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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 쓰레기 100t’ 동시에 지구로 추락?…국제우주정거장 폐기 계획 보니[핵잼 사이언스]

    ‘우주 쓰레기 100t’ 동시에 지구로 추락?…국제우주정거장 폐기 계획 보니[핵잼 사이언스]

    미항공우주국(이하 NASA)의 국제우주정거장이 2030년 운용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폐기에만 10억 달러, 한화로 약 1조 34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ISS는 지난 1998년부터 나사와 캐나다우주국(CSA), 유럽우주국(E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러시아 연방우주공사(Roscosmos; 로스코스모스) 등이 협력해 운용하던 국제 우주정거장이다. 각국이 자신들이 담당한 하드웨어 등을 수시로 고쳐가며 사용해왔지만, ISS는 이미 수십년 간 운영된 탓에 상당히 노후화된 상태다. 이에 NASA는 ISS의 운영 종료를 결정했고, 이를 폐기하는 방식에 많은 관심이 쏠려왔다. NASA는 최대 너비 109m, 무게 420t에 달하는 거대한 쇳덩어리인 ISS를 궤도에서 먼저 붕괴시키고, 이후 지구의 중력으로 ISS와 지구의 거리가 약 280㎞에 도달했을 때 예인선이 투입된다. 예인선은 ISS를 대기권까지 끌어내리는 역할을 한다. ISS 대부분이 대기에서 고온에 불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는 대기권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타다 남은 예인선 또는 ISS가 지구로 추락할 경우, 무려 1조 3400억 원을 들인 우주 쓰레기가 지상과 충돌하는 셈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예인선과 ISS가 대기권에서 시속 2만 9000㎞로 대기권을 통과하는 동안 불에 타겠지만, ISS의 고밀도 구성 요소로 이루어진 40~100t 가량의 물질은 대기권을 관통할 가능성이 있다. NASA는 지상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ISS와 예인선을 통제해 바다 또는 무인 지역에 떨어뜨려 재진입 위험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NASA가 계획한 추락 지점은 ‘우주선의 무덤’으로 불리는 태평양의 ‘포인트 니모’다. ISS를 대기권으로 끌어들일 예인선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맡는다. 이를 위해 NASA는 스페이스X와 8억 4300만 달러(한화 약 1조 1200억 원)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NASA와 스페이스X의 ISS 폐기 프로젝트는 ISS의 운영이 종료된 뒤인 2031년에 시작되며, 폐기 프로젝트 기간은 최소 18개월로 예상된다. ISS가 폐기된 이후에는 상업 우주 정거장이 그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스페이스닷컴은 현재 계획된 상업 우주정거장으로 △액시엄 스페이스의 ‘액시엄 스테이션’, △블루 오리진의 ‘시에라 스페이스’, △보잉과 아마존의 ‘오비털 리프’, △보이저 스페이스(록히드 마틴 · 노스럽 그루먼 지원)의 ‘스타랩 콤플렉스’ 등을 꼽았다. 한편, 현재 ISS에는 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이 ‘좌초’돼 있는 상황이다. 지난 6월 5일 발사된 미국 항공우주기업 보잉의 우주왕복선 ‘스타라이너’는 NASA 우주비행사인 부치 윌모어와 수니 윌리엄스를 태우고 ISS로 향했다. 당시 스타라이너의 28개 추진기 중 일부가 오작동했지만 대부분 정상화되며 도킹에 성공했다. 그러나 귀환 과정에서 추진기가 또 고장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8일로 예정됐던 기존 임무 계획이 10주째 지연되고 있다. 다행히 보급품은 부족하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지만, 추진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예비 계획(플랜B)이 진행될 경우 우주비행사의 지구 귀환은 6개월 뒤인 내년 2월에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보잉 측은 지상 테스트 등을 통해 스타라이너의 추진체 불균형으로 인한 추진기 내부 이물질 등이 문제의 원인인 것으로 보고 분석 및 해결 방법을 모색 중이다.
  • 예술산업 혁신프로젝트‘TEU ART 2기’ 모집…“예술과 기술의 만남”

    예술산업 혁신프로젝트‘TEU ART 2기’ 모집…“예술과 기술의 만남”

    예술 및 과학계 전문가와 함께하는 참여형 토론 기반 프로그램예술산업을 혁신하고 싶은 다양한 예술 직군의 전문가 및 예술로써 사회와 미래를 혁신하고 싶은 예비 혁신가들의 지원 기다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산업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예술 분야 혁신가 양성과정 ‘예술산업 혁신프로젝트 TEU ART 2기(이하, TEU ART)’에 참여할 예비 혁신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술산업 생태계 및 산업 확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10년 안에 10억 명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혁신가를 발굴하고 양성”을 목표로 혁신가 양성 학교를 운영하는 타이드인스티튜트(대표 윤종영)가 공동 기획 및 운영하는 TEU ART는 2023년 겨울, 3주간의 시범 과정 운영을 통해 3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된 40인의 예비 혁신가들은 8월 31일(토), 아트코리아랩에서 시작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 26일(토)까지 총 9주간, 약 125시간의 교육 및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구상 세션(Envison Session)에서는 △ 인류가 당면한 문제와 혁신가들의 문제해결을 간접으로 경험하고 △ 인문학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현상을 바라보며 △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경험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술 분야 트렌드는 물론 과학, 인문학, 첨단기술에 인사이트를 얻는 동시에, 연사들과의 양방향 소통 및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생각 확장과 정보 융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활용 세션(Enable Session)은 참여자들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탐색, 실행하는 과정이다. 동 기간 참여자들은 팀 구축부터 AI해커톤과 혁신 도약(이노베이션 스프링보드) 과정 등 다양한 팀 프로젝트 및 과제를 수행하며, 모든 과정에는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다양한 전문가들의 밀착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유정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경제본부장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는 예술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예술기업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면서, “그 중 첫 번째 단계인 TEU ART에서 사고 확장과 실행방안 도출을 통해 새로운 예술사업 모델과 더불어 미래가치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윤종영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는 “지난 시범 과정에서 세상의 난제들을 예술로 풀어내는 참여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다른 분야보다 예술의 파장과 역할이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번에는 어떤 혁신가들과 함께하게 될지 기대된다.”라며, “10년 안에 10억 명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혁신가라는 슬로건에 가슴이 뛴다면 망설임 없이 도전해 주길” 당부했다. TEU ART 2기는 예술을 통해 미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예술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예술계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산업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싶은 누구나 제한 없이 오는 8월 22일 자정까지 예술산업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 보해, 소주 이어 막걸리도 ‘솔트 레시피’

