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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되자 튄 40대 중국인 ‘포착’…잡히면 이렇게 된다

    확진되자 튄 40대 중국인 ‘포착’…잡히면 이렇게 된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40대 중국인이 코로나19 확진 후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나는 일이 발생했다.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10시 7분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A(41)씨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그는 중국에서 출발한 여객기를 타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임시생활 시설인 해당 호텔에서 격리될 예정이었다. 경찰이 호텔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이날 새벽 중구 운서동 한 대형마트까지 이동한 사실이 포착됐지만 이후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감염병예방법 제42조 제3항과 제7항은 “보건복지부 장관, 시·도지사 등이 감염병 환자 등으로 인정된 사람에 대해 치료 받게 하거나 입원시킬 수 있다(시켜야 한다)”고 규정한다. 이에 따른 격리 조치 등을 거부할 경우, 벌칙(제79조의3)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김주영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의료지원팀장은 “공항에서 방역버스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고, 호텔로 들어갈 때까지 인솔자와 질서유지요원들이 합류하게 되는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상황 발생과 동시에 경찰관들이 현장에 급히 투입돼 신병 확보를 위해 추적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김 팀장은 “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단기체류 외국인은 감염병법을 위반한 현행범으로 이미 수배가 된 상태”라며 “체포되면 법률에 따라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고, 강제출국과 일정 기간 동안 입국이 제한되는 처벌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현행범인 A씨의 얼굴 공개 여부를 검토하는지에 대해서는 “경찰청이라든지 출입국, 외국인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이틀간 중국발 입국객 136명 확진 힌국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PCR(유전자증폭)검사 의무 실시에 돌입했다. 이틀간 누적 590명이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36명이 확진됐다. 방역강화 조치에 허점도 발견됐다. 중국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입국자 중 단기 체류자와 달리 장기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은 ‘입국 1일 이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자택 대기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를 관리할 지자체에 중국발 입국자 명단을 공유하는 질병관리청 정보관리시스템이 3일 오류를 일으켰고, 위와 같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40대 중국인이 코로나 확진 후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나는 일도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5일부터 중국에서 국내에 오는 항공기에 탑승하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제출이 추가로 의무화할 예정이다.질병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 172명 가운데 중국발 확진자는 131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587명의 해외유입 확진자가 발생했고 중국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246명이다. 지난 한주(12월4주) 중국 입국 확진자에 대한 변이 검출률을 분석한 결과, BA.5변이의 검출률이 77%로 가장 높았고 BF.7 21.5%, BN.1 1.5% 순으로 나타났다. BQ와 XBB 계열 변이는 오미크론 최신 하위 변이들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새롭게 번지고 있으며, 특히 XBB.1.5는 더 높은 면역 회피력을 무기로 최근 미국에서 급속히 확산해 곧 우세 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변이다.
  • 해외유입 확진 열에 넷은 중국발, 격리 배정 중 탈출… 방역망 구멍

    해외유입 확진 열에 넷은 중국발, 격리 배정 중 탈출… 방역망 구멍

    공항서 확진 중국인 무단이탈검역 중 일부 입국자 누락도오늘부터 입국전 검사 의무화최근 일주일간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19 확진자의 41.9%가 중국발 입국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0시 기준 통계에선 해외유입 확진자(172명) 중 중국발 확진자(131명)의 비율이 76%로 최고점을 찍었다. 지난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전수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시작되자마자 확진자 비중이 크게 뛴 것이다. 하지만 격리를 앞둔 중국발 확진자가 전날 달아나는 등 방역망 곳곳에서 허점이 드러나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3일 인천공항 검사에서 확진된 중국인 A(41)씨는 임시 재택격리시설인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호텔에 일주일간 격리될 예정이었지만 객실 배정을 앞두고 달아났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공항에서 방역버스를 타고 호텔로 와서 입실하려고 이동하는 중에 무단 이탈했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A씨는 감염병 예방법을 위반한 현행범으로 수배됐으며, 체포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강제 출국돼 일정 기간 입국이 제한된다. 전날 승객 정보를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큐코드)으로 이관하는 과정에서 일부 입국자의 정보가 누락돼 확진자 관리에 구멍이 생기는 일도 발생했다. 2일부터 중국에서 입국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입국 1일 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시스템 오류로 검사 대상 입국자 2000명에 대한 안내가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 5일부터는 중국에서 국내로 오는 항공기 탑승자에 대해 입국 후 검사뿐만 아니라 입국 전 검사도 의무화된다. 48시간 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하는데, 입국자들이 가져올 음성확인서를 신뢰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검역 단계에서 부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특정 항공기에서 확진자 대량 발생 시 현지 공관에 음성확인서 적정 발급 여부 확인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 해외유입 확진 40%가 중국발…격리 거부 탈출도

    해외유입 확진 40%가 중국발…격리 거부 탈출도

    공항서 확진 중국인 무단이탈 검역 중 일부 입국자 누락도 오늘부터 입국전 검사 의무화최근 일주일간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19 확진자의 41.9%가 중국발 입국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0시 기준 통계에선 해외유입 확진자(172명) 중 중국발 확진자(131명)의 비율이 76%로 최고점을 찍었다. 지난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전수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시작되자마자 확진자 비중이 크게 뛴 것이다. 하지만 격리를 앞둔 중국발 확진자가 전날 달아나는 등 방역망 곳곳에서 허점이 드러나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3일 인천공항 검사에서 확진된 중국인 A(41)씨는 임시 재택격리시설인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호텔에 일주일간 격리될 예정이었지만 객실 배정을 앞두고 달아났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공항에서 방역버스를 타고 호텔로 와서 입실하려고 이동하는 중에 무단 이탈했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A씨는 감염병 예방법을 위반한 현행범으로 수배됐으며, 체포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강제 출국돼 일정 기간 입국이 제한된다. 전날 승객 정보를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큐코드)으로 이관하는 과정에서 일부 입국자의 정보가 누락돼 확진자 관리에 구멍이 생기는 일도 발생했다. 2일부터 중국에서 입국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입국 1일 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시스템 오류로 검사 대상 입국자 2000명에 대한 안내가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 5일부터는 중국에서 국내로 오는 항공기 탑승자에 대해 입국 후 검사뿐만 아니라 입국 전 검사도 의무화된다. 48시간 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하는데, 입국자들이 가져올 음성확인서를 신뢰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검역 단계에서 부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특정 항공기에서 확진자 대량 발생 시 현지 공관에 음성확인서 적정 발급 여부 확인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 해외유입 확진자 42%가 중국인, 격리 거부하고 도주도

