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오류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이상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인선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대치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아태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270
  • [와우! 과학] 생선 냄새만 맡아도 머리 좋아진다?

    [와우! 과학] 생선 냄새만 맡아도 머리 좋아진다?

    생선을 먹으면…. 아니, 냄새만 맡아도 머리가 좋아지는 것일까. 생선 냄새를 맡으면 더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인 박사들이 참여한 미국 대학 공동 연구팀이 두 실험을 통해 생선 비린내가 인간의 비판적 사고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데이비드 리 미시간대 박사와 김은정 사우스캐롤라이나대 박사 등이 이끄는 연구팀은 생선 냄새 유무에 따라 사람들의 사고능력이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하기 위한 두 가지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에 앞서 두 밀실을 준비하고 한쪽에만 생선 기름을 뿌려 냄새가 나도록 했다. 이후 각각의 방에 들어간 참가자들이 어떤 답변을 하는지 조사했다. 첫 번째 실험에서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모세가 방주에 태운 동물은 몇 마리인가?’라는 간단한 질문을 했다. 원래 방주에 동물을 태운 사람은 ‘모세’가 아닌 ‘노아’로, 이를 알고 있어도 “두 마리”라고만 답하는 사람이 많아 이런 심리학적인 현상을 ‘모세의 환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 결과, 생선 냄새를 맡고 있던 31명 가운데 13명이 이런 오류를 잡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무런 냄새를 맡지 않은 30명 중 5명만이 이런 오류를 인식했다. 이어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웨이슨의 카드 선택 문제’라는 심리학에서 유명한 실험을 진행했다. 이는 4장의 카드에 관한 규칙을 증명하기 위해 어떤 정보를 수집해야 하는지 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각 카드의 한쪽 면에는 숫자가 적혀 있고 다른쪽에는 색이 칠해져 있는 데 이를 탁자 위에 각각 3과 8, 빨간색, 갈색이 보이도록 놔뒀다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만약 한쪽 면에 짝수가 적혀 있다면 다른쪽은 빨간색이다’라는 주장이 진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어떤 카드를 뒤집어봐야 하느냐는 질문을 하는 것이다. 만약 짝수가 적힌 카드의 반대쪽이 빨간색이 아니면 규칙을 위반한 것이다. 따라서 짝수인 8을 뒤집을 필요가 있다. 홀수인 3의 반대편이 빨간색이라고 해서 규칙을 적용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빨간색 카드 반대편에 홀수가 있다고 해도 규칙을 깨는 것이 아니다. 반면 갈색 카드의 반대편에 짝수가 있다면 규칙을 위반한 것이다. 따라서 갈색 카드를 뒤집어야 한다. 즉 정답은 8과 갈색인 것이다. 그런데 이 문제는 뜻밖에 많은 사람이 풀지 못한다고 한다. 대중을 상대로 한 이 문제의 정답률은 10%가 채 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 실험에서 생선 냄새를 맡은 사람들은 제대로 답하는 비율이 높았다. 생선 냄새의 힘이 그만큼 무섭다는 것이다. 참고로 전 세계 20개의 언어에서 생선 냄새를 나타내는 ‘비린내’라는 말이 의심 행위를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문구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앞으로 이런 생선 냄새가 서로 다른 문화에서 비판적인 사고를 위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밝혀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실험사회심리학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 7월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설] 유학생들끼리 공부하려고 유학 오겠나

    그제 교육부가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유학생 확대 방안은 그야말로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앞으로 8년 후인 2023년 외국인 유학생을 지금의 2.5배 수준인 20만명까지 늘리겠다는 것인데 일선 대학들조차 비현실적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여전히 구체적인 액션플랜 없이 ‘장밋빛 청사진’만 나열하는 교육부의 두둑한 배짱은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기까지 하다. 어차피 차차기 정부에서나 검증될 정책이니 지금은 대충 ‘숫자놀음’으로 국민들을 현혹하겠다는 것 아니냐는 의심마저 든다. 무엇보다도 유학생을 늘리겠다면서 내놓은 방안이 황당하다. ‘외국인과 재외동포 유학생에게 특화된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이라고 그럴듯하게 포장했지만 한마디로 유학생들만 따로 모아 수업하는 강좌, 학과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청년기의 유학은 단순히 학문 습득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해당 국가의 다양한 문화 체험, 해당 국가 또래와의 학문적·인간적 교류 등도 유학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요인들이다. 그런데 유학생들만 따로 모아 공부시키겠다니, 그런 대학에 유학 올 학생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우리가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답은 자명하다. 20만명이라는 목표치도 ‘뜬구름’ 잡는 식이다. 2008년 이후의 유학생 증가율을 기반으로 산출했다지만 오히려 유학생은 최근 몇 년 동안 감소하고 있다. 2011년 8만 953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2년 8만 6878명, 2013년 8만 5923명, 지난해 8만 4891명으로 소폭이나마 계속 줄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국인 유학생의 감소 경향이 뚜렷하다. 최근 3년간 1만여명 이상 줄었다. ‘한류’와 경제 성장으로 폭풍처럼 몰아쳤던 중국인들의 한국 유학 열풍이 급격히 식었다는 얘기다. 일선 대학 유학 담당자들은 “교육부가 실상을 제대로 알고나 있느냐”고 반문하기까지 한다. 유학생 확대는 필요하긴 하다. 학생수 감소로 위기에 처한 우리 대학들의 살길이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외국인 유학생 스스로 선택하는 유학이 되도록 해야지, 현혹하는 유학이 돼서는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대학의 학문적 질을 높여야만 한다. 세계 100대 대학에 겨우 1~2개 대학 정도만 이름을 올리는 상황에서 외국의 수재들이 자발적으로 우리 대학을 찾겠는가. 이제는 무분별하게 유학생들을 받아들여 교육은 뒷전인 채 나몰라라 방치해 결과적으로 한국을 혐오하게 만드는 오류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유학생 정책의 재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 [문화마당] 빨간 사과, 파란 사과/코디최 문화이론가·미술가

