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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 연말 ‘땡세일’… 실속쇼핑 찬스

    백화점들이 ‘연말 대청소’를 시작했다.올 한해동안 준비한 상품들을 해를 넘기기 전에 전량 소진해야 하는데다 추가매출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연말연시에 백화점을 잘 이용하면 실속있는 쇼핑을 할 수 있다. 신세계는 24일 ‘1999년 마감 초특가 기획상품전’에 들어갔다.영등포점에서는 유명브랜드의 신사 반코트,오리털파카,사파리 등을 균일가에 판매하고미아점에서는 까르트니트 김원희 페미나테 여성의류를 40%할인판매한다.31일까지. 롯데는 연말까지 숙녀코트 특별기획전을 열고 아나카프리 레노마 캐서린햄렛 등 여성코트를 65∼76%싸게 판매한다. 현대는 26일부터 연말까지 ‘아듀 20세기 고객성원 감사전’을 열고 기획상품과 이월상품을 40~70% 할인판매한다. LG백화점은 내년 1월부터 특소세가 30%로 환원되는 에어컨을 소비자가 기준 18∼22% 할인판매한다.서울 명일동 해태마트 본점에서는 31일까지 캠브리지 멤버스 한정기획전을 열고 정장 5만∼9만5,000원,콤비 4만원,코트 5만∼11만원 등에 기획판매한다. TV쇼핑채널인 39쇼핑도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종일 생방송으로 ‘99 히트상품전’‘헬로 2000 밀레니엄 히트예감’‘클리어런스세일’을 실시한다. 함혜리기자 lotus@
  • 올 겨울옷 ‘솜처럼 가볍고 포근하게’/패션경향을 살펴보면

    “무거운 옷들은 가라.가볍고 부드러운 게 좋다.” 일반적으로 겨울옷 하면 무겁고 투박하다는 생각을 갖지만 올해 선보인 코트나 겨울 옷들은 디자인과 소재선택에서 무게를 줄이기 위한 노력들이 돋보인다.간결한 디자인에 캐시미어와 본딩,폴라플리스 등 가벼운 소재가 강세를보이고 있는 것이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겨울 코트에서 흔히 볼수 있었던 커다란 단추나 장식이자취를 감췄다.속단추와 벨크로(일명 찍찍이)로 앞여밈 부분을 처리,깔끔하고 가벼워 보인다.칼라도 없애거나 하이네크로 처리했으며 길이도 발목길이의 긴코트보다는 무릎길이가 많다. 고급소재로 알려진 캐시미어는 산양의 털중 모근 부분만 사용한 것으로 일반 양모보다 털이 가늘고 유연하며 매끄러운 감촉과 윤기가 특징이다.그러나한 마리에서 얻을 수 있는 양이 워낙 적어 가격이 비싼 것이 흠. 좋은 것일수록 부드럽고 윤기가 흐르며 털방향이 가지런하다.손질이 까다로워 매일 입으면 털이 상하고 변형될 염려가 있으므로 하루입고 사흘은 입지않는 옷으로 알려져 있다. 엘지패션서영주대리는 “캐시미어 혼용률은 10∼100%로 혼용률에 따라 가격 차가 많이 나므로 반드시 확인한 다음 구입하라”며 “혼용률이 무조건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남자 양복바지는 캐시미어 혼용률이 10% 내외의 것을 선택해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본딩은 폴리에스테르에 특수 코팅처리를 한 것으로 이탈리아 패션브랜드인프라다에서 개발해 일명 ‘프라다 공단’으로도 불린다.바람을 막아 줘 방한복으로 이용되며 이 소재로 만든 프라다 가방은 최근 패션리더들 사이에 필수품목으로 자리잡을 정도로 인기다.수입브랜드에서 많이 볼수 있으며 국내브랜드에서도 몇 품목씩 선보였다. 가죽처럼 보이지만 가죽보다 부드럽고 가볍다.신축성도 좋아 활동에 편하다. 가격은 가죽에 비해 싸며 방수처리가 돼 겨울철 눈비에도 옷이 젖지 않는다. 얼룩이 묻더라도 물수건으로 닦아내면 돼 편리하다. 서영주씨는 “가볍고 실용적인 면들이 부각되면서 본딩소재 코트나 점퍼는벌써 인기품목으로 자리잡았다”며 “여성복에서도 일부 선보였으나 스포츠웨어와 골프웨어에서 더욱 인기”라고 말했다. 찬 느낌을 보완하기 위해 겉감과 안감사이에 보온성 높은 천을 대거나 아예안감으로 폴라플리스를 사용하기도 한다.또 모피를 안감이나 목·팔부분에사용,착용감과 보온성을 높인 것도 있다.현재 코트,투피스,가방,신발 등이나와있다. 스포츠웨어로 많이 사용되는 폴라플리스는 폴리에스테르를 양모느낌이 나도록 가공한 것을 말한다.가볍고 따뜻해 방한복의 안감이나 등산복 등 스포츠웨어에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점퍼,셔츠와 조끼,장갑,모자,머플러,아이들 옷으로 많이 이용된다.마찰에 약해 보풀이 많이 생기므로 손빨래를 하는 것이좋다. 안감으로 사용한 경우 부착형과 분리형으로 나뉜다.분리형은 따로 입어도어색하지 않아 1석3조 효과를 거둘수 있다. 신원의 이선아씨는 “올 겨울 옷은 소재와 디자인 외에 색상도 가볍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파스텔톤의 따뜻하고 밝은 색이 유행”이라며 “이는 새로운세기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밖에 솜이나 오리털을 넣어 누빈 패딩은가볍고 따뜻해 올해도 여전히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강선임기자 sunnyk@
  • 증시 조정기 ‘필승 투자법’/실권주가 실익 짭짤하다

