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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수, 입술색 따라 변신하는 팔색조 매력 ‘180도 달라져’

    김지수, 입술색 따라 변신하는 팔색조 매력 ‘180도 달라져’

    김지수가 화보로 근황을 전했다. 김지수는 최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에서 봄 햇살과 어울릴 5가지 입술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김지수는 와인빛 아이라인과 붉은 입술로 시크한 이미지를 표현하거나, 코럴 입술과 피치 블러셔를 발라 우아함을 한층 더 도드라지게 했다. 이외에도 핫핑크, 오렌지, 핑크 베이지 색상을 사용해 활용도 높은 데일리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김지수는 입술 색상에 어울리는 감성을 연기하며, 매 컷마다 다른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김지수의 뷰티 화보는 3월 6일 발간된 하이컷 121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지수는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열연했다. 사진 = 하이컷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초상권 소송 건 ‘미녀 범죄자’…외모 보니 ‘헉’

    초상권 소송 건 ‘미녀 범죄자’…외모 보니 ‘헉’

    과거 머그샷(경찰의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 한 장으로 인터넷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여성의 최근 근황이 알려졌다. “내 마음을 훔쳐간 그녀는 유죄!”라는 재미있는 말까지 남긴 화제의 그녀는 미국 플로리다 제피어힐스에 사는 메간 시몬스(28). 그녀는 지난 2010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고 머그샷을 찍은 바 있다. 머그샷은 일반 사진과는 달리 특별한 촬영 기술을 동원하거나 가공을 하지 않아 적나라한 외모를 드러내지만 그녀의 사진은 그냥 찍어도 ‘작품’이었다. 이 사진은 뒤늦게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를 통해 퍼져 화제가 됐고 결국 지난해 초 현지 신문과 방송을 장식하는 유명인사가 됐다. 최근 시몬스는 이 머그샷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한 한 회사를 상대로 소송에 들어갔다. 시몬스의 변호인은 “회사 측이 의뢰인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해 그녀의 프라이버시와 초상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시몬스가 소송까지 나선 것은 아직도 그녀의 인기가 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혼 후 간호조무사로 일하며 네명의 아이를 키우는 시몬스는 유명세를 탄 이후 수많은 남성들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다. 시몬스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각종 신문과 방송의 인터뷰로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면서 “심지어 플레이보이지에서도 누드 촬영 제의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휴 해프너(플레이보이 창업주)가 직접 제의를 했다면 촬영을 거절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발품 NO… 집에서 반찬거리 장봐요!

    발품 NO… 집에서 반찬거리 장봐요!

    주부 이미선(34)씨는 지난해 초부터 스마트폰으로 장을 보기 시작했다. 샴푸와 주방세제 등 생활용품은 물론 생수와 우유, 달걀 등도 떨어지지 않도록 온라인몰이 운영하는 쇼핑 앱에서 정기적으로 주문한다. 지난겨울부터는 과일과 정육 등 신선식품도 온라인으로 산다. 이씨는 “아기를 데리고 외출하기엔 날씨가 너무 춥고, 반찬거리는 똑 떨어져 쇠고기와 닭고기를 주문해 봤는데 하루 만에 도착했다”며 “생각보다 품질이 괜찮고 편리해 딸기나 오렌지 등 과일도 인터넷 장보기로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져 보지 않고 개인용 컴퓨터(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운영하는 온라인몰인 이마트몰에서는 지난해 신선식품이 처음으로 가공식품을 제치고 매출 비중 1위를 차지했다. 상품군별로 신선식품이 32.3%로 가장 크고 가공식품(31.5%), 생활용품 20% 순이었다. 전년에는 가공식품 비중(35.4%)이 신선식품(23.2%)보다 10% 포인트 이상 컸다. 오픈마켓에서도 신선식품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11번가의 신선식품 매출 증가율은 2011년 21%, 2012년 28%, 지난해 43%로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늘고 있다. G마켓에서는 2011년엔 신선식품 판매량이 9% 감소했지만 2012년 5%, 2013년 8%로 2년 연속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선식품의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업계는 현대인의 바쁜 라이프스타일에 알맞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마트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직접 매장을 찾는 대신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사람이 많다”며 “특히 1200여명의 주부사원이 직접 매장에서 장을 보는 것처럼 물건을 골라 담아 배송해 주기 때문에 품질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11번가 관계자는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과 무거운 상품을 집까지 배달해 주는 편리함, 산지 직송 상품의 빠른 배송 등 3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신선식품 판매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실제 오픈마켓에는 산지에서 직접 수확한 식품을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바로 전달하는 직배송 상품이 많아 가격이 저렴한 것이 매력이다. 또 포장 및 배송 시스템의 개선으로 주문 후 평균 이틀 안에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다. 소비자의 연령에 따라 선호하는 식품의 종류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에 따르면 20~30대는 사과, 배처럼 무거운 과일을, 40~50대는 정육, 생선 등 오프라인과 비슷한 품질이면서도 값이 싼 축·수산물을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상품의 상태를 직접 살펴보고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구매 시 주의할 점이 적지 않다. 온라인몰에서 구매한 신선식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제기하는 불만은 화면에서 본 사진과 배송된 상품에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가령 소고기에 기름기가 너무 많다거나, 잎채소의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온라인몰 판매자는 화면과 상품이 다르거나 맛이 없다고 해서 교환과 환불을 해 주지 않는다. 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상품을 받은 후 7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다. 하지만 신선식품처럼 재판매가 어려운 경우 철회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상품을 받는 즉시 품질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고기가 상했다거나 과일이 심하게 썩어 있는 등 문제가 있으면 곧바로 사진을 찍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송받은 시간을 확인한 뒤 온라인몰 고객센터를 통해 반품 상담을 할 수 있다. 조경주 11번가 식품팀 매니저는 “신선식품은 산지 환경이나 생산자별로 상품 상태에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아 구매 전 상품평을 읽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이나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이 발행한 인증마크가 붙은 상품이라면 안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아프리모 페로몬향수, 특별한 입학 선물로 제격

