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오리온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평균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전략산업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7일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48
  • 신지식에 목마른 기업인을 위하여!

    신지식에 목마른 기업인을 위하여!

    최근 경기침체 등 영향으로 경기도 시화·반월공단내 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단 주변에 있는 대학들마다 기업인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붐이 일고 있다. 교육 과정은 기업인에게 회사경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주고, 교류의 장을 만들어주는 등 지역 커뮤니티(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업 7800여개… 대학 5곳 7일 관련 대학에 따르면 시화·반월공단에는 7800여개의 기업들이 생산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한양대 안산캠퍼스와 안산 1대학, 안산공과대학, 경기공업대학, 한국산업기술대 등 5개 대학이 들어서 있다. 이들 대학은 공단내 기업인들을 겨냥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면서 전문경영인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개설한 경기공대 ‘글로벌 CEO과정’에는 3기생 2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사회 저명인사나 해당 분야의 전문가 등을 강사로 초빙, 기업 환경 분석 및 전략 경영, 리더십 개발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학측은 기업인들의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해외기업 탐방기회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최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진출해 연간 1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오리온전기를 방문, 현지 투자환경 등을 벤치마킹했다. 건축자재 생산업체를 운영하는 아인텍(주) 이동언(40)대표는 “회사운영에만 몰두하다보니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접할 기회가 없었다.”며 “강의를 통해 생각과 행동이 바뀌게 되고 나아가 회사 경영에도 변화를 주게 됐다.”고 말했다. ●지역 커뮤니티로 서서히 자리매김 특히 대학 강좌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업인들을 묶어주는 매개체 역할도 톡톡히 한다. 글로벌 CEO과정의 원우회장을 맡고 있는 (주)서보화학 이기웅(53) 대표는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기업인들이 시흥·안산 지역에 거주하기 때문에 공동체 의식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공업대학 김만균(47) 교수는 “교육과정을 통해 알게 된 기업인들이 서로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을 뿐 아니라 친목모임을 만들어 정기적인 만남을 갖는 등 시화·반월공단의 새로운 커뮤니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한양대 안산캠퍼스 산업경영디자인 대학원과 안산1대학, 안산공과대학, 한국산업기술대 등도 공단내 기업인을 위한 최고경영자과정(AMP)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맞춤형 교육·해외 기업 체험 등 인기 이 중 한양대 안산캠퍼스는 기업체들로부터 위탁을 받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도 한다. 안산공대는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특강이나 해외연수 및 원우기업탐방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경기공업대학 정태신학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업인들의 전략적 사고혁신과 미래 지향적인 리더십 형성이 중요하다.”며 “교육과정도 이부분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영세화·슬럼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시화·반월공단을 살리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대책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안산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이젠 포스트 BRICs] (8) 베트남 (하)

    [이젠 포스트 BRICs] (8) 베트남 (하)

