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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당면 판매업체 유통기한 어겨 고발

    한국면류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태신)은 5일 수입된 중국산 당면을 판매하면서 유통기한,원산지등 표기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32개 업체를 관계당국에 고발했다. 면류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이번에 고발된 업소중 (주)뉴코아백화점(뉴코아 찰당면),사조산업(사조당면),오뚜기식품(오뚜기 수제당면),(주)펭귄(펭귄 고구마당면),진미식품(진미당면),늘푸른식품(명가 고향별미 찰당면),한아름통상(대한 옛날 손당면)등 12개 업소는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채 중국에서 수입한 당면을 팔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손목동맥 끊긴 30대 환자/6개병원 진료거부… 절명

    【대구=이동구기자】 오른쪽 손목의 동맥이 끊긴 30대 남자가 현직경찰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병원마다 치료를 거부하는 바람에 6시간여동안 6개병원을 돌다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1일 경북 성주경찰서 월항지서 정석영순경(23)에 따르면 지난 8일 하오 8시30분쯤 성주군 월항면 안포리 오뚜기식당 앞길에서 오른쪽 손목의 동맥이 끊겨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김기문씨(34·무직·영천군 고경면 창하리)를 발견,인근 성주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환자여서 치료할수 없으니 종합병원으로 옮기라』며 수술을 거절당했다는 것이다. 정순경은 이에 김씨를 지나던 화물트럭에 태워 대구의료원,동산의료원,영남대병원,가톨릭병원,경북대병원등으로 갔으나 모두 당직의사가 없거나 응급실에 빈자리가 없다는등의 이유로 치료를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다음날인 9일 상오 1시쯤 다시 동산의료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상오 3시쯤 출혈과다등으로 숨졌다. 숨진 김씨는 지난 8일 하오 내연관계인 박모씨(39·여)가 경영하는 월항면내 모식당에 갔으나문이 잠겨있자 유리창을 깨뜨리다 동맥이 끊긴것으로 알려졌다.
  • 20일은 장애인의 날/전국서 푸짐한 행사

    ◎「사회관심 높이기」 세미나·축하공연 다채/아·태 15개국 농아인대회 17일부터 열려/내일 시각장애자 단축마라톤… 78명 출전 4백만 장애인을 위한 큰잔치날인 제12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각 장애관련단체들을 중심으로 예년에 볼 수 없었던 푸짐한 행사가 대대적으로 준비되고 있다. 이들 행사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상오 11시부터 전국14개장애 관련단체의 협의기구인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서울올림픽공원역도경기장에서의 기념행사및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이날행사에는 서울정신지체청소년합창단과 삼육재활학교합창단등 장애인으로 구성된 합창단,변진섭등 인기가수와 연예인,장애자녀문제를 다룬 KBS주말연속극 「여자의 시간」출연진,장애인공연단등이 나와 축하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또 장애인주간으로 정해진 20일부터 26일까지는 각 장애단체별로 마련한 다채로운 각종 행사가 치러진다.정신박약자애호협회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동안 서울정신박약자복지관에서 「제15회 전국정신지체인애호주간기념식및 작품전시회」를 갖는다.이 행사에는 애호대상시상식과 지체아동들이 만든 작품5백여점을 전시한다.17∼27일까지는「92서울아시아·태평양농아인대회」가 상무종합운동장에서 세계15개국 5백80명의 농아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그리고 24일 하루동안은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서울상계 근린공원에서 「오뚜기한마당」을 펼치기로 돼있다.이밖에 78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맹인10㎞ 단축마라톤행사가 16일 맹인복지회관­의정부구간에서 열린다.또 제1회 장애인복지세미나,장애인의 날 기념교향악연주회,무료보장구수리소운영,장애인을 위한 생활체육프로그램보급회등을 전국각 지역별로 열어 장애인에 대한 사회일반의 관심을 고조시키기로 했다. 또한 지난11일 출정식을 갖고 국토순례대행진에 들어간 「남북한 장애인걷기대행진」행사의 마지막일정행사가 20일 임진각에서 베풀어질 예정.주최측은「사랑의 보장구보내기」기금마련을 위한사랑나눔대잔치도 오는 17일까지 새마을운동중앙본부에서 계속 갖는다. 한국장애인전도협회도 15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황산성변호사를 강사로 「장애인인권 그 실상과 개선방향」에 대한강연회를 열어 장애인인권찾아주기 붐을조성할 계획,한국재활재단도 13∼19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사랑의 손잡기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전액을 장애인가정지원금및 장학금으로 사용키로 했다.한국장애자복지체육회가 주최하는 제1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5월7일 올림픽공원팬싱경기장에서 막이 올라 열전2박3일의 경기를 펼치게 된다.
  • 저질 수입식품·과자 국산 둔갑 판매

