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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슨 기대작 ‘히트2’ 오늘부터 사전등록…“유저들이 만들어가는 세계관”

    넥슨 기대작 ‘히트2’ 오늘부터 사전등록…“유저들이 만들어가는 세계관”

    넥슨이 30일부터 신작 MMORPG ‘히트2’ 사전등록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넥슨에 따르면 2015년 출시된 전작 ‘히트’는 모바일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넥슨이 역사상 처음으로 구글 매출 1위을 달성하는 데 일조했다. 2016년 대한민국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히트2도 원작 히트가 출시할 당시 TV CF를 기반으로 한 티저 영상을 통해 기대감을 높였다. 넥슨 관계자는 “자사에서 준비 중인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 중에서도 ‘히트2’는 코어 MMORPG 유저들의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높은 잣대로 최고 퀄리티를 지향해온 게임”이라며 “장르 문법에 충실하면서도 ‘히트2’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게임성을 다듬기 위해 그룹사 차원에서 전사 집중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출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히트2는 원작 히트의 스케일을 확장해 서버 오픈 시점부터 공성전을 탑재하는 등 대규모 PVP(유저대유저)와 필드 전투를 중심으로 한 독자적인 게임성을 겸비했다. 또한 최근 대세가 된 모바일·PC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해 접근성도 끌어올렸다. 세계관 속에서 규칙을 개발사가 아닌 플레이어가 이끌어갈 수 있다는 점도 히트2의 특징이다. 누구나 게임 속 사회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다. 김의현 히트2 디렉터는 “운전대를 아예 유저에게 맡겨, 많은 사람이 모여 의사결정을 하면 서버에 반영되는 방식의 차별화된 시스템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넥슨은 히트2를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먹거리로 지목하고 모든 넥슨컴퍼니 그룹사 임직원들의 내부 테스트를 거치며 완성도를 높였다. 내부 테스트를 진행한 임직원들은 “표정, 모션 등 캐릭터 모델링의 수준이 높아 캐릭터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전반적으로 만듦새가 뛰어난 것은 물론 기존 MMORPG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차별화 지점이 엿보인다” 등의 피드백을 내놨다. ‘히트2’ 개발을 총괄하는 박영식 PD는 “원작만의 오리지널리티를 보존하면서도 MMORPG로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해당 장르의 유저들이 ‘히트2’를 믿고 안착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다가오는 사전등록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미, ‘러군 지원’ 중국 5개 기업 제재 추가…中 “탄압, 모든 조처 취할 것”

    미, ‘러군 지원’ 중국 5개 기업 제재 추가…中 “탄압, 모든 조처 취할 것”

    미 “중국, 러시아군 방위산업 지원했다”미 상무 “전 세계 기업·개인에 러 지원시美가 차단할 거란 강력 메시지 보낸 것”해당 기업과 거래시 미 상무부 허가 받아야中 “미, 국제법 근거 없이 ‘확대 관할’” 반발미국 상무부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해 수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내고 있는 러시아군과 방위산업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국 5개 기업을 무역 제재 리스트에 추가했다. 중국은 미국이 법적 근거도 없이 자신들을 탄압한다며 모든 조처를 취해 자국 기업들의 이익을 수호하겠다고 강력 반발했다. 미 “중국, 러 우크라 침공 이후에도제재 대상 러 기업에 계속 공급 계약”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커넥 일렉트로닉, 월드 제타, 킹 파이 테크놀로지 등 중국 5개 기업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과 거래를 하려는 미국 기업들은 사전에 미 상무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게 됐다. 미 상무부는 이 기업들이 올해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까지 러시아 내 ‘관심 기업’들에 물품을 공급했고, 이후에도 제재 대상인 러시아 기업들과 계속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미 연방관보에 따르면 상무부는 이외에 러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리투아니아, 파키스탄, 싱가포르, 영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기업 등도 러시아군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제재 리스트에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재 대상에 추가된 기업은 총 36곳이다. 이 가운데 25곳은 중국에 진출해 사업을 하고 있다. 앨런 에스테베즈 미 상무부 산업·안보 담당 부장관은 성명에서 “오늘 조처는 전 세계 기업과 개인에게 러시아를 지원하려 한다면, 미국은 그들을 차단할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中 “中기업 합법적 권익 결연히 수호”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소위 군사 및 국방 건설 지원을 이유로 중국 기업을 제재하고 탄압하는 것은 국제법적 근거가 없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권한 부여도 없는 독자 제재이자 확대관할(long arm jurisdiction·일국의 법률 적용 범위를 나라 밖까지 확대하는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자오 대변인은 이어 “중국 측은 결연히 반대하여 이미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외교적 항의)을 제기했다”면서 “앞으로 필요한 모든 조처를 취해서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속보] 中 “나토의 지역 초월 결연히 반대해야” 한일 정상 참가 견제

