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오리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북항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사채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방센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외도동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926
  • ‘케데헌’ 매기 강 감독 “루미의 이중적 정체성…보편적 공감 이끈 힘”

    ‘케데헌’ 매기 강 감독 “루미의 이중적 정체성…보편적 공감 이끈 힘”

    “루미의 (이중적) 정체성은 의도하진 않았지만, 저마다 민족적·인종적인 정체성을 대입해 공감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현상이죠. 저와 같은 교포들이 정체성의 혼란을 겪기 쉬운데, 루미가 그들에게 위로가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짜 이 작품의 ‘글로벌함’이겠죠.” 가히 ‘신드롬’이라는 표현을 써도 될 듯한, 세계적인 케이팝(K팝) 열풍의 중심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있다. ‘케데헌’은 한국계 캐나다인 감독 매기 강(한국명 강민지)의 손에서 탄생했다. ‘케데헌’의 주인공 루미는 조금 독특한 캐릭터다. ‘데몬’(악령)을 퇴치하는 ‘헌터’지만, 동시에 그의 안에는 데몬의 피도 흐르고 있어서다. 한국에서 태어난 강 감독은 다섯 살 때 캐나다로 건너가 줄곧 그곳에서 자랐다. 강 감독의 교포 정체성이 어쩌면 루미의 이중성에 영향을 주진 않았을까. 22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강 감독은 유창한 한국어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다소 길고 복잡한 설명이 필요한 답변은 영어로 말했다. “저는 지금 영어로 말하고 있지만, 한국인 정체성이 강하고 한국인이라고 스스로 소개합니다. 캐나다인이라는 걸 종종 까먹죠. 한국어를 계속 간직했기 때문에 한국적인 것과 가까이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문화와 문화 사이에 있다는 건 무척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그런 ‘다문화적인’ 관점에서 진정한 세계적인 것이 창조될 수 있지 않을까요. ‘한국적인 것’의 본질도 계속 변화하는 것이니까요.” 케이팝 스타가 실은 악령을 퇴치하는 무당이었다는 설정. 이것은 한국문화를 깊이 이해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떠올릴 수 없는 발상이다. 무당이 벌이는 ‘굿’에 대해 강 감독은 종합예술로서 “최초의 콘서트”라고 치켜세웠다. ‘케데헌’ 속편이 제작될지는 아직 미지수. 그러나 이야기를 구상하면서 짜놨던 전사를 아직 다 풀어내지 못했기에 여러 아이디어가 있다고 한다. 강 감독은 “한국의 다양한 음악을 더 보여주고 싶다”면서 구체적으로 ‘트로트’를 콕 짚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서태지와 아이들’ 그리고 ‘에이치오티’(H·O·T)의 열렬한 팬이라고 한다. “‘케데헌’은 슈퍼히어로 영화의 서사를 갖췄지만, 제가 궁극적으로 다루고 싶었던 것은 ‘수치심’이었어요. 주로 어린아이를 겨냥했던 애니메이션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주제죠. 애니메이션이 꼭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성숙한 주제를 화려한 볼거리와 합치면 어른과 아이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이 블록버스터로 이어지는 힘이라고 봐요. 모든 훌륭한 애니메이션은 이 목적을 달성하고 있죠.” ‘케데헌’이 제작되기까지 총 7년이 걸렸다고 한다. 앞서 대성공을 거뒀던 ‘오징어게임’과 같은 콘텐츠가 없었다면 ‘케데헌’을 향한 전폭적인 지원 역시 없었을지도 모른다. 강 감독이 가장 경계했던 것은 ‘어설픈 오리엔탈리즘’이다. 서양이 생각하는 동양적인 것의 전형, 그리고 거기서 비롯되는 여러 오해를 애니메이션으로 깨고 싶었다. 스토리 구상에 가장 시간과 공을 오래 들인 이유다. 일각에서 아카데미상 수상 등 바람을 넣고 있기도 하지만, 이에 대해 강 감독은 “분명 인정을 받는 건 좋은 일이지만 그런 이유로 창작하진 않는다”고 했다. “우리의 문화와 우리의 관점에 자신감을 가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다른 이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그들에게 맞추려고 하는 순간 진정성이 사라지죠. 그게 사라지면 관객은 바로 알아챌 겁니다. 관객은 진심을 원해요. 이번 작품도 제 진심을 가감 없이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에요. 그것이 한국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해요.”
  • 케이팝 데몬 헌터스, 한국에서 싱어롱 상영 확정…부국제에서 만나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한국에서 싱어롱 상영 확정…부국제에서 만나요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싱어롱 버전으로 특별 상영됩니다. 아직 세부 상영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추후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센텀시티, 해운대, 남포동 등 부산 전지역에서 개최됩니다. 한편 케데헌 싱어롱 버전은 앞서 미국, 캐나다에서 먼저 상영 일정이 잡혔는데요.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1700개 극장에서 상영을 확정했으며, 이미 1000회차가 매진됐다고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싱어롱 특별 상영으로 최대 1000만 달러(약 135억원) 수익을 예상했는데요. 공개 6주 차에 넷플릭스 역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1위를 기록한 케데헌! 주제가 ‘골든’은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 1위, 영국 오피셜 싱클 차트 톱100 1위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에서도 혼문을 봉인하러 가볼까요⋆༺⚔༻⋆
  • 주민 10명 중 1명은 외국인…중구에 ‘외국인 명예통장’ 생긴다

    주민 10명 중 1명은 외국인…중구에 ‘외국인 명예통장’ 생긴다

    주민 10명 중 1명은 외국인인 서울 중구에 ‘외국인주민 명예통장’이 생긴다. 중구는 외국인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중 15개동별로 약 3명의 외국인 주민 명예통장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구 인구 약 11만명 중 외국인 주민은 9%인 1만 695명이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다. 외국인 주민 명예통장은 외국인 주민과 구청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중구는 외국인 주민의 지역 사회 정착을 위해 지난 1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외국인 지원 전담팀을 만들기도 했다. 이번 명예통장의 임기는 2년이다.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등록 외국인 중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주민을 공개 모집한다. 선발 과정에서 국적의 다양성을 고려하고 3년 이상 장기 거주자나 가정을 이룬 정주 외국인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외국인 대상 정책 제안이나 건의사항 전달 ▲ 외국인에게 요긴한 생활정보와 구정 소식 홍보 ▲ 외국인 주민 인적자원 발굴 및 공동체 활성화 ▲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 등 역할을 맡게 된다. 중구는 다음달 명예통장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진행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외국인 주민은 중구의 이웃이자,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동반자”라며 “외국인 주민이 내국인 주민과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텍사스 vs 캘리포니아 전면전… 美 ‘선거구 전쟁’ 트럼프·오바마 대결로

