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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조우현 김영만 “첫 우승 예감 100%”/ LG쌍포 초반부터 폭발… 3연승 주춧돌

    LG의 ‘쌍포’가 부활했다. LG의 슈터 조우현(27)과 김영만(31)이 프로농구 03∼04시즌 초반부터 폭발적인 외곽슛을 자랑하며 개막 3연승을 주도했다.최근 시즌 강팀으로 분류되면서도 아직 한 차례도 정규리그나 플레이오프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한 LG.그러나 이번엔 김영만 조우현 ‘쌍포’를 앞세워 ‘2인자’ 꼬리표를 뗄 참이다. 두 선수의 시즌 초반 맹활약은 예상외였다.조우현은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복귀한 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김영만도 개막을 앞두고 잔부상에 시달렸다.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기다렸다는 듯 코트를 종횡무진 누볐다. 조우현은 지난 25일 모비스와의 개막전에서 용병들을 제치고 팀에서 가장 많은 27점(3점슛 3개)을 올리면서 승리의 선봉에 섰다.SK전(26일)에서도 3점슛을 무려 6개나 성공시키는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며 24점을 넣었다. ‘사마귀슈터’ 김영만의 진가는 29일 오리온스전에서 나타났다.연봉이 2억 2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삭감되는 치욕을 맞본 김영만은 명예회복에 모든 것을 걸었다.3쿼터 이후 오리온스의 거센 추격을 받던 LG는 3·4쿼터에만 15점을 몰아넣은 김영만을 앞세워 2점차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는 LG에겐 단순한 1승 추가 이상의 의미가 있다.오리온스는 지난 시즌 LG와 막판까지 정규리그 1위를 다툰 팀.특히 연승행진을 달리다가도 오리온스에 발목을 잡히고 또 이기다가도 막판 역전을 허용하는 등 ‘오리온스 징크스’에 시달렸다. 김태환 감독은 “지금 우리팀의 상승세는 김영만 조우현의 외곽포가 잘 터지기 때문”이라면서 “식스맨을 충분히 활용해 두 선수가 시즌 끝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 프로농구/ LG 용병 ‘한수 위’

    LG가 3연승을 달리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LG는 29일 창원에서 열린 03∼04프로농구 경기에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팀 오리온스를 97-95로 물리쳤다.개막 이후 3연승을 내달린 LG는 삼성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고,오리온스는 2연승 뒤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2위팀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는 예상대로 접전이 이어졌다.LG는 빅터 토마스(32점·9리바운드)와 라이언 페리맨(22점·15리바운드) 등 용병들이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마르커스 힉스가 빠진 오리온스를 압박했다.오리온스도 초반엔 외곽포가 터지지 않아 고전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김승현(17점·10어시스트)과 김병철(13점)의 슛이 폭발,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역시 오리온스로서는 힉스의 빈 자리가 뼈아팠다.몇차례 동점 및 역전 기회를 맞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오리온스는 힉스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개막전을 포함,초반 2연승을 달렸지만 강팀 LG 앞에선 힉스의 빈 자리가 여실히 드러났다.오리온스는 리바운드에서 26-40으로 절대 열세를 보였다. 2쿼터까지 50-39로 앞선 LG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그러나 비록 힉스가 빠졌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팀의 뒷심은 무서웠다. 3쿼터부터 김승현과 김병철의 슛이 폭발하면서 오리온스의 추격이 시작됐다.3쿼터에서만 김승현이 11점,김병철이 7점을 몰아넣으며 67-73,6점차로 점수차를 좁힌 채 쿼터를 끝내 역전 희망을 살렸다. 그러나 여기까지가 한계였다.LG는 침착한 플레이로 오리온스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오리온스는 4쿼터 종료 37초를 남기고 김승현의 2점슛이 성공하면서 93-95,2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종료 30초를 남기고 슈터 김병철이 5반칙 퇴장당하면서 역전 기회를 날려버렸다. 원주경기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TG가 88-84로 코리아텐더를 물리치고 2승1패를 기록했다.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4강 신화를 일궈냈던 코리아텐더는 황진원(25점·3점슛 4개)의 신들린 듯한 플레이를 앞세워 ‘대어’를 잡는 듯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눈물을 삼켰다.코리아텐더 3연패. 신생팀 전자랜드는 부천경기에서 모비스를 87-80으로 잡고 2승째(1패)를 올리며 돌풍을 예고했다. 박준석기자 pjs@
  • 삼성전자 임원 스톡옵션/ 1인당 차익 13억

    삼성전자 임원들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할 경우 거둘 수 있는 차익이 1인당 평균 13억 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상장회사협의회가 지난 10일 기준으로 스톡옵션제도를 운영중인 134개 상장사의 스톡옵션 부여현황을 조사한 결과,삼성전자는 임원 806명에게 평균 6897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삼성전자 스톡옵션의 주당 평균 행사차익은 19만 7463원으로 조사기업 중 가장 많았으며,임원 1인당 평균 행사차익도 13억 6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주당 평균 기대차익이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SDI(주당 5만 7087원),오리온(3만 7390원) 등이었다.임원 1인당 평균 행사차익도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SDI(7억 7700만원),현대모비스(4억 1900만원),삼성화재(4억 1000만원),POSCO(3억 49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스톡옵션 행사로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현대모비스로 주당 1만 1142원에 스톡옵션을 행사하면 2만 9508원의 차익을 올려 기대수익률이 264.8%나 됐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03∼04프로농구/확달라진 KCC ‘최강’ TG 격침

