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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손오공?…희귀 ‘오렌지색 원숭이’ 호주서 탄생

    호주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서 최근 오렌지색 털을 가진 원숭이가 태어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태어난 새끼 원숭이 ‘난과’(중국어로 ‘호박’이라는 뜻)는 프랑수아 랑구르(Trachypithecus francoisi) 종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 원숭이에 속한다. 프랑수아 랑구르 종의 원숭이는 드물게 태어날 때 밝은 오렌지색 털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점차 성체가 되면서 털 색깔이 어두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난과’는 시드니 타룽가 동물원에서 태어난 4번째 프랑수아 랑구르 종이다. 지난 2010년 또 다른 오렌지색의 프랑수아 랑구르 새끼가 태어났을 때에는 어미가 돌보지 않아 생후 12일간 사육사들이 우유를 먹여 키워야 했다. 하지만 ‘난과’의 어미인 메일리는 새끼를 낳은 직후부터 현재까지 매우 침착하게 새끼를 보호하고 있으며, 다른 원숭이들의 접근 역시 허락하고 있어 사육사들도 매우 안심하는 분위기다. 현지 사육사인 제인 마샬은 “다른 원숭이들 역시 새끼를 보호하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하루의 시간 중 절반은 어미인 메일리가 오렌지색 새끼를 돌보고, 어미가 쉬는 동안에는 다른 원숭이들이 돌아가며 새끼를 보살핀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난과’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벌써 줄이나 나무에 매달리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다른 성체 원숭이들이 ‘난과’에게 나무를 오르는 법 등을 알려주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랑수아 랑구르 원숭이는 전 세계에 약 800마리 밖에 남지 않아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원숭이로 불리기도 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희귀 ‘오렌지색 원숭이’ 호주서 탄생… “건강해요”

    희귀 ‘오렌지색 원숭이’ 호주서 탄생… “건강해요”

    호주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서 최근 오렌지색 털을 가진 원숭이가 태어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태어난 새끼 원숭이 ‘난과’(중국어로 ‘호박’이라는 뜻)는 프랑수아 랑구르(Trachypithecus francoisi) 종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 원숭이에 속한다. 프랑수아 랑구르 종의 원숭이는 드물게 태어날 때 밝은 오렌지색 털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점차 성체가 되면서 털 색깔이 어두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난과’는 시드니 타룽가 동물원에서 태어난 4번째 프랑수아 랑구르 종이다. 지난 2010년 또 다른 오렌지색의 프랑수아 랑구르 새끼가 태어났을 때에는 어미가 돌보지 않아 생후 12일간 사육사들이 우유를 먹여 키워야 했다. 하지만 ‘난과’의 어미인 메일리는 새끼를 낳은 직후부터 현재까지 매우 침착하게 새끼를 보호하고 있으며, 다른 원숭이들의 접근 역시 허락하고 있어 사육사들도 매우 안심하는 분위기다. 현지 사육사인 제인 마샬은 “다른 원숭이들 역시 새끼를 보호하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하루의 시간 중 절반은 어미인 메일리가 오렌지색 새끼를 돌보고, 어미가 쉬는 동안에는 다른 원숭이들이 돌아가며 새끼를 보살핀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난과’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벌써 줄이나 나무에 매달리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다른 성체 원숭이들이 ‘난과’에게 나무를 오르는 법 등을 알려주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랑수아 랑구르 원숭이는 전 세계에 약 800마리 밖에 남지 않아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원숭이로 불리기도 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내 피부에 보약같은 비누, 천연성분 담은 새라새(SERASE) 오가닉 비누

    내 피부에 보약같은 비누, 천연성분 담은 새라새(SERASE) 오가닉 비누

    최근 점점 더 건조해지는 겨울철 피부관리를 위해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오가닉 비누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오가닉 비누는 친환경성분으로 이루어져 피부자극이 없을 뿐만 아니라 비누에 함유된 천연성분이 그대로 피부에 전달되어 높은 보습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천연 비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새라새의 오가닉 비누가 ‘보약 비누’로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일본 후생노동성 약사법기준 승인을 받은 새라새 수제비누는 일본 라쿠텐 판매1위, 고객만족 1위를 달성하는 등 화장품업계에서도 깐깐한 소비자로 통하는 일본인들의 마음을 먼저 사로잡으며 인기를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바이오스크린 피부자극테스트를 통과하고 국내 특허를 획득하는 등 그 우수한 기능을 인정받아 국내외 화장품업계에서도 지속적인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새라새 천연비누에는 기존 비누에 첨가되는 방부제나 경화제, 계면활성제 등의 화학첨가물이 없어 어떤 타입의 피부에도 자극 없는 사용이 가능하다. 대표 천연성분은 풍기의 6년근 홍삼, 지리산 녹차, 제주도의 유기농 진피 등이다. 또한 일반물보다 미네랄 함량이 20배 이상 높은 울릉도의 해양심층수와 국제 유기농인증 꿀, 에센셜 아로마 오일 등을 사용해 피부에 더욱 깊은 영양을 공급한다. 새라새 프리미엄 수제비누의 종류는 쪽(인디고), 클로렐라, 오렌지, 캐비어, 홍삼 5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성분에 따라 향과 효능이 다르다. 쪽(인디고) 비누는 쪽과 국내산 꿀, 포도씨유 등이 함유되어 있어 투명한 피부를 가꿔주며, 클로렐라 비누는 콜라겐, 진주분말, 올리브오일 등을 함유해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밝은 피부를 원한다면 파프리카, 오렌지스윗EO 등이 첨가된 오렌지 비누를, 탄력 있는 피부를 원한다면 캐비어, 녹차씨오일 등이 포함된 캐비어 비누를 선택할 수 있다. 새라새 관계자는 “새라새 제품은 화학성분 없이 고성능의 천연성분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믿고 구매가 가능하다”며 “천연비누, 미용비누로 유명한 새라새의 제품을 통해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관리 효과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라새 판매 기업 향원은 그 우수함을 인정받아 한일수교 50주년 기념 우수 대표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한국관광명품으로 선정되어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새라새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ras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와우! 과학] 깃털보다 가벼운 ‘황금’ 만드는 연금술

