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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단속/학원폭력 근절위해/경찰청

    ◎불량서클·금품갈취 등 발본 경찰청은 15일 학원주변 불량배의 금품갈취와 폭력행위가 만연해 면학 분위기를 크게 해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1월22일까지를 「학교주변폭력배 일제소탕」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단속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등·하교길의 학교주변 폭력행위 ▲학교내외 불량·폭력서클 ▲학원가및 독서실 주변 금품갈취등 폭력 ▲본드등 환각물질 흡입 ▲강제추행등 성폭력 ▲청소년들의 미성년자 출입금지 장소출입등을 중점 단속하고 오락실·만화가게·비디오방·락카페등 미성년자 혼숙장소를 제공한 유해환경업소에 대해서도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선심성행정으로 단속이 느슨해진 환경파괴사범을 특별 단속키로 하고 단속사각지대가 없도록 공중 사진촬영등 입체적인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중점단속대상은 ▲호화별장·러브호텔등 개발제한구역의 국토훼손행위 ▲공장 폐수·병원 폐기물·가축분뇨등 폐기물 불법투기 ▲특정폐기물 전문처리업소의 유독폐기물 불법처리 등이다.경찰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위해 환경파괴사범을 신고하는 시민에게는 5백만원의 사례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공연장·학원·예식장 등 공중시설/실내공기 정화 의무화

    ◎숙박·목욕·이­미용업 신고제로/입법 예고/신설 세탁소 「기능사」 고용해야 일정 규모이상의 사무실·공연장·학원·지하상가·결혼식장 등 공중이 이용하는 시설은 실내공기를 의무적으로 정화해야 하고 지금까지 관서의 허가를 받아야 하던 숙박·목욕·이용·미용업소의 개설이 신고제로 바뀌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중위생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는대로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하기로 했다. 이 개정안은 실내공기정화를 위해 처음으로 공중이용시설에 대해 청소를 의무화하는 조항을 신설,관련조항을 시행규칙에 반영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연면적 3천㎡이상 사무용 빌딩과 연면적 2천㎡이상의 복합건축물 ▲객석수 1천석이상의 공연장 ▲연면적 2천㎡이상의 학원 ▲대형점포와 대규모소매점·도매센터 및 연면적 2천㎡이상의 지하상가 ▲연면적 2천㎡이상의 결혼예식장 ▲1천명이상 수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등 공중이용시설은 의무적으로 환풍·냉난방장치의 청소는 물론 실내공기를정화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들 시설은 특히 올해 마련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금연구역과 흡연구역을 신설해야 하기 때문에 이 법이 시행되면 실내공기정화가 한결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은 또 지금까지 시·도지사가 갖고 있는 이·미용사에 대한 면허권한을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이양하고,보건복지부장관이 전문대학이나 고등기술학교 졸업자에게 부여하던 면허증발급제도도 시·도지사의 권한으로 넘겼다. 숙박업소와 목욕업소,이·미용실 등 위생접객업소의 개설은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되 신고 전에 반드시 위생교육을 받도록 하고 사행성이 있는 전자오락실은 현행 허가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세탁소를 개설할 때는 세탁기능사자격자를 고용하도록 하고 기존 업소에 대해서는 5년동안 유예기간을 주기로 했다.
  • 중기대출 부동산담보 제한 폐지/21일부터

    ◎콘도 등 11개 업종 신금대출 허용 오는 21일부터 제1·2금융권의 중소기업에 대한 부동산의 담보취득 제한이 폐지된다.호텔이나 여관업 등 11개 특정 업종에 대한 상호신용금고의 여신금지제도도 없어진다. 재정경제원은 15일 이같은 내용의 「중소사업자에 대한 금융지원 세부대책」을 마련,관련규정을 고쳐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대책은 중소기업의 담보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은행 등 제1·2금융권의 중소기업에 대한 부동산 담보취득 제한을 없앴다.이제까지 ▲95년 5월 15일 이후에 취득한 부동산 ▲절반 이상이 여신금지 업종에 제공된 부동산(제3자 명의 부동산 포함)은 은행의 담보대상에서 제외됐다.그러나 대기업에 대한 부동산의 담보취득 제한규정은 계속 유지토록 했다. 또 영세 중소업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호신용금고의 여신관련 규제도 완화,11개의 특정업종에 대한 여신금지 제도를 없앴다.대상업종은 ▲불건전 오락기구 제조업 ▲호텔업과 여관업,콘도미니엄(관광호텔 제외) ▲건평 33평 또는 대지 1백평을 초과하는 식당업 ▲주점업(유흥·극장식 등) ▲댄스홀,댄스교습소 ▲전자오락실 ▲헬스클럽 ▲골프장 ▲도박장 ▲사치성 이발소,미장원 ▲욕탕업(대중탕 제외)등이다. 그러나 이들 업종에 대한 상호신용금고의 여신편중을 막기 위해 여신총액은 금고 자기자본의 1백% 이내로 제한했다.2백36개 상호신용금고의 자기자본이 1조8천억원으로 이 중 8천억원이 여신이 허용되는 7개 업종에 지원돼 11개 특정업종의 경우 최대 1조원 가량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 「제3의 은행」 은닉 가능성 추적/「1천억 비자금」검찰수사의 과제

