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오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사이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판정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20억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탑승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44
  • 은행ㆍ증권주 매물 압박/주가상승에 부담 줄듯

    주가가 오름세를 타더라도 은행ㆍ증권주의 매물압박이 주가상승에 큰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2일 증권업계가 전기기계ㆍ건설ㆍ무역ㆍ은행ㆍ증권 등 5개 주요업종의 업종지수대별 거래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은행ㆍ증권주의 경우는 지난해의 최고치수준 기록이후 지난 6일까지의 거래물량중 각각 97% 및 94%가 현 지수선 이상에서 거래가 이뤄져 대기성 매물이 가장 많이 포진되어 있다. 은행주는 지난 6일 현재의 업종지수가 7백90.19인데 지난해 4월3일 최고치(1천80)를 기록한 후 현재까지의 총 거래량의 97.3%가 7백90대 이상에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주는 현재 업종지수가 3천2백42로 지난해 최고치대비 33% 하락을 보이면서 94%의 물량이 현재수준 이상의 지수대에서 거래된 것으로 분석됐다. 그중 업종지수 3천6백이상에서 매매된 거래량은 전체의 60%로 집계됐다.
  • “팔자” 쏟아져… 주가 소폭하락/2포인트 빠져 「8백50」 턱걸이

    ◎“개각설에도 시큰둥”… 선취매 조짐 안보여 주가가 보합세를 보였다. 주초인 12일 주식시장은 팔려고 내놓은 미수ㆍ정리 매물이 나와 전주말장의 약한 반등세가 다시 꺾였다. 그러나 급등 국면에서 양산된 미수물량이나 법인세 납부등을 위한 정리매물 출회는 생각보다 온건한 수준에 머물러 하락폭이 2.05포인트에 그쳤다. 이에따라 종합지수는 8백50.65에서 마무리 되었다. 전장에는 전일장의 약한 반등세가 이어졌지만 호재로 꼽히는 요인들이 모두 오래전부터 나돈 낡은 것들이어서 하락세로 기울었다. 대다수 투자자들이 매도를 자제하는 분위기였으나 선뜻 매수에 나설만큼 뚜렷한 요인 또한 발견하지 못해 관망하는 양상이었다. 증권관리위원회가 예정보다 이틀 먼저 개최된다는 소식이나 개각설에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전장은 플러스 1.4포인트를 윗자리로,후장은 마이너스 3.5포인트를 밑바닥으로 해서 각각 2포인트 움직이는 데 그쳐 장중등락폭은 5포인트에도 미치지 않았다. 거래량은 9백28만주로 전주후반과 비슷했는데 금융주매매량이 4백39만주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금융업종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증권주(2백73만주)는 업종지수가 1%정도 상승했다. 광업ㆍ나무ㆍ건설업종도 올랐지만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하락종목 3백68개(하한가7),상승종목 2백65(상한가24). 금융업종 가운데 상ㆍ하한가 종목은 하나도 없었다.
  • 주가 소폭올라 「8백50」 회복

    ◎“큰손 개입” 루머에 금융주 매기 불붙어 주가가 소폭 올라 종합지수 8백50선을 회복했다. 9일 주식시장은 후장들어 전날과 비슷한 풍문들이 떠돌면서 투자자들을 부추긴데 힘입어 전일대비 4.93포인트 상승,8백52.70으로 마감했다. 개장초에도 오름세가 나타났으나 길게 버티지 못하고 중반부터 약보합으로 물러섰다. 후장 초반 마이너스 1포인트를 넘어섰을때 날짜와 이름까지 박힌 개각설을 비롯,금융실명제 2년연기,중관위 조기개최 등의소문이 돌았고 큰손들이 매집에 나섰다는 풍문과 함께 금융주에 매기가 크게 일었다. 이 덕분에 주가는 전날의 강보합에 이어 약하나마 상승세를 지켰다. 총 거래량은 9백39만주였고 후장에서 이의 3분의2가량이 매매됐다. 금융업(5백3만주)은 1.7%,증권주(2백74만주)는 2.1% 상승했다. 건설ㆍ무역ㆍ조립금속도 올랐다. 상승종목 3백34개(상한가28),하락종목 3백16개(하한가12).
  • 수출ㆍ경기 침체국면 탈출의“청신호”/환율 700원대 재진입의 파장