    보해, 소주 이어 막걸리도 ‘솔트 레시피’

    보해양조가 소금을 활용한 주류를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해양조는 소주의 쓴맛을 ‘단맛’으로 상쇄시키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금 레시피를 활용해 더욱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구현했다. 보해의 차별화된 접근법은 이제 소주를 넘어 막걸리까지 확장되고 있다. 보해양조는 이달 초 푸드 커머스 기업 쿠캣과 편의점 체인 GS25와 협업해 ‘쿠캣 솔티드 오리지널’을 선보였다. 최근 유행하는 ‘단짠’(단맛과 짠맛) 조합을 반영해 부드러운 쌀 막걸리에 세계 3대 소금인 ‘안데스 레이크 솔트’와 ‘히말라야 핑크 솔트’를 첨가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각 기업의 강점을 잘 살린 협업의 결과물이다. 보해양조는 세계 3대 소금을 활용한 독자적인 ‘솔트 레시피’로 주류 업계에서 혁신을 이끌어온 기술력을 자랑하며 쿠캣은 젊은 층의 트렌드와 입맛을 반영하는 감각적인 제품 개발로 유명하다. GS25는 전국적인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쿠캣 솔티드 오리지널’은 MZ세대 사이에서 여름철 새로운 주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낮은 도수(6도)와 적절한 탄산감을 특징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주류로 매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벼운 목넘김과 부드러운 질감은 소금빵 등 ‘단짠’ 디저트와 뛰어난 궁합을 자랑하며 특히 제품에 빵을 적셔 먹는 레시피도 SNS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같은 특징 덕분에 제품은 출시 직후부터 젊은 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인기몰이 중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소금이 주는 독특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주류를 선보이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종달이를 부탁해”… 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1호’ 지정 촉각

    “종달이를 부탁해”… 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1호’ 지정 촉각

    #낚싯줄 걸린 종달이 구조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하는 모습 보여준 중요한 사례” 폐어구에 걸린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1살 추정)는 등이 심각하게 굽어진 채 몸을 펴기도 힘든 채 삶을 지탱하고 있었다. 제주돌고래긴급구조단은 지난 1월 29일 종달이 꼬리지느러미에 걸려 있던 약 2.5m 가량의 낚싯줄을 제거했지만 ‘종달이’가 성장하면서 부리에서 꼬리까지 몸통에 걸쳐진 낚싯줄은 더욱 팽팽히 조여져왔다. 설상가상 태풍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바다에서 종달이가 버텨낼 지 의문인 상황이었다. 휴가철 접근하던 모든 선박과 드론 등에 대해 예민한 반응을 보여온 종달이는 구조단의 선박에 대해서도 유사한 반응을 보여 구조가 말처럼 쉽지 않았다. 10개월째 낚싯줄에 걸린 종달이는 최근 잠수도 깊이하지 못하고 같은 해역을 이틀동안 맴돌기만 했다. 결국 구조단은 지난 16일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종달이 구조에 나섰다. 이날 오후 분리형 후프넷을 사용한 포획을 시도하는 대신 장대칼날을 사용해 종달이 몸통에 걸려 있는 낚싯줄을 절단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몸 상태가 확연히 좋아진 종달이는 엄마와 함께 무리에 합류해 더 넓은 바다로 향했다. # 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지정 담은 특별법개정안 연내 발의 추진 이처럼 10개월째 고통받던 종달이의 낚싯줄을 일부 제거하는데 다시 성공하면서 제주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1호’ 지정 여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9일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제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의 긴급 구조 사례를 언급하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낚싯줄에 뒤엉킨 남방큰돌고래가 10개월만에 구조돼 어미돌고래와 유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소식은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인간의 욕심에 의해 자연이 훼손돼선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국민과 전세계에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생태법인으로 지정해 보호하는 법안 추진이 늦어지고 있다”며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개정 법률안과 관련된 토론이 이뤄지고 연내 입법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도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지역구 위성곤 국회의원을 통해 발의하기 위해 협의 중인 단계”라며 “연내 발의하면 내년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생태법인 도입땐 남방큰돌고래 법적 권리 부여… 일각선 어업권 충돌 우려 목소리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멸종위기 국제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는 법적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생태법인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할 방안으로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을 개정해 생태법인 제도를 도입하고, 제주 해역에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를 첫 생태법인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생태법인은 사람 이외에 생태적 가치가 중요한 자연환경이나 동식물에 법적 권리를 주는 제도다. 기업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것처럼 생태적 가치가 중요한 자연물에 법인격을 부여한다. 법인격을 갖추면 동식물도 후견인 또는 대리인을 통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법적 주체가 된다. 생태법인제도가 도입되면 현재 바다오염 등으로 인해 120마리 정도만 남아 있는 제주남방큰돌고래가 사람과 같은 법적 권리를 받게 된다. 그러나 일각에선 어업권과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도는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남방큰돌고래 출몰이 빈번한 대정읍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일부 주민들은 낚싯배, 유람선 등에 대한 제재와 함께 해녀들의 어업 활동까지 피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돌고래가 연안에서 활동할 때 근처 접근 금지, 서식 방해 금지 등 제한으로 어업권 활동 피해가 우려된다는 시각이다. 그러나 오히려 “해녀 친구”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오 지사도 “해녀들이 ‘배알로, 배알로’라고 외치면 돌고래들이 해녀들 밑으로 지나간다는 사실을 알게 돼 법적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도는 “법령이 발의되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현행제도와 새로운 제도에 대한 차이점 등 자세한 설명회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외국에서는 2010년대를 전후해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헌법, 법률, 조례, 판례 등을 통해 동물 등 자연에 법인격을 주고 있다. 에콰도르는 2008년 헌법에 ‘자연의 권리’를 명문화했고 볼리비아는 ‘어머니의 대지법’을 2010년 제정했다. 아르헨티나 오랑우탄 ‘산드라’(2014년), 콜롬비아 ‘아트라토강’(2016년), 아마존 전체(2018년),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터전인 환가누이강 등이 법인격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
  • 살인적인 올 더위의 끝자락,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살인적인 올 더위의 끝자락,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찌릿한 폭력의 쾌감 혹은 서스펜스의 서늘한 오싹함. 요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에는 ‘핏빛’이 가득하다. 잔혹한 이야기를 향한 수요가 거의 끝나 가는 늦여름, 마지막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14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폭력과 피비린내가 가득하다. 한국에서 비밀리에 진행하던 ‘폭군 프로그램’이 미국 정보기관에 발각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한국형 누아르 장인’으로 불리는 박훈정 감독의 작품으로 전작인 영화 ‘마녀’와 세계관을 공유한다.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을 둘러싸고 여러 인물이 얽히고설킨다. 국정원 소속 ‘최 국장’(김선호 분)을 중심으로 전문 암살 요원 ‘임상’(차승원 분)과 ‘채자경’(조윤수 분), 미국 정보기관 요원 ‘폴’(김강우 분) 등이 어우러진다. 총 4화로 시리즈 전체가 한꺼번에 공개됐다. 드라마라기보다는 영화에 가까운 호흡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인물의 배경과 서사에 집중하느라 3화까지는 지루하다. 연출의 공백을 메우는 건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특히 차승원이 연기하는 ‘임상’은 매력적인 캐릭터다. 생사가 극명하게 갈리는 참혹한 현장에서도 익살과 여유를 과시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만든다. 박 감독의 다른 작품인 ‘낙원의 밤’에서 차승원이 연기한 ‘마 이사’를 적절히 각색해 옮겨 놓은 듯하다. 늘어지던 이야기가 4화에서 화려한 액션과 함께 폭발한다. 다음 시즌의 여지를 남기느라 뒷맛이 개운치는 않지만 좋은 소재로 착실하게 이야기를 쌓았으니 시즌 2를 기대해 봐도 좋겠다. 오는 23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쫀쫀한 서스펜스 스릴러다. 잔혹한 묘사가 즐비하지만 ‘폭군’과는 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다. 전작 ‘부부의 세계’로 불륜 드라마의 신기원을 열었던 모완일 감독이 연출했다. 총 8화가 한 번에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 ‘타짜’·‘추격자’ 등으로 ‘국민배우’ 반열에 오른 김윤석이 17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는 점만으로도 화제성은 충분하다. 넷플릭스가 일반 공개에 앞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시사회(4화까지 공개)에서 시선을 끈 배우는 ‘성아’를 연기한 고민시다. ‘좋아하면 울리는’(2019)을 시작으로 ‘스위트홈’(2020)까지 넷플릭스 드라마에서 인상적으로 활약하며 ‘넷플릭스의 딸’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고민시는 이번 드라마에서 도도한 표정 뒤에 감춰진 끔찍한 광기로 이야기를 파국으로 몰아간다. 두 드라마에 양 OTT가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디즈니+의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 수는 249만명으로 1년 새 반토막이 됐다. ‘무빙’ 이후 히트작이 없는 가운데 ‘왓챠’와 함께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기대작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을 공개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폭군’까지 내놓으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1111만명으로 국내 OTT 시장 1위를 지켰지만 마냥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우선 지난해 12월(1306만명)보다 이용자 수가 15%나 빠졌고 ‘오징어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더 글로리’ 등 히트작 이후 이렇다 할 화제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 ‘가장 아름다운 남자’ 알랭 들롱… 태양 곁으로

