 골드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슈퍼 곡물’이라고 불리는 퀴노아에서 추출한 비타민B와 ‘인디언구스베리’에서 뽑아낸 비타민C를 사용했다. 작은 단위로 포장해 휴대하며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혈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는 5개 구성 세트로 할인 판매한다.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 회원은 1만원 할인쿠폰을 받아 더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설 선물 주문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야쿠르트 하이프레시(hyFresh)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점프 높이는 어떻게 재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점프 높이는 어떻게 재지?

    부츠에 부착한 안테나·모션센서가 높이·회전수 등 송신 재미교포 클로이 김(18)이 금메달을 따낸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채점 기준에는 높이와 회전, 기술, 난도 등이 있다.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점프와 회전 등 공중 연기를 선보이는 종목이다. 6명의 심판이 높이와 회전수, 기술 등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며 100점 만점 가운데 최고와 최저 점수를 뺀 심판 4명의 점수로 평균을 낸다. 그런데 높이와 회전수는 어떻게 측정할까. 13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우승한 클로이 김은 ‘스노보드 문외한’이 보기에도 워낙 월등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실제로 점수를 매기는 심판들이 단순히 ‘어이구, 차원이 다르네’ 하면서 높은 점수를 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는 “하프파이프 종목은 모션 센서 감지 시스템을 통해 가장 높은 점프, 평균 점프 높이 등의 정보를 경기 종료 후 바로 집계하고 있다”며 “이는 이번 대회에서 선보이는 신기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부츠에 안테나와 모션 센서를 부착, 선수가 기록한 가장 높은 점프와 평균 높이, 회전수 등을 정확히 수치로 환산해 제공한다. 이날 클로이 김은 98.25점을 받은 결선 3차 시기에서 가장 높은 점프 4m, 평균 점프 2.8m를 기록해 다른 선수들과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다른 선수 중에서 비교적 높이 뛰어오른 차이쉐퉁(중국)이 최고 점프 3.1m에 평균 점프 2.2m를 뛴 것과 큰 차이를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 0.002초…포토피니시 카메라 초당 1만장 최첨단 타임 키핑 기술로 판정

    아! 0.002초…포토피니시 카메라 초당 1만장 최첨단 타임 키핑 기술로 판정

    지난 11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가 열린 강원 강릉빙상장. 9조의 테드 얀 블루먼(캐나다)과 스베레 룬데 페데르센(노르웨이)이 동시에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자 거의 꽉 찬 관중석에서는 엄청난 환호가 터졌다. 전광판에는 두 선수 모두 현재 1위이며 기록은 6분 11초 61로, 100분의1초까지 동일하게 표시됐다. 그런데 약 10초 뒤엔 블루먼이 6분 11초 616으로 페데르센(6분 11초 618)을 앞질렀다고 발표되면서 환호와 박수가 다시 한번 경기장을 뒤흔들었다. 이어 11조 스벤 크라머르가 올림픽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최종 1위에 오르며 두 선수를 2, 3위로 밀어냈다.은메달과 동메달을 가른 0.002초의 차이를 잡아낸 것은 최첨단 타임 키핑 기술이었다. 올림픽의 타임 키핑은 1932년부터 오메가에 맡겨졌다. 심판이 전자 스타팅 건을 발사하는 순간 시간이 흐르고 선수의 발목에 부착된 트렌스폰더는 선수의 구간별 기록과 위치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전광판에 띄운다. 피니시 라인 양옆에는 두 개의 레이저 포토셀이 설치돼 선수가 레이저 빔을 통과하는 즉시 시간은 멈춘다. 블루먼과 페데르센의 경기처럼 육안으로도 초시계로도 선두를 판정하기 어려울 땐 포토피니시 카메라가 동원된다. 피니시 라인에 설치된 두 대의 포토피니시 카메라는 선수들이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는 사진을 초당 1만장씩 찍어 어느 선수의 스케이트 날이 라인을 먼저 가로질렀는지 판정할 수 있도록 한다. 판정은 보통 3초 안에 이뤄지는데, 초접전일 경우 정확한 결과를 위해 시간을 좀더 투자한다.타임 키핑 기술은 찰나의 순간을 포착할 뿐만 아니라 찰나의 차이를 제거하기도 한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이전까지 심판은 탄약 총으로 스타트를 알렸다. 탄약 총의 발사 소리는 선수 귀까지 전달되는데 시간이 걸리고 전달되는 시간도 선수마다 달라 성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뿐더러 공정성 시비도 부를 수 있다. 전자 스타팅 건의 발사 소리는 각 선수의 옆에 설치된 스피커로 전달되기에 심판이 총을 쏘는 즉시 모든 선수가 동시에 달려나갈 수 있다. 타임 키핑 기술은 날로 발전하지만 선수에게 마지막 구간임을 알리는 방법은 예전과 변함이 없다. 선수가 마지막 구간에 접어들면 심판이 라스트 랩 벨이라는 종을 직접 울린다. 종에 새겨지는 올림픽 로고만 달라질 뿐 디자인도 그대로다. 알랭 조브리스트 오메가 타이밍 CEO는 “오메가가 1932년부터 올림픽 공식 타임 키퍼로 참여했는데, 전통을 기리기 위해 라스트 랩 벨만은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강릉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서이라 결선 좌절된 안타까운 순간, 정말 한 날 차이였네

    서이라 결선 좌절된 안타까운 순간, 정말 한 날 차이였네

    서이라가 0.002초 차로 결선 진출이 좌절된 순간의 포토 피니시 사진이 공개됐다. 평창동계올림픽 타임키핑 공식 후원사인 오메가는 전날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결선 1조에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세멘 엘리스트라토프(2분11초003)와 캐나다의 샤를 아믈랭(2분11초124)에 이어 2분11초126의 기록으로 3위에 그쳐 2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기회를 엿본 서이라는 세 바퀴를 남기고 스퍼트에 나서 외곽으로 추월에 나섰지만 엘리스트라토프와 아믈랭을 추월하지 못하고 3위 자리로 끼어들었다. 마지막 코너에서 아믈랭과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다가 결승선 앞에서 날끝을 내밀었지만 아믈랭에게 0.002초 차로 2위를 내줬다.임효준(22·한국체대)은 결선에서 2분10초485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2분10초555)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무려 일곱 차례나 수술대에 오르고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 시상대 맨 위에 섬으로써 온몸으로 인간 승리를 외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풍성한 머리숱 원한다면…전문가 3인이 밝힌 최고의 음식 10가지