    [와우! 과학] 깃털보다 가벼운 ‘황금’ 만드는 연금술

    깃털보다 가벼운 새로운 형태의 황금을 만드는 연금술이 공개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위스취리히연방공과대학(ETH Zurich) 연구진이 개발한 이 금(金)은 실제 금과 성분이 유사하면서도 깃털과 비슷한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가장 눈에 띠는 특징은 새로운 금의 성분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금의 구성요소 중 98%는 ‘공기’다. 나머지 성분은 우유에서 추출한 단백질 섬유와 금염(gold salt)로 구성돼 있는데, 외관상으로는 기존의 금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유사하지만 커피 등 액체 위에 올려놓으면 둥둥 뜰 정도로 가볍다. 여기서 금염은 금에 액체와 탄산나트륨을 넣고 증발시켰을 때 남는 오렌지색의 결정체를 뜻한다. 이 새로운 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3차원의 그물망 형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구성 요소중 98%를 ‘공기’라고 표현한다. 생성과정은 다음과 같다. 1차로 금염과 단백질 섬유를 합친 뒤 여기에 액체를 부으면 일명 ‘에어로겔’(형성된 겔구조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겔 구조 내 액체를 공기로 치환해 얻은 고다공성 나노구조체)이 형성된다. 이 에어로겔이 공기 중에서 마르면 새로운 형태의 금이 된다. 연구를 이끈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의 라파엘 메젠가 교수는 “다공성의 에어로겔은 일반 합성 금에 비해 수 천배는 더 가볍다”면서 “새로 개발한 금은 구멍이 뚫려있는 구조 때문에 98%가 공기로 구성돼 있으며, 색깔은 일반인이 눈으로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존의 금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만져보면 실제 금보다 더 부드럽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다공성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실체’ 중 80%는 금, 나머지 20%는 단백질 섬유로 구성돼 있다. 쉽게 설명하면 이 새로운 물질은 금 섬유망을 가진 에어로겔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이 ‘연금술’을 이용해 새로운 형태의 금을 만들어 액세서리 제작에 사용하거나, 실제 금을 필요로 하는 화학적 실험에 대체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독일에서 발행되는 재료공학분야 세계 정상급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혹시 손오공?…희귀 ‘오렌지색 원숭이’ 호주서 탄생

    혹시 손오공?…희귀 ‘오렌지색 원숭이’ 호주서 탄생

    호주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서 최근 오렌지색 털을 가진 원숭이가 태어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태어난 새끼 원숭이 ‘난과’(중국어로 ‘호박’이라는 뜻)는 프랑수아 랑구르(Trachypithecus francoisi) 종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 원숭이에 속한다. 프랑수아 랑구르 종의 원숭이는 드물게 태어날 때 밝은 오렌지색 털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점차 성체가 되면서 털 색깔이 어두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난과’는 시드니 타룽가 동물원에서 태어난 4번째 프랑수아 랑구르 종이다. 지난 2010년 또 다른 오렌지색의 프랑수아 랑구르 새끼가 태어났을 때에는 어미가 돌보지 않아 생후 12일간 사육사들이 우유를 먹여 키워야 했다. 하지만 ‘난과’의 어미인 메일리는 새끼를 낳은 직후부터 현재까지 매우 침착하게 새끼를 보호하고 있으며, 다른 원숭이들의 접근 역시 허락하고 있어 사육사들도 매우 안심하는 분위기다. 현지 사육사인 제인 마샬은 “다른 원숭이들 역시 새끼를 보호하는 역할을 부여받았다. 하루의 시간 중 절반은 어미인 메일리가 오렌지색 새끼를 돌보고, 어미가 쉬는 동안에는 다른 원숭이들이 돌아가며 새끼를 보살핀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난과’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벌써 줄이나 나무에 매달리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다른 성체 원숭이들이 ‘난과’에게 나무를 오르는 법 등을 알려주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랑수아 랑구르 원숭이는 전 세계에 약 800마리 밖에 남지 않아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원숭이로 불리기도 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깃털보다 가벼운 ‘황금’ 만드는 연금술 개발 (스위스 연구)

    깃털보다 가벼운 ‘황금’ 만드는 연금술 개발 (스위스 연구)

    깃털보다 가벼운 새로운 형태의 황금을 만드는 연금술이 공개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위스취리히연방공과대학(ETH Zurich) 연구진이 개발한 이 금(金)은 실제 금과 성분이 유사하면서도 깃털과 비슷한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가장 눈에 띠는 특징은 새로운 금의 성분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금의 구성요소 중 98%는 ‘공기’다. 나머지 성분은 우유에서 추출한 단백질 섬유와 금염(gold salt)로 구성돼 있는데, 외관상으로는 기존의 금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유사하지만 커피 등 액체 위에 올려놓으면 둥둥 뜰 정도로 가볍다. 여기서 금염은 금에 액체와 탄산나트륨을 넣고 증발시켰을 때 남는 오렌지색의 결정체를 뜻한다. 이 새로운 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3차원의 그물망 형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구성 요소중 98%를 ‘공기’라고 표현한다. 생성과정은 다음과 같다. 1차로 금염과 단백질 섬유를 합친 뒤 여기에 액체를 부으면 일명 ‘에어로겔’(형성된 겔구조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겔 구조 내 액체를 공기로 치환해 얻은 고다공성 나노구조체)이 형성된다. 이 에어로겔이 공기 중에서 마르면 새로운 형태의 금이 된다. 연구를 이끈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의 라파엘 메젠가 교수는 “다공성의 에어로겔은 일반 합성 금에 비해 수 천배는 더 가볍다”면서 “새로 개발한 금은 구멍이 뚫려있는 구조 때문에 98%가 공기로 구성돼 있으며, 색깔은 일반인이 눈으로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존의 금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만져보면 실제 금보다 더 부드럽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다공성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실체’ 중 80%는 금, 나머지 20%는 단백질 섬유로 구성돼 있다. 쉽게 설명하면 이 새로운 물질은 금 섬유망을 가진 에어로겔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이 ‘연금술’을 이용해 새로운 형태의 금을 만들어 액세서리 제작에 사용하거나, 실제 금을 필요로 하는 화학적 실험에 대체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독일에서 발행되는 재료공학분야 세계 정상급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화 多樂房] ‘어떤이의 꿈’, 달콤살벌한 록 페스티벌의 뒷이야기