    ◎시티은은 위장전술… 배후인물 있을지도/사건규명 열쇠쥔 문제계좌 확인 급선무 1천억원대 슬롯머신 자금 전주의 대리인으로 알려졌던 이창수명의의 차명계좌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검찰수사는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그러나 이씨 검거에 주력하고 있는 검찰이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가 몇가지는 남아있다. 우선 시티은행이 아닌 「제3의 은행」에 자금이 숨어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시티은행 계좌에 있다」는 말이 위장전술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게 검찰의 입장이다.최초 발설자로 검찰이 파악하고 있는 이창수씨와 이재도씨의 신병이 아직 확보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뿌리」가 아닌 「곁가지」를 통해 확인한 것일 뿐이라는 얘기이다. 특히 이들이 이 방면의 「전문가」라면 실제로 예금된 은행을 유포시키는 과정에서 사실대로 이야기하지 않는다는게 오히려 정상일 것이다.「거래」의 성사단계에서 밝혀도 별 문제가 없을 뿐만아니라 오히려 보안유지를 위해서도 더 낫기 때문이다. 또 「진원지」를 떠나 중개인을 거치는과정에서 각색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검찰은 이들을 검거,진술을 들어보아야만 최종적인 계좌실체의 유무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11일 상오 이씨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뭔가 다른 물증을 확보할 가능성에 가느다란 기대를 걸고 있다.그러나 이씨가 이미 잠적한 상태라 과연 꼬리를 남겨 놓았겠느냐는 점에서 큰 기대는 걸고 있지는 않다. 또 10명의 중간전달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숨겨져 있던 「제3의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검찰관계자는 『비슷한 내용의 설이 지금까지 알려진 유통경로말고도 여러 군데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수사를 여러 갈래로 진행해 나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현재로서는 이씨를 1천억원설 발설의 진원지로 보고 있으나 이씨의 배후에 또다른 인물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 예금계좌를 찾아내야만 전직대통령 비자금으로 쏠린 국민의 의혹이 해소될 뿐아니라 「서석재 발언파동」의 진상규명도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검찰관계자는 『이 계좌가 실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면 수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말로 이 계좌의 발견여부가 사건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음을 강력히 내비쳤다. ◎「4천억설」 진원지 이창수씨/“슬롯머신 거물” 정덕진씨 측근/지방에 70억∼80억 상당 호텔 소유/오락실 영업 재허가 안나 자금난 검찰이 「4천억원 가·차명계좌 보유설」의 진원지로 지목한 이창수씨(43·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탑마을아파트 716동 501호)는 국내 슬롯머신업계의 대부인 정덕진씨 측근 인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2월 이 아파트의 완공과 동시에 이씨는 입주했으나 아파트 실소유자는 유모씨(35)로 밝혀졌다. 이씨는 93년 슬롯머신업소에 대한 검찰수사 때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은 적이 있어 현재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인연으로 이씨가 정씨의 「비자금」 관리인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으나 이씨도 현재 잠적한 상태여서 사실여부는 불분명하다. 서울 H대를 졸업한 이씨는 90년 8월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그린피아호텔을 인수,현재까지 경영해 오고 있다.이 호텔은 객실 35개짜리 2급 호텔로 대지 2천평에 4층 규모이다.시가는 70억∼80억원 수준이다. 이씨는 자금압박을 받아 지난 3월 이 호텔이 경매까지 부쳐쳤다가 취하되는가 하면 지난 5월에는 온양의 G관광호텔을 매각하기도 했다는 것. 이씨의 주변에서는 신정부의 슬롯머신 업소에 대한 영업제한 조치로 지난해 5월 오락실영업의 허가가 만료된 뒤 재허가가 안나와 심한 자금압박을 겪은 것 같다고 전하고 있다. 이씨는 검찰의 조사망이 좁혀지자 지난 9일밤 11시쯤 부인 이모씨(35)및 2남2녀와 함께 잠적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현관문과 신문배달구를 통해 본 48평짜리 아파트 내부에는 고려청자 등 고가의 도자기들이 다량으로 전시돼 있고 값비싼 장식품들이 벽에 걸려 있어 한눈으로 봐도 「재력가」임을 짐작케 했다. 이씨는 중간 발설자인 박영철(45·무직)·김종환씨(43·외국회사 주재원)등 3명과 지난해 7월 서울 중구 삼일로빌딩 부근 당구장에서 만나 「실명되지 않은 계좌에 대한 처리」를 논의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 한국에선…/판치는 일제 전자게임(한국속의 일본,일본속의 한국:8)

