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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 김승현 봐주기?

    “이면계약은 있었다. 그러나 2008년 6월 이전의 문제는 불문에 부친다.” 프로농구 오리온스 구단과 김승현(31)에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졌다. 김승현에겐 18경기 출장정지와 1000만원의 제재금이, 오리온스에는 3000만원의 제재금이 부과됐다. 둘 사이에 맺은 이면계약의 효력은 정지됐다. KBL은 29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부정계약 의혹과 관련해 이같이 결정했다. 오리온스와 김승현은 연봉협상 마감일인 6월30일까지 합의하지 못해 KBL에 연봉조정 신청을 냈고, 이 과정에서 김승현이 ‘이면계약서’로 추정되는 별도의 문건을 제출해 파장을 일으켰다. 김승현은 지난 13일 돌연 KBL의 조정안(연봉 6억원)에 따르겠다며 이면계약 사실을 부인했다. KBL 재정위원회는 “김승현이 제출한 문건의 핵심은 ‘구단은 선수에게 매년 10억 5000만원씩 5년간 총 52억 5000만원을 지급하고, 선수는 신의를 다하여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승현이 2006년 5월 오리온스 전 단장과 맺은 별도의 계약서인 것. 김인양 KBL 사무처장은 “부정계약 존재를 확인했지만 (2007년 이사회 결의에 의해) 2008년 6월까지 부당거래를 정리하면 이전 문제를 눈 감아주기로 한 약속을 존중했다.”면서 “오리온스와 김승현은 2008년 7월 이후로 이면계약에 따른 돈이 오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승현이 2008년 7월부터 지금까지 공식 등록연봉(5억 5000만원)에 해당하는 급여만 받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 김인양 사무처장은 “2008년 상반기에 급여를 몰아준 것 같다.”고 밝혔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 결국 KBL은 오리온스와 김승현이 상벌규정 5조1항인 ‘지정된 연봉 및 보수 이외의 금전 및 대가 요구 또는 지급수령’을 어기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대신 13조5항의 ‘국내선수의 부정한 이면계약에 의한 물의 야기’를 들어 구단과 개인의 최대 제재금(각 3000만원, 1000만원)을 부과했다. 지난 13일 KBL의 수장 전육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이면계약 문제를 추궁해 엄중처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선수 영구제명이나 구단의 내년 신인드래프트 박탈 가능성까지 거론되던 중대한 사안임을 감안하면 ‘구단 봐주기’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삼성(잠실) ●히어로즈-SK(목동) ●한화-두산(대전) ●롯데-KIA(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 ■프로배구 부산국제대회 ●도로공사-덴소(낮 12시) ●현대건설-타이베브(오후 2시) ●제지앙-삼성화재(오후 4시) ●사이파-현대캐피탈(오후 6시 이상 부산 사직체) ■프로농구 서머리그 ●상무-오리온스(오후 2시) ● KT-SK(오후 4시 이상 원주 KT연수원)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부산 국제대회 ●도로공사-현대건설(낮 12시) ●삼성화재-대한항공(오후 4시) ●덴소-타이베브(오후 2시) ●현대캐피탈-LIG손해보험(오후 6시·이상 사직체) ■프로농구 서머리그 ●상무-전자랜드(오후 2시) ●오리온스-SK(오후 4시·용인백암 오리온스체)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두산-히어로즈(잠실) ●SK-롯데(문학) ●한화-KIA(대전) ●삼성-LG(대구 이상 오후 6시30분) ■프로농구 서머리그 ●상무-오리온스(오후 2시) ●KT-SK(오후 4시 이상 양지SK체) ■육상 태백산배 중고대회(오전 10시 태백 종합운) ■핸드볼 슈퍼리그 3차대회(오후 1시 삼척체)
  • [S 돋보기]KBL, 김승현 문건 공개하라