    [영화 多樂房] ‘어떤이의 꿈’, 달콤살벌한 록 페스티벌의 뒷이야기

    동완은 자신의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오르겠다는 꿈을 안고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사무직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5년이 지나도록 무대에 설 기회는 오지 않고, 밴드 동료들의 원성은 높아져만 간다. 동완의 직장 상사가 푸드코트에 부스를 마련해주자 동료들은 돈을 벌어서 음반을 내는 방향으로 목표를 수정하지만, 동완은 영 마뜩지 않다. 한편, 보잘것없는 이력 때문에 번번이 취업에 실패하던 필립은 동완의 군대 인맥으로 록 페스티벌의 영어 통역 자리를 얻는다. 그는 부족한 영어 실력을 털털한 성격과 취업에 대한 열정으로 채워 넣으며 고군분투하는데, 일본어 통역으로 들어온 미나와 점차 가까워지게 된다. 미나에게는 유명 뮤지션이 된 후 연락이 끊긴 남자친구를 만나겠다는 꿍꿍이가 있다.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10주년을 맞아 제작된 이 영화는 유명 뮤지션들의 모습을 화면에 담는 데는 큰 관심이 없어 보인다. 오렌지 렌지와 같은 유명 밴드도 동완이나 미나와 함께 잠깐씩 등장하는 조연일 뿐이다. 대신 영화는 화려하고 우렁찬 무대의 뒷이야기를 조곤조곤 들려주는데, 이 이야기에서만큼은 행사를 만들어가는 직원들이 주인공이다. 카메라는 세 주인공의 동선을 분주하게 쫓으며 록 페스티벌 스태프들이 흔히 겪게 되는 사건·사고들-게스트의 돌발 행동을 비롯한 스태프들의 크고 작은 실수, 진상 관객 출몰과 그에 대한 대처 방식 등을 속도감 있게 펼쳐놓는다. 여기에 동완이 매년 펜타포트를 찾는 뮤지션들과 갖게 된 친분 및 교감이라든가 필립과 미나 사이에서 피어나는 묘한 감정 등이 또 다른 차원의 생기를 불어넣는다. 공연 장면이 많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주인공들이 함께 즐기는 오렌지 렌지의 공연은 록 페스티벌 현장의 젊고 뜨거운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한다. 영화가 머금고 있던 에너지를 한꺼번에 분출시키는 듯한 이 장면은 음악을 잘 모르는 관객들조차 리듬을 타게 할 만큼 역동적이다. ‘내가 고백을 하면’, ‘산타바바라’ 등을 만들었던 조성규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특유의 맛깔스런 대사들로 어색할 수 있는 영화적 순간마다 웃음을 유발시킨다. 심각한 갈등 상황이나 위기에서도 위트를 잃지 않는 캐릭터들은 어쩌면 현실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인물들일지 모르지만, 젊은이들에게 너무도 가혹한 이 시대에 위로를 전달하는 것만큼은 확실하다. 무엇보다 제목이 천명하듯 이 영화는 ‘꿈’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꿈의 범위와 모양새는 너무나 다양해서 때로는 엇갈리고 부딪치기도 한다. 음악 때문에 직장까지 그만두려고 하는 동완에게 꿈은 아직 실현 가능성이 적은 이상에 가까우며, 일을 하고 싶은 필립에게 취업은 닿을 듯 말 듯 눈앞에 있는 현실적 목표다. 그러나 이것은 씁쓸하거나 우울한 ‘아이러니’-모순-와는 거리가 멀다. 영화의 결말은 오히려 우리가 저마다 다른 꿈을 갖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보여준다. 쌀쌀한 겨울날, 록 페스티벌의 열기가 그리운 이들에게 추천한다. 26일 개봉. 12세 관람가. 윤성은 영화평론가
  • [건강레시피] 어르신 면역력 강화엔 단백질 필수… 하루 과일 2회·채소 7회 드세요

    [건강레시피] 어르신 면역력 강화엔 단백질 필수… 하루 과일 2회·채소 7회 드세요

    한낮에도 쌀쌀한 늦가을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면역력 강화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알맞게 먹어야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은 가벼운 감기에도 크게 앓을 수 있어 한 끼를 먹더라도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건강을 유지하려면 고기, 생선, 계란, 콩 등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식품을 하루 4~5회 섭취해야 합니다. 한 끼 식사에 육류 1접시(60g), 닭고기 1조각(60g), 생선 1토막(60g), 달걀 1알(60g), 두부 두 쪽(80g) 분량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육류를 조리할 때는 굽거나 기름에 튀기기보다 삶거나 볶아 지방을 줄여야 소화가 잘 됩니다. 지방은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어 나물을 무치거나 채소를 식물성 기름에 볶아 먹는 방식으로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꽁치, 고등어, 참치 등 등푸른 생선에도 좋은 지방이 들었습니다. 과일은 하루 2회 이상, 채소는 7회 이상 섭취해야 섬유소 부족 등으로 인한 노인성 변비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사과 반 개, 귤 1개, 포도 15알, 오렌지 주스 반 컵 정도가 1회 섭취 분량입니다. 채소는 한 끼에 콩나물 1접시(70g), 시금치나물 1접시(70g), 배추김치 1접시(40g), 오이소박이 1접시(60g) 정도를 드세요. 당분과 섬유질이 많은 과일은 늦은 저녁 또는 잠들기 전에 먹는 것보다 아침에 먹는 게 좋습니다. 골다공증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인 칼슘은 우유나 유제품으로 섭취합니다. 하루에 한 번 이상 우유를 마시되 소화가 잘 안 된다면 조금씩 여러 번 나눠 마시거나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세요. 음식을 짜게 먹으면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되도록 싱겁게 조리해 섭취합니다. 성인의 하루 나트륨 권장량은 2000㎎(소금 5g)입니다. 국이 뜨거우면 짠맛을 느끼기 어려우니 뜨거울 때 간을 하지 말고,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세요. 국물을 만들 때 마른 새우, 멸치, 표고버섯 등으로 국물을 내면 맛의 상승효과로 된장, 고추장, 간장, 소금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여러 종류를 한꺼번에 먹지 말고 질병 치료 중에는 복용하는 제품을 의사에게 알려 건강기능식품과 치료약 간의 상호 작용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게 아니므로 건강기능식품 포장에 표시된 섭취량을 지키세요.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건강레시피] 습기에 노출된 견과류 ‘毒’ 품을 수 있습니다