    [문화마당] 빨간 사과, 파란 사과/코디최 문화이론가·미술가

    해외 유학이 중시되는 우리의 풍토에서 유학파들에 의해 벌어질 수 있는 오해들이 있다. 이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필자는 대학 강의 중에 종종 ‘사과나무와 사과의 관계성’을 설명하곤 한다. 하나의 사과나무에는 서로 다른 색깔의 사과가 열릴 수 있다. 태양이 많이 비치는 쪽의 사과는 활발한 광합성 작용에 의해 그렇지 못한 쪽의 사과보다 유난히 빨간색을 띠게 된다. 하지만 이때 빨간 사과만을 본 사람은 사과는 빨간색이라는 관념만을 갖기 쉽다. 우리가 유학을 가게 되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요새는 조기 유학의 열풍으로 유학을 보내는 연령이 무척 낮아졌지만 대부분의 유학생들은 한국의 대학에서 학부나 석사 과정을 마치고 다른 문화권의 대학원이나 박사 과정으로 유학을 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미국 등지의 대학원 이상 교육기관에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오랜 시간 학습돼 온 그들의 역사와 개론적 내용은 가르치지 않는다. 대학과 대학원의 전문 분야 과정만 가르치고 연구할 뿐이다. 즉 빨간 사과에 대한 연구가 자신의 전문 분야인 교수를 만나게 되면 유학 기간 내내 빨간 사과만을 연구하다 돌아오기 쉽다. 따라서 귀국 후 교편을 잡은 유학파 선생의 경우 사과는 ‘빨갛다’고만 소개하거나 가르치게 되는 오류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같은 사과나무의 다른 가지에는 파란 사과도 있지 않은가.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극단적 예를 들자면 ‘섹스 앤드 더 시티’ 같은 드라마를 보고 미국의 연애상은 모두 그와 같다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하다. 혹은 잡지를 통해 바라본 서양 여인의 모습을 그리며 서양 여인은 모두 섹시하고 팔등신이라는 단편적이며 어리석은 생각이 앞서는 것과 비슷하다. 3~4년의 유학 생활 속에서 그들이 본 서양 문화와 학습의 실체는 이러한 경우와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그들 문화와 역사에 대한 거시적 개론의 이해가 없을 경우에 더욱 심각해진다. 또한 유학생들에게는 언어의 한계가 존재한다. 토플 점수는 언어 외에 문화와 역사라는 벽을 뛰어넘지 못한다. 사회의 헤게모니적 의식이 집단행동 양식으로 나타나는 것이 문화라는 사실을 간주해 보면, 우리는 역사라는 거대한 시간의 강 속에서 그 원인과 이유를 찾아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큰 틀로 그들을 들여다보면서 지형도를 그려 내고 우리의 입장에서 그들의 문화를 분별함으로써 타당한 선택을 하고, 이러한 선택 속에서 자신감을 얻고 세부적인 연구를 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순차를 밟다 보면 당장은 늦게 달리는 자전거와 같아도 일정 궤도에 오르면 마침내는 가속이 붙어 진정한 경주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일찍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리게 됐던 데에는 비즈니스의 단편적 사례 연구를 통해 효과적 해답을 얻어 내는 독특한 학습 과정이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그들의 단편적 사례 연구가 효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들에게 역사와 사회 전반에 관한 기본적 이해가 이미 뒷받침돼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즉 빨간 사과의 사례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사과나무가 생장하는 일련의 과정,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줄기가 생겨나고 가지를 뻗은 후 태양이 비추고 비가 오면서 빨간 사과와 파란 사과가 열매 맺는 과정의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단독] 씨티銀 또 전산사고

    한국씨티은행에서 또 전산 사고가 터져 고객 900여명의 카드 대금이 연체되는 일이 벌어졌다. 현대캐피탈 고객 8200명이 회사 측 실수로 은행연합회에 ‘연체자’로 등록된 데 이어 또다시 어이없는 사고가 터진 것이다. 한국씨티은행에서는 전산 사고가 유난히 잦아 고객들은 또 한번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씨티카드 고객 904명의 카드 대금이 연체됐다. 이들이 지정한 카드대금 자동이체일은 5일. 그런데 이달 5일이 일요일이어서 그 다음날인 6일에 카드 대금이 빠져나갔어야 했다. 하지만 전산 오류로 고객들의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지 않았다. 자신들의 전산 오류 탓인지도 모르고 은행은 이들 고객을 버젓이 ‘연체자’로 분류했다. 심지어 7일 오전에는 고객들에게 ‘카드 대금을 연체했다’는 경고 문자까지 보냈다. 한 피해 고객은 “어제(7일) 휴대전화에 연체됐다는 문자 메시지가 들어와 깜짝 놀라 인터넷으로 은행 계좌를 확인해 보니 잔고는 그대로이고 화면 상단에 빨간색 글자로 ‘연체중’이라고 떠 있어 황당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국씨티는 카드대금 납부가 하루만 연체돼도 신용상 불이익을 준다. 한국씨티 측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했다”며 “피해 고객의 연체 정보를 모두 삭제하고 신용상 불이익이나 연체 이자 부과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조치했다”고 해명했다. 이런 해명에도 고객들의 불만은 쉽게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2008년 5월에도 전산 오류로 씨티카드 고객 612명이 연체자로 분류돼 카드 사용이 중단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1만건)와 2013년(3만건)에는 고객 정보가 불법 유출돼 금융 당국의 제재를 받기도 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대금 결제(출금)는 고객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이라 전산 관리에서도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며 “전산 오류로 카드 대금이 제때 출금되지 않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현대캐피탈 전산 오류… 8200명 금융거래 중단

