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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TV 하이라이트]

    ●애니토피아(EBS 밤 12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서울환경영화제가 9월 8일부터 14일까지 광화문 일대에서 치러졌다. 지난 세기부터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환경문제를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영화제로, 올해는 총 33개국에서 114편의 영화가 선정되었다.‘CO2를 잡아라’라는 테마를 가진 애니메이션과 영화 등의 작품을 만나본다.   ●유쾌한 두뇌검색(SBS 오후 7시5분) 놀라운 불의 위력을 지켜본다.1200도가 넘는 가스가마 속에 오렌지, 페트병, 와인 컵,6부 크기 천연 다이아몬드를 넣고 초고속 카메라로 실험 결과를 촬영했다. 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최첨단 비닐 랩으로 만든 일회용 의상, 웃음으로만 살을 빼는 다이어트 방, 태국의 애완동물 마사지 클럽 중에서 가짜를 찾는다.   ●글로벌 코리안-컵라면과 함께한 ‘온정의 손길’(YTN 오후 1시25분) ‘카트리나’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을 돕기 위해 LA의 동포 사업가가 컵라면 100만개를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라면을 제공하기 위해 한인타운 요식업체를 비롯해 상공인연합회, 일반 동포들도 성금을 보탰고, 흑인·라티노 커뮤니티도 선의에 동참했다.   ●굳세어라 금순아(MBC 오후 8시20분) 금순을 만난 오미자는 미용실 복직을 제안한다. 금순은 깜짝 놀라 하고, 오미자는 섭섭한 마음을 애써 비워내며 말없이 금순을 쳐다본다. 오미자는 휘성까지는 안된다며 애만 놓고 오면 결혼을 허락하겠다고 말하고, 금순은 아무 말도 못하고 눈물만 떨군다. 답답한 마음에 할머니는 금순의 시부모를 만나러 간다.   ●피플 세상 속으로(KBS1 오후 7시30분) 한 달 전 시험관아기 시술을 통해 세 쌍둥이의 부모가 된 결혼 13년 차 임표택·최영미 부부와 한 집안에 두 쌍의 쌍둥이를 둔 원용일·김혜량 부부. 또 태어날 확률이 7600분의 1이라는 세 쌍둥이를 출산한 김기정·이정순 부부. 특별한 쌍둥이 가족의 훈훈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이 갖는 의미를 되짚어 본다.   ●마법전사 미르가온(KBS2 오후 6시40분) 인간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미르는 하루 동안 평범한 인간으로 지내기로 한다. 미르는 초코파이를 먹고 싶어하는 꼬마에게 초코파이를 사준다. 힘없이 고물상 안으로 들어가는 돌이를 보고 따라들어간 미르는 창고문이 잠겨 버리지만, 인간 친구 돌이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마법을 쓰지 않기로 한다.
  • ‘토털사커’ 신봉’오렌지 명장’

    ‘토털사커’ 신봉’오렌지 명장’

    한국 축구의 역대 6번째 외국인 사령탑으로 결정된 딕 아드보카트(58) 감독은 과연 누구일까. 아드보카트는 지난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4)와 1994미국월드컵에서 네덜란드대표팀을 각각 4강과 8강까지 끌어올린 명장이다. 또 긴 호흡이 요구되는 클럽팀 감독으로도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과 글레스고 레인저스FC(스코틀랜드) 등에 여러 차례 우승컵을 안기기도 했다. 아드보카트는 네덜란드 덴 헤이그와 스파르타 로테르담, 미국 시카고 스팅 등에서 선수생활을 하다 84년 FC유트레흐트에서 옷을 벗었다. 그는 선수시절 개성이 강하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미드필더로 유명했다. 선수생활을 마친 아드보카트는 네덜란드 축구의 상징인 ‘토털사커’를 창시한 리누스 미셸 감독 아래서 2차례에 걸쳐 7년 동안 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수업을 받았다.92년 미셸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겨받아 94월드컵에서 8강까지 올랐지만 브라질에 2-3으로 졌다. 95년부터 7년 동안 클럽팀 감독을 지낸 아드보카트는 2002한·일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루이스 반 할 감독에 이어 생애 두번째로 고국 대표팀 감독을 맡아 2년 뒤 팀을 유로2004 4강에 올려놓는다. 하지만 그는 4강에서 포르투갈에 2-1로 진 뒤 ‘무너졌던 팀 분위기를 잘 추스리며 적절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는 칭찬과 ‘최고의 공격수들을 데리고도 너무 수비 위주의 전술을 폈고 선수기용에도 문제가 있다.’는 극단적인 비난을 동시에 들었다. 아드보카트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2명 두는 4-2-3-1이나 4-3-3 전술을 주로 쓴다. 그는 선수들을 꼼짝 못하게 휘어잡으면서 다툼도 피하지 않을 만큼 고집이 세 ‘독불장군’이라 불린다. 자신의 훈련방식과 선수 선발에 뚜렷한 소신을 가지고 있고 어떤 간섭도 인정치 않는다. 그가 최근 네덜란드대표팀에 반 더 바르트, 웨슬리 스나이더, 욘 헤이팅가, 윌프레드 보우마, 아리엔 로벤 등 새로운 피를 영입해 세대교체를 단행할 수 있었던 이유였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우크라이나 내각 해산

    빅토르 유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8일 율리야 티모셴코 총리가 이끄는 내각을 해산했다. 이로써 ‘오렌지 혁명’을 이끈 여걸로 인정받으며 지난 2월 취임한 티모셴코 총리는 7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을 하게 됐다. 유셴코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총장과 국가보안국장을 제외한 각료 전원을 해임하는 결정을 내렸다. 총리 대행으로 유리 예하누로프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주지사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유셴코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태 원인이 혁명 동지들이 서로 힘을 합쳐 일해 보려는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몇달 동안 정부와 안보위원회, 안보위원회와 비서실, 정부와 라다(국회)간 충돌을 가라앉히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면서 “하지만 그들은 내가 보내준 신뢰를 저버렸다.”고 말했다. 유셴코 대통령은 특히 티모셴코 총리에 대해 홍보와 자신의 정치력을 보여주려는 인기에 영합하는 태도를 보였다면서 비난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유셴코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부패 공직자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조만간 포로셴코 전 서기 등 고위 관료들의 직권남용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알렉산드르 진첸코 전 행정실장은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포로셴코를 비롯해 알렉산드르 트레치야코프 대통령 제1보좌관, 니콜라이 마르티넨코 ‘우리 우크라이나당’ 당수가 직위를 이용해 부정을 저지르고 있다고 폭로했으며 이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진실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모스크바 연합뉴스
  • 美, 주방위군에 난동자 사살권

    美, 주방위군에 난동자 사살권

    |워싱턴·뉴올리언스 이도운특파원 외신종합|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사상 최악의 재앙에 허덕이고 있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시에 2일 새벽 방화로 의심되는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다. 화학공장에서 터진 폭발은 시 전역에서 진동이 느껴졌다. 약탈과 방화, 총격전이 곳곳에서 벌어지는 등 사실상 시 전체가 무정부 상태에 빠진 가운데 먹을 물과 식량, 의약품이 턱없이 부족하고 이재민 구호와 대피 작업도 신속히 이행되지 않아 시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아직까지 원인과 피해 규모가 확인되지 않은 이날 폭발은 새벽 4시35분(현지시간)쯤 우범지역인 프렌치쿼터 지구에서 수㎞ 떨어진 미시시피강 동쪽 강변에서 하늘에 붉은색과 오렌지색 화염을 내뿜으며 시민들을 잠에서 깨웠다. 미 정부는 전날 주방위군에 난동자 사살 권한을 부여하는 등 초강경 태세에 들어갔다. 일부 시민이 서로 총격전을 벌이고 구호작전을 벌이는 군·경과 병원을 공격하는 일도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폭동 조짐마저 보이는 최악의 상황을 맞아 캐슬린 블랑코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연방정부에 병력 4만명을 요청했다. 텍사스주 휴스턴 애스트로돔으로 이동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운집한 이재민 5만여명 중에는 한인 교포들도 다수 포함됐다고 휴스턴 총영사관측이 밝혔다. 뉴올리언스 한인 밀집지역인 매터리와 케너에는 최고 2.5m까지 찼던 물이 대부분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휴회 중이던 미 의회는 이날 밤 비상회의를 소집해 105억달러 규모의 긴급 구호자금을 구두 투표로 승인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이날 피해 교민들을 위해 휴스턴 총영사관에 12명의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2명은 전날 뉴올리언스 현지로 급파했다. 외교부는 인명 및 재산 피해 현황을 영사콜센터(02-3210-0404)로 적극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dawn@seoul.co.kr
  • [박은영의 DVD레서피] 큐브릭표 ‘금기3종세트’

    요즘 북한에선 도토리 밀주가 기승이라고 한다. 삶은 도토리를 발효시켜 소주와 비슷한 도수의 증류수를 내는데 이를 물에 희석한 술을 물물교환 수단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밀주는 꽤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조선시대에는 식량난을 이유로, 일제강점기에는 전통문화 탄압의 방편으로 전통주의 생산을 금지했다. 미국에서도 음주로 인한 범죄예방을 위해 1920년 금주령을 내렸다. 그러나 금주령이 내려질 때마다 밀주는 성행했고 오히려 밀주사업이 거대 갱단을 만드는 아이러니를 낳기도 했다. 금기에는 아찔한 매혹이 있다.‘시계태엽 오렌지’는 폭력과 노골적인 성적표현으로 인해 일찍부터 국내에서는 원천적으로 상영을 봉쇄당했다. 사실 걸작으로 손꼽히는 큐브릭의 영화들은 거의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었다. 때문에 한국의 영화광들은 알 카포네가 밀주를 빚듯 조악한 비디오를 제작했고 큐브릭 영화들은 대표적인 해적판 컬렉션으로 명성을 날렸다. 얼마 전 출시된 큐브릭 박스세트는 ‘금기 3종 세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연말 출시되어 반향을 일으켰던 ‘샤이닝’에 극장에서의 암전을 말끔히 거둬내고 출시된 ‘아이즈 와이드 셧’과 한국의 영화 심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고 평가받을 만큼 충격적인 영상을 자랑하는 ‘시계태엽 오렌지’가 무삭제로 더해진 구성이다. 이제 더 이상 금기가 아닌 이 DVD들의 아찔한 매혹은 완벽에 가까운 영상과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하는 날카로운 성찰에 있다. ●시계태엽 오렌지 폭력적인 행동을 일삼던 청년을 통해 도덕을 상실한 인간상과 그를 탄생시킨 사회를 묘사하고 있다. 단지 어느 한 장면 자르고 지워서 해결되지 않을 만큼 파괴적이고 기괴한 영상들의 모음이다 보니 그의 대표작 중 가장 늦게 국내에 출시되었다.1971년 작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현대적이고 파편적인 이미지와 ‘베토벤 교향곡 9번’의 기묘한 조합은 이 영화를 클래식으로 느끼게 할 정도로 세련된 앙상블을 보여준다. 별다른 부가영상은 없지만, 배우들의 피부 질감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선명한 화질과 클래식을 주조로 한 고전적인 스코어가 압권이다. ●아이즈 와이드 셧 부유하고 안전한 일상을 살고 있는 젊은 의사를 통해 삶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은밀하고 섬뜩한 비밀과 균열을 추리형식으로 들춘다. 빌 하포드의 이틀간의 로드 무비이자 처절한 이 심리드라마는 근사한 이미지들의 향연이다. 톰 크루즈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마임을 하는 여신 같은 니콜 키드먼의 몸 연기, 거장의 명성을 입증하는 황홀한 영상과 진중한 메시지가 강렬하다. 고전적인 뉴욕의 이미지를 잡아내면서도 이와는 이질적으로 불안을 가중시키는 단조롭고 신경질적인 피아노를 배치해 긴장감을 가중시켰다. 부가영상에서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 영화를 마무리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 DVD칼럼니스트·mlue@naver.com
  • [마광수의 섹스토리] (14) 하느님은 야한 휴머니스트다