    [건강레시피] 습기에 노출된 견과류 ‘毒’ 품을 수 있습니다

    견과류에는 올레인산, 리놀렌산 같은 불포화지방산(필수지방산)이 들어 있어, 몸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 경화를 예방합니다. 하지만 견과류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견과류에 접촉하거나 공기 중 견과류 먼지에 노출되더라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견과류를 잘못 보관해 생기는 곰팡이 중에는 ‘아플라톡신’이란 독소를 생성하는 곰팡이도 있어 습한 곳을 피해 잘 보관해야 합니다. 견과류는 지방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산소와 접촉하면 쉽게 산화돼 변질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밀봉해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곰팡이 독소는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으므로 곰팡이를 제거했더라도 먹지 말아야 합니다. 어린아이에게는 견과류를 갈아서 우유나 요구르트 등에 섞어 먹이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질식 사고도 일어나지 않고 칼슘 섭취도 높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견과류 중에서도 밤을 드세요. 밤은 다른 견과류에 비해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습니다. 항산화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은 아몬드, 호두보다 훨씬 많이 들었습니다. 비타민 C는 100g당 18.6㎎이 들었는데 이는 같은 양의 금귤과 오렌지에 함유된 비타민 C의 절반 수준입니다. 땅콩은 100g당 열량이 567㎉인 고에너지 식품이지만 올레인산과 리놀산이 풍부합니다. 아몬드에도 불포화지방산이 100g당 44.37g 함유돼 있습니다. 호두에는 리놀렌산이 100g당 9.8g 정도 들었습니다.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벽을 보호하고 심장박동을 조절하는 등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태아의 두뇌 형성에 도움을 줘 임신 6개월 이후 섭취하면 좋습니다. 그러나 호두는 지방 함량이 68.7%로 많아 체중 조절과 배변을 고려해 적당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아몬드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천연식품입니다. 아몬드에 함유된 식이섬유소는 아몬드 100g당 11.90g이고 단백질은 100g당 21.26g으로 같은 양의 닭 가슴살에 들어 있는 18.8g보다 많습니다. 또 아몬드에는 유산균 중 건강에 유익한 균의 생육을 촉진하는 프리바이오틱 성분인 이눌린, 락툴로오즈, 올리고당 등이 들었습니다. 잣에는 철분, 마그네슘, 인 등 각종 무기질 성분이 들었는데 특히 철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빈혈 치료와 예방에 좋습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아하! 우주] “25억년 전 지구는 ‘푸른별’ 아닌 ‘오렌지빛 별’”

    [아하! 우주] “25억년 전 지구는 ‘푸른별’ 아닌 ‘오렌지빛 별’”

    지구의 일명 ‘푸른별’이라고 부른다. 실제 우주에서 바라보면 푸른빛과 잿빛이 어우러진 색깔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초기 지구의 색은 푸른색이나 잿빛이 아닌 오렌지 빛이었다는 주장이 나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워싱턴대학 가상행성연구소(VPL)가 컴퓨터시뮬레이션을 통해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25억 년 전, 지구의 대기는 아지랑이나 안개 등으로 엷게 뒤덮여 있었는데, 이러한 대기는 달아오른 지구의 표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해주고 동시에 고대 박테리아 등의 생명체가 진화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했다. 때문에 워싱턴대학 연구진은 오렌지 빛을 띠는 이 안개가 외계 생명체를 찾는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생대 시기, 우리 지구를 뒤덮었던 비교적 두껍고 오렌지 빛을 띠는 안개는 자외선이 메탄 분자를 분해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일명 ‘탄화수소 안개’라고 부르기도 한다. 당시 지구에는 순수한 산소가 매우 희박했기 때문에 생명체들은 메탄을 생존에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당시 지구의 표면 온도는 매우 높았다. 산소로부터 만들어지는 오존층이 없었기 때문에 자외선을 직접적으로 흡수했다. 당시 지구상의 생명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물이나 미네랄 등을 자외선 가림막으로 활용해야 했다. 이때 오렌지 빛 대기 즉 ‘탄화수소 안개’가 바로 그 자외선 가림막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가설로 미루어봤을 때 ‘탄화수소 안개’는 초기 지구 생명체의 징후일 뿐만 아니라 훗날 복잡한 박테리아와 초기 동식물의 진화를 도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이후 지구 대기의 구성성분이 점차 변화하면서 오렌지 빛의 안개가 걷히고 '푸른별'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연구진이 이러한 가설과 가장 유사한 행성으로 꼽은 것은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이다. 타이탄은 시생대 지구를 뒤덮었던 안개와 유사한 형태의 대기로 뒤덮여 있다. 타이탄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으며, 태양계에서 메탄과 에탄으로 이뤄진 바다를 가진 유일한 천체인 것이 입증된 바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것들을 연구함으로서 산소가 결핍된 초기 지구의 기후나 당시 지구 표면의 특징, 대기 성분 등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면서 “더 나아가 지구와 유사한 행성 및 외계생명체를 찾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현지시간으로 11일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미국천문학회(the american astronomical society)의 행성학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5억 년 전 지구는 ‘오렌지빛’ 별이었다” (美연구)

    “25억 년 전 지구는 ‘오렌지빛’ 별이었다” (美연구)

    지구의 일명 ‘푸른별’이라고 부른다. 실제 우주에서 바라보면 푸른빛과 잿빛이 어우러진 색깔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초기 지구의 색은 푸른색이나 잿빛이 아닌 오렌지 빛이었다는 주장이 나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워싱턴대학 가상행성연구소(VPL)가 컴퓨터시뮬레이션을 통해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25억 년 전, 지구의 대기는 아지랑이나 안개 등으로 엷게 뒤덮여 있었는데, 이러한 대기는 달아오른 지구의 표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해주고 동시에 고대 박테리아 등의 생명체가 진화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했다. 때문에 워싱턴대학 연구진은 오렌지 빛을 띠는 이 안개가 외계 생명체를 찾는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생대 시기, 우리 지구를 뒤덮었던 비교적 두껍고 오렌지 빛을 띠는 안개는 자외선이 메탄 분자를 분해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일명 ‘탄화수소 안개’라고 부르기도 한다. 당시 지구에는 순수한 산소가 매우 희박했기 때문에 생명체들은 메탄을 생존에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당시 지구의 표면 온도는 매우 높았다. 산소로부터 만들어지는 오존층이 없었기 때문에 자외선을 직접적으로 흡수했다. 당시 지구상의 생명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물이나 미네랄 등을 자외선 가림막으로 활용해야 했다. 이때 오렌지 빛 대기 즉 ‘탄화수소 안개’가 바로 그 자외선 가림막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가설로 미루어봤을 때 ‘탄화수소 안개’는 초기 지구 생명체의 징후일 뿐만 아니라 훗날 복잡한 박테리아와 초기 동식물의 진화를 도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이후 지구 대기의 구성성분이 점차 변화하면서 오렌지 빛의 안개가 걷히고 '푸른별'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연구진이 이러한 가설과 가장 유사한 행성으로 꼽은 것은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이다. 타이탄은 시생대 지구를 뒤덮었던 안개와 유사한 형태의 대기로 뒤덮여 있다. 타이탄은 다양한 연구를 통해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으며, 태양계에서 메탄과 에탄으로 이뤄진 바다를 가진 유일한 천체인 것이 입증된 바 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것들을 연구함으로서 산소가 결핍된 초기 지구의 기후나 당시 지구 표면의 특징, 대기 성분 등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면서 “더 나아가 지구와 유사한 행성 및 외계생명체를 찾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현지시간으로 11일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미국천문학회(the american astronomical society)의 행성학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이유 신곡 ‘제제’, 외신 사이트까지 논란의 장으로