    텍사스 vs 캘리포니아 전면전… 美 ‘선거구 전쟁’ 트럼프·오바마 대결로

    미국 연방의회 하원 의석수를 둘러싼 게리맨더링(특정 정당·후보에 유리한 선거구 조정)이 공화당 텃밭 텍사스주와 민주당 전진기지 캘리포니아주 간 싸움으로 번지는 등 확산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선거구 조정안을 추진 중인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두둔하고 나서면서 사실상 텍사스주 선거구 의석수 확대를 지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결하는 양상이다. 텍사스주 하원은 20일(현지시간) 내년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 의석을 5석 추가하는 선거구 조정안을 민주당의 반대에도 표결에 부쳐 찬성 88 대 반대 52표로 통과시켰다. 해당 안건은 주 상원을 거쳐 주지사 서명을 받으면 최종 승인된다. 주 상원도 공화당이 다수인 데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 역시 공화당 소속이라 순조롭게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텍사스주 선거구 조정안은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추진됐다. 현재 연방 하원은 공화당(219석)이 민주당(212석)에 근소하게 우위인 만큼 내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당선을 늘리겠다는 의중이 깔려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텍사스가 위대한 승리를 했다”고 썼다. 이에 맞서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최근 하원 의석을 5석 늘릴 수 있는 선거구 조정안을 추진 중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도 뉴섬 지사 지원 사격에 나섰다. 그는 지난 19일 매사추세츠주에서 열린 전국민주당재획정위원회 모금 행사에서 “뉴섬 주지사의 접근 방식은 책임감 있는 것”이라며 “나는 게리맨더링을 선호하지 않지만 민주당이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백악관과 공화당이 장악한 주 정부가 (선거구 재조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은 플로리다·인디애나·오하이오·미주리주 등에서도 선거구 변경 추진에 나섰다. 민주당 역시 일리노이·메릴랜드·오리건주 등에서 선거구 조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선거에서 두 자릿수 득표율 차이로 이긴 지역(텍사스)에 5석을 새로 만드는 청사진이 전국적인 선거구 재조정을 촉발했다”고 분석했다.
  • 태양의 ‘불꽃 우주쇼’…거대 토네이도·홍염 동시 포착

    태양의 ‘불꽃 우주쇼’…거대 토네이도·홍염 동시 포착

    태양이 내뿜는 놀라운 ‘불꽃놀이 쇼’가 카메라에 담겼다. 21일(현지시간) 미 과학 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태양에서 거대한 크기의 태양 토네이도와 홍염이 동시에 발생한 모습이 한 장의 사진에 담겼다고 보도했다. 지난 20일 루마니아 우주과학연구소 막시밀리안 테오도레스쿠 연구원이 촬영한 태양은 말 그대로 희귀한 폭발의 연속이다. 먼저 태양의 오른쪽 위를 보면 거대한 불길이 마치 회오리처럼 치솟는 것이 확인되는데, 이는 태양 표면에서 거대한 플라스마가 폭발하면서 생기는 이른바 ‘태양 토네이도’다. 이날 펼쳐진 태양 토네이도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크기와 위력을 자랑했다. 태양에서 치솟아 오른 토네이도의 높이는 무려 13만㎞에 달했는데 이 정도면 지구 10개쯤은 삼켜버릴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태양의 오른쪽 아래에도 주위를 휘감듯 불길이 치솟아 오르는 데 이는 홍염이다. 홍염은 태양 내부에서 맹렬한 힘으로 분출된 물질이 표면 위로 솟아 올라갔다가 가라앉는 현상으로 때로는 수십 만㎞에 달하는 여러 가지 모양의 불기둥으로 나타난다. 실제로 이날 치솟은 홍염의 폭은 무려 20만㎞에 달했다. 태양에서 벌어진 두 현상 모두 보이지 않는 자기장의 교란으로 발생하지만 서로 다른 특징이 있다. 먼저 태양 토네이도는 표면에서 거대한 플라스마가 폭발하면서 생기는데, 분출한 플라스마 입자가 자기장의 변동에 따라 나선형으로 회전해 회오리바람처럼 보인다. 홍염은 태양 내부에서 맹렬한 힘으로 분출된 물질이 표면 위로 솟아 올라갔다가 가라앉는 현상이다. 특히 홍염은 이 과정에서 물질을 방출하는 데 이를 ‘코로나 질량 방출’(CME)이라고 부른다. CME는 인공위성은 물론 지구상의 전력망, 통신 시설에 악영향을 주거나 극지 부근에 오로라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 이에 대해 테오도레스쿠 연구원은 “거대한 크기의 태양 토네이도는 매우 드물며, 동시에 홍염이 발생하는 것은 본 적이 없다”면서 “홍염에서 CME가 방출됐지만 지구를 향하고 있지 않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태양의 ‘불꽃 우주쇼’…거대 토네이도·홍염 동시 포착 [우주를 보다]

    태양의 ‘불꽃 우주쇼’…거대 토네이도·홍염 동시 포착 [우주를 보다]

    태양이 내뿜는 놀라운 ‘불꽃놀이 쇼’가 카메라에 담겼다. 21일(현지시간) 미 과학 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태양에서 거대한 크기의 태양 토네이도와 홍염이 동시에 발생한 모습이 한 장의 사진에 담겼다고 보도했다. 지난 20일 루마니아 우주과학연구소 막시밀리안 테오도레스쿠 연구원이 촬영한 태양은 말 그대로 희귀한 폭발의 연속이다. 먼저 태양의 오른쪽 위를 보면 거대한 불길이 마치 회오리처럼 치솟는 것이 확인되는데, 이는 태양 표면에서 거대한 플라스마가 폭발하면서 생기는 이른바 ‘태양 토네이도’다. 이날 펼쳐진 태양 토네이도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크기와 위력을 자랑했다. 태양에서 치솟아 오른 토네이도의 높이는 무려 13만㎞에 달했는데 이 정도면 지구 10개쯤은 삼켜버릴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태양의 오른쪽 아래에도 주위를 휘감듯 불길이 치솟아 오르는 데 이는 홍염이다. 홍염은 태양 내부에서 맹렬한 힘으로 분출된 물질이 표면 위로 솟아 올라갔다가 가라앉는 현상으로 때로는 수십 만㎞에 달하는 여러 가지 모양의 불기둥으로 나타난다. 실제로 이날 치솟은 홍염의 폭은 무려 20만㎞에 달했다. 태양에서 벌어진 두 현상 모두 보이지 않는 자기장의 교란으로 발생하지만 서로 다른 특징이 있다. 먼저 태양 토네이도는 표면에서 거대한 플라스마가 폭발하면서 생기는데, 분출한 플라스마 입자가 자기장의 변동에 따라 나선형으로 회전해 회오리바람처럼 보인다. 홍염은 태양 내부에서 맹렬한 힘으로 분출된 물질이 표면 위로 솟아 올라갔다가 가라앉는 현상이다. 특히 홍염은 이 과정에서 물질을 방출하는 데 이를 ‘코로나 질량 방출’(CME)이라고 부른다. CME는 인공위성은 물론 지구상의 전력망, 통신 시설에 악영향을 주거나 극지 부근에 오로라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 이에 대해 테오도레스쿠 연구원은 “거대한 크기의 태양 토네이도는 매우 드물며, 동시에 홍염이 발생하는 것은 본 적이 없다”면서 “홍염에서 CME가 방출됐지만 지구를 향하고 있지 않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코웨이, 얼음정수기·제습기 대규모 프로모션… 여름 가전 시장 공략

