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오류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가사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 적응
    2026-07-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159
  • 아이스테이션, PMP 폭발 대응 리콜 단행

    아이스테이션, PMP 폭발 대응 리콜 단행

    아이스테이션이 자사 PMP 3만여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조치를 실시한다. 15일 아이스테이션 관계자는 “학습용 PMP T3 모델 중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생산된 일부 제품에서 플라스틱 커버의 내부 유격 발생으로 심한 충격을 받을 경우 전지에 오류가 발생 할 우려가 있다“며 ”잠재 고객의 피해 예방차원에서 선제적 조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이스테이션은 이번 리콜 대상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에게는 회사가 이메일, 전화, SMS등을 통하여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박전만 아이스테이션 CEO는 “도요타가 작은 부품의 결함으로 한 순간에 휘청거리고 있는 상황을 보며 리콜이라는 고객과 시장의 부정적 시각에 불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는 것이 그룹 최고 경영진의 일치된 판단이다”고 밝혔다. 아이스테이션의 이번 리콜 조치는 자사 PMP 제품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이스테이션 PMP는 지난 2008년 발생한 배터리 폭발 사고로 제품 이미지에 악영향을 줬다. 이번 리콜 대상인 T3도 올 초 배터리 폭발 사고가 접수된 바 있다. 사진= 아이스테이션 서울신문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달청, 입찰자격 평가 온라인화

    조달청 시설공사 입찰에 필요한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와 적격심사에 반영되는 정부 부처의 신인도 평가 항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9일 조달청에 따르면 노동부와 환경부의 산업재해발생보고의무 위반 및 환경관련법 위반 업체 등 4개 항목을 처분기관에서 직접 나라장터에 입력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그동안 신인도 심사항목 중 처분내용 발생시 처분기관에서 문서로 통보하면 조달청에서 입력, 등록했다. 처분 및 등록기관 이원화로 심사 자료의 누락·지연·오류 입력 등에 따른 문제가 제기됐으나 등록방법 온라인화로 실시간 확인 및 정확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조달청은 나라장터(www.g2b.go.kr)에 처분기관이 입력한 신인도 내역을 다른 공공기관이 입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시내버스서 실시간 교통정보 본다

    시내버스서 실시간 교통정보 본다

    약속은 돼 있고, 버스는 굼벵이 걸음을 한다. 주말 교통정체 탓이다. 만날 시간이 바짝 다가온다. 마음은 조급해지기만 한다. 내려야 할까. 곧 길이 뚫리려나. 이럴 때 버스가 내 목적지까지 얼마나 걸릴 것인지를 알 수 있다면 얼른 대처할 수 있을 터. 버스 안에서 뛰고 싶을 정도로 발을 동동 구르는 일은 없어진다. 그런데 시내버스에 탄 채로 도로 소통상황과 소요시간 등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안팎의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안내 시스템을 지난달 시내버스 4대에 적용해 시범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버스 안에서는 다음 정류소와 기·종점을 안내할 뿐이며, 정류소엔 도착 예정시간을 알리는 안내단말기(BIT)가 거의 설치돼 있지만 시내버스 안에는 승객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단말기가 따로 도입되지 않은 상황이다. 새 안내 시스템은 버스에 설치된 위치정보시스템(GPS)과 와이브로(WiBro)를 이용해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 망에 접속, 실시간 자료를 전달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버스 내부 전면에 설치된 LED 전광판은 정류장 정보와 함께 주요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 도로 혼잡도 등 전달받은 정보를 승객에게 보여 준다. 버스정보관리시스템(BMS)을 통해 수집한 운행 버스의 앞뒤 간격과 운행정보 등을 분석해 신형 카드단말기의 와이브로 통신을 거쳐 LED에 표출하는 방식이다. 버스 외부의 전면과 측면에 설치된 전광판은 정류소에서 기다리는 이용객을 위해 버스 노선번호와 행선지 외에도 뒤차와의 간격, 막차 시간 등의 정보를 표시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6614번(양천구 신정동~구로구 오류동~경기 광명시 옥길동) 3대와 320번(영등포구 여의도~구로구 개봉역~경기 안산 성곡동) 1대에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LED 전광판과 신형 통합단말기가 설치된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버스 전광판을 이용한 교통정보 제공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LED 전광판이 설치된 시내버스는 1400여대에 이른다. 시내를 오가는 버스는 모두 7500여대이며,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신형 시스템에 필요한 통합단말기 설치를 500여대로 늘릴 계획이다. 버스 정책결정에 따라서는 연내 500여대에서 실시간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지난달 실제 적용하며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한 부작용과 이달 시범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불편요소를 개선하는 작업은 끝났다. 김창균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장은 “시민이 정책을 제안하는 ‘천만상상 오아시스’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개발에 착수, 4개월 만에 버스 내 교통정보 제공 서비스를 도입했다.”면서 “첨단 정보기술(IT) 등을 접목해 시민이 바라는 맞춤형 서비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작년 부산 초등임용 교육과정 17번 정답없음”