    ‘이면계약 논란’을 빚은 프로농구 오리온스와 김승현의 줄다리기가 억지스럽게 일단락될 조짐이다. “끝까지 파헤치겠다.”며 목청을 높였던 한국농구연맹(KBL)도 수위 조절에 나선 양상이다. KBL 전육 총재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뒷돈 관행을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하지만 김승현과 심용섭 오리온스 단장이 “KBL의 조정안에 따르기로 했다. 이면계약서는 없었다.”고 말하자 스탠스가 달라졌다. 전 총재는 “이면계약서라는 문건의 공개는 적절하지 않다. 재판을 공개한다고 문건까지 다 공개하는거 봤나.”라며 선을 그은 것. KBL 김원섭 대변인도 14일 “이면계약서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지만 문건 공개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KBL의 ‘원죄’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입장 표명에는 문제가 있다. 2002년 KBL 재정위원회는 서장훈(당시 삼성)이 1998년 SK 입단 때 받은 광고모델료 17억 5000만원 중 10억원만을 모델료로 인정하고 나머지 7억 5000만원은 ‘뒷돈’으로 판단했다. 서장훈에게 제재금 1200만원과 함께 7억 5000만원을 반납하도록 했고, 구단에는 7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반납은 흐지부지됐다. 소송으로 번지면 서장훈의 승소가 확실하다는 법적 자문 때문이었다. KBL의 권위만 우스워진 꼴이었다. 98년 SK에 광고모델료를 통한 ‘서장훈 몸값 해법’을 충고한 주체가 KBL 관계자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 그렇다. KBL은 뒷돈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관련 제도를 확실히 정비해야 했다. 하지만 얼기설기 넘어가 결국 이번 파문을 낳았다. 한 관계자는 “2007년 자정결의에 나섰을 때 6개구단이 ‘뒷돈’을 털고 간 것으로 알고 있다. 왜 오리온스가 그때 안 했는지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면서 “그냥 넘어가기엔 민망한 사건이 됐다. 판 전체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KBL이 일정부분 (이면계약) 문건을 공개해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혹을 풀 방법은 하나뿐이다. 원칙을 지키는 것이다. 이면계약서로 추정되는 문건을 공개하는 것이다. KBL의 결단이 요구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김승현·오리온스 ‘막장 드라마’

    김승현·오리온스 ‘막장 드라마’

