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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 이틀만에 상승/8백70선 회복

    주가가 이틀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며 힘겹게 8백70선을 회복했다. 2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65포인트 오른 8백72.68을 기록했다.거래량 2천4백72만주,거래대금 4천억원으로 주말장으로는 거래가 많았다.
  • 실세금리 오름세/「콜」 11.7% 기록

    실세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2조7천억원에 가까운 기업의 월말 자금수요에 경기확장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단기자금 사정을 반영하는 하루짜리 콜금리는 지난 21일 10.9%에서 11.7%로 4일만에 0.8%포인트가 올랐다.12∼12.4%이던 91일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의 유통수익률도 12.75%로 0.3∼0.5%포인트가 상승했다.
  • 주가 큰폭 하락/8백70선 붕괴

    주가가 이틀째 큰폭으로 떨어지며 8백70선도 무너졌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69포인트 내린 8백68.03을 기록,연중 두번째로 낮았다.거래량 3천7백37만주,거래대금 6천2백46억원이었다. 금융전업그룹 지원설로 금융주와 동성철강등 중저가 종목에 「사자」가 몰려 오름세로 출발했다.
  • 중화학 성장주도/경공업 계속 부진/93 「국민계정」에 담긴 뜻

    ◎경기 본격상승속 「양극화현상」 뚜렷/재고 크게 감소·임금 안정… 소비지출도 주춤/SOC 투자 미흡·서비스업 비대등은 과제 지난해의 국민계정에 나타난 각종 지표는 우리 경제가 활황국면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딛고 있음을 말해준다. 분기별 성장률이 3.9%,4.8%,6.8%,6.4%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1·4분기 1·7%였던 제조업 성장률도 4·4분기에는 9.4%로 치솟았다.성장의 견인차역할을 했던 철강·자동차·반도체·석유화학등 중공업 분야의 4대 주력 업종도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있다.지난해 연초부터 시작된 엔고가 수출및 국내경기의 회복으로 이어진 결과이다. 1·4분기중 11.8%의 감소세를 보였던 기계류와 운수장비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3·4분기에 5%,4·4분기에는 9.4%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건설투자 역시 전년의 0.6% 감소세에서 5.8%의 오름세로 돌아서며 경기회복을 선도하고 있다.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기여율이 전년의 마이너스 1.6%에서 11.1%로 뛴 사실이 이를 반증한다. 경기가 93년 1월의 바닥권을 지나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하면서 전년에 1천5백32억원이 늘었던 재고가 지난해에는 2조5백20억원이나 줄었다.또 지난 88년이후 지나친 상승으로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데 장애요인이 됐던 임금도 안정세를 보였다.임금을 국민총가처분소득으로 나눈 피용자보수가 47.1%로 전년보다 0.6%포인트 낮아졌다.반면 영업잉여는 피용자보수 증가율보다 다소 앞질렀다. 기구축소및 예산절감등으로 정부의 소비가 전년보다 3분의1 수준으로 줄어든 2.9%의 증가에 머물면서 전체 소비지출 규모도 전년보다 1.5%포인트 내린 5.3%의 상승에 그쳤다. 그러나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점도 적지않다.성장이 엔고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는 중화학공업에 편중됨에 따라 중공업과 경공업간의 양극화 구조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중공업분야는 시설투자를 늘리되 국제경쟁력을 상실한 경공업은 생산비용을 절감하면서 고부가 상품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뜻이다. 또 설비투자가 감소세에서 오름세로 돌아섰다고는 하나 그 증가율이 0.2%에 그친 것도 아쉬움으로 남는다.재고가 급격히 줄고 가동률이 연간 4%포인트이상 높아진 데서 설비투자 부진의 후유증을 느낄 수 있다. 국내 경기회복을 선도한 건설부문 역시 12.4%에 이르는 주거용및 비주거용건물 건설의 증가 덕택이다.정작 산업에 필수적인 사회간접자본(SOC)의 투자비중을 알리는 기타 건설은 전년의 12%증가에서 도리어 3.9%의 감소세로 돌아섰다.철도건설을 빼면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가 2.2%의 감소세를 나타내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또 전년에 비해 0.9%포인트 줄었다고는 하나 가계소비의 증가율이 GNP증가율을 0.1%포인트 앞서는 것도 시정돼야 할 부분이다.과소비 풍조가 완전 불식되지 않았다는 반증이다.GNP 성장률보다 2%포인트이상 높은 서비스업의 성장 역시 전체 산업의 성장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
  • 제1회 민족춤제전 펼친다/민예총주최,새달1∼3일 서울문예회관대극장