    2009학년도 부산지역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교육과정 17번 문제에 오류가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법 제1행정부(부장 홍광식)는 9일 “지난해 부산지역 초등학교 임용교시 교육과정 17번 문제에 오류가 있다.”며 “대한수학학회와 대학의 통계학과 교수, 수학 전문가들이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한 점 등을 고려해 ‘정답 없음’으로 처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지난해 임용시험에 응시했다가 떨어진 이모씨의 불합격 처분을 취소할 것을 부산시교육청에 주문했다. 이씨는 “17번 문제가 오류가 있다.”며 최근 부산시 교육감을 상대로 ‘공립 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시험 불합격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낸 이 문제에 대해 경기와 서울에서 진행된 1심 판결에서도 과거 같은 결론을 내린 바 있어 앞으로 합격권에 있었던 응시자들의 소송이 잇따를 전망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초 외국인인턴들 활약 ‘톡톡’

    서초 외국인인턴들 활약 ‘톡톡’

    “한국에 사는 카자흐스탄 사람들과 러시아 사람들은 물론 세계 어디서나 우리가 만든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보람과 긍지를 느껴요.” 카자흐스탄 출신의 대학생인 이만바예바 자네르케(21·여)와 아우바키로바 디나라(21·여)씨는 지난달부터 서울 양재동 서초구청으로 출퇴근한다. 이들은 서초구 홈페이지를 카자흐스탄어로 제작하는 한편 러시아어로 운영되고 있는 홈페이지 감수도 맡고 있다. 서울 서초구의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 대학생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이들은 영어교육은 물론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및 감수, 글로벌 문화프로그램, 공무원대상 회화강의, 해외사례분석 및 정책보고서 작성협조, 외국인지원책 평가 및 제안 등 다양한 업무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8일 서초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부터 오는 6월까지 서울시립대와 함께 총 4개국 9명의 학생들을 인터십에 활용하고 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5명으로 가장 많고, 카자흐스탄 2명, 슬로베니아 프랑스 각 1명씩이다. 중국 출신의 옌용웨이(24)는 방배영어센터에서 어린이들에게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영어로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학을 전공해 유창한 한국어 실력까지 갖춘 딩야자오(21)는 구청 직원들에게 중국어 회화와 문법을 강의한다. 방배영어센터는 옌를 위해 아예 별도로 ‘영어로 배우는 중국어반’을 신설했다. 별도 수강료없이 진행되는 이 강좌는 영어와 중국어 두 언어를 배우려는 아이들로 항상 만원이다. 강의를 듣는 사람들도 젊고 열의가 넘치는 글로벌 인재 역할에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김시환 구 교육전산과장은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과정에서 그 나라의 정서를 모르거나, 소수언어 전문가가 없어 오류가 많다는 점이 항상 문제로 지적돼 왔다.”면서 “해당언어 전문가이자 문화적 배경지식을 갖춘 외국인 인턴들이 직접 만들고 감수하면서 홈페이지의 수준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인턴십 참가자들은 각자 맡은 역할 이외에도 해외 행정사례를 분석해서 정책 보고서 작성을 돕고, 직접 체험한 외국인지원책을 평가하고 제안하는 일에도 참여하고 있다. 서초구는 외국 유학생들이 인턴십을 통해 한국의 행정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모국으로 돌아간 후 한국과 서울, 서초구의 홍보대사 역할까지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슬로베니아 출신인 멀락 마테(27)는 “방배영어센터에서 영어강사로 일하면서 한국의 높은 교육열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졸업 후에도 한국과 관련된 일에 종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기고]치료 병행해야 성범죄 재범 막는다/최상섭 법무부 치료감호소장·정신과 전문의