    이쯤되면 ‘막가자’는 것이다. 팬과 동업자는 안중에도 없다. 이면계약 논란을 빚었던 프로농구 오리온스와 김승현(31)의 무책임한 행동과 발언으로 농구판이 멍들고 있다. 전육 한국농구연맹(KBL) 총재는 31일 서울 방이동 LG체육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승현 건은 단순히 연봉조정에 대한 불복이 아니라 불법적인 이면계약이 더 큰 문제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 김승현의 폭로를 통해 드러났다.”며 진상 규명 의지를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30일 오리온스와 김승현이 연봉협상에 실패하면서 비롯됐다. KBL에 따르면 구단은 6억원, 김승현은 7억 2000만원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연봉조정신청을 했다. 8일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어 “김승현의 보수를 구단 제시액인 6억원으로 확정한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김승현은 “말도 안 되는 결정”이라며 불복 의사를 밝혔다. 더군다나 소문으로 나돌던 ‘이면계약 문건’을 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에선 5년간 52억 5000만원이라는 구체적인 액수까지 나왔다. 농구판 전체가 소용돌이쳤다. 전 총재가 전례없이 단호한 의지를 밝힌 배경이다. 하지만 커미셔너의 권위가 무너지기까지 채 몇 분도 걸리지 않았다. 심용섭 오리온스 단장과 김승현이 전 총재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KBL 재정위원회의 결정대로 6억원에 합의했다. 이면계약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기 때문. 김승현은 “심려를 끼쳐서 송구스럽다. 농구선수로서 이런 행동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건 코트에서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심 단장은 “(2006년 당시) 이면계약서는 없었다. 본봉과 인센티브 등 권리와 의무가 있는 한 장뿐”이라고 말했다. 한 술 더 떠 “사사건건 계약내용을 까발릴 필요는 없지 않냐.”며 의문을 일축했다. ‘우리끼리 합의했으니 없던 일로 하자.’는 격이다. 오리온스와 김승현의 돌출행동은 시점이 의외일 뿐, 예정된 수순이다. 이면계약이 사실이라면 김승현이 토해내야 할 돈은 15억원 이상. 연봉조정안에 끝까지 불복할 경우 선수 생활을 지속하기도 어렵다. 오리온스도 계약파기에 따른 민사소송은 물론 그룹 이미지의 추락은 불보듯 훤하다. 파국이 눈앞에 다가오자 ‘이성’이 뒤늦게 발동한 셈이다. 공은 KBL로 넘어왔다. 전 총재는 심 단장과 김승현이 나타나기 전 “오리온스와 김승현이 원만히 타협하더라도 이면계약 문제는 계속 추궁할 것이다. 조사에 착수했고 규정에 따라 엄중처벌할 것이다. 연봉 타협이 정상참작으로 직결될 성질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깜짝 발표 뒤 “사실관계가 달라졌다. 어떻게 할지 직답하기 어렵다. 조사 결과를 공개하는 것도 예단하기 어렵다.”며 수위를 낮췄다. 심 단장은 지난해 전 총재가 새 커미셔너로 추대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임의 룰’을 내팽개친 이들에 대해 KBL이 진실을 밝히고 그에 따른 책임을 끝까지 물을지 지켜볼 일이다. 임일영 조은지기자 arg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야구 대붕기 고교대회(오후 1시 대구시민구장) ■축구 여자리그 일화-상무(오후 7시·수원종합경기장) ■프로농구 서머리그 ●KT-상무(오후 2시)●전자랜드-오리온스(오후 4시·이상 서울 LG체육관) ■핸드볼 슈퍼리그 3차대회(오후 2시 삼척체)
  • 대부업체 6곳 신용회복지원 가입

    대형 대부업체에 돈을 빌린 사람도 채무재조정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8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대부업체 상위 6개사 가운데 리드코프, 원캐싱, 웰릭스캐피탈, 오리온캐피탈 등 4개사가 신용회복지원협약에 가입한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연체자들은 5개월 이상일 경우 이자탕감과 원금분할상환(최장 3년) 혜택을 볼 수 있다.
  • 김승현 이면계약 진실은

    농구판을 뜨겁게 달군 ‘김승현 미스터리’가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농구계 안팎에서 소문으로만 나돌던 ‘이면계약’과 관련된 문건을 김승현(31·오리온스)이 재정위원회에 제출했기 때문이다. 한국농구연맹(KBL)은 8일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어 “2009~10시즌 연봉 협상이 결렬돼 조정을 위임한 김승현의 보수를 구단 제시액인 6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09시즌 5억 5000만원에서 5000만원 인상된 액수다. 당초 지난달 30일 오리온스는 “김승현은 7억 2000만원을 요구했고 구단은 6억원을 제시해 결렬됐다.”고 밝혔다. 결과를 전해들은 김승현은 “결정이 났대요? 6억원으로? 말도 안 되는 결정이네요. 선수 얘기는 하나도 안들어준 것 같네요.”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김승현은 앞서 “언론의 추측보도로 많이 다쳐 함부로 입을 열 수 없다. ‘돈에 환장한 놈’이라고 쓴 네티즌 글도 봤다. 너무 많은 상처를 입었다.”면서 “결코 7억 2000만원을 요구한 적이 없다. 내 뜻과 관계없이 구단에서 시간을 벌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이날 재정위원회에 출석, 1시간가량 소명을 했다. 문제는 KBL 관계자가 “김승현이 ‘기록 외적인 증빙서류’를 제출했다.”고 표현한 대목이다. 김승현과 KBL 모두 확인을 거부했지만 이면계약서로 추정된다. 그동안 농구계에는 김승현이 2006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재계약하면서 5년간 40억~50억원에 이르는 이면계약을 맺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KBL 관계자는 “김승현이 제출한 ‘외적인 증빙서류’는 일단 판단 과정에서 배제됐다. 다만 진위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KBL에서 보관하고 있다. 위법성 여부를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KBL 관계자는 “이면계약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구단엔 1000만~5000만원, 선수에겐 300만~1000만원의 제대금이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KBL 규정에 따르면 연봉조정안에 따라 1주일 안에 계약을 마무리해야 한다. 선수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제재 방법은 명시돼 있지 않지만 김인양 사무처장은 “프로야구 등 다른 종목과 유사한 수준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야구에선 선수가 조정안을 거부할 경우 임의탈퇴로 공시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코리안’ 애킨스·산드린 태극마크 꿈 무르익다

