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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급등세로 반전/1P 뛰어/은행·증권주 강세

    주가가 사흘만에 큰 폭의 오름세로 돌아서며 8백30선에 근접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08포인트 오른 8백28.98을 기록했다.거래량 5천5백20만주,거래대금 1조3백18억원으로 거래는 여전히 활황이었다.거의 전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와 기계·전기기계·운수장비·철강금속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진 반면 육상운송·보험·의약·고무 등은 크게 내렸다.상한가 1백64개 등 4백93개 종목이 올랐고 3백97개 종목이 내렸다.
  • “기업규제 완화등 생산비 절감책 시급”/전문가가 말하는 응전

    ◎“고유브랜드로 선진국시장 개척해야”/박운서 상공부차관보 『금리·임금·땅값·물류비가 비싼 데다 로열티 지불까지 겹치니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어요』 박운서 상공자원부 제1차관보는 경쟁력이 약해진 것은 생산비의 상승 폭을 생산성이 따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설비투자는 2년째 감소하고 있고 금융실명제로 통화량은 넘칩니다.농산물 값은 냉해 때문에 오를 조짐이고 공공요금 인상마저 줄줄이 기다리고 있어요.내수를 살리고 싶어도 물가오름세를 부채질하는 데다 국제수지에 부담이 돼 감히 택하기 어렵습니다』 투자를 늘리기 위해 내수 진작책도 쓸 수 없는 정부의 고민이다. 『환율을 조정하면 단기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물가 뿐 아니라,정부가 임의로 조정할 수 없는 시장 평균환율제 때문에 정책수단으로는 여의치 않습니다.물가에 부담 없이 수요를 늘리는 길은 수출 뿐입니다.그러나 이 역시 과거처럼 무역금융을 늘려주는 등의 직접지원이 어렵다는 데 고민이 있습니다』 금리 역시 인위적으로 낮출 방법이 없다.『상업차관처럼 싼 금리의 자금을 들여오면 경쟁력 회복에 큰 힘이 될 겁니다.그러나 이 역시 통화량 증가때문에 섣불리 선택하기 어렵습니다.그 많은 정책수단 가운데 뜻대로 움직일 만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때문에 규제를 완화해 기업의 비용을 줄여주는 길이 현실적인 대안이며,그 다음에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휴일도 너무 많아요.저가품은 경쟁이 안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고유 브랜드와 공동상표로 해외시장을 개척해야 해요.낚싯대·텐트등 우리 나름의 일류화 상품이 적지 않습니다.선진국 시장을 개척해 고유 브랜드의 수출을 늘려야 합니다』 그는 이달 초 17개 업체 대표와 미국의 3개 도시를 돌면서 고유 상표를 선보이자 즉석에서 7백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올렸다며 OEM(주문자상표 부착)이 아닌 「얼굴 있는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길 외엔 돌파구가 없다고 강조했다.
  • 주가 6P 올라 8백46선/거래량 사상최고

    주가의 연중 최고치경신 행진이 계속되면서 증시가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말인 20일의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11 포인트가 오른 8백46.47을 기록했다.거래량 5천3백67만주,거래대금 1조1천38억원으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주말장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시가총액도 1백9조2천7백44억원으로 사상 최대치였다. 의약·육상운송·증권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비철금속·기계·은행·단자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 주가 800선 돌파/41개월만에/어제 14P올라 810

    주가가 4일째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3년5개월만에 8백선을 넘어섰다.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07포인트가 오른 8백10.72를 기록했다.지난 90년 6월4일의 8백14.4 이래 가장 높은 것이다. 상장주식 시가총액도 1백4조5천6백22억원으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거래량 5천8백70만주,거래대금 1조9백82억원으로 거래도 활발했다. 개장초 고객예탁금 증가세와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그동안 상승세에서 소외됐던 금융주의 강세가 대부분의 업종으로 확산되며 큰 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은행·단자 등 금융주의 매물로 상승폭이 꺾이는 듯 했으나 증권주를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8백10선을 넘어섰다. 전기기계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증권·보험·은행 등 금융주와 육상운송·조립금속·종이제품업 등은 초강세를 나타냈다.보험은 전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증권도 상업·신흥·한국증권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한가였다.상한가 3백64개 등 6백96개 종목이 올랐고 2백12개 종목이 내렸다.
  • 주가 7백90선 돌파/8P 올라 7백91… 상한가 4백26개

