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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플레이보이 모델, 살해된 채 발견

    섹시한 매력으로 잡지 플레이보이를 장식한 자스민 피오레(28)가 목 졸려 살해된 채 발견됐다. 사체는 여행용 가방에 담겨 지난 15일(현지시간) 아침 7시께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쓰레기통 앞에 놓여있었다고 담당 경찰이 최근 밝혔다. 살해 용의자를 추적 중인 경찰은 사건 전후 행방이 묘연한 전남편 라이언 알렉산더 젠킨스(32)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젠킨스가 사체 발견 전날 저녁 피오레가 행방불명 됐다고 신고하고도 사라진 점을 의심해 용의 선상에 올렸다. 고향인 캐나다로 간 것으로 추정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젠킨스가 방영 중인 유명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기 때문. 은행가인 젠킨스는 ‘메간 원츠 어 밀리어네어’(Megan Wants A Millionaire)에서 활약 중이다. 한편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피오레가 라스베가스에 있는 술집에서 스트립 댄서로 일할 때 둘은 처음 만났다. 지난 3월 결혼했으나 2개월 만에 이혼했다. 한편 ‘메간 원츠 어 밀리어네어’는 유명 모델이 최고의 남편감을 찾는다는 내용으로 총 17명의 경쟁자가 미녀를 놓고 경쟁한다. 담당 제작진은 살해 사건이 마무리 될 때까지 프로그램 방영을 미룰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페이스북·트위터 소송 수난시대

    소셜 네트워크(social network) 사이트로 주가를 한껏 높이고 있는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법적 소송에 휘말리는 등 ‘호사다마’를 실감하고 있다. ‘미국판 싸이월드’로 불리는 페이스북 사용자 5명은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페이스북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페이스북이 자신들의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한 것은 개인의 사생활과 온라인 사생활 보호를 규정한 캘리포니아주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대법원에 17일(현지시간) 소송을 제기, 손해 배상을 요구했다. 또 이들은 페이스북이 회원들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개인의 정보를 수집하고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배리 슈니트 페이스북 대변인은 “따지고 말 것도 없다. 법정에서 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유명인들까지 가세하면서 사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트위터는 미국 텍사스 소재 테크라디움이라는 곳으로부터 특허권 침해 소송을 당했다. 이 회사는 트위터가 그룹 메시지 관리 등의 자사 기술을 도용했다며 지난 4일 미 특허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이 회사가 특허권을 갖고 있는 기술은 ‘디지털 기술을 통한 알림과 문답 시스템’으로 전기나 수도 회사가 고객들에게 정전이나 단수 계획을 알려주거나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공지사항을 전달할 때 이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트위터 메시지의 40%는 ‘쓸데 없는 얘기(pointless babble)’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미국 샌안토니오의 시장 조사 전문기관인 피어 애널리틱스는 트위터 메시지 2000건을 임의로 추출해 ▲뉴스 ▲스팸 ▲자기 홍보 ▲쓸데 없는 얘기 ▲일상적 대화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메시지 등 6가지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샌드위치가 먹고 싶다.”는 식의 쓸데 없는 얘기는 40.55%를 차지했다. ‘오늘 밤에 뭐할 거야?’와 같은 일상적인 대화는 37.55%였으며,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메시지는 8.7%에 그쳤다. 자기 홍보와 스팸은 각각 5.85%, 3.75%로 조사됐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만화가 이희재 부천서 특별전

    만화가 이희재 부천서 특별전

    생텍쥐페리가 말했다. 작가의 고향은 작가의 어린 시절이라고. 다음달 23일부터 닷새 동안 열리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에서는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전남 완도군 신지도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우리 시대 최고의 리얼리스트로 꼽히는 만화 작가가 태어나고 자라났다. 그는 1980년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일그러진 서민들의 삶을 가감없이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한 작가다. 1981년 ‘명인’으로 정식 데뷔했으며 ‘억새’, ‘골목대장 악동이’, ‘새벽길’, ‘간판스타’ 등을 그렸다. 바스콘셀러스의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이윤복의 ‘저 하늘에도 슬픔이’, 위기철의 ‘아홉살 인생’을 만화로 옮기기도 했다. 2000년 ‘나 어릴 적에’로 대한민국 출판 만화 대상을 받았다. 올해 BICOF에서는 ‘아이코 악동이’로 지난해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했던 이희재(57) 작가의 특별전이 열린다. ‘영원한 어린이의 친구, 용기 있는 시대의 발화자’가 컨셉트이다. 신지도의 자연을 조형물 등으로 재현하며 관객들을 이 작가의 어린 시절로 초대한다. 지금이야 뭍과 연결되는 다리가 생겼지만, 예전에는 완도에서도 배를 타고 한참 가야 하는 신지도에서 이 작가는 중학교 입학 전까지 살았다. 섬마을로 어렵사리 흘러들어온 김산호 작가의 ‘라이파이’ 등을 읽으며 꿈을 키웠다. 이번 테마를 직접 정한 이 작가는 현재 자신의 어린 시절을 담은 짧은 만화를 그리고 있으며 특별전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섬마을 꼬마가 어떻게 만화가를 꿈꾸게 되었으며 지금의 사실주의 만화 작가로 성장하게 됐는지 보여주는 것. 작가 연표와 주요 작품 이미지, 초기 데뷔작, 작가 코멘트 등이 함께 전시된다. BICOF는 27일 이 작가를 초대해 작품세계와 작가관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작가와 독자의 대담 시간도 마련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눈에 좋은 식품은

    노안임을 알아보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눈 앞 10㎝ 되는 지점에 신문을 대고 글자를 읽어 보자. 글자가 잘 안 보인다면 노안일 가능성이 크다. 30∼40대 중에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심지어 시력교정술까지 받고도 코 앞에 있는 글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에 놀랄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이런 노안을 막을 수는 없지만 눈에 좋은 식품을 섭취해 진행을 최대한 억제할 수는 있다. 먼저 채소류와 과일 중에서는 케일·머스타드 그린·순무잎·양상추·오렌지·달걀노른자·브로콜리·아보카도·옥수수 등에 눈에 좋은 영양소가 많다. 오메가-3 지방산도 중요하다. 연어·참치·정어리 등의 생선과 생선기름·호두·아마씨와 캐놀라 등 식물성 기름에 오메가-3 지방산이 많다. 그러나 이런 식품을 일상적으로 먹기는 쉬운 일이 아니며, 그렇게 먹더라도 효과에는 개인적인 편차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김병엽 교수는 “눈 건강을 위해서는 과일을 포함한 균형된 식사가 중요하며,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며 “특정 식품이나 약품으로 한번 나빠진 시력을 돌이킬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호주 실종 한국인2명 사망