    코웨이, 얼음정수기·제습기 대규모 프로모션… 여름 가전 시장 공략

    코웨이가 여름철 필수가전을 중심으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펼치며 여름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습기 렌탈료 반값 프로모션’과 얼음정수기 풀 라인업 구축을 기념한 ‘아이스 빅 페스타’를 연이어 진행하며 파격적인 혜택을 바탕으로 환경 가전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코웨이는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는 아이스 빅 페스타를 통해 얼음정수기 전 제품 구매자에게 대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제품은 ▲아이콘 얼음정수기 시리즈(미니·스탠다드·오리지널) ▲얼음정수기 RO ▲AIS(아이스) 3.0 ▲AIS 3.0 스파클링 등 가정용 얼음정수기 전 라인업이다. 신규 렌털 고객은 약정 기간에 따라 최대 18개월간 렌털료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으며, 재렌털 고객은 재렌탈 가격에 1년간 최대 35%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첨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얼음정수기 구매자에게는 ▲제네시스 GV70(1명) ▲골드바 10돈(5명) ▲삼성 갤럭시Z 플립7(10명) ▲여기어때 국내 여행 상품권(15명) ▲36개월 렌털료 1만원 이용권(30명)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400명) 등이 제공된다. 여름철 불쾌지수를 낮춰줄 ‘제습기 반값 프로모션’도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인버터 제습기 23L ▲노블 제습기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 등 4개 모델을 대상으로, 신규 렌털 시 약정 기간에 따라 최대 12개월간 렌털료를 50% 할인해 준다. 여기에 동시구매 패키지 할인이 중복 적용돼 2개 이상 제품을 렌털할 경우 신규 고객은 10%, 재렌털 고객은 6%의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코웨이가 소형화·고성능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온 점이 이번 대규모 프로모션을 가능케 한 원동력이라고 평가한다. 실제로 국내 최소 크기의 ‘아이콘 얼음정수기 미니’와 23L 대용량 제습량을 자랑하는 ‘인버터 제습기’는 대표적인 경쟁력 제품으로 꼽힌다. 코웨이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고객들이 더 쾌적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혁신 제품과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1분에 270개씩 팔렸다”…전 세계 매출 4조원 돌파한 ‘한국 과자’

    “1분에 270개씩 팔렸다”…전 세계 매출 4조원 돌파한 ‘한국 과자’

    국내에서 유통되는 감자칩 중 점유율이 가장 높은 오리온의 ‘포카칩’과 ‘스윙칩’이 전 세계 누적 매출 4조원을 넘어섰다. 오리온은 ‘포카칩’과 ‘스윙칩’ 등 자사 생감자 스낵 글로벌 누적 매출액이 4조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1988년 포카칩 출시 이후 37년여 만이다. 두 제품의 올 상반기까지 판매량은 51억개를 돌파했다. 1분당 270개 꼴로 팔린 셈이다. 누적 매출의 절반가량은 한국에서, 나머지는 베트남과 중국에서 올렸다. 오리온의 첫 번째 생감자 스낵 포카칩은 출시 6년 만인 1994년에 국내 스낵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 현재도 순위를 지키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오스타’(Ostar)라는 이름으로 출시돼 2017년부터 스낵 브랜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고, 중국에서도 ‘하오요우취’(好友趣)라는 상표로 지난해 1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오리온은 자사가 한 해 생감자 스낵 생산에 사용하는 감자 양이 20만t을 넘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내 감자 총생산량이 약 54만 4000t임을 감안하면 오리온이 쓰는 감자 양은 국내 수확량의 4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오리온은 한국, 베트남, 중국 농가에서 감자를 조달하고 있다. 오리온 발표에 따르면 계약한 농가 총면적은 3508헥타르(㏊)에 이른다. 축구장 약 4900개에 달하는 면적이다. 흉작 때는 한국 유통분은 미국·호주에서, 베트남 유통분은 중국 등에서 감자를 수입해 쓴다. 중국 내몽골 지역에서는 직영농장도 운영 중이다. 오리온은 포카칩 출시 후 지속된 연구를 통해 감자 신품종을 개발, 감자칩에 적합한 원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각국 소비자 입맛에 맞춘 제품 현지화 전략도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40년 가까이 쌓아온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별로 차별화한 맛과 식감의 제품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이제 도둑질 좀 그만”…‘케데헌’ 불법 굿즈, 中 쇼핑몰에 버젓이

    “이제 도둑질 좀 그만”…‘케데헌’ 불법 굿즈, 中 쇼핑몰에 버젓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법 제작된 관련 굿즈가 유통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서경덕 교수팀에 따르면 국제 쇼핑 플랫폼 알릭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에서는 ‘케데헌’ 관련 티셔츠와 가방, 인형, 담요 등 불법 상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 1~3 공개 당시에도 중국 내 불법 복제물 유통과 무단 시청 문제가 불거졌고, 관련 상품이 불법 제작·판매되며 이익을 거둔 사례가 다수 발생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불법 시청도 모자라 불법 굿즈까지 만들어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며 “더 이상 다른 나라의 콘텐츠를 도둑질하는 행위는 멈춰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은 현재 넷플릭스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되지 않고 있어 현지 시청자들은 불법 스트리밍이나 우회 접속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 중국 최대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는 케데헌 관련 리뷰 7000여건이 올라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설렁탕에 깍두기 장면 최고”…李대통령, ‘케데헌’ 감독·트와이스 만났다