    ◎평균환율제로 변경 이후 달러화 급등/핫머니 격감에 외환 보유 가수요 늘어/수출업체 선적 연기ㆍ수입상 결제 서둘러 달러당 7백원 시대가 열렸다. 수출업자들의 대금결제에 적용되는 전신환매도율이 9일 달러당 7백원을 넘어선 데 이어 외국환은행 거래의 기준환율도 이날 6백98원10전을 나타냄으로써 환율이 1년 4개월만에 사실상 7백원대에 올라섰다. 환율이 7백원까지 올랐다는 것은 종전 7백원을 덜 주고도 1달러를 살수 있었지만 이제는 7백원을 지불해야 1달러를 살 수 있을 만큼 달러값이 비싸졌다는 말이 된다. 해외여행을 하기위해 환전을 할 때 지불해야 될 원화의 금액이 커져 여행자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되고 수입대금을 결제해야 될 상사들도 달러값 상승으로 자금부담도 커지게 됐다. 그러나 그동안 원고에 시달려온 국내수출업체들에겐 반가운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환율은 지난 85년 10월25일에 달러당 8백93원40전까지 올랐었다. 정부가 80년 2월27일 환율제도를 고정환율제에서 변동환율제로 바꾸고 수출드라이브정책을 펴기 위해 원화를 꾸준히 절하시켰던 탓에 지속적인 절하추세를 보였던 것이다. 그러다 86년들어 달러화의 강세기조가 꺾이고 국제수지가 흑자를 기록함에 따라 미국의 원화절상 압력이 본격화되면서 이후 환율은 절상의 길로 들어섰다. 87년 11월6일 달러당 7백99원60전으로 8백원대가 무너졌고 다시 1년 뒤인 88년 7월1일에는 6백99원90전으로 7백원대마저 붕괴됐다. 한국의 무역흑자가 눈덩이처럼 커지는데도 원화절하의 덕을 앉아서 톡톡히 보고만 있을 게 아니라 원화를 절상하라는 미국의 압력이 워낙 거세게 작용한 때문이었다. 물론 복수통화바스켓 제도 아래에서 환율조작국이라는 불명예를 씻고 국제수지증대로 해외부문에서 늘어나는 통화를 적절히 조절하기 위한 정책적 배려도 작용했다. 원화절상 추세는 지난해 4월까지 지속됐다. 4월22일에는 달러당 6백65원90전까지 주저앉았다. 환율이 이처럼 바닥권으로 가라앉을 때까지 국내 수출업체들이 받은 충격은 이루말 할 수 없이 컸다. 월 1억달러를 수출하던 기업의 경우 매출액이 8백억원에서 7백억원이하로 급격히 줄어들게 된 것이다. 수출전선 여기저기서 비상이 걸릴 수 밖에 없었다. 수출업체들이 채산성을 맞추기 위해 수출상품의 단가를 높이지 않을 수 없게 됐고 이에 따라 외국바이어들이 수입선을 다른 나라로 옮기는 바람에 수출은 날로 격감했다. 섬유ㆍ완구류ㆍ전기ㆍ철강ㆍ시멘트 등 수출경제를 이끌어온 주력산업의 경기가 악화일로에 들어섰다. 수출은 줄고 수입자유화 등으로 수입물량이 상대적으로 늘면서 국제수지 흑자폭이 줄어들기 시작한 것 역시 환율의 영향 탓이었다. 환율 때문에 도산직전에 이르는 한계기업들이 속출하면서 경기에 적신호가 나타났던 것이 바로 얼마 전의 일이었다. 원화절상의 고삐는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국제수지 흑자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부터 서서히 잡혔다. 지난해 4월22일 환율 최저치를 고비로 원화는 절하추세로 돌아서 연말엔 달러당 6백79원60전으로 회복했다. 올들어서도 절하추세는 계속됐고 환율운용이 종전 외국에서의 주요통화시세를 기준으로 하는 복수통화 바스켓방식에서 시장평균환율제로 바뀌면서 가속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국내외환시장에서 달러화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시세가 결정되는 시장평균환율제 실시 이후 환율의 가격기능이 제고돼 지난 2일 이후 대미달러 환율이 큰폭의 오름세를 보이며 7백원에 육박했다. 최근의 이같은 원화절하추세는 수출부진과 국내경기의 침체양상으로 볼 때 일단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 그동안 환율조작국 시비와 무역보복에 짓눌린 나머지 원화가 필요 이상으로 절상되었다는 전문연구기관들의 지적도 많았던 터였다. 수입증가와 수출부진으로 3개월째 해외부문에서 적자를 내고 있는 것이 최근 원화절하의 요인이라는 것이 외환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수출로 벌어들이는 달러보다 수입으로 지출해야 하는 달러의 수요가 많아 달러값이 비싸지고 있다는 설명인 것이다. 이와 함께 환율제도 변경 이후 환율조작국 시비가 다소 줄어들게 됨에 따라 정부가 적정수준에서 원화절하를 유도해나가리라는 기대심리도 최근 원화절하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즉 정부가 최소한 7백원∼7백10원선에서 환율을 운용해나가지않겠느냐는 생각으로 달러를 갖고 있어도 내놓지 않고 또 환율 상승기대로 미리 사두려는 가수요가 일기 때문이라는 것. 이밖에 월초에 집중되고 있는 수입대금결제로 달러화의 실수요가 늘어난 것이나 국제시장에서의 달러화 강세기조도 최근의 원화절하를 부채질한 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원화가 절하되자 수출업체는 환차익을 겨냥해 선적을 늦추고 수입업자들은 대금결제를 서두르는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 신탁은행 한 관계자는 『최근 원화절하가 큰 폭으로 이루어지자 수입업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대금을 결제하기 위해 달러화를 많이 사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화절상과 국내 고금리를 노려 들여왔던 핫머니도 원화절하 추세속에 급격히 빠져나가고 있다. 한은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송금의 형태로 빠져나간 돈만 11억2천7백만달러로 88년 4억8천9백만달러에 비해 배이상 늘어난 것으로나타났다. 수입업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해외여행자들의 비용이 증대되는 점은 있으나 수출회복과 이에 따른 경기진작 측면에서 최근의 원화절하는 수출업체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외환전문가들은 그러나 앞으로 원화절하추세가 그렇게 가파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환율이 단기간에 급변동을 할 경우 외환을 많이 갖고 있는 한은이 어떤 형태로든 개입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더구나 환율제도를 바꾼지 얼마 안되는 데다 오는 4월15일이 미행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해 환율조작판정을 내리는 시한이어서 정부로서도 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형편이다. 특히 노사분규 진정세와 함께 2ㆍ4분기 이후에는 설비투자지원 등의 정책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원화절하가 큰 폭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현재로선 지배적이다.
  • 올 전세값 19.2% 상승/건설부 자료

    ◎서울지역은 1년새 48.5%나 서울의 전세값이 올들어 2개월동안 평균 19.2%상승,전국의 전세값 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부는 8일 국회제출자료를 통해 지난2월 전국의 전세값지수는 227.8(83년12월=100)로 지난해 12월의 198.6에 비해 평균14.8% 올랐다고 밝혔다. 이 기간중 서울의 전세값은 평균 19.2% 상승,부산등 5대도시의 12.6%와 수원등 중소도시의 8%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전세값지수는 88년12월 163.8에서 지난 2월에는 242.2로 1년2개월 사이에 48.5%나 치솟아 전세값 급등추세가 지난해초부터 계속돼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올들어 2월까지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6.3%상승했고 지역별로는 서울이 7.8%,부산등 5대도시 5%,중소도시는 4.2%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 부양주가 22포인트 폭등/금융업종 상한가 행진… 8백80선 회복