    6월은 기업들의 반기 영업실적이 드러나는 시점이다.공식 발표는 7∼8월에이뤄지지만 증권사와 각 기업들은 추정치를 내놓는다.주가는 반기 실적이 공식발표될 때보다 추정되는 시점에서 더 영향을 받는다. 경기가 좋아질 때에는 대형 우량주들의 실적이 좋아지지만 최근 구조조정의 추진으로 매출의 증가없이도 비용감소 등에 힘입어 경상이익이 크게 늘어난 중소형주들이 적지 않다. 특히 실적이 좋아도 거래량이 적어 기관투자자들이 매입을 꺼리는 종목을사들이면 실적이 알려질 때 주가가 크게 오르는 경우가 많다.증권전문가들은 지금같은 조정국면에서 한꺼번에 주식을 몰아서 사기보다는 저점에서 분할매수하라고 권유한다. 삼성증권 조정호(曺淀鎬) 투자전략팀 종목개발과장은 원양어업에서 좋은 실적을 올린 동원산업과 빙과류제조업체인 빙그레를 추천했다.올해에는 무더위가 예상되는 데다 구조조정 이행실적이 좋아 영업외 이익이 크게 늘 것으로예상됐기 때문이다.조과장은 “동양제과는 국제 곡물가의 내림세로 비용절감이 예상되며 경기회복과 내년총선을 앞두고 한국제지와 한솔제지 등은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상장기업 분석에서 오리털 가공업체인 태평양 물산을 매출증가율 및 순이익증가율 1위 업체로 꼽았다.금호케미칼은 수지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자와 자동차 부문의 내수신장으로 큰 폭의 이익이 실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투신 김준연(金俊淵) 주식운용5팀장은 “당장 기업의 내재가치가 올라간 종목은 없으나 하반기 이후의 경기회복을 겨냥,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을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자체 실적뿐 아니라 자회사의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유한양행과 내수가 좋아지면서 휘발유의 수요증대가 예상되는 SK를 추전했다. 현대증권은 모토롤로사에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납품하는 팬택은올해 최대의 순이익이 예상되고,제일모직은 지난해 말부터 의류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다.매취순의 매출호조로 보해양조도 실적주로 꼽혔다. 삼성물산 대림산업 신세계 제일제당 LG전자 등 대형 우량주와삼성증권 현대증권 주택은행 국민은행 등의 금융주도 실적주로 분류됐다. 백문일기자
  • 신창원 추적 사흘째 허탕

    ◎경찰 3천명 동원… 전주·완주 등 검문 강화 【전주=조승진 기자】 탈옥수 신창원(30)을 뒤쫓고 있는 전북경찰청 수사본부(본부장 전판용 전북경찰청 차장)는 7·8일 이틀동안 3천여명의 경찰력을 동원,신이 달아난 완주군 이서면 전주권 광역쓰레기매립장 인근 야산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신을 검거하지 못했다. 경찰은 헬기 3대와 군견을 동원,대대적인 수색활동을 폈으나 도주현장에서 400m쯤 떨어진 미나리꽝에서 신의 것으로 보이는 검정색 오리털점퍼와 소형라디오 1대를 발견했을 뿐 신의 추가행적을 찾는 데는 실패했다. 경찰은 신이 출현한 지역이 김제·전주시,완주군 등 3개 시군의 접경지역인 점을 감안, 도주에 능한 신이 경찰의 포위망을 벗어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전주와 익산,완주군 등에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또 인근 전남·충남경찰청과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와함께 신이 열흘전부터 고향부근인 김제시 금구면 금천저수지에서 낚시꾼 행세를 하며 배회했다는 주민들의 신고에 따라 가족들이나 고향친구들과 접촉여부를 캐고 있다.
  • ‘물에 뜨는 옷’ 국내서 개발

    ◎한반도산업 ‘플로텍스’로 미·일 등서 특허 기존의 구명조끼보다 부력이 훨씬 뛰어난 ‘물에 뜨는 옷(일명 오리복)’이 개발됐다.저밀도 폴리에틸렌 발포수지의 일종인 플로텍스(FLOTEX)를 이용한 구명조끼다. 우레탄을 사용한 기존 구명복이 잠수한 뒤 2시간 정도 지나면 수분이 흡수돼 부력이 떨어지지만 플로텍스를 사용한 구명복은 부력이 반영구적이다. 또 이전의 구명조끼는 단지 물위로 머리만을 물위로 띄울수 있었지만 플로텍스를 사용한 구명조끼는 몸전체를 뜨게 한다. 야간이나 심한 파도가 칠때 효과가 더 크며 옷이 아닌 배낭 또는 갑판의자 등에 플로텍스를 사용하면,해난사고시 구명기구로도 이용할 수 있다. 플로텍스가 들어간 구명복은 영하 25도에서도 체온이 유지되고 300g으로 130㎏까지 물에 뜨게 할 수 있다. 수영이나 수상스키등 물놀이때 주로 사용되지만 부피가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 오리털 파카처럼 방한복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방수효과가 뛰어나 스키복 내피로도 쓸 수 있다. ‘플로텍스’는 (주)한반도산업(02­542­4977)에서 자체 개발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일본,대만,유럽,중국,캐나다,인도,브라질 등의 발명특허를 획득했다. 구명용조끼는 성인용 13만원,어린이용 10만원이다(부가세포함).
  • 패딩소재 의류 거리 휩쓴다