    지난 22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남부에서 실종된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20대 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시드니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현지 경찰이 이날 오후 이들이 머물렀던 그리피스 인근 스탠브리지 매킨타이어로드 오렌지농장에서 7km 떨어진 머럼비지 스튜어트 수로에서 깊이 2m의 물에 잠겨 있는 현대자동차 액센트 승용차를 인양했다. 경찰은 여권과 신분증 등을 대조한 결과 차 안에 숨져 있던 이들이 실종된 김모(25)씨와 안모(26·여)씨인 것으로 확인했다. 사고 소식에 김씨의 어머니 이모(47)씨는 “아들이 몇달간 품삯도 못받고 스트레스가 쌓여 한국에 돌아오고 싶어했는데 100만원을 보내주지 못했다.”면서 “비행기 값을 벌어 9월에 돌아온다던 아들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김씨 등은 지난 22일 6명의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들과 함께 밤새 술을 마신 뒤 사고 당일 새벽 3시쯤 차를 타고 술자리를 떠난 뒤 연락이 끊겼다. 외교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대상의 안전교육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드니 연합뉴스
  • 한효주·김소은·민효린…소녀들의 스타일 대결

    한효주·김소은·민효린…소녀들의 스타일 대결

    지금 연예가는 ‘소녀’들로 들썩인다. 가요계를 장악한 소녀시대, 2NE1, 포미닛 등 걸 그룹들 뿐 아니라 드라마 속 주인공들도 다양한 ‘소녀’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대표주자가 바로 한효주, 김소은, 민효린. 이들은 드라마에서 소녀의 감성을 살린 개성만점 캐릭터와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SBS ‘찬란한 유산’ 한효주 - 캔디형 소녀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한효주는 전형적인 캔디형 소녀 캐릭터. 청순하고 순수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다소 수수한 패션을 선보인다. 작은 모티브가 있는 실버 목걸이나 밴드형 시계로 튀지 않는 스타일을 연출한다. 특히 청량감이 느껴지는 실버 소재 작은 하트모양 목걸이는 한효주의 순수하고 밝은 느낌을 강조한다. ☆ KBS ‘결혼 못하는 남자’ 김소은 - 발랄한 소녀 KBS 월화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의 김소은은 성숙하고 발랄한 느낌을 주기 위해 풀세트 쥬얼리를 선호한다. 반짝임이 돋보이는 부착형 귀걸이와 라인 목걸이를 착용하고 얇은 체인 팔찌를 여러 개 레이어드 한다. 쥬얼리 체인은 손을 움직일 때마다 반짝거려 김소은의 통통 튀고 발랄한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 MBC ‘트리플’ 민효린 - 전형적인 대한민국 여고생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 속 민효린은 고등학생 ‘하루’를 연기하기 위해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한다. ‘생얼’에 쥬얼리는 거의 착용하지 않고 비비드 컬러의 플라스틱 시계나 끈 팔찌로 평범한 고등학생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민효린이 오른 손목에 매치하는 핑크, 블루, 오렌지 등 비비드한 컬러 시계는 현재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실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 또 언제든지 묶을 수 있는 머리끈이나 가죽 끈 팔지를 착용해 평범한 고등학생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진제공 = 뮈샤 쥬얼리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망” 보도에 펄쩍 뛴 UFC 스타 레오폴드

    “사망” 보도에 펄쩍 뛴 UFC 스타 레오폴드

    “내가 죽지 않았다는 건 내가 안다.” 무슨 소리냐고? 종합격투기(MMA) 대회 UFC의 초창기 멤버로 활약했던 키모 레오폴도(41)가 21일 저녁(현지시간) 야후! 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밝힌 얘기다.갑작스럽게 인터넷을 통해 재빠르게 확산된 자신의 사망설을 직접 부인하고 나선 것.그는 이날 밤 늦게 캘리포니아주 샌타 애나의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사망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태생인 레오폴드는 전날 캘리포니아주 법정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 열흘과 약물치료 프로그램에 임할 것을 언도받았다.그는 지난 2월 캘리포니아주 터스틴에서 메탐페타민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었다. 사망설의 발단은 MMA TV의 게시판 ‘언더그라운드’에 그가 코스타리카에서 심장마비로 인한 합병증으로 절명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마이클 잭슨의 사망을 메이저 언론보다 발빠르게 보도해 명성을 얻은 연예 전문 TMZ 닷컴이 사망을 확인했다고 뒤이어 전했다.얼마 뒤 이 사이트에선 이 기사가 별다른 설명 없이 삭제됐지만 뉴욕 데일리 뉴스,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라스베이거스 선 등 유력 언론과 수많은 MMA 전문 웹사이트들이 순식간에 이 기사를 퍼날랐다.국내의 한 블로거도 이를 따랐다가 사과하는 해프닝을 빚었다. 레오폴도는 UFC 초창기 팬들에게 링에 나설 때 커다란 십자가를 등에 지고 배에는 ‘JESUS’란 문신을 새기고 나선 파이터로 각인돼 있다.’기독교 과격주의자’란 별칭으로 불렸다.팬들의 기억에 가장 강렬하게 자리잡은 그의 경기는 1994년 9월9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UFC-3’에서 로이스 그레이시와 치른 데뷔전이었다.2006년 은퇴하기 전까지 10승7패1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오폴드는 “정말 기분 묘한데요.이런 지저분한 일이 있나 싶었는데 좋은 일이 아닌 건 분명하지요.늘 나와 관련해 쓰여진 것들에 대해 이상한 느낌이었는데 이번처럼 기묘하지는 않았다.인터넷 검색에 내 이름을 넣으니 죽음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소동 덕분에 사람들이 자신의 웹사이트(www.fightengine.com)를 많이 찾아줘 다음 대전 일정이 잡혔으면 좋겠다고 농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태양에너지 이용하는 ‘첨단 텐트’ 개발 추진

    태양에너지 이용하는 ‘첨단 텐트’ 개발 추진

    ’글로벌 녹색 바람’을 타고 ‘녹색 텐트’의 탄생이 예고됐다.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태양열 에너지를 저장·활용할 수 있는 텐트 개발이 추진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양열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를 저장해 필요할 때마다 쓸 수 있도록 한다는 ‘미래형 에너지저장 텐트’의 개발계획을 밝힌 건 영국 이동통신 서비스업체인 오렌지. 오렌지는 디자인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특수 원단을 사용한 텐트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오렌지 태양열 콘셉트 텐트’로 명명된 이 상품의 개발이 성공하면 텐트만 갖고 야외에서도 에너지를 언제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텐트에 휴대폰을 연결해 충전한다든가 밤에 텐트를 환하게 밝히는 일도 가능해진다. 한겨울에도 텐트만 있으면 추위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외부기온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수준으로 떨어지면 저장한 에너지를 활용해 자동으로 바닥난방이 들어오는 자동시스템 덕분이다. 이를 위해 텐트에는 센서와 저항이 설치 된다. 이동통신기술도 접목된다. 예컨대 캠핑장이나 야외공연장 등 텐트가 옹기종기 몰려 있는 곳에서 ‘내집’을 찾지 못할 경우 휴대폰 문자를 보내면 텐트에 설치된 신호기가 켜지면서 주인에게 위치를 알려주게 된다. 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인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를 응용한 ‘글로-케이션’ 장치다. 오렌지 측은 “아직은 분명 미래형 콘셉트 상품이지만 제작과 사용에 필요한 기술은 머지 않아 개발될 것”이라며 상품개발과 상용화를 자신하고 있다. 사진=네오문도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같은 환자 목구멍에 두번이나 도구 떨어뜨린…

