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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판매 ‘포털슈랑스’로 진화

    보험판매 ‘포털슈랑스’로 진화

    보험판매의 방카슈랑스가 이른바 ‘포털슈랑스’로 진화하고 있다. 은행에서도 판매되는 보험이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차세대 판매망으로 껴안았다. 그러나 포털슈랑스도 방카슈랑스의 예처럼, 쏠쏠한 수익은 포털사이트가 챙기고 부실 판매의 위험성은 보험사가 떠안는 ‘빛 좋은 개살구’가 되지 않을까 주목된다. ●정보 욕구, 보험가입 동시해결 현대해상은 지난 19일 포털사이트 야후코리아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하고 여행보험, 골프보험 등 레저관련 보험의 공동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해상과 야후의 결합은 그동안 일부 자동차보험이 포털사이트 한 구석의 배너를 임대받아 상품 광고와 판매를 하는 단순한 방식이 아니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예를 들어 야후가 국내 한 관광지에 대한 여행정보, 오락 콘텐츠, 미디어 정보 등을 총 동원해 접속자들의 관심을 유도하면 현대해상이 그에 걸맞은 보험상품을 내걸어 즉석 가입자를 끌어모으는 방식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접속자로선 앉은 자리에서 모든 여행 정보와 보험상품 구매 등을 동시에 해결하는 장점이 있다. 현재 판매중인 국내여행 보험은 4인 가족이 1박2일 기준으로 3000원만 내면 여행을 하다 입은 상해·질병 치료비, 휴대품 손실 등을 모두 보장받는다. 해외여행 보험은 항공기 납치 및 조난사고도 보상한다. 여성전용 포털사이트 ‘해오름’,‘마이클럽’ 등에서 주부 전용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메리츠화재는 보험판매 콘텐츠를 새로 단장하기로 했다.‘다음’과 ‘생명보험 금융포털서비스’에 대한 제휴를 한 동양생명도 포털슈랑스에 대한 개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방카슈랑스는 은행만 좋은 일 보험사들이 서둘러 포털사이트와 손을 맞잡는 이유는 네이버, 엠파스, 다음, 파란, 야후 등 안정되게 성장하는 포털사이트를 선점하려는 점 외에도 방카슈랑스를 둘러싼 속사정이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은 은행권 판매(방카슈랑스)를 통한 수익증대를 기대했지만 은행권의 우월적 지위, 보험권의 출혈경쟁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방카슈랑스 상품의 판매대가로 보험료의 10% 이상을 은행에 떼주고 나면 남는 게 거의 없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4∼12월 보험사가 은행에 지불한 방카슈랑스 관련 수수료는 3967억원으로, 가입자로부터 받을 총 보험료(4조 393억원)의 9.82%에 이른다. 보험사들은 판매수수료 3.5%도 부담스럽지만, 여기에 비슷한 요율의 지불결제 수수료까지 물고 있다. 지불결제 수수료처럼 신용카드사에 지불하는 가맹점 수수료가 3.6% 안팎이다. 더구나 방카슈랑스 상품은 보험료를 5% 정도 깎아준다. 수수료는 관행적으로 1년치를 선불로 지급한다. 월 보험료가 100만원인 연금보험을 은행에서 팔았다면 405만원을 떼지만, 설계사가 팔았다면 330만원을 수당으로 지급하면 된다. ●포털슈랑스 판매경쟁 주시 생명보험사들의 방카슈랑스 판매 비중은 2003회계연도에 34.8%에서 이듬해 37.8%로 높아졌지만 지난해에는 27.3%로 급감했다. 반면 은행권은 판매 비중을 10%대에서 15%로 끌어올리는 게 한결같은 목표다. 보험사들은 복잡한 상품구조를 지닌 생보 상품은 은행권 판매를 자제하고 단순한 자동차보험 등만 은행권이 취급하도록 할 방침이다. 포털슈랑스의 경우 교보자동차보험이 이미 2004년 3월 네이버와 제휴를 맺었다. 대한화재, 다음다이렉트, 제일화재, 신동아화재가 뒤를 이었다. 포털사이트의 강점을 인정했지만 그동안 확충을 미룬 셈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등 보험의 판매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보험사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너무 많은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면서 “불건전 경쟁의 조짐이 나타나는 점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뮤지컬 ■ 가위손 30일까지 LG아트센터.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주연의 흥행영화를 무대에서 만난다.‘백조의 호수’‘호두까기 인형’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영국 안무가 매튜 본의 2005년 신작으로, 대사없이 춤과 노래로 진행되는 댄스 뮤지컬의 진수를 선보인다. 화∼금 8시(20일 3시·8시), 토·일 3시·7시 4만∼10만원.(02)2005-0114. ■ 키스 미 타이거 8월6일까지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3시·6시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호랑이 처녀에게 반해버린 순박한 남자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로맨틱 뮤지컬. 삼국유사의 ‘김현 감호 설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했다. 장유정 작·연출, 김혜성 작곡, 이경준 이연경 등 출연.2만5000∼3만원.(02)399-1114. ■ 까미유 클로델 무기한 화∼금 8시, 토 3시·7시, 일 4시 신시뮤지컬극장. 조각가 로댕의 연인이자 19세기 최고 여류 조각가였던 실존 인물 카미유의 비극적인 인생 기록. 현악과 건반이 조화된 서정적인 음악과 탄탄한 드라마가 돋보인다. 배해선 김명수 등 출연.3만∼3만 5000원.1544-1555. ●미술 ■ 김동원 작품전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서초동 한전프라자 갤러리.철, 모터, 체인, 한지 등 다양한 매재를 사용한 설치조각 작품전. 주제는 ‘형태는 재미를 따른다’. 작가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장식미술학교 출신의 중견 조각가로, 온양 성당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 백남준 소장전 9월9일까지 서울 신사동 코리아나미술관. 지난 1월 타계한 비디오아트 창시자 백남준의 비디오 조각, 로봇 시리즈, 드로잉, 판화 등 50여점과 함께 작가의 퍼포먼스, 인터뷰를 편집한 영상자료 등 미술관이 소장중인 작품과 자료들을 선보인다.(02)547-9177. ■ ‘그림엽서’‘꿈의궁전’ 19일부터 8월7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쌈지. 김동욱과 박흥순의 개인 사진전.‘나포리’‘베니스’‘캐슬’ 등 서구 고유한 건축양식을 표방한 조악한 건물들인 전국의 모텔과 예식장, 카페 등의 풍경을 흐릿한 이미지를 통해 키치적으로 미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02)736-0088. ●어린이 ■ 엄마는 안 가르쳐줘 21일∼8월20일 화∼일 2시·4시30분(수 11시·3시)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극장.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가르치는 성교육 뮤지컬.2만원.(02)744-7304. ■ 어린이 연금술사 8월27일까지 화∼일 11시·3시(토 11시·2시)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 꿈을 찾아 떠나는 소년 산티아고의 모험담. 파울로 코엘류의 베스트셀러를 어린이용으로 각색했다.1만 3000∼2만 3000원.(02)764-8760. ●클래식 ■ 제23회 한국의 소리와 몸짓 2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대문 문화회관 대극장. 김지원 ‘소고춤’, 송진수 ‘지전춤’, 임영화 ‘가야금 산조’, 한애영 ‘살풀이춤’등 우리 전통의 춤과 소리의 맥을 잇는 예인들의 무대. ■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8월 4일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같은 달 5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과 레너드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교향 무곡, 모리스 라벨 ‘라 발스’등 연주. ●연극 ■ 우리 읍내 21일~8월6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손튼 와일더의 퓰리처상 수상작을 국립극단이 한국적으로 재해석했다. 두 남녀가 사랑하고, 결혼하고, 죽음을 맞는 평범한 일상을 통해 인생의 보편적 가치를 일깨운다. 오태석 번안, 김한길 연출, 장민호 권성덕 등 출연. 화∼금 7시30분, 토 4시·7시30분, 일 4시.1만 5000∼2만원.(02)2280-4115. ■ 가을날의 꿈 30일까지 월·수·목 7시30분, 금·토 4시30분·7시30분, 일 3시 아룽구지극장.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른 노르웨이 극작가 욘 포세의 국내 초연작. 두 남녀가 오랜 세월이 흘러 고향에서 다시 만난 뒤 겪는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다룬다. 송선호 연출, 예수정 김윤석 출연.1만 8000∼2만 5000원.(02)744-0300. ■ 날 보러와요 9월3일까지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3시·6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공소 시효는 만료됐지만 범인 추적은 끝나지 않았다.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 연극. 김광림 작·변정주 연출, 최정우 민복기 등 출연.1만 5000∼2만 5000원.1588-7890.
  • 원재료·중간재 물가 ‘껑충’