    [기고]치료 병행해야 성범죄 재범 막는다/최상섭 법무부 치료감호소장·정신과 전문의

    최근 아동·부녀자를 상대로 한 각종 흉악범죄가 끊이지 않아 국민들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과연 아동·부녀자를 상대로 한 성폭력 등 흉악범죄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미국의 경우 아동 성폭력 사건이 빈발하자, 1990년 각 주에서 지역사회보호법을 제정하여 성폭력범의 신상을 등록·공개하는 한편, 형량강화, 전자발찌제도, 화학적 거세 등 강력한 수단들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의 통제적 수단과 함께, 치료에 중점을 두고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영국에서도 2000년 성폭력범죄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특별기구를 만들어 전자발찌, 거짓말 탐지기 등을 통한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재범평가도구를 활용한 진단과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각국이 성폭력범죄자의 재범방지에 매달리는 이유는 성폭력범죄가 피해자나 가족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길 뿐만 아니라, 성폭력범죄의 빈번한 발생이 국민들의 ‘범죄로부터의 공포감’을 상승시키고, 이는 당국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증대시켜 결국은 정부 선택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약물을 이용한 성욕억제치료(소위 화학적 거세)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각종 부작용, 인권침해, 비용 등의 문제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성폭력범죄자 치료기법은 ‘인지행동 치료프로그램’이다. 잘 훈련된 전문가가 성폭력범죄자의 왜곡된 성인식에 대한 사고체계를 수정함으로써 실제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는 치료과정을 통하여 재범을 방지하는 것이다. 이러한 치료의 효과성은 이미 외국에서의 수많은 재범률 연구결과로 입증되었다. 2004년 미국 핸슨의 연구로 3만명의 성폭력범죄자를 11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치료를 받은 집단의 재범률이 13.2%, 치료를 받지 않은 집단이 57.1%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한국에서는 2008년부터 전자발찌제도를 도입하고, 2009년부터 치료감호소에 100병상 규모의 ‘성폭력치료재활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치료감호소에서 소아성기호증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치료효과를 분석한 결과,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 즉 강간통념 및 성에 대한 인지적 오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폭력치료재활센터에는 현재 정신과 의사 등 12명의 직원이 소아성기호증 등 29명의 환자를 수용·치료하고 있다. 금년 5월이면 의사·임상심리사 등 20명의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나, 2011년 200병상의 시설이 건립되면 추가인력의 배치가 요구된다. 기왕 시작한 전문치료제도가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보다 우수한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데 과감한 투자가 있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치료를 종료하고 출소한 자들의 재범방지를 위해 보호관찰관은 치료감호소 및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대상자에게 필요한 지속적인 치료 등 조치를 취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성폭력범죄자의 근본적인 재범방지를 위해서는 강력한 통제수단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이러한 통제 수단들과 함께 반드시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해 본다.
  • ‘엄마 찾아 삼만리’ ‘요철 발명왕’… 추억의 명작만화 대거 복간

    ‘엄마 찾아 삼만리’ ‘요철 발명왕’… 추억의 명작만화 대거 복간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할 추억의 만화들이 대거 복간돼 관심을 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최초의 만화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엄마 찾아 삼만리’(전1권)를 비롯해 명랑만화 ‘요철 발명왕’(전4권), 공상과학만화 ‘우주에서 온 소년 007’(전3권)을 최근 다시 펴냈다. 우리나라 극화 만화의 선구적 작품으로 꼽히는 김종래 화백의 ‘엄마 찾아 삼만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엄마를 찾아 전국을 떠도는 금준이의 눈물겨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전쟁으로 가족과 생이별을 했던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1958년 처음 출판돼 1964년까지 10여차례나 다시 찍었다. 초판본을 텍스트로 복간이 이뤄졌으며 내레이션이 많았던 초기 극화 만화의 특징을 느낄 수 있다. ‘요철 발명왕’은 신문수·이정문·박수동 화백과 함께 1970~80년대 명랑만화 전성기를 이뤘던 윤승운 화백의 대표작이다. 1975년 어린이 잡지 ‘어깨동무’의 별책부록으로 처음 등장했다. 지하실에 비밀 연구소를 만들어 놓고 황당한 발명품을 만들어 내는 요철이가 폭소를 선사했다. 1980년대 초 클로버문고판으로 나온 뒤 절판됐다. 역시 친필 원고가 남아 있지 않은 탓에 별책부록본을 복간 텍스트로 삼았다. 김삼 화백의 ‘우주에서 온 소년 007’은 1965년부터 15년 동안 장기 연재된 ‘소년 007’ 시리즈의 하나로 1967년부터 어린이 잡지 ‘새소년’에 연재됐다. 왕위 계승 다툼으로 쫓기는 신세가 된 올리브별의 왕족 남매를 돕는 소년 007의 모험담을 다뤘다. 출판 만화로는 보기 드물게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다. 세 작품 모두 훼손된 부분은 디지털로 정밀 보정했고, 다시 편집을 해 가독성을 높였다. 맞춤법 오류도 바로잡았다. 특히 ‘요철 발명왕’은 출판 당시 검열을 피하기 위해 삭제한 대목, 예컨대 과장된 신체나 행동, 버릇없는 태도 등을 복원했다. 진흥원은 앞서 1950~60년대에 큰 사랑을 받았던 박광현 화백의 ‘그림자 없는 복수’, 김산호 화백의 ‘정의의 사자 라이파이’, 김용환 화백의 ‘코주부 삼국지’ 등도 펴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금융권 스마트폰 잡기 장밋빛?

    금융권 스마트폰 잡기 장밋빛?

