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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방역 협조로 정상 복귀 앞당기자

    정부가 19일 0시를 기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단계에서 1.5단계로 올리기로 했다. 최근 1주일 동안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데다 그중 나흘 연속으로 하루 200명 이상의 확진환자가 나오고 ‘깜깜이 감염’이 15%나 된 탓이다. 특히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하면 확진환자를 수용할 병상이 부족해질 수 있는 데다 보름여 남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도 일대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크다. 일각에선 정부의 이번 격상이 뒷북조치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1.5단계 격상에 따라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에서 춤추기 및 좌석 간 이동이 금지되고 결혼식장, 장례식장, 목욕장업, 오락실, 멀티방, 학원, 미용업, 노래연습장 등은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50㎡ 이상의 소규모 식당과 카페, 영화관, 공연장, PC방 등은 좌석을 한 칸씩 띄어야 한다. 놀이공원과 워터파크는 수용 인원의 절반으로 이용자가 제한된다. 종교활동과 스포츠경기는 좌석 수 30% 이내 인원만 참석할 수 있다. 1.5단계 격상으로 안 그래도 힘든 자영업자들의 생계가 또다시 위협받게 된 것은 심히 안타까운 일이다. 시민들도 다시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결혼식 하객을 이미 초청하고 시설을 예약해 놓은 예비 신혼부부들이 1.5단계 격상으로 애를 태운다는 얘기도 들린다. 현재 대한민국이 이만큼이나마 코로나19에 잘 대처하는 것은 이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에 적극 협조해 온 국민의 희생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관련 업계의 피해를 보전해 줄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야 한다. 이 고통과 희생을 하루속히 끝내고 정상으로 복귀하는 길은 적극적인 방역 협조로 확진환자 수를 두 자릿수 내지 한 자릿수로 떨어뜨리는 것이다. 국민 각자가 송년회 등 각종 식사 모임이나 집회 등을 자제해야 한다. 다행히 우리는 지난 몇 차례의 재확산 위기 때 시민들의 방역 협조로 확산세를 꺾은 경험이 있다. 다시 한번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하다.
  • 결혼식 하객 4㎡당 1명만… 종교 활동도 좌석 수 30%로 제한

    결혼식 하객 4㎡당 1명만… 종교 활동도 좌석 수 30%로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서울·경기와 인천에서 각각 19일, 23일 0시부터 현행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일상생활 곳곳에서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우선 중점관리시설 9곳 가운데 유흥시설(인천은 예외 적용)에서는 춤추기와 좌석 이동이 금지된다.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할 수 없다. 노래연습장도 손님이 이용한 방은 소독 후 30분만 있으면 사용이 가능했지만 1.5단계부터는 시설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내부에서 음식을 섭취해서는 안 된다. 실내 스탠딩 공연장 역시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다만 물이나 무알코올 음료는 가능하다. 특히 식당·카페(일반·휴게음식점, 제과 영업점) 가운데 면적이 150㎡ 이상인 곳만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나 좌석·테이블 한 칸 띄우기, 테이블 칸막이 또는 가림막 설치 중 한 가지를 준수해야 했지만 시설면적 50㎡ 이상으로 수칙 적용 대상이 확대됐다. 일반관리시설 14종은 ▲PC방 ▲학원·교습소·직업훈련기관 ▲독서실·스터디카페 ▲결혼식장 ▲장례식장 ▲영화관 ▲공연장 ▲오락실·멀티방 ▲목욕장업 ▲이·미용업 ▲놀이공원·워터파크 ▲실내체육시설 ▲상점·마트·백화점(300㎡ 이상 종합소매업) ▲실내체육시설 등으로 이들 시설에서는 시설면적 4㎡당 1명의 인원 제한(놀이공원·워터파크, 독서실·스터디카페 단체룸은 수용가능 인원의 50%),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조처가 새로 적용된다. 실내체육시설은 이러한 조처에 더해 음식 섭취 역시 금지된다. 기존에는 대부분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등 기본 방역수칙만 잘 지키면 됐던 시설들이다.참여 인원이 500명을 초과하는 모임이나 행사는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관할 지자체에 신고하면 진행할 수 있지만 구호나 노래 부르기 등 위험도가 큰 활동을 동반하는 집회·시위나 대규모 대중음악 콘서트, 축제, 학술행사는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은 30% 이내로만 허용되며,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정규 예배나 미사, 법회 등 종교 활동도 좌석 수 30% 이내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모임·식사도 금지된다. 직장 근무의 경우 공공기관은 적정 비율(일례 3분의1)로 재택근무 확대를, 민간기업은 공공기관 수준의 근무 형태 개선을 권고한다. 콜센터나 유통물류센터 등 재택근무가 어려운 밀폐·밀집 고위험사업장에서는 마스크 착용 말고도 주기적 소독, 근무자 간 거리두기 또는 칸막이 설치 등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된다. 등교 수업은 1.5단계에서 무조건 3분의2 이하를 준수해야 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광주도 19일부터 1.5단계 상향...전남대 병원 본관 1동 코호트격리