    지난달 원재료·중간재 물가가 1년반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가공단계별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원재료·중간재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7% 급등했다. 이는 2004년 12월 8.2% 급등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재료·중간재 물가상승률은 3월 3.9%,4월 4.2%,5월 7.5% 등으로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한은은 “천연고무와 원유 등 수입원재료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나프타와 에틸렌 등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한 중간재 물가도 올랐다.”면서 “물가상승 추세가 향후 소비자물가 등에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수입의 대(對) 국민총소득 비율은 41.5%를 기록,2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GNI 대비 수입의 비중은 2002년 35.1%,2003년 36.7%,2004년 40.9%,2005년 41.5% 등으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 1·4분기에는 이 수치가 43.1%까지로 높아졌다. GNI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매년 상승 추세를 보이면서 2004년 45.4%까지로 높아졌다가 지난해는 43.9%로 상승세가 주춤했다. GNI 대비 수출입 비중이 85% 안팎에 이르는 것이며, 이는 그만큼 한국 경제의 무역 의존도가 높다는 뜻이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와일더 퓰리처 수상작 ‘우리 읍내’ 2色 대결

    미국 극작가 손튼 와일더의 퓰리처상 수상작 ‘우리 읍내(Our Town)’를 연극과 뮤지컬로 만난다. 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삶의 모습을 그린 ‘우리 읍내’는 1938년 초연 이후 전세계 곳곳에서 공연되며 ‘일상의 위대함’이라는 보편적인 진리를 전파하고 있다. 탄생과 사랑, 결혼, 죽음에 이르는 인생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떠들썩한 과장 없이 잔잔한 시선으로 풀어놓는다. 원작의 배경인 미국 중서부 소읍을 경기도 가평으로 바꿔 향토색 짙은 작품으로 재구성한 국립극단의 ‘우리 읍내’가 21일부터 8월6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줄거리는 단순하다. 어릴 적 친구인 영희와 준기는 어느새 자라 사랑을 하게 되고, 읍내 사람들의 축복 속에 결혼한다. 영희는 둘째 아이를 낳던 중 목숨을 잃는다. 죽은 영희는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이 세상에 잠시 돌아오는데 그제서야 살아있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생의 아름다움과 인생의 참된 가치를 깨닫는다는 이야기다. ‘우리 읍내’는 극의 보편성과 사실성을 위해 필요한 소품외에는 모든 장치를 생략하는 독특한 기법으로도 유명하다. 텅 빈 무대를 통해 관객들이 각자의 경험에 비춰 각자 다른 느낌으로 극을 받아들이도록 고려한 것이다. 국립극단이 처음 공연하는 이번 작품은 오태석 예술감독이 번안을, 그의 제자인 김한길(서울예대 극작과)이 연출을 맡았다. 극을 열고 닫는 해설자 역할을 비롯해 여러 역할을 오가는 무대감독 배역에는 장민호와 권성덕, 두 원로배우가 나서 연륜있는 연기를 선보인다.(02)2280-4115. 극단 나무와물의 뮤지컬 ‘우리 동네’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흥겨운 탭 댄스, 리드미컬한 마임으로 연극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지난 4월 초연 이후 탄탄한 원작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25일∼8월27일 대학로 예술극장 나무와물.(02)745-2124.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채소값 폭등