    ‘하프코리안’ 토니 애킨스(KCC)와 에릭 산드린(삼성)이 꿈을 이루게 됐다. 6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별관에서 치러진 귀화 필기시험에서 기준 점수인 60점을 넘긴 데 이어 면접도 통과한 것. 7일 법무부 고시 이후 6개월 내 미국 국적 포기 절차를 끝내면 법적으로도 ‘한국인’이 된다.한국 국적 취득을 앞둔 이들에겐 또 하나의 꿈이 영글고 있다.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 나서는 것. 포인트가드 애킨스는 미국 농구 명문인 조지아공대 출신으로 러시아·프랑스·크로아티아 등 유럽 리그에서 활약했다. 현 국가대표인 이동준(오리온스)의 친형 산드린 역시 기량만 놓고 보면 국가대표감으로 손색이 없다. 물론 이들이 동시에 대표로 뛰는 것은 불가능하다. 국제농구연맹(FIBA) 규정(H 2.3.3)에 따르면 ‘16세 이후에 귀화한 선수들 가운데 국가별로 1명씩만 FIBA 주관 공식대회에서 뛸 수 있다.’고 돼 있기 때문.애킨스와 산드린 모두 대표급 실력을 지녔지만 새달 6일 중국 톈진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은 불가능하다. 대한농구협회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엔트리 마감에 맞춰 국적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성적은 꼴찌 연봉은 킹?… 김승현 미스터리

    성적은 꼴찌 연봉은 킹?… 김승현 미스터리

    한때 ‘매직핸드’로 불렸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고 가드로 꼽혔다. 프로농구 오리온스의 가드 김승현(31) 얘기다. 2006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5년 재계약을 한 이후 공교롭게(?)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표면적으로는 고질적인 허리 부상 탓. 2007~08시즌에는 21경기(평균 25분가량)에 출전해 평균 6.6점, 6.1어시스트. 팀은 꼴찌를 했다. 지난 시즌에는 39경기(평균 28분가량)에 나서 9.7점, 6.4어시스트. 오리온스는 9위에 머물렀다. 객관적인 잣대로는 도무지 연봉 인상요인을 찾아볼 수 없다. KBL(한국농구연맹)이 출전경기와 시간, 2(3)점슛 성공, 어시스트 등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포지션별 공헌도에서도 지난 시즌 9위(833.4점)에 머물렀다. 10개 구단 주전가드 가운데 바닥에 속한다. 하지만 선수등록 마감시한인 30일 오리온스와 김승현의 연봉 협상은 결렬됐다. 김승현이 역대 최고연봉(종전은 2008~09시즌 김주성 7억 1000만원)인 7억 2000만원을 요구했기 때문. 오리온스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 삭감이 당연한 듯하지만 지난해보다 5000만원 오른 6억원을 제시했다. 오리온스 관계자는 “30일까지 등록을 못하면 이번 시즌을 뛰지 못한다. 시간을 벌기 위해 조정신청을 했을 뿐, 금액 차는 큰 의미가 없다. 재정위원회 전에 합의해 조정신청을 취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협상테이블에 삭감안을 들고 갔는데 얘기가 잘 안 됐다. (김)승현이도 최고 몸값을 받겠다는 뜻보단 조정을 들어갈 바에는 모양새라도 그렇게 하자는 걸로 안다. 7억 2000만원에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 농구관계자는 “FA 때 해마다 얼마씩을 보장해 주는 이면계약을 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협상과정에서 틀어진 게 아닐까. 구단이 스타 한 명에게 끌려 다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KBL은 다음주 재정위원회를 열어 연봉조정신청을 한 구단과 선수들의 의견 및 성적, 공헌도 등을 감안해 조정안을 결정하게 된다. 김승현을 비롯 김민수· 김기만(이상 SK), 김효범(모비스), 차재영(삼성) 등 5명이 대상이다. 지난해까지 17건의 조정신청 중 선수안이 받아들여진 것은 6번이다. 오리온스 오용준이 06~07시즌에 구단제시액 7700만원보다 23% 많은 1억원을 받은 것이 최고의 ‘성공사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나는 복이 많은 감독… 매 대회 목표는 우승”