    ◎문화개방시대맞아 우리춤 새활로 모색/전통·현대무용·발레 등 12개단체 참여/남북통일주제 「너를 찾아서」「뜨거운 봄」 눈길 문화개방시대를 맞아 「우리춤」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제1회 민족춤제전이 4월1일부터 사흘간 서울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민족춤위원회(위원장 강혜숙)가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무용·현대무용·발레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하는 12개 단체가 대거 참여,범무용계의 화합의 춤판으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관심. 특히 우리 고유의 정신이나 정서와 유리,「춤꾼들만의 춤」에 머물러온 기성 무용계 풍토에 대한 반성과 함께 경쟁력있는 문화상품으로서의 민족춤 양식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한층 의의를 더한다. 이번 공연에는 민족춤계의 문호개방 방침에 따라 민족춤위원회 소속단체가 아닌 ㄹ무용단과 황미숙무용단이 동참해 눈길을 끈다.서울시립무용단 배정혜단장이 산파역을 한 ㄹ무용단(대표 김현미)이 선보일 작품은 「나무가 우는 밤」.현대문명의 찌꺼기와 자연이 만나면서 빚어지는 혼돈과 암울함을 통해 환경과 인간의 조화를 모색한다.또 황미숙무용단은 인간내면의 성찰과 자연에의 동경을 무용언어로 그리는 「어느 에세이」를 무대에 올린다. 진보춤계의 최초의 제전인 이번 공연에는 남북통일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발레와 마당춤으로 풀어보는 「너를 찾아서」(조기숙 발레단)·「뜨거운 봄」(강혜숙 춤패)등 2개의 시의성있는 무대도 마련됐다.이 가운데 특히 「너를 찾아서」는 가상의 통일이후 유치원 학생들이 박물관을 견학,지난 시대의 왜곡된 역사유물을 통해 실천적인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을 발레형식에 담은 이색무대.이밖에 동학농민혁명 당시 돌려졌던 사발통문의 의미를 되새기는 「백년전 백년후」(춤사랑 해오름),이기적 삶의 파괴성을 우리 고유의 시나위 가락으로 표현한 「시나위」(정옥조 현대무용단),새생명의 고귀함을 일깨우는 「아기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춤패 배김새)등도 기대되는 작품이다.한편 이번 민족춤제전에서는 야외공연도 병행,4월1일 옥내 극장춤공연에 앞서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동학혁명 1백주년을 기리는 「검결­칼노래 칼춤」을 전야제 형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민족춤위원회 강혜숙위원장(청주대 무용학과 교수)은 『이번 민족춤제전은 우리춤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통일시대의 준비를 위해 새롭게 요청되는 「대안의 춤문화」형성을 목표로 하고있다』며 『앞으로 이 행사를 연례화,민족춤의 세계화를 위한 디딤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성춤계에 대한 자성의 바탕위에서 마련된 이번 민족춤제전은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등으로 구획된 무용계의 경직된 3분법적 사고를 벗고,단체의 색깔을 초월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분파주의에 젖은 우리 무용계에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작년 실질성장률 5.6%/전년비/0.6%P 상승… 예상치 웃돌아