    해외유입 확진자 42%가 중국인, 격리 거부하고 도주도

    최근 일주일간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19 확진자의 41.9%가 중국발 입국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0시 기준 통계에선 해외유입 확진자(172명) 중 중국발 확진자(131명)의 비율이 76%로 최고점을 찍었다. 지난 2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전수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시작되자마자 확진자 비중이 크게 뛴 것이다. 하지만 격리를 앞둔 중국발 확진자가 전날 달아나는 등 방역망 곳곳에서 허점이 드러나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3일 인천공항 검사에서 확진된 중국인 A(41)씨는 임시 재택격리시설인 인천시 중구 영종도의 한 호텔에 1주일간 격리될 예정이었지만 객실 배정을 앞두고 달아났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공항에서 방역버스를 타고 호텔로 와서 입실하려고 이동 중에 무단 이탈했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A씨는 감염병 예방법을 위반한 현행범으로 수배됐으며, 체포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강제 출국돼 일정기간 입국이 제한된다. 전날 승객 정보를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큐코드)으로 이관하는 과정에서 일부 입국자 정보가 누락돼 확진자 관리에 구멍이 생긴 일도 발생했다. 지난 2일부터 중국에서 입국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입국 1일 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시스템 오류로 검사 대상 입국자 2000명에 대한 안내가 제 때 이뤄지지 않았다. 5일부터는 중국에서 국내로 오는 항공기 탑승자에 대해 입국 후 검사 뿐만 아니라 입국 전 검사도 의무화된다. 48시간 내 PCR 또는 24시간 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하는데, 입국자들이 가져올 음성확인서를 신뢰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이전에도 위조된 사전 PCR 증명서를 갖고 온 사례가 일부 있었다”며 “검역 단계에서 부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특정 항공기에서 확진자 대량 발생 시 현지 공관에 음성확인서 적정 발급 여부 확인을 요청 하겠다”고 말했다.
  • 중국인 확진자, 호텔 격리 거부하고 달아났다(종합)

    중국인 확진자, 호텔 격리 거부하고 달아났다(종합)

    정부가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중국에서의 확진자 유입을 막기 위해 단기비자 제한과 입국 전후 검사 등 강한 방역강화책을 꺼내 들었지만 곳곳에서 구멍이 발견되고 있다.  4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7분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A(41)씨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그는 중국에서 출발한 여객기를 타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임시생활 시설인 해당 호텔에서 격리될 예정이었다. 경찰이 호텔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이날 새벽 중구 운서동 한 대형마트까지 이동한 사실이 확인됐으나 이후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다. 해외유입 확진 중 중국발 30% 지난주 국내 해외유입 확진자 중 중국발 입국자의 비중이 3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주 해외유입 확진자 460명 중 중국발 입국자는 약 31%인 142명”이라며 “중국 내 코로나 유행이 국내로 확산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중국발 입국자가 높은 양성률을 보이고 있지만 곳곳에서 혼란과 혼선이 빚어졌다.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중국을 출발해 항공편·배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PCR 검사를 받도록 하면서도 단기 체류 외국인은 공항 검사센터, 장기 체류 외국인·내국인은 ‘입국 1일 이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자택 대기하도록 구분했다. 단기 체류자의 경우 대규모 인원이 투입돼 이탈 없이 검사센터로 이동하도록 안내하는 등의 조치가 이뤄졌지만 장기 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은 사실상 별다른 조치 없이 귀가한 것이다.명단 전달 질병청 시스템 오류까지 앞서 당국은 이들에 대해서도 지자체에 철저한 관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날 지자체에 중국발 입국자 명단을 공유하는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이 오류를 일으켰다. 입국자 본인에게 PCR 검사 의무는 통보됐으나 이를 확인하고 관리할 지자체에는 이들의 명단이 전달되지 않은 것이다. 질병청은 “승객정보사전분석시스템(APIS)에서 연계받은 정보를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에 이관하던 중 일부 입국자 정보가 일시적으로 누락돼 지자체에서 확인이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다”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시스템간 연계현황을 전수 점검하는 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가 지난달 30일 방역 강화 발표 당시 발표한 단기 체류 외국인용 격리시설의 수용인원은 최대 100명에 불과해 이틀 만에 격리시설 수용 능력이 초과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현재 공항 인근 시설 2곳에 16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단기 체류 외국인 중에서도 국내 주소지가 있는 내국인 배우자나 친인척 등 보호자가 자택 격리를 보증하는 이들은 보호자 자택 격리를 허용하고 있어 입소시설은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중국서 신종변이 출현…불안 확산 중국에서는 면역 회피력이 높아진 코로나19 신종 변이 유입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항저우 질병통제센터가 최근 일주일간 현지 코로나19 감염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국 내 지배종인 BA.5.2와 BF.7 바이러스가 각각 54.17%, 45.83%로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XBB와 BQ.1,BQ.1.19 등 신종 변이도 확인됐다. 상하이 교통대 의과대학 부속 루이진 병원의 천싸이쥐안 교수팀과 상하이 공중위생임상센터 판샤오훙 연구팀은 지난달 “상하이에서 XBB 변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상하이 코로나19 감염자 가운데 25명이 XBB 변이에 감염됐고, 이 중 3명은 XBB.1.5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컬럼비아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XBB 하위변이가 코로나19 치료제인 이부실드 뿐 아니라 개량 백신에 대한 저항력까지 갖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질병청 시스템 ‘먹통’…중국발 입국자 명단 공유 혼선