    ◎게임SW 97%가 일산… 국내개발 1%뿐/청소년에 저질·퇴폐적 왜색문화 전파 온상/불법유통 차단·건전한 국산게임 육성 시급 『격투게임에 한 획을 긋는 피어린 검술액션』(진 사무라이 스피릿츠),『일본의 인기 순정만화를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마말레이드 보이),『원하는 여성을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땅따먹기) 섬뜩한 살의와 음란퇴폐 분위기가 가득한 이 글귀들은 바로 전국 1만5천여개의 전자오락실(허가업소)을 장악하고 있는 일본제 오락게임의 광고문안들이다.멀티미디어 시대의 새로운 문화예술장르로 자리매김돼야할 전자게임이 우리에겐 오히려 저질 왜색문화의 온상이라는 역기능만을 낳고 있는 것이다. 전자게임은 전자오락실의 전자오락기기를 사용하는 게임을 비롯,가정용 게임기기를 이용한 롬 팩,CD 팩 등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게임,컴퓨터를 이용해 플로피 디스크·하드 디스크·CD 롬 등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게임,PC통신을 이용한 온 라인 게임,통신망을 이용해 사람 대 사람이 놀이를 즐기는 머드(MUD)게임 등 다양한 형태로 보급되어 있다.그러나 현재 유통되고 있는 이같은 영상오락물은 업소용의 경우 97%가 일본에서 수입된 제품이며 국내에서 개발된 것은 1%에도 못미친다.이 가운데 롬 팩은 지난해부터 일본색을 규제함에 따라 일본에서 직수입하는 대신 미국·영국 등에서 영문판으로 나온 일본제품이 우회수입되고 있다. 일본제 전자게임이 청소년층에 끼치는 정서적 폐해는 폭력성과 음란성,사행성 조장으로 요약될 수 있다.일본의 무사(사무라이)를 주인공으로 한 대표적 폭력물인 「진 사울아비투혼」의 경우 사무라이가 칼을 빼들고 결투를 벌여 잔인하게 상대를 죽이는 내용으로 일본어 자막과 음성을 그대로 담고 있다.일본 닌텐도사가 만든 「캡틴 코만도」,「삼국지」「사무라이 쇼다운」등도 칼로 목을 절단하는 등 잔인의 극치를 이루는 게임들이다.일본 후지산과 국기를 배경으로 삼고있는 격투기게임「스트리트 파이터」,카부키복장과 일본 전통의상을 강조하는 「사무라이」「쇼군 워리어즈」등은 일본 전통문화를 원색적이고도 강렬하게 선전하고 있어 단순폭력물 이상의 정신적 해악을 끼치고 있다.심지어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에서 대패하는 등의 악의적 내용으로 일본 우월주의를 주입시키는 게임도 있어 우리 게임문화의 황폐한 현주소를 실감케하고 있다. 또 여성의 옷을 벗기는 게임인 「토리대2」「뉴환타지아」「갈스파닉」등 음란물,슬롯머신의 원리를 이용한 「애니멀 하우스」「서울88」「동물동물」등 사행성게임 등도 버젓이 전국 오락실에 설치돼 있다.이것들은 거의 모두 법망을 피해 들어온 일본제품들로 법으로 유입을 금하고 있는 일본 저질문화가 청소년들에게 아무런 여과장치없이 침투되고 있는 것이다.사단법인 한국영상오락물 제작자협회 신동균 기획실장은 『우리와 문화·경제적으로 비슷한 처지에 있는 대만의 경우 자국민을 왜색문화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영상 가라오케의 경우 모국어 자막만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최근엔 전자오락물에 대해서도 모국어 자막과 언어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이같은 국적상실 게임물의 범람을 막기 위해서는 게임제작자 중심의 자율심의 기구인 한국영상오락물 윤리위원회(가칭)를 구성하는 것도 검토할 만하다』고 말했다. 현재 업소용 영상오락물에 대해서는 사단법인 한국컴퓨터 게임산업중앙회 산하 점검위원회의 점검(심의)을 받아야 수입이 허가되며 점검필증을 부착해야 시중에 유통될수 있도록 되어있다.그러나 한국컴퓨터산업중앙회는 전국 오락실 업주들의 이익단체인만큼 건전한 놀이성보다는 흥행성에 치중해 수입추천이 이뤄지고 있는 형편이다.더구나 롬 팩의 경우 60∼70%가,CD 롬의 30%가 불법으로 세관을 피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물론 공연윤리위원회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한 CD롬이나 게임팩을 포함한 일체의 일본제 비디오와 음란 폭력물의 수입 유통을 금하고 있다.그러나 컴퓨터 프로그램이 규제대상에 포함된 금년 1월 이전에 심의없이 수입된 비디오 게임의 유통은 근절하기 어렵고 음란 폭력 외국출판물을 CD롬에 옮겼을때는 심의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등 법규상의 허점도 적지않다.이와 관련,윤상철 공연윤리위원회 위원장은 『전자게임 등 새영상물의 파괴적 영향력을 감안할때 공륜의 심의는 더욱 강화돼야 마땅하지만 정보통신부 등에서는 첨단산업 육성이라는 측면에서 게임소프트웨어산업에 대한 규제완화를 건의하는 등 부처간 이해도 엇갈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음비법)개정안이 마련중인 만큼 새영상물에 관한 보다 강제력있고 단일화된 심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보다 심도있는 내용심의를 위해 공륜의 검색요원을 현재 2명에서 4명으로 늘리고 전문심의위원도 6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왜색 불량전자게임물을 몰아내기 위해서는 건전하고 재미있는 국산 게임소프트웨어의 육성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지적한다.다행히 최근들어서는 국내 게임업계에서도 홍길동(LG소프트웨어),광개토대왕(동서게임채널),단군(마니텔레콤),도깨비(지관) 등 우리역사와 한국적 소재를 토대로한 게임캐릭터들이 적극 개발되고 있어 국산 게임소프트웨어산업의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광복 50주년이 된 이제 일본의 식민지 상태나 다름없는 전자게임문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게임매니어를 위한 게임만이 아니라 한국적 혼이 담긴 대중적인 게임이 적극 개발돼야 할 것이다.
  • 컴퓨터 게임기/특소세 최고 5%로 인하 핵심부품 개발 자금 지원

    ◎정통부/중기전문업체 집중 육성/「오락실 56평 이하」 제한 철폐 정부는 12일 컴퓨터게임산업을 정보화시대의 중점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게임 소프트웨어업체들을 여신규제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한편 게임기에 대한 특별소비세율을 대폭 인하해 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현행 56평이하로 규정된 오락실규모의 상한선을 철폐,컴퓨터게임시장의 대형화를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정보통신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컴퓨터게임산업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곧 최종안을 확정키로 했다. 이날 발표된 「컴퓨터게임산업 발전계획」에 따르면 게임산업이 완전 정착될 때까지 게임하드웨어(게임기)에 대한 특별소비세율을 현행 20%에서 최고 5%이하로 까지 낮춰주기로 했다. 특히 컴퓨터게임산업 종합지원체제를 올안에 구축,기술개발과 전문기능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게임산업에 대한 규제일변도의 법령도 대폭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통부는 또 컴퓨터게임산업을 전문화된 중소기업 중심체제로 육성키로 하고게임엔진등의 핵심부품 및 소프트웨어 생산업체에 대해서는 개발자금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북,중감위 완전폐쇄/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미군 출입도 제한

    ◎정전위서 통보 북한은 3일 판문점 군사정전위 사무실에서 열린 정전위비서장회의에서 자신들이 관리하는 판문점 중립국감독위 북측 사무실과 오락실등을 봉쇄하고 공동경비구역의 북측지역에 대한 중감위대표 및 미군의 출입을 제한한다고 유엔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 유엔군사령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회의에서 스위스·스웨덴 등 유엔측 중감위대표들에게 중립국감독위 휴게실과 오락실을 이날 밤까지 비워줄 것과 중감위대표 및 미군이 북측지역을 출입할 때 사전에 협의,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통보해왔다는 것이다.북한은 또 이날 중앙통신을 통해 「북한군 판문점 대표부」명의의 성명을 발표,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중감위 휴게실 및 오락실은 평소 비어있다가 중감위회의가 있을 때만 이용돼왔으며 중감위대표들은 판문점 남북지역을 자유롭게 왕래해왔다. ◎정부,대응책 마련 북한이 3일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 회의에 때맞춰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의 북측 사무실 폐쇄 및 공동경비구역 출입제한 조치를 일방적으로 발표,정부측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이와 관련,『휴전협정을 무시하고 미국과의 평화협정을 기도하려는 것으로 보고 강력히 대처하겠다』면서 『남북간 새로운 평화체계 마련은 반드시 남북당사자간 협의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고 부연했다.
  • 국교생 80% “부모에 매맞은적 있다”

