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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우! 과학] 이스터섬 석상 ‘모아이’는 어떻게 모자를 썼을까?

    [와우! 과학] 이스터섬 석상 ‘모아이’는 어떻게 모자를 썼을까?

    넓고 넓은 태평양 남동부에는 오랜 시간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신비의 섬’이 하나있다. 바로 '모아이'의 고향 이스터섬이다. 최근 미국 오리건대 연구팀이 모아이가 쓰고 있는 '모자'(pukao·푸카오)의 비밀을 밝혀낸 연구결과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모아이는 사람 얼굴을 한 거대 석상으로 약 900여 개가 섬 전체에 늘어서 있다. 그러나 현대의 과학자들을 '시험'에 들게한 점은 1200-1500년대 만들어진 무게 40∼50t의 모아이가 수 km 떨어진 채석장에서 어떻게 운반됐는지 여부였다. 여기에 일부 모아이가 무게가 3∼4t씩 나가는 붉은 돌 모자를 쓰고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당시 원주민들이 이를 어떻게 머리 위에 올렸는지도 미스터리였다. 그러나 세계 각국 연구팀은 이 비밀을 하나 둘 씩 풀어나갔다. 먼저 지난 2012년 미국 하와이 대학 연구팀은 모아이 석상이 한마디로 ‘걸어서 갔다’는 학설을 제기했다. 18명의 사람을 2그룹으로 나눠 모아이를 세운 후 한쪽에서 밧줄을 끌고 반대쪽에서 당기면 석상이 뒤뚱뒤뚱 걷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이를 시연해 증명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당시 원주민들은 최대 12톤에 달하는 모자를 최대 12m 키를 가진 모아이 머리 위에 어떻게 올렸을까? 이에대한 연구팀의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연구를 이끈 신 힉슨 연구원은 "당시 원주민들이 모아이 근처에 경사로를 쌓아 모자를 굴려 올렸다" 면서 "테스트 결과 적은 숫자의 사람으로도 이 작업이 가능하며 그 증거로 모자 밑에 굴러 만들어진 흔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자는 화산 분화구의 채석장에서 만들어졌으며 모아이의 수가 많아지자 후손들이 모자를 씌우는 것으로 차별화 한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유의 무대서 찾은 영화 속 인문학

    사유의 무대서 찾은 영화 속 인문학

    씨네샹떼/강신주·이상용 지음/민음사/880쪽/3만 3000원 대한민국에서는 한 해 1억명이 영화를 본다. 그런 가운데 ‘영화도 인문학’이라는 도발적인 선언을 한 이들이 있다. 철학자 강신주와 영화평론가 이상용은 영화를 텍스트 삼아 그 안에서 인간을 둘러싼 의미망을 포착해 내려 한다. 1895년 최초의 영화가 탄생한 이래 세계 영화사를 빛낸 걸작 25편을 추렸다. 저자들은 지금껏 감상과 향유의 대상이었던 이들 영화를 사유의 시선 앞에 두고 그 안에 투영된 인간과 사회의 맨 얼굴을 성찰한다. 히치콕의 ‘싸이코’에서는 나를 보는 시선이 가져다주는 근원적인 공포를 이해하고, 김기영 감독의 ‘하녀’에서는 한국 중산층 가정의 욕망을 들여다본다. 유럽의 네오리얼리즘 영화를 통해서는 전쟁의 참상을 창조적인 현실 인식으로 타개하려는 움직임을 찾아내기도 한다. 각 영화마다 줄거리를 단편소설처럼 재구성한 시놉시스와 작가에 대한 설명을 실었으며 철학자와 비평가의 시각을 대조해 보여 줘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뤼미에르 형제에서 시작해 ‘밀리언 달러 베이비’(클린트 이스트우드)까지 유명하거나 다소 생소한 작품들을 쭉 훑다 보면 120년 영화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 소개…위치와 가격은?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 소개…위치와 가격은?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 소개…위치와 가격은?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 ‘수요미식회’에서 삼겹살 맛집 세 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삼겹살이 소개됐다. 첫 번째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자연석돌구이 집. 대패 삼겹살이 대표 메뉴이며 가격은 11000원이다.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영업한다. 강용석은 자연석돌구이의 삼겹살에 대해 “고기의 질이 좋다. 대패 삼겹살도 저렴하다는 생각을 안 하게 한다”며 극찬했다. 두 번째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은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 2470에 위치한 돈사돈. 이곳의 특징은 근(600g) 단위로 판매하며 가격은 45000원이다.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10시 까지 영업한다. 전현무는 “지드래곤과 태양이 무조건 들리는 집이라고 알고 있다”며 스타들도 자주 찾는다고 소개했다. 세 번째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베러댄비프. 오리지널그릴드 삼겹살 19000원, 버라이어티 삼겹살 23000원이다. 평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영업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요미식회 삼겹살, ‘와인잔에 막걸리’ 소개팅 성공하고 싶다면? 맛집 장소 공개

    수요미식회 삼겹살, ‘와인잔에 막걸리’ 소개팅 성공하고 싶다면? 맛집 장소 공개

    수요미식회 삼겹살, 소개팅 성공하고 싶다면? ‘와인잔에 막걸리’ 맛집 장소보니 ‘수요미식회 삼겹살’ ‘수요미식회’ 삼겹살 편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겹살 맛집 베러댄비프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베러댄비프 식당에 대해 “한 마디로 여자랑 가야한다”고 요약했다. 전현무는 “삼겹살이 깔끔하게 구워서 나온다”고 말했고 윤세아는 “소개팅 하고 싶은 곳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현우는 “실제로도 소개팅 장소로 유명하다고 한다”며 “20~30대 여성이 8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게에 대해 “입구도 유럽풍이다. 그릇도 사장님이 루브르 박물관에서 본 조각상에 감명 받아 주문 제작하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윤세아는 “와인잔에 막걸리를 주는데 그건 기가 막히게 맛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들이 소개한 서울 베러댄비프 위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514-9번지다. 가격은 오리지널그리드 삼겹살 1만9000원, 버라이어티 삼겹살 2만3000원, 리코타드림 막걸리 1만2000원이다.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캡처(수요미식회 삼겹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요미식회 삼겹살 3대 맛집 공개 “지드래곤-태양 무조건 들르는 집” 어디?