    풍성한 머리숱 원한다면…전문가 3인이 밝힌 최고의 음식 10가지

    머리카락이 예전보다 많이 빠지고 얇아졌다고 느끼는가. 그렇다면 다음 10가지 음식을 먹도록 해보자.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6일(현지시간) 최근 영국 건강·미용 정보지 겟더글로스에 영국의 건강 전문가 3인이 공개한 풍성한 머리숱을 만드는 데 가장 좋은 음식 10가지를 소개했다. 공개된 내용은 수전 커티스와 티퍼 루이스, 그리고 피오나 워링이라는 이름의 전문가 3인이 지난해 3월 출판한 저서 ‘닐스 야드 레메디스 이트 뷰티풀’(Neal’s Yard Remedies‘ Eat Beautiful)에 실렸던 것이다. ▲망고모발 성장과 강화를 돕는 ‘실리카’라는 미네랄이 들어 있다.·주요 영양소: 실리카, 비타민 A·B6·C, 엽산·먹는 방법: 중간 크기의 망고 2조각을 식사 후나 간식으로 먹는다. ▲콩콩으로 만든 음식은 남성 호르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dihydrotestosterone)의 생성을 억제한다. DHT의 불균형은 남성형 탈모의 원인으로 여겨진다.·주요 영양소: 철분,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B2, 마그네슘·먹는 방법: 일주일에 적어도 75g을 먹는다. ▲달걀단백질이 풍부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 콜라겐은 모발을 감싸는 물질로, 나이가 들수록 감소해 모발 손상의 원인이 된다.·주요 영양소: 비타민 A·D, 카로틴, 루테인, 아연, 단백질·먹는 방법: 삶은 달걀이나 수란으로 일주일에 적어도 4번 먹는다. ▲켈프일종의 다시마로, 철분과 아미노산인 엘라이신이 풍부하다. 이런 영양소는 모발 성장에 직접 영향을 준다. 또한 철분은 건강한 적혈구 생성에 영향을 주며 엘라이신은 그런 철분 흡수를 촉진한다. 두 영양소가 모두 부족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주요 영양소: 철분, 엘라이신, 아연, 비타민 B2·B5, 엽산, 마그네슘·먹는 방법: 켈프 보충제를 통해서라도 매일 10g을 섭취한다. ▲무화과모발이 건강하게 자라고 윤기가 있게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철분이 풍부하다. 말린 과일과 열매로 먹을 수 있다.·주요 영양소: 철분,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 A·E·먹는 방법: 하루 2회 섭취한다. ▲아마씨오메가3 지방산을 공급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고 약해지고 쉽게 부러지지 않도록 돕는다.·주요 영양소: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B1, 마그네슘, 인, 셀레늄·먹는 방법: 하루에 1큰술을 간식이나 식사 위에 뿌려 먹는다. ▲호박씨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아연도 많아 세포 재상산을 돕고 면역력을 향상시켜 모발 성장을 촉진한다.·주요 영양소: 아연, 철분, 인, 마그네슘, 망간, 구리, 단백질·먹는 방법: 하루에 1큰술을 섭취한다.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려면 아마씨와 함께 먹으면 좋다. ▲베리류콜라겐 증가와 철분 흡수를 돕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비타민 C는 두피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항산화 작용이 있어 모낭을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해준다.·주요 영양소: 비타민 C, 칼륨·먹는 방법: 매일 조금씩 먹는다. ▲아보카도비타민 E가 풍부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두피의 혈액 순환을 높여 모발의 건강한 성장을 촉진한다.·주요 영양소: 비타민 E, 칼륨, 오메가9 지방산, 비타민B군, 엽산·먹는 방법: 일주일에 2~4번 중간 크기의 아보카도 1개씩 먹는다. ▲잎 채소근대, 물냉이, 시금치, 양배추 같은 채소는 모낭을 강화하는 단백질 케라틴 생성을 촉진한다.·주요 영양소: 비타민 A·C·K, 비타민B군, 칼륨, 엽산·먹는 방법: 매일 샐러드나 반찬으로 100g의 채소를 먹는다. 사진=겟더글로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설 선물, 情 나눔] 중저가·복합형 구성 다양 ‘실속·실용 한가득’

    [설 선물, 情 나눔] 중저가·복합형 구성 다양 ‘실속·실용 한가득’

    시장 조사기관 칸타월드패널에 따르면 ‘받은 명절 선물 중 가장 좋았던 품목은 무엇인지’에 대한 조사 결과로 가공식품이 신선식품·상품권에 이어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업계는 올 설에도 2만~4만원 대의 중저가 카테고리가 선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200여종의 다채로운 구성과 1만~8만원대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2만~4만원대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를 앞세웠다. 14년 연속 선물세트 판매 1위 제품인 ‘스팸 세트’는 2만원대에서 최대 7만원대 가격으로 구성했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3만원대의 ‘스팸 8호’(3만 5800원·스팸클래식 200g】9)와, 매년 명절 큰 인기를 끈 스팸·카놀라유·올리고당으로 구성된 ‘스팸 스위트 1호’(3만 3600원·스팸클래식 200g】6+백설 카놀라유 500㎖】2+백설 요리올리고당 700g)가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설에는 ‘The더건강한 캔햄 치즈’ 선물세트와 ‘계절어보’ 선물세트를 새롭게 출시, 캔 선물세트 라인업을 확대했다. 대표 단량으로는 ‘The더건강한 캔햄 12C호’(2만 9800원·The더건강한 캔햄 치즈 200g】6+The더건강한 캔햄 200g】2), ‘The더건강한 캔햄 8호’(3만 1800원·The더건강한 캔햄 200g】9)가 있다. 대표적인 복합형 선물세트인 ‘특선 세트’는 스팸·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쓰임새가 다양한 제품들을 담아 고급·차별화를 꾀했다. 추천 품목으로는 ‘최고의 선택 레드라벨’(7만 1100원·스팸 200g】8+스팸 120g】5+백설 리그난 참기름350㎖】1, 백설 카놀라유 500㎖】2), ‘특별한 선택 10호’(3만 800원·스팸 클래식 120g】4+계절어보 맛골뱅이 150g】2, 백설 카놀라유 500㎖】2+백설 요리올리고당 700g】1)를 꼽을 수 있다. ●동원F&B동원F&B는 ‘동원참치’와 ‘리챔’을 중심으로 건강과 품격을 담은 ‘동원 설 선물세트’ 200여종을 선보였다. 동원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산과 면역력을 높이는 셀레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리챔은 저나트륨 컨셉트로 출시된 캔 햄 브랜드로 기존 캔 햄들보다 나트륨 함량이 적은 편이다. 선물세트 디자인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곽명주 작가와 협업으로 진행했다. 동원F&B는 ‘동원이 전하는 행복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일상 속 행복의 밝고 따뜻한 모습을 패키지에 삽화로 담았다. 가장 많은 판매가 예상되는 선물세트로는 5만원 이하 실속 복합세트인 ‘동원튜나리챔 100호’(동원참치 살코기 135g 12캔+리챔 오리지널 200g 4캔), ‘동원스폐셜 5호’(동원참치 살코기 100g 6캔+리챔 오리지널 120g 3캔+동원카놀라유 500㎖ 2병), ‘선호’(동원참치 살코기 150g 12캔+고추참치 150g 3캔+야채참치 150g 3캔) 등이 있다. 고급세트인 ‘명품혼합 2호’(올리브유참치 150g 5캔+포도씨유참치 150g 5캔+해바라기유참치 150g 5캔+리챔 오리지널 200g 8캔)와 김세트인 ‘양반김 혼합 3호’(들기름김 8봉+동원카놀라유 900㎖ 1병)도 명절 때마다 많이 판매된다. ●사조해표사조해표는 설 선물세트 100여종을 선보였다. ‘2018 사조해표 설 선물세트’는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구매 트렌드에 맞춰 ‘실용’과 ‘실속’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린이도 쉽게 딸 수 있는 ‘사조참치 안심따개’ ▲국내 대표 식용유 브랜드 ‘해표 고급유’ ▲100%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캔 햄 ‘안심팜’ 등의 제품을 중심으로 꾸렸다. 실생활에서 쓰임새가 많은 참기름, 올리고당, 구운소금 등 다양한 제품들을 구성한 2만~4만원대 중저가 복합 구성 선물세트인 ‘안심특선’은 주력 제품으로 강화했다. 참치·고급유·캔 햄·참기름으로 구성한 ‘안심특선 65호’(3만 1500원)와 ‘안심특선 22호’(2만 5200원)를 비롯해 참치, 캔 햄으로 구성한 ‘안심특선 11호’(3만 6800원)는 2만~3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알찬 구성으로 올해도 매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사조해표는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도 다양화했다. 혼밥, 혼술을 즐기는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115g, 250㎖ 등 작은 크기의 소단량 제품 구성을 확대했다. 해표 고급유로 구성한 ‘고급유 2호’(9900원)는 할인점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로 젊은 층의 인기가 기대된다. 또한 ‘안심특선 생생 4호’는 얼리지 않은 참치로 만든 ‘생생참치’와 천연 향신료로 연어의 맛을 살린 ‘연어레시피’를 섞어 담아 차별화된 맛을 원하는 소비자의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안방서 선수 순간 속도·각도까지 실시간 확인

