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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서울신문 STV·OBS·EBS]

    ●서울신문 STV 07:00 생활의 달인 08:00 헤이헤이헤이 09:00 러브 파이터 10:00 오천만의 일급비밀 12:00 별순검 15:00 미스터리X파일 17:00 오천만의 일급비밀 20:00 놀러와 24:00 쇼킹드라마 세븐독 01:00 생방송 여보세요 ●OBS 07:00 특급VJ 게릴라 특공대 08:00 위대한 자연 08:55 애니월드 스페셜 10:00 일요초대석 11:00 쥐라기 공룡대전쟁(재) 13:00 인류가 사라진 세상 1부 14:55 2009 프로농구 전자랜드:오리온스 20:20 코미디극장 20:50 연예매거진 21:50 여행의 발견 22:50 일요시네마<글래스톤 베리> 01:20 앙코르 특선드라마 섬데이 ●EBS 07:25 내친구 토토 08:30 모여라 딩동댕 10:00 메이저 11:15 시간탐험대 13:45 은하철도999 14:40 일요시네마<제리 맥과이어> 17:00 장학퀴즈 20:20 요리비전 21:00 극한직업 22:50 한국영화특선<주노명 베이커리>
  • [프로농구] 삼성, SK잡고 2연승 휘파람

    분위기 안 좋은 두 라이벌이 만났다. 둘 다 부상과 부진의 악순환을 겪고 있다. 삼성과 SK. 삼성은 지난주 3경기를 내리 졌다. 오리온스를 꺽었지만 내용이 나빴다. 12점 앞서다 1점차까지 쫓겼다. 턴오버는 17개였다. SK는 여전히 조직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왔지만 후유증이 크다. 서울 라이벌 두 팀은 하필 이 시점에 만났다. 팀 분위기를 추스리려면 꼭 상대를 꺽어야 한다. 라이벌전 승리는 1승 이상이다. 경기 초반 접전이었다. 10일 삼성-SK전은 우선 점수가 많이 나지 않았다. 2쿼터 종료시점 32-31. 삼성의 1점 리드였다. 웬만한 여자농구 경기보다 저조한 득점이다. 그만큼 두 팀 수비가 적극적이었다. 질 수 없다는 각오가 엿보였다. 코트에 몸을 날리고 볼을 잡기 위해 끝까지 매달렸다. 3쿼터 종료까지도 50-49. 1점차는 계속됐다. 승부는 4쿼터 종료 7분여를 남긴 시점에 급격히 기울었다. 4쿼터 초반 SK 득점이 4분 가까이 멈췄다. 근근이 수비력으로 버텼지만 삼성 김동욱(19점 3점슛 3개)이 3점슛 2방을 연속해서 꽂았다. 순식간에 점수차는 9점으로 벌어졌다. SK는 방성윤(13점)이 3점슛 2방을 응사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게 결정적이었다. 이후 점수차는 속절없이 벌어졌다. SK는 4쿼터 내내 6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종료 시점 77-55. 삼성의 대승이었다. 55점은 SK의 올 시즌 최소 득점 기록이다. 전주에선 KCC가 동부를 78-65로 눌렀다. 허재-강동희 두 감독의 세 번째 대결은 허 감독의 승리로 끝났다. 강병현이 11득점으로 활약했다. KCC는 15승8패로 공동 2위가 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오리온스-LG(대구체) ●KT-전자랜드(부산사직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신세계(오후 5시 구리시체) ■씨름 천하장사 대축제(오후 2시 경주체)
  • [프로농구] 동부, LG 잡고 공동2위 껑충