    아프리모 페로몬향수, 특별한 입학 선물로 제격

    얼마 전, 오픈마켓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가장 인기가 좋은 졸업 입학 선물로 노트북, 태블릿, PC와 가방이 꼽혔다. 이외에도 HD 영상 촬영, 디지털 카메라, 음성 녹음 기능을 갖춘 볼펜도 이색 선물로 많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막 대학을 입학한 스무살 새내기들에게 어울리는 특별한 입학 선물로는 무엇이 좋을까? 대학 신입생들은 고등학생 이미지를 벗어나 성숙하게 보일 수 있는 패션과 메이크업에 관심을 갖는다. 때문에 새내기들의 이미지를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아이템을 선물한다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가운데 아프리모의 ‘페로몬향수’가 갓 입학한 새내기들에게 특별한 입학 선물로 인기다. 국내 최초 유니섹스 페로몬 코스메틱 브랜드 아프리모가 소개하는 ‘페로몬향수’는 단순히 호감을 이끌어 낸다는 의미를 넘어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없는 자기만의 매력을 더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프리모 향수는 페르몬향수 업계 최초로 건국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축제 행사에 참여하여 시향 및 연애 컨설팅을 진행하였고,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연애 강의 행사를 개최하는 등 페로몬향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또한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시향 이벤트를 마련하여 그 결과를 향수 개발에 반영,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고 특히 페로몬 향수가 이성을 유혹하는 도구뿐만 아니라, 학우간 또는 선후배간의 친밀한 인간관계 형성에 효과적인 아프리모 향수의 장점을 강조했다. 아프리모 향수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오뚜뜨왈렛보다 한 단계 위인 오드퍼퓸의 향료 등급을 가지고 있다. 남성용 아프리모 향수는 과일 계열의 레몬, 오렌지, 피치 탑노트와 꽃 계열의 쟈스민, 장미, 아이리스 향의 미들노트, 베이스노트에서는 화이트, 시더, 바닐라, 앰버 향이 있다. 여성용은 시트러스 그린 탑노트와 쟈스민, 아이리스의 미들노트, 앰버, 우디향의 베이스노트를 선보였다. 아프리모 관계자는 “아프리모 향수는 모두 가볍고 스위티한 느낌이기 때문에 대학교를 입학한 새내기 남학생 및 여학생들에게 어울리는 향수”라며, “그 동안 다양한 필드 테스트를 통하여 클러버들이 선호하는 향수 1위, 블라인드테스트 1위에 올랐으며, 연애 전문가가 직접 기획, 개발에 참여해 페로몬향수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아프리모 페로몬 향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구입 문의는 홈페이지(www.afrimo.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우크라이나 ‘제2 조지아’ 답습 안 된다

    우크라이나가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고 있다. 분단마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러시아군과 친러 무장세력은 크림반도의 공항을 점거한 데 이어 정부청사와 의회 건물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공세가 ‘침공’이라며 철수를 요구하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실각한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로 도피해 러시아계 주민을 결속하려고 애쓰는 모습이다. 하지만 러시아는 일련의 군사훈련이 우크라이나와 상호협정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며 오히려 군사적 움직임을 확대하고 있다. 러시아는 크림반도의 세바스토폴을 흑대 함대의 모항(母港)으로 쓰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사태를 악화시키는 조치를 피하라고 잇따라 촉구한 것도 서방과 러시아의 군사적 대결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일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국가의 정체성을 둘러싸고 심각한 내분을 겪어 왔다. 1992년 옛 소련에서 독립했지만, 우크라이나어를 쓰며 서유럽과 가까운 서쪽 지역과 러시아어를 쓰고 러시아에 친밀한 동남 지역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문화를 고수해 왔다. 동남 지역에서는 러시아 병합이나 분리독립을 외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주민의 67%가 러시아계인 크림반도에 1991년 자치공화국의 지위를 허용한 것도 고육지책이었을 것이다. 2004년의 ‘오렌지 혁명’과 ‘제2의 오렌지 혁명’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지난해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는 친러시아 집권 세력의 강압정치에 민주주의적 정부 운영을 요구하는 친서방 세력이 저항한 결과로 보아도 무리가 없다. 따라서 우크라이나 사태는 러시아의 턱밑에 교두보를 확보하려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이익과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러시아가 충돌한 결과로 보아도 좋다. 2008년 조지아 사태와 닮은꼴이다. 파국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무력 개입부터 중단해야 한다. 러시아는 당장 크림자치국화국의 공공시설을 점령한 군대를 철수시켜야 한다. 미국 또한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군사 개입 의도를 포기해야 마땅하다. 모두 분단이 ‘절반의 승리’라는 생각을 갖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 우크라이나의 정치적 혼란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에 맡겨야 한다. 그런 전제 아래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윈윈전략’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다.
  • 머그샷으로 남자 마음 훔친 ‘미녀 범죄자’ 소송