    [마광수의 섹스토리] (14) 하느님은 야한 휴머니스트다

    나는 젊은 여자이다. 나는 어느날 대낮에 문득 정신이 혼미해지는가 싶었다. 그러다가 한참 후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가 있는 곳은 우리 집이 아니었다. 원색의 물방울이 통통 튀어오르는 이곳이 어딘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저 멀리서 까만 피부의 육감적인 여자가 나에게 다가온다. 키가 한 175㎝ 되어 보이는, 카펫처럼 뒤로 축 늘어진 여자의 머리카락은 투명한 것 같기도 하고 금빛 같기도 하고 은빛 같기도 해서, 잘 알아볼 수가 없었다. 햇빛에 비추어 뭔가 자꾸 반짝반짝거려서 얼굴은 통 알아볼 수가 없었던 것이다. 까무잡잡한 피부와 대비되는 스판덱스 하얀색 탱크톱을 가슴 언저리에 걸친 그 여자는, 호피 무늬의 일본식 부르마를 입고 있어 귀여운 고등학교 학생의 이미지가 연상되었다. 저 호피무늬로 봐서는 정글의 왕자 타잔의 애인인 제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탱크톱과 부르마 안에 있는 가슴과 엉덩이는 바늘로 콕 찌르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로 부풀어 있었다. 그리고 오른쪽 가슴에서 배꼽으로, 배꼽에서 등 뒤로 연결된 ‘도롱뇽 문신’이 그녀의 피부를 더 탄력적으로 보이게 했다. 배꼽과 골반은 피어싱을 하여 직경 8㎝의 여러 고리로 연결되어 있었다. 배꼽과 짧은 옷들에 비해 신발은 무릎까지 올라오는 길이의 굽 높은 빨간색 가죽 부츠를 신고 있었다. 부츠가 타이트하게 다리를 감싸쥐고 있어서 그녀가 내 앞으로 걸어올 때마다 다리 근육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감지될 정도였다.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그녀를 보니, 반짝거리는 것이 목걸이와 귀걸이였음을 알 수 있었다. 적어도 백 개의 총천연색 비즈로 연결된 목걸이는 그 하나하나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과 옆에 있는 비즈로 인한 빛이 충돌되어, 새로운 빛깔의 아름다운 색채를 뿜어내고 있었다. 귀걸이는 크리스털로 만들어져, 그녀가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맞부딪치며 짜르르 하는 소리를 만들어냈다. 그녀의 얼굴이 점점 보인다. 비즈 목걸이로 인해 얼굴에서 광채가 나고 있다. 완벽한 몸매만큼이나 얼굴도 그 자체가 예술이다. 그녀의 형광톤 연두색 속눈썹은 뜨거운 태양빛을 차단할 수 있는 차양 효과를 지닐 만큼 길고 풍성하다. 당장이라도 빨려들어갈 만한 커다란 눈은 한 쪽은 연보라색, 다른 한 쪽은 오렌지색인 ‘오드 아이’다. 눈 바로 아래에는 눈물점 같이 다이아몬드를 박아 놓아 청순한 매력까지 느껴진다. 높진 않지만 꽤 오똑한 코,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크고 도톰한 입술이 관능적으로 보인다. 그런데 도대체 이 여자가 누구일까? 그녀가, 누워 있는 나에게 왼손을 내밀었다. 그녀의 손가락 마디마디마다 끼워진 가지각색의 반지에는 금줄이 길게 연결되어 있었다. 나는 그녀의 손을 잡고서 일어났다. “오우, 젊은 여인이여, 네가 바로 야한 여자로구나!” 나는 이 여자가 나를 ‘야한 야자’로 인정해줬다는 사실에 놀랐다. “당신이 어떻게 나를 알고 있죠?” “난 다름아닌 ‘하느님’이니라. 너는 나를 그저 보통 여자로만 생각하고 있었지?” 맙소사! 이렇게 관능적으로 생긴 여자가 하느님이라니! 지난 22년간 살면서, 그리고 19년간의 신앙생활을 하면서, 나는 하느님이 여자일 것이라는 것은 꿈에도 생각 못했었다. 더군다나 마릴린 먼로보다 더 멋진 몸매와 얼굴을 가진 여자라니! 나는 그녀의 손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관능의 군침’을 삼켰다. 길디 긴 손톱들이 나의 레즈비어니즘을 부추기고 있었다. 그녀는 나에게 지금 내가 있는 이곳이 어디인지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식물이든지간에, 일단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모두 천상으로 올라가게 된다. 그러고는 다시 환생을 할 것인지 아니면 천국 또는 지옥으로 갈 것인지 점수를 책정하는 적격심사를 받게 된다고 한다. 내가 있는 곳은 적격심사를 받으러 가기 전에 쉴 수 있는 쉼터 비슷한 곳인데, 여기서 최대한 이틀을 쉴 수 있다고 했다. 말을 듣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정말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쓰러져 있던 풀밭은 이 평원에서 아득히 먼 곳까지 이어져 있었고, 주변에는 풀과 나무, 꽃들이 산재해 있었다. 공기도 어찌나 맑은지 지상세계에서 안구건조증으로 안약을 한시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던 나였지만 여기서는 안약은커녕 눈에 핏줄 하나 서지 않았다. 나는 하느님의 이야기가 끝난 후 다음과 같이 물었다. “그러면 이곳에는 오고 가는 사람만 있겠네요? 저는 이렇게 푸른 나무와 꽃들이 있는 곳이 너무나 좋아요. 여기서 더 머물 수는 없을까요?” 그러자 ‘하느님’은 이렇게 대답했다.“얼마든지…. 이곳의 공식 명칭은 사실 ‘야하디야하라’일세. 그리고 이곳에는 잠시 휴식을 취하는 영혼들을 달래주고 적격심사장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사람이 두 명 있지. 그들의 이름은 지구상에서는 ‘아담’과 ‘이브’로 알려져 있지. 지구상에서 제일 많이 팔린다는 ‘성경’이란 책을 보면, 그들이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써 나와의 신뢰관계가 무너지고 내가 곧바로 응징을 내리는 것으로 쓰여 있지만 그것은 다 억측일 뿐일세. 자 나를 보게. 내 요염한 모습을…. 내가 그렇게 매몰차게 보이는가? 사람들은 날 존경하는 듯한 입에 발린 말을 할 대로 다 해놓고서, 아담과 이브에게 바로 죄값을 치르게 하는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내고 말았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성경’이라는 책에는 내가 이브에게 아이를 낳는 고통을 주고, 아담에게는 땀을 흘리고 일을 해야만 하는 고통을 주었다고 나와 있더군. 사실 그건 내가 준 벌이 아니라네. 특히 성욕은 다만 자연적인 욕구일 뿐이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욕구가 무엇인지 아는가?대부분 ‘식욕’이라고 생각할 거야. 하지만 식욕 이전에 ‘성욕’이라는 강한 욕구가 잠재해 있다네. 그럼 ‘배가 고파 죽겠는데 어떻게 성욕이 생길 수 있느냐.’는 반문이 곧 튀어나오겠지.…물론 인간의 생명활동을 일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것은 식욕이네. 하지만 식욕의 대상, 즉 음식물은 어디서 오는가? 잘 생각해 보게. 우리가 먹는 음식물들은 육식이건 채식이건 모두 성욕의 결과로 만들어진 것들이야. 즉, 생식욕구로 인해 동식물들이 생산해 놓은 씨앗, 열매, 고기들이 바로 우리가 먹는 음식물들인 걸세. 결국 우리의 생명활동에 일차적으로 중요한 식욕 역시 성욕의 도움을 받아야만 충족될 수 있다는 것이지. 그러니 이브가 아이를 낳는 고통을 갖게 된 것은 죄값으로 받게 된 것이 아니야. 그건 섹스에 부수되는 또 하나의 ‘즐거운 고통’일 뿐이지. 그리고 아담이 땀 흘리고 일을 한다는 의미는 지상 인간들이 해석한 직업적 개념의 ‘일’이 아니야. 아담의 진짜 ‘일’은, 여자와의 인터코스로 인해 땀을 흘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네.” 나는 하느님의 색다른 논리에 순간 당황했다. 아담과 이브의 잘못으로 우리가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었는데,‘원초적 본능’으로 인한 즐거움이 그들로부터 시작됐다는 것이 아이러니했다. 그러나 대체로 수긍할 수 있는 말이었다.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다시 하느님에게 물었다. “무슨 일이 생겨 하느님의 도움이 필요할 땐 어쩌죠? 저는 혼자 있는 데 익숙하지 않아서요.” “내가 필요할 때는 ‘엘리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큰 소리로 외치게. 내가 굳이 변명할 필요는 없지만, 이 말 역시 ‘주여, 왜 날 버리시나이까?’란 뜻이 아니라네. 진짜 뜻은 ‘주여, 감사함에 몸서리칩니다.’라는 의미일세. 내 원 참, 지상세계 인간들은 뭐든지 자기 스스로에게 편한 대로 해석을 해서 문제야. 내가 예수를 꼭 낳고 싶어서 지상에 내려가 예수를 낳았지. 어쨌든 예수는 나의 아이네. 아이 낳고 몸이 망가질까봐 천사에게 섹스하는 일을 대신 시켰지만 말이야. 이 세상 사람들을 모두 구원해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서…. 하느님의 설명을 듣고 나니, 지금까지 내가 속고 살아온 기분이 들었다.‘종교’라는 것을 만들어가지고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기술한 사람들이 가증스럽고 우스워졌다. 무엇보다도 나는 하느님이 여성이라는 사실이 무척이나 유쾌하였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외쳤다. “페미니즘 만세!…여자 하느님 만세!” ■마광수는1951년 경기 수원 출생 연세대 국문과 졸업(문학박사) 현재 연세대 국문과 교수 ▲저서 ‘윤동주 연구´ ‘상징시학´ ‘카타르시스란 무엇인가´ ▲장편소설 ‘권태´ ‘즐거운 사라´ ‘불안´ ‘알라딘의 신기한 램프´ ▲시집 ‘가자 장미여관으로´ ‘사랑의 슬픔´
  • [카테고리 킬러 (하)]싹 가신 거품 다양한 구색