    “설렁탕에 깍두기 장면 최고”…李대통령, ‘케데헌’ 감독·트와이스 만났다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감독을 만난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 문화의 힘을 제대로 보여줄 기회가 본격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0일 아리랑 국제방송 프로그램 ‘케이팝 더 넥스트 챕터(K-Pop:The Next Chapter)’에 출연해 ‘대한민국이 문화 강국으로 어디까지 왔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초입에 들어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케데헌’의 매기 강 감독 등과 문화강국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 참여한 트와이스의 지효·정연, 음악 프로듀서 겸 디제이 알티(R.Tee), 평론가 김영대 등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 문화 산업이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속이 비고 뿌리가 썩어가지 않느냐는 지적에 공감한다”며 “정부가 튼튼한 뿌리를 만들 것으로,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했다. 이어 “토대를 잘 갖춰 핵심 산업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자랑스러운 문화 강국을 만들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목이 자라려면 풀밭이 잘 가꿔져 있어야 한다. 순수예술 분야 지원·육성도 필요하다”며 “그건 시장이 아닌 정부 몫”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대통령은 “특히 문화에 대해선 정치권력이 휘어잡고 활용하고 싶어 하는 통제 본능이 있다”며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공식화했지만 잘 안 지켜지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블랙리스트처럼 감시·규제를 하니 문화 예술이 죽어가는 측면이 있다”며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이다. 그렇게 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케데헌’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꼽아달라는 말엔 “설렁탕과 깍두기가 최고였다”며 “저것을 소품으로 쓸 수 있나. 제한적일 수 있는데”라고 말했다. 이는 등장인물들이 설렁탕에 깍두기를 먹는 장면을 언급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케데헌’ 내 인상적인 캐릭터로는 호랑이 ‘더피’와 저승사자를 꼽았다. 더피에 대해선 “해학으로 험한 상황을 즐겁게 만들어간다”며 “우리 민족이 제일 무서워하던 동물 호랑이를 사랑스럽고 귀엽게 변화시켰다. 우리 것을 전부 다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감독은 “우리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면 사람들이 궁금해한다”며 ‘케데헌’을 통해 “한국 문화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자는 게 목표였고, 그것이 세계인들에게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 “레깅스? 아줌마룩, 우린 안 입어요” 한물갔다는데…요즘은 ‘이것’ 뜬다

    “레깅스? 아줌마룩, 우린 안 입어요” 한물갔다는데…요즘은 ‘이것’ 뜬다

    ‘신흥부촌녀룩’ 레깅스의 쇠퇴…신흥 강자 등장“브라+레깅스 대신 크롭톱+낙하산 바지 입어요”“레깅스는 죽었다.” 레깅스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이제 미국에서 레깅스는 촌스럽고, 흔해 빠졌고, 한물간 베이비부머 세대의 전유물 취급을 받는다. 20년 넘게 운동복의 제왕으로 군림한 레깅스는 헐렁하고 펑퍼짐한 오버사이즈 ‘빅 워크아웃 팬츠’(Big Workout Pants)에 자리를 내줬다. 요즘 젊은이들은 1990년대 댄서처럼 짧은 크롭톱(Crop Top), 이른바 배꼽티와 1980년대 유행했던 패러슈트 팬츠(Parachute Pants), 일명 낙하산 바지를 입는다. 미국 뉴욕 요가 스튜디오 ‘스카이 팅’ 대표 크리시 존스는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레깅스는 이제 죽었다”라고 설명했다. 존스는 WSJ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금 내 복장을 봐야 한다”라며 “나도 작은 탱크톱에 헐렁한 바지를 입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복장이 수강생 사이에서 유행처럼 급속히 번지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최근 37살짜리 친구가 “어떤 레깅스를 사야 하느냐”라고 물었을 때도 존스는 “이제 레깅스 안 입는다”라고 대답해줬다. 망설이는 친구에게 존스는 단호하게 “레깅스 입으면 베이비부머”라고 말해주기도 했다. 한때 요가, 필라테스, 브런치, 심지어 재택근무 줌 화상회의에까지 등장한 딱 붙는 브라-레깅스 조합의 ‘웨스트빌리지 걸리’(뉴욕 신흥부촌 여성룩)는 구식 취급을 받는다는 게 ‘운동 고수’들의 전언이다. 애슬레저 브랜드 스포티 앤 리치(Sporty & Rich)의 설립자 에밀리 오버그는 “탄탄한 몸매의 여성이 몸을 꽁꽁 조이는 옷이 아니라 헐렁한 옷 안에 몸매를 숨기는 게 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레깅스계 명품’ 룰루레몬 성장세도 둔화세‘신흥 강자’ FP무브먼트 강세…Z세대 선호 레깅스는 이미 수년 전부터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Z세대의 선호도가 오버사이즈 스타일로 기울면서, 최근 3년간 운동복 시장 내 레깅스 비중은 상당한 감소세를 보였다. 룰루레몬, 알로, 뷰오리, 비욘드 요가 등 주요 레깅스 브랜드의 제품군도 변모하기 시작했다. 영국 런던 기반의 AI 리테일 인텔리전스 기업 ‘에디티드’도 지난 4월 ‘레깅스의 종말?’(The Death Of Leggings?)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런 추세를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46.9%였던 레깅스의 운동복 시장 점유율은 2025년 38.7%로 감소했다. 특히 룰루레몬의 성장세 둔화가 눈에 띈다. 룰루레몬은 1998년 캐나다에서 탄생, 2000년 미국 진출 후 2017년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뉴욕 현대미술관에 전시되며 레깅스계 명품으로 떠올랐다. ‘얼라인’ 레깅스 인기에 힘입어 거대 기업으로 성장한 룰루레몬은 2007년 7월 나스닥에 상장하며 3억 2760만 달러를 조달하기도 했다. 룰루레몬은 여전히 나이키, 아디다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나,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 10%보다 낮은 5~7%에 그칠 전망이라고 WSJ는 설명했다. 룰루레몬과 알로도 부랴부랴 낙하산 바지 같은 빅 워크아웃 팬츠 제품군을 내놓는 중이다. 하지만 흐름 변화의 수혜는 이미 갭의 애슬래타(Athleta)와 조+잭스(Jo+Jax) 같은 니치(틈새) 브랜드, 그리고 URBN(어번 아웃피터스) 액티브웨어 브랜드 ‘프리피플 무브먼트’(FP Movement)가 받고 있다. FP 무브먼트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아나 하르틀은 “요즘 확실히 바지 실루엣이 커지는 쪽으로 큰 변화가 있다”며 “매출도 아주 좋다”고 설명했다.
  • 프로당구 팀리그 꼴찌 반란, 최하위 휴온스 선두 도약

