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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명의 나무, 깨진 유리창 연주… 국가의 미래 그리다

    혁명의 나무, 깨진 유리창 연주… 국가의 미래 그리다

    베니스비엔날레는 총감독이 직접 기획하는 본전시 외에 각 국가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국가관 전시로 이뤄진다. 전시 주제는 각 국가가 선임한 커미셔너들이 자율적으로 정하지만 전체 주제에 맞게 전시를 구성하는 게 대세다. 자르디니에 있는 30개의 상설 국가관, 19세기에 지어진 조선소 자리에 마련된 아르세날레 전시장 및 베니스 시내의 주요 장소에서 열리는 비상설 국가관 전시로 진행되며 올해에는 역대 최대인 총 89개국이 참가했다. 국가관 전시는 ‘미술 올림픽’이라고 부를 정도로 다양한 예술을 선보였다. 각국은 오쿠이 엔위저 총감독이 제시한 ‘모든 세계의 미래’라는 전시 주제를 사운드 설치, 퍼포먼스, 영상 및 영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 줬다. 미국관에선 설치미술가 조앤 조너스가 ‘그들은 말없이 우리에게 온다’라는 제목으로 비디오 영상과 드로잉, 설치, 퍼포먼스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작품을 선보였다. 벌, 물고기 등의 드로잉을 벽에 붙이고, 두 명 혹은 세 명의 퍼포머가 무의미한 행동을 하는 퍼포먼스를 담은 여러 개의 영상작품과 작가의 개인적 기억과 연관된 오브제를 설치했다. 작가는 연약한 자연이 훼손되고, 시간 속에서 사라지는 기억들을 통해 삶에 대한 철학을 보여 줬다. 독일관은 ’공장‘을 주제로 전시물품만 60t에 이르는 대형 전시를 구성했다. 히틀러 시절 유명 건축가를 보내 지은 제국주의 양식의 건물 공간을 2층으로 만들고 계단과 비디오 상영실을 만들어 작품을 전시했다. 프랑스관 작가 셀레스트 부르지에 무즈노는 ‘혁명들’이라는 제목으로 움직이는 나무라는 파격적인 작품을 보여 줬다. 5m 이상 자란 나무를 뿌리에 흙이 묻어 있는 채 들어낸 뒤 동력장치를 달아 전시장 안에서 아주 천천히 움직이도록 한 것으로, 자연을 향한 인위적 간섭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면서 조각의 새로운 유형도 선보였다. 7채널 영상설치작업 ‘축지법과 비행술‘ (문경원·전준호 작)을 선보이고 있는 한국관 바로 옆에 위치한 일본관에서는 베를린에 거주하며 유럽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지하루 시오타가 실과 배, 열쇠 등을 이용한 ‘손에 쥔 열쇠’를 선보였다. 각국에 있는 익명의 인물들이 작가에게 보내온 수천개의 열쇠가 붉은 조명 아래 주렁주렁 걸려 있는 작품이다. 노르딕관에서는 오슬로에 거주하는 미국 출신의 작가 카밀레 노르망이 ‘황홀’이란 제목의 설치 및 사운드 아트를 선보였다. 유리창이 깨진 문틀들이 바닥에 놓인 공간에서 유리잔 연주기법을 이용해 만든 악기와 바이올린, 전기기타를 연주하는 사운드 퍼포먼스가 소개됐다. 아르세날레에 있는 이탈리아관에서는 ‘이탈리아 암호’를 주제로 14명의 작가가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영화감독인 피터 그리너웨이는 인류의 예술사에 기여한 ’이탈리아에 대한 오마주‘를 영상과 음악으로 소개했고, 또 다른 전시작에선 움베르토 에코와의 인터뷰로 인류학에 대한 연구 얘기를 들려준다. 남미 국가들이 함께 꾸민 남미관에서는 다양한 민족의 언어로 신화, 전설, 사회적 이슈 등을 내레이션으로 들려주는 사운드 설치작업이 소개됐다. 시내의 팔라초 로레단 도서관에 자리잡은 포르투갈관에서는 록그룹 벨벳언더그라운드의 노래 제목 ‘아일비유어미러’(I’ll be your Mirror)를 주제로 시와 문제들을 다룬 미니멀리즘 및 개념미술작품을 선보였다. 베니스비엔날레는 11월 22일까지 계속된다. 글 사진 베니스(이탈리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허영만 만화인생 40년 ‘시선집중’