    ‘가장 아름다운 남자’ 알랭 들롱… 태양 곁으로

    佛 영화 황금기 이끈 미남 배우영화 ‘태양은 가득히’로 스타덤마크롱 “프랑스 기념비적 존재”복잡한 사생활·문제 발언 논란 ‘가장 아름다운 남자’로 전 세계의 추앙을 받으며 프랑스 영화 황금기를 이끈 배우 알랭 들롱이 18일(현지시간) 중북부 도시 두쉬에 있는 자택에서 89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그의 세 자녀 알랭 파비앙, 아누슈카, 앙토니는 이날 AFP통신을 통해 성명을 내고 “우리는 아버지의 죽음을 발표하게 돼 매우 슬퍼하고 있다”면서 “아버지는 이날 오전 2시 자택에서 세 자녀와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의 가족은 2022년 뇌졸중으로 투병하는 들롱이 안락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프라이버시 보호를 이유로 안락사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1935년 파리 외곽에서 태어난 그는 4세 때 부모가 이혼하면서 누구도 그를 키우려 하지 않아 위탁 가정에 맡겨졌다. 17세 때 프랑스 해군에 입대해 인도차이나전쟁에 참전해서는 지프차를 훔친 혐의로 군법회의에 회부되기도 했다. 1956년 파리에서 웨이터 일을 하던 그는 영화제를 구경하러 칸에 갔다가 할리우드 에이전트 헨리 윌슨의 눈에 띄었다. 윌슨의 소개로 이탈리아 로마에서 에이전시와 계약을 하고 파리로 돌아와 영화 ‘여자가 끼어들 때’(1957)에서 배역을 맡아 대중 앞에 등장했다.이후 프랑스 영화계에서 주연급 배우로 빠르게 성장했고 르네 클레망 감독의 ‘태양은 가득히’(1960)로 세계 영화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가 연기한 톰 리플리는 신분 상승과 물적 욕망을 이루기 위해 거짓말, 사기, 살인까지 서슴지 않는 인물로 심리학 용어인 ‘리플리 증후군’을 명명하는 데 영감을 줬다.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창시자 중 한 명인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은 들롱을 보자마자 “바로 저 사람이다”라고 외치며 ‘로코와 그의 형제들’(1960)에 캐스팅했다. 또 다른 이탈리아의 거장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일식’(1962)에서 현대인의 소외를 섬세한 연기로 그리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세기의 미남’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고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1966), ‘볼사리노’(1970), ‘조로’(1975) 등 90여편 영화에 출연했다. 들롱은 복잡한 사생활과 문제적 발언으로 수많은 논란을 만들기도 했다. 2019년 칸영화제 집행위원회가 그에게 평생공로상을 수여하겠다고 하자 영화계 일부에선 데이트 폭력, 동성애 혐오 발언 등 전력을 들어 거세게 항의했다. 당시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그는 불쾌감을 주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생각한다. 거짓말로 주의를 끄는 이 시대에 칸은 언제나 예술가 개인의 편에 서겠다”며 그에게 명예 황금종려상을 안겼다. 이 상을 받으면서 들롱은 마지막으로 대중 앞에 섰다. 이후 뇌졸중으로 쓰러져 투병 생활을 이어 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그는 스타 그 이상이었다. 프랑스의 기념비적 존재”라고 추모했다. AFP는 “프랑스 최고의 스크린 유혹자”라며 고인을 기렸다.
  • 전현무 “前여친 결혼식 사회 봐줬다” 깜짝 고백