    스마트폰 이용자를 잡기 위한 금융권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금융거래의 지형도를 바꿔 놓을 것이란 장밋빛 전망 속에 고객을 한 사람이라도 더 끌어오기 위해서다.요즘 금융권 정보기술(IT) 관련 부서는 비상근무 중이다. 이달부터 안드로이드폰 등 아이폰에 대항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대량으로 공급되기 때문이다. 시장을 선점하려면 은행과 증권사 등은 각각 다른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서 오류 없이 이용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응용소프트웨어)을 개발하고 또 각자의 장점을 살려야 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를 위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신한, 국민, 외환은행도 이달 말까지 복수의 스마트폰 OS에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예정이다. 증권가의 열기는 더하다. 삼성증권은 이르면 다음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이용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대우, 대신, 한국투자증권 등도 이달 중 스마트폰의 종류에 상관 없이 주식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지금은 아이폰이 대세지만 새 기술로 무장한 경쟁사들이 벼르고 있어 판세는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면서 “금융권은 모든 변화 가능성에 대비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정부가 스마트폰 결제방식의 다양성을 받아들이면서 카드업계 역시 분주하다. 지금까지는 스마트폰에서 공인인증서를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규제 때문에 공인인증서 이외의 다른 결제 기술은 도입하지 못했다. 벌써부터 일각에선 업체 간 경쟁이 실제 이득에 비해 과열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스마트폰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제한적이라는 얘기다. 한 시중은행 담당자는 “초기에는 스마트폰 뱅킹 가입자가 급히 늘었지만, 점차 그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면서 “아직 모바일뱅킹은 인터넷뱅킹의 보조적인 수단이고 수익성은 또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전체 주식거래대금(약정금액 기준) 중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비중을 0.6% 정도로 추산한다. 여전히 주식 약정금액의 80%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고 지점이나 전화상담 등을 통한 거래가 17%, 스마트폰을 포함한 기존 모바일 거래시스템(MTS)이 3% 정도다. 다른 증권사들은 아예 스마트폰 거래 실적을 밝히기 꺼린다. 워낙 미미하기 때문이다. 황정윤 한국투자증권 팀장은 “증권거래 시장에서 대안 매체로 스마트폰의 강점은 있지만 여러 규제나 데이터 통신비 등을 생각하면 단기간 급성장은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수수료 부담도 활성화를 가로막는 요소다. 실제로 100만원의 주식거래를 할 경우, MTS 이용자는 1000~2000원을 수수료를 떼이지만 HTS 이용자는 150원만 내면 된다. 유영규 정서린기자 whoami@seoul.co.kr
  • “오만한 일본 주권침해 도발 왜곡교과서 검정 취소하라”

    일본이 초등학교의 모든 사회과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게 한 데 대해 적극적·공격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정치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에 독도 영유권을 표기한 교과서의 검정승인 취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일본 정부의 교과서 검정승인은 오만한 역사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라면서 “이는 한·일 양국 미래세대의 진취적 동반자 관계 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앞서 일본 정부의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우리 교과서에도 일본의 침탈 행위 등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우리도 日약탈 목록 싣자”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은 “우리 교과서에도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 관계에 대해 명확히 표기해 우리 학생들이 약탈문화재 목록 등을 주지해서 일본 학생들을 만나면 토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같은 당 권영진 의원은 “일본이 시도때도 없이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하는 것은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만들자는 것인데, 같은 논리라면 대마도도 우리땅 아니냐.”고 물었다. 정재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대마도 관료들은 조선왕조의 관직을 받고 해마다 부산 동래왜관에 와서 관복을 입고 조선 임금에게 절을 하게 되어 있었다.”면서 “우리 고지도에는 제주도와 대마도가 양쪽 발처럼 그려져 있는데, 이는 대마도가 우리 영역 안에 들어있다고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지도 수집가 인센티브 주자” 외교적 차원의 반격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민주당 김춘진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의 일본 영유권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요미우리 보도에 대해 정부가 사실이 아니라고만 해서 될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통령에게 건의해 일본 총리에게 강력 항의하고 시정을 촉구하게 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교과부 이주호 차관은 “총리실·외교통상부와 협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예산지원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2010년도 예산안 심사 때 동북아역사재단의 독도 및 동해표기 오류 시정사업 예산을 2억원 증액할 것을 요구해 교과위에서 의결됐지만, 최종 예산 심의과정에서 모두 삭감됐다.”면서 “이러고서 강력한 대처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증명하는 고지도 등 각종 자료를 모으는 민간 수집가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독파라치’ 도입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시크릿, ‘매직’ 뮤비서 ‘섹시’ 카리스마 발산

    시크릿, ‘매직’ 뮤비서 ‘섹시’ 카리스마 발산

    걸그룹 ‘시크릿’이 신곡 ‘매직’(Magic) 뮤직 비디오에서 섹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1일 시크릿은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매직’의 뮤직 비디오를 각종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의 공개 직후 동영상 사이트 ‘곰TV’ 뮤직비디오 차트 1위에 오른 시크릿은 올해 걸그룹 열풍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시크릿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에는 멤버들의 파격 변신이 한 몫을 해냈다. ‘매직’ 뮤직비디오 속의 시크릿 멤버들은 데뷔 당시의 소녀 같은 모습에서 벗어나 섹시한 이미지의 카리스마를 분출했다. 골드 컬러의 배경에서 요염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인 시크릿은 파워풀하고 관능적인 댄스로도 시선을 모은다. 소녀에서 여인으로 성장한 시크릿은 1일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를 시작으로 음악 방송 출연 및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오프라인 앨범 발매는 예상치 못한 오류로 인해 오는 6일로 불가피하게 미뤄졌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하지만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온라인 음원은 예정대로 1일에 공개했는데, 반응이 좋아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 TS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삼성 ‘옴니아2’쓰던 박모씨, AS센터 잦은 방문 왜?