    주가가 이틀째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7백90선을 넘어섰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12 포인트가 오른 7백91.47을 기록했다.거래량 5천2백16만주,거래대금 1조1백41억원으로 거래도 활황이었다. 개장초 전날에 이어 증자가 허용된 보험과 중·저가 대형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세로 출발했다.고객예탁금 증가세에 힘입어 기관이 중·저가 대형주의 매입을 확대하면서 상승폭도 커졌다. 후장들어 지방 단자사의 종금사 전환설에 일반투자자들이 금융주를 중심으로 사자는 주문을 내면서 7백90선을 넘어섰다.그러나 기관의 경계 및 차익매물로 상승폭이 다소 둔화된 가운데 장을 마감했다. 최근의 강세를 선도해온 대형 우량주는 조정을 받은 반면 중·저가 대형주는 강세를 나타냈다.또 현대와 삼성 계열주는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진 반면 대우와 럭키금성 계열주는 크게 올랐다.철강금속·운수장비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오른 가운데 보험·증권·단자 등 금융주와 운수창고업·고무·기계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상한가 4백26개 등 7백40개 종목이 올랐고 1백90개 종목이 내렸다.
  • 주가 이틀만에 또 연중최고치

    주가가 이틀만에 다시 연중 최고치(11월9일의 7백80.2)를 경신했다.상장주식 시가총액도 1백조9천6백33억원으로 역시 9일의 1백조5천6백46억원을 경신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46 포인트가 오른 7백83.35를 기록했다.거래량 4천6백19만주,거래대금 9천1백93억원으로 거래도 활황이었다. 은행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으며,보험·종이제품·목재·나무·어업·육상운송·고무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 전남대서클 「해오름」 이적성 수사

    ◎남총련 3명 또 구속­11명으로 늘어 【광주=남기창기자】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남총련)소속 대학생들의 시위사건을 수사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본부장 권태호 광주지검공안부장)는 9일 구속된 전남대생 마삼진군(22)등 4명이 가입한 교내서클 「해오름」이 남총련 간부 및 선봉대원들로 구성돼 북한의 주체사상을 학습하고 각종 집회 및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이 서클의 이적성 여부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또 이날 강희창군(21·전남대 경제학2년)등 3명을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김영진군(20·광주대 경제학과 2년)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경은 지난 2일 남총련의 광주 아메리칸센터 기습시위 이후 이날까지 13명을 붙잡아 11명을 국가보안법 및 집시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입건했으며 1명을 훈방했다.
  • 전세값 두달째 상승세/10월중 0.4%/매매가 0.1% 내려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값이 두달째 오르고 있다. 9일 주택은행이 전국 39개 도시의 4천1백10개 주택을 대상으로 주택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10월 중 전세값은 9월에 비해 평균 0.4%가 올랐다.전세값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는 내리거나 보합세를 보였으나 9월에는 0.4%가 올랐다. 전세값이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이사철을 맞아 주택 전세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택 매매가격은 10월에도 9월보다 0.1%가 떨어져 올 4월 이후 내림세가 이어졌다. 주택 매매가격이 계속 내림세를 보인 것은 금융실명제가 실시된 이후 투기적 가수요가 줄어든 반면 신규 아파트 분양 등 주택 공급이 늘어 주택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 실수요자들이 구입시기를 늦추고 있기 때문이다.
  • 주가 6P 급상승/연중최고치 접근

    주가가 하락 하룻만에 오름세로 돌아서 다시 연중 최고치(6월9일의 7백77.25)에 근접했다. 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1 포인트가 오른 7백75.47을 기록했다.
  • 주가 9P상승 7백60선 회복

    주가가 하락 이틀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며 7백60선을 다시 넘어섰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68 포인트가 오른 7백66.55를 기록했다.거래량은 3천5백53만주,거래대금은 7천5백15억원이었다.
  • 주가 2·5P 하락

    주가가 연이틀째 소폭 떨어졌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55포인트 내린 7백56.87을 기록했다.거래량 5천1백18만주,거래대금 1조9백95억원으로 거래는 활발했다. 개장초 포철·한전·삼성그룹 계열사를 비롯,실적이 좋을 것으로 보이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일부 기관투자가들이 대형 우량주와 저PER주,금융주등을 중심으로 몰리면서 주가를 끌어올려 전장 중반 한때는 15포인트 이상 폭등,연중 최고치까지 오르기도 했다.그러나 전장 후반부터 주가가 급등한데다 일부 종목의 내부자 거래 조사설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오름세가 주춤했고 후장 중반부터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 김장철/양념류값 올라 가계에 “주름살”