    [프로농구] 동부, LG 잡고 공동2위 껑충

    선두권 한 발짝 앞에서 두팀이 만났다. 동부와 LG. 8일 경기 전까지 0.5게임차 4위와 5위였다. 4위 동부는 LG를 이기면 공동 2위가 된다. 지면 LG와 4-5위 자리를 맞바꿔야 한다. 두 팀 다 최근 분위기가 괜찮다. 지난 주말 두팀은 각각 공동 2위 KT와 KCC를 꺾었다. 이제 선두권이 조금만 팔을 뻗으면 닿을 듯 보이기 시작했다. 마음이 초조할 수밖에 없다. 경기 전 두팀 감독은 모두 “이런 타이밍에 치고 나가는 게 참 힘들다.”고 했다. 그러면서 “묘한 시점에 어려운 팀을 만났다.”고도 했다. 전문가들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혈전이 될 것”이라고 했다. 1쿼터만 해도 LG 분위기가 좋았다. 동부의 주득점원 마퀸 챈들러(12점 6리바운드)를 막는 데 성공했다. 크리스 알렉산더와 문태영은 철저한 협력수비로 챈들러를 묶었다. 경기가 안 풀리자 챈들러는 무리한 1대1 공격을 남발했다. 그럴수록 팀 조직력은 더욱 꼬였다. 1쿼터 종료시점 22-11. LG가 앞서나갔다. 그러나 2쿼터 동부의 반격이 시작됐다. 강동희 감독은 챈들러 대신 조나단 존스(5점 5리바운드)의 출전 시간을 늘렸다. 골밑에서 존스가 자리를 잡으면서 김주성(20점 8리바운드)의 활동반경이 늘어났다. 김주성은 2쿼터에만 10점을 쏟아부었다. 동부는 2쿼터 36-34로 역전했다. 3쿼터. 챈들러가 돌아왔다. 절치부심했던 챈들러는 후반 12점을 넣으며 제몫을 했다. 득점루트가 다양해진 동부는 큰 위기 없이 83-77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LG에선 문태영(23점 5리바운드)이 분전했다. 서울 잠실체육관에선 삼성이 오리온스를 85-79로 눌렀다. 이규섭(17점 3점슛 3개)이 활약했다. 삼성은 3연패에서 벗어났다. 동부는 KT, KCC와 14승8패로 공동 2위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LG-동부(창원체) ●삼성-오리온스(잠실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KEPCO45-신협상무(오후 7시 수원체)
  • [프로농구] 일정 들쭉날쭉… 순위관리 비상

    4일 동안 3경기. 9일 동안 5경기. 올해 프로농구는 ‘연전’이 유독 많다. 일선 감독들은 “빡빡하다. 죽겠다.”를 연신 내뱉는다. 실제 그렇다. 경기→이동→경기→이동, 강행군이 특정기간에 몰린다. 그러다 며칠을 넋놓고 쉬기도 한다. 일정은 고르지 못하고 그런만큼 컨디션 조절은 어렵다. 각 구단들이 일정관리에 비상이 걸린 이유다.KT 전창진 감독. 3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고민이 크다.”고 했다. KT는 3라운드 초반 4일 동안 3경기를 치러야 했다. 그는 “강팀이 강한게 아니라 오래 쉬다 나온 팀이 강하다.”고도 했다. 전망은 사실이 됐다. KT는 4일 휴식 뒤 치른 3라운드 첫 삼성전을 95-79 대승으로 이끌었다. 쉬다 나온 선수들 발놀림이 가벼웠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저런식으로 농구하면 이길 수 있는 팀이 없겠다.”고 했다. 그러나 KT는 나머지 동부전과 오리온스전에선 그만한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 감독은 “며칠 쉬다 나왔을 때와는 경기력 차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비슷한 발언은 다른팀에서도 쏟아진다. 지난 6일 KT&G 이상범 감독은 전자랜드전 승리 이후 “상대팀이 4일 동안 3연전을 치르는 바람에 움직임이 나빴다.”고 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올시즌 키워드는 살인적인 일정을 어떻게 잘 관리해가며 체력을 비축하느냐.”라고 했다. 연전도 문제지만 홈-원정 일정도 들쭉날쭉이다. 삼성의 위기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3일 사이 찾아왔다. 이 기간 7경기를 치렀지만 홈경기는 단 1번이었다. 부산, 인천, 안양, 창원, 전주를 돌아다녔다. 삼성 안준호 감독은 “선수들 체력이 떨어지는 게 눈에 보인다. 잔인한 스케줄이다.”고 했다. 삼성은 일정 막판 3연패를 기록했다.이런 일정이 나온 이유는 뭘까. 복합적이다. 우선 시즌이 예년보다 빨리 끝난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는 내년 3월 7일이다. 프로야구 개막시점을 피하기 위해서다. 그러다보니 짧은 기간 안에 많은 경기를 우겨넣어야 했다. 다른 이유는 체육관 대관 문제다. 연말이 되면 체육관에 콘서트 등 각종 행사가 많아진다. 이런 일정까지 고려하다보니 홈 연전과 원정 연전이 특정기간에 몰릴 수밖에 없다. MBC ESPN 추일승 해설위원은 “일정이 빡빡한데다 용병까지 한 명으로 줄어 체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체력관리에 성공하는 팀이 결국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프로농구] 모비스, SK 꺾고 선두 질주

