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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재’ 아인슈타인 뇌, 어떻게 생겼나? 대중에 최초 공개

    천재 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1879~1955)의 ‘얇게 저며진’ 뇌 일부가 최초로 대중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필라델피아의 뮤터 박물관(Mutter Museum)과 역사의학도서관은 아인슈타인 뇌의 ‘오리지널 슬라이드’ 중 45조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인슈타인의 뇌는 그가 76세의 나이로 사망한 1955년, 당시 부검을 맡은 토마스 하비 박사는 통상적인 부검을 위해 아인슈타인의 뇌 일부를 적출했다. 정말 실수인지, 아니면 고의였는지 알 수 없지만 하베이 박사는 뇌 조각을 시신에 돌려놓는 것을 잊었다고 한다. 하비는 “아인슈타인의 아들이 내가 그의 뇌 일부를 보관하는 것을 허락했다.”고 주장했지만, 현재 아인슈타인의 유족은 그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이후 하비는 아인슈타인의 뇌를 필라델피아 의과대학의 한 신경의학자에게 전달했고, 그가 최근 이를 박물관 측에 기증하면서 대중에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아인슈타인 뇌 조각의 굵기는 20~50 마이크론. 이는 굵기가 100 마이크론인 머리카락보다 훨씬 가늘어 보는 이들을 더욱 놀라게 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70대 후반에 숨진 아인슈타인의 뇌에서 ‘천재’를 가늠케 하는 특별한 인자를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혈관이 튼튼하고 지방갈색소 등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 등 일반 70대에 비해 훨씬 젊은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신약특허 강화… 국내 제약사 타격

    제약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제약협회는 22일 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안이 통과된 직후 “국내 제약산업이 뿌리째 흔들리고 다국적사의 국내 시장 점유확대로 국민의 의료비 증가와 제약 속국으로 전환될 소지가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FTA에 따라 미국의 대형 제약사들이 개발한 신약의 특허권을 강화하는 ‘허가-특허 연계제도’가 도입되기 때문이다. 국내 제약사가 복제의약품 허가를 신청하면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 업체에 이 사실을 의무적으로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특허권자가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하면 즉시 복제약품의 허가 절차가 중단된다. 결국 복제약 위주인 국내 제약사는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복제약을 개발해도 허가가 늦춰지면 막대한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미 FTA 발효 뒤 국내 복제약 생산은 향후 10년 동안 연평균 686억~1197억원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시장 위축에 따른 소득 감소 규모는 연평균 457억~797억원, 이에 따른 제약업계 고용감소 수준도 연평균 418~730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복제약 출시의 지연으로 환자들은 비싼 오리지널 약을 사용해야 해 연평균 56억~1133억원의 보험재정 및 환자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관세 철폐로 의약품 등의 대미 수입은 연평균 1923만 달러 증가하는 반면 수출은 334만 달러 늘어나 대미 무역수지는 연간 1590만 달러(약 182억원)의 적자가 불가피하다. 한국은 76.8%에 해당하는 463개 품목의 관세가 즉시 철폐되고, 20.2%인 122개 제품은 3년 안에 관세가 없어진다. 즉시 철폐 품목은 백신·스테아르산 등 의약품과 애프터셰이빙로션, 의료용 의자, 주사기 등이며 아스피린제·인공신장기 등은 3년 내 철폐 대상이다. 의약품 출시 전 건강보험 리스트에 등재하는 과정도 미국 제약사에 다소 유리하다. 보험의약품 등재 과정에서 업계의 이의를 복지부가 아닌 별도의 기관에서 검토하도록 절차가 바뀌는 탓이다. 단, 보건의료서비스 시장은 포괄적으로 개방하지 않고 현행 규제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시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 주연 두 은경을 만나다