    채소값 폭등

    경기·강원지역 폭우로 농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채소 가격이 벌써부터 급등세를 타는 등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배추 값은 주말새 최고 3배 가까이 치솟았다. 17일 농협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 1포기 가격은 3350원으로 지난 13일 1200원의 3배로 비싸졌다. 대파 1단은 1820원으로 지난 13일(1190원)보다 1.5배 뛰었고, 무(1개)와 상추(100g)도 각각 1790원,780원으로 나흘새 170원,330원씩 올랐다. 채소류 값의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역 도로 유실로 운송이 원활치 않은데다,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는 농지 피해로 공급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준용 농협하나로클럽 바이어는 “주산지의 호우 피해가 큰 야채값이 급등했고, 상승세는 8월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면서 “비가 계속 오면 물량 확보가 어려워지는 데다 신선도도 떨어져 우량 상품 위주로 값이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부지역에서 주로 생산되고 하우스 출고량이 많은 과일의 값은 아직 큰 변동이 없다. 그러나 여름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수박·참외 등을 중심으로 조만간 오름세로 돌아설 것으로 농협은 내다봤다. 유통업체들은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중간도매상들에게 물량을 공급받는 대형마트나 백화점의 경우 현재 확보된 물량이 떨어지면 호가가 더 뛸 것을 우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김상권 바이어는 “경기·강원지역 양상추류를 팔고 있는데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공급가가 이미 2∼3배씩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물량이 부족해지면 부르는 게 값이기 때문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유가 폭탄’ 주가 29P 급락

    국제유가 등의 해외 악재로 국내 코스피지수가 30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다. 그러나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자체만으로는 국내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9.89포인트(2.33%) 내린 1255.1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11.45포인트(2.00%) 떨어진 559.66을 기록했다. 주가가 급락한 것은 유가 급등과 중동 정세 불안 영향이 컸다. 일본의 금리 인상으로 우려됐던 일본자금의 유출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코스피지수는 국제 유가가 치솟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전에는 30포인트 이상 떨어졌으나 일본 금리 인상이 단행된 이후에는 하락 폭이 좁아졌다. 김한진 피데스투자자문 부사장은 “일본의 금리 인상은 연초부터 나온 얘기여서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날 주가 하락은 유가 급등과 글로벌 증시의 하락 때문이지 일본의 금리 인상은 오비이락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4일 연속 상승하며 4.6원 오른 953.80원으로 마감했다. 일본의 금리 인상이 엔화 강세 및 글로벌 달러 약세를 불러와 원·달러 환율을 하락시킬 것이라던 당초 예상과는 다른 결과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달러 강세와 주가 급락으로 환율 오름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수도권 서북부 아파트 시황] 거래 부진속 매매가는 꾸준히 올라 부동산

    [수도권 서북부 아파트 시황] 거래 부진속 매매가는 꾸준히 올라 부동산

    수도권 서북부지역 아파트값은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 파주시는 개발호재 기대감으로 여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거래는 부진하다. 전세가는 지난달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시 아파트 매매가는 0.21% 올랐고, 전세가는 0.26% 상승했다. 부개동 삼부·한신 49평형 매매가는 4500만원,38평형 3000만원 올랐다. 같은 아파트 38평형 전세가는 1500만원 정도 올랐다. 부천 아파트 매매가는 1.40% 뛰었지만, 전세가는 0.10% 상승했다. 상동 현대 32평형 매매가는 4000만원, 약대동 주공 22평형 매매가는 7000만원 올랐다. 고양 아파트 매매가는 0.90% 상승했고, 전세가는 0.21% 올랐다. 행신동 대우 49평형 매매가는 9000만원 상승했고, 탄현동 대림·현대 33평형도 3000만원 올랐다. 주엽동 우성 22평형 전세가는 1000만원 안팎 올랐다. 파주시 아파트값은 1.07% 뛰었고, 전세가는 0.13% 상승했다. 교하읍 월드메르디앙 54평형 매매가는 5000만원, 조리읍 동문그린시티 73평형은 4000만원 정도 올랐다. 의정부 아파트 매매가는 0.01% 빠졌고, 전세가는 0.04% 상승했다. 양주·남양주는 매매가 0.17% 올랐고, 전세가는 0.34% 상승했다. 구리시 매매가는 0.36% 상승했고, 전세가는 0.46% 올랐다. 수택동 대림한숲 33평형 매매가는 2000만원 정도 올랐고,33평형 전세가는 1000만원 안팎 상승했다. 이연순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조사부 과장 ●조사일자 2006년 7월4일
  • 상반기 집값 부산·대전만 내려

    상반기 집값 부산·대전만 내려

    올해 상반기 부산과 대전 지역 아파트값이 마이너스로 반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6월간 부산 지역 아파트값(주상복합 포함)은 -0.22%, 대전은 -0.04%로 전국에서 유독 두 지역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 10.08% 보다 훨씬 떨어지는 수준으로 이 지역 주택시장의 극심한 침체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대전 지역 변동률은 지난 3월(-0.16%)부터 4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6월 변동률은 -0.44%였다. 올해 상반기 충남은 0.21%, 충북은 4.40% 상승했다. 부산은 4월(-0.02%)이후 마이너스로 돌아선 뒤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도 추가로 0.21% 떨어졌다. 상반기 경남 지역 집값은 1.27%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 지역 집값은 13.90% 상승했다. 양천구(34.60%)가 가장 많이 올랐고 강남구(19.95%), 서초구(18.33%), 강서구(17.10%), 송파구(16.59%), 동작구(14.91%)순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전셋값 변동률도 부산과 대전 두 지역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부산 지역 상반기 전셋값 변동률은 -0.31%, 대전은 -1.01%였다. 같은 기간 전국 전셋값 변동률은 4.0%, 서울 지역 전셋값 변동률은 5.71%를 기록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한라산 출금구역 발길 마세요”