    수요미식회 삼겹살 3대 맛집 공개 “지드래곤-태양 무조건 들르는 집” 어디?

    수요미식회 삼겹살 3대 맛집 공개 “지드래곤-태양 무조건 들르는 집” 어디? ‘수요미식회 삼겹살’ 수요미식회 삼겹살 편이 화제다. 29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인 삼겹살 맛집을 소개했다. 이날 수요미식회가 꼽은 삼겹살 맛집은 자연석돌구이, 돈사돈, 베러댄비프 세 곳이다. 첫 번째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인 ‘자연석돌구이’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97-18번지에 위치해 있다. 대패 삼겹살이 대표 메뉴이며 가격은 1만1000원이다.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영업한다. 강용석은 자연석돌구이의 삼겹살에 대해 “고기의 질이 좋다. 대패 삼겹살도 저렴하다는 생각을 안 하게 한다”며 극찬했다. 두 번째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인 ‘돈사돈’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2470에 위치했다. 돈사돈은 근(600g) 단위로 판매하는 것이 특징인데 가격은 4만5000원이다. 영업시간은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전현무는 “지드래곤과 태양이 무조건 들리는 집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인 ‘베러댄비프’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514-9에 자리잡고 있으며 오리지널그릴드 삼겹살은 1만9000원, 버라이어티 삼겹살은 2만3000원에 판매된다. 평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영업한다. 이현우는 “소개팅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20~30대 여성이 8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수요미식회 삼겹살 편 기다렸다”,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 꼭 가볼 거다”,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 소개팅까지 한다니 괜찮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 ‘수요미식회’ 캡처(수요미식회 삼겹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진곤의 살며 생각하며]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자