    질병청 시스템 ‘먹통’…중국발 입국자 명단 공유 혼선

    정부의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고강도 방역대책 시행 이틀 만에 코로나19 관리 시스템 장애로 검사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 전달돼야 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지 않고 있다. 전날부터 중국에서 항공편이나 배편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입국 후 24시간 안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 확인 시까지는 단기체류자는 공항 내 검역소 등 별도 공간에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자택에서 대기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관할 보건소는 중국에서 입국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 명단·연락처를 받은 후 PCR 검사를 안내해야 하는데,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이 먹통이 돼 장기체류 외국인 검사대상자 면단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번 장애와 관련해 질병청은 승객정보사전분석시스템(APIS)에서 연계받은 정보를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이관하던 중 일부 입국자 정보가 일시적으로 누락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상화 조치 중이며, 중국발 입국자 정보는 우선적으로 이관해 조치를 끝냈다. 질병청은 “금번 시스템 장애로 인해 입국자 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해 죄송하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시스템 전반에 대해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항공기 승객(승무원 포함)은 총 1052명이었다. 이중 90일 이내 단기체류 외국인 309명이 도착 즉시 PCR 검사를 받았고, 이중 61명이 확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성률은 19.7%다.
  • ‘조달청 희소금속 재고관리 소홀’ 감사원 주의 통보

    ‘조달청 희소금속 재고관리 소홀’ 감사원 주의 통보

    조달청과 한국광해공업공단이 희소금속 비축목표량을 산정할 때 오류를 범해 재고가 과도 혹은 과소 비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정부 비축물자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런 사실이 적발돼 주의를 요구했다고 3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조달청은 납, 니켈 캐소드의 목표재고량을 책정할 때 10자리 기준으로 정의된 ‘관세청 수입품목 코드’(HSK코드) 세부규격 기준이 아닌 6자리 중분류 기준으로 산정하면서 불필요한 규격의 수입량까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조달청이 산정한 납 재고량은 감사원이 재산정한 납 목표재고량(21t)의 414배인 8691t이며, 비축량은 509배인 1만 2389t에 이르렀다는 게 감사원의 설명이다. 또 납은 판매원가가 구매원가보다 낮다는 이유로 기존 재고를 방출(판매)하는 대신 새로 구매해 방출하면서 계속 넘치게 비축됐다. 니켈 브리켓은 니켈 캐소드보다 수입 수요가 많은데도 적게 비축돼 수급 위기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감사원은 밝혔다.광업공단은 희소금속 10종의 비축사업계획을 세울 때 최근 3년(2019∼2021년) 평균 수입량 자료가 아닌 2010~2012년 수입수요량 자료를 갱신하지 않고 사용함으로써 산업수요가 증가한 텅스텐(분말) 등을 과소 비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이 텅스텐분(粉), 안티모니괴(塊) 등 희소금속의 최근 3개 연도 평균 수입량을 다시 파악해 지난해 목표재고량을 재산정한 결과, 텅스텐분의 적정 목표재고량은 178t인데 40t으로 과소 산정됐다. 안티모니괴의 적정 목표재고량은 615t인데 1520t으로 과다 산정해 비축됐다. 아울러 조달청은 2019년 6월 수립된 ‘금속자원 비축제도 개선방안’에 따라 희소금속 9종의 비축 기능을 광업공단으로 이관하기 전 인수인계가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탄산리튬, 탄산스트론튬 구매 추진을 임의로 중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가격 급등, 수입량 감소에 따른 탄산스트론튬 수급 비상 징후에도 비축량이 매우 적어 방출하지 못하는 등 지금의 재고량 부족 문제를 야기했다는 게 감사원의 판단이다.
  • [안미현 칼럼] 김대기 실장의 ‘LCD’가 尹을 빛내려면/안미현 수석논설위원