    “한라산 등반객 주의하세요.” 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는 한라산 출입금지구역 무단 입산자에 대해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원사무소는 그동안 출입금지구역 무단 입산자에 대해 현장에서 계도활동에 그쳤으나 무단 입산자 조난사고 등이 잇따르고 있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히 단속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공원사무소는 지난 8일 출입금지구역인 한라산 정상 남벽 등산로를 따라 입산했다가 조난을 당해 21시간 만에 구조된 이모(49)씨 등 2명에게 각각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한라산 윗세오름 대피소에서 백록담 정상까지는 생태계 보호 등을 위해 등산객 출입이 금지돼 있지만 일부 등산객들이 무단 입산을 일삼고 있다. 관계자는 “금지구역 무단 입산 등으로 조난자는 물론 악천후 등으로 구조에 나선 구조대원까지 인명사고 위험이 높다.”면서 “무단 입산자 적발시 모두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 대처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라산에는 연간 75만여명의 국·내외 등산객이 몰려들고 있으며 올들어 6월 말 현재 36만 9000여명의 등산객이 찾았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태풍 ‘에위니아’ 북상…정전·침수피해 속출

    태풍 ‘에위니아’ 북상…정전·침수피해 속출

    제3호 태풍 에위니아의 북상하면서 10일 밤 자정을 기해 서해 남부 전 해상과 전남, 경남 지방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앞서 9일 밤 10시에는 제주도와 제주도 전 해상의 태풍주의보가 태풍경보로 강화됐다. 또 기상청은 태풍 ‘에위니아’의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밝히고 10일 새벽에는 남부 지방이, 그리고 이날 오전에는 중부 지방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태풍경보가 내려진 제주에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정전과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전면 금지됐다. 9일밤 10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내려진 제주에는 강풍과 폭우가 쉴새없이 몰아치고 있다. 10일 새벽 국토최남단 마라도에는 순간 최대풍속 41m의 강풍이 부는 등 제주도 전 지역에서 초속 20m의 안팎의 강한 바람이 계속되고 있다. 또 이날 자정부터 한라산 윗세오름에는 374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제주시에 124mm, 서귀포 87.5mm 등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었음을 실감할 수 있는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제주도내 곳곳에서는 정전과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새벽 0시와 1시 사이 서귀포시 대정읍과 성산읍, 표선면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해 1,100여가구에 전기가 공급되지 못하다가 30여분만에 복구됐다. 이와 함께 제주시 삼도1동과 조천읍 함덕리 등 4군데 주택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태풍으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전면 금지됐다. 제주기점 항공기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출도착 93편이 결항처리됐고 제주를 오가는 대소형 여객선은 이틀째 발이 묶여 있다. 태풍 에위니아는 이 시각 현재 서귀포 부근 해상에서 시속 30km의 속도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전남 목포시 북서쪽 40km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에위니아는 중심기압이 970헥토파스칼에 반경 330km까지 영향을 주며 여전히 중형급 태풍의 위력을 보이고 있다. 한편 10일 오전 6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내려진 광주.전남지역은 약한 비와 함께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해상과 항공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태풍경보가 발효되면서 목포와 여수, 완도 등 전남지역 섬과 육지를 오가는 47개 노선의 뱃길은 전면 통제됐다. 광주공항의 경우 오전 7시30분에 출발할 예정이었던 서울행 아시아나항공 OZ8700편의 운항이 취소되는 등 이날 오전 10시까지 모두 6편의 항공편 운항이 금지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은 현재 강한 중형급 위력을 유지한 채 서해쪽으로 북상중이다”며 “호우와 강풍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 [재계 인사이드] 구본무 회장의 ‘두마리 토끼 잡기’

    [재계 인사이드] 구본무 회장의 ‘두마리 토끼 잡기’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올해 잡고 싶은 ‘두마리 토끼’는 고객과 주가 부양인 것 같다. 구 회장의 최근 경영 행보를 보면 이에 대한 관심사가 어느 정도인지 읽힌다. 구 회장은 최근 ㈜LG 지분 22만 3600주를 장내 매수해 지분율을 10.38%에서 10.51%로 소폭 늘렸다. 구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도 ㈜LG 지분 9만 3000주를 사들였다.LG측은 “구 회장이 LG의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배당금 등 여유 자금으로 주식을 매입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구 회장의 지분 매입이 여러 포석을 깔고 있다고 분석한다. 경영권 안정뿐만 아니라 주가 부양을 의식한 것도 적지 않다는 견해다. LG계열사의 실적 악화로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 주가는 올 들어 줄곧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에 주당 3만 5000원(1월6일 종가 3만 5350원)을 웃돌았던 주가는 6일 2만 7000원(종가)을 기록했다. 연초 대비 주가가 24%가량 빠진 셈이다. 반면 LG에서 독립한 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홀딩스 주가는 꾸준한 상승세다. 지난해 말(12월29일) 주당 2만 3550원에 불과했던 주가는 이날 3만 800원을 기록해 30% 이상 뛰었다. 구 회장이 주가 부양에 아무래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으며,㈜LG 지분 매입에 적극 나선 까닭이 읽히는 대목이다. 실제로 오너 총수의 지분 매입 상징성 덕분에 ㈜LG의 주가는 최근 나흘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가 ‘북한 미사일 사태’ 여파로 다소 주춤했다. 구 회장은 또 지난달 LG상사 주식 7만 7000주를 매입해 향후에 있을 LG상사의 기업 분할을 염두에 둔 행보를 보였다.LG상사는 ㈜LG의 자회사가 아니라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첫째동생인 고 구자승 LG상사 사장의 아들들이 대주주로 있어 무역과 패션 부문으로 분할될 가능성이 예견돼 왔다. 구 회장의 또 다른 관심사는 고객이다. 올 신년사에서 고객가치 경영을 설파한 구 회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임직원에게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그의 경영 어록 대부분이 고객으로 채워져 있을 정도로 임직원들을 채찍질하고 있다. 구 회장이 이처럼 주가와 고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LG를 둘러싼 경영 환경이 그룹 총수의 관심으로 빠져나올 만큼 녹록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驚유값’