    아이유 신곡 ‘제제’, 외신 사이트까지 논란의 장으로

     가수 아이유의 신곡 ‘제제’가 불러온 아동에 대한 성적 학대 논란이 외국 언론에까지 소개되면서 ‘표현의 자유’를 놓고 일었던 파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부모로부터 학대받은 다섯 살 소년을 “섹시하다”고 표현한 것과 관련, 해외 누리꾼들은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모욕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1일(현지시간) 출판된 지 40년 넘은 브라질 작가의 소설이 한국에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아이유의 ‘제제’ 논란을 집중 조명(사진)했다. 온라인판 책소개 코너를 통해 “1968년 포루투갈어로 첫 출간된 이 책의 영문판이 영국에선 수년 전 절판됐다”면서 “아이유가 다섯 살에 불과한 주인공 제제를 성적 모티브로 삼으며 논란이 일었고, 책 제목이 지난 주 한국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잎사귀에 입을 맞춰/ 나무를 아프게 하면 못써’ 등 아이유가 직접 쓴 가사를 모두 공개했다. 또 ‘다섯 살짜리 주인공을 성적 대상으로 묘사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는 한국어판 출판사의 성명과 함께 “가사 속 ‘제제’는 제3의 인물이지만 작사가로서 성숙하지 못한 처신에 책임감을 느낀다”는 아이유의 사과문도 소개했다. 가디언은 “한국에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가 초등학교 읽기교재로 활용될 만큼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해외 누리꾼들은 대체로 부정적 의견을 개진했다. “가수 본인의 섹슈얼리티를 강조하기 위해 학대받는 다섯 살 아이를 이용한 것이 놀랍다”거나 “가사 수정 없이 사과만으로 마무됐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표현의 자유를 옹호했으나 강경한 분위기에 목소리가 묻혔다. 이 같은 ‘한국발 제제 사태’는 케이팝과 한류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를 키울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작가 조제 마우루 지 바스콘셀루스가 출간한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는 세계 19개국에서 32개 언어로 번역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사이언스 톡톡] 고용량 비타민C 항산화 효능 암세포 억제·사멸 효과… 위·신장 약하면 주의해야

    [사이언스 톡톡] 고용량 비타민C 항산화 효능 암세포 억제·사멸 효과… 위·신장 약하면 주의해야

    안녕하신가, 라이너스 폴링(1901~1994)일세. 난 평생 화학 결합구조에 대해 연구를 했다네. 그 덕에 1954년에 노벨 화학상을 받았지. 나는 또 평생을 평화주의자로 살았다네. 반핵 운동에 앞장선 공로로 1962년에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지.그렇지만 사람들은 이런 것들보다는 나를 고용량 비타민C 요법의 창시자로 더 잘 기억하고 있는 것 같더군. 사실 말년에 비타민C와 질병 예방에 관한 연구에 집중하기는 했지. 미국 오리건주립대는 내 이름을 딴 ‘라이너스 폴링 연구소’를 만들어 비타민C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더군. 비타민C의 화학명은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이라네. 비타민C가 존재감을 처음 드러낸 것은 17~18세기 영국 해군들 덕분이라고 해야 하나. 오랜 시간 항해를 하다 보면 잇몸에서 피가 나고 관절이 부어 고통 속에서 죽는 병사들이 속출했다네. ‘괴혈병’이었지. 1747년 군의관 제임스 린드가 병사들에게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을 한 조각씩 섭취하도록 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지. 비타민C는 세포나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이라네. 노화를 방지해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고혈압을 내려주는 등 항산화 작용이 비타민C의 대표적인 효능이지. 나는 바로 그 항산화 효능에 주목했던 거야.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고 말야. 그래서 1970년대에 말기 암환자들에게 고용량 비타민C를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했는데, 환자들의 평균 생존일이 300일 이상 늘어나더군. 그래서 ‘비타민C가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지. 논문 발표 이후 학자들 사이에서는 비타민C에 대한 효능을 두고 갑론을박이 시작되더군. 그런데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5일자 온라인판에 미국 코넬대 의대 루이스 캔틀리 교수와 윤지혜 박사가 내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더군. 암을 유발시킨 생쥐에게 고용량의 비타민C를 주입했더니 암세포가 더이상 자라지 않고 사라졌다는 거야. 이번에 생쥐에게 투입한 비타민C의 양은 사람이 한번에 300개의 오렌지를 먹는 수준의 고용량이었다네. 연구팀은 고용량의 비타민C가 BRAF와 KRAS라는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발생하는 결장암 세포를 죽이는 것을 확인했어. 암세포는 포도당에서 영양분을 얻는데, 비타민C가 암세포의 포도당 대사과정을 억제해 암세포의 에너지를 고갈시킨다는 거야. 하지만 뭐든 지나치면 안 좋다네. 비타민C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위장이 약한 사람은 속쓰림으로 고생할 수 있고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신장결석이나 요로결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니 말이야.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비타민C, 대장암 세포 죽이거나 억제하는데 효과” (사이언스紙)

    “비타민C, 대장암 세포 죽이거나 억제하는데 효과” (사이언스紙)