    [안미현 칼럼] 김대기 실장의 ‘LCD’가 尹을 빛내려면/안미현 수석논설위원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7월 “내가 누군지 아느냐”는 자학 개그를 던지며 용산 대통령실 기자실을 처음 찾았다. 이때 설파한 이론이 ‘LCD론’이다. 그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는 소자 하나하나가 빛을 일으키지만 LCD(액정표시장치)는 백라이트를 통해 빛을 비춘다”면서 “비서실장은 백라이트가 더 맞는다”고 말했다. OLED처럼 자체 발광하기보다는 백라이트를 통해 대통령을 빛내는 LCD가 되겠다는 소신이었다. 김 실장은 대통령실 근무만 이번이 다섯 번째다. 그것도 노무현·이명박 등 진보·보수 정부를 넘나들면서다. 그의 LCD론은 권력의 흥망성쇠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고 터득한 비결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백라이트는 뒤에서 묵묵히 존재하는 것으로 소명을 다하는 게 아니다. 수많은 액정에 빛을 되쏘아 자신의 앞에 있는 화면이 빛나게 해야 한다. 김 실장은 이런 백라이트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가.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 중에 보수진영 안에서조차 고개를 갸웃거리는 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감싸기다. “책임이라는 것은 있는 사람한테 딱딱 물어야지”라는 ‘딱딱 발언’은 검사 출신 대통령의 면모를 단적으로 비춘다. 평생을 검사로 살아온 대통령 시선에서는 법리적으로 명확한 과실 이상의 책임은 수긍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쟁이 난 것도 아닌데 국민 158명이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목숨을 잃었다. 만약 행안부 장관이 대통령의 복심이 아니었어도 이렇게 법리를 우선시했을까. 그나마 지금은 법리보다 기싸움 성격이 더 강해 보인다. 매사를 이기고 지는 싸움으로 접근하는 것 같아 안타깝고, 그 싸움에서 매번 이기려 해 더 안타깝다. 국정은 승부가 아니라고, 설사 승부욕을 포기할 수 없어도 때로는 져 주는 모습도 필요하다고 누군가는 끊임없이 대통령에게 말해야 한다. 윤핵관? 그들은 정치인이다.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코앞이다. 대통령 심기를 거스를 수 있을까. 김 실장이 적임이다. 그는 윤 대통령이 중시하는 능력과 선후배가 인정하는 품성을 두루 갖춘 몇 안 되는 관료다. 공무원연금이 더 오르지 않는 33년 근무연한도 이미 넘겼다. 더 두려울 것도, 눈치 볼 일도 없다. 그런데 직언했다는 얘기보다 요즘 관치 논란으로 시끄러운 금융권 인사에서 이름이 더 자주 들린다. 대통령 전용기에 특정 언론사 기자를 태우지 않았을 때도 그의 LCD론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의구심을 떨치기 어려웠다. 청와대 경제수석, 정책실장,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을 거친 비서실장이라면 득보다 실이 큰 하책이 나오도록 해선 안 됐다. 화물노조 파업 대처로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세다. 물 들어 왔을 때 노 젓는다고 지지율이 바닥을 다지고 올라오는 지금이 모든 국민을 더 적극적으로 껴안을 절호의 기회다.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정치인들을 대거 사면한 것도 국민 통합을 위해서 아닌가. 마침 개각 얘기도 나오고 있다. 신년 국정쇄신 의지를 담아 개각을 앞당기면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원포인트 인사라도 못 할 이유가 없다. 연장 가능성이 있는 국정조사의 끝을 기다린다면 ‘내가 자르고 싶을 때 잘랐다’는 모양새는 살릴지 몰라도 불통의 이미지는 더 굳어질 것이다. 이때도 화물노조 대응처럼 원칙을 지켰다고 박수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신년 기자회견을 건너뛰는 것도 다시 생각해야 한다. 상식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면 대통령 지지율을 더 끌어올릴 처방들이 도처에 널려 있다. 김 실장은 자신의 책 ‘덫에 걸린 한국경제’에서 이렇게 경고했다. ‘과거에는 오류가 좀 있어도 빠른 성장에 묻혀 넘어갈 수 있었지만 저성장기에는 치러야 할 대가가 크다’고. 검은 토끼의 해인 새해에는 마이너스 성장 우려까지 나온다. 온 국민이 하나 되어 뛰는 ‘래빗 점프’가 절실하다. 대통령실의 도약부터 기대해 본다.
  • [열린세상] 과학 칼럼 쓰기의 어려움/조현욱 과학과 소통 대표

    [열린세상] 과학 칼럼 쓰기의 어려움/조현욱 과학과 소통 대표

    “내게는 병이 있다. 글을 감식하는 병이다. 보는 텍스트마다 판단한다. 읽으며 괴로워한다. 고치려 든다. 실제로 손을 댄다, 마음속으로. 참지 못할 때도 있다. 술을 마셨을 때다. 지금 같은 순간. 도대체 신문사 데스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문장이 이상하고 팩트 설명이 엉터리다. 내 글은 어떨까. 그리 나쁘지 않다. 사후적으로는. 문제는 생산성이다. 개고생, 간난신고 끝에 근근이 쓴다. 글이 어때야 하는지 알기 때문이다. 눈은 높고 실력은 모자라고. 칼럼을 쓸 때마다 밤을 지새운다. 늙은 체력을 갉아먹는다. 평기자 말년부터 20여년간 써 왔는데도 그렇다. 심층 기사나 칼럼이 어때야 하냐고? 1. 할 말이 명확해야 한다(왜 쓰는가). 2. 도입부가 흥미롭고 주제와 직결돼야 한다(리드). 3. 중요한 대목을 두루 짚어야 한다(완결성). 4. 논리의 흐름이 순조로워야 한다(구성). 5. 주장이 타당하고 팩트의 뒷받침을 받아야 한다(논리성). 6. 알아먹기 쉬워야 한다(가독성). 7. 마지막 문장에 울림이 있어야 한다(여운). 알면 뭐하나. 그렇게 쓰지 못하는데. 아는 게 고통이다. 나는 포기한다. 특히 7번. 그보다 큰 문제가 있다. 글을 시작하기가 두렵다. 미루고 또 미룬다. 펜을 드는 순간을, 키보드를 마주 하는 순간을. 밤이 새도록 하염없이~나는 가안다~.” 마감에 쫓기던 어느 날 밤 필자가 페이스북 담벼락에 올려서 많은 이의 공감과 동정을 샀던 글이다. 제목은 ‘글쓰기의 어려움, 글읽기의 괴로움’. 지난 10여년간 써 온 ‘과학’ 분야의 글은 이런 힘겨움의 결과다. 이 분야의 칼럼을 쓰는 길은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칼럼이란 단어의 유래에 맞게 ‘시사평론’을 하는 방법이다. 과학과 그 정책이 사회의 현안과 만나는 지점을 통찰력 있게 지적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전치형 과학의 언저리’가 대표적이다.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이자 과학잡지 ‘에피’ 편집주간의 글이다. ‘세월호 참사와 대한조선학회의 당부’, ‘재난의 정의를 바로잡을 때’, ‘포항은 왜 침수됐는가’…. 과학적 사고 방식과 현안을 정면으로 대결시키는 힘들고 귀한 작업을 담고 있다. 둘째, 재미있는 과학적 사실을 앞세우며 이를 사회의 현실과도 연결시키는 방법이다. 국립과천과학관장이 쓰는 ‘이정모 칼럼’이 대표적이다. 멸종한 매머드의 생태와 기후위기를 연결시키는 ‘매머드 화석 가격이 폭락하는 슬픈 이유’가 그렇다. 자연사박물관의 가치를 특이하게 설득한 ‘동물의 왕국과 배신’도 있다. 주로 자투리 시간에 쓴다면서도 천의무봉하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당대의 고수다. 셋째, 새롭고 재미있는 과학적 발견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 주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역할을 하는 방법이다. 필자가 가고 있는 ‘개고생’의 길이다. 과학의 모든 분야를 다루다 보니 소재의 무게를 재는 일부터 만만치 않다. 먼저 영어권 언론과 저널에 보도, 발표된 주요 과학 뉴스 중 흥미로운 내용이 있는지 검색한다. 후보가 정해지면 국내에 이미 보도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시사성이 지나쳐서 칼럼을 투고한 다음날에 뉴스 기사로 먼저 보도되는 일도 피해야 한다. 그다음에 ‘쉽게’ 전달한다는 관문이 기다리고 있다. 쉽게 쓰기가 어려운 것은 과장과 생략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지식이 없으면 바로 오류가 생길 수 있는 작업이다. 필자가 특히 조심하는 대목이다. 애초에 폭과 깊이를 갖춘 정보를 찾아야 한다. 여기 더해 위키피디아 같은 백과사전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개괄적인 지식을 급히 갖출 필요가 있다. 칼럼 한 편에 영문 자료만 10여건씩 찾아 두고 조사하는 게 보통이다. 그런 후에야 앞서의 요건 1~7을 염두에 두고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다. 밤이 새도록 하염없이~.
  • 구로의 ‘축광형 건물 번호판’ 일석삼조