    ◎오리털·솜 넣고 누빈옷/따뜻하면서 가격싸 인기/날렵한 이미지 코트 유행/방수처리 등 종류 다양 패딩소재 의류가 겨울 거리를 휩쓸고 있다. 흔히 파카라고 부르는 패딩웨어는 오리털이나 화학솜 등을 속에 넣고 누빈 옷으로,가볍고 따뜻하면서도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 80년대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품목.올해는 특히 오리털이나 거위털을 넣은 두툼한 점퍼대신 특수가공처리된 솜으로 속을 채운 날렵한 이미지의 패딩코트가 유행이다.부피감을 줄이고 허리를 잘록하게 강조한 트렌치코트,표면에 광택이 나도록 방수처리한 무릎길이의 캐주얼코트,나일론 소재에 화학솜을 얇게 넣어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클래식 재킷 등 종류도 다양하다. 어깨가 좁고 허리선이 딱맞는 반코트에는 칼라와 소매에 풍성한 인조털을 달아 우아함을 강조하고,산뜻한 원색의 셔츠형 재킷에는 몸에 딱붙는 레깅스를 코디하면 발랄함을 살릴 수 있다.A라인으로 넒게 퍼진 롱코트는 캐주얼감각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로 일반 코트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방수처리가 완벽해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맘놓고 입을 수있어 실용적이다. 색상은 검정과 하양을 기본으로 오렌지,연두,파랑 등의 원색과 약간 어두운 느낌이 드는 은색,금색등의 금속성 색상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소재는 나일론을 비롯한 합성섬유가 대부분이며 광택나는 새틴소재나 비닐,스팬계열의 폴리아미드 등이 주로 쓰인다. 최근들어 정장슈트위에 덧입는 사파리나 트렌치 반코트 등 남성복에도 일부 패딩웨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 주문진에 거동수상자 출현/공비잔당 추정/군 진돗개 하나 발령

    ◎민가침입 옷가지·식량 등 훔쳐가 14일 상오 10시30분에서 하오 3시50분사이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10리 4반 속칭 거무리 마을 홍정표씨(53) 집에 거동수상자가 침입,남자 옷가지와 취사도구·식량 등을 훔쳐 달아나 군이 이날 하오 7시30분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홍씨는 이날 상오 10시30분쯤 외출했다가 하오 3시50분쯤 돌아와 보니 방안에 남자용 감색 상의 반코트와 밤색 기성복 바지·연하늘색 양말이 있었으며 남자용 트레이닝복 하의와 오리털 점퍼·남자용 속옷 10장·밥 2일분·취사도구 코펠·금목걸이 등이 없어져 이날 하오 경찰에 신고했다. 군은 공비 잔당인 잠수함 승조원 이철진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매복 및 검문검색을 실시하며 해안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경찰도 하오 8시30분 비상체제에 돌입,주요도로 등에서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다.
  • 14억 전재산 장학금기탁 70대부부/서울대생들 “보은 잔치”

    ◎수혜 학생 10명 오리털외투 선물/학교측 「윤전수장학금」 공식 제정 평생 모은 전재산 14억원을 서울대에 장학금으로 기탁한 「못배운 한」의 7순 노부부와 장학금혜택을 받은 우수대학생들이 1년만에 한자리에 모여 훈훈한 세밑의 정을 나눴다. 지난해 세밑에 어렵사리 모은 전재산을 서울대에 기탁한 윤전수(77·서울 마포구 북아현동)·이삼락(74)씨부부는 12일 상오11시30분 조촐한 오찬이 마련된 서울대 교수회관 2층에서 장학생 이호웅군(19·물리1) 등 서울대생 10명과 만나 얘기꽃을 피웠다.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바라보며 시종일관 흐뭇한 미소를 지은 채 말이 없던 윤할아버지는 「한마디」 해달라는 주위의 끈질긴 권유에 마지못해 『아무쪼록 공부 열심히 해서 큰 일꾼이 되어달라』는 소박한 바람만 전할 뿐이었다. 먹을 것 안 먹고,입을 것 안 입으며 모은 전재산을 장학금으로 내주자니 아쉽기도 했다는 이할머니도 『막상 학생들의 얼굴을 마주보니 반갑고 흐뭇할 따름』이라며 할아버지의 뜻에 따르길 잘했다는 표정이 역력했다. 이성제군(23·고고미술4)은 『장학금으로 학업에 열중할 수 있었다』며 『부모님과 같은 은혜를 입은 셈』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오른쪽 귀가 불편한 듯 보청기를 낀 채 학생들의 말을 놓치지 않으려고 애쓰던 윤할아버지는 감사의 꽃다발을 걸어주는 손녀 같은 손정애양(23·중문4)의 손을 꼭 잡아주며 말로는 못다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학생들은 또 노부부의 건강한 겨우살이를 빌며 오리털외투를 선물했다. 서울대 김동진학생처장은 『앞으로 이같은 자리를 해마다 마련하는 것은 물론 「윤전수장학금」을 공식제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가 고향인 윤할아버지는 소학교 1학년을 다니다 중퇴한 뒤 13세부터 일본인에게 목수일을 배워 평생 해왔고 역시 소학교를 중퇴한 할머니도 목공소 옆에 솜틀집을 차려놓고 함께 돈을 벌었다.노부부는 그렇게 번 부천시 자유시장 안의 대지 1백45평,건평 3백25평의 3층건물등 전재산을 지난해 이맘때쯤 서울대에 흔쾌히 희사했다.소학교만 중퇴한 「못배운 한」이 그 주된 이유였다. 이날 만남이 그 한을조금이라도 풀어줄 수 있기를 이날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기원했다. 7순의 노부부는 제대로 배운 슬하의 2남2녀를 모두 출가시키고 전재산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 한국포리올/매출 매년10%이상 신장/21∼22일 공개/4개사 현황