    [속보] 中 “나토의 지역 초월 결연히 반대해야” 한일 정상 참가 견제

    “나토 집단대결, 국제사회 고도로 경계해야”“냉전사고 고수·패거리 결성, 민심 못 얻어”中매체 “나토, 아태국가 유인시 대가 치를 것”윤 대통령·기시다 日총리 나토 정상회의 참석 중국 정부가 윤석열 한국 대통령 등 한일 정상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근년 들어 나토가 지역과 영역을 넘어 집단 대결을 고취한 데 대해 국제사회는 고도로 경계하고 결연히 반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한일 정상이 참석하는 것을 비판한 북한 측 입장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자 이렇게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평화 추구와 발전 도모, 협력 촉진은 시대의 조류이며 전세계 사람들의 공통된 희망”이라면서 “냉전 사고를 고수하고 집단 대항을 추진하고 패거리와 소그룹을 만드는 것은 민심을 얻을 수 없으며,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자오 대변인은 한일 등 나토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아시아·태평양 개별 국가에 대한 직접 비판은 하지 않았다. 대신 관영 매체가 한국과 일본 등을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계열 환구시보와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은 나토의 위험한 담장 아래 서면 안 된다’는 제목의 공동 사설에서 “나토를 아·태지역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늑대를 끌어들이는 것처럼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라면서 “이것은 중국과의 전략적 상호신뢰를 상하게 할 것이고, 불가피하게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윤 대통령 나토 무대서 첫 연설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도 진행 한편 윤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 3일차인 29일(현지시간)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등의 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에 나선다. 3개국 정상 대좌는 2017년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한미일 3국간 북핵 공조 강화와 경제 안보 전략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0시) 나토 동맹국ㆍ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나토 무대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과 파트너국을 대상으로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 연대에 의해서만 보장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선 나토 동맹국이 한국을 일관되게 지지해온 것을 평가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나토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尹, 나토 만찬서 기시다 만나 대화 나눠먼저 인사 건넨 기시다, 尹에 취임 축하 이날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8일(현지시간) 밤 스페인 국왕인 펠리페 6세가 주최한 환영 갈라 만찬에서 처음으로 대면했다. 이날 만찬은 마드리드에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을 환영하는 자리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만나 3∼4분가량 대화를 나눴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기시다 총리가 먼저 인사를 건네면서 윤 대통령의 취임과 6·1 지방선거 승리를 축하했고,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도 (다음달 10일) 참의원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29일에도 한·미·일 정상회담 등에서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 PGA 본진에서 LIV 대회 열린다…켑카, 디섐보, 존슨 스타선수 출동

    PGA 본진에서 LIV 대회 열린다…켑카, 디섐보, 존슨 스타선수 출동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본진인 미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가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PGA 투어 스타였던 브룩스 켑카와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 등이 대거 합류 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LIV 시리즈는 30일(현지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럼프킨 리지 골프클럽에서 두 번째 대회를 연다. 지난 9일 영국 런던 인근의 세인트 올번의 센추리온 클럽에서 열린 개막전에 이어 두 번째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 장소는 PGA의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이다. PGA 투어는 LIV 시리즈가 시작되기 전부터 경계심을 드러내면서, LIV 시리즈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에 대해 PGA에서 제명 조치를 하고 있다.하지만 이미 개막전에 더스틴 존슨, 필 미켈슨, 케빈 나,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이 출전했고, 이번에는 또다른 스타인 디섐보와 켑카가 LIV 시리즈로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 특히 디섐보와 켑카는 2019년 초부터 서로를 향해 날카로운 멘트를 날렸고, 지난해 말에는 ‘더 매치’에서 1대1 승부를 펼치는 등 라이벌 관계라 팬들의 관심이 더욱 크다. 여기에 펫 페스, 매슈 울프, 아브라안 안세르, 카를로스 오르티스 등 정상급 골퍼들이 이번 대회부터 LIV 시리즈에 대거 합류한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에서 열리는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10만달러)은 다음주부터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디오픈 챔피언십’ 등을 앞두고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휴식을 취하기 위해 빠지면서 김이 빠진 모습니다.한편 PGA 투어는 LIV 시리즈의 공세에 맞서기 위해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PGA투어는 현재 콘페리투어(PGA의 2부 투어) 상위 25위까지 주는 PGA투어 출전권을 30위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DP 월드투어(옛 유로피언투어)와 새로운 합작 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DP월드투어 상위 랭커에게 PGA투어 출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그동안 DP월드투어 선수가 PGA 투어 출전권을 얻기 위해선 콘페리투어에 진출해 25위 안에 들어야 했다.
  • 美 포위망 좁혀오자… 태평양 섬나라에 다시 손짓하는 中

    美 포위망 좁혀오자… 태평양 섬나라에 다시 손짓하는 中

    미중 패권 경쟁 구도 속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아진 태평양 도서국들에 대한 워싱턴과 베이징의 구애 경쟁이 한껏 달아올랐다. 미국이 호주·뉴질랜드 등과 손잡고 섬나라들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기구를 만들자 중국도 이에 질세라 한 달 만에 남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 회담을 다시 제안했다. 28일 호주 ABC방송에 따르면 태평양 18개 국가가 참여하는 지역 협의체 ‘퍼시픽 아일랜드 포럼’(PIF) 정상회의가 다음달 12~14일 피지의 수도 수바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대면 회의로 진행된다. 그런데 중국이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다음달 14일에 솔로몬제도와 피지 등 10개 태평양 도서국을 상대로 화상 외무장관 회의를 열자고 ‘깜짝’ 제안했다. 이들은 중국이 지난달 피지에서 열린 ‘중국·태평양 도서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포괄적 개발 비전’을 맺으려던 나라들이다. 당시 중국은 미국의 해상 포위망을 뚫고자 이들 10개국과 안보 및 경제공동체 협정을 체결하려고 했지만 ‘차이나 머니 종속’을 우려하는 일부 국가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럼에도 베이징이 불과 한 달 만에 이들과 외교장관 회의를 다시 추진하는 것은 여전히 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ABC는 분석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서구세계 관료는 매체에 “중국의 ‘너무 빠른’ 제안을 두고 최소 2개 나라가 ‘적절하지 않다’며 거부한 상태”라고 말했다. 중국이 이렇게 조급함을 보이는 것은 베이징의 해양굴기를 견제하려는 미국의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어서다. 앞서 미국은 지난 24일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 영국과 함께 태평양 도서국과의 경제·외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비공식 기구 ‘파트너스 인 더 블루 퍼시픽’(PBP)을 출범시켰다. 미 백악관은 “태평양 도서지역에는 기후위기와 코로나19 위기 등 시급한 과제들이 산재해 있다”며 “우리는 태평양 지역의 번영과 회복, 안보를 계속 지원하고자 더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PBP 출범에는 태평양 진출을 시도하려는 중국에 맞서 저지선을 확보하려는 워싱턴의 구상이 담겨 있다. 중국도 PBP가 사실상 자국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PBP 출범에 대해 “태평양 도서국의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려는 노력을 환영한다”면서도 “그런 구상이 배타적인 블록을 만들고 (중국 등) 제3자의 이익을 해치는 것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 나토, 신속대응군 8배 증강… 중국을 ‘도전’으로 규정