    「증권주 신용허용」을 타고 주가가 높이 치솟았다. 3일 주식시장은 개장이전부터 증권당국의 증시부양책 내용이 퍼져 문 열자마자 부양책의 실질적 주인공 증권주에 대한 주문이 봇물터지듯 쏟아져 동시호가에서 거래량 2백만주와 함께 20포인트 상승의 급등세가 나타났다. 단기급등을 노린 대기매물과 이를 경계하는 「팔자」 물량도 있어 오름세가 꺾이기도 했으나 그 폭은 동시호가 상승치에서 2.5포인트 정도를 벗어나지 않았다. 전장 중반에는 25포인트를 바라보았고 후장 중간부터 22∼23포인트에 안정됐다. 종가는 전일장 대비 22.48포인트 오른 8백84.07. 상승국면답게 매주 주문이 매도를 9대1,8대2로 압도했으며 증권주는 전장초반에 상한가를 기록,매물부족이 나타났고 후장에는 다른 금융업종인 은행ㆍ단자주로 매기가 옮겨붙었다. 3일장 연속해서 총 50포인트나 종합지수가 뛰었다. 전장에만 1천2백여만주가 매매돼 총 2천1백37만주의 거래량을 기록,올 최고치(1월25일)에 2백만주 차로 접근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1백73개 종목중 증권주 82개를 포함,금융업종이 1백50개에 이르렀다. 거래량에서도 금융주 비중이 55%나 됐다. 모두 5백57개 종목이 올랐고 1백18개종목(하한가 9)이 내렸다. 거래대금은 4천1백68억원.
  • “증권주의 날”… 상한가 76개/이틀째 오름세… 「8백60」회복

    ◎“거래량 급증” 1천7백만주 기록/전자ㆍ무역업종등 대부분 약세 거래량이 급증한 가운데 주가가 8백60선을 넘어섰다. 28일 주식시장은 전장때까지 전날의 폭등세를 느낄 수있는 빠른 오름세가 나타났다가 후장 짧은시간에 마이너스권까지 내려앉기도 했으나 결국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이날 장의 특징은 1천7백15만주를 기록한 거래량으로 폭등세인 전날보다는 40%이상,1주일전 하락국면에 비해서는 90%정도가 증가하면서 이달의 최고 거래량을 기록했다. 전날과 똑같이 증권주 「사자」주문이 불같이 일어 상한가 92개종목중 76개나 증권주가 차지했다. 그러나 전자ㆍ기계ㆍ철강ㆍ무역 등 여타업종 대부분이 약세,하락종목이 4백56개인데 비해 상승종목은 2백58개에 머물렀다. 하한가 15개.
  • 주가 반등… 26포인트 “껑충”/단숨에 8백60선 육박

    ◎안정대책설 나돌자 매기 불붙어/상한가 2백23개… 금융주 오름세 뚜렷 15개월 전 수준까지 폭락했던 주가가 폭등세로 반전,1주일전 지수를 단숨에 회복했다. 27일 주식시장은 전날의 폭락장세를 역으로 딛고서 탄력있게 솟구쳐 26.02포인트나 상승,88년12월 수준으로 뒷걸음쳤던 약세 기조를 말끔히 털어냈다. 이날 폭등으로 종합지수는 8백59.83을 기록,그간 6차례나 연중 지수최저치를 경신했던 하락 국면(19∼26일)을 한달음에 건너뛰어 8백60대 재진입을 바로 눈앞에 두게됐다. 이번 폭등은 지난해 최저치를 하회하며 8백30대까지 내려앉았던 전날 폭락장에서 발판을 구했다. 올들어 8주째로 접어드는 약세국면에서도 의견이 엇갈려왔던 「바닥권」이 8백40선 붕괴와 함께 확실하게 투자자들에게 짚혀졌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증시침체에 대한 당국의 강도깊은 대책강구가 폭락을 계기로 한층 필연성을 띠게돼 투자자들이 「사자」쪽으로 몰려들었다. 그러나 전장 장세는 순탄하지 않았다. 전날 폐장후까지 계속된 증권당국의 대책회의 주요내용이 개장전에 보도되었지만 개장 동시호가는 하락세였던 것. 8백30선마저 위협받은 상황이었는데 여기에서 바닥권 인식에 따른 자율반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증권주에 대한 신용허용설 및 증권사 증자허용설이 나돌았고 당국이 투신사에 호가를 높혀서라도 장에 개입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이야기도 퍼졌다. 10포인트까지 오르던 주가는 증시 안정화대책에 대한 회의가 고개를 들면서 다시 사그라져 후장초반 전장최고수준에서 8포인트가 빠져나갔다. 이같은 반락세가 나타나자 전장 때 증시관계자 사이에 모아졌던 「바닥권 탈출」견해가 힘을 잃었고 따라서 전장상승이 자율반등이라기 보다는 큰손들의 일부 종목에 대한 매입에서 나온 것이라는 주장이 먹혀들기도 했다. 하락세 재반전이 염려되던 후장 10분후부터 주가는 이날의 폭등세를 처음부터 다시 재현했는데 자율반등도 무시할 수 없었지만 호재성 보도와 일부 종목 중점매수가 사실상의 기폭제라고 할수 있었다. 후장 1시간도 안돼 13포인트까지 상승,지난해 최저치를 올라섰으며 30분이 더 지나자 지수상승폭이 25포인트까지 치솟아 8백60선에 바짝 접근했다. 폭등을 끌어낸 호재는 전날의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증시안정화방안이 자세히 보도되었고 또 빠르면 내일중으로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정부산하 72개 기금ㆍ연금의 자금을 끌어들여 우선적으로 주식매입에 나서게 한다는 내용이 특히 투자자들을 사로잡았다. 또 올 주가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될 만큼 침체되었던 금융주 및 대형주에 매기가 붙어 이들 종목이 상한가 행진을 벌인데서 폭등세가 가속화 됐다. 거래량은 1천2백51만주로 장기하락 이전 수준인데 매매가 형성된 7백90개 종목중 6백29개 종목이나 상승했으며 상한가 종목이 2백23개가 나왔다. 상한가 종목 대부분이 그간 천시받던 대형주였으며 특히 증권 80개,은행 18,단자 41 등 금융주 거의 모두가 폭발적인 상승을 기록했다.
  • 환율,이틀째 오름세 1불 6백92원40전