    ◎냉해여파로 지난해보다 최고 2배나/무·배추는 반입량 늘어 15∼50% 하락 육쪽마늘(한지형):1㎏ 2천9백원 마른 고추:6백g 특품 6천5백원 무·배추:1접 3만7천∼4만7천원 생강:20㎏ 1포대 5만1천5백원 본격 김장시즌이 눈앞에 다가왔다.올 김장재료는 마늘 양파 고추등 양념류 작황이 나빠 지난해보다 30∼2백%까지 오른 반면 배추 무등 기본재료는 15∼50%정도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1월의 평균기온이 낮아져 김장을 담그는 적기가 지난해보다 5일정도 늦은 11월 하순에서 12월초(중부지방)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경동시장등 재래시장에는 미리 기본 양념류를 구입해두려는 주부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김장양념류 가운데 기본인 건고추 일반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서울 경동시장에서 양건(일명 태양초)이 6백g 한근에 특품 6천∼6천5백원,상품이 5천5백원,중품 4천∼4천5백원이었으나 3일 현재 상품 7천원 중품 6천원 하품 5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30%정도 오른 가격.화건은 별변동 없는 편으로 상품1근당 4천5백원선. 고추는 첫수확이 시작되는 8월초까지 저온등의 일기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현재까지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9월이후 생산이 호조로 돌아서 김장특수기 수급에는 별무리가 없을 것으로 농수산물 유통공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고추 작황은 17만2천t,올해잠정 수확량 역시 우리나라 적정 수요량 15만5천∼16만t을 넘어선 17만t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 풍작으로 가격이 폭락,농민들의 울상을 짓게했던 마늘의 경우 올 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15%정도 감소한 39만3천t.예년 가격을 회복했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의 경우 지난해 11월초 1㎏에 1천3백50원에 거래됐던 한지형 육쪽마늘이 3일 현재 2천9백원으로 두배이상 올랐고 1천1백원이었던 난지형 마늘이 1천6백원의 거래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92만여t이 생산됐던 양파도 35%나 감소한 52만5천t에 머물러 1㎏에 1백90원이었던 중품이 5백50원(3일·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양파는 햇품이 나오는 내년 4월까지 보합내지 강보합세로 거래가이어질 것이라고 상인들은 전망한다. 생강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20㎏한포대당 지난해 3만4천5백원보다 65%정도 오른 5만1천5백원의 강세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같은 양념류의 가격오름세와 달리 배추·무는 강원도 영월등지에서의 풍작으로 가격이 큰폭으로 내렸다.3일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접당 상품의 가격은 4만7천원으로 지난해 8만2천9백원에 비해 절반을 겨우 넘어선 가격.현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 들어오는 반입량은 하루 1천2백90여t으로 아직 본격 수요가 일지는 않아 꾸준한 반입량을 보이고 있다. 무도 3일 같은 시장에서 접당 상품 기준 지난해 4만5천원보다 15%정도 하락한 3만7천원선에 거래됐다. 시장유통관계자들은 배추값 하락과 관련,작황이 좋은 탓도 있으나 매년 김장철마다 가격상승을 부추긴 중간 상인들의 밭떼기가 실명제 실시등으로 거의 사라진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함께 최근 핵가족화로 각 가정마다 김장을 담그는 양이 줄어들고 농협등의 주문김치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 김장시장가격은 피크기인 11월 말 이후가 되어도 가격변동이 크게 없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 공산품값 인상 러시/가전·식품 이어 신발도 “대기”