    허영만 만화인생 40년 ‘시선집중’

    ‘각시탈’, ‘제7구단’, ‘날아라 슈퍼보드’, ‘타짜’ ‘식객’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낸 만화가 허영만(68)을 집중 조명하는 ‘허영만-창작의 비밀’전이 29일부터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예술의전당이 국내 만화가를 초대한 것은 처음이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허영만을 집중 조명하는 이번 전시에는 그가 지난 40년간 그린 15만장의 원화와 5000장이 넘는 드로잉 중 500점을 선별해 선보인다. 아울러 그동안 작품 창작을 위해 끊임없이 기록한 취재노트, 소소한 일상을 그린 만화일기 등을 공개해 창작의 열정을 가늠하도록 했다. 만화책 속의 작은 만화 컷을 200호 대형캔버스에 옮겨 놓은 작품 10여점과 실제 원화 30여점도 공개한다. 허영만의 대표 작품 외에 1974년 발행된 ‘각시탈’의 초판본 원화 149장이 40년 만에 최초로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허영만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캐릭터와 함께 스토리를 구성해 그가 창조한 작품이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대중문화로 이어져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영화, 컴퓨터게임, TV 드라마로 제작된 첫 히트작 ‘각시탈’을 비롯해 시청률 43%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원작 ‘날아라 슈퍼보드’, 90년대 청춘의 팬덤이자 대중문화의 폭발력을 보여 준 ‘비트’, 8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타짜’, 4년간의 구상과 2년여의 취재를 거쳐 탄생한 요리만화 ‘식객’, 80년대 대학생의 필독서 ‘오! 한강’ 등이 전시 메인 테마로 구성된다. 전시에는 1988년부터 허영만 화실에서 2년을 함께한 제자 윤태호가 그린 허영만의 작품 ‘벽’, ‘망치’ 컷들이 공개되고 윤태호의 ‘이끼’, ‘미생’, ‘파인’ 원화가 전시된다. 허영만 작가에 대한 오마주 작품도 함께한다. 만화 속 평면적인 주인공들을 입체화한 박기봉 작가의 ‘각시탈과 무당거미의 이강토’, ‘제 7구단의 고릴라’, ‘식객의 성찬’ 등이 소개되고 아톰과 미키마우스를 합성한 캐릭터인 ‘아토마우스’의 작가 이동기의 대형 평면 작품은 만화가 어떻게 현대미술에서 실험적인 형식이 될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 허영만 작가의 스페셜에디션 노트북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이탈리아 명품 노트북 제조사 몰스킨이 협찬사로 참여한다. 허영만 스페셜 에디션 노트북은 ‘각시탈’을 표지로 하고 속지에는 ‘타짜’, ‘식객’ 등 대표작들을 소개하고 있다.전시는 오는 7월 19일까지 80일 동안 열린다.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요일에는 허영만 작가가 직접 관람객들에게 만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070)7533-8998.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인기가요 신지수, 감미로운 무대 “얼마나 예뻐졌나 보니” 대박

    인기가요 신지수, 감미로운 무대 “얼마나 예뻐졌나 보니” 대박

    인기가요 신지수 인기가요 신지수, 감미로운 무대 “얼마나 예뻐졌나 보니” 대박 가수 신지수가 신곡을 통해 상큼한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펼쳤다. 26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신지수가 출연해 노래 ‘헤이 쥬드’(Hey Jude)를 열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지수는 줄무늬가 돋보이는 의상으로 여성미를 더했다. 특히 딱 붙는 의상에도 불구하고 군살 없는 몸매로 시선을 끌었다. 신곡 ‘헤이 쥬드’(Feat. Sleeq)는 비틀즈 ‘헤이쥬드’(Hey Jude)를 오마주한 곡이다. 강렬한 힙합 비트에 신지수의 네오소울 보컬이 어우러져 비틀즈 세대도, 젊은 층도 즐겨 들을 수 있는 감미로운 멜로디가 특징이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엑소(EXO), 이엑스아이디(EXID), 지누션 feat. 장한나, M&D(미아리&단계동), 달샤벳, 블락비 바스타즈, 박보람, 러블리즈, 혜이니, 크로스진, 오마이걸, 디아크, 라붐, 에이션(A.CIAN), 씨엘씨(CLC), 유니크, 신지수, 소유미, 크레용팝 등이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 영화] 백투더비기닝