    “나는 복이 많은 감독이다. 매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일본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 남자 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대표팀이 15일 인천공항으로 금의환향했다. 전승으로 대회 정상에 오르며 8월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FIBA아시아대회(아시아선수권) 출전권을 따낸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다. 대회 전까지만 해도 하승진(KCC)을 비롯, 김주성(동부)·김승현(오리온스) 등이 빠져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대표팀은 끈끈한 조직력과 정신력을 앞세워 중국·홍콩·타이완·일본을 잇달아 격파했다.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출전한 첫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농구대통령’ 허재 감독은 “나는 복이 많은 감독인 것 같다.”는 말로 기쁨을 대신했다. 그는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 모두 자기 역할을 잘해 줘 고맙다.”면서 “8월 FIBA아시아대회에는 중동팀도 나와 더 힘들겠지만 우승을 목표로 차근차근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주성과 하승진이 부상 중이지만 다음 대회에는 꼭 출전시켜야 할 것 같다.”면서 “그때까지 팀플레이와 조직력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가장 보완할 점은 “선수 모두 40분을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이라고 못박았다. 신장이 좋은 팀과 대결하려면 체력이 필수라는 설명. 대표팀은 7월18일부터 타이완에서 열리는 존스컵에 참가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1주일 뒤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한다. 허 감독은 “목표는 우승”이라고 출사표를 던진 후 “하지만 존스컵의 경우 중동팀도 오는 만큼 성적보다 12명을 골고루 기용해 몸 상태를 체크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남자 농구 동아시아선수권 전승 우승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동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은 14일 일본 나고야 인근 고마키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 남자 농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라이벌 일본을 68-58로 꺾고 우승했다. 김민수(SK·16점 6리바운드)와 주희정(SK·13점·3점슛 3개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맹활약 속에 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른 것. 전날 타이완을 86-71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일본과 경기 내내 접전을 펼치며 명승부를 연출했다. 19-19 동점으로 1쿼터를 마친 한국은 2쿼터 초반 점수를 30-23까지 벌렸지만 일본의 거센 추격에 2쿼터를 38-37 근소한 우세로 마쳤다. 지난 3경기(중국·홍콩·타이완)에서 맹활약한 이동준(오리온스)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데다 오세근(중앙대)과 김민수가 전반 3반칙을 범해 고전했다. 위축된 플레이를 하던 한국은 4쿼터에 노련함을 앞세워 일본을 압박했다. 오세근(13점 7리바운드)이 경기 종료 7분여를 남겨 놓고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5반칙 퇴장당했지만, 함지훈(모비스)과 이규섭(삼성)이 공백을 잘 메우며 골밑을 지켜냈다. 3분여를 남기고는 김민수가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3점포를 터뜨려 64-57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정석(삼성·8점 4어시스트)도 노련한 경기 조율과 함께 효과적인 수비로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일본은 쌍둥이 형제인 조지 다케우치(14점 10리바운드)와 코스케 다케우치(12점 12리바운드)가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결국 한국에 10점차로 졌다. 동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한 한국은 준우승팀 일본, 개최국 중국과 함께 8월 톈진에서 열리는 제25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자격을 따냈다. 하승진(KCC)과 김주성(동부) 등이 빠진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승 우승을 일궈낸 한국은 15일 귀국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김주성·하승진 빠진채 ‘허재號’ 일본으로 출항