    머그샷으로 남자 마음 훔친 ‘미녀 범죄자’ 소송

    과거 머그샷(경찰의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 한 장으로 인터넷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여성의 최근 근황이 알려졌다. “내 마음을 훔쳐간 그녀는 유죄!”라는 재미있는 말까지 남긴 화제의 그녀는 미국 플로리다 제피어힐스에 사는 메간 시몬스(28). 그녀는 지난 2010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고 머그샷을 찍은 바 있다. 머그샷은 일반 사진과는 달리 특별한 촬영 기술을 동원하거나 가공을 하지 않아 적나라한 외모를 드러내지만 그녀의 사진은 그냥 찍어도 ‘작품’이었다. 이 사진은 뒤늦게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를 통해 퍼져 화제가 됐고 결국 지난해 초 현지 신문과 방송을 장식하는 유명인사가 됐다. 최근 시몬스는 이 머그샷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한 한 회사를 상대로 소송에 들어갔다. 시몬스의 변호인은 “회사 측이 의뢰인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해 그녀의 프라이버시와 초상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시몬스가 소송까지 나선 것은 아직도 그녀의 인기가 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혼 후 간호조무사로 일하며 네명의 아이를 키우는 시몬스는 유명세를 탄 이후 수많은 남성들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다. 시몬스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각종 신문과 방송의 인터뷰로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면서 “심지어 플레이보이지에서도 누드 촬영 제의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휴 해프너(플레이보이 창업주)가 직접 제의를 했다면 촬영을 거절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머그샷으로 남자 마음 훔친 ‘미녀 범죄자’ 소송

    머그샷으로 남자 마음 훔친 ‘미녀 범죄자’ 소송

    과거 머그샷(경찰의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 한 장으로 인터넷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여성의 최근 근황이 알려졌다. “내 마음을 훔쳐간 그녀는 유죄!”라는 재미있는 말까지 남긴 화제의 그녀는 미국 플로리다 제피어힐스에 사는 메간 시몬스(28). 그녀는 지난 2010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고 머그샷을 찍은 바 있다. 머그샷은 일반 사진과는 달리 특별한 촬영 기술을 동원하거나 가공을 하지 않아 적나라한 외모를 드러내지만 그녀의 사진은 그냥 찍어도 ‘작품’이었다. 이 사진은 뒤늦게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를 통해 퍼져 화제가 됐고 결국 지난해 초 현지 신문과 방송을 장식하는 유명인사가 됐다. 최근 시몬스는 이 머그샷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한 한 회사를 상대로 소송에 들어갔다. 시몬스의 변호인은 “회사 측이 의뢰인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사용해 그녀의 프라이버시와 초상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시몬스가 소송까지 나선 것은 아직도 그녀의 인기가 죽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혼 후 간호조무사로 일하며 네명의 아이를 키우는 시몬스는 유명세를 탄 이후 수많은 남성들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다. 시몬스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각종 신문과 방송의 인터뷰로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면서 “심지어 플레이보이지에서도 누드 촬영 제의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휴 해프너(플레이보이 창업주)가 직접 제의를 했다면 촬영을 거절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신민아 근황, 트렌치코트 하나로 봄처녀 변신 ‘더 예뻐졌네’

    신민아 근황, 트렌치코트 하나로 봄처녀 변신 ‘더 예뻐졌네’

    신민아 근황이 화제다. 배우 신민아는 최근 모델로 활동 중인 한 여성 브랜드의 2014 S/S 화보를 촬영하며 트렌치코트를 비롯한 각양각색의 봄 의상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번 화보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일명 ‘신민아 트렌치코트’라 불리며 인기몰이 중인 스타일리시한 트렌치코트로 슬림한 라인과 컬러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27일 신민아가 모델로 활동 중인 여성 브랜드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오렌지 배색의 트렌치코트를 입고 남다른 맵시를 뽐내는 신민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브랜드의 관계자는 “봄, 가을에 활용하기 좋은 트렌치코트는 올해도 꾸준한 인기를 끌 전망”이라며 “화보 속 신민아처럼 원피스나 스커트를 입으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으며 데님 팬츠나 슬랙스 등을 매치하면 도시적인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어 소장가치가 높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민아는 현재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촬영 중이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이명세 감독의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한 로맨틱 코미디로, 신혼부부의 사랑과 질투를 그린다.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 사진 = 조이너스 제공 (신민아 근황)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아마겟돈 우크라이나/문소영 논설위원

    2004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는 온통 오렌지색으로 뒤덮였다. 2004년 11월 대선 결선투표에서 중앙선관위는 야누코비치 여당 후보가 유셴코 야당 후보를 87만표 차이로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발표한 탓이다. 출구조사와 상반된 결과였다. 율리야 티모셴코 등 야당 후보 지지자들은 대선 부정선거를 규탄하며 오렌지색 옷· 목도리· 깃발을 들고 군중집회에 나섰다. 시위대는 결국 개헌과 재선거를 통해 약 1년 뒤 야당 후보 유셴코의 당선을 이끌어냈다. 이 ‘오렌지 혁명’은 1991년 소련연방에서 분리·독립한 나라의 시민혁명으로 2003년 조지아의 ‘장미 혁명’에 이어 두 번째였다. 오렌지 혁명은 2005년 키르기스스탄의 ‘튤립혁명’으로 이어져 14년간 장기집권한 아스카르 아카예프 정권을 축출했다. 2004년 오렌지 혁명으로 우크라이나에 민주주의가 안착됐을까. 우크라이나의 정정불안을 보면 그렇지 못했던 것 같다. 2004년 당시 부정선거의 수혜자였던 여당 후보 빅토르 야누코비치는 2010년 2월 대통령에 당선됐다. 시민혁명을 통해 집권했지만 유셴코 전 대통령의 정치·경제적 개혁 성과가 신통하지 못한 탓이었다. 당시 ‘오렌지 혁명’의 리더로 총리직에 올랐던 ‘우크라이나의 잔다르크’ 티모셴코 전 총리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2011년 7년 형을 받아 수감됐다. 최근 유혈사태는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거부하고 친러시아 노선을 표방하자, 친서방파인 야당세력들이 반발해 시작됐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저격수까지 동원해 반정부 시위를 봉쇄하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도주했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을 학살 등의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석방된 티모셴코 전 총리는 수척한 모습으로 휠체어에 앉아 “여러분이 원하던 것을 얻기 전까지는 독립광장을 떠나지 마라”며 지속적인 시민투쟁을 촉구했다. 현재 친서방파 야당의 승리로 보이지만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오리무중이다. 무력진압 시나리오를 포함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선택에 주목한다. 친서방파와 친러시아파 간의 대리전이 우크라이나 내부에서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연말까지 외채 130억 달러를 갚는 등 경제적 위기도 돌파해야 한다. 1789년 프랑스 혁명 이후 유럽에 근대적 민주주의가 정착하기까지 200여년이 걸렸다. 시민 혁명 한두 번에 민주주의가 정착될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특히 강대국의 이권들이 걸려 있을 때는 더욱 그러하다는 것을 우크라이나를 통해 깨닫게 된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신민아, 올 봄 유행하는 컬러는? ‘신민아 따라하자’ [포토]