    강력한 덩크슛,화끈한 외곽포,눈부신 속공.KCC가 포인트가드 이상민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식스맨’ 표명일의 결승포에 힘입어 지난시즌 챔프 TG를 무너뜨렸다.또 LG는 화려한 공격농구를 선보이며 2연승을 달렸다. 전날 맞수 삼성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KCC는 26일 전주 홈에서 열린 03∼04프로농구 TG와의 경기에서 찰스 민렌드(18점 11리바운드)를 축으로 주전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쳐 앤트완 홀(23점)이 분전한 TG를 76-75로 따돌렸다.이날 KCC는 게임리더 이상민이 발목 부상으로 벤치를 지켰지만 식스맨 표명일(14점)이 공백을 훌륭히 메우고 추승균(15점) 전희철(14점) 무스타파 호프(14점 11리바운드) 등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했다.두팀은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했다.전반을 38-43으로 뒤진 KCC는 3쿼터에서 강력한 수비로 TG의 공격력을 둔화시킨 뒤 표명일이 3점슛 2개와 민렌드 추승균 호프의 연속 골로 58-57로 뒤집는데 성공했다.4쿼터에서도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다 74-75로 뒤진 종료 4초전 표명일이 천금 같은 2점슛을 꽂아 짜릿한 승리를 일궈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 LG는 잠실경기에서 한 수 위의 개인기와 조직력을 뽐내며 초반부터 줄달음쳐 SK를 93-83으로 물리쳤다.올 시즌 첫선을 보인 빅터 토마스(26점 12리바운드)가 발군의 탄력을 앞세워 라이언 페리맨(20점 17리바운드)과 함께 제공권을 장악한 가운데 조우현(24점 3점슛 6개) 김영만(10점)의 외곽포가 가세,줄곧 여유있는 경기를 펼쳤다. 지난 시즌 ‘헝그리 구단’ 코리아텐더를 플레이오프 4강으로 이끈 이상윤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SK는 용병싸움에서 뒤진데다 조성원(13점 6어시스트) 손규완(16점) 등 외곽포마저 상대 수비의 높이에 눌려 제몫을 못하는 바람에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SK 빅스를 인수해 새롭게 태어난 전자랜드는 부천 홈경기에서 코리아텐더를 93-79로 물리치고 창단 첫 승(1승1패)을 거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팀 오리온스는 모비스를 90-87,서장훈-데릭 존슨 ‘트윈타워’가 이끈 삼성은 SBS를 77-71로 각각 이겨 2연승했다. 모비스는 2연패를 당했고,SBS는 1승1패를 기록했다.박준석기자 pjs@
  • “한번 더 축배를”/허재·강동희 은퇴전 우승 도전 오늘 03~04 프로농구 개막

    ‘마지막 승부’ 백전노장 허재(38·TG)와 강동희(37·LG)의 마지막 승부가 시작됐다.이들은 25일부터 개막되는 프로농구 03∼04시즌에서 소속팀의 우승을 위해 선봉에 섰다.특히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이 선수로서의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커 더욱 관심을 끈다. 지난 시즌 오리온스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팀을 정상에 올려 놓은 허재는 시즌이 끝난 뒤 은퇴를 시사한 적이 있다.후배에게 길을 열어준다는 ‘대의’을 앞세웠지만 나이에 따른 체력부담이 상당히 컸다.그러나 안팎의 ‘압력’때문에 1년만 더 선수생활을 연장키로 했다. 때문에 이번 시즌을 앞둔 허재의 각오는 어느 때보다 굳다.‘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승부욕을 더 자극한다.물론 가드 신기성이 상무에서 돌아와 그만큼 출장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경기당 10∼15분 정도는 거뜬하게 뛸 수 있기 때문에 위기상황에서는 언제든지 ‘해결사’로 나서야 하는 입장이다.한 번 더 우승을 맛보고 화려하게 은퇴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 강동희는 허재보단 체력면에서다소 낫지만 그래도 나이는 속일 수 없는 법.그래서 이번 시즌은 그에게 선수생활 지속여부의 시험대가 됐다.한계를 느낀다면 미련없이 코트를 떠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강동희는 “후배들을 이끌어 팀 우승의 밑거름이 되겠다.”면서 전의를 불태웠다. 강동희의 목표는 우승뿐이다.기록이나 개인타이틀엔 욕심이 없다.기아(현 모비스) 시절인 97시즌에 우승한 이후 단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한을 풀고 싶을 뿐이다.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대학(중앙대) 선배 허재와의 대결에서 밀려 챔프전에 진출하지 못한 아쉬움이 아직도 가슴 한편에 남아 있다.기회가 오면 이 ‘빚’도 갚아줄 작정이다.대학시절 ‘중앙대 전성시대’를 열었던 허재와 강동희.프로에서도 기아에 함께 입단해 97시즌 우승,97∼98시즌 준우승을 합작하며 ‘찰떡궁합’을 과시한 과거의 동지가 올 시즌 다시 적으로 만나 개인의 명예와 팀 우승을 위해 ‘마지막 농구전쟁’을 치른다. 박준석기자 pjs@
  • ‘용병 지존’ 누굴까/ 03~04시즌 프로농구 25일부터 열전 ‘포스트 힉스’ 트리밍햄·민렌드·홀 각축

