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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검경 수사역량 비웃는 유병언 도주행각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뒤쫓는 검찰의 헛발질이 계속되고 있다. 세월호 사고 초기부터 핵심 인물로 꼽아 놓고도 유씨의 행방을 놓쳐버린 검찰의 실책은 문책감이다. 유씨 부자에게 걸린 현상금 6억원을 노리는 민간인 ‘추격자’들이라도 찾아낸다면 다행이겠지만 검경이 전국에 깔린 인력으로도 체포하지 못한 책임을 피해갈 수 없게 됐다. 어제도 유씨가 타고 도주한 승용차가 전북 전주에서 발견됐다. 도마뱀 꼬리같이 떼놓고 간 흔적만 따라갈 뿐 유씨에게 농락당하고 있는 꼴이다. 검찰은 초기부터 잘못을 저질렀다. 처음부터 유씨의 혐의가 드러났고 주범으로 확인된 이상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어야 했다. 죄 없는 유족들은 80여명이나 붙어서 행적을 좇으면서도 유씨는 수사상황을 노출하며 도주로를 열어준 것이나 다름없었다. 도주하지 않고 자진 출두하리라고 굳게 믿은 검찰의 오판 때문이다. 유씨가 빠져나간 사실을 알고도 안성 금수원을 뒷북 수색하는 어이없는 모습도 보여줬다. 전남 순천에서 은신처를 확인하고도 경찰과 정보 공유를 전혀 하지 않고 공을 독차지하려다 눈앞에서 놓친 것은 결정적인 미스다. 안이한 수사로 일관한 검찰은 유씨와 장남뿐만이 아니라 차남과 재산관리를 맡은 김혜경씨 등 핵심인물을 죄다 놓쳤다. 그나마 장녀는 프랑스 경찰의 도움으로 검거했을 뿐이다. 애초에 도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찰과 협력해 동태를 밤낮으로 감시했더라면 신병 확보에 이렇게 애를 먹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검찰이 판단하는 만큼 죄가 무겁다면 긴급체포라는 형식을 빌려 신병을 먼저 확보한 뒤 수사를 진행하는 방법도 있었지 않은가. 신출귀몰하듯 추적을 피해 도주하는 유씨 일가의 행태는 오만하기 이를 데 없다. 이런 방자한 태도와 신도들의 조직적인 저항을 예상치 못한 것도 검찰의 과오가 아닐 수 없다. 검찰은 지금까지의 실책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정보력을 총동원해 유씨의 행방을 찾아내야만 한다. 그렇지 않고는 땅에 떨어진 명예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유씨 일가의 재산을 동결하는 데도 더 힘을 쏟아야 한다. 2400억원어치를 가압류했지만 차명재산은 전국 곳곳에 남아 있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구원파의 영농조합들이 소유한 부동산은 총 2600만㎡에 이르고 공시지가 기준으로 2000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가능한 법리를 모두 동원해 차명재산의 권리 또한 중지시켜서 환수에 나서야 한다.
  • [후보자 인터뷰] “50개 생활형·9대 민생 공약 추진”

    [후보자 인터뷰] “50개 생활형·9대 민생 공약 추진”

    이재진(47) 새누리당 부천시장 후보는 김만수 후보가 펼쳐 온 시정에 날카로운 비판을 가하면서 대안으로 자신을 부각시키는 전략을 구사한다. 그는 “오만하고 무능한 현 시장으로 부천은 퇴보하며 멍들고 있다”면서 “김 시장의 독선을 막으려면 부천시민이 변해야 하고 그 변화의 중심에 이재진이 있겠다”고 강조했다. 또 ‘토박이론’을 들고 나온 그는 ‘친구 같은 시장’이란 슬로건을 내세운다. 부천남초와 부천중·고교 등을 나온 이 후보는 조직화된 동문 지지를 업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홍건표 민선 3, 4기 부천시장이 후보직을 사퇴하고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함에 따라 지지율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 후보는 ”앞으로 홍 전 시장의 경험을 토대로 부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시민의 100년을 준비하는 자세로 구체적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시 예산이 바닥난 지금 지키지도 못할 사탕발림 식, 나열식 공약은 하지 않겠다”며 “생활 밀착형 위주로 공약을 50개로 축소했다. 예산 상황이 나아지면 보류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은 재정, 사회안전 등 각종 문제점으로 위기를 맞았다.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삼류 도시로 전락할 것”이라며 2대 중점 과제와 9대 핵심 민생 공약이 포함된 ‘위기에 빠진 부천 살리기 119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대 중점 과제는 안전한 도시, 아이가 우선시되는 도시 건설이다. 9대 민생 공약으로는 ▲주차, 교통이 편리한 부천 ▲학생들이 제1인 부천 ▲경제 활성화로 활력이 넘치는 부천 ▲소프트문화도시 부천 등을 제시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광주시장 무소속 단일화 여론조사 완료