    현대캐피탈 전산 작업 오류로 고객 8200명이 은행연합회에 ‘연체자’로 등록됐다. 이 고객들은 금융거래가 중단되는 피해를 입었다. 현대캐피탈은 7일 “이날 오전 은행연합회에 고객 연체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담당 직원의 실수로 고객 8200명이 연체 고객으로 잘못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피해를 본 고객 8200명은 법원으로부터 파산 면책 결정을 받아 이미 신용을 회복한 고객들이다. 과거 연체 정보가 신규 연체 정보로 은행연합회에 등록되며 이날 하루 종일 카드 사용은 물론 전 금융거래 이용에 제약을 받았다. 현대캐피탈은 콜센터를 통해 피해 고객에게 사고 사실을 알리고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은행연합회, 신용정보회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오늘 중으로 잘못 올라간 정보를 수정하고 피해 복구 작업을 완료할 것”이라며 “8일부터 정상적으로 금융 거래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후 피해 고객들에게는 별도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이슈&논쟁] 인터넷은행 ‘은행·산업 자본 분리’ 규제 완화

    [이슈&논쟁] 인터넷은행 ‘은행·산업 자본 분리’ 규제 완화

    정부가 인터넷전문은행을 야심차게 추진하면서 ‘은산분리’(은행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 쟁점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인터넷은행의 성패는 은산분리 규제 완화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2002년과 2008년에도 인터넷은행 도입 시도가 있었지만 당시 은산분리 장벽을 넘지 못해 결국 실패로 끝났다.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까. 정부는 법을 고쳐 산업자본도 은행 지분을 50%(현행 4%)까지 소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태도이지만 찬반 양론이 첨예하다. 인터넷은행에 한해 은산분리 규정을 완화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날 뿐 아니라 산업자본의 사금고화를 부추길 수 있다는 주장과 낡은 규제만 고집하다가는 글로벌 경쟁에서 도태된다며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선다. 구체적인 찬반 입장을 들어 봤다. [贊]“사금고화는 내부통제 강화로 해결을” 이군희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우리나라가 은산분리 정책을 유지하면서 시중은행 대부분이 외국인 자본에 넘어갔다. KB금융, 신한금융만 해도 외국인 주주가 가장 큰 목소리를 낸다. 은행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국내 산업자본은 묶어 놓고 론스타와 같은 외국 자본이 활개치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것은 심각한 구조적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은산분리 원칙을 강하게 유지하는 나라로는 미국이 유일하다.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해서도 일반 은행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미국과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벤치마킹하면서 따라갈 이유가 없다. 수많은 규제를 풀면서 금융업을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환경에서는 은산분리가 어울리지 않는다. 특히 금융과 정보기술(IT)의 융합을 시도하는 핀테크 시대에 은행과 산업 간 자본의 교류를 막는 은산분리는 금융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목될 뿐이다. 따라서 은산분리 규제를 철폐하지 않고는 은행이 살아남을 수 없다. 은산분리를 유지하자는 쪽에서는 재벌의 사금고화와 부실의 연쇄 위험을 우려한다. 실제 사금고화 우려는 모기업에 대한 과다한 자금 지원과 불법적인 자금세탁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산업자본의 지배를 받는 은행이 모기업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모기업이 어려워질 경우 연쇄위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러한 부실화가 확산되면 금융시스템 전체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주장도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과연 산업자본과 은행자본이 섞였기 때문에 나타난 것인지는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산업자본과 은행자본을 분리시켰다면 이러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겠지만, 그렇다고 산업과 은행 자본의 경계를 허문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고 보는 건 심각한 논리적 오류다. 은산분리 규제가 없는 영국을 포함한 유럽연합(EU) 국가들에서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 사실 재벌의 사금고화나 모기업 부실화에 따른 은행의 위험 등은 금융회사 경영진을 견제하는 내부 통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발생한 부분이 크다. 은행의 준법지원실, 리스크 관리부서 등이 사전에 위험을 인지하지 못해 문제를 키워 놓고는 애꿎은 은산분리 규정 완화에 책임을 돌린 것이다. 금융감독당국 또한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관리하고 지배구조가 올바르게 설정돼 있는지를 감독해야 되는데, 이 부분에서 충분한 감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내부 통제와 감독기능 강화 방안부터 마련하는 게 순서다. 이제 인터넷은행은 대세가 됐다.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기술이 발전했다고 인터넷은행 도입을 주저하는 것은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근시안적 발상이다. 이제는 금융업을 단순한 인프라로 취급하지 말고 우리나라 먹거리를 책임지는 미래산업으로 바라보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필요 없는 규제는 과감히 없애면서 진입 장벽을 낮추고 활발한 경쟁을 통해 금융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야 한다. 그러려면 금융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은산분리 규제부터 풀어야 할 것이다. [反] “오프라인 은행보다 소유 구조 위험” 김동원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산업자본의 은행 소유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재벌이 은행을 문어발식 계열사 소유와 지배에 이용하거나 기업 경영 위험을 국민에게 전가시킬 수 있는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최근 금융위원회는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해서는 산업자본의 소유 제한을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일반 은행에 대해서는 산업자본의 지분 소유 상한(4%)을 그대로 두면서 인터넷전문은행에는 50%까지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사실상 ‘은산분리 원칙’의 포기 선언이다. 이러한 은행 소유 규제의 기형적인 이중구조가 과연 타당한 것인가. 우선 인터넷은행이 일반 은행과 다른 완화된 규제를 적용받아야 할 정도로 특수성이 있는지부터 따져 봐야 한다. 금융위는 인터넷은행에 일반 은행과 동일한 업무 범위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은행이 기존 은행에서 하는 업무를 모두 할 수 있도록 열어 준 것이다. 결국 두 은행의 차이는 영업 방식의 차이밖에 없다. 그런데 일반 은행도 비대면거래 영업 비중이 거의 90%를 차지한다. 온라인 영업에 특화된 인터넷은행이라고 해서 특수성을 인정해 줄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다. 둘째, 은행에 대한 산업자본 소유를 제한한 것은 기업의 ‘사금고화’를 우려해서다. 대주주가 대출에 관여해 자신의 계열사에 우회적으로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대출이 부실화되면 공적자금으로 메꾸는 악순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인터넷은행이라고 사금고화 위험이 없을 수 없다. 인터넷은행이 일반 은행보다 더 치밀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인터넷은행의 대주주 후보들은 일반 은행의 산업자본 대주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따라서 소유구조 측면에서는 인터넷은행의 위험이 일반 은행보다 더 높을 수밖에 없다. 셋째, 인터넷은행은 온라인 영업 특성상 일반 은행에 비해 고객의 계좌 이동이 빈번하고, 은행의 유동성 상태가 불안정하며, 고객 정보 유출 위험이 높다. 금융 시스템 안전 측면에서도 시스템 리스크가 제대로 파악됐다고 보기 어렵다. 더욱이 감독당국이 인터넷은행을 제대로 감독할 수 있는지조차 확실하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소유규제를 완화했다면 업무 범위를 제한하거나 자기자본과 유동성 등에 대해 일반 은행보다 강화된 규제를 적용했어야 하는데 이 부분도 풀어줬다. 최저 자본금을 일반 은행 인가 요건의 절반 수준인 500억원으로 낮춘 게 대표적이다. 은산분리 원칙을 벗어나 산업자본의 지분 상한을 50%로?확대하는 것도 모자라 자기자본과 유동성 등 은행의 건전성과 금융시스템의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규제마저도 정보기술(IT) 기업 등 이종 업종의 진입 촉진의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정책은 크게 잘못됐다. 감독당국이 저축은행 사태의 쓰라린 경험을 너무 쉽게 잊은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아무리 인터넷은행 도입의 기대 효과가 크다고 하더라도 금융 시스템의 안전 확보보다 더 중요할 수는 없다.
  • 나도 질러볼까, 전질