    [새 영화] 백투더비기닝

    시간여행은 오랫동안 많은 과학자들의 로망이자 수수께끼였다. 아인슈타인은 일반상대성이론을 내놓으며 시간여행이 이론적으로 가능함을 입증했다. 하지만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는 순간 더이상 자신은 존재할 수 없는 역설을 일컫는, 이른바 ‘할아버지 패러독스’ 이론은 시간여행이 불가능함을 또한 얘기한다. 미래에 의해 과거가 바뀌는 시간 인과율에 위배되는 탓이다. 골치 아프다. 과학 이론은 잠시 뒤로 미뤄두자. 상상의 나래는 과학자뿐 아닌 보통 사람들에게도 활짝 펼쳐진다. 현재의 결핍과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욕망은 현재의 시간을 거스르거나 뛰어넘는 것을 끊임없이 상상하게 만든다. 고전 영화의 반열에 오른 ‘백투더퓨처’ ‘터미네이터’ 등을 비롯해 최근 ‘인터스텔라’니 ‘타임 패러독스’ 등까지 시간여행 영화들이 꾸준히 만들어져 온 배경이다. 1편이 더 보태졌다. ‘백투더비기닝’. 10대들의 시간여행을 다룬다. 이들이 시간여행을 원하는 이유는 지극히 단순하다. 화학 시험에서 낙제를 면하기 위해 연신 과거를 되돌린다. 왕따시키는 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한 방법이 되기도 하고, 수업 시간에 슬쩍 빠져나와 과거에 열렸던 광란의 록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또 복권에 당첨돼 고급 스포츠카를 사기 위해 과거로 되돌아간다. 이렇듯 유치하거나 풋풋한 10대 청소년다운 욕망이지만 개인적인 탐욕이 피어오를 때 사달이 생긴다. 데이비드(조니 웨스턴)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 타임머신을 개발해 결국 완성시킨 천재 과학도다. 여자 앞에서는 소심하기 짝이 없는 그는 학교 최고 퀸카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친구들과 함께 떠나기로 한 약속을 어기고 홀로 시간을 거슬러 간다. 그러나 과거를 재구성할 때마다 미래는 계속 바뀐다. 과거 사건의 원인을 제거하거나 방지해 현재의 결과를 바꾸겠다는 속내였지만 일은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다. 과거로 갔다 올 때마다 현재는 조금씩 틀어져 가기만 한다. 결국 마지막으로 자신의 7살 생일 파티 때 사고로 세상을 떠난 생전의 아버지를 만나면서 원천적으로 과거 재구성 시도 자체를 차단하려 한다. 10대들이 나와 낄낄대며 시간여행을 즐기는 영화는 그 눈높이에 걸맞게 결론도 교훈적이다. 오늘은 어제의 결과물이고, 미래 역시 오늘의 산물임을 일깨운다. ‘시간은 공평하게 흐른다. 고로, 헛된 상상은 접고 오늘에 충실하라!’ 원제가 ‘프로젝트 알마낙’이다. ‘알마낙’은 ‘백투더퓨처’에 나왔던 스포츠잡지 제목이기도 하다. 이제 보니 2015년은 ‘백투더퓨처’ 속 1985년의 10대 청소년 마티 맥플라이(마이클 제이폭스)가 30년 뒤 미래로 여행을 떠나 날아다니는 스케이트보드를 타던 해이기도 하다. 딘 이스라엘리트 감독이 ‘백투더퓨처’에 보내는 오마주임을 곳곳에서 느끼게 한다. 26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오늘의 포토영상]카라·애프터스쿨 등 여자 아이돌 6명, 팝 디바 오마주