    경유값이 휘발유값의 턱 밑까지 따라왔다. 일부 주유소에서는 정부의 휘발유와 경유 대비 가격 정책을 이미 앞서가고 있다. 정부의 세금 인상과 정유업계가 국제 시세의 움직임에 맞춰 경유가격 인상을 발빠르게 반영한 탓으로 풀이된다. 당초 정부는 지난 1일 에너지 세제개편을 적용하면서 경유값과 관련, 올해 휘발유와 경유값의 비율을 100대 80으로 내다봤지만 최근 일부 주유소 판매가는 이를 훌쩍 넘어 100대 86 정도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정부가 내년 목표치로 내놓은 100대 85를 이미 초과한 것이다. 6일 주유소협회와 각 주유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와 강남, 대구 일대 주유소에서 판매 중인 휘발유와 경유 가격 동향을 점검한 결과, 강남지역 5곳의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각각 1612원,1388원으로 두 제품 가격비율이 100대 86.1로 파악됐다. 여의도에 있는 주유소 5곳의 평균 휘발유, 경유값은 ℓ당 각각 1632원,1396원으로 가격비가 100대 85.5였다. 특히 임대료 부담이 크다는 한 주유소에서는 ℓ당 휘발유와 경유값이 1704원,1429원에 각각 팔리고 있어 사상 최고의 가격차를 보였다.또 대구지역 주유소 5곳의 휘발유와 경유값은 각각 1563원,1316원으로 100대 84.2의 가격비율을 나타냈다. 주유소협회 관계자는 “정부가 올해 100대 80에 이어 내년 100대 85로 두 제품 가격비를 설정한다는 방침 아래 관련 세금을 조정했지만 고유가 때문에 경유의 공장도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면서 경유 소비자들의 부담 가중을 예상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경유의 세금 인상뿐 아니라 국제 경유값의 오름세가 휘발유 가격보다 더 커서 이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北 미사일에 유가 ‘요동’

    미사일이 유가와 금값을 쏘아올렸다. 주식시장은 물결치고 있다.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26달러(1.7%) 상승한 75.19달러에 마감됐다.장중 한때 배럴당 75.40달러까지 치솟아 지난 4월21일의 최고가(75.35달러) 기록을 갈아치웠다.1983년 NYMEX에서 원유 선물이 거래된 후 최고치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8월 인도분이 런던 원유시장에서 배럴당 1.47달러(2.0%) 오른 73.98달러로 마감돼 지난 5월2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국이 본격 휴가철에 접어들어 휘발유 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북한 미사일이 이란 핵문제와 더불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러잖아도 원유 수요와 공급이 불균형해 오름세가 이어져온 구조적인 상황에서 미사일이 미국 걸프만의 정유시설과 원유 수송에 타격을 줄지 모른다는 우려가 더해져 유가상승을 부추겼다. 하지만 싱가포르 ‘퍼빈 앤드 거츠’의 에너지 애널리스트 빅터 슘은 “유가를 올리려는 핑계에 불과하다.”면서 “북한은 예전부터 노출된 재료였다.”며 평가절하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산유국도 아니고, 주요 소비국도 아니다.6일 유가는 다소 안정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다.WTI는 뉴욕상업거래소의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배럴당 74.85달러로 0.34달러가 빠지기도 했다. 추가 발사설 등 지정학적 위기 고조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을 비롯한 국제 원자재값 오름세는 심상찮다. 5일 뉴욕 시장에서 8월물 금값은 온스당 2.2% 오른 62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9월물 구리 선물가는 4.9% 급등했다.6일에도 금 현물가는 도쿄 시장에서 한때 온스당 630.95달러까지 상승해 한달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다. 세계 증시는 미사일 변수와 함께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조황 정보]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면서 새물유입이 늘어 조황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밤낚시를 하기 위해 계곡지로 출조할 때 간혹 출현하는 뱀을 조심해야 한다. # 민물 수도권-남양호에 대물급 자주 출현. 용인 안성지역 소류지는 밤낚시 도전할 때. 강화지역 저수지 낚시에는 월척급이 잘 낚인다. 강원권-파로호 노지나 좌대 구분없이 호조황. 소양호는 수위가 조금 더 오르면 조황도 살아날 듯. 충청권-예당지 하류권에서 낚시가능하나 조황은 좋지 못하다. 원남지 오름수위에 대물급 출현. 충주호 많은 배수로 큰비가 내려야 조황도 살아날 듯. 탄금호 일대 굵은 씨알 낱마리. 영남권-경북지역 2모작이 끝날 시기로 배수중단. 소류지 위주로 밤낚시 활발. 조황도 좋아 월척급 쏟아지고 있다. 합천호는 굵은 씨알 많이 낚여 당분간 호조황 이어질 듯. 호남권-전북지역 소류지 대물낚시 호조황. 대아댐 떡붕어 호조황. # 바다 동해권-고성지역 선상 가자미낚시 호조황. 울진지역 열기낚시 열풍. 후포방파제 벵에돔 30㎝정도의 씨알. 포항지역은 벵에돔, 경주지역은 선상 도다리낚시 호조황. 남해권-부산지역 방파제 매가리와 고등어 호조황. 간혹 대형 감성돔 출현하기도. 통영지역은 벵에돔조황 살아났지만, 참돔조황은 저조. 거제지역 갯바위 벵에돔, 참돔 호조황. 진해지역 내만권 선상낚시에 도다리, 감성돔 호조황. 여수지역도 갯바위에서 감성돔과 참돔이 쏟아졌고, 금오열도는 벵에돔 호조황이 이어졌다. 서해권-부안지역 갯바위 감성돔 호조황. 선상루어에는 농어 호조황. 서천지역도 갯바위에서 농어 호조황. 서태안지역은 선상 왕대구가 잘 낚이고 있다. 인천지역 선상 우럭낚시 꾸준한 조황.
  • 꿀맛 휴가, 휴양림 품으로