    나도 질러볼까, 전질

    출판계가 7~8월 여름 휴가철 독서 시장 대목을 맞아 방대한 분량의 전질을 잇달아 출간하고 있어 불황 타개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여름 한철 반짝 특수를 노리고 새로운 작품 발굴보다는 작품성과 대중성이 검증된 작가의 작품들만 낸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최근 출간된 전질들은 청소년과 직장인이 즐겨 읽는 문학 작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강희대제’(전 12권·더봄), ‘인간시장’(전 10권·해냄), ‘동주 열국지’(전 5권·글항아리), 청소년판 ‘아리랑’(전 12권·해냄) 등이다. ‘강희대제’는 중국 작가 얼웨허(二月河)의 대하소설로, 15년 만에 다시 번역·출간됐다. ‘제왕삼부곡’(강희·옹정·건륭황제) 중 가장 먼저 선보인 작품으로, 중국 청나라 4대 황제 강희제의 일생과 업적을 담았다. 김덕문 더봄 대표는 “15년 전 첫 출간 때 번역이 어설퍼 늘 후회로 남았다. 2년간 중국 관련 서적 200~300권을 읽고 재번역을 추진했다”며 “200년 전 100만 만주족으로 1억 5000 한족을 지배한 강희·옹정·건륭의 리더십과 통치 철학을 알아야 오늘의 중국을 깊이 있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옹정황제’(전10권), 건륭황제(전18권)도 순차적으로 나온다. 소설가 김홍신(68)의 대표작 ‘인간시장’도 30년 만에 개정판이 나왔다. 작가는 1981년 초 이 작품을 ‘스물두 살의 자서전’이라는 제목으로 ‘주간한국’에 연재하기 시작해 그해 9월 처음 단행본으로 묶었다. 이후 5년 동안 모두 10권, 91개 장으로 구성된 대작을 완성했다. 출간 2년 만에 판매 100만부를 돌파해 한국 출판사상 최초의 밀리언셀러가 됐다. 중국 명나라 말기 소설가 풍몽룡(1574~1646)의 ‘동주 열국기’도 51년 만에 새로운 완역판으로 나왔다. ‘동주 열국기’는 중국 춘추전국시대 550년의 역사를 다룬 작품으로 중국 고전 백미로 꼽힌다. 풍몽룡판의 국내 첫 완역본은 1964년 김구용판이지만 현재 절판된 상태다. 청소년판 ‘아리랑’은 1995년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 완간 20년 만에 나왔다. 원작의 이야기 구조를 충실히 각색하면서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장면과 인물 묘사, 대화, 사건 전개 등을 다듬었다. 전태일문학상과 라가치상을 수상한 청소년 소설 작가 조호상이 3년에 걸쳐 개작하고 백남원 화백이 그림을 그렸다. 만화 전질도 가세했다. 만화가 오세영·박명운의 ‘만화 토지’(전 17권·마로니에북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전 20권·휴머니스트), 만화가 이두호의 ‘만화 객주’(전 10권·바다출판사) 등이 대표적이다. ‘만화 토지’는 2012년 오류를 바로잡아 펴낸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 결정본 전집을 토대로 오세영 화백이 1∼7권, 박명운 화백이 8∼17권을 맡았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개정판이다. 2013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250만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다. 독자들이 지적한 오류와 새롭게 확인된 사실을 반영해 본문의 글과 그림에서 220건 이상을 수정했다. ‘만화 객주’도 13년 만에 재출간됐다. 소설가 김주영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1988~1993년 5년 동안 ‘매주만화’에 연재된 이 만화가 단행본으로 출간되는 것은 1992년, 2002년에 이어 세 번째다. 복수의 출판사 관계자들은 “여름철은 독서 시장의 대목”이라고 입을 모았다. “직장인들과 학생들의 휴가와 방학이 몰린 여름 휴가철 전후로 책이 가장 많이 팔린다. 청소년은 교양·철학류나 문학서적류, 직장인들은 문학서적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여름휴가철에 나오는 전집들은 기존 출간된 작품들을 재출간하는 게 많다. 출판 시장이 불황이라 새롭게 뭔가를 발굴해 출판 시장을 개척하기보다는 마니아층이 두터운 작품들로 최소한의 이익을 확보하려 한다.”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는 “신간을 내는 위험 요소를 줄이면서 기존에 상품성이 입증되고 콘텐츠가 탄탄한 작품으로 시장의 활로를 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은 “독자들이 신뢰할 만한 콘텐츠가 새롭게 정비돼 나왔다”고 했다. “‘인간시장’이 다룬 80년대 초반이나 지금이나 나아진 게 없다.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엘리트 부패가 더 심각해졌다. 중국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지 오래다. 중국은 다른 무엇보다 그 나라 역사를 아는 게 가장 중요하다. 무한경쟁 시대인 춘추전국시대에 살아남는 전략을 담은 역사소설이나 중국에서도 1억부가 팔린 강희·옹정·건륭황제는 현 시류를 반영할뿐더러 시의성도 떨어지지 않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롤 접속 정상화 “9시 55분 접속 정상화” 재접속 오류 해결됐나