    [오늘의 포토영상]카라·애프터스쿨 등 여자 아이돌 6명, 팝 디바 오마주

    김예원, 헬로비너스 나라, 애프터스쿨 레이나, 카라 박규리, 마마무 솔라, 소나무 나현이 팝 디바로 변신했다. 6명의 여자 아이돌들은 남성패션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의 9주년 특집 화보에서 팝 디바를 오마주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헬로비너스 나라는 코트니 러브를 박규리는 마돈나를, 레이나는 제인버킨, 김예원은 올리비아 뉴튼 존, 마마무의 솔라는 에이미 와인 하우스, 소나무 나현은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오마주했다. ‘아이돌 이전의 여자들’이란 주제로 이번 화보 촬영에 참여한 여자 아이돌 6명은 오마주 대상에 대한 인상과 추억, 받은 영향 등을 아레나와의 인터뷰를 통해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3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도플갱어? ‘아찔한 섹시 포즈’ 눈길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도플갱어? ‘아찔한 섹시 포즈’ 눈길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도플갱어? ‘요염+섹시’ 매력발산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걸그룹 마마무 솔라가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오마주한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평소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꼽아온 마마무 솔라는 최근 남성패션매거진 아레나 옴므의 오마주 콘셉트 화보를 통해 직접 에이미 와인하우스로 변신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솔라는 복고풍의 부풀린 헤어스타일 및 볼드한 헤어밴드, 과감한 아이라인, 화려한 패션으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재현했다. 특히 솔라는 팔에 그녀의 독특한 타투까지 재현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솔라의 화보는 ‘아레나 옴므’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마마무는 지난해 6월 데뷔한 뒤 ‘Mr.애매모호’, ‘피아노맨’으로 실력파 걸그룹 대열에 올랐다. 최근에는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진=아레나 옴므(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화보 공개, 파격적인 자태 ‘눈길’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화보 공개, 파격적인 자태 ‘눈길’

    걸그룹 마마무 솔라가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오마주한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평소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꼽아온 마마무 솔라는 최근 남성패션매거진 아레나 옴므의 오마주 콘셉트 화보를 통해 직접 에이미 와인하우스로 변신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솔라는 복고풍의 부풀린 헤어스타일 및 볼드한 헤어밴드, 과감한 아이라인, 화려한 패션으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재현했다. 특히 솔라는 팔에 그녀의 독특한 타투까지 재현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사진=아레나 옴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오마주 화보 공개 ‘표정이?’ 깜짝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오마주 화보 공개 ‘표정이?’ 깜짝

    걸그룹 마마무 솔라가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오마주한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평소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꼽아온 마마무 솔라는 최근 남성패션매거진 아레나 옴므의 오마주 콘셉트 화보를 통해 직접 에이미 와인하우스로 변신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솔라는 복고풍의 부풀린 헤어스타일 및 볼드한 헤어밴드, 과감한 아이라인, 화려한 패션으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재현했다. 특히 솔라는 팔에 그녀의 독특한 타투까지 재현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사진=아레나 옴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오마주 화보 ‘너무 똑같아~’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오마주 화보 ‘너무 똑같아~’

    걸그룹 마마무 솔라가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오마주한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평소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꼽아온 마마무 솔라는 최근 남성패션매거진 아레나 옴므의 오마주 콘셉트 화보를 통해 직접 에이미 와인하우스로 변신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솔라는 복고풍의 부풀린 헤어스타일 및 볼드한 헤어밴드, 과감한 아이라인, 화려한 패션으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재현했다. 특히 솔라는 팔에 그녀의 독특한 타투까지 재현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사진=아레나 옴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오마주 화보 ‘대박’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오마주 화보 ‘대박’

    걸그룹 마마무 솔라가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오마주한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평소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꼽아온 마마무 솔라는 최근 남성패션매거진 아레나 옴므의 오마주 콘셉트 화보를 통해 직접 에이미 와인하우스로 변신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솔라는 복고풍의 부풀린 헤어스타일 및 볼드한 헤어밴드, 과감한 아이라인, 화려한 패션으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재현했다. 특히 솔라는 팔에 그녀의 독특한 타투까지 재현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사진=아레나 옴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도플갱어? ‘치명적인 포즈’ 아찔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도플갱어? ‘치명적인 포즈’ 아찔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도플갱어? ‘치명적인 포즈’ 아찔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걸그룹 마마무 솔라의 에이미 와인하우스 오마주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평소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꼽아온 마마무 솔라는 최근 남성패션매거진 아레나 옴므의 오마주 콘셉트 화보를 통해 직접 에이미 와인하우스로 변신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솔라는 복고풍의 부풀린 헤어스타일 및 볼드한 헤어밴드, 과감한 아이라인, 화려한 패션으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재현했다. 특히 솔라는 팔에 그녀의 독특한 타투까지 재현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솔라의 화보는 ‘아레나 옴므’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마마무는 지난해 6월 데뷔한 뒤 ‘Mr.애매모호’, ‘피아노맨’으로 실력파 걸그룹 대열에 올랐다. 최근에는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진=아레나 옴므(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오마주한 화보보니 ‘쌍둥이?’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오마주한 화보보니 ‘쌍둥이?’