    [정진곤의 살며 생각하며]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자

    시청 앞 청계광장에서 한양대까지 매주 청계천을 따라 걷습니다. 월요일 수업에 맞춰 평소보다 집에서 일찍 출발합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나 싶더니, 벌써 여름이 온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느 새 무더운 날씨가 되었습니다. 산수유, 매화, 벚꽃 등의 봄꽃들이 지고, 조팝나무 꽃들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송사리들이 떼 지어 헤엄쳐 다닙니다. 잉어들도 유유자적 무리지어 올라가고 있습니다. 연못에서 사람들이 키우는 잉어는 보았지만, 시냇물에서 이렇게 많은 잉어들이 자연스럽게 떼 지어 다니는 것은 처음 보았습니다. 오리들이 물속에서 먹이를 찾아 자맥질을 합니다. 왜가리는 돌 위에 앉아 먹이를 노리고 있습니다.  한양대 근처에 오니 청계천이 중랑천을 만나 한강으로 흘러갑니다. 매화나무와 대나무들이 벌써 무성하게 잎을 피우고 있습니다. 군데군데 모래사장도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섬진강변 매화마을에 와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가의 팻말에는 “이곳의 매화들은 광양의 매화마을에서 조성한 것”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서울의 도심 한 복판에서 맑은 시냇물, 수많은 물고기, 새와 나무와 꽃들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다음 주에는 냇가의 나무와 꽃들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벌써부터 일주일 후의 청계천 모습이 궁금하고 보고 싶어집니다.    청계천을 걷기 전까지 서울 시내를 멀리까지 걸어서 다닌다는 것은 생각조차 해 보지 않았습니다. 시내를 갈 때는 항상 자동차나 전철을 타고 다녔습니다. 서울 시내는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곳이지 걸어 다닐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청계천을 따라 먼 길(?)을 걷고 난 후 나름대로 자신도 생겨서 서울시내 도심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신촌에서 시청까지 걸어갔습니다. 청계천이 나무, 꽃, 새들이 살아가는 곳이라면, 신촌에서 시청까지의 길은 인간 삶의 현장입니다. 길을 가는 사람들은 항상 바쁘고 무언가 화가 나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사람들과 같이 잘 알지 못해도 ‘하이’하면서 손을 흔들거나 웃으며 인사를 하는 사람들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와 서양의 문화적 차이인지 혹은 서울 사람들의 삶이 더욱 고달프기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길가에는 높다란 빌딩과 함께 작은 가게들이 많습니다. 김밥집, 돈까스집, 김치찌개와 된장찌개집 등의 작은 식당들과 가구점, 커피집, 옷집, 세탁소, 동물병원, 편의점, 미용실 등의 수많은 가게들이 길가에 늘어서 있습니다. 가게의 종류도 다르고, 외양과 인테리어들도 서로 다릅니다. 처음에는 모두 가게 안에 걸려있는 문구처럼 “비록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는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장사를 시작했을 것입니다. 가족과 친지들도 찾아와 잘 되기를 바라고 축하해 주었을 것입니다. 손님들이 많은 가게도 있지만, 아무도 찾아오지 않고 주인혼자 쓸쓸히 앉아 있는 곳도 있습니다. 도심을 거닐면서 수많은 가게들의 외양과 함께 주인들의 마음을 헤아려 보면서 길을 걷노라면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여러 모습과 삶의 속살을 훔쳐보는 것 같습니다.    똑같은 서울이지만 청계천의 냇가와 도심의 길거리는 너무도 다릅니다. 보이는 풍경도 다르지만, 걸으면서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은 놀라울 정도로 다릅니다. 몸으로 부딪혀 오는 바람결도 다릅니다. 도심을 걸을 때는 사람들을 보고, 그들의 삶의 모습에 관심을 가지게 되지만, 냇가를 걸을 때는 냇물과 나무와 새가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자동차를 운전하고 갈 때는 사고 나지 않고 안전하게 그리고 어떻게 하면 목적지에 빨리 도착할 것인가만을 생각합니다. 달리다가 사고가 나게 되면 크게 다치거나 자칫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긴장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다른 자동차가 자기 앞으로 끼어들게 되거나 방해하게 되면 신경이 곤두섭니다. 자동차가 막혀 지체하게 되면 짜증이 납니다. 주위 풍경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구경할 수 없습니다. 그저 곁눈으로 흘깃거리거나 스쳐 지나갈 뿐입니다. 운전을 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차 안에서 음악을 흘려듣는 일이 고작입니다.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면 비로소 자동차에서 해방되어 안도의 한 숨을 내쉬게 됩니다.    자동차가 아닌 자신의 두 발로 걸어서 길을 갈 때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전신의 감각을 열어놓고 주위 풍광을 구경합니다. 길 가에 심겨져 있는 나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꽃, 흐르는 시냇물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냄새를 들이키고, 온 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목적지에 빨리 도달할 것인가 보다는 주위의 동물, 식물 그리고 사람들을 살펴보면서 느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그 아름다움과 장엄함에 감탄을 하기도 합니다. 두 발로 자신의 몸을 땅위에 곧추세우고 발밑에 밟히는 땅의 느낌과 숨소리를 듣게 됩니다.    ‘걷기 예찬“의 저자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대학의 사회학 교수인 다비드 르 브르통은 ’걷는다는 것은 세계를 온전히 경험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도시와 시골 등의 삶의 현장을 두발로 걸어 다니면서 그는 비로소 인류학자처럼 사람들의 얼굴, 표정, 걸음걸이를 새롭게 관찰하고 그들의 삶의 세계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제까지 스쳐지나갔던 자연의 세계를 유심히 살펴보고 이름조차 알지 못한 나무와 꽃들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겨울을 지나 봄이 되어 잎이 피고 꽃이 피며 나날이 자라나는 모습을 경이롭게 바라보게 됩니다.   브르통은 “자신의 몸을 땅과 수직으로 꼿꼿하게 세우고 걷기 시작하면서 인간은 비로소 자연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게 되었으며, 인간과 우주의 새로운 질서가 탄생되기 시작하였다”고 주장합니다. 걷기 시작하면서 네발로 기어 다닐 때 보지 못하던 새로운 세계를 듣고, 보고, 느끼게 되었으며, 이제까지 보고 경험해 왔던 나무, 새, 동물, 하늘과 같은 자연세계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브르통의 말을 이해하거나 실감할 수 없다면 어렸을 때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했던 대로 두 손으로 땅을 짚고 가랑이 사이로 세상을 보면 그의 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네발로 기어 다니는 것과 두발로 서서 다니면서 보고 느끼게 되는 세계와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걷기는 오래전부터 청소년 교육의 중요한 수단이었습니다. 보이 스카우트, 반더포겔 그리고 우리나라의 국토기행 모임 등과 같은 여러 단체에서는 걷기를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국토를 사랑하고, 나무, 풀, 꽃, 새들과 같은 자연에 대하여 관심과 지식을 가지고 사랑하도록 합니다. 국토기행 등을 통하여 인내심과 체력을 키우고, 동료 친구들을 아끼고 서로 도와주는 협동정신을 길러줍니다.  걷기는 또한 사색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제자들과 학내를 거닐면서(페리파테인) 인간의 본성, 윤리와 도덕, 정치학 등에 대하여 함께 토론하고, 그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그가 제자들과의 산책을 통하여 남긴 ‘니코마코스 윤리학, 기하학, 논리학’ 등은 인류문명과 여러 학문분야에 지적인 기틀을 제공하여 주었으며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학파를 ‘소요학파’라고도 부릅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그의 제자들과 함께 걸으면서 대화한 내용들이 그의 사상의 핵심을 형성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뿐만 아니라 수많은 철학자들과 작가들이 산책을 하면서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고, 많은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독일의 하이델베르그에는 ‘철학자의 길’이 있습니다. 하이데거가 이 길을 산책하면서 그의 철학을 정립하였고, 수많은 철학적 저서를 구상하고 아이디어를 얻었기 때문에 이 길을 ‘하이데거의 길’이라고도 부릅니다. 프랑스 혁명 사상의 기틀을 제공해준 장 자크 루소도 산책을 통하여 중요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보행에는 내 생각들에 활력과 생기를 부여하는 그 무엇이 있다. 나는 한자리에 머물고 있으면 거의 생각을 할 수가 없다. 내 몸이 움직이고 있어야 그 곳에 내 정신이 담긴다. 들판의 모습, 이어지는 상쾌한 정경들, 대기...그런 모든 것이 내 영혼을 청소해주고 내게 보다 크게 생각할 수 있는 대담성을 부여해...준다”고 말하였습니다. 키에르케고르는 1847년 제테에게 보낸 편지에서 ”나는 걸으면서 가장 풍요로운 생각들을 얻게 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 니체는 “나는 손만 가지고 쓰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들판을 건너질러서, 때로는 종이위에서 발은 자유롭고 견실한 그의 역할을 해 낸다”고 하면서 심오한 영감은 거의 예외 없이 오랫동안 걷는 길 위해서 떠올랐다고 말하였습니다.    뉴욕, 런던, 파리 등 세계 각국의 대도시들은 걸어 다니기 좋게 되어있습니다. 인도도 넓고, 쾌적하고, 아름답고, 안전합니다. 가로수들이 봄에는 새 잎을 피우고,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마련해주며, 가을에는 아름답게 물듭니다. 파리의 샹드리제를 걸어본 사람들은 누구나 아름다운 그 거리를 잊지 못할 것입니다. 보행자들이 마음 놓고 도시를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런던은 오래된 도시라서 좁은 길들이 많습니다. 좁은 길은 아예 차들은 다닐 수 없고 사람들만 걸어 다닐 수 있습니다. 자동차로 도심을 통행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길도 좁고 주차장도 드물고 주치 비용도 매우 비쌉니다. 런던시내에서는 아예 자가용 자동차가 다닐 수 없습니다. 버스나 전철 등만 다닐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다 보행자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나라의 도시들은 사람들이 걸어 다니기에 위험하고 불편합니다. 오토바이들이 인도를 거침없이 휘젓고 다니며, 포장마차가 가로막고, 매우 비좁습니다. 움푹 꺼지거나 패인길도 많습니다. 상인들은 인도에 상품 내놓고 있습니다. 국도에는 아예 사람들이 걸어 다닐 수 있는 인도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도시들도 사람들이 마음 놓고, 즐겁고, 편안하게 걸어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걸어서 직장에도 가고, 친구도 만나고, 영화도 보고, 미술관도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거리를 걸어 다니기 좋고, 아름답고 편안하게 만들어 놓으면 사람들은 아름다운 거리를 걸어가면서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를 자세히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도시와 길거리를 잘 알게 되고,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거리에 심어져 있는 나무와 꽃 그리고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과 삶의 모습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하루에 만보만 걸으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걷기 좋은 거리를 만들어 놓으면 사람들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많이 걷게 되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많은 철학자들이 주장했던 것처럼 사람들은 길을 걸으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되고, 정서적으로도 편안하게 되고, 여러 가지 것들을 깊이 있게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시장과 공무원 그리고 시민들이 힘을 합쳐 ‘걷기 좋은 거리’를 만드는 일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전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 tiger@hanyang.ac.kr
  • 약탈·방화·폭행…LA폭동 닮아가는 ‘전쟁터’ 볼티모어