    광주도 19일부터 1.5단계 상향...전남대 병원 본관 1동 코호트격리

    광주·전남 핵심 의료시설인 전남대병원 본관 1동 전체가 동일집단 격리(코호트)에 들어간 가운데 광주시가 코로나19 방역체계를 1.5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7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민관공동대책위를 열어 오는 19일 0시부터 방역체계를 1.5단계로 상향 조정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래연습장과 결혼식장·장례식장·목욕탕·오락실·멀티방 등은 시설면적 4㎡ 당 1명으로 출입 인원이 제한된다.또 영화관·공연장·PC방·독서실·카페 등은 좌석을 한칸씩 띄우고 놀이공원은 수용가능인원을 절반으로 제한한다. 집회·시위·콘서트·학술행사 등은 100인 이상 집합이 금지된다. 교회 등 종교시설은 좌석수를 50%로 제한하고 모임과 식사가 금지된다. 시에 따르면 최근 관련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전남대병원의 본관 1동이 이날부터 2주간 코호트 격리조치됐다.평소 하루 평균 4000여명 규모인 외래진료와 응급실 운영도 22일까지 중단됐다. 현재 본관 1동에서 동일집단 격리된 환자와 의료진 등은 모두 154명이다. 병원 전체 1028개 병상 입원 환자 가운데 300여명이 전원됐고 386명이 남아있다. 광주와 전남지여 주민이 포함된 전남대병원발 코로나19 확진자는 갈수록 늘고 있다. 광주에서는 16일 하루 동안 14명,17일 오후 2시 현재 1명 등 이틀새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병원발 전체 확진자는 모두 29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경찰관과 초등학생 등도 포함됐다. 전남대병원 관련 역학조사 대상자 5393명 가운데 5011명이 음성 판정됐고, 358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이밖에 상무룸소주방 관련 확진자도 3명이 추가됐고, 1명은 전파경로가 오리무중이다. 이로써 현재 광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579명으로 늘었다. 이번 전남대병원발 감염 확산으로 9월 8일 이후 69일 만에 일일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교회 집단 감염으로 39명이 발생한 8월 26일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정부는 이날 수도권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앞서 충남 천안·아산, 강원 원주, 전남 순천·광양·여수 등 기초 단위 자치단체에서는 선제적으로 1.5단계로 방역 수위를 높인 상태다. 광주시 관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와 무증상 확진자가 많이 퍼져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식당에서 음식 기다릴 때도? 수영장 물 밖에서도? 마스크 언제 써야 하나 Q&A

    식당에서 음식 기다릴 때도? 수영장 물 밖에서도? 마스크 언제 써야 하나 Q&A

    13일부터 마스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됐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는 당장 과태료를 부과하기 보다는 계도기간을 거치겠다고 밝혔다.  마스크는 언제 어디서 써야 할까. 의무 착용 시설과 예외 조항이 있지만 사실상 집 밖을 나가서는 계속 쓰는 것이 정답이다. 대중교통, 실내 체육시설, 공연장, 학원, PC방 등 실내 시설이 포함된다. 실외의 경우에도 집회, 시위장, 행사장 등도 마스크 미착용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은 중점관리시설, 일반관리시설, 기타 시설로 구분된다. 중점관리시설은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식당‧카페, 방문판매 등 직접홍보관이다. 일반관리시설은 놀이공원, 워터파크, 공연장, 결혼식장, 영화관,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오락실‧멀티방, 장례식장, PC방, 독서실‧스터디카페, 직업훈련기관, 학원, 이미용업, 상점‧마트와 백화점이다. 기타시설에는 대중교통, 의료기관·약국, 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 집회·시위장, 실내 스포츠경기장, 고위험 사업장, 지자체에 신고·협의된 500인 이상 모임·행사, 종교시설도 포함된다.  마스크는 보건용·수술용·비말차단용·면·일회용 마스크가 가능하다. 망사 마스크, 스카트나 옷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인정되지 않는다. 반드시 코와 입 모두 완전히 가리도록 착용해야 한다. 예외도 있다. 검진·수술·치료를 받을 때, 얼굴을 보여야 하는 무대 공연, 방송 촬영할 때, 수어 통역을 할 때, 운동선수가 시합 중일 때, 수영장과 목욕탕 물속에 있을 때, 결혼식장에서 신랑과 신부과 예식을 할 때다.  마스크를 써야 하는건지 쓰지 않아도 되는건지 헷갈릴 때도 있다.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해봤다.    -집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나.  사생활을 누리는 실거주 공간인 집에 있을 때는 하지 않아도 된다. 생계나 주거를 같이하는 가족과 함께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가족과 동거인과 함께 있더라도 자가격리나 치료 중인 경우는 마스크 착용 지침을 따라야한다.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고위험군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차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나.  승용차 안에 혼자 있는 경우, 생계나 주거를 같이하는 사람과 있는 경우에는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생계나 주거를 같이 하지 않는 친구, 동료, 타인과 함께 있을 때는 착용해야 한다.  -식당이나 카페에서 음식을 먹을 때나 담배를 필 때는.  식당에서 음식이 나오기 전과 음식을 다 먹고 나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카페에서 차나 커피를 마실 때도 마찬가지다. 흡연시에도 다름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가 필요하고, 대화를 자제해야 한다.  -회사에서 업무를 보거나 양치질을 할 때도 착용해야 하나.  분할된 공간에 혼자 있거나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만 세면, 양치 등 개인 위생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잠시 벗어도 된다.  -아이가 마스크 하는 것을 답답해하는데.  24개월 미만 영유아의 경우 호흡기가 제대로 발달돼 있지 않고 호흡이 곤란할 경우 스스로 마스크를 벗지 못할 위험이 있어 마스크 의무 착용 대상이 아니다.  -사진 촬영할 때도 마스크를 써야하나.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실외에서는 주변 2m 거리에 가족 외 다른 사람이 없다면 마스크를 벗고 사진 촬영할 수 있다. 다만 증명사진, 여권사진 등 공공기관 제출 목적으로 촬영하는 경우는 예외다.  -물놀이할 때도 마스크를 써야하나.  수영장, 워터파크의 경우 물속에서 활동할 때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이 때도 물속에 들어가기 전이나 후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목욕탕에서도 탕 밖에 있을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새 거리두기 1단계, 뭘 지키면 될까?…달라지는 시설관리