    롤 접속 정상화 “9시 55분 접속 정상화” 재접속 오류 해결됐나

    롤 접속 롤 접속 정상화 “9시 55분 접속 정상화” 재접속 오류 해결됐나 리그오브레전드(LOL·롤) 접속이 정상화됐다. 5일 오후 8시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서버는 접속 장애 현상을 보였다. 이미 게임을 진행 중이었던 유저 중 일부는 재접속 오류가 발생했고, 완전히 게임을 종료한 뒤에는 접속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빠른 원인 파악 및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9시 4분부터 35분까지 ‘보상 모드’를 활성화했다. 이후 9시 55분 게임 접속이 정상화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 접속, 도대체 언제 가능해지나 “보상모드 적용 가능성”

    롤 접속, 도대체 언제 가능해지나 “보상모드 적용 가능성”

    롤 접속 롤 접속, 도대체 언제 가능해지나 “보상모드 적용 가능성” 리그오브레전드(LOL·롤) 접속이 불가능해 이용자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5일 오후 8시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서버가 장애 현상을 보였다.현재 롤 한국 서버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미 게임을 진행 중이었던 유저 중 일부는 재접속 오류가 발생했고, 완전히 게임을 종료한 뒤에는 접속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빠른 원인 파악 및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보상 모드’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 접속 정상화 “보상모드 적용 후 9시 55분 접속 정상화”

    롤 접속 정상화 “보상모드 적용 후 9시 55분 접속 정상화”

    롤 접속 롤 접속 정상화 “보상모드 적용 후 9시 55분 접속 정상화” 리그오브레전드(LOL·롤) 접속이 정상화됐다. 5일 오후 8시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서버는 접속 장애 현상을 보였다. 이미 게임을 진행 중이었던 유저 중 일부는 재접속 오류가 발생했고, 완전히 게임을 종료한 뒤에는 접속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빠른 원인 파악 및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9시 4분부터 35분까지 ‘보상 모드’를 활성화했다. 이후 9시 55분 게임 접속이 정상화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 접속 불가능 “빠른 원인 파악 및 정상화 위해 최선” 대체 왜?

    롤 접속 불가능 “빠른 원인 파악 및 정상화 위해 최선” 대체 왜?

    롤 접속 롤 접속 불가능 “빠른 원인 파악 및 정상화 위해 최선” 대체 왜? 리그오브레전드(LOL·롤) 접속이 불가능해 이용자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5일 오후 8시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서버가 장애 현상을 보였다.현재 롤 한국 서버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미 게임을 진행 중이었던 유저 중 일부는 재접속 오류가 발생했고, 완전히 게임을 종료한 뒤에는 접속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빠른 원인 파악 및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9시 4분부터 35분까지 ‘보상 모드’를 활성화했다가 다시 비활성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돌아온 ‘액션 할배’ 감성까지 회춘

    돌아온 ‘액션 할배’ 감성까지 회춘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03년에 개봉한 ‘터미네이터3-라이즈 오브 더 머신’은 철학적 진화가 멈추고, 서사의 깊이를 확장시키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더이상 이 영화 시리즈에 큰 관심을 보내지 않을 것임을 각인시켰다. 6년이 흐른 뒤 나온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은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그나마 시리즈의 상징인 아널드 슈워제네거마저 없다면 원조의 흉내만 낸, 그저 그런 아류 범작에 그침을 확인시켜주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또다시 6년이 흘렀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만 같던 ‘터미네이터’가 자신의 명대사 ‘아일비백(I’ll be back)’처럼 돌아왔다. ‘터미네이터-제니시스’는 형식적으로는 ‘터미네이터’의 5편이면서 서사와 철학의 승계라는 측면에서는 ‘터미네이터 3편’으로 통할 법하다. ‘3편 혹은 5편’에서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무려 칠순에 가까운 나이이건만 예전과 같이 뻣뻣하면서도 우직한 로봇 ‘T-800’으로 돌아왔고, 세기말의 암울했던 묵시록적 세계관은 새로운 세기의 희망적 대안으로 승계됐다. 여기에 따뜻한 가족적 감성까지 버무려냈다. 1984년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터미네이터’는 세기말의 막연한 불안을 밑자락에 깔고 있었다. 냉전적 대결 구도 속 핵전쟁에 대한 공포, 점점 의존도를 높여가는 기계에 대한 인간의 삶, 기후 변화로 비롯되는 자연의 재앙 등은 자연스럽게 묵시록적 세계관과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터미네이터’에 사람들은 열광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1991년 역시 캐머런 감독이 연출한 ‘터미네이터2-심판의 날’은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며 SF영화의 살아 있는 고전으로 자리잡게 됐다. 12년 동안 범작으로 전락했다는 오명을 쓰고 있던 시리즈는 ‘3편 혹은 5편’에서 친숙한 등장인물을 또 다른 캐릭터로 변모시켰고, 극적으로 기사회생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T-800은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와 더욱 친밀한 관계가 된다. T-800은 1984년이 아닌, 사라 코너가 부모가 살해된 9살 때로 더 거슬러 올라가 찾아와 일찌감치 인류와 로봇 군단의 전쟁에 대비한다. 이 덕분에 사라 코너는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가 미래에서 찾아왔을 때 1편의 유약한 식당 종업원이 아니라 이미 강인한 여전사로 정립된 상태다. T-800은 ‘팝스’라는 이름까지 부여받으며 사라 코너의 ‘전투적 멘토’일 뿐 아니라 삶과 인생 자체의 보호자로 관계 지어진다. 젊은 카일 리스와 백발의 주름살 T-800이 끊임없이 투닥거리며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은 전형적인 예비 사위와 예비 장인이 벌이는 갈등의 모양새다. 이와 함께 시간이 흐른 뒤 2029년의 존 코너(제이슨 클라크) 역시 인류를 구원하려는 일념만을 가진 총사령관이 아니게 된다. 2029년에서 1984년으로, 다시 2017년으로 시간을 넘나드는 과정은 1편과 2편의 서사와 사건을 아우르며 펼쳐진다. 여러 서사적 가능성을 담아내고, 더욱 풍성하게 살을 붙여간다. 영화 속 33년은 눈 깜짝할 순간에 흘러간다. 피부 세포만 노화해 백발로 변하고 주름이 늘어난 T-800의 모습을 보여주며 “늙지 않았고, 아직 쓸모 있다”는 말을 여전히 되뇐다. 하지만 기계는 세월의 무게만큼 낡아졌고, 대신 초기에 역할과 목적으로 입력되지 않았음에도 애틋함과 그리움 등 감성을 배어냈다. ‘심판의 날’이 1997년이 아닌, 2017년이었고 이를 위해 T-800, T-1000을 뛰어넘는 완전체에 가까운 또 다른 로봇 T-3000이 과거로 오게 된다. 다만 타임슬립을 소재 또는 주제로 다루는 영화가 빠질 수밖에 없는 논리적 완결성과의 싸움만큼은 피할 수 없다. 모든 파멸을 막아낸 뒤에도 스스로 무한 반복의 타임 패러독스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은 논리적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자 후속 시리즈의 가능성을 열어 놓는 장치가 될 수 있다. 이병헌이 T-1000으로 나와 비록 대사는 한마디뿐이지만 30여분 동안 제법 비중 있는 악당 로봇 역할을 해낸다. 2일 개봉. 15세 관람가.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화장해달라” 유언했지만 뇌 훔쳐 연구 ‘경악’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화장해달라” 유언했지만 뇌 훔쳐 연구 ‘경악’