    신민아, 올 봄 유행하는 컬러는? ‘신민아 따라하자’ [포토]

    신민아 화보가 화제다. 배우 신민아는 최근 모델로 활동 중인 한 여성 브랜드의 2014 S/S 화보를 촬영하며 트렌치코트를 비롯한 각양각색의 봄 의상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번 화보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일명 ‘신민아 트렌치코트’라 불리며 인기몰이 중인 스타일리시한 트렌치코트로 슬림한 라인과 컬러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27일 신민아가 모델로 활동 중인 여성 브랜드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오렌지 배색의 트렌치코트를 입고 남다른 맵시를 뽐내는 신민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브랜드의 관계자는 “봄, 가을에 활용하기 좋은 트렌치코트는 올해도 꾸준한 인기를 끌 전망”이라며 “화보 속 신민아처럼 원피스나 스커트를 입으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으며 데님 팬츠나 슬랙스 등을 매치하면 도시적인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어 소장가치가 높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민아는 현재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촬영 중이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이명세 감독의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한 로맨틱 코미디로, 신혼부부의 사랑과 질투를 그린다.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 사진 = 조이너스 제공 (신민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러시아 공연의 자존심, 화려하게 다시 서다

    러시아 공연의 자존심, 화려하게 다시 서다

    한껏 성장(盛裝)한 관객들이 숨죽여 기다리던 극장. 커튼이 걷히자 난데없이 공사장 현장이 펼쳐진다. 드릴 소리가 요란한 가운데 안전모를 눌러쓴 인부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무대엔 오렌지색 대형 트럭까지 들어선다. 관객들의 의구심이 커져갈 무렵 오케스트라 피트에서 지휘자의 손길이 허공을 휘젓자 웅장한 합창이 터져 나온다. 미하일 글린카가 작곡한 러시아 국민 오페라 ‘차르(황제)에게 바친 목숨’의 한 대목이다. 러시아 공연 예술의 축소판인 ‘볼쇼이 스페셜 갈라’의 첫 장면이다. 2011년 10월, 모스크바는 6년간 보수공사로 문을 닫았던 볼쇼이 극장의 재개관으로 떠들썩했다. 당시 36개국 영화관에서 상영됐던 재개관 기념 갈라 공연 실황이 27일 메가박스 전국 13개 관에서 개봉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과 함께 러시아의 공연 문화를 대표하는 볼쇼이 극장은 1776년 예카테리나 여제의 지시로 세워진 세계적인 오페라·발레의 요람이다. 6차례 화재와 전쟁의 폭격에서 살아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 240여년 역사만큼 극장에는 그간 거쳐 간 러시아 예술가들의 내밀한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갈라는 그들의 작품을 22개의 오페라, 발레, 퍼포먼스 등으로 압축해 보여준다. 차이콥스키, 프로코피예프,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 등 러시아 대표 작곡가들의 선율이 세계적인 성악가들과 볼쇼이 발레단·합창단·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되살아난다. 볼쇼이발레단의 주역 스베틀라나 자하로바는 ‘백조의 호수’ 속 오데트 공주로 애수에 젖은 눈빛, 아름답고도 처연한 몸짓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볼쇼이에서 초연된 발레 ‘스파르타쿠스’에서는 테스토스테론이 들끓는 남성 무용수들의 군무가 극장을 울린다. “볼쇼이는 우리의 위대한 국가 브랜드 가운데 하나”라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대통령의 재개관 축하 연설처럼 극장을 국가 브랜드로 각인시키려는 영리한 장치들도 포진해 있다. 극장 외관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보여주는 설계도를 하나하나 채워 나가는가 하면, 극장 개관 당시 거리의 풍경과 몰려든 군중의 모습을 재현하며 수백 년의 간극을 뛰어넘는 경이로운 체험도 안긴다. 휘황한 조명에 감겨 모스크바 밤거리에 우뚝 서 있는 극장의 마지막 모습은 세월의 켜가 쌓아 올린 예술의 위엄을 되새기게 한다. 105분. 전체 관람가.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삼성전자, ‘5.1인치’ 갤럭시S5 공개…‘휜 화면’ 웨어러블 기어핏도