    구로의 ‘축광형 건물 번호판’ 일석삼조

    서울 구로구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5개 동에 ‘축광형 건물 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축광형 건물 번호판은 낮에 빛을 흡수했다가 밤에 형광색 빛을 방출하는 방식이다. 일반 건물 번호판보다 야간에 위치를 식별하기 쉬울 뿐 아니라 위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구로경찰서 및 동 주민센터에서 후보지를 추천받아 현장 조사를 하고 범죄 예방 효과, 주변 조도 상태, 건물 출입구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치 지역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은 구로4동, 고척1동, 개봉3동, 오류1동, 수궁동 등 5개 동 11구간이며 이달 초 이곳에 축광형 건물 번호판 총 260개를 설치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장소 중에는 산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를 파악할 만한 대표 건물이 없는 지역이 포함돼 있어 재난·안전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축광형 건물 번호판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도로명 주소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대 18% 공제” 기재부 주장에… 반도체업계 “기본 셈법 틀려”

    “최대 18% 공제” 기재부 주장에… 반도체업계 “기본 셈법 틀려”

    반도체특별법(K칩스법)의 핵심인 대기업 세액공제율 확대가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야당안(10%)에도 못 미치는 8%에 그친 가운데 기재부가 “이미 반도체 투자에 매우 높은 수준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자 반도체 업계의 반발이 심상찮다. 업계는 “우리 기업마저 해외로 등을 떠미는 위험한 인식”이라고 되받아쳤다. 또 기재부 주장의 근거에 대해 ‘논리 오류’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감지된다. 2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기재부는 지난 23일 반도체 설비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 변경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튿날 낸 ‘설명자료’에서 “우리나라는 반도체 투자에 대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세제를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미국과 대만 등 주요 경쟁국의 세제 지원에 비해 한국 정부의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한 반박 차원에서 나왔다. 당초 여당은 현행 6%인 대기업의 설비 투자 세액공제율을 20%로 높이는 법안을 발의했지만 여야는 ‘세수 감소’를 앞세운 기재부 입장에 2% 포인트를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현행 공제율 8%와 16%는 그대로 유지됐다. 기재부는 설명자료에서 “2023년에는 투자 증가분(직전 3년 대비)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한시적으로 4%에서 10%로 상향할 예정으로, 이 경우 대기업은 최대 18%, 중소기업은 최대 26%의 높은 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각각 기본 공제율에 투자증가분에 대한 10% 추가 공제율까지 더하면 연구개발(R&D) 투자에만 25% 세액공제를 추진하는 대만보다 결코 부족한 지원이 아니라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반면 업계에서는 “기재부가 비난 여론을 진화하는 데 급급해 비상식적인 주장을 들고나왔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올해 50조원을 투자하고 내년에 60조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했을 때 삼성은 60조원 투자에 대한 8%의 세액공제를 적용받고, 지난 3년간 평균 투자액이 40조원이라면 투자 증가분인 20조원에 대한 10%만 추가로 세액공제를 받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올 4분기부터 적자 전환이 예상되는 SK하이닉스는 이미 내년 투자 규모를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고, 삼성전자 역시 내년 투자 규모를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이를 넘기지는 못할 상황”이라면서 “이런 상황이라면 우리 기업들도 국내 투자보다는 세제 혜택과 시장이 큰 미국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정부의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안 전무는 “반도체는 이제 단순히 ‘수출 효자’ 종목이 아닌 국가안보와 직결된 국가적 자산이 됐다”면서 “지난 5월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 첫 일정을 삼성 반도체에서 시작한 것만 봐도 반도체 산업의 달라진 위상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 “대기업 최대 18% 공제율 적용” 기재부 주장에…업계 “기본 셈법조차 틀려” 반발 확산