    안방서 선수 순간 속도·각도까지 실시간 확인

    부츠·유니폼에 ‘모션 센서’ 부착 휘슬 감지… 경기 지연 최소화도 원윤종·서영우가 탄 봅슬레이 썰매가 어떤 각도로 코너에 진입했는지 확인한다. 쇼트트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민정 뒤로 상대팀 선수들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거리가 측정된다.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선수들의 포메이션이 실시간으로 TV 화면에 제공된다. 경기를 관람하는 시청자들은 선수들이 어떤 움직임으로 경기를 운영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는 24일 서울 청담동 오메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평창동계올림픽에 적용될 타임키핑 신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선보일 핵심 기술은 ‘모션 센서’다. 경량으로 제작된 모션 센서는 경기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입체감 있는 정보를 제공해 경기 관람 경험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위에 부착된 모션 센서는 스키 선수들의 부츠 뒤쪽,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유니폼 등에 부착된다. 스키 점프의 경우 모션 센서를 통해 선수들의 ‘인런’(in-run) 속도를 스크린에 표시한다. 선수의 점프가 시작되면 이륙과 착륙 속도가 나온다. 선수의 점핑 각도와 비거리 등도 제공돼 경기를 보다 정교하게 이해한다. 봅슬레이의 경우 선수들이 타는 썰매 안쪽에 부착돼 썰매의 움직임을 담은 정보를 제공한다. 오메가는 모션 센서 기술이 선수들의 기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테스트 이벤트에서 수차례 모션 센서를 적용한 시뮬레이션을 거듭하며 시행착오를 줄여 왔다. 각 팀의 코치들은 모션 센서가 제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을 보다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오메가는 2006년 토리노 올림픽부터 사용하던 ‘트랜스폰더’를 보다 정교화했다. 또 심판 휘슬에 연결된 ‘휘슬 감지 시스템’을 도입해 경기 중단을 0.5초 앞당겨 경기 지연을 최소화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호주오픈 4강 정현, 장비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호주오픈 4강 정현, 장비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라켓은 요넥스, 티셔츠는 라코스테 ... 스트링 납테이핑은 며느리도 몰라요~ 아시아 테니스선수로는 86년 만에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강 코트를 밟게 되는 정현(22)이 뿌린 파급효과는 뚜렷하다. 프로는 돈으로 말한다. 그는 이번 대회 4강에 오르면서 벌써 88만 호주달러(약 7억 5500만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4강 프리미엄’에 힘입은 정현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뛰어오를 전망이다. 정현은 ‘코트 위의 광고판’이 됐다. 벌써 정현의 사용한 테니스 용품과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에 대한 문의가 해당 업체로 폭주하고 있다. 그의 ‘4강 스트로크’는 곧바로 마케팅 효과를 이어졌다는 뜻이다. 24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를 3시간 넘게 뛰어다닌 정현의 머리에서 발끝까지 낱낱이 파헤쳐 본다. ◆고글 : 정현이 착용한 스포츠 고글은 미국 오클리(Oakley)의 ‘플락 베타’ 모델이다. 가격은 렌즈 선택에 따라 17만~27만원 수준. 정현 은 테니스를 시작한 초등학교 시절부터 오클리 스포츠 고글을 착용해왔다. 오클리는 197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창업한 스포츠 안경∙장비 전문 브랜드다. ◆라켓 : 정현이 휘두르는 라켓은 일본 요넥스 제품으로 V-Core Dual G 모델이다. 사이즈는 97인치다. 이 라켓은 원래 270~20g이지만 정현은 납을 붙여 310g으로 개조했다. 스트로크의 파워를 늘리기 위해서다. 하지만 스트링 가운데 어느 곳에 납테이핑을 했는 지는 그의 부모도 모른다. ◆스트링(줄) : 정현은 라켓 중심에 공을 맞추는 임팩트가 뛰어나다. 테니스 라켓에 매는 스트링(줄)도 럭실론 알루파워 게이지 1.25짜리를 쓴다. 텐션은 가로 세로 똑같이 56파운드다. 특이한 건 세로 16줄, 가로 20줄 가운데 가로의 맨 윗줄은 빼고 16X19로 쓴다는 점이다. 정현은 그렇게 하는 것이 훨씬 부드럽고 손이 편하다고 말한다. ◆공 : 윌슨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공인구다. 2년 전 바뀐 호주오픈 로고가 오롯이 새겨져 있는 무게 57g, 직경 6.72cm의 이 노랑색 공이 정현을 메이저 4강으로 인도했다.◆손목시계 : 정현의 인터뷰에서 노출된 시계도 어김없이 유명세다. 스위스 명품 브랜드 ‘라도’의 ‘하이퍼크롬 캡틴쿡 45mm’ 제품으로 가격은 286만원이다. 라도는 주요 테니스 대회의 공식 타임키퍼다. 2015년부터 차세대 유망주를 후원하는 ‘라도 영스타 프로그램’의 4명 대상자 가운데 한 명이 정현이다. ◆상의/바지 : 정현과 노바크 조코비치의 16강전을 누구보다 반색하며 쳐다본 이는 글로벌 스포츠의류 메이커인 ‘라코스테’ 측이다. 둘 모두 라코스테의 의류 협찬을 받는 선수들이다. 라코스테는 지난 2016년 정현과 5년간의 후원 계약을 맺었다. 정현은 16강전 직후 조코비치의 인스타그램에 “We are CROC FAMILY”이라는 말을 남겼다. 창업자인 르네 라코스테는 프랑스의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다. 로고가 악어인 것은 그의 별명이 악어였기 때문이다. ◆손목밴드 : 역시 라코스테다. 정현은 뛰어난 손목 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상당히 예리한 앵글샷을 구사하면서 4강까지 올랐는데, 상황에 따라 전후좌우로 꺾이는 손목의 근육을 잘 지탱해 부상을 방지시켜주는 것이 손목밴드의 역할이다. ◆신발 : 나이키의 ‘줌 베이퍼 9.5 투어’ 모델로 가벼운 갑피에다 통기성이 좋다.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주는 발뒤축 에어, 밑창의 GDR 소재가 최적의 견인력을 보장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평창 완전 정복] 번갯불 레이싱 단 1분… ‘얼음 위의 F1’