    전현무 “前여친 결혼식 사회 봐줬다” 깜짝 고백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옛 여자친구의 결혼식 사회를 봐줬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현무카세’ 6회에서는 셰프 전현무-김지석이 ‘구 여친 대명사’ 채정안과 ‘최강 동안’ 오나라를 초대해 ‘관리 끝판왕’들을 위한 여름 다이어트 ‘치트키 코스 요리’를 선사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전현무는 요리를 하던 중 채정안에게 “갑자기 궁금한 게 있는데, 연예인 몇 명 사귀었나?”라고 물었다. 채정안은 “난 (사귄 사람이) 다 비연예인이었다. 이제는 연예인을 만나고 싶다. 뮤지션 같은”이라고 쿨하게 답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갑자기 카드를 꺼내 ‘마술 플러팅’을 선보였고, 채정안은 즉각 “저런 건 싫어”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채정안은 “요즘 친구들이 하는 ‘연애 논쟁’을 해보자”며 “내 애인을 터치하면서 웃는 친구, 애인 잘못 VS 친구 잘못?”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지석은 “내 여자친구를 왜 만져? 웃기면 박수를 쳐. 난 너무 불쾌해”라며 과몰입했다. 반면 전현무는 “난 여자친구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볼 것 같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지석은 “전 애인과 친구가 될 수 있다 VS 없다?”라고 더 민감한 질문을 던졌고, 전현무는 “난 옛 여친의 결혼식 사회도 해줬다. 그게 깔끔한 거라고 생각한다. 감정이 없으니까”라고 쿨하게 밝혔다.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 이동진이 ‘평론 거부’한 국산 애니, 제작사 주가 50% 넘게 뛰었다

    이동진이 ‘평론 거부’한 국산 애니, 제작사 주가 50% 넘게 뛰었다

    국산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 개봉 9일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리뷰해달라”는 영화팬들의 요청을 재치있게 거절한 것으로도 화제가 된 가운데, ‘사랑의 하츄핑’을 제작한 SAMG엔터는 16일 주가가 10% 가까이 뛰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랑의 하츄핑’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9만 25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9일 만에 누적 관객 수 54만 5886명을 기록했다. ‘사랑의 하츄핑’은 이날 ‘파일럿’ ‘에이리언: 로물루스’ ‘행복의 나라’에 이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사랑의 하츄핑’은 2020년 첫 선을 보인 TV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극장판 3부작 중 1편이다. 시리즈 전체의 프리퀄(오리지널 영화 이야기의 선행을 다루는 속편)로, 이모션 왕국의 공주 로미가 자신의 ‘짝꿍 티니핑’인 하츄핑을 처음 만나는 과정을 담았다. 주로 4~7세 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보는 애니메이션이지만, 개봉 이후 “엄마가 울었다”, “30대 남자가 혼자 봤다” 등의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며 성인 관객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급증했다.이동진 영화평론가가 팬들의 리뷰 요청을 거절한 것도 화제를 더하고 있다. 이동진 평론가는 지난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하츄핑이요? 제가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보러 갔다 혹시라도 어우, 어우 눈물 바다로 못 일어날까봐”라고 밝혔다. 이는 유튜브 ‘B tv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채널에 “좋은 말로 할 때 ‘사랑의 하츄핑’ 부탁드린다”라는 댓글이 올라온 데 대한 답변이었다. 이에 한 네티즌이 “비겁핑”이라는 댓글을 달자 이동진 평론가는 “나도 좀 살자”라고 답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사인 SAMG엔터의 주가도 가파르게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6분 기준 SAMG엔터는 전 거래일 대비 9.68% 오른 1만 3030원에 거래 중이다. SAMG엔터는 지난 상반기 96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주가 역시 폭락해 지난 6월 28일 8880원의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후 ‘사랑의 하츄핑’ 개봉을 앞두고 반등하기 시작해 지난 12일 1만 3730원을 기록, 2개월여만에 54.6% 급등했다. 이후 13일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11% 가까이 급락했지만 16일 장중 한때 9.93%까지 급등했다.
  • BTS ‘Dynamite’ 日 오리콘 8억 스트리밍...해외 가수 최초

    BTS ‘Dynamite’ 日 오리콘 8억 스트리밍...해외 가수 최초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오리콘에서 8억 스트리밍을 넘긴 첫 외국 가수가 됐다. 16일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BTS가 2020년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14일 8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지금까지 오리콘에서 8억 재생 수를 돌파한 가수는 밴드 요아소비, 싱어송라이터 유우리뿐이다. ‘다이너마이트’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디스코 팝 장르 곡으로,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가사에 담았다. BTS가 데뷔 후 처음 공개한 영어 곡이어서 발매 당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BTS는 이 곡으로 우리 가수 중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2020년 9월 5일 자) 1위를 차지했고, 통산 3차례 정상에 올랐다. 한국 대중 가수 최초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그래미 어워드’의 후보로 지명됐으며, 일본 레코드협회 스트리밍 5억회 이상에게 주는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았다. 한편, BTS가 2017년 2월 내놓은 ‘봄날’은 지난 13일 국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에서 최초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 고양이도서관 마련을 위한 ‘고양이 예술제’로 초대합니다