    ◎한은,93년 국민계정 발표/1인 GNP 7천4백66불/자동차·반도체수출 호조… 건설업 활기 지난해의 국민총생산(GNP)은 당초 예상보다 다소 높은 5.6%의 실질성장을 기록했다.12년만의 최저치였던 전년의 5% 성장보다 0.6%포인트가 높은 것이다.국민 1인당 GNP는 7천4백66달러로 92년의 7천7달러에 비해 6.6%가 늘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3년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와 기업,정부가 생산한 국민총생산 규모는 경상가격으로 2백63조9천억원이다.90년 불변가격으로는 전년보다 5.6% 증가한 2백15조6천억원이다. 당초 예상 5.3%보다 성장률이 높아진 것은 엔고에 힘입어 자동차·반도체·철강·석유화학등 중화학공업의 수출이 호조를 보인데다,규제의 해제로 건설업이 활기를 띠었기 때문이다.1·4분기와 2·4분기에 각각 3.9%와 4.8%에 머물렀던 성장률이 3·4분기에는 6.8%,4·4분기에는 6.4%로 뛰어올라 경기가 회복기를 지나 본격적으로 확장기에 진입했음을 입증했다. 산업별로는 1차 철강이 13.3%,수송장비가 13.5%,전기전자가 9.8%,화학제품이 9.4% 늘어나는등 중화학공업이 8.6%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성장을 선도했다.반면 노동집약적인 경공업은 3.3% 감소,전년보다 감소폭이 훨씬 커졌다.전체 제조업의 성장률은 전년과 비슷한 5%에 머물렀다. 농림어업은 냉해로 인한 작황부진으로 3년만에 감소세(마이너스 2.4%)로 돌아섰다.건설업은 전년의 감소세에서 벗어나 5.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서비스업도 전년보다 성장률이 높아졌다. 지출부문에서는 기구축소 및 물건비 지출억제 등 정부의 소비억제 정책으로 증가율이 크게 둔화됐다.설비투자는 전년의 1.1% 감소세에서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그 폭(0.2%)이 미미했다.투자가 2년 연속 부진했던 셈이다.총저축률은 전년과 같은 34.9%로 총투자율(34.4%)을 4년만에 앞섬으로써 경상수지의 흑자로 이어졌다.
  • 주가 오름세 반전/지수 8백79 기록

    주가가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2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3포인트 오른 8백79.78을 기록했다.거래량 3천88만주,거래대금은 5천5백74억원이었다. 증시규제 완화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와 최근 큰 폭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중소형 실적주에서 대형 우량주로 매수세가 확산되며 상승 폭은 커졌다.
  • 제조업 가동률 급증/지난 1월 84%

    빠르면 다음 달부터 자동차·기계·전기전자 등 가공 조립형 중공업 분야의 설비투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의 제조업 가동률 추이」에 따르면 올 1월의 제조업 가동률은 바로 직전의 최고치였던 91년1월과 같은 84%로 지난 92년12월의 76.5% 이래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지난해 9월의 79% 이후 급속한 상승세이다. 제조업의 가동률이 연간 1%포인트 오르면 1년 후 설비투자 증가율은 평균 3.8%포인트 오른다는 과거의 실적치를 감안하면 앞으로 설비투자 증가율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아파트값 다시 하락/수도권·일부지방도시 거래 확산

    연초부터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던 아파트 값이 최근 신도시 등 수도권 지역과 일부 지방도시를 중심으로 거래가 뜸해지며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19일 부동산업계와 부동산전문지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이달 들어 서울 강남 지역과 상계동 및 목동 등지의 아파트 값이 내리기 시작했으며 분당과 일산 등 수도권 신도시의 아파트 값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정부가 시중의 자금줄을 조이고 물가가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주택가격이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수요자들 사이에 확산되기 때문이다.
  • 미 달러화 오름세/금리인상설 확산으로

    【런던 AFP 연합】 미달러화는 18일 금리인상설에 자극받아 런던외환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이날 상오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 앨런 그린스팬 연방준비은행총재가 요담을 가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금리인상설이 확산돼 전날 1.683마르크,1백5.73엔에 폐장됐던 달러당 마르크·엔화 환율이 하루만에 1.6935마르크,1백6.05엔으로 각각 올랐다. 이와관련,관측통들은 클린턴 대통령이 그린스팬 총재와의 요담에서 경제성장에 저해가 되지 않도록 금리인상폭을 0.25%포인트선에서 억제할 것을 요청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주가 오름세로 반전/지수 8백93기록

    주가가 5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92 포인트 오른 8백93.99를 기록했다.거래량 2천5백73만주,거래대금 4천3백86억원이었다.
  • 정부수입 농산물 “국산” 속여 폭리