    [평창 완전 정복] 번갯불 레이싱 단 1분… ‘얼음 위의 F1’

    봅슬레이는 선수들이 원통형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얼음 트랙을 시속 120~130㎞로 활강하며 속도를 겨루는 경기다. 직선, 곡선, 원형 오메가 등으로 이뤄진 코스를 1분 안팎으로 주파하기에 ‘얼음 위의 포뮬러원’(F1)으로 불린다.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등 동계올림픽 썰매 3종 경기 중 유일하게 2~4인 단체가 출전한다.봅슬레이는 1924년 제1회 샤모니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처음엔 남자 4인승 경기만 열리다가 1932년 레이크플래시드올림픽에서 남자 2인승,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에서 여자 2인승이 추가됐다. 2014년부터 4인승 경기에 여자 선수가 남자 선수와 함께 출전할 수 있어 남자 4인승은 ‘오픈 4인승’으로 불리게 됐다. 이번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경기엔 오픈 4인승과 남자 2인승, 여자 2인승 등 세 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이틀에 걸친 4차 시기의 주행 기록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봅슬레이는 스타트와 썰매 조종 능력이 승부를 가른다. 선수들은 스타트 라인에서 수십 미터를 달리며 썰매를 힘껏 밀어 속도를 낸 뒤 썰매에 탑승한다. 2인승에선 썰매 뒤에 타는 제동수(브레이크맨), 4인승에서는 썰매 중간에 타는 푸쉬맨 2명이 썰매를 미는 역할을 한다. 2016년 봅슬레이 월드컵에서 평균 스타트 1~6위를 기록한 팀이 최종 순위에서 1~6위에 오를 만큼 스타트 기록이 최종 기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주행 중에는 썰매가 벽면에 부딪히는 것을 최소화하며 속도를 최대로 내야 한다. 썰매 앞에 타는 조종수(파일럿)는 썰매 안쪽에 달린 밧줄로 썰매를 조종하며 벽면에 부딪히지 않게 주행 방향을 바꾼다. 하지만 주행 방향을 조종하면 썰매 날이 저항을 받아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조종 또한 최소화해야 한다. 제동수는 피니시 라인 통과 후 브레이크를 걸어 최종적으로 썰매를 정지시킨다. 썰매와 선수들의 몸무게도 속도에 영향을 준다. 선수와 썰매를 합친 무게가 무거울수록 가속도가 붙지만, 썰매 자체가 무거우면 출발할 때 밀기가 어려운 탓에 선수들은 몸무게를 늘리는 반면 썰매는 경량화한다. 썰매를 포함한 장비와 선수의 총중량이 남자 2인승의 경우 390㎏, 여자 2인승 350㎏, 오픈 4인승은 630㎏로 제한된다. 선수들은 이 범위 안에서 무게를 늘리기 위해 썰매 안에 무게추를 넣기도 한다. 봅슬레이가 ‘얼음 위의 포뮬러원’으로 불리는 또 다른 이유는 썰매에 있다. 자동차 관련 기술이 총망라된 슈퍼카가 포뮬러원에서 경쟁하듯 봅슬레이에서도 각종 첨단 기술로 무장한 썰매가 출전해서다. 봅슬레이 썰매는 무게가 가볍고 표면이 균일해야 해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된다. 여기에 탑승자 체형 분석을 위한 3D(3차원) 스캔 기술, 최적의 탑승 자세를 구현하기 위한 설계 기술,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풍동 실험 등 첨단 자동차 제조 기술이 적용된다. 이에 페라리, 맥라렌, BMW 등 세계 유명 자동차 제조업체가 홍보 효과 등을 노리고 썰매 제작에 뛰어들고 있다. 현대자동차도 2015년 최초로 한국형 봅슬레이를 제작해 이듬해 대표팀에 전달했지만,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 출전하는 원윤종(33)-서영우(26) 조는 고심 끝에 라트비아산 BTC 썰매를 선택했다. 평창올림픽에서는 캐나다와 독일의 강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3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7차 월드컵 남자 2인승에서 독일의 니코 발터-크리스티안 포저 조,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 조, 요하네스 로흐너-크리스토퍼 베버 조가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했다. 프리드리히-마르기스 조는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원윤종-서영우 조의 강력한 라이벌이다. 캐나다의 저스틴 크립스-제시 럼스덴 조는 이번 월드컵에서 4위에 그쳤지만, 세계 랭킹 1위로 이번 시즌 일곱 차례 월드컵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가당음료 섭취기준 40배…성인 식습관 ‘빨간불’

    가당음료 섭취기준 40배…성인 식습관 ‘빨간불’

    적색·가공육 즐기고 우유·채소 섭취 부족 우리나라 성인은 채소, 우유 등 건강을 위해 많이 먹도록 권장하는 식품 섭취량은 부족한 반면 적색육, 가당음료 등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식품은 너무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가 14일 공개한 ‘우리나라 성인에서 만성질환 질병 부담에 기여하는 식품 및 영양소 섭취 현황과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25~74세 성인의 13개 식품·영양소 하루 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3개만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2007~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중 영양조사를 완료한 4만 165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식품 섭취 기준은 2015년 195개국이 참여한 세계 질병부담연구(GBD)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 우선 과일은 하루 200~300g을 섭취해야 하지만 가장 최근 데이터인 2013~2015년 기준으로 남자는 176.7g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는 214.5g으로 기준보다 높았다. 채소 섭취량은 남자가 263.0g, 여자가 219.9g으로 모두 하루 섭취기준(340~500g)에 미달했다. 현미 등 정제하지 않은 곡물인 전곡류는 남자 17.6g, 여자 18.1g으로 섭취기준(100~150g)의 20%에도 못 미쳤다. 우유 섭취량도 남자 53.3g, 여자 54.7g으로 섭취기준(350~520g)의 10~15%에 그쳤다. 많이 먹도록 권장하는 식품·영양소 가운데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은 ‘식이섬유’와 해산물로 섭취하는 ‘오메가3 지방산’뿐이었다. 고혈압, 암 등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가급적 적게 먹어야 하는 음식은 너무 많이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적색육 하루 섭취량은 남자가 74.8g, 여자가 46.7g으로 섭취기준(18~27g)을 크게 넘어섰다. 비만의 주범인 가당음료도 남녀 각각 299.2g, 208.8g을 마셔 섭취기준(0~5g)의 40배 이상이었다. 적색육, 가공육, 가당음료는 2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계속 섭취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다만 ‘나트륨’은 섭취 행태가 개선돼 적정 수준을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평창올림픽 종목 소개] 스켈레톤