    약탈·방화·폭행…LA폭동 닮아가는 ‘전쟁터’ 볼티모어

    야간 통행금지령, 체포, 연막탄 등 공권력이 취한 어떤 조치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흑인 폭동을 잠재우지 못했다.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숨진 흑인 청년 프레디 그레이의 장례식을 계기로 촉발된 시위는 이틀째를 맞아 더욱 격화했다. 볼티모어 시내 소요 현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가 됐다. 일부 시위대는 복면 대신 방독면을 쓴 채 폭동을 이어갔다. 지역 일간 볼티모어선은 28일(현지시간) 오후 4시부터 일어난 소요사태로 통행금지령이 발효된 오후 10시까지 경찰이 시위 가담자 235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건물 200여채와 차량 144대가 불에 탄 가운데 부상당한 경찰도 20여명에 달한다. 통행이 금지된 뒤에도 시위대 수백명은 해산하지 않았고 10여명이 추가로 체포됐다. 이어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도 28일 오후 늦게부터 29일 새벽까지 시위대 수십명이 볼티모어 사태에 동조, 약탈과 방화에 가담하는 소요 사태가 벌어졌다. 퍼거슨시에서는 지난해 8월 비무장 흑인 청년이 백인 경찰의 총격을 받아 사망한 뒤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이어져 왔다. 볼티모어 폭동이 1968년 마틴 루서 킹 목사 암살 직후 이 지역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 이후 최악의 폭동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폭동의 원인과 성격을 규정지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했다. 언뜻 보면 퍼거슨시의 인종 차별 논란이 연상되지만, 소수의 백인이 지역의 기득권을 장악한 퍼거슨과 다르게 볼티모어에서는 흑인들의 공직 진출이 활발하다는 차이가 있다. 이에 BBC 등은 흑인 빈민가의 높은 실업률과 같은 빈부격차가 볼티모어 폭동의 원인이 됐고 이것이 상점가 약탈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23년 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일어난 흑인 폭동과 양상이 비슷하다는 뜻이다. LA 경찰은 29일 흑인 폭동 기념일이 다가오면서 볼티모어 시위가 도시 경계를 넘어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 2인 1조 순찰팀 운영 등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볼티모어 시위대는 시위를 하거나 성명을 발표하는 게 아니라 물건만 약탈한다”고 시위대를 비난하면서도, 폭동의 원인에 대해 “한부모 가족, 약물 남용, 교육과 취업 기회 부족 등의 문제가 슬럼화된 도심 지역에서 오랫동안 누적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볼티모어 출신 유명인들은 앞다퉈 우려를 표시했다. 이 지역 범죄를 소재로 2002~2008년 방영된 드라마 ‘더 와이어’의 원작자 데이비드 사이먼은 “그레이의 이름을 내세워 폭력적 권리를 주장하는 자들의 분노, 이기심, 잔인성은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볼티모어 출신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는 트위터를 통해 “볼티모어는 위대한 도시이다. (폭동을) 함께 끝낼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소요사태로 29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는 미국프로야구(MLB) 사상 최초로 관중 없이 비공개로 열렸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 소개…위치와 가격은?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 소개…위치와 가격은?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 소개…위치와 가격은?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 ‘수요미식회’에서 삼겹살 맛집 세 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삼겹살이 소개됐다. 첫 번째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자연석돌구이 집. 대패 삼겹살이 대표 메뉴이며 가격은 11000원이다.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영업한다. 강용석은 자연석돌구이의 삼겹살에 대해 “고기의 질이 좋다. 대패 삼겹살도 저렴하다는 생각을 안 하게 한다”며 극찬했다. 두 번째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은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 2470에 위치한 돈사돈. 이곳의 특징은 근(600g) 단위로 판매하며 가격은 45000원이다.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10시 까지 영업한다. 전현무는 “지드래곤과 태양이 무조건 들리는 집이라고 알고 있다”며 스타들도 자주 찾는다고 소개했다. 세 번째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베러댄비프. 오리지널그릴드 삼겹살 19000원, 버라이어티 삼겹살 23000원이다. 평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영업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 벨소리 사용해 새끼 오리 구하는 美 소방관