    프로당구 팀리그 꼴찌 반란, 최하위 휴온스 선두 도약

    프로당구(PBA) 팀리그에서 휴온스가 깜짝 선두로 올라섰다. 휴온스는 19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PBA 팀리그 2025~26 2라운드 사흘째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4-2로 꺾었다. 이로써 휴온스는 2승1패(승점 7)로 하나카드(승점 6·2승 1패)를 밀어내고 선두가 됐다. 휴온스는 1라운드에서는 단 1승(8패)으로 꼴찌였다. 하지만 2라운드에선 첫날 NH농협카드를 4-2로 잡았다. 이틀째에는 디펜딩 챔피언 하나카드에 아쉽게 3-4로 패하고 승점 1을 챙겼고, 19일에는 2연승을 달리던 우리금융캐피탈을 잡았다. 휴온스는 1세트 남자복식에서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엄상필에게 4이닝 만에 4-11로 완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여자복식 김세연-이신영 조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김민영을 17이닝 접전 끝에 9-7로 꺾어 반격에 나섰다. 이어 남자단식 최성원이 사파타를 15-10(8이닝)으로 제압하며 경기를 뒤집었고, 4세트 혼합복식에서도 이상대-김세연이 강민구-서한솔을 9-5(8이닝)로 꺾었다. 5세트에서 팔라손이 선지훈에게 패해 주춤했지만, 6세트 여자단식에서 차유람이 스롱을 9-4(10이닝)로 꺾어 경기를 끝냈다. 이날 다른 경기에서는 SK렌터카와 NH농협카드가 나란히 2라운드 첫 승을 챙겼다. SK렌터카는 에디 레펀스(벨기에)와 히다 오리에(일본)의 활약에 힘입어 에스와이를 4-0으로 완파했고, NH농협카드는 하림과 풀세트 접전 끝에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의 마지막 세트 승리로 4-3을 거뒀다. 웰컴저축은행은 2승을 올린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덕분에 크라운해태를 4-1로 눌렀고, 하이원리조트는 하나카드의 10연승을 저지하며 4-3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 “출시 2주 만에 180만봉 완판”…먹태깡 밀어낸 ‘새우깡 신상’ 정체

    “출시 2주 만에 180만봉 완판”…먹태깡 밀어낸 ‘새우깡 신상’ 정체

    농심이 자사 과자 새우깡을 와사비(고추냉이) 맛으로 새롭게 만든 ‘와사비 새우깡’이 출시 직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농심에 따르면 지난 4일 출시한 과자 ‘와사비 새우깡’은 약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80만 봉을 돌파했다. 2023년 출시된 ‘먹태깡’의 첫 2주간 판매량 130만봉보다 40% 많다. ‘와사비 새우깡’의 인기를 두고 농심은 “새우깡 특유의 고소한 맛에 와사비 향이 어우러져 안줏거리나 일상 속 기분 전환이 필요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와사비 맛 새우깡은 지난해 농심이 새우깡 팝업스토어에서 운영한 ‘이색 새우깡 시식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소비자 기호를 확인한 농심은 제품 보강 작업을 거쳐 이달 ‘와사비 새우깡’을 정식 출시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맥주 안주 최적화 과자”, “생각보다 향은 짙지 않은데 먹어 보면 적당히 알싸한 맛”, “‘매새’(매운 새우깡)에 이어 좋아하게 된 과자” 등 반응이 나왔다. 농심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우선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은명 역을 맡았던 배우 강유석(31)이 모델로 출연한 디지털 광고 영상을 지난 19일 공개했다. 인기 도서, 주류, 식기 브랜드와 손잡고 녹색 브랜드 색상을 살린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출시 초기 소비자 호응 덕분에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 안철수 “K콘텐츠 대명사 ‘케데헌’ 모르시나”…김문수 “그게 뭡니까”

    안철수 “K콘텐츠 대명사 ‘케데헌’ 모르시나”…김문수 “그게 뭡니까”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의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언급된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잘 모르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진행된 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안철수 후보는 김문수 후보에게 “TV 토론 기간 중 너무 심각한 얘기만 한 것 같아서 가벼운 질문드리겠다”며 “케데헌이라고 들어봤느냐”고 물었다. 김 후보가 “말씀해보시죠”라고 하자, 안 후보는 “넷플릭스에서 케데헌이라는 드라마가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K 콘텐츠의 대명사인데 혹시 내용 모르시냐”고 재차 물었다. 김 후보는 “저는 잘 모르겠다. 소개해달라”고 했고, 안 후보는 “선(善)에 해당되는 걸그룹이 악(惡)에 해당되는 남성그룹과 싸워서 이기는 내용”이라며 “애니메이션이 빌보드 차트 1위까지 올라간, 정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1 야당 당 대표라면 이 정도의 시대적인 트렌드는 알고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 후보가 “앞으로 안 후보께서 그런 걸 많이 소개해 주시고 저하고 같이 보면 좋겠다”고 하자, 안 후보는 “본인이 이런 쪽으로 접촉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 좋겠다”고 했다. 케데헌은 K팝 가수이자 악령 사냥꾼인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귀들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한국계 캐나다인 매기 강과 미국의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지난 6월 20일 공개된 이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드론이 드론에 급유?”…美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공개