    나토, 신속대응군 8배 증강… 중국을 ‘도전’으로 규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중국·러시아 견제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토가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고자 신속대응군(NRF) 규모를 지금보다 8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다. 새로운 ‘전략 개념’에 중국을 ‘도전’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현 4만명 규모의 NRF를 30만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새 전략 개념에 담으려고 한다”며 “냉전시대 이후 나토 집단 방어에 있어서 가장 큰 개편”이라고 강조했다. 나토의 전략 개념은 미래 10년간의 목표와 가치를 정의하는 핵심 문서로, 주요 안보 도전과 이에 대응하려는 정치·군사 임무를 담는다.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러시아와 인접한) 발트해 연안 국가에 배치된 나토 전투 부대도 대대에서 여단 수준으로 승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하자 나토는 2017년부터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과 폴란드에 4개 대대(8000명)를 주둔시키고 있는데, “이 정도로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한발 더 나아가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중국을 처음으로 나토의 새 전략 개념에서 다룰 것”이라고 선언했다. 중국을 규정할 단어의 수위를 두고 미국과 영국은 ‘우려 대상’ 이상의 강력한 표현을 요구하지만 독일과 프랑스가 반대해 ‘구조적 도전’ 정도로 타협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나토에서 전략 개념이 마지막으로 개정된 것은 2010년이다. 당시 러시아는 적이 아닌 ‘파트너’였고, 중국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12년이 지난 지금 러시아는 ‘위협’으로, 중국은 ‘도전’으로 정의될 전망이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것만으로도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압박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을 ‘구조적 도전’으로 규정하려는 나토의 움직임을 두고 “중국의 발전은 누구에게도 도전이 아니다”라면서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도발적인 발언을 유포하는 것을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틀째인 이날 정상들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회의를 갖고 우크라이나에 295억 달러(약 38조원)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에 보복 관세를 매겨 이 수입을 우크라이나 복구에 쓰고, 러시아 방산업계에 대한 추가 제재도 착수하기로 했다.
  • 정해인, 워터밤서 비키니 모델과 ‘포착’

    정해인, 워터밤서 비키니 모델과 ‘포착’

    배우 정해인과 모델 송가람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모델 송가람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해인 너무 잘생겼고, 짜증 한번 없이 팬서비스 다 해주시는 천사님이라 피드에 안올릴 수가 없잖아 솔직히”라는 글과 함께 정해인과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송가람이 최근 열린 워터밤 현장에서 정해인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은 지난 24~2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페스티벌 ‘워터밤 서울 2022’에서 만났다. 송가람은 초록색 민소매 크롭티 차림으로 몸매를 드러냈고 정해인은 흰 티셔츠에 모자를 쓴 편안한 차림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송가람의 인형 같은 미모와 티셔츠만 걸쳐도 돋보이는 정해인의 잘생긴 외모와 탄탄한 몸매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정해인은 지난해 JTBC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 넷플릭스 오리지널 ‘D.P.’ 등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 ‘종이의 집’ 유지태·김윤진 “우린 환상의 파트너…원작 다른 한국만의 감성 표현”

    ‘종이의 집’ 유지태·김윤진 “우린 환상의 파트너…원작 다른 한국만의 감성 표현”

    “김윤진 선배는 굉장히 디테일하게 신을 고민해요. 느낌도 더 깊이 있게 생각하죠. 저 역시 하나하나 신경 쓰면서 순간순간 감정이 굉장히 깊어졌어요.” (유지태) “촬영 현장에 가면 유지태씨가 커피까지 준비해주실 정도로 좋은 파트너였어요. 첫날부터 역할에 몰입해서 저 역시 도움이 됐죠.” (김윤진) 최근 기자들과 각각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두 주연은 상대 배우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지난 24일 공개된 ‘종이의 집’은 동명의 스페인어 시리즈 원작을 바탕으로 한 한국판 드라마다. 유지태는 천재 지략가 ‘교수’ 역을 맡았다. 남북 공동경제구역 조폐국에서 60명에 달하는 인질을 잡고 시간을 번 뒤, 4조원의 지폐를 훔친다는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강도단이 조폐국을 점령한 때 교수는 밖에서 현장을 관찰, 지휘한다.김윤진은 여기 맞서는 남측 위기협상팀장 선우진 경감을 연기한다. 그는 “처음에 유지태와 ‘잘해봤자 본전’이라는 얘기를 했다”며 “그럼에도 이 작품을 택한 건 감독, 작가를 믿었고 넷플릭스라는 상징성이 컸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2010년 시즌 6으로 종영한 미국 드라마 ‘로스트’가 세계 100개국 이상 방영됐는데, 그때 전세계에 내 연기를 보인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기회인지 알게 됐다”며 “전세계가 한국 콘텐츠에 관심 많은 현재, 이런 꿈같은 현장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선우진은 상황실에서 관망하는 익명의 교수와 전화로 이야기하며 그를 구슬리고 회유하고 정보를 캐내려 한다. 김윤진은 “남북 협상팀 본부에서 유일한 여성으로서 남성 세계에서 작전을 지휘하는 역할이다. 강하고 남성적인, 뻔한 선택 대신 침착하고 섬세한 부분을 살리려고 했다”며 “본부 안에선 교수만큼 설명식 대사가 많은데, 방금 생각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처럼 상황을 보이게 하려고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유지태는 “한 곳에 있는 강도단, 인질들과 달리 대부분 장면을 혼자 촬영했다”며 “설명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게 실제 성우들을 만나고, 애니메이션을 보는 등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원작과의 대표적인 차이로 꼽히는 건 상황실 바깥 교수와 선우진의 러브라인이다. 선우진이 교수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그와 사랑에 빠져 있다는 설정이다. 유지태는 “원작과 달리 교수가 선우진의 외로움에 연민을 느끼는 감정선을 강조했다”며 “교수도 혼자만의 시간이 많다 보니 그녀의 외로움에 공감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시리즈는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서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순위 3위에 올랐다. 원작과 달리 압축적으로 진행되는 스토리가 속도감을 준다는 평이다. 하지만 그만큼 각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부족하고 감정 이입이 잘 되지 않는다는 한계도 있다. 이에 김윤진은 “촬영장에서 유지태와 함께 이 압축된 관계를 어떻게 잘 보여줄 것인지 계속 얘기를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대본상 그렇게 보인 부분은 아쉽다”며 “현재까진 선우진이 계속 교수에게 당하기만 하니 답답하다고 여기실 수도 있는데 앞으로 공개된 파트2에선 차곡차곡 쌓인 감정이 폭발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낸다. 유지태는 “원작에 대한 강한 팬덤, 한국 콘텐츠에 대한 신뢰감 덕에 높은 순위에 오른 것 같다”며 “교수가 입체적이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인물에 대한 자세한 얘기 역시 파트2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 공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1등 여행 유튜버’ 발언 왜 논란… “선 넘었다” vs “과한 비판” [넷만세]