    삼성전자, ‘5.1인치’ 갤럭시S5 공개…‘휜 화면’ 웨어러블 기어핏도

    삼성전자가 5.1인치 풀HD 화면을 장착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와 입는 스마트 기기(wearable device) ‘삼성 기어’ 3종을 스페인에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모바일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회의장(Centre Convencions Internacional Barcelona)에서 언론사와 거래처 관계자 등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5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갤럭시S5는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5인치가 넘는 화면을 장착했다. 갤럭시S4의 4.99인치보다 더 커진 것은 물론이고, 대화면을 장착해 패블릿(phablet, 휴대전화와 태블릿PC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갤럭시 노트 첫 모델과 비슷한 크기다.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심박 센서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측정하거나 앞서 소개한 삼성 기어 제품군과 연동해 운동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 기능으로는 팬택과 애플에 이어 홈 버튼에 지문인식 스캐너를 탑재해 보안 기능과 편의성을 높였다. 지문인식 기능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일상생활에서 물기나 이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IP67 수준의 생활방수·방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세계 최초로 LTE와 와이파이(Wi-Fi, 무선랜)를 하나처럼 이용해 데이터를 더 빠르게 내려받을 수 있는 ‘다운로드 부스터’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갤럭시S5는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 기대하는 본연의 기능을 가장 충실하게 완성한 스마트폰”이라며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더욱 가치있고 의미있게 만드는 것이 갤럭시S5를 통해 실현하고자 한 혁신”이라고 밝혔다. 카메라 기능도 강화했다.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성능을 높인 아이소셀 방식의 16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패스트오토포커스 기능을 이용해 초점 속도가 0.3초까지 빨라졌다. 제품 색상은 검은색(차콜 블랙), 흰색(쉬머리 화이트), 파란색(일렉트릭 블루), 금색(코퍼 골드) 등 4가지로 나왔다. 배터리 성능도 강화했다. 2800mAh(밀리암페어시)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해 완전 충전시 웹서핑은 10시간, 비디오 재생은 1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화면을 흑백으로 바꾸고 일부 기능만 활성화하는 ‘울트라 파워 세이빙(초전력절약)’ 모드를 이용하면 배터리 용량이 10% 남았을 때도 24시간까지 대기하는 것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앞서 공개한 삼성 기어2와 삼성 기어2 네오에 이어 새로운 입는 스마트 기기 ‘삼성 기어 핏’도 이날 공개했다. 삼성 기어 핏은 세계 최초로 1.84인치 휜 슈퍼 아몰레드(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AMOLED) 화면을 탑재했다. 이를 이용하면 제품이 손목에 완전히 밀착돼 착용감이 뛰어나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줄을 검은색과 오렌지색, 커피색(모카 그레이) 등으로 갈아끼울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S5와 삼성 기어2, 삼성 기어2 네오, 삼성 기어 핏은 4월부터 150개국 이상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투명인간 닮은 물고기…외계에서 온 괴생명체?

    투명인간 닮은 물고기…외계에서 온 괴생명체?

    뉴질랜드 어부 스튜어트 프레이저가 낚은 ‘괴생명체’ 물고기가 화제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튜어트 프레이저는 아들들과 함께 카리카리 반도에서 낚시를 즐기다 무언가 눈에 띄는 것을 발견했다. 프레이저가 낚은 ‘괴생명체’의 정체는 바로 해파리. 투명인간을 닮은 물고기처럼 보였지만 몸이 훤히 비치는 해파리였던 것. 프레이저는 “잡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호기심에 잡아 안을 들여다봤다”며 “비늘로 뒤덮인 듯 했는데 젤리 같았고 오렌지색의 작은 방울 외에 안에 아무 것도 없었다”고 밝혔다. 투명인간 닮은 물고기에 네티즌들은 “투명인간 닮은 물고기, 플라스틱으로 만든 줄 알았다” “투명인간 닮은 물고기, 물고기가 아니라 해파리였네” “투명인간 닮은 물고기, 외계 생명체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쫓겨난 대통령, 돌아온 오렌지공주… 우크라 정국 대혼돈

    쫓겨난 대통령, 돌아온 오렌지공주… 우크라 정국 대혼돈

    ‘숙적’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율리야 티모셴코 전 총리의 운명은 2004년 오렌지혁명, 2010년 대선을 거치며 여러 번 바뀌었다. 그리고 2014년 유로마이단 혁명에서 또다시 갈렸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쫓기듯 수도 키예프를 떠났고 ‘오렌지 공주’ 티모셴코 전 총리는 키예프 독립광장에 입성했다. 22일(현지시간) 의회 결의에 따라 동부 하리코프 교도소 산하 병원에서 풀려난 티모셴코는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척추 디스크 때문에 휠체어를 탄 채 초췌한 모습으로 독립광장의 반정부 시위대 앞에 선 그는 “독재자는 추락했다. 자유와 유럽의 우크라이나, 새 시대가 열렸다”고 연설했다. 이어 “여러분이 믿는 사람이 권력을 잡을 때까지 광장을 떠나지 마라”고 촉구했다. 야당이 장악한 의회는 기다렸다는 듯 새로운 법안을 무더기로 채택했다. 22일에는 야누코비치 대통령 해임 안건을 통과시켰고, 조기 대선일을 5월 25일로 결정했다. 의회 의장은 제1야당 조국당의 부당수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로 교체됐다. 투르치노프는 23일 대통령 대행으로 임명됐다. 그는 “25일까지 새로운 연립 내각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어를 제2의 공식언어로 인정하던 법률도 폐지했다. 그러나 야당 지도자와 협상을 타결한 21일 우크라이나 동부로 탈출한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사퇴를 거부했다. 그는 러시아 국경 인접지인 동부 하리코프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불법 선거로 당선된 대통령이 아니다”면서 “의회의 결정은 불법적이며 쿠데타다”라고 말했다. 러시아 통신사 인테르팍스 등에 따르면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러시아로 입국하려다 저지당했으며 그가 주지사를 지내기도 했던 동부 도네츠크주에 숨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모셴코와 야누코비치의 라이벌 관계는 2004년 오렌지혁명을 기점으로 시작됐다. 야누코비치는 여당 대선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지만 부정 선거로 물러났고, 혁명의 주역 티모셴코는 총리로 취임했다. 2010년 대선에서도 맞붙었으나 야누코비치가 승리했고 이듬해 티모셴코는 직권 남용죄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러시아와 천연가스 수입 계약을 협상하면서 러시아에 유리한 계약을 맺었다는 혐의다. AFP통신이 ‘시위대 모두가 티모셴코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보도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번에는 야누코비치가 궁지에 몰렸다. 여당인 지역당도 등을 돌렸다. 지역당은 “유혈 사태의 모든 책임은 야누코비치에게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러시아는 이번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했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조기 대선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키예프 북쪽 근교에 자리한 호화 대통령 저택이 공개되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고조되고 있다. 반정부 시위대가 점거 후 시민에게 공개한 대저택 ‘메지히랴’는 140㏊(약 42만 3500평) 넓이로 축구장 여러 개 크기의 인공 호수, 동물원, 골프 코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소련 시대 승용차와 오토바이, 리무진 7대 등이 전시돼 있다. 이곳을 보기 위해 시민들이 몰렸으나 시위대 측은 저택 본관에는 시민들을 입장시키지 않았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빙속 남자 팀추월 ‘새 역사’… 맏형 이승훈 빛났다