    |하노이(베트남) 윤설영특파원|“베트남 여성들은 역사적으로 부지런하고 전쟁 때 용감하게 맞서기도 했습니다. 이런 바탕이 있기에 지금까지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베트남의 성장 동력으로 전체 인구의 60%를 차지하는 26세 이하의 젊은 노동력을 꼽는데 이중 절반이 여성이다. 베트남 노동인구 중 여성의 비율은 무려 52%로 남성보다 많다. 교육, 의료, 금융, 과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여성인력이 30% 이상 포진해 있다. 쭈옹미호아 국가 부주석을 비롯해 국회의 여성의원 비율은 27.3%로 중국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달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30%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각 성(省)의 의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도 20%를 넘는다. 베트남 여성연합의 짠티호아(51) 국제협력부장은 “여성의 문맹률이 매우 낮아 대졸자 중 여성이 30%에 이른다.”면서 “중소기업의 경우 여성 사장의 비율이 25% 이상일 정도로 경제분야에서의 활동도 활발하다.”고 소개했다. 올 7월부터는 ‘남녀평등법’이 시행된다. 지난해 11월 완성된 이 법은 남성과 여성에게 똑같은 책임과 기회를 줄 것을 명시했다. 대상은 베트남의 정부기관, 사회정치 조직, 경제분야는 물론이고 외국계 회사에도 적용된다. 특히 이 법에 따라 인민위원회나 국회 등 국가조직에 최소 33% 이상 여성이 참석하게 된다. 베트남의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이 맞벌이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공산주의의 영향도 있지만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돼 있다. 출산휴가에 대한 개념은 1986년부터 확립됐다. 현재 출산휴가 4개월에 출산 후 1년 동안은 아이가 아플 때 어머니가 언제든지 휴가를 낼 수 있다. 아빠도 휴가를 낼 수 있도록 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snow0@seoul.co.kr ■ 작년 對베트남 투자 26억弗로 ‘세계 1위’ |호찌민·하노이·흥옌(베트남) 윤설영특파원| 서울로 치면 광화문쯤에 해당되는 호찌민시의 레주앙. 포스코가 지난 2000년 지은 다이아몬드 플라자는 경제도시 호찌민의 랜드마크다. 이곳에서 채 100m도 떨어지지 않은 레주앙 39번지에서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건물의 지반공사가 한창이다. 금호건설이 지난해 10월부터 착공을 시작한 ‘금호아시아나 플라자’다.37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에 10여대의 대형 크레인이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다. 금호건설은 2009년까지 4124평의 부지에 아파트, 주상복합건물, 백화점 등 3개동 31층 규모의 최고급 대형주상복합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금호건설 이연구 사장은 “베트남을 기점으로 앞으로 5년내 해외사업의 비중을 10%대로 끌어올리겠다.”면서 “이 밖에도 호찌민시 투덕∼연짝간 고속도로, 골프장 개발 사업 등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작년 對베트남 투자 건수 207건… 2000년보다 6배 증가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2006년 한국의 베트남에 대한 투자액은 26억 8300만달러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대베트남 투자액은 2000년 670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꾸준히 늘어 2005년 5억 5100만달러를 넘긴 이후 지난해 4배 이상 급증했다. 투자건수도 2000년보다 6배 가까이 늘어난 207건에 달했다. 하노이 무역관 김영웅 관장은 “우리나라는 지난해 대베트남 투자가 금액기준 34.2%, 건수기준 24.8%로 각각 1위를 차지해 투자국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투자는 대부분 건설 분야에 집중돼 있다.2006년 베트남 전체 투자의 55%가 제철소, 철구조물 공장 건설 등 중공업 분야에 집중돼 있고 그 다음으로 신도시 건설 20%, 호텔 및 아파트 건설이 10%를 차지한다. 현재 베트남에는 105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약 30만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처음엔 인구 8500만명의 베트남 내수시장만 바라보고 진출했던 기업들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등 투자환경의 변화로 해외수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역할을 전환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의 진출도 활발하다. 지난달 하노이시 장보에 위치한 무역박람회에는 한국기업 40여개가 참가했다. 디지털카메라용 방수팩을 제작해 현재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디카팩의 전영수 사장은 “의외로 구매력을 가진 계층이 넓어 비즈니스의 가능성이 무한한 곳이다. 블루오션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정부 차원의 장기적 투자 필요 그러나 일부에서는 우리 정부의 장기적인 투자안목이 아쉽다는 볼멘소리도 한다. 일본의 경우 정부가 정부개발원조(ODA)를 통해 항만, 도로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규모로 참여해 일본 기업에 대한 시설 사용료를 면제받는다. 당장은 투자수익을 뽑아낼 수 없지만 향후 기업들이 진출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환경이라는 것. 한 기업가는 지난해 11월 하노이에서 WTO 협상이 끝난 후 보고 들은 목격담을 들려주었다. “당시 각국 대표단은 모두 귀국했는데 일본의 아베 총리만 남아서 국가 주석과 단독면담을 했습니다. 정부 관료들도 고급 호텔에서 2∼3일 동안 추가로 회의를 했고, 이후에 베트남 관료들이 1주일간 일본으로 벤치마킹을 가더군요. 그게 바로 국가간 정책자문을 통해 동맹제휴를 맺는 일본의 전략입니다. 우리도 더 늦기 전에 정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snow0@seoul.co.kr ■ 한국기업의 사회공헌 사업 |흥옌(베트남) 윤설영특파원|베트남에선 한국 기업의 이미지가 일본·미국 등과 비교해 월등히 좋은 편이다. 전쟁을 겪었다는 공통의 경험, 유교적 문화를 바탕으로 한 동질감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 밑바탕에는 사회공헌 활동을 벌인 기업들의 선견지명이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LG전자 베트남법인은 베트남판 장학퀴즈인 ‘올림피아 퀴즈쇼’를 7년째 후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올림피아 챔피언십’은 1년에 한 번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전국에 생중계되며 각 지역의 출연자를 위한 응원전의 열기는 뜨겁다. 전국적 축제 수준이다. 우승자는 베트남의 영웅이 되는 영광뿐 아니라 3만 5000달러를 받고 호주 스윙번대학으로 유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LG전자 베트남 법인에서 PR를 담당하는 찐한짱(24)은 2001년 이 대회 출신이다. 당시 챔피언십에서 전국 3등을 한 찐한짱은 하노이에서 30㎞ 떨어진 빈푸 출신으로 이 지역에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한 그는 “다른 친구들은 국제기구나 정부기관에 주로 취업하지만 올림피아 퀴즈쇼로 맺어진 인연이 LG전자로 이어졌다.”면서 “언론의 통제가 심한 베트남에서도 LG전자를 비롯해 한국 기업에 대한 이미지는 상당히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올림피아 퀴즈쇼’는 벌써 200∼300명 규모의 출연자를 내면서 명실상부한 ‘영재배출소’로 거듭나고 있다. 입상자들이 자체적으로 갖는 정기 모임도 있다.LG전자 베트남법인의 이재성 법인장은 “올림피아 출신들이 미래 베트남의 오피니언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법인 차원의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초코파이의 오리온제과가 ‘황금벨을 울려라’라는 대학생 퀴즈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고, 삼성비나는 5년째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돕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비나 관계자는 “연간 50만달러 규모의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을 때마다 지역언론들도 큰 관심을 갖고 보도한다.”고 말했다. snow0@seoul.co.kr ■ “전체 車시장의 25% 점유 현대차와 합작은 성공적” |하노이(베트남) 윤설영특파원|베트남의 시내를 다니다 보면 ‘○○관광‘,‘자동문’ 등 한글 문구가 붙어있는 버스를 종종 발견하게 된다. 한국의 중고차를 수입한 것인데 한글이 붙어 있으면 인기가 더 좋아 그대로 둔 것들이다. 비싼 값을 받고 팔 수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에는 GM대우,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각각 외국인 합작회사 형태로 자동차를 조립, 생산하고 있다. 그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1998년부터 투자해 합작회사 형태로 운영중인 비나모터(VINAMOTOR)는 가장 성공한 합작회사로 꼽힌다. 비나모터는 전국에 32개 자회사에 총직원 1만명을 두고 있는 대규모 국영회사로 베트남 자동차 시장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건설용 중장비, 화물차, 버스 등을 조립해 생산하고 철강, 도로포장, 해외인력 송출도 한다. 하지만 자동차가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 비나모터 뚜반훙 부사장은 “기술·품질·가격 면에서 다른 나라나 다른 기업보다 현대자동차와의 합작이 가장 효율적이고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현대자동차는 98년 오토바이 수입으로 시작해 비나모터사와 반(半)조립공장(CKD·Complete Knock Down) 형태로 2005년 2월부터 포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2006년에는 CKD로 1050대를 수출했으며 올해부터는 현대자동차 마크를 붙인 29인승 버스도 생산하고 있다. 뚜반훙 부사장은 “비나모터가 연간 생산하는 버스의 50%가 현대자동차 제품이고 30%가 중국, 나머지 20%를 일본·인도 등이 차지하고 있다.”면서 “트럭의 경우 50%가 현대자동차 제품일 정도로 비율이 높다.”고 말했다. 뚜반훙 부사장은 이어 “비나모터는 올해 15%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면서 “우즈베키스탄,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호주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now0@seoul.co.kr
  • [프로농구] KTF 8점차로 모비스 눌러