    ‘바스켓의 계절’이 돌아왔다. 03∼04시즌 프로농구가 오는 25일 개막돼 플레이오프를 포함,내년 4월초까지 코트를 뜨겁게 달군다.정규리그는 내년 3월7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4년 만에 부활한 시범경기를 통해 전력을 재정비한 10개 팀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출발 신호만을 기다리고 있다. 올 시즌에는 어느 해보다 많은 변수가 있어 판도 분석이 어려울 정도다.현주엽(코리아텐더) 신기성(TG) 등 군에서 제대한 선수들이 팀에 합류했고,김동우(모비스) 옥범준(코리아텐더) 박종천(삼성) 등 대어급 신인 선수들도 기대를 모은다. 전문가들은 4강(TG 삼성 KCC LG) 5중(모비스 코리아텐더 SK 오리온스 전자랜드) 1약(SBS)으로 분류하기도 하고,더러는 5강 5중으로 나누기도 한다.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다는 얘기다.그러나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외국인선수.팀 경기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용병의 활약 여부에 따라 소속팀의 순위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특히 올 시즌에는 지난 두시즌 동안 최고의 용병으로 군림하면서 오리온스에 두차례의 정규리그 우승(01∼02·02∼03시즌)과 한차례의 챔피언(01∼02시즌)을 안겨준 마르커스 힉스가 부상으로 한국을 떠나 ‘포스트 힉스’ 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 팀당 2명씩을 보유,모두 20명의 용병이 개인의 영광과 팀 우승을 위해 ‘출격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9명이 한국프로농구(KBL) 경력자이고,나머지 11명은 처음 한국땅을 밟은 선수들.‘구관’과 ‘신예’의 한판대결이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지난 시즌 힉스(평균 26.07점)를 제치고 득점왕에 오른 리온 트리밍햄(SK·평균 27.36점))을 ‘포스트 힉스’의 선두주자로 꼽는다.어깨부상으로 시범경기에 많이 나서지는 않았지만 정규리그가 시작되면 달라질 것으로 여겨진다.특유의 순발력과 가공할 골밑 공격력은 건재하다.특히 수비가 좋은 스테판 브래포드가 가세하면서 수비부담이 줄어 공격에 더 힘이 실릴 전망이다.지난 시즌 ‘꼴찌’의 불명예를 씻고 6강꿈을 부풀리는 것도 트리밍햄의 존재 때문이다. SK 이상윤 감독은 “트리밍햄이 뛰어난 선수이긴 하지만 다른 팀에도 특급용병들이 있어 일단 맞대결을 해봐야 실력을 알 수 있다.”면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신인으로는 찰스 민렌드(KCC)와 앤트완 홀(TG)이 관심을 끈다.트라이아웃 전체 1순위 민렌드는 시범경기에선 100% 코칭스태프를 만족시키지 못했지만 여전히 그에 대한 기대치는 높다.KCC 신선우 감독은 민렌드의 활약에 기대감을 잔뜩 부풀리면서도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최소 두자리 수는 올려줄 것으로 본다.”고 연막전술을 폈다. KCC가 우승후보로까지 꼽히는 것도 물론 민렌드의 합류 때문이다.프랑스 1부리그(99∼00시즌)에서 평균 10.6득점을 기록한 경력을 바탕으로 이스라엘리그 득점왕(01∼02시즌)과 올스타전 최우수선수(02∼03시즌)에 올랐다.힉스가 프랑스 2부리그 출신이라는 점에서 민렌드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홀은 2연패를 노리는 TG의 가장 든든한 선수다.전체 7순위로 뽑혔지만 시범경기에서 득점 1위(평균 36점)를 차지했을 만큼 기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5일 KCC전에서 무려 50점을 몰아넣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TG 전창진 감독은 “지난 시즌 데이비드 잭슨보다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면서 “국내 선수들과도 아주 잘 지내고 있어 활약이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페이드어웨이 슛이 일품인 전자랜드의 앨버트 화이트도 시범경기에서 평균 28점을 넣으며 득점 3위에 올라 돌풍을 예고했다. 뒤늦게 합류한 오리온스의 바비 레이저도 시범경기에서 리바운드 1위(평균 15개)와 득점 2위(평균 29.75점)를 기록해 기대를 모은다. 박준석기자 pjs@
  • ‘초코파이’ 누적매출 1조 돌파

    오리온 초코파이가 제과업계 단일 품목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매출액 1조원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오리온은 19일 “올해로 출시 29주년을 맞은 오리온 초코파이가 지난달까지 모두 1조 17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이는 국내 판매량만 집계한 것으로,94년부터 본격 추진해온 해외수출 및 해외 현지생산량을 포함할 경우 누적 매출액은 1조 2800여억원에 달한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74년 판매가 시작된 뒤부터 85억개가 팔려나갔다.우리나라 국민(4700만명 기준) 1인당 평균 180개씩을 먹은 셈이다.이 초코파이를 한 줄로 늘어놓으면 지구를 15바퀴나 돌 수 있는 거리이다.사용된 초콜릿 양만 해도 8t 트럭 7700대 분량이다. 오리온초코파이는 현재 국내에서 연간 700억원어치가 팔리고 있다.해외 50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러시아,베트남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중국에서는 파이시장 점유율 63%를 차지하며 브랜드인지도,구매율,충성도 등 전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연합
  • 프로농구의 계절이 돌아왔다/오늘부터 03~04시즌 시범경기

    ‘농구야 반갑다.’ 긴 여름잠에서 깬 프로농구가 4일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사실상 03∼04시즌에 들어간다.프로농구 인기 만회를 위해 4년 만에 부활된 시범경기는 오는 18일까지 팀당 4경기,총 20경기가 열린다.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시범경기에서 각 팀들은 전력을 최종 점검하게 된다. SK 빅스를 인수한 전자랜드와 시민구단화와 매각 사이에서 어느 때보다 힘겨운 여름을 보낸 코리아텐더의 전력이 관심거리다.또 새롭게 한국땅을 밟은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도 궁금증을 자아낸다.군복을 벗고 코트로 돌아온 현주엽(코리아텐더) 신기성(TG) 강혁(삼성) 등의 활약 여부도 흥밋거리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3·5·7·9위 팀인 오리온 TG 삼성 전자랜드 KCC가 A조에,2·4·6·8·10위팀인 LG 코리아텐더 모비스 SBS SK가 B조에 편성됐다. 한편 03∼04시즌 정규리그는 오는 25일 막을 올려 내년 3월7일까지 4개월여간 이어진다. 박준석기자 pjs@
  • 하프타임 / 오리온 힉스, 허리부상… 시즌 포기