    ◎「시민의 모임」 20여개업체 조사/「OEM」 악용,포장지에 자사상표 붙여/원산지표시 없거나 작은 글씨 표기/“국산품애용 소비자 우롱” 비난 가열 수입품을 국산품인양 포장해서 판매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이같은 위장판매 사례는 주문자 생산방식(OEM)으로 중국·대만·태국·미국·일본등지에서 수입한 각종 식품 포장지에 자사 기업명칭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모임」(회장 김순)이 최근 실시한 「주문자상표 부착 실태」 잠정조사에 따르면 지난 90년에 10개 기업에서 10여개 기업이 더 늘어난 20여개 기업이 수입품을 국산품으로 위장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이가운데는 해태·롯데제과·(주)펭귄·사조산업·삼양식품·동원산업·(주)샤니등 국내 굴지의 식품제조기업이 포함됐다. 지난 90년 오뚜기식품(주)은 중국산 당면을 「옛날녹두당면」상표를 붙여 수입품을 국산품인양 팔아온 것을 비롯 지난해에는 참치 통조림 유명 메이커인 사조산업이 중국산 당면에 「사조당면」,동원산업은 「우리맛 당면」등의상표를 붙여 팔아왔다.특히 (주)샤니는 중국산 당면에 「손당면」이란 상표를 붙여 팔면서 「옛부터 전래되는 생산방식으로 생산,어느 제품과도 비교할 수없는 전통식품」이란 문구까지 집어넣었다. 해태제과는 지난 90년 남아프리카에서 수입한 「핏짜피자」 「츄파촙스 크랙커」 「밤비니」등을 국산품인양 포장 판매한데이어 지난해에는 「후렛쉬」상표로 일본산 쵸콜릿을,「바이후르츠」상표로는 프랑스산 쵸콜릿을 수입 판매해왔다.스페인산 캔디와 독일산 젤리를 「거미제리」로 상표를 붙여 판매하고 있는 롯데제과는 태국으로부터 「찹쌀과자」라는 쌀과자류를 수입판매함으로써 수입이 금지돼있는 쌀을 실질적으로 수입한 것과 다름없다는 것이다. (주)펭귄은 중국에서 주문자 생산으로 수입 판매하고 있는 복숭아 통조림에 「펭귄 황도」,동원산업은 「동원황도」라는 상표를 각각 부착했고 삼양식품등도 중국,태국등지에서 복숭아·파인애플 통조림을 수입,비슷한 방법으로 포장 판매하고 있다. 이들 수입식품은 원산지 표시등을 의도적으로 누락했거나아주 작은 글자로 표시해 소비자들의 「수입품 기피」를 교묘히 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대해 국내 유명 식품회사측은 『수입품 매출액은 기업 전체 매출액의 2∼3%정도로 주력상품 판매촉진을 위한 구색갖추기』라고 밝힌다. 그러나 이들 기업이 수입품에 국산품인양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것은 기왕에 형성해 놓은 유통망을 활용,앉아서 유통마진을 챙기는 꼴이 되어 비윤리적인 기업이라는 비판을 받고있다.시민의 모임의 김순회장은 『국산품을 의도적으로 애용하려는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대기업의 장사속은 도저히 용납할 수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 유통기간 넘긴 가공식품 버젓이

    ◎소보원,냉동·수산 437품목 실태조사/「열대과일 파파야」 99일 지난채 판매 국내 유통중인 가공식품들이 유통기간을 넘긴채 공공연히 판매되어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박필수)에 따르면 전국 68개 유명 백화점,슈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73개사의 초콜릿·빵·냉동식품·맛살등 수산식품,라면류등 4백37개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유통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21%에서 해당하는 36개사의 92품목이 유통기간을 넘긴채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을 품목별로 보면 롯데제과의 롯덴인삼 캔디등 과자류가 23.9%로 가장 많았고 (주)샤니의 애플빵등 빵류가 17개에 18.5%,냉동식품과 (주)롯데햄의 도시락햄등 식육가공품이 각각 15.2%순이었다.초과 유통기간은 1∼10일사이가 전체의 47.8%로 가장 심했고 11∼30일 사이는 22.8%,31∼90일대가 13% 순이었다.그리고 1년이상된 4개제품가운데는 유통기한을 1년9개월이나 넘긴 매일유업(주)의 유아용 조제분유가 포함되었다. 유통기간을 30일이상 넘긴 제품들은 전체의 29.4%로 미원·롯데제과·오뚜기식품·해태제과·매일유업·크라운제과·진주햄·제일제당·오양수산·농심·삼포식품·(주)기린등 국내 유명 가공식품업체였다.또 서울의 한양유통등 소보원 조사대상 백화점의 21%가,슈퍼마켓은 55%가 유통기간이 지난 가공식품을 판매대에 진열해 놓은채 팔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형편은 수입 가공식품도 마찬가지로 (주)농심이 수입 판매하고있는 이유식 「열대과일 파파야」는 유통기간이 99일이나 경과됐지만 팔고 있는등 (주)베스트푸드 미원등 6개사의 6개 수입품도 유통기한을 크게 초과했다.
  • 생수시장/대기업 눈독/롯데·한진 외국생수 수입 추진