    삼성 ‘옴니아2’쓰던 박모씨, AS센터 잦은 방문 왜?

    서울 방배동의 무역 회사를 다니고 있는 박모(36) 씨는 기업이 구축한 각종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이 용이, 멀티태스킹 기능의 우수성과 업무적인 효율성, 신속성 등을 이유로 최근 삼성 스마트폰인 옴니아2를 구입했다.하지만 구입했던 옴니아2는 가지고 있던 장점을 사용하기도 전에 잦은 고장과 애플리케이션의 오류 등으로 바쁜 업무 시간대 직장상사 및 동료들의 눈치를 보며 어렵게 대리점과 삼성 AS센터를 찾은 경험담을 말했다.14일 내에 스마트폰을 구입한 대리점을 통해 교환이 가능해 1번을 교체 했으며 이후 전화번호부가 통째로 날아가거나 애플리케이션의 오류 등 총 4번에 걸친 버그 증상으로 대리점과 삼성 AS센터를 전전긍긍하다 끝내 환불을 받은 것.박모 씨는 일주일간 평일인 4일을 옴니아2 때문에 회사업무를 보지 못했다고 하소연 했다. 이어 박씨는 “구입한 대리점에 가서 힘들게 3번 교환했으며 버그 증상에 대한 스트레스는 극도로 분노 할 지경이다.”며 “마지막 4번째 기능 불량 때는 아예 삼성AS센터를 찾았지만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이유인즉, 삼성 AS센터에서 한 시간 동안 대기하며 지켜 본 결과 옴니아2의 불량 접수가 상당히 많았던 것. 평소 성격이 꼼꼼한 박씨는 이내 혀를 내두르며 곧 바로 대리점 가서 환불을 받았다.핸드폰을 판매하는 대리점 운영자에 따르면 “지난 옴니아폰도 그렇고 최근 출시된 옴니아2도 불량률이 많다.”며 “다른 핸드폰과 비교해 삼성의 스마트폰은 불량률로 인한 교환, 반품, 환불을 전체 판매대수에서 10~15%보고 있다.”고 전했다.실제 서울 시내 옴니아2를 판매하는 핸드폰 대리점을 직접 조사한 결과(랜덤 방식) 옴니아2의 전체 물량 중 불량으로 인한 교환 및 반품, 환불 예상을 15%이상 잡고 있다.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삼성 옴니아2의 판매 실적이 60만대로 알려지고 있으나 실제 개통은 50만대로 비춰지며 스마트폰 마다 고유일련번호가 있는데 교환대수와 반품대수(환불 포함)도 일련번호가 개통해서 이미 나갔던 상태이기 때문에 전체 판매대수로 집계된다.”며 “삼성 옴니아2의 실제 판매 실적은 50만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옴니아2가 초기 테스트를 거친 후 출시했지만 테스트 이후 알려진 프로그램 버그에 대해서는 상당수 많은 이가 반품이나 교환 환불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해결 하고 있으며 최근 나온 WM 6.5버전을 업그레이드하면 편리하게 이용 가능 하다.”고 덧붙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출시한 옴니아2 계열 3종의 누적 판매가 60만대를 넘어섰으며 개통량은 50만대를 돌파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힌 바 있다.한편 지난달 27일 삼성전자는 고객지원 사이트에 ‘T옴니아2 업그레이드 안내’라는 문구를 작성, WM 6.5버전을 다운받아서 설치하거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것을 공지하고 있으며 KT 쇼옴니아2는 업그레이드 대상에서 빠져있는 상태다.사진=삼성, 삼성전자 AS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크릿, 신곡 ‘매직’ 음원공개..오프라인은 연기

    시크릿, 신곡 ‘매직’ 음원공개..오프라인은 연기

    걸그룹 시크릿의 첫 번째 미니앨범이 베일을 벗었다. 시크릿은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시크릿 타임’(Secret Time)의 음원을 공개했다. 오프라인 앨범은 오는 6일 발매될 예정이다.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CD에 인쇄 오류로 앨범제작이 연기됐지만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음원을 선공개했다.”고 전했다. ‘시크릿 타임’은 데뷔앨범 이후 6개월여 만에 발표하는 앨범으로 ‘히트곡 제조기’ 신사동호랭이, 강지원, 김기범을 비롯해 이상인, 랍티미스트 등 ‘언더-오버’를 아우르는 초호화 작곡가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새롭게 재편곡된 데뷔곡 ‘I Want You Back’과 ‘3년 6개월’ 등 총 6곡의 수록된 이번 앨범은 강렬한 사운드의 팝 댄스부터 어쿠스틱 R&B까지 시크릿의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 ‘매직’(Magic)은 화려한 비트와 시크릿 멤버들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사진 = TS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녀에서 숙녀로’…시크릿, 신곡 ‘매직’ 뮤비 인기