    [카테고리 킬러 (하)]싹 가신 거품 다양한 구색

    “콘크리트 벽을 뚫는 것은 해머 드릴(Hammer Drill)이에요.” 홈인테리어 전문업체인 B&Q 홈(www.bnqhome.co.kr) 황인혁 점장이 드릴로 간이 콘크리트 벽에 구멍을 내며 영어와 한국어로 설명하자 어린이 20여명이 호기심에 가득찬 모습으로 지켜봤다.B&Q홈이 여름방학동안 진행한 키즈 클럽(Kid´s club) 현장. 귀를 울리는 소음 속에서도 마냥 즐겁다는 표정이다.“Who is the next one to try?”(다음에 누가 해볼래요?)아이들은 너도나도 손을 번쩍들었다. 드릴을 작동해본 뒤에는 자랑스러운 듯 어깨를 들썩였다. 동생과 함께 참가한 장유경(7)양은 “집에선 엄마가 위험하다고 못만지게 하는데, 집적 해보니 신기하고 재밌어요.”라고 말했다. ●B&Q홈, 인테리어용품 최저가격제 도입 영국에 본사를 둔 B&Q홈이 지난 6월 롯데마트 구로점(면적 2500평)에 입점하면서 국내 첫선을 보였다. 황 점장은 “상품만이 아니라 집을 직접 가꾸는 문화를 전파하는 게 목표”라면서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홈인테리어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Q홈은 벽지, 바닥재, 가구, 페인트, 조명, 욕실·주방용품, 공구 등 집에 필요한 모든 물품과 자재 3만 5000개를 갖추고 있다. 덴마크 이스라엘 제품이 눈에 띈다. 오렌지색으로 꾸민 매장은 품목별로 일목요연하게 진열, 상품 찾기가 수월하다. 또 초보용부터 전문가용까지 한자리에 모아놓아 선택의 폭도 넓다. 정찰 가격제와 최저 가격 보상제를 도입, 신뢰성을 높였다. 사소하지만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페인트의 명도와 채도를 컴퓨터로 조정, 원하는 색상을 만들어주는 ‘조색 서비스’다. 어떤 색상이든 창조할 수 있단다. 한번 판매한 페인트 색상은 컴퓨터에 저장되기에 추가 구입이 손쉽다. 한통을 몽땅 살 필요도 없다. 원하는 양만큼만 덜어주기 때문. 목재 유리 시트지 등을 소비자가 요구하는 크기로 잘라주기에 사용이 간편하다. 매장 곳곳에선 제품 설치 방법을 알려주는 설명서와 테스트해 볼 공간이 보인다. 황 점장은 “시공비를 받고 설치해 주기도 하지만, 소비자들이 직접 꾸미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즈니, 위탁판매 채택 재고 없어 코즈니(www.kosney.co.kr)도 인테리어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침구 양초 방향제 등 소품이 주류를 이룬다는 게 차이점이다. 유통방식이 독특하다.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소량으로 들여와 위탁 판매하는 형식. 팔리는 만큼 수수료 이익을 얻기에 재고 부담이 없고, 유행에 발맞춰 빠르게 상품을 바꿀 수 있다. 매장도 브랜드가 아니라 스타일별로 꾸며 다양성을 추구한다. 매장 입구엔 복잡할 정도로 많은 물건을 쌓아놓아 ‘사람들이 북적거린다.’는 인상을 풍기도록 했다. 명동점을 찾은 김태희(32·여)씨는 “재밌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이 많아 자주 찾는다.”면서 “선물할 때나 방을 아기자기하게 꾸밀 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캐쉬앤캐리, 일본식품 300가지 30~50% 싸게 팔아 지난해 11월 문을 연 국내 최초 일본식품 아울렛 캐쉬앤캐리(Cash&Carry,www.monolink.co.kr)도 특정 제품군을 전문화한 ‘카테고리 킬러(Category Killer)´다. 일본식품 300여가지를 30∼50% 저렴하게 판다. 수입업체인 모노링크가 직접 운영, 유통 마진을 줄인 까닭이다. 서영준 기획실장은 “일본 현지 가격과 비슷할 만큼 거품을 뺐다.”고 자신했다. 본사인 서울 삼전동과 동부이촌동, 분당 수내동에 직영점을 두고 있다. 수내점에는 냉동식품, 제과류, 카레·소면, 소스 등이 진열대를 빼곡히 채우고 있었다. 특별한 인테리어 없이 박스에 상품을 채운 모습. 가격을 낮추기 위해 인테리어 등 부대비용을 쓰지 않았단다. 각 상품 앞에는 특징과 조리법, 백화점 가격과 매장 가격을 비교한 설명서가 붙어 있다. 일본어를 모르는 소비자도 쉽게 구입하도록 배려한 것이다. 매장 한쪽에서는 대용량 제품이 업소 주인들을 기다린다. 캐쉬앤캐리는 온라인몰도 운영하고 있다. 가격은 동일하지만 5만원 이상 구입해야 배달 수수료를 물지 않는다. 또 카레 등 단가가 낮은 제품은 3개씩 묶어 판매한다. ●리즈, 세계 유명브랜드 모자 ‘집합´ 전세계 유명브랜드 모자를 한자리에 모은 리즈(Lids,www.lids.co.kr)도 인기를 얻고 있다.2003년 국내 처음 소개된 리즈는 미국에 800여개 매장을 가진 모자전문점. 미국 최대 회사인 햇월드(Hat World)가 만들었다. 리즈는 ‘뚜껑’을 나타내는 Lid의 복수형으로 신체 중 가장 윗부분인 머리를 재미있게 표현한 것. 국내에선 백화점을 중심으로 17개 매장을 확보했다. 서울 명동의 롯데타운 영플라자 5층에 자리잡은 리즈 매장에선 뉴에라,NBA 등 유명 프로스포츠리그의 모자와 나이키 아디다스 구린 캉골 등 스포츠·패션 모자 10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힙합가수들이 즐겨쓰는 뉴에라는 미국 MLB선수의 모자. 오리지널 선수용이라 마니아층이 많이 찾는다. 천수민 점장은 “4평 규모의 작은 매장이지만, 신상품을 발빠르게 구비, 유행을 이끈다.”고 말했다. 모자 세탁용 크리너(9000원)와 솔(3000원), 모자캡을 고정하는 소품(7000원)도 함께 진열하고 있다.. 글 사진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과일전문점 ‘푸릇푸릇’ 사과 반쪽도 배달한다 ‘사과 반쪽도 배달합니다.’ 이안(Yiann) F&D가 만든 과일전문점 ‘푸릇푸릇’(www.fruit-fruit.co.kr)은 신선한 과일을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배달하는 유통업체다. 지난 6월에 ‘서비스가 차별화된 우리동네 맛있는 과일가게’를 목표로 탄생했다. 회사측은 싱싱한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송파구 가락동에 중매법인을 설립하고 대형 수입 과일업체와 제휴관계를 맺었다. 경기 하남에 물류창고를 마련, 필요한 과일을 그때 그때 공급한다. 이기환 대표는 “중매법인에서 최상의 상품을 골라 푸릇푸릇에 넘긴다.”면서 “강남 백화점 수준의 과일을 훨씬 저렴하게 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씨없는 수박, 머스트 멜론, 애플망고 등 국산 과일과 더불어 두리안, 체리, 망고스틱 등 고급 수입과일도 판매한다. 주문은 현재 직영점이 들어선 방배, 일산 마두, 도곡점 인근에서만 전화(02-518-8982)로 가능하다. 소비자가 원하면 모든 과일을 초음파 과일 세척기로 씻어 판다.‘시식코너’를 마련, 사기 전에 직접 먹어볼 수도 있다. 과일을 집까지 무료로 배달한 뒤에는 집안의 쓰레기를 내버려 준단다. 이벤트도 활발하다. 지난달엔 키위·포도·자두·귤·바나나 등 5가지 과일을 한데 넣어 선착순 500여명에게 100원에 판매했다.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진 매장에서 과일 3종류 이상을 사면 추첨을 통해 패밀리레스토랑 ‘시즐러’ 식사권을 준다. 마일리지도 구매금액의 1%씩 적립, 현금처럼 사용토록 하고 있다. 어린이나 직장인 등을 위한 건강 패키지도 내놓았다. 하루에 섭취해야 할 다양한 과일을 담아 제철 상품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톡톡 튀는 연예인 현영을 모델로 뽑았다. 다음달 2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프랜차이즈 모집에 나선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염주영 칼럼] 아일랜드 대기근을 아십니까?

    [염주영 칼럼] 아일랜드 대기근을 아십니까?