    정부가 생수(광천음료수)시판을 내년 1월부터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하자 청량음료업계를 중심으로 식품·제약업계 등 대기업들이 생수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진로음료를 비롯,일화 설악생수 다이아몬드정수 한국청정음료 등 약 13개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생수시장에 제일제당을 비롯,롯데칠성음료·해태음료·두산식품·오뚜기식품·삼양식품·농심·범양식품·크라운제과 등 10여개 식품음료 대기업들이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이밖에 유한양행 동아제약 일동제약 등 일부 제약업체들도 생수시장에 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6월초 생수업에서 철수한 한진그룹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에비앙」과 「삐에르」생수를 수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롯데그룹도 일본 「삿포로생수」의 수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농심등 18개 식품업체/청소출연금 부과키로

    건설부는 7일 국립공원의 쓰레기 청소를 위해 라면 제조업체인 (주)농심 등 18개 주요식품업체를 청소원인자출연금부과 대상업체로 추가지정,지난해 매출액과 발생된 제품의 폐기물 등을 감안하여 청소출연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에 청소출연금부과 대상업체로 추가 지정된 업체는 농심 삼양식품 롯데제과 해태제과 동양제과 빙그레 크라운제과 동원산업 오뚜기식품 동서식품 남양유업 매일유업 서주우유 사조산업 고려산업 정식품 오양산업 비락 등이다. 이로써 병·깡통·포장지 등 쓰레기 발생원인을 제공하여 청소출연금을 내게되는 업체는 진로등 주류와 청량음료를 생산하는 19개 업체에서 37개 업체로 늘어나게 됐다. 청소출연금은 지난해 3억4천만원이 부과됐으며 올해는 4억원 가량 부과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전자레인지용 식품/업체마다 개발 경쟁

    간편하고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 식품에 대한 수요증가에 따라 관련 식품업체들이 제품 개발에 나서는등 시장 참여를 서두르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태냉동과 오뚜기식품,(주)미원등 식품업체들은 경제수준의 향상과 맞벌이부부 증가 등으로 전자레인지의 보급률이 급속도로 높아지면서 전자레인지용 식품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자 이미 시장에 뛰어들었거나 참여할 계획을 잡고 있어서 시장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해태냉동은 이달 초 전자레인지로 가열하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퀵타입 4종류를 개발,시판하면서 올 연초 10여종의 제품으로 시장을 선점했던 선화식품과 본격적인 경쟁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 판촉여사원 과다고용이 제품값 올려/7개 식품업체에 6천명

    ◎인건비를 판매가에 전가/“감원통한 가격인하 유도”기획원 대형 식품제조업체들이 자기회사 제품의 판매확장을 위해 경쟁적으로 지나치게 많은 판촉담당 여사원을 고용,이들의 판촉활동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소비자들에게 떠넘기고 있어 물가를 자극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18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식품업체의 판촉사원 운용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일제당ㆍ미원ㆍ동방유량ㆍ동원산업ㆍ오뚜기ㆍ사조ㆍ하인즈등 7대식품업체가 전체 종업원수의 20%에 이르는 6천1백명의 판촉여사원을 고용,연간 4백39억2천만원을 인건비로 지불하고 있다. 판촉여사원에 대한 인건비는 이들업체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4.7%를 차지했으며 제품가격에 반영돼 불필요하게 소비자의 부담을 무겁게 하고 있다. 특히 7대업체 가운데 사조의 경우는 전체 매출액의 13.4%인 40억3천만원을 판촉여사원에 대한 인건비로 지불했으며 오뚜기(9.8%) 동원산업(9.6%)등도 매출액대비 판촉여사원 인건비 비율이 10%에 육박하고 있다. 판촉여사원수와 인건비를 업체별로 보면 오뚜기가 1천6백명에 1백15억2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제일제당과 동원산업이 1천2백명에 86억4천만원,미원 9백90명에 71억3천만원,사조 5백60명에 40억3천만원,동방유량 3백40명에 24억5천만원,하인즈 2백10명에 15억1천만원 등이다. 국내 1백대 식품업체의 경우 1만명의 판촉여사원을 고용해 전체 매출액의 1.7%인 7백20억원을 인건비로 지급했다. 경제기획원은 식품업체의 판촉여사원 과다고용에 따라 최근 이들의 인건비 상승으로 소비자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으며 지나친 판촉활동이 소비자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른 구매행위에 혼란을 초래하는 등 유통시장을 교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기획원은 식품업계 및 백화점ㆍ슈퍼와 각종 형태의 연금매점 등 유통업계회의를 통해 판촉사원을 점진적으로 줄이도록 하고 이에 따른 원가절감분만큼 제품가격이 인하될 수 있도록 강력한 행정지도를 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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