     환자 목구멍에 두 번씩이나 도구를 떨어뜨린 치과의사가 피소됐다고 올랜도 센티널이 최근 전했다.  플로리다주 윈터 파크에서 치과의로 일하는 웨슬리 메이어스는 지난 2006년 10월4일 찰스 갈 주니어란 노인을 치료하다 그의 목구멍에 임플란트용 스크루드라이버를 떨어뜨렸다.갈은 이 도구를 삼켜버렸고 이틀 뒤 결장경 검사를 통해 장 속에 있던 이 도구를 제거했다.  갈은 이듬해 5월1일 다시 메이어스를 찾았다.임플란트에 붙어있는 작은 공 같은 것을 제거해달라고 호소했다.메이어스는 이번에는 작은 렌치를 떨어뜨렸고 갈은 이를 또 삼켰다.여러 차례 의학적 처치 끝에 폐에 렌치가 붙어있는 것을 확인했다.그리고 폐 일부를 잘라내 도구를 찾아냈다.하지만 공을 제거하지는 못했다.  당시 90세였던 갈은 결국 6월13일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엿새 뒤 세상을 뜨고 말았다.  지난해 6월 정부는 메이어스가 주의를 충분히 기울이지 않아 아무런 보호장치도 없는 갈의 목구멍에 도구들을 잇따라 떨어뜨린 잘못이 있다며 1만 7000달러의 벌금을 물렸다.  갈의 친지들은 최근 오렌지카운티 순회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신문은 메이어스의 반응을 묻기 위해 전화를 걸었으나 자동응답기에서 들려오는 답은 휴가 중이란 대답뿐이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커피는 진하게” “주스는 연하게”

    “커피는 진하게” “주스는 연하게”

    ■단맛 대신 풍미 배가시킨 제품출시 던킨도너츠는 커피 매출 가운데 아메리카노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30%에서 지난달 50%로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카페모카·카라멜라테 등 달콤한 커피류가 아닌 커피 본연의 맛을 살리는 아메리카노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입맛의 변화는 커피의 풍미를 배가시키거나 마시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이색커피’의 등장을 유도했다. 소금을 넣은 커피부터 비타민을 넣은 커피까지 다양한 커피가 등장했다. 파스쿠치가 선보인 ‘솔티아포가또’는 17세기 유럽에서 즐겼다는 소금커피를 재해석한 제품이다. 소금을 넣은 솔티 젤라토에 진한 에스프레소를 넣어 맛과 향을 극대화시켰다는 설명이다. 파스쿠치 관계자는 “커피에 적정량의 소금을 넣으면 짠맛보다는 단맛과 함께 커피의 맛과 향을 더 극대화시켜준다.”면서 “소금은 커피 속에 포함된 카페인 성분을 중화시켜 주고, 여름철 쉽사리 지치기 쉬운 체내 환경 균형을 맞춰주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의 탈수 증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도넛플랜트뉴욕의 ‘솔티 카라멜라테’와 카페 요거프레소의 ‘아이스 솔티 모카치노’도 유기농 카라멜 커피와 아이스 모카치노에 소금을 첨가한 제품이다. 엔제리너스커피가 선보인 ‘더치커피’도 커피 전문점들이 채택을 이어가는 메뉴다. 더치커피는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네덜란드로 커피를 이송하던 상인들이 항해 중에도 변질되지 않도록 원두커피를 차가운 물로 우려 마시던 커피로 열에 의한 화학적 변화가 적고, 카페인은 거의 없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12시간 정도 추출하면 20~25잔 정도의 양이 나온다.”면서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뒷맛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캔커피로 롯데칠성의 ‘칸타타 더치블랙’도 있다. 아라비카 원두를 섭씨 20도 물로 추출, 카페인 함량을 기존 캔커피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스타벅스는 ‘커피젤리 3종’을 선보였다. 스타벅스 다크 로스트로 만든 커피 젤리는 질감이 부드럽고, 풍부한 커피의 맛을 경험하게 해준다고 소개했다. 앞서 매일유업은 라테 속에 에스프레소 커피 젤리가 들어 있는 컵커피 ‘카페라떼 에스프레소&젤’을 출시했다. 스무디킹의 ‘카페 스무디’는 유기농 커피에 사탕수수 천연당을 넣고 비타민 A·C·D·E·K 등과 프로틴파우더를 첨가한 제품이다. 카페 바닐라·카페 카라멜·카페모카 등 3가지 종류가 있다. 탐앤탐스는 홍차·녹차 등에 사용하는 피라미드 모양의 티백에 커피를 담은 ‘티백 커피’를 판매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원액 50% 함유 저과즙 11% 성장 올해 상반기 중·저과즙 주스가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깔끔하고 상큼한 맛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 주스 원액을 50% 정도 포함한 중·저과즙 주스 시장이 앞서 1년 동안보다 11% 성장률을 보였다고 17일 추산했다. 중·저과즙 주스는 연 34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100% 주스와 미과즙 주스는 지난 1년 동안 성장률이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새롭게 인기를 끈 제품들에서도 중·저과즙 주스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해태음료 ‘과일촌 아침에’ 시리즈와 ‘썬키스트 에이드’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아침에 시리즈의 대표격인 ‘아침에 사과 한 개’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24% 늘었다. ‘썬키스트 드링크’와 ‘코코팜’은 광고를 하지 않았는데도 지난해보다 26%, 72%씩 매출이 성장했다. 해태음료는 ‘아침에’ 시리즈에 파인애플·복숭아·바나나 망고를 내놓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썬키스트 체리에이드’를 출시, 에이드 시리즈도 구색을 갖춰갔다. 롯데칠성도 지난 3월 크랜베리·스트로베리·블루베리 등 베리류 과실로 만든 저과즙 주스 ‘델몬트 수퍼 푸르츠 베리&베리’를 선보였다. 웅진식품은 지난 5월 에이드 음료 ‘오클락 오렌지’와 ‘오클락 레몬’을 내놓았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한국문학의 세계화… 노벨상도 머지않았다