    서울시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 주연 두 은경을 만나다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1948년 서울 명동 시공관에서 ‘춘희’(椿姬)란 제목으로 올려졌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공연된 서양 오페라다. 여주인공 비올레타는 모든 소프라노의 ‘로망’이다. 노래와 연기 난이도, 굴곡진 인생을 사는 캐릭터의 매력은 물론, 극을 이끌어가는 여주인공 비중이 이만큼 지배적인 작품이 없기 때문. ●서울대 성악과 선후배 사이 오는 24~27일 서울시오페라단이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올리는 ‘라 트라비아타’에는 두 명의 ‘은경’이 나온다. 오은경(46) 세종대 교수와 김은경(44) 백석예술대 교수. 서울대 성악과 2년 선후배로 절친한 두 사람이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물론 세 명이 번갈아 주인공을 맡는 트리플 캐스팅이라 동시에 무대에 서는 것은 아니다. 두 사람을 지난 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났다. 우선 무대 인연이 서로 닿지 않은 까닭부터 물었다. “언니(오 교수)는 레체로(lecero·가벼운 소리) 소프라노이고, 저는 리릭(lirico·부드럽지만 선이 있는 소리) 소프라노라 소화하는 배역이 서로 달랐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비올레타 역의 또 다른 특징은 레체로와 리릭 소프라노 모두 캐스팅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김 교수의 설명이다. 오 교수는 “스타일이 서로 너무 달라서 라이벌 의식은 없다.”면서도 “한동안 김 선생의 노래를 들어보지 못했는데 어떻게 소화할지 굉장히 궁금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미모와 키라면 몰라도 노래로 경쟁할 건 아닌 것 같다.”며 재치있게 받아넘겼다. 오 교수는 비올레타로 이미 여러 번 무대에 섰다. 반면 김 교수는 이번이 데뷔전이다. 오 교수는 “비올레타는 비련의 여주인공이지만, 연약하기보다는 강한 캐릭터”라면서 “네번쯤 했지만 연출과 상대역에 따라 호흡이 다르고 나 자신도 나날이 성숙해져 가고 있기 때문에 느낌이 새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작품의) 음악이 내 몸에 딱딱 맞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대목에서 김 교수가 “나도 집에서 전신 거울을 놓고 100번쯤 비올레타를 했다.”고 ‘응수’해 폭소가 터졌다. 김 교수는 “지금껏 했던 작품 중 가장 고난도다. 기분이 우울해지는 슬픔이 아닌,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슬픔을 전해 드리겠다. 객석을 ‘올킬’시킬 자신 있다.”며 역시 자신감을 내보였다. 두 사람도 어느덧 40대 중반. 언젠가는 무대와 멀어지는 순간이 올 것이다. 오 교수는 “지휘나 연주와 달리 성악은 몸이 악기이다 보니 나이가 들면 쇠할 수밖에 없다. 언젠가 60대 성악가가 부르는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를 들었는데 곡의 느낌을 완벽하게 이해한 듯 싶었지만, 몸의 한계로 한계에 부딪히더라. 누구나 오랜 세월 무대에 서고 싶지만, 어느 순간 찾아주는 이들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그게 인생이랑 똑같다. 세상을 알 만하면 몸이 안 따라주는 게 인생 아닌가. 그래서 사람들이 성악에 열광하는 건지도 모른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나이의 한계… 성악·인생 닮은 꼴” 요즘 국내에선 고전 오페라의 현대적 재해석이 유행이다. 김 교수는 “한때 고전을 비트는 게 유행이었지만, 독일이나 이탈이라에선 원전으로 돌아가자는 움직임이 강하다. 한국 현실에선 더 필요하다. 춘향전은 누구나 원전에 대한 이해가 있으니까 비틀어도 괜찮지만, 이탈리아 오페라를 오리지널도 모르는 상태에서 재해석한 작품을 본다면 참맛을 알 수 없다.”고 꼬집었다. 서울시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는 2008년 이탈리아 베르디극장 공연 당시 현지 평단에서 “우리가 잃어가는 정통성을 간직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라 트라비아타 알렉상드르 뒤마 2세의 자전적 소설 ‘동백아가씨’를 토대로 했다. 1800년대 프랑스 파리 사교계의 꽃 비올레타와 그를 흠모하는 알프레도의 비극적 사랑을 그렸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나 부르는 이중창 ‘축배의 노래’(Brindisi)가 유명하다. 2만~12만원. (02)399-1783~6.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리뷰]세계 최초 3D 뮤지컬 ‘모차르트 락 오페라’ 직접 보니…

    [리뷰]세계 최초 3D 뮤지컬 ‘모차르트 락 오페라’ 직접 보니…

    VIP석, S석 차별 없다. 땀방울까지 볼 수 있을 듯한 한 발치 거리에서 배우들이 노래하고 춤춘다. 수 십 만원을 주고도 못 볼 프랑스 뮤지컬 오리지널 공연이 지척에서, 그것도 3D로 펼쳐진다. 뮤지컬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군침이 돌지 않는가? 2009년 프랑스 ‘팔레 데 스포르 드 파리’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 뒤 150만 관객을 동원, 프랑스 뮤지컬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모차르트 락 오페라’가 한국 관객을 찾는다. 일반 공연처럼 앉은 자리에서 고정된 시선으로 보는 똑같은 공연이 아니다. 세계 최초 3D 뮤지컬이다. ‘모차르트 락 오페라’는 뮤지컬 제작자로 정평이 나 있는 알베르 코엔과 도브 아티 듀오가 제작 했으며, 영화 ‘다크나이트’, ‘인셉션’, ‘매트릭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각효과를 담당한 미국의 마크 와인가트너, 국내 3D 공연 실황 감독 정성복이 손잡고 3D로 재탄생시켰다. 클래식 이미지의 틀에 갇혀있던 기존의 모차르트가 아닌 팝과 록, 재즈 등으로 다시 태어난 새로운 장르의 ‘모차르트 락 오페라’는 35세의 젊은 모차르트의 사랑과 열정, 야망 등을 그린 작품이다. ●‘착한 가격’에 ‘좌석 차별’ 없이 생생한 대형 뮤지컬 관람 가능 뮤지컬을 관람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듯, 대형 뮤지컬에서 배우들의 표정을 자세히 보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게다가 이 공연은 4500석 규모의 초대형 극장에서 펼쳐졌다. 가난한 관객은 그저 작은 점으로 보이는 배우의 목소리를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는 데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에 비해 ‘모차르트 락 오페라’는 극장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관람하는 만큼 ‘좌석에 따른 차별’이 크게 존재하지 않는다. 가격이 일반 뮤지컬 공연에 비해 저렴한 것은 기본.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초 3D 뮤지컬’이라는 타이틀만큼 선명한 화질과 꽤 입체감 있는 3D 효과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아바타’ 같은 엄청난 3D효과를 기대한다면 실망이 불 보듯 뻔하다. 3D는 관객에게 더 이상 새롭고 신기한 기술이 아니다. 대부분의 3D 영화가 그렇듯, 배우들이 코앞에서 춤을 추지는 않지만, 자막만큼은 확실한 3D 효과를 자랑한다. ●프랑스어 몰라도 감동 100배의 뮤직 넘버, 하지만… 프랑스 오리지널 공연이다 보니 영어와 다른 불편함에 꺼리는 관객도 많지만, ‘모차르트 락 오페라’의 뮤직넘버는 낯선 느낌을 넘어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알베르 코엔과 도브아티는 모차르트의 음악 중 가장 유명한 클래식 작품들과 새로운 창작곡을 넘나드는 20곡의 뮤직넘버를 작곡하는 데만 2년을 소요했다. 그 결과 클래식·오페라 또는 프랑스어가 주는 약간의 거리감이 눈 녹듯 사라지고, 젊고 대중적인 팝과 록으로 귀가 즐거워진다. 하지만 극장 상영 특성상 인터미션을 없애고 133분의 러닝타임을 꼬박 앉아있어야 하다 보니 허리와 다리 통증은 감수해야 한다. 또 모차르트의 음악이나 성장을 다룬 것은 아니어서 이를 기대한 관객은 다소 실망할 수 있다. SK 플래닛이 제작·배급을 맡은 ‘모차르트 락 오페라’는 11월 17일 개봉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파리지앵 열광한 그 뮤지컬을 극장서