    [평창올림픽 종목 소개] 스켈레톤

    개요 스켈레톤은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이 겨울에 짐을 운반하기 위하여 썰매를 이용하던 것에서 유래된 터보건(Toboggan)의 한 가지입니다. 1884년 생모리츠에서 처음으로 경기가 열린 뒤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 잡게 됐습니다. 동계올림픽에서는 제2회 1928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가 위험성 때문에 정식종목에서 제외되었습니다.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에서 열린 제19회 대회부터 여자 종목도 추가되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다시 채택되었습니다. 스켈레톤은 썰매형 속도 경기 종목의 하나입니다. 머리를 앞에 두고 엎드린 자세로 1,200m 이상 경사진 얼음 트랙을 질주하는 경기입니다. 유일하게 썰매 종목 중 남녀 개인종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깨, 무릎을 이용하여 조종을 합니다. 선수들은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서 총 4차례 활주하며 그 시간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합니다. 봅슬레이와 마찬가지로 트랙의 길이는 1,200m - 1,300m이고 평균 경사도는 11 - 13%, 곡선로의 반지름은 20m 이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활주 시 커브를 돌 때의 압력은 중력의 약 4배에 가깝고 평균 시속은 100Km에 이르게 되며, 곡선, 직선, 원형 오메가(Ω) 등의 코스를 속도에 가속을 붙여 유지한 채 14 - 22개의 커브를 활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100분의 1초를 다투는 경기라 속도가 감속되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주요 경기 일정 15일 남자 1·2차 주행  16일 남자 3·4차 주행/여자 1·2차 주행  17일 여자 3·4차 주행 주요 경기 장소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올림픽 종목 소개] 봅슬레이

    [평창올림픽 종목 소개] 봅슬레이

    개요 봅슬레이는 19세기 후반 스위스에서 스포츠 형태로 자리 잡았습니다. 봅슬레이 오픈 4인승은 1924년 제1회 프랑스 샤모니 동계올림픽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봅슬레이 남자 2인승은 1932년 레이크 플래시드 동계올림픽대회부터 추가되었고, 여자 2인승은 2002년 제19회 미국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봅슬레이는 방향을 조종할 수 있는 썰매를 타고 얼음으로 만든 트랙을 활주하는 경기입니다. 봅슬레이 종목은 오픈 4인승, 남자 2인승, 여자 2인승 총 3개의 종목이 진행됩니다. 봅슬레이 2인승은 파일럿과 브레이크맨으로 이루어집니다. 파일럿은 썰매 안쪽 조종 로프를 이용해 조종을 합니다. 브레이크맨은 피니시 라인 통과 후 썰매가 멈추도록 제동을 걸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봅슬레이 4인승은 2명의 푸쉬맨 역할이 추가됩니다. 푸쉬맨은 출발할 때 힘차게 썰매를 밀고 박차고 나가는 역할을 합니다. 선수들은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서 총 4차례 활주하며 그 시간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합니다. 봅슬레이 트랙의 길이는 1,200 - 1,300m이고 평균 경사도는 8 - 15%, 곡선로의 반지름은 20m 이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활주 시 커브를 돌 때의 압력은 중력의 약 4배에 가깝고 평균 시속은 135Km에 이릅니다. 곡선, 직선, 원형 오메가(Ω) 등의 코스를 속도에 가속을 붙여 유지한 채 14 - 22개의 커브를 활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100분의 1초를 다투는 경기라 속도가 감소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기 때문입니다.주요 경기 일정 18일 남자 2인승 1·2차 주행 19일 남자 2인승 3·4차 주행 20일 여자 2인승 1·2차 주행 21일 여자 2인승 3·4차 주행 24일 오픈 4인승 1·2차 주행 25일 오픈 4인승 3·4차 주행 경기장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6~9개월 신생아에게 달걀 매일 1개씩 먹이면 뇌기능·발육 좋아져요”

    [핵잼 사이언스] “6~9개월 신생아에게 달걀 매일 1개씩 먹이면 뇌기능·발육 좋아져요”

    이유식을 먹을 시기가 된 아기에게 달걀을 먹이면 두뇌 발달은 물론 뇌 기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워싱턴대 브라운스쿨의 로라 이아노티 교수팀이 2015년 에콰도르에서 생후 6~9개월 신생아 163명을 6개월 동안 추적 조사했다. 연구팀은 6개월 동안 이들 신생아 중 80명에게 매일 달걀 1개씩 먹이도록 했고, 나머지 아이들에게는 달걀을 먹이지 않도록 했다. 그리고 실험 전후 혈액 검사를 통해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 수치를 확인했다. 그 결과 달걀을 먹은 아기들은 두뇌 발달과 기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오메가3 지방산을 구성하는 DHA와 비타민 일종인 콜린 수치가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연구에서도 아기에게 달걀을 먹이면 성장을 촉진해 발육 저지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아노티 교수는 “달걀은 우유나 씨앗처럼 초기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도록 설계돼 있어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면서 “달걀은 필수 지방산과 단백질, 콜린, 비타민A와 B12, 셀레늄 등 영양소가 다른 동물성 식품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을 제공하고 비교적 저렴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 임상영양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생후 6개월부터 달걀 먹이면 두뇌 발달 ↑”(연구)

    “생후 6개월부터 달걀 먹이면 두뇌 발달 ↑”(연구)

    이유식을 먹을 시기가 된 아기에게 달걀을 먹이면 두뇌 발달은 물론 뇌 기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브라운스쿨의 로라 이아노티 교수팀이 2015년 에콰도르에서 생후 6~9개월 신생아 163명을 6개월 동안 추적 조사했다. 연구팀은 6개월 동안 이들 신생아 중 80명에게 매일 달걀 1개씩 먹이도록 했고 나머지 아이들에게는 달걀을 먹이지 않도록 했다. 그리고 실험 전후 혈액 검사를 통해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소 수치를 확인했다. 그 결과, 달걀을 먹은 아기들은 두뇌 발달과 기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오메가3 지방산을 구성하는 DHA와 비타민 일종인 콜린 수치가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연구에서도 아기에게 달걀을 먹이면 성장을 촉진해 발육 저지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아노티 교수는 “달걀은 우유나 씨앗처럼 초기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도록 설계돼 있어 영양 성분이 풍부하다”면서 “달걀은 필수 지방산과 단백질, 콜린, 비타민A와 B12, 셀레늄 등 영양소가 다른 동물성 식품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을 제공하지만, 비교적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 임상영양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Arkady Chubykin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주 1회 이상 생선 먹은 아이, IQ 더 높다”(연구)