    ‘1등 여행 유튜버’ 발언 왜 논란… “선 넘었다” vs “과한 비판” [넷만세]

    스페인 여행 중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논란을 빚었던 ‘1등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이번에는 아슬아슬한 수위로 해석될 수 있는 드립(즉흥적 농담)을 쳤다가 설화에 휘말렸다. 여성 출연자와 함께한 국내 여행 영상에서 말한 “질질 싸네” 발언에 네티즌들은 비판과 옹호 의견으로 맞서고 있다. 여행 유튜버 가운데 국내 최다 구독자(124만명)을 보유한 빠니보틀은 지난 19일 또 다른 인기 여행 유튜버 곽튜브(구독자 82만명)가 ‘두 찐따가 스트리머와 1박 2일 여행 가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한 이후 네티즌들의 비판 도마에 올랐다. 해당 영상에는 빠니보틀과 곽튜브가 여성 스트리머 2명과 함께 강원 춘천시 강촌 일대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김유정역 인근에서 레일바이크를 즐긴 빠니보틀 일행은 미리 예약한 펜션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논란의 장면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빠니보틀은 “마늘은 아무도 안 먹네”라고 한 뒤 “혹시 몰라서?”라는 말을 덧붙였다. 빠니보틀은 이에 웃음을 터뜨린 한 여성 출연자를 가리키며 “알아들었어”라며 덩달아 웃었다. 옆에 있던 곽튜브는 “무슨 말이에요”라고 했다가 잠시 뒤 의미를 눈치챘다는 듯 “미친 거 아니에요?”라고 반응했다. 이어진 다음 장면에서 빠니보틀은 탄산수를 따다가 흘린 곽튜브를 향해 “질질 싸네, 아주 그냥”이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그런 표현 좀 안 하면 안 돼요?”라고 했고, 빠니보틀은 이에 폭소했다. 여성 출연자도 함께 크게 웃었다.영상이 공개된 후 이 장면들을 두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빠니보틀의 발언들이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반면 이 같은 지적이 과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비판은 남초 커뮤니티에서 먼저 제기됐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의 관련 글에는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짐) 멘트 하지 마라. 제발”, “잘생겨야만 터지는 드립인데”, “여자들이 좋아하는 섹드립(야한 농담)은 그런 게 아닌데”, “내 숨이 다 막힌다” 등 빠니보틀의 발언이 초면인 여성 출연자들 앞에서 하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이때까지만 해도 영상이 재미있다거나 일부 네티즌들의 지적이 과도하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펨코의 또 다른 이용자들은 “방송각 생각해서 무리수 좀 던진 듯”, “이 정도 드립으로 논란되는 건 우리나라가 유일할 듯. 어쩜 이렇게 유교적일까”, “(빠니보틀 발언이 불편하다는 사람들은)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매일 충격이겠다. 대한민국은 유머 감각도 없고 남한테만 엄격하다” 등 빠니보틀을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이 여초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분위기는 급격히 반전됐다. 26일 ‘더쿠’에 올라온 글에는 12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빠니보틀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더쿠 이용자들은 “선 세게 넘었네. 그런데 왜 안 자르고 올렸나”, “여자들 앞에서 저런 말은 요즘 개저씨(개념 없는 아저씨를 비하한 표현)도 안 함”, “빠니보틀 좋아했는데 왜 저래”, “젠더감수성 제로다. 저런 말 들으면 앞에선 몰라도 뒤에선 욕한다” 등 빠니보틀에 실망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유튜브 채널 구독 취소를 하겠다는 댓글도 이어졌다.이처럼 실망을 토로하는 반응이 많은 것은 빠니보틀이 주로 19금 드립 등으로 방송을 이끌어가는 인터넷 방송 진행자들과 달리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전체관람가’ 여행 콘텐츠로 인기를 모은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초 커뮤니티에서의 이런 분위기는 남초 커뮤니티에서 다시 갑론을박으로 이어졌다. 다음 카페 ‘락싸커’에서는 “‘마늘’은 모르겠고 ‘질질 싸네’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욕만 먹을 것 같다”, “표현 자체가 저급하다”, “바른 마인드 가진 사람으로 알고 있었는데 확 깬다” 등 비판이 많았다. 다만 “범법도 아니고 맨날 논란 논란. 거를 사람은 거르고 볼 사람은 보자”, “논란 논란 지겹다” 등 별 것 아닌 말실수에도 비판이 과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개드립넷에서도 “논란 될 것 같긴 했음”, “남자들끼리 있을 때 농담으로 할 법한 말을 여자들 앞, 유튜브에서 했네” 등 빠니보틀의 이번 발언이 부주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유튜브나 아프리카에 더 저급하게 말하는 사람들 많은데 이걸로 물고 늘어지는 건…”, “‘질질 싸네’가 탄산수 거품 터진 거 말하는 거 아니냐. 저게 왜 성희롱임?” 등 빠니보틀의 발언을 사람들이 과도하게 성적으로 해석한다든가 과민 반응한다는 반응도 있었다.특히 온라인상에서의 이 같은 논란은 정작 당사자들은 괜찮은데 제3자가 나서서 논란으로 키운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해당 영상에서 빠니보틀이 드립을 칠 때 곽튜브가 자제시키는 모습을 연출하긴 했지만, 여성 출연자들은 즐거워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술자리가 이어진 점 등에 미뤄보면 시청자들의 비판은 정작 당시 발언을 직접 들은 여성 출연자들의 기분은 헤아리지 않은 채 논란을 위한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이번 논란이 온라인에서 점차 퍼지며 유튜브 영상에도 직접적인 비판 댓글이 쇄도하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술 먹을 때 하는 멘트 갑분싸다”, “엄마 앞에서 못 할 드립은 넣어둬라”, “영상 내내 불편하다” 등 반응이 늘어나고 있다. 해당 영상은 28일 오전 9시 현재 94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한편 2015년부터 본격적인 여행 유튜버로 나선 빠니보틀은 생생한 인도 기차 여행 등 고되고 도전적인 여행 영상으로 큰 인기를 끌며 구독자수 1위 여행 유튜버에 올랐다. 2020년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좋좋소’ 감독·각본을 맡아 작품을 흥행에 성공시켰으며, 이를 계기로 지난 4월 칸 국제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또한 여행 분야 전문성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 광고 모델로 낙점돼 최근 이미주, 윤종신, 장기하, 노홍철 등과 함께 TV 광고에도 출연하고 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뭐니 뭐니해도 머니”… 유명 선수들 LIV행 장사진