    파리지앵 열광한 그 뮤지컬을 극장서

    뮤지컬 ‘십계’(Le Dix) ‘태양왕’(Le Roi Soliel)으로 명성을 쌓은 제작자 알베르 코엔과 도브 아티는 문득 “모차르트는 당대 최고의 록스타였다.”는 엉뚱한 발상을 떠올렸다. 클래식과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20곡을 만드는 등 기초작업에만 2년이 걸렸다. 기존 뮤지컬과 다른 문법을 원했기에 에디트 피아프(1915~63)의 삶을 그린 영화 ‘라비앙 로즈’(2007)의 올리비에 다한에 연출을 맡겼다. 다한은 학창시절 미술을 전공한 덕에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미장센을 만들어내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2009년 9월 프랑스 파리의 팔래 데 스포르 드 파리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은 150만명의 관중을 모았다. 프랑스 뮤지컬 최고 흥행기록을 고쳐 쓴 ‘모차르트 락 오페라’다. 원정관람도 서슴지 않는 열혈 뮤지컬 팬 사이에 일찍부터 관심은 높았지만, 대부분에겐 그림의 떡. 지난해 현지 공연이 막을 내린 터라 아쉬움은 더 했다. 지난해 12월 20일 팔래 데 스포르 드 파리 극장. 한국과 미국, 영국에서 3차원(3D) 영상 전문가들이 속속 모였다. 화면의 입체감과 깊이를 조율하는 총 지휘자 격인 스테레오그래퍼는 ‘다크나이트’ ‘인셉션’에 참여했던 마크 와인가트너가, 공연실황 연출은 ‘라이브 인 3D 휘성’ 등을 연출했던 정성복 감독이 맡았다. 제작진은 총 4500석 가운데 앞좌석 13줄을 들어내고 크레인을 장착한 특수 촬영장비를 설치했다. 허락된 시간은 단 하루, 2회 공연뿐. 공연실황 DVD로 100여차례 도상훈련을 통해 카메라 동선을 짜놓은 덕에 극장에서 보는 세계 첫 뮤지컬 3D 콘텐츠가 완성됐다. 그리고, 오는 17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모차르트 락 오페라’는 모차르트(미켈란젤로 로콩테)가 유럽 왕실 순회공연을 마치고 금의환향한 시점에서 막을 올린다. 음악적 영감을 얻으려고 떠난 독일 만하임에서 모차르트는 운명적으로 알로이지아(멜리사 마르스)를 만난다. 하지만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드는 못마땅해 한다. 하층민 알로이지아와 사귀는 게 인생의 걸림돌이 될 걸로 생각하고, 갈라놓는다. 실의에 빠진 모차르트는 뮤즈였던 알로이지아에게 배신당하고, 경쟁자 살리에르의 시기와 질투에 시달린다. 귀족사회를 비꼰 ‘피가로의 결혼’으로 귀족과 왕실의 탄압까지 받는다. 누구보다 파도가 많았던 모차르트의 삶, 귀에 쏙쏙 달라붙는 20곡의 음악, 화려한 의상과 춤의 향연에 133분은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극장에서 보는 공연예술 콘텐츠의 장점은 수십만원을 주고 가장 비싼 좌석에 앉더라도 놓치기 쉬운 배우의 표정과 땀방울 하나까지 보여준다는 것. 3D 영상은 컨버팅(2D를 3D로 전환한 영화)보다 낫고, 뮤지컬 공연장에 비하면 사운드도 월등하다. 단, 제작진이 제시하는 프레임이 아닌 자신만의 눈으로 무대를 보기 원하는 마니아라면 못마땅할 게다. 또 본격적인 반전이 이뤄지는 2막에 비해 1막은 좀 지루한 편이다. 관람료는 일반 3D 영화(1만 3000원)보단 비싸고 메트오페라 공연실황(2만 5000원)보단 싼 2만원으로 책정됐다. 유명 뮤지컬 오리지널팀 내한공연 최고등급 좌석 가격의 10% 수준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생명의 경이 느껴보세요” 10년만에 온 ‘인체의 신비’展