    “대기업 최대 18% 공제율 적용” 기재부 주장에…업계 “기본 셈법조차 틀려” 반발 확산

    반도체특별법(K칩스법)의 핵심인 대기업 세액공제율 확대가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야당안(10%)에도 못 미치는 8%에 그친 가운데 기재부가 “이미 반도체 투자에 매우 높은 수준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자 반도체 업계의 반발이 심상찮다. 업계는 “우리 기업마저 해외로 등을 떠미는 위험한 인식”이라고 되받아쳤다. 또 기재부 주장의 근거에 대해 ‘논리 오류’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감지된다.2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기재부는 지난 23일 반도체 설비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 변경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튿날 낸 ‘설명 자료’에서 “우리나라는 반도체 투자에 대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세제를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미국과 대만 등 주요 경쟁국의 세제 지원에 비해 한국 정부의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한 반박 차원에서 나왔다. 당초 여당은 현행 6%인 대기업의 설비 투자 세액공제율을 20%로 높이는 법안을 발의했지만 여야는 ‘세수 감소’를 앞세운 기재부 입장에 2% 포인트를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현행 공제율 8%와 16%는 그대로 유지됐다. 기재부는 설명 자료에서 “2023년에는 투자증가분(직전 3년 대비)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한시적으로 4%에서 10%로 상향할 예정으로, 이 경우 대기업은 최대 18%, 중소기업은 최대 26%의 높은 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각각 기본 공제율에 투자증가분에 대한 10% 추가 공제율까지 더하면 연구개발(R&D) 투자에만 25% 세액공제를 추진하는 대만보다 결코 부족한 지원이 아니라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반면 업계에서는 “기재부가 비난 여론을 진화하는 데 급급해 비상식적인 주장을 들고 나왔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올해 50조원을 투자하고 내년에 60조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했을 때 삼성은 60조원 투자에 대한 8%의 세액공제를 적용받고, 지난 3년간 평균 투자액이 40조원이라면 투자 증가분인 20조원에 대한 10%만 추가로 세액공제를 받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올 4분기부터 적자 전환이 예상되는 SK하이닉스는 이미 내년 투자 규모를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고, 삼성전자 역시 내년 투자 규모를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이를 넘기지는 못할 상황”이라면서 “이런 상황이라면 우리 기업들도 국내 투자보다는 세제 혜택과 시장이 큰 미국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정부의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안 전무는 “반도체는 이제 단순히 ‘수출 효자’ 종목이 아닌 국가안보와 직결된 국가적 자산이 됐다”면서 “지난 5월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 첫 일정을 삼성 반도체에서 시작한 것만 봐도 반도체 산업의 달라진 위상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 ‘첫 민간 발사체’ 한빛-TLV, 자체결함 없었다…내년 1분기 재도전

    ‘첫 민간 발사체’ 한빛-TLV, 자체결함 없었다…내년 1분기 재도전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국내 첫 민간 시험발사체 ‘한빛-TLV’를 내년 1분기 중으로 다시 발사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인 발사 기간은 현재 브라질 공군과 협의 중이다. 당초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19일에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에서 한빛-TLV를 발사하려 했지만, 기상 악화와 기술적 문제가 거듭 발생하면서 이달에만 세 차례 일정이 연기됐다. 특히 가장 최근 시도였던 지난 21일에는 기상 조건이 좋았고 한빛-TLV 발사체 자체의 문제도 없었지만, 외부 안전관리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발사가 불발됐다. 이노스페이스는 발사센터 측과 불발 원인을 찾기 위해 점검을 수행한 결과, 안전관리시스템과 ‘한빛-TLV’의 점화시스템 사이에 동기화 오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동기화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발사체 점화를 위한 전원이 공급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만 조사 과정에서 안전관리시스템의 자체 결함이나 작동과정에서의 실수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발사 시퀀스를 처음 적용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오류로 보인다”며 “전기적 신호 송수신부터 동기화 프로그램을 모두 재점검했고 현재는 오류 없이 정상 작동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 김수종 대표이사는 “첫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지 못했다”면서도 “이번 비행시험 준비과정을 통해 이노스페이스가 해외발사 운용 매뉴얼 및 수행 역량을 확보하고 로켓 엔진 성능을 검증하는 기술적 단계에 도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향후 성공적인 발사 수행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고 있으며 내년 시험발사 재시도 전까지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 기술은 고체 로켓과 액체 로켓의 특장점을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추진제로 고체상태의 연료 파라핀과 액체상태의 산화제를 이용해 구조가 단순하고 추력조절이 가능한 이점을 모두 갖췄다. 특히 핵심기술인 고성능 파라핀 소재의 고체연료는 폭발위험성이 없어 안전하고, 제조시간을 단축시킨다. 전기모터 산화제 공급방식의 소형‧경량화 특허기술은 가격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기술로 이노스페이스는 12월 ‘하이브리드 로켓 추진기관용 파라핀계 연료 설계 및 제조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 NET) 인증을 획득했다.
  • 성동, 시각·청각장애인 배려한 민원 키오스크 도입

    성동, 시각·청각장애인 배려한 민원 키오스크 도입

    서울 성동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첨단정보기술활용 공공서비스 촉진공모에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도우미 서비스사업’이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총 1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2023년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에 맞춰 전국 최초로 시각·청각·지체 장애인, 고령층 등 정보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배리어 프리형(Barrier Free)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도입해 확산할 계획이다. 구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민원서식작성도우미 서비스’는 민원인이 기존의 종이 서식이 아닌 무인단말기(키오스크)로 민원서식을 작성한다. 서식 작성 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민원인의 성명, 주소 등 개인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또 키오스크를 통해 음성, 터치로 작성 및 제출이 가능하며 스마트 기술 활용으로 작성 시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오타와 오기 등 입력 오류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모듈이 실시간 배치되는 디지털 촉지도와 스크린리더(화면낭독 서비스)기술 기능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동영상 활용,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하단 구성, 저시력자 및 고령자를 위한 큰글씨 및 돋보기 기능 등을 통해 정보 소외계층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내년 1월 9일부터 성동구청 민원여권과, 옥수동, 성수1가2동, 왕십리2동, 사근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행한다. 하반기에는 성동구 전체 17개동 주민센터로 확대해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도우미 서비스 구축사업이 확대돼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표준모델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누구도 소외 없이 디지털 행정서비스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 포용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 유정희 의원, ‘신림선 안전, 이대로 괜찮은가?… 신림선 운행에 선제적인 안전조치 촉구’