    꿀맛 휴가, 휴양림 품으로

    휴가는 휴(休)처럼 나무와 함께. 꿀맛같은 휴가를 원한다면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휴양림으로 떠나자. 맑은 공기뿐 아니라 거대한 나무, 시원한 폭포가 함께 하는 산으로. 또한 휴양림에는 통나무집, 캠핑장, 물썰매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아무런 부담없이 대자연의 품에 안겨보자.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에서 일상을 잊고 즐기는 한가로움. 며칠, 아니 반나절이라도 좋다. 이런 휴가를 보내려면 한적한 자연휴양림이 최고다. 아름드리 나무와 흐르는 계곡물, 신선하다 못해 폐부를 찌르는 듯한 상쾌한 공기. 잠시 나를 잊고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자연휴양림을 소개한다. 비가 오면 처마끝에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 맑은 날에는 눈부신 햇빛과 지저귀는 새소리, 저녁에는 풀벌레 소리를 노래 삼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도움말:한국관광공사 # 아토피 치료에 좋은 남해 편백자연휴양림 어디를 가도 교통 체증과 북적이는 사람들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는 사람이라면 조용하게 호흡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에 있는 남해 편백자연휴양림을 권하고 싶다. 산책로, 전망대, 야영장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망대에 올라가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올망졸망한 섬들이 푸른 바다와 함께 시원하게 펼쳐진다. 이곳에서 자라고 있는 편백나무는 다른 나무들에 비해 뿜어내는 피톤치드가 월등히 많아 항균 면역 기능은 물론이고 아토피 피부 치료에도 좋다고 알려졌을 정도다. 또한 낚시에 취미가 있다면 휴양림 근처 내산저수지에서 흔들리는 찌를 바라보며 갑갑했던 마음을 흘려 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 근처에 영화 ‘밀애’를 촬영했던 보리암, 폐교를 활용하여 만든 해오름예술촌,8000여그루의 나무로 만들어진 물건방조어부림이란 천연 방풍림, 지족갯마을에서 쏙잡기(쏙은 겉모양이 갯가재보다 둥글고 새우류에 가까운 무리로 가재와 새우의 중간 정도)체험 등 근처에 다양하고 즐거운 볼거리가 가득하다.(055)867-7881,www.huyang.go.kr # 태백 고원에서 별 세는 여름밤을 해발 600m에 위치하고 있는 고원지대 태백시. 한여름에도 무더위가 침범하지 못할 정도로 시원한 곳이다. 폐광 지역이라는 현실과 관광 도시라는 이상이 공존하는 탄광촌에 들어선 고원자연휴양림은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 금광골 골짜기에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다. 금광골은 평균 해발고도가 700m에 이르는 청정 고산지대라서 한여름에도 무더위가 느껴지지 않는다. 첩첩산중에 뚝 떨어진 휴양림이라 인적은 없고 오직 새소리와 물소리만 고요한 산속의 적막을 깨고 있는 곳이다. 하늘에 별이 총총대고, 휘영청 둥근 달이, 하늘 향해 솟아 오른 산허리에 걸리는 모습에 취해서 보내는 한여름 밤의 꿈은 환상적이다. 잘 지어 놓은 오두막에서 야외 바비큐 파티를 벌이고 자그마한 계곡에서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만 하면 된다. 휴양림에는 낙동정맥 한 구간인 토산령(950m)을 잇는 3.5㎞ 구간의 트레킹 코스는 가족끼리 한적하게 걷기에 그만이다. 이밖에 태백산 도립공원의 석탄박물관의 갱도 탐험이나 대덕산 금대봉의 야생화 군락지,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의 물줄기, 미인의 전설이 흐르고 있는 미인폭포, 매봉산 고랭지 채소밭과 풍력발전단지, 구불구불 산허리를 휘감고 올라가는 만항재 드라이브길 등도 돌아볼 만하다.(033)582-7440,forest.taebaek.go.kr # 고산휴양림에서 신나는 물썰매를 계곡 상류에 민가나 오염원이 전혀 없는 청정지역의 시랑천을 따라 만들어진 전북 완주군 고산면 오산리 고산자연휴양림이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다. 고산자연휴양림은 계곡 물을 막은 물놀이장이 7곳이고 120m 길이의 물썰매장도 있어 휴양림에서의 하루를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다양한 평형대의 숙박시설, 자동차를 댄 곳 바로 옆 공간에 텐트를 칠 수 있는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근처에 대둔산 국립공원, 산림문화전시관, 천년고찰인 송광사 등도 돌아보자.(063)263-8680,tour.wanju.go.kr # 오감이 즐거운 제주절물자연휴양림 무더위와 빗줄기가 공존하는 7월에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제주의 휴양림을 찾아가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맛보자. 제주시내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은 산책로, 놀이시설, 약수터, 등산로 등 여러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다. 휴양림 곳곳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 놀이시설 및 눈길이 머무는 곳에 발길도 잠시 멈출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많이 있어 눈, 코, 귀 등 오감이 즐거운 곳이다. 휴양림 입구에서부터 빽빽하게 자리한 삼나무숲에 들어서면 기분까지 맑아지는 은은한 숲향기에 피로가 저절로 풀린다. 하얗고 까만 자갈이 깔린 ‘건강산책길’을 맨발로 걸어보자. 마음뿐 아니라 몸도 건강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완만한 산책로를 걸어올라 끝에는 연꽃 가득한 연못이 있다. 개구리가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연못가에서 끊임없이 속삭이는 새소리를 듣노라면 ‘이게 바로 사는 맛이 아닌가. 인생의 쉼표를 한동안 또 잊고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연못가를 지나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접어들어 조금만 발걸음을 옮기면 약수터로 가는 길과 절물오름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나온다. 이곳 약수는 신경통과 위장병에 특효라 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작은 물병을 준비해 약수를 담아 오름에 올라도 좋고, 오름에 다녀온 후 약수 한 모금으로 목을 축여도 좋다. 절물오름의 정상에 오르면 성산일출봉, 한라산, 제주시가지가 손에 잡힐 듯 펼쳐진다. 입가에 손을 대고 ‘야호’하고 외치면 가슴 속에 담겨 있던 스트레스가 모두 달아난다.(064)721-7421,jeolmul.jejusi.go.kr
  • [낚시사랑과 함께 월척樂漁 웰빙樂漁] 충남 예산군 서원산기슭 봉림지

