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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게임 난리인데…“못 보게 차단해야” 주장한 ‘이 나라’ 의원, 왜

    오징어게임 난리인데…“못 보게 차단해야” 주장한 ‘이 나라’ 의원, 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가운데, 러시아의 한 의원이 “비인간적인 잔인함과 생명 경시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오징어게임’ 유포를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나탈리야 코시히나 러시아 상원(연방평의회) 의원은 이날 “오징어게임은 노골적인 폭력 장면을 포함해 비인간적인 잔인함과 생명 경시를 조장한다”며 “이는 도덕적 관점이나 러시아법 관점에서 모두 옳지 않다”고 말했다. 코시히나 의원은 “오징어게임이 러시아에서 공식 방영되지는 않았지만, 소셜미디어를 가득 채우고 있다”며 “이 시리즈가 조장하는 잔혹함이 아이들에게 잘못된 도덕적 세계관을 형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부모들이 드라마 속 캐릭터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설명하기는커녕, 오히려 관련 코스프레 의상과 장난감 무기를 사주고 있다”며 “제 생각에 이건 매우 큰 실수”라고 지적했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넷플릭스 콘텐츠를 공식적으로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개시한 데 항의하며 넷플릭스가 러시아 내 서비스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다만 불법사이트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부 콘텐츠가 유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징어게임도 이 같은 방식으로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시히나 의원은 “오징어게임을 온라인상에서 완전히 차단하거나, 시청 연령을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조치는 살인과 잔혹함이 오락의 형태로 묘사되는 드라마의 가상 현실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도덕, 박애, 존경심, 애국심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개임의 삶과 책, 그리고 영화 등에서 긍정적인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2는 같은 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시청 시간 4억 1710만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영어·비영어 통합 1위에 올랐다. 국가별로 나눠보면 전체 서비스 국가 93개국 가운데 91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공개 3주 차에 접어든 지난 15일까지 1억 5250만 시청수를 달성하며 3주 기록만으로 ‘오징어 게임’ 시즌1, ‘웬즈데이’를 이은 넷플릭스 역대 세 번째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에 등극했다. 또한 ‘오징어 게임2’는 후속 시즌 중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으로 이름을 올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즌1 역시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3위를 석권하며 870만 시청수를 기록한 바 있다.
  • 부산영어방송 유튜브 구독 ,1년만에 10만돌파

    부산영어방송 유튜브 구독 ,1년만에 10만돌파

    ‘부산영어방송’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부산영어방송재단(BeFM)의 부산영어방송 유튜브 채널을 지난해 개설한 이후 약 1년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지역 라디오 방송사 유튜브 채널 중에서는 가장 많은 구독자 수다. 부산 지역 방송사 중 개국이 가장 늦었고, 외국어 라디오 방송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구독자를 모아 눈길을 끈다. 구독자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32.4%가 서울 지역 구독자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부산 지역 구독자는 7.3%였다. 한국 국적자가 82.9%로 대다수를 차지했지만,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영어권 국적 시청자가 10%를 넘는 점도 눈에 띈다. 시는 부산영어방송 유트브 채널이 부산을 알리는 공공외교 미디어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화제의 인물을 다수 인터뷰한 것도 강점 중 하나로 꼽힌다. 2024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미국 매사추세츠 의대 빅토르 앰브로스 교수, 한강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번역한 아니야 모리스,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 셰프 등을 라디오 방송에서 인터뷰했고, 이를 유튜브 콘텐츠로 재가공해 영어와 한국어 자막으로 제공했다. 또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을 소개하기 위해 가수 김조한, 개그맨 이상훈이 출연하는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영파워’를 기획하고 제작하기도 했다. 특히 많은 구독자를 끌어모은 프로그램은 ‘올스타 잉글리시’가 꼽힌다. 진행자인 가수 김조한과 신민수의 ‘스페이스와 유니버스의 차이’ 영상은 187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6100명의 구독자를 유입시켰다. 진행자 캠벨 에이시아의 생활 영어 표현에 관한 콘텐츠는 6400여 명의 구독자를 끌어모았다.
  • 킥킥대는 ‘개죽이’가 사망 북한군 소지품서? “조작 아닌 듯” 반응 나온 이유는