    유정희 의원, ‘신림선 안전, 이대로 괜찮은가?… 신림선 운행에 선제적인 안전조치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지난 22일 개최된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신림선 안전에 문제를 제기하고, 서울시에 선제적 조치를 촉구했다. 먼저 유정희 의원은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그날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가 우리의 일상에서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며 서울시 모든 행정 분야에서 안전 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개통한 지 6개월 만에 4번이나 운행중단 상황이 발생한 경전철 신림선과 관련해 발언을 시작했다. 이날 유 의원은 “신림선은 지난 6월 21일 저녁 6시30분, 개통한 지 한달도 안돼 차량 추진 제어장치 소손으로 인해 2시간동안 운행을 중단했으며, 지난 10월 29일에는 열차 운행정보 입력 오류로 인해 열차가 3개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일도 발생해 퇴근시간 시민의 불편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11월 17일 오후 6시 32분에는 궤도설비 이상으로 안내레일에 단차가 발생해 1시간 25분가량 운행이 중단되었으며, 다음날인 11월 18일 아침 7시 52분에는 차상신호장치보드의 휴즈 소손으로 인해 열차가 37분간 지연됐다”고 말했다. 특히 유 의원은 잦은 사고들은 큰 위험의 신호일 수 있다고 말하며, 사전 안전 점검, 운영실태 파악 및 민원사항 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의 불편을 줄여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신림선 고장으로 인한 운행중단 및 지연으로 인한 불편 외에도 심각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민원들이 제기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조치를 촉구했다. 덧붙여 유 의원은 “신림선 도시철도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 들어가보면 신림선이 사람들이 타거나 내리는 도중에 가차 없이 출입문을 닫아버린다는 민원이 매우 많다”고 주장하며, 실제로 출근 시간 출입문에 팔목이 끼었다는 민원 내용을 언급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신림선이 무인 운전으로 운영되는 만큼, 제대로 된 모니터링을 통해 역 혼잡도 또는 혼잡 시간대에 맞춰 출입문 여닫는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정상이다. 출입문 끼임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해야만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할거냐”고 물었다. 이어 유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2022년 첫 업무 일정이 ‘신림선 도시철도’ 현장 방문이었다고 말하며, 경전철 신림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유정희 의원은 서울시가 민간사업자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과 안전문제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통해 경전철 신림선이 안전한 시민의 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5분발언을 마쳤다.
  • 테슬라 ‘자율주행’ 중 급브레이크…시속 89㎞에서 32㎞로

    테슬라 ‘자율주행’ 중 급브레이크…시속 89㎞에서 32㎞로

    미국의 한 테슬라 차량 운전자가 주행 보조 기능인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오류로 8중 추돌 사고를 냈다고 주장해 미국 연방 교통안전 당국이 사고 경위 특별 조사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추수감사절인 지난달 24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80번 고속도로에서 테슬라 모델S의 급제동으로 차량 8대가 추돌해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테슬라 운전자는 FSD 기능을 켠 상태에서 주행하다가 예기치 않게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사고가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테슬라 차는 시속 55마일(89㎞)로 달리다가 왼쪽 끝 차선으로 이동한 뒤 시속 20마일(32㎞)로 속도를 갑자기 줄였고, 테슬라 차의 급제동은 8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이번 추돌 사고는 테슬라가 FSD 기능 사용자 범위를 확대한 날 발생했다. 테슬라는 운전 안전 점수가 높은 일부 차주로만 한정해 FSD 사용을 허용했으나 사고 당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FSD 소프트웨어를 구매한 북미 지역 모든 차주가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고속도로 순찰대 대변인은 충돌 당시 테슬라 차량에서 FSD 기능의 활성화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테슬라가 관련 정보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특별 조사에 착수했다.
  • [2030 세대] 올해가 우리에게 던진 교훈/김영준 작가