    “드론이 드론에 급유?”…美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공개

    │정밀 타격·전자전·요격까지 수행…무장창에 연료·급유 장비도 탑재 가능 미국 방산업체 크라토스가 독특한 형상의 차세대 전투 무인기 ‘클론 레인저(Clone Ranger)’를 개발 중이라고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드론은 내부·외부 무장 탑재와 다중 센서 장착이 가능할 뿐 아니라, 드론끼리 서로 연료를 보충해주는 ‘버디급유(buddy refueling)’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10m 미만 기체…단거리 활주로·장거리 작전 모두 대응크라토스에 따르면 클론 레인저는 길이 약 9m로, 짧게는 1.2㎞ 활주로에서도 이륙할 수 있다. 예상 항속거리는 3500~4000㎞ 수준이다. 이는 기존 XQ-58A 발키리 드론과 크기는 비슷하지만, 보다 단순하고 저비용 구조로 양산성이 높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쌍동선 닮은’ 독특한 외형…스텔스·센서 융합 강화공개된 렌더링 이미지에는 스텔스 성능을 고려한 다이아몬드형 날개와 넓은 동체부가 확인된다. 기수 좌우에는 뿔처럼 돌출된 구조물이 달려 있으며, 이 안에 목표물을 탐지·추적하는 센서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외형이 쌍동선(선체를 두 개 연결한 빠른 범선)이나 만타가오리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밀 폭탄·공대공 미사일까지 탑재클론 레인저는 내부 무장창에서 정밀유도폭탄이나 기만용 드론을 투하하고 외부 장착대에는 공대공 미사일을 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정찰·전자전 임무 장비도 탑재할 수 있다. 무장 운용 방식은 임무에 따라 달라진다. 적 방공망을 무력화할 때는 적 레이더를 속이는 기만 드론 2기와 이를 직접 공격하는 대레이더 미사일 2기를 조합해 쓸 수 있다. 공중전에서는 중거리 미사일 2발이나 단거리 미사일 2발을 장착하거나, 더 나아가 중거리 미사일 8발과 소형 단거리 미사일 4발을 동시에 운용하는 대규모 조합도 가능하다. 원거리 타격 임무에는 장거리 순항미사일 2발, 정밀 폭격에는 소구경 정밀유도폭탄 4발, 더 작은 폭탄 9발, 혹은 레이저 유도폭탄 1발을 실을 수 있다. 또 소형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요격용 드론 12기를 탑재하는 운용도 가능하다. 공개된 설계 자료에 따르면 무장창은 단순히 무기만 넣는 공간이 아니다. 팔레트 형태의 장비를 선택적으로 넣을 수 있는데 좌측에는 연료 전용 팔레트를 탑재해 항속을 늘리고 우측에는 급유 호스와 드로그 장치가 포함된 팔레트를 장착해 다른 드론에 연료를 보급할 수 있다. 스커드 발사대 탐지 장면의 의미 렌더링에는 전방 센서가 중국의 J-20 스텔스 전투기와 함께 북한·이란·시리아 등에서 여전히 쓰이는 러시아제 스커드 미사일 발사대를 추적하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이는 클론 레인저가 단순히 전투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탄도미사일 발사대 같은 전략 자산까지 무력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풀이된다. ‘게임 체인저’ 버디급유 기능크라토스는 이번 기체의 핵심 기능으로 드론 간 공중급유를 꼽았다. 이 기능은 작전 반경을 크게 넓히고 기존 공중급유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드론 편대가 장시간 독립 작전을 펼칠 수 있게 한다. 꼬리날개·단일 엔진 구조도 확인 워존이 확인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클론 레인저는 쌍꼬리날개와 양쪽 윙렛, 그리고 단일 엔진 구조로 설계된 것이 확인됐다. 급유 장치는 무장창에 수납되는 2파트 시스템으로 임무에 따라 연료 팔레트와 급유 팔레트를 번갈아 장착할 수 있게 돼 있다. 이 자료는 크라토스가 2023년 인수한 시에라 테크니컬 서비스(STS)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전문가는 이 설계가 록히드마틴이 1997년 제안했던 무인전투기(UCAV) 개념기 ‘세이버 워리어’와 닮았다고 지적한다. 과거에는 실현되지 못했지만 클론 레인저를 통해 당시 구상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中 J-20 겨냥”…美, 스텔스·급유 가능한 차세대 전투 드론 개발

    “中 J-20 겨냥”…美, 스텔스·급유 가능한 차세대 전투 드론 개발

    │러시아제 스커드 발사대 추적 장면도 공개…다목적 전력 과시 미국 방산업체 크라토스가 독특한 형상의 차세대 전투 무인기 ‘클론 레인저(Clone Ranger)’를 개발 중이라고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드론은 내부·외부 무장 탑재와 다중 센서 장착이 가능할 뿐 아니라 드론끼리 서로 연료를 보충해주는 ‘버디급유(buddy refueling)’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10m 미만 기체…단거리 활주로·장거리 작전 모두 대응크라토스에 따르면 클론 레인저는 길이 약 9m로, 짧게는 1.2㎞ 활주로에서도 이륙할 수 있다. 예상 항속거리는 3500~4000㎞ 수준이다. 이는 기존 XQ-58A 발키리 드론과 크기는 비슷하지만 더욱 단순하고 저비용 구조로 양산성이 높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쌍동선 닮은’ 독특한 외형…스텔스·센서 융합 강화공개된 렌더링 이미지에는 스텔스 성능을 고려한 다이아몬드형 날개와 넓은 동체부가 확인된다. 기수 좌우에는 뿔처럼 돌출된 구조물이 달려 있으며 이 안에 목표물을 탐지·추적하는 센서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외형이 쌍동선(선체를 두 개 연결한 빠른 범선)이나 만타가오리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밀 폭탄·공대공 미사일까지 탑재클론 레인저는 내부 무장창에서 정밀유도폭탄이나 기만용 드론을 투하하고 외부 장착대에는 공대공 미사일을 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정찰·전자전 임무 장비도 탑재할 수 있다. 무장 운용 방식은 임무에 따라 달라진다. 적 방공망을 무력화할 때는 적 레이더를 속이는 기만 드론 2기와 이를 직접 공격하는 대레이더 미사일 2기를 조합해 쓸 수 있다. 공중전에서는 중거리 미사일 2발이나 단거리 미사일 2발을 장착하거나, 더 나아가 중거리 미사일 8발과 소형 단거리 미사일 4발을 동시에 운용하는 대규모 조합도 가능하다. 원거리 타격 임무에는 장거리 순항미사일 2발, 정밀 폭격에는 소구경 정밀유도폭탄 4발, 더 작은 폭탄 9발, 혹은 레이저 유도폭탄 1발을 실을 수 있다. 또 소형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요격용 드론 12기를 탑재하는 운용도 가능하다. 공개된 설계 자료에 따르면 무장창은 단순히 무기만 넣는 공간이 아니다. 팔레트 형태의 장비를 선택적으로 넣을 수 있는데 좌측에는 연료 전용 팔레트를 탑재해 항속을 늘리고 우측에는 급유 호스와 드로그 장치가 포함된 팔레트를 장착해 다른 드론에 연료를 보급할 수 있다. 스커드 발사대 탐지 장면의 의미 렌더링에는 전방 센서가 중국의 J-20 스텔스 전투기와 함께 북한·이란·시리아 등에서 여전히 쓰이는 러시아제 스커드 미사일 발사대를 추적하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이는 클론 레인저가 단순히 전투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탄도미사일 발사대 같은 전략 자산까지 무력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풀이된다. ‘게임 체인저’ 버디급유 기능크라토스는 이번 기체의 핵심 기능으로 드론 간 공중급유를 꼽았다. 이 기능은 작전 반경을 크게 넓히고 기존 공중급유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드론 편대가 장시간 독립 작전을 펼칠 수 있게 한다. 꼬리날개·단일 엔진 구조도 확인 워존이 확인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클론 레인저는 쌍꼬리날개와 양쪽 윙렛, 그리고 단일 엔진 구조로 설계된 것이 확인됐다. 급유 장치는 무장창에 수납되는 2파트 시스템으로 임무에 따라 연료 팔레트와 급유 팔레트를 번갈아 장착할 수 있게 돼 있다. 이 자료는 크라토스가 2023년 인수한 시에라 테크니컬 서비스(STS)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전문가는 이 설계가 록히드마틴이 1997년 제안했던 무인전투기(UCAV) 개념기 ‘세이버 워리어’와 닮았다고 지적한다. 과거에는 실현되지 못했지만 클론 레인저를 통해 당시 구상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다이소 화장품 5천원? 여긴 더 싸요”…초저가 전쟁 불붙인 ‘이곳’