    킥킥대는 ‘개죽이’가 사망 북한군 소지품서? “조작 아닌 듯” 반응 나온 이유는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재단’이 최근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사망한 북한군 장교의 소지품을 공개한 가운데 가족사진 속에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개죽이’가 등장해 화제다. 휴먼라이츠재단이 운영하는 북한 전문 매체 NK인사이더는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를 통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전투 중 사망한 북한군 장교의 시신에서 발견된 개인 사진과 군 내부 문서 등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가족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 한 장에 특히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단에 ‘아름다운 추억이 되리! 2024.8.15’라는 문구와 촬영일자가 쓰인 사진에는 날짜 앞쪽에 강아지 한 마리의 머리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해당 강아지는 2000년대 초반 국내에서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 큰 인기를 끈 ‘개죽이’로 추측된다. 국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디씨)의 한 이용자가 2002년 봄 처음 올린 개죽이는 강아지가 대나무를 감싸 안고 있는 인상적인 이미지 때문에 이같은 이름이 붙었다. 개죽이는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디씨의 마스코트를 넘어 초창기 한국 인터넷 문화를 대표하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2002년 대선과 2004년 총선 때는 투표 독려 밈에 활용되기도 했고, 대규모 시위 때면 디씨 이용자들이 든 깃발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2000년대 초반 밈이지만, 2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개죽이 닮은꼴’ 연예인이 거론되고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종종 사용되기도 하는 등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어 젊은 층에게도 낯설지 않다. 북한군 소지품에서 등장한 개죽이는 한쪽 앞발로 주둥이를 가리고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고 있는 모습인데 오리지널 이미지인 대나무 개죽이와 더불어 가장 널리 유행한 개죽이 버전 중 하나다. 이같은 개죽이 이미지가 북한군의 가족사진에 등장하자 일부 네티즌들은 우크라이나군이 여론 선동용으로 조작한 사진이 아닌지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다. 다만 국내 인터넷 밈인 개죽이가 북한 사진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북한의 기념사진은 알록달록’이라는 제목의 2015년 1월 7일자 한국일보 기사에는 이산가족상봉행사에 다녀온 우리 국민 A씨가 북한에 있는 가족으로부터 받아온 사진들이 실렸다. 이 중 A씨의 조카 손주가 생일상 앞에 앉아 찍은 기념사진에는 이번 북한군 사진에서 등장한 것과 동일한 개죽이 이미지가 보인다. 이 사진에는 각 모서리마다 곰돌이 푸와 헬로키티, 그리고 개죽이가 삽입돼 있다. 빨간색으로 적힌 촬영일자(2012.5.28)와 파란색 ‘사랑의 생일상을 받아안고’라는 문구가 12년 뒤인 북한군 사진 속 폰트와 거의 흡사하다. 이산가족이 실제로 가족으로부터 받아온 10여년 전 사진에 이미 개죽이가 활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옛날부터 북한에서 쓰였다니 충격이다”, “개죽이가 있어서 북한군 소지품이 진짜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개죽이 이미지가 북한까지 유입된 데 대해 “아햏햏(2000년대 초반 유행한 밈) 시절에 이미 바로 중국에서 인기였다고 한다. 당시 오프라인으로 여기저기서 인쇄 후에 스티커나 디자인으로 썼다고 한다”며 중국을 거쳐 북한에서 유행했을 것이란 추측을 하기도 했다. 한편 NK인사이더가 이날 공개한 북한군 소지품에는 가족사진 외에 머리카락과 면봉, ‘사루글라 비체울 마데로글루’라는 이름의 신분증 등도 있었다. 이 신분증은 기존 러시아가 북한군에게 발급한 신분증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국어 서명은 없었다. 북한군의 내부 상황을 엿볼 수 있는 문서도 공개됐다. ‘94여단의 전투 경험과 교훈’이라는 제목으로 프린트 된 문서는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군 지휘하에 활동하는 북한 특수부대의 기록으로 추정된다. 이성민 휴먼라이츠재단 한국 담당 국장은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우크라이나 특수군의 번역 작업을 도왔고, 이를 계기로 해당 문서를 입수했다”고 설명했다. 이 문서에는 “모든 전선 군인들이 강력한 이념, 신념, 높은 전투 사기로 준비된다면 현대 무기를 갖춘 적조차도 정치적, 이념적 우월성과 전술적 이점을 통해 물리칠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또 “이틀간의 작전 동안 전투원들은 적의 포격과 벌떼처럼 공격하는 자살 드론에 직면했지만, 높은 수준의 정신력과 전투 정신을 유지했고, 우리의 목숨을 희생하여 존경하는 최고 사령관의 전투 명령을 실행하기로 결심했다”는 내용도 있었다.
  • 역대급 흥행에도 ‘오겜2’ 시청자 만족도 ‘평균 이하’…“‘오겜3’ 기다려” 73%

    역대급 흥행에도 ‘오겜2’ 시청자 만족도 ‘평균 이하’…“‘오겜3’ 기다려” 73%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시즌2’(오겜2)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시청자 만족도는 평균 이하에 머물렀다는 조사가 나왔다. 14일 여론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OTT K-오리지널 콘텐츠 초기 시청자 평가’ 31·32차 조사에서 ‘오겜2’는 론칭+1주(1월 4~5일) 조사에서 시청경험률 59%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론칭주 52%)보다 7%포인트 상승한 값이다. 그러나 시청자의 만족도는 다소 낮았다. 론칭+1주 만족도가 62점으로 전주(론칭주 60점)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드라마·영화 평균 만족도인 66점에는 못 미쳤다. 같은 넷플릭스 시즌제 시리즈로 ‘오겜2’에 비해 관심도가 현저히 낮았던 ‘지옥 시즌2’(61점), ‘경성크리처 시즌2’(65점)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만족도가 낮은 주요 원인은 ‘스토리’ 때문으로 보인다. ‘시즌1이 더 재미있었다’는 시청자가 68%로 ‘시즌2가 더 재미있었다’(5%)를 압도했다. 복수응답으로 불만족 이유를 물어보니 ‘이전 시즌보다 별로여서’(50%)를 꼽은 비율이 제일 높았다. 이어 ‘결말이 별로여서’(25%), ‘스토리 전개가 느려서’(23%), ‘서사의 개연성이 낮아서’(22%) 순으로 지적됐다. 컨슈머인사이트 측은 “시즌1 신드롬의 영향으로 시즌2에 대한 기대가 워낙 컸던 것도 낮은 만족도의 원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만족한 이유로는 ‘흥미로운 소재’(44%)가 1위였다. 한국의 전통 놀이로 진행되는 생존 게임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데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배우 연기’(38%),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아서’(34%)라는 응답이 나왔다. ‘오겜2’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배우 1위로는 공유(41%)가 꼽혔고, 이어 이병헌(39%), 박성훈(34%), 이정재(32%) 순이었다. 한편 ‘오겜2’ 시청자 14%가 이 드라마를 보기 위해 넷플릭스를 신규 구독(재가입 포함)했다고 답했다. 전체 OTT 이용자 기준으로는 7%가 넷플릭스를 신규 구독한 셈이다. 시청자 두 명 중 한 명 정도가 시즌2를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없다’(12%)를 크게 앞섰다. 특히 73%가 ‘다음 시즌을 기다린다’고 했을 정도로 속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 “10년 뒤 서울시향 경쟁 상대는 베를린 필하모닉”

    “10년 뒤 서울시향 경쟁 상대는 베를린 필하모닉”

    “10년 뒤 서울시향의 경쟁 상대는 베를린 필하모닉이 될 겁니다.” 정재왈(61) 서울시립교향악단 신임 대표이사는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포부를 밝혔다. 정 대표가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기자들 앞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창단 80주년, 재단법인 출범 20주년을 맞은 서울시향을 이끌게 된 정 대표는 지난해 취임한 야프 판즈베던 음악감독과 함께 서울시향을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이날 제시했다. 우선 지난해 시작한 말러 교향곡 전곡 음반 녹음 프로젝트를 올해에도 이어 간다. 3개월 전 국내 교향악단 최초로 클래식 전용 앱 ‘애플 뮤직 클래시컬’을 통해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음원을 공개한 서울시향은 올해 말러 교향곡 2번 ‘부활’과 7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K클래식 스타들이 속속 탄생하는 가운데 서울시향도 국내 젊은 예술가와의 협업을 확대한다. 올해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서울시향 무대에 다시 오르며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도 서울시향에 데뷔한다.  또 ‘오징어 게임’, ‘기생충’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으로 주목받은 정재일 작곡가의 신작이 전 세계 최초로 오는 9월 서울시향 무대에 오른다. 정 대표는 “해묵은 과제인 단원 정년 제도를 도입해 시향을 활력 있는 오케스트라로 탈바꿈시키겠다”면서 “공석인 악장도 올해 꼭 채용하는 등 단원 채용도 동시에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조회 수 143억 찍고 OTT 휩쓴다… K콘텐츠 치트키 ‘노블코믹스’