    무소속 강운태·이용섭 광주시장 후보가 단일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여론조사를 25일 완료하면서 ‘반(反)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단일화가 본격화됐다. 윤 후보 측은 “명분 없는 야합”이라고 비판하는 한편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가 직접 ‘윤장현 구하기’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 강·이 후보는 2곳의 여론조사 전문 기관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여론조사 기관 1곳당 유권자 11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를 실시했다. 평균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단일 후보로 선정하기로 해 26일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 측 이광이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가치도 철학도 다른 두 사람의 단일화는 오직 권력에 대한 탐욕일 뿐 달리 해석할 길이 없다”고 비판했다. 광주시장 선거 구도가 윤 후보와 단일 후보 간 양강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윤 후보 측의 대응도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는 모양새다. 안 대표는 지난 17일에 이어 전날 광주를 다시 찾아 윤 후보 지지에 나섰다. 1주일 전 광주시장 전략 공천에 반발한 일부 시민들로부터 달걀 세례를 받는 등의 수모를 당했던 안 대표가 윤 후보 지원에 나선 것은 그만큼 후보 단일화에 대한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안 대표는 서구 풍암저수지 앞에서는 “광주 정신은 희생과 헌신이라고 생각한다. 윤 후보는 희생과 헌신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며 그를 치켜세웠다. 이와 함께 윤 후보와 이낙연 전남지사 후보는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 광주·전남 공동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후보는 이날 광주 YMCA에서 ‘민선 6기 시·도 공동정책 협약식’을 갖고 공동 발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대해 강·이 후보 측은 공동 논평을 내고 “윤 후보는 낙하산 공천에 대한 시민 분노가 여전한데도 마치 광주시장에 당선된 것처럼 정책 공조 운운하는 모양새를 보이는 등 오만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후보자 인터뷰]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창원시로 통합된 옛 마산, 창원, 진해의 특성과 자존심을 살리는 상생발전 전략을 세워 무지개 같은 창원시를 만들겠습니다.” 허성무(51) 새정치민주연합 창원시장 후보는 “통합에 따른 창원시의 갈등과 분열은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이를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상생개발특구를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대 재학 당시 민주화운동을 하다 구속됐을 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론을 맡은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어 정치에 발을 디뎠다. 노무현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원장과 열린우리당 경남선대위 공동선대본부장,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관 등을 지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 때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2004년 창원시장 재선거에서 32.8%를 득표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에 참여한 경험은 안목을 넓히는 기회가 됐고 경남부지사로 도정 운영을 도운 경험은 부족함을 채우고 내실을 쌓은 과정이었다”면서 “이런 소중한 경험을 활용해 창원시의 미래를 설계하고 창원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창원시 통합이 시민 동의 없이 강제로 추진되면서 그 후유증으로 다시 분리하자는 주장을 비롯해 통합시청사 및 야구장 입지를 둘러싼 갈등, 도청 이전과 광역시 추진 논란 등 갈등과 논란이 꼬리를 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갈등과 논란은 새누리당 작대기만 꽂아 놓아도 당선된다는 새누리당의 오만과 독선에서 빚어진 폐해로 이제는 종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원칙과 소신을 갖고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람 중심의 소통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강운태·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 통한 단일화 놓고 공방

    강운태·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 통한 단일화 놓고 공방

    강운태·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 통한 단일화 놓고 공방 무소속 강운태·이용섭 광주시장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단일후보를 선정하기로 한 가운데 윤장현 후보 측이 “명분 없는 야합”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강운태 후보 측은 “여론조사 결과를 통한 광주시장 후보 단일화는 광주시민의 요구”라고 반박하는 등 공방이 일고 있다. 윤장현 후보 측 이광이 대변인은 25일 논평을 내고 “가치도 철학도 다른 두 사람의 단일화는 오직 권력에 대한 탐욕일뿐 달리 해석할 길이 없다. 차마 입에 담기 부끄러운 필설로 서로 헐뜯고 물어뜯고 했던 것이 엊그젠데 이제 와서 표정을 바꾸고 환심을 사려는 것은 광주시민에 대한 기만”이라고 말했다. 이광이 대변인은 강운태 후보에 대해서는 “4차례의 탈당과 (광주시장 재직 당시 시청이) 5차례의 압수수색을 당해 광주의 자존심을 짓밟은 장본인”이라고도 했다. 이광이 대변인은 이용섭 후보에 대해서는 “광주학살의 주범인 전두환 군사정권 당시 청와대에서 녹을 먹은 자 아닌가, 당의 이름으로 권력의 양지만을 좇지 않았는가”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강운태 후보 측 조경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시민 70%가 원하는 단일화가 야합이냐”고 반박했다. 조경완 대변인은 “강운태·이용섭 후보는 추악한 밀실 야합으로 공천된 후보를 낙선시키고 광주의 자존심을 되살리라는 시민요구에 따라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이라며 “주요 언론의 최근 여론조사에서 강운태·이용섭 후보 단일화 요구가 70%에 육박하는데 그렇다면 광주시민은 야합을 주문하고 있단 말이냐”고 반문했다. 조경완 대변인은 “두 사람의 단일화는 광주시민을 모독한 안철수를 심판하고 민주성지의 정치적 자유를 회복하는 것”이라면서 “윤장현 후보는 광주시민의 심판을 기다리고 시민의 참정권을 무시한 오만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가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의 창] 中 해양굴기 최전선 남중국해