    모비스가 SK에 승리를 거두며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최근 2연승에 원정경기 8연승이다. 모비스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9~10 프로농구 SK전에서 78-71로 승리했다. 모비스 박종천이 활약했다. 2쿼터에만 13점을 쏟아부었다. 모비스는 1쿼터 SK 수비에 고전했지만 2쿼터에 분위기를 반전했다. 김효범(16점 5리바운드), 브라이언 던스톤(17점 11리바운드)도 안팎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다. SK는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에 문제를 보였다. 주희정(15점 8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대구에선 오리온스가 KT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78-77. 1점차였다. KT&G는 인천에서 전자랜드를 80-74로 눌렀다. 모비스(15승 6패)는 단독 선두를 지켰다. 오리온스와 KT&G는 7승13패째를 거두며 공동 8위를 유지했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내일의 경기]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 ●전북-성남(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 ■프로농구 ●오리온스-KT(대구체) ●전자랜드-KT&G(인천삼산월드체 이상 오후 3시) ●SK-모비스(오후 5시 잠실학생체) ■여자농구 신한은행-우리은행(오후 5시 안산와동체) ■프로배구 ●삼성화재-대한항공(오후 2시) ●KT&G-흥국생명(오후 4시 이상 대전충무체) ●현대캐피탈-우리캐피탈(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
  • [프로농구] SK 20일만에 달콤한 승리

    [프로농구] SK 20일만에 달콤한 승리

    딱 20일 만이다. SK가 8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부상과 부진의 악순환을 선순환 구조로 바꿀 계기를 만들었다. 4일 오리온스전. 전문가들은 오리온스의 미세한 우세를 예상했다. 전적이 나빴다. SK는 올시즌 오리온스와 두 번 대결에서 모두 졌다. 특히 2차전은 16점차 대패였다. 1차전엔 오리온스 김승현이 없었고 2차전엔 있었다. 3차전에 만나는 오리온스는 김승현과의 콤비네이션이 더욱 좋아진 상태다. SK 김진 감독은 “힘든 승부가 될 것”이라고 했다. 1쿼터 SK의 불안감은 현실이 되는 듯했다. 김승현(12점 9어시스트)과 허버트 힐(8점 7리바운드)의 콤비 플레이가 활기찼다. 김승현은 수비진을 교란하며 힐에게 손쉬운 골밑 찬스를 만들어 줬다. 수비가 이 둘에 집중되자 외곽에서도 찬스가 나왔다. 공간이 열렸고, 허일영(28점 3점슛 3개)은 3점슛 둘을 꽂았다. 이 셋은 1쿼터에만 24점을 합작했다. 쿼터 종료시점 24-19. 오리온스 리드였다. 2쿼터 SK는 공격수를 쫓아다니기보다 힐을 잡는 쪽을 택했다. 사마키 워커(24점 10리바운드)와 조셉 데버트(6점 3리바운드)가 번갈아 힐을 밀착 마크했다. 데버트의 역할이 좋았다. 큰 몸을 이용해 끊임없이 힐을 괴롭혔다. 힐은 2쿼터 득점이 멈췄다. 그러는 사이 SK는 47-35. 12점차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한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주희정(13점 7어시스트), 변현수(17점), 김민수(15점), 워커가 골고루 활약했다. 경기종료 시점 90-79. SK 승리였다. 울산에선 모비스가 KT&G를 86-81로 눌렀다. 모비스(14승 6패)는 다시 KT와 공동 1위가 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모비스-KT&G(울산동천체) ●오리온스-SK(대구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우리은행-금호생명(오후 5시 춘천호반체) ■유도 KRA 코리아월드컵(오전 9시 수원체)
  • [프로농구] 모비스 9연승 제동 첫판 징크스에 덜미