    프로농구 오리온의 외국인 선수 마르커스 힉스가 허리부상으로 이번 시즌 코트에 서지 못하게 됐다.오리온은 1일 “최근 입국 후 허리 통증을 호소한 힉스가 디스크로 전치 12주 진단을 받아 대체 선수를 찾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 2001년 오리온 유니폼을 입고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견인차 역할을 한 힉스는 미국으로 돌아가 수술과 재활치료를 받게 된다.
  • 경제 플러스 / 오리온 대표이사 김상우씨

    동양제과는 22일 임시주총을 열고 지난 1956년 창사때부터 써온 사명을 ‘㈜오리온’으로 바꿨다.또 대표이사에 김상우(金尙佑·사진·46) 국내담당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 디지털전환 지원 PP사 선정

    방송위원회는 1일 채널사용사업자(PP)부문의 디지털방송 전환 지원대상 기업 8개사를 선정,67억 8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선정된 8개사와 지원금액은 ▲오리온시네마네트워크▲CJ미디어▲중앙방송주식회사▲퀴즈업▲디지털스카이넷(이상 10억원)▲한국낚시채널(9억 3400만원)▲한국레저낚시방송(6억 4500만원)▲ABS농어민방송(2억 100만원) 등이다.
  • [中企를 살리자](2)오리온전기를 가다

    경북 구미시 제 1산업단지에 있는 오리온전기㈜ 본사 생산공장. 한때 세계 6위의 브라운관 생산업체였던 이 회사는 최근 대구 공단 지역의 중소기업인들 사이에 널리 회자된다.생산과 매출이 우수하기 때문이 아니다. 중견기업이지만 한계에 도달한 기업의 구조조정이 직원들의 저항에 부딪혀 기업 자체의 생존이 어려워진 전형적인 케이스로서다.노조의 파업이 이어지고 이어 매출 감소,회사 부도로 치달은 것이다.법원의 강제 구조조정에 따라 다음달초까지 이 회사는 생산직 근로자 수백명 정도를 내보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4일 기자가 방문한 공장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공장 마당에 삼삼오오 모여 있는 근로자들의 얼굴빛은 어두워 보였다. 생산라인 정문을 들어서자 왼쪽 출입구엔 ‘ORI-8 라인’이란 팻말이 붙어 있다.이 건물안은 불이 꺼져 대낮인 데도 캄캄했고,넓은 공장안은 오싹할 정도로 고요했다.1개 라인의 근로자 300여명이 3교대로 일해 공장이 24시간 돌아가던 곳이었으나 멈춰 선 컨베이어벨트엔 조립하다 만 브라운관들이 나란히놓여 있었다.가동을 멈춘 지 3∼4개월이 지나 브라운관에 먼지가 뽀얗게 앉아 있었다.조립 로봇은 긴 팔을 아래로 늘어뜨린 채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1969년 국내 최초로 TV용 흑백 브라운관을 생산한 이 기업은 세계적인 브라운관 업체들에 밀려 경쟁력을 잃었다.여기에다 대우그룹 해체로 98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간 오리온전기는 매출부진과 자본잠식이 표면화됐다.회사는 작년 8월 사업개편과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노조는 여기에 강하게 반발,3개월간 파업을 벌였다.이 과정에서 회사측은 인력 구조조정을 철회했지만 이미 기업체질은 크게 약화되었다.올들어 이라크전과 화물연대의 파업 여파로 20여개국에 대한 수출이 타격을 입어 결국 지난 5월 30일 부도가 났다.부도처리 이틀 만에 노조는 뒤늦게 회사와 손잡고 파산을 막기 위해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법원은 이례적으로 노조 집행부가 아닌 노조원 전원의 구조조정동의서 제출을 요구했다.노조가 발목을 잡지 말도록 요구한 것이다.노조는 거의 전 노조원의 각서를 받았고 이제법원의 구조조정 처분만 기다리고 있다. 세계 6위의 브라운관 생산업체 오리온전기의 부도와 법정관리 사태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들이 안팎으로 처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다고 기업인들은 입을 모은다.외국기업보다 열등한 경쟁력,강성 노조,발빠른 구조조정의 어려움과 사업악화 등이 그것이다. 구미 김경운기자 kkwoon@ ■박병웅 구미商議회장 “구미지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제·사회 모두가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7일 경북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한 박병웅(朴炳雄·사진·69) 대아산업㈜ 대표이사는 취임 일성으로 역시 어려운 경제상황을 지적했다. 박 신임 회장은 “근로자와 사용자,성장과 분배,각종 이익집단의 이분법적 논리 등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경제 상황을 더욱 힘겹게 한다.”면서 “지금은 노사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미의 기업상황에 대해 “대기업은 물론,중소기업도 생산시설을 중국 등지로 이전하고 있고,국내에 남아도 분사 형식으로 규모를 최소화하고 있다.”고소개했다.아울러 “이같은 급속한 변화가 자칫 국내 산업의 공동화를 가져와 일자리가 줄고 소득이 감소돼 경기위축을 부를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회장은 “실업자는 많은 데 공장에 찾아오는 인력은 없고,돈은 넘쳐난다는 데 중소기업은 돈가뭄에 허덕이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연간 수출 규모가 150조원이나 되는 구미공단을 첨단산업기지로 서둘러 바꾸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입지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자원 빈국인 우리나라는 기업인과 생산근로자가 신바람나게 일해야 나라가 부유해진다는 것이 자신의 평생 소신이라고 말했다.
  • 경제 플러스 / 오리온PDP 분사 6개월만에 흑자