    조회 수 143억 찍고 OTT 휩쓴다… K콘텐츠 치트키 ‘노블코믹스’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화산귀환’, ‘지금 거신 전화는’…. 웹툰에 관심이 없어도 한번쯤 제목을 들어 봤을 이 작품들에는 공통점이 한 가지 있다. 모두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는 것이다. 화제의 웹소설을 웹툰으로 만드는 ‘노블코믹스’가 업계의 성공 방정식으로 굳어지고 있다. 원작의 두꺼운 팬층을 기반으로 웹툰 제작 과정에서 불확실성을 낮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작품을 ‘양산’하는 체제가 확고해지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12일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웹툰 플랫폼에 따르면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K웹툰 성공작 중 상당수가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이다. 단순히 웹툰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넘어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하고 있다. 콘텐츠 분야 지식재산(IP)의 가장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카카오페이지)은 전 세계 누적 143억 조회 수를 기록한 K웹툰의 기수다.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지난해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고 지난 5일에는 두 번째 시즌이 공개됐다. 공개 직후 일본에서 아마존 프라임 TV쇼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한편 넷플릭스에서는 필리핀·홍콩·대만 등 아시아권 시청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마찬가지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네이버웹툰)은 배우 이민호 등을 주연으로 한 실사 영화로 올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웹소설·웹툰을 단순히 영상화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하는 현상도 최근 엿보인다. 무협 장르인 ‘화산귀환’(네이버웹툰)의 경우 누룩 명인 한영석 양조장과 손잡고 주인공이 좋아할 만한 높은 도수의 술을 실제로 제작했다. 1020세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카카오페이지)은 지난해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관련 굿즈(상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꾸렸는데 2주간 약 1만 5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블코믹스는 웹툰 산업이 고도로 성장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다양한 웹툰을 양산하는 체제가 만들어지고 거기에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가운데 투자의 위험도를 최대한 낮추려는 과정에서 탄생한 비즈니스 모델인 것이다. 이미 검증된 웹소설로 웹툰을 만들면 일단 제작과 동시에 고정된 독자층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웹툰이 연재될 동안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웹소설로 유입되는 독자가 생겨난다. 웹툰을 제작할 때도 이미 이야기 윤곽이 있으니 작화나 연출만 신경 쓰면 되는 만큼 비용이 덜 들어간다는 이점 또한 있다. 노블코믹스가 업계에서 최소한 ‘실패하지는 않는’ 방식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최근에는 장르를 다양화하거나 웹소설이 아닌 IP에서 작품의 아이디어를 끌어오는 것으로도 전략을 확장하는 추세다. ‘나 혼자 탑에서 농사’(네이버웹툰)는 동명의 판타지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웹툰이지만 전통적으로 사랑받았던 로맨스나 무협이 아닌 ‘힐링물’이라는 점에서 최근의 달라지고 있는 경향을 대표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패러블 엔터테인먼트 소속 버추얼 아이돌을 소재로 한 웹툰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단행본과 굿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펀딩에는 최종 88억원이 모였는데 이는 펀딩 역사상 최고 모금액이라고 한다. 투자 대비 수익이 불확실한 콘텐츠 업계에서 안정적인 수입원을 찾은 것은 고무적이지만, 이것이 자칫 콘텐츠 산업의 근간인 다양성을 흔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백수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매니저(만화연구가)는 “웹툰 산업이 커지면서 제작자는 신규 IP를 발굴하는 비용보다 이미 이야기로서 완성도가 검증된 웹소설 원작의 웹툰 제작에 골몰하게 됐다”면서 “그러나 산업적 논리로만 문화가 재편됐을 때 남는 건 양산형밖에 없을 것이므로 다양한 ‘웹툰 오리지널’ 작품 역시 자리를 지키며 독자를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AV 논란’에 눈물 보인 박성훈…결국 차기작 하차한다

    ‘AV 논란’에 눈물 보인 박성훈…결국 차기작 하차한다

    배우 박성훈이 차기작 ‘폭군의 셰프’에서 끝내 하차한다. 11일 tvN ‘폭군의 셰프’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박성훈의 하차를 전했다. 이와 관련 제작사는 “제작진과 박성훈 배우 측은 많은 논의 끝에 이번 작품을 함께 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제작사는 “최근 일어난 일들과 관련 배우와 소속사 모두 여러 차례 사과의 뜻을 전해 왔었고 여러 상황을 긴밀하게 상의해 왔다. 논의 끝에 제작진과 박성훈은 각자의 행보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박성훈은 지난해 12월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AV(성인용 비디오) 사진을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했다. 해당 사진에는 AV 배우들의 신체가 고스란히 노출됐고 논란이 크게 일었다. 당시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박성훈이 메시지로 받은 게시물을 실수로 잘못 눌러 SNS에 게시됐다”라고 해명했다. 또 이튿날에는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회사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진을 다운 받았다”라면서 입장을 추가로 밝히기도 했다. 박성훈 역시 지난 9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그 사진을 발견해 너무 충격적이었고 문제의 소지가 될 것 같아서 전달하는 과정에서 어떤 조작의 실수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일이 일어났다”며 “내 실수로 올라간 거지만 잘못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냉온탕 오가는 순애보, 해외서 더 터졌죠”

    “냉온탕 오가는 순애보, 해외서 더 터졌죠”