    ◎태평양물산/우모가공품 점유율 70%/정일공업/현대에 납품… 판매망 안정/주리원 백화점/울산지역 상권 46% 차지 한국포리올·정일공업·태평양물산·주리원백화점 등 4개 사가 오는 21∼22일 공모주 청약을 받아 기업을 공개한다.올해 마지막 기업공개이다. ■한국포리올=지난 74년 설립된 기초 화합물 제조업체. 폴리프로필렌 글리콜과 섬유 및 가죽제품의 첨가제인 계면활성제의 시장 점유율이 69%와 22%로 국내 1위.매년 1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증권업계가 추정하는 상장 이후의 주가는 1만8천∼2만6천원. ■정일공업=61년 설립된 자동차 엔진용 부품 제조업체.매출의 70% 이상을 현대자동차와 현대자동차써비스에 의존,판매망이 안정적이다.울산공장에 고부가가치 제품인 프론트 케이스의 생산라인을 5개로 증설,현대의 전 차종에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상장 뒤의 주가는 1만7천∼2만8천원. ■태평양물산=72년 설립된 의류 수출업체.봉제품과 오리털 파카의 원료인 우모 가공품을 생산한다.우모 가공품의 생산량이 연간 1천5백t으로 국내점유율이 70%이다. 인건비 상승으로 성장률이 떨어지나 인도네시아와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난징에도 우모 가공공장을 신설,연 9%의 신장률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상장 이후의 주가는 1만8천∼2만원. ■주리원백화점=82년 (주)삼정으로 출발한 울산 최초의 백화점.매년 30∼50%의 성장률로 울산 상권의 46%를 점유하고 있다.재무구조가 탄탄하고 매출효율이 높다.오는 95∼96년 진로그룹의 신울산백화점 등 3개의 백화점이 들어서고 매장면적이 2천1백평으로 좁다.상장 뒤의 주가는 2만∼3만원.
  • “겨울상품 싸게 팝니다”/백화점 판촉경쟁

    ◎롯데/추석정장·전기장판 실속 구매전/신세계/10일까지 스키장비 염가로 판매/미도파/15만∼45만원대 토스카나 기획전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상관없이 8월로 들어서면서 여름상품의 판매가 사실상 마감기에 접어들고 있다. 계절의 전환기에서 백화점업계가 그 돌파구로 여름·가을·겨울상품을 동시에 염가판매하는 4계절 상품전을 일제히 마련,정기세일 못지않은 알뜰쇼핑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롯데는 9일부터 15일까지 전점에서 숙녀 신사 가정생활용품 식품 등 전종목에 걸쳐 다양한 상품을 실속가로 구입 할 수 있는 추동상품 창고대공개 행사를 펼친다.유명 브랜드 남성 추동정장이 5만원과 7만원·콤비상의 4만원·바바리 7만원·양피점퍼가 8만9천원에 판매되는 추동 인기상품 4대특보를 비롯,전기요와 전기장판 이월재고품들이 2만5천∼3만원선에 판매되고 패션잡화 톱 메이커의 구두가 1만9천∼3만5천원,핸드백이 1만원∼5만8천원선에 각각 판매된다. 신세계는 5∼10일을 스포츠 대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스키 비시즌에 스키장비를 염가로 마련할 수있는 스키대전을 열고 있다.플레이트와 바인딩 부츠 폴 등으로 구성된 스키 풀세트가 25만원·31만원·37만원·43만원·49만원에 판매된다.이어서 12∼17일에는 전점에서 여성 4계절상품 창고대공개와 토스카나·무스탕 기획전을 갖는다. 현대도 9∼14일 서울과 부평·울산에 이르는 전점에서 사계절용품 실속전과 스키용품대전,모피.피혁초대전을 개최하는 동시에 여름 액세서리와 패션의류를 중심으로 여름마감 상품전을 마련한다.미도파는 11∼16일 남성의류 4계절종합대전(상계점)과 15만∼45만원대의 모피·토스카나·무스탕 기획전(명동점)을 열고 강남의 그랜드는 9∼15일 김장독 보온병 보온도시락 전기스토브 등을 중심으로 4계절실속주방.가전용품 모음전과 스키 풀세트 기획전,나산실업 4계절 인기상품 토탈전을 갖는다. 이밖에도 그레이스가 10∼18일 남성 추동정장을 5만.7만.10만원대로 판매하는 패션 4계절 대축제와 1인용 오리털이불을 8천∼2만원에 판매하는 등의 생활용품 4계절 종합행사를 갖는한편 애경이 9∼15일 마담포라 등 숙녀정장 15대 브랜드 4계절 인기상품초대전을,갤러리아가 9∼14일 무스탕 피혁의류 실속구매전과 스키대전을 펼친다.
  • 겨울옷 손질·보관 이렇게 하세요

    ◎오리털류는 가급적 두들기듯 빨고/가죽옷 클리너로 닦아 그늘서 건조/니트류,온수에 중성세제 풀어 세탁/세탁소에 맡길때는 보관증 받아야 계절이 바뀌며 철지난 겨울옷들을 손질해 보관하는때.올바른 겨울옷 보관법을 알아본다. ▷오리털제품◁ 기름때가 심하게 묻은 것이 아니면 물빨래를 해도 상관없다.물빨래를 할 때는 섭씨 30도쯤되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담가 두었다가 비비지말고 주먹으로 두들기듯 단시간내에 빨아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린다.완전히 마른뒤 뭉친 오리털을 비벼서 털을 고르게 펴준다. 한다. ▷가죽제품◁ 의류와 부츠·장갑·핸드백등의 더러워진 부분을 피혁용 클리너등을 부드러운 천에 묻혀 작은 원을 그리듯이 문질러 닦은 후 마른 천으로 깨끗이 닦아내고 그늘에 말린다.이때 빨리 말리기위해 직사광선에 말리거나 다림질을 하는것은 절대 금물이다. 때가 많이 묻어 클리너로 제거가 불가능할 경우는 탈색여부를 확인하고 중성세제를 사용한다. ▷기타의류◁ 모직물등은 얼룩이나 때가 묻으면 곰팡이와 좀이 쓸기쉬우므로 두세번 입은 옷이라도 세탁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털실옷은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좋지만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주물러 빨아도 상관없다. 드라이클리닝을 맡길때는 반드시 건조시설이 갖춰져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한뒤 맡겨야 안전하다.세탁뒤 바람과 열이 함께 나오는 건조기에 말려야 오리털고유의 보송보송한 털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가죽과 세무 모피등 고가품은 전문세탁소에 맡기는 것이 안전하다.요즘도 세탁물을 둘러싸고 세탁소와의 말썽이 끊이질 않으므로 세탁물을 맡길때는 반드시 품목과 수량등을 적은 보관증을 받아두도록 해야한다.
  • 가정용 「드라이」 세제/세탁물 손상방지 이렇게