    “다이소 화장품 5천원? 여긴 더 싸요”…초저가 전쟁 불붙인 ‘이곳’

    신세계 계열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화장품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초 LG생활건강과의 협업에 이어 이번에는 애경산업과 손잡고 이마트 단독 상품을 공개했다. 애경산업은 핵심 성분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ONE THING)이 이마트와 협업해 ‘디 오리진 히알루론 병풀 라인’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 전용으로 기획해 가격 부담을 줄인 스킨케어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은 피부용 약재로 쓰이는 병풀과 히알루론산 성분을 섞어 만든 기초 화장품으로, 토너·에멀전·세럼·아이크림·링클패드 등 5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모두 4950원으로 균일하다. 이마트의 초저가 뷰티 라인업 확장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를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된다. 최근 다이소가 초저가 뷰티 제품군을 강화해 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면서 다이소 매대에 제품을 올린 뷰티 브랜드들도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애경산업 역시 다이소 전용 브랜드 ‘투에딧’을 출시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1월 첫선을 보인 투에딧은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량 130만개를 돌파했다. 출시 초기에는 입고 제품 절반 이상이 완판되며 ‘품절 대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마트도 이에 질세라 올해 들어 제조업체들과 손잡고 초저가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LG생활건강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스킨케어 라인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역시나 모든 제품은 4950원으로 가격을 맞췄다. 출시 첫 10주 누적 판매량이 4만개를 넘어서자, 7월에는 히알루론산과 판테놀을 함유한 신제품도 공개했다. 이마트는 이 밖에도 펀치랩·닥터비타·탁터펩티·리르 등 초저가 브랜드를 판매해 왔는데, 이번에는 다이소를 통해 판매 실적을 쌓았던 애경산업과도 협업을 시작한 것이다. 애경산업 원씽 브랜드 관계자는 “디 오리진 히알루론 병풀 스킨케어 라인은 원료와 제형, 효능을 균형 있게 설계해 화장품의 본질적인 기능에 집중한 제품”이라며 “이마트와의 협업으로 원씽의 기술력을 담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누구나 부담 없이 피부 관리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루 지진 2000건…美 거대 ‘해저화산’ 올해 안에 폭발한다

    하루 지진 2000건…美 거대 ‘해저화산’ 올해 안에 폭발한다

    미국 서부 해안에 잠자고 있는 거대한 해저화산이 올해 내 폭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오리건 주립대학 등 연구팀은 오리건 해안에서 약 480㎞ 떨어진 곳에 있는 해저화산 ‘액시얼 시마운트’(Axial Seamount)가 올해 내 폭발할 조짐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약 1400m 바닷속에 잠자고 있는 액시얼 시마운트는 높이가 1100m에 달하는 거대 해저화산으로 후안 데 푸카 해저산맥 가장자리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1998년, 2011년 그리고 10년 전인 2015년에도 여러 차례 대규모 분화한 바 있어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해저화산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화산은 육지 위에 솟아있는 산만 생각하지만 사실 지구 전체 화산의 70% 정도는 바다에 숨어있다. 연구팀이 액시얼 시마운트가 조만간 분화할 것이라 점치는 이유는 최근 이 지역에서 지진 활동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하루 2000건의 지진이 감지됐는데 이는 2015년 분화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연구를 이끈 지구 물리학자 윌리엄 채드윅은 “현재 속도로 보면 올해 말 해저화산이 폭발한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진 활동은 마그마가 화산의 균열을 통해 올라오고 있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액시얼 시마운트가 분화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전문가들은 액시얼 시마운트가 해수면 아래 깊은 곳에 있고 용암이 천천히 흘러내리는 비폭발성이라 지역 주민에게 위협이 되거나 대규모 쓰나미를 유발할 가능성은 작게 보고 있다. 그러나 해저화산은 지구 초기 생명체의 진화를 연구할 완벽한 기회를 제공하는데, 열수 분출구가 그 핵심이다. 열수 분출구는 화산활동으로 인해 해저에 섭씨 300도 정도의 뜨거운 물과 검은 연기를 뿜어내는 구멍으로, 학계에서는 지구 진화와 생명의 신비를 푸는 열쇠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연기처럼 뿜어져 나오는 금, 철, 구리, 아연, 황 등 광상 자원과 주변에 서식하는 생물자원은 의약품 및 첨단 산업의 신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해저화산이 분화하면 새로운 섬이 만들어지거나 해양 생태계 다양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 하루 지진 2000건…美 거대 ‘해저화산’ 올해 안에 폭발한다 [핵잼 사이언스]

    하루 지진 2000건…美 거대 ‘해저화산’ 올해 안에 폭발한다 [핵잼 사이언스]

