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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장’이라도 괜찮아?…논란의 드라마들 ‘선호도’ 상위권

    ‘막장’이라도 괜찮아?…논란의 드라마들 ‘선호도’ 상위권

    황당한 전개와 대사로 ‘막장 논란’의 중심에 선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가 한국갤럽이 이달 조사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등 논란이 많은 드라마들도 10위권 안에 포진했다. 화제를 몰고 있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는 비(非)지상파 프로그램 중에는 올해 최고 순위인 3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26일 발표한 따르면 지난 18~21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124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에서 1위는 10.3%의 지지를 받은 MBC ‘무한도전’이 뽑혔다.‘무한도전’은 올해 2월을 제외하고 열 달 동안 1위를 지켰다. 이어 ‘오로라공주’가 5.8%의 선호도로 지난달(8위)보다 2.7%포인트 올라 2위로 뛰어올랐다. ‘오로라공주’는 특히 60대 이상,가정주부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응답하라 1994’는 5.7%로 ‘오로라공주’에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응답하라 1994’는 20~30대 여성, 화이트칼라 계층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방송 시작 한 달 만에 올해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의 인기코너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는 나란히 4위, 5위에 올랐다. 두 프로그램은 지난달에 비해서는 각각 한 계단,세 계단씩 떨어졌다. ‘오로라 공주’와 함께 ‘막장 논란’에 휘말린 ‘왕가네 식구들’은 6위로 지난달보다 한 계단 올랐고,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은 일곱 계단 뛰어올라 7위로 진입했다. ‘역사 왜곡’ 논란 속에 방송 중인 ‘기황후’도 8위로 10위권에 진입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다섯 계단 떨어진 9위, SBS ‘못난이 주의보’는 두 계단 오른 10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증시 전망대] ‘크리스마스 수혜주’ 올해도 상승랠리 탈까

    [증시 전망대] ‘크리스마스 수혜주’ 올해도 상승랠리 탈까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주식시장에서 ‘크리스마스 수혜주’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보통 크리스마스 시즌에 연중 최고 실적을 올리는 캐릭터 관련주, 백화점 관련주 등이 대표적 수혜주다. 캐릭터 관련주로는 오로라(오로라월드), 대원미디어, 손오공 등이 꼽힌다. 오로라의 경우 지난해 크리스마스 6주 전인 11월 16일 주가(종가 기준)는 4995원이었다. 이후 크리스마스 특수 기대감을 미리 반영해 12월 3일 주가가 6100원으로 22.1% 올랐지만 크리스마스 직전 금요일(12월 21일)엔 5120원으로 떨어졌다. 그래도 11월 16일 대비 2.5% 올랐다. 같은 기간 동안 대원미디어와 손오공 주가도 각각 13.2%, 5.1% 상승했다. 오로라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3000만개 이상 팔린 캐릭터인 ‘유후와 친구들’로 유명한 회사다. 대원미디어는 일본인 다나카 마사시의 만화 ‘곤’(GON)을 TV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회사이고, 손오공은 장난감 제조회사다. 올해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들 회사 주가는 오를 전망이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캐릭터 업체들은 보통 크리스마스 시즌에 최고 실적을 내기 때문에 주가는 자연스럽게 오를 것”이라면서 “특히 오로라의 경우 인도네시아의 공장이 안정기에 접어들었고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나는 등 실적면에서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실제 오로라의 주가는 22일 1만 1500원으로 1주일 전(1만 950원)보다 5.0% 올랐다. 대원미디어의 주가도 1주일 사이 4.4%(4935원→5150원) 상승했다. 다만 손오공의 주가는 3.6% 하락했다.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신세계 등 백화점 관련 대형주들도 연말 상승세를 나타내는 대표 종목이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11월 16일 33만 2500원이었던 주가가 12월 21일 37만 1000원으로 5주 만에 11.6% 올랐다. 신세계는 13.7%(19만 7500원→22만 4500원), 현대백화점은 10.4%(14만원→15만 4500원)씩 주가가 올랐다. 하지만 백화점 관련주들이 올해도 오를지는 미지수다. 현대백화점과 롯데쇼핑, 신세계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2%, 2.5%, 1.6%씩 줄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계절적 조건 때문에 연말 소비가 살아나지만 관건은 지난해보다 좋아지느냐”라면서 “올해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전보다 약하고 해당 업체들의 실적도 지난해보다 부진해 주가 상승을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박 연구위원은 “롯데쇼핑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아웃렛을 내년에 4개 더 늘리고 현대백화점도 내년 연말에 아웃렛1호점을 여는 점 등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오로라공주’ 5회 추가연장?…“여론 간보나”

    ‘오로라공주’ 5회 추가연장?…“여론 간보나”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5회 연장설이 제기되면서 네티즌들이 반발하고 있다. ’오로라공주’는 애초 120회로 기획됐지만 중간에 30회가 추가돼 총 150부작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최근 임성한 작가가 50회 추가 연장을 요구했고 방송가에선 제작진이 25회를 연장할 예정이라는 말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오로라공주’ 배우와 제작진도 추가 연장에 합의하는가 싶더니 지난 20일 재연장이 취소되면서 최종 무산됐다. 하지만 또다시 ‘오로라공주’의 5회 연장설이 거론된 것. 이에 대해 MBC 측은 “오로라공주 5회 연장은 추측일 뿐 확정된 것은 없다. 확정되면 알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배우 측 관계자들도 “오로라공주 5회연장은 결정된 것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며 “차기작 계획 등 시기적으로 모두 부담이 있기 때문에 연장은 안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한달새 ‘오로라공주’ 연장을 놓고 50회, 25회, 5회 등 연장설이 끊이지 않고 여론이 들끓으면 제작진이 이를 다시 부인하는 상황이 반복되자 일각에서는 “시청률을 외면할 수 없는 제작진이 여론을 ‘간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최근 ‘오로라공주’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워진 가운데 연일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오로라공주’ 후속작으로는 이진, 박윤재, 이미숙이 출연하는 ‘빛나는 로맨스’가 1월께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로라공주 5회 연장설 가운데 ‘나타샤’ 송원근 재등장하나?