    고양이도서관 마련을 위한 ‘고양이 예술제’로 초대합니다

    고양이 도서관을 마련하기 위한 ‘고양이 예술제’가 19일부터 24일까지 6일동안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 등지에서 열린다. 제주동물권행동 나우와 고양이도서관 추진위원회는 19일 에땅블루제주갤러리에서 어린이 고양이 동물존중 그림경연 및 전시회, 고양이 동물을 사랑한 작가전을 시작으로 20일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설치 등 중심으로 제주도동물보호·복지조례 개정 토론회(제주도의회 대회의실), 21일 할망작가와 함께하는 집사들의 수다(에땅블루제주갤러리), 마라도고양이 반출 이후 1년을 담은 다큐상영, 23일 밤고냉이 산책 등을 잇따리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비건 바자회, 고양이 음악회, 비건 파티가 눈길을 끈다. 비건 바자회는 제주도내 비건 업체, 국내 비건 기업, 올바른 농부장 등이 참여하며 비건치킨, 비건스파게티, 비건베이커리, 비건김치, 비건마요네즈, 비건버터 및 소스, 삼색빙떡, 연잎밥, 비건·동물권 서적 판매 등 총 4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판매된 모든 금액은 ‘고양이도서관’에 전액 기부된다. 고양이 음악회는 고양이 집사 강산에와 어린이·장애인·제주 예술인 등 풍물굿패 신나락, 블루꾸 뺄라지다, 케이트 작가의 자작 동화 낭독, 리코키즈(어린이 댄스), 알로하우쿠룰루, 클라리넷 듀엣(발달장애인 연주), 제주브라스퀀텟(관악기 앙상블), 카론 플롯 앙상블 등 총 12개팀이 참여해 감동을 선사한다. 비건 파티는 싱어송라이터&재즈보컬리스트 안소영과 함께 비건치킨과 비건무알콜맥주가 있는 건강하고 색다른 여름밤 파티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앞서 제주도세계유산본부는 천연기념물 뿔쇠오리 보호를 위해 지난해 2월 27일부터 고양이 구조에 들어가 45마리를 5일반인 3월 3일 세계유산본부 임시보호시설로 옮겼다. 입양되고 남은 마라도 고양이는 현재 26마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이도서관 추진위원회는 제주도 최초 민관협력 유기유실동물 보호소인 고양이 도서관을 연내 착공해 내년초쯤 오픈할 예정이다. 정부와 도가 지원에 나섰지만 2억원 가까이 추가비용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란영 고양이도서관 추진위원회위원장(제주비건 김란영 대표)은 “고양이 예술제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공존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고양이도서관 건립을 위해 수많은 시민들이 소중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마라도 고양이 등의 보금자리가 하루속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TP, 2분기 영업이익 93억원… ‘1분기에 이어 실적 호조 이어가’

    TP, 2분기 영업이익 93억원… ‘1분기에 이어 실적 호조 이어가’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TP(구 태평양물산, 대표 임석원)가 연초 수주 증가효과에 힘입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비수기 매출 확대를 위한 전사적 수주역량 집중과 그동안의 비용절감 노력이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TP는 2분기에 매출 2342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개선됐으며 영업이익은 35% 증가했다. 이로써 TP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4609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기존 최대 실적인 ‘22년 상반기 영업이익을 소폭 상회하는 수치이다. TP는 앞서 1분기에도 매출 2266억,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이러한 실적 개선 배경에는 그동안 개선점으로 지적된 Seasonality(계절성 매출 집중) 극복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아웃도어 자켓, 점퍼 등 FW시즌 제품이 주력인 TP는 전통적으로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어 있어, 공장 가동률 및 유동성 관리 차원에서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었다. 이에, TP 경영진은 발주 계절성이 낮은 신규 고객사 발굴, 사계절 수주가 양호한 복종 및 아이템 확대를 꾸준히 주문해 온 것으로 알려졌고, 이러한 노력이 올 상반기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상반기 실적 개선에는, ‘무지(MUJI)’와 같은 신규 고객사의 비수기 매출 확대가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년 말 재고 수준이 낮아진 ‘타겟(TARGET)’, ‘갭(GAP)’ 등 기존 고객사의 연초 발주가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TP측은 “주요 고객사들 재고 정상화와 ‘갭(GAP)’ 같은 Top Tier고객사의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올해 1조 매출 재달성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TP의 주요 고객사인 갭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1분기 순이익을 1.58억 달러(흑자 전환)로 밝히고, 내년 영업이익을 올해 대비 40%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가이던스를 상향하는 등 실적 개선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3분기는 우븐 매출이 본격화되는 성수기에 접어든 만큼 TP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패션시장의 한파가 하반기에 끝날 것이라는 전망 속 TP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P는 1972년 의류 제조 기업으로 출범하여 1984년 국내 최초 오리털 가공에 성공 이를 국산화한 의류 및 다운 생산 전문 기업이다. 1990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5개국 19개의 생산기지를 구축하였으며 그룹사로서 TP리빙 TP스퀘어 등 5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창립 52주년을 맞아 태평양물산에서 TP(티피)로 사명을 변경하며 미래 100년을 향해 도약하고 있다.
  • 배우 이민호·김민하 美 길거리서 나란히 포착

    배우 이민호·김민하 美 길거리서 나란히 포착

    배우 이민호와 김민하가 미국 거리에 나란히 등장했다. 이민호는 13일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뉴욕에서 한수와 선자(hansu & sunja in newyork)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국 뉴욕주의 한 길거리 벤치에 앉아 있는 이민호와 김민하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두 사람은 애플TV+(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극본 수 휴/연출 이랜 웰함, 진준림, 이상일,코고나다, 저스틴 전)에서 주인공 한수와 선자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파친코’는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생존과 번영을 추구하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을 그려낸 대하드라마로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한편 ‘파친코’ 시즌2는 오는 23일 공개되며 총 8부작이다.
  • ‘농축수산물 물가안정’ 경남도 전통시장 가격표시 모범거리 만든다

    ‘농축수산물 물가안정’ 경남도 전통시장 가격표시 모범거리 만든다

    경남도가 도내 물가안정을 도모하고자 전통시장 가격표시 모범거리를 조성한다. 도는 7월 29일~8월 7일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한 도내 전통시장 12곳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가격표시 모범거리 조성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상인회 등 협력체계 구축이 잘 된 시장을 우선으로 했다. 그 결과 김해시 삼방시장, 창녕시장 등 창녕군 5개 시장, 합천시장 등 합천군 6개 시장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가격표시제에 동참한다.이들 시장에서는 품명·가격·원산지 등을 경남도가 지원하는 표준가격표시판에 적고 상품을 판매한다. 도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표준가격표시판 제작비와 홍보비 등 명목으로 시군당 300~4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2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7월 경남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2.3%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농축수산물 등을 중심으로 도민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또 산업부 고시를 보면, 전통시장 내 점포들은 대부분 가격표시제 의무 대상(매장 면적 33㎡ 이상, 광역시 17㎡ 이상)에서 제외돼 바가지요금 관련 민원이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경남도는 가격표시 모범거리 조성사업이 농축수산물 물가안정을 유도하는 동시에 전통시장 신뢰도 향상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효과를 불러오리라 전망한다. 도는 시범 사업 시행 후 가격 안정, 매출 증가 등 분석하고 나서 점진적으로 사업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의 자발적인 가격표시제 도입도 계속 유도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민생의 핵심은 물가이고, 물가안정이 곧 복지”라면서 “전통시장 가격표시제 도입은 물가안정을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시장 이미지를 높여 소상공인 매출 증대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오로라로 물든 하늘에 별똥별 와르르···희귀 우주쇼 포착