    ‘소녀에서 숙녀로’…시크릿, 신곡 ‘매직’ 뮤비 인기

    걸그룹 시크릿의 신곡이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시크릿은 1일 ‘시크릿’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매직(Magic)’ 뮤직 비디오를 각종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 공개하고 걸그룹 열풍에 합류했다. 공개 직후 동영상 사이트 ‘곰TV’ 뮤직비디오 차트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은 골드 컬러 의상을 입고 섹시 이미지로 변신을 시도했다. 또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풍기고 있다. 뮤직비디오 연출은 서태지 8집 앨범 ‘모아이’ 등의 감독으로 유명한 쟈니브로스 홍원기가 맡았으며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영상미를 통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CD에 인쇄 오류로 앨범제작이 연기됐지만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음원을 선공개했다.”고 전했다. ‘시크릿 타임’은 데뷔앨범 이후 6개월여 만에 발표하는 앨범으로 ‘히트곡 제조기’ 신사동호랭이, 강지원, 김기범을 비롯해 이상인, 랍티미스트 등 ‘언더-오버’를 아우르는 초호화 작곡가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 = TS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크릿, 인쇄 오류로 새 음반 발매 연기

    시크릿, 인쇄 오류로 새 음반 발매 연기

    걸그룹 시크릿의 새 음반 발매일이 연기됐다. 당초 시크릿은 4월1일 새 미니음반 ‘시크릿 타임’ 을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CD에 인쇄 오류가 발생해 6일로 음반 발매일을 연기했다.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전에 제작된 CD 초도 물량 5천장을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며 “회사로서는 제작비용에 대한 위험도 있었지만, 팬들에게 완성도 높은 음반을 전해주기 위해 다시 제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온라인 음원 서비스는 예정대로 진행될 계획이다. 멜론, 도시락, 벅스, M.net, 몽키3 등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서는 내달 1일에 앨범 전곡과 타이틀곡 ‘매직(Magic)’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지난 29일 티저 영상을 통해 컴백을 알린 시크릿은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한 새 앨범을 발표, 본격적인 방송활동에 나선다. 사진 = TS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0대오빠들이 한동네 여중생을…

    한 동네에 사는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10대 청소년 6명 가운데 3명이 구속됐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24일 성폭행 혐의로 김모(17·고2)군 등 3명을 구속하고 최모(18·고3)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경찰은 달아난 정모(14·중학교 중퇴)군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6일 오전 3시쯤 오류동의 한 모텔에서 같은 동네에 살면서 알고 지내던 A(14·중2)양을 불러내 함께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다가 A양을 집단 성폭행하고 현금 12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중학교 동창이거나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범행 나흘 뒤 A양이 성폭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자 A양을 따로 불러내 신고를 취소하라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팝페라 테너 임형주 “내가 카운터테너?” 황당

    팝페라 테너 임형주 “내가 카운터테너?” 황당

    국내 정상급 팝페라 테너인 임형주는 최근 한 케이블 채널 방송을 보고 경악했다. 지난해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재방송분에서 가수 출신의 한 출연자가 “임형주씨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카운터 테너”라고 소개했기 때문. 이 프로그램에는 여성 못지않은 높은 톤의 가성을 내지르는 18살의 남학생이 출연해 웬만한 소프라노에게도 벅찬 ‘밤의 여왕의 아리아’(오페라 ‘마술피리’ 중)를 가뿐히 불러내며 주위를 놀라게 한 내용이 방송됐다. 이 학생을 두고 한 출연자는 “대표적인 카운터 테너인 임형주씨보다 목소리만 봤을 때 더 높은 음을 내는 것 같다.”라는 내용의 발언을 덧붙였다.  문제는 ‘카운터 테너’와 ‘팝페라 테너’는 엄밀히 다르다는 것. 카운터 테너는 일반적으로 남성 성악의 높은 음역 담당인 테너를 넘어선 음역으로 노래한다. 변성기를 거친 뒤에도 훈련을 통해 여성의 음역에 가까운 가성을 구사하는 가수이다.  그러나 임형주는 목소리 위치로 따진다면 진성과 두성을 이용해 노래하는 ‘하이 테너’나 ‘레지에로 테너’(가볍고 맑은 소리를 내는 테너)이다. 흔히 불리는 ‘팝페라’는 오페라와 팝을 넘나든다는, 음악 장르를 일컫는다.  임형주는 “테너와 카운터 테너는 본질적으로 다른데 이런 말을 자신있게 하는 것이 몹시 황당했다.”면서 “게다가 카운터 테너와 일반 테너의 음역을 비교하는 것은 여성과 남성의 목소리 높낮이를 비교하는 것과 같은 오류를 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쉽게 말하면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와 피겨 스케이팅 선수를 두고 누가 더 나은지를 따지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어 그는 “굳이 뒤늦게 이런 일에 대응하는 것에 의아해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방송에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내용이 바뀌지 않은 채 계속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조만간 방송국측에 수정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BS는 지난해 8월에도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관련 사건을 보도하면서 임형주와 지휘자 정명훈을 고액 행사 개런티를 받는 음악인으로 지칭하면서 실명을 여과없이 방영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난 팝페라 테너”…임형주가 발끈한 ‘카운터 테너’란?