    오로라공주 5회 연장설 가운데 ‘나타샤’ 송원근 재등장하나?

    배우 송원근이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임성한 극본, 김정호 연출)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21일 드라마 관계자는 “극중 나타샤로 출연하는 송원근이 오는 27일 방송되는 133회부터 재등장할 예정”이라며 “상남자 콘셉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송원근은 극 중에서 박사공(김정도)을 좋아하는 동성애자 나타샤 역으로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박사공과 노다지(백옥담)의 러브라인이 진전되면서 박사공에게 차인 뒤 하차해 8월 13일 61회를 끝으로 더 이상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나타샤는 9월 방송분에 짧게 등장하기도 했다. 사공과의 이별로 심경의 변화를 느낀 나탸샤가 긴 머리를 짧게 자른 채 황마마(오창석)의 누나 곁을 스쳐지나가는 모습만 나왔다. 또 황마마와도 수차례 마주치기도 했다. 그러나 그 이후 나타샤와 관계 없이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짧은 등장으로 나타샤의 역할은 끝난 것으로 간주됐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나타샤는 앞으로 ‘완벽한 상남자’로 출연한다. 그는 박사공의 결혼을 축하해줄만큼 쿨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하지만 나타샤의 러브라인은 아직 대본상에 나와 있지 않은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로라공주’ 애완견 ‘떡대’ 한달 출연료는 1000만원…‘최후의 생존자’다운 몸값

    ‘오로라공주’ 애완견 ‘떡대’ 한달 출연료는 1000만원…‘최후의 생존자’다운 몸값

    떡대가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장준호)에 출연하게 된 사연이 밝혀졌다. 특히 떡대의 출연료가 한달에 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져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떡대는 ‘오로라 공주’ 속 여주인공 오로라(전소민)가 기르는 개의 이름이다. 최근 방송에선 오로라가 떡대를 천대하는 시누이들과 크게 마찰을 빚고 이를 견디다 못해 집을 나가려다 결국 이혼에 이르게 되기도 했다. 특히 주요 등장인물들이 줄줄이 하차하는 가운데 최근 오로라의 어머니 사임당(서우림)까지 사망하면서 오로라의 남은 가족은 떡대 하나뿐. 일각에선 “드라마 최후의 생존자는 떡대가 될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곤 한다. 21일 ‘오로라 공주’ 홈페이지에 따르면 떡대는 알래스카 말라뮤트로 진짜 이름은 통키, 수컷에 나이는 3살이다. 게다가 다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대기실도 있다. 극 중 여러 장면에서 능청스럽게 바닥에 배를 깔고 누워 짖지도 않고 차분하게 있는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이데일리는 떡대의 출연이 임성한 작가에게 한눈에 띄었던 덕분이라고 보도했다. 떡대의 주인인 최승열 씨에 따르면 떡대가 이처럼 드라마에 얼굴을 비치게 된 사연부터 남달랐다. 원래 떡대는 한 스님이 키우던 개로 이 스님은 최씨가 있는 코리아경찰견훈련소에 떡대를 훈련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이전까지는 다른 개와 마찬가지로 평범한 개였던 것. 하지만 최씨는 떡대를 잘 훈련시키며 길들였고 이후 달라진 모습으로 스님에게 떡대를 돌려보냈다. 그런데 스님이 다시 최씨를 찾아와 “아무래도 이 개는 내가 데리고 있을 개가 아닌 것 같다. 훈련소에 기증하고 싶다. 이 개를 데리고 있다 보면 나중에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고 말하며 떡대를 훈련소에 맡긴 것이다. 이후 최씨는 떡대를 계속 훈련시켰는데 그러던 중 MBC 쪽에서 연락이 왔다. 큰 말라뮤트가 필요하다는 연락이었다. 덩치도 크고 훈련도 잘된 건 떡대뿐이었다. 최씨는 떡대를 제안했고 MBC 쪽에선 작가가 개를 볼 수 있냐고 물어왔다. 물론 흔쾌히 승낙했다. 그렇게 임성한 작가가 직접 떡대를 보게 됐고, 배우들 캐스팅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임 작가였지만 떡대를 보자마자 단번에 “OK!” 사인을 준 것이다. 최씨는 “떡대가 훈련이 잘돼 말도 잘 따르고, ‘탕!’ 하고 총소리를 내면 죽는 시늉도 한다. 다른 개와 달리 신음 소리까지 내면서 죽는 연기가 훌륭하다”고 말했다. 떡대에게도 출연료가 있는데 한 달에 약 1천만원 가량. 떡대 외에도 드라마에 출연하는 여러 개를 관리하고 있는 최씨는 “다른 개들보다 조금 높은 편으로 출연 횟수가 많은 탓도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은주 기자의 컬처K] ‘2인자’ 서브 男주인공들의 반란… 1인자를 넘보다