    ◎파·양파 등/중간상들 원산지 표시않고 판매/최고 3배 받아… 가격안정에 도움 안돼 정부가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수입한 마늘 대파 양파등 수입농산물이 유통과정의 왜곡으로 가격안정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특히 이들 수입농산물들이 유통과정에서 우리농산물로 둔갑,소비자들을 속이고 있으며 뒷거래상인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 충북 청주지방에는 올해들어 정부가 수입한 양파 97t,대파 80t,마늘 67t이 농수산물유통공사충북지사를 통해 배정됐으나 가격은 계속 오름세를 그치지 않고 있다.이들 수입농수산물들은 중간상인들의 매점매석과 국산둔갑을 막기위해 양파와 마늘을 백화점이나 대형유통센터를 통해 한사람앞에 양파는 5㎏,마늘은 3㎏씩 제한판매를 시키고 있다.그러나 대형백화점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원산지표기를 하지 않고 국산으로 속여팔고 있는 실정이다. 이때문에 대파1㎏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백50원에서 4천원으로 7배,깐마늘은 3천2백원에서 5천5백원으로 2배,양파는 3백70원에서 1천1백원으로 3배정도 비싼 값에 거래되는등 수입농산물을 들여오기 전보다 오히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농수산물유통공사 직판장과 광주서부코아등 2곳에서만 원산지 표시를 하고 수입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을뿐 2백여개 슈퍼에서는 대부분이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고 국산으로 속여 소비자 가격이 1㎏인 1천6백30원인 마늘을 2백g단위로 소포장,1봉지에 1천원씩 3배이상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의 경우 도매상인 동부슈퍼협동조합이 전남지사로부터 마늘 20여t을 사들인뒤 회원슈퍼에는 공급하지 않고 중간업자들에게 넘어가 깐마늘 1㎏에 5천원∼7천원씩 거래되고있다. 1백20t의 마늘을 수입한 유통공사전북지사 역시 매점매석을 막기위해 한 사람앞에 3㎏씩 한정판매를 하고 있으나 중간상인들에게 넘어간 마늘은 국산 깐마늘로 둔갑돼 식당이나 재래시장에 2배이상의 값에 팔리고있다.
  • 파값 계속 오름세/열흘새 29.2%나

    가격 안정을 위해 중국산 파를 수입하고 있으나 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 18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파의 소비자 가격은 지난 15일 3.75㎏에 1만3천5백9원으로 5일의 1만4백55원보다 29.2%가 올랐다.
  • 러 경찰력 북한벌목장에 투입

    ◎인부들 인권침해 막게 북과 치안 공동관장/양국벌목협정 재협상… 분배비율도 조정 【하바로프스크=이도운특파원】 북한과 벌목협정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는 최근 북한 벌목장안의 인권문제가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름에 따라 그동안 북한측이 맡아왔던 벌목장안의 치안을 러시아와 북한이 공동으로 담당토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러간 협상에 관계하고 있는 러시아 정부의 한 관계자는 18일 『북한벌목장의 치안에 대해 러시아 정부의 인권위원회에서는 러시아경찰이,안전성(경찰)에서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들어 북한측이 계속 담당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각각 내놓고 있다』고 전하고 『현재 기본적인 치안질서는 북한측이 계속 담당하되 러시아가 벌목장 안에 경찰력을 파견,감시하는 절충적인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북한측은 경찰권을 계속 유지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북한이 67년 체결한 벌목협정은 북한노동자가 일하는 벌목장과 가공공장,숙소등에대한 공권력은 북한측에서 맡도록 규정하고 있다. 새로운 협정이 체결돼 러시아 경찰력이 투입되면 북한 벌목장의 인권상황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예측된다. 이 관계자는 또 『기계설비와 벌목장안 주택건설,그리고 나무를 벤 곳에 다시 나무를 심는 비용등 벌목과 관련한 부대경비가 급격히 늘어나 러시아측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히고 『때문에 벌목된 목재에 대한 분배비율의 조정이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재 러시아 65,북한 35인 분배 비율이 러시아 72,북한 28의 비율 정도로 조정될 것으로 현지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 주가하락세 계속/8백98.56기록

    주가가 사흘 연속 내리며 맥없이 9백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1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97포인트 내린 8백98.56을 기록했다.거래량 4천4백91만주,거래대금 7천8백63억원이었다. 증시는 대우중공업 등 재료 보유주와 내외반도체 등 중·저가주가 이틀 내린데 대한 반발 매수세를 형성,오름세로 이끌었다.그러나 국민주가 대기 매물을 마구 쏟아낸데다 성창기업 등 자산주,은행주 등도 가세,낙폭이 커지며 9백선 밑으로 미끄러졌다.
  • 쇠고기소비 크게 늘어/올들어 22.9%… 산지 소값도 오름세