    “주 1회 이상 생선 먹은 아이, IQ 더 높다”(연구)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생선을 먹은 아이가 지능지수(IQ)가 높으며 잠도 잘 자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팀이 9~11세 중국인 초등학생 541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자료를 분석해 위와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아이들이 평소 생선을 얼마나 먹었는지는 설문을 통해 확인했다. 하지만 어떤 종류의 생선을 먹었는지는 조사하지 않았다. 또한 아이들의 수면 상태는 부모들을 통해 조사했다. 아이들이 얼마나 자는지, 잠들기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불안감은 없는지, 밤중에 깨지는 않는지, 낮에 피곤해하지 않는지 등을 설문을 통해 측정했다. 마지막으로 IQ 검사는 세계적으로 흔히 쓰이는 웩슬러 검사를 사용했다. 이는 언어성 검사(상식, 이해, 공통성, 산수, 어휘)와 동작성 검사(빠진 곳 찾기, 기호 쓰기, 순서 배열, 토막 짜기, 모양 맞추기)로 이뤄져 있다. 그 결과, 생선을 자주 먹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IQ 점수가 높고 수면 장애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좀 더 살펴보면, 생선을 한 주에 한 번 이상 먹은 아이들은 생선을 한 달에 한 번 이하로 먹거나 전혀 먹지 않은 아이들보다 IQ 검사에서 최대 4.8점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생선을 한 달에 2~3회 먹은 아이들도 거의 먹지 않은 아이들보다는 최대 3.31점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어떤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데 이는 뇌신경 조직의 성장과 발달에 큰 역할을 해 지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또한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에 참여한 제니퍼 핀토-마틴 박사는 “생선 섭취가 정말로 건강에 긍정적인 혜택이 있으며 이 때문에 이를 더 많이 알릴 필요가 있다는 증거는 점차 늘고 있다”면서 “아이들에게 최대한 빨리 생선을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생선을 어릴 때부터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아이들은 냄새에 더 민감하다”면서 “생선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이를 꺼릴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연구를 이끈 에이드리언 레인 교수는 “생선은 수면의 질을 높여줘 매우 좋다. IQ 검사 결과처럼 생선이 인지 능력도 향상해 더 좋다”면서 “생선은 일거양득”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생선에 있는 가시를 발라내고 작게 조각내면 생후 10개월 된 아이들도 생선을 먹을 수 있다”면서 “생선은 아이들이 만 2세가 될 때까지 식단에 꼭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Oksana Kuzmina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메가3 지방산 섭취해도 이상지질혈증 예방 근거 부족”

    “오메가3 지방산 섭취해도 이상지질혈증 예방 근거 부족”

    건강기능식품으로 먹는 ‘오메가3 지방산’이 이상지질혈증 예방의 효과 근거가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명승권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교수와 캘리포니아대(UCLA) 보건대학원생 남지나씨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1988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오메가3 지방산의 이상지질혈증 예방 및 치료효과 관련 논문 58편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유럽지질과학기술저널’에도 실렸다. 오메가3 지방산은 고등어, 참치 등 등 푸른 생선에 함유된 물질로 미국 심장협회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1주일에 2회 이상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명 교수팀이 2012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14편의 임상시험 논문을 분석한 결과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는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의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연구팀은 심혈관질환의 중요 원인인 이상지질혈증 예방 효과를 추가 분석했다. 58편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오메가3 지방산 보충제는 가짜약과 비교해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38㎎/㎗ 더 낮췄지만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은 오히려 3㎎/㎗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논문마다 효과 차이가 심했고 연구의 질적 수준이 낮은 데다 임상시험의 70%는 연구 대상자가 100명 미만이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중성지방이 축적돼 생기는 이상지질혈증인 고중성지방혈증 예방이나 치료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결론 내렸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인경 유럽여자골프 두바이 클래식 2차 연장 끝에 준우승

    김인경 유럽여자골프 두바이 클래식 2차 연장 끝에 준우승

    김인경(29)이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클래식을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김인경은 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레이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ET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최종일에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합쳐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김인경은 에인절 인(19·미국), 셀린 에르뱅(프랑스)과 동타를 기록한 뒤 연장으로 들어갔으나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아쉽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김인경은 연장 첫 홀인 18번 홀(파5)에서 에인절 인과 함께 버디를 낚아 두 번째 홀로 갔다. 티샷으로 온 그린이 가능했던 17번 홀(파4)에서 열린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티샷이 살짝 밀리면서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이에 파를 하면서 버디를 잡은 에인절 인에 우승을 내줬다.에인절 인은 2017시즌 LPGA 투어 신인으로 박성현(24)에 이어 신인상 포인트 2위를 차지한 선수다. 김인경은 LET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2009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4년과 2016년 ISPS 한다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김인경은 이번 대회 첫날은 공동 57위로 부진했으나 2라운드에서 공동 34위로 순위를 끌어올리고 3라운드에서는 공동 6위까지 뛰어올랐다. 전날까지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하며 선두에 4타 뒤진 채 최종일에 들어갔다. 이어 4타 차를 극복하며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연장에서 아쉽게 LET 투어 통산 4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메가3 풍부한 닭고기 먹으면 심장 질환 위험 줄여”

    “오메가3 풍부한 닭고기 먹으면 심장 질환 위험 줄여”

    오메가3 지방산(이하 오메가3)이 풍부한 닭고기와 달걀을 섭취하면 심장 질환 등이 생길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왕립외과대학(RCSI)의 앨리스 스탠턴 교수팀은 성인남녀 161명에게 ‘오메가3 강화’ 닭고기와 달걀을 한 주에 최소 3인분 이상 먹게 하는 6개월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위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4일(현지시간) 미국심장학회(AHA)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했다. 스탠턴 교수에 따르면, 참가자들이 섭취한 오메가3 강화 닭고기와 달걀은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메가3를 먹여 키운 닭에서 나온 것이다. 여기서 미세조류는 생선과 달리 중금속 걱정이 덜한 오메가3 공급원으로 최근 들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오메가3 강화 닭고기와 달걀을 먹어도 기름진 생선만큼 충분한 오메가3를 보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우선 참가자들의 오메가3 혈중 농도가 증가했으며 오메가3와 도코사헥사엔산(DHA), 그리고 에이코사펜타엔산(EPA)의 양을 측정하는 ‘오메가3 인덱스’ 검사에도 양성 변화를 보였다. 만일 여기서 오메가3 인덱스가 낮으면 심장과 뇌에 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짐을 의미하는데 이 분류에 속하던 사람들의 수는 시험이 끝날 무렵 절반으로 줄었다. 이에 대해 스탠턴 교수는 “기름진 생선의 섭취를 늘리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당뇨, 암 위험을 줄이고 뇌와 시력, 근력, 관절 건강을 개선하는 것과 연관성이 깊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졌다”면서 “세계적으로도 건강 기관들이 기름진 생선을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 이상 먹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이 생선을 전혀 먹지 않아 전 세계 인구의 20% 이하만이 오메가3 권장량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따라서 우리는 기름진 생선이나 일반적인 보충제 대신 미세조류에서 나온 오메가3를 먹여 키운 닭에서 나온 닭고기와 달걀로 대체하는 최신 방법을 연구했다”면서 “오메가3 강화 닭고기와 달걀은 기름진 생선이나 보충제보다 매력적인 대안으로 소비자들에게 건강상 이점을 크게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 imagenavi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풍차·소금의 도시 트라파니와 소금 이야기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풍차·소금의 도시 트라파니와 소금 이야기