    전 세계 60개 도시에서 3300만명이 관람하고 열광한 ‘오리지널 인체의 신비’ 전시회가 10년 만에 귀환,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성황리에 전시되고 있다. 200여개의 실제 인체 표본이 전하는 생명의 경이와 위대함을 느끼게 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열리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월요일 휴무). 입장료는 성인 1만 5000원, 학생 또는 어린이 1만 2000원이다. 단체관람 문의는 (02)541-9807.
  • 원더걸스 “이젠 더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원더걸스 “이젠 더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텔미’에서 ‘노바디’까지. 앳된 얼굴에 복고 컨셉트로 2007년 혜성같이 등장해 가요계에 아이돌 열풍을 몰고온 그룹 원더걸스. 그녀들이 1년 6개월여 만에 정규 2집 ‘원더월드’를 들고 돌아왔다. 지난 4일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원더걸스를 만났다. 7일 발매되는 새 앨범은 표지부터 강한 카리스마를 풍긴다. 타이틀곡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는 1960년대 솔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데뷔 5년차 원더걸스의 원숙함이 묻어난다. “국내 걸그룹도 많아졌고, 오랜만의 컴백이라 고민도 많았어요. 하지만 가장 원더걸스다운 음악과 안무로 승부를 보자는 결론을 내렸어요. 노래 자체는 밝고 즐겁게, 안무에는 따라하기 쉬운 재미있는 동작을 넣었습니다. 웃기다 싶을 정도로 다리를 떤다든지…. ‘베이비’라는 대목에서 아기를 안은 듯한 동작이 대표적이죠.”(예은·22) “일부러 성숙해지려 했다기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성숙미가 생긴 것 같아요. 예전에는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을 주로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블랙 시크’라는 강하고 카리스마 있는 컨셉트로 정했습니다.”(소희·19) 2007년 전국에 ‘텔미 신드롬’을 일으키며 빅뱅과 함께 아이돌 열풍을 몰고왔던 원더걸스. 그들은 최정상의 위치에서 미국에 진출해 가요계를 또 한번 놀라게 했다. 히트곡 ‘노바디’로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빌보드 차트 76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지난 2년간의 미국 진출 성과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처음부터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현지화된 음악으로 승부했다기보다는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노바디’로 활동을 이어간 측면이 컸어요. 미국 시장 공략은 원래 3년 정도 잡았고, 아직도 도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 미국에서 내는 정규 앨범에는 저희의 색깔을 더 많이 담을 작정입니다.”(선예·22) “미국에서의 시간은 저희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이었어요. 한국에서 활동하면서 나를 많이 잃어버린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미국에 가보니까 저희가 아무것도 아니더라고요. 다른 사람들과 섞이면서 다양한 문화도 배우고 음악적인 폭도 넓혔습니다. 처음엔 영어가 안 돼 힘들어 운 적도 많아요. 언어가 트이고 나니까 자신감도 생기더라고요.”(예은) 내년 1~2월쯤 미국에서 앨범을 낼 계획인 원더걸스는 독특한 홍보 전략을 세웠다. 자신들의 미국 도전기를 소재로 한 미국 TV 드라마 ‘원더걸스 앳 디 아폴로’에 직접 출연하는 것. ‘비 마이 베이비’는 이 드라마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기도 하다. “미국 시장에 도전하면서 겪은 갖가지 에피소드와 멤버 간의 우정을 다룬 드라마예요. 약간의 로맨스도 있고요. 한 시간 분량으로 미국의 10대들이 주된 공략 대상입니다. 멤버 모두 연기에 도전한 것은 처음이에요. 다섯 명이 함께해서 그런지 어색함은 덜했던 것 같아요.”(유빈·23) 비슷한 시기에 컴백한 걸그룹 소녀시대와의 정면 대결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다른 그룹과의 경쟁보다는 오랜만에 앨범을 선보이는 데 대한 부담이 더 컸어요. 가수는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직업이잖아요. 저희가 미국에 간 이후에 여러 걸그룹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가요계를 주도했다는 얘기에 기분 좋았어요.저희도 그 대열에 다시 합류하게 돼서 즐겁고 감사하고요.”(선예) 12곡의 신곡이 빼곡히 담긴 정규 앨범에는 선배 가수 신중현의 히트곡 ‘미인’을 원더걸스만의 색깔로 표현한 ‘미, 인’(Me, in)도 들어 있다. 지난해 2월 탈퇴한 선미 대신 새로 합류한 멤버 혜림(19)은 “힘들지 않으냐.”는 질문에 “처음엔 힘들었지만 이젠 괜찮다.”며 웃었다. 그래도 지나간 4년을 되짚는 대목에서 멤버들은 그간의 고생이 밀려왔던지 살짝살짝 눈물을 비쳤다. 하지만 “더 이상 국민 여동생이 아닌 세계적인 걸그룹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이내 눈물을 닦고 환한 표정을 지었다. “이제 멤버 모두 우리 나이로 스무살이 넘었으니까 조금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동안엔 (소속사에서) 짧은 배꼽티도 못 입게 했거든요(웃음). 팬들과 함께 천천히 성장해가고 싶어요.”(멤버 모두)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약 6조 배상금 걸린 ‘세기의 전시회’ 열린다

    약 6조 배상금 걸린 ‘세기의 전시회’ 열린다

    영국 런던에서 세기의 전시회가 열릴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7일 보도했다. 런던의 내셔널갤러리(thd National Gallery)는 오는 9일부터 2012년 2월 5일까지 레오나르도 다빈치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빈치의 오리지널 작품 9점을 동시에 전시하며, 작품의 도난 및 훼손에 걸린 배상금만 총 33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5조 9610억 원에 달한다. 때문에 각각의 작품에는 도난 방지를 위한 강화유리 케이스 등 각종 첨단도난방지장치들이 동원된다. 내셔널갤러리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빈치가 1480년대부터 1490년대까지 약 18년간 그린 그림들 9점을 전시하며, 그의 작품을 관람하려는 관객들의 수요에 대응해 장기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모나리자’나 ‘최후의 만찬’ 등의 작품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는 ‘성모와 실패‘(Madonna with Yarnwinder) 등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술 역사학자인 팀 말로우는 “이 작품들을 동시에 한 자리에서 보는 일은 우리 생애 다시없을 것”이라면서 ‘세기의 전시회’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연극·뮤지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2012년 1월 19일~2월 5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6년 만에 한국을 찾는 오리지널 공연팀의 투어 공연. 영어로 공연된다. 6만~20만원. (02)399-1700. ●연극 ‘흑인 창녀를 위한 고백’ 23일~12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김정옥 연출가의 연출 50년 기념작품이자 100번째 작품. 과거에 얽매여 불행한 삶을 사는 백인 여성 템플과 그녀의 딸을 어쩔 수 없이 살해하는 하녀 낸시에 관한 추리극. 2만~5만원. (02)3668-0029. [클래식·재즈] ●서울시향의 말러 2011시리즈Ⅳ 11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06년 게오르그 솔티 지휘 콩쿠르 우승자이자 2009년부터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활동중인 성시연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말러의 교향곡 7번을 어떻게 해석할지 주목된다. 1만~5만원. 1588-1210. ●IBK챔버홀 개관 페스티벌 조성진 6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올 차이콥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문 3위에 입상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쇼팽 발라드 1~4번, 리스트 피아노소나타 b단조를 들려준다. 3만~5만원. (02)580-1300. [대중음악] ●브라이언 맥나잇 내한 공연 ‘어쿠스틱쇼 인 서울’ 26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세계적인 R&B 뮤지션 브라이언 맥나잇이 14번째 앨범 ‘저스트 미’ 발매를 기념해 펼치는 내한 공연. 7만 9000~11만 9000원. (02)407-2589.
  • 약값인하 8776개 → 7500개로 확정