    [이은주 기자의 컬처K] ‘2인자’ 서브 男주인공들의 반란… 1인자를 넘보다

    누구나 드라마의 주인공을 꿈꾸지만 때론 주연 못지않게 눈길을 끄는 ‘2인자’들이 있다. 방송계에서는 속칭 남녀 주인공을 각각 1번이라고 부르고 그 다음에 해당되는 서브 주인공을 2번이라 부른다. 하지만 영원한 1인자는 없는 법. 최근 드라마에서 서브 남자 주인공(남주)들의 반란이 심상치 않다. 여론의 추이와 배우의 연기력에 따라 2인자도 충분히 주목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이다. 요즘 이 드라마의 서브 남주 최영도를 맡은 김우빈의 주가가 쑥쑥 올라가고 있다. 극중 차은상(박신혜)을 둘러싸고 김탄(이민호)과 삼각관계를 펼치는 그는 거친 반항아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잘 살리고 있다. ‘나쁜 남자’지만 카리스마를 지닌 영도에 관심이 더 많이 쏠리고 있는 것. 그는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친구2’에서도 물오른 연기력으로 첫 주말 100만명을 동원하는 등 순식간에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인기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4’도 사정은 비슷하다. 이 작품도 초반 무뚝뚝하지만 속깊은 경상도 남자 쓰레기 역의 주인공 정우가 ‘정우앓이’를 일으키며 인기몰이를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칠봉 역의 유연석이 그에 못잖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극중 야구 선수로 나오는 유연석은 훤칠한 체격의 매력에 성나정(고아라)을 향한 순애보로 ‘서울남자’에 대한 판타지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영화 ‘늑대소년’, ‘건축학개론’ 등에서 악역 이미지로 굳어지는 듯했던 그가 호감형 배우로 돌아서자 소속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후문이다. MBC 일일연속극 ‘오로라 공주’ 역시 서브 남주가 주인공보다 더 주목받은 경우다. 애초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들은 대대로 인기를 누렸지만 이 작품에서는 황마마(오창석)보다 오로라의 매니저로 등장하는 설설희 역의 서하준이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실 서브 남주 출신 중에 가장 큰 홈런을 친 이는 주원이다. 2010년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주인공 김탁구(윤시윤)와 갈등하는 조연 구마준 역으로 출연한 그는 KBS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 미니시리즈 ‘각시탈’, ‘굿닥터’ 등을 거치며 주연 배우로 우뚝 섰다. 한편 지난해 ‘건축학개론’의 납득이로 얼굴을 알린 조정석도 지난해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절도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조연 은시경 역으로 변신에 성공하며 올해 KBS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에서 당당히 주연을 꿰찼다. 이처럼 때론 서브 남주들이 주인공보다 더 큰 주목을 받는 것은 캐릭터의 특성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 대체로 (연인과의)사랑이 이뤄지는 주인공과 달리 서브 주인공은 헌신적인 짝사랑을 하는 인물로 연민을 불러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조건 없는 사랑을 하는 서브 남주들은 캐릭터를 잘 살릴 경우 모성애와 보호 본능을 쉽게 자극할 수 있는 캐릭터”라면서 “연기력만 받쳐 준다면 충분히 시청자들의 공감과 인기를 얻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rin@seoul.co.kr
  • 욕하면서 또 본다 ‘임성한 막장 월드’

    욕하면서 또 본다 ‘임성한 막장 월드’

    드라마 한 편이 지난 한 주 내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의 인기 드라마라서가 아니라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른 ‘막장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막장 드라마의 대모’라 불리는 임성한 작가의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가 주연 배우의 잇따른 하차와 무리한 연장 추진으로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시청자들의 집중 포화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승승장구하고 있는 상황이 쉽사리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다. 지난 5월 첫 전파를 탄 ‘오로라 공주’는 지금껏 논란이 됐던 막장 드라마 중에서도 최고봉으로 꼽힌다. 애초 드라마의 기획의도는 대기업 일가의 고명딸 오로라가 까칠한 소설가 황마마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당돌하고도 순수한 사랑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포부는 얼마 가지 않았다. 지금껏 막장 드라마가 불륜과 출생의 비밀, 가정폭력 등 자극적 소재에 따라붙는 오명이었다면 ‘오로라 공주’는 그 차원을 넘어선다. 앞뒤 안 맞는 이야기 전개와 “암세포도 생명이니 죽이면 안 된다”는 식의 상식 밖 대사, 자막으로 처리되는 욕설, 인물들이 유체이탈을 경험하고 며느리가 시누이 앞에서 헤드뱅잉을 하는 황당한 장면들이 넘쳐난다. “드라마의 기본적인 개연성마저 포기했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평가가 쏟아진다. 임 작가의 횡포가 지나치다는 비판도 잇따른다. 지금까지 오로라의 아버지 오대산(변희봉)을 시작으로 세 오빠(박영규·손창민·오대규)와 왕여옥(임예진) 등 총 11명이 사망과 출국 등의 설정으로 갑작스레 하차했다. 임 작가의 요구로 120회에서 150회로 연장된 것도 모자라 최근 방송가에서는 25회가 추가 연장된다는 설이 흘러나왔다.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오로라 공주’의 연장 반대와 임 작가 퇴출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원고료 50억’, ‘백옥담(임 작가의 조카) 특혜’ 등 각종 의혹이 인기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그 논란은 확산됐다. 그러나 ‘오로라 공주’는 여전히 건재하다. 최근 시청률은 15~16%대로 이는 한 주간 방영된 드라마 전체를 통틀어 3~4위에 해당되는 수치다. 지금도 “설희는 완치되고 로라는 마마에게 돌아갔으면 좋겠다” 등 일부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반응이 적지 않다. 한마디로 ‘욕’을 하면서도 챙겨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다. 이 같은 현상에는 여러 배경이 이유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고정 시청자들은 ‘오로라 공주’를 완성된 작품으로 여기기보다는 그저 가벼운 볼거리로 관성적으로 반응한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시청자 게시판에도 이는 그대로 드러난다. 드라마의 전개나 작가의 필력을 평가하고 지적하기보다는 오로라를 괴롭히는 황마마의 누나들과 우유부단한 황마마, 오락가락하는 오로라 등 등장인물들에게 욕설을 쏟아내는 글들이 많다.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임 작가의 드라마는 시청자들이 막장의 인물과 상황을 보면서 욕을 하고 ‘나는 저보다는 낫다’는 우월감을 확인하게 한다”면서 “‘오로라 공주’는 시청자들의 화풀이 대상이자 ‘씹고 버리는 껌’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분석했다. ‘오로라 공주’가 임 작가의 성공작 대열에 들어갈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드라마의 화제성은 전작인 ‘인어 아가씨’(2002), ‘왕꽃 선녀님’(2004), ‘하늘이시여’(2005)에 못 미친다. 장서희(인어 아가씨), 한혜숙(하늘이시여) 등 임 작가의 드라마에서 주연한 배우들은 그해 말 시상식에서 큰 상을 받은 경우가 많았으나, 당장 ‘오로라 공주’의 배우들은 딱히 수상감으로 거론되지조차 않고 있다. 시청률 측면에서도 비록 다른 시간대이지만 KBS 일일극 ‘루비반지’와 엎치락뒤치락하는 신세. SBS 일일극 ‘못난이 주의보’보다는 시청률 5% 정도가 앞선 수준이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임성한 월드’가 계속 세를 발휘할 여지는 적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윤 교수는 “드라마의 전반적인 시청률이 하락하고 방송사들이 시청률에 목매는 상황에서는 언제든 임 작가의 드라마가 다시 편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정 평론가는 “‘오로라 공주’를 통해 임 작가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는 명확해졌다”면서 “공영방송이 시청률 지상주의에 빠져 기본도 갖추지 못한 드라마를 억지로 끌고 가는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오로라공주’, 여지없이 들어맞은 ‘미국 출국 하차설’…‘서우림 하차’ 황당 스포일러