    ◎소보원접수 고발사례 소비자 과실이 대다수/사용 설명서 안따라 변형·탈색 일으켜 □올바른 세탁법 10∼18도 정도의 미지근한물 사용 비벼 빨때는 한방향으로만 밀고 헹굼은 거품 없애는 정도로 살짝 건조 시킬땐 짜지말고 응달에서 가정용 드라이클리닝세제를 사용하는 주부들이 늘면서 사용법을 잘몰라 비싼 옷가지들을 못쓰게 만드는 사례가 빈번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 등 각 소비자단체에는 최근 가정용 드라이클리닝세제를 사용하다 세탁물이 변형,탈색 되는 피해를 당한 소비자 상담사례가 하루 서너건씩 접수되고 있다.그러나 소비자보호원에서 이들 고발사례를 조사해본 결과,세제 자체의 결함보다 사용법 미숙으로 인한 피해가 대부분으로 밝혀져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92년 이후 일본제품들이 수입판매되면서 처음 국내에 소개된 가정용드라이클리닝세제는 올들어 국산제품도 다수 등장해 판매가 급격히 느는 추세.국산품 가격이 8천원 내외로 1만∼1만5천원선 수입품보다 월등히 싸다. 이들 세제는 순모 앙골라 오리털파카 실크 등 손빨래나 세탁기 사용이 불가능한 의류와 커튼 카펫까지 가정에서 손쉽게 드라이클리닝이 가능해 편리하다.또 일반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 한벌을 맡길 비용에 최고 60여벌을 세탁할수 있어 경제적이고 좀더 꼼꼼하게 때를 뺄수 있다. 단 사용시 주의할 점은 우선 10∼18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만약 50도 이상 뜨거운 물에 담그면 옷이 줄어들고 세정력도 떨어진다.심한 때는 부드러운 스펀지에 세제원액을 묻혀 지우고 가볍게 두드리는 방식이 적당하다.부득이 문질러서 때를 빼야할 경우라면 한방향으로 일정하게 밀어야 한다. 특히 의류에 세제가 남아 있다고 생각 될 정도로 살짝 한두번만 헹궈줘야 세제의 막까지 씻겨 내려가 세탁물이 수축되는 피해를 막을수 있다.말릴때 비비거나 짜는 것은 금물이므로 그냥 옷걸이에 걸어 응달에 두거나 마른 타월로 감싸고 꼭꼭눌러 물기를 빼낸다.
  • 가을산행/일교차 심해… 기본장비 꼭 챙겨야

    ◎전문가 도움말로 등산용구 구입요령을 알아보면/착용감좋은 배낭·설치 간편한 텐트 선택/쿠션있는 방수운동화·우모 침낭 바람직/휘발유 버너 사용하고 코팅처리 잘된 쿠펠 고르도록 등산의 참맛을 느낄수 있는 산행의 계절 가을이다.일교차가 크고 곳에 따라 동계 산행의 특성을 일찍부터 띠는 곳도 있는 가을 등산에서는 산행에 앞서 장비를 철저히 챙겨야 한다.현재 시중에는 대기업체와 중소업체에서 생산한 등산장비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나 정작 어떤 장비를 구입해야 할지 망설이게 될 경우가 많다.전문등산인들의 도움말로 등산장비 구입요령에 대해 알아봤다. ▷텐트◁ 종래의 터널형이 쇠퇴하고 가옥형과 돔형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적은 인원이 사용하는데는 돔형이 알맞다.텐트는 우선 사용인원에 비해 충분히 넓어 거주성이 좋아야 하고 설치와 회수가 간편해야 한다.폴대는 무겁고 쉽게 부러지며 부스러기가 피부에 닿으면 안좋은 강화플라스틱(FRP)재질보다는 가볍고 강도가 센 알루미늄재질이 좋다.폴대의 연결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것은 피하고 텐트천의 연결부분에 방수테이핑이 되어 있는지 꼭 확인한다.겨울에도 사용할수 있도록 플라이가 땅바닥까지 닿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배낭◁ 등판과 프레임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몸에 편하게 달라붙고 짐을 꾸렸을때 무게가 뒤로 쏠리지 않으며 어깨로 힘을 받는 것이어야 한다.멜빵의 조절이 용이하고 부속품들이 튼튼한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당일용은 35ℓ가 적당하고 1박이상이면 70ℓ 정도로 넉넉한 것이 좋다. ▷등산화◁ 바닥창이 두껍고 가죽재질의 종래의 중등산화는 신축성이 부족하고 수분방출이 안돼 실제 산행에 부적합하다.중등산화를 신고 무릎까지 올라오는 긴 양말을 신는것은 더욱 미련한 일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최근에는 방수천 등으로 만든 가벼운 등산화들이 많이 선보이고 있는데 이중에서 바닥에 암벽화 고무창을 댄것이 화강암이 많은 우리나라의 산지여건상 유리하다.쿠션이 있는 것이 좋으며 발디딤이 예민하도록 크기는 발에 딱 맞는것을 골라야 한다. ▷버너◁ 예열이 필요없고 화력조절이 간편한 가스버너가 많이 나와있는데 대웅물산(코베아)에서 거의 독점공급하므로 어느 회사제품을 골라도 별 차이가 없다.다만 가스버너에 사용되는 부탄가스는 낮은 기온에선 잘 기화되지 않으므로 열전도판을 이용하거나 가스통을 더운물에 담가 사용해야 한다.이에따라 부탄가스에다 LPG가스를 섞은 동계용가스를 시판하고 있으나 구하기 힘들고 기온이 올라가면 폭발할 위험성이 있다.따라서 겨울에는 무겁고 다소 비싸더라도 휘발유버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코펠◁ 그릇의 코팅이 벗겨지면 인체에 유해하므로 테프론 코팅처리가 잘된 것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그릇의 두께가 두꺼운것이 밥을 태우지 않으며 내구성에서도 유리하다.내장된 프라이팬은 반드시 실버스톤코팅처리가 되어있어야 하며 플라스틱 식기는 가급적 딱딱한 것이 좋다.적어도 코펠에 있어서만은 비싼것일수록 좋다는 조언이 통한다. ▷침낭◁ 화학솜과 우모로 된것이 있는데 우모의 보온력이 더 좋다.우모침낭은 앞가슴털(다운)이 훼더(나머지 깃털)보다 많은 것이좋은데 손으로 만져보아 딱딱한 것이 잡히지 않는것이 좋다.개중에는 훼더를 갈아 다운처럼 만든 제품도 있으니 신뢰할만한 회사제품을 골라야 한다.오리털보다는 거위(구즈)털 제품이 좋고 동절기용으로는 다운이 최하 1천g이상 포함되어야 한다. ▷윈드재킷◁ 방수처리가 되어있고 땀발산이 잘 되는 고어텍스 재질로 만든 것이 좋다.안감을 댄것이 보온성과 내구성이 좋으나 부피가 커진다.이 안에 폴라(파일)재킷을 입으면 보온성이 최상이다.폴라재킷은 가볍고 보온성이 좋으나 바람에 약하며 가짜가 많으므로 반드시 「폴라텍」이라고 적힌 영어 라벨을 확인해야 한다.
  • 실크 등 의류·카펫 집에서 세탁 가능/가정용 드라이클리닝세제 인기