    쇠고기 소비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따라서 산지의 소 값도 오름세이다. 17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월까지의 쇠고기 소비량은 4만3천4백84t으로 전년동기의 3만5천3백84t보다 22.9%가 늘었다.국내산이 2만3천7백94t으로 13.5%,수입육은 1만9천6백90t으로 36.5%가 각각 증가했다. 농림수산부 관계자는 『경기가 회복되면서 쇠고기 소비가 계속 늘고 있다』며 『당초 올해 쇠고기 소비량이 9.5%정도 늘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같은 추세라면 1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UR타결 이후 하락세로 전망됐던 산지의 소값은 지난 16일 4백㎏짜리가 2백24만9천원으로 지난연말의 평균 가격 2백20만원보다 4만9천원이 올랐다.또 지난연말 마리당 1백35만원이었던 수송아지값도 지난 16일 1백49만원으로 10.4%(14만원)가 올랐다.
  • 세계실업 심각성 재확인/G7 노동각료회담의 함축

    ◎미,유럽·일본에 고용창출 증대 촉구/결과따라 우리경제에도 파급효과 14,15일 이틀간 미국의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선진7개국(G­7)의 「고용창출」회의는 범세계적인 실업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켜주고 있다.세계경제를 이끌어가는 이들 선진국들의 공통적인 고민인 일자리 부족현상에 대한 처방은 국제경쟁력 제고를 당면과제로 삼고있는 한국경제운용 방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 첫날 클린턴미대통령은 전세계적인 만성적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공동노력과 공동대응이 요청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각국이 처한 문제의 원인이 상이한 부분에 대해서는 각국이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자고 호소했다. 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등 G­7 국가들은 거의가 높은 실업률에 시달려왔다.특히 유럽국가들은 10여년동안 10%이상의 만성실업을 겪어왔고 특히 독일은 통일후 고용상황이 계속 악화되어 왔다.또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인 일본은 심각한 경기침체로 그들의 독특한 종신고용제를 포기하는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비하면 미국은 그래도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다.미국의 실업률은 작년부터 경기회복국면으로 접어들면서 1백90만개의 일자리가 생겨나 지난 92년의 7.3%에서 지난해에는 6.7%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그 내용을 보면 공장노동자들은 고임금의 일자리를 잃고 대신 저임금의 서비스 업종으로 직장을 옮기고 있다.그 이유는 제조업체들이 임금이 싼 멕시코나 아시아지역으로 공장을 이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클린턴행정부는 미국근로자에게 높은 임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교육제도를 개혁하여 첨단기술시대에 경쟁할수 있도록 직업훈련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여 숙련노동자를 배출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보고 정책방향을 조정하고 있다. 지난 8일 미노동부가 발표한 미국노동자(농업부분제외)의 노동생산성향상은 작년 4·4분기 1.7%를 나타냈으나 임금인상분은 0.6%에 불과했다.특히 자동차,철강,중기,내구재분야의 노동생산성은 7.5%가 향상되었으나 노동자의 시간당임금향상은 0.2%에 지나지 않았다. 경제전문가들은 노동생산성향상과 임금인상분과의 차액이 시설확충및 교체등에 재투자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과거에 생산성향상분의 거의가 임금인상에 반영되어오던 양상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미국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교육훈련의 강화,재투자가 시급하다는 인식이 실제 수치로 입증되고 있는 셈이다. 선진국들의 노동및 금융관련장관들이 참석한 이번 고용창출회의가 만성적인 각국의 실업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묘방을 마련하거나 어떤 공동대책을 당장 제시할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이번 회의를 주최한 미국은 유럽과 일본이 국내수요를 촉진함으로써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종식시키는데 기여할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미국은 재정적자를 계속 감축시킴으로써 상응한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클린턴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의 이자율도 기본적으로 인플레현상이 없기 때문에 더이상 오르지 않을 것이며 미국은 저이자율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하고 유럽도 이자율인하에 더 노력을할것을 촉구했다. 미국은 생산성향상분의 상당부분을 경쟁력제고를 위한 재투자에 투입하고 있고 프랑스등은 실업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비숙련공의 노임을 인하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의 대책은 한국경제운용에도 많은 시사를 주고있다.
  • 물가 안정세… 자신감 되찾은 정부총리