    미국 서부 해안에 잠자고 있는 거대한 해저화산이 올해 내 폭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오리건 주립대학 등 연구팀은 오리건 해안에서 약 480㎞ 떨어진 곳에 있는 해저화산 ‘액시얼 시마운트’(Axial Seamount)가 올해 내 폭발할 조짐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약 1400m 바닷속에 잠자고 있는 액시얼 시마운트는 높이가 1100m에 달하는 거대 해저화산으로 후안 데 푸카 해저산맥 가장자리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1998년, 2011년 그리고 10년 전인 2015년에도 여러 차례 대규모 분화한 바 있어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해저화산으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화산은 육지 위에 솟아있는 산만 생각하지만 사실 지구 전체 화산의 70% 정도는 바다에 숨어있다. 연구팀이 액시얼 시마운트가 조만간 분화할 것이라 점치는 이유는 최근 이 지역에서 지진 활동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하루 2000건의 지진이 감지됐는데 이는 2015년 분화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연구를 이끈 지구 물리학자 윌리엄 채드윅은 “현재 속도로 보면 올해 말 해저화산이 폭발한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진 활동은 마그마가 화산의 균열을 통해 올라오고 있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액시얼 시마운트가 분화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전문가들은 액시얼 시마운트가 해수면 아래 깊은 곳에 있고 용암이 천천히 흘러내리는 비폭발성이라 지역 주민에게 위협이 되거나 대규모 쓰나미를 유발할 가능성은 작게 보고 있다. 그러나 해저화산은 지구 초기 생명체의 진화를 연구할 완벽한 기회를 제공하는데, 열수 분출구가 그 핵심이다. 열수 분출구는 화산활동으로 인해 해저에 섭씨 300도 정도의 뜨거운 물과 검은 연기를 뿜어내는 구멍으로, 학계에서는 지구 진화와 생명의 신비를 푸는 열쇠로 인식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연기처럼 뿜어져 나오는 금, 철, 구리, 아연, 황 등 광상 자원과 주변에 서식하는 생물자원은 의약품 및 첨단 산업의 신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해저화산이 분화하면 새로운 섬이 만들어지거나 해양 생태계 다양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 [서울광장] 강화 비림을 거니는 재미

    [서울광장] 강화 비림을 거니는 재미

    강화전쟁박물관을 강화역사관에서 이름을 바꾼 이후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정문으로 들어서니 왼쪽 언덕에 낯익은 박물관 건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며 취향도 바뀌었는지 오른쪽에 위치한 비석군(群)이 설치미술인 양 조형미를 자랑하며 강렬하게 눈길을 잡아끄는 것이었다. 역사가 깊은 고장은 어디든 비석거리가 있다지만 67기에 이르는 강화의 그것은 압도적이다. 강화도에서 연륙교로 이어진 교동도의 경기수영 터에서도 30기 남짓 겹겹이 늘어선 비석을 보고 감탄한 적이 있었다. 무지(無知)의 소치이겠지만 교동도 선정비에 새겨진 이름은 대부분 생소했다. 하지만 강화 비석의 주인공들은 상당수 뇌리에 남은 인물들이다. 그만큼 강화도가 중요한 역사의 고장이라는 뜻이겠다. 비림(碑林)이라고 불러도 좋을 강화 비석군을 둘러보는 데 한참이나 걸렸다. 시인으로도 명성을 떨친 동악 이안눌의 선정비는 두 기나 있었다. 1620년 ‘행부윤 이공안눌 청덕선정비’와 1631년 ‘유수 이공안눌 영불망지비’가 그것이다. 동래부사 시절 고을 백성이 한날한시에 가족의 제사를 지내는 모습을 보고 ‘동래맹하유감’(東萊孟夏有感)이라는 시를 지어 위로했던 인물이다. 임진왜란 초기 동래성을 지키던 병사와 주민은 왜군에 몰살되다시피 했다. 강화도호부 수령은 1618년 종3품 부사에서 종2품 부윤으로 품계가 높아진다. 1627년 정묘호란으로 강화도로 피난했다가 환궁한 인조는 강화를 유수부로 더욱 격상시켰다. 이안눌은 부사로 왔다가 부윤이 돼 떠났고, 이괄의 난을 방조했다는 이유로 물러났다가 다시 받은 벼슬이 강화유수였다. 이시백은 인조반정의 주역인 이귀의 아들로 그 자신도 반정공신이었다. 정묘호란 때는 수원방어사로 병마를 이끌고 동작나루로 달려가 인조를 강화도로 인도했다. 병자호란 때는 병조참판 겸 남한산성방어사였으니 인조의 측근 중에서도 측근이었다. 인조가 정묘호란 직후 강화읍성 개축과 해안 보루 축성을 논의한 것도 이시백이었다. ‘유수 이공시백 지청지덕무휼군졸 영세불망비’로 임지에 흔적을 남겼다. ‘유수 홍공중보 청덕선정 영세불망비’도 보인다. 홍중보는 효종의 뜻에 따라 강화도 동쪽 해안의 진보를 구축했다. 앞서 효종은 현재의 화성 땅인 남양의 영종진을 자연도로 옮겼다.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가 지금의 이름을 얻은 것도 이때다. 홍중보는 안산 초지진, 인천 제물진, 교동 월곶진, 통진 덕진진을 강화로 옮겼다. 용진진, 승천포진, 광성보도 이전하거나 새로 세웠다. 제물진이 강화에 있는 까닭이다. 제물진 병마만호 김병구의 선정비가 홍중보 불망비 곁에 있는 것도 자연스럽다. ‘삼충사적비’는 병자호란 때 순절한 세 장수를 기린다. 비문은 이렇게 시작한다. “이 갑곶 나루터 진해루 아래는 삼충신이 죽은 곳이다. 정축년(1637) 정월 22일이었다. 슬프도다. 삼충신은 강화부 사람이었다. 중군 황선신은 분개하여 싸우다가 전사했고, 우부천총 구원일은 칼을 쥐고 물로 뛰어들어 전사했으며, 좌부천총 강흥업은 중군과 함께 전사하였으니 삼충이라 한다.” 열강의 함선이 다투어 염하로 몰려들던 19세기 역사도 빠질 수 없다. ‘진무사 겸 유수 삼도통어사 신공헌 애민선정비’가 대표적이다. 신헌은 1876년 일본과 강화도조약 체결 당시 전권대관(全權大官)이었다. 후임 유수는 대표적 탐관오리이자 친일파인 조병식이었다. ‘유수 겸 진무사 조공병식 애민선정비’도 신헌 비석과 같은 해에 세워졌다. 맨 뒷줄에는 ‘오종도비’(吳宗道碑)가 있다. 경략 송응창 휘하로 임진왜란에 참전한 명나라 장수다. 정유재란 때는 명 수군을 이끌고 강화에 주둔했는데 드물게 주민들이 편안하게 여겨 떠나는 사람을 기렸다고 한다. 이렇게 보면 임란 이후 한말까지 외침(外侵)에 대항한 최일선으로 강화의 역사가 압축적으로 담겼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비석군은 그 자체로 독립적인 역사박물관 역할을 하고도 남는다. 장기적으로 넓은 공간에 의미 있게 비석을 재배치하면 강화의 명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우선 하나하나 빗돌의 주인공과 그 시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팸플릿에 설명을 제대로 담는 서비스부터 시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동철 논설위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