    아일랜드인들은 축구를 싫어한다. 영국인들이 좋아하는 운동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일랜드인의 의식 속에는 영국인이 즐겨 하는 일이면 무조건 배척하고 보는 속성이 남아 있다. 무엇이 그토록 영국인을 저주하고 증오하게 만들었을까. 여기에 ‘아일랜드 대기근’(The Great Hunger)의 슬픈 역사가 있다. 1847년 아일랜드에는 감자마름병이 돌면서 대흉작이 시작된다. 감자는 아일랜드인의 주식이다. 이웃의 영국인 지주 농장에는 밀이 탐스럽게 자라고, 창고에는 곡식이 가득했지만 아일랜드 소작인들은 먹을 게 없었다. 그들의 자녀들은 하나 둘 죽어갔다. 분노한 소작인들은 폭동을 일으켰다. 대기근으로 굶어죽은 사람이 인구 800만명중 150만명에 달했다. 살아남은 사람들이 벨파스트 항에 모여들었다. 이들은 필사적으로 미국행 배에 올랐다. 그러나 배 안에서 역병이 돌아 60%가 사망했다. 모두 200여만명이 미국으로 이주해 1871년에는 아일랜드 인구가 반으로 줄었다. 영국정부는 아일랜드인들의 고통을 외면했다. 대기근이 극심했던 1848년에 곡물법을 폐지했다. 밀 수입을 자유화한 것이다. 그러곤 군대까지 동원해 영국인 지주의 땅에서 아일랜드 소작인들이 생산한 밀을 몽땅 본국으로 실어냈다. 아일랜드인들은 미어지는 가슴으로 이를 지켜보았다. 영국의 곡물법 폐지는 산업혁명 완수에 따른 불가피한 정책전환이었지만 아일랜드에는 너무도 가혹한 조치가 됐다. 굶주림은 증오를 낳고 인간 영혼을 파괴한다. 존 스타인벡의 퓰리처 수상작 ‘분노의 포도’에는 오클라호마에서 캘리포니아까지 66번 도로를 따라 길게 이어진 조드 일가의 고난의 삶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그 마지막 대목은 굶주린 사람들의 증오를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사람들은 멍하니 서서 감자가 떠내려가는 것을 지켜본다. 구덩이 속에서 죽어 생석회가 뿌려지는 돼지들의 비명을 듣는다. 썩어 문드러져 물이 흘러나오는 오렌지 산을 바라본다. 그리하여 사람들의 눈에는 패배의 빛이 떠오르고, 굶주린 사람들의 눈에는 복받쳐 오르는 분노가 번득인다. 사람들의 영혼 속에는 분노의 포도가 가득 차서 가지가 휘도록 무르익어간다.” 150여년 전 유럽의 한 귀퉁이에서 벌어진 굶주림으로부터의 탈출 러시가 지금 한반도의 북쪽에서 재연되고 있다. 굶주린 자녀들에게 먹일 식량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강 건너 중국으로 탈출하고 있다. 외신이 전하는 북한 어린이들의 기아참상은 참으로 심각하다. 한창 먹고 자랄 성장기의 북한 어린이들 가운데 200여만명이 굶주리고 있다. 북한의 7살 남자 어린이의 평균 몸무게는 남한보다 10㎏이나 가볍고, 키는 20㎝나 작다고 한다. 못 먹어 자라지 않는 아이들. 그들은 통일한국을 함께 이끌어 갈 우리의 반쪽이다. 서울신문은 남한에 남아도는 우유를 북한 어린이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범국민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 남쪽에는 공급 초과로 안 팔리는 우유 6만여t이 분유 형태로 창고에 쌓여있다. 이를 북에 보내면 굶주리는 어린이 200만명이 3년간 매일 우유 한잔씩을 마실 수 있다. 우유를 창고에 쌓아두고 그들을 굶주리게 할 건가. 영국인이 아일랜드인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겼던 상처를 되물려줄 것인가. 아일랜드의 슬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자. 북의 어린이들에게 ‘통일우유’를 보내는 일에 모두가 함께 나서자. 수석논설위원 yeomjs@seoul.co.kr
  • [배지환의 DICA FREE oh~] 디카는 색맹?

    [배지환의 DICA FREE oh~] 디카는 색맹?

    ■ 제3장 색감 제대로 내기(1) 눈으로 보이는 피사체의 색감이 사진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을 때가 있다. 카메라는 사람의 눈과 다르게 피사체 고유의 색과 광원의 색을 구별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컬러필름이나 디지털카메라의 CCD는 물체 자체의 색과 광원의 색을 혼합해 표현하기 때문에 사람의 눈과 다른 색감을 표현한다. 예컨대 지하철에서 사진을 찍으면 우리 눈에 보이는 형광등은 백색이지만, 실제로 사진은 초록에 가까운 색으로 나오는 식이다. 광원의 색을 물리적인 수치로 표현한 것이 ‘색온도’(캘빈도·K)이다. 빨강-주황-오렌지-노랑-초록-하양-파랑 순으로, 색온도가 낮으면 붉은색, 색온도가 높으면 푸른색으로 변하게 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백색이란 5200∼5500K 정도 되는 캘빈도를 가진 빛을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색온도의 중요성을 모르고 사진을 찍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를 잘 모르면 눈으로 보이는 예쁜 모습이 푸른빛이나 붉은빛을 가득 품은 이상한 모습으로 찍히기도 한다. 반대로 색온도를 잘 파악하고 이를 이용해 분위기를 유도할 수도 있다. 필름은 여러 광원에 대해 알맞게 나오기도 한다. 맑은날 태양광의 색온도(5200-5500K)에 맞는 데이라이트용과 텅스텐이나 할로겐 램프의 색온도에 맞게 만들어진 텅스텐(3200-3400K) 타입이다. 데이라이트 필름을 사용해 백열등, 할로겐, 텅스텐 조명에서 촬영하면 색온도가 낮아 전체적으로 붉은색 색조를 띤다. 텅스텐 타입의 필름으로 밝은 대낮에 촬영을 한다면 푸른색이 강해져 촬영 당시와 다르게 사진이 왜곡된다. 다행히 디카는 ‘화이트밸런스’ 모드로 색온도 설정을 할 수 있다. 최근에 출시되는 고급형 디카는 ‘K모드’라는게 장착돼 있어 좀 더 세밀한 작업할 수도 있다. 디카뿐만 아니라 포토숍 같은 프로그램으로도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일반유저의 입장에서는 다소 생소하거나 어렵게 여겨질 수 있으나 많은 촬영을 통해 그 변화를 경험하고 이해한다면 본인이 원하는 사진을 찍기 위한 목표에 하나씩 다가설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www.cyworld.com/pewpew) ■ Photoshop 끝장내기 사진 속에 원하는 부분만 남기는 방법으로 크라핑(cropping)이 있다. 포토샵에는 여러 종류의 크로핑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이면서 빠르고 쉬운 크로핑 방법을 따라해보자. (1) 우선 화면 왼쪽 툴박스에서 크롭툴을 선택한다.(키보드 ‘C’를 단축키로 이용할 수 있다.) (2) 원하는 부분을 마우스로 드래그한다. 이때 선택된 부분은 원본 그대로, 선택되지 않은 부분은 어두워진다.(잘못 선택했다면 다시 드래그하면 된다.) (3) 선택 영역에서 마우스의 오른쪽 버튼을 눌러 ‘crop’을 클릭하거나, 왼쪽 마우스 버튼을 더블클릭을 하면 크로핑 완료. Tip 선택한 영역이 마음에 안든다면 Esc키를 눌러 선택영역을 해제하면 된다. ■ Q&A 휴가지의 추억을 담아줄 디지털카메라가 반응이 느리고, 모니터는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등 이상해요. 오락가락하는 비처럼 고온다습한 날씨에 얘도 맛이 갔나봐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디카에는 수많은 부속품이 있는 만큼 민감합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무더운 여름철에는 각별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고장을 일으킬 수도 있죠. 휴가지에서, 또는 휴가를 다녀온 후 뜻하지 않은 고장을 방지하기 위해 이 정도는 알아야 합니다. 디카의 LCD모니터는 열에 매우 약해,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장시간 사용하면 LCD창에 줄이 가는 ‘노이즈’가 발생합니다. 반드시 직사광선을 피하고, 되도록 LCD모니터를 꺼두는 습관을 들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디카의 생활방수 기능도 한계가 있습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방수캡과 같은 보조장비를 사용합니다. 물에 빠진 디카는 회생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특히 바닷물에 빠뜨렸다면 염분에 의해 내부가 부식되기 때문에 그만큼 살아날 확률도 적죠. 하지만 빠르고 정확한 응급조치를 하면 살려낼 방법은 있지요. 물에서 바로 건져내 힘껏 흔들어 최대한 물기를 빼냅니다. 전지와 메모리카드를 꺼내 카메라와 함께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말립니다. 전원을 켜는 행위는 한번 죽은 디카를 확인사살하는 행위입니다. 내부 전기쇼크로 인하여 돌이킬 수 없게 되죠. 건조 후 최대한 빨리 인근 AS센터에 맡겨야 합니다. 에어블로어(공기분무기), 고급 융, 클리닝 스프레이, 액정보호 필름, 렌즈페이퍼 등을 포함한 클리닝 세트를 가지고 있는 것도 좋죠. 렌즈 오염시에는 에어블로어로 렌즈의 먼지를 날려버린 다음, 브러시로 먼지를 털어내고 클리닝 스프레이를 융에 묻혀서 닦습니다. ■ 도움말 한국코닥 디지털영상사업부
  • [톱셀러] 웰빙족 입맛 잡기 샐러드 변신 열풍