    내년 1월부터 약값이 평균 14% 인하된다. 지난 8월 보건복지부 첫 발표 때보다 약값 인하율이 3% 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약값의 거품을 걷어내 국민의 부담을 덜어주려다 제약업계의 반발에 밀려 필수의약품 등 약값 인하 예외 대상을 확대한 데다 개량신약(오리지널 약의 성능을 개선한 약) 등의 약값을 우대하는 대책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하 품목도 제약업계의 입장을 수용, 전체 1만 4410개 약품의 60.9%인 8776개에서 52%인 7500개로 크게 축소했다. 그러나 단계적 약값 인하를 주장했던 제약업계는 “크게 실망했다. 수용할 수 없다.”며 소송 제기 방침을 밝혀 약값 인하를 둘러싼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값 인하 고시안’을 행정예고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시안에 따르면 제약업계의 주장대로 퇴장방지 의약품, 기초수액제 등 약값 인하로 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4700개 필수의약품은 인하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 생산기업이 3개 이하인 희귀의약품과 개량신약, 혁신형 제약사의 복제약 등은 약값을 우대하기로 했다. 가격이 동일효능군 제품 가운데 하위 25%인 저가 의약품도 가격 인하 대상에서 빠졌다. 때문에 당초 발표했던 인하 품목 8776개는 7500개로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환자 혜택도 연간 6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건강보험 재정 절감액도 1조 5000억원에서 1조 2000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복지부는 새 약값 인하 고시를 올해 안에 확정,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기등재약의 가격 인하고시는 품목정비 때문에 내년 3월에서 4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복지부는 고질적인 의약품 리베이트도 뿌리뽑기로 했다. 우선 제약업계의 자율적인 자정을 유도하되 이후 리베이트 수수 사실이 적발되면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에 따라 약을 건강보험목록에서 퇴출시키고, 3차례 이상 걸리면 품목허가를 취소키로 했다. 리베이트를 받은 의·약사는 면허취소와 함께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보건의료계 대타협(MOU)’ 추진과 관련, “리베이트가 있는 한 아무것도 못하겠다.”면서 “리베이트를 받드시 없애야 한다.”며 척결 의지를 밝혔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Dr. Dre 직접 디자인한 전문가용 헤드폰 ‘DETOX’ 출시

    Dr. Dre 직접 디자인한 전문가용 헤드폰 ‘DETOX’ 출시

    전세계 아티스트들이 사랑하는 프리미엄 헤드폰 ‘비츠바이 닥터드레’(Beats by Dr.Dre)가 신제품 ‘DETOX‘ 출시와 함께 이색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끈다. 비츠바이닥터드레의 한국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는 CJ E&M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맞아 슈퍼스타K3 어플을 통해 파격적인 특별가로 소량 한정판매 한다고 밝혔다. 그간 공식 판매처 및 정가 정책을 고수한 비츠바이닥터드레는 이번 ‘미디어 커머스’ 판매와 특별가 정책을 통해 앞서가는 마케팅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CJ E&M 브랜드 사업부 측은 “‘미디어 커머스’는 향후 유통의 혁신을 가져올 신개념 쇼핑 서비스”라면서 “CJ 오쇼핑과 슈퍼스타 K3, 비츠바이닥터드레 등 CJ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비츠바이닥터드래 브랜드에 맞는 앞서가는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츠바이닥터드레는 국내외 셀러브리티 뿐 아니라 슈퍼스타K 참가자와 심사위원들이 착용해 더욱 화제를 모은 아이템이다. 슈퍼스타K3 어플 미디어커머스에서 신제품 ‘DETOX’를 구매할 경우, 선착순 10대에 한해 5%특별가 및 3% 추가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한국 판매 400대로 한정 제작된 리미티드 제품으로, ‘미디어 커머스’ 마케팅의 새로운 바람과 어우러져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DETOX’는 아티스트 닥터드레(Dr.Dre)가 자신의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직접 디자인한 제품으로, 이어컵을 귀 뒤로 젖힐 수 있어 전문 DJ나 사운드 엔지니어들이 음악 사운드와 현장음을 동시에 조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제작 단계부터 작은 사운드에도 민감한 전문가나 음악 마니아들에게 오리지널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최적의 상태를 제공한다. 닥터드레가 직접 디자인 한 전문가용 고사양 신제품 ‘DETOX’는 오는 11월 11일 방송 종료일까지 슈퍼스타 K3 모바일 어플에서 선착순 10대에 한해 5% 특별가에 만나볼 수 있는 동시에 , 10월 14일부터 공식 판매처 CJ mall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복지부 “내년 약값인하 강행” vs 제약사 “2014년 미뤄달라”