    ◎청소년연,서울시내 1,045명 조사/“형·동생과 싸워” 50.9­“공부안해” 16%/40%가 “폭력­물건 부수고픈 충동느껴” 서울시내 국민학생 5명 가운데 4명이 가족들로부터 매 맞은 경험이 있으며 나이가 어릴수록 더 많이 맞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매맞은 어린이의 40%가 분풀이로 다른 사람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싶은 충동을 느끼거나 물건 등을 부쉈다고 응답해 아동구타의 부작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청소년연구소(소장 박명윤)가 최근 서울시내 국민학교 4·5·6학년 1천45명을 대상으로 신체적 학대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가족에게 매를 맞은 적이 있는 어린이는 76.7%인 8백1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9.5%인 98명은 심하게 맞았다고 응답했다. 학년별로는 4학년이 36.2%,5학년 34.3%,6학년 2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하게 매를 맞았을 때 나타내는 반응으로 「마구 때려주고 싶다」가 23.0%,「공부하기 싫다」 21.9%,「학교가기 싫다」 14.6%,「살고싶지 않다」 14.0%,「집에 가기 겁난다」 13.6%,「화나서 물건을 부순다」12.9% 등으로 조사돼 아동학대가 폭력의 악순환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풀이됐다. 구타당한 정도를 묻는 질문에 가볍게 맞은 때는 「손으로 찰싹 때렸다」(34.4%)「뺨이나 엉덩이를 때렸다」(23.5%)가 주류를 이루었으나 심하게 맞은 어린이는 「물건으로 쳤다」(41.8%)「사정없이 두들겨 팼다」(38.8%)「발로 찼다」(20.5%)등으로 나타났다.「칼이나 흉기로 찌르거나 때렸다」(3.1%)「칼이나 흉기로 위협했다」(2.0%)는 응답도 있었다. 매맞는 이유로는 「형제간 다툼으로 」가 50.9%로 가장 많았으며 「공부를 안한다」 16.2%,「학교성적이 나빠서」 14.2%,「부모님께 대들거나 반항한다」 14.0%,「오락실 또는 만화가게에 간다」 3.6% 등의 순이었다.
  • 통영/천혜의 해양경관 휴양지로 탈바꿈

    ◎「충무 마리나」 개장… 요트·윈드서핑 즐겨/사천공항서 무료셔틀버스… 한산도까지 보트로 30분 「동양의 나폴리」「남해안의 백진주」 등으로 불리는 항구도시 경남 통영시(종전 충무시와 통영군이 통영시로 통합)가 관광휴양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 곳은 쪽빛바다와 풋풋한 바다냄새,뱃고동과 갈메기가 어우러져 남해안의 정취가 가득한 한려수도의 중심지인데다 임진왜란 당시 한산대첩을 이룩한 한산섬을 비롯,해수욕장·낚시터 등이 인접해 천혜의 해양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더욱이 지난해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충무마리나」가 올해 콘도 등 각종 부대시설을 잇따라 보강,개장해 수상스키·제트스키·윈드서핑 등 각종 해상레포츠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통영시 도남동 도남항에 위치한 충무마리나 리조트는 경남도 도남관광개발 계획에 따라 (주)금호개발이 오는 97년 완공을 목표로 총 1천4백50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12만3천여평규모의 육·해상 레저타운. 지난해 육·해상 계류장과 요트클럽하우스가 개장된 데 이어 지하 1층 지상 15층에 16·27·60평형의 객실 2백72실과 회의실,한·양식당,전자오락실,사우나,노래방 등의 부대시설을 고루 갖춘 콘도미니엄(70% 분양)이 지난 9일 개장됐다.또 오는 97년초 스포츠센터,육·해상 놀이공원,야외 체육시설,충무공 전승기념관,상가 등이 들어서게 돼 해상리조트로서의 제모습을 갖추게 된다. 마리나는 요트를 정박시킬 수 있는 계류시설과 요트클럽하우스,요트수리·급유소 등을 갖춘 요트전용항구.이 곳은 현재 8∼18인승 모터요트 15척과 돛을 단 세일요트 5척 등 20척을 보유하고 있다.비회원이 4가족 18인승 모터요트를 이용할 경우 비용은 40만원선이다. 또 관광유람선 선착장이 이웃한 곳으로 이전해 와 한산도·해금강·매물도 등을 수시로 운행하고 있어 주변 명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도남항에서 모터보트로 30분거리의 한산도는 요즘 만개한 동백꽃으로 온통 붉게 물들어 있다.이 곳에는 이충무공이 한산대첩의 공훈으로 3도 수군통제사가 된 뒤 지은 제승당(제승당·사적 113호)과 수루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분 거리의 비진도해수욕장은 1백년이상 된 소나무숲이 바다와 잘 어우러져 연간 6만여명이 해수욕을 즐기는 호젓한 해변이다.또한 통영에서 27㎞ 떨어진 소매물도는 경관이 아름다워 해금도라고도 불리어지며 섬의 대부분이 70여m의 아찔한 절벽이다.글씨가 새겨져 있는 강정이란 뜻의 「글씽이강정」과 암수바위가 유명하다. 이밖에 추도·사량도·연화도 등은 낚시터로 유명한데 감성돔·노래미·도미 등이 많이 낚이며 특산물로는 돌미역·멸치·나전칠기·통영갓 등이 있다. 승용차로는 대구∼구마고속도로∼마산∼통영으로 가면되고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 진주 사천공항에 도착,충무마리나까지 운행되는 무료셔틀버스를 타면된다.충무마리나(02­758­8764) 도남관광단지 유람선(0557­645­2307)
  • 컴퓨터 게임기판 50억대 복제/5천점 시판… 중남미 밀수출