    “뭐니 뭐니해도 머니”… 유명 선수들 LIV행 장사진

    의리도 명예도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역시 돈인 것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지키겠다고 공언했던 브룩스 켑카와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는 LIV 골프로 건너간 것에 이어, 젊은 선수들도 LIV로 재빠르게 자리를 이동하고 있다. 27일(한국시간) 골프채널 등에 따르면 2019년 PGA 투어 3M오픈에서 우승한 매슈 울프(미국)는 7월 1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LIV 인비테이셔널’ 2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PGA투어는 LIV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선수는 PGA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징계하고 있다. 때문에 LIV 인비테이셔널 출전은 곧 PGA투어를 떠난다는 뜻이다.울프는 오클라호마주립대 재학 시절 장타를 앞세워 미국 대학 무대를 석권하고 PGA투어에 입성했다. 20세 3개월의 나이에 우승하며 PGA 투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우승 기록을 썼다. 하지만 최근 2년 동안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그러나 이제 23세에 불과한 그는 잠재력만큼은 누구나 인정하는 차세대 스타다. 특히 백스윙하기 전에 왼쪽 발과 다리를 비틀듯이 꺾는 괴상한 스윙으로 주목을 받았다. 울프의 대학 후배인 아마추어 세계랭킹 2위 유지노 차카라(미국)도 프로 전향과 동시에 LIV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기로 했다. 차카라는 LIV 골프와 3년 계약에 사인했다. 그는 “나와 내 가족의 미래를 위해 계약했다”고 말했다. PGA 투어는 LIV 시리즈로의 선수 유출을 막기 위해 대회 상금을 올리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 [우주를 보다] 지구 하나 쯤은 쏙…우주를 휘감는 ‘태양 토네이도’ 포착

    [우주를 보다] 지구 하나 쯤은 쏙…우주를 휘감는 ‘태양 토네이도’ 포착

    태양 표면에서 거대한 플라스마가 폭발하면서 생기는 '태양 토네이도' 현상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미국의 천체사진가 아폴로 라스키는 주위를 모두 삼켜버릴듯 휘감아 올라가는 태양의 토네이도 현상을 관측해 영상으로 공개했다. 북반구에서는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은 하지(夏至·6월 21일)에 촬영된 이 현상은 태양의 플라스마가 마치 거대한 회오리처럼 보여 태양 토네이도라고도 부른다. 실제 공개된 영상에는 이 모습이 생생히 포착됐는데 플라스마의 높이는 무려 1만9000㎞가 훌쩍 넘었다. 이 정도면 지구 하나 쯤은 태양의 플라스마로 완전히 삼켜버릴 수 있는 수준이다.이름은 토네이도라고 붙었지만 사실 지구의 토네이도와 생성원리는 다르다. 일반적으로 지구의 토네이도는 대기의 압력과 변동에 의해 발생하는 것과 달리 태양 토네이도는 표면의 자기장 변동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태양 토네이도가 마치 회오리 바람처럼 보이는 이유는 태양에서 분출한 플라스마 입자가 자기장의 변동에 따라 나선형으로 회전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태양에서 토네이도가 관측되면 지구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라스키는 "수 년에 걸쳐 태양 망원경을 사용해 촬영 중인데 토네이도를 관측하는 것은 흔하지 않다"면서 "태양을 직접 관측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특수 제작한 장비와 필터를 통해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촬영한다"고 밝혔다.    
  • 버드와이저, 비알코올 음료 ‘버드와이저 제로’ 출시

    버드와이저, 비알코올 음료 ‘버드와이저 제로’ 출시

    버드와이저의 알코올 없는 음료 ‘버드와이저 제로(Budweiser Zero)’가 국내에 상륙했다. 버드와이저 제로는 버드와이저의 오리지널 프리미엄 라거 맥주 맛과 풍미를 그대로 구현한 비알코올(논알코올) 음료다. 이 제품은 버드와이저 맥주 특유의 풍미를 낸다. 버드와이저와 같은 원료 및 발효 과정으로 만들어 오리지널 맥주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너도밤나무 조각들을 활용한 버드와이저의 독자적 숙성방법인 ‘비치우드 에이징(Beechwood aging)’을 버드와이저 제로에도 그대로 적용했다.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알코올만 추출해 도수는 0.05% 미만이다. 버드와이저 제로는 500mL 캔 제품으로 이달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 및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버드와이저 브랜드 매니저는 “먼저 출시됐던 캐나다, 미국, 영국, 브라질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전 세계 1위 맥주 버드와이저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구현한 버드와이저 제로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야심차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 오리 가족 되찾은 삼성전기의 돋보인 방류수 관리