    1998년 그리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농구는 리투아니아와 브라질, 미국 등에 5전 전패를 당한 탓에 꼴찌(16위)에 머물렀다. 그나마 세계무대에 한국 농구가 고개를 내민 것은 이때가 마지막. 12년 만에 세계선수권(2010년 터키) 진출을 꿈꾸는 한국농구가 장도에 나선다. 허재 KCC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부터 5일간 일본 아이치현 고마키에서 열리는 2009동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하기 위해 8일 출국한다. 이 대회가 중요한 까닭은 3장의 2010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다투는 8월 톈진 FIBA 아시아대회(아시아선수권)의 출전 티켓이 걸려 있기 때문. 주최국으로 자동 출전하는 중국을 제외한 상위 2개국에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중국·홍콩과 함께 A조에 편성돼 11일 오후 3시30분에 중국과, 12일 같은 시간에 홍콩과 예선을 치른다. 조별리그 2위까지 준결승에 올라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당초 손쉽게 FIBA 아시아대회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6개월의 프로농구 레이스를 마친 주축선수들이 잇따라 대표팀에서 하차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12명의 최종엔트리 가운데 25%인 3명이 바뀌었다. 특히 골밑을 책임질 하승진(KCC·221.6㎝)과 김주성(동부·205㎝)이 잇따라 부상으로 빠진 것은 뼈아픈 손실. 대신 함지훈(모비스·198㎝)과 이동준(오리온스·200㎝)이 투입됐지만 높이는 물론, 국제대회 경험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경쟁상대인 일본과 타이완은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일본은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지녔다. 타이완은 실업농구 현대전자와 고려대 지휘봉을 잡았던 정광석 감독이 지휘봉을 맡고 있어 한국 농구를 꿰뚫어 보고 있다는 점이 꺼림칙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재벌가 사위 100억대 주식부자 9명

    재벌가 사위들 가운데 상당수가 주식 부자 반열에 올랐다.2일 재계전문사이트인 재벌닷컴에 따르면 재벌가 오너 및 대주주 친인척이 보유한 주식 가치를 평가한 결과 100억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한 재벌가 사위가 9명에 이른다.지난 1일 종가 기준 동양그룹 창업주인 고 이양구 회장의 둘째사위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과 맏사위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재벌가 사위 가운데 주식 부자 1, 2위를 차지했다. 담 회장은 오리온 주식 77만 626주(12.94%) 등 주식 평가액이 1846억원에 달했다. 현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479억원이다.구태회 LS그룹 명예회장의 사위 이인정씨가 337억원으로 3위, 고 이회림 OCI그룹(옛 동양화학그룹) 회장 사위 이병무 아세아시멘트 회장이 318억원으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사위 노경수(노신영 전 국무총리 아들)씨 302억원,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사위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276억원,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사위 이재연 아시안스타 회장 211억원과 이재원씨 158억원, 김각중 경방그룹 회장의 사위 이승호씨 125억원 등의 순이다.원국희 신영증권 회장의 사위 안재준씨(86억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사위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76억원), 고 이원만 코오롱그룹 창업주의 사위 허영인 SPC그룹 회장(73억원), 고 서성환 태평양그룹 회장의 사위 김의광씨(39억원),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사위 박장석 SKC 사장(30억원) 등도 10위권에 올랐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농구대표팀 김주성도 하차