    ‘쫓는 자’ KTF가 승부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갔다. KTF는 2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6차전에서 모비스를 74-66으로 꺾었다. 애런 맥기(23점)와 신기성(16점), 필립 리치(13점), 허리 부상에도 출전을 강행한 송영진(13점) 등이 오기로 똘똘 뭉친 결과였다. 수비에선 루키 조성민과 노장 김희선이 빛났다. 3승3패로 균형을 맞춘 KTF는 우승 트로피를 놓고 모비스와 최후의 일전(새달 1일·울산)을 펼치게 됐다.KTF가 7차전마저 잡으면 1승3패 뒤 3연승으로 극적인 ‘역전쇼’를 펼쳐 챔피언에 오르는 사상 초유의 역사를 쓰게 된다.3패(2승)에 몰린 뒤 우승한 경우는 97∼98시즌 현대(현 KCC)와 01∼02시즌 오리온스가 있었다. 반면 3승1패까지 앞섰다가 2연패를 당한 모비스는 부담감을 더하게 됐다. 챔프전이 최종 7차전까지 간 것은 역대 네 번째. 이날 양상은 앞선 경기와 달랐다.5차전을 제외하고 늘 1쿼터에서 앞섰던 KTF가 이날만은 1쿼터에서 뒤졌다. 맥기와 리치가 좋은 컨디션을 보였으나 모비스 양동근(9점)이 폭풍 같은 골밑 돌파로 상대 코트를 휘저으며 8점을 따낸 탓이 컸다. 하지만 추일승 KTF 감독은 양동근을 수비하는 조성민의 체력 안배에 신경 쓰며 후반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2쿼터 들어 KTF의 수비가 양동근을 침묵시키기 시작했다. 양동근은 1쿼터 이후 자유투로 단 1점을 보탰을 뿐이다. 양동근이 주춤거리자 KTF가 살아났다.2쿼터 중반 김도수(5점)와 신기성의 릴레이 3점포가 터져 28-26으로 흐름을 바꿨다. 5점을 앞서며 3쿼터를 맞은 KTF는 우지원이 혼자 10점을 넣으며 분전한 모비스의 거센 추격을 받았으나, 조성민이 알토란 같은 가로채기 2개로 모비스의 상승세를 끊었다. KTF는 4쿼터 중반 59-58까지 쫓겨 중대 고비를 맞았다. 그러나 위기에서 집중력이 빛났다. 리치, 송영진, 맥기가 연속 8점을 쏟아 부으며 달아나 승기를 굳힌 것. 한편 신기성은 경기 뒤 “시즌 전부터 (조)성민이를 위해 함께 뛰어왔다. 마지막까지 왔는데 성민이 부모님 영전에 우승 트로피를 꼭 바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미국 전지훈련 도중 부모가 모두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한 조성민은 ‘미국에 가있는 성민이에게 알리지 말라.’는 부모의 유언에 따라 장례식까지 끝난 뒤에야 부모님의 사망 사실을 전해듣고 눈물을 삼켜야 했다.KTF 선수들은 시즌 개막전부터 1개월 반 동안 검은 리본을 유니폼에 달고 뛰기도 했다. 울산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데스크시각] 문화권력 진화할까/박선화 문화부장

    역시 시민의 힘이 정치인보다 낫다. 이번 재·보선 선거결과를 보며 민심의 저변에 서린 결기에 새삼 소스라친다. 즉, 정치든 어떤 분야이든 권력자들의 화법에, 그들을 바라보는 이들은 결코 휘둘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웅변해 줬다. 공급자 내지 칼자루를 쥔 이들은 시민·유권자·수요자들을 위한다며 온갖 미사여구를 늘어놓지만, 그들을 선택하는 수요자들의 판단은 적확하다. 수요자들은 실제 생활인이자 그들의 허실과 속셈을 너무 잘 읽기 때문이다. 일전 경제부처 장관을 지낸 한 인사는 그 좋다는 권력을 왜 선뜻 내놓았느냐는 질문에 의외로 담담했다.“할 만큼 했고, 더 이상 할 게 없더라.”였다. 차관 때도 그러지 않았느냐에 대해선 “그랬더니 권력주변 인사가 안분지족하는 걸 보고 장관에 천거했다고 하더라.”며 일관된 톤을 유지했다.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소신과 철학을 지닌 그가 공복으로서 정책 수요자를 위해 참 잘했겠구나 하는 믿음처럼 들렸다. 대선의 해를 맞아 적이 어지러운 즈음에 입증된 재·보선 민심의 본질은 어디에 있을까. 이민(利民)하려는 자보다 위민(爲民)하려는 이를 선택한 것이라면 지나칠까. 단지 정치적 현상에 그치지 않고 권력과 자리를 향한 줄달음은 문화예술계에도 엄존한다. 정책당국과 산하기관, 장르별 문화분야에도 정도의 차이일 뿐 비슷한 양태가 잠복해 있다. 지난 1980년대 이래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인사들을 보자. 이광표 장관을 비롯한 21명 가운데 출신별로는 정치인 9명, 언론인 6명, 학계 2명, 관계 2명, 문화계 인사 2명이다. 그나마 참여정부 들어 문화계 인사 2명이 장관을 지냈을 정도이다. 출신과 개인별로 장·단점이 다르겠지만 최근 내정된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공교롭게도 관계와 업계를 고루 거쳤다. 20여년에 걸쳐 다양한 인사가 거쳐갔으니 김종민 장관의 내정은 그만큼 정책과 실물의 갭을 최소화하는 데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았을 터이다. 이창동 장관과 현 김명곤 장관은 문화예술계 출신이어서 어느 때보다 동종업계의 이해관계를 소상히 정책에 반영하려 노력한 인사로 꼽을 수 있다. 정부가 균형추를 맞추려 노력한 점도 미래의 좌표를 제시해 준다. 또한 곧 있을 서울 예술의전당 사장 공모에서 최종후보 3인 가운데 누가 될지가 인사기준의 한 잣대를 제시해 줄 참이다. 관료의 정책장악력과 문화예술인의 전문성 사이에서 견제와 균형이 이뤄질지 자못 궁금해진다. 문화계 전반에서도 마찬가지다. 장르별로 시장지배력을 가진 메이저와 마이너의 양극화 현상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영화산업에선 막대한 자본력을 동원한 오리온·CJ·롯데가 영화배급을 장악해 순수영화를 고집하는 김기덕 감독은 한때 국내 상영을 포기했을 정도다. 연예인을 키우는 엔터테인먼트사의 우월적 일방주의나 출판쪽의 경우 마케팅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독·과점 현상이 대단하다. 학계와 문단에서조차 벌어지고 있는 ‘권력화의 폐단’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어느 대학 어느 학과 출신들이 판치고 다른 이들은 도외시하는 일단을 보노라면 아연 놀라울 따름이다. 문화예술계를 감싸고 있는 권력화 현상을 딱히 나쁘다고만 볼 수는 없다. 그만큼 경쟁과 성취동기를 부여하는 촉매제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현상이 심할수록 게임의 룰이 흐트러지고 수요자들은 점점 멀리 달아난다는 점은 분명하다. 목하 대선을 앞두고 적잖은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예비후보자 캠프에 몸담고 있다. 본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치더라도 이번 재·보선의 교훈을 겸허하게 되돌아보길 바란다. 권력에 다가서려 수혜자들을 볼모로 삼지는 않았는지. 각종 문화권력도 수혜자가 없으면 쓸데없듯, 그 자리는 수요자로부터 나온다. 박선화 문화부장 pshnoq@seoul.co.kr
  • 1000억대 주식갑부 100명 넘었다