    ‘오로라공주’, 여지없이 들어맞은 ‘미국 출국 하차설’…‘서우림 하차’ 황당 스포일러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의 제작진이 방송도 되기 전에 극 중 등장인물의 죽음을 미리 알리는 공지를 올렸다. ‘오로라공주’ 측은 18일 공식 홈페이지에 극 중 여주인공인 오로라의 어머니 사임당(서우림 분)의 죽음에 따라 배우가 하차하게 된다고 공지했다. 제작진은 해당 공지글에서 “오늘(18일) 126회 방송분에서 극 중 로라 어머니 사임당이 숨을 거두게 됩니다. 사임당의 사망은 로라의 앞날에 많은 변수를 가져오는 사건으로 스토리 전개상 사전에 계획되었던 것이고 사임당 역할을 맡은 연기자 서우림 씨도 이 점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했던 사항입니다”라면서 서우림 하차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좋은 연기를 보여주신 연기자 서우림 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더 사랑받는 ‘오로라공주’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제작진이 방송도 되기 전에 등장인물의 죽음을 미리 알리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오로라공주’에서는 그 동안 박주리, 변희봉, 이상숙, 이아현, 이현경, 손창민, 오대규, 박영규, 송원근, 임예진까지 10명의 배우들이 급작스러운 전개 과정 속에서 뚜렷하지 않은 이유로 중도 하차해 논란을 불러왔다. 제작진이 등장인물의 죽음으로 인한 배우 하차를 미리 공개한 점은 이같은 논란이 또 커질까봐 우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드라마가 방송도 되기 전에 그 내용을 미리 알리자 시청자들은 황당해하다는 반응이다. 그 동안 ‘오로라공주’에서는 꿈, 유체이탈, 출국 등으로 등장인물의 사망 또는 하차를 암시하거나 예고했었다. 오로라의 아버지 오대산(변희봉 분)과 왕여옥(임예진 분)의 경우 유체이탈, 설설희(서하준 분)의 경우 아버지 설국(임혁 분)이 꾼 악몽, 오로라의 오빠들인 오왕성(박영규 분), 오금성(손창민 분), 오수성(오대규 분)과 그 부인들은 미국 출국 등을 통해 하차했다. 지난주 사임당이 아들들을 보러 미국으로 출국하게 되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사임당 역시 죽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지만 미국에 가 있는 동안에도 오로라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등장해 ‘미국으로 출국하면 하차한다’는 기이한 징크스가 깨지는가 싶었다. 그러나 결국 사임당의 죽음으로 서우림의 하차가 결정되자 시청자들은 ‘설마 했지만 역시나’라는 반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욕하면서 또 본다 ‘임성한 막장 월드’

    욕하면서 또 본다 ‘임성한 막장 월드’