    잘나가는 팀 모비스. 최근 도저히 질 것 같지 않은 경기력이다. 2위 동부에 0.5게임차 앞서는 1위. 3일 경기 전까지 8연승 중이었다. 이날 상대는 6위 LG였다. 최근 3연패를 기록 중이다. 문태영(LG)에게 집중된 득점루트가 서서히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득점루트가 단순할수록 모비스와는 승부가 어렵다. 모비스는 대표적인 ‘짠물수비’ 팀이다. 모비스로선 비교적 여유 있어 보이는 매치업이었다. 그래도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두렵다.”고 했다. 징크스 때문이다. 올 시즌 들어 모비스는 매 라운드 첫 경기마다 졌다. 이날은 2009~10프로농구 3라운드 첫 경기. 두 번까진 그러려니 하지만 세 번이 되면 진짜 징크스다. 앞으로도 두고두고 발목이 잡힐 수 있다. 유 감독의 우려는 현실화됐다. 초반부터 불안했다. 그동안 안 터지던 LG 조상현(11점)의 득점포가 가동됐다. 1쿼터에만 7득점. 최근 분위기가 떨어졌던 크리스 알렉산더(22점 7리바운드)도 8득점하며 골밑을 지켰다. 1쿼터 종료 시점 24-22. 모비스의 한 골차 리드였다. 그러나 문제는 점수차가 아니었다. LG 주득점원 문태영(22점 5스틸)은 1쿼터에 뛰지 않았다. 문태영이 들어오면 LG 득점력은 몇 곱이 된다. 모비스 벤치엔 라운드 첫판 징크스에 대한 불안감이 엿보였다. 2쿼터 문태영이 들어오면서 LG 공격이 매서워졌다. 문태영은 흔들고 알렉산더는 그 틈을 노렸다. 2쿼터 종료시점 46-49. LG의 역전이었다. 3쿼터가 승부처였다. 역시 주인공은 문태영이었다. 쿼터 종료 2분 전 순식간에 혼자 스틸 4개와 굿디펜스 하나를 기록했다. 6득점에 3점슛도 하나 어시스트했다. 경기 종료시점 95-82로 LG 승리. 모비스의 징크스 시작이었다. 원주에선 오리온스가 동부를 접전 끝에 82-81로 눌렀다. 오리온스 김승현(14어시스트)이 활약했다. 모비스와 KT는 동률 1위가 됐다. 오리온스도 KT&G와 동률 8위다. 울산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 ●성남-전북(오후 7시 성남종합운)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신협상무(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 ■프로농구 ●모비스-LG(울산 동천체) ●동부-오리온스(원주 치악체 이상 오후 7시)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T&G-동부(안양체) ●KT-LG(부산 사직체 이상 오후 3시) ●오리온스-모비스(오후 5시 대구체) ■여자농구 ●국민은행-신세계(오후 5시 천안KB인재개발원) ■역도 세계선수권 ●여자부 A그룹 75kg급(오후 4시) ●여자부 +75kg급(오후 7시 이상 고양킨텍스) ■프로배구 ●KEPCO45-우리캐피탈(오후 2시) ●현대건설-GS칼텍스(오후 4시 이상 수원체) ■핸드볼 SK국제여자그랑프리(오후 1시 잠실학생체)
  • 모녀·삼부자 포돌이…