    [세계의 창] 中 해양굴기 최전선 남중국해

    남중국해가 중국 해양굴기의 최전선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의 분쟁도서 석유시추에 베트남이 반발하고 미국이 중국에 ‘도발 중단’을 경고하고 있으나 중국은 남중국해가 자국의 ‘핵심이익’이라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베트남 내 반중(反中)시위 보도를 자제하던 중국 관영 언론들은 지난 18일을 기점으로 베트남 내 반중 정서를 대대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반중 시위가 수그러들고 있음에도 중국인 철수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석유시추 주변 배치 선박도 130척으로 늘리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이 전쟁 준비 수순을 밟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면서 관련 국가 간에 국지전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남중국해는 350만㎢의 광대한 바다와 수많은 섬 및 산호초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파라셀군도(중국명 시사군도)는 중국과 베트남 간 영유권 분쟁지다. 중국은 1974년 무력으로 이곳을 점령해 실효지배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지금도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 양국 간 분쟁은 그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었으나 중국이 이달 초 이 군도 인근에 10억 달러 규모의 석유시추 시설을 설치하면서 폭발했다. 시추시설은 베트남 연안으로부터 130해리(240㎞) 거리에 있는데 베트남은 이를 근거로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진행되는 중국의 공사는 불법이라며 철수를 주장하고 있다. 중국은 자국 시사군도 해역 안에서 진행되는 공사라며 맞서고 있다. 중국은 이달 초부터 세 차례에 걸쳐 공사에 항의하는 베트남 감시선에 물대포 세례를 퍼붓고 인근 상공에 초계함을 띄우는 식으로 베트남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13일 베트남 내 반중 시위로 중국인 2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다쳤지만 중국은 18일 시추 시설 주변에 함선 17척을 추가하면서 베트남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베트남 언론들이 보도했다. 중국은 베트남이 군사적으로 약세이고 경제적으로는 자국에 의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베트남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타이완 타블로이드지 왕보(旺報)는 19일 “베트남 내 반중 시위에 침묵하던 중국 관영 언론들이 18일부터 태도를 바꿔 베트남 비난 공세에 나선 것은 중국 내 민족주의를 고양시켜 수시라도 국지전에 나서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이달 중순을 기점으로 스프래틀리군도(중국명 난사군도)의 존슨 남 암초(중국명 츠과자오)에서 군사기지 건립을 강행해 필리핀과 마찰을 빚고 있다. 필리핀은 존슨 남 암초가 자국의 EEZ 안에 있다는 이유로 중국의 기지 건립에 반발하고 있으나, 중국은 필리핀 측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 중국이 츠과자오에 군사기지를 건립하는 것은 자국에서 멀리 떨어진 난사군도에 제2의 남중국해 전략기지를 만들기 위해서다. 친중국계인 홍콩 대공보는 최근 “시사군도 융싱다오(永興島)에 군사기지가 들어선 뒤 하이난(海南)섬 기지 대신 융싱다오 기지에서 전투기를 출격시키면서 남중국해 방위 부담이 크게 줄었다”면서 “이처럼 난사군도 츠과자오에 제2의 기지가 들어서면 남중국해에 대한 통제를 한층 강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2012년 남중국해 주권 강화를 위해 시사군도 융싱다오에 난사·시사·중사 등 3개 군도를 통합한 싼사(三沙)시를 설립하면서 첫 번째 남중국해 군사기지를 건립한 바 있다. 필리핀은 중국이 2012년 자국과 분쟁 중인 남중국해 스카버러(중국명 황옌다오)를 무단 장악했다며 반발, 유엔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에 분쟁 중재를 신청했다. 그러나 중국은 자국 영토라며 중재를 거부하는 등 일방통행식 행보로 일관하고 있다. 중국이 남중국해에 집착하는 것은 우선 남중국해의 전략적 가치 때문이다. 남중국해는 석유, 천연가스 등이 풍부하게 매장돼 있는 천연자원의 보고인 데다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해 원유를 수송하는 해상교통의 요충지다. 중국의 국가전략 최우선 순위는 경제발전이며,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풍부한 자원과 물류 및 에너지의 안정적인 수송로 확보가 필수적이므로 남중국해를 절대 포기할 수 없다. 국내 정치적 요인을 감안할 때도 남중국해는 일본과 분쟁 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만큼 결코 양보할 수 없는 ‘핵심이익’이다. 역사학자 장리판(章立凡)은 “중국의 남중국해 장악은 세진 힘을 바탕으로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 고유의 권리를 되찾는 의미가 있으며 이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내세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인들은 남중국해가 중국 고유의 영토라고 교육받았으며, 이에 따라 당국이 남중국해를 협상의 대상으로 삼는다면 공산당은 국내 정치적 압력을 견딜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번 베트남과의 갈등은 아시아 재균형 정책을 강화하는 미국을 향해 남중국해가 자국의 ‘핵심이익’이란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있다. 미국을 방문한 팡펑후이(房峰輝) 인민해방군 총참모장이 지난 15일 미 국방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석유시추 시설은 반드시 완공될 것이며, 미국이 객관적 입장을 취하지 않으면 중국과 미국 간 관계가 훼손될 위험이 있다”고 말한 게 대표적이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후보자 인터뷰] 임정엽 전주시장 후보

    [후보자 인터뷰] 임정엽 전주시장 후보

    “민심 짓밟은 새 정치, 시민 후보 임정엽이 바로 세우겠습니다.” 임정엽(54) 전주시장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을 ‘원칙도 명분도 없는 정치 테러’로 규정하고 그간 몸담았던 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택했다. “저는 일하고 싶어 전주시장에 출마했습니다. 이 길이 어렵고 고독할지라도 오로지 시민을 믿고 무소의 뿔처럼 꿋꿋하게 나가겠습니다.” 그는 “새정치연합은 아직도 전주에서는 아무나 공천해도 당선된다는 오만과 독선에 빠져 경쟁력 있는 후보를 미리 제거했다”며 “시민을 볼모로 정치적 욕심을 채워 온 이들의 작태와 오만을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컬푸드의 성공 신화를 이룬 임 후보는 완주군수에 두 차례 당선돼 성공적으로 군정을 이끈 지명도를 바탕으로 시민들로부터 심판받는 시민후보를 자임했다. 임 후보는 검증받은 행정 능력이 최대 강점이다. ‘일 잘하는 임정엽’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칭찬할 정도다. ‘국가대표 목민관’이란 별명이 따라다닌다. 그는 완주군수를 지내면서 기획력, 추진력은 물론 예산 확보, 공약 이행률 등에서 전국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능력을 발휘했다. 그는 이같이 검증받은 능력과 지명도, 거미줄처럼 얽힌 각종 조직을 동원해 총공세를 펴고 있다. 임 후보의 지지세가 확산되자 ‘시민 중심 정치’라는 철학과 가치를 함께하는 광역·기초의원 후보들도 제3지대 연합을 형성해 무소속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전주시가 자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공유경제를 기치로 내걸었다. 임 후보는 순환경제를 통한 일자리 2만개를 창출해 전주·완주 통합 재추진, 안전복지도시 육성 등 90여개 분야별 공약을 내걸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실패에서 배운다’ 인간 한계 도전한 시도들