    한국문학의 세계화… 노벨상도 머지않았다

    한국 문학은 세계 문학의 변방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고들 얘기하면서도 세계 문학의 보편성을 좇는 이율배반적 노력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국내 문단에서 차마 말하지 않거나 애써 부정하면서도 내심 갈망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노벨문학상 수상. 이를 통해 세계 문학의 중심부로 들어섰음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 최근 들어 번역 작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우리의 문학 작품이 해외에 활발히 소개되고 있지만 주류로 나아가는 데는 여전한 한계를 안고 있다. 노벨문학상이 영광의 극점인 것은 두말할 나위 없는 일이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성과만이 아닌, 세계 문명사의 한 구성원으로서 2009년 한국 문학이 세계 문학에서 차지하는 현주소를 정확히 짚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한국문학번역원(이하 번역원)이 올초 해외 번역사업을 벌이는 기관의 실적을 합계 조사한 결과 역시 고은, 황석영, 이문열 등이 앞줄에 놓였다. 특히 시는 국내에서처럼 해외에서도 ‘찬밥 신세’이기 십상임에도 고은의 시집 ‘만인보’, ‘화엄경’, ‘뭐냐’ 등이 15개 언어로 51종이나 번역 소개됐다. 영어(14종), 독일어(7종), 스페인어(7종), 스웨덴어(4종) 등으로 문화권을 가리지 않았다. 소설가 이문열 역시 무려 9개 언어로 출간된 장편소설 ‘시인’을 비롯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사람의 아들’ 등 작품 50종이 번역됐다. 번역원 박혜주 교육자료실장은 “한국문학은 지난해까지 28개 언어로 번역됐고 가장 많이 번역된 언어는 영어, 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순으로 나타났다.”면서 “30년 남짓한 번역 역사에서 미미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국제교류 나서는 문학, 번역의 질도 높여 이처럼 문학의 국제 교류가 제대로 꽃을 피운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열렸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100여개 나라에서 6000여개의 출판사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도서행사이자 매해 전세계 인류의 지적, 문학적 발전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여기에서 한국이 주빈국(主賓國)이 됐고, 90여명의 국내 소설가·시인이 참가해 문학 행사를 열었다. 한국 문학의 커다란 줄기가 도도히 펼쳐졌고, 역량 있는 젊은 작가들이 세계 문학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거의 없다시피 미미했던 한국 문학의 존재감을 한 방에 떨쳐낸 성과를 거뒀다. 도서전 현장에서만 2000건이 넘는 출판 계약이 이뤄졌을 정도였다. 이뿐만 아니다. 2006년부터 ‘서울 젊은 작가들’ 모임이 시작돼 연례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동아시아 문학포럼’ 등을 통해 세계 문학과 한국 문학, 세계 문학과 아시아 문학에 대한 고민을 본격적으로 풀어가기 시작했다. 번역원은 최근 국내 문학 작품 번역의 질을 확 끌어올리기 위해 한국문학번역원(KLTI) 공식 번역가 5명을 지정했다. 기존의 번역료 1800만원을 3000만원으로 높였고, 공식 번역가들로 하여금 한국 문학의 국제 교류 활동에 대한 가교 역할까지 맡도록 했다. 김주연 번역원장은 “이러한 조치는 번역 작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서도 “물론 번역의 질이 좋아져 결과적으로 노벨문학상을 받는 것으로 이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활약하는 한국계 작가들은 하지만 행복한 고민도 있다. 한국인이 한국어로 쓴 작품이 ‘한국 문학’의 좁은 개념 규정이다. 하지만 이 범주를 고민하게 하는 일이 구체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바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들. 영어권 한국계 작가들이 가장 눈에 띈다. 이들이 풀어내는 작품 세계의 주조는 국가와 민족, 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개인적 체험과 기억이다. 범세계적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대상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홍콩 출신의 한인 2세 제니스 리(37)는 올초 내놓은 소설 등단작품 ‘피아노 티처’가 미국과 홍콩에서 동시에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는 선풍을 일으키며 23개 국가에 판권이 팔렸다. 재미교포 1.5세 문나미(41) 역시 자신의 첫 소설 ‘마일즈 프롬 노웨어’를 영문으로 펴내며 전세계 여류 작가들의 문학상인 오렌지상 신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밖에 고려인 3세인 러시아 국적의 아나톨리 김 역시 톨스토이 문학상 등을 받으며 여러 차례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등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아이돌 학업 병행 ‘극과극’… 학업 vs 가수 우선

    아이돌 학업 병행 ‘극과극’… 학업 vs 가수 우선

    최근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학업에 있어 ‘극과 극’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년배보다 일찍 사회에 진출한 이들에게 학업은 제2의 날개를 펴는데 장애요소가 되기도 한다. 사실상 살인적인 스케줄과 해외 프로모션 등을 동시에 소화하고 있는 이들이 학업을 병행하기에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따른다. 빅뱅, 2NE1, 원더걸스, 포미닛 등 아이돌 그룹의 중·고생멤버들이 ‘학업 포기’의 갈림길에서 택한 두 가지 방향과 그 이유를 짚어봤다. ● “공부도, 가수도 포기 못해!” - 포미닛 막내 권소현 국내 아이돌 그룹 중 평균 나이(18.8세)가 가장 어린 포미닛은 연예인과 학생의 본분 모두에 충실하려 노력하고 있다. 포미닛은 이제 데뷔 갓 한달을 넘긴 신인 그룹이지만 데뷔곡 ‘핫 이슈’의 높은 인기로 24시간이 부족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기말고사를 모두 소화했음은 물론 최대한 학교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스케줄을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포미닛의 막내인 소현은 4년 전 어린이 그룹 ‘오렌지’로 일찍이 연예계에 입문했지만 공부에 대한 열의가 대단해 학과 성적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소현의 공부에 대한 욕심이 대단하다. 연예 활동으로 학과에 지장이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스스로 성적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고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이다. 나이답지 않은 멤버”라고 칭찬했다. - 빅뱅 승리 데뷔 후 고등학교를 자퇴했던 것으로 알려진 빅뱅 승리도 지난 5월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6일 YG 엔터테인먼트는 “승리는 지난 2006년 가수로 데뷔하며 고등학교를 자퇴했지만, 올해 4월 ‘2009년도 제 1회 고졸검정고시’에 응시해 5월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승리는 빅뱅의 일본 진출 프로모션과 관련, 현지 방송 및 두 번째 싱글 음반 ‘가라가라고’의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 “일단 가수에만 전념” 반면 또래보다 진로가 일찍 결정된 만큼 우선 그 꿈에만 전념하겠다는 멤버들도 있다. - 2NE1 공민지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막내 공민지는 오늘(17일)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 인터뷰에서 고민 끝 내린 결정임을 고백한 공민지는 “가수활동을 더 하고 싶어서였다.”고 이유를 설명하며 2009년 8월 경 검정고시에 응시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 - 원더걸스 소희·선미 원더걸스의 소희와 선미도 미국 진출 프로모션이 장기화되면서 학업을 잠시 미뤘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원더걸스 중 대학생인 예은, 유빈, 선예 중 예은과 유빈이 현재 휴학계를 제출한 상태이며, 출석 일수가 중시되는 고등학생인 선미와 소희는 학교 측에 자퇴 의사를 전하게 됐다.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멤버들이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게 될지, 다른 방법으로 교과 과정을 이수하는 방법을 택하게 될지 논의된 바가 없으나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영어버전 ‘노바디’로 미국 무대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원더걸스는 현재 조나스 브라더스의 북미 투어 공연에 오프닝 게스트로 나서 매회 약 3만 관객을 동원하는 대규모 공연 릴레이를 통해 총 150만 명에 육박하는 현지 관객을 만나게 된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DNT, ‘아이돌 전쟁’에 합류…두번째 싱글로 컴백