    아이폰 벨소리 사용해 새끼 오리 구하는 美 소방관

    아이폰 벨소리 이용해 배수관에 빠진 새끼 오리를 구한 소방관의 사연이 화제다. 28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지난 26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슬리델의 태머니 소방관들이 아이폰 오리 소리를 이용해 6마리의 새끼 청둥오리를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태머니 소방관들은 자신들의 페이스북을 통해 “4월 25일 5시 24분경 여러 마리의 새끼 오리가 빗물 배수관으로 빠지는 것을 봤다는 제보자의 신고로 즉시 출동했다”면서 “사건 현장에 도착 했을 때 배수관 안의 여러 마리 청둥오리가 갇혀 있는 것을 확인, 배수관 상판을 열고 구조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관 코디 크네히트가 직접 배수관 아래로 내려가 오리 구조를 펼쳤으며 구조대장 척 데이비스와 소방 운전관 제이슨 테리엇, 화재 예방관 빌리 데커멜이 배수관 밖에서 그의 구조를 도왔다”며 “크네히트는 자신의 아이폰 오리 소리를 사용해 배수관 안쪽에 있는 새끼 오리들을 유인했으며 6마리 중 4마리를 구조하는데 1시간 반가량의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소방관들은 아직 배수관 안에 남아 있는 두 마리 새끼 오리를 구조하기 위해 1 시간 만에 또다시 현장을 찾았으며 1시간의 노력 끝에 나머지 새끼 오리들을 구조했다. 소방관들의 구조 손길로 목숨을 구한 6마리의 새끼 오리는 빗물 배수관 뒤편 수로에서 어미 오리와 재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Ruptly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든든하다이제” 오리온 ‘닥터유다이제’의 최면영상 ‘눈길’

    “든든하다이제” 오리온 ‘닥터유다이제’의 최면영상 ‘눈길’

    ‘최면’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70년대 다큐멘터리가 떠오르는 독특한 느낌으로 제작된 광고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상은 오리온 ‘닥터유다이제’의 바이럴 영상 광고로, 지난 28일 SNS 에 공개되자마자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은 양복을 입은 사회자가 등장해 '전시 식량난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최면영상'을 소개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진행되는 최면영상은 진짜 최면에 빠져드는 느낌을 주며, “든든하다이제”란 문구가 주문처럼 반복된다. 특히, 이 영상의 재미는 최면에 걸린 사람만 들을 수 있다는 엔딩 특정 주파수의 노래에 있다. 1967년에도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동물들은 들을 수 없다는 사실에 연민의 정을 느낀 존 레논이 특정 주파수를 활용하여 ‘A Day In The Life’란 노래의 마지막 부분에 동물들만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로 음악을 만들어 넣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이 영상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짜 최면이 걸릴 것 같아”, “든든하다이제 중독성 있네”“숨겨진 노래 소리 들었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영상은 유투브(http://youtu.be/MlAxoO3l9PQ)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닥터유다이제는이 독특한 최면영상을 보고 영상 속에 숨겨진 정답을 맞추면 갤럭시S6엣지 등의 든든한 선물을 주는 특별한 퀴즈 이벤트를 오는 5월 1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수요미식회 삼겹살 3대 맛집 공개, 방송 보는 게 고문?

    수요미식회 삼겹살 3대 맛집 공개, 방송 보는 게 고문?