    “난 팝페라 테너”…임형주가 발끈한 ‘카운터 테너’란?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불쾌감을 드러낸 가운데 그가 언급한 ‘카운터 테너’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형주는 지난해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재방송분에서 V.O.S의 김경록이 “임형주씨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카운터 테너”라고 소개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월31일자 방송분으로 높은 톤의 가성을 내지르는 18살의 남학생이 출연해 ‘밤의 여왕의 아리아’(오페라 ‘마술피리’)를 불러 화제가 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임형주는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내가 하는 음악장르는 ‘팝페라’이며 나의 정확한 직업명은 ‘팝페라 테너 또는 팝페라 가수’”라고 강조했다. ‘카운터 테너’와 ‘팝페라 테너’는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카운터 테너는 남성 성악의 높은 음역 담당인 테너를 넘어선 음역으로 노래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변성기를 거친 뒤에도 여성의 음역에 가까운 가성을 구사하는 가수다. 반면, 김경록이 설명한 목소리의 포지션은 ‘레지에로 테너’ 또는 ‘하이 테너’에 해당된다. 임형주는 “쉽게 말해 하이 테너인데 가성으로 노래하는 ‘카운터 테너’와 진성과 두성으로 노래하는 ‘하이 테너’는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전 데뷔 초기에 나를 ‘카운터 테너’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었지만 한번도 내가 내 자신을 ‘카운터 테너’라고 말한 적도 없고 공식적으로 언론에도 보도되지 않았다.”며 “김경록씨가 너무나 자신있게 나를 ‘카운터 테너’라고 지칭한 것에 대해 황당함은 물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불쾌감을 표했다. 임형주는 정확한 사전조사 없이 방송한 SBS ‘스타킹’ 제작진에게도 불만을 표명했다. 그는 “뒤늦게 찾아보니 그날 방송 직후 시청자게시판에 이날 방송분에 대한 오류를 지적하는 시청자의 글이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소속사 측에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SBS는 지난해 8월에도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관련 사건을 보도하면서 임형주와 지휘자 정명훈을 실명과 함께 고액 행사 개런티를 받는 음악인으로 지칭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사진 = 디지엔콤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안중근 의사? 안중근 장군?

    안중근 의사? 안중근 장군?

    군이 안중근 의사의 호칭을 ‘장군’으로 공식화하기로 해 파문이 예상된다. 이는 안 의사 의거 이후 100년 동안 의사(義士)로 불렸던 호칭을 장군(將軍)으로 바꾸자는 사회 일각의 주장과 맞물려 논란을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 육군 관계자는 23일 “안 의사가 군인임을 강조한 바 있고 그분의 정신을 군 정신의 기본으로 삼자는 취지에서 안중근 장군으로 호칭키로 했다”고 말했다. 안 의사가 자신을 의군 참모중장이라고 밝힌 데다 ‘국가를 위해 몸바침이 군인의 본분’이라는 뜻의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이라는 글을 쓴 바가 있기 때문에 군 입장에서는 장군으로 칭하는 게 당연하다는 것이다. 앞서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 등 일부 관련 단체들도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장군 일계급특진 국회의원 서명운동’을 벌인 바 있다. 청년아카데미 정광일 대표는 “‘안중근 법정’에서 안 의사 스스로 밝힌 ‘대한의군 참모중장’ 신분을 복원하고 직위를 ‘대한의군 대장’으로 일계급 특진시키기 위한 국회의원 서명운동을 18일까지 벌인 결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 150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의사 호칭은 민족 내부의 존칭에 해당되고, 장군은 국제적인 용어”라며 “장군 호칭을 사용할 경우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가 국제적으로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중근 의거의 고종 배후설을 제기하고 있는 이태진(서울대 명예교수) 안중근하얼빈학회 공동회장도 “‘의사’라면 의거를 혼자 한 걸로 돼 버리며 이는 일제가 법정에서 안중근을 단독 살인범으로 몰아간 의도에 휩쓸리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신운용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안중근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역사적 용어는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고 합의에 의해서 도출되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국내에서 그에게 ‘의사’ 칭호를 처음 부여한 것은 1910년 3월 초 ‘대한매일신보’(서울신문의 전신)였다. 일제의 탄압 속에서 의사 칭호를 곧바로 부여하지 못하고 5개월이 지나서야 겨우 그를 의사로 부른 역사적 절박함을 이해해야 한다. 의사 칭호를 부여한 것 자체가 일제에 대한 전면적인 도전인 동시에 한국의 독립과 동양평화의 확립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유지를 받들겠다는 선언이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연구원은 또 “안 의사가 최후 진술에서 ‘대한의군 참모중장’이라고 얘기한 까닭은 이토 히로부미 저격이 국제법에 비춰볼 때 합법성이 있어야 하는데, 게릴라는 국제법상 인정 받기 때문에 군인 신분을 내세운 것”이라며 “교육자, 사상가 등 안 의사의 여러 면 중 일부분인 군인 신분을 전체인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오류”라고 지적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안중근 의사? 안중근 장군?