    드라마 한 편이 지난 한 주 내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의 인기 드라마라서가 아니라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른 ‘막장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막장 드라마의 대모’라 불리는 임성한 작가의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가 주연 배우의 잇따른 하차와 무리한 연장 추진으로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시청자들의 집중 포화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승승장구하고 있는 상황이 쉽사리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다. 지난 5월 첫 전파를 탄 ‘오로라 공주’는 지금껏 논란이 됐던 막장 드라마 중에서도 최고봉으로 꼽힌다. 애초 드라마의 기획의도는 대기업 일가의 고명딸 오로라가 까칠한 소설가 황마마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당돌하고도 순수한 사랑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포부는 얼마 가지 않았다. 지금껏 막장 드라마가 불륜과 출생의 비밀, 가정폭력 등 자극적 소재에 따라붙는 오명이었다면 ‘오로라 공주’는 그 차원을 넘어선다. 앞뒤 안 맞는 이야기 전개와 “암세포도 생명이니 죽이면 안 된다”는 식의 상식 밖 대사, 자막으로 처리되는 욕설, 인물들이 유체이탈을 경험하고 며느리가 시누이 앞에서 헤드뱅잉을 하는 황당한 장면들이 넘쳐난다. “드라마의 기본적인 개연성마저 포기했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평가가 쏟아진다. 임 작가의 횡포가 지나치다는 비판도 잇따른다. 지금까지 오로라의 아버지 오대산(변희봉)을 시작으로 세 오빠(박영규·손창민·오대규)와 왕여옥(임예진) 등 총 11명이 사망과 출국 등의 설정으로 갑작스레 하차했다. 임 작가의 요구로 120회에서 150회로 연장된 것도 모자라 최근 방송가에서는 25회가 추가 연장된다는 설이 흘러나왔다.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오로라 공주’의 연장 반대와 임 작가 퇴출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원고료 50억’, ‘백옥담(임 작가의 조카) 특혜’ 등 각종 의혹이 인기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그 논란은 확산됐다. 그러나 ‘오로라 공주’는 여전히 건재하다. 최근 시청률은 15~16%대로 이는 한 주간 방영된 드라마 전체를 통틀어 3~4위에 해당되는 수치다. 지금도 “설희는 완치되고 로라는 마마에게 돌아갔으면 좋겠다” 등 일부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반응이 적지 않다. 한마디로 ‘욕’을 하면서도 챙겨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얘기다. 이 같은 현상에는 여러 배경이 이유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고정 시청자들은 ‘오로라 공주’를 완성된 작품으로 여기기보다는 그저 가벼운 볼거리로 관성적으로 반응한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시청자 게시판에도 이는 그대로 드러난다. 드라마의 전개나 작가의 필력을 평가하고 지적하기보다는 오로라를 괴롭히는 황마마의 누나들과 우유부단한 황마마, 오락가락하는 오로라 등 등장인물들에게 욕설을 쏟아내는 글들이 많다.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임 작가의 드라마는 시청자들이 막장의 인물과 상황을 보면서 욕을 하고 ‘나는 저보다는 낫다’는 우월감을 확인하게 한다”면서 “‘오로라 공주’는 시청자들의 화풀이 대상이자 ‘씹고 버리는 껌’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분석했다. ‘오로라 공주’가 임 작가의 성공작 대열에 들어갈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드라마의 화제성은 전작인 ‘인어 아가씨’(2002), ‘왕꽃 선녀님’(2004), ‘하늘이시여’(2005)에 못 미친다. 장서희(인어 아가씨), 한혜숙(하늘이시여) 등 임 작가의 드라마에서 주연한 배우들은 그해 말 시상식에서 큰 상을 받은 경우가 많았으나, 당장 ‘오로라 공주’의 배우들은 딱히 수상감으로 거론되지조차 않고 있다. 시청률 측면에서도 비록 다른 시간대이지만 KBS 일일극 ‘루비반지’와 엎치락뒤치락하는 신세. SBS 일일극 ‘못난이 주의보’보다는 시청률 5% 정도가 앞선 수준이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임성한 월드’가 계속 세를 발휘할 여지는 적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윤 교수는 “드라마의 전반적인 시청률이 하락하고 방송사들이 시청률에 목매는 상황에서는 언제든 임 작가의 드라마가 다시 편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정 평론가는 “‘오로라 공주’를 통해 임 작가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는 명확해졌다”면서 “공영방송이 시청률 지상주의에 빠져 기본도 갖추지 못한 드라마를 억지로 끌고 가는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이은주 기자의 컬처K] ‘2인자’ 서브 男주인공들의 반란… 1인자를 넘보다

    [이은주 기자의 컬처K] ‘2인자’ 서브 男주인공들의 반란… 1인자를 넘보다

    누구나 드라마의 주인공을 꿈꾸지만 때론 주연 못지않게 눈길을 끄는 ‘2인자’들이 있다. 방송계에서는 속칭 남녀 주인공을 각각 1번이라고 부르고 그 다음에 해당되는 서브 주인공을 2번이라 부른다. 하지만 영원한 1인자는 없는 법. 최근 드라마에서 서브 남자 주인공(남주)들의 반란이 심상치 않다. 여론의 추이와 배우의 연기력에 따라 2인자도 충분히 주목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이다. 요즘 이 드라마의 서브 남주 최영도를 맡은 김우빈의 주가가 쑥쑥 올라가고 있다. 극중 차은상(박신혜)을 둘러싸고 김탄(이민호)과 삼각관계를 펼치는 그는 거친 반항아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잘 살리고 있다. ‘나쁜 남자’지만 카리스마를 지닌 영도에 관심이 더 많이 쏠리고 있는 것. 그는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친구2’에서도 물오른 연기력으로 첫날 30만명을 동원하는 등 순식간에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인기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4’도 사정은 비슷하다. 이 작품도 초반 무뚝뚝하지만 속깊은 경상도 남자 쓰레기 역의 주인공 정우가 ‘정우앓이’를 일으키며 인기몰이를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칠봉 역의 유연석이 그에 못잖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극중 야구 선수로 나오는 유연석은 훤칠한 체격의 매력에 성나정(고아라)을 향한 순애보로 ‘서울남자’에 대한 판타지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영화 ‘늑대소년’, ‘건축학개론’ 등에서 악역 이미지로 굳어지는 듯했던 그가 호감형 배우로 돌아서자 소속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후문이다. MBC 일일연속극 ‘오로라 공주’ 역시 서브 남주가 주인공보다 더 주목받은 경우다. 애초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들은 대대로 인기를 누렸지만 이 작품에서는 황마마(오창석)보다 오로라의 매니저로 등장하는 설설희 역의 서하준이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실 서브 남주 출신 중에 가장 큰 홈런을 친 이는 주원이다. 2010년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주인공 김탁구(윤시윤)와 갈등하는 조연 구마준 역으로 출연한 그는 KBS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 미니시리즈 ‘각시탈’, ‘굿닥터’ 등을 거치며 주연 배우로 우뚝 섰다. 한편 지난해 ‘건축학개론’의 납득이로 얼굴을 알린 조정석도 지난해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절도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조연 은시경 역으로 변신에 성공하며 올해 KBS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에서 당당히 주연을 꿰찼다. 이처럼 때론 서브 남주들이 주인공보다 더 큰 주목을 받는 것은 캐릭터의 특성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 대체로 (연인과의)사랑이 이뤄지는 주인공과 달리 서브 주인공은 헌신적인 짝사랑을 하는 인물로 연민을 불러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조건 없는 사랑을 하는 서브 남주들은 캐릭터를 잘 살릴 경우 모성애와 보호 본능을 쉽게 자극할 수 있는 캐릭터”라면서 “연기력만 받쳐 준다면 충분히 시청자들의 공감과 인기를 얻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rin@seoul.co.kr
  • ‘오로라공주’, 사임당(서우림) 하차 공지…이젠 제작진이 스포일러?