    29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인 삼겹살 맛집을 소개했다. 첫 번째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인 ‘자연석돌구이’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97-18번지에 위치해 있다. 대패 삼겹살이 대표 메뉴이며 가격은 1만1000원이다. 두 번째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인 ‘돈사돈’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2470에 위치했다. 돈사돈은 근(600g) 단위로 판매하는 것이 특징인데 가격은 4만5000원이다. . 전현무는 “지드래곤과 태양이 무조건 들리는 집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인 ‘베러댄비프’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514-9에 자리잡고 있으며 오리지널그릴드 삼겹살은 1만9000원, 버라이어티 삼겹살은 2만3000원에 판매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 “지드래곤 무조건 들린다” 어디?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 “지드래곤 무조건 들린다” 어디?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 “지드래곤 무조건 들린다” 어디?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 ‘수요미식회’에서 삼겹살 맛집 세 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삼겹살이 소개됐다. 첫 번째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자연석돌구이 집. 대패 삼겹살이 대표 메뉴이며 가격은 11000원이다.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영업한다. 강용석은 자연석돌구이의 삼겹살에 대해 “고기의 질이 좋다. 대패 삼겹살도 저렴하다는 생각을 안 하게 한다”며 극찬했다. 두 번째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은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 2470에 위치한 돈사돈. 이곳의 특징은 근(600g) 단위로 판매하며 가격은 45000원이다.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10시 까지 영업한다. 전현무는 “지드래곤과 태양이 무조건 들리는 집이라고 알고 있다”며 스타들도 자주 찾는다고 소개했다. 세 번째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베러댄비프. 오리지널그릴드 삼겹살 19000원, 버라이어티 삼겹살 23000원이다. 평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영업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 소개…위치와 가격은?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 소개…위치와 가격은?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 소개…위치와 가격은?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 ‘수요미식회’에서 삼겹살 맛집 세 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 삼겹살이 소개됐다. 첫 번째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자연석돌구이 집. 대패 삼겹살이 대표 메뉴이며 가격은 11000원이다.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영업한다. 강용석은 자연석돌구이의 삼겹살에 대해 “고기의 질이 좋다. 대패 삼겹살도 저렴하다는 생각을 안 하게 한다”며 극찬했다. 두 번째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은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 2470에 위치한 돈사돈. 이곳의 특징은 근(600g) 단위로 판매하며 가격은 45000원이다.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10시 까지 영업한다. 전현무는 “지드래곤과 태양이 무조건 들리는 집이라고 알고 있다”며 스타들도 자주 찾는다고 소개했다. 세 번째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베러댄비프. 오리지널그릴드 삼겹살 19000원, 버라이어티 삼겹살 23000원이다. 평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영업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요미식회 삼겹살 3대 맛집 공개, 보기만 해도 ‘침샘폭발’

    수요미식회 삼겹살 3대 맛집 공개, 보기만 해도 ‘침샘폭발’

    29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인 삼겹살 맛집을 소개했다. 첫 번째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인 ‘자연석돌구이’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97-18번지에 위치해 있다. 대패 삼겹살이 대표 메뉴이며 가격은 1만1000원이다. 두 번째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인 ‘돈사돈’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2470에 위치했다. 돈사돈은 근(600g) 단위로 판매하는 것이 특징인데 가격은 4만5000원이다. . 전현무는 “지드래곤과 태양이 무조건 들리는 집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수요미식회 삼겹살 맛집인 ‘베러댄비프’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514-9에 자리잡고 있으며 오리지널그릴드 삼겹살은 1만9000원, 버라이어티 삼겹살은 2만3000원에 판매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준표 “성완종 메모, 증거능력 없어” 적극 대응…박지원 홍준표 응원에 “고맙죠”

    홍준표 “성완종 메모, 증거능력 없어” 적극 대응…박지원 홍준표 응원에 “고맙죠”

    홍준표 “성완종 메모, 증거능력 없어” 적극 대응…박지원 홍준표 응원에 “고맙죠” 박지원 홍준표, 홍준표 성완종 메모, 성완종 리스트 ’성완종 리스트’ 파문의 첫 수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검찰소환이 가시화되자 29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메모’의 증거능력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언급하기 시작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성완종 리스트’ 메모에 ‘홍준표 1억’이란 내용이 담긴 것과 관련해 “성 전 회장이 자살하면서 쓴 일방적인 메모는 반대 심문권이 보장돼 있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증거로 사용하기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홍 지사는 이어 “여론 재판과 사법절차는 다르다. 사법 절차는 증거 재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메모의 진실성 여부에 대해 반대 심문권이 보장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증거로 삼기가 어렵다”고 거듭 언급했다. 홍 지사는 ”통상적으로 임종의 진술은 무조건 증거 능력으로 인정한다”면서 “그러나 망자 증언의 진실성은 수사 절차에서 반대 심문권을 행사해 따져야 하는데, 따질 기회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그 메모는 처음에 진실이 아니겠느냐 그런 생각을 했는데…경향신문 인터뷰 내용을 보고 앙심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일부 언론의 진경스님 인터뷰나 18년 금고지기를 했던 사람 인터뷰 보도를 보면 메모 진실성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내용이 있어요. 성완종씨 측근 측에서도…”라고 말했다. 홍 지사는 검찰이 이런 부분을 감안해 수사를 하리라 본다고 내다봤다. 이날 검찰이 홍 지사의 일정 담당 비서에게 소환 통보를 한 것과 관련, 그는 “어제 통보받았다. 오늘 비서가 조사를 받으러 간다”고 확인했다. 그 비서가 언제부터 근무했느냐는 질문에는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얘기할 수 없다. 오래됐다”고 짤막하게 대답했다. 홍 지사는 또 “어차피 여론 재판에서 전부 유죄로 몰고 가기 때문에 우리가 조사를 받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사법 절차에는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홍준표 지사! 그가 요즘 성완종 리스트에 연관돼 고초를 겪고 있지만, 올무에서 곧 빠져나오리라 기대한다”면서 “홍 지사! 홧팅”이라며 홍 지사를 응원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급히 삭제했다. 이에 대해 홍 지사는 전날 “고맙죠”라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븐일레븐, 미키마우스 피규어 한정판매