    ◎해외 원자재·농산물 산지가 오름세 전자제품과 식품 등 소비재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데 이어 신발값도 곧 오를 전망이다.작황부진으로 농산물의 산지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데다 고철 등 해외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관련 품목들도 인상 압력을 받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냉장고,세탁기,컬러TV 등 가전제품의 대리점 판매가격은 지난달 평균 5%정도 올랐으나 초과수요 현상이 계속되자 올 연말까지 5% 가량 더 오를 전망이다. 금성사의 4백57ℓ 짜리 김장독 냉장고의 경우 지난달 초 대리점의 소비자 가격이 82만원이었으나 최근 8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성전자,금성사,대우전자등 가전 3사가 모두 취급하는 7.2㎏짜리 대형 세탁기도 특별소비세 인상에 따른 가수요가 몰리며 도매가격이 지난달 중순 41만원에서 최근 47만원으로 올랐다.지난달 초까지 64만원이던 25인치 컬러TV도 지난달 말부터는 공급부족으로 70만원에 팔리고 있다. 가전 3사는 공장도 가격의 1백3∼1백8% 수준인 대리점 판매가를 공장도 가격의 1백20%인 권장 소비자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릴 예정이어서 연말까지 또 한차례 가격상승이 불가피하다. 동서식품은 2백g 짜리 맥심커피의 공장도 가격을 종전의 3천1백50원에서 3천3백8원으로,5백g 짜리 커피크림의 공장도 가격은 9백95원에서 1천40원으로 올려 조만간 소비자가격에 전가될 전망이다. 삼나스포츠,화승리복 등 신발업체들은 기존 모델의 모양만 약간 바꾼 내년도 새모델을 내놓고 값을 10∼20%씩 올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순금 산매가격도 최근 돈쭝당 4만5천원에서 4만6천원으로,도매가격은 추석 전의 3만9천5백원에서 4만원으로 올랐다.
  • 물가비상/연말억제선 붕괴/올들어 5.4% 올라 5% 목표 추월

    ◎농수축산물 오름세 주도/10월 소비자 0.5%/3일 관계장관 대책회의 올해 소비자 물가의 억제 목표선(5% 이내)이 무너졌다.10월의 소비자 물가는 냉해 등 이상저온 현상으로 농산물값이 급등,9월에 비해 0.5%포인트가 올라 올들어 10월까지 5.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정부는 물가오름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오는 3일 물가대책 장관회의를 열어 김장철 및 월동기의 물가안정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30일 통계청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의 물가동향」에 따르면 햇출하된 과일류와 신사복등 겨울용 의류가 오름세를 주도,소비자물가가 지난 9월의 4.9% 상승(지난 연말 대비)에서 5.4%로 높아졌다. 부문별로는 ▲농축수산물이 0·9% ▲공산품 0·3% ▲집세 0.3% ▲개인서비스 요금 0.2%가 각각 올랐다.지난해 10월에는 농축수산물이 2% 떨어졌으나 올해에는 농축수산물이 물가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다. 농산물은 햇출하된 사과와 감값의 상승,작황부진에 따라 상추,감자등 채소류값이 오름으로써 1.3%가 상승했다.축산물은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등의 수요감소로 1.7% 떨어졌고 수산물은 갈치,명태 등의 반입부진으로 2.9% 상승했다. 경제기획원 정재용물가정책국장은 『연말까지의 물가는 무·배추·양념류등 김장재료와 등유,연탄등 난방용 연료가격이 좌우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11월초 이상한파만 없다면 김장값등의 상승요인이 크지 않아 소비자 물가는 현 수준에서 강·보합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모과/늦가을의 향기/시장안에 가득