    걸그룹 마마무 솔라가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오마주한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평소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꼽아온 마마무 솔라는 최근 남성패션매거진 아레나 옴므의 오마주 콘셉트 화보를 통해 직접 에이미 와인하우스로 변신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솔라는 복고풍의 부풀린 헤어스타일 및 볼드한 헤어밴드, 과감한 아이라인, 화려한 패션으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재현했다. 특히 솔라는 팔에 그녀의 독특한 타투까지 재현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사진=아레나 옴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오마주 화보, 요염+섹시’ 매력발산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오마주 화보, 요염+섹시’ 매력발산

    걸그룹 마마무 솔라가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오마주한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평소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꼽아온 마마무 솔라는 최근 남성패션매거진 아레나 옴므의 오마주 콘셉트 화보를 통해 직접 에이미 와인하우스로 변신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솔라는 복고풍의 부풀린 헤어스타일 및 볼드한 헤어밴드, 과감한 아이라인, 화려한 패션으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재현했다. 특히 솔라는 팔에 그녀의 독특한 타투까지 재현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사진=아레나 옴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섹시화보 공개, ‘도발적인 포즈’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섹시화보 공개, ‘도발적인 포즈’

    걸그룹 마마무 솔라가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오마주한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평소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꼽아온 마마무 솔라는 최근 남성패션매거진 아레나 옴므의 오마주 콘셉트 화보를 통해 직접 에이미 와인하우스로 변신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솔라는 복고풍의 부풀린 헤어스타일 및 볼드한 헤어밴드, 과감한 아이라인, 화려한 패션으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재현했다. 특히 솔라는 팔에 그녀의 독특한 타투까지 재현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사진=아레나 옴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도플갱어? ‘도발적인 매력+섹시한 포즈’ 대박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도플갱어? ‘도발적인 매력+섹시한 포즈’ 대박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도플갱어? ‘도발적인 매력+섹시한 포즈’ 대박 ‘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걸그룹 마마무 솔라가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오마주한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평소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꼽아온 마마무 솔라는 최근 남성패션매거진 아레나 옴므의 오마주 콘셉트 화보를 통해 직접 에이미 와인하우스로 변신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솔라는 복고풍의 부풀린 헤어스타일 및 볼드한 헤어밴드, 과감한 아이라인, 화려한 패션으로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재현했다. 특히 솔라는 팔에 그녀의 독특한 타투까지 재현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솔라의 화보는 ‘아레나 옴므’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마마무는 지난해 6월 데뷔한 뒤 ‘Mr.애매모호’, ‘피아노맨’으로 실력파 걸그룹 대열에 올랐다. 최근에는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사진=아레나 옴므(마마무 솔라 에이미 와인하우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니퍼 로렌스, 거대 뱀과 함께 누드 화보

    제니퍼 로렌스, 거대 뱀과 함께 누드 화보

    영화배우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24)가 뱀과 함께한 누드 화보로 이목을 끌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정보 월간지 베니티 페어(Vanity Fair)는 2015년 3월호 모델로 나선 제니퍼 로렌스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제니퍼 로렌스는 옷 대신 콜롬비안 레드테일 거대 보아뱀(giant Colombian red-tailed boa constrictor)을 몸에 두르고 있다. 베니티 페어는 목을 휘감는 보아뱀 때문에 제니퍼 로렌스가 잠시 불편해하긴 했다며 이후 보아뱀은 다시 뱀 우리 안에 들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화보는 지난 7월 촬영된 것으로 유명 사진작가 패트릭 드마르슐리에(Patrick Demarchelier)가 리차드 아베든의 1981년 보그 화보를 오마주(Hommage)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차든 아베든의 당시 화보는 독일 배우 나스타샤 킨스키(Nastassja Kinski)가 뱀을 두르고 관능적인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베니티 페어의 스타일 디렉터 제시카 디엘(Jessica Diehl)은 “제니퍼 로렌스는 힘과 여성성, 유머러스한 모습을 아우르며, 무엇보다도 말괄량이의 모습을 완벽하게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제니퍼 로렌스는 1990년생으로 2006년 데뷔해 ‘헝거 게임’과 ‘엑스맨’시리즈,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할리우드 신성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Vanity Fair, Vogue, 영상=Hollywood Now/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佛 명품 범죄 형사극이 몰려온다