    시칠리아에 민담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왕은 세 명의 공주를 한자리에 불러 말했다. “진정으로 아비를 사랑한다면 나의 생일에 가장 특별한 선물을 가져다주거라.” 왕의 생일날이 되자 첫째는 금으로 된 호화스러운 장신구를, 둘째는 진귀한 다이아몬드와 진주를 아버지에게 선물했다. 흡족한 미소를 띤 왕은 마지막으로 막내딸이 준 선물상자를 열었다. 진귀한 선물을 기대했건만 상자 속에 담긴 건 낡은 소금 자루 하나였다.크게 진노한 왕은 막내 공주를 성에서 즉시 추방할 것을 명령했다. 공주는 친구인 궁정 요리사에게 ‘앞으로 왕이 먹는 음식에 소금을 넣지 말라’는 당부를 남기고는 홀연히 성을 떠났다. 그날 이후 왕은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 간이 안 된 음식에 무슨 맛이 있으랴. 일주일 만에 백기를 든 왕은 막내 공주를 다시 성으로 불러들여 지혜로움을 칭찬했고 그 뒤로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으며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한다.여느 민담과 동화가 그러하듯 이 이야기는 한 가지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다. 음식에 소금이 빠지면 ‘먹지 못할 정도로 맛이 없다‘는 사실이다. 요즘에야 소금의 과잉이 각종 성인 질환의 원인으로 인식돼 위험물질 취급을 받고 있지만 본디 소금은 인간의 생존에 꼭 필요한 요소이자 요리에 있어 맛을 내는 시작과 끝, 알파이자 오메가와 같은 존재다. 소금은 단지 음식에 짠맛만 불어넣는 것이 아니다. 조리 과정에서 재료와 상호작용을 하며 쓴맛과 같은 불쾌한 맛을 가려 주고 맛과 향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분자요리의 아버지라 불리는 페란 아드리아 셰프는 소금을 두고 “요리를 변화시키는 단 하나의 물질”이라고 했다. 유럽에서 이름난 소금 산지를 꼽으라고 하면 프랑스 게랑드와 영국의 몰든, 그리고 이탈리아의 남쪽 섬 시칠리아에 위치한 트라파니를 꼽는다. 그중에서 트라파니는 가장 역사가 오래된 염전으로 유명한 곳이다. 뜨거운 태양과 건조한 기후, 그리고 드넓은 갯벌이 펼쳐진 이곳에 염전을 만든 건 고대 페니키아인들이었다. 트라파니는 아프리카 대륙과 유럽 대륙을 지중해 중간에서 잇는 요충지인 동시에 드넓은 곡창지대와 막대한 부를 안겨다 줄 수 있는 소금까지 생산되는 천혜의 환경을 가진 곳이었다.페니키아인들이 세운 카르타고가 수차례에 걸친 포에니 전쟁에서 로마에 패하자 트라파니의 지배권은 로마인에게 넘어갔다. 테베레강 유역에서 소금 무역으로 흥한 로마가 지중해 패권을 잡고 더 큰 대제국을 세울 수 있었던 것도 트라파니에서 생산되는 막대한 양의 소금이 뒷받침된 덕분이었다는 학설도 있다. 우리가 천일염 하면 신안 갯벌을 연상하듯 이탈리아 사람들은 소금 하면 트라파니의 염전과 풍차를 떠올린다. 중세 때 만들어진 풍차는 바람의 힘을 이용해 거친 입자의 소금을 곱게 빻는 역할을 했는데 지금도 그 모습이 남아 있다. 염전에 바닷물을 모아 두고 서서히 증발시키면 소금 결정이 생기는데 큰 결정은 아래로 가라앉는 반면 수면에는 눈꽃처럼 투명하고 얇은 결정층이 생긴다. 수면 위에 뜨는 고운 결정은 꽃소금(피오르 디 살레)이라고 부르는데 그 양도 많지 않고 일일이 사람이 걷어내는 수고를 요하기 때문에 일반 소금에 비해 값이 비싼 편이다. 바닥에 깔린 굵은 소금을 한데 긁어모아 간수를 빼는 과정을 거치면 천일염이 만들어진다. 염전에서 바로 수확한 소금을 주워 먹어 보면 짠맛보다 불쾌한 쓴맛이 더 느껴지는데 이는 간수에 함유된 마그네슘 성분 때문이다. 염전에 쌓인 간수가 빠지지 않은 소금을 몰래 한 바가지 퍼 간다고 한들 아무 쓸모가 없다는 뜻이다. 주방에서는 소금을 어떻게 사용할까. 세상엔 수많은 종류의 소금이 있지만 요리사들에게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소금이라든가 친환경 소금, 두 번 구운 소금 같은 건 사실 관심거리가 되지 않는다. 미네랄이 더 함유된 소금은 정제 소금에 비해 맛이 다르다고 하지만 사실상 조리 중간에 사용되면 재료 자체의 맛에 가려 그 차이를 느끼긴 힘들다. 국적을 불문하고 조리용 소금으로는 염도를 맞추기 편하고 저렴한 정제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많은 요리사들이 탐내는 건 요리의 마무리에 쓰는 소금이다. 몰든 소금과 같이 속이 빈 피라미드 모양의 박편형 소금은 서양요리를 하는 셰프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소금 중 하나다. 음식이 나가기 직전에 살짝 뿌려주면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과 함께 짠맛의 악센트를 준다. 이외에도 트러플이나 셀러리, 발사믹 식초 등 향을 첨가한 소금들도 있는데 대부분 조리용이 아닌 마지막에 포인트를 줄 때 사용한다. 이러한 소금들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맛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역할을 하기에 되도록 다양한 소금을 구비하고 싶은 것이 요리사들의 작은 소망이다.
  • [발효 음식 이야기] 고소함 살아있네, 다같이 치~~즈