    보건복지부와 제약업계가 약값 일괄 인하와 관련, 지난 11~12일 경기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마라톤 합숙회의를 가졌지만 뚜렷한 결론 없이 입장차만 확인했다. 제약업계는 내년 1월 시행되는 약값 인하제도 시행을 2014년까지 미뤄달라고 요구했으나 복지부는 일단 시행한 뒤 문제를 보완한다는 기존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복지부는 지난 8월 “내년 1월부터 전체 약값을 평균 17% 인하하고, 계단식 약값 정책을 폐지하겠다.”고 밝혀 제약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제도가 시행되면 오리지널 신약은 특허 만료 뒤 70%(현행 80%) 수준으로 약값이 내려가게 되고, 복제약은 오리지널 신약가의 53.55%(현행 최대 68%)를 일괄 적용받게 된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가 불거지자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실무진 간 대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에 따라 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보건산업진흥원 등 정부 측 실무진 30명과 제약업계 관계자 120명이 합숙회의를 갖게 된 것. 제약업계는 1조원의 피해가 예상되는 약값 인하제도를 2014년까지 연기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 약값 인하 예외 대상인 퇴장방지의약품·희귀의약품 등 필수의약품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리지널 신약의 성분·용량·효과를 개선한 ‘개량신약’은 약값을 우대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또 약값 인하로 생기는 절감액으로 펀드를 조성해 수출과 신약개발 지원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제약업계의 의견을 참고하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최희주 건강보험정책관은 “관련 고시 행정예고는 최대한 빨리 진행할 것”이라고 밝혀 복지부 안의 강행 의사를 내비쳤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K팝 첫 오리콘 앨범·싱글 동시석권

    K팝 첫 오리콘 앨범·싱글 동시석권

    한국 가수가 사상 최초로 일본 오리콘차트 싱글·앨범 부문 1위를 동시에 석권했다. 지난 4일 발표된 오리콘주간 랭킹(10월 10일자)에 따르면 2인조 그룹 동방신기의 오리지널 앨범 ‘TONE’(왼쪽)이 발매 첫 주에 20만 5000장을 기록, 앨범부문 1위에 올랐다. 또 싱글 부문에서는 7인조 여성 그룹 ‘T-ARA(티아라)’의 일본데뷔 싱글 ‘Bo Peep Bo Peep’(오른쪽)이 5만장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아티스트가 싱글과 앨범부문 1위를 동시에 차지한 것은 지난 1970년 오리콘 앨범 랭킹이 발표된 이래 42년 만에 처음이다. 티아라는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무대의상과 고양이 댄스를 선보인 뮤직비디오가 먼저 화제가 된 뒤 싱글앨범이 정상에 올랐다. 해외 아티스트의 데뷔 싱글이 첫 등장과 동시에 선두를 차지한 것은 한류스타 장근석의 ‘Let me cry’(4월 발매)에 이어 두번째다. 동방신기와 티아라가 정상에 오름으로써 올해 들어 발매된 한국 아티스트의 싱글 및 오리지널 앨범이 일본 내 1위를 차지한 8, 9번째 주인공이 됐다. 싱글 앨범의 경우 동방신기(2월 7일자), KARA(4월 18일자), 장근석(5월 9일자)이 1위에 올랐다. 오리지널 앨범 1위는 빅뱅(5월 23일자), FT아일랜드(5월 30일자), 소녀시대(6월 13일자), 2NE1(10월 3일자)이 차지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새 음반]

    ●ASM35 ‘바이올린 여제’ 안네 소피 무터(48)의 음악인생 35년을 연대기순으로 2장의 CD에 담은 하이라이트 앨범이 나왔다. 도이치그라모폰이 보유한 40여장의 레코딩 중 최상의 녹음과 레퍼토리를 골랐다. 1974년 독일연방청소년콩쿠르에서 연주한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소나타 1악장,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베를린필과 함께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G장조 등 초기작은 물론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 바이젠 등을 들을 수 있다. 유니버셜뮤직. ●1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로 꼽히는 비틀스의 히트곡을 CD 한 장에 담은 ‘1’이 디지털 리마스터 버전으로 발매됐다. ‘헤이 주드’ ‘예스터데이’ ‘렛 잇 비’ 등 미국과 영국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던 27곡을 모은 ‘1’은 2000년 발매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3000만장 이상 판매됐다. 워너뮤직. ●코쿠리코 언덕에서 OST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아들 고로가 메가폰을 잡은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의 최신작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재즈풍의 팝적인 음악이 29개 트랙에 빼곡하게 담겼다. ‘우에 오 무이테 아루코’ 등은 애잔하고 일본색이 강하다. 포니캐년코리아.
  • 신중현 “세계에 내 음악성 알리고 싶은 의욕 불타”

    신중현 “세계에 내 음악성 알리고 싶은 의욕 불타”