    ◎작년부터 보급… 천소재에 폭넓게 사용/전용·풀먹임 용제 등 용보별 종류 다양/국산 300g에 9천원선… 주의사항은 꼭 따라야 봄옷을 하나둘 꺼내입는 요즘은 각 가정마다 옷장에 들어가야할 겨울옷의 세탁비 걱정이 앞서는 때이기도 하다.의류소비가 고급화돼 실크로된 블라우스·넥타이,울자켓등 고급소재의류가 많고 대부분의 겨울옷이 물세탁이 불가능,드라이클리닝을 위해 양복 한벌당 6∼7천원의 세탁비가 드는 세탁소에 맡겨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겨우내 먼지가 쌓인 커튼과 카펫등도 더 큰 걱정거리. 최근 이같은 고급소재의류및 가정용품의 드라이클리닝을 집에서 손쉽게 할수있는 가정용 세제가 시판되고 있어 알뜰 주부들에게 인기다. 지난해부터 보급되기 시작,백화점이나 슈퍼마켓등 일반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가정용 드라이클리닝세제는 거의 대부분이 수입품.그러나 올1월부터 국산품이 개발,시판돼 좀 더 저렴하게 구입,사용할수 있게 됐다. 백화점등에서 쉽게 눈에 띄는 수입품으로는 국내에 비교적 일찍 소개된 「드라이E」제품을 비롯,하이백,프린스 드라이등이 있다.연방디벨럽상사가 일본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드라이E」의 경우 고급계면활성제가 주성분으로 양복 60벌을 빨수 있는 용량의 3백g들이가 1만6천원,양복 150벌정도를 빨수 있는 1천5백g들이가 5만8천원의 가격대다.그밖에 모포 스웨터 전용 용제와 여행시 휴대가능한 비닐 낱개 포장제품,와이셔츠와 마직 재킷등의 풀메김 용제등 용도별로 다양한 상품이 나와 있다. 국산품으로는 (주)선경인더스트리에서 개발,연희산업에서 시판하고 있는「홈드라이」가 있다.오렌지껍질에서 추출한 오일을 주성분으로 한 상태의 제품으로 시판가격은 수입품의 절반정도인 8천8백원(3백g)이나 아직 용량에 따른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지는 않다. 이들 세제로 세탁가능한 의류는 실크블라우스 오리털파커 울스웨터 명주한복 레이온속옷 담요 이불 커튼 카펫등으로 광범위한 편.양복1벌기준(실크블라우스2∼3장,양복바지2장과 동일분량)을 세탁하는데 물 10리터에 세제 한스푼(5g)이 소요된다.보통 섭씨 12∼25도 상온상태의 물을 사용해야 하며 세제와 잘 섞은후 세탁물을 접어 15∼20분간 담가 두었다가 2∼3회 살짝 헹궈 그늘에서 말린다.소매·깃등 찌든 부분의 때는 탈색실험을 한후 세탁전에 물로 적신다음 원액을 묻히고 가볍게 두드리면 된다. 한편 이 용제로 세탁할 때는 옷감의 종류에 따라 담가두는 시간및 헹굼·건조방법이 다르므로 조심해야 한다.용기에 표기된 주의사항을 소홀히 하면 자칫 비싼 옷을 망치는 수가 있다. 연희 산업 대표 김성연씨는『가정용 드라이클리닝제를 사용하면서 보통 물빨래 하듯이 헹구는등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아 생기는 의류 사고가 간간이 있다』면서 『면스웨터등 헌옷으로 시험세탁을 해보고 손에 익숙해진후 고급의류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 중기 설보너스봉투 “얇다”/반월공단 등/아예 없는곳도 작년의 갑절