    세븐일레븐, 미키마우스 피규어 한정판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미키마우스 피규어 컬렉션 11종을 29일 자정부터 한정 판매한다. 미키마우스 피규어는 월트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상품으로 오리지널 미키 외에도 덤보·피노키오·스티치 등 다른 캐릭터와 합쳐진 미키마우스도 있다. 야간에 빛을 내는 야광 미키, 골드 미키도 있다. 이 컬렉션은 세븐일레븐 전국 7300여 점포 가운데 2천곳에서 15만개가 판매된다. 판매 점포는 세븐일레븐 홈페이지(www.7-eleve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담배·주류 등을 빼고 구매 상품 총액이 5000원 이상이면 미키마우스 피규어를 5000원, 구매 총액이 7천원 이상이면 3990원에 살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볼티모어 시위, 긴장감 고조 ‘비상사태’ MLB 무관중 경기 “사상 최초”

    볼티모어 폭동 볼티모어 폭동, 화염에 휩싸인 도시 ‘비상사태’ MLB 무관중 경기 “사상 최초” 볼티모어 폭동이 확산되자 MLB 사무국은 볼티모어 시와 협의해 28일(현지시간) 오후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볼티모어 폭동에 따른 관중의 안전 우려 탓에 이틀 연속 경기를 취소한 것. 또 29일 오후 2시 5분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인 두 팀의 경기를 관중 없이 치르기로 했다. 볼티모어는 앞서 취소된 두 경기를 5월 28일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로 치른다. MLB 사무국은 볼티모어 폭동이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5월 1∼3일 오리올 파크에서 개최 예정이던 볼티모어-탬파베이 레이스 경기도 탬파베이의 홈인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로 옮겨 진행한다고 밝혔다. 볼티모어 시에 따르면 경찰에 체포된 지 일주일 만에 척추 손상으로 사망한 흑인 프레디 그레이(25)의 장례식이 거행되면서 그간 이어져 온 시위가 폭동으로 번진 폭력사태로 28일 200여 명이 체포되고 15채의 건물과 144대의 차량이 방화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또 경찰 15명이 볼티모어 폭동 진압 과정에서 부상했으며 이 가운데 6명은 중상을 입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볼티모어 시에 비상사태와 통행금지령를 선포했으며 1500여 명의 주방위군도 이 지역에 투입돼 시청과 경찰서 등 주요 관공서 주변을 에워쌌다. 인근 뉴저지 주 경찰병력 150명도 이날 볼티모어 시로 급파된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공화)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메릴랜드 주의 요청에 따라 경찰병력을 급파해 72시간 주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내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이날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앞으로 일주일간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도 실시됐다. 62만명이 거주하는 볼티모어 시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서 불과 64㎞ 떨어진 곳이다. CNN은 방화 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미 재무부 산하 총기수사국(BATF) 요원들이 볼티모어 당국에 합류했다면서 “이번 폭동 사태로 볼티모어가 생활하고 일하는 장소에서 거의 전쟁터로 변모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들어 볼티모어 폭동 사태는 다소 소강 국면으로 접어든 양상이다. 아직 시내 곳곳의 잔해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등 전날 약탈과 폭동의 긴장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현지 주민과 소방요원들이 현장을 정리하며 도시를 정상화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미 언론은 주로 백인 경찰들이 흑인 용의자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사망사건이 발생해 양측이 충돌하는 이러한 종류의 폭력사태 해결이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법무장관인 로레타 린치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린치 장관은 볼티모어 폭동에 대해 전날 성명을 내 “경찰관을 다치게 하고 볼티모어의 평화를 깨뜨린 일부 시민의 무분별한 행동을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현재 흑인 그레이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는 경찰 6명이 정직됐으며 미 법무부가 인권침해와 관련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볼티모어 폭동, 볼티모어 폭동, 볼티모어 폭동, 볼티모어 폭동, 볼티모어 폭동, 볼티모어 폭동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내가 허니 감자칩 1위”… 농심 vs 해태 신경전

    “닐슨코리아 집계로 우리가 매출 1위.”(농심) VS “자체 매출 조사로 우리가 매출 1위.”(해태제과) 꿀 넣은 감자칩을 놓고 농심과 해태제과가 낯뜨거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농심은 28일 시장정보 분석 기업 닐슨코리아의 자료를 인용해 자사의 ‘수미칩 허니머스타드’가 올해 1분기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스낵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은 1분기 매출 87억원으로 스낵시장 6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농심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달콤한 감자칩 열풍이 올해 초 업체들의 본격적인 판매 경쟁으로 달아올랐고 이 덕에 출시 1년 미만인 허니 시리즈가 대거 스낵시장 상위권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에 해태제과는 즉각 반박 보도자료를 냈다. 농심이 근거 자료로 제시한 닐슨코리아의 집계는 허니버터칩의 판매 방식을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거래처 점주들이 허니버터칩을 매장에 진열하지 않고 단골고객 위주의 예약 방식으로 판매하는 데다 거의 대부분 현금 판매로 이뤄져 닐슨코리아가 집계하는 표본조사와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다. 해태제과 측은 허니버터칩의 1분기 매출을 자체 집계한 결과 184억원이라고 밝혔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허니버터칩이 꿀 넣은 감자칩의 오리지널 제품인데 농심이 정확한 통계를 제시하지 않고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농심과 해태제과의 꿀 넣은 감자칩 다툼은 올 들어 이번이 세 번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농심은 꿀 넣은 감자칩 열풍의 후발 주자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고 해태제과는 가만히 내버려 두기에는 원조 제품의 이미지가 없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서로 다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볼티모어 폭동, 비상사태 선포 ‘도시 봉쇄’ MLB 무관중 경기 “사상 최초”