    佛 명품 범죄 형사극이 몰려온다

    프랑스 명품 범죄 형사극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주한프랑스문화원과 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은 다음달 시네프랑스 프로그램으로 ‘경찰과 갱단’을 주제로 한 영화 4편을 상영한다. 인간과 사회의 어두운 욕망을 조명하며 스펙터클한 액션 쾌감을 선사하는 작품들로 국내 개봉 후 작품성과 흥행성을 검증받았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 상영된다. 먼저 새달 3일에는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예언자’(2009)가 관객과 만난다. 19살 프랑스 아랍계 청년이 6년간 교도소에서 깨우친 사회의 차가운 생존 법칙을 가감 없이 써 내려간 범죄 드라마.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세자르영화제 남우주연상·신인남우상(타하르 라힘) 등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어 10일에는 ‘대부:끝나지 않은 이야기’(2011)가 선보인다. 전직 경찰 출신으로, 프랑스 범죄 스릴러의 거장으로 불리는 올리비에 마르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불안하고 거친 인생을 살아오면서도 돈과 우정, 그리고 가족 모두를 얻었다고 생각한 갱단의 두목이 다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대부’와 ‘스카페이스’ 등 갱스터 누아르의 대표작들을 연상시키는 스토리 라인과 정서, 오마주적인 정서를 엿볼 수 있으며 범죄와 액션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다음달 17일에는 사랑하는 아내를 납치당한 한 남자와 음모에 빠진 킬러가 자신들을 위기로 몰아넣은 자들을 향해 복수한다는 내용의 ‘포인트 블랭크’(2010)가 소개된다. 국내에서 류승룡·김성령이 주연한 영화 ‘표적’으로 리메이크됐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격 액션의 장르적 쾌감을 제대로 살린 작품으로, 아름다운 풍광의 파리를 배경으로 실감나게 펼쳐지는 스타일리시한 추격전이 화제를 모았다. 프랑스의 명배우 3인방인 질 를루슈, 로시디 젬, 제랄드 랑뱅의 색깔 있는 연기도 눈여겨볼 만하다. 24일에는 ‘퍼블릭 에너미 넘버원’(2008)이 상영된다. 1970년대 프랑스, 캐나다 등을 무대로 강도와 납치, 살인 등을 반복한 실존 인물 자크 메스린의 일대기를 그린 범죄 액션극이다. 뱅상 카셀은 때로는 카사노바로, 마초남으로, 잔혹한 살인자로 변하는 자크 메스린을 표현하기 위해 무려 20㎏이나 체중을 늘리며 열연했다. 또한 컴퓨터그래픽(CG)을 최대한 배제해 날것 그대로의 생생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색점 위에 색점 : 누군가의 흔적 위, 지난 시간을 감추고 새로운 시간을 덧입히다

    색점 위에 색점 : 누군가의 흔적 위, 지난 시간을 감추고 새로운 시간을 덧입히다

    작가 양주혜(60)는 2006년 광화문 제자리찾기 공사장에 바코드와 색점으로 광화문을 그려 설치됐던 대형 가림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서울 종로구 사간동에 있었던 프랑스문화원 설치(1993)에서 시작해 옛 문화관광부 청사 건물, 아르코미술관 외벽, 용산구 한남동 일신빌딩 공사장 펜스, 바닷가, 공터 등 공공적인 성격의 설치 작업과 조형물 작업을 주로 해 온 그가 이번에는 생활에서 친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직물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서울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위치한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리는 개인전 ‘시간의 그물’에는 누군가 사용했던 보자기, 방석, 이불보, 타월과 같은 일상용품과 캔버스에 물감을 칠하고 색점을 찍어 작업한 작품 3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천에 그려진 작품들에서는 공사장 가림막, 미술관 외벽 등 공공적 성격의 설치작업과 달리 보다 개인적이고 친밀감이 느껴진다. 유학 시절 읽어 내기 어려운 프랑스어로 된 책 위에 글자를 지워 나가듯 색칠을 한 것이 그가 30여년 넘게 계속하고 있는 색점 작업이다. 하나의 색점 위에 또 다른 색점을 찍어 나가면서 지난 시간을 감추고 새로운 시간을 덧입힌다. 전시 오픈에 맞춰 기자와 만난 작가는 “내게 색채는 빛의 흔적이고, 점을 찍는 작업은 시간을 시각화하는 방법”이라면서 “색깔의 배열은 나름의 규칙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이하게도 이번 전시에 사용된 소재들은 모두 누군가 사용했던 것들이다. 심지어 캔버스도 지인이 외국으로 떠나면서 선배들이 남기고 간 것으로 물감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에 덧칠을 해 사용했다. 그는 “누군가의 흔적이 있는 바탕에 작업을 했더니 마음이 더 편하더라”라면서 “재료와 작업과정 등을 돌이켜 보면 앞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의 시간과 그 위에 작업했던 시간들이 작품에 중첩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천은 직조에 따라 그 위에 칠해진 물감과 조응해 자연스러운 구김과 우그러짐을 만들며 형태가 변했다. 바탕 천 위에 그려진 점과 선은 직물의 성격과 형태의 흐름을 따라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시간과 함께 오래 곰삭아 세상에 나온 작품은 물감을 엄청나게 빨아들이는 탓에 무게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그것 또한 작가가 작품과 함께 보낸 시간의 무게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이면서 세 아이를 키워야 했던 그는 “한다고 했지만 엄마로서는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것 같다”면서 “요즘은 누빈 천에 한땀 한땀 바느질을 하고 있다. 어머니들의 손바느질처럼 무의미하다고 여겨졌던 작업들에 대한 오마주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전시는 2월 25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신수지, 제니퍼 코넬리 오마주한 유연한 발레동작 ‘깜짝’