    ◎작황나빠 작년보다 가격 30% 올라/상품 1개 2천원… 새달중순 절정기 □가락동시장 일반소매가 사과(부사):상품 1상자 2만3천원 배(신고):1상자 2만5천∼3만3천원 감귤(조생종):상품 1상자 1만6천원 머루:상품 15㎏ 1만8천∼2만7천원 시장마다 모과 머루등 가을 과일의 상큼한 향기가 가득하다.그러나 지난해 풍작을 이루었던 이들 특수과일의 올해 작황이 좋지않아 지난해 대비 3분의 1수준에도 못미치는 반입량을 보이고 있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경동시장등 전국의 시장에는 이들 특수과일외에 제대로 익은 신고 배와 부사사과,노지재배 귤등 제철 과일이 쏟아져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술이나 차를 담그는 재료로 쓰일뿐만 아니라 가을철 집안이나 자동차의 실내장식용으로도 인기인 모과는 이달초부터 시장에 첫선을 보이기 시작,본격적인 반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작황부진으로 시장내 물량이 적음에 따라 이들의 가격은 아직 강세.지난해 보다 30%정도 올랐다.1박스(15㎏)에 15개정도가 든 상품의 경우 지난해 2만4천∼2만5천원 하던 것이 3만1천∼3만2천원선,중품은 2만6천원,하품은 1만4천원선의 소비자가로 거래되고 있다.1㎏정도 하는 큰것이 한개 2천원,5백g정도는 7백원선. 모과가 주로 출하되는 지역은 경북 문경 상주일대.이 지역의 벼추수가 끝나는 11월 중순이면 모과출하가 늘면서 가격이 약간 떨어질 것이라고 가락시장 대은상회 상인 공덕용씨는 전망한다. 모과는 겉으로 크고 노랗게 잘 익은것,단단하고 표면에 흠이나 벌레먹은 자리가 없는 것이 단맛이 있고 향이 좋아 술이나 차를 담그기에 알맞다. 9월부터 나오기 시작,끝물에 들어가는 머루는 상품 15㎏상자당 2만7천원,중품 1만8천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사과는 추석대목때 상품 상자당(15㎏)3만5천원,2만2천원에 거래됐던 부사와 홍옥은 27일 각각 2만3천원 1만7천원선으로 떨어졌다.한참 단물기를 머금고 출하되고 있는 신고배도 상자당 2만5천∼3만3천원으로 전달보다 7천원정도 하락세.장십랑 품종역시 상품 1만6천원선으로 40%정도 하락했으나 끝물에 들어갔다. 지난주 첫선을 보여 중품기준 2만2천원정도의 강세를 보이던 노지재배 감귤은 출하량이 늘면서 한상자에 1만6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추석때 품귀현상을 보여 상품기준 상자당 6만원까지 거래됐던 단감도 출하증가로 3만3천원선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상인들은 과일류의 전반적인 작황부진과 소비부진이 맞물려 추석대목때와 같은 큰폭의 가격오름세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과주 담그기/얇게 저며 설탕에 잰후 소주 부어 1년간 저장 ▲재료…모과 큰것 4∼5개,소주 1.8ℓ ▲만드는법…모과를 깨끗히 씻어 물기를 닦고 껍질째 얇게 저민다.유리병에 저민 모과를 소주와 함께 넣어 밀봉한뒤 시원하고 어두운 곳에 둔다.2개월 쯤 지나면 향기가 거의 침출된다.이때 건더기는 건져내고 6∼7개월쯤 익히면 향기 깊은 술이 된다.마실때는 그냥 마셔도 좋으나 다른 술이나 음료를 섞어서 마셔도 좋다. 건져낸 모과에 한번 더 술을 부어 좋은 향기의 술을 또 한번 만들 수있다. ▲또 모과 작은 것 7∼8개와 설탕 1백g 소주 1.8ℓ를 준비해 병속에 모과 저민것과 설탕을 넣고 소주를 부어1년정도 저장했다 마셔도 감미로운 맛을 즐길 수있다.
  • 시장 실제금리 급락세로 반전

    차·가명 계좌의 실명전환이 마감된 이후 오름세를 보이던 시장 실세금리가 급락세로 돌아섰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초단기 시장금리의 지표인 콜 금리는 지난 18일 12% 수준이었으나 19일 11.29%로 떨어진데 이어 21일 상오에는 10.92%까지 떨어졌다.콜금리가 1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이후 6개월만이다. 장기 시장금리 지표인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도 지난 18일 13.55%에서 20일 13.45%로 떨어졌으나 하락폭은 콜금리보다 작았다. 단기 시장금리의 하락세는 별다른 요인이 없는 한 2단계 금리자유화가 시행될 때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 실명제주가 16P 폭등/7백40선 회복… 증권·보험주 강세

    주가가 폭등하며 단숨에 7백40선을 회복했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82포인트가 오른 7백40.39를 기록,실명제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났다.이는 지난 7월29일의 7백43.21이래 가장 높은 것이다.거래량 3천7백89만주,거래대금 6천3백93억원으로 거래도 활발했다. 개장초 관망분위기 속에서도 철강·조립금속 등 제조주와 자산가치가 견실한 우량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세로 출발했다.최근 하루 1백50억∼5백억원 규모로 늘어나는 고객예탁금 증가세와 경기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로 중·소형 재료보유주의 강세가 전 업종으로 확산됐다. 증권·보험·단자·은행 등 금융주와 건설·조립금속·목재·나무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전 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다.
  • 가장 좋아하는 우리말 「시나브로」/외대 「우리말연」,대학생에 설문