    빙속 남자 팀추월 ‘새 역사’… 맏형 이승훈 빛났다

    동계올림픽 사상 첫 메달이자 한국 남자로는 대회 첫 메달이었다. 이승훈(26·대한항공)과 주형준(23), 김철민(22·이상 한국체대)으로 이뤄진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이 23일 새벽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끝난 결승에서 얀 블록하위선, 스벤 크라머르, 쿤 페르베이가 나선 네덜란드에 져 은메달에 그쳤다. 마지막 주자가 3분40초85에 결승선을 통과해 3분37초71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네덜란드에 3초14 뒤졌다. 그러나 대표팀은 2006년 토리노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 종목에서 첫 메달을 은으로 장식하는 성과를 거뒀다. “밴쿠버대회 이후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이번 대회도 힘들었는데 후배들과 함께 메달을 따냈다”면서 “셋이 함께 이뤄 더 기쁘다”고 감격했다. 대회 첫날 5000m 12위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받아들었던 그는 ‘오렌지 광풍’이 휩쓴 1만m에서 당당히 4위에 오른 뒤 통산 두 번째 나선 올림픽 이 종목에서 첫 메달을 따낸 소감마저 후배들 덕으로 돌렸다. 그러나 사실, 셋이서 400m 트랙을 여덟 바퀴 도는 이 종목에서 그의 몫은 절반 이상이었다. 맨 앞에서 이끄는 선수의 체력 소모가 많아 번갈아가며 선두에 설 수 있게 주자를 교체하는 게 이 종목의 묘미. 대표팀은 올 시즌 1~3차 월드컵까지 스타트가 좋은 주형준이 첫 바퀴에 앞장서고, 이어 속도를 붙일 줄 아는 김철민이 두 번째 바퀴를 이끈 다음 이승훈이 3~4번째 바퀴를 책임지는 식으로 임해 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곤 했다. 4차 대회부터는 이승훈이 3~6번째 바퀴를 계속 맨 앞에서 이끄는 식으로 바꿔 2위로 올라선 뒤 이번 대회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반 역전에 성공하고 중반까지 1초 이내로 바짝 따라붙자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를 차지한 네덜란드 선수들이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주형준도 이승훈의 희생을 의식한 듯 “형이 5000m 경기 이후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훈련할 때마다 저희를 긍정적으로 잘 이끌어 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철민도 “지금까지는 저희가 형에게 의존하는 면이 있었지만 평창올림픽 전까지 개인 실력을 늘려 팀에 더 보탬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동·서 빈부 격차로 대립 심화… 親러·親유럽 갈팡질팡