    28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아인슈타인의 뇌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방송했다. 현대 과학계 중요한 획을 그은 천재 과학자인 아인슈타인은 대동맥로 파열 76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아인슈타인은 죽기 전 자신의 몸을 화장해 아무도 모르는 곳에 뿌려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러나 23년 후인 1978년 아인슈타인의 뇌를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알고 보니 아인슈타인이 화장되기 전 토마스 하비 박사는 아인슈타인의 뇌를 훔쳐 달아났고 그의 뇌를 연구용으로 사용한 것. 토마스 박사는 아인슈타인의 뇌를 촬영했고 240조각으로 잘라냈다. 토마스 하비 박사는 20여 년간 아인슈타인 뇌를 연구하는데 몰두했지만 아인슈타인의 뇌가 1,230g으로 일반인의 뇌보다 가볍다는 것 외에는 구조 및 기능에 있어서도 특별한 점을 찾아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토마스 하비 박사는 잘 아는 또 다른 학자들에게 공동 연구를 제의하며 아인슈타인의 뇌 조각을 보냈고 이 과정에서 1978년 모든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아인슈타인의 뇌는 결국 10여 명의 뇌 전문가들에게 보내졌으며, 사방으로 흩어져 연구되기 시작했다. 학자들은 아인슈타인 뇌에 대한 여러 논문을 발표했지만 연구 과정상 오류로 증명되지는 못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화장해달라” 유언남겼지만 뇌 어디로?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화장해달라” 유언남겼지만 뇌 어디로?

    28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아인슈타인의 뇌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방송했다. 현대 과학계 중요한 획을 그은 천재 과학자인 아인슈타인은 대동맥로 파열 76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아인슈타인은 죽기 전 자신의 몸을 화장해 아무도 모르는 곳에 뿌려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러나 23년 후인 1978년 아인슈타인의 뇌를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알고 보니 아인슈타인이 화장되기 전 토마스 하비 박사는 아인슈타인의 뇌를 훔쳐 달아났고 그의 뇌를 연구용으로 사용한 것. 토마스 박사는 아인슈타인의 뇌를 촬영했고 240조각으로 잘라냈다. 토마스 하비 박사는 20여 년간 아인슈타인 뇌를 연구하는데 몰두했지만 아인슈타인의 뇌가 1,230g으로 일반인의 뇌보다 가볍다는 것 외에는 구조 및 기능에 있어서도 특별한 점을 찾아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토마스 하비 박사는 잘 아는 또 다른 학자들에게 공동 연구를 제의하며 아인슈타인의 뇌 조각을 보냈고 이 과정에서 1978년 모든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아인슈타인의 뇌는 결국 10여 명의 뇌 전문가들에게 보내졌으며, 사방으로 흩어져 연구되기 시작했다. 학자들은 아인슈타인 뇌에 대한 여러 논문을 발표했지만 연구 과정상 오류로 증명되지는 못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ISS 영상에 UFO 3대…NASA 영상선 편집”

    “ISS 영상에 UFO 3대…NASA 영상선 편집”

    지구를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실시간 영상에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찍혀 화제다. 영상은 지구 대기권 밖으로 날아가는 세 UFO를 보여준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한 UFO 연구자가 ISS의 실시간 영상에서 UFO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시간 영상 속 UFO는 수 초간 나타났다”면서도 “이후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일부 편집됐다”고 말했다. NASA는 편집 영상에 대해 “일부 신호가 손실됐다”고 보고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은 지금까지 조회 수가 37만 회를 넘어설 정도로 이목을 끌었다. 일부 음모 이론가는 이 영상을 두고 외계 생명체를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라고 확신하고 있다. ISS의 카메라에 UFO로 추정되는 물체가 포착된 사례는 지금까지 수차례 있었다. 올 초 UFO 연구가 로비 룬드가 발견한 UFO는 선명한 비행물체의 모습을 하고 있었고 지난해 10월 NASA가 직접 공개한 영상에는 ISS의 우주 비행사들이 우주 유영을 하는 과정에서 UFO와 같은 물체가 찍혀 이목을 끈 바 있다. 하지만 이런 UFO에 관한 실질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 밝혀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NASA는 이번 ISS에 찍힌 UFO에 대해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의 앤드루 바로그 물리학과 교수는 “대부분 UFO 목격담이 우주 쓰레기와 같은 인공물이며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한 적 있다. 또 다른 전문가들도 이런 UFO는 단지 렌즈 플레어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ISS에 닿는 빛이 굴절돼 카메라에 찍힐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 대부분 과학자는 아마추어들이 UFO나 외계 생명체라고 주장하는 것들은 ‘파레이돌리아’(변상증)라는 현상 때문이라고 말한다. 파레이돌리아란 모호하고 연관성이 없는 자극에서 일정한 패턴을 추출해 연관된 의미를 추출해내려는 심리현상이나 여기서 비롯된 인식의 오류를 뜻한다. 사진=익스프레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캐시비’ 1700명에 교통카드 요금 엉터리 청구