    [톱셀러] 웰빙족 입맛 잡기 샐러드 변신 열풍

    다이어트, 웰빙 열풍과 함께 샐러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아침은 물론 가벼운 저녁식사로 샐러드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까닭이다. 샐러드용 야채를 담은 ‘야채팩’이 나오고 녹차, 마늘, 흑임자 등 드레싱도 다양해졌다. 아침마다 샐러드를 배달해주는 업체가 생겼다. 샐러드(Salad)는 여러 가지 차가운 계절 채소에 허브나 과일 등으로 만든 소스를 곁들인 음식. 야채에 소금을 뿌려 먹던 그리스, 로마인의 습관에서 유래됐다. 우리나라에선 양상추, 양배추, 옥수수콘을 케첩이나 마요네즈에 섞어 먹는 것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최근 샐러드가 화려하게 변신했다. 먹기 간편하게 각종 채소를 넣어 포장한 ‘즉석 샐러드’가 나왔다. 유기농 발아 채소 브랜드 ‘싹틴’이 대표다. 브로콜리, 알팔파, 레드 캐비지, 모듬싹, 어린잎 등이 2300∼3800원. 다 자란 채소보다 영양이 풍부하고 쓴 맛이 적어 인기다. 야채가 부드러워 어린이나 노인들도 좋아한다. 가격은 2000∼3000원. ‘프레시안 샐러드’는 국내산 친환경 농수산물을 비타민C로 세척해 싱싱함이 오래 유지되도록 했다. 일반 샐러드는 냉장상태(0∼10도)에서 2∼3일 보관하면 군데군데 갈색 빛이 돌지만, 프레시안은 비타민C 덕에 1주일은 끄떡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또 밀봉포장 방식으로 독성 생성과 매장 세균 감염을 예방했단다.2150원. 직장인 김승미(29·여)씨는 “샐러드를 만들면 채소가 항상 남아 문제였는데 즉석 샐러드 덕분에 고민을 해결했다.”면서 “버리는 채소를 생각하면 비싼 편이 아니다.”고 말했다. 케첩과 마요네스로 대표되던 샐러드 드레싱도 풍부해졌다. 마요네즈나 사우전드 아일랜드(마요네즈+토마토 케첩)에서 벗어나 레몬, 마늘, 참깨, 녹차 등 색다른 재료를 사용하는 추세다. 드레싱(dressing)은 샐러드나 냉요리에 사용되는 차가운 소스로, 야채의 맛을 돋우는 감초 같은 역할을 한다. 드레스를 입히듯 음식을 감싸고 치장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국내 시장 규모는 250억원선.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오뚜기는 녹차와 올리브유&마늘(2060원)을 내놓았다. 녹차는 산뜻한 녹차가 달콤한 파인애플과 어우러진 맛. 분말녹차가 들어 있어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올리브유&마늘은 깔끔한 맛이라 빵·과자 소스로도 일품. 또 드레싱이 필요 없는 이미 버무린 ‘오뜨 참치샐러드’도 출시했다. 풀무원은 참깨&흑임자, 레몬&마늘, 녹차&요거트, 오렌지&망고 등 ‘생가득 샐러드 드레싱 4종’(2500원)을 선보였다.CJ 프레시안 드레싱(2150원)은 냉장 유통, 보관 제품. 파인애플과 오이 피클이 씹히는 파인애플 머스타드 드레싱 키위 향이 살아 있는 후르츠키위 드레싱 깨와 마늘이 고소한 오리엔탈 드레싱 등 3종류다. 호주산 파우틴 드레싱과 독일산 키네, 미국산 위시 본, 일본산 가와바리 등도 백화점에서 팔린다. 시간이 부족한 맞벌이 부부나 싱글족들은 샐러드 전문업체에서 채소를 배달시켜 먹는 것도 괜찮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6∼8시에 가정이나 사무실에 갖다 준다. 모닝샐러드(www.morningsalad.com)는 샐러드와 롤빵을 넣은 2인용 미니팩을 5500원에 판다. 채소는 8∼12가지. 주문은 1개월 이상만 가능하고, 주 2∼3회만 신청할 수도 있다. 인터넷 쇼핑몰 옥션의 샐러드미인(stores.auction.co.kr/salad)은 각종 샐러드를 500g,1㎏씩 판매한다. 집에서 샐러드를 먹기 귀찮다면 패스트 푸드점을 찾아가 보자. 수요가 줄어든 햄버거 자리를 각종 샐러드가 대신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달콤하고 담백한 감자·고구마·단호박 샐러드(1200원)를 내놓아 호응을 얻고 있다. 단호박은 달콤하면서도 담백하고, 비타민·철분·칼슘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다른 패스트 푸드점도 선보였다.KFC는 기존 치킨 샐러드를 ‘징거 샐러드’와 ‘시즌 샐러드’로 강화했다. 파파이스는 해산물을 넣은 치킨·새우 샐러드를 출시했고, 버거킹의 치킨 샐러드는 각종 야채 위에 토핑으로 올린 닭가슴살이 입맛을 돋운다. 맥도널드도 ‘가든 샐러드’를 내놓아 신선한 야채에 드레싱을 뿌려 먹도록 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야채의 신선도가 가장 중요 샐러드는 다른 조리 없이 그대로 먹는 음식이라 야채의 신선도가 중요하다. 싱싱한 야채를 잘 씻은 뒤 먹기 전에 차게 해두는 것이 포인트. 얼음 물에 담가뒀다 사용하면 씹히는 맛이 감칠난다. 물기를 잘 빼야 드레싱과 잘 섞인다. 샐러드용 야채를 잘 고르는 법을 알아보자. ●양상추는 샐러드용 야채의 대표선수. 손으로 만져 ‘아삭아삭’ 소리나는 것이 좋다. 여름에 무르기 쉬워 노란 자국이 군데군데 있는 부위는 피해야 한다. ●브로콜리는 양배추의 변종으로 녹색 꽃봉오리가 이색적이다. 비타민, 무기질은 물론 항암 작용을 하는 설포라펜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꽃봉오리가 서로 단단하게 붙어야 최상품. 노란색을 띠면 신선함이 떨어진다. ●셀러리는 상큼한 맛과 독특한 향 때문에 많은 요리에 쓰인다. 체내의 신진대사를 돕고 신경계 활동을 활발하게 해 혈압을 내리고 피를 맑게 한다. 반으로 잘랐을 때 속에 푸른 부분이 많고 두꺼우면 맛이 없다. ●양배추는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단백질, 당질, 무기질을 비롯한 필수 아미노산, 리신이 풍부하다. 절반으로 쪼갰을 때 뿌리부터 올라오는 심이 두꺼운 것은 피해야 한다. ●파프리카는 피망과 같은 고추 종류지만, 주황·노랑·자주·흰색 등 다양한 색을 지녔다. 단맛이 많고, 아삭아삭 씹히는 느낌이 싱그럽다. 비타민C가 토마토의 5배, 레몬의 2배이고,100g당 성인 하루 비타민C 필요량의 6.8배를 함유하고 있다. 꼭지 부위가 신선한지, 표면이 쭈글쭈글하지 않고 탄탄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새싹채소는 본잎이 5∼6장 가량 자란 어린 채소. 새싹이 돋아나는 시기라 성장과 생명유지에 필요한 영양소가 모여 있다. 완전히 자란 것에 비해 비타민·미네랄 등이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화를 도와주는 효소가 풍부하고 혈액내 지방 산화도 방지한다. 냄새가 나면 곰팡이가 핀 것이니 주의하도록. ■ 도움말 풀무원 메뉴개발실 우제진 실장
  • 건강과 미용을 만난다

    건강과 미용을 만난다

    ‘헬스(Heath)와 미용(Beauty)이 한 이불을 덮다.’ 편의점, 할인점에 이어 새로운 유통업체인 ‘드러그 스토어’(Drugstore)가 한국 땅에 상륙했다.1999년 CJ올리브영이 돛을 올린 뒤 코오롱웰케어 W스토어,GS왓슨스가 항해에 합류했다. 미국, 홍콩, 일본에선 이미 순항 중이다. 이들은 일반의약품과 더불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제과류를 몽땅 판매하는 ‘만물상’ 형태. 그러나 한국에 상륙한 이들 3사는 서로 확연히 구분되는 특장점을 지녔다. 서울인이 서울시내 각사의 대표 매장을 찾았다. ●왓슨스는 할인·편의점 중간 형태 왓슨스 2호점은 서울 명동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다.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연면적이 190평이 넘는다. 파란 바탕에 영문으로 ‘Watsons’라고 쓰인 간판을 지나 입구에 들어서면 화려한 화장품들과 마주친다. 첫 느낌은 토다코사나 뷰티크레딧과 비슷한 화장품 브랜드숍. 하지만 5m쯤 더 들어가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만나면 ‘어, 여기는 다르네.’하는 느낌을 받는다. 이같은 변화는 지하로, 지상 2층으로 발걸음을 옮길수록 더해진다. 노란색으로 꾸민 지하엔 여행상품, 샴푸, 쿠션, 시계, 속옷, 제과류 등 생활용품이 모여 있다. 제과는 미국, 이탈리아, 필리핀 등 수입과자가 대부분이다. 파란색이 돋보이는 지상 2층엔 건강보조식품과 약국이 자리한다. 장연규 약사는 “다른 상품을 사러 왔다가 피부 트러블 등 평소 고민을 털어놓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왓슨스는 또 저렴한 자체 브랜드 상품(PB)을 갖췄다.GS와 합작한 홍콩 허치슨 왐포와(Hutchison Whampoa)그룹의 유통 제품을 일부 직수입한 것.100종이 넘는다. 여행상품이 가장 인기다.24인치 여행용 가방이 2만 9000원, 여행용 베개가 2000원. 김윤수 점장은 “왓슨스는 도심 곳곳에서 값싼 물건을 살 수 있는 할인점과 편의점의 중간형태”라고 강조했다. ●W스토어, 약국중심 전통 드러그 스토어 지향 서울 논현동 W스토어는 ‘약’이란 문패로 소비자를 맞이한다. 백화점처럼 확 트인 전면에도 의약품을 갖춘 약국이 배치돼 있다. 마케팅팀 왕성현 주임은 “W스토어는 약사, 약국이 중심을 이루는 말 그대로 드러그 스토어를 목표로 삼는다.”면서 “화장품, 생활용품도 소비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게 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렌지색으로 꾸민 매장엔 건강보조식품과 더불어 샴푸, 화장품, 문구류 등도 진열돼 있다. 매장 한 구석에선 한 여직원이 소비자들에게 피부 테스트를 해주고 있다.W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웰니스 매니저(Wellness Manager) 박지혜(29)씨다. 그는 피부 상태와 체지방을 측정, 고객에게 맞는 제품을 골라준다. 박씨는 “약사에게 묻기 어려운 소소한 것들을 알려줘 이곳이 약국보다 편하다는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철저한 약국 중심이란 게 W스토어의 특징이다. 올리브영은 24개 매장 가운데 약국은 5곳에 불과하지만,W스토어는 10개 모두 약국을 받아들였다. 본사에서 관리하는 타사와 달리 중·대형 약국을 가맹점주로 모집하는 프랜차이즈 형태다. 건강, 미용, 생활용품 비율도 각각 30%,45%,25%로 절반 이상을 미용용품으로 채운 타사와 차별화했다. 코오롱웰케어은 “순수 국내자본으로 한국형 드러그 스토어를 개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해 말까지 약국 30곳을 추가로 가맹점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약국에 인테리어 및 판촉 비용을 지원해주고 있다. ●올리브영은 헬스&뷰티스토어 추구 1일 서울 신촌의 이대 올리브영은 20대 젊은 여성으로 붐볐다. 안쪽에 자리잡은 약국보단 매장 입구에 진열된 화장품을 고르느라 열심이다. 호주 색조화장품(red earth)도 눈에 띈다. 건강보조식품은 샴푸와 음료수, 과자코너를 지나 약국 근처에 가면 만날 수 있다. 약국은 올리브영의 일부 공간을 임대한 ‘숍인숍’형태. 매장 상품을 약사가 설명할 의무는 없다. 연두색 제복을 입은 직원을 부르는 게 원칙이다. 김현정 약사는 “그러나 소비자들은 전문가인 약사에게 답변을 얻고 싶어한다.”면서 “설명하려 노력하지만, 한참 바쁠 때는 난감하다.”고 말했다. 약국을 끼고 2층으로 올라가면 손톱을 손질하는 ‘네일아트숍’이 나온다. 한쪽엔 무료 발 마사지기와 화장대,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여성전용 화장실은 붉은 타일로 둘러싸여 있으며 ‘공주님 방’처럼 앙증맞다. 올리브영은 1999년 처음으로 건강과 미용 관련 상품을 한 데 모은 매장을 국내에 선보였다. 상품군이 약에 편중된다는 느낌을 없애기 위해 드러그 스토어라기보다는 ‘H&B스토어’(Heath&Beauty Store)라 불렀다. 화장품의 매출 비율(40%)이 큰 것도 이유였다.CJ가 합작한 홍콩 데어리팜(Dairy Farm)도 H&B란 단어를 애용한다. CJ는 “코오롱과 GS가 뛰어들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면서 “5년후엔 편의점이나 할인점만큼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글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현금쿠폰서 日여행권까지 W스토어는 마일리지 점수의 절반 만큼만 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1000점(구매금액 100만원)이면 5만원짜리 상품교환권을 주는 식이다. 사은품엔 비누(100점), 줄넘기(700점)부터 일본 벳부 온천 여행권(1만점)까지. 특히 테마 이벤트에 참여하면 마일리지를 2배로 얻을 수 있다.8월에는 분홍색 상품 10가지를 선정,2배의 혜택을 주고 있다. 행사내용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왓슨스는 5000원마다 스티커를 1개씩 주고,5장(2만 5000원)이 넘으면 현금처럼 사용토록 기획했다.5장은 1250원,10장은 2500원,20장은 7500원,30장은 1만 5000원이다. 마일리지 카드는 3개월 단위로 재발행한다. 현금 쿠폰은 값싼 상품을 살 때 사용하면 오히려 손해다. 이를 테면 3만 7000원짜리 화장품을 사고 현금 쿠폰 4만원을 내면 3000원을 돌려받지 못한다. 쿠폰과 현금을 적절히 섞어 사용해야 알뜰 쇼핑이 가능하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3社3色 마일리지’의 유혹박미라(여·26)씨는 서울 무교동 올리브영에서 쿠폰 1만원과 현금 4000원을 내고 오이팩을 샀다. 지난 1년간 이곳에서 화장품, 생활용품을 구입한 덕에 마일리지 점수가 500점을 훌쩍 넘어 현금 쿠폰 4만원을 받았기 때문. 박씨는 “직장 근처에서 필요한 상품을 손쉽게 사고, 마일리지도 쌓여 만족한다.”면서 “나도 모르게 단골이 됐더라.”고 즐거워했다. 마일리지 카드는 드러그 스토어의 숨은 매력이다. 올리브영과 W스토어는 1000원당 1점을 적립하고, 왓슨스는 5000원마다 스티커를 준다. 단골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다. 헤택은 올리브영이 가장 크다.200점(구매금액 20만원)은 현금 쿠폰 1만원,1000점은 10만원,3000점은 CJ홈쇼핑 상품권 80만원과 바꿔준다. 현금이 싫으면 상품을 선택해도 된다. 체온계(100점), 전동칫솔(200점), 팔뚝형 혈압계(500점),5평형 에어컨(3000점) 등 다양하다. 다만 올해까지 적립한 마일리지는 3년 후인 2008년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1년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이듬해에 모두 사라진다.
  • 1위 라이스 美국무 4위 아로요 대통령