    오로라로 물든 하늘에 별똥별 와르르···희귀 우주쇼 포착

    우리시간으로 12일 밤 전세계 밤하늘에 유성우가 쏟아지는 ‘우주 대향연’이 펼쳐진 가운데, 오로라도 동시에 관측된 희귀한 현상이 포착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희귀한 자연현상인 페르세우스 유성우와 오로라가 동시에 발생하는 모습이 지구촌 일부 지역에서 촬영됐다고 보도했다. 먼저 미국 오리건주 링컨시티 하늘에는 마치 페르세우스 유성우와 경쟁하는듯한 다채로운 오로라가 펼쳐졌다. 현지 천체사진작가 마이크 워커샴이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검은 능선을 배경으로 붉은색과 청록색의 빛으로 물든 하늘 사이로 유성우가 떨어지는 장면이 절묘하게 담겨있다.비슷한 시각 영국 노스요크셔 해러게이트 외곽에서 촬영된 사진에도 북극광으로 붉게 물든 하늘을 배경으로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떨어지는 것이 확인된다. 이에대해 사진을 촬영한 앤드류 호크스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촬영하던 중 빛이 비치는 것이 보였다”면서 “처음에는 인공조명이 아닌가 생각됐지만 카메라를 다시보니 오로라였다”며 놀라워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태양을 133년에 한 바퀴씩 도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권에 빨려들어 불타면서 별똥별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페르세우스 자리 방향에서 방사돼 나오는 것처럼 보여 페르세우스 유성우라 불리며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말 사이 관측할 수 있다.이에반해 ‘새벽’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우로라’에서 유래한 오로라는 태양표면 폭발로 우주공간으로부터 날아온 전기 입자가 지구자기(地球磁氣) 변화에 의해 고도 100∼500㎞ 상공에서 대기 중 산소나 질소와 충돌해서 생기는 방전현상이다. 오로라의 생성 원리는 텔리비전의 브라운관과도 유사한데, 브라운관이 전기장과 자기장이 만나 여러 색을 만드는 것처럼 오로라도 녹색과 빨간색 등을 여러 색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오로라는 녹색이 많은데 이는 주로 많은 양의 산소와 반응할 때 생성되며 산소가 적고 질소가 많으면 보라와 푸른빛으로 감돈다.
  • ‘우주의 대향연’…오로라와 함께 포착된 페르세우스 유성우 [우주를 보다]

    ‘우주의 대향연’…오로라와 함께 포착된 페르세우스 유성우 [우주를 보다]

    우리시간으로 12일 밤 전세계 밤하늘에 유성우가 쏟아지는 ‘우주 대향연’이 펼쳐진 가운데, 오로라도 동시에 관측된 희귀한 현상이 포착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희귀한 자연현상인 페르세우스 유성우와 오로라가 동시에 발생하는 모습이 지구촌 일부 지역에서 촬영됐다고 보도했다. 먼저 미국 오리건주 링컨시티 하늘에는 마치 페르세우스 유성우와 경쟁하는듯한 다채로운 오로라가 펼쳐졌다. 현지 천체사진작가 마이크 워커샴이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 사진을 보면 검은 능선을 배경으로 붉은색과 청록색의 빛으로 물든 하늘 사이로 유성우가 떨어지는 장면이 절묘하게 담겨있다.비슷한 시각 영국 노스요크셔 해러게이트 외곽에서 촬영된 사진에도 북극광으로 붉게 물든 하늘을 배경으로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떨어지는 것이 확인된다. 이에대해 사진을 촬영한 앤드류 호크스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촬영하던 중 빛이 비치는 것이 보였다”면서 “처음에는 인공조명이 아닌가 생각됐지만 카메라를 다시보니 오로라였다”며 놀라워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태양을 133년에 한 바퀴씩 도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권에 빨려들어 불타면서 별똥별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페르세우스 자리 방향에서 방사돼 나오는 것처럼 보여 페르세우스 유성우라 불리며 매년 7월 중순부터 8월 말 사이 관측할 수 있다.이에반해 ‘새벽’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우로라’에서 유래한 오로라는 태양표면 폭발로 우주공간으로부터 날아온 전기 입자가 지구자기(地球磁氣) 변화에 의해 고도 100∼500㎞ 상공에서 대기 중 산소나 질소와 충돌해서 생기는 방전현상이다. 오로라의 생성 원리는 텔리비전의 브라운관과도 유사한데, 브라운관이 전기장과 자기장이 만나 여러 색을 만드는 것처럼 오로라도 녹색과 빨간색 등을 여러 색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오로라는 녹색이 많은데 이는 주로 많은 양의 산소와 반응할 때 생성되며 산소가 적고 질소가 많으면 보라와 푸른빛으로 감돈다.
  • “2050년엔 하계 올림픽 열 곳 없을 수도”…이유는