    1000억대 주식갑부 100명 넘었다

    주가가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면서 주식 평가액이 1000억원을 넘는 거부(巨富)가 100명을 넘어섰다.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되면서 선두권에서 순위 변동이 나타나고 있다. 재벌 전문 사이트인 재벌닷컴(www.chaebul.com)이 25일 발표한 500대 주식부자 리스트에 따르면 24일 종가 기준으로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을 넘는 사람이 109명이다. 지난 6일 종가기준 97명에서 12명이 늘어났다. 보유주식 가치가 1조원이 넘는 사람도 7명에 이른다. ●정몽준의원 2위·이건희회장 5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주식평가액 2조 424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정 회장의 동생이자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정몽준 국회의원이 2조 114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그룹 계열사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조만간 1·2위간 순위 바뀜이 예상된다. 지난 6일 종가와 대비해 정 회장은 평가액이 292억원 줄어들었고 정 의원은 2955억원 늘어났다. 3위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으로 1조 7840억원,4위는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으로 1조 6912억원이다. 유통·음식료·건설 등 내수주가 주목받으면서 관련 계열사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탓으로 풀이된다. 반면 그동안 3위 자리를 꾸준히 지켜왔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삼성전자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주식평가액 1조 6856억원으로 5위로 내려앉았다. 이외에 신동주 일본 롯데 부사장이 1조 6319억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이 1조 1401억원으로 주식 1조 부자에 올랐다. ●코스닥도 1000억대 부자 17명 코스닥시장에서는 1000억원대 주식부자가 17명으로 조사됐다. 이해진 NHN CSO(최고전략담당)가 365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이정훈 서울반도체 사장(3353억원)이 차지했다.3위는 허용도 태웅 대표이사 사장(2978억원),4위는 김상헌 동서 회장(2454억원),5위는 담철곤 오리온회장 부인이자 미디어플렉스 사장인 이화경씨(2320억원) 등이다. ●이명희회장 여성 1위·전체 3위 여성 중에는 이명희 회장에 이어 홍라희 삼성리움미술관장(이건희 회장 부인)이 6184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3위는 이명희 회장의 딸인 정유경 조선호텔 상무(2903억원),4위는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인 김영식씨(2687억원),5위는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이사(2057억원) 등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프로농구] 3쿼터 잡는 팀 챔프반지 낀다?

    ‘3쿼터를 잡아라!’ 프로농구 경기에선 종료 1∼2분을 남겨놓고 10점을 앞서고도 승리를 낙관하지 못한다.흐름에 따라 순식간에 승부가 뒤집히기 일쑤기 때문이다. 일방적인 경기 내용이 아니라면 대개 4쿼터 막판에 가서야 승부의 추가 기운다. 하지만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3쿼터를 이긴 팀이 경기를 따내는 ‘승리 방정식’이 굳어지고 있다. 모비스와의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에서 먼저 적지에서 2연패, 위기를 맞았던 KTF가 지난 23일 열린 홈 3연전 첫머리에서 1승을 낚으며 기사회생했다.3쿼터가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1쿼터를 앞서다가 2쿼터에서 모비스에 따라잡혀 41-42,1점을 뒤졌다.KTF는 그러나 3쿼터에 24점을 넣는 한편 상대 득점을 13점으로 묶으며 10점 차로 승부를 뒤집었다. 모비스가 4쿼터에 재차 반격을 가했지만 KTF는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지켜냈다.KTF로서는 1·2차전 모두 3쿼터에 역전당한 쓰라린 패배를 앙갚음한 셈이다.KTF는 1·2차전에서 전반을 앞섰으나 3쿼터에 평균 32점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앞서 펼쳐진 6강·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12경기 가운데 3쿼터를 이긴 팀이 7번(58%)이나 승리했다.KTF와 모비스 모두 정규리그 3쿼터에서도 강한 면모를 드러낸 팀들이다. 각각 평균 21.5점과 21.3점을 낚아 10개 구단 중 오리온스(22.7점)에 이어 3쿼터 득점 2,3위를 차지했다. 추일승 KTF 감독은 “이제 두 팀 모두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낄 시점”이라면서 “정신력과 집중력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느 팀이 경기 후반, 특히 3쿼터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챔피언을 향해 줄달음칠지 주목된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김진 감독 SK와 3년간 3억 3000만원에 계약