    오리 가족 되찾은 삼성전기의 돋보인 방류수 관리

    최근 경기 수원 매탄동 삼성전기 후문 원천리천에 오리 가족 10여 마리가 등장해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간 원천리천에는 붕어와 누치 등 물고기와 이들을 먹이로 하는 물새가 늘어났지만 오리는 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어미 오리를 쫓아다니는 새끼 오리들의 모습이 최근 빈번하게 눈에 띄며 변화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기는 이는 수원사업장에서 사용한 물을 3단계에 걸쳐 엄격하게 정화하고 원천리천에 연간 100만t의 물을 방류하는 등 제품 생산의 전 과정에서 환경 보호 활동을 추진해 온 결과라고 26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원천리천에 방류하는 물의 오염물질 농도를 법규보다 더 깐깐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에 2급수보다 깨끗한 수질의 방류수가 3급수인 원천리천과 만나 하천의 오염물질 농도(COD, 화학적 산소 요구량)를 18% 줄여 2급수 수준으로 맑아졌다. 물의 양이 많아진 것도 생태적 건강함을 되찾게 했다. 회사가 원천리천에 한 해 방류하는 물의 양(100만t)은 일산 호수공원을 두 번 채울 수 있다. 하루 방류량은 성인 1300만명이 하루 동안 마실 수 있는 수준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자연을 되살리고 여러 생명체의 터전을 일구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낙태는 살인” vs “내 몸, 내 선택”… 대법 반세기 역주행에 갈라진 美

    “낙태는 살인” vs “내 몸, 내 선택”… 대법 반세기 역주행에 갈라진 美

    “건강이 위험한 산모마저 낙태를 하려면 재판을 받아야 하나. 공정하지 않다.”-조던 프란츠(20) “낙태는 살인이다. 임신과 동시에 영혼이 함께하는 태아는 생명이다.”-제인 스피어(44) 미국 연방대법원이 임신 6개월까지 낙태를 합법화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49년 만에 공식 폐기한 이튿날인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대법원 앞에서 찬반 시위대는 목소리를 높이며 맞섰다.확성기를 든 나타샤 R(21)은 “남자친구와 나는 학생이다. 자궁내피임기구(IUD)를 썼는데도 임신을 했다. IUD를 없애고 낙태 수술을 받았는데 그때 못 했다면 어땠을지 생각하기도 싫다”고 말했다. 이내 한 흑인 남성이 “낙태는 하느님의 뜻을 어긴 것”이라고 소리치며 낙태권 지지 시위대에 난입했고, 여성들은 “내 몸, 내 선택”(My Body, My Choice), “법원을 중단시켜라”(Abort Court) 등의 구호를 외치며 대응했다. CNN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의 판결 직후부터 뉴저지·뉴욕·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일리노이·텍사스·뉴멕시코 등 미 전역에서 찬반 시위가 벌어졌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주의회 앞에서는 전날 낙태권 보장을 주장하는 시위대에 최루탄이 발포됐고 오리건주 유진에서는 ‘분노의 밤’ 시위로 10여명이, 뉴욕시에서는 20여명이 구금됐다. 전날 대법원은 다수의견문에서 “헌법에 낙태 관련 언급이 없고, (낙태권은) 헌법상 어떤 조항에 의해서도 암묵적으로 보호되지 않는다. 낙태 문제에 대한 결정을 국민이 선출한 대표에게 돌려줄 때”라며 낙태권 폐기를 선언했다. 대법원이 이처럼 낙태 허용 판결을 폐기하면서 향후 낙태 금지 여부는 각 주법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주법에서 완전하게 혹은 부분적으로 낙태를 금지하는 곳은 전체 50개주와 워싱턴DC 가운데 22개주다. 이 중 켄터키·루이지애나·사우스다코타주는 판결이 뒤집힌 즉시 낙태가 금지됐고, 아이다호·테네시·텍사스주는 판결 30일 이내에 낙태를 금지하게 돼 있다. 워싱턴DC와 16개주는 낙태를 허용하고, 나머지 12개주는 관련 법안이 아직 없다. 낙태권 옹호 단체인 구트마허연구소는 향후 약 26개주가 낙태를 사실상 금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원정 낙태’가 확산될 전망인 가운데 민주당 소속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은 자신의 주에서 낙태 시술을 하거나 다른 주가 민사 소송을 제기하지 못하도록 했다. 제이 인즐리 워싱턴 주지사도 낙태와 관련해 ‘피난처’가 되겠다며 같은 내용의 행정명령을 예고했다.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대국민 연설에서 “대법원이 미국을 150년 전으로 돌려놓았다. 국가와 법원에 슬픈 날”이라고 한 데 반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 뉴스에 출연해 “오래전에 바로잡았어야 했다”고 맞섰다. 이번 판결은 연방대법관 9명 중 6명이 보수 성향으로 채워지면서 예상된 터였다. 연방대법원은 지난 23일 일반 시민이 사전 면허 없이 야외에서 권총을 소지할 수 없도록 한 뉴욕주의 주법을 위헌으로 판결했고, 이튿날에는 경찰 등이 미란다 원칙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시민이 고소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특히 보수 성향인 클래런스 토머스 대법관은 로 대 웨이드 판결에 대한 보충 입장에서 피임, 동성혼, 동성 성관계 등을 인정한 판례들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대법원의 보수화에 따른 잇따른 판결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의 입지를 더욱 좁힐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한편 외려 진보 진영의 단합으로 표심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 [단독] 中업체들, 해외진출 노려 대놓고 베끼기… 우리 정부는 실태도 파악 못하고 ‘뒷짐’만