    안중근 의사? 안중근 장군?

    군이 안중근 의사의 호칭을 ‘장군’으로 공식화하기로 해 파문이 예상된다. 이는 안 의사 의거 이후 100년 동안 의사(義士)로 불렸던 호칭을 장군(將軍)으로 바꾸자는 사회 일각의 주장과 맞물려 논란을 부채질할 것으로 보인다. 육군 관계자는 23일 “안 의사가 군임임을 강조한 바 있고 그분의 정신을 군 정신의 기본으로 삼자는 취지에서 안중근 장군으로 호칭키로 했다”고 말했다. 안 의사가 자신을 의군 참모중장이라고 밝힌 데다 ‘국가를 위해 몸바침이 군인의 본분’이라는 뜻의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이라는 글을 쓴 바가 있기 때문에 군 입장에서는 장군으로 칭하는 게 당연하다는 것이다. 앞서 안중근평화재단 청년아카데미 등 일부 관련 단체들도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장군 일계급특진 국회의원 서명운동’을 벌인 바 있다. 청년아카데미 정광일 대표는 “‘안중근 법정’에서 안 의사 스스로 밝힌 ‘대한의군 참모중장’ 신분을 복원하고 직위를 ‘대한의군 대장’으로 일계급 특진시키기 위한 국회의원 서명운동을 18일까지 벌인 결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 150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의사 호칭은 민족 내부의 존칭에 해당되고, 장군은 국제적인 용어”라며 “장군 호칭을 사용할 경우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가 국제적으로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중근 의거의 고종 배후설을 제기하고 있는 이태진(서울대 명예교수) 안중근하얼빈학회 공동회장도 “‘의사’라면 의거를 혼자 한 걸로 돼 버리며 이는 일제가 법정에서 안중근을 단독 살인범으로 몰아간 의도에 휩쓸리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신운용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안중근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역사적 용어는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고 합의에 의해서 도출되는 것”이라고 전제한 뒤 “국내에서 그에게 ‘의사’ 칭호를 처음 부여한 것은 1910년 3월 초 ‘대한매일신보’(서울신문의 전신)였다. 일제의 탄압 속에서 의사 칭호를 곧바로 부여하지 못하고 5개월이 지나서야 겨우 그를 의사로 부른 역사적 절박함을 이해해야 한다. 의사 칭호를 부여한 것 자체가 일제에 대한 전면적인 도전인 동시에 한국의 독립과 동양평화의 확립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유지를 받들겠다는 선언이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연구원은 또 “안 의사가 최후 진술에서 ‘대한의군 참모중장’이라고 얘기한 까닭은 이토 히로부미 저격이 국제법에 비춰볼 때 합법성이 있어야 하는데, 게릴라는 국제법상 인정 받기 때문에 군인 신분을 내세운 것”이라며 “교육자, 사상가 등 안 의사의 여러 면 중 일부분인 군인 신분을 전체인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오류”라고 지적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경북도 ‘소나무 에이즈’ 확산 막는다

    경북도가 ‘소나무의 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법을 자체 개발해 신속히 대처토록 함으로써 피해 확산 방지에 효과를 보고 있다. 22일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형태학적으로 유사한 소나무 재선충과 유사 재선충의 진단 오류를 막기 위해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실시간 유전자 증폭장치(Real-Time PCR)를 이용한 분자 생물학적 진단 방법을 개발, 운영 중에 있다. 현재 특허출원을 준비 중인 이 진단방법은 재선충과 유사 재선충의 유전자 부위를 함께 증폭 및 합성한 뒤 형광물질 등을 이용해 재선충 감염 여부를 100% 가려낼 수 있다는 것. 진단 기간도 종전 1주일 정도에서 1~2일로 대폭 단축됐다. 도 산림연구원은 이 같은 방법으로 최근까지 도내 23개 시·군은 물론 울산,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의뢰한 6만 8000여건에 대해 재선충 감염 여부를 진단했으며, 이 중 2400건이 재선충병으로 진단됐다. 산림연구원은 해당 기관에 이 같은 진단 결과와 함께 훈증·소각·파쇄 등 신속한 방제 조치를 통보함으로써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