    동·서 빈부 격차로 대립 심화… 親러·親유럽 갈팡질팡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가 내전에 버금가는 유혈사태로 치달은 데는 지역 갈등, 경제 위기, 외부 세계의 이해관계, 여야 리더십 실종, 극단주의자들의 시위 주도 등 복잡한 원인이 자리 잡고 있다. 근본 원인들이 해결되지 않는 한 21일 겨우 도출된 합의안도 미봉책에 그칠 수밖에 없다. 지난해 11월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포기하고 러시아 차관을 받기로 함에 따라 벌이진 첫 시위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은 해피엔딩으로 귀결됐던 10년 전 ‘오렌지 혁명’을 떠올렸다. 그러나 현실은 비극으로 흘렀다. 2004년 시위와 2014년 ‘유로마이단’(친유럽시위·마이단은 키예프에 있는 독립광장)의 발단이 된 인물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다. 2004년 총리였던 그는 집권당 후보로 대선에 나왔으나 부정선거 시비에 휩싸였다. 시민들은 오렌지색 옷을 입고 비폭력 시위를 벌여 재투표를 이끌어 냈고, 야당 후보인 빅토르 유셴코를 당선시켰다. 그러나 서부 출신 유셴코는 미국과 EU의 요구대로 과도한 신자유주의 정책을 펴다 2010년 동부 출신 야누코비치에게 정권을 헌납했다. 야누코비치는 친러시아 정책으로 회귀하다가 현재의 위기를 맞았다. 1991년 소련에서 독립한 우크라이나는 친러시아냐 친서방이냐로 갈릴 수밖에 없는 운명을 지녔다. 유럽과 인접한 서부 우크라이나계 시민들은 스탈린 정권의 수탈로 수백만명이 굶어 죽은 참사를 겪은 후 러시아에 대해 극도의 반감을 갖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EU에 편입되는 것이다. 반면 동부 러시아계는 비율이 20%에 그치지만 경제를 지배하고 있다. EU에 편입되면 러시아와의 협력이 단절될 것이고, 동부의 침체를 부를 것이다. 피폐한 경제 상황도 시위의 원인이다. 우크라이나는 인구 4500만명으로 옛 소련권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큰 나라이지만 독립 뒤 권위주의 정권을 거치며 빈국으로 전락했다. 2008년 국제통화기금(IMF) 지원을 받았으나 경제 개혁에 실패했고 지금은 인구 5분의1이 빈곤층이다. 러시아의 ‘실질적 지원’과 서방의 ‘말뿐인 지원’도 사태를 꼬이게 했다. 시위대는 유럽을 꿈꾸지만 발등의 불을 꺼줄 수 있는 나라는 러시아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1일 “우크라이나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170억 달러(약 18조원)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12월 천연가스 공급 가격을 30% 인하하고 150억 달러를 빌려 주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EU는 강제 진압을 비판할 뿐 실질적 지원책은 내놓지 못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관세동맹에 가입시킨 뒤 2015년 EU에 대응하는 유라시아경제연합(EEU)을 구축한다는 ‘실존의 문제’로 바라보지만, 미국과 유럽엔 우선 과제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야당의 리더십 부재는 유혈시위를 부채질했다. 2004년에는 유셴코와 율리야 티모셴코(전 총리) 등 야당 지도자들이 시위를 주도했지만 지금은 대학생들이 이끌고 야당은 끌려가는 상황이다. 여기에 극우·극좌파, 무정부주의자들이 무장하고 나섰다. 시위대를 심층 취재한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시위대 지도부의 지침을 거부하고 혼자 행동하는 젊은이들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동료의 죽음을 목격한 이들이 절망 속에서 극단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이번엔 웃어 보자!

    이번엔 웃어 보자!

    대회 두 번째 메달 도전도 ‘오렌지 광풍’에 날아갔지만 마지막 기회가 남아 있다. 이승훈(26·대한항공)이 19일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끝난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에서 13분11초68에 결승선을 통과, 14명 가운데 4위에 그쳤다. 랩타임으로 보면 초반에는 선두 요릿 베르흐스마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매끈한 레이스를 펼치고 중반까지도 경쟁을 벌이던 스벤 크라머르에 뒤지지 않았지만 6000m를 기점으로 힘과 기록이 한꺼번에 떨어지며 동메달을 거머쥔 ‘1만m 전문가’ 보프 더용(13분07초19·이상 네덜란드)에 4초49 차로 뒤져 메달을 놓쳤다. 이승훈은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5000m에서 이번 대회 12위에 그친 데 이어 개인종목에서 메달과 인연을 잇지 못했다. 1만m는 밴쿠버대회 당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스벤 크라머르가 레인을 잘못 타는 바람에 실격당해 2위였던 이승훈이 올림픽 신기록(12분58초55)으로 금메달을 챙겼던 종목이다. 5000m 동메달리스트 베르흐스마가 이승훈의 올림픽 기록을 12분44초45로 고쳐 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5000m 금메달의 여세를 몰아 1만m에서 명예회복을 벼른 크라머르는 12분49초02로 은메달. 이로써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 스피드 남자 5000m와 500m, 여자 1500m에 이어 네 번째로 한 종목에 걸린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이승훈은 경기 뒤 “5000m 이후 페이스를 올리려고 했는데 오버페이스를 했는지 마지막에 뜻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그에게는 21일 오후 10시 30분 준준결선으로 시작되는 팀추월만 남았다. 주형준·김철민(이상 한국체대)과 함께 나선다. 한국 빙속이 야심만만하게 첫 메달을 노리는 종목이다. 역시 네덜란드의 금메달이 유력한 가운데 러시아, 폴란드, 독일과 한국 등이 메달 색깔을 다툰다. 이승훈은 “가장 재미있고 자신 있는 종목”이라며 “반드시 메달을 걸고 대회를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셋 모두 쇼트트랙 출신으로 민첩성과 팀원들의 호흡이 뛰어나 기대해 볼 만하다. 미국의 블리처리포트는 네덜란드가 금메달, 미국이 은메달, 한국이 동메달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썬라이더, 과일 함유 건강음료 ‘바이타푸르트’ 선봬