    ‘실패에서 배운다’ 인간 한계 도전한 시도들

    위대한 실패/베른트 잉그마르 구트베를레트 지음 장혜경 옮김/율리시즈/336쪽/1만 5000원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실패자에 대한 기록은 잘못된 것, 극복해야 할 대상 정도로 사용된다. 독일 작가 베른트 잉그마르 구트베를레트는 “과거에 대한 언급이 항상 옳은 것일 수는 없다”면서 그렇게 ‘기만당한’ 역사적 사실과 사람들을 끄집어냈다. ‘위대한 실패’는 그중에서도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했던 시도에서 비롯된 12가지 실패를 살핀다. 저자는 “야망, 노력, 능력에 대한 과대평가에 얽힌 매혹적인 이야기라는 점과는 별개로 이러한 큰 실패 사례들은 우리에게 교훈을 준다”고 했다. 제목에 붙은 ‘위대한’은 비록 성공하지 못했고, 때론 황당한 계획이었지만 그조차 후대에 남기는 메시지가 있다는 의미다. ‘보베 생 피에르 대성당’이 저자가 드러내고자 한 오만과 자만이 부른 대표적인 실패작이다. ‘고딕’은 구시대적인 것, 교회의 음험한 지배, 비참한 백성의 생활 등 부정적인 측면을 내포한 경멸의 의미로도 쓰인다. 생 피에르 대성당은 그 표상이자 과욕이 부른 불행이다. 1140년 7월 프랑스 국왕들의 무덤이자 가문의 수도원인 생 드니 베네딕트 수도원은 성당을 고딕 양식으로 개축하기 시작했다. 하늘을 찌를 듯한 첨탑으로 권위를 과시하기 좋은 고딕식 대성당이 완공되자 다른 성당들은 너도나도 그 스타일을 따랐다. 생 드니 개축 이후 300년 동안 프랑스에는 대성당 100개가 건축됐고, 대형 성당도 500여개가 생겼다. 현대의 마천루 경쟁의 시초라 할 만하다. 서로 최고가 되려는 경쟁에 프랑스의 부자 도시 중 하나인 보베가 뛰어들었다. 왕실 관할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보베의 주교들은 세속적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위용을 뽐낼 만한 성당 건축에 나섰다. 그러나 건축은 경제, 권력이동 등 상황 변화에 취약한 프로젝트라는 것을 간과했다. 1225년 성당 건축을 시작한 뒤 제단을 완공한 1272년까지 주교가 세 번 교체됐고, 공사는 진행과 중단을 반복했다. 1284년 11월에는 제단 천장이 무너졌으나 어수선한 시대 분위기 탓에 1480년대에야 재건축이 논의됐다. 1560년대 135m짜리 종탑을 완성했지만 1573년 탑이 내려앉는 재앙을 맞았다. 현재 보베 대성당을 동쪽에서 보면 장대함에 놀라지만 남쪽 면으로 돌아서는 순간 옹색한 외관을 가진 건물이 되고 만다. 연속된 불행의 결과이자 자만이 부른 참담한 흔적이다. 책은 또 폴란드 바르샤바 출신의 의사·언어학자였던 루드비히 자멘호프를 불러온다. 공동의 언어를 갖게 되면 모든 민족적 증오가 사라질 것으로 믿고 국제 언어인 에스페란토를 만든 인물이다. 하지만 자국 언어의 쇠퇴를 우려한 강대국의 반대와 이데올로기 전쟁으로 보급 운동은 실패했다. 저자는 이에 대해 “이상주의적 노력의 실패가 위대한 것은 비록 비현실적이지만 그 목표의 숭고함은 영속하기 때문”이라면서 “어떤 역경에도 씩씩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것이 인류가 짊어진 숙제요 사명”이라고 강조한다. 책은 이 밖에도 기존의 달력을 바꿔 ‘1주 10일’을 주장했던 프랑스 혁명력, 유럽과 아프리카를 잇고자 지중해 수면을 낮추려 했던 아틀란트로파 계획, 인간 본성의 개량을 목표로 시도됐던 인간과 원숭이의 교배 등을 다룬다. 프로젝트의 시작과 과정, 당대 역사와 실패의 원인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 풀어내면서 나름의 해설을 덧댄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정몽준 ‘朴시장 역사관’ 공세 vs 박원순 “선거 전략 유치” 반박

    정몽준 ‘朴시장 역사관’ 공세 vs 박원순 “선거 전략 유치” 반박

    6·4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5일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시장의 이념·역사관을 문제 삼으며 공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재선 출마를 선언한 박 시장은 안전 행보로 선거 운동 첫발을 내디뎠다. 정 후보는 이날 모교인 중앙고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시장이 시작한 역사 관련 연구소가 우리나라 좌편향 교과서의 ‘본류’라고 생각한다”며 ‘이념전’에 불을 댕겼다. 정 후보는 “최근 우리 교육 현장에 이념 갈등, 편향된 역사 교과서, 이런 것들이 많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정 후보의 발언은 1986년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을 지낸 박 후보의 역사관, 교육관에 정면으로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보수파 집결을 의식한 이념 공격 전략으로 본선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것으로 읽힌다. 정 후보는 “우리나라에서 좌편향이 조금 심하다는 분들로 동국대 강정구 교수, 남로당을 했던 박헌영씨의 아들이 있다”면서 “그분들의 주장은 주한 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폐지 같은 것인데 박 시장이 그분들과 생각이 같으니 역사연구소를 하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시장이 그분들이 하는 국보법 폐지와 같은 주장들을 계속 하는데 조금 많이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후보 등록과 함께 직무 정지 상태가 된 박 시장은 공식적인 재선 행보에 나섰다. 그는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연 출마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서울은 사람과 생명,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울이어야 한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다시 4년의 기회를 주신다면, 새로운 서울을 꿈꿀 수 있다면, 사람이 중심이고 사람이 우선인 새로운 서울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출마 일성을 밝혔다. 정 후보의 발언에 대해서는 박 후보 측 허영일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네거티브’와 ‘좌파타령’만이 정 후보의 선거전략이라면 서울시민들을 너무 무시하고 모독하는 처사”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서울시장을 뽑는 선거에 이승만 정권 시대에서 가져온 듯한 선거전략을 쓰는 것은 유치하다”고 반박했다. 앞서 시장의 마지막 일정으로 ‘풍수해 대비 실·국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서울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에 참석했다. 박 후보는 기자회견 후 서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노란 리본을 달고 헌화한 뒤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점심은 남대문시장에서 6000원짜리 순댓국으로 해결한 뒤 상인들과 만나 “지난번에도 다녀갔는데 (남대문시장 발전을 위해)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지사 후보인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은 후보 등록에 앞서 의원직 사퇴 회견에서 “5선의 정치인으로 키워 준 경기도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시대의 부름에 당당히 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날 의원직을 사퇴한 김진표 새정치연합 후보는 “오만하고 무책임한 박근혜 정권에 대한 심판을 경기도에서 시작하겠다”고 맞섰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한-아랍 간 문화교류의 장, 국내서 열린다