    위암과 함께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으로 꼽히는 대장암 치료를 한발 더 가깝게 해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와 코넬 의대등 공동연구팀은 비타민C가 대장암과 관련된 특정 유전자 변이 세포를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빠르게 늘고있는 암인 대장암은 고기 섭취 등의 서구식 식단 증가와 음주, 흡연등이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그간 학자들 사이에 다양한 효능 논쟁이 있어왔던 비타민C를 세포 배양된 쥐에게 투여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비타민C가 전체 대장암의 절반 정도에 나타나는 두가지 변이 유전자인 KRAS와 BRAF의 성장을 억제시키거나 죽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루이스 캔틀리 박사는 "KRAS와 BRAF의 변이로 인한 대장암은 유난히 치료가 더 어렵다" 면서 "비타민C의 특정 성분이 두 변이 유전자에 흡수돼 생존에 필요한 항산화 물질을 빨리 없애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로 대장암 치료에 한발짝 더 다가간 것은 사실이나 가야할 길은 멀어 보인다. 아직 임상실험 전이며 매일 쥐에게 투여했던 비타민C의 양도 오렌지 300개 수준이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고농도의 비타민C가 폐, 전립선, 췌장암 등 여러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데 효과를 발휘할 가능성이 있다" 면서도 "아직은 임상 전이기 때문에 인간에게도 같은 효과를 발휘할 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번 결과가 실제 환자 치료에 도움을 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최소 6~7시간 자고 시험 당일 아침 거르지 마세요

    최소 6~7시간 자고 시험 당일 아침 거르지 마세요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코앞이다. 이 시기 수험생은 시험을 망치지 않을까 하는 불안과 긴장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적당한 긴장감은 집중력에 도움이 되지만 긴장이 지나치면 평소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시험을 앞두고 불안할 때는 복식호흡을 한다. 눈을 감고 천천히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숨을 고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몸의 긴장이 완화된다. 막연한 불안감에 잠을 줄이고 공부하면 막상 시험 당일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잠이 부족하면 신경계가 충분히 쉬지 못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가 증가한다. 잠을 자는 동안 뇌와 심장 등 우리 몸의 장기는 휴식을 취한다. 특히 신경계에서는 낮 동안 활동을 하며 쌓였던 노폐물을 없애는 과정이 진행된다. 동시에 낮에 저장했던 많은 정보도 정리되기 때문에 기억력이 유지되고 신경계의 피로감이 줄어든다. 따라서 수험생이 잠을 갑자기 줄이면 습득한 지식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 반대로 수면 시간을 갑자기 대폭 늘리거나 일찍 자고 일찍 깨서 공부하고 시험장에 가겠다는 생각도 버리는 게 좋다. 정석훈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갑자기 수면 패턴이 바뀌면 오히려 잠을 더 못 자고 시간만 허비하게 되기 때문에 평상시와 비슷한 패턴으로 충분한 수면량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잠은 최소 6~7시간을 잔다. 체력 증진을 위해 갑자기 먹지 않던 약물을 복용한다든가, 보약 등 그동안 먹지 않았던 것을 새로 섭취해선 안 된다. 신체가 항상성을 잃게 될 수 있다. 수면도 일정하게, 쉬는 것도 일정하게, 먹는 것도 익숙한 것을 먹을 때 최상의 컨디션이 유지된다. 수험생은 시험을 앞두고 체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 실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한다. 외출 후에는 꼭 손을 씻고 양치질한다.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성 두통이 생겼을 때는 하늘이나 먼 곳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거나 스트레칭을 해 경직된 근육을 푼다. 아침은 꼭 챙겨 먹는다. 아침을 거른 채 시험을 보면 뇌를 온전하게 사용할 수 없다. 밥이든 빵이든 아침에 탄수화물이 든 음식을 먹어 밤새도록 굶어 탈진한 뇌에 활력을 줘야 한다. 단, 패스트푸드는 혈당을 갑자기 상승시켜 쉽게 피로해지고 주의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되도록 먹지 않는 게 좋다. 밥·고구마·채소·멸치 등에 많이 든 비타민B는 사고력과 기억력을 높이고, 토마토·당근·귤·오렌지의 비타민C는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수험생에게는 되도록 부담을 주지 않는다. 가뜩이나 수능 스트레스로 우울하고 불안한 수험생에게 잔소리를 늘어놓으면 더 긴장하게 되고 뇌 기능이 떨어진다. 뇌의 활동은 기상 후 2시간 이후 가장 활발하기 때문에 시험 당일에는 늦어도 오전 6시에 기상한다. 시험 시작 10분 전에는 복식호흡을 한다. 호흡을 가다듬고 명상을 하면 대뇌가 각성 상태를 유지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온몸의 힘을 뺀 상태에서 코로 천천히 깊은 숨을 들이쉬고 배꼽으로 내뱉는다는 느낌으로 호흡한다. 점심에 배가 부를 정도로 음식을 많이 먹으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조금 배가 고픈 정도로 먹는다. 시험 시간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하면 긴장이 풀리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과목별 시험이 끝날 때마다 오답에 미련을 가지면 두통과 짜증, 집중력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지나간 일은 잊도록 하자.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아이유 제제 논란 “어딘가는 더러워…그 안에 뭐가 있는지” 가사 의미 대체 무엇?

    아이유 제제 논란 “어딘가는 더러워…그 안에 뭐가 있는지” 가사 의미 대체 무엇?