    볼티모어 폭동 볼티모어 폭동, 비상사태 선포 ‘도시 봉쇄’ MLB 무관중 경기 “사상 최초”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일어난 흑인 폭동의 여파로 미국프로야구(MLB)가 무관중 경기를 치른다. MLB 사무국은 볼티모어 시와 협의해 28일(현지시간) 오후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볼티모어 폭동에 따른 관중의 안전 우려 탓에 이틀 연속 경기를 취소한 것이다. 또 29일 오후 2시 5분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인 두 팀의 경기를 관중 없이 치르기로 했다. 볼티모어는 앞서 취소된 두 경기를 5월 28일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로 치른다. MLB 사무국은 볼티모어 폭동이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5월 1∼3일 오리올 파크에서 개최 예정이던 볼티모어-탬파베이 레이스 경기도 탬파베이의 홈인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로 옮겨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에 구금된 상태에서 일주일 만에 척추 손상으로 사망한 흑인 청년 프레디 그레이의 장례식이 열린 27일, 경찰의 과잉대응을 규탄하는 시위가 폭동으로 번지면서 볼티모어 시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볼티모어 시에 비상사태와 통행금지령를 선포했으며 1500여 명의 주방위군도 이 지역에 투입돼 시청과 경찰서 등 주요 관공서 주변을 에워쌌다. 인근 뉴저지 주 경찰병력 150명도 이날 볼티모어 시로 급파된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공화)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메릴랜드 주의 요청에 따라 경찰병력을 급파해 72시간 주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내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이날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앞으로 일주일간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야간 통행금지도 실시됐다. 62만명이 거주하는 볼티모어 시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서 불과 64㎞ 떨어진 곳이다. CNN은 방화 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미 재무부 산하 총기수사국(BATF) 요원들이 볼티모어 당국에 합류했다면서 “이번 폭동 사태로 볼티모어가 생활하고 일하는 장소에서 거의 전쟁터로 변모됐다”고 보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하! 우주] ‘우주 쓰레기’ 그냥 태워버리세요! 레이저로

    [아하! 우주] ‘우주 쓰레기’ 그냥 태워버리세요! 레이저로

    - 일본 과학자들 '소각방식' 제안 쓰레기 소각은 쓰레기를 처리하는 전통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그런데 우주 쓰레기를 태워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일본의 이화학 연구소(Riken)의 과학자들이 현재 골칫거리인 우주 쓰레기를 강력한 레이저로 소각하는 아이디어를 저널 Acta Astronautica에 발표했다. 현재 지구 주변에는 수많은 우주 쓰레기들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인공위성과 그 파편, 그리고 로켓 파편들로써 오래전에는 인간에게 유용한 일을 했지만, 현재는 쓰레기에 지나지 않는 존재다. 문제는 이 쓰레기들이 아주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조그만 파편이라 할지라도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다는 것이다. 따라서 만약 다른 인공위성이나 우주 정거장, 우주선에 충돌하면 매우 위험하다. 이런 쓰레기들이 희박한 대기와의 마찰로 대기권에 다시 재진입해 타서 없어지는 데는 보통 수십 년에서 수백 년의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이를 제거하기 위한 여러 가지 연구와 아이디어들이 등장했지만, 아직 우주 쓰레기 청소는 엄두를 못 내고 있다. 제안된 아이디어 대부분은 경제적, 기술적, 정치적 문제로 인해 실제로 테스트 되지도 못했다. -무기화 우려에 국제 합의는 난망 그래서 연구팀은 우선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EUSO 망원경을 이용한 레이저 테스트를 제안했다. 이 망원경과 현재 있는 CAN 레이저를 이용하면 1cm 정도의 작은 입자도 궤도에서 떨어뜨릴 수 있을지 모른다는 게 골자다. 만약 여기서 성공하면 더 큰 레이저를 국제 유인 우주 정거장(ISS)에 설치하고 주변의 위험한 우주 쓰레기를 제거한다. 궁극의 목표는 극궤도를 도는 대형 레이저 위성이다. 이 위성은 강력한 망원경과 레이저를 이용해서 우주 정거장과 유인 우주 탐사, 그리고 다른 위성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우주 쓰레기를 우선 제거한다. 우주 쓰레기의 총량은 대략 3,000t에 달하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는 일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다만 이 계획을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기술적, 비용적 문제는 물론이거니와 강력한 궤도 레이저는 무기화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미국이 이를 설치하겠다고 나서면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이 예상된다. 반대의 경우 역시 마찬가지다. 실제로 1990년대 미 공군은 레이저 빔으로 우주 쓰레기를 처리하는 프로젝트 오리온(Orion)을 추진한 바 있으나 국제 사회의 반발로 인해 실제 우주 테스트까지 진행하지는 못했다. -유럽우주국은 '그물' 이용 처리 검토 현재 유럽 우주국은 일종의 그물을 이용해 우주 쓰레기를 처리하는 좀 더 평화적인 방법을 연구 중이고 실제로 2020년대에 우주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나사 역시 다양한 아이디어를 검토 중이다. 이미 우주 쓰레기의 밀도가 상당히 위험 수위에 이른 만큼 가까운 시간 내로 우주 쓰레기 제거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에 다시 제안된 것처럼 레이저가 주역이 될지는 미지수이다. 쓰레기를 태워버리는 것은 가장 간단한 해결책이지만, 국가 간의 이해관계가 걸리면 매우 어려운 해결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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