    대미달러 환율이 이틀째 큰폭으로 올랐다. 한은은 24일 대미달러환율을 23일보다 80전이 오른 6백92원40전으로 고시했다. 대미환율은 23일에도 80전이 올랐었다.
  • “반짝” 하룻만에 하락/기관 관망세로 2포인트 빠져

    주가가 다시 떨어졌다. 올들어 두번째인 전산장애로 2시간 늦게 개장한 23일 주식시장은 초반에 나타난 오름세가 의지할 데를 찾지 못한 끝에 하락세로 반전,반등없이 줄곧 밀려났다. 하락속도는 느려 개장초 최고치에서 7포인트 내리는데서 마무리돼 8백50선이 간신히 지켜졌다. 종가는 전일대비 2.61포인트 떨어진 8백50.84로 연중최저치. 첫머리의 상승세는 기관들이 전날 후반과 마찬가지로 놓은 호가로 「사자」를 부르리라는 기대에서 나왔는데 기관들이 관망세를 굳힘에 따라 일반들의 「팔자」가 몰렸다. 거기에 당정협의회에 대한 실망감이 보태졌고 단자사에 대한 통화채배정 소식도 악재였다. 거래량은 8백26만주로 상당폭 떨어졌다. 광업ㆍ나무ㆍ제조등 소형주가 약간 올랐다. 3백88개종목(하한가 13)이 내렸고 2백28개종목(상한가 21)이 올랐다.
  • 5일째 하락… “최저 경신”/3포인트 내려 8백50선도 “흔들”

    ◎전장 한때 트로이카업종 반짝 연닷새째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21일 주식시장은 전장 잠시 연속하락에 따른 자율반등 국면이 조성되기도 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대기매물이 많이 쏟아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장에는 초강경 부동산대책발표설이 돌아 중반 한때 상승세로 반전하기도 했지만 현실성이 의문시 되면서 다시 반락하고 말았다. 후장들어 호재도 없고 대기매물이 잇따라 나와 내림세가 커져 전일 대비 5포인트 가깝게 빠졌다. 낙폭이 커지자 기관들이 개입,하락세를 진정시켰다. 종가는 전날보다 3.60포인트 내린 8백53.04로 5일연속 21포인트 하락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증가,9백42만주를 기록했다. 전장 상승국면때 침체된 트로이카업종이 오름세를 보였지만 끝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의복 고무 제조업 등 내수저가주만 약간 올랐다. 7백86개종목의 거래가 형성돼 4백26개종목(하한가 7)이 하락,1백72개종목(상한가 19)이 상승했다.
  • 채권값 계속 오름세/거래량도 10% 늘어

    올들어 시중 자금사정의 호조로 채권값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채권거래량도 급격히 늘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5일까지 채권거래실적은 장내외 거래를 합쳐 모두 4조4천4백90억원으로 하루 평균 1천2백23억원에 달해 지난해 12월의 1천1백12억원에 비해 하루 평균 9.9%나 증가했다. 채권종류별로는 통화채가 전체의 34.8%인 1조5천5백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회사채 1조2천6백64억원(28.4%),산업금융채권등 금융채 1조6백7억원(23.9%),국공채 5천6백억원(12.5%)등의 순이다.
  • 전세값 단속이후… 부동산시장 동향