    ‘오로라공주’, 사임당(서우림) 하차 공지…이젠 제작진이 스포일러?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의 제작진이 극 중 여주인공의 어머니 사임당(서우림 분)의 죽음을 공지했다. ‘오로라공주’ 측은 18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임당의 죽음으로 인한 배우 하차를 알리는 공지를 올렸다. 제작진은 해당 공지글에서 “오늘(18일) 126회 방송분에서 극 중 로라 어머니 사임당이 숨을 거두게 됩니다. 사임당의 사망은 로라의 앞날에 많은 변수를 가져오는 사건으로 스토리 전개상 사전에 계획되었던 것이고 사임당 역할을 맡은 연기자 서우림 씨도 이 점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했던 사항입니다”라면서 서우림 하차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좋은 연기를 보여주신 연기자 서우림 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더 사랑받는 ‘오로라공주’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제작진이 방송도 되기 전에 등장인물의 죽음을 미리 알리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오로라공주’에서는 그 동안 박주리, 변희봉, 이상숙, 이아현, 이현경, 손창민, 오대규, 박영규, 송원근, 임예진까지 10명의 배우들이 급작스러운 전개 과정 속에서 뚜렷하지 않은 이유로 중도 하차해 논란을 불러왔다. 제작진이 등장인물의 죽음으로 인한 배우 하차를 미리 공개한 점은 이같은 논란이 또 커질까봐 우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드라마가 방송도 되기 전에 그 내용을 미리 알리는 황당한 공지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올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튜브 창업자 모교에 100만 달러 기부

    유튜브 창업자 모교에 100만 달러 기부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 공동설립자 스티브 첸(35)이 고등학교 후배들의 창업 의욕을 높여주기 위해 모교에 100만 달러(약 11억원)를 기부했다고 14일(현지시간) 시카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첸이 모교인 일리노이 수학과학아카데미(IMSA)에 쾌척한 기부금은 시카고 외곽 오로라에 있는 IMSA가 설립을 추진 중인 ‘이노베이션 허브’ 건립기금(190만 달러)의 절반이 넘는 금액이다. IMSA는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첨단기술 워크숍 개최는 물론 학생들의 창업 의욕 고취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첸은 “IMSA는 내가 성공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도구와 지식을 제공했다”며 기부 배경을 밝혔다. 1996년 IMSA를 졸업한 첸은 올해 초 모교를 방문해 창업을 원하는 후배들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 첸은 일리노이대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했으며 4학년 재학 중 온라인 결제회사 ‘페이팔’에 입사했다. 그는 2005년 직장 동료 채드 헐리와 함께 유튜브를 창업,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로 키웠고 2006년 10월 구글에 16억 5000만 달러를 받고 넘기면서 억만장자가 됐다. 구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일하던 첸은 2010년 구글을 나와 인터넷 기업 ‘아보스’를 창업했고 지난 8월에는 새로운 동영상 공유 서비스 믹스빗을 설립, 운영 중이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포토] 멜론 뮤직 어워드서 속보이는 시스루 패션 선보여…

    [포토] 멜론 뮤직 어워드서 속보이는 시스루 패션 선보여…

    드라마 ‘오로라공주’에 출연 중인 배우 정주연이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3)’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3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3)’가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2013 멜론 뮤직 어워드’는 멜론 차트를 기반한 음원 점수 집계와 대중들의 직접 투표 참여를 통해 진행되는 국내 대표 음악 시상식이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임성한, ‘오로라 공주’ 연장으로 50억 더 벌 듯

    임성한, ‘오로라 공주’ 연장으로 50억 더 벌 듯

    황당한 설정과 대사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가 25회 추가 연장을 논의 중인 가운데 ‘오로라 공주’를 집필하고 있는 임성한 작가가 고료로만 50억원을 벌어들일 전망이다. MBC 관계자는 12일 “임성한 작가의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를 추가 연장해 175회로 종여할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오로라공주’는 앞서 지난 9월 30회를 연장했다. 임성한 작가와 MBC 측은 25회 추가 연장을 협의 중이다. 애초 120회로 예정됐던 ‘오로라 공주’의 회당 원고료는 2800~3000만원 선으로 175회로 추가 연장이 확정될 경우 임성한 작가는 50억원에 육박하는 원고료를 벌어들인다. 하지만 ‘오로라 공주의’ 연장에 반대하는 시청자 의견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네티즌들은 ‘오로라 공주’의 연장에 반대하는 인터넷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로라 공주’는 주연배우들의 갑작스런 중도하차와 욕설 자막, 비현실적인 극 전개, 황당한 대사 등으로 ‘막장 드라마’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시청률은 잘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오로라 공주’의 전국 시청률은 16.2%(닐슨코리아 집계)로 일일드라마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때문에 MBC와 제작사가 임성한 작가의 ‘막가파식 집필’을 모른 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성한 조카’ 백옥담, ‘오로라 공주’ 연장으로 특혜받나?

    ‘임성한 조카’ 백옥담, ‘오로라 공주’ 연장으로 특혜받나?