    새 거리두기 1단계, 뭘 지키면 될까?…달라지는 시설관리

    정부가 7일부터 적용되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새 체계에서도 1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1단계는 사회적거리두기에서도 가장 낮은 단계로 일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면 큰 제약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일상생활과 사회경제적 활동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1단계의 핵심이다. 달라지는 것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다. 그 동안 방역당국은 다중이용시설을 고위험·중위험·저위험시설 3종으로 분류했으나 7일부터는 ‘중점관리시설’ 9종과 ‘일반관리시설’ 14종으로 이원화한다. 중점관리시설은 사람간 밀접·밀집 접촉이 많이 일어나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우며 그 동안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한 시설이다.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식당·카페 등이 중점관리시설이다. 1단계 생활방역 체계에서는 이런 중점관리시설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출입자 명단을 관리하고, 환기·소독, 시설별 이용 인원 제한 등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한다. 일반관리시설은 PC방, 결혼식장, 장례식장, 학원(교습소 포함), 직업훈련기관, 목욕장업, 공연장, 영화관, 놀이공원·워터파크, 오락실·멀티방, 실내체육시설, 이·미용업, 상점·마트·백화점, 독서실·스터디 카페 등이 해당한다. 일반관리시설 역시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 의무 대상이다. 다만 상점과 마트, 백화점은 출입자 명단 관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시설 운영자·관리자에게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새 거리두기 체계의 단계를 구분하는 핵심지표는 ‘1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다. ▲수도권 100명·비수도권 30명 미만(강원·제주는 10명)시 1단계 ▲수도권 100명 이상·비수도권 30명 이상(강원·제주는 10명)시 1.5단계 ▲1.5단계 대비 배 이상 증가·2개 이상 권역 유행 지속·전국 300명 초과 중 1개 충족시 2단계 ▲전국 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배로 증가) 등 급격한 환자 증가시 2.5단계 ▲전국 800∼10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시 3단계가 각각 시행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성범죄자가 학원·교습소서 학생 가르쳐…취업 제한 적발 30%”

    “성범죄자가 학원·교습소서 학생 가르쳐…취업 제한 적발 30%”

    최근 3년간 성범죄자가 원칙적으로 취업할 수 없는 곳에서 일하다 적발된 사례 가운데 약 30%는 학원이나 교습소 같은 사교육 시설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성범죄자 취업 제한을 위반해 적발된 사람은 총 295명이다. 2017년 24명, 2018년 163명, 지난해 108명이 적발됐다. 이 중 사교육 시설 취업자가 29.8%(88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체육도장, 수영장 등 체육시설이 24.1%(71명), PC방과 오락실 등 게임 시설 제공업체는 13.2%(39명)로 나타났다. 이 밖에 경비업법인(8.8%), 의료기관(7.5%), 공동주택 경비(3.7%) 등에도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적발된 성범죄자를 해임하고, 이들이 시설이나 기관을 단독으로 운영하는 경우에는 해당 시설·기관을 폐쇄하도록 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성범죄자 108명이 해임됐고, 41명은 혼자 운영하던 기관이나 시설을 폐쇄했다. 특히 성범죄자 취업이 제한되는 기관 중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발생했을 때 이를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것이 의무로 지정돼 있지 않은 기관이나 직종도 다수 있었다. 위탁교육기관, 어린이회관, 유아교육진흥원,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이 이에 해당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수도권 교회 ‘좌석 30%’까지 대면 예배… 방문판매는 계속 금지

    수도권 교회 ‘좌석 30%’까지 대면 예배… 방문판매는 계속 금지

    확진자 감소·경제·국민 피로도 등 감안수도권 실내 50인 이상 모임 ‘자제 권고’식당·카페 등 16종은 방역 수칙 의무화 전문가 “감염 급격히 늘고 있지는 않지만거리두기 완화 결정 다소 이른 판단” 지적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2일부터 2개월여 만에 2단계에서 수도권은 사실상 1.5단계, 비수도권은 사실상 1.25단계 수준으로 하향 조정된다. 코로나19 장기전을 도모해야 하는 정부로서는 방역과 경제의 균형, 국민들의 피로도를 고려한 절충안이라고 밝혔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좀더 상황을 지켜본 다음에 결정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2일부터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임·행사 금지 조치가 비수도권에서는 해제되고, 수도권에서는 자제 권고로 완화되지만 100명 이상 대규모 행사는 시설 면적 4㎡(1.21평)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수도권의 경우 결혼식장, 장례식장, 음식점, 커피숍, 영화관, PC방, 오락실, 종교시설,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등 16종은 마스크 착용 및 이용자 간 거리두기, 출입자 명부 관리, 주기적 환기·소독 등 방역 수칙을 의무적으로 준수하도록 했다. 수도권 교회는 좌석 수의 30% 이내로 대면예배를 허용하되 식사·소모임·행사는 금지된다. 비수도권은 대면예배 허용 여부를 지방자치단체에 맡기도록 했다. 이날 중대본이 밝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는 총론은 1단계 완화지만 완전한 1단계가 아닌 대상별·지역별 위험도에 따라 정밀 방역을 하도록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위험시설 11종 가운데 10종은 집합금지를 해제하되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집합금지를 유지하도록 한 것이 대표적이다. 고위험시설 10종 중에서도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5종은 시설 허가·신고면적 4㎡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을 제한한다. 인원 제한이 없는 노래연습장과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 집단운동(격렬한 GX류), 뷔페, 대형학원(300인 이상) 등 5종은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실내외 국공립시설은 수용 가능 인원의 절반 수준으로 입장객을 제한해 운영되고, 휴관·휴원 권고 대상이던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도 운영이 가능해진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단계 완화 배경에 대해 “이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응해 방역의 효과성과 지속 가능성 2개의 목표를 최대한 함께 달성할 수 있는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2주(9월 27~10월 10일)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가 하루 평균 59.4명으로 이전 2주간(91.5명)에 비해 크게 줄었고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 주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1.0 이하로 떨어져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거리두기를 11일까지인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끝나자마자 2단계에서 ‘1단계+알파’ 수준으로 완화한 것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다소 이른 판단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추석 연휴 이후 우려했던 확산세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한글날이 포함된 이번 연휴에도 관광지나 놀이공원에는 사람이 꽤 모였다”면서 “10월 말까지는 확진자 발생 상황을 보고 나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여부를 판단했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확진자가 급격히 늘지는 않지만 통제는 잘 되지 않는 뭔가 아슬아슬한 상황”이라며 “연휴에는 검진 기관 대부분이 문을 닫는 데다 코로나19의 특성상 열이 나는 환자는 50%밖에 안 되니 증상이 애매하거나 무증상인 사람은 검사를 안 받았을 것이다. 즉, 확진자 통계가 실제 상황을 반영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에서 2차, 3차 대유행이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해 해외 유입 환자도 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1.5단계 없이 1단계로 완화” 대형학원·뷔페 등 영업 허용(종합)