    SNS에 해외팬들 댓글 보며 실감제 야누스적 얼굴이 장점이라는한석규 선배 조언, 연기에 큰 도움다음은 코미디 궁금한 배우 될 것 최근 12부작으로 종영한 MBC ‘지금 거신 전화는’은 모처럼 K드라마의 저력을 보여 준 작품으로 꼽힌다. 넷플릭스에서 자체 오리지널 작품을 제치고 TV쇼 부문 2위까지 오르며 선전했고 12·3 계엄 사태로 결방이 잇따르자 해외 팬들의 항의가 빗발칠 정도로 글로벌 흥행을 거뒀다. 주인공 백사언을 연기한 유연석은 로맨스와 스릴러를 오가며 호연을 펼쳤고 2024 MBC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소속사 사무실에서 만난 유연석은 “순애보적인 사랑을 그린 K드라마를 기다렸다는 해외 팬들의 반응이 많았다”면서 “제 소셜미디어에 세계 각국의 언어로 댓글이 달리는 것을 보면서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지금 거신 전화는’은 정략결혼으로 서로를 외면하던 부부가 위기를 통해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을 그렸다. 대통령실 대변인 역할을 맡은 유연석은 초반에는 아내 홍희주(채수빈)에게 날 선 말들을 내뱉는 냉정한 인물로 나오다가 후반부에 애틋하고 절절한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한 작품에서 인물의 양면성을 보여 줄 수 있고 냉철한 인물이 변화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과정이 흥미로웠어요. 사랑이라는 감정을 저의 미세한 손짓과 근육의 떨림을 통해 표현할 때 배우로서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소통의 부재를 다룬 이 작품에서 초반 백사언은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린 아내와 수어로 대화한다. 유연석은 “대화가 단절된 부부의 이야기인데 극 중 사언이 수어를 배워 희주와 진심으로 소통하는 순간들이 감동적이었다”면서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실제로는 누구보다 진실한 사랑을 가진 사언의 모습에 많은 분이 대리만족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얼굴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배우라는 수식어답게 유연석은 ‘낭만닥터 김사부’, ‘미스터 션샤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운수 오진 날’ 등에서 다양한 역할에 도전했다. 그는 “제 외모가 선이 굵은 타입이 아니라 박해일 선배를 롤모델 삼아 연기에 다양한 변주를 주는 배우가 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 작품이 많이 줄어드는 추세이고 40대 배우로서 많은 고민이 생기더라고요. 그때 한석규 선배님께서 제게 야누스적인 얼굴을 가진 몇 안 되는 배우니까 자신의 장점을 믿고 앞으로 가라고 조언해 주셨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뮤지컬 ‘헤드윅’을 비롯해 공연에도 꾸준히 서고 있는 유연석은 “관객들과 직접 호흡할 수 있고 제 연기에 따라 공기가 달라지는 것을 무대에서 느끼는 순간이 짜릿하다”면서 “다음 작품은 코미디인데 새로운 연기로 늘 궁금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 상 받으면서 “남묘호렌게쿄” 주문 3번 외친 트랜스젠더 여배우… 직접 밝힌 이유는

    상 받으면서 “남묘호렌게쿄” 주문 3번 외친 트랜스젠더 여배우… 직접 밝힌 이유는

    영화 ‘에밀리아 페레스’ 주연 배우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하며 소감“정체성 뺏을 수 없어… 나는 나”2018년까진 남자 이름으로 활동작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스페인 출신의 트랜스젠더 여배우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52)이 제82회 골든글로브 수상대에 올라 “남묘호렌게쿄”를 연달아 3번 외쳐 주목받았다. 6일(현지시간) USA 투데이는 전날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영화 작품상을 받기 위해 나온 영화 ‘에밀리아 페레스’ 주연 배우 가스콘의 수상 소감을 기사로 전하며 “강력한 연설”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미국 패션매거진 하퍼스 바자도 “감동적인 연설”이라고 평가했다. 가스콘은 작품상 트로피를 받아들고 마이크 앞에 서 “고맙다”고 한 뒤 “남묘호렌게쿄, 남묘호렌게쿄, 남묘호렌게쿄”라고 말했다. 남묘호렌게쿄(なむみょうほうれんげきょう)는 한국 불교에서 흔히 ‘법화경’으로 줄여 부르는 대승불교 경전 ‘묘법연화경’의 가르침에 따른다는 뜻의 일본어 표현이다. 법화경을 최고 경전으로 여긴 일본 가마쿠라 시대 승려 니치렌이 13세기에 창시한 불교 종파 니치렌종(일련종)에서 ‘법화경의 가르침에 귀의한다’는 의미의 진언(짧은 주문)으로 사용된다. 소승불교 승려를 연상케 하는 노란색과 주황색 드레스 차림으로 시상식에 참석한 가스콘은 “나는 오늘 밤 불교의 색상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여러분께 전할 메시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스콘은 이어 “빛은 항상 어둠을 이긴다. 누군가가 우리를 감옥에 가둘 수도 폭력을 행사할 수도 있지만 우리의 영혼, 존재, 정체성은 결코 빼앗을 수 없다”며 “여러분께 말하고 싶다. 자유를 위해 목소리를 높여라. 나는 당신이 원하는 누군가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프랑스 영화감독 자크 오디아드의 ‘에밀리아 페레스’는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대부 마니타스가 조력자인 변호사의 도움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고 가족을 떠나 에밀리아 페레스로 살아가는 내용이다. 가스콘은 영화에서 공포와 경외의 대상인 마니타스라는 인물과 가부장적 관행에 맞서는 성전환 여성이라는 상반된 두 캐릭터를 깊이 있게 표현했다. ‘에밀리아 페레스’는 이날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영화 작품상 외에도 여우조연상(조이 살다냐), 최우수 비영어 영화상, 최우수 오리지널 송 부문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스페인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한 후 2009년 멕시코로 이주해 여러 텔레노벨라에 출연해온 가스콘은 2018년까지는 후안 카를로스 가스콘이라는 남자 이름으로 활동했다. 가스콘은 2016년 자신이 트랜스젠더라고 커밍아웃했고, 2018년 성전환하며 지금의 여자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 가을 USA와 인터뷰에서 커밍아웃에 대한 두려움을 얘기하며 “자살의 경계에 있었다. 제가 사랑하는 일을 포기해야 하는지를 항상 걱정했고, 결국 거리에서 살게 될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가스콘은 자신을 향해 여전히 계속되는 온라인상 비난 등에 대해 “이유는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의 삶을 파괴하는 것에 큰 기쁨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지금도 제게 끔찍한 글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며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파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저와 같은 희생양을 찾는다. 저는 싸울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가스콘은 지난해 5월 열린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에밀리아 페레스’에 출연한 다른 여배우 3명과 함께 나란히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기도 했다.
  • “놀랄 만큼 아팠다”…응급실 갔던 고현정, 수술 후 근황