    “오랜 시간 한국적인 특성을 살리면서 세계 공통의 록 문화에 다가가는 데 주안점을 뒀어요. 비로소 제 음악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싶은 의욕이 불타네요.” ‘록의 대부’로 불리는 기타리스트 신중현(73)이 27일 월드 앨범 ‘아름다운 강산:대한민국 신중현의 사이키델릭 록 사운드’의 전 세계 출시에 앞서 이 같은 바람을 전했다. ●“운이 좋은 건지… 기적 같은 일 일어나” 고희를 넘긴 나이에 해외 시장에서 첫 앨범을 선보이는 그는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펜더 커스컴숍 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대중음악 초창기 때부터 세계적인 음악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음악을 해 왔다.”면서 “몇 번 좌절을 겪으며 실망도 했고 오랜 세월 고생도 했다. 운이 좋은 건지 (음반을 내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기뻐했다. 이번 앨범은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음반사인 ‘라이트 인 디 애틱’과 2년여의 준비 끝에 빛을 보게 됐다. 전 세계 숨은 뮤지션의 희귀 음반을 발굴해 발매해 온 ‘라이트 인 디 애틱’은 2009년 세계적인 기타 브랜드인 ‘펜더’가 신중현에게 아시아 뮤지션으로서는 최초, 전 세계적으로는 여섯번째로 기타를 헌정한 소식을 듣고 그를 주목했다. ●‘햇님’ ‘봄비’ 등 14곡 리마스터링 수록 앨범에는 신중현이 1958년부터 1974년 사이에 발표한 명곡 14곡이 리마스터링 돼 수록됐다. 김정미의 ‘햇님’(The Sun), 장현의 ‘기다려주오’(Please Wait), 박인수의 ‘봄비’(Spring Rain) 등이 담겼다. 신중현은 “‘라이트 인 디 애틱’이 내가 보낸 음원 중 선곡했는데 이 시기의 음악을 택한 것은 옛날 음악이 진정한 음악이라고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수록곡 중 ‘제이 블루스 세븐티투’(J’ Blues 72)는 영국 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영화 ‘유어 시스터즈 시스터’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 삽입될 예정이다. 신중현의 음악을 접한 영화 제작진이 제안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중현은 스스로를 ‘뒷방 늙은이’ ‘소외된 음악인’이라고 칭했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양한 무대에서 음악성을 선보이고 싶다.”면서 제2의 음악 인생을 향한 포부를 내비쳤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TV판 ‘방자전’ 짐승남 방자역에 이선호 낙점

    TV판 ‘방자전’ 짐승남 방자역에 이선호 낙점

    발칙한 스토리와 화려한 영상미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 ‘방자전’이 TV무비 버전으로 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주인공 ‘방자’역에 배우 이선호가 낙점됐다. 채널CGV 오리지널TV무비 ‘방자전’을 이끌 이선호는 남성미 넘치는 외모로 영화 ‘방자전’ 주인공인 김주혁과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선호는 드라마 ‘눈의 여왕’ ‘탐나는도다’와 시트콤 ‘볼수록 매력만점’등에서 활약하며 정극과 시트콤을 넘나드는 다양한 연기로 실력을 쌓아왔으며,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황우슬혜와 가상부부로 출연하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번 ‘TV 방자전’에서는 영화와 마찬가지로 고전 ‘춘향전’이나 원작 ‘방자전’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의 방자 캐릭터를 표현해 내 2011년 안방 극장에 또 한 번 돌풍을 일으킬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신데렐라’의 봉만대 감독이 연출하고, 영화 ‘주먹은 운다’의 전철홍 작가가 각본을 맡아 감상적인 영상미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채널CGV의 ‘TV방자전’은 오는 10월 말 첫 방송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추석선물특집] 롯데칠성음료

    [추석선물특집]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하는 사람의 마음을 풍성히 담아낼 수 있는 음료와 원두커피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음료 선물세트는 고물가시대에 부담 없는 중저가 제품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가지고 다니기 편한 포장재를 사용했다. 13년 연속 주스부문 1위라는 기록으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골든브랜드 인증을 받은 델몬트 주스 제품은 주는 사람의 정성과 받는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병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오렌지·포도·효돈감귤 3개들이 세트 등 3종으로 구성됐다. 1.5ℓ 페트 선물 세트는 고급형과 보급형 2종이 있다. 1만 1000~1만 3000원. 델몬트 프리미엄 1ℓ 병주스와 작은 병 제품을 적절히 혼합한 종합선물세트(1만 8000원)도 인기다. 또 엔제리너스 병 커피세트(2만원)도 실속있는 상품이다. 또 한국인삼공사와 업무협정을 맺고 독점 판매하는 기능성 제품 정관장 활삼헛개골드 선물세트(3만원), 정관장 활삼과 활삼헛개골드가 적절히 혼합된 정관장 활삼혼합 선물세트 1·2호(3만원) 등 다양한 음료 선물세트가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칸타타 시그너처 원두세트1(5만원)은 칸타타 고급 원두와 드리퍼, 머그컵으로 구성돼 추가 구매없이 손쉽게 최고급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다. 칸타타 시그너처 원두세트2(3만원)는 칸타타 고급 원두와 드립커피, 오리지널 믹스커피를 함께 담아 기호에 따라 커피를 선택할 수 있게 한 게 특징이다. 칸타타 시그너처 편의형 세트(3만원)는 뜨거운 물만 있으면 바로 정통 원두커피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드립커피 세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십센치 콘서트 ‘10centimental’ 9월 3일 오후 7시, 4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섬세한 연주와 솔직한 가사로 사랑받는 인디밴드 십센치(10㎝)의 전국투어 콘서트. 객석 한가운데 원형무대를 설치해 십센치만의 10가지 감성을 공연에 담아낸다. 4만 4000~6만 6000원. (02)541-7110. ●드라마 ‘여인의 향기’ 콘서트 9월 11일 오후 6시 30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를 부른 김준수 등 가수들이 출연해 드라마의 감동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이동욱, 김선아 등 출연진이 직접 무대에 나서 관객들과 만나며 콘서트 수익금은 전액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기부한다. 5만 5000~12만 1000원. 1544-1555. [클래식] ●앙상블디토 앙코르 리사이틀 9월 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2007년 실내악 프로젝트로 출범해 ‘클래식 아이돌’로 성장한 앙상블디토(비올라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린 스테판 피 재키브, 피아노 지용, 첼로 마이클 니콜라스)가 지난 5년간의 성원에 보답하는 무대.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2중주, 라벨 피아노 삼중주 가단조 등. 3만~7만원. 1577-5266.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CMS)-드뷔시 스페셜 9월 1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2007년 한국 공연장 최초의 상주 실내악단으로 출범한 CMS의 무대. 예술감독 겸 피아노를 맡은 김대진을 비롯해 첼로 김민지, 플루트 윤혜리, 비올라 김성은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드뷔시 첼로소나타 라단조 작품번호 135, 바이올린소나타 사단조 작품번호 140 등. 3만원. (02)6303-7700. [미술·전시] ●이색 부채전시회 ‘여름 생색’전 30일까지 서울 관훈동 공아트스페이스. 더위가 시작되는 단오에 부채를 선물하면서 생색내는 옛 풍습에서 따왔다. 무형문화재 김동식·김대석 2명뿐 아니라 문봉선·최문석 등 다양한 작가들의 부채작품들을 선보인다. (02)730-1144. ●박지혜 ‘무빙 씽’(Moving things)전 30일까지 서울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 신진작가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된 작가로 극사실주의적으로 표현한 여성의 뒷모습과 목덜미 등으로 시선을 잡아챈다. (02)2124-8800.
  • 탑기코 억대 슈퍼카 7대 첫선…김진표 시승담에 깜짝