    한-아랍 간 문화교류의 장, 국내서 열린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아랍’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랍’과 ‘이슬람’을 동일한 의미로 혼동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 이 두 용어는 서로 다른 개념인데, ‘아랍’은 민족을, ‘이슬람’은 종교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아랍은 서남아시아,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아랍어를 사용하는 문화권을 뜻하며 대부분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하지만 터키나 이란처럼 민족적으로 아랍인이 아니면서 이슬람교를 믿는 나라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모든 이슬람 국가를 아랍 국가로 볼 수는 없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아랍에 대해 접할 기회가 영미권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아랍에 대한 한국인의 이해를 불러일으키고자 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나섰다.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한-아랍 간 양방향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아랍문화제’가 바로 그것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아랍문화제는 5월 21일(수)부터 7월 4일(금)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되며, 개막식은 5월 22일 오후 6시 30분, 복합문화공간 네모(이태원 블루스퀘어 내)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랍문화제는 한 마디로 아랍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로, 주최측에서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해 평소 아랍문화에 대해 호기심은 있었지만 정보가 부족했던 이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고 그 이해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이번 축제에 마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5월 21일부터 31일까지 복합문화공간 네모에서 진행될 아랍현대미술전은 미술을 통해 아랍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회화, 사진, 조각, 영상 등 아랍현대미술 분야의 다양한 작품을 활용해 급속히 변하고 있는 아랍 도시의 역동성을 이야기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최고의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사진작가 ‘수잔 바아길(Susan Baaghil)’의 아랍사진전을 비롯해, 살람 파야드(Salam Fayyad) 전(前) 팔레스타인 총리의 강연이 27일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네르바 국제회의실(Minerva Complex), 28일에는 주한 오만대사의 특강이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다. 또, 아랍영화제, 일반인을 위한 아랍알기 강좌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통해 보다 가까이에서 아랍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아랍문화제를 주최하고 있는 한국-아랍소사이어티(Korea-Arab Society)는 한국과 총 22개의 아랍국가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해 정부와 기업, 유관단체 등 민/관이 함께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이다. 이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친 폭넓은 분야에서 한국과 아랍 사이의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노력하고 있으며, 이것의 일환으로 아랍문화제를 비롯해 매년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발굴해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운태 광주시장·이용섭 의원 기자회견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강운태 광주시장·이용섭 의원 기자회견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강운태 광주시장과 이용섭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로 윤장현 예비후보가 전략 공천된데 반발해 3일 탈당을 선언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후보 경선을 무시한 채 밀실야합 공천을 강행했다”며 “민주의 성지 광주를 모독한 반시민·반민주적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새 정치를 갈망하는 시민에게 헌 정치로 답한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 지배하의 정당에 더는 머무를 수 없다”며 “6·4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광주의 자존심과 명예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도 곧이어 같은 곳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강점기 조국, 대한민국을 구하고자 만주로 떠나야 했던 독립군의 심정으로 사랑하는 당을 떠난다”고 선언했다. 그는 “’광주에는 아무나 공천해도 당선된다’는 오만과 독선에 사로잡혀 광주정신을 모독하고 시민의 마지막 자존심마저 짓밟았다”며 “김 대표는 통합을 빌미로 광주시민을 기만했고, 안 대표는 새 정치를 빙자해 국민을 우롱했다”고 성토했다. 강 시장과 이 의원은 이날 바로 탈당계를 제출하기로 했지만, 단일화나 예비후보 등록과 관련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강 시장은 “단일화는 논의한 바 없다. 자연스럽게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기대도 하고 있다”고, 이 의원은 “민주 대 반민주, 시민 후보 대 낙하산 후보의 대결에서 시민의 참정권을 살리는 길이라면 모든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공천을 전후해 탈당한 분, 부당하게 공천에서 떨어진 분들과 자연스럽게 무소속으로 결합·연대도 예견한다”면서도 “앞으로 일은 시민의 뜻에 따르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연휴를 앞둔 지난 2일 밤 전략공천을 확정·발표한 것을 두고 “불쾌하다. (중앙당의) 엄청난 잘못에 대한 나름의 계산으로 추정된다”고 비난했다. 윤장현 예비후보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비유되는 데 대해서도 그는 “박 시장은 공정한 경선절차를 거쳐 후보가 됐다”며 “밀실야합 공천으로 된 분이 아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남수 “세월호 사고, 뉴스 본 직원이 보고”

    서남수 “세월호 사고, 뉴스 본 직원이 보고”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 발생 직후 뉴스를 통해 사고 사실을 보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 장관은 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보고에 출석해 사고 당일 교육부의 대응 매뉴얼과 관련한 배재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의에 “당시 세종시에서 간부 회의를 하고 있던 도중 연락을 받았다”면서 “뉴스를 본 직원이 (사고 사실을) 연락해 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배 의원이 보고 체계의 허술함을 지적하자 서 장관은 “바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지시하고 (전남 진도) 현장으로 떠났다”면서 “현장 상황이 잘 파악 안 됐기 때문에 현장에 가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사과 방식을 둘러싼 ‘진정성’ 논란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이 국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어 “비공개 사과는 사과도 아니다”라는 유가족들의 비판에 대해선 “유족들이 받은 상처를 생각하면 열번, 스무번 사과하더라도 그 마음이 달래지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답했다. 서 장관은 ‘컵라면 논란’ 등 자신의 처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는 “보여 드리지 말았어야 할 모습을 보인 데 대해 민망하고 모든 일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거듭 사과했다. 하지만 사퇴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여야 의원들은 안전교육 강화에 한목소리를 냈다.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은 “교육부가 입시 교육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안전교육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게 솔직한 것 아니냐”며 “앞으로 안전교육을 어떤 방향으로 어느 정도 할 것인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안민석 새정치연합 의원은 “교육부는 향후 매뉴얼을 잘 만들어 운영하고 안전교육을 잘 시키자고 했는데 90%가 지난해 해병대 캠프 참사 이후 대책과 같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서 장관은 “1학기 수학여행을 전면 취소했고 대규모 수학여행 존폐 등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마련할 것”이라며 “모든 교육 시설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정보 유출 피해액의 최대 3배를 물어주도록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신용정보 이용·보호법 개정안 처리를 시도했으나 여야 이견으로 합의에 실패해 4월 임시국회 처리가 무산됐다. 한편 여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한국선주협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3월 3~7일 오만 등 중동 국가로 외유성 출장을 떠나 논란이 된 사실<서울신문 5월 1일자 5면>과 관련해 새누리당 경대수, 김희정 의원은 해외 시찰 명단에는 포함됐으나 실제로는 시찰을 떠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세월호 참사] 與의원 7명 선주협회 후원받아 ‘외유성 출장’