    ◎심리적영향 작용… 관망세속 오름세 주춤/매물 격감,임대등록제 시행여부가 변수 지난 16일 부동산 및 전ㆍ월세값 안정대책이 발표된 이후 관망세속에 전세나 매매가 뜸해지고 가격오름세도 주춤해지고 있다. 조치발표 4일째를 맞은 부동산시장은 눈에 띌만한 변화의 조짐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심리적인 영향으로 전세의 경우 집주인이나 세들 사람이 서로 눈치를 보고 있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20일부터 국세청과 검찰에 의한 임대료실태조사와 부동산투기 및 투기조장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시작될 경우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내다봤다. 전세값과 아파트값 상승의 진원지인 서울 강남지역은 조치전에 이미 이사를 위한 전세거래가 거의 끝난데다 전세로 나온 주택마저 적어 주말인 지난 17,18일 부동산중개업소는 대체로 한산한 양상을 보였다. 대치동 청화부동산의 이동아씨는 『우성과 선경아파트는 전세나 매물로 나온 것이 없고 청실아파트만 전세로 나온 것이 약간 있으나 주말에 전세를 찾는 사람이 없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임대료등록제 등이 실시되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문의하는 전화가 이따금씩 걸려온다』고 말했다. 반포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김원식씨도 『자녀들의 학교이전 등을 위한 전세거래가 막바지에 이른 단계에서 정부의 조치가 나와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전세값이나 매매값의 상승세가 일단 주춤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양천구 목동 K부동산의 허만길씨는 『정부대책이 큰 실효성은 없으나 집주인들의 심리를 위축시켜 단기적으로 전세값 안정효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고 전망하고 정부대책 발표이후 집주인이나 세들 사람이 앞으로 열릴 공청회에서 등록제실시 여부가 어떻게 결정될 것인지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단독주택이 많은 강북지역은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를 찾는 사람이 많은 편이나 아직 전세값이 다소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대문구 불광동 J부동산의 김상열씨는 지난해 방한칸에 1천만원하던 전세가격이 요즈음은 1천2백만원에 형성되고 있으나 전세물건이 부족해 전세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조치발표이후 오름세에 제동이 걸린 것 같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부동산중개업자들은 이미 전세값이 오를대로 오른데다 전세거래가 끝나가는 상태에서 뒤늦게 정부조치가 나와 큰 실효를 거둘지 의심스럽다면서 한번 오른 전세값이 쉽게 떨어질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이번 조치로 크게 확산될 조짐을 보이던 아파트값의 오름세도 전반적으로 멈칫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남구 청담동 한양아파트 32평형은 1억3천만∼1억4천만원,압구정동 현대아파트 57평은 4억8천만∼5억원에서 호가가 형성되고 있으나 호가가 강세에서 보합세로 바뀌었다. 또 서초구 반포동 주공아파트 18평형은 8천5백만∼9천5백만원선을 벗어나지 않고 있고 양천구 목동아파트 값도 주춤해진 상태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전세물건이나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고 일부지역에서는 전세값이 다소 약세로 돌아선 곳이 있어 정부대책의 본격적인 영향은 국세청과 검찰의 조사강도와 임대료등록제 실시여부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오진모대한부동산학회장은 『가격상승과 투기를 조장하는 무허가 중개업자들만 강력히 단속해도 정부조치가 상당한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전세값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주택임대차 보호법개정등의 보완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회장은 등록제를 시행하면 집주인들이 노출을 꺼리거나 불이익을 우려해 전세를 내놓으려하지 않기 때문에 공급이 줄어 세들 사람만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많으므로 충분한 조사와 연구끝에 시행여부를 결정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동구 옥수동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정종철씨도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임대료등록제 등으로 임대절차등을 까다롭게 하면 공급에 제약을 가해 많은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오는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7ㆍ8월쯤에도 전세값이 또다시 움직일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주택문제를 단기적인 응급조치로만 대처하지 않고 예방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풀어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 “임대료 지역별 고시제 도입해야” 고철(세평)

    최근 서울지역의 전ㆍ월세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어 집없는 사람을 불안하게 할 뿐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전세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이유는 4가지 요인으로 요약할 수 있다. ○사회 불안 요인으로 첫째 작년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름에 따라 전세가격 인상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즉 주택가격과 전세값은 상관관계가 있어 주택가격이 상승하면 일정한 시차를 두고 상승하게 된다. 둘째 분당등 신도시 분양을 기대하여 일부 전세수요가 증가하였고 셋째 종합토지세제 실시와 함께 재산세과표가 현실화됨에 따라 주택관련세금 증가분을 임차인에게 전가시키려는 요인이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넷째로는 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 임대차 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전세값 인상의 도화선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주택시장내의 구조적인 수급 불균형,물가상승 및 전세값 상승의 잠재적 요인이 임대차기간의 연장으로 2년이내에는 임대료를 올릴 수 없다는 오해와 더불어 1∼2년후로 예기되었던 전세값 상승이 금년초로 앞당겨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원인은 임대주택의 수급 불균형이다. 대부분의 임차가구는 단독주택에서 방 1∼2개를 세내어 살고 있는 실정인데 특히 수도권지역에서는 매년 6만가구정도의 세입가구가 증가하는 반면 임대주택 건설(아파트)은 약 2만가구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신규주택의 80% 정도가 여러 가구가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아파트,연립주택등 공동주택 건설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여러 가구 거주 민간임대주택의 비율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전세값 안정을 위하여는 임대주택의 공급이 확대되어야 하나 주택의 건설에는 1∼2년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충분한 물량공급에는 한계가 있어 중단기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임차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전세값 상승억제 및 빈번한 이사를 방지하는등 세입자가 집주인에 대항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또 부동산거래 질서확립을 위한 부동산가격 정보망이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상승요건 한목 폭발 이러한 맥락에서 오늘 정부에서 발표한 전세값 안정대책은 일단 긍정적인 방향으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 임대료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는 임대료의 규제이다. 임대료 규제의 주된 내용은 과도한 임대료의 인상억제와 임차가구의 임대차 존속기간의 보장이다. 구체적으로 모든 임차자는 일정기간내에 임대조건을 등록하고 임대료조정위원회는 등록내용을 분석하여 지역별로 연간 인상률을 고시하며 분쟁이 있을 경우 조정 또는 중재를 하게 된다. 이 경우 임대료 상승률은 규제할 수 있으나 재계약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주택과 최근 계약한 주택과는 상당한 전세값의 차이가 나게 된다는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는 지역에 따라 적정 임대료를 고시하고 임대료는 주택의 특성을 고려하여 상하 10%정도의 차이를 두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은 지역적 범위이다. 예를들면 지역은 서울 부산 등 6대도시와 수도권의 도시로 한정하고 또한 도시내에서는 중ㆍ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한정하여 주택시장의 왜곡을 최소화하는 한편 행정수요의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는 방안등 구체적인 대책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빈번한 이사 줄이게 또한 임차인의 빈번한 이사를 방지하기 위하여 임대차 존속기간의 보장도 중요하나 보다 근본적으로 임차인의 거주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임대인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재계약을 거부할 수 없는등 임차인의 임대인에 대한 대항력을 강화하는 조항도 신설되어야 할 것이다. 또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임대료 규제에 따른 임대주택 공급감소효과는 우리의 임대주택시장 특성상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의 임대주택은 우리의 임대주택과는 달리 아파트와 연립의 형태로 임대를 목적으로 공급되어 임대료를 규제하면 수익성이 저하하므로 당연히 공급은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의 임대주택의 대부분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다가구 거주 단독주택형 임대주택으로 주택금융제도가 발달되지 않아 적은 자금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보조수단으로 활용되는등 자가마련 방법으로 주택의 일부가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는 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임차인 대항력 강화 끝으로 중단기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은 부동산거래질서의 확립이다. 현행 제도상 부동산 매물 및 가격정보는 중개업자 위주로 교환되고 있기 때문에 매매자는 정보의 부족으로 중개업자간의 담합이나 조작이 가능하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무허가 중개업자의 단속 또는 중개업자 임대료 및 주택가격 인상조작행위의 단속도 필요하나 근본적으로는 매물 및 가격정보를 매매자에게 확산시키는 부동산 매물 및 가격정보체계의 구축이 필요하다. 부동산 매물 및 가격정보체계란 중개업자가 매물을 중개의뢰받으면 물건을 전산입력하여 모든 중개업자와 소비자가 신뢰성 있는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거래질서를 확립함과 동시에 일시적인 가격앙등이나 정보왜곡에 따른 선의의 피해자를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국토개발원
  • 아파트값도 계속 폭등/서울지역/최고 2천5백만원