    [낚시사랑과 함께 월척樂漁 웰빙樂漁] 충남 예산군 서원산기슭 봉림지

    어두운 밤. 수면 아래로 살며시 가라앉은 케미컬라이트 불빛이 서서히 수면위로 파란 불빛을 드러내고 있다. 쎄에∼엑!!적막을 깨트리는 챔질음과 동시에 손으로 전해지는 묵직함. 좌우로 바늘털이를 하는 놈의 앙탈이 거세질수록 핑∼핑 울어대는 낚싯줄소리. 무더위를 피해 물가에 나와 앉은 낚시꾼의 손으로 전해지는 짜릿한 느낌과 함께 여름밤은 그렇게 깊어가고 있다. 장마철이 되면서 갈수기를 겪었던 대부분의 저수들이 물오름을 시작했다. 낚시인의 꿈, 대물붕어를 만날 호기인 요즘 제철맞은 밤낚시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충남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 서원산 기슭에 자리한 봉림지. 서원골 맑은 계곡수를 담수해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다. 잘 정리된 저수지와 주변 풍광이 어우러져 찾는 이의 마음도 절로 상큼해진다. 담수면적은 약 6만평. 제방에서 상류까지의 길이가 1.4㎞에 이르는 길다란 모양의 저수지.1920년대에 축조돼 담수령이 80여년이나 된다. 낚시가 좋아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이곳에 정착을 한 주인국(38)씨는 1년전부터 저수지주변을 정리해 깔끔한 가족 낚시터로 탈바꿈시켰다. 야영장과 함께 15평형,20평형 두 종류의 깨끗한 숙박시설, 화장실을 겸비한 수상좌대를 설치해 가족나들이터로 손색이 없도록 한 것. 낚이는 어종도 토종붕어를 비롯해, 향어·잉어·동자개 등 다양하다. 예산군에서 봄, 가을로 토종붕어 치어를 방류하기 때문. 주씨 또한 씨알 좋은 7∼8치급 토종붕어를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엔 4짜급 토종붕어 50∼60수를 방류하기도 했다. 주씨는 “지금까지 단 2수만이 낚여 아직도 수십수의 대물붕어들이 우글거리고 있다.”며 “금년 봄에도 잉어를 6t가량 방류하기도 했다.”고 자랑이 이만저만 아니다. 수상좌대에서 낚시를 즐기던 서산꾼 백용우(37)씨는 2.9칸대 2대와 2.1칸대 2대를 편성해 좋은 조과를 올리고 있었다. 백씨의 채비를 보자. 찌는 영점에 맞춰놓고, 원줄은 4호, 목줄은 2.5호, 바늘은 감성돔 4호를 사용하고 있었다. 미끼는 주로 곡물류 떡밥. 덕산지에 방갈로는 없지만, 노지낚시인을 위해 침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요금은 무료. 식당도 운영하고 있다. 가까운 곳에 용현계곡과 수덕사, 덕산온천 등이 있어 가족과 함께 무더위를 식히며 여유로운 여름철 밤낚시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문의는 010-8337-2733. 입어료는 1만원. 수상좌대 15평형은 3인기준에 입어료를 포함,5만원(1인추가시 1만원)이다.20평형은 3인기준 입어료포함 7만원(1인추가시 1만원). 김치찌개는 5000원, 닭도리탕은 3만원을 받는다. # 가는 길 서해안 고속도로 서산IC →운산→예산방향→고풍지→봉림지 대전쪽에서는 공주→유구→예산→덕산→봉림지 글 덕산 김원기 낚시사랑 편집부장(studozoom@naver.com)
  • [하반기 경제 전망] 증시는 ‘전약후강’

    증권사들이 전망한 올 하반기 주식시장은 한마디로 ‘더 떨어지기보다는 오히려 한 단계 도약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4일 증권사들이 예측한 코스피지수의 범위는 1150∼1580선으로, 현재 지수(1290선)를 거의 바닥 상태로 보았다. 하반기를 시기별로 보면 ‘전약후강(前弱後强)’의 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본다. 즉 7월 조정을 거쳐 8∼9월에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다 10월 이후 강한 상승장을 연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4·4분기 본격적인 반등을 통해 1580선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수 저점은 1250선으로 내다봤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1450선까지 오르고, 떨어져도 하한선은 지금보다 100포인트 낮은 1180선을 꼽았다. 미국 금리인상의 마무리와 국내외 경기의 연착륙, 기업실적 개선, 주식펀드 증가에 따른 유동성 확대 등을 상승 추세 요인으로 제시했다. 하반기에 꼽히는 유망업종은 정보기술(IT)과 금융, 자동차, 조선 등으로 모아진다. 삼성증권은 “IT와 조선은 환율 상승과 채산성 악화 등이 상반기에 충분히 반영됐기 때문에 유망하다.”고 밝혔다.금융업종은 꾸준한 영업 신장이 예상되고, 주식투자 비중이 높은 주식펀드의 매입도 현재가 가장 좋은 시기로 판단했다. 다만 하반기 변수는 미 인플레이션의 진행과 세계경제의 둔화 여부다.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수세 여부와 부동산·금리인상 등 정책의 불확실성도 남아 있다고 본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상반기 집값 3.9% 올라