    오리온PDP는 지난해 12월 오리온전기에서 분사한 지 6개월만에 첫 월단위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회사측은 “올 2월 개발한 세계 최대크기 무간격 멀티 PDP(84인치)인 네오다임이 6월 한달간 4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흑자를 달성했다.”고 말했다.오리온PDP는 84인치 멀티 PDP의 기술관련 국내외 특허 40여건에 대한 등록 및 출원을 마쳤다.
  • 쪼개진 대우전자 살아온다

    예전 명성을 다시 한번-’ 옛 대우그룹 전자계열사들이 혹독한 구조조정을 통해 몇 개의 단독기업으로 쪼개진 뒤 ‘자력갱생’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12월 옛 대우 계열사였던 오리온전기에서 분사한 오리온PDP는 해외시장 공략과 함께 국내시장에도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를 위해 국내 AV전문업체인 송림기술·두리비전과 공급계약을 맺고,올해 200대,내년 500대를 납품키로 했다.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대당 5000만원짜리인 84인치 멀티PDP ‘네오다임’ 두 대를 게임피아에 공급했다.네오다임은 42인치 PDP 4장을 연결해 만든 세계 최대 크기의 멀티PDP로,회사측은 해외 전시회에서도 호평을 받아 광고 등 산업용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분사 전인 지난해 4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700억원이 목표다. 옛 대우 전자계열사의 ‘맏형’격인 대우일렉트로닉스도 지난해 11월 ‘클린컴퍼니’로 재출발한 이후 신제품 개발력을 회복하는 등 빠르게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옛 대우전자의 영상,냉기,리빙 부문 등 우량사업을 인수해 설립된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지난 2월 초 ‘친(親)건강 가전’을 모토로 내걸고 나노기술을 적용한 양문형 냉장고와 산소에어컨 신제품을 발표했다.올해 매출 2조 700억원에 경상이익 1000억원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또 지금까지 90%대까지 높았던 수출 비중을 줄이고 대신 국내 영업 비중을 25%선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옛 대우전자의 모니터사업부가 분사해 설립한 대우루컴즈는 경북 구미공장의 컬러브라운관(CDT) 모니터 생산라인을 이달 말까지 모두 중국 산둥성 위하이(威海)로 옮겨 현지에 연산 140만대의 생산거점을 만든다.올해 26만 9000여대의 CDT 및 LCD모니터를 팔아 515억여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특히 중국으로의 생산거점 이전이 원가절감 효과를 가져와 회사 경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옛 대우그룹의 전자계열사는 대우전자,대우통신,오리온전기 등 3사.현재 유일하게 실체가 남아 있는 오리온전기는 최근의 물류파업 등 여파로 법정관리를 신청,지난 3일 법원으로부터 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받았다.회사 관계자는 “그나마 법정관리 개시 결정이 불행 중 다행”이라며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통해 되살아날 방법을 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주식투자 신용불량 넉달새 5% 늘어