    국회 연구단체인 ‘바다와 경제 국회 포럼’이 수년간 한국선주협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선주협회는 이번 세월호 참사 검찰 수사 과정에서 ‘관피아’(관료+마피아) 폐해와 해운 비리의 중심 기관으로 드러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포럼 소속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은 선주협회의 지원을 받아 외유성으로 의심되는 출장을 다녀온 직후 선주협회 측에 유리한 해양산업 지원을 정부에 촉구하는 결의안 발의를 주도하는 등 ‘보은성 결의안’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30일 국회에 따르면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 주도하는 바다와 경제 국회 포럼은 2009년부터 선주협회의 지원을 받아 정책토론회, 해외 시찰 등을 진행했다. 지난 3월에는 새누리당 박상은·김무성·이채익·함진규·김성찬·김한표 의원 등이 선주협회의 지원을 받아 오만 등 중동 국가를 시찰하고 왔다. 현지에서 근무하는 청해부대, 아크부대를 격려한다는 명목이었지만 일부 비용을 선주협회에서 지원했고 협회 측 임원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도 출장 당시 외유성이라는 지적<서울신문 3월 11일자 6면>이 적지 않았다. 포럼 소속 의원들은 지난해 5월 6~10일에도 선주협회 지원으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항만을 시찰했고 당시 새누리당 박상은·이채익·정의화·김희정·주영순 의원 등이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 등 포럼 소속 의원들은 지난 3월 시찰 직후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해양산업 경쟁력 확보 정책지원 촉구 결의안’을 냈다. 결의안에는 해운보증기구 설립, 해운선사의 인위적 구조조정 지양, 톤세제도 존속 등 해양업체에 대한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선주협회가 ‘2013 사업보고서’에서 제안한 ‘해운경영 환경 개선’ 사업 추진 내용을 상당 부분 반영한 것이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에는 새누리당 42명, 새정치민주연합 9명 등 총 51명의 의원이 서명했으며 현재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해양수산을 보호하고 해양주권을 지키기 위해 연관 단체와 행사를 공동 개최했고 일부 비용은 분담한 것으로 알지만 자세한 것은 모른다”며 “로비를 받아 해외에 다녀왔다면 힘들고 위험한 곳에 다녀왔겠느냐”고 로비 의혹을 부인했다. 김무성 의원 측은 “시찰은 포럼 측 요청으로 갔으며 결의안에는 해운보증기구 등 공약 사항 때문에 부산지역 의원 전원이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사설] ‘안전한 대한민국’ 멀지만 꼭 가야 할 길이다