    ◎한글날 떠어르는 인물은 주시경·최현배선생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순수 우리말은 「시나브로」「다솜」 「가람」 「미리내」 「해오름」 「도우미」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종대왕을 제외하고 한글날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주시경,최현배선생외에집현전 학자출신인 정린지,성삼문,신숙주 등과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가장 반대했던 최만이,한글날의 공휴일을 폐지한 노태우 전대통령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한국외국어대의 동아리(모임)인 「우리말연구회」가 한글날을 앞둔 지난 5일 외대생 2백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글날과 말글살이(언어생활)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9일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우리 고유어로는 「시나브로」(모르는 사이에 조금씩)가 17.4%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다솜(사랑) 6.8% ▲가람(강) 6.3% ▲미리내(은하수) 5.1% ▲사랑 4.2% 등의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하늘,가시버시(부부),새내기(신입생),여우비,동아리,도우미(도와주는 사람),해오름(일출) 등 서정성이 높은 단어들도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글날하면 연상되는 인물로는 주시경선생이 가장 많았고(41.5%) ▲정린지,성삼문,신숙주 등 집현전 학자(14.4%) ▲최현배(7.2%) ▲최만이 (2.9%) 등의 순이었으며 이밖에 국어선생님,유명학원의 국어 강사인 서한샘,한글날을 공휴일에서 삭제한 노태우 전대통령 등도 포함됐다. 학생들은 이와 함께 ▲일본어의 잔재와 어려운 한자어 사용 ▲외래어 남용 ▲은어·속어의 지나친 사용 ▲북한과의 말글살이 달라짐 등을 우리 언어생활에서의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 주가 14.28P 폭등

    향후 장세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폭등했다. 2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28 포인트가 오른 7백17.83을 기록했다.상한가 1백81개 등 8백40개 종목이 올라 상승종목이 올 들어 가장 많았다.거래량 2천8백90만주,거래대금 4천1백69억원으로 거래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개장초 매물이 우세한 가운데서도 금융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로 출발했다.추석을 앞두고 시중자금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추석 이후에도 급격한 통화환수 조치가 없으리라는 전망 등 향후 장세를 낙관하는 분위기로 전 업종에 걸쳐 매수세가 확산되며 7백10선을 넘어섰다. 금융주와 종이제품업·조립금속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목재·나무·수상운송을 제외한 전 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다.45개 종목만 내렸다.
  • 국세청이 해결사인가/곽태헌 경제부기자(오늘의 눈)

    국세청은 지난 23일 53개 대형백화점의 고액 선물상품 판매실태에 대한 점검을 중단하기로 했다. 중단한 이유는 가뜩이나 실명제로 일부 국민들이 세무조사나 자금출처 조사를 두려워하는 상황에서 선물판매 실태를 점검하는 것이 또하나의 세무조사로 받아들여져 불안감을 더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고유명절을 맞아 선물을 주고 받는 미풍양속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선물 판매실태 점검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두번째 이유이다. 정부는 지난 89년부터 설날·신정과 추석을 앞두고 매년 국세청이 백화점의 선물판매 실태를 점검하도록 하고있다. 과소비를 억제한다는 차원이기도 하고 물가 오름세를 진정시키겠다는 뜻이기도 하다.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정부는 지난주 총리실 주재로 감사관 회의를 열고 예년처럼 백화점 상품판매 실태를 점검해 주도록 요청,국세청이 21일부터 점검에 들어갔었다. 이번 점검중단은 그 진짜 이유가 어디에 있던간에 국세청 내의 요즘 분위기를 반영한다는 느낌이다.국세청 직원들은 대형사건이나 현안이 있을 때마다 국세청이들먹여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국세청은 그동안 고액과외,해외 호화사치 여행,물가오름세를 막기 위해 단골로 동원됐다.부동산투기를 잠재우는 일에는 국세청이 주역으로 인식돼왔다.해당 부처에서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일에도 세무「조사」가 이용돼왔다. 국세청이 정부의 전지전능한 「해결사」인 셈이다. 그러나 세정 업무와는 직접 관련이 없는 시시콜콜한 일에 대해서까지 세무조사를 끌어들이면 정작 필요할 때 일을 하지 못하게 된다. 신뢰를 잃게됨은 물론 조세저항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 지금은 특히 실명제로 국민들이 세무조사를 받을것을 우려,겁을 먹고있어 경제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보완책이 두차례나 나오게된 것도 그동안 국세청을 무슨일이 있을 때마다 끌어들인 「업보」때문이라는 비아냥까지 청 주변에서 나오고 있다. 문민정부에서는 국세청이 본연의 업무인 과세와 징세와는 거리가 먼 일로 더 이상 악역을 맡는 해결사가 되어서는 안된다. 더욱이 올해 세금이 경기침체로 1조4천6백억여원이 덜 걷힐전망인데다 내년 예산안으로 국민 한사람당 세부담이 19만원이나 늘어나게되는 어려운 여건이 아닌가. 구태의연함에서 하루속히 탈피, 보다 신중하고 정도를 따르는 행정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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