    올들어 주택전세값이 폭등한데 이어 서울지역의 아파트와 개발지역 주변 땅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건설부가 조사한 서울지역 주요아파트 매매가격 및 전세값 동향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동 한양아파트 32평의 경우 매매가격은 지난 10일 현재 1억3천만∼1억3천5백만원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무려 2천만∼2천5백만원이나 올랐다. 또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57평은 1천만∼2천만원이나 뛰었고 서초구 반포동 주공아파트 18평형은 5백만원 가량 올랐다. 이밖에 잠원동 한신아파트 25평형은 5백만∼1천만원,방배동 삼호아파트 43평과 송파구 가락동 현대아파트 59평은 1천만원,강서구 등촌동 동아아파트 19평형은 2백만∼4백만원,노원구 상계동 청구아파트 26평형은 1천만원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전세값 폭등에 영향을 받은데다 증권시장 부양자금,시중 부동자금 및 신도시 토지보상금 등이 부동산 쪽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 주가 이틀째 소폭 상승/부동산대책 힘입어… 금융주는 하락

    주가가 조금올랐다. 15일 주식시장은 전날 불쑥 나타난 일반매수세가 힘이 부쳐 여러번 기우뚱거렸으나 그런대로 호재들이 뒷바침해 이틀째 종일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매수세 기반이 켤코 튼튼하다고 할 수 없는 데다 대형호재가 아니어서 전날보다 1.46포인트 오른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는 8백74.09. 전날 흘러나온 부동산종합대책 발표설이 아침이 되자 다소 퇴색했으나 삼성전자 해외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신청 보도가 매기를 자극,초반엔 5포인트까지 상승했다. 해외CB에 관련된 대형제조주에 사자주문이 몰렸지만 매기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는 상태에서 단기차익을 노린 대기매물이 나와 오름세에 제동이 걸렸다. 후장중반까지 하락반전이 계속되다 외국신문에 의한 「북한민주화시위」설,부동산대책발표 임박설에 힘입어 다시 반전했다. 거래량은 1천1백46만주로 늘어났고 이틀 연속상승이지만 금융주 침체가 계속되는등 단기반등적 양상이 짙었다.
  • 치솟는 전세값… 5백만 가구 어디로/셋방 실태와 문제점 긴급진단