    “1.5단계 없이 1단계로 완화” 대형학원·뷔페 등 영업 허용(종합)

    정 총리 “확산세 억제되고 있다고 판단국민 피로감·경제 부정적 영향 적극 고려”수도권 다중이용시설 16종 방역수칙 의무화 정부가 전국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위험도가 여전히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핵심 방역수칙을 계속 의무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렇게 결정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를 추석 특별방역 기간으로 지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핵심 조처들을 시행해 왔다. 정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2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60명 미만으로 줄었고 감염 재생산 지수도 ‘1 이하’로 떨어져 확산세가 억제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간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국민이 피로감을 느끼고 민생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적극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하되 방문판매 등 위험요인 관련 방역 관리는 강화된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시설의 운영 중단은 최소화하되 대상별 위험도에 따라 정밀 방역을 강화한다. 진정세가 다소 더딘 수도권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중 필요한 조치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는 동시에 음식점과 카페 등 밀집 우려가 큰 곳은 매장 내 거리두기를 계속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이달 중순부터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 이를 즐기려는 국민이 많을 것”이라면서 “단체탐방보다 가족 단위의 소규모 탐방을 권하고, 마스크도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가 12일부터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집합이나 모임 ‘금지’ 조치가 ‘자제’로 완화되고, 그동안 영업이 금지됐던 고위험시설의 영업도 재개된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일부 고위험시설의 경우 인원 제한 등의 조치를 따라야 하며, 또 집단감염이 지속 중인 수도권의 음식점·공연장 등 16종 시설도 방역 수칙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한다. 중대본은 먼저 전국적으로 고위험시설 중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의 영업은 계속 금지하고, 고위험시설 가운데 클럽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5종에 대해서는 시설 허가·신고면적 4㎡(1.21평)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을 제한하는 등 강화된 수칙을 추가 적용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또 100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모이는 전시회, 박람회, 축제, 대규모 콘서트, 학술행사도 행사 개최 시설 면적의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도록 했다.이외에 나머지 시설 등에 대해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구분해 방역수칙을 적용한다. 일단 수도권의 경우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뷔페, 대형학원(300인 이상) 등 10종의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처가 해제된다. 다만 이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은 모두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또 1단계 하에서는 규모와 관계없이 모임·행사 등을 열 수 있지만, 수도권은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자제가 권고된다. 이와 함께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150㎡ 이상), 워터파크, 놀이공원, 공연장, 영화관, PC방, 학원(300인 미만), 직업훈련기관, 스터디카페, 오락실, 종교시설, 실내 결혼식장, 목욕탕·사우나, 실내체육시설, 멀티방·DVD방, 장례식장 등 16종 시설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이용자 간 거리두기 등의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 준수하도록 했다. 수도권 교회에서도 예배실 좌석 수의 30% 이내로 대면 예배를 허용하지만, 식사·소모임·행사는 금지된다. 비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대규모 행사·모임을 열 수 있게 되고 감염 고위험시설도 방역 수칙을 의무적으로 준수하면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방문판매 직접판매 홍보관에 대해서는 집합금지가 유지된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기간 11월 12일까지…이후 벌금 10만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기간 11월 12일까지…이후 벌금 10만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기간이 11월 12일까지로 연기됐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 계도기간이 오는 12일에서 11월 12일까지로 1개월 연장됐다. 이는 정부의 과태료 부과 시점에 맞춰 국민의 수용성 제고 및 혼선 방지, 인플루엔자 유행시기 등을 고려해서 결정됐다. 감염병예방법이 개정에 따라 11월 13일부터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위반시 위반 당사자에게 10만원 및 관리·운영자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은 거리두기의 단계와 시설 위험도 등에 따라 적용된다. 예를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1단계 집합제한 시설인 유흥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운동시설, 300인 이상 학원 등 12개 시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될 경우 300인 이하 학원과 오락실, 워터파크, 결혼식장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각 지자체는 코로나19 유행 상황등을 고려해 대상 시설과 장소를 조정할 수 있다.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나 감염 취약계층이 많은 시설에서는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나 이용자 △ 집회 주최자나 참석자 △의료기관의 종사자·이용자 △요양시설·주야간보호시설의 입소자·종사자 등은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한다. 마스크는 KF94와 KF80, KF-AD(비말차단), 수술용 마스크, 입과 코를 가릴 수 있는 천(면) 마스크, 일회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망사형 마스크, 밸브형 마스크, 스카프 등의 옷가지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만14세 미만 및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사람이나 세면·음식섭취·의료행위·공연 등 얼굴을 보여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에는 예외로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수도권 몰리면 어쩌죠?” 수도권만 ‘고위험시설 영업 중단’ 계속