    썬라이더, 과일 함유 건강음료 ‘바이타푸르트’ 선봬

    썬라이더코리아(www.sunriderkorea.co.kr)가 자연 그대로의 건강음료 ‘바이타푸르트’를 선보였다. 썬라이더는 1982년 미국에서 설립된 헬스&뷰티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전세계 42개국에 지사와 가맹점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인체에 유익한 식물인 ‘초본’을 원료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및 제조,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바이타푸르트’는 건강에 좋기로 유명한 과일을 엄선해 만든 건강음료이다. 자연의 홀푸드에서 추출한 영양을 그대로 보존하고 효능을 배가시키기 위한 썬라이더의 특별한 농축비법으로 제조됐다. 대추야자, 레몬, 오렌지, 윈터메론 등 과일을 원료로 하고 있으며 꿀 외에 인공감미료나 콘시럽은 첨가하지 않았다. 꿀이 충분한 맛과 영양을 내는 것은 물론, 천연 방부제 역할도 해주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바이타푸르트에는 비타민 A와 C, E가 함유되어 있어 진정한 의미의 영양 농축액이라 할 수 있다. 미니팩으로 포장 처리돼 휴대가 매우 간편한 바이타푸르트는 언제든 섭취하고자 할 때 물 240ml에 희석해서 마시면 된다. 단 개봉후에는 냉장보관을 해야한다. 진한 맛을 선호하거나 물에 타 먹기가 번거롭다고 느껴진다면 그냥 마셔도 무방하다. 썬라이더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이 비타민을 공급받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라고 바이타푸르트를 소개했다. 한편 썬라이더는 바이타푸르트 외에도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영양공급용 건강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썬바’. 부드럽고 촉촉한 썬바는 몸의 건강과 균형을 유지시켜주는 에너지바로 대두, 건조과일, 견과류, 곡류, 차전자피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간식이나 후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웰빙간식으로 바이타푸르트와 함께 섭취하면 균형잡힌 영양공급을 보장해주는 듀오제품이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허브티인 ‘포츈딜라이트’는 옥타코사놀을 함유하고 있어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데, 바이타푸르트와 함께 섞어서 마시면 풍미와 항산화성분이 함유된 맛있는 건강음료가 된다. 여성들에게는 이너뷰티제품인 ‘뷰티펄’을 바이타푸르트와 함께 섭취하길 권장한다. 함께 섭취 시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바이타푸르트를 비롯한 썬라이더의 모든 제품은 전국의 썬라이더 매장 및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일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3415-05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향심 키우고 기억력도 쑥~ 동네명소가 보드게임 속으로

    애향심 키우고 기억력도 쑥~ 동네명소가 보드게임 속으로

    동네 청년들이 살고 있는 지역을 알아가며 기억력도 높이는 보드게임을 내놔 눈길을 끈다. 17일 서울 금천구에 따르면 청년 공동체 ‘오렌지드림스’가 지난해 말 이 같은 보드게임 ‘금천구를 만들자!’를 제작했다. 처음에 20대부터 40대 초반까지 5명이 뭉쳤다. 독서 모임을 하는 등 친분을 쌓다가 자신들이 태어나고 자란 금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놀랍게도 어떤 기관이 있는지, 어떤 시설이 있는지 아는 게 별로 없었다. 문화생활 공간이 많지 않아, 또는 있어도 잘 알지 못해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일이 잦은 점도 아쉬웠다. 그래서 금천을 제대로 공부해 알리고,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지역 문화를 만드는 등 금천을 조금 더 행복하게 만들자고 의기투합했다. 지난해 6월 작은 사무실도 얻고 관련 자료도 수집하며 마을공동체 사업에 공모하는 등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첫 프로젝트가 ‘보드게임 만들기’였다. 청소년들이 가볼 만한 곳들을 토대로 게임을 만들어 살고 있는 지역에 관심을 갖게 하자는 취지였다. 답사팀이 한 곳 한 곳 발로 뛰며 탐방한 끝에 구청, 청소년 휴(休)카페 ‘꿈꾸는 나무’, 마을예술창작소 어울샘, 시흥도서관 등 13곳을 골랐다. 제작팀은 육각형 조각을 뒤집어 밑에 적힌 기관이 말이 올려진 원형 조각의 기관과 일치하면 말을 움직이게 하는 방식의 게임을 완성했다. 화려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재미가 쏠쏠하다는 후문. 주민과 호흡한 프로젝트는 또 있다. 어린이가 자신의 꿈을 스스로 찾아가도록 돕기 위해 ‘꿈북 만들기’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노인 대상 프로그램도 빼놓지 않았다. 노인들이 다루기 어려워하는 스마트폰에 대한 강좌와 구에서 육성한 웃음 코디네이터를 경로당으로 초빙해 우슬래 공연을 열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여성 대상 영어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오렌지드림스의 백승현씨는 “지역 청소년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중장년층과 함께 마을을 가꾸며 어르신들과도 호흡하는 금천을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소화불량에 탄산음료는 오히려 ‘독’

    체기와 소화불량이 있을 때 탄산음료를 마시는 분들이 많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탄산가스가 트림으로 나오면서 소화가 되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소화가 잘되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탄산음료를 마실 때 나오는 트림은 소화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탄산음료는 일시적인 더부룩함을 해소할 순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소화를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탄산음료가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어 역류 질환을 오히려 유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바늘이나 침으로 손을 따면 따끔한 통증이 자극을 주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위장관 운동을 촉진시킬 수는 있다. 하지만 이것은 심리적인 효과일 뿐이라고 연구에서 입증된 바 있다. 또 검은 피는 정상적인 정맥혈의 색깔이다. 특히 소독이 안 된 침이나 바늘로 손가락을 찌를 경우 감염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체했을 때 체기를 빨리 없애고 싶다면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30분 이상 ‘뜀뛰기’를 하는 게 효과적이다. 경직된 위가 출렁거리게 되고 자연스럽게 장운동이 일어나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도와 활발한 소화 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건강한 소변은 냄새가 거의 없지만 코를 찌르는 톡 쏘는 강한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면 감염이나 결석을, 달콤한 냄새가 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 소변색은 노란색이 정상이지만 투명한 무색이라면 물을 많이 섭취해서이니 조금 줄이는 편이 좋고, 갈색을 띠면 탈수 상태에 있거나 간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붉은색에 가까운 경우는 음식 때문이 아니라면 신장 질환, 비뇨기종양, 요로 감염, 전립선에 문제가 생겼다는 징조다. 오렌지색은 수분부족, 음식물 속 식용 색소가 원인이 될 수도 있고, 간이나 담즙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다. 또 파란색이나 녹색은 대부분 약물 복용이 이유거나 유전적일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정훈, 비뇨기과 주명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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