    ◎세입자 “한꺼번에 30% 인상 웬말… 살곳 마련 아득”/집주인 “2년 규정ㆍ물가상승 감안,다른 방법 없다”/당국자 “공급부족 원인… 시장기능에 맡길수 밖에”/미 저소득자엔 보조금 지급/일 한번 입주하면 멋대로 못 올려 임대차보호법 개정을 계기로 연초부터 일기 시작한 전세값 폭등 현상이 그칠줄 모르면서 커다란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세실태,외국의 세입자 보호대책과 함께 세든 사람,세놓는 사람의 억울함과 변명,관계부처 및 전문가의 시각을 정리해 본다. ▷전세실태◁ 주택보급률면에서 보면 지난해말 70.9%로 그렇게 심각한것 같이 보이지 않았지만 10가구 가운데 거의 5가구가 집이 없어 세들어 살고 있다. 건설부가 추정한 지난해말 전세가구수는 전국적으로 5백4만7천가구로,전체가구의 46.5%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세분해서 살펴보면 전세 2백49만가구,월세 2백13만가구,기타 42만7천가구이다. 이는 85년의 4백45만가구에 비해 59만가구가 늘어난 것이다. 시도별로는 서울ㆍ부산등 큰도시의 주택문제가 심각해 부산ㆍ인천은주택보급률이 60%에 못미치고 있다. 서울도 보급률은 60.9%에 이르고 있지만 전체가구의 57%가 세들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및 주택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단칸방에 4명이상 사는 가구도 13%에 이르고 있다. ▷세입자의 말◁ ◇임형배씨(35ㆍ회사원ㆍ성남시 성남동 103의13)=전세값 인상부담을 못이겨 서울에서 성남시로 이사온지 2년이 됐다. 성남에서는 전세금 1천2백만원을 주고 12평크기의 단독주택에 살고 있다. 가족은 아내와 유치원을 다니는 딸 2명인데 생활비는 교육비를 포함해서 40여만원 정도 든다. 물론 올해도 전세값 인상을 예상해 다소 저축을 해놓은 상태이긴 하다. 한 1백만원 정도 될것이다. 그런데 며칠전 집주인이 찾아와 『앞으로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전세집 계약이 2년으로 되니 미리 전세값을 올려야겠다』며 4백만원 인상을 요구했다. 집없는 사람이 내집 마련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인데 전세값마저 천정부지여서 분통이 터진다. 얼마나 더 이사를 다녀야 할지를 생각하니 암담하기만 하다. ▷집주인의 변◁ ◇백연기씨(40ㆍ서울 서초구 반포동)=8천만원을 주고 아파트를 샀다. 전세를 사는 사람은 그 아파트값이 5천만원일때의 전세값을 내고 살고 있다면 형평에 맞지 않는 것 아니냐. 내 경우가 그렇다. 또 신도시 아파트 분양을 받기위해 아파트를 전세주고 나도 전세를 살고 있는 실정이다. 전세값 인상문제를 놓고 집주인만을 매도하는 것은 부당하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아파트평수를 늘리거나 내집다운 내집을 마련할 길이 없다. 사실 세입자가 찾아와 『인상액인 1천만원을 마련할 길이 없다』며 값을 내려달라고 부탁할때 미안한 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물론 조금 깎아주긴 했지만 부담은 될 것이다. 하지만 나도 어렵게 장만한 집이다. 나만 손해볼 수는 없는 것 아니냐. 주위사람들 모두 전세값을 엄청나게 울리는데 혼자서만 가만히 있을순 없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르면 앞으로 2년동안 전세입주가 보장되는데다 해마다 인상폭도 5%로 제한되기 때문에 물가상승등을 예상한다면 지금 올리지 않고서는 달리 방법이 없는것 아닌가. ▷복덕방의 시각◁ ◇강세창씨(35ㆍ극동공인 중개사)=분당ㆍ일산등 신도시 건설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분양이 예상돼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던 작은 아파트를 팔고 전세를 구하려하기 때문에 전세값의 폭등현상이 빚어지고 전세값의 폭등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전세입주 희망자는 갑자기 늘었는데 전세매물은 이에 비해 적어진 꼴이 되버린 것이다.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면 값이 뛰는 것은 당연한 경제원칙이다. 게다가 주택임대차보호법과 이에따른 오름세 심리가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됐다. 그렇지 않아도 매물이 없어 값이 폭등하는 판에 앞으로 계약기간은 2년으로 묶이게되니 미리 물가인상등을 감안한 건물주들이 너도나도 값을 올려버렸다 이를 틈타 일부 부동산업자들 또한 구입만 해놓으면 입주하려는 사람이 많아 값이 뛰니까 매점매석하고 있으며 매물이 귀하다는 이유로 중개수수료를 엄청나게 올려 받고 있는 것이다. 물론 신도시 분양이 시작되면 전세값은 내리리라고 본다. 문제는 부동산 정책을 실물경제에 대한 연구없이 책상머리에서 입안한다면 앞으로도 이런 문제는계속 뒤따를 것이다. ▷경제기획원 입장◁ 폭등하는 전세값을 잡기 위해서는 주택물량 공급을 확대해 수급균형을 유지하는 방법 이외에 단기적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수단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 경제기획원의 기본 시각이다. 시장기능에 맡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같은 배경에서 현재 검토되고 있는 전세값 안정대책으로는 ▲주택임대차계약 등록제 ▲임대차보호법의 합리적인 개정 ▲과다한 인상을 요구하는 주택소유자에 대한 임대실태 추적,조사 및 부동산 임대소득세를 소급,추징하는 것 등이다. 그러나 이같은 방안들이 주택임대차보호법의 경우처럼 현재의 행정력 수준으로는 별로 실효성을 갖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건설부 입장◁ 올들어 서울지역 전세값은 지난해말에 비해 15∼30% 올랐고,강남지역은 더욱 심해 40%까지 오른 곳도 있다. 전세값이 상승한 것은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지만 원천적으로 주택공급이 크게 모자라 수급이 불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만큼 현재 건설부로서는 유감스럽게도 주택공급을 늘리는 길 외에 현실적으로 전세값 폭등을 진정시킬 묘책을 갖고 있지 못하다. 건설부는 공급증대에 최대의 역점을 두어 서울과 신도시지역의 아파트공급을 늘리고 분양시기를 더욱 앞당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도시 지역에 대한 주택상환 사채발행을 촉진하고 선분양제도의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또 토지만 수용되면 사업승인이 나가기전이라도 분양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국세청의 입장◁ 그동안 아파트등 부동산의 투기여부 조사에만 전념하고 있던 국세청은 연초부터 전세값이 폭등하는 새로운 양상이 나타나자 부랴부랴 실지조사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전세값 폭등이 사회 문제로 떠 오르자 전세값을 대폭 올린 집주인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올린 금액만큼 소득으로 처리해 과세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투기조사반을 서울 강남등 급등지역에 투입,실지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계획을 별도로 세워 오는 5월 소득세 신고마감 이전에 조사를 끝낼 방침이다. 그러나 임대료 상승분에 대해 과세한다고 하지만 집주인이 소정의 세금을 납부하더라도 그 이상의 전세금을 받겠다고 생각하면 별 도리가 없을 것이라는게 관계자들의 말이다. 또 과세분이 전세값에 전가돼 오히려 인상을 부추길 우려도 있다는것. ▷외국의 전세값 통제사례◁ 대부분의 국가는 우리나라보다 주택사정이 좋기 때문에 전세값 인상이 우리처럼 큰 사회문제로까지 번지지 않고있다. 그런데도 집주인이 임대료를 멋대로 올리지 못하도록 여러가지 제동장치를 갖추고 있다. 외국의 임대료 통제정책은 큰 부작용을 낳지 않고 실효를 거두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처럼 주택이 크게 부족하지 않고 수급이 어느정도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또 외국에서는 세입자들이 철저하게 보호돼 세든 사람이 옮기지 않는 한 집주인이 일방적으로 이사가라고 할 수 없게 돼 있다. 미국 뉴욕시의 경우 집주인이 임대료를 올리려면 시임대료통제국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뉴욕시는 이같이 임대료 인상을 통제하는 한편,세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극빈가구에 대해서는 실제 임대료와 세입자소득의 30%와의 차액에 대해 주택수당형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영국은 1915년부터 임대료인상을 규제해오다 임대료통제를 완화하기위해 1965년부터 공정임대료 제도를 도입했다. 공정임대료란 집주인이 주택부족으로 받게되는 불공정이득을 배제하고 산출한 준시장적임대료로 시공무원이 산정,제시한다. 산정된 공정임대료는 등록되어야 하며 집주인은 그 이상을 받을 수 없다. 서독은 주택사정이 좋은 편이나 임대주택제도가 잘 돼있어 60%이상이 임대주택에 살고 있다. 임대료는 정부가 「비용개념」에 의해 임대료를 책정해주고 그중의 일부를 재정에서 지원해주고 있다. 일본도 도쿄와 같은 큰 도시에서는 전세ㆍ월세값이 비싼 편이지만 한번 입주하면 집주인 멋대로 올릴 수 없게 통제를 하고 있다. ◎전문가의 견해/“「임대」 공급만이 안정의 첩경/극약처방은 부작용만 초래” 주거안정은 서민복지의 제1조다. 그런데 최근 전국의 집값,전세값이 폭등하여 서민들의 주거를 위협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 경제여건이나 정책방향에 가장 민감하게 흔들려 온 것이 주택시장이며 일부 투기꾼이나 중개업자에 시달려 온 것도 주택시장이다. 그만큼 우리 주택시장은 구조가 취약하였었다. 따라서 주택시장의 정보시스템을 확립하여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시장안정을 꾀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택 특히 임대주택의 보다 안정적 공급이 시장 안정의 첩경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다만 한가지 우려되는 것은 정부가 전세값을 다스리기 위해 극약처방을 하는 것은 더 큰 부작용을 낳고 사태를 그르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순리에 의해 대처해 줬으면 한다.
  • 주가 5일만에 상승/6포인트 올라 8백70선 회복