    올해 중소기업 종업원들은 어느 해보다 쌀쌀한 설날을 맞게 됐다. 심각한 경영난을 반영,설 보너스를 아예 지급하지 않는 중소기업들이 크게 늘어난 반면,대기업들은 대부분 작년과 비슷한 1백% 선의 설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다.설 휴무기간은 생산직의 경우 4∼6일,사무직은 3일로 잡혀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단 입주 중소기업의 경우 이번 설에 상여금 지급계획이 아예 없는 업체가 작년보다 공단에 따라 최고 2배까지 늘어나고 있다. 반월공단의 경우 1천1백39개업체 가운데 상여금을 전혀 지급하지 않는 업체가 전체의 47%인 5백35개 업체로 조사됐다.이는 작년 설때의 2백54개 업체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창원공단은 3백13개 입주업체 가운데 상여금 지급계획이 없는 업체가 1백20개로 작년의 93개업체보다 29% 늘었다.반면 1백%이상의 상여금 지급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는 지난해 1백74개에서 올해는 1백62개로 줄었다. 이밖에 한국수출산업공단,구미공단 등의 경우도 상여금을 줄 계획이 없는 업체수가 늘어났으며,지급하는 업체의 경우에도 지난해와 같거나 다소 적은 50∼1백% 수준에 그치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는 삼성이 오는 20일 지급액기준으로 1백%의 상여금과 5만원대의 가전제품,의류등의 선물을 줄 계획이다. 현대는 계열사중 현대전자와 현대정공만이 1백%의 상여금을 지급하고 여타계열사들은 오리털이불,멸치세트,전자제품 등 1만∼5만원상당의 선물을 줄 계획이다.
  • 오리털 이불/솜털 많이 쓸수록 고품질(알고 삽시다)

    ◎KS기준 미달 제품 많아 선택할때 주의하도록 가벼우면서도 땀을 잘흡수하고 뛰어난 보온력을 가진 오리털이불이 인기다.주로 솜이불을 덮고자던 우리 가정에서 오리털이불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3∼4년전부터 서서히 수요가 늘고 있는 품목. 오리털이불의 장점은 무엇보다 가볍고 보온성이 좋아 무게로 인한 수면방해가 없다는 것이다.특히 솜이불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가벼운 무게인데다 땀을 흡수,발산하는 기능이 면의 2·5배,합성섬유의 13배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인기를 끌고있다. 그러나 오리털이불은 사용된 오리털의 종류에 따라 그 가격과 품질에 큰차이가 있어 제품 선택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오리털의 종류는 솜털과 깃털,오라기등 세가지로 나뉜다.이중 민들레처럼 가느다란 털송이인 솜털은 서로 얽히지 않아 많은 공기를 함유할수 있어 보온효과가 뛰어나며 땀의 흡수,방출능력도 우수하다.이에비해 깃털과 오라기는 솜털보다 기능이 훨씬 못하다.따라서 깃털과 오라기가 많이 섞인 제품일수록 가격과 이불로서의 성능이 낮아진다.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시중에 유통중인 고합상사의 「해피론」등 12개 업체의 12개제품을 대상으로 품질비교시험을 벌인 결과 대부분의 제품이 KS규격과 기준에 미흡해 품질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조사대상 품목은 제조회사들이 솜털과 깃털의 조성 비율을 50대50으로 표시한 오리털이불.공산품품질관리법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솜털의 함량이 40%이상,깃털 60%이하,오라기 10%이하여야한다.그럼에도 조사대상 제품중 한보실업의 「터치」는 솜털함량이 17.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영원무역의 「다운 하우스」,범아침장의 「님프만 아미에르」,성우라이프의 「아젤리어맥파이」등도 솜털함량이 35∼38%내외로 기준치인 40%에 미달됐다. 한편 「아젤리어맥파이」,「터치」,「뉴덕」등 3개제품은 바느질이 잘못돼 이불 가장자리에서 오리털이 빠져 나오는등 외관상 결점이 드러났고 한성물산의 「까네트」등 7개제품은 땀이나 햇볕에 색상이 쉽게 변해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10개항목의 품질검사에서 모두 적합한 판정을 받은 제품은 (주)신성알리앙스의 「알리앙스」,한미물산(주)의 「리블랑」등 2개제품뿐으로 가격은 각각 12만8천원과 11만2천원이었다.
  • 중국/합작기업 운영비 외국부담 당연시(경제화제)