    ◎검찰/일제 프로그램 들여온 21명 구속 50억원대의 일본산 컴퓨터게임프로그램 5천여점을 불법복제해 시중에 유통시켜온 대규모 복제조직과 게임기판을 국내에 몰래 들여온 밀수입자 등 59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검찰은 이들이 복제한 프로그램 수천점을 중남미 등지에 밀수출까지 해 피해당사국으로부터 항의를 받는 등 국제통상마찰의 원인이 돼왔다는 구체적인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송주환 부장검사·이부우 검사)는 11일 황현도(32)씨 등 컴퓨터게임프로그램복제업자 12명과 오락실용 게임기판 3억원어치(3백여점)를 밀수한 우승한(35)씨등 밀수입업자 7명,밀수물품을 통관시켜주는 대가로 6백만원을 받은 관세사사무실직원 박현원(37)씨,밀수품을 정품인 것처럼 가짜점검필증을 만들어 공급해준 최안규(40)씨등 모두 21명을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 위반,관세법 위반,공문서위조죄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전동화(46)씨등 2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달아난 복제전문가 김모씨(35)등 11명을수배했다. 검찰은 특히 수사과정에서 이 복제업자들이 국내에서는 전혀 사용되지 않는 오락용 컴퓨터칩을 일본 등지에서 밀수입한 뒤 이 칩을 이용해 만든 복제게임기판을 남미지역의 몇몇 국가에 밀수출한 사실을 밝혀냈다.검찰은 밀수출사실이 기록된 장부를 찾아내 관련자들을 추궁하고 있다. 황씨는 지난해 11월 일본 SNK사가 개발한 컴퓨터게임프로그램인 「사무라이 쇼다운2」등을 들여와 수배중인 컴퓨터회로전문가 김씨등에게 의뢰,복제방지용 암호인 「액텔」부분을 해독하게 한 뒤 복제품 1개당 1백만원씩 받고 모두 5천여개를 팔아 25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 폭력조직 재건 겨냥/오락실 등서 돈 뜯어/4명 구속·6명 수배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경찰청은 17일 와해된 폭력조직을 재건하기 위해 유흥가등의 이권을 장악하려던 「재건 20세기」파 행동대장 박진수씨(25·부산시 서구 서대신동 3가 33),행동대원 김배철씨(22·〃 영도구 청학동 424)등 4명을 범죄단체조직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달아난 두목 유철(25),부두목 김상섭씨(25·경남 거제군 신현읍 고현리 245)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박씨등은 지난해 2월부터 부산시내 중구 남포동 아낙오락실과 나라오락실 업주를 협박,24차례에 걸쳐 2백55만원을 빼앗은 것을 비롯,지금까지 남포동과 광복동 일대의 주점과 오락실을 무대로 9백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있다.
  • 오림포스호텔 오락실/뇌물준 대표 4년 선고

    【인천=조명환 기자】 인천지방법원 형사합의 2부(재판장 장용국 부장판사)는 16일 인천 오림포스호텔 슬롯머신업소의 뇌물 상납사건과 관련,뇌물공여 및 탈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업소 대표 김동호피고인(44)에게 징역 4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이 업소 전전무 김창한 피고인(48)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탈세)을 적용해 징역 2년6월에 벌금 3억원을 선고하고,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영업상무 정낙영 피고인(35)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해 법정구속했다.
  • 국교생에 “자백하라” 가혹행위/안양 양지파출소

    ◎경찰,권총머리에 대고 위협/곤봉 구타… 혐의없자 풀어줘 【수원=김병철기자】 경찰이 무고한 국민학생을 파출소로 연행,머리에 권총이 들이대고 자백을 강요하는 등 가혹행위를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6일 수원지검에 따르면 광명시 가학동에 사는 성모군(12·국교 4년)이 김모 순경(32) 등 안양경찰서 양지파출소 소속 경찰관 3명으로부터 범죄사건 수사와 관련,억울하게 폭행을 당했다는 성군 아버지 명의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중이다. 소장에 따르면 김순경 등은 지난 7월 11일 하오 4시 안양시 안양3동 전자오락실에서 성군을 파출소로 연행,권총을 머리에 대고 하루전인 지난 7월 10일 발생한 퍽치기 강도사건의 범행을 자백하라고 강요했다는 것이다. 김순경 등은 이어 성군을 포승줄로 묶은뒤 곤봉으로 머리 등을 때려 겁에질린 성군으로부터 허위자백을 받아냈으나 10시간 뒤인 다음날 상오 2시 혐의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집으로 돌려 보냈다. 성군의 아버지는 머리의 멍과 어깨에 통증 등 전치 3주의 진단서를고소장과 함께 검찰에 제출했다. 검찰은 지난 16일 공판기일전 증인신문을 통해 성군과 성군의 아버지 등 피해자 진술에 대한 증거보전 절차를 마쳤다. 관련 경찰관들은 이에대해 검찰에서 연행 당시 성군이 손에 붕대를 감고 있었고 하루전에 범인중 1명이 손에 깁스 붕대를 싸맨채 강도를 한 사건이 발생해 그 사건의 용의자로 보고 조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고소내용의 대부분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관련 경찰관들에 대해서는 1차 조사를 마친후 다시 소환했으나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컴퓨터게임/프로그램 이렇게 만드세요