    [단독] 中업체들, 해외진출 노려 대놓고 베끼기… 우리 정부는 실태도 파악 못하고 ‘뒷짐’만

    국내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의 로고를 베끼다시피 한 중국 유명업체 후이리(回力·한국명 회력)가 적반하장 격으로 한국에 자사 유사 상표를 출원해 ‘로고 전쟁’에 불을 붙인 가운데, 업계에서는 ‘한국 기업들을 벤치마킹해 성장한 중국 회사들이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지식재산권 관리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려면 ‘오리지널’ 로고를 보유한 한국 기업과의 충돌이 불가피한데, 만약 한국에서 상표 등록에 성공한다면 향후 예상되는 분쟁 과정을 수월하게 이끌 수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다. 아직 우리 정부는 한국 기업들의 피해 사례 등 실태 파악조차 시작하지 않았다. 26일 중국 특허업계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한국 기업들의 중국 내 상표 관련 분쟁은 ‘상표 사냥꾼’으로 불리는 브로커들이 인기 있는 한국 브랜드를 중국에 몰래 등록한 뒤 해당 업체가 중국에 진출할 때 소송을 걸어 합의금을 뜯어내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상표 사냥꾼들은 로고를 실제로 쓰기 위해서가 아니라 한국 업체와의 합의를 통해 거액을 받아가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데 후이리는 이례적으로 프로스펙스 본사가 있는 한국에 유사 상표를 출원했다.베이징의 한 변호사는 “한국 기업을 모방한 브랜드가 ‘짝퉁’ 논란을 각오하고 한국에 상표를 출원한 것은 처음 봤다”며 “한국 내 프로스펙스의 지명도 등을 감안할 때 후이리가 상표 등록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으나 출원을 계속 시도하면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후이리가 해명을 내놓지 않아 진의는 파악하기 어렵다. 다만 중국 특허업계 관계자는 “후이리는 프로스펙스뿐 아니라 다른 유명 브랜드 로고도 모방한 것으로 안다”며 “이번 시도는 향후 해외 진출 시 문제가 될 만한 장벽을 하나씩 제거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행보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후이리가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면 프로스펙스 로고와의 유사성 때문에 곳곳에서 논란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데, 만약 후이리가 한국에서 상표를 등록한다면 프로스펙스와의 법적 분쟁이나 로열티 협상에서 유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언젠가 프로스펙스와의 로고 전쟁을 매듭지으면 이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3국에서 ‘우리가 오리지널이고 프로스펙스가 유사 상표’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 수도 있다. 후이리를 필두로 ‘중국 서울우유’나 ‘중국 굽네치킨’이 해외에서 진짜 서울우유·굽네치킨보다 잘나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후이리처럼 작심하고 한국의 오리지널 브랜드에 도전하고자 상표 출원을 한 중국 업체가 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특허 당국에서는 관련 자료를 수집하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가 ‘브로커에게 선점된 상표’ 위주로 피해를 산출하고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다. 한국 기업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범정부적 대응이 절실해 보인다.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원중재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프로스펙스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당장 중국 시장에 진출하지 않는다고 해서 상표 도용 및 모방 시도에 소홀히 대응하면 중국 기업이 커진 이후 분쟁 절차는 더욱 어렵고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단독] 中 ‘프로스펙스 상표 출원’ 적반하장

    [단독] 中 ‘프로스펙스 상표 출원’ 적반하장

    ‘국민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중국 대기업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프로스펙스 로고를 모방해 자체 상표로 써오던 업체가 버젓이 한국에서 해당 로고를 상표 출원해서다. 국내 유명 브랜드를 흉내 내던 중국 회사가 막강한 자금력을 무기로 ‘오리지널’ 브랜드를 무너뜨리겠다고 나선 첫 사례로 평가된다. 26일 중국 특허업계 등에 따르면 LS네트웍스의 프로스펙스는 두 개의 날개를 모티브로 한 로고를 1982년 한국에 상표 등록했고, 중국에서도 1990년 저작권을 확보했다. 그런데 중국의 유명 신발회사 후이리(回力·한국명 회력)가 1990년대 후반 프로스펙스와 거의 똑같은 로고로 자국에 상표 등록을 했다. 후이리는 적반하장 격으로 2019년 2월 한국 특허청에도 자사 로고를 상표 출원했다. 당시 특허청은 두 회사의 상표가 지나치게 비슷하다고 보고 이듬해 8월 출원을 거절했다. 그러나 후이리는 멈추지 않고 지난해 12월 또다시 한국에 해당 상표를 출원했다. 업계는 후이리가 ‘등록이 이뤄질 때까지 상표를 출원하는’ 지구전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스펙스는 베이징 국가지식산권국(우리의 특허청에 해당)에 후이리 등을 상대로 유사상표 무효심판을 냈고, 한국에서도 상표 등록 가능성에 대비해 이의신청 등 브랜드 방어 전략을 마련했다. 서울신문은 후이리 본사로 수차례 연락했지만 설명을 듣지 못했다.
  • [단독]中 ‘모방 브랜드’ 한국 역습 시작됐다.…우리 정부는 무대책

    [단독]中 ‘모방 브랜드’ 한국 역습 시작됐다.…우리 정부는 무대책

    국내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의 로고를 베끼다시피 한 중국 유명업체 후이리(回力·한국명 회력)가 적반하장 격으로 한국에 자사 유사 상표를 출원해 ‘로고 전쟁’에 불을 붙인 가운데, 업계에서는 ‘한국 기업들을 벤치마킹해 성장한 중국 회사들이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지식재산권 관리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려면 ‘오리지널’ 로고를 보유한 한국 기업과의 충돌이 불가피한데, 한국에서 상표 등록에 성공한다면 향후 예상되는 분쟁 과정을 수월하게 이끌 수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다. 아직 우리 정부는 한국 기업들의 피해 사례 등 실태 파악조차 시작하지 않았다. 26일 중국 특허업계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한국 기업들의 중국 내 지적재산권 분쟁은 ‘상표 사냥꾼’으로 불리는 브로커들이 인기 있는 한국 브랜드를 중국에 몰래 등록한 뒤 해당 업체가 중국에 진출할 때 소송을 걸어 합의금을 뜯어내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상표 사냥꾼들은 로고를 실제로 쓰기 위해서가 아니라 한국 업체와의 합의로 거액을 챙기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데 후이리는 상표 사냥꾼들과 달리 프로스펙스 본사가 있는 한국에서 대놓고 유사 상표를 출원했다. 해당 로고 역시 실제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베이징의 한 변호사는 “한국 기업을 모방한 브랜드가 ‘짝퉁’ 논란을 각오하고 한국에 상표를 출원한 것은 처음 봤다”며 “한국 내 프로스펙스의 지명도 등을 감안할 때 후이리가 상표 등록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출원을 계속 시도하면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후이리가 정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아 진의는 파악하기 어렵다. 다만 중국 특허업계 관계자는 “후이리는 프로스펙스뿐 아니라 다른 유명 브랜드 로고도 모방한 것으로 안다”며 “이번 시도는 향후 해외 진출 시 문제가 될 만한 장벽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행보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후이리가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면 프로스펙스 로고와의 유사성 때문에 곳곳에서 논란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데, 만약 후이리가 한국에서 상표를 등록할 수 있다면 프로스펙스와의 법적 분쟁이나 로열티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언젠가 프로스펙스와의 로고 전쟁을 매듭지으면 이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제3국에서 ‘우리가 오리지널이고 프로스펙스가 유사 상표’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 수 있다. 후이리를 필두로 ‘중국 서울우유’나 ‘중국 굽네치킨’이 해외에서 진짜 서울우유·굽네치킨보다 잘나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산업계 관계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런 사례가 프로스펙스 하나만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후이리처럼 한국의 오리지널 브랜드에 도전하고자 작심하고 상표 출원을 한 중국 업체가 더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특허 당국에서는 관련 자료를 수집조차 하지 않고 있다. 우리 정부가 ‘브로커에게 선점된 상표’ 위주로 피해를 산출하고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다. 한국 기업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범정부적 대응이 절실해 보인다.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원중재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프로스펙스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당장 중국 시장에 진출하지 않는다고 해서 상표 도용 및 모방 시도에 소홀히 대응하면 거대 기업이 된 중국 업체와의 분쟁 절차는 더욱 어렵고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단독] ‘프로스펙스’의 힘겨운 싸움..자사 모방 中 기업이 한국에 상표 출원