    모녀·삼부자 포돌이…

    ‘3부자(父子) 경찰관’에서 ‘모녀 경찰관’, 두 아이를 둔 ‘엄마경찰관’까지. 27일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신임 경찰과정 236~241기 1370명에 대한 졸업·임용식에서 이색 경찰관이 탄생했다. 형제가 나란히 임용된 최종환(25)·종민(23) 형제는 대전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에서 근무하는 아버지 최덕규(53) 경위에 이어 경찰관의 계보를 잇게 됐다. 또 정수아(27) 순경의 어머니 박영실(56) 경위는 강릉경찰서 민원실에서 근무하고 있어 ‘모녀 경찰’도 탄생했다. 아이 둘을 낳은 뒤 이번에 경찰관에 임용된 김선화(29) 순경은 “멋진 아내, 멋진 엄마, 멋진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중앙경찰학교 영양사로 근무하다 제복을 입은 박한순(27) 순경, 6년 동안 18번에 걸쳐 경찰시험에 도전해 ‘17전18기’의 끈기를 보인 정민석(30) 순경, 대구 오리온스와 삼성화재 응원단장 출신인 문성훈(27) 순경도 눈길을 끌었다. 올해 졸업생 최고령자는 경기청 이웅기(35) 순경, 최연소자는 경남청 강선아(21) 순경이었다. 전체 졸업생 중 종목별 합계 7단 이상 무술 고단자는 24명이었다. 졸업생 평균 연령은 26.8세로,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의 비율이 95%에 달했다. 한편 중앙경찰학교 사상 처음으로 학부형과 졸업생이 함께 앉아서 진행된 올해 졸업식에서 수석 졸업생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은 김학표(31) 순경이 받았다. 행정안전부장관상은 최형민(27) 순경이 수상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프로농구] 모비스 7연승 신바람… 단독선두 꿰찼다

    [프로농구] 모비스 7연승 신바람… 단독선두 꿰찼다

    분위기란 스포츠에서 참 중요하다. 크게 뒤처지는 멤버가 아닌 전자랜드가 허무하게 13연패에 빠졌던 것도, 그리고 한 번 승리를 거둔 뒤 연승을 달리는 것도 분위기 탓이 크다. 정규리그 54경기가 모두 중요하지만 ‘흐름’을 잡았을 때 놓치지 않는 것이 더욱 절실하다. 모비스와 KT의 대결은 상승세를 타는 팀끼리의 경기라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선두를 꿋꿋이 꿰차고 있는 KT(12승5패)와 최근 6연승을 달리며 뒤를 바짝 위협하고 있는 모비스(11승5패).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두 팀이기에 기선제압을 위해서라도 승리는 탐났다. 팽팽한 싸움을 하던 승부의 추가 기울어진 건 3쿼터. 쿼터 종료 5분40여초를 남기고부터 모비스는 KT를 4점으로 꽁꽁 묶으며 18점을 몰아쳤다. 양동근(7점 6어시스트)의 세밀한 패스워크가 통했고 김효범(24점·3점슛 6개 5리바운드)의 정확한 슛이 살아났다. 쿼터를 마쳤을 때 61-46. 근성의 KT는 4쿼터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시작과 동시에 3점슛 3개를 합작한 김효범과 양동근에 넉다운 됐다. 브라이언 던스톤(20점 10리바운드)도 훌륭하게 제 몫을 해냈다. KT는 추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했고 특유의 끈끈함마저 잃은 채 2연승 후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분위기를 탄 모비스는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10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선두 KT를 80-58로 누르고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7연승으로 어느덧 올 시즌 첫 단독선두. KT는 2위(12승6패)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3점슛 6개를 꽂아넣은 김효범은 “경기에서 처음 시도한 슛이 깔끔하게 들어가 자신감이 붙었다. 비시즌 동안 하루 500개씩, 요즘도 최소 50개씩 외곽슛 연습을 한다.”면서 “1라운드에는 팀원끼리 손발을 맞춰보는 기간이었다면 2라운드에서는 안정감을 찾아 전력이 탄탄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구에서는 KT&G가 오리온스를 83-81로 누르고 5승(11패)째를 거둬 공동 8위로 올라섰다. 3쿼터까지 57-65로 뒤졌던 KT&G는 4쿼터에 9점씩을 몰아친 크리스 다니엘스(27점 7리바운드)와 김성철(16점 3어시스트)을 앞세워 종료 2분전 동점(78-78)을 만들었다. 이어 김성철의 3점슛과 은희석(10점 7리바운드)의 자유투를 보태 귀중한 승리를 낚았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대부업체 채무자 신용회복지원 확대