    ◎경제장관·청와대수석등 잇단 회동/경쟁력 강화·노사문제등 정책 조율 「돌아온 장고」­정재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이 장고를 끝내고 다시 뛰기 시작했다. 그동안 물가태풍에 짓눌려 소신을 펴지 못하던 정부총리는 지난 12일 경제장관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팀웍을 다졌다.이에 앞선 10일에는 청와대 박재윤경제수석과 조찬을 나눴고 13일 다시 단독 만찬회동을 갖고 경제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두루 논의했다. 특히 박수석과의 잇단 단독 회동은 그동안 물가문제로 움츠렸던 정부총리가 마침내 활동을 재개했음을 시사한다.그는 최양부농림수산,김정남교문사회수석 등 청와대의 다른 수석비서관들과도 만나 정책조율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관심이 가는 것은 재계와의 대화이다.최종현 전경련회장을 비롯해 구평회 무협회장,김상하 상의회장,이동찬 경총회장 등 경제단체 대표들을 포함한 재계총수들과 만날 계획이다.다만 언론에 노출돼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까봐 걱정이다.그래서 타이밍을 재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물가문제는 여전히 정부총리의발목을 잡는 복병이다.취임초 왜곡된 가격구조의 정상화 의지를 밝혔다가 연초부터 공공요금에 이어 공산품과 서비스 요금의 잇단 인상으로 여론의 십자포화를 맞았다.지난 임시국회에서 정부총리는 여야의원들의 신랄한 공세에 시달렸다.여야를 막론하고 물가불안처럼 입맛에 맞는 정치적 호재가 없기 때문이다.때문에 불과 55㎏이던 체중이 몇 ㎏ 더 줄었다. 물가문제는 각 경제주체 모두가 노력해야 할 현안이다.강력한 정책의지로도 달성이 어려운 문제이다.기획원 직원들은 정부총리가 의원들의 공세에 견디다 못해 야당의석을 향해 『대선당시 모당은 물가를 내리겠다고 공약하기까지 했다』고 되받았던 심정을 이해한다.그렇지만 최고 통치권자가 『물가를 잡으라』고 엄명을 내린 현재 정부총리도 가격구조 정상화라는 소신을 접어둘 수 밖에 없다. 그 결과 나온 인위적인 가격통제 정책은 여러가지 부작용을 낳고 있다.행정력을 동원해 오름세는 일단 잡았지만 근본적인 안정책을 제시하지 못해 잠복성 시한폭탄처럼 불씨는 여전하다.또 정부총리가 물가에만 매달린 나머지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 이후의 농어촌 대책은 물론 기업경쟁력 강화,노사문제 등 다른 현안에 대한 대처가 소홀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많은 사람들은 경제부처 중 재무부와 상공부를 핵심으로 여긴다.그러나 정부총리는 노동이나 환경,체신 등도 주요 부처로 꼽는다.다원화된 사회에서 경제는 서로 연계돼 움직이는 생물과 같고,그래서 팀웍과 팀장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달 말로 취임 1백일을 맞는 정부총리는 4월을 기대한다.4월에는 물가가 한풀 꺾이고 경기도 좋아질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봄의 훈풍이 불면 소신있는 정책을 선보여 한국 경제의 온기를 확연히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 주가 나흘째 상승/9백10선 넘어서

    주가가 나흘 연속 오름세를 타며 가볍게 9백10선을 넘어섰다.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41포인트 오른 9백12.83을 기록했다.거래량 3천6백56만주,거래대금 7천8백66억원으로 거래도 활발했다. 이날 증시 규제완화 조치가 본격 시행되는데다 시중자금의 안정,예탁금 증가 등 호재가 많아 개장부터 10포인트 이상 올랐다.
  • 주가 이틀째 올라/9백3P 기록

    주가가 소폭 오르며 이틀째 상승세를 탔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5포인트 오른 9백3.42를 기록했다.거래량 2천2백64만주,거래대금 5천3백50억으로 단일장으로는 거래도 많았다. 보험·육상 운송·조립 금속의 오름 폭은 컸다.반면 기계·비철 금속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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