    아이유 제제 논란 “어딘가는 더러워…그 안에 뭐가 있는지” 가사 의미 대체 무엇? 아이유 제제,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출판사 측이 아이유 ‘제제’ 가사 선정성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지난 5일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출판한 도서출판 동녘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유님.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제는 다섯살짜리 아이로 가족에게서도 학대를 받고 상처로 가득한 아이입니다. ‘왜 아이들은 철들어야만 하나요?’라는 제제의 말에서 수많은 독자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런 제제에게 밍기뉴는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는 유일한 친구이구요”라며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내용을 설명했다.그러면서 동녘은 “그런데 밍기뉴 관점에서 만든 노래가 제제는 교활하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상처받고 있을 수많은 제제들을 위로하기 위한 책이기도 하구요. 그런 작가의 의도가 있는 작품을 이렇게 평가하다니요”라며 “물론 창작과 해석의 자유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학대로 인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다섯살 제제를 성적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부분입니다. 표현의 자유도 대중들의 공인하에 이뤄지는 것입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제제에다가 망사스타킹을 신기고 핀업걸 자세라뇨... 핀업걸은 굉장히 상업적이고 성적인 요소가 다분합니다. 그리고 제제가 순수하면서도 심한 행동을 많이 하는 이중적 모습을 보이는 것도 결국은 심각한 학대에 따른 반발심과 애정결핍에 따른 것”이라며 “선천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닌 학대라고 하는 후천적 요인에서 나온 것이죠. 이를 두고 제제를 잔인하고 교활하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 생각이 듭니다”고 말했다.앞서 아이유는 한 인터뷰에서 “‘제제(zeze)’는 소설 속 라임오렌지나무인 밍기뉴의 관점에서 만들었고 제제는 순수하면서 어떤 부분에선 잔인하다. 캐릭터만 봤을 때 모순점을 많이 가진 캐릭터다. 그렇기 때문에 매력있고 섹시하다고 느꼈다”고 말한 바 있다.문제가 된 ‘제제(zeze)’ 가사는 다음과 같다.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잎사귀에 입을 맞춰 장난치면 못써 나무를 아프게 하면 못써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여기서 제일 어린잎을 가져가 -넌 아주 순진해 그러나 분명 교활하지 어린아이처럼 투명한 듯 해도 어딘가는 더러워 그 안에 무엇이 살고 있는지 알 길이 없어.” 이 부분은 5살 아이 제제를 성적 대상으로 묘사했다는 의혹을 받아 논란이 됐다. 실제 아이유의 4집 앨범 ‘챗셔(chat-shire) 재킷에는 망사스타킹을 신고 핀업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제제가 등장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유 제제 논란 “어딘가는 더러워” 가사 의미는 대체 무엇?

    아이유 제제 논란 “어딘가는 더러워” 가사 의미는 대체 무엇?

    아이유 제제 논란 “어딘가는 더러워" 가사 의미는 대체 무엇? 아이유 제제,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출판사 측이 아이유 ‘제제’ 가사 선정성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지난 5일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출판한 도서출판 동녘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유님.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제는 다섯살짜리 아이로 가족에게서도 학대를 받고 상처로 가득한 아이입니다. ‘왜 아이들은 철들어야만 하나요?’라는 제제의 말에서 수많은 독자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런 제제에게 밍기뉴는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는 유일한 친구이구요”라며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내용을 설명했다.그러면서 동녘은 “그런데 밍기뉴 관점에서 만든 노래가 제제는 교활하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상처받고 있을 수많은 제제들을 위로하기 위한 책이기도 하구요. 그런 작가의 의도가 있는 작품을 이렇게 평가하다니요”라며 “물론 창작과 해석의 자유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학대로 인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다섯살 제제를 성적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부분입니다. 표현의 자유도 대중들의 공인하에 이뤄지는 것입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제제에다가 망사스타킹을 신기고 핀업걸 자세라뇨... 핀업걸은 굉장히 상업적이고 성적인 요소가 다분합니다. 그리고 제제가 순수하면서도 심한 행동을 많이 하는 이중적 모습을 보이는 것도 결국은 심각한 학대에 따른 반발심과 애정결핍에 따른 것”이라며 “선천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닌 학대라고 하는 후천적 요인에서 나온 것이죠. 이를 두고 제제를 잔인하고 교활하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 생각이 듭니다”고 말했다.앞서 아이유는 한 인터뷰에서 “‘제제(zeze)’는 소설 속 라임오렌지나무인 밍기뉴의 관점에서 만들었고 제제는 순수하면서 어떤 부분에선 잔인하다. 캐릭터만 봤을 때 모순점을 많이 가진 캐릭터다. 그렇기 때문에 매력있고 섹시하다고 느꼈다”고 말한 바 있다.문제가 된 ‘제제(zeze)’ 가사는 다음과 같다.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잎사귀에 입을 맞춰 장난치면 못써 나무를 아프게 하면 못써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여기서 제일 어린잎을 가져가 -넌 아주 순진해 그러나 분명 교활하지 어린아이처럼 투명한 듯 해도 어딘가는 더러워 그 안에 무엇이 살고 있는지 알 길이 없어.” 이 부분은 5살 아이 제제를 성적 대상으로 묘사했다는 의혹을 받아 논란이 됐다. 실제 아이유의 4집 앨범 ‘챗셔(chat-shire) 재킷에는 망사스타킹을 신고 핀업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제제가 등장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서 가장 비싼 다이아몬드, 색(色)별로 살펴보니…

    세계서 가장 비싼 다이아몬드, 색(色)별로 살펴보니…

    다음 주(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소더비 경매에 나올 12.03캐럿짜리 블루 다이아몬드 ‘블루 문’(Blue Moon)이 경매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낙찰 예상가가 무려 5600만 달러(약 636억 원)로, 다이아몬드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 현재 경매 사상 가장 비싼 다이아몬드는 ‘그래프 핑크’(Graff Pink)라는 이름의 핑크 다이아몬드로 알려졌지만, 색상별로는 어떤 다이아몬드가 기록을 지니고 있는지는 잘 모를 것이다. 그런 가운데,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5일(현지시간) 지금까지 경매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낙찰된 다이아몬드를 색상별로 소개했다. 일반적인 무색 투명한 화이트 다이아몬드부터 현재 가장 비싼 핑크 다이아몬드, 그리고 조만간 최고가를 기록할 블루 다이아몬드까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 ▼블루 현재 블루 다이아몬드 최고가 기록은 ‘조 다이아몬드’(Zoe Diamond). 물방울 형태로 무게는 9.75캐럿이다. 2014년 11월 소더비 경매에서 3200만 달러(약 364억원)에 낙찰됐다. ▼오렌지 ‘더 오렌지’(the Orange)라는 이름을 지닌 다이아몬드는 2013년 11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3500만 달러(약 398억원)에 낙찰됐다. 예상가 1500만 달러(약 170억원)를 두 배 이상 넘어서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옐로우 2014년 5월 소더비 경매에서 옐로우 다이아몬드인 ‘그래프 비비드 옐로우’(Graff Vivid Yellow)가 1630만 달러(약 185억 원)에 낙찰됐다. 수선화 빛깔을 내품는 이 다이아몬드의 무게는 무려 100.09캐럿. ▼핑크  ‘핑크 스타’(Pink Star)라는 멋진 이름을 지닌 59.60캐럿짜리 다이아몬드는 2013년 11월 소더비 경매에서 다이아몬드 세공사인 아이작 울프에게 8300만 달러(약 944억 원)에 낙찰됐다. 하지만 이후 낙찰자의 입금이 이뤄지지 않아 기록은 없던 일이 돼 버렸다. 따라서 2010년 4600만 달러(약 523억원)에 낙찰됐던 24.78캐럿 ‘그래프 핑크’(Graff Pink)가 기록을 지켰다. ▼화이트 2013년 소더비 경매에서 오벌형 컷의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3060만 달러(약 348억 원)에 낙찰됐다. 무게는 무려 118.28캐럿이나 나간다. 사진=포브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이유 제제, 해석 논란 “투명한 듯 해도 더러워” 대체 무슨 뜻?