    ‘캐시비’ 1700명에 교통카드 요금 엉터리 청구

    교통카드사업자인 이비카드(브랜드명 ‘캐시비’)가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이용고객 1700명에게 이용 금액을 엉터리로 청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비카드는 연초에 사고 사실을 알고도 6개월 동안 ‘쉬쉬’하다 최근에야 고객 보상 작업에 착수했다. 교통카드사업자는 금융 당국의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부실 운용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비카드는 롯데카드(지분 95%)의 자회사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이비카드의 ‘모바일 후불 캐시비’ 이용고객 966명에게 약 600만원이 과다 청구됐다. 같은 기간 동안 801명의 고객에겐 이용 금액 중 약 500만원이 청구되지 않았다.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는 스마트폰에 돈을 충전할 수 있고 충전 금액은 한 달 뒤 고객의 신용카드에서 빠져나간다. 이비카드의 후불 납부는 롯데카드에서만 가능하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고객은 모두 롯데카드 회원이다. 사고 원인은 ‘청구 프로그램 오류’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비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도입한 프로그램에 오류가 발생했다”며 “지난 3월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비카드의 ‘늦장’ 대응도 문제다. 이비카드는 연초 프로그램 오류 사실을 알고도 이달 중순에서야 해당 고객들에게 사고 내역을 통보했다. 과다 청구된 금액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절반 정도 변상을 마쳤다. 청구를 누락한 부분은 회사가 자체적으로 손실 처리하기로 했다. 캐시비의 이용 고객에 대한 과다 청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모바일 후불 서비스를 도입하기 전에도 전산 장애로 이중 청구가 발생했다. 경기 안양에 거주하는 백모(31)씨는 최근 카드 청구서를 살펴보다 충전 금액이 이중 청구된 것을 발견했다. 백씨는 모바일 교통카드 잔액이 600원 아래로 떨어지면 5만원 한도로 자동 충전되는 서비스를 이용 중인데 이달 초 자동충전 금액이 이중 청구(10만원)된 것이다. 이에 백씨는 최근 1년간 카드 사용 내역을 살펴보던 중 지난해 7월에는 즉시 충전 금액이 과다 청구된 것을 발견했다. 이비카드 측은 “휴대전화 통신과 캐시비 전산이 데이터를 주고받던 중 통신 장애가 일어난 것”이라며 “아주 간혹 통신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명했다. 교통카드를 이용한 소액결제 시장은 연간 3조원(사용액 기준) 이상 규모로 성장해 있다. 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요금뿐 아니라 백화점·편의점·커피전문점 등의 가맹점에서 소액결제가 가능하다. 사실상 카드사업자 기능을 하고 있지만 교통카드사업자로 등록돼 있어 금융감독원의 감독 대상이 아니다. 이비카드 측은 “지난해 모바일 후불 프로그램 도입을 앞두고 금감원에 보안성 심의를 받아야 하는지 물어봤지만 ‘대상이 아니다. 보안 기준은 자체적으로 마련하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에 청구 오류가 발생한 모바일 캐시비 이용 고객 숫자는 약 7만명(매월 1회 이상 결제 고객 기준)이다. 하지만 다른 금융사처럼 전산이 자동으로 결제 오류를 걸러주는 시스템이 없다. 사람이 일일이 모니터링을 해야 하는데 이비카드의 모바일카드 모니터링 요원은 단 15명뿐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핀테크(금융과 정보기술의 융합)가 속속 도입되면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들이 업종을 초월해 다변화되고 있는데 금융 감독 제도는 한참 뒤처져 있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서울대 지망생의 책장-읽어라, 청춘] 리처드 니스벳은