    농구대표팀 허재 감독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하승진(KCC)이 제외된데 이어 김주성(동부)도 갑작스러운 부정맥 증세를 보여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된 것. 허 감독은 2일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표팀 결단식 뒤 “나흘 전 웨이트 트레이닝 직후 김주성이 가슴에 통증을 호소했다. 부정맥 진단을 받았고, 퇴원하더라도 격한 운동은 못 한다.”고 말했다. 골밑을 책임져야 할 김주성이 빠지면서 오는 10일 일본 나고야 동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하는 대표팀 전력에 빨간불이 켜졌다.김주성의 빈자리는 귀화선수 이동준(29·오리온스)이 대신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구미 국가산단 1단지 활성화 시동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단지가 리모델링된다.1973년 12월 조성된 1단지는 노후되고 침체돼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579개 입주기업 중 2004년 오리온전기 3공장 등 7개사가 문을 닫아 19일 현재 45만㎡ 규모가 비어 있다. 82개 업체는 경기침체로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구미시는 1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시청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와 구미전자 정보기술원, 구미상공회의소, 구미중소기업협의회 등의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TF는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2차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에서 발표된 ‘산업단지 리모델링 및 관리 시스템 개선방안’과 관련, 구미산업단지와 관련된 사항에 발빠른 대응을 하기 위해 구성했다.회의에선 지식서비스산업의 입주를 대폭 허용해 제조업 중심의 공장을 첨단지식센터로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단지 내 노후공장과 유휴용지를 재개발해 첨단업종 유치와 지원 기능을 고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단지 관리 지원체제도 지식주도형 사업으로 전환하고, 기술 교류사업의 전면 확대와 지식주도형 인프라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이들은 1단지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단으로 리모델링하고 광역경제권 사업 등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구미시 관계자는 “계획대로 추진하면 정부가 선정하는 구조고도화 산업단지에 구미산업단지가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구미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남자 농구대표팀 12명 확정

    2010년 세계선수권(터키) 본선 진출을 노리는 남자농구대표팀 12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농구협회는 11일 강화위원회를 열고 6월8일부터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과 존스컵(7월18~26일·타이완), FIBA 아시아(아시아선수권·8월6~16일·중국 톈진)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허재(44) 감독과 강정수(47), 강양택(41) 코치 체제를 꾸린 한국은 하승진(KCC)을 비롯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주희정(SK 이적 예정), 챔프전 MVP 추승균(KCC) 등을 망라했다. 가드에는 주희정, 김승현(오리온스), 양동근(모비스) 강병현(KCC)이 뽑혔고 포워드는 추승균, 양희종(상무), 방성윤(SK), 이규섭(삼성), 김주성(동부), 김민수(SK)가 포함됐다. 센터는 하승진과 함께 대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오세근(22·중앙대)이 포함됐다. 하지만 하승진과 방성윤, 김승현, 김주성, 양희종 등이 부상 치료 혹은 재활이 시급한 상황이어서 발표된 대로 대표팀이 꾸려질지는 의문이다. FIBA 아시아 출전 티켓이 걸린 동아시아선수권대회는 총 6개국이 참가해 두 팀에 티켓이 주어진다. FIBA 아시아에선 3위 이내에 들어야 2010년 세계선수권에 나갈 수 있다. 대표팀은 13일부터 용인 KCC체육관에서 담금질에 들어간다. 한편 혼혈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해 각각 KCC와 삼성에 뽑힌 토니 애킨스와 에릭 산드린은 귀화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대표팀 선발을 다음으로 미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마지막 승부 이제부터다