    8·31과 3·30대책 등 정부의 잇단 부동산 안정책에도 불구, 올해 상반기 전국 집값은 3.9%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승률이 1.5%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평촌신도시가 있는 안양 동안구는 21.2%나 올라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과천(17.1%), 양천(17%), 군포(16.9%), 강남(13.3%) 등 지역도 급등세를 보였다. 3일 국민은행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전국 집값은 0.5% 올라 한 달전(1%)보다 상승률이 둔화됐으나,1∼6월 누적 상승률은 전년 동기(2.4%)보다 1.5%포인트 높은 3.9%였다. 지역별로는 서울(6.5%), 울산(6.4%), 경기(7.3%)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고 대구(1.9%), 인천(2.3%), 광주(2.5%), 강원(1.4%), 충북(2.9%), 충남(0.5%), 전북(2%), 경북(1.4%), 경남(0.5%) 등은 상승률이 평균을 밑돌았다. 부산(-0.6%), 전남(-0.3%), 대전(-0.1%) 등은 하락했다.전셋값은 전국 평균 2.6% 올랐다. 안양 만안(11.5%), 울산 중(10.8%), 인천 서(8.4%), 서울 강서(8.8%). 양천(7.7%), 수원 팔달(7.1%), 일산 동(7.3%), 광명(9.7%), 군포(9%), 구리(7.3%), 김포(7.1%) 등이 많이 올랐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철새는 온난화 어떻게 적응할까

    지구의 평균기온이 상승하면서 철새들이 일찍 돌아오고 있다. BBC는 2일(현지시간) 유럽에 봄이 일찍 찾아오면서 철새들의 이동 양식도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철새들이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장거리 이동하는 것은 그동안 변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됐다. 철새들이 식량이 풍부한 곳으로 이동해 부화하는 것은 진화에 따른 행동 양식으로 믿어졌기 때문이다. 철새들은 AI(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요인 가운데 하나로 인식되고 있어 이들의 이동 양식은 요주의 대상이다.스칸디나비아와 이탈리아 등지에서 30년 이상 수집된 관찰 자료에 따르면 철새들은 봄이 일찍 시작되면서 북유럽에 예전보다 빨리 도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다의 수온이 오름에 따라 바다새의 먹이가 영향을 받았다. 일년에 알을 두개씩 낳는 바다오리와 같은 철새는 식량때문에 예전같지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새들이 겨울을 보내는 아프리카에서는 장기간 가뭄이 이어지고 메뚜기를 박멸하기 위해 다량의 살충제가 사용되면서 먹이가 줄어들었다.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의 닐스 크리스티안 교수는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철새들의 이동양식 변화는 광주기와 일조량에 따른 생물학적 반응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새들은 가능한 좋은 자손을 기르기 위해 광주기에 으레 반응한다고 덧붙였다. 새들은 일년에 한번씩 번식하기 때문에 환경 변화에 유전적으로 가장 빨리 적응한다. 때문에 기후 변화에 민감한 유전적 반응을 나타낸다. 영국 왕립조류보호협회의 폴 도널드 박사는 “유럽에서 철새들의 개체수가 심각하게 줄어들고 있다.”고 경고했다.1970년 이후 121종의 철새 가운데 54%가 개체수가 심각하게 줄거나 멸종됐다고 밝혔다. 특히 제비, 흰머리딱새, 휘파람새 같은 장거리 철새들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유럽에서 일찍 봄이 시작되면서 철새들이 아프리카에서 빨리 날아올 뿐 아니라 벌레들도 일찍 부화하고 있다. 때문에 새들이 알을 까고 새끼를 기를 때 먹이가 부족해졌다. 새들의 먹이인 벌레와 주기가 맞아떨어지지 않으면 식량 부족으로 새들이 살아남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도널드 박사는 “지난 30년 동안 인간들이 미처 알아차리기도 전에 새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경고했다.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재계 “경제 도움”… 현대차 주가 상승

    법원이 28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 대한 보석을 허가하기로 결정하자 그동안 선처를 탄원해 왔던 재계는 한 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현대·기아차 협력업체, 대리점, 해외딜러, 지역 경제계 등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정 회장의 보석 허가에는 재계,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등 자동차업계, 울산 등 지방자치단체, 범 현대그룹, 해외교민, 해외딜러, 체육계 등 각계에서 쏟아진 사상 최대규모의 탄원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이날 내놓은 공식 입장을 통해 “법원의 결정에 감사드리고 향후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면서 “정 회장이 악화된 건강을 추스르고 투명한 기업경영과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정 회장에 대한 보석허가는 현대차와 우리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현대차그룹 노사가 경영에 차질이 오지 않도록 노력해 경제 발전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도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충분한 수사가 이루어진 만큼 향후 재판 과정에서는 국가경제와 기업인의 사기, 대외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합리적인 결정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면 참여연대 박근용 팀장은 “건강상의 이유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있으나 경영공백이 보석 사유가 되는지는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보석 허가가 향후 재판결과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8일 개장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가는 정 회장 보석허가 소식이 전해지자 오름세로 돌아서 전일 대비 각각 0.13%,1.29% 올랐다. 글로비스와 현대오토넷, 카스코 등 다른 계열사 주가도 반등에 성공, 전일보다 각각 8.24%,3.48%,2.09% 올랐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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