    “놀랄 만큼 아팠다”…응급실 갔던 고현정, 수술 후 근황

    배우 고현정이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고현정은 6일 인스타그램에 “걱정 끼쳐 죄송하다. 전 많이 회복했다”며 “이제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은 만나기도 한다”고 적었다. 이어 “저도 놀랄 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 나니 정신이 든다”며 “조심하고 잘 살피겠다”고 했다. 그는 게시물과 함께 올린 사진을 언급하며 “첫 사진이 오늘 제 모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응원과 걱정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고현정은 다소 야윈 모습이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퇴원하고 너무 좋아서’라는 글과 함께 환하게 웃는 영상도 올렸다. 고현정은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가 예정됐던 지난달 16일 건강 악화 소식을 전했다. 당시 고현정 소속사 측은 ‘나미브’ 제작발표회 당일 불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고현정이 이날 오전 응급실을 다녀왔다”며 “이후 부득이하게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고 전했다.
  • 황동혁 감독, 박성훈이 올린 ‘오징어 게임’ 패러디 성인물에 “불쾌하다”

    황동혁 감독, 박성훈이 올린 ‘오징어 게임’ 패러디 성인물에 “불쾌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시즌2에 출연한 배우 박성훈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던 성인물과 관련해 불편한 마음을 내비쳤다. 황 감독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성훈이 인스타그램에 실수로 올렸다고 밝힌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성인물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자신이 만든 작품이 성인물로 희화화되고 소비되는 것에 대해 불쾌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불쾌하다. 제가 알기로 (오징어 게임) 시즌1 때도 해외에서 그런 (성인물) 패러디가 나온 걸로 알고 있다. 국내가 아니라 해외에서 나오는 거라 막지도 못하겠고 진짜 속상하다”며 “작품 자체의 의미를 완전히 망가뜨린다”고 했다. 이어 “박성훈씨와는 그 문제에 대해 아직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누가 그 사진을 박성훈씨에게 보내서 그런 일이 생긴 것 같은데 어떻게 해서 그걸 올렸는지 알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성인물 사진을 올렸다가 바로 삭제했으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사진이 퍼졌다. 당시 박성훈의 소속사는 “박성훈이 다이렉트메시지(DM)로 받은 게시물을 실수로 올렸다”며 “배우 본인도 너무 놀랐고 속상해했으며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한편 황 감독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박성훈이 연기한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현주는 고 변희수 하사를 비롯한 미국 트랜스젠더 군인 사례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현주라는 인물은 인간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 현주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성소수자를 보는 관점이 조금은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했다.
  • 오겜2 감독 “탑, 이렇게까지 용서받지 못한 줄 몰랐다…화들짝 놀라”

    오겜2 감독 “탑, 이렇게까지 용서받지 못한 줄 몰랐다…화들짝 놀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황동혁 감독이 극 중 마약을 하는 래퍼 타노스를 연기한 그룹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의 캐스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황 감독은 “이렇게까지 탑이 용서받지 못한 줄 몰랐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탑을 캐스팅할 때 대마초나 마약으로 인해 활동을 그만뒀다가 복귀한 분들의 히스토리를 찾아봤다”며 “박정희 대통령 시대부터 대마초로 왕창 잡혀 들어가신 분들이 나라에서 활동 금지를 시켜서 4년 후 복귀를 시켰더라”라고 했다. 이어 “2000년대에도 그런 분들이 쭉 있었고 유명한 분들도 많으시더라”라며 “그래서 계산해보니 (탑이 마약 논란을 일으킨 지) 이미 6~7년 지나있어서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사람들이 용인해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캐스팅을 진행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론을 보고 탑이 이렇게까지 용서받지 못했나 싶어 화들짝 놀라기는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디션을 오래 진행하고도 타노스에 맞는 배우를 찾지 못했고, 누군가 가져온 리스트에 이름이 있어 제작사를 통해 (탑에게) 연락했다”며 “대마초로 모든 것을 그만둔 친구가 자신과 너무 닮은 역할을 맡는 것을 오래 고민한 것 같다. 이후 오디션 겸 대본 리딩을 하면서 가능성을 좀 봤다”고 캐스팅 과정을 설명했다. 황 감독은 여론의 비난에도 탑을 내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탑이) 팬들하고 설전한 것도 있었고 한국에서 복귀를 안 하겠다고 멘트도 날린 적이 있었던 것을 보고 ‘일을 키워놨었구나’ 하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했었다”면서도 “그렇다고 준비를 같이해온 친구에게 ‘야 너는 안 되겠다. 용서를 못 받아서’라고 내칠 수는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감독으로서 그래서 그냥 같이 잘 만들어서 ‘네가 용서받을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보여주자’고 했다”며 “언론이나 대중이 용서하느냐, 다시 받아주느냐도 그 이후(복귀 이후) 결정이 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판단에 한번 맡겨보자고 해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탑은 지난 2017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기소 돼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황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만화적인 캐릭터인 타노스를 표현한 탑의 연기에 만족한다며 “착잡하고 복잡한 마음으로 (여러 캐스팅 논란을) 지켜봤는데, 결국 사람들이 판단할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 “인간 바닥 본다… 충격 대비” “게임 완전 변경… 평가 전환”