    신수지, 제니퍼 코넬리 오마주한 유연한 발레동작 ‘깜짝’

    ‘도전’과 ‘긍정’ 에너지로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하는 전 체조선수 신수지의 팔색조가 담긴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최근 프로 볼러로서 제2의 도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자려고 누웠는데도 볼링 핀이 눈앞에 보여 새벽에도 찾아가 연습을 했다는 직진파. ‘해야겠다’가 아닌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을 찾아 우물을 끝까지 파고야 마는 그 근성은 길어지는 화보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이번 화보는 르샵, 주줌, 나인걸, 스타일난다, 반도옵티칼 등으로 구성된 4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속 제니퍼 코넬리 오마주는 물론 내추럴한 소녀의 모습, 섹시한 블랙 스파이, 고혹미를 발산하는 모던 우먼의 면모까지 화보 내내 웃은 모습으로 끝까지 일관해 찬사를 받은 것. 화보 속 그는 20세기 초반을 배경으로 한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속 제니퍼 코넬리를 오마주한 섬세하고 유연한 발레 동작을 재현했으며 허리라인이 드러나는 투피스로 페미닌한 온기를 표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동호회 활동으로 시작해 프로 볼러로까지 오게 된 이야기를 밝히며 처음엔 ‘구멍’으로 불리던 그가 볼링 연습장에서 박경신 프로에게 무작정 찾아가 제자를 자처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공 치는 것을 좋아해 골프도 손을 놓지 않는 그. 스스로 피곤할 정도로 승부욕이 강하다고 밝힌 그는 자신을 ‘특별 케이스’라 지칭했다. 손이 찢어 질 정도로 공을 쳤다는 신수지는 자려고 누운 순간에도 볼링 핀이 눈앞에 아른거렸다는 것. “내가 해야겠다가 아닌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에요”라고 이야기한다. 한 우물만 판다며 프로 볼러의 자격을 따낸 신수지는 앞으로 학업에 열중할 생각이라 전했다. “사람들이 술 잘 먹게 생겼다고 ‘육지에 사는 고래’같다고들 하는데 주량은 한 잔, 많아야 세 잔이다. 술 센 척하고 싶은데 그게 아니라 가끔 자존심 상한다”는 주량에 관한 이야기도 서슴지 않았다. 은퇴 후 7킬로 가까이 살이 쪘다는 그의 몸매 유지 비결은 ‘운동 습관화’. 식단관리도 전혀 하지 않고 운동을 즐기다 보면 저절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 친한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송가연은 가끔씩 만나고 배우 태미와도 친하다. 윤진이는 대학교 수업을 함께 들으며 오래 전부터 친하게 지내왔다”고 인맥을 밝히기도 했으며 아이를 낳고도 선수생활을 하는 남현희 선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긍정적 에너지에 대해서는 ‘목표 의식’을 꼽았다. 계획을 세우면 직진을 하는 스타일이며 루머나 스캔들들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이상형에 대해서는 공감대 형성할 수 있는 운동을 좋아하는 남자라고 밝히며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예전 이상형은 송일국, 현재도 남자친구를 찾는 중이라고 말하며 웃음 짓기도. 마지막으로 프로 볼로로서 상위권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이야기하며 지도자가 돼 손연재 밑으로 체조 꿈나무 아이들을 배출하고 싶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놀런 감독 “인터스텔라 흥행 돌풍 이유? 판타스틱하니까”