    탑기코 억대 슈퍼카 7대 첫선…김진표 시승담에 깜짝

    ’탑기어 코리아’(탑기코)에 억대 슈퍼카가 총 출동, 화려한 막을 올렸다. 20일 첫 방송된 케이블TV XTM ‘탑기코’에 총 12억원에 달하는 7대의 자동차가 등장했다. 슈퍼카들의 경연인 ‘탑기어 레이스’ 코너에서는 최고 속도 330km를 자랑하는 5억이 넘는 슈퍼카 ‘페라리 599 GTB 피오라노’를 필두로 1억원대 미드십 스포츠카를 대표하는 3인방 ‘스피라 터보’(1억 5천만원), ‘로터스 엑시지컵 260’(1억 2,500만원), ‘포르셰 카이맨 S’(1억원)가 선보였다. 미드십 스포츠카 3인방은 ‘탑기코’의 세 진행자 김갑수, 연정훈, 김진표가 각각 한 대씩 맡아 미드십 스포츠카 왕좌를 놓고 드레그 레이싱을 펼치며 성능대결을 벌일 계획이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진표는 미니가 새로 선보인 ‘미니 컨트리맨’을 시승하며 “5000만원짜리 차를 사는 사람이 이런 허접한 플라스틱 질감을 느끼고 싶어 할지 의문”이라고 솔직한 평가를 내려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진표는 직접 패러글라이더와 오프로드 산악 레이싱을 벌일 예정이다. 또 슈퍼카들의 무한도전 ‘탑기어 챌린지’ 코너에선 2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슈퍼카 ‘아우디 R8’이 출연해 제트기, KTX와 서울~부산간 레이스를 펼친다. ’탑기코’는 30여년 동안 170여 개국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BBC ‘탑기어’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사진=CJ E&M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천년왕국 ‘신라의 꿈’ 첨단기술로 만난다

    천년왕국 ‘신라의 꿈’ 첨단기술로 만난다

    ‘천년의 이야기-사랑, 빛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한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오는 12일 개막, 10월 10일까지 60일간의 문화 대장정에 들어간다.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관용 경북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등 2000여명은 11일 오후 5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원에서 개막제를 갖고 2011년 경주엑스포의 문을 마침내 열어젖힌다. 6회째인 올해 행사는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공식 행사와 공연, 영상, 전시 등 크게 4개 부문에서 20여개 핵심 콘텐츠와 100여개 단위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화랑도 무술 총체극 백미 주제 및 기획 공연으로 나뉜다. 주제 공연인 ‘플라잉’(Flying)은 신라의 기와 예를 상징하는 화랑도를 최초로 스토리텔링한 ‘무언어 퓨전무술 총체극’으로 ‘난타’와 ‘점프’를 연출한 최철기가 총감독을 맡았다. 기획공연 ‘미소Ⅱ-신국의 땅, 신라’는 신라 건국 신화와 선덕여왕의 사랑, 천년의 역사를 소재로 오천년을 이어온 전통 무용과 기악, 타악이 버무려진 오리지널 한국 뮤지컬이다. ●영상-선덕여왕의 사랑 3D로 주제 영상 ‘벽루천’(碧淚釧)은 ‘푸른 눈물의 팔찌’를 예스럽게 축약시킨 것으로 경주 엑스포 다섯 번째 고화질 3D 입체영화 시리즈다. 선덕여왕과 천한 신분의 청년 지귀의 지고지순한 러브스토리와 애국심이 어드벤처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부활한다.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는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으로 재현한 경주 엑스포의 상징 건축물 ‘경주타워’(높이 82m)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볼거리다. 인류의 태동과 신라의 탄생, 찬란한 문화와 문명의 흥망성쇠, 전쟁과 파괴, 그리고 다시 비춰지는 새로운 빛과 희망을 영상, 조명, 레이저, 불꽃, 사운드 퍼포먼스에 함축적으로 담았다. ●전시-세계 민속인형 400점 눈길 주제 전시 ‘천년의 이야기’는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들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신비롭고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첨단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흥미진진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 민속 인형전’은 나라마다 특색 있는 민속 의상을 입은 인형 400여점을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대륙별로 전시한 판타지 공간이다. 인형들과 함께 세계여행을 떠나 지구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에 오락적 효과가 더해진 에듀테인먼트 전시다. 정강정 경주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은 “올해 행사는 첨단 문화관광 콘텐츠로 무장, 관람객들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신선한 문화 충격을 안기게 될 것”이라며 “특히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8월 27일~9월 4일)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10월 8~14일) 등 대규모 국제행사와 연계돼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국가 이미지 제고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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