    “인간 바닥 본다… 충격 대비” “게임 완전 변경… 평가 전환”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지난달 26일 공개된 이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공개 첫 주 전 세계 시청 시간은 4억 8760만 시간으로 시즌1이 세운 역대 넷플릭스 오리지널 최고 기록(4억 4873만 시간)을 깼다. 또 지난 1일까지 공개 첫날을 제외한 6일 연속 넷플릭스 전체 93개국 시청률 1위, 4일까지 열흘 연속 79개국 시청률 1위를 달렸다. 그러나 신선함이 전편에 못 미치고, 이야기가 느슨하며, 캐릭터가 많아 산만하다는 평도 이어진다. 특히 이야기를 마무리하지 않고 시즌3로 넘긴 것에 대한 불만도 크다. 시즌1에 이어 시즌2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과 주연을 맡은 이정재는 “시즌3가 나오면 평가도 달라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황 감독은 서울신문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시즌2는 돈키호테 같은 기훈이 제도에 도전하지만 좌절하는 이야기”라며 “이야기를 쓰다 보니 길어졌다. 넷플릭스와 협의 끝에 시즌3로 이어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즌2는 시즌1에서 우승한 456번 참가자 성기훈(이정재)이 잔혹한 게임을 끝내기 위해 주최자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우여곡절 끝에 프론트맨 황인호(이병헌)와 마주한 기훈은 다시 한번 목숨을 걸고 게임에 뛰어들지만 큰 위기에 몰린다. 이정재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시즌1이 선한 마음이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보여 주는 이야기였다면 시즌2는 양심이 허락하지 않아 사람들을 구하고자 목숨 걸고 게임으로 돌아가는 기훈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며 “그래서 촬영 내내 ‘양심’이라는 단어를 계속 떠올렸다”고 말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사회 비판 메시지는 여전하다. 황 감독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사람들 모두 점점 더 살기 힘들어지고 있다. 이 세상을 이처럼 힘들게 만든 것은 권력을 가진 이들이고, 제도를 만드는 사람들”이라고 꼬집었다. 기훈은 결국 제도의 벽에 가로막힌다. 시즌2에 등장하는 OX 퀴즈는 이런 모습을 통해 선거제의 맹점을 보여 준다. 황 감독은 “사회에 대한 분노가 자본, 기업, 관료 등 위를 향해야 하는데 남녀를 나누고 세대를 나눠 약자들끼리 서로 삿대질하고 욕하는 것 같다. 이런 모습을 OX 퀴즈로 보여 주려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수결이 항상 옳은가,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라도 옳은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기훈이 좌절하며 막을 내리는 시즌2가 답답하게 느껴질 법하다. 황 감독은 이런 답답함을 부풀리고 재미를 끌어올리는 인물이 바로 프론트맨이라고 했다. 프론트맨은 기훈에 앞서 오징어 게임에서 우승하고 시스템에 들어온 인물로, 정체를 숨기고 001번 오영일로 참가해 기훈을 농락한다. 황 감독은 “프론트맨은 함께 게임을 하는 기훈에게 장난도 치고 강하게 밀어붙이기도 하는 등 기훈을 꼭두각시처럼 부린다. 그런 점에서 가치관의 다름을 드러내고 극을 다채롭게 만든다. 그래서 캐릭터만 놓고 보면 기훈보다 더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기훈은 시즌2 결말에 프론트맨에게 완전히 제압당한 뒤 “영웅 놀이는 즐거웠느냐”는 조롱까지 받는다. 이에 대해 이정재는 “프론트맨은 모니터로 기훈을 보며 거울 보듯 자기를 돌아본다. 둘은 데칼코마니처럼 닮았지만 아주 다르다”며 프론트맨을 연기한 이병헌에 대해 “자신의 연기를 다각도로 바라보려고 노력한다. 어떻게 연기해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배우”라고 평했다. 시즌2에 너무 많은 인물이 등장해 다소 산만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황 감독은 “시즌1에 비해 좀더 넓은 이야기, 그물망처럼 복잡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며 “기훈과 프론트맨을 중심으로 한 소외계층, 타노스(최승현)가 대표하는 MZ세대 등 그룹을 확장하려면 많은 인물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즌3에서는 이야기들이 좁아지면서 결말에서 이들이 하나로 만나게 될 것”이라 예고했다. 시즌3는 이르면 올여름 공개된다. 이정재는 시즌3에서 기훈의 캐릭터 성격이 바뀐다며 “친구와 동료가 희생하며 감행한 작전이 실패하면서 심리적으로 나락에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훨씬 더 심리적인 게임이 나온다. 어떤 게임들인지 밝힐 수는 없지만 인간 관계에 대해 더 깊이 들어가고 훨씬 더 재밌는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며 “올해 안에 시즌3가 공개되면 부정적인 평가들도 확 바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감독은 “시즌3는 시스템 전복에 실패하면서 좌절하고 죄책감을 느낀 기훈이 인간에 대한 믿음을 잃을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시즌3는 인간의 바닥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이 세상이 나빠지면 인간이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충격적인 내용이 있다”며 “단단히 마음을 먹고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 ‘오겜2’ 강하늘 대사 뭐길래…베트남 네티즌 “보이콧하자” 시끌

    ‘오겜2’ 강하늘 대사 뭐길래…베트남 네티즌 “보이콧하자” 시끌

    베트남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즌2 보이콧 움직임이 일고 있다. 현지 매체인 투오이 트레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베트남 관련 당국이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해 심의한 뒤 그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당국 관계자는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한 문제에 대해 회의하고 있으며 영화법에 따라 내용을 검토 중”이라며 “곧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된 건 배우 강하늘이 연기한 ‘대호’가 배우 이서환이 연기한 ‘정배’와 대화하는 장면이다. ‘해병대 선배’인 정배가 대호에게 “2대 독자를 해병대에 보냈냐. 그렇게 귀한 아들을”이라고 하자 대호가 “좀 남자다워지라고 아버지가 보내셨다. 월남전 참전용사셨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배는 “아버님이 훌륭하시네”라고 말한다. 이 장면을 두고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와 엑스(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베트남 네티즌은 “역사 왜곡이다”, “베트남에서 벌어진 대량 학살을 정당화한 오징어 게임은 비판받아야 한다”, “말도 안 되는 장면이다. 오징어 게임을 절대 보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단지 영화일 뿐이다”, “베트남 전쟁을 언급한 영화가 많은데 그렇다고 그게 특정 작품을 볼 수 없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 “‘베트남에서 싸웠다’는 건 명예의 상징을 드러내기 위한 대사일 뿐이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베트남 전쟁은 베트남의 통일 과정에서 미국과 벌인 전쟁이다. 한국은 당시 30만명이 넘는 전투 병력을 베트남에 파병했다. 한편 글로벌 OTT 순위를 집계하는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10일째인 지난 4일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공개 이후 9일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 “새해 인사도 없었다”…이정재, 인터뷰서 정우성 근황 언급