    놀런 감독 “인터스텔라 흥행 돌풍 이유? 판타스틱하니까”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우주의 블랙홀은 절멸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통과해야 했던 공간이다. 그리고 ‘인터스텔라’는 한국 영화시장의 블랙홀이 됐다. 국내 개봉 5일 만에 관객 210만명을 훌쩍 넘겼다. 매출 점유율이 무려 80%에 이를 정도로 극장가를 집어삼킬 기세다. 중력렌즈 공식, 일반상대성이론 등 난해한 천체물리학, 우주과학 이론을 전면에 등장시키면서도 감각적이고 신비한 우주 공간을 그려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영화를 만든 크리스토퍼 놀런(44) 감독을 중국 현지 개봉을 앞두고 10일 상하이에서 만났다. 13억 인구의 중국 영화시장은 ‘5000만명밖에 보지 않아 망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거대한 곳이다. 놀런 감독의 부인이자 제작자인 에마 토머스, 남녀 주연 배우 매슈 매코너헤이와 앤 해서웨이가 인터뷰에 함께 참석했다. 놀런 감독은 한국 관객들이 ‘인터스텔라’에 열광하는 이유에 대해 “(영화가) 판타스틱하지 않나?”라고 농담처럼 답하더니 “아주 흥분되는 일이다. 과학에 대한 관심이 커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북미를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한국이라는 조그만 나라에서만 1410만 달러에 달하는 매출로 세계 1위의 실적을 올리고 있으니 감독으로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다. 그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을 거치며 지금까지는 확실히 입증된 과학적 사실에 근거해 영화를 만들었다”며 자신의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007 영화를 볼 때 폭탄 만드는 방법을 모른다고 재미가 없나? 복잡한 과학 이론을 몰라도 영화에 빠져들 수 있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었다. 그의 자신감은 배우들도 더불어 확인해 줬다. 이미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캣 우먼 역을 맡아 놀런 감독과 호흡을 맞춘 적 있는 여배우 해서웨이는 “그가 함께 영화를 만들자고 제안했을 때 대본도 보지 않고 바로 동의했다”면서 “그는 매우 독특하다. 배우들의 질문이 있을 때 매우 친절하게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매코너헤이 역시 “놀런 감독과 작업하고 싶었다. 그의 영화 한편, 한편이 내가 그동안 출연한 영화를 모두 모은 것보다 성공적”이라고 감독에 대한 경의를 나타냈다. 놀런 감독은 영화의 스포일러에 매우 엄격한 것으로 유명하다.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의 쿠퍼(매코너헤이)와 아멜리아(해서웨이)의 감정 기류 변화 등 스포일러와 관련된 질문이 있을 때마다 단호하게 “말할 수 없다”고만 대답했다. 대신 영화를 만들었던 속내에 대해서는 상세히 이야기를 풀어 갔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대한 오마주(존경심)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무의식적으로도 여러 가지 오마주를 담았습니다. 예를 들자면 영화 속 로봇 디자인도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나오는 로봇 모놀리스처럼 군더더기 없이, 최대한 간단한 모습으로 고도의 지능을 갖고 있는 모습을 구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우주에 대한 얘기는 의도적이었다”면서 “차가운 우주와 따뜻한 인간 감성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우주에서 인간의 위치가 어디인지, 우리가 누구인지도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놀런 감독은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철학적인 영화를 만들기로 정평이 나 있다. 기억과 무의식의 세계에 천착하는, 할리우드에서 요즘 가장 ‘핫’한 감독으로 꼽힌다. 단기 기억 상실증으로 10분밖에 기억력을 지속할 수 없는 이야기를 다룬 ‘메멘토’(2000)로 시선을 끈 그는 ‘배트맨 비긴즈’(2005), ‘다크 나이트’(2008)를 거쳐 상대방의 꿈속에 들어가 생각을 훔친다는 기발한 착상을 그린 ‘인셉션’(2010) 등으로 국내 마니아 팬층을 확보했다. 감독은 디지털 대신 35㎜ 필름을 고수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35㎜와 아이맥스 필름으로 만들기는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지와 해상도가 디지털보다 더 좋기 때문이다. 대체할 더 좋은 수단이 나오지 않는 한 아마도 35㎜를 계속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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