    “2050년엔 하계 올림픽 열 곳 없을 수도”…이유는

    2024 파리 올림픽이 섭씨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 폐막한 가운데 오는 2050년까지 전 세계 도시 다수가 하계 올림픽을 열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워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이 비영리 탄소 프로그램 연구 단체 ‘카본플랜’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40~2059년 연간 최고 온열 지수(WBGT)의 평균값이 섭씨 32도를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도시가 전 세계 곳곳에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본플랜에 따르면 온열 지수란 기온·습도·풍속·태양각·구름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람이 열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를 나타내는 수치를 말한다. 이 지수가 32도를 넘으면 단시간의 야외 활동으로도 온열 질환이나 사망 위험이 있다고 여겨진다.특히 서울을 비롯한 기존 개최 도시와 개최 예정 도시 24곳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1곳이 폭염으로 하계 올림픽을 다시 열지 못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2050년 7월 20일부터 8월 11일(남반구는 2050년 1월 20일~2월 11일)까지의 평균 WBGT 예측치에 따르면 한국 서울,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 미국 세인트루이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 5개 도시가 양지와 음지 모두에서 WBGT 27.7도 이상으로 나타났다. WBGT 27.7도는 미국 스포츠의학학회(ACSM)가 지속적인 신체 활동을 멈추라고 권고한 수준이다. 그리스 아테네, 이탈리아 로마, 미국 애틀랜타, 스페인 바르셀로나, 호주 시드니, 브리즈번 등 6곳은 양지의 WBGT가 섭씨 27.7도를 넘을 것으로 관측됐다. 브리즈번은 2032년 하계 올림픽 개최 예정지다. 2028년 개최 예정지인 로스앤젤레스는 양지·음지 모두에서 섭씨 27.7도 미만으로 예측됐다.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장을 내민 도시 6곳 중 5곳의 WBGT는 위험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인도네시아 발릭파판 2040~2059년 평균 WBGT가 27.7도를 연중 내내 넘을 것으로 전망됐고 인도 아마다바드, 카타르 도하도 연중 수개월간 27.7도를 넘을 것으로 관측됐다. 하계올림픽 유치 희망 도시 중 WBGT가 여름에도 27.7도를 밑돌 것으로 예측된 곳은 칠레 산티아고뿐이었다. 전 세계에서 여름철 폭염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하계 올림픽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CNN은 “극심한 더위는 운동선수들에게 더 큰 위협이 되고 있고, 화석 연료로 인한 오염이 기온과 습도를 높이면서 열사병 등이 점점 흔해지고 있다”며 “무더위가 최고치에 달하는 때와 겹치지 않도록 올림픽 시기를 변경하자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카본플랜의 기후학자인 오리아나 체그위든은 “불행하게도 세계 많은 지역에서 연중 최악의 더위가 도래하는 때가 하계 올림픽 기간과 겹친다”며 “2036년 올림픽을 유치하려는 국가들에도 더위는 심각한 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콘텐츠랩블루, 코믹마켓 참가 성공적 마무리…‘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 인기 돋보여

    콘텐츠랩블루, 코믹마켓 참가 성공적 마무리…‘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 인기 돋보여

    콘텐츠랩블루는 판타지 웹툰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코믹마켓’에 성공적으로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작품 분위기를 살린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 부스에서는 태피스트리와 아크릴 스탠드, 장패드 등 이번 행사에서 50여 종의 굿즈가 신규로 출시되었다. 또한, 관련 해시태그와 부스 사진을 업로드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는 4만 명 이상의 팬층이 직접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행사의 성과는 작품의 인기로도 이어졌다. 일본 연재 플랫폼 픽코마에서 일간 하트 수가 코미케 참가 전보다 크게 증가하여 누적 하트 수가 500만을 돌파하였다. 작품의 전체 조회수 순위는 15위, 전체 인기 순위는 25위에 올랐으며 장르 인기 순위도 20위에 안착하는 등 이번 행사를 통해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람 성과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콘텐츠랩블루는 이러한 성과의 요인으로 ▲웹툰과 신규 일러스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부스, ▲코미케 한정으로 새롭게 공개된 굿즈, 그리고 ▲관람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참여형 이벤트를 꼽았다. 부스는 웹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코너와 신규 일러스트 기반의 전시물로 구성되었다. 웹툰 정보 코너에서는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키 비주얼 이미지를 제공하며 독자들이 웹툰의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는 점에서 행사 성료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여름을 맞이하여 새롭게 제작된 일러스트를 활용한 전시물 역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주된 요소였다. 또한 부스에서 가챠 이벤트를 운영하여 오오츠카 타케오, 고토 사오리 등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 PV 참여 성우진의 사인 색지와 대형 아크릴 스탠드 등의 리미티드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한 점 역시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모으는 데에 일조했다. 콘텐츠랩블루 고영토 대표는 “이번 코믹마켓 참가를 통해 일본 팬들과 직접 소통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콘텐츠랩블루(Contents Lab. Blue)는 웹툰, 웹소설을 만드는 인하우스 전문 프로덕션으로 ‘검술명가 막내아들’, ‘접근 불가 레이디’, ‘네크로맨서 학교의 소환천재’, ‘접경지역의 동물병원’ 등 다양한 히트작을 보유한 기업이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태국 및 미국에 현지 지사를 두고 활발한 연계 비즈니스(‘CLB-BELT’)를 통해 웹툰의 글로벌 진출과 시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 마두로 대통령 지지 거부한 베네수엘라 대학생들, 연행 후 행방 오리무중 [여기는 남미]

    마두로 대통령 지지 거부한 베네수엘라 대학생들, 연행 후 행방 오리무중 [여기는 남미]

    부정선거 의혹에 휘말린 베네수엘라에서 3선에 도전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게 투표하라는 요구를 거부하다 무더기로 연행된 경찰 지망생들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들은 선거 당일 마두로 대통령을 지지할 수 없다고 항의하다가 붙잡혀 갔다. 11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있는 우네스대학에서 지난달 28일 발생했다. 우네스대학은 베네수엘라 치안기관의 공무원을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교육기관이다. 마두로 정부의 친위 세력 역할을 하는 경찰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이 대학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 사건이 발생한 날은 부정선거 의혹에 휘말린 베네수엘라 대통령선거가 실시된 지난달 28일이다. 대학은 이날 학생들을 학교에 소집한 후 단체로 투표를 하러 가도록 했다. 문제는 학교 측이 마두로 대통령에게 투표하라고 강요하면서 발생했다. 일단의 학생들은 학교 측이 투표의 자유를 제한하려고 한다면서 반발했다. 학생들이 반발하자 학교 측은 학생들의 신분증을 빼앗으려고 했다. 현지 언론은 “총장이 나와 학생들의 신분증을 걷으려 했다”면서 신분증을 이용해 대리 투표를 하려는 의도였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자유”를 외치면서 강력히 항의하기 시작했다. 학생들이 항의시위하는 모습을 촬영해 영상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고 언론을 부르는 등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자 학교 측은 경찰을 불렀다. 경찰은 소요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학생 25명을 현장에서 연행했다. 마두로 정부와 대립의 각을 세우고 있던 일부 언론은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취재는 원천 봉쇄됐다. 한 기자는 학생들의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학교 측은 출입을 막았다고 밝혔다. 이후 이 기자는 연행된 학생이 25명이라는 사실을 최초로 보도했다. 연행된 학생 중 대다수는 행방이 묘연하다. 현지 언론은 “25명 학생 중 수사대로 연행된 4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21명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복이 두렵다면서 익명을 요구한 한 학생의 모친은 “연행된 아들과 친구들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고 만나게 해달라는 가족들의 요청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면서 아들의 신변안전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마두로 대통령은 대선에서 승리했다면서 3선에 성공했다고 선포했지만 부정선거 의혹이 일면서 남미 각국을 비롯한 대다수 국가는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베네수엘라에선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위가 촉발됐고 유혈사태까지 벌어져 지금까지 최소한 24명이 사망했다.
  • ‘방시혁과 美서 포착’ 女BJ 입 열었다…“이 정도면 성공”