    “비수도권 몰리면 어쩌죠?” 수도권만 ‘고위험시설 영업 중단’ 계속

    추석 연휴(9.30∼10.4)가 4일로 끝나지만,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된 오는 11일까지 대규모 모임과 행사 등을 금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핵심 조치는 전국에서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영업과 관련해선 확진자가 속출하는 수도권과 그렇지 않은 비수도권 간에 차이가 난다. 수도권은 고위험시설 11종에 대한 운영 금지 조처가 계속되지만, 비수도권에서는 방문판매 직접판매홍보관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은 영업이 가능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추석 특별방역대책이 앞으로 1주일 더 유지됨에 따라 전국에서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는 계속 금지된다.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된다. 프로야구·축구, 씨름 등 모든 스포츠 행사도 무관중 경기로 진행해야 한다. 목욕탕과 중·소형 학원, 오락실 등 다중이용시설은 지금처럼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등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하면서 운영해야 한다. 고위험시설의 경우 수도권에서는 기존 2단계 조처와 마찬가지로 11종에 대해 운영 중단 조처가 1주일 더 유지된다. 해당 고위험시설은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뷔페,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방문판매 직접판매홍보관에 대해서만 11일까지 집합금지가 유지된다. 중대본의 조처가 이날로 해제되면 비수도권 고위험시설 5종도 운영이 허용된다. 다만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상황에 따라 이들 고위험시설에 대한 영업 제한 연장 또는 완화 여부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중대본은 11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본 뒤 이후의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뇌물 받고, 수사기밀 내주고… 대구 경찰간부 왜 이러나

    뇌물 받고, 수사기밀 내주고… 대구 경찰간부 왜 이러나

    대구고법 형사2부(박연욱 부장판사)는 23일 단속 정보 제공 등을 대가로 불법 오락실 업주에게서 돈을 받은 혐의(수뢰후 부정처사 등)로 구속기소된 대구 남부경찰서 A(49) 전 경위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3년에 벌금 4000만원, 추징금 2585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그는 지난해 2∼9월 관내 불법 오락실 업주에게서 수차례에 걸쳐 2585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잠적했다가 3개월여 뒤 붙잡혔다. 찰은 A 전 경위를 파면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경찰관으로 직무와 관련해 돈을 받아 공무집행의 청렴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했고, 수사가 시작되자 달아나는 등 죄질이 좋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이 무겁거나 가벼워 부당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23일 대구경찰청 소속 경무관 A씨와 경정 B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공무상 기밀 누설 혐의로 최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구경찰청 고위간부들이 수사 내용을 해당 식품업체 관계자에게 누설하는 등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구경찰청은 올 2월 ‘반품된 된장과 간장을 새 제품과 섞었다’는 식품업체 노조 관계자들의 의혹 제기로 수사에 착수해 2차례에 걸쳐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한편 이들의 영장실질심사는 25일 열릴 예정이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태국 국왕, 일년 전 쫓아낸 후궁 복권시켜 하렘 꾸민 독일로 불러

    태국 국왕, 일년 전 쫓아낸 후궁 복권시켜 하렘 꾸민 독일로 불러

    태국 국왕이 11개월 전 쫓아낸 후궁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복권시켰다. 왕실의 소식을 전하는 로열 가제트는 마하 와치랄롱꼰(68) 국왕의 총애를 받다가 하루 아침에 후궁 지위를 박탈당한 시니낫 웡와치라파크디(35)가 “바래지 않았다. 따라서 그녀는 군대 내 지위나 왕실 내 지위를 박탈당하지 않았던 것처럼 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왕명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국왕이 알프스 자락의 독일로 피신한 것은 얼마 전이었다. 코로나19를 피해서라고 했지만 머리가 아파 쉬러 몸을 피한 것이란 분석이 더 많았다. 그곳에서 술탄이 후궁들과 여흥을 즐겼던 하렘과 비슷한 공간을 꾸몄는데 지난해 10월 수티다 왕비를 뛰어넘어 월권을 일삼는다는 이유로 쫓아낸 후궁을 이곳으로 불러 들였다고 독일 신문 빌트가 폭로했다. 시니낫은 간호사 시절에 당시 왕세자였던 국왕을 처음 만난 뒤 왕실 경호원으로 특채돼 공군 조종사로 승승장구하다 지난해 후궁 책봉과 동시에 소장으로 승진했다. 왕실 역사에 99년 만에 후궁으로 책봉됐는데 별안간 모든 왕실 지위를 박탈하는 수모를 당하며 공석에서 사라진 것은 물론 행방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오죽하면 빌트는 감옥에 보내졌다고 전했다. 왕실은 이날 시니낫이 “왕비와 같은 지위”로 자신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하다 쫓겨났던 것이라고 공표했다. 지난해에는 “비행과 왕실에 대한 불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네 번째 부인인 수티다 왕비와 결혼식을 올린 뒤 같은 해 8월 후궁으로 책봉했다가 두 달 만에 다시 쫓아낸 것이라 극적이라고 세상 사람들의 입길에 올랐다. 그런데 거의 일년 만에 다시 왕실과 군에서의 지위를 복권시키고 시니낫을 독일로 불러 들인 것이다. 국왕은 지난달 29일 뮌헨 공항에 몸소 영접하러 나가기까지 했다고 빌트는 전했다. 둘은 곧바로 휴양지인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에 있는 그랜드 호텔 존넨비흘로 갔다고 했다. 앞선 보도에 따르면 국왕은 이 호텔의 4층을 통째로 임대해 군인들로 보초를 세우고 태국에서 가져온 보물과 골동품들로 장식한 오락실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었다. 국왕은 이른바 ‘섹스 병사들’의 호위를 받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 부대는 영국 특수부대 SAS와 똑같은 구호 ‘누가 우리를 이기겠냐’를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호텔 직원은 모든 직원들의 4층 출입이 금지돼 있다고 전했다. 국왕은 외교 면책특권도 갖고 있어 독일 당국으로서도 간여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수티다 왕비는 남편과 떨어져 스위스 엥겔베르크의 호텔 왈덱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왕의 여성 편력과 변덕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1996년에 두 번째 부인을 폐위시켰는데 그녀는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그와의 소생인 네 아들을 포기했다. 2014년에는 세 번째 부인 스리라스미 수와디 여시 왕실 지위를 모두 박탈당하고 쫓겨났다. 15세 아들은 국왕이 뒷바라지하며 독일과 스위스에서 지내고 있다. 태국 국왕은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을 모독죄로 징역 15년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해 철저히 보호받아왔다. 하지만 국왕 반대 시위에 참가하는 일부는 독일 날씨가 어떠냐고 묻는 식으로 국왕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해외에 체류하는 태국인들이 국왕의 독일 동정을 전한 뒤부터 해시태그 ‘왜우리에게국왕이필요해’가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어떤 이들은 해리 포터 캐릭터로 분장한 뒤 악당 볼더모트 경의 사진을 든 채 시위를 벌인다. 악당 볼더모트 경이 ‘이름을 부를 수 없는 자’로 통하는 것에 빗댄 것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머리 아파 독일로 피한 태국 국왕, 일년 전 쫓아낸 후궁 불러 공항 영접