    김진(46) 감독이 12년 동안 정들었던 프로농구 오리온스를 떠나 SK에 새 둥지를 틀었다.SK는 김 감독과 3년간 연봉 3억 3000만원에 모비스 유재학 감독과 같은 최고 대우로 계약했다고 19일 밝혔다.
  • [부고]

    ●조해룡(예비역 육군 소령)용일(부산교육정보원 장학사)용철(외환은행 부산본점 차장)씨 모친상 박성동(부산시 사하구청 세무계 주무관)오승원(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재정운영 팀장)김위년(혼다 마케팅팀장)씨 빙모상 18일 김해 전문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9시 (055)314-0444●이강회(대한코리아산업 대표)강연(미래하우징뱅크 〃)강훈(호주 거주)씨 모친상 김재관(구리농수산물공사 감사)홍준표(한나라당 국회의원)씨 빙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631●신영진(전 서울시 서기관)씨 별세 원우(사업)원조(테크노세미켐 부장)씨 부친상 서태성(국토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62●송경호(사업)현승(연합뉴스 상무)씨 부친상 윤영기(우리은행 합정동지점장)안형석(강화 조산초등학교 교사)조범(서울양천고 〃)조호준(훠엔시스 생산관리팀장)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95●권근범(자영업)선주(한국스티펠제약 사장)선진(서울 동작구보건소장)순우(KBS 외주제작팀 PD)씨 부친상 차창룡(서울대 의대 교수)이상흡(KBS 예능국 PD)장윤진(사업)오상철(은강목재 대표)조은행(서영섬유 〃)이재열(서울대 사회대 교수)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410-6912●이성호(전 유성전자 대표)성국(전 한국컴퓨터산업 상무이사)성규(전 영신상호신용금고 부장)성운(경동보일러 북부천대리점 대표)성인(KMC무역상사 〃)성열(대성이앤지 〃)씨 모친상 최홍완(전 대진설비 상무이사)김동환(사업)김진수(국가정보원 이사관)씨 빙모상 19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921-2899●김승종(삼성화재 새빛대리점 대표·전 서울은행 차장)인종(태준제약 부사장·전 삼성전기 상무)옥경(대지중 교사)씨 부친상 민경래(사업)김규배(〃)김춘호(대한주택공사 과장)이요한(자영업)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16●김영재(대구신문연구원 대표)영기(KT 의성지점)씨 부친상 전시련(자영업)박효길(자영업)씨 빙부상 전태훤(한국일보 산업부 기자)씨 외조부상 19일 경북 의성 안계농협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54)862-1910●이문한(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스카우트팀 차장)씨 빙부상 19일 부산 대동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51)550-9956●김태우(부산시변호사회 회장)씨 부친상 19일 동아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51)256-7011●최병문(전 한국구화학교 설립자·사회복지법인 우성재단 설립자)씨 별세 참도(한국구화학교 교장)문애숙(작곡가·목사)씨 부친상 최광엽(동아기전 대표)씨 빙부상 18일 경희 동서신의학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440-8912●전용철(한국존슨앤드존슨 차장)씨 부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02)3410-6915●송규진(사업)동진(〃)씨 부친상 추재문(사업)이택하(SBS감사·전 동양오리온투자신탁증권 사장)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30●민동석(농림부 통상차관보)의근(우진산업 대표)동석(농림부 통상차관보)규식(㈜비노스 대표)씨부친상 19일 서울 연대 세브란스 병원 영안실, 발인 21일 오전 9시 (02)392-3299,011-721-7290
  • [프로농구] 동근 파워냐, 기성 신기냐

    ‘바람의 파이터’ 양동근(26·모비스)과 ‘총알 탄 사나이’ 신기성(32·KTF)은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포인트 가드다. 가드 가운데 ‘매직 핸드’ 김승현(29·오리온스)과 더불어 신인상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19일 막을 올리는 06∼07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의 결과는 양동근과 신기성의 손끝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또 이들의 대결에서 플레이오프(PO) MVP의 주인공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규리그에서 모비스와 KTF는 3승3패로 팽팽했다. 양동근의 득점이 많은 날은 모비스가, 신기성이 불을 뿜은 날은 KTF가 승리를 거뒀다. 양동근은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정규리그 MVP를 2연패하며 최고 포인트 가드로서 입지를 굳혔다. 정규리그에서 경기당 15.7점 3.6리바운드,5.9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4강 PO 3경기에선 평균 21점 5.7리바운드 7.7어시스트로 파괴력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공격 못지 않게 수비도 빼어난 양동근은 특히 스피드와 불도저 같은 힘이 넘친다.4강 PO에서 김승현과 김병철이 그를 막다가 부상을 당할 정도였다. 반면 신기성은 야전 사령관으로서의 노련미가 넘친다.6강·4강 PO 6경기를 치르며 상대 팀의 집중 견제를 받았지만 관록으로 극복했다. 또 팀 공격이 풀리지 않는 순간이면 알토란 같은 3점포 등으로 분위기를 살렸다. 정규리그 경기당 평균 13점 3.8리바운드 6.5어시스트를 기록했고,PO에 들어 15.7점 4.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마크했다. 신기성은 KT&G, LG와 격전을 치르며 체력 소모가 많았다는 점이 문제. 하지만 투지로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다. 신기성은 이번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양동근, 김승현에 밀리며 베스트 5에서 탈락, 단 한 개의 상도 받지 못했다. 게다가 한국농구연맹(KBL)이 최근 발간한 ‘프로농구 10년사’에서도 ‘KBL을 빛낸 30인’에서 빠져 이번 챔프전을 통해 재평가를 받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한진·현대重 출총제 재지정