    [발효 음식 이야기] 고소함 살아있네, 다같이 치~~즈

    치즈는 서양에서 가장 오래된 발효식품 중 하나다. 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에는 ‘미(美)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제우스의 딸 헬레나에게 치즈와 와인과 달콤한 꿀을 먹여 기른 덕분에 헬레나가 최고의 아름다움과 지성을 갖게 됐다’는 구절이 나오기도 한다. 치즈가 인간의 건강한 성장에 필수적인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 지방을 두루 갖췄다는 점을 고려하면 역사와 신화, 진실과 상상을 넘나든 위대한 시인의 찬양이 결코 허풍만은 아닐 것이다.치즈란 우유 등 포유동물의 젖을 응고시켜 만든 발효 유제품이다. 원유에 젖산균 또는 기타 응유 효소를 첨가해 단백질을 응고시킨 다음, 유청(응고물을 제외한 수용액)을 제거하고 숙성·발효하는 과정을 거친다. 영어 ‘치즈’(cheese)의 어원은 라틴어 ‘카세우스’(caseus)에서 유래했다. 한편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치즈를 각각 ‘프로마주’(fromage), ‘포르마지오’(formaggio)라고 부르는데, 이는 고대 그리스에서 치즈를 만들 때 유청을 제거하는 데 사용했던 통을 지칭하던 라틴어 ‘포르모스’(formos)에서 비롯된 것이다. 치즈의 기원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기원전 3000년쯤 지금의 그리스 크레타섬 일대에서 발달했던 미노아 문명의 점토판에 치즈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록이 남아 있다. 또 기원전 6000년쯤 메소포타미아 문명에도 치즈와 비슷한 식품을 섭취한 흔적이 발견된다. 본격적인 근대식 치즈 제조가 이뤄진 것은 19세기에 들어서면서다. 1850년대 이전까지는 살균하지 않은 원유로 치즈를 만들었지만, ‘미생물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프랑스의 화학자 파스퇴르가 저온살균법을 개발한 이후 안정적인 치즈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지역마다 고유한 치즈 특산품들이 자리잡게 됐다. 국내에 치즈가 처음 소개된 것은 일제 때인 1920년대 들어서다. 주한 외국인과 부유층을 위주로 해외에서 치즈를 소량 수입해 즐겼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치즈의 직접 제조가 시작된 것은 1967년 무렵이다. 전북 임실성당의 주임신부로 부임한 벨기에 출신 디디에 세스테베스(한국명 지정환) 신부가 농촌지역 선교활동의 일환으로 가난한 농가에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본국에서 치즈 제조기술을 들여온 데서 출발했다. 처음에는 산양을 농민들에게 나눠줘 산양유로 치즈를 생산했으나, 젖소가 보급되면서 우유로 치즈를 제조하게 됐다. 현재 전 세계에서 즐기는 치즈의 종류는 2000개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치즈는 크게 ‘자연 치즈’와 ‘가공 치즈’로 분류된다. 자연 치즈는 원유 또는 유가공품을 응고시켜 제조한 기본적인 형태의 치즈다. 가공 치즈는 자연 치즈에 다른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 등을 추가한 뒤 유화시켜 만든 치즈를 의미한다. 최초의 가공 치즈는 1911년 스위스에서 등장했다. 당시 제조업자들은 에멘탈 치즈의 보관 기간을 늘려 열대지방에 수출하기 위해 치즈에 유화제를 첨가해 열처리한 뒤 다시 냉각시켜 반고형 상태의 가공 치즈를 개발해냈다. 미국에서는 1916년 식품회사 크래프트가 유럽의 가공 치즈와는 별개로 체다 치즈를 증기 또는 뜨거운 물을 사용해 유화시킨 뒤 통조림캔에 넣어 밀봉하는 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했다의 초기의 가공 치즈는 통조림이나 은박지에 싸인 형태로 출시돼 필요할 때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 먹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소형 포장에 적합하지 않고 내부의 곰팡이 생성 유무를 파악하기가 힘든 데다, 가공 치즈에서 나오는 산성물질 때문에 은박지가 변질돼 수축포장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오늘날 흔히 볼 수 있는 얇은 종이와 같은 형태의 슬라이스 치즈다. 변질을 막기 위해 수분과 공기의 투과도가 낮고 수축률이 좋은 포장재를 사용했다. 특히 식빵이 보편화되면서 함께 먹기 편한 슬라이스 치즈는 더욱 빠르게 확산됐다. 치즈는 원산지에 따라서도 종류가 나뉜다. 18세기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카망베르 마을에서 만들어진 카망베르 치즈, 프랑스 파리 근교의 브리 지방이 원산지인 브리 치즈, 네덜란드 고다 지역에서 탄생한 고다 치즈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치즈는 제조 방식에 따라 구분되기도 한다. 리코타 치즈는 ‘두 번 데운다’는 이름의 뜻에서 알 수 있듯이 우유를 데우고, 이 과정에서 모인 유청을 한 번 더 데워 만든다. 이렇게 열을 가한 유청이 작은 덩어리를 이룬 것이 리코타 치즈가 되며, 새콤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블루 치즈는 독특한 향을 가미하기 위해 제조 과정에서 푸른곰팡이의 일종인 ‘페니실륨로케포르피’를 이용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치즈는 단백질, 지방, 칼슘, 비타민A·B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소고기에 비해 단백질은 약 1.5배, 칼슘은 약 200배 많아 ‘흰 고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치즈의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이 다른 식품보다 높기 때문에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불린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치즈 소비량은 2010년 1.8㎏에서 지난해 2.8㎏으로 56% 증가했다. 특히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치즈 소비연령이 낮아진 데다 다양한 종류의 치즈가 국내에 소개되는 등 시장 환경이 변화하면서 자연 치즈의 소비량이 1.3㎏에서 2.1㎏로 62%나 뛰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가공 치즈 생산에 비중을 두던 국내 치즈업체들도 자연 치즈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추세다. 주로 요리에 넣는 식재료로 활용되던 것에서 최근에는 큐브형, 막대형 등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돼 독립된 간식으로 즐기는 ‘스낵 치즈’ 시장이 새롭게 형성된 것도 특징이다. 캠핑, 여행 등 여가시간에 외부로 나들이를 가는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이 같은 시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대표적인 국내 치즈 생산업체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최근 우유로 만든 프리미엄 자연 치즈 ‘목장나들이’ 2종(구워구워·스트링)을 선보였다. 일단 공기에 노출되면 신선한 보관이 어려운 자연 치즈의 특성을 고려해 국내 최소 중량인 80g으로 출시했다. 앞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976년 1월 ‘서울 자연치즈’ 생산을 시작으로 1977년 8월 블록 형태의 가공 치즈를 선보인 데 이어 1988년 얇게 잘라 낱개 포장한 ‘서울우유 체다슬라이스 치즈’를 내놓는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국내 치즈 시장을 견인해왔다. 특히 서울우유 체다슬라이스 치즈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기존의 체다 치즈보다 짠맛을 낮춰 큰 인기를 끌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시대에 따라 소비되는 치즈의 형태도 변화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원재료의 신선한 맛을 살린 자연 치즈가 인기를 끄는 추세”라고 말했다.매일유업은 전북 고창군 상하면 공장에서 생산되는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를 통해 다양한 치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상하치즈의 자연 치즈 5종(까망베르 치즈, 브리 치즈, 후레쉬 모짜렐라, 스트링 치즈, 리코타 치즈)은 엄선한 국내 축산 농가에서 짠 원유를 사용하며, 보존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남양유업은 연령에 따라 성인용과 어린이용 치즈를 구분해 출시했다. 지난 3월 선보인 성인용 치즈 ‘드빈치 365일 자연방목 치즈’ 3종(체다, 모짜렐라, 고칼슘)은 호주의 청정한 자연에서 방목하며 목초를 먹고 자란 젖소의 우유로 만들어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이 1대4로, 이상적인 오메가 지방산 비율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또 유기농 아이 치즈는 6~18개월 아기를 위한 ‘유기농 시작부터 아기치즈 1단계’와 19~36개월 아기를 위한 ‘유기농 튼튼탄탄 아기치즈 2단계’, 4세 이상을 위한 ‘유기농 쑥쑥클때 어린이치즈 3단계’로 구성돼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그래픽 이다현기자 ok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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