    DNT, ‘아이돌 전쟁’에 합류…두번째 싱글로 컴백

    아이돌그룹 DNT(준용, 병규, 태구, 동욱)가 새로운 싱글로 컴백해 가요계 ‘아이돌 전쟁’에 합류한다. 2008년 데뷔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DNT는 올 초 선배 가수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새롭게 리메이크하며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DNT가 지난 5월 초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하고 준비해온 음악은 강렬한 비트의 댄스 음악. SS501의 ‘내 머리가 나빠서’, 티맥스(T-MAX)의 ‘파라다이스’ 등을 작사한 은종태가 이번 싱글의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신예 작곡가 MC창조가 함께 작업했다. DNT는 새로운 싱글을 공식 발매하기 전 티저 영상을 곰TV를 통해 오는 15일 독점 공개하며 컴백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싱글 제목 ‘뉴 스타일’(NEW STYLE)처럼 새롭게 변신한 DNT의 색깔을 대변해주는 영상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정신없이 예뻐’는 힙합 장르를 기반으로 한 댄스곡으로, 중독성 있는 가사와 함께 신나는 리듬이 매력적인 노래다. 이 곡은 DNT 멤버 각자의 개성이 나타나면서도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사진제공 = 오렌지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도시와 산] (15) 수원 광교산

    [도시와 산] (15) 수원 광교산

    북한산은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175명/㎢)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수도권 어디에서든 접근하기 쉬워서다. 북한산보다 3.4배(591/㎢)나 더 많은 등산객이 찾는 곳이 경기 수원시의 광교산이다. 수원·용인·의왕시에 걸쳐 있는 광교산(해발 582m)은 도시와의 경계가 애매모호할 정도로 도심에 가깝다. 빼어난 경관은 아니지만 부드럽고 완만한 산세에 등산 코스가 다양해 주말에는 하루 5만여명이 찾는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온 한남정맥 700여리 중간지점에 있는 광교산은 한남정맥의 수많은 산 가운데 가장 높고 덩치 또한 가장 크다. 경기남부권을 포용하고 있는 진산(鎭山)으로 꼽히는 광교산은 후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민족사를 간직하고 있다. 광교산의 원래 이름은 광악산(光嶽山)이었으나 서기 928년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 견훤을 평정, 후삼국 통합의 뜻을 이루고 귀경하던 중 이 산에서 광채가 솟구치는 모습을 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주는 산”이라 해 ‘광교(光敎)’라고 붙였다고 한다. ●후삼국~조선 격동의 민족사 간직 이곳에는 신라시대부터 불교 성지로 평가받을 정도로 수많은 사찰이 있었다. 이 가운데 고려시대 진각국사와 현오국사가 머물던 창성사가 있었다고 한다. 진각국사는 우리나라 고건축물 중 최고로 꼽히는 경북 영주의 부석사 무량수전을 건축했다. 고려 우왕 12년 진각국사를 추모하기 위해 창성사 경내에 세운 진각국사탑비는 현재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동공원에 보존돼 있다. 역사탐방연구회 염상균 이사는 “광교산은 지리적인 위치나 특성으로 볼 때 주민들에게 시대를 초월한 신앙의 대상이었다. 불교가 들어오기 전에는 산신이었을 것이고, 불교 전래 이후에는 불교문화가 꽃핀 현장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임진왜란 때는 전라 순찰사 이광이 지휘한 삼남근왕병 6만명이 왜군 총수 우키다 히데이의 기병 1600명에 충격적으로 패배했다. 경기도 기념물 제38호로 지정된 ‘김준용 장군 전승비’도 대표적인 역사문화유산이다. 비로봉(490m)에서 10분 정도 내려가면 샛길 안쪽의 자연암반에 김준용(1586~1642년) 장군의 전공이 새겨져 있다. 김 장군은 병자호란 때 광교산 골짜기에서 청 태종의 사위인 양고리를 비롯한 청나라 군사를 크게 무찔렀다.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은 광교산 자락이 흘러내린 곳에 조성됐다. 창룡문 4거리에서 남수문에 이르는 곳과 방화수류정에 이르는 줄기가 모두 광교산의 맥이다. ●다양한 생태계·등산코스 인기 정조가 사도세자 묘인 융릉을 참배할 때 머물던 화성행궁도 광교산과 가까운 곳에 세워졌다. 공교롭게 고려 궁터와 백제 온조왕의 숙소인 백제행전도 광교산에 있었다고 전해진다. 백제, 고려, 조선에 이르는 행궁이 한 장소에 있었던 셈이다. 광교산에서 발원한 수원천은 수원의 들판을 살찌우는 젖줄이다. 시내를 가로질러 황구지천에 모여 안성천에 합류하고 아산만을 통해 서해로 향한다. 광교산에 눈이 쌓인 모습을 일컫는 광교적설(光敎積雪)은 수원 8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광교산은 수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음에도 생태계가 비교적 잘 보존돼 있다. 98과 301속 455종의 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랑버들, 가능장구채, 터리풀, 조팝나무, 노랑갈퀴, 병꽃나무 등 6종의 한국특산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낙지다리 등 희귀식물도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류는 해오라기, 중대백로, 왜가리, 외오리, 말똥가리, 직박구리 등 26종, 포유류는 고슴도치 두더지 너구리 족제비 삵 멧돼지 고라니 등 16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시 정남채 산림휴양팀장은 “광교산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환경 훼손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산림생태계 보존과 이용의 조화를 맞추기 위해 휴식년제를 실시하고 훼손된 곳은 친환경 복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등산용품점 호황… 지역 경제에 한몫 광교산이 서울 근교의 산 못지않게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것은 버스나 승용차에서 내리면 바로 산에 오를 수 있어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경기대 정문 또는 반딧불이 화장실 앞을 시작으로 형제봉~시루봉~통신대~지지대까지 13㎞에 이르는 장거리 코스에서부터, 청년암~한마음광장~거북바위~광교헬기장(6.5㎞), 상광교 버스종점~사방댐~토끼재(1.6㎞) 등 10개의 코스가 있다. 최정상인 시루봉에 오르면 멀리 남산과 북한산이 눈에 들어온다. 수원 영통에 사는 윤석두(49·자영업)씨는 “광교산의 매력은 다양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강·약 코스와 함께 50분~5시간30분 소요되는 장단 코스가 있어 노약자부터 전문 산악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산은 도시민들의 취미생활을 바꿔 놓으며 지역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광교산 덕분에 수원은 ‘산악자전거’ 이른바 MTB 동호회가 활성화돼 있다. 동호회 20여곳이 조직돼 있으며 100~300명씩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수원시가 지정해준 청년암~통신대 구간에서 산악자전거를 즐긴다. 등산용품 업소도 호황을 누린다. 수원에만 백화점이나 대형할인매장 18곳에 각 5~10개의 등산용품매장이 입점하고 있다. 등산용품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45·수원시 인계동)씨는 “주 5일제 근무 영향도 있지만 수원에는 광교산 덕분에 등산인구가 많아 다른 지역보다 등산용품점들이 많고 장사도 잘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반딧불이·다슬기·항아리’ 광교산 명물, 명품 화장실 경기 수원 광교산의 또 다른 명물은 화장실이다. 산 입구에 설치한 ‘반딧불이 화장실’은 1999년 제1회 아름다운 화장실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당시 아파트 가격보다 3.3㎡당 100여만원 비싸게 건축돼 화제를 모았다. 화장실에 들어서면 은은한 클래식 음악이 나오고 대리석 바닥은 신발을 신고 들어가기가 민망할 정도로 흙 먼지 하나 없이 청결하다. 장애인이나 노약자, 어린이 및 유아들을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배려차원에서 비데, 위생시트, 베이비 시트 및 부스, 파우더 실 등 위생 기기들을 설치했다. 좌변기에 앉으면 창밖을 통해 광교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화장실 밖에는 20여평 크기의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어 커피 한잔을 마시며 미술작품 등을 감상하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하루 평균 2200명이 화장실을 찾는다. 등산객 이필근(47·회사원·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씨는 “가족들과 함께 광교산 등산을 자주 하는데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집 화장실보다 깨끗하고 시설도 좋아 기분이 상쾌해진다.”고 말했다. 광교산에는 반딧불이 외에도 다슬기, 항아리 화장실을 갖추고 있다. 상광교 버스종점에 위치한 다슬기 화장실은 고급 별장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개나리를 연상시키는 노란빛과 연한 오렌지색의 외관으로 은은함을 더해준다. 내부 벽면은 친환경 목재를 사용해 친근함을 안겨주고 창밖으로는 광교산 전경이 펼쳐진다. 반딧불이 화장실은 우리나라 화장실문화 운동의 출발점이 됐다. 수원시는 지난 1997년부터 아름다운 화장실가꾸기 사업을 벌여 지역마다 특색있는 공중화장실 40여개를 설치했다. 봉화대, 바람개비, 수롱이, 솔밭산 등 시설 못지않게 이름도 아름다워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나 관광코스 대상이 되기도 한다. 1999년에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수원의 공중화장실이 표지 모델로 등장한 바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멤버 모두 90년대생…진짜 걸(Girl)그룹은?