    한진·현대重 출총제 재지정

    출자총액제한 적용을 받는 그룹이 지난해 14개(343개사)에서 13일부터 11개(264개사)로 줄게 된다. 자산 기준이 6조원에서 10조원으로 높아지면서 동부, 현대,CJ, 대림, 하이트맥주가 빠졌고 한진과 현대중공업이 졸업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3년 만에 다시 지정됐다. 하지만 오는 7월 자산 2조원 이상의 중핵기업으로 출총제 대상이 좁혀지면 삼성과 현대차 등 7개 그룹 27개 회사만 적용을 받게 된다. 출총제 적용을 받지 않는 그룹은 순자산의 40% 이상을 다른 회사에 출자할 수 있다. 지난해 출총제 적용을 받은 기업들의 매출과 순이익, 부채비율 등은 모두 개선됐으나 수익성은 나빠졌다. 특히 공기업은 민간그룹의 부채비율이 감소한 것에 비해 무려 13.86% 포인트나 증가, 방만한 경영을 반영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2007년도 출총제 및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을 지정,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출총제 대상은 삼성, 현대차,SK,LG, 롯데,GS, 금호아시아나, 한진, 현대중공업, 한화, 두산 등 11개 그룹이다. 자산이 10조원이 넘지만 출총제 졸업제도를 이용해 빠진 그룹은 한전, 포스코,KT, 하이닉스 등 9개다. 따라서 출총제 대상 기업은 264개로 지난해보다 79개사가 감소했다. 하지만 오는 7월 시행령이 개정되면 삼성, 현대차,SK, 롯데,GS, 한진, 현대중공업 등 7개 그룹의 27개 중핵기업만 출총제 적용을 받게 된다.LG와 금호아시아나, 한화, 두산 등 4개 그룹은 제외된다. 특히 SK 등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그룹이 늘면 출총제 대상 기업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자산 2조원 이상의 상호출자·채무보증 제한 그룹은 62개로 지난해보다 3개가 늘었다. 금호아시아나에 편입된 대우건설과 친족분리로 자산규모가 축소된 중앙일보가 빠진 대신 태평양, 교보생명, 오리온, 대우자동차판매, 현대건설 등이 새로 포함됐다. 지난해 출총제 적용을 받은 14개 그룹의 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41조 5000억원으로 05년보다 11조 5000억원이나 증가했다. 그룹별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조 1500억원에서 2조 5600억원으로 4000억원 증가했고 부채비율은 91%에서 89.6%로 1.4%포인트 감소했다. 하지만 매출액 대비 순이익 비율은 7.18%에서 6.19%로 떨어졌다. 반면 자산 2조원 이상 상호출자 제한 62개 그룹의 경우 평균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감소했다. 부채비율도 95.4%에서 95.9%로 높아졌다. 매출액 대비 순이익 비율 역시 7.30%에서 6.20%로 낮아졌다. 특히 상호출자 대상 가운데 공기업의 경우 부채비율이 91.33%에서 105.19%로 늘어난 반면 총수 있는 민간그룹은 101.12%에서 96.67%로, 총수 없는 민간그룹은 77.46%에서 75.63%로 줄었다. 아울러 자산 규모 순위는 5위까지 삼성·한전·현대차·SK·LG 등의 순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한편 자산순위 34위인 현대백화점은 총수를 정몽근 명예회장에서 정지선 부회장으로,35위인 코오롱도 총수를 이동찬 명예회장에서 이웅열 회장으로 각각 바꿔 경영권 승계를 공식화했다. 출총제 대상은 모두 총수가 있는 민간 그룹이며 상호출자 대상 가운데 55개는 민간그룹,7개는 공기업이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프로농구] 모비스 “이젠 챔프 도전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유재학 모비스 감독) 프로농구 모비스가 ‘바람의 파이터’ 양동근과 ‘만능맨’ 크리스 윌리엄스의 활약을 앞세워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모비스는 1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오리온스를 91-83으로 꺾었다. 양동근(21점 7어시스트)과 윌리엄스(26점 9어시스트)의 콤비 플레이가 빛났다.2차전 승리의 주인공이었던 김동우(16점·3점슛 4개)도 날 선 감각을 이어갔다. 3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이로써 기아 시절 포함, 통산 5번째 챔프전에 올라 사상 두 번째 트로피를 노리게 됐다. 모비스의 챔프전 진출 횟수도 새 기록이다. 또 모비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01∼02시즌 이후 지난 시즌 삼성에 가로막혀 이루지 못했던 통합우승에 재도전하게 됐다. 모비스는 KTF-LG전 승자와 19일부터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을 벌인다. 양쪽 발목이 좋지 않은 김승현이 출전 엔트리에서 빠져 수세에 몰린 오리온스는 그러나, 격렬하게 모비스 공세에 저항하며 4쿼터까지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모비스는 3쿼터 막판, 판정에 항의하던 유재학 감독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는 바람에 공격권을 내줘 64-66으로 몰리기까지 했다. 밀고 당기는 균형을 깬 것은 양동근과 윌리엄스였다.4쿼터 종료 2분55초를 앞두고 82-80으로 앞서던 모비스는 양동근의 3점포가 림을 꿰뚫으며 어깨가 가벼워졌고, 윌리엄스의 덩크슛이 이어지며 85-8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크리스 버지스(13점)의 골밑슛이 성공했을 때 점수는 7점 차로 벌어졌고, 남은 시간은 1분26초에 불과했다. 이후 오리온스는 외곽포가 림을 외면하며 무릎을 꿇어야 했다. 오리온스의 ‘피터팬’ 김병철(28점·3점슛 3개)이 훨훨 날았지만 김승현의 결장 탓인지 피트 마이클(26점 11리바운드)의 화력도 잦아들었다. 마이클은 PO 5경기 연속 40점 이상 득점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하우젠컵 포항-대구(포항구장)/수원-부산(수원월드컵)/광주-경남(광주월드컵·이상 오후 7시)/울산-전북(울산 문수)/인천-제주(인천 문학)/대전-서울(대전월드컵·이상 오후 7시30분)●프로야구한화-두산(잠실)/삼성-SK(문학)/현대-KIA(광주)/LG-롯데(사직·이상 오후 6시30분)●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오리온스-모비스(오후 7시·대구체)●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 전남-가와사키(오후 7시·광양)
  • [프로농구] 모비스, 챔프전 1승 남았다