    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은 물론,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렸다가 연체한 사람들도 빚 상환 부담을 덜게 된다. 금융감독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26일 대부업체 19곳이 신용회복지원 협약에 새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협약에 가입한 대부업체는 기존 6개를 포함해 모두 25개로 늘었다. 이들 대부업체의 대부시장 점유율은 채무자 기준 71%(101만 2000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이들 대부업체 이용자 중 연체 기간이 5개월 이상인 채무자는 대출 이자와 연체 이자를 전액 감면받을 수 있다. 또 연체 기간이 12개월을 넘는 채무자는 원금의 30%까지 감면되며, 남은 대출금은 최장 3년에 걸쳐 나눠 갚으면 된다. 이통균 신용회복위 제도총괄부장은 “다른 대부업체들도 협약 가입을 유도해 연체자에 대한 채무 재조정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협약에 가입한 대부업체 명단. ▲예스캐피탈 ▲원캐싱 ▲엔젤크레디트 ▲리드코프 ▲오리온캐피탈 ▲웰릭스캐피탈(이상 기존 가입업체) ▲인터머니 ▲대부헬로우크레디트 ▲유아이크레디트 ▲핀메이트 ▲스타크레디트 ▲강남캐피탈 ▲로프트코리아 ▲아이루리아대부 ▲밀리언캐쉬 ▲엘하비스트 ▲씨씨콜렉션 ▲액트캐쉬 ▲비컴콜렉션 ▲에이원캐피탈 ▲머니라이프 ▲동양캐피탈 ▲산와대부 ▲동양파이낸셜 ▲베르넷크레디트(이상 신규 가입업체). 문의전화는 1600-5500(신용회복위).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삼성화재-신협상무(오후 7시 대전 충무체) ■프로농구 ●오리온스-KT&G(대구체) ●모비스-KT(울산동천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신한은행-국민은행(오후 5시 안산와동체) ■역도 세계선수권 남자부 A그룹 85㎏급(오후 7시 고양 킨텍스) ■대학축구 U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단국대-전주대(오후 2시 단국대 천안캠퍼스) ■배드민턴 코리아챌린지국제선수권대회(오전 10시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
  • [프로농구] 김동우 3점포… 모비스 뒤집기쇼

    [프로농구] 김동우 3점포… 모비스 뒤집기쇼

    지난 시즌 유재학 감독의 조련을 받으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프로농구 모비스는 올 시즌 더 큰 주목을 받았다. 남부럽지 않은 수혈을 했기 때문. 주인공은 군에서 제대한 양동근과 김동우였다. 2003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모비스 유니폼을 입은 김동우는 196㎝·94㎏의 탄탄한 체격에 덩크슛부터 3점슛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빅 포워드. 양동근 역시 이듬해 전체 1순위로 모비스에 입단,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2006~07시즌에는 모비스의 리그·챔프전 통합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 등 2관왕에 등극했다. 통합우승의 주역인 양동근과 김동우는 2년간의 공백을 뛰어넘으며 올 시즌에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1라운드 5승4패로 감을 조율한 뒤 2라운드 첫 경기(삼성전 84-90) 패배 후 6연승의 신바람. 22일엔 탄탄한 전력을 뽐내며 선두를 질주하던 동부도 꺾었다. 이날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10프로농구 동부전에서 김동우는 3점슛 6개를 포함, 21점(5리바운드)을 올려 70-66 승리의 선봉에 섰다. 모비스는 40분 경기 중 39분을 뒤졌지만 마지막 1분에 기적 같은 반전 드라마를 찍었다. 3쿼터 중반 15점(35-50)까지 뒤졌던 모비스는 외곽포를 앞세워 숨가쁜 추격을 시작했다. 경기종료 48초를 남기고 66-66. 경기종료 33초전, 양동근(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수비를 몰고 돌파하다 빼준 외곽찬스에서 김동우의 3점포가 깔끔하게 림을 갈랐다. 동부는 마퀸 챈들러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며 눈물을 삼켰다. 브라이언 던스톤(14점 11리바운드)의 자유투 한 개까지 추가한 모비스는 이로써 동부·KT와 함께 공동 선두(11승5패)에 올랐다. 함지훈(16점 8리바운드)도 역전승에 힘을 실었다. 창원에서는 백인선과 문태영이 나란히 20점을 올린 LG가 연장 접전 끝에 오리온스를 84-79로 제압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경기 일정]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K-리그 6강 플레이오프 서울-전남(오후 5시 서울월드컵) ■프로농구 ●KCC-KT&G(전주) ●KT-오리온스(부산 이상 오후 3시) ●전자랜드-삼성(오후 5시 인천) ■역도 세계선수권(오전 9시 고양 킨텍스) 지훈민 62㎏급(오후 4시) 임정화 48㎏급(오후 7시) ■프로배구 ●KEPCO45-삼성화재(오후 2시) ●현대건설-KT&G(오후 4시 이상 수원체) [내일의 경기] ■프로축구 K-리그 6강 플레이오프 성남-인천(오후 2시30분 성남종합) ■프로농구 ●LG-오리온스(창원) ●모비스-동부(울산 이상 오후 3시) ●SK-KCC(오후 5시 잠실학생체) ■역도 세계선수권(오전 9시 고양 킨텍스) 윤진희 53㎏급(오후 4시) 김선배 69㎏급(오후 7시)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우리캐피탈(천안 유관순체) ●LIG-신협상무(구미 박정희체 이상 오후 2시)
  • [프로농구] 정훈 “농구가 재밌어졌다”