    멤버 모두 90년대생…진짜 걸(Girl)그룹은?

    “우리야 말로 진짜 걸(Girl)그룹!” 포미닛이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들 중 유일하게 모든 멤버가 90년대 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포미닛의 평균 나이는 18.8세로 다섯 멤버는 모두 90년대 생이다. 이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중 가장 어린 나이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포미닛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멤버는 리더 남지현(20)으로 90년 1월생. 빠른 생일로 인해 일찍 대학교(상명대 무용과 1년)에 진학한 그를 제외하고는 포미닛은 모두 중·고등학생이다. 막내 권소현(16)은 중 3으로 걸그룹 중 가장 어린 나이에 속한다. 타 걸그룹의 경우 80, 90년대 생 멤버가 고루 섞여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소녀시대는 아홉 멤버 중 6명이 89년 생으로 태연, 유리, 제시카, 티파니, 써니, 효연이 이들에 속한다. 또 카라는 박규리와 한승연이 88년생으로 세 동생들을 이끌고 있다. 2NE1은 걸그룹 중 가장 고른 나이 분포를 보인다. 박봄과 산다라 박은 84년 생이지만 막내 공민지는 94년생으로 무려 10살 차이가 난다. 씨엘은 91년생이다. 물론 예전 어린이 그룹인 스위티는 평균 나이가 10살 이었으며, 이외에도 칠공주, 오렌지 등의 그룹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 가요계에 이름을 올린 걸그룹 중에는 포미닛이 가장 어린 셈이다. 포미닛은 인터뷰에서 “학교 생활과 연예 생활을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수면 시간이 부족하지만 학생으로서 본분을 잊지 않기 위해서 학교 수업도 최대한 빠지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입에도 몸에도 달다… ‘체리의 붉은 유혹’

    입에도 몸에도 달다… ‘체리의 붉은 유혹’

    언제부턴가 여름이면 체리의 붉은 유혹이 시작됐다.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오동통한 체리를 입안에 넣기는 쉽지 않았다. 고작 접해봤자 통조림의 설탕물 속에 푹 절어 있거나 아이스크림 속에 형체를 알 수 없이 녹아들어 물컹거리던 게 다였는데 요즘은 다르다. 본격 여름이 시작된 지난달 말부터 백화점, 할인마트 등에 체리가 붉게 깔리고 있다. 체리를 재배하는 국내 농가가 많지 않은 탓에 현재 시중에 있는 체리의 대부분은 수입산이다. 세계 최대의 체리 생산지는 미국 북서부의 4개주(워싱턴, 오리건, 아이다호, 유타). 적절한 일조량, 시원한 밤 기온, 기름진 토양으로 날씨에 민감한 체리를 재배하기 위한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전세계 체리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수입되는 물량의 80%가 이 지역 제품이다. 체리는 종류만 해도 1000종이 넘게 있는데 가장 맛이 좋아 널리 보급되고 있는 것이 ‘빙(Bing)’이란 품종이다. 1800년대 북서부 지역 체리 농장에서 일하던 중국인 일꾼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먹는 체리도 대부분 이 품종이다. ● 심장질환·뇌졸중 위험 감소와 미용에도 효과 체리는 항산화 성분을 가진 대표적 과일이다. 사과, 딸기, 석류 등 붉은 색을 띤 과일이 거의 그렇듯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혈전 형성을 억제해 심장 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들에게 좋다. 체리에 들어 있는 ‘케르세틴’은 폐암 예방에 탁월하며, ‘멜라토닌’은 불면증이나 편두통 완화에 유효하다고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도 100g당 약 66㎉로 높지 않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그만이다. 물론 과일답게 피부 미용에도 좋다. ● 녹색꼭지에 단단하고 윤기 흘러야 좋아 체리를 고를 때 세 가지를 본다. 꼭지가 녹색이어야 하고 알이 굵고 단단해야 하고 윤기가 좔좔 흘러야 좋은 것이다. 물렁물렁하거나 갈색 반점이 있는 제품은 피해야 한다. 오래 놔두고 먹을 때는 물기 없이 보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물과의 접촉이 길면 흐물흐물해지기 쉬우므로 잘 씻어서 물기를 깨끗이 제거한 뒤 냉동실에 넣으면 최대 12개월 동안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도움말 북서부체리협회 ■ 체리를 색다르게 먹기 ●체리 베리 샐러드 체리와 다른 과일의 조화가 훌륭한 과일 샐러드. 새콤달콤 부드러운 드레싱이 다른 맛을 창조하는 열쇠. 가장 적은 노력으로 체리 등 여러 과일을 근사하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재료 씨를 빼낸 체리 4컵, 블루베리 1컵, 사각으로 잘게 썬 사과 1컵. 허니 라임 드레싱(올리브 오일 2큰술, 라임 주스·꿀 각 1큰술, 저민 박하 2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체리, 블루베리, 사과를 큰 볼에 넣고 과일에 드레싱이 골고루 배도록 잘 섞기만 하면 된다. 블루베리 대신 딸기, 파인애플, 오렌지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한 과일과 섞어 먹어도 좋다. ●체리 레몬 쿨러 체리를 함께 넣어 끓여 만든 시럽을 차게 식혀 만들어 먹는 주스. 한번 만든 시럽은 냉장고에 넣어두면 1주일 동안 먹을 수 있다. 재료 물 3컵, 설탕 1컵, 씨를 빼고 반을 자른 체리 1컵, 레몬주스 1컵, 탄산수 1ℓ, 꼭지 달린 체리 몇 알과 박하잎. 만드는 법 1. 물과 설탕을 작은 냄비에 넣어 잘 섞은 후 반으로 쪼갠 체리를 넣고 센 불에 끓이다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5분간 더 졸인다. 2. 상온에서 식힌다. 3. 체리는 건져 내고 시럽만 용기에 담아 밀봉해 차가워질 때까지 냉장 보관한다. 4. 450㏄ 크기의 긴 유리잔에 얼음을 채운다. 5. 레몬주스 1/4컵과 차게 식힌 시럽 1/3컵을 컵에 붓고 탄산수로 채운다. 6. 꼭지 달린 체리와 박하 줄기로 장식해 마무리한다. ●체리 주빌레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맛보던 체리 주빌레를 집에서. 미국인들이 체리를 이용해 먹는 가장 전통적인 방법으로 체리의 탱글탱글한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다. 재료 설탕 1/2컵, 옥수수녹말 1큰술, 물·오렌지주스 각 1컵, 씨를 뺀 체리 3컵. 바닐라 아이스크림 900g. 만드는 법 1. 설탕과 옥수수 녹말을 잘 섞은 후 물과 오렌지 주스를 혼합한다. 2. 1을 두꺼워지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잘 저으면서 약한 불로 끓인다. 3. 체리를 넣은 후 10분간 끓인다. 4. 상온에서 식힌 뒤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소스처럼 뿌려 낸다. ●스위트 체리 블론디 반죽이 어렵지 않아 초보자도 해볼 만하다. 집에 손님이 왔을 때 차와 함께 내면 더욱 그럴싸하지 않을까. 재료 밀가루 1컵, 황설탕 1/3컵,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소금 1/2작은술, 식물성 기름 1/2컵, 달걀 2개, 바닐라 오일 1작은술, 씨 빼고 반으로 쪼갠 체리 1컵, 잘게 썬 피칸 1/2컵, 지름 20~21㎝ 원형 파이팬 또는 타르트 팬. 만드는 법 1. 밀가루, 황설탕, 베이킹파우더, 소금, 식물성 기름, 달걀, 바닐라 오일을 그릇에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반죽한다. 2. 골고루 섞였으면 반죽의 반을 빵 구이용 팬에 골고루 붓는다. 3. 반으로 쪼갠 체리에 밀가루 옷을 살짝 입혀 반죽 위에 골고루 뿌린다. 4. 체리 위에 나머지 반죽을 마저 붓고 피칸을 흩뿌린다. 5. 160℃ 오븐에 30~35분간 굽는다. 반죽의 중간 부분을 나무 젓가락으로 찔러 보아 아무 것도 묻지 않을 때까지 굽는다. 6. 차게 식힌 후 16조각으로 나눠 먹는다.
  • 동부산관광단지 개발 재시동