    가족의 뇌물수수와 자신의 대선 부정 지시 의혹으로 탄핵 위기에 몰린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4위에 선정됐다.1위는 지난해에 이어 콘돌리자 라이스(사진 위) 미 국무장관이 차지했다. 28일(현지시간) 포브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9위였던 아로요(아래) 대통령은 5계단이나 상승한 4위에 올랐다. 포브스측은 언론에 인용되는 정도와 경제적 영향력 등에 근거해 순위를 정했다고 밝혔다. 2위는 지난해에 이어 중국의 우이 부총리가 차지했다.3위에는 우크라이나 ‘오렌지 혁명’으로 정치 전면에 등장한 율리아 티모센코 우크라이나 총리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로요 대통령에 이은 5위는 이베이 최고경영자(CEO) 멕 휘트먼이 차지해 재계에서는 최고 순위에 올랐다. 지난해 62위였으며 지난달 포브스가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연예인’ 1위에 오른 미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는 9위를 기록했다.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신상품]

    ●광주요는 자회사 ㈜화요에서 고급 증류주 ‘화요(火堯)’를 출시했다. 지하 150m 암반층에서 얻은 깨끗하고 순수한 물로 빚은 술의 명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쌀원액 100%를 감압증류방식으로 장기간 숙성시켜 만든 전통 증류주로 41도와 25도 두 종류.500㎖에 각 2만 5000원,1만 5000원. ●대상은 식초 음료 ‘청정원 마시는 홍초’를 선보였다. 붉은색 과실인 석류, 오미자 감, 자색고구마 등을 주원료로 벌꿀, 올리고당, 식이섬유 등을 혼합, 숙성시켜 식초의 자극적인 맛을 없앴다. 오미자 감, 자색고구마 등 3가지 종류.500㎖ 4300원.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은 자외선 차단을 위한 기본성분을 제외하고 천연성분만을 원료로 사용한 영ㆍ유아용 자외선 차단제 ‘환한미소’를 내놓았다. 인공방부제 등 인체에 해가 될 수 있는 화학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올리브유, 알로에·감초·로즈마리 추출물, 동백유 등으로 만들었다.50㎖ 1만 6000원. ●CJ쁘띠첼은 클로렐라가 함유된 디저트 ‘마시는 주니어 과일하나’ 2종과 유산균 활성인자가 함유된 ‘쁘띠첼 요거’ 3종을 출시했다.‘…과일하나’는 사과ㆍ오렌지맛이고, ‘…요거’는 딸기, 블루베리, 오렌지 등 세 가지 맛이다.130㎖ 800원, 90g 600원. ●애경은 여름철을 맞아 항균성분을 강화한 ‘블루칩 1830 비누’를 선보였다. 항균성분(TCC)을 함유해 손을 통한 세균의 이동과 감염을 예방해 주며, 여드름 등을 유발하는 각종 세균을 제거한다.100g 1000원대. ●아이스크림 전문점 요거베리는 ‘비피더스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을 내놓았다. 비피더스균을 추가해 장 질환, 설사,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병원균과 부패균 등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간에 부담을 주는 암모니아 생성균도 줄인다고 회사측은 소개.2800원. ●KFC는 신메뉴 ‘스마트버켓세트’를 출시했다. 허브갈릭 치킨과 핫크리스피 치킨, 텐더스트 립스, 모차렐라 스틱, 비스킷 등을 하나의 통 속에 담은 메뉴. 레귤러 사이즈가 1만원.
  • [생활의 지혜] 오렌지 껍질로 모기향만들기

    오렌지을 먹고 난 후 껍질을 바싹 말려서 불을 붙여주면 화학성분 없는 천연 모기향이 된다.
  • [모발관리 전문매장 롯데백화점 스벤슨] 꽃미남 가꾸기 한꺼번에 해결

    [모발관리 전문매장 롯데백화점 스벤슨] 꽃미남 가꾸기 한꺼번에 해결

    “탈모 예방·두피 관리 등 헤어케어(모발 관리)에 관한 모든 제품과 서비스들을 한데 모았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19일 20∼30대의 젊은 남성들을 중심으로 외모에 신경을 쓰는 메트로 섹슈얼(꽃미남)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이들을 위한 헤어케어 전문매장인 ‘스벤슨’을 열었다. 지난 1956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스벤슨’은 현재 세계 60여개국에 진출해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세계적인 모발·두피관리 전문 브랜드이다. 정윤성 남성매입팀장은 “최근 각종 스트레스로 남성 탈모가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메트로 섹슈얼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이제는 남성들도 당당하게 헤어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장을 열게 됐다.”며 “롯데백화점의 경우 ‘스벤슨’ 외에도, 면도용품·향수·키홀더 등 다양한 소품을 한데 모은 남성 액세서리 전문숍과 패션시계·벨트·반지·커프스버튼 등 남성용품을 한자리에 모은 ‘라비앳’ 등 남성 전용매장을 잇따라 오픈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샴푸와 헤어로션, 헤어트리트먼트(영양제), 무스 등 130여개의 다양한 모발·두피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스벤슨 매장’은 특히 헤어케어 전문가가 탈모, 모발·두피 관련 상담 및 두피 분석 서비스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이 방문하면 전문 헤어 진단기를 이용해 두피·피지량·모발상태 등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를 내린 뒤 개인별 헤어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곳에서 만난 신희주(37·여·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씨는 “애기 아빠가 나날이 머리가 빠지는 바람에 나이가 많이 들어 보여 늘 고민이었는데, 혹시나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될까 해서 매장을 찾았다.”며 “이곳의 다양한 헤어케어 제품이나 과학적 두피분석 서비스 등을 보면 탈모를 완전히 막지는 못하겠지만, 탈모 속도는 어느 정도 늦출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헤어케어 관련 상품은 ▲인체 모발과 가장 비슷한 성분이 들어 있는 ‘프리 샴푸’▲세정력이 뛰어난 ‘바이오 샴푸’▲모발의 지나친 기름조절 효과가 뛰어난 ‘시스템3 샴푸’▲샴푸·두피관리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헤어로션’▲손상된 모발을 되살려주는 ‘헤어 트리트먼트’ 등. 샴푸하기 전에 사용하는 ‘프리 샴푸’는 모발이 가늘고, 기름기가 많은 두피에 적당하다. 보습제와 유연제가 함유돼 모발을 잘 보존해줄 뿐 아니라, 머리가 빠지기 쉬운 산성화되는 두피의 PH(산성도) 밸런스를 유지해 두피를 건강하게 해준다. 특히 함유성분중 캐시미어 단백질은 인체 모발에 가장 비슷한 성분으로 두피 전체를 정상화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 가격(250㎖)은 3만 5000원대. ‘바이오 샴푸’는 순하면서도 세정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 사용 후 모발의 당김이 없고 머릿결이 가늘고 약한 모발에 볼륨을 더해 준다. 값은 3만 5000원대. 김정우 남성매입팀 바이어는 “‘바이오 삼푸’는 오렌지와 레몬 오일 성분 등을 함유하고 있어 두피의 PH 밸런스, 가벼운 각질의 제거나 항균작용에 효과적”이라며 “가늘고 기름진 모발은 모발 끝이 갈라지고 쉽게 건조하기 때문에 샴푸 후 린스로 헹구거나 헤어로션 등을 발라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항곰팡이와 항균 가려움증 억제를 위한 성분이 들어 있는 ‘시스템3 샴푸’는 모발을 촉촉하게 해주는 보습제 역할을 한다. 멘솔과 레몬 등의 성분이 함유된 시트릭액시드(구연산) 등이 두피에 청량감과 혈액순환을 도와줘 윤기를 더해준다. 모발이 일시적으로 심하게 빠지거나 점점 빠지는 양이 많아질 때나 피지 분비가 많아 하루에 2회 이상 씻어야 할 경우에 도움이 된다. 가격은 3만 5000원대이다. ‘헤어로션’은 아침용과 저녁용으로 나뉜다. 아침용은 지나친 피지로부터 두피를 보호해 정전기 예방과 자외선 차단,PH 밸런스 조절로 모발을 가장 안정적인 상태로 끌어올려 준다. 바른 뒤 가벼운 느낌이 들어 모발 손질을 쉽게 해준다. 저녁용은 두피의 혈액 흐름을 도와 모근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해 두피의 긴장을 완화해 준다. 저녁에 사용하되 탈모가 진행중인 부분에만 바르면 효과적이다. 파마와 염색으로 손상된 모발을 되살리는 ‘헤어 트리트먼트’는 풍부한 단백질을 공급해 기본적인 모발 구조를 부활시켜 모발에 윤기와 볼륨감을 더해줘 부드러운 모발로 바꿔준다.1주일에 한번 정도 모발에 바른 뒤 따뜻하게 감싸서 30분이 지난 후 씻어내면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느낄 수 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대부분 화장품 코너서 취급 백화점 등에서 헤어케어 제품을 한데 모아 파는 전문 매장은 별로 없다. 아직까지 화장품 코너에서 샴푸·트리트먼트·에센스 등 헤어케어 제품들을 판매하는 정도가 대부분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화장품 코너에서 헤어케어 브랜드인 ‘르네 휘테르’와 ‘아베다’의 헤어 에센스·헤어 트리트먼트 등 2개 브랜드의 헤어케어 관련 제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과 삼성플라자는 압구정본점 등에 있는 헤어케어 전문브랜드인 ‘르네 휘테르’ 가 입점돼 탈모·두피관리 등에 필요한 50여개 제품을 내놓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콩코스점에 헤어케어와 보디케어 전문브랜드인 ‘라우쉬’가 들어와 있다. 샴푸·컨디셔너·트리트먼트·스프레이 등 다양한 헤어케어 제품이 출시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화장품 코너에서 샴푸와 헤어 에센스, 헤어 트리트먼트 등 간단한 헤어케어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김포점에 ‘헤어 카운셀링 존’을 마련, 샴푸와 린스는 물론 헤어로션·헤어스프레이 등의 상품을 판다. 특히 전문 카운슬러가 상주해 소비자들의 두피와 머릿결을 진단해주는 두피진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병렬 홈플러스 일상용품 바이어는 “소비자들이 헤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미용실이나 잡지가 고작이어서, 두피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헤어케어 코너를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알뜰살뜰 정보]