    역사는 반복되는가. 역대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서 정규리그 1위와 4위가 격돌한 경우는 모두 다섯 차례.1위 팀이 100%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1위 모비스가 4위 오리온스를 상대로 2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2시즌 연속 챔피언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모비스가 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차전에서 ‘신들린’ 김동우(24점·3점슛 6개 3가로채기)와 포스트시즌 역대 네 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크리스 윌리엄스(17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 양동근(24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91-74로 이겼다. 안방 1·2차전을 휩쓴 모비스는 챔피언전 진출까지 1승만 남겨놨다.3차전은 11일 대구에서 열린다. 모비스는 이날도 초반에는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만능맨’ 윌리엄스가 1쿼터에 이미 파울 3개를 저지르며 행동 반경이 좁아진 탓이 컸다. 윌리엄스는 1·2쿼터 득점이 5점에 그쳤다. 오리온스는 2쿼터에만 피트 마이클(40점)이 14점, 김병철(14점)이 7점을 낚는 등 모두 25점을 뽑아내며 45-36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왼쪽 발목이 좋지 않은 김승현이 오른쪽 발목까지 다쳐 3쿼터 들어 벤치에 앉으며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했다.모비스는 3쿼터에 양동근과 우지원의 3점포를 시작으로 추격에 나섰다. 모비스는 한 때 44-55로 뒤졌으나 이때부터 경기에 앞서 유재학 감독이 희망했던 그대로 김동우가 미치기 시작했다. 오리온스의 슛이 거푸 빗나가는 사이 3점포를 무려 3회 연속 림에 꽂아넣은 것. 또 팁인과 블록슛까지 보태며 대역전극을 주도했다. 윌리엄스와 양동근, 이병석까지 득점에 가세했다.3쿼터 종료 부저가 울리자 모비스는 어느새 71-63으로 승부를 뒤집어 놓고 있었다. 오리온스는 4쿼터 초반 마이클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아 완전히 무너졌다. 마이클은 프로농구 사상 최다인 PO 4경기 연속 40점 이상 득점 신기록을 세웠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4강전●모비스-오리온스(오후 7시·울산)■ 하키 봄철남녀대회(오전 11시·김제고구장)
  • [프로농구] ‘신기성의 신기’ KTF 먼저 1승

    사상 처음으로 4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 KTF가 체력 열세를 딛고 적지에서 첫 승을 먼저 품었다. KTF는 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PO(5전3선승제) 1차전에서 LG를 82-79로 꺾었다.3점포만 5개를 뿜어낸 ‘총알 탄 사나이’ 신기성(1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가로채기)의 활약이 매서웠다. 먼저 1승을 낚은 KTF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20회 4강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전에 오른 경우는 16번(80%). 이날 체육관을 찾은 관중은 7888명. 하지만 열기가 과열되며 판정에 불만을 품은 일부 관중이 음료수 병을 코트에 던지기도 해 흠집을 남겼다. KTF는 정규리그에서 76.68%에 달하던 자유투 성공률이 54%에 그치는 등 경기를 쉽게 풀어가지 못했으나 뒤늦게 디펜스가 위력을 발휘하며 기운을 냈다.5점을 뒤진 채 2쿼터에 돌입한 KTF는 LG가 레이업 등 이지슛을 놓치고 턴오버를 저지르는 사이 신기성과 송영진(12점) 등이 3점포 4개를 집중시키며 28점을 쓸어 담아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3쿼터 초반 5분 동안 2득점에 그치며 흔들렸다. 위기의 KTF에는 걸출한 야전 사령관이 있었다.3점슛 성공률 1위(49.51%)인 신기성이 이홍수(6점)의 뒤를 이어 3점포 2방을 거푸 꽂아 분위기를 다시 가져 왔다. KTF는 퍼비스 파스코(10점)가 5반칙으로 퇴장당한 LG에 막판 78-75,3점 차까지 쫓겼으나 약 50초를 남겨놓고 루키 조성민(8점)이 미들슛을 성공시켜 승리를 굳혔다.LG는 찰스 민렌드(20점), 현주엽(15점), 조상현(14점), 이현민(10점) 등 5명이 10점 이상 득점을 낚았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한편 전날 울산에서는 크리스 윌리엄스(30점)와 양동근(18점)이 48점을 합작한 모비스가 오리온스를 95-80으로 제압하고 1승을 따냈다.창원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모비스-오리온스(오후 3시·울산)■ 프로축구 ●인천-대전(인천월드컵) ●경남-전북(창원종합) ●대구-광주(대구월드컵) ●포항-부산(포항스틸야드) ●울산-성남(울산문수·이상 오후 3시) ●전남-제주(오후 3시30분·순천팔마)■ 프로야구 ●KIA-LG(오후 2시·잠실) ●롯데-현대(수원) ●SK-한화(대전) ●두산-삼성(대구·이상 오후 5시)
  • [프로농구] 경상도 시리즈 7일 점프볼