    ‘방시혁과 美서 포착’ 女BJ 입 열었다…“이 정도면 성공”

    방시혁(51) 하이브 의장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 거리를 함께 걷는 모습이 우연히 포착돼 세간의 주목을 받은 여성 BJ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일축했다.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 BJ 인세연(23·활동명 과즙세연)씨는 11일 오후 라이브 방송에서 방 의장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인씨는 “작년에 하이브 사칭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은 적이 있다. 언니가 방 의장님과 아는 사이라 의장님한테 물어봐 달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DM을 보낸 인물은 하이브 쪽에서도 찾고 있던 사칭범이었고, 범인은 검거돼 처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방 의장을 알게 됐다는 설명이다. 미국에서 방 의장과 만난 것에 대해선 하이브 측이 언급한 “우연히”라는 단어가 오해를 산 것 같다고 그는 짚었다. 인씨는 “미국에서 언니와 함께 가고 싶은 식당이 있었으나 예약이 어려웠다. 방 의장과 동행하면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부탁드렸다. 이에 방 의장이 동행해 안내까지 해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방 의장이 직접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진 것과 관련해선 “내가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간 사이에 방 의장이 언니 사진을 찍어줬다. 잘 나오는 구도를 알려주는 과정에서 그런 모습이 찍혔다”고 했다. 아울러 인씨는 이번 일로 자신이 유명인이 됐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인플루언서’ 홍보도 자연스레 됐고 이 정도면 성공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인씨는 이날 방 의장과 함께 카메라에 찍혔던 날 입었던 옷을 다시 걸치고 나오기도 했다. 다만 “방 의장이 그날만 동행해준 것이지 바쁜데 우리 일정을 어떻게 따라 다니냐”고 반문했다.8일(현지시간) 구독자 14만여명의 해외 유튜브 채널 ‘아이 엠 워킹’(I am walking)은 지난달 진행한 미 LA의 부촌이자 유명 관광지인 베벌리힐스 투어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에는 우연히 찍힌 방 의장과 인씨, 인씨의 언니 모습이 포함돼 있었다. 이후 하이브 측은 “방 의장이 과거 지인과 모이는 자리에서 두 여성 중 언니 되는 분을 우연히 알게 됐고, ‘엔터 사칭범’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해준 바 있다”며 특별한 관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LA로 간 두 여성이 방 의장에게 관광지 및 식당을 물어와, 예약해주고 안내해 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 의장은 LA에서도 최고 부촌인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위치한 고급 저택을 2022년 2640만 달러(약 363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저택은 5성급 호텔 수준으로 지상 3층 규모 약 1020㎡(309평) 이상의 생활 공간에 침실 6개와 욕실 9개를 갖추고 있다. 도서관, 체육관, 라운지, 별도의 와인 룸이 있으며, 이 밖에도 사우나, 마사지 시설, 옥상 테라스, 인피니티 풀도 들어서 있다.
  • “뉴질랜드 이민 후회돼요” 동양인 인종차별 버스 폭행 잇따라

    “뉴질랜드 이민 후회돼요” 동양인 인종차별 버스 폭행 잇따라

    뉴질랜드에서 아시아계 주민을 상대로 한 버스 폭행 사건이 잇따라 벌어지고 있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넥스트샤크가 10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의 한 버스를 탄 태국 출신 이민자 안나 장은 최근 연달아 일어난 아시아계 타깃 범죄의 최신 희생자가 됐다. 초등생 딸을 두었고 키가 작은 편인 장은 오클랜드 보타니 지역에서 시내 중심가인 브리토마트로 가는 70번 버스를 탔다가 10대 청소년 무리에게 폭행을 당했다. 한 소년이 장이 손에 들고 있던 교통카드를 빼앗아 그에게 던졌다. 장이 카드를 주우려고 바닥에 손을 대자 이 무리 중 한 소녀가 그의 손을 짓밟았다. 장은 소녀의 얼굴에 주먹을 날려 반격했으나, 가해자들이 달려들어 그의 복부를 수차례 발로 찼다. 뉴질랜드를 안전한 나라로 생각했다는 장은 7개월 전 가족과 함께 이사를 왔다. 그러나 뉴질랜드 생활 4일째에 남편은 기차역에서 강도를 당하기도 했다. 학업과 호텔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던 장은 또다시 이런 폭행 피해를 당하는 일을 피하기 위해 낮에 일할 수 있는 새 일자리를 찾으려고 한다. 그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뉴질랜드 이주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현지 매체 뉴질랜드헤럴드에 말했다. 지난 6월에는 70번 버스에서 16세 중국계 남학생이 버스에서 거구의 39세 마오리족 여성으로 알려진 가해자가 휘두른 금속 막대에 맞아 치아 3개가 빠지는 등 피해를 입기도 했다.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칭크’(동양인 인종차별 표현)라고 소리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2일엔 같은 노선의 버스에서 45세 여성이 아시아계 승객들에게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로 소리 지르면서 한 남성을 밀치고 한 남성에겐 침을 뱉기도 하는 모습이 촬영됐다. 한 목격자는 이 가해자가 버스에 오르는 아시아계를 한 명씩 세다가 11까지 세더니 “이 곳엔 빌어먹을 아시아 사람들이 너무 많아”라는 말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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