    황당한 설정과 비상식적인 대사로 논란이 되고 있는 MBC 일일연속극 ‘오로라 공주’가 25회 추가 연장을 논의 중인 가운데 현재 드라마에 출연중인 임성한 작가의 조카 백옥담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옥담은 드라마 안에서 황미몽(박해미 분)의 숨겨진 딸 ‘노다지’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최근에는 출연 분량이 눈에 띄게 늘면서 특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초 120부작으로 기획된 ‘오로라 공주’는, 30부작을 연장해 150부작이 됐다. 여기에 13일에는 25회를 추가로 방송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10여명의 출연진이 하차한 데다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주된 소재가 고갈된 상황에서 한달 분을 추가한다는 소식에 그 동안 조연이었던 백옥담이 추가 분량에서 큰 역할을 맡지 않겠냐는 추측도 나오고 잇다. ‘오로라 공주’는 주연배우들의 갑작스런 중도하차와 욕설 자막, 비현실적인 극 전개, 황당한 대사 등으로 ‘막장 드라마’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시청률은 잘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오로라 공주’의 전국 시청률은 16.2%(닐슨코리아 집계)로 일일드라마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때문에 MBC와 제작사가 임성한 작가의 ‘막가파식 집필’을 모른 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로라공주’ 시청률 승승장구에도 임성한 작가 퇴출 운동까지 나와

    ‘오로라공주’ 시청률 승승장구에도 임성한 작가 퇴출 운동까지 나와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연출 김정호·장준호)가 연일 몸살을 앓고 있다. 연장 반대 서명운동에 이어 임성한 작가의 퇴출을 요구하는 서명운동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 게시판에는 ‘오로라공주 즉시종영을 요구합니다’, ‘임성한 작가의 제명을 요청합니다’ 등의 청원들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오로라공주’의 50회 연장이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추가 연장을 반대하는 네티즌들이 들고 일어선 것이다. 당초 120회로 기획됐던 ‘오로라공주’는 지난 9월 이미 한 차례 30회 연장을 결정한 바 있다. 13일 현재 122회까지 방영한 ‘오로라공주’는 임성한 작가의 요청으로 방송사와 제작사 및 출연진들이 50회 연장을 논의 중에 있다. 이러한 시청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일 방송분이 전국시청률 17.2%(닐슨코리아)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성한 작품은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라는 별칭이 또 한번 들어맞고 있는 셈. 이 때문에 방송사도 일부 시청자들의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편에선 ‘뉴스로만 보는 드라마’라는 별칭도 생겨나고 있다. 도를 넘는 막장성으로 인해 초반에 즐겨보던 일부 시청자들마저 등을 돌리고 인터넷 뉴스로만 드라마의 흐름을 전해듣는다는 뜻. “암세포도 생명” 등의 황당한 대사, 말풍선 자막, 뜬금없는 인터넷 용어 남발, ‘막장’ 설정, 출연배우들의 갑작스러운 하차 등 끊임없이 이어지는 논란으로 임성한 작가 퇴출운동까지 나온 현재 ‘오로라공주’를 둘러싼 잡음이 가라앉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출운동’ 임성한, ‘인어아가씨’부터 ‘오로라공주’까지 ‘막장’ 논란 총정리

    ‘퇴출운동’ 임성한, ‘인어아가씨’부터 ‘오로라공주’까지 ‘막장’ 논란 총정리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의 극본을 쓰고 있는 임성한 작가가 퇴출 논란에 휩싸였다. 13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게시판에는 임성한 작가의 퇴출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현재 MBC에서 방송되고 있는 ‘오로라공주’가 “암세포도 생명이니 치료하지 않겠다”는 등의 어이없는 대사, 유체이탈을 경험한 주인공들이 죽는 황당한 설정 등으로 ‘막장’ 드라마로 시청자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임성한 작가 퇴출 요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에 ‘막장’ 딱지가 붙은 것도 새삼스럽지 않다. 임성한 작가의 ‘막장성’은 본격적으로 57.3%라는 시청률 대박을 쳤던 MBC 일일드라마 ‘보고 또 보고’부터 시작됐다. 이른바 자매 간의 ‘겹사돈’ 설정 때문이다. 이어 방영했던 ‘온달왕자들’에서는 4명의 부인에게서 총 4명의 아들들을 둔 아버지가 등장했고 연출자가 “이런 이상한 작품은 도저히 하지 못하겠다”고 말할 지경이었다. ‘막장계 드라마의 최고봉’이라는 임성한 작가의 ‘재능’이 발산된 것은 장서희가 주연을 맡은 ‘인어 아가씨’다. 이른바 ‘임성한 작품은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라는 명성을 확인시킨 드라마다. 어머니를 버리고 유명 여배우와 결혼한 아버지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복자매의 약혼남을 유혹한다는 설정부터 파격적이었다. 특히 아버지의 후처 역을 맡은 한혜숙과 서로 따귀를 주고받는 장면이 유명하다. 그러나 ‘임신 때 충격으로 자폐아 동생을 낳았다’는 대사는 전국의 자폐아동을 자녀로 둔 부모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왕꽃 선녀님’은 신내림 등 무속을 소재로 잡은 점이 파격적이었다. 또 입양아를 ‘개구멍받이’라고 지칭해 논란이 됐다. 일일드라마가 가진 한계를 넘어서버린 것은 SBS에서 방영한 ‘하늘이시여’에서였다. 과거에 버린 딸을 자신이 재혼해서 얻은 이복아들과 결혼시키는 설정부터 논란이 됐다. 더욱 황당했던 장면은 주인공의 비밀을 알고 있는 악역 캐릭터가 TV 코미디 프로그램인 ‘웃찾사’를 보며 너무 웃다가 죽어버린 장면이었다. MBC에서 방송했던 ‘아현동마님’에서는 같은 방송사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을 비판해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보석비빔밥’에서는 여주인공이 허벅지에 꿀을 바르고 남편에게 “이것이 꿀벅지다”라고 말하는 엽기적인 장면을 선보였다. 또 자식들이 합심해 철없는 부모를 내쫓는 설정도 도마에 올랐다. 임성한 드라마의 괴이한 장면들이 총동원된 작품은 바로 SBS ‘신기생뎐’이다. ‘현대판 기생집’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은 시작에 불과했다. 남자 캐릭터의 ‘빨래판 복근’에 반한 등장인물이 꿈 속에서 남자 복근에 빨래를 하는 장면도 약과였다. 난데없이 할머니 귀신이 등장하고 등장인물에게 장군귀신, 동자귀신 등 귀신이 빙의되더니 급기야 등장인물이 눈에서 레이저를 쐈다. 결국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경고 조치를 내렸다. ‘오로라공주’는 당초 여주인공 오로라와 오빠 3명 및 남주인공 황마마와 누나 3명의 ‘4중 겹사돈’ 설정으로 시작했으나 오빠 역을 맡은 배우들의 갑작스런 하차로 관련 설정이 없어졌다. 그러나 개에게 말풍선 자막을 입혀 대사를 넣는다든지 등장인물이 유체이탈을 경험한 뒤 갑작스럽게 죽는 설정은 여전히 임성한 드라마의 ‘막장성’이 살아있음을 증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명운동에도 ‘오로라공주’ 끝내 25회 연장…‘시청률 지상주의’의 승리?