    머리 아파 독일로 피한 태국 국왕, 일년 전 쫓아낸 후궁 불러 공항 영접

    반은 신(神)과 같은 존재였는데 이제 고교생들까지 대놓고 반대 시위를 벌이는 신세로 떨어진 태국 국왕이 알프스 자락의 독일로 피신한 것은 얼마 전이었다. 그곳에서 술탄이 후궁들과 여흥을 즐겼던 할렘과 비슷한 공간을 꾸몄는데 일년 전 수티다 왕비를 뛰어넘어 월권을 일삼는다는 이유로 감옥에 보냈던 후궁을 불러 들였다고 독일 신문 빌트가 2일 폭로했다. 마하 와치랄롱꼰(68) 국왕은 지난해 공군 장교 출신이며 자신의 경호원으로 충성을 다했던 시니낫 웡와치라바크디(35)를 후궁으로 애지중지하다가 별안간 모든 왕실 지위를 박탈하는 수모를 안기고 감옥에 보냈다. 그런데 일년 만에 다시 왕실의 모든 지위를 복권시키고 시니낫을 불러 들여 지난달 29일 뮌헨 공항에 몸소 영접하러 나가기까지 했다고 빌트는 전했다. 둘은 곧바로 휴양지인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에 있는 그랜드 호텔 존넨비흘로 갔다고 했다. 앞선 보도에 따르면 국왕은 이 호텔의 4층을 통째로 임대해 군인들로 보초를 세우고 태국에서 가져온 보물과 골동품들로 장식한 오락실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었다. 국왕은 이른바 ‘섹스 병사들’의 호위를 받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 부대는 영국 특수부대 SAS와 똑같은 구호 ‘누가 우리를 이기겠냐’를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호텔 직원은 모든 직원들의 4층 출입이 금지돼 있다고 전했다. 국왕은 외교 면책특권도 갖고 있어 독일 당국으로서도 간여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린 수티다 왕비는 남편과 떨어져 스위스 엥겔베르크의 호텔 왈덱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국왕은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을 명예훼손으로 징역 15년형을 선고할 수 있게 철저히 보호받아왔다. 하지만 국왕 반대 시위에 참가하는 일부는 독일 날씨가 어떠냐고 묻는 식으로 국왕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 해외에 체류하는 태국인들이 국왕의 독일 동정을 전한 뒤부터 해시태그 ‘왜우리에게국왕이필요해’가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어떤 이들은 해리 포터 캐릭터로 분장한 뒤 악당 볼더모트 경의 사진을 든 채 시위를 벌인다. 악당 볼더모트 경이 ‘이름을 부를 수 없는 자’로 통하는 것에 빗댄 것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사실상 거리두기 3단계 시행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광화문집회와 교회,피트니스센터,체육동호회 등 소규모 감염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 깜깜이 확진자도 늘면서 n차 감염 우려마저 높아지면서 초비상이 걸렸다. 28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61명(누적 352명), 전남 20명(누적 120명) 등 최근 3일 80여명이 양성 판명됐다. 광주는 이날 현재 12만2500여명(검사중 749명),전남은 4만2700여명(검사중 6624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의심환자 2673명(광주 1214명,전남 1459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광주는 북구 성림침례교회 관련 집단감염으로 30여명을 비롯 동광주 탁구클럽, 청소용역, 파주·천안·인천 등 타지역 관련 등 소뮤모 집단 감염이 번지고 있다. 동광주탁구클럽을 방문했다가 확진판정을 받은 경찰관이 소속된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가 폐쇄됐다. 전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외부강사로 활동한 전남대 불문과 교수, 생명기술과학부 학부 교수 등 전남대 교수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첨단 23번 시내버스 운전사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 활동 범위가 경찰관서, 학교, 대중교통 등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전남은 순천발 지역감염으로만 17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담양·완도에서도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순천에서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8명을 제외한 100번부터 108번까지 9명 중 100번 확진자를 제외한 8명이 청암휘트니스센터와 김선생휘트니스에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100번 확진자는 홈플러스 내 입점업체 직원으로 홈플러스 푸드 코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담양 첫 확진자이자 전남 109번 확진자인 60대 남성인 동광주탁구클럽 관련 확진자인 광주 288번 접촉자로 확인됐다. 완도군 청산면에 거주하는 80대 부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도에서는 처음 발생한 확진자이며, 전남 118·119번 환자로 분류됐다.이들 부부는지난 17일부터 닷새간 서울에 사는 딸의 집을 찾았다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 지역’은 장성·구례·고흥·신안·해남·강진 등 6개 시·군으로 줄었다. 방역당국도 잇따라 방역대응체계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서 사실상 3단계로 격상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나섰다. 이번 조치에 따라 광주시내 모든 교회 등 종교시설 집합이 금지된다.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만 허용하고 그 외 소모임 등은 금지된다. 대학이 운영하는 체육관을 포함해 각종 실내 체육시설, 생활체육 동호회 등 집단 체육활동과 실내 집단운동도 할 수 없다.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주요 다중이용시설은 현재 집합제한에서 집합금지 대상으로 추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다중이용시설은 놀이공원, 게임장, 워터파크, 공연장, 경륜·경마장, 야구장·축구장, 청소년 수련시설, 경로당, 지하 소재 목욕탕, 어린이집 등이다. 집합제한 조치가 내려져 있는 300인 미만 규모의 학원, 키즈카페, 견본주택 등은 10인 이상 집합금지로 조치를 강화했다. 노인요양시설 면회도 전면 금지하고 종사자가 출퇴근 외 타 시설을 방문하는 것도 금지한다. 이번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무관용 원치에 따라 고발 또는 치료비·방역비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한다. 전남도도 같은날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담화문을 통해 “최근 10일 동안 확진자 중 ‘무증상이 55%’에 이른다”면서 “게임장·오락실, 목욕탕 등 일부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이틀 새 코로나 54명 확진...3단계 준하는 행정명령 발동