    “새해 인사도 없었다”…이정재, 인터뷰서 정우성 근황 언급

    배우 이정재가 최근 혼외자 인정 및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절친 정우성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배우 이정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배우이자 연출가, ‘아티스트 컴퍼니’의 최대주주까지 여러 분야에서 잘나가고 있는 이정재는 ‘어떻게 불리고 싶냐’는 질문에 “물론 회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제 연기 생활 혹은 연출이나 제작 일을 더 활발하게 하기 위해 회사를 하는 거라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제가 경영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고 지식도 없다”며 전문경영인의 도움으로 회사를 꾸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재는 “전문경영인도 저처럼 작품을 열심히 만들고, 열심히 연기해서 회사에 도움되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 취지에서 회사를 시작한 거고 저는 제 업무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글로벌 배우가 된 이정재는 2022년에 첫 연출을 맡은 영화 ‘헌트’로 감독으로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여전한 열정을 드러낸 그는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하나만 놓고 쓰기에는 제작에 못 들어가면 0이다. ‘헌트’를 쓸 때도 3~4개를 동시에 썼다. 지금도 그렇고, 미국과 합작으로 하려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정재와 ‘헌트’에 함께 출연한 절친 정우성은 최근 모델 문가비 사이에서의 혼외자를 인정한 뒤 일반인 여성과 열애설 및 SNS를 통한 플러팅 메시지 등이 유출되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논란 때문인지 정우성은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새해 인사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이정재는 “정우성씨는 ‘메이드 인 코리아’를 지방까지 가면서 열심히 촬영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이어 “촬영 때문에 요즘 잘 못 봤다. 저는 해외 프로모션 때문에 길면 3주, 짧으면 1~2주씩 해외를 나가서 요즘 통 못 봤다”며 “해외 홍보가 좀 끝나고 우성씨 지방 촬영이 끝나면 좀 봐야죠”라고 변함 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이정재는 2025년의 계획에 대해 “시즌2를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홍보를 열심히 해야할 거 같고, 좋은 성과가 나오기 위해서 마지막까지 더 시간을 써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시즌3를 위해 더 할일이 남았다면 해야겠고, 홍보도 해야할 거다. 개인적으로는 시나리오를 열심히 쓰고 있다”고 전했다.
  • 오징어게임 시즌3, 디카프리오 출연하나…제작진 입열었다

    오징어게임 시즌3, 디카프리오 출연하나…제작진 입열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시즌2로 또다시 신드롬을 일으키는 가운데, 시즌3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1일 한 온라인 연예 매체는 할리우드 톱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오징어 게임 시즌3에 출연하며, 이미 미국에서 극비리에 촬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를 즉각 부인하며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2021년 ‘오징어 게임’ 시즌1의 주연 이정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1 LACMA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서 디캐프리오와 만난 바 있다. 이 만남이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작진은 디캐프리오의 출연에 대해 명확히 부정하며, 무분별한 소문을 경계했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초연 주 비영어권 TV 시청 기록을 갈아치우며 화제를 모았다. 시즌2는 12월 넷째 주(23∼29일)에만 6800만 뷰를 기록,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웬즈데이 시즌1(5010만 뷰)을 크게 넘어섰다. 시즌2는 게임 우승자 성기훈(이정재)이 다시 게임에 돌아와 프런트맨(이병헌)과 대립하는 내용을 그리며, 시즌3로 이어지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미 시즌2의 흥행으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각종 루머와 이슈도 작품에 대한 관심을 더하고 있다.
  • “‘오징어게임2’ 기대수익 1조 5000억 이상” 관측에…넷플릭스 입장은?

    “‘오징어게임2’ 기대수익 1조 5000억 이상” 관측에…넷플릭스 입장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가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오징어게임2’의 기대 수익이 1조 5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넷플릭스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1일 넷플릭스는 “전 세계 1위를 차지한 자랑스러운 한국 작품 ‘오징어게임2’에 보내주고 계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도 “국내 모 조사 단체가 발표한 ‘오징어게임2’의 개별 작품 수익률 분석과 관련해 사실과 전혀 다른 부분이 있어 넷플릭스의 입장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한 미디어 연구소는 “시즌1은 제작비 약 250억원을 투입해 약 1조원의 수익을 냈다”며 “시즌1이 1위를 차지하는 데 8일이 걸렸던 속도를 고려했을 때 시즌2의 예상 수익은 최소 1조 5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근거로 ‘오징어게임2’가 시즌1이 세운 공개 첫 주 최장 시청 시간인 4억 4873만 시간의 기록을 깨고 4억 876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는 점을 제시했다. ‘오징어게임2’는 전 세계에서 약 5억 시간 가까이 시청되며 공개 첫 주 기준으로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로 꼽혔다. 이날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3~29일)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의 시청 시간은 4억 876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를 전체 러닝타임(7시간 10분)으로 나눈 시청 수는 6800만이었다.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이고, 같은 기간 영어권 TV 부문, 영어·비영어권 영화 부문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시청 시간이다. 주간 기준으로는 10월 첫 주(9월 27일~10월 3일) ‘오징어게임1’의 5억 7176만 시간에 이어 역대 2위에 꼽혔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과 프랑스, 일본, 인도, 호주 등 92개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러한 분석에 대해 넷플릭스는 “월정액 구독형 서비스는 개별 작품의 시청 수나 시청 시간으로 별도의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없다”며 “한 작품의 흥행으로 수익을 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개별 작품으로 인한 금전적 수익의 추산을 가능케 하는 공식 정보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며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작품의 성과를 평가하지 않으며, 평가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별 작품의 추가 수익 추산이나 예측은 영화관 티켓 판매에 의한 박스오피스 성적이나 단건 결제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VOD 서비스의 매출 분석 방식에 적합하다”며 “매월 회원들이 고정된 금액을 지불하고 무제한으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에는 적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 참사 전날 해외서도 ‘보잉737’ 비상착륙…“신뢰도 추락하던 보잉, 또 타격”

    참사 전날 해외서도 ‘보잉737’ 비상착륙…“신뢰도 추락하던 보잉, 또 타격”