    미국의 사회문화 심리학자인 리처드 니스벳(74)은 문화와 사고방식에 관한 연구로 세계 심리학계에서 독보적 위치를 인정받고 있다. 미국 예일대 교수를 지냈고 현재 미시간대 심리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의 양대 심리학회인 미국심리학협회와 미국심리학회의 학술상을 모두 수상했고, 2002년 사회심리학자로는 최초로 미국과학원 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생각의 지도’에서 동서양 간 생각의 차이를 다뤘던 니스벳은 최근 펴낸 ‘무엇이 지능을 깨우는가’에서는 지능(IQ)의 차이에 주목했다. 일반적으로 지능은 선천적인 것이라고 여기지만, 니스벳은 중산층과 빈곤층, 동양인과 서양인 등의 지능 차이를 분석해 지능이 유전의 문제가 아니라 환경의 결과라고 설명한다. 그는 지능이 생물학적 기원을 갖는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기존 연구들의 오류를 바로잡고 심리학, 유전학, 뇌과학의 최신 데이터를 분석해 문화가 우리의 지능과 잠재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임을 밝혀낸다. 지성은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더불어 그는 왜 학교가 우리를 더 똑똑하게 만들어 주는지, 사회적 계층 차이가 지능과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문화적 요인이 지능에 특별한 이점을 가져다주는지에 대한 풍부한 증거들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이미 결정돼 있는 유전자 코드가 아닌 문화, 학교, 사회적 환경과 같은 요인들이 미래의 지적 진보를 위한 열쇠라는 점을 역설한다. 지능에 관한 상식과 편견을 뒤집은 니스벳의 주장은 교육에 대한 사회의 역할과 책임, 우리의 교육 시스템, 나아가 사회 개혁을 위한 성찰의 기회도 제공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화장해달라” 유언 불구 뇌 남아있는 이유는..’소름’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화장해달라” 유언 불구 뇌 남아있는 이유는..’소름’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 화장해달라” 유언남겼지만 조각난 채 전시..왜?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서프라이즈’에서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뤄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아인슈타인의 뇌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방송했다. 현대 과학계 중요한 획을 그은 천재 과학자인 아인슈타인은 대동맥로 파열 76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아인슈타인은 죽기 전 자신의 몸을 화장해 아무도 모르는 곳에 뿌려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러나 23년 후인 1978년 아인슈타인의 뇌를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을 공개한 사람은 뉴저지 먼슬리의 기자였다. 알고 보니 아인슈타인이 화장되기 전 토마스 하비 박사는 아인슈타인의 뇌를 훔쳐 달아났고 그의 뇌를 연구용으로 사용했다. 토마스 박사는 아인슈타인의 뇌를 촬영했고 240조각으로 잘라냈다. 그 중 일부는 현미경 관찰을 위해 슬라이드로 만들기까지 했다. 토마스 하비 박사는 20여 년간 아인슈타인 뇌를 연구하는데 몰두했지만 아인슈타인의 뇌가 1,230g으로 일반인의 뇌보다 가볍다는 것 외에는 구조 및 기능에 있어서도 특별한 점을 찾아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토마스 하비 박사는 잘 아는 또 다른 학자들에게 공동 연구를 제의하며 아인슈타인의 뇌 조각을 보냈고 이 과정에서 1978년 모든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아인슈타인의 뇌는 결국 10여 명의 뇌 전문가들에게 보내졌으며, 사방으로 흩어져 연구되기 시작했다. 학자들은 아인슈타인 뇌에 대한 여러 논문을 발표했지만 연구 과정상 오류로 증명되지는 못했다. 사람들은 아인슈타인 뇌 도둑과 연구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지만 토마스 하비 박사는 아인슈타인의 뇌 연구는 인류를 위해 진행한 것이고, 아들에게 연구 허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유족은 이미 사망한 후라 이를 증명할 방법은 없었다. 현재까지 아인슈타인 뇌가 일반인 뇌보다 뛰어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아인슈타인의 유언은 지켜지지 않은 채 그가 천재라는 이유로 그의 뇌는 조각난 상태로 전시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소름 돋네”,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 분해.. 안타깝다”,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를 도둑질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서프라이즈’ 캡처(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 절도 사건 ‘충격’… “천재의 뇌가 궁금해 연구”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 절도 사건 ‘충격’… “천재의 뇌가 궁금해 연구”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 절도 사건 ‘충격’… “천재의 뇌가 궁금해 연구”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뇌 절도 사건이 알려져 화제다. 28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천재의 뇌조각’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1955년 미국 뉴저지에서 일어난 뇌 절도 사건이 공개됐다. 대동맥 파열로 76세 나이에 죽음에 이른 아인슈타인. 천재 과학자로 추앙받던 그는 사후 자신의 몸을 기증하겠다고 했지만 죽음을 앞두고 자신을 신격화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몸을 화장해달라고 했다. 이에 가족들은 그를 화장했으나 몇 십년 후 ‘뉴저지먼슬리’ 스티븐 레비는 그의 뇌 사진을 공개했다. 1955년 아인슈타인이 사망한 프린스턴 대학교 병원에서 근무하던 토마스 하비가 천재의 뇌가 궁금한 마음에 몰래 그의 뇌를 꺼내고 아인슈타인의 뇌에는 솜을 채운 것이었다. 토마스 하비는 이후 아인슈타인의 뇌를 촬영하고 240조각 등으로 자르는 등 연구를 진행했다. 그러나 20여 년 동안 연구를 했음에도 별다른 차이점을 못 찾자 다른 과학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그가 뇌를 절도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나 토마스 하비는 “개인적인 욕심이 아니라 인류를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하며 “뇌를 꺼내고 이후 아들에게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들이 사망해 확인이 어려웠고 아인슈타인의 뇌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를 연구하겠다는 과학자들이 몰려 흐지부지됐다. 이후 학계에서는 아인슈타인의 뇌가 뇌 활동에 중요한 세포가 다른 사람보다 많다고 주장, 대뇌피질 뉴런의 밀도가 높다 주장 등이 발표됐으나 이 모든 것은 연구 과정의 오류 등으로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화장해달라” 유언남겼지만 뇌 훔쳐 달아나..’경악’

    서프라이즈 아인슈타인 “화장해달라” 유언남겼지만 뇌 훔쳐 달아나..’경악’

    28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아인슈타인의 뇌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방송했다. 현대 과학계 중요한 획을 그은 천재 과학자인 아인슈타인은 대동맥로 파열 76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아인슈타인은 죽기 전 자신의 몸을 화장해 아무도 모르는 곳에 뿌려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러나 23년 후인 1978년 아인슈타인의 뇌를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알고 보니 아인슈타인이 화장되기 전 토마스 하비 박사는 아인슈타인의 뇌를 훔쳐 달아났고 그의 뇌를 연구용으로 사용한 것. 토마스 박사는 아인슈타인의 뇌를 촬영했고 240조각으로 잘라냈다. 토마스 하비 박사는 20여 년간 아인슈타인 뇌를 연구하는데 몰두했지만 아인슈타인의 뇌가 1,230g으로 일반인의 뇌보다 가볍다는 것 외에는 구조 및 기능에 있어서도 특별한 점을 찾아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토마스 하비 박사는 잘 아는 또 다른 학자들에게 공동 연구를 제의하며 아인슈타인의 뇌 조각을 보냈고 이 과정에서 1978년 모든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아인슈타인의 뇌는 결국 10여 명의 뇌 전문가들에게 보내졌으며, 사방으로 흩어져 연구되기 시작했다. 학자들은 아인슈타인 뇌에 대한 여러 논문을 발표했지만 연구 과정상 오류로 증명되지는 못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