    [단독] ‘프로스펙스’의 힘겨운 싸움..자사 모방 中 기업이 한국에 상표 출원

    ‘국민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중국 대기업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프로스펙스 로고를 모방해 자체 상표로 써오던 업체가 적반하장 격으로 한국에서 해당 로고를 상표 출원해서다. 국내 유명 브랜드를 흉내 내던 중국 회사가 막강한 자금력을 무기로 ‘오리지널’ 브랜드를 무너뜨리겠다고 나선 첫 사례로 평가된다. 26일 중국 특허업계에 따르면 LS네트웍스의 프로스펙스는 두 개의 날개를 모티브로 한 로고를 1982년부터 한국에 상표 등록했고, 중국에서도 1990년 해당 로고를 출원해 저작권을 확보했다. 그런데 중국의 유명 신발회사 후이리(回力·회력)가 1990년대 후반 프로스펙스의 로고와 흡사한 상표를 자국에 등록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프로스펙스는 억울함이 컸지만 외환위기 여파로 회사 경영 위기 대응이 시급했고 당장 중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도 없어 맞대응을 자제했다. 그러자 후이리는 버젓이 2019년 2월 한국 특허청에 자사 로고를 상표 출원했다. 모방 브랜드가 오리지널 브랜드를 견제하려고 나선 것이다. 당시 특허청은 두 회사의 상표가 지나치게 비슷하다고 보고 이듬해 8월 출원을 거절했다. 그러나 후이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난해 12월 또다시 특허청에 해당 상표를 출원했다. 업계는 후이리가 ‘상표 등록을 성사시킬 때까지 계속 로고를 신청하는’ 지구전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재도약에 나선 프로스펙스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서둘러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베이징 국가지식산권국(우리의 특허청에 해당)에서 후이리 등을 상대로 유사상표 무효심판을 제기했고, 한국에서도 후이리의 상표 등록 가능성에 대비해 이의신청 등 방어 계획을 세웠다. LS네트웍스 측은 “후이리가 왜 저런 행보를 보이는지 저의가 궁금하다”고 전했다. 서울신문은 상하이에 있는 후이리 본사로 수차례 연락해 통화를 시도했지만 제대로 된 설명을 듣지 못했다. “문의 사항은 이메일로 보내라”고 요구해 지난 22일 질의서를 전달했지만 답장을 받지 못했다.
  • 한아름 “남편에게 지× 좀 하지마” 욕설 메시지에 분노

    한아름 “남편에게 지× 좀 하지마” 욕설 메시지에 분노

    걸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악성 메시지를 보낸 네티즌에 분노를 표했다. 한아름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용히 신고하겠습니다. 함부로 하는 말들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아셔야 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1장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한 네티즌은 한아름에게 “남편한테 제발 지× 좀 하지 마세요. 본인이 다 맞다고 생각하겠지만 제3자들은 남편이 보살이라 함 ㅋㅋ 성질 좀. 아이 앞에서 ×× 신경질 내대는데 PTSD 옴”이라는 내용의 욕설 메시지를 보냈다. 심지어 이 네티즌은 “진짜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거 같음. 말투는 보니까 본인이 먼저 비꼬고 툴툴거리더라고요. 거기서 남편은 또 마냥 좋게 말할 수 없고. 대화 시작을 본인이 어떻게 했는지 모니터 좀”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자 한아름은 “본명 밝히고 와라. 경찰서에서 보자 너”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또 “어디서 감히 알지도 못하면서 욕을 해. 곧 보자 너”라고 분노를 표했다. 한아름은 이혼을 고민하는 현실부부의 고민을 담은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 중이다. 그는 해당 방송에서 결혼 3년 만의 불화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 “학교에서 캠핑 즐겨요”… 서울시교육청, 스쿨핑 운영

    “학교에서 캠핑 즐겨요”… 서울시교육청, 스쿨핑 운영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 찾아가는수련교육원은 오는 8월 27일까지 서울 시내 학교에서 ‘2022 스쿨핑’을 운영한다. ‘학교 캠핑’을 뜻하는 스쿨핑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시간·공간상의 한계를 극복해 캠핑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3년 간 운영되지 못하다가 지난달부터 재개됐다. 스쿨핑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생들 중 1~2학급 또는 20~6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한다. 교실 또는 강당 및 체육관, 다목적실 등 냉방이 가능한 실내에서 금요일부터 다음날인 토요일 오전까지 실시된다. 텐트 설치, 문패 만들기, 음식 만들기 등의 야영교육, 학교 속 구조물과 건물 등을 활용하여 야간 목표 탐지능력을 기르는 야간 오리엔티어링과 협력 활동으로 구성된다. 교육에 필요한 텐트·매트 등 야영 장비와 자료, 교구 등은 찾아가는수련교육원에서 지원한다. 김장균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스쿨핑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야영활동을 체험하고, 역할 분담을 하면서 책임감과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다”면서 “사회·정서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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