    그는 잊혀진 천재다. 진경석(동부)·이한권(전자랜드)과 함께 ‘낙생고 삼총사’로 고교무대를 평정했다. 성균관대에 입학한 뒤 박성근 당시 감독은 197㎝의 키에 빠른 발과 손재주를 지닌 그를 포인트가드로 키우려 했다. 장신가드의 탄생에 농구판은 숨죽였다. 오리온스 포워드 정훈(30)의 옛 얘기다. 하지만 포인트가드는 애초부터 맞지 않는 ‘옷’이었다. 그때부터 시련이 시작됐다. 200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김주성(동부)에 이어 전체 2번으로 모비스에 지명됐지만, 시행착오는 계속됐다. 용병 두 명이 뛰는 현실에서 그는 어정쩡했다. 81㎏의 빈약한 체구에 몸싸움을 꺼린 탓에 빅맨으로서 활용도는 떨어졌다. 슈터도 아니었다. 자연스럽게 모비스-TG삼보-KCC로 떠돌며 ‘저니맨’의 수순을 밟았다. 설상가상 카리스마가 강한 감독들만 만났다. 내성적이고 자기 표현이 부족한 데다 ‘빠릿빠릿하지’ 않은 그와 최희암(당시 모비스), 전창진(당시 TG), 허재(KCC) 감독은 궁합이 맞지 않았다. “선수도 아니다.”라는 혹평도 들었다. 정훈은 “잘 되라고 하시는 말씀이었지만 나도 모르게 주눅 들었다.”고 떠올렸다. FA(자유계약선수)를 앞둔 지난 시즌 허리를 다쳤다. 재활을 하면서 사회인야구를 하러 다닌다는 괴소문까지 나돌았다. KCC는 재계약을 포기했다. 결혼을 앞두고 은퇴 위기에 몰린 그에게 오리온스에서 손길을 내밀었다. 마침 김남기 감독은 대학선발팀에서 여러 번 인연을 맺어 그의 성격과 장·단점을 꿰뚫고 있었다. 김 감독은 떠돌이였던 그에게 주장까지 맡겼다. 효과는 있었다. 13경기에 출전해 평균 21분여를 뛰면서 6.2점에 2.8리바운드. 3점슛성공률은 42.3%에 달한다. 15일 동부전에선 17점을 폭발, 3연승에 한몫을 했다. 김남기 감독은 “(일부 평판처럼) 게으르거나 머리가 나쁜 선수는 결코 아니다. 착하고 내성적이어서 다그치면 기가 죽을 뿐”이라고 했다. 이어 “잠재력을 감안하면 아직 부족하다. 특히 집중력이 떨어진다. 더 터프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훈은 “무엇보다 감독님과 대화할 수 있어 좋다. 믿어주시는 만큼, 나도 감독님에게 믿음이 생겼다.”면서 “요즘 농구가 느는 것 같다. 농구하는 게 재미 있고, 즐겁다.”며 활짝 웃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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