    주식투자자들 가운데서도 신용불량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3년 4월말 현재 증권회사의 신용불량자수는 지난해 말 3511명 대비 4.95% 늘어난 3685명으로 집계됐다. 2001년 말 3363명이었던 증권사 신용불량자 수는 지난해 5월 금감원이 증권사들에 강력한 신용불량자 관리를 지시한 뒤 3276명으로 소폭 감소했다가 전체 신용불량자들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증가추세를 타고 있다.증권회사 신용불량자란 30만원 이상의 주식 또는 선물옵션 투자대금을 3개월 이상 연체한 투자자 등을 말한다. 이처럼 신용불량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도 일부 증권사들은 이들의 증권거래를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있지 않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재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38개 증권사 가운데 동양종금증권,동양오리온투자증권,유화증권 등이 신용불량자들의 현물주식거래를 규정으로 제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리딩·키움닷컴·한투·SK증권 등이 선물옵션 거래에 대해,모아증권중개·유화증권 등이 신용공여에 대해 신용불량자에 대한 계좌개설과 거래제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규정에 제한이 없더라도 내부 약관 등을 통해 규제할 방법이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용불량자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증권사들의 신용불량자 관리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정숙기자 jssohn@
  • 부산 1500명 경찰과 대치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부산항과 광양항이 제기능을 상실하면서 원자재를 구하지 못한 경남 창원의 한국철강과 경북 구미의 오리온전기가 14일 조업단축에 들어가는 등 수출기업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지난 13일 경인지역의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경인ICD) 등에 이어 14일부터 화물연대 울산지부도 동조파업에 들어가 물류대란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관련기사 4·19면 부산지역 화물연대 조합원 1500여명은 이날 오후 부산대 학생회관에 모여 ‘화물노동자 파업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경유값 인하 등 요구사항 관철을 다짐했다.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는 정부가 경유세 인하 등 진전된 안을 내놓을 경우 다시 조합원 총회를 열 수 있다고 밝혀 사태해결의 여지를 남겼다.경찰은 10개 중대 1200명을 배치,밤샘 대치했으나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경찰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학내에 진입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지만 사회·경제적 파장을 고려해 공권력 투입을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도 광양항 파행을 주도한 화물연대 광주·전남지부장 김모(50)씨 등 3명에 대해 긴급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에 나서는 한편 고속도로에서 화물을 실은 트럭의 정상운행을 방해한 화물연대 충청지회장 박모(40)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부산지검은 남구 용당동 화물연대 부산지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본격 수사에 나섰다. 공권력 투입으로 반출입에 숨통이 다소 트인 부산항은 반입은 늘고 있는 반면 반출이 이뤄지지 않아 야적장은 여전히 포화상태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4727개의 컨테이너를 취급해 24시간 기준 평소의 64%선에 올라섰다. 울산항에서는 화물연대 일부 조합원들이 6부두와 온산항 정일컨테이너부두에 트럭을 세워놓고 운행을 거부하는 바람에 컨테이너 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도 이날 동조파업을 이틀째 계속,물동량 처리가 평소의 20%선에 그치면서 수도권 중소기업의 원부자재난을 심화시키고 있다. 정부는 이날 군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민관합동으로 화물운송지원본부를 구성하는 등 비상수송대책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 고건 국무총리는 파업현장인 부산을 찾아 안상영 부산시장 등이 참석하는 긴급 기관장회의를 주재했다. 이어 저녁에는 정부중앙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파업사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고 총리는 “군장비와 병력 투입 등을 통해 환적화물을 최우선 처리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김용수 부산 김정한 조현석·이세영기자 jhkim@
  • 산업계 피해 상보 / 가동중단·조업단축 속출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컨테이너의 육로수송이 마비되면서 피해가 전체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특히 중소업체와 수출업계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우리나라 수출입의 관문인 부산항은 화물의 반출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컨테이너를 실은 선박이 광양항이나 중국 상하이 등의 외국항으로 뱃머리를 돌리고 있다. ●전체 산업피해 산자부와 무역협회는 9∼13일 발생한 운송 및 선적차질 피해액을 4억 5000만달러로 추정했다.또 33개 산업단지 가운데 창원·구미·녹산 등 3개 단지의 7개 업체에서 원자재 수입차질 및 선적 지연으로 305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한국철강·오리온전기 등 두 업체는 이날 조업중단에 들어갔다.산자부는 사태가 지속될 경우 조업중단,원자재 수입차질 등의 피해를 볼 업체가 22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산자부는 화물연대 파업 이후 수출업체가 무역금융을 제때 상환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한국은행·금융감독원과 협조해 수출업체의 무역금융 만기를 연장해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특히중소기업이 이용하는 무역금융은 만기를 신속하게 연장해주고,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금융 대출의 만기도 늘려줄 계획이다. ●전자업계 피해 삼성전자 광주공장은 전날 2시간 잔업 근무를 철회한 데 이어 14일로 예정돼 있던 ‘퇴근후 2시간 잔업 근무’를 중단했다.광주·구미·수원공장의 이날 작업 물량은 40피트짜리 컨테이너 기준으로 30여개에 그쳐 9일부터 누적된 320여개치 물량이 공장에 쌓여 있다.삼성전자는 특히 광주공장의 상황이 심각하다.이날 수원에서 긴급히 빈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차량 10여대를 수소문해 광주공장에 지원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수출용 제품을 내수로 돌리고,철도를 이용해 컨테이너를 부산항 등으로 수송하고 있지만 한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처리해야 할 600여개의 컨테이너중 미작업 물량이 70%를 웃돌 정도였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이날 오전 현재 전체 출하 예정인 146개중 56개를 출하하지 못해 총 피해액이 570만달러(한화 약 68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잔업은 이미 중단한 상태다.부족한 수입원자재는 항공기로 수송해 공급받기로 했다. ●유화기계업계 석유화학업계의 수출차질 물량은 현재 1만 9900t에 이른다.GE코리아는 부산과 광양에서 원료수송은 물론,제품출하에 어려움을 겪자 1987년 회사 설립이후 16년 만에 16일 밤부터 19일 오후 3시까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충주공장의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파업사태가 장기화되면 가동중단을 연장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규모인 전남 여수 석유화학산업단지에 입주한 10여개 업체들도 수출물량을 선적하지 못해 피해를 보고 있다.대림산업은 컨테이너 300개를 15일까지 출하하지 못할 경우 야적장 부족으로 가동을 중단해야 할 형편이다.라파즈벽산석고 역시 독일에서 수입할 종이 400t이 15일까지 도착하지 않으면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한화석유화학은 100만달러에 이르는 폴리에틸렌 1800여t(컨테이너 58개 분량)을 중국에 수출해야 하나 공장에 쌓아두고 있다.한국바스프도 6억원 상당의 우레탄 원료 350t(컨테이너 16개 분량)을 출하하지 못했다. ●업계 화물운송 동분서주 한국·넥센 등 타이어업계는경찰과 고속도로 순찰대에 호위를 요청,차량을 몇대씩 짝지어 화물을 나르고 있는 등 비상수단을 강구하고 있다.전자업계는 PDP TV용 핵심부품 등 수입물량 운송이 어려워지자 일반트럭을 동원,조금씩 실어나르고 있다.LG전자는 부산항이 계속 마비될 경우,바지선을 이용해 컨테이너를 마산항으로 옮겨 수출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LG화학·LG석유화학은 부산항의 기능 마비로 일부 물량을 여수의 LG전용부두로 전환했지만 1∼2일 뒤에는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뱃머리 돌리는 선박 수입화물은 쌓을 곳이 없고,수출화물은 제시간에 도착을 못해 뱃머리를 돌리는 예가 속출하고 있다.야적상황을 나타내는 ‘장치율’은 부산항은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85.6%,광양항 40.4%로 평소 수준(53%,35%)을 훨씬 넘어섰다.부산항 3·4부두는 포화상태를 넘어섰다.전자제품을 싣기 위해 부산항으로 들어오려던 차이나 쉬핑이 한국의 항구를 지나쳐 간데 이어 다국적 외항선사인 에버그린도 부산항의 하역작업이 원활하지 못하자 중국으로 뱃머리를 돌렸다. 16일에는 한진 파리호(5300TEU급)가 부산항에 기항하지 않고 광양항에 빈배로 들어와 화물을 싣고 미주노선으로 출항할 계획이다.앞서 지난 12일에는 ㈜한진해운 소속 바이칼세라토호(2700TEU급)가 부산항에서 광양항으로 기항하려다 중국 상하이항에서 컨테이너 800개를 내렸다. 광주 남기창 김성곤 안미현기자 kcnam@
  • 오리온전기 창업주 이근배 前회장