    부산시의 최대 숙원사업인 동부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민간사업자 제안서 접수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국내 골프장 건설 및 운영 전문회사인 ㈜오렌지이엔지와국민은행 컨소시엄이 동부산관광단지내 운동·휴양시설지구에 대한 개발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동부산관광단지 내 108만 8833㎡의 운동·휴양시설지구에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골프연습장, 청소년스포츠시설, 웨딩센터 등을 조성하겠다고 제안했다. 도시공사는 이달 말까지 사업제안서를 공모한 뒤 적격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시공사 측은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14년까지 계획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다.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은 2017년까지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와 시랑리 일대 367만㎡에 대규모 복합관광·레저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테마파크와 엔터테인먼트지구, 비치지구, 운동휴양지구의 4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게 된다. 부산시와 도시공사는 지난해까지 미국과 중동 등의 투자개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추진해왔으나 국제 금융위기 등 여파로 무산됐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동부산관광단지 민간투자자 선정에 차질을 빚으면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전체 개발사업 가운데 선도사업인 운동휴양지구에 대한 민간투자자가 나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포미닛, 1시간 자며 기말고사 소화…상위권 성적

    포미닛, 1시간 자며 기말고사 소화…상위권 성적

    걸그룹 포미닛(4minute)의 김현아(17)와 권소현(15)이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 학생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기말고사 일정을 모두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현아와 소현이 기말고사 기간이었다. 본인들의 의지가 강해 6일 간의 시험 일정을 모두 치뤘다.”고 밝혔다. 포미닛은 이제 데뷔 갓 2주를 넘긴 신인 그룹이지만 높은 인기로 24시간이 부족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그 중 고등학생(2학년)인 현아와 중학생(3학년)인 소현은 학교 생활까지 병행하고 있어 수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 소속사 측은 “이번 주 경우, 시험과 스케줄을 동시에 소화하다 보니 현아와 소현은 하루 1시간 씩 잤다.”며 “체력적으로 힘들텐데 피곤한 내색 하나 없이 무대에서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는 이들이 대견스럽다.”고 전했다. 특히 포미닛의 막내인 소현은 4년 전 어린이 그룹 ‘오렌지’로 일찍이 연예계에 입문했지만 공부에 대한 열의가 대단해 학과 성적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었다. 소속사 측은 “소현의 공부에 대한 욕심이 대단하다. 연예 활동으로 학과에 지장이 있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스스로 성적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고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이다. 나이답지 않은 멤버”라고 칭찬했다. 한편 원더걸스 전 멤버인 현아가 소속된 5인조 걸그룹으로 화제를 모은 포미닛은 지난 달 첫 타이틀곡 ‘핫 이슈(Hot Issue)’를 발표, 데뷔 한 달도 안돼 가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밑 단 살짝 걷어올린 롤업 팬츠, 큼지막한 빅백 어깨에 걸치면… 내 남자친구도 ‘멋男’

    밑 단 살짝 걷어올린 롤업 팬츠, 큼지막한 빅백 어깨에 걸치면… 내 남자친구도 ‘멋男’