    ◎늘어나는 대륙진출… 이점에 유의를/원자재·자금의 현지조달 결코 쉽지 않아/북경시선 버섯통조림·운송사업 불가능/같은 특구내 특정개발·기존지역의 기업소득세율 격차 중국을 좀더알고 투자해야한다.한중수교로 중국에 대한 투자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성급한 대중투자보다는 타당성조사등 충분한 사전조사와 정보를 파악한 뒤 투자를 해야 한다.중국은 개방을 날로 확대하고 있긴 하지만 체제와 상관행등이 우리와는 전혀 다르며 여전히 잘 정비되어 있지 못한 법률과 각 지역마다 상이한 규정,애매모호한 비용산정 등의 문제로 자칫 잘못하면 큰 손해를 보기 십상이다. 대중국투자를 위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과 국내진출기업의 피해사례등을 모아본다. ▷투자규제업종◁ 대중국투자에 있어 어떤 업종이 가능하며 어떤 업종이 불가능한가의 문제는 중국의 기준상 매우 단순한 원칙이 적용되고 있다. 예컨대 중국의 산업에 도움이 되는 업종의 외자유치는 장려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허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북경시 외국투자제한 사업을 예로들면 ▲호텔,오피스텔,아파트형 빌딩과 휴양시설용 빌딩 관련 건축사업 ▲택시·버스회사및 트럭회사설립 등 국가운송사업에 대한 투자 ▲담배와 맥주를 포함한 알코올제품의 생산에 관련된 투자사업 ▲소금에 절인 버섯과 캔으로 된 버섯제품,토끼털과 오리털 제품과 관련된 투자사업등이 있다. ○소송도중 물품파손 ▷사회기반시설◁ 연해지역 및 내륙주요도시는 지난 10여년간의 지속적인 사회기반시설 정비노력으로 상당히 개선됐으나 지역에 따라 외국투자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부분이 아직도 많다. 우리나라와 수송루트가 확보되지 않은 지역의 경우 도로사정이 나빠 수송도중 물품이 파손되거나 분실등의 상황도 발생하며 철도이용은 도로보다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피혁생산업체인 D사는 당초 용수문제에 대한 사전조사없이 공장임차를 결정했으나 공장가동후 1개월도 못돼 공장지역이 생활용수마저도 부족한 지역으로 지하수를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됐다. 또 다른 봉제업체인 K사는 용수·전력등에 대한 사전조사보다는 토지·건물사용료를 깎는데만 신경을 쓰다 지난해 입주후 여름 수재로 회복이 어려울 정도의 피해를 입고 철수를 고려중이다. ▷공장건설과 임대◁ 일반적으로 합작할때는 중국측 파트너의 공장일부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중국의 공장,특히 국영기업들은 부지면적이 큰 반면 사용면적은 일부에 불과해 외국투자자들이 기존공장내에 있는 건물일부를 이용하거나 신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백% 외자기업의 경우에도 활용하지 않는 부지나 건물을 이용하는 사례가 있으나 중국공장의 허술한 건축 및 생산여건을 고려해 새로 건축하는 경우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토지사용비와 공장임대비용의 계산단위는 ㎡가 보통이며 미국달러와 중국인민폐로 계산한다. ○임대료 달러로 지불 ▷자금조달◁ 외국투자자측의 입장에서는 주요 자금조달선으로 자국내 금융기관을 이용하게 되며 실제 중국내에서의 자금조달은 그 절차 및 가능성에 대해 거의 알수 없으므로 불가능한 형편이다. 특히 합작사업의 경우 운영자금을 외국기업에 의존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어 있고심지어는 계약에서까지 이같은 조건을 일방적으로 명시하는 사례도 있다. ▷원자재조달◁ 우선 중국내에서 원자재를 조달할 수 있는 경우 가격문제와 납기준수가능여부를 확실히 파악해야 한다. 중국은 합영기업에 대해 국내가격이 아닌 수출가격(차이는 1대 1·5정도)을 적용시키려는 경향이 있고 잘못하면 품질면에서 뒤떨어지는 제품을 해외구매시의 비싼 가격으로 지불하게 되는 가능성도 있다. ○나쁜 구매조건 강요 ▷임금◁ 법률적으로 『합자기업은 각자의 기업형태 및 경영상태에 따라 독자적으로 기업내의 임금지불제도(임금기준·임금·장려금·수당제도등)를 결정할 권리를 가진다』고 되어있으나 실제는 여러형태의 마찰을 겪게 된다. 합작기업의 임금수준은 소재지 동업종 국영기업 임금의 1백20∼1백50%로 되어있으나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고용및 해고◁ 근로자의 고용과 관련해서는 합자(합작)·독자 공히 합영기업의 독자적 모집권이 법률적으로 보장돼 있다. 그러나 실제 합자인 경우 중국측 파트너에 의해 인원을 충당해야 하는경우가 많다. ▷세금◁ 중국은 이미 개발된 지역과 미개발지역이 공존하고 있다. 개발지역은 외자도입촉진을 위한 여러가지 우대조치를 시행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세제상의 혜택이다. 일반적으로 경제특구,연해개방도시(개발구),특구 및 개방도시의 구시가지역,일반지역으로 크게 구분된다. 이중 주의를 요하는 것은 특구라 해도 특정개발지역과 기존지역과는 엄격한 구별이 있다는 점이다. 세제상으로 볼때도 경제특구에서는 15%의 기업소득세를 내야하는 반면 구시가지역은 24%의 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 “북한상품 값싸고 질좋다”/무협 분석

    ◎37품목중 32개 타국보다 “우위” 지난해 정부의 북한산 제품 반입승인실적은 1억6천6백만달러에 달했으며 반입된 북한산 상품이 다른 나라 상품에 비해 값도 싸고 품질도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아연괴,열연코일,금괴,은괴,호두,냉동조기,건오징어,건소라,북어는 북한산의 반입액이 우리나라의 해당 품목 총수입액의 50% 이상을 각각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한국무역협회가 북한산 반입품목중 지난해 반입승인실적이 1백만달러 이상인 19개 품목과 오리털·전기동 등 반입유망 18개 품목의 가격 및 품질을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한 상품과 비교,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37개 비교대상품목중 32개 품목에서 관세가 면제된 북한산 반입품목의 반입가격이 관세가 부과된 다른나라 상품의 수입가격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남북교역 1억불 육박/7월 현재/작년보다 11배나 늘어

    올들어 남북한물자교역이 급증,7월말까지의 반출입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7배나 늘어났다. 8일 상공부가 발표한 7월중 남북물자교역실적분석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 남북한물자 반출입실적은 모두 9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백1만달러에 비해 11.7배가 증가,올연말까지는 총반출입실적이 2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써 지난 88년10월 남북물자교역지침을 제정,시행한 이래 올7월말까지 남북한물자교역은 반입 1억2천5백만달러,반출 1천7백만달러로 모두 1억4천2백만달러에 이르렀다. 정부는 특히 지난 7월중 그동안 수입제한품목이던 팥 1백16만달러어치와 합성수지 31만4천달러어치,우표 19만8천달러어치,오리털 12만2천달러어치를 포함해 8백50만1천달러어치의 북한산 물자반입신청을 승인했다. 민간업체들은 최근 추석에 대비,북한산 호도와 인삼주등의 반입을 늘리고 있으며 시멘트반입도 계속하고 있다.
  • 오리털의류·건전지등 89개 품목/7월부터 품질표시 의무화

    오는 7월부터 오리털의류 건전지 스피커시트템 등에 대해서도 품질표시가 의무화된다. 공업진흥청은 10일 그동안 섬유 화학 잡화 귀금속 등 4개 분야 75개 공산품에 대해서만 적용해온 품질표시제도를 기계 전기전자 등 6개 분야 89개 품목에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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