    ●그랜드마트 계양점은 28일까지 개점 7주년을 맞아 ‘생식품 1+1 행사’ 등 다양한 할인·기획 행사를 실시한다.‘생식품 1+1 행사’는 일자별로 5개 품목씩 판매. 양파(1㎏×2) 1200원, 자반(1손×2) 1700원, 감자(2㎏×2) 3980원, 회초밥(팩×2) 5700원, 느타리버섯(300g×2) 2000원, 국산 참조기(10마리 ×2) 1만 5000원 등.●우리닷컴(www.woori.com)은 해태음료 전용 온라인 매장을 열고 아미노업, 썬키스트 오렌지 주스, 평창 샘물 등 모두 90여종을 판매가와 상관없이 무료로 배송한다.31일까지 101명을 추첨,1명에게 LG 휘센 에어컨을,100명에게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 티켓 2장을 준다.●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24일까지 ‘제2회 웨딩페어’를 진행한다.‘4인4색 혼수인테리어전’에서는 명품 브랜드인 펜디카사의 침실용품을 신혼집 스타일로 구성해 내놓았으며,‘케빈리 웨딩파티 제안전’에서는 플로리스트 겸 파티플래너인 케빈리가 모두 12개의 테이블 데코레이션을 통해 웨딩파티 스타일을 선보인다.●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21일 유아를 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베이비클럽’을 모집한다.‘베이비클럽’은 홈플러스 마일리지 카드인 패밀리카드 소지자 중 임산부나 0∼36개월의 유아를 가진 소비자가 가입 대상이며, 유아 관련 상품 할인쿠폰이나 유아마사지 교실 등 유아관련 강좌 무료 참가 등의 혜택을 준다.●CJ쁘띠첼(www.petitzel.co.kr)은 7∼8월 더 보디숍과 날씨 마케팅을 실시한다. 비오는 날 ‘더 보디숍 웰빙스페이스 명동점’에서 스파 서비스를 받으면 따뜻한 커피와 부드러운 쁘띠첼 치즈케익(2100원)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 클래식, 블루베리, 초코 등 3종을 준비했다.2100원.●갤러리아백화점은 24일까지 애견 컨테스트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접수 방법은 직접 방문과 이메일(hsstartv@hanwha.co.kr) 접수 등 두 가지이며, 기재사항은 애견 이름·성별·품종·나이·접수자 성명·전화번호 등. 신청서 사진을 통해 모두 20마리를 뽑아 오는 31일 수원점에서 본선을 치른다.●GS마트는 24일까지 호주의 자연 친화상품을 한데 모은 ‘서호주 웰빙상품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연산 벌꿀을 비롯해 양고기·천연 양모·고급 와인 등 서호주 대표부가 엄선한 100여종의 웰빙상품을 선보인다.●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월 말까지 야외 VIP주차장에 이동식 ‘차량용 오존살균기’를 설치, 에어컨 및 차내에서 기생하는 세균과 곰팡이균을 박멸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오존 살균 서비스’는 차안에 호스를 통해 오존을 살포, 세균성 바이러스와 O157균, 살모넬라균 등을 없애고 차내 냄새도 제거한다.●GS이숍(www.gseshop.co.kr)은 25일까지 ‘겨울의류 폭탄세일’을 열고 가죽, 모피, 코트, 바지 및 니트 등을 10만원 대에 내놓았다. 소비자 44명을 추첨, 소니 디지털카메라,GS홈쇼핑 10만원 상품권,S&J렉스머플러, 가죽 숄더백, 패딩점퍼 등 경품도 준다.●옥션(www.auction.co.kr)은 27일까지 패션ㆍ의류 분야 주부 프로슈머를 모집한다. 선정된 소비자들은 여성의류, 남성의류, 패션잡화, 유아의류 등에서 활동하며 분기별 간담회에도 참석한다. 활동기간은 3개월.
  • [런던 연쇄폭탄테러 이모저모] 하마스·헤즈볼라도 비난…각국 경계 강화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서울 김균미기자|세계 각국은 런던 연쇄 테러 직후 대테러 경계수위를 높이며 바짝 긴장하고 있다. 각국 지도자들은 런던 테러를 야만스럽고 비열한 행위라고 일제히 규탄하면서 전세계적인 대테러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美 테러 경보 ‘오렌지´로 격상 9·11 뉴욕 테러의 악몽을 지금도 잊지 못하는 미국은 7일 런던에서 연쇄 테러가 발생하자 워싱턴과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대도시를 비롯한 전국이 긴장에 휩싸였다. 미 정부는 철도와 지하철, 일부 버스 노선 등 대량수송 시스템에 대해 테러 경보를 ‘오렌지’로 한단계 격상시켰다. 국토안보부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 시설의 테러 가능성에 대비, 무장 경찰과 수색견 등을 동원해 순찰 및 경계를 대폭 강화했다. 워싱턴의 경찰 당국은 하루 120만명이 이용하는 버스와 지하철에 폭발물 탐지견 등을 동원, 수색작업을 벌였다. 뉴욕시는 주요 지하철역과 증권거래소, 관공서, 영국 관련 시설물 등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다. ●프랑스도 비상 경계수준을 두번째로 높은 ‘적색’으로 한단계 높였고, 영국에 대해 프랑스 정보기관의 즉각적이고 완전한 공조를 약속했다. 지난해 3월 마드리드 열차테러를 당한 스페인도 군 및 경찰 병력을 공항·역·쇼핑센터 등에 긴급배치해 감시를 강화했다. 독일도 철도 당국이 보안경계를 강화한 데 이어 베를린 교통당국이 경계수위를 ‘옐로’로 높였다. 러시아도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외교 공관, 공항, 지하철역, 항구, 거리 등에 병력을 증강 배치했다. 일본도 각국 대사관과 자위대 기지의 경계수위를 최고로 끌어올리고 출입국 관리를 강화했다. ●유엔안보리 테러규탄 결의안 채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런던 테러 직후 긴급이사회를 소집, 폭탄테러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영국이 초안을 작성한 결의안은 테러 희생자들에 대해 조의를 표하는 한편 범인을 붙잡아 단죄할 수 있도록 모든 국가들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슬람권도 한목소리로 런던 연쇄 테러를 비난했다. 테러를 후원하고 있다고 미국의 비난을 받아온 이란과 시리아 정부는 물론 팔레스타인의 이슬람 원리주의 조직 하마스와 레바논의 헤즈볼라도 이번 테러를 비난했다. ●테러 발생 하루 만인 8일 오전 런던 시내 일부 지하철 노선과 버스 운행이 재개됐다. 전날 테러의 악몽에도 불구하고 런던 시민들은 지하철 등을 이용해 평상시와 다름없이 출근하는 등 놀라울 정도로 침착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찰스 클라크 내무장관은 런던 시민들에게 가능한 한 평상시와 다름없이 행동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런던 교통당국은 수상한 짐이나 소포를 발견하면 즉각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장 촬영에 디카·폰카 대활약 런던 연쇄 폭탄테러에서도 ‘디카족’의 활약이 두드러졌다.BBC 웹사이트에는 승객들이 카메라폰 비디오와 휴대전화폰으로 찍은 절박했던 현장 사진들이 공개됐다. 양옆과 지붕이 날아가 버린 2층버스 사진도 디카족들의 작품이다. 이밖에 철로가 놓인 통로로 대피하는 승객들, 연기가 피어오르는 지하철 객차 모습 등을 담은 18초짜리 카메라폰 비디오 영상 등 독자가 투고한 사진 등 수백건이 폭주했다. 디지털카메라 카메라폰의 대중화에 따른 현상이다.BBC는 이중 약 70장을 자사 웹사이트와 TV에 이용했다. ●런던병원 응급체계 완벽 가동 연쇄테러 직후 완벽하게 가동한 런던병원 응급체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테러 발생 수분만에 구급차가 출동하고, 대부분의 병원들이 일상 치료를 중단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런던 의료비상체제는 IRA 테러에 대비해 수십년 전 기초가 마련됐으며 9·11테러 이후 더 세밀해졌다. 런던 경시청이 총괄하지만 세부적 사항은 각 병원이 책임지고 대처한다. ●런던 연쇄 테러에 G8 정상회담이 열리는 스코틀랜드 글렌이글스 인근에 집결한 반자본주의, 반세계화 시위대도 일시 행동을 멈추고 희생자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kmkim@seoul.co.kr
  • [신상품]