    세월호 참사는 우리에게 다시금 국가와 정부의 존재 이유를 진지하게 되묻게 한다. 불러도 대답 없는 아이들을 떠올리며 넋을 잃고 주저앉은 학부모들의 눈에서는 눈물마저도 말라버렸다. 온 국민이 아이들의 무사 생환을 절실하게 기도했건만 바다는 성난 얼굴로 ‘대한민국’의 잘못과 ‘정부 시스템’의 부실함을 준열하게 꾸짖고 있다. 도대체 국가란 무엇인가. 그 숱한 교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들을 사지(死地)로 내모는 국가와 정부가 도대체 무슨 필요가 있단 말인가. 국민들은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반복하는 국가와 정부에 대해 더 이상 희망과 기대를 품을 수 있는 여력도 남아 있지 않다. 이번 참사는 ‘좋은 게 좋은 거 아니냐’며 대충대충 넘어가는 적당주의, ‘설마 그 큰 배가 순식간에 뒤집히기야 하겠어’ 하며 근거 없이 방심하는 낙관주의, ‘나 아니라도 누군가 하겠지’ 하며 한발 빼는 보신주의 등 우리 안에 쌓여 있는 못된 악습이 총체적으로 빚어낸 비극이라고 할 수 있다. 돈벌이에 급급한 여객선 회사는 배의 역학구조에 심각한 무리가 갈 수 있는데도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선실을 무단증축하는 등 적당주의로 참사를 자초했다. 당국은 이런 편법에 눈을 감은 것도 모자라 막연히 낙관하며 굼뜨게 출동해 피해를 키웠다. 구조 활동을 진두지휘해야 할 컨트롤 타워는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 우왕좌왕, 갈팡질팡하느라 ‘구조의 황금시간’을 놓쳤다. 오죽했으면 피해자 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구 하나 나서는 사람이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겠는가. 박 대통령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다. 가장 먼저 정부 조직을 개편해 행정안전부 이름도 안전행정부로 바꿨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는 거창한 약속은 그러나 집권 2년도 안 돼 깨져버렸다. “지난해에는 역대 정권과 달리 대형사고가 전무했다”며 자화자찬한 안행부 장관의 올 초 청와대 업무보고는 현 정부 역시 ‘안전불감증’과 막연한 낙관주의에 매몰돼 있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준다. 15년 전인 1999년 6월 30일 새벽, 경기 화성군(현 화성시)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화재 참사로 6살짜리 아들을 잃은 전 필드하키 국가대표 선수 김순덕씨는 “이런 나라에서 더 이상 살 수 없다”며 국가로부터 받은 훈장을 반납하고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났다. 적당주의와 낙관주의, 보신주의, 그리고 악취 나는 부패까지 더해진 씨랜드 참사는 ‘시스템 부재’, ‘매뉴얼 부재’의 전형으로 지목됐지만 여전히 우리는 시스템 부재, 매뉴얼 부재의 국가에서 살고 있다. 오만 가지 정이 떨어져 국가와 정부를 스스로 버리는 제2, 제3의 김순덕씨가 나와도 뭐라 할 말이 없을 정도다. 삼풍백화점 붕괴, 서해페리호 침몰, 대구지하철 화재 등 온갖 재난과 참사를 겪었으면서도 여전히 국가 및 정부 차원의 매뉴얼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한다는 사실에 자괴감은 물론 분노감까지 치민다. 실수와 실패는 반면교사로 삼아야지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됐다면 더더욱 답습은 용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은 반드시 우리 시대에 만들어내야 한다. 우리가 이 땅에 살고 있고, 우리 후대 역시 이 땅에서 살 것이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는 물론 우리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일대 각성이 절실하다.
  • 새정연 ‘남재준 때리기’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은 16일 국정원의 간첩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해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을 촉구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에 대해 진정성이 의심스럽다며 평가절하하면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도입을 재차 요구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사과만 있었고, 책임지겠다는 말은 없었다”면서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이 국정원장에게 신성불가침의 치외법권 영역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어제 증거조작 사건을 사과하는 데 걸린 시간이 국정원장 3분, 대통령 30초”라며 “컵라면 하나 끓이기도 부족한 짧은 시간에 질문도 안 받고 끝낸 것이 ‘불통정권’의 민낯 본색”이라고 말했다. 간첩증거조작에 대한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박 대통령이 진심으로 국민께 송구하다면 남 원장을 파면해 사과의 진정성을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4지방선거 선거전략을 고심 중인 새정연은 이번 사건이 정권견제론을 다시 부각시킬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친이(이명박)계인 이재오 의원이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집권당 154명의 국회의원 중에 ‘국정원장이 물러나는 것이 합당하다’고 왜 말하지 않는지, 국민의 눈치를 봐야지 누구의 눈치를 보는 것인지 참으로 답답하고 울고 싶다”고 비판하면서 “국정원의 환골탈태는 국정원장이 물러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상호 새정연 의원은 간첩사건 증거조작 방지를 위해 외국에서 작성된 문서는 재외공관의 문서 확인 과정에서 촉탁인의 신원·대리권 여부를 확인토록 한다는 내용을 담은 재외공관 공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김종면 칼럼] 광주 ‘5인 선언’이 새 정치인가

    [김종면 칼럼] 광주 ‘5인 선언’이 새 정치인가

    요즘 새정치민주연합이 연출하는 갖가지 정치드라마를 보고 있노라면 정치에서 일주일은 긴 시간이라는 말이 실감 난다.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방침을 철회하며 머리를 숙인 게 불과 일주일 전인데 언제 그랬느냐는 듯 지금은 또 개혁공천 문제로 난리다. 영원할 것 같던 무공천 트라우마는 벌써 치유가 된 것인지 공천 권력 다툼에 영일이 없다. 정신적 진공상태에라도 빠져 있을 법한 새정치연합에 아연 역동감마저 감도니 그 빵빵한 회복탄력성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지난 13일 새정치연합 광주지역 국회의원 5명이 안철수 대표 측 윤장현 광주시장 예비후보에 대해 공개 지지를 선언한 것은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중대 사건이다. 역대 어느 지방선거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초유의 일이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특정 후보에 대한 선호를 밝히며 집단행동에 나섰으니 선거개입 논란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이른바 ‘5인 선언’의 모주들은 한결같이 새 정치를 내세운다. “새 정치를 위해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선거에서는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가치 있는 후보에게 지지를 던질 때가 있다.” 그런 조건에 부합하는 인물이 윤 후보라는 것이다. 전혀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경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지역 국회의원들이 무리를 지어 특정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선거의 생명은 첫째도 둘째도 공정성이다. 누가 봐도 부적절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개별적으로 지지하는 것이야 뭐라 할 것 없지만 정치적 담합의 형태로 지역민에게 사실상 지지를 강요하는 것은 시민의 참정권에 위해를 가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민주주의를 죽이고 지방자치를 불구로 만드는 것이다. 선거는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길 수 있는 후보보다 ‘광주정신’에 부합하는 가치 있는 후보를 선택하기 위해 고민했다니 진정 믿으라고 하는 말인가. ‘공천이 곧 당선’으로 통하는 곳이 광주임은 삼척동자도 안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어떤 결정을 내려도 지역민들이 따라줄 것이라고 믿는 오만은 이제 버릴 때가 됐다. 각자의 정치 속셈이 담긴 비민주적 돌출 행동을 숭고한 가치라도 실현하는 양 포장하는 위선의 정치는 ‘민주 성지’ 광주에 대한 모독이다. 시장은 시민이 뽑는 것이지 국회의원들의 ‘위력시위’로 뽑는 것이 아니다. 절박한 필요에 의한 전략공천이라면 눈 가리고 아옹하는 무도하고 가학적인 방식이 아니라 민심을 최대한 수렴하는 보다 민주적인 방식으로 이뤄져야 마땅하다. 새 정치의 불은 이제 사그라져 재가 됐다. 그런데 새정치연합에는 안철수 대표조차 머쓱하게 만든 새 정치를 여전히 주문처럼 외워대는 이들이 적지 않다. 무엇을 위한 새 정치인가. 지방자치의 영혼을 자진해서 중앙에 팔아넘기려는 오지랖넓은 지역 국회의원들의 자학적 정치행위를 과연 새 정치라는 이름으로 부를 수 있을까. 위로는 특정 세력에 줄을 서고 아래로는 특정 세력을 줄 세우는 고질적인 ‘연줄정치’는 구태 중에서도 구태다. 지금 새정치연합은 개혁공천이라는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에 몸을 끼워 맞추느라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그 잔인한 침대에 눕혀진 지방선거 입지자들은 그야말로 죽을 지경일 것이다. 말이 좋아 개혁공천이지 엄연히 존재하는 당내 계파의 정치적 고려와 입맛에 따라 자르고 늘이는 형국이니 분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계파 간 대리전 양상은 이미 안 대표 쪽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후보로 뛰어든 경기도지사 경선 룰 문제가 불거지면서 여지없이 드러났다. 이번 ‘5인 선언’ 파동도 같은 맥락이다. 계파정치의 다른 표현인 무슨 무슨 ‘심’(心)이라는 말 자체를 새정치연합의 사전에서 지워버려야 한다. 회심의 반전 카드로 빼든 개혁공천 단추가 기초선거 무공천의 경우처럼 어설프게 끼워지지 않기를 바란다. 개혁공천이 희망가가 되느냐, 만가가 되는냐는 오로지 새정치연합이 기득권 중심의 사유를 버리느냐 고수하느냐에 달렸다.
  • “남재준 국정원장 책임 면하기 어려울 것”