    닷새장만에 주가가 오름세로 반전했다. 14일 주식시장은 두번의 지수최저치 경신과 함께 지난 4일동안의 연속하락을 지켜본 일반투자자중 상당수가 이때다 하고 「사자」를 불러 종합지수 전광판에는 하루종일 플러스 사인이 켜졌다. 개장 1시간만에 5포인트가 상승,8백70선이 회복됐으나 매수세력의 바탕이 단기하락에의 반발에 한정됐다는 약점이 노출되면서 지수가 슬며시 빠지기 시작했다. 후장초반 전일대비 지수상승이 1포인트에 못미쳐 마이너스권으로 가라앉는가 싶었으나 마침 「메가톤급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설이 전파,다시 방향을 돌려 8백70대에 재진입했다. 종가는 전날보다 6.06포인트 오른 8백72.63. 관망세 유지 투자층이 많은 탓에 상승폭에 비해 거래량은 8백40만주에 머물렀다. 이날 장에는 부동산대책 소문외에도 개각ㆍ금융산업개편ㆍ남북관계에 대한 소문이 돌았다. 4백61개 종목(상한가 25)이 올랐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8개 포함,1백71개에 그쳤다.
  • 주가 후장에 소폭 상승/“6천억 지원” 힘입어 8백80 유지

    추가자금 지원설에 힘입어 주가가 약간 올랐다. 8일 주식시장은 좋고 나쁜 소문들이 번갈아가며 나돌아 등락이 엇갈리다 오름세로 끝맺었다. 이처럼 소문에 이리저리 쏠리는 것은 현 장세가 기조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전체 등락폭이 큰 흔들림이라고 하기에는 비교적 소폭인 7포인트에 그쳤다. 그동안 안정론을 고집했던 부총리가 사임했다는 보도에 상승세를 보였다가 이 소식이 사실무근으로 밝혀지고 통화채 차환발생설까지 퍼져 후장초반 마이너스 4포인트 넘게 밀렸다. 그러다 은행의 증권금융 대출방식으로 투신ㆍ증권사에 6천억원의 매입자금이 지원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다시 상승세로 반전했다. 종가는 전날보다 2.13포인트 오른 8백82.52였고 거래량이 1천2백40만주로 비교적 컸다. 5백14개종목(상한가 43)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1백57개종목이 내렸다.
  • “반짝주가”이틀만에 반락/호재없어 6포인트 빠져 「8백80」턱걸이

    이틀동안 오름세를 탔던 주가가 반락했다. 7일 주식시장은 단기급등후에 생기는 경계 및 대기매물이 어느정도 투자심리가 안정된 낙관층의 매수세를 전장부터 넘어뜨려 하락으로 돌아섰고 마감시까지 장을 휘어잡았다. 개장초 2포인트 올랐던 주가는 내리막길로 들어서 전장에는 1.8포인트 떨어졌으며 후장하락폭은 더 깊어 전날보다 6.47포인트 밀린 8백80.39로 끝났다. 이날 반등없는 하락세가 나타남으로써 지난 이틀간의 12포인트 상승이 헛소문에 따른 일과성에 지나지 않는다는 분석이 그럴듯하게 투자자들에게 먹혀들었다. 약간 허황된 기대심리에서 비롯된 투자자들의 입질로 일시적인 상승세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기관개입이 없었고 신용융자 미상환금을 포함한 8천억원 가량의 미수금 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했으며 전날과 달리 투신에 대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배정ㆍ개각 및 지자제 연기등 별로 좋지않은 소문뿐이었다. 바닥 다지기의 조정국면답게 거래량은 1천1백57만주로 전날 수준을 유지했다. 5백개 종목(하한가 2)이 내렸고 1백75개 종목(상한가 27)이 올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