    오리온전기 창업주인 이근배(李根培) 전 회장이 10일 오전 4시 서울 강남 삼성의료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85세. 1919년 인천 강화에서 출생한 이 전 회장은 일본 와세다고등학교 전기과를 졸업한 뒤 도쿄 오리진전기회사 등에 근무하다가 해방 이후 귀국,65년 오리온전기를 설립함으로써 국내 전자부품 산업을 선도했다.특히 69년 국내 최초로 브라운관을 생산하는 등 국내 브라운관 산업을 일으킨 인물로 꼽힌다.경북 구미상공회의소 초대 회장을 지냈다.발인은 12일 오전 8시,장지는 강화 선영.(02)3410-6920
  • [LOOK 아시아]1부 新 장보고 루트 르포 (15)고급품 명성 한국상품들

    |상하이 오일만특파원|상하이(上海)의 최대 번화가 난징둥루(南京東路)는 신흥 귀족(新貴族)들의 쇼핑가로 유명하다.명품족들의 집결지인 이스턴 백화점의 4층 휴대전화 매장은 모토롤라 노키아 에릭슨 등 유명 다국적기업들의 전시장이다. 그 중앙에 4000위안(60만원)이 넘는 고가품들이 따로 진열돼 있는데 삼성전자의 ‘애니콜’ 제품들로 가득찼다.매장 지배인 류화(劉華·35)는 “다른 제품보다 2배나 가격이 비싸도 애니콜을 찾는 사람이 끊이지 않는다.”고 즐거워했다. 애니콜은 중저가 시장에서 모토롤라와 노키아에 밀리지만 4000∼5000위안(60만∼75만원)대의 고급 제품 시장에서는 수년째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렇듯 중국 대륙 곳곳에서 한국 상품들의 ‘선전’은 실로 놀랍다.만리장성보다 높다는 중국의 각종 경제 장벽들을 뛰어넘어 세계 최고의 제품들과 자웅을 겨루고 있다.삼성이나 LG 등 일부 가전제품들은 중국 시장점유율 1위로 뛰어오르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상품들이 모두 승승장구하는 것은 아니다.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1만∼1만 2000개로 추정되지만 중국인들에게 확실하게 각인된 브랜드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전후로 경쟁적으로 현지로 진출하고 있지만 저임의 인건비를 따먹는 ‘물량떼기’나 철지난 상품을 가져와 망신당한 사례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효수(李曉秀)중국 본부장은 “미제나 일제와 달리 한국 제품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아직은 중저가 상품으로 통한다.”며 “고급 브랜드로 인식을 심어줘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고급 이미지 광고가 주효 실패도 있었다.90년대 후반까지 삼성전자는 양적 팽창 전략을 채택,중저가 시장으로 뛰어들었지만 브랜드 홍보 미흡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3년 전부터 중국 전역에서 국내와 똑같은 브랜드 광고를 시작,최고급 상품이란 이미지를 굳혔다. 베이징 왕푸징(王府井)의 최대 백화점 신둥팡(新東方)이나 차오양취(朝陽區)의 타이핑양(太平洋) 백화점을 가보면 LG 가전제품들이 눈에 들어온다.중저가부터고가제품까지 폭넓은 사양을 갖춘 LG전자는 중국 진출 10년만에 중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한국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LG의 중국 내 판매 성적은 참으로 화려하다.광스토리지(CD롬) 시장점유율 1위(25%,200만대) 전자레인지 1위(39.7%,150만대)다.뒤늦게 뛰어든 CDMA 휴대전화 시장에서는 지난해 60만대(12%)를 팔아 3위를 했다. LG 중국본부 최만복(崔萬福)부사장은 “중국 대리점의 개입을 배제하고 유통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직판체제가 주효했다.”며 “전국 600여개 매장에 3000여명의 임시고용 사원들이 중국 대륙을 누비며 판촉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기술로 승부 지난해 중국관영 CCTV와 인민일보가 공동으로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오리온 초코파이는 63%라는 시장점유율로 4년 연속 파이제품 1위를 기록했다. 초코파이의 중국명은 하오리유(好麗友·좋고 멋진 친구).지난 95년 헤이룽장(黑龍江)성에 ‘오징어 땅콩’ 공장을 설립했다.한국에서 남아도는 잉여 설비로 지은 ‘중고 공장’이었다.결과는 대패로 끝났다. 중국이 결코 만만치않다는 것을 깨달은 경영진은 96년부터 회사 최고 제품인 초코파이를 들여왔고 설비도 최신 기술로 바꿨다.최고의 전략상품,최고의 기술로 승부를 건 것이다. ●특성에 맞는 현지화 전략 베이징 시내에서 동북쪽으로 30㎞쯤 떨어진 화이러우취(懷柔區) 공군실험기지(空軍實驗基地) 공사현장에서 대우 굴삭기가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베이징 쓰우환루(西五環路) 공사 등 주요 건설현장에서 어김없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대우 굴삭기다.지난해 3750대를 팔아 굴삭기 시장점유율 24%로 1위를 했고 올 4월 누계 판매 1만대를 돌파,저력을 과시했다. 96년 당시 대우 굴삭기는 거의 밑바닥을 맴돌아 결국 중국 시장에서 금기시된 ‘할부판매’로 승부를 걸었다.김동철(金東哲) 대우기계 베이징 지사장은 “할부판매 이후 다들 무리라고 말렸지만 전국 100여개의 A/S망을 만든 것도 판매 1위로 뛰어오른 비결”이라고 밝혔다. ‘매운 것을 먹지 못하면 남자가 아니다.(喫不了辣的 非漢子)’.상하이 시내버스의 광고판에서 볼수 있는 ‘신라면’의 광고 문구다.중국인들은 매운 음식을 즐기지 않는 데다 비교적 선호하는 컵라면도 아닌 끓여 먹는 신라면이 성공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았다.하지만 농심은 상위 5% 인구(6500만명)의 고소득층을 겨냥한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세워 돌풍을 일으켰다. 중국에서 타이어의 대명사는 금호 브랜드다.지난해 1000만개를 생산,국내외 업체를 통틀어 시장점유율 1위(20.5%)를 차지했다.중저가 시장을 타깃으로 삼은 금호는 가격을 3∼5% 높이면서 품질(주행거리)은 30%를 높였다.소비자에게 ‘고급이면서 가격은 저렴하다.’는 이미지 광고가 주효했다. ●쏘나타 1호 생산 베이징 시내에서 올들어 쏘나타 택시가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지난해 4월 베이징에 입성한 현대차는 12월23일 ‘쏘나타 1호’를 생산,중국 공략의 시동을 걸었다.