    까칠한 노총각의 삶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가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다. 트렌디물 답게 건축가·의사 등 잘 나가는 직업을 가진 인물들이 주인공이라 많은 볼거리를 쏟아 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단연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패션이다. 트렌디 드라마가 패션의 참고서가 돼 온 것은 예사. 그러나 드라마를 보며 여성들이 박수를 쳐대는 것은 엄정화가 뭘, 어떻게 걸쳤느냐가 아니다. 바로 주인공 조재희로 분한 지진희의 옷차림이다. 사실 사십줄에 들어선 노총각이 이토록 멋스러운 자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거의 인간문화재급에 가까운 게 현실. 단정하고 깔끔하면서도 발랄하고 경쾌한 옷차림을 보며 “언젠간 내 남자친구도 저렇게 입혀야지.”라는 바람을 키우고 있을 듯 싶다. 드라마에서 조재희는 완벽주의자. 융통성 없는 성격이 옷차림에 고스란히 드러나는데 기본 공식은 단정한 셔츠와 팬츠다. 흔하디 흔한 두 가지 아이템을 놓고 보면 멋진 정답이 떠오르지는 않는다. 실루엣만 놓고 보자면 지루하다. 주름 하나 없는 셔츠를 목까지 잠그고 밑단은 바지 속에 꼭꼭 말아 넣었다. 바지는 엉덩이가 딱 달라 붙고 바지단은 깡총하게 올라 붙었다. 딱 ‘범생이’ 스타일이다. 그러나 드라마 속 지진희의 패션은 셔츠와 팬츠만 잘 선택해도 저렇게 멋져 보일 수 있구나 하는 것을 제대로 보여 준다.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패션 인기 마흔살 노총각이 걸치고 나오는 셔츠는 색상과 무늬가 화사하기 그지 없다. 무채색 계열의 칙칙한 셔츠는 없다. 품은 항상 살짝 달라 붙어 몸매를 드러내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단정하면서도 남성미를 제법 느끼게 한다. 아무 무늬 없이 심심한 화이트 셔츠를 걸칠 때도 재킷이 아니라 연한 회색의 조끼와 바지를 한벌로 입어 격식있는 자리에 맞는 옷차림을 선보이기도 한다. 넥타이는 물론 재킷을 걸치지 않아도 무방한 직장인들이 쉽게 따라 하면서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다. 각양각색의 피케 셔츠 활용도 돋보이는데 이때도 품을 넉넉하게 입지 않는다. 짙은 색상의 피케 셔츠에 베이지색 치노 팬츠를 매치하는 것은 기본 스타일이지만 단단한 몸매가 드러나도록 살짝 달라 붙게 입는 것이 세련미를 돋보이게 하는 비결이다. 바지 또한 스키니진처럼은 아니더라도 꽤 달라 붙는다. 통이 다소 좁은 일자형 바지라 다리가 두껍거나 선이 곱지 않은 남자들이라면 스트레스 좀 받을 만하다. 여자들의 S라인까지는 아니겠지만 이제 남자들의 옷맵시도 군살없는 허리와 다리에 달려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바지의 밑단을 살짝 걷어 올린 롤업 팬츠가 자칫 고루해 보일 수 있는 옷차림에 숨통을 터 주는 요인. 지난해부터 남자들의 바지단이 짧아지기 시작했는데 이런 스타일은 흔히 키가 커야 소화가 가능하다는 편견을 깨고 ‘단신 연예인’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봉태규나 가수 유희열 등 아담한 남자들도 롤업 팬츠를 꽤 멋스럽게 소화해 용기를 준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의 남성 패션 담당 정수형 대리는 “여성의류에서나 볼 수 있었던 롤업 팬츠가 20대 남성은 물론 30~40대 중년 남성들 사이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롤업 팬츠를 시도할 때 가장 염려가 되는 부분이 자칫 다리가 짧아 보이지 않을가 하는 점. 지진희의 스타일리스트인 이양숙씨는 “벨트와 신발의 선택이 중요하다.”며 “오렌지색·녹색 등 과감한 색상의 벨트로 시선을 높여 주고 날렵해 보이는 로퍼를 신으면 길어 보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굵은 시계·옥스퍼드 슈즈도 포인트 이렇듯 액세서리는 단점을 보완하고 옷차림을 완성하는 마지막 ‘붓칠’이다. 아직도 액세서리는 여성들이나 신경쓰는 것이라는 고집을 가지고 있다면 이제 지구 밖으로 던져 버리도록. 동대문시장이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값싸게 구입한 의류일수록 돈을 좀 들인 가방·벨트·신발·시계 등을 매치해야 ‘저렴한’ 인상을 피할 수 있다. 지진희의 스타일 중 가장 눈에 띄는 소품은 단연 빅백이다. 여러 브랜드가 쏟아낸 올해 봄·여름 신상품에서 이미 예견된 바, 여행가방과 동급으로 놓일 만큼 커다란 백은 멋 좀 안다는 남성들에겐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이 됐다. 빅백의 유행은 남자들도 고운 자태를 유지하기 위해 챙길 소지품이 늘어간다는 뜻이 아닐까. 지진희는 거의 매회 다른 스타일의 빅백을 들고 나오는데 눈 밝은 시청자들은 포털 사이트 여기저기에 “어디 제품이냐?”는 질문을 쏟아내고 있다. 소매를 걷었을 때 드러난 팔목이 심심하지 않도록 알이 크고 굵은 시계도 포인트를 주는 데 한몫한다. 뭐니뭐니해도 롤업 팬츠에 어울리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 발목까지 훤히 드러나기 때문에 어떤 신발을 신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진다. 격식 있는 자리에는 로퍼 외에 옥스퍼드 슈즈를 신으면 어울린다. 가벼운 외출에는 컨버스 소재의 슬립온(끈이 없고 실내화처럼 생긴 운동화)으로 경쾌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물론 어떤 경우든 양말을 신는다면 바로 ‘센스꽝’으로 전락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라.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도움말 및 사진제공 : 클럽모나코, 라코스테,멀버리, 옥션.
  • MC한새 “포미닛 권소현, 귀여운 애기”…어떤 관계?

    MC한새 “포미닛 권소현, 귀여운 애기”…어떤 관계?

    신예그룹 포미닛의 권소현(15)이 ‘어린이 그룹’ 오렌지로 활동했던 당시의 앳된 모습이 공개됐다. 권소현은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2005년, 어린이 그룹의 시조 격인 오렌지로 데뷔했다. 아역 탤런트, CF 모델, 뮤지컬 배우 출신 초등학생 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던 오렌지에서 권소현은 재능 많은 둘째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4년 후 권소현은 포미닛에 발탁돼 팀의 막내로 합류하게 됐다. 현재는 오렌지 활동시의 어린이 티를 완전히 벗은 모습이지만 진한 눈썹 라인과 갸름한 얼굴, 눈웃음 등에서 어릴 적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 ’사제지간’ MC한새 “귀여운 애기” 최근 MC한새와의 인터뷰에서도 권소현에 대한 기억을 들을 수 있었다. MC한새는 2005년 오렌지 데뷔 음반의 프로듀싱을 제의 받아 멤버들의 보컬 트레이닝을 직접 지도했던 바 있다. 최근 방송에서 권소현을 본 소감을 묻자 MC한새는 “부쩍 자란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웃음지었다. 그는 4년 전 권소현 모습을 “귀여운 애기 같았다.”고 회상했다. 권소현의 특기를 질문하자 MC한새는 “우선은 외모가 제일 예뻤고 춤 감각도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연기에 재능이 있었다.”고 밝혔다. ◆ “권소현, 10초 만에 우는 연기 가능” “한 번은 권소현에게 우는 연기를 해보라고 한 적이 있다.”고 기억을 더듬은 MC한새는 “‘시작’이란 말이 떨어지자 마자 단 10초 만에 눈물을 흘리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최근 만남은 2년 전이었다. 곡을 써주려고 만났는데 가수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키워나가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다.”고 전했다. MC한새는 포미닛으로 정식 데뷔를 치른 권소현에게 격려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예전에는 ‘초등학생 그룹’이라고 하면 대중들의 편견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라며 “어린 나이였지만 충분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친구였다. 포미닛으로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건투를 빌었다. 한편 MC한새는 최근 란과 피처링 호흡을 맞춘 애절한 발라드 힙합 곡 ‘전화해줄래’를 발표하고 온라인 음원 순위에서 높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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