    ●대대푸드원은 산삼의 핵심 성분인 사포닌 함유량이 산삼과 98% 일치하는 ‘산삼배양근 삼계탕’을 내놓았다. 삼계탕에 넣는 산삼배양근은 산삼의 일부 조직을 떼어내 특별히 제조된 배양액에서 키운 ‘가는 뿌리’다. 한 마리당 1만 5000∼2만원선. ●오뚜기는 스페인산 고급 올리브유를 사용한 ‘올리브유 마요네스’를 출시했다. 향긋한 맛과 향이 은은하게 배어나와 올리브유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300g 2400원. ●피죤은 찌꺼기가 남지 않는 고농축 액체세제 ‘액츠’를 선보였다. 액체라 찬물에서도 100% 풀리며 세척력이 강해 적은 양으로도 많은 빨래를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소개.1.5㎏ 5700원. ●풀무원은 생원료를 직접 갈아 넣어 원료 고유의 신선한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 있는 ‘생가득 샐러드 드레싱’ 4종을 출시했다. 오일함량을 낮추고 인공향, 보존제, 인공화학조미료를 일절 첨가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참깨&흑임자’‘녹차&요거트’‘오렌지&망고’‘레몬&갈릭’ 등이며 240∼260g 각 2500원. ●종가집 두부종가는 ‘국산콩으로 진하게 만든 콩국물’을 선보였다. 맷돌에 갈아 만들던 옛 콩물의 진하고 구수한 맛을 살려 콩국수나 주스 등 여러 가지 요리에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해 먹을 수 있다.400g 1900원. ●해찬들은 프리미엄 된장 브랜드인 메주뜰된장의 두번째 제품으로 ‘메주뜰 구수한 된장’을 내놓았다. 잘 띄운 볏짚 메주와 개량식 메주를 함께 빚어 구수한 맛과 부드러운 맛이 잘 어우러졌다고 회사측은 설명.1㎏ 3900원. ●한국야쿠르트는 무가염 무가당의 유기농 야채즙 ‘하루야채’를 출시했다. 유기농 야채가 선진국 권장량인 350g 들어 있어 육류 소비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딱 맞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소개.200㎖ 1500원.
  • [톱 셀러] 무더위 사냥 빙수 총출동

    [톱 셀러] 무더위 사냥 빙수 총출동

    후텁지근한 날씨로 지친 마음과 몸을 얼음 알갱이와 단팥으로 녹이는 빙수의 계절이 왔다. 아이스크림 전문점, 베이커리, 패스트푸드점이 앞다퉈 빙수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웰빙열풍 덕에 녹차·과일·요구르트 빙수가 강세다. 서울인이 대표적 프랜차이즈 11곳을 찾아가 봤다. ●톡톡튀는 빙수 앞다퉈 출시 아이스크림점은 다양한 빙수로 유혹한다. 아이스크림에 따라 빙수 맛이 달라진다. 비싼 게 최대 흠이다. 나뚜르 팥빙수(4000원)는 얼음을 곱게 갈아 팥과 찹쌀떡·파인애플·딸기 등을 넣어 만들었다. 올해는 녹차빙수(5000원)도 내놓았다. 간 얼음에 일본 아이치현 녹차를 넣어 쌉쌀하고 풋풋한 맛을 더했다. 떡도 녹차로 만들었다. 먹어보니 체리주빌레 아이스크림을 넣은 팥빙수는 달콤하고 부드럽다. 얼음을 곱게 갈아 입안에서 스르륵 녹는다. 통팥 덕에 씹히는 맛도 제법이다. 단점은 과일이 다양하지 못한 것. 프루츠 칵테일만 보인다. 하겐다즈 ‘와인 셔벗 앤 치즈’와 녹차·클래식 빙수를 만날 수 있다. 와인셔벗(1만 500원)은 곱게 간 얼음 위에 와인소스를 붓고 자몽과육을 올린 디저트 메뉴. 스트로치즈베리 아이스크림과 고다치즈를 곁들인다. 녹차 빙수(8500원)에는 100% 일본산 녹차가루에 건강식품인 클로렐라를 섞은 크린 소스가 들어간다.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다. 먹어보니 와인셔벗은 와인 맛이 강하다. 달콤함에 끌려 먹다보면 어느새 취기가 돈다. 깍두기 모양의 고다치즈는 2개. 씹는 순간 치즈 맛이 입안에 퍼진다. 녹차 빙수는 맛이 진하다. 체리·딸기·키위 등 생과일도 듬뿍. 고은 얼음에 소스를 넣어 녹기 쉽다. 배스킨라빈스 카페31에서만 녹차·과일빙수(각 6900원)를 판다.‘첨성대 빙수’라 불리는 과일빙수는 납작한 접시에 얼음 기둥이 솟은 모양.15㎝ 기둥 속엔 키위·딸기·오렌지가 박혀 있다. 녹차빙수는 일본 교토산 녹차를 사용한 아이스크림을 넣었고 팥을 따로 제공, 양을 조절토록 했다. 테이크 아웃은 안 된다. 먹어보니 과일빙수에는 연유가 따로 나온다. 소비자가 단맛을 직접 조절하도록 배려했다. 탁구공만한 망고·레인보 아이스크림 8스푼이 얼음기둥을 둘러싼다. 연인끼리 ‘탑 쓰러뜨리지 않고 먹기’를 하면 재미있을 듯. ●부드러움으로 승부하라 베이커리 빙수는 부드럽다. 우유도 과일도 듬뿍 들었고, 얼음도 곱다. 그러나 대부분 바닐라 아이스크림만 사용, 맛이 단조롭다. 파리바게뜨 생과일과 새콤한 요거트크림이 어우러진 과일 요거트빙수와 달콤한 딸기시럽에 통팥을 올린 과일빙수, 녹차빙수를 판매한다. 각 4000원. 먹어보니 녹차빙수는 담백하고 깔끔하다. 얼음을 초록빛으로 바꿀 만큼 녹차가루가 많이 들어 있다. 과일은 없다. 밤과 떡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크라운베이커리 보성녹차로 만든 녹차 아이스크림에 녹차 가루·포도주·팥·산딸기·초컬릿을 넣어 녹차빙수(3500원)를 선보였다. 먹어보니 가맹점이 많다보니 동일한 손맛을 느끼기 어렵다. 일부 매장은 아직 녹차빙수를 시작하지 않았다. 몇군데 찾다가 지쳐 팥빙수를 먹었다. 팥과 프루츠 칵테일이 모두 바닥에 깔고 얼음을 그 위에 수북히 쌓아 모양이 별로. 미숫가루를 넣어 구수한 맛이 강하다. 과일은 대부분 통조림. 뚜레쥬르 팥빙수·과일·요기·녹차빙수 등 4종류를 판매한다. 요기 빙수(4000∼5000원)는 딸기·키위·바나나 등을 올리고 요거트 맛 파우더를 뿌려 만든다. 먹어보니 요기 빙수는 먹을수록 요거트 맛이 짙어진다. 파우더가 고운 얼음 속까지 뿌려져 사각사각거리는 얼음알갱이 속에서 요거 맛을 즐길 수 있다. 바나나·키위는 생과일이지만, 딸기는 냉동. 딸기시럽이나 팥을 넣지 않아 깔끔하다. 던킨도너츠 블루베리와 달콤한 연유가 어우러진 ‘블루베리 아이스프레이크’와 녹차가루와 양양식 밤을 담은 ‘녹차 아이스프레이크’를 선보였다.3500∼4500원. 먹어보니 블루베리는 얼음 위에 얹은 베리가 통통해 상큼하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부드러움을 곁들인다. 녹차는 은은하다. 가루가 얼음과 뒤엉켜 골고루 맛을 내지 못해 아쉽다. 밤과 떡, 팥이 녹차와 어울려 단백하다. ●전통의 맛, 팥빙수 패스트푸드점은 고유한 팥빙수를 고집하고 있다. 얼음을 갈고 우유·팥·후르츠 칵테일·냉동딸기를 넣은 뒤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했다. 가격도 2500원으로 동일하다. 버거킹 맛있는 빙수로 유명하다. 통단팥과 연유, 딸기를 넣은 컵에 아이스크림을 듬뿍 담으면 완성되는 데 2분도 걸리지 않는다. 롯데리아 얼음 속에 팥과 연유를 넣어 맛이 골고루 퍼지도록 했다. 찰떡과 젤리를 색상별로 혼합, 눈도 즐겁게 한다. KFC 빙수에 블루베리 시럽과 바삭바삭 구운 콘플레이크를 첨가했다. 얼음과 콘플레이크가 어우러져 고소한 맛을 낸다. 맥도널드 녹차·모카·초코·베리 맛 맥플러리(1500원)와 함께 맥빙수를 판매한다. 글 사진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이동통신 카드 이용하면 최고 40% 할인 혜택 비싼 빙수를 저렴하게 즐기려면 이동통신 회사 카드를 잘 이용하면 된다. 많게는 40%까지 할인해주니 꼼꼼히 챙겨보자. 아이스크림 전문점, 베이커리, 패스트푸드점별로 할인카드도, 비율도 다르지만 공통점은 있다. 계산하기 전에 할인카드를 제시해야 시비가 없다. 언제 보여주든 할인해주는 게 원칙이지만, 매장 관습은 좀 다르다. 경희대 앞 파리바게뜨에서 녹차 빙수를 계산한 뒤 기자가 할인카드를 내놓자 직원이 ‘다음에 이용하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선 나뚜루만 이동통신사 카드를 보여주면 10% 할인해 준다. 포인트 차감도 없다. 나뚜루 포인트카드는 10%씩 적립 가능하고,5000원이 넘으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베이커리에선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크라운베이커리가 모두 할인카드를 받는다. 파리파게뜨와 크라운베이커리 모두 SK텔레콤을 내면 20∼40% 할인해준다. 반면 뚜레쥬르는 KTF 20%,LG텔레콤 20%,CJ·삼성·국민·제일·BC·씨티카드 10%씩 깎아준다. 패스트푸드점은 혜택받지 않으면 확실히 손해다. 버거킹은 OK캐시백을 적립받고, 그 카드로 구매도 가능하다.LG패밀리카드를 보유한 소비자도 할인 혜택이 있다. 롯데리아는 SK텔레콤 TTL카드와 제휴를 맺고 있다.1000원당 200원씩 깎아준다.KFC는 KTF카드를 보여주면 20% 할인해주고,OK캐시백도 적립한다. 맥도널드는 LG카드와 제휴 맺고 혜택을 나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2005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태평양 ‘스타일리시 큐빅’

    올 여름 잊지 말고 연출해야 할 아이템 코드는 펄. 아이섀도, 립스틱은 기본이며 노출되는 신체에 펄감을 가미한다면 화려하고 세련된 여름 미인으로 변신할 수 있다. 라네즈는 여름 메이크업으로 3가지 ‘스타일리시 큐빅´을 제안한다. 햇빛에 그을린듯한 피부를 연출하는 ‘블루 큐빅 룩´은 푸른색 눈매와 오렌지색 입술을 만들어준다. 붉은빛의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하는 ‘핑크 큐빅 룩´은 핑크색 눈매와 투명 핑크빛 입술로 표현해준다. 청량감의 느낌을 표현하는 ‘라벤더 큐빅 룩´은 투명하고 반짝이는 눈매와 입술을 연출한다. 보디메이크업 제품으로는 ‘스타일리시 보디 스무더´와 ‘스타일리시 보디 펄´이 있으며 가격은 각각 2만 2000원선.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은 ‘아이디얼 스타 루즈´, ‘아이디얼 젤리 글로스´, ‘디자이닝 아이섀도 201호´, ‘멀티 글램 블러셔´며 가격은 1만 9000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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