    광주, 이틀 새 코로나 54명 확진...3단계 준하는 행정명령 발동

    광주시가 27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따라 모든 종교시설 대면 예배가 가 금지되고, 게임장·공연장·실내체육시설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도 폐쇄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갖고 27일 낮12시부터 9월 10일 낮 12시까지 이같은 내용의 집합금지 확대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민관공동대책위원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도 논의했으나 2단계를 유지하면서 다중이용시설 집합 금지를 강화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3단계로 격상할 경우 시민활동이 중단되고, 도시기능이 정지될 것이란 우려 탓이다. 이에 따라 모든 종교활동(비대면만 허용)과 각종 실내체육시설, 생활체육 동호회 등 집단체육활동이 금지된다.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놀이공원, 게임장?오락실, 워터파크, 공연장(뮤지컬, 연극), 실내체육시설, 카지노업장, DVD방, 경륜·경정·경마장, 야구장·축구장, 청소년 수련시설, 경로당 등 노인여가시설, 지하 소재의 목욕탕·사우나 등에서의 집합도 금지된다. 집합제한 조치가 내려져 있는 300인 미만 규모의 학원, 키즈카페, 견본주택 등에 대해서는 10인 이상 집합금지로 강화된다. 시는 앞으로 2~3일 지역감염 확산 추이를 지켜 본 뒤 상황이 악화될 경우 바로 3단계로 격상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이같은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고발조치(벌금 300만원 이하),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 손해배상(구상권) 청구 등이 추진된다. 시는 그동안 확진자의 역학조사 진술의무 위반, 교회 집합제한 조치 위반 등 방역수칙 행정명령을 위반한 45건에 대해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시는 광화문 집회 관련 합동 대응팀 운영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지난 21일 광주 252번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모두 42명 발생, 지역 확산의 주요 감염원으로 꼽힌다. 시는 현재 광화문 집회 참가자 222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있으나 이 중 29명이 연락두절 된 상태이어서 경찰 협조를 받아 계속 추적 조사 중이다. 광주시가 이처럼 강력한 대응에 나선 것은 광화문집회발을 비롯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 일로에 놓인 탓이다. 광주에서는 26~27일 이틀새 코로나19 확진자가 54명이 발생했다. 26일 하루 동안 39명이 발생하면서 지역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2월 3일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345명으로 급증했다. 이들 가운데 광화문집회발 성림침례교회 관련 확진자가 30명, 광화문 집회 관련 1명, 동광주 탁구클럽 관련 10명, 청소 용역 관련 4명, 파주·천안·인천 등 타지역 관련 4명, 해외 입국 1명, 기존 확진자와 접촉 등 기타 4명이다. 특히 ‘슈퍼 전파자’로 꼽히는 광주 284번째 확진자(60대 여성)가 자신의 동선을 숨기는 ‘허위 진술’로 방역체계를 흔들면서 지역 감염 확산을 부채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확진자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한 뒤 광주의 한 교회에서 3차례 예배를 본 사실을 숨기면서 같은 교회 교인 28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이들 중 무증상 확진자가 절반 이상이고,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N차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속도 있게 논의 중” 정부, 거리두기 3단계 본격 검토(종합)

    “속도 있게 논의 중” 정부, 거리두기 3단계 본격 검토(종합)

    “3단계 격상 포함 모든 가능성 고려필요한 조치 신속·과감하게 취할 것수도권 이동량 줄었지만 아직 부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400명대로 급증하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으며,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고 과감하게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반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3단계에 준하는 조치로 갈지, 완전한 3단계로 바로 갈지 등 모든 가능성에 대해 속도 있게 논의하는 중”이라면서 “언제 실행할 것인지는 조만간 논의를 통해 결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검토할 수 있는 부분은 국민 이동량을 억제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문을 닫는 등 강제적 수단을 더 많이, 다양한 부분에 적용하는 방안인데 해당 생업에 종사하는 국민의 피해가 동반될 수밖에 없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불필요한 약속·모임은 다 취소하고 집 안에서만 머무르며 밀집된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앞서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 늘어 누적 1만 870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00명대는 수도권 집단감염 사태에 따른 최근의 2차 유행 이후는 물론이고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기 중에서도 정점기에 속하는 2월 말 3월 초 이후 처음이다. 윤 반장은 “현재 유행하는 양상은 먼저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한 교회에서의 발생과 그로 인한 전파이고 두 번째는 8·15 서울 도심 집회 참석자들이 전국적으로 흩어지면서 생긴 확산, 또 이 사람들 외에 수도권과 그 외 지역에서 무증상 감염자가 잠재돼 있을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결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2단계 조치이긴 하지만 그 효과가 나타나기에는 아직 시간이 짧은 부분이 있어서 그 이전의 전파, 확진자의 접촉자 등으로 인한 부분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정부는 지난 16일 서울·경기에 한해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19일부터는 인천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했으나 현장에서 참여율은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반장은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이후 지난 주말의 수도권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그 직전 주말보다 약 17% 감소했다”면서 “이는 대구·경북 위기 당시 이동량이 약 40% 감소한 것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지금의 확산세를 진정시키기엔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 상황을 정부는 엄중하다고 보고 있고, 수도권뿐만 아니라 그 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방역수칙 준수만으로도 부족하고 감염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는 모임 자체를 줄여야 하는 만큼, 약속·모임 등은 취소하고 외출할 일이 있다면 꼭 필요한지 다시 생각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광주, 거리두기 강화…“3단계에 준하는 조치” 한편 이틀간 확진자 54명이 발생한 광주의 경우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대폭 강화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코로나19 민관 공동대책위원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유지하면서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집합금지 확대 등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광주 모든 교회 등 종교 시설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대학이 운영하는 체육관을 포함한 실내 체육시설, 동호회 등 집단 체육 활동과 실내 집단운동도 금지했다.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행정명령은 집합제한에서 금지로 격상됐다. 놀이공원, 게임장·오락실, 공연장, 경륜·경정·경마장, 야구장, 축구장, 청소년 수련 시설, 경로당 등 노인 여가시설, 지하 목욕탕과 사우나 등이 대상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집 밖은 위험해… ‘여름 성수기’ 쇼핑몰도 텅텅