    아이유 제제, 해석 논란 “투명한 듯 해도 더러워” 대체 무슨 뜻?

    아이유 제제, 해석 논란 “투명한 듯 해도 더러워” 대체 무슨 뜻?아이유 제제,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출판사 측이 아이유 ‘제제’ 가사 선정성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지난 5일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출판한 도서출판 동녘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유님.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제는 다섯살짜리 아이로 가족에게서도 학대를 받고 상처로 가득한 아이입니다. ‘왜 아이들은 철들어야만 하나요?’라는 제제의 말에서 수많은 독자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런 제제에게 밍기뉴는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는 유일한 친구이구요”라며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내용을 설명했다.그러면서 동녘은 “그런데 밍기뉴 관점에서 만든 노래가 제제는 교활하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상처받고 있을 수많은 제제들을 위로하기 위한 책이기도 하구요. 그런 작가의 의도가 있는 작품을 이렇게 평가하다니요”라며 “물론 창작과 해석의 자유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학대로 인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다섯살 제제를 성적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부분입니다. 표현의 자유도 대중들의 공인하에 이뤄지는 것입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제제에다가 망사스타킹을 신기고 핀업걸 자세라뇨... 핀업걸은 굉장히 상업적이고 성적인 요소가 다분합니다. 그리고 제제가 순수하면서도 심한 행동을 많이 하는 이중적 모습을 보이는 것도 결국은 심각한 학대에 따른 반발심과 애정결핍에 따른 것”이라며 “선천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닌 학대라고 하는 후천적 요인에서 나온 것이죠. 이를 두고 제제를 잔인하고 교활하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 생각이 듭니다”고 말했다.앞서 아이유는 한 인터뷰에서 “‘제제(zeze)’는 소설 속 라임오렌지나무인 밍기뉴의 관점에서 만들었고 제제는 순수하면서 어떤 부분에선 잔인하다. 캐릭터만 봤을 때 모순점을 많이 가진 캐릭터다. 그렇기 때문에 매력있고 섹시하다고 느꼈다”고 말한 바 있다.문제가 된 ‘제제(zeze)’ 가사는 다음과 같다.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잎사귀에 입을 맞춰 장난치면 못써 나무를 아프게 하면 못써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여기서 제일 어린잎을 가져가 -넌 아주 순진해 그러나 분명 교활하지 어린아이처럼 투명한 듯 해도 어딘가는 더러워 그 안에 무엇이 살고 있는지 알 길이 없어.” 이 부분은 5살 아이 제제를 성적 대상으로 묘사했다는 의혹을 받아 논란이 됐다. 실제 아이유의 4집 앨범 ‘챗셔(chat-shire) 재킷에는 망사스타킹을 신고 핀업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제제가 등장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유 제제, 해석 논란 “모순점을 많이 가진 캐릭터” 대체 무슨 뜻?

    아이유 제제, 해석 논란 “모순점을 많이 가진 캐릭터” 대체 무슨 뜻?

    아이유 제제, 해석 논란 “모순점을 많이 가진 캐릭터” 대체 무슨 뜻? 아이유 제제,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출판사 측이 아이유 ‘제제’ 가사 선정성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지난 5일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출판한 도서출판 동녘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유님.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제는 다섯살짜리 아이로 가족에게서도 학대를 받고 상처로 가득한 아이입니다. ‘왜 아이들은 철들어야만 하나요?’라는 제제의 말에서 수많은 독자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런 제제에게 밍기뉴는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는 유일한 친구이구요”라며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내용을 설명했다.그러면서 동녘은 “그런데 밍기뉴 관점에서 만든 노래가 제제는 교활하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상처받고 있을 수많은 제제들을 위로하기 위한 책이기도 하구요. 그런 작가의 의도가 있는 작품을 이렇게 평가하다니요”라며 “물론 창작과 해석의 자유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학대로 인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다섯살 제제를 성적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부분입니다. 표현의 자유도 대중들의 공인하에 이뤄지는 것입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제제에다가 망사스타킹을 신기고 핀업걸 자세라뇨... 핀업걸은 굉장히 상업적이고 성적인 요소가 다분합니다. 그리고 제제가 순수하면서도 심한 행동을 많이 하는 이중적 모습을 보이는 것도 결국은 심각한 학대에 따른 반발심과 애정결핍에 따른 것”이라며 “선천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닌 학대라고 하는 후천적 요인에서 나온 것이죠. 이를 두고 제제를 잔인하고 교활하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 생각이 듭니다”고 말했다.앞서 아이유는 한 인터뷰에서 “‘제제(zeze)’는 소설 속 라임오렌지나무인 밍기뉴의 관점에서 만들었고 제제는 순수하면서 어떤 부분에선 잔인하다. 캐릭터만 봤을 때 모순점을 많이 가진 캐릭터다. 그렇기 때문에 매력있고 섹시하다고 느꼈다”고 말한 바 있다.문제가 된 ‘제제(zeze)’ 가사는 다음과 같다.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잎사귀에 입을 맞춰 장난치면 못써 나무를 아프게 하면 못써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여기서 제일 어린잎을 가져가 -넌 아주 순진해 그러나 분명 교활하지 어린아이처럼 투명한 듯 해도 어딘가는 더러워 그 안에 무엇이 살고 있는지 알 길이 없어.” 이 부분은 5살 아이 제제를 성적 대상으로 묘사했다는 의혹을 받아 논란이 됐다. 실제 아이유의 4집 앨범 ‘챗셔(chat-shire) 재킷에는 망사스타킹을 신고 핀업걸 자세를 취하고 있는 제제가 등장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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