    [2030 세대] 올해가 우리에게 던진 교훈/김영준 작가

    2년 반 넘게 선택과 의사결정에 관한 주제로 독서모임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책을 통해 우리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많은 사람들과 토론을 했다. 이러한 의사결정 이론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내용이 바로 편향성과 인지적 오류다. 이 요소들이 복잡한 인간 사회에 맞지 않으면서 의사결정의 실패를 부른다. 이 때문에 편향성을 ‘극복해야 할 요소’로 여기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는 인간이란 동물적 본능이란 한계 때문에 발생하기에 극복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인간의 편향은 그 사람이 많이 배웠건 못 배웠건, 부자이건 빈자이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발생한다. 오히려 이를 부정하고 한 부분의 편향을 극복하려고 시도할수록 다른 분야의 편향에 깊이 빠지게 될 수 있다는 사실은 흥미롭다. 이러한 편향의 놀라운 사실은 자신이 굉장히 똑똑한 사람이라 자부하고 자신은 편향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 믿을수록 더욱 더 큰 편향에 빠진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편향성은 우리가 인간이란 동물의 굴레 안에서 살아가므로 발생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편향성에서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사실상 완전무결하고 전지전능한 신이나 다름없다는 뜻이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모두가 보편적으로 편향성을 지닐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우치게 된다.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면 세상은 다르게 보인다. 남들보다 시험을 좀더 잘 본 사람들이나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사람들의 경우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고 뛰어난 소수가 다수를 이끌어야 한다는 엘리트주의에 빠진 사람들도 많다. 그러한 생각들과는 달리 편향과 인지적 오류는 이들이 내려다보는 대중과 이들도 다를 것 없는 동일한 존재라는 사실을 드러낸다. 이런 부류일수록 편향과 인지적 오류의 함정에 빠지기는 오히려 더 쉽다. 그런 함정에 깊게 빠지면 자신이 무엇이 잘못됐는지 판단하기조차도 매우 어렵다. 똑똑한 사람일수록 이런 함정에서 벗어나기가 더 어렵다는 것은 아이러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좋은 집안에서 자란다 하더라도 인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는 없으며 신적인 존재가 될 수는 없다. 견제받지 않는 엘리트주의가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도 그래서다. 2022년은 돌이켜 보면 전 세계적으로 엘리트주의의 실패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던 해였다. 아무리 교육을 잘 받고 뛰어난 지성을 갖추더라도 그들 또한 우리 모두와 같은 인간이다. 그 엄연한 사실을 망각하고서는 결과의 괴리를 경험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정말 현명해지고자 한다면 자신이 남들보다 특별하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할 듯하다. 이것이 올해가 곧 새해를 맞는 우리에게 던지는 교훈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 본다.
  • ‘크리스마스 케이크’ 검색하면 ‘SPC브랜드’만…네이버지도 8시간 오류

    ‘크리스마스 케이크’ 검색하면 ‘SPC브랜드’만…네이버지도 8시간 오류

    네이버 지도에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키워드를 검색하면 SPC그룹의 브랜드만 나타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 오류는 8시간만에 복구됐다. 1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오후 6시쯤 약 8시간 동안 네이버 지도에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SPC 브랜드인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 매장만 나오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들 브랜드 매장은 검색자와 멀리 떨어진 경우에도 근처의 다른 매장을 제치고 검색 결과로 나타났다. 심지어 크리스마스 검색어와 함께 경쟁 브랜드명으로 검색할 경우에도 SPC 브랜드만 보이는 현상도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네이버에서 발생한 SPC 관련 이슈’ 등의 제목으로 해당 오류가 빠르게 공유됐다. 네티즌들은 “와 진짜네 직접 검색해봄”, “크리스마스+우리 지역이름 검색했더니 SPC브랜드만 나온다”, “이게 오류라고?” 등의 댓글을 달며 불편을 호소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특정 브랜드와 크리스마스 관련 키워드의 유의어 처리 과정에서 단어 간 유사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는 현상이 있어 수정했다”면서 오류가 빚어진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 “도심 속 공원에서 휴식을”… 구로구, 온수근린공원 일대 생활 공원 3곳 조성

    “도심 속 공원에서 휴식을”… 구로구, 온수근린공원 일대 생활 공원 3곳 조성

    서울 구로구가 온수근린공원 일대에 생활밀착형 공원 3곳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공원의 전체 규모는 4218㎡로 공원 위치는 ▲반달지구(오류동 18-141 일대) ▲궁동지구(궁동 산10-62) ▲벽산지구(온수동 산4-3 일대)다. 반달지구는 고척로 연접지에 안전을 위한 펜스를 설치하고 놀이 및 휴식공간을 조성했으며, 유치원·주택과 맞닿은 곳은 잔디 정원으로 정비했다. 공원 내 녹지공간에는 선주목, 사철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초화류를 심었다. 궁동지구에는 운동시설을 비롯해 어린이 놀이터, 휴게시설 등 주민 편의 공간이 마련됐다. 벽산지구는 산딸나무, 산수국 등의 나무를 심어 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도로변에는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보행로를 새로 조성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주택가에 있는 도심 속 공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원이 필요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찾아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 “현무 낙탄 사고, 자세 측정장치 오류”

    군 “현무 낙탄 사고, 자세 측정장치 오류”

    군이 지난 10월 발생한 현무2C 탄도미사일 낙탄 사고 원인에 대해 미사일의 자세를 측정하는 장치인 ‘자이로스코프’ 오류로 추정된다고 16일 분석했다. 군은 향후 비행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장치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조사해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미사일 내부 자이로스코프가 계측해 구동부로 전달하는 정보에서 나타난 오류가 낙탄원인으로 추정됐다. 미사일은 통상 앞쪽부터 탄두가 탑재된 전방부와 미사일의 경로를 정하는 역할을 하는 유도조종부, 추력을 내는 추진기관부, 미사일 날개와 분사구가 있는 구동부로 구분된다. 자이로스코프는 유도조종부의 관성항법장치 안에 있는 센서 중 하나로, 미사일의 자세를 측정해 계측값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군은 사고간 난 미사일에는 계측 데이터를 수집할 장치가 없어서 고장유형을 분류해 3만회가 넘는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관성항법장치에서 전달되는 정보에 오류가 있을때 낙탄 미사일 궤적과 같은 형태가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동장치 부분 고장으로는 이번 낙탄 사고에서 보인 궤적이 나올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유사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비행안전장치를 개발해 현무2C 미사일에 장착할 계획이다. 미사일이 애초 의도한 궤적에서 벗어난 경우 탄두부가 추진체에서 분리되게끔 해 멀리 날아가지 않고 최대한 가까운 곳에 떨어지게 하는 장치다. 또 군은 유사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매뉴얼을 개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번 발사 장소가 강릉이었는데 인구 밀집 지역을 피하고 가급적 국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소로 조정하려고 한다”며 “주민들에게 알리는 부분도 부족함이 있어서 보완하려고 방향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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