    ◎중2 김재석저 「누구나…」·회사원 정영덕저 「SF·2…」화제/누구나…/초보언어 BASIC 사용,제작법 쉽게 풀이/SF­2…/국내 첫 게임제작용 본격 참고서로 눈길 컴퓨터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지금 뭐니뭐니해도 컴퓨터의 향상된 능력을 쉽게 알 수 있는 분야는 게임이다.현재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둠2」만 하더라도 용량면에서나 시스템의 최소사양면에서 기술력의 뒷받침없이는 즐길 수 없는 게임이다. 실제 색깔과 거의 같은 화려한 그래픽,사운드카드를 이용한 스테레오 음향·음성재생 등 『현재 컴퓨터기술은 게임을 발전시키기 위해 발전해 왔다』고 하더라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닐 것이라는 지적이 있을 정도다. 그러나 문제는 그동안 수많은 학생들을 오락실로 끌여들였던 「스트리트 파이터」「라이덴」등 거개의 게임프로그램이 일본이나 미국에서 직수입된 것이라는 데 있다.물론 한국에서 제작한 게임도 없지는 않지만 아직까지 게임강국인 미·일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그동안 외국산 게임을 접하게 되면서 『우리도 이런 게임을 만들어야겠다』는 인식을 가지고 게임제작마당에 뛰어들었던 창작집단중에서는 「미리내소프트」「막고야」「패밀리소프트」 등이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기도 했으나 이들은 수출용으로의 가치가 떨어지는 「아케이드」분야에만 치중하고 있어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 그러나 아직 희망은 판도라의 상자속에 남아있다.최근 우리컴퓨터게임을 살려보려는 시도가 곳곳에서 끈질기게 시도되고 있기 때문이다.게임소프트웨어의 발전은 그 자체의 기술 향상 뿐만 아니라 관련된 거의 모든 프로그래밍 기술에 직접 연결되기 때문이다.이와 관련,최근 연암출판사에서는 이러한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해주는 두권의 책이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중학생 게임박사」라고 불리는 김재석군(14·대전 대덕중 2년)이 쓴 『누구나 할 수 있는 게임만들기』와 정영덕씨(회사원)가 지은 『SF­2 제작자와 함께하는 게임만들기』가 그것.이 두책은 컴퓨터초보언어인 BASIC과 C언어를 사용해 게임을 만드는 법을 쉽고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김군이 펴낸 「누구나 할 수 있는 게임만들기」는 베이식언어 또는 다른 프로그래밍언어 등에 막 입문한 사람들이 게임제작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진 책이다.이 책은 「베이식으로 게임만들기」「국산스파개조법」「재미있는 게임제조법」의 세 부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내용을 수준별로 나눠 자신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현재 하이텔내 「게임제작동호회」의 부 시삽(운영자)이기도 한 정영덕씨가 지은 「SF­2 제작자와 함께하는 게임 만들기」는 게임을 즐기는 차원에서 제작하는 차원으로 상승시키는 길라잡이역할을 하고 있는 책이다.이 책은 그동안 나왔던 게임에 관한 매뉴얼이나 팁정도를 나열한 책의 수준에서 벗어나 국내에서는 최초로 게임제작용 본격참고서라는 점이 주목을 끈다.총 10장으로 구성됐으며 게임프로그래밍 외에도 키보드,조이스틱,마우스 등의 하드웨어와 게임제작에 필수적인 지식인 VGA그래픽,사운드 등에 관해서도 꼼꼼히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제대로 된 입문서 하나도 없었던 실정에 이처럼 젊은 세대에서 선구자역할을 자처하고 나온 「컴퓨터광」들이 있는한 우리 컴퓨터게임업계의 발전방향이 그리 어둡다고 할 수 만은 없을 것이다.
  • 성인오락실 「경마도박」 성행/일서 도입 컴퓨터게임

    ◎서울 50∼60곳 대낮 불법영업/“99배 시상” 사행심 부추겨/국민대 경리직원 공금 27억 유용 슬롯머신과 빠찡꼬에 이어 서울시내 50∼60여곳의 성인오락실에서 대낮에도 불법 사행성 경마도박이 성행하고 있으나 관계당국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심지어 경마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산을 탕진한뒤 거액의 공금을 유용·횡령하는 사건까지 발생,사회적인 병폐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오락실내에서의 사행행위에 대해서는 지난 7월20일부터 「사행행위등 규제및 처벌특례법」이 대통령령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사행행위등으로 영업정지중인 성인오락실이 대낮에도 버젓이 사행 영업을 계속 하고 있어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7일 컴퓨터 도박자금을 마련키위해 3년동안 27억여원의 학교공금을 유용한 국민대 총무처 경리과 직원 안상덕씨(34)를 업무상배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안씨가 자주 드나들며 공금을 마구 써버린 노원구 창동 유진성인오락실의 경우 지난 9월부터 불법오락기 설치와 사행행위로 3개월동안 영업정지처분을 받았음에도 버젓이 영업을 계속해온 사실도 밝혀내고 이날 하오 영업중인 이 오락실에서 경마오락기 기판을 압수하는 한편 업주 김기현씨(33)를 소환,조사한 끝에 김씨를 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안씨는 91년 11월 컴퓨터 부품회사로부터 1백여만원어치의 부품을 구입한뒤 결제 대금을 빼돌려 노원구 상계동 G호텔 오락실과 창4동 유진성인오락실등 서울 시내 성인오락실에서 컴퓨터 경마도박 자금으로 사용하는등 3년동안 1천3백27차례에 걸쳐 모두 27억7천여만원의 공금을 유용하고 이 가운데 79차례 1억8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안씨가 장기간 범행을 저질러오면서도 한차례도 적발되지 않은 점을 중시,다른 경리과 직원이 개입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경리과장등 직원 3명을 소환해 공모나 사전인지여부를 캐고 있다. 특히 대금결제를 받지 못한 납품업체가 경리과등 학교측에 지난 3일 항의전화를 한뒤 안씨의 범행이 학교측의 자체조사로 확인되기 하루전까지만 해도경리과측에서 학교 고위층에 「이상이 없다」고 보고한 사실을 밝혀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조사결과 안씨는 컴퓨터 디스켓에 납품업소와 액수,대금 결제일,실제 지출일자등을 기록한 금전출납 개인 비밀장부까지 만들어 보관해오면서 컴퓨터도박자금으로 유용한 물품결제대금을 다른 물품의 구입대금으로 채워넣는 수법으로 범행을 은폐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안씨는 또 납품업체들이 3∼5개월 만기의 어음으로 결제하는 일반 회사와는 달리 자기앞수표등 현금으로 결제하는 대학과의 거래를 선호한다는 점을 악용,물품대금을 2∼3개월씩 늦게 결제하면서 공금을 유용해왔다. 지난 91년 일본에서 들어온 경마도박은 10만원을 내면 1천2백점을 받아 이를 걸고 하는 컴퓨터게임으로 시상금이 건돈의 3배에서 최고 99배까지되는 사행성이 큰 신종 컴퓨터도박으로 현재 서울시내 3백여곳의 성인 오락실가운데 50∼60곳에서 공공연히 행해지고 있다.
  • 오락실 60억 탈세 확인/수뢰 세무서계장·경관 추가 구속