    [프로농구] 경상도 시리즈 7일 점프볼

    올시즌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는 정규리그 1위 울산 모비스-4위 대구 오리온스,2위 창원 LG-3위 부산 KTF의 맞대결로 압축됐다.‘경상도 시리즈’다. 프로농구 사상 한 지역에서 4강 팀이 모두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정규리그 상대 전적이 모두 3승3패로 호각지세라 더욱 흥미롭다. 모비스는 수비, 오리온스는 공격이 강점이다. 스피드가 빼어난 점은 공통점. ‘바람의 파이터’ 양동근(모비스)과 ‘매직 핸드’ 김승현(오리온스)의 포인트가드 대결이 최대 관심이다. 양동근이 강철 체력으로 공수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다면 김승현은 화려한 개인기가 돋보인다.‘만능맨’ 크리스 윌리엄스(모비스)와 ‘마교주’ 피트 마이클(오리온스)의 격돌도 주목된다. 윌리엄스는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스틸 등 두루 팀에 녹아든 플레이를 펼치는 반면 마이클은 역대 최고 평균 득점(35.12점)을 기록한 ‘득점 기계’다. G와 KTF는 모두 한 번도 챔피언에 오른 적이 없다.LG는 찰스 민렌드와 퍼비스 파스코가 내외곽에서 하모니를 이룬다.KTF는 ‘흑백 쌍둥이’ 애런 맥기, 필립 리치의 골밑 플레이가 든든하다. 박지현, 이현민, 박규현 등 LG 가드진은 힘과 투지로 고르게 활약한다.KTF 야전사령관 신기성은 노련미가 빼어나다. 흥미있는 카드는 또 있다. 고려대 94학번 동기인 ‘매직 히포’ 현주엽(LG)과 신기성이 만났다. 조상현(LG)과 송영진(KTF)의 5월 예비 신랑 대결도 볼거리다. 정규리그 신인왕 이현민과 플레이오프 최고 루키를 꿈꾸는 조성민(KTF)도 맞붙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농구] 오리온스 4강 티켓

    ‘매직 핸드’ 김승현이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돌아오자 ‘마교주’ 피트 마이클은 더욱 높게 날았다. 그리고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는 사상 처음으로 ‘경상도 시리즈(울산 모비스-대구 오리온스, 창원 LG-부산 KTF)’로 꾸려지게 됐다. 오리온스가 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6강 PO(3전2선승제) 3차전에서 디펜딩챔피언 삼성을 91-75로 무너뜨렸다. 지난 시즌 4강 PO 패배를 설욕하며 2승1패가 된 오리온스는 통산 6번째이자 2시즌 연속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더블더블을 기록한 김승현(18점 10어시스트)과, 사상 처음으로 PO 2경기 연속 40점 이상 득점과 PO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세운 마이클(47점 12리바운드)이 빛났다. 안준호 삼성 감독은 앞서 2차전을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도 “높이에서 훨씬 앞서는 우리가 1·2차전 모두 리바운드에서 밀린 것은 큰 문제”라고 우려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삼성의 높이는 3차전에서도 위력이 없었다. 오리온스가 리바운드에서 33-24로 앞섰다.3점포도 오리온스가 10개로 삼성(4개)보다 많았다. 오리온스는 전반 김승현의 조율을 바탕으로 마이클이 불을 뿜어 삼성에 밀리지 않았다.39-37로 돌입한 3쿼터에서는 터보 엔진을 달았다. 이규섭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잠시 리드를 내주기도 했으나 이은호, 김승현, 마이클이 거푸 3점포를 터뜨려 분위기를 되찾았다. 삼성은 턴오버를 잇달아 저지르며 허둥댔다. 다급해진 삼성의 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하는 사이 오리온스는 30점을 림에 꽂았다. 이 가운데 김승현이 9점, 마이클이 16점을 뽑아내 25점을 합작했다.3쿼터 종료 버저가 울렸을 때 오리온스는 69-51로 달아나 승리를 사실상 확정했다. 오리온스는 7일부터 정규리그 1위 모비스와 5전3선승제의 4강 PO를 치른다. 정규 상대 전적은 3승3패.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하우젠컵 제주-대구(서귀포월드컵·오후 7시)경남-서울(창원종합·오후 7시)수원-광주(수원월드컵·오후 7시)울산-인천(울산문수·오후 7시30분)전북-포항(전주월드컵·오후 7시30분)부산-대전(아시아드주경기장·오후 7시30분)●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오리온스-삼성(오후 7시·대구)●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삼성생명-신한은행(오후 2시·장충체)
  • [프로농구] KTF 사상 첫 ‘4강 PO행’

    단테 존스(KT&G)는 머리를 빡빡 밀었다. 거뭇거뭇하던 수염도 깎았다. 지난 1일 1차전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자 공을 걷어차는 등 프로답지 않은 행동으로 퇴장당했던 때와는 다른 모습이었다.3일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3전2선승제) KTF와의 2차전이 열리기에 앞서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존스는 마치 신인 같았다. 빼어난 농구 실력을 지녔지만 다혈질이라 코칭스태프의 애간장을 태우는 일이 많았다. 정규리그에서 테크니컬 파울을 10개나 받아 오리온스의 피트 마이클(19개),KTF 애런 맥기(11개)에 이어 ‘한 성질’ 순위 3위였다. 단기전에서 한 순간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팀에 결정적인 해를 끼치는 것은 당연한 일. 존스가 모처럼 마음을 다잡고 나온 KT&G가 ‘총알 탄 사나이’ 신기성(27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지휘하는 KTF의 뒷심에 무너졌다. 전반은 KT&G 분위기. 적극적인 수비로 KTF의 필립 리치(19점)와 애런 맥기(15점)를 골밑에서 밀어냈고, 그 새 존스(31점 9리바운드)가 3점슛 2개를 포함해 20점을 뽑아내며 득점에 앞장섰다. 하지만 KT&G는 거푸 턴오버를 남발하며 KTF에 분위기를 넘겨 줬다.KTF는 신기성의 6점을 포함해 연속 11점을 따내며 따라붙은 뒤 3쿼터 조성민(10점) 김도수 송영진(이상 8점) 등이 거푸 3점포를 터뜨리며 경기 종료 8분을 남겨놓고 72-72로 동점을 이뤘다.존스에게 석연치 않은 턴오버와 파울이 거푸 지적돼 흥분한 KT&G는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KT&G의 슛이 거푸 빗나가는 사이 KTF는 신기성과 리치의 3점포 등으로 점수를 쌓아 올렸다.KTF는 결국 89-81로 2승째를 챙기며 오는 8일부터 LG와 팀 창단 이후 사상 첫 4강 PO(5전3선승제)를 치른다.안양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