    29일 무안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대형 참사가 발생하자 사고 원인에 대한 다양한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사고 기종인 737-800을 제조한 보잉이 신뢰도에 또 한 번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이번 제주항공 참사가 보잉의 신뢰 문제를 드러냈던 올해 1월 5일 알래스카항공 여객기의 동체 일부 이탈 사고 이후 약 12개월 만에 다시 발생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당시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보잉 737 맥스 여객기는 약 5000m 상공에서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 비상착륙했다. 기적적으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앞서 189명의 사망자를 낸 2018년 인도네시아 라이온 에어 여객기 추락사고, 157명이 사망한 2019년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 추락사고에 이어 다시 737 맥스 기종에서 결함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보잉이 제조상의 문제를 해결할 역량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확산시켰다. 더타임스는 “비용 절감에 치중하다가 안전 관리를 간소화하는 보잉의 사내 문화가 드러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국내서 ‘737-800’ 기종 101대 운항 중 보잉 737은 보잉사가 1967년 첫 생산한 중·단거리 전용 항공기다. 보잉사의 최장수 항공기 모델인 737은 누적 판매량 1만대가 넘는 등 가장 많은 판매기록을 갖고 있다. 보잉 737은 크게 ▲737 오리지널 ▲737 클래식 ▲차세대 737(737 NG) ▲737 맥스로 나뉜다. 이 중 737 NG의 한 모델인 737-800은 1997년 출시 후 현재까지 5000대 넘게 팔리며 보잉사 737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 항공기술정보시스템(ATIS)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737-800 기종 101대가 운항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사고가 발생한 B737-800 기종을 대상으로 전수 특별점검을 통해 안전성 강화를 강구할 방침이다. 보잉 737-800, 올해 수차례 비상 착륙·회항보잉 737-800 올해 해외에서도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에 필요한 장치) 문제 등으로 수차례 비상 착륙 또는 회항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참사 전날인 28일 노르웨이 오슬로 가르데르모엔 공항을 출발해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으로 가던 보잉 737-800 기종의 KLM 여객기가 유압 장치 고장으로 오슬로 토르프 산데피요르드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지난 10월에는 아랍에미리트로 향하던 인도발 에어인디아익스프레스 소속 보잉 737-800 기종 여객기가 인도 티루치라팔리 공항 이륙 직후 랜딩기어 문제로 이륙 후 2시간 반 만에 회항한 일이 있었다. 지난 7월에도 영국 LCC인 TUI 항공 소속 보잉 737-800가 랜딩기어가 접히지 않았다. 그리스 코르푸 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는 결국 영국 맨체스터 공항으로 회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사 하루 만인 30일 제주항공의 같은 기종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부품과 동일한 이상으로 정상적으로 운항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30일 오전 6시 37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제주항공 7C101편은 이륙 직후 랜딩기어 이상이 발견됐다. 회항한 항공편에 투입된 기종은 보잉의 B737-800으로, 전날 참사가 벌어진 기종과 같다.
  • KT 지니 TV, 연말 고객 감사 이벤트 ‘풍성’

    KT 지니 TV, 연말 고객 감사 이벤트 ‘풍성’

    KT가 연말을 맞아 ‘지니 TV’ 고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 2024년 인기 콘텐츠를 엄선해 특집관을 마련하고 콘텐츠를 즐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베테랑2’와 ‘아마존 활명수’, ‘보통의 가족’ 등 ‘지니의 선물 꾸러미’ 메뉴에 담긴 최신영화 11편 중 1편 이상을 구매한 고객이 이벤트 참여 대상이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로봇 청소기(3명), 투썸 플레이스 생크림 케이크(100명), 교촌 치킨(100명), TV 포인트 1만 점(100명)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해당 콘텐츠를 구매한 뒤 TV 화면에서 바로 응모할 수 있다. 또 KT는 영화, 드라마, 예능·교양, 키즈, 해외 드라마 시리즈, 뮤직 등 장르별로 올 한 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상위 30편을 엄선해 ‘2024 연말 결산’ 특집관을 편성했다. 지니 TV에 따르면 영화는 ‘파묘’, ‘범죄도시4’, ’서울의 봄’, 드라마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예능·교양은 ‘나혼자 산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런닝맨’ 등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KT IPTV 사업본부장 최광철 상무는 “대한민국 IPTV 1등 KT가 연말을 맞아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니 TV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OTT와 유튜브는 물론, 최신영화에서 오리지널, 키즈 애니까지 모든 볼거리를 가장 편리하게 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포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엇갈린 평가 속… ‘오겜2’ 이틀 만에 93개국 1위

    엇갈린 평가 속… ‘오겜2’ 이틀 만에 93개국 1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엇갈린 평가 속에 공개 이틀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자리를 꿰찼다. 29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쇼 부문에서 미국, 프랑스, 호주, 일본 등 전체 조사 대상 93개국 시청 1위를 기록했다. 27일 집계에선 뉴질랜드에서만 ‘라팔마’에 뒤진 2위였지만 하루 만에 1위를 싹쓸이했다. 2021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오징어 게임’ 시즌1은 공개 8일 만에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1위를 차지했고, 106일 동안 10위권 안에 들었다. 전작의 화제성으로 초반 바람몰이에 성공한 시즌2가 언제까지 흥행을 이어 갈지 관심이 쏠린다. 신작은 잔혹한 게임을 멈추기 위해 다시 돌아온 성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비롯해 다시 일확천금을 위해 목숨을 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시즌2는 첫 회부터 성기훈과 딱지남(공유)의 잔인한 대결을 통해 자본주의의 비정한 현실을 고발하지만 작품을 둘러싼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특히 해외 평단의 반응은 시즌1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의 영화·드라마 콘텐츠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시즌2에 대해 평론가들이 매긴 로튼토마토 지수는 84%(100% 만점·29일 오전 10시 기준)였지만 일반 시청자가 준 팝콘 지수는 64%에 그쳤다. 시즌1에 대한 로튼토마토 지수는 95%, 팝콘 지수는 83%였다. 언론도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공개 당일인 26일 “‘오징어 게임’이 빨간불을 켰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시즌1을 본 사람이라면 이미 봤던 것들을 또 보게 될 것”이라며 “시즌2는 전작의 이야기를 이어 가면서도 7시간 동안 그것을 확장하는 데는 별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시즌2의 너무 많은 에피소드에서 극도로 고통스럽게 이야기를 질질 끈다”면서 “시즌3는 더 나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미국 영화 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시즌2는 자본주의적 착취, 도덕성의 훼손, 계급 불평등 같은 현대 한국 사회를 괴롭히는 것들을 새로운 각도로 조명해 시즌1과 반복되는 점을 대부분 뛰어넘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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