    ◎오림포스 슬롯머신수사 【인천=김학준기자】 인천 오림포스호텔 슬롯머신업소 뇌물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18일 자진출두한 전 인천세무서 부가세과 계장 정두채씨(50)와 이 업소로부터 정기적으로 뇌물을 받아온 인천경찰청 기동대1중대장 김승수경사(38·전 인천경찰청 방범과)를 뇌물수수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검찰은 그러나 백성훈씨(44·전 인천세무서 특별소비세과)등 잠적한 3명의 하위직 세무공무원들이 아직 출두하지 않음에 따라 이들이 오림포스호텔 슬롯머신업소의 세금포탈에 주도적으로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경인지방국세청에 명단을 통보,출두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인천지방경찰청 직원 10명으로 검거반을 편성,연고지등에 급파했다. 검찰은 이들이 지금까지 밝혀진 부가가치세 탈세액 31억1천만원을 포함,특별소비세·종합소득세등 각종 세금 60여억원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특히 슬롯머신업소 입장객 1인당 1천원씩 부과하는 특별소비세의 경우 전체 입장객수를 검증하는 작업이 사실상 불가능해 업소가 자진신고하는 자료를 그대로 세액으로 산정해온 사실을 중시,이 세목에서 상당액의 탈세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수뢰 경찰4명 구속/인천 슬롯머신수사/14차례 수백만원 상납받아

    ◎세무원 등 5명 출국금지 요청/검찰/업소 부가세 등 탈세여부 집중 조사/잠적 경관 명 자진출두… 입건 【인천=김학준·박찬구기자】 인천 오림포스 슬롯머신업소 뇌물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16일 이 업소로부터 뇌물을 받은 인천경찰청 전 방범계 김찬섭경사(43·현 인천계양서 경무과)와 인천중부경찰서 전 보안계 김광도경장(39·현 중부서 교통관리계)등 경찰관 4명을 뇌물수수혐의로,업소대표인 김동호씨(43)와 이번 사건을 폭로한 김창한씨(47·오락실 전 전무)등 2명을 뇌물공여죄및 조세범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잠적했다가 이날 하오 자진출두한 인천경찰청 전 형사주임 이화호경위(46·현 인천경찰청 수사고)를 입건,조사하고 있다. 또 전 인천경찰청 폭력계 김부일경사(50·현 인천경찰청 폭력계)등 경찰관 1명과 전 인천세무서 특별소비세과 백성훈씨(44·현 서울 동작세무서)등 세무공무원 4명등 모두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하고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검찰조사 결과 구속된 김경사는 지난해 3월16일 인천경찰청 방범과에서 사행행위업무를 담당하면서 오림포스오락실 대표 김씨로부터 1백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지난 91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6백22만원을 정기적으로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중부서에서 업소단속및 슬롯머신 허가신청업무를 담당해온 김경장은 지난 91년 12월 이 업소로부터 잘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30만원을 받는등 지금까지 모두 18차례에 걸쳐 4백18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5일 인천경찰청 21명,인천중부서 26명,인천세무서 10명 등으로 작성된 수뢰자명단을 관련기관에 통보,우선 자진출두한 인천서부경찰서장 안모총경(58·인천경찰청 전 방범과장)등 경찰관 32명에 대해 밤샘조사를 벌여 이같이 조치했다. 검찰은 특히 달아난 백씨등 세무공무원 4명이 오락실대표 김씨 등으로부터 정기적으로 뇌물을 상납받고 부가가치세와 특별소비세 산정과 관련,편의를 제공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업소의 구체적인 탈세규모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방침이다. 구속자명단 ▲명노헌경사(38·현 인천경찰청폭력계) ▲유봉호경사(47·현인천중부서 보안1계장) ▲김찬섭경사 ▲김광도경장 ▲김동호 ▲김창한(이상 6명) 수배자명단 ▲김민섭(32·현 인천남동세무서 소득세과) ▲정두채(50·현 부천세무서 법무세과) ▲홍장목(39·현 북인천세무서 민원실) ▲백성훈 ▲김부일경사(이상 6명)
  • 「당구놀이」「대통령 만들기」/PC 새 「온라인게임」 인기