    1978년 2월 삼성이 농구판에 뛰어들었다. 3월에는 현대가 뒤를 이었다. 은행 팀들이 좌우했던 농구판은 막대한 자금력을 지닌 삼성과 현대의 라이벌구도로 변했다. 모기업의 경쟁의식만큼 팽팽했던 두 구단의 전쟁은 10년 동안 이어졌다. 2008~09시즌 KCC와 삼성의 챔피언결정전은 80년대 현대-삼성전의 데자뷔와 같았다. 역대 최고의 명승부로 손색이 없었던 이번 시리즈 내내 팬들은 물론 양쪽 그룹 수뇌부까지 총출동했다. 결국 KCC의 승리로 끝났지만, 이는 거대한 전쟁의 서막일 뿐이다. 당분간 KCC의 초강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1988년부터 10년 가까이 ‘왕조’를 구축했던 기아에 범접할 수준은 아니다. 당시 기아가 허재(KCC 감독)-강동희(동부 감독)-정덕화(국민은행 감독)-유재학(모비스 감독)-강정수-김유택(오리온스 코치)-한기범 등 완벽한 라인업을 구축한 데 비해 KCC는 하승진과 추승균을 제외한 다른 포지션이 취약하다. 더군다나 KCC엔 삼성이라는 강력한 ‘컨텐더(도전자)’가 있다. 다음 시즌 용병 1명을 출전(2명 보유)시킨다는 원칙에 따른 최대 수혜자는 KCC다. 웬만한 용병으론 감당하기 힘든 하승진이 버티고 있기 때문. 오프시즌에 기초체력과 기본기를 충실히 다진다면 하승진을 막을 이는 거의 없을 터. 혼혈한국인 드래프트 1순위로 뽑힌 가드 토니 애킨스(29·178.4㎝)의 가세도 플러스 요인이다. 1~4쿼터 내내 용병 3명이 뛰는 셈. 하지만 애킨스는 ‘양날의 칼’이다. 시즌 내내 허재 감독을 괴롭혔던 포인트 가드 부재를 털어낼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용병 가드가 성공한 적이 없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포인트가드는 끊임없이 동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 만큼 전혀 다른 농구 스타일에 익숙한 애킨스가 적응할지 미지수다. 주전 포인트가드 신명호와 백업 포워드 이중원의 군입대도 마이너스 요인. KCC의 경쟁자인 삼성도 바뀐 규정의 수혜자다. 혼혈한국인 드래프트 2번으로 뽑은 파워포워드 에릭 산드린(31·206㎝)이 있기 때문. 삼성이 특급용병 테렌스 레더(28·200㎝)와 재계약에 성공하고 산드린이 ‘정상적’으로 리그에 합류할 경우 강력한 더블포스트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삼성 수뇌부가 자유계약선수(FA) 이상민(37·183㎝), 이정석(27·183㎝)과 재계약한다는 방침이어서 전력누수는 없을 전망이다. 포워드 김동욱(28·194㎝)과 차재영(25·193㎝)의 성장으로 세대교체도 순조로운 편. 전문슈터만 영입한다면 흠잡을 데 없는 라인업이다. ‘신(新) 라이벌’ KCC와 삼성 덕에 농구판은 더 뜨겁게 달아오르게 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전자랜드 박종천·오리온스 김남기 감독 선임

    연세대 1년 선후배인 박종천(49) 전자랜드 코치와 김남기(49) 국가대표팀 감독이 프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프로농구 전자랜드는 22일 박종천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 계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연봉 및 계약기간은 승격이 전격 결정됨에 따라 추후 협의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6년부터 최희암 감독을 보필해 전자랜드 코치를 맡아온 박 감독은 “최(희암) 감독님과 함께 가야 했는데 좀 아쉽다. 강한 디펜스와 빠른 농구를 펼쳐보이겠다.”고 밝혔다.오리온스도 이날 김남기 감독과 3년 동안 연봉 2억 5000만원에 계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김유택 코치도 3년 동안 연봉 1억 2000만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3월부터 대표팀을 이끌어온 김 감독은 “장점인 스피디한 농구에 스마트한 농구를 더하겠다. 수비가 약하다는 평이 있는데 수비는 근성에 좌우되는 것이기 때문에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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