    집 밖은 위험해… ‘여름 성수기’ 쇼핑몰도 텅텅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서울과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재시행된 첫 주말인 23일 식당과 카페, 오락실, 영화관, 옷가게 등이 모여 있어 평소 많은 인파가 몰리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내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백만년 만에 영화관 갔는데 관객이 두 명(나 포함). 편하게 보고 나오긴 했지만 걱정”이라는 글과 함께 텅 빈 영화관 사진을 올린 바 있다. 해당 영화관은 부산 CJ CGV 센텀시티점의 ‘살롱S 바이 체리쉬’로 알려졌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집 밖은 위험해… ‘여름 성수기’ 쇼핑몰도 텅텅

    집 밖은 위험해… ‘여름 성수기’ 쇼핑몰도 텅텅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서울과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재시행된 첫 주말인 23일 식당과 카페, 오락실, 영화관, 옷가게 등이 모여 있어 평소 많은 인파가 몰리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내부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백만년 만에 영화관 갔는데 관객이 두 명(나 포함). 편하게 보고 나오긴 했지만 걱정”이라는 글과 함께 텅 빈 영화관 사진을 올린 바 있다. 해당 영화관은 부산 CJ CGV 센텀시티점의 ‘살롱S 바이 체리쉬’로 알려졌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발열·출입 관리 안 하는 오락실… 마트엔 ‘턱스크족’

    발열·출입 관리 안 하는 오락실… 마트엔 ‘턱스크족’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오락실. 외벽에는 ‘이용자 유의사항’이 적혀 있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이용자들에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자리에 앉기 전에 손세정제로 손을 소독할 것 등을 안내했다. 발열 여부 확인 및 이용자 명부 작성 절차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도 적혀 있었다. 하지만 오락실 출입구 앞에는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휴대용 체온 측정기로 이용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QR(즉시반응부호)코드를 활용해 출입을 관리하는 절차도 이뤄지지 않았다. 손세정제도 찾을 수 없었다. 정부가 지난 16일부터 서울·경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적용하면서 고위험시설(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12종)뿐만 아니라 오락실, 영화관, 150㎡(45평) 이상의 일반음식점, 종교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도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출입자 명부 관리, 사업주·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이 다중이용시설에도 의무화된 것이다. 시설과 이용자 모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실에서는 제대로 준수되지 않고 있다.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함에도 이날 영등포구에 있는 약 120석 규모의 식당에서 2인 이상 온 일부 손님들은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했다. 마스크를 벗은 상태에서 주문하는 손님들도 있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마스크 미착용 확진자가 마스크를 착용한 건강한 사람에게 코로나19를 감염시킬 확률은 70.0%다. 반면 확진자와 건강한 사람 모두 마스크를 쓰면 감염률은 1.5%로 급감한다.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만난 정모(25)씨는 “요즘도 대형할인점, 지하철역 등에서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아예 마스크를 안 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면서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열 체크 및 출입자 명부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발열·출입 관리 안 하는 오락실… 마트엔 ‘턱스크족’

    발열·출입 관리 안 하는 오락실… 마트엔 ‘턱스크족’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오락실. 외벽에는 ‘이용자 유의사항’이 적혀 있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이용자들에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자리에 앉기 전에 손세정제로 손을 소독할 것 등을 안내했다. 발열 여부 확인 및 이용자 명부 작성 절차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도 적혀 있었다. 하지만 오락실 출입구 앞에는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휴대용 체온 측정기로 이용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QR(즉시반응부호)코드를 활용해 출입을 관리하는 절차도 이뤄지지 않았다. 손세정제도 찾을 수 없었다. 정부가 지난 16일부터 서울·경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적용하면서 고위험시설(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12종)뿐만 아니라 오락실, 영화관, 150㎡(45평) 이상의 일반음식점, 종교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도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출입자 명부 관리, 사업주·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이 다중이용시설에도 의무화된 것이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명을 훌쩍 넘기면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실에서는 제대로 준수되지 않고 있다. 이날 영등포구에 있는 약 120석 규모의 식당에서 2인 이상 온 일부 손님들은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했다. 마스크를 벗은 상태에서 주문하는 손님들도 있었다.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만난 정모(25)씨는 “여기 들어올 때도 출입구에 발열 여부를 확인하는 열화상 카메라는 전혀 없었다. 또 요즘도 대형할인점 등에서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아예 마스크를 안 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면서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열 체크 및 출입자 명부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육모(24)씨는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길어지면서 사람들의 마스크 착용이 느슨해진 것이 사실이다. 그사이 조용한 전파가 이뤄져 지금과 같이 수도권 지역에 확진자가 급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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