    ◎나우콤 「단군」 등장에 대응,천리안서 개발 박차/이용료 1분당 20원… 연내 4∼5종 더 선뵐 계획 컴퓨터통신 네트워크를 매개로 다른 이용자들과 게임을 즐기는 「온라인 게임」이 다양해지고 있다. PC 온라인게임은 지난 7월말 천리안이 「쥬라기공원」을,나우콤이 「단군의 땅」을 각각 선보여 PC통신 이용자들 사이에 인기메뉴로 자리잡았다.이런 가운데 천리안이 11일부터 그래픽과 음향을 가미한 모뎀게임인 「당구게임」과 「대통령 만들기」를 제공하고 있다. 천리안은 이어 15일부터 「쥬라기공원Ⅱ」를 추가하고 올해안에 「자동차경주」「온라인야구」「시간여행자」「파이팅게임」 등 우수 국산 게임프로그램 4∼5종을 더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모뎀게임 프로그램들은 초기 서비스의 단순한 문자(텍스트) 중심에서 화려한 그래픽과 음향효과도 지원,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꾸민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게임이란 전자오락실용 게임(1세대),PC용 게임(2세대)에 이어 등장한 제3세대 컴퓨터오락.이는 컴퓨터 프로그램과 사람이 겨루는 1,2세대 게임과는 달리 PC통신이 연결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여러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다.게임의 종류는 여러 사람이 역할을 분담해 즐기는 「머드(MUD)」와 컴퓨터통신망으로 연결된 사람들끼리 PC상의 프로그램에 의해 게임을 하는 「모뎀(MTM)」이 있다. 모뎀게임은 게임그래픽 부문과 동작은 참가자 각자의 PC프로그램을 사용하고,게임의 진행내용만 컴퓨터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함으로써 변화무쌍한 그래픽과 음향효과를 함께 즐기는 것이다. 새로 제공되는 게임중 「당구게임」은 12명이 동시에 참가해 각자의 당구실력을 겨루는 것으로 대결할 캐릭터 지정 및 관전기능이 지원돼 쉽게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또 「대통령만들기」는 6명이 참가,통일한국의 6개 지역에서 출마한 후보들이 전국을 돌면서 문제 맞히기 등을 통해 대통령에 당선된다는 줄거리다. 온라인게임을 이용하려면 천리안 처음화면에서 「10.취미·오락」을 선택하면되고 이용요금은 분당 20원이다.게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선 해당 게임소프트웨어를 자신의 PC로 수신해 「참여」를 선택해야 한다.
  • 인천지검 직원 2명 구속/슬롯머신 수뢰

    ◎경찰·세무원 57명 소환 시작 인천 오림포스 호텔 슬롯머신업소의 뇌물상납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이원성검사장)는 15일 이 업소대표로부터 1천4백만원을 받은 인천지검 사건과장 장석영씨(장석영·48·당시 인천지검 1호수사관)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뇌물수수)위반 혐의로,2백40만원의 뇌물을 받은 인천지검 강력과 계장 전세웅씨(전세웅·40)를 형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 업소의 비밀장부에 올라있는 검찰관계자 8명 가운데 나머지 수사관 6명을 불러 제보자 김창한씨(김창한·50·오림포스호텔오락실 이사)및 김동호씨(43·〃대표)와 대질신문을 벌였으나 기재내용과는 달리 장씨가 중간에서 돈을 모두 가로채고 전달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모두 귀가조치했다고 밝혔다. 검찰조사결과 장씨는 오림포스 호텔 대표 김씨로부터 『업소 영업의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91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1천4백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또 전씨는 92년 6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6차례에 걸쳐 2백40만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인천지검은 이날 업소대표 김씨등 2명의 신병을 대검으로부터 넘겨받아 관련공무원들에게 뇌물을 건네준 경위등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김창한씨가 공개한 수뢰자명단에 있는 인천지방경찰청 21명·인천중부경찰서 26명·인천세무서 10명등 57명도 소환,김씨와의 대질신문을 통해 수뢰여부를 캘 방침이다. 주광일 인천지검 검사장은 이날 『직무와 관련해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았는지의 여부가 사법처리의 관건』이라면서 『직무와 관련없이 금품 등을 받았을 경우에는 해당 관청에 통보해 파면,징계 등 인사조치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부패소굴로 부각될라”/인천 슬롯머신업소 비리수사 이모저모

    ◎오락실,장부에 로비내용 모두 기록/“검은돈 연결고리 확실하게 끊어야” 인천북구청 세금비리사건의 파문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인천의 슬롯머신업소가 검찰·경찰·세무서등에 정기적으로 금품을 상납해온 사실이 밝혀져 우리사회에 만연된 구조적 비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인천시민들은 14일 70여명의 공무원들이 슬롯머신업계인 오림포스오락실로부터 정기적으로 뇌물을 받아온 사실이 알려지자 『소문으로만 듣던 비리가 사실로 드러났다』면서 『이번 기회에 검은돈의 연결고리를 확실하게 끊어야 할 것』이라며 분개. ○…지난해 4월 뉴스타호텔 슬롯머신사건,오림포스호텔 카지노사건등으로 전직 인천지방경찰청장까지 해임되는등 홍역을 치렀던 인천지방경찰청은 오림포스호텔오락실사건이 터져 나오자 침통한 분위기. 인천경찰청의 한 간부는 『북구청 세금횡령 사건으로 시민들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공무원들의 금품수수 사실이 또다시 드러나 인천시가 온갖 부정부패의 소굴로 부각될까봐 걱정이다』며 한숨. ○…비밀장부를 언론에 제보한 김모씨는 그동안 이 오락실의 이사겸 전무를 맡아온 실질적인 경영자로 지난 4월 그만둔뒤 오락실대표 김동호씨(43)를 상대로 4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져 검찰 주변에선 이번 폭로사건이 주식분배를 놓고 두 김씨 사이의 갈등에서 빚어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무성. ○…28평규모로 슬롯머신만도 40대가 갖춰진 오림포스호텔오락실은 이날 11명의 종업원 가운데 단한명도 출근하지 않고 굳게 문이 닫혀진 상태.이에대해 주변에서는 로비력이 강한 오락실측이 사건이 터질 것을 미리 감지하고 당분간 휴업체제로 들어갔을 것으로 짐작. ○…오림포스오락실측은 그동안 검찰·경찰 세무서외에 중구청에까지 뇌물을 준 사실이 꼼꼼하게 적혀 있어 엄청난 로비력을 입증. 장부에는 지난해 2월16일 기계승률조작무마비조로 하모씨에게 3백만원을 준 것을 비롯,지난 92년 10월29일 호텔지하 9백70㎡ 가운데 33.12㎡를 전문음식점과 위락시설로 용도 변경하면서 90만원의 뇌물을 구청 건축담당 공무원에게 준 사실등 크고 작은 로비내용을 빠짐없이 기록. ○…수사를 맡은 검찰의 한 관계자는 뇌물장부에 기록된 1억3천만여원이 지난 91년 8월부터 93년 4월까지 1년8개월동안 오간 액수임을 감안할때 지난 69년 개업한 이 업소가 지금까지 뇌물로 바친 돈은 엄청날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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