    서명운동에도 ‘오로라공주’ 끝내 25회 연장…‘시청률 지상주의’의 승리?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임성한 극본, 김정호 장준호 연출)가 일부 시청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25회 연장을 확정해 올해를 넘기게 됐다. 지난 1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로라공주’는 25회 연장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알려진 대로 임성한 작가가 제안한 연장 횟수는 50회. 이에 제작진과 방송사 측은 논의 끝에 25회 연장을 확정했다. 배우들도 연장에 동의했고 드라마에 출연하겠다고 계약을 마쳤다. ‘오로라공주’는 당초 120회 드라마로 기획됐지만 지난 9월 30회 연장을 확정했다. 여기에 추가로 25회를 연장하게 돼 총 55회를 연장했다. 이로써 앞으로 결방이 없을 경우 내년 1월 24일쯤 총 175회로 종영할 예정이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이 ‘오로라공주’의 연장을 거세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30일까지 목표로 삼았던 1000명 서명을 이미 11일 넘어섰고 12일 오전 11시 현재 6300명을 넘어섰다. 서명목표도 100만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시청률만 놓고 보면 ‘오로라공주’는 별탈 없이 순항 중이다. 11일 ‘오로라공주’의 전국 시청률은 16.2%(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지난 한주간 시청률도 15.5%였다. 임성한 작품은 ‘욕하면서 보는 드라마’라는 별칭이 또 한번 들어맞고 있는 셈. 이 때문에 방송사도 일부 시청자들의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25회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편에선 ‘뉴스로만 보는 드라마’라는 별칭도 생겨나고 있다. 도를 넘는 막장성으로 인해 초반에 즐겨보던 일부 시청자들마저 등을 돌리고 인터넷 뉴스로만 드라마의 흐름을 전해듣는다는 뜻. “암세포도 생명” 등의 황당한 대사, 말풍선 자막, 뜬금없는 인터넷 용어 남발, ‘막장’ 설정, 출연배우들의 갑작스러운 하차 등 끊임없이 이어지는 논란이 가라앉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로라공주’ 연장 반대 서명운동, 목표치 근접…임성한월드에 질린 시청자들

    ‘오로라공주’ 연장 반대 서명운동, 목표치 근접…임성한월드에 질린 시청자들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연출 김정호, 장준호, 제작 MBC C&I)가 추가로 50부 연장을 논의 중인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시청자들의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오로라공주’가 50회 연장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6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이슈청원 게시판에는 “‘오로라공주’ 연장 반대 및 종영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오는 30일까지 1000명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2시 현재 목표인원의 90%인 892명이 연장 반대 의견을 내고 서명에 참여했다. 당초 120부작으로 기획된 ‘오로라공주’는 지난 9월 30회 연장을 확정해 150부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임성한 작가가 제작진을 통해 50부 추가 연장을 요청하며 출연배우와 제작진이 30~50회 연장을 놓고 조율 중이다. 임성한 작가는 “풀어낼 이야기가 많다”는 이유로 제작진에 드라마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로라공주’는 드라마 초반부터 내용적으로 ‘막장’ 설정과 전개, 대사 등으로 비판을 받아오던 가운데 총 10명의 배우를 하차시키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특히 하차한 배우 대부분이 이야기 전개와 상관없는 것은 물론 해당 배우마저 납득하지 못할 정도로 갑작스럽게 극 중에서 퇴장하며 비판을 받아왔다. 오죽하면 여주인공이 키우던 개 ‘떡대’가 최후의 생존자가 될 것이라는 농담이 시청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올 정도다. 여기에 드라마 초반 기획과 다르게 “찌질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남녀 주인공, “암세포도 생명”이라는 어이없는 대사,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말풍선 자막과 현실과 동떨어진 억지스러운 인터넷 용어 남발, 유체이탈 및 불길한 꿈 예언 등 수많은 논란거리가 끝내 연장 반대 및 종영 촉구 서명운동까지 이끌어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로라공주’가 한 차례 더 연장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로라공주’ 얄미운 막내시누이 역의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에서는 술집 女사장

    ‘오로라공주’ 얄미운 막내시누이 역의 김혜은, ‘범죄와의 전쟁’에서는 술집 女사장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 출연하는 배우 김혜은이 기상캐스터에서 연기자로 전향하며 겪었던 고충을 밝혔다. 김혜은은 8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기상캐스터로 일할 당시 사표 쓸 때부터 반대가 많았다”면서 “친정어머니부터 시작해서 주위에 제가 연기하길 바라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고 전했다. 김혜은은 “시청자분들도 저를 보고 ‘옛날에 날씨했던 친구 아닌가’하신다”고 말했다. 김혜은은 1997년부터 2004년까지 MBC ‘뉴스데스크’의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다 연기자로 전향했다. 이후 하정우·최민식 주연의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지분 40%를 요구하는 술집 여사장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범죄와의 전쟁’에 대해 김혜은은 “그래서 다리도 더 야하게 꼬려고 했고 담배도 피웠다.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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