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표준 모델택시로 채택,돌풍을 예고하고 있다.2010년 5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겠다는 베이징 현대차의 노재만(盧載萬) 대표는 “마이카 붐을 타고 최고의 자동차 메이커가 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숱한 좌절과 실패를 딛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상품들은 현재 중저가의 중국제품과 세계 최고의 다국적기업들 사이에 낀 상황이다.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고기술·고품질만이 생존경쟁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무기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oilman@ ■셰청 SK그룹 현지법인 대표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화두는 ‘현지화’로 집약된다. 수교 10년 이후 수출기지에서 내수시장으로 공략 포인트를 맞춘 한국기업들에 현지화는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절실한 과제가 된 것이다. SK그룹이 중국 현지화를 목표로 2년 전 출범시킨 SK차이나의 셰청(謝澄·42) 대표를 만나 중국 시장을 파고드는 다양한 전략을 알아봤다. 셰청 대표는 중국 쓰촨(四川)성 출신으로 칭화대(淸華大) 공정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퍼듀대에서 물리학과 전자공정학 석사 학위를 받고 인텔 본사와 인텔 차이나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현지화의 정확한 개념은 무엇인가. - 현지화는 단순히 현지인을 관리층으로 쓰는 것이 아니다.관리자가 중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총체적 관리 이념이 현지 문화와 융합돼야 한다는 의미다. 2년간 SK차이나 대표로서 일한 경험에 따르면 인간 위주의 경영원칙이 가장 중요하다.한국기업이 중국에 뿌리를 내리려면 기업의 응집력을 키워야 하며 ‘인간’ 자원이 핵심 역할을 한다. 중국 직원들이 ‘조수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열심히 하면 최고 경영층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줌으로써 그들의 역량을 끌어내는 것이 관건이다.중국 직원을 저렴한 노동력으로만 보지 않고 기업의 일원으로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과 중국의 기업문화를 비교하면 어떤 차이가 있는가. - 역사적 문화적으로 두 나라는 통하는 것이 많지만 ‘속도’에서 차이가 난다.한국은 인구도 적고 면적도 작아 속도가 빠르고 단결심과 자아 보호의식도 강하다. 반면 중국은 대국으로 내부에서조차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어 일의 속도가 느리다.반면 심리적으로 ‘개방화’의 특성을 갖고 있다. 문화적 충돌이 상존한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의 올바른 현지화 방향은. - 중국 시장을 개발하는 것은 ‘바둑’을 두는 것과 같다.한 수 앞만 내다보지 말고 포석부터 장기적인 전략을 짜야 한다. SK그룹의 경우 중국에 ‘제2의 SK’를 구축한다는 거시 목표를 갖고 공동의 발전과 시너지 효과 등을 고려하면서 10년 이상을 준비해 왔다.세계화의 통로로 중국 시장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문제점이 있다면. - 한국 기업들의 중국 투자를 보면 효율성이 떨어지는 분산적인 투자를 많이 하는 것 같다.전체적이고 장기적인 전략 부재 때문이다. 중국 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결국 마케팅이나 판매는 중국인과 중국 기업을 통해 구체화될 수밖에 없다.중국 사업을 자기 일처럼 생각하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한·중 쌍방의 수요는 명확하다.한국 기업은 중국의 시장을 바라고 중국 기업은 한국의 선진 관리와 제품 기술을 원한다. 협력 파트너 쌍방의 이익을 충분히 고려하는 선택이 필요하다. 한국 상품의 중국내 인지도는 어느 정도이며 어떤 마케팅 전략을 짜야 하는지. - 한국 제품이 중국에 들어온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전자제품을예로 들면 몇몇 제품을 제외하고 일류 브랜드는 일본제로 인식돼 있다.한국은 그 뒤를 잇고 있다는 인식이지만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인지도가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반면 삼성이나 LG의 브랜드는 미국과 유럽 기업보다 인지도가 앞선다.최근 한국제 문화·인터넷 게임의 강세도 브랜드 제고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 민족의 책임감,근면성도 중국 사람에게 강한 인식을 심어줘 한국 제품의 인지도를 높인 원인이 됐다. 중국에서 관시(關係)의 중요성은 어느 정도나 되는가. - 관시의 중요성이나 ‘지위’도 계속 변화 중이다.폐쇄된 시장이나 불균등한 시장,계획경제 하에서는 관시가 제일 중요했지만 현재의 중국 시장은 이 단계를 넘어섰다. 과거의 관시는 ‘안 되는 일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라면 지금의 관시는 ‘얼마나 빨리 일을 추진하게 하느냐’로 요약된다. 중국 정부의 정책이나 관리 방식도 굉장히 투명해지고 있다.지방정부의 투명화되는 속도가 중앙정부보다 빠른 느낌이 든다.
  • 경제플러스 / 동양투신 대표이사 김자혁씨

    동양그룹은 9일 동양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에 펀드매니저 출신인 김자혁(金自赫·사진·50) 상무를 전무로 승진,임명했다고 밝혔다.동양오리온투자신탁증권 총괄부사장에는 장선명(張善明·55) 전 동양투신 대표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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