    “남재준 국정원장 책임 면하기 어려울 것”

    ”남재준 국정원장 책임 면하기 어려울 것”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16일 국정원의 간첩 증거조작사건과 관련, “대통령이 헌정질서를 농락한 국기문란사건의 책임을 묻지 않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언급,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한 문책인사를 요구하고 특검 도입을 통한 진상규명을 거듭 촉구했다. 김 대표는 전날 있었던 남 국정원장의 사과 기자회견에 대해 “국정원장은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정작 ‘제가 책임지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에게 “국민이 더 중요하냐 국정원장이 더 중요하냐”면서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이 국정원장에게 신성불가침 치외법권 영역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6·4지방선거 후보 공천과 관련, “국민이 믿고 지지할 수 있는 좋은 후보를 발굴해야 한다”면서 “객관적인 원칙과 기준을 세워서 깨끗한 후보, 능력있는 후보, 지역주민에 헌신할 후보를 보여드려야 한다”며 ‘개혁공천’을 강조했다. 또 “국민 눈높이에서 우리 스스로를 바라봐야 한다.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면서 “국민 삶의 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과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효리 런닝맨 깜짝 등장…유재석에게 던진 말은?

    이효리 런닝맨 깜짝 등장…유재석에게 던진 말은?

    가수 이효리가 ‘런닝맨’에 깜짝 등장해 화제다. 지난 6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봄맞이 감성캠핑 국토횡단 특집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제국의아이들 동준, 배우 오만석, 김정난, 임주환, 김민종, 류승수, 그리고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해남으로 가기 위해 김포공항에 갔지만 미션을 통과하지 못해 발이 묶인 지석진과 김정난, 김종국과 김민종은 난처해하던 중 우연히 공항에 들른 이효리를 만나게 됐다. 이효리는 제주도 집에 돌아가기 위해 공항을 찾은 상황이었다. 멤버들은 민낯으로 깜짝 등장한 이효리에게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영상통화를 했고, 이효리는 유재석에게 “오빠 슈퍼스타는 이만 갈게”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 런닝맨 깜짝 등장을 본 네티즌들은 “이효리 런닝맨 깜짝 등장, 반가웠다”, “이효리 런닝맨 깜짝 등장, 게스트로 한 번 출연하면 좋겠다”, “이효리 런닝맨 깜짝 등장, 왠지 패밀리가 떴다가 생각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효리 깜짝 등장, 마스크 쓰고 공항엔 왜? ‘이상순은 어디에?’

    이효리 깜짝 등장, 마스크 쓰고 공항엔 왜? ‘이상순은 어디에?’

    이효리 런닝맨 깜짝 등장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주말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봄맞이 감성캠핑 국토횡단 특집이 펼쳐져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 제국의아이들 동준, 배우 오만석, 김정난, 임주환, 김민종, 류승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포공항에 발이 묶인 지석진과 김정난, 김종국과 김민종은 우연히 공항에 들린 이효리를 만났다. 이효리는 제주도 집에 돌아가기 위해 공항을 찾았으며 멤버들과 영상통화를 하는 등 친근한 모습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이효리의 등장에 “너 왜 거기에 있느냐”며 반가운 인사를 했고, 이효리는 “슈퍼스타는 이만 가겠다”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 런닝맨 깜짝 등장에 네티즌은 “이효리 런닝맨 깜짝 등장..오랜만에 근황 반갑다”, “이효리 런닝맨 깜짝 등장..가려도 여전한 미모”, “이효리 런닝맨 깜짝 등장..반갑다”, “이효리 런닝맨 깜짝 등장..이상순은 어디 있지?”, “이효리 런닝맨 깜짝 등장..빨리 방송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이효리 런닝맨 깜짝 등장)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커플자세, 남자가 여자의 다리만 잡고 안는 자세 ‘개리 도전’

    커플자세, 남자가 여자의 다리만 잡고 안는 자세 ‘개리 도전’

    커플자세가 화제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류승수 김종민 김정난 이상화 김동준 임주환 오만석이 등장해 땅끝마을 해남까지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해남에 위치한 최종 목적지 캠핑지까지 가장 먼저 도달해야 하는 레이스가 펼쳐졌고 각각 팀을 이뤄 비행기, 기차 등을 이용해 이동하는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였다.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에서 또 한번의 미션 게임이 준비됐고 개리 이상화 커플은 ‘자세버티기’ 미션을 해야 했다. 이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연인들의 기묘한 자세로 안고 있는 모습이었다. 남자가 여자의 다리만 잡고 안는 자세로 이상화는 “이걸 어떻게 하느냐”고 했고 개리는 “나를 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결국 개리가 이상화를 안아들고 안간힘을 써봤지만 무너지고 말았다.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배우 류승수, 김정난, 김민종, 오만석, 임주환,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동준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감성캠핑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 = SBS (커플자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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