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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기가요, 2PM 컴백무대 공식사과 “착찹해…”

    인기가요, 2PM 컴백무대 공식사과 “착찹해…”

    SBS ‘인기가요’ 제작팀이 2PM의 ‘하트 비트’(Heartbeat) 컴백 무대가 오디오 음향 문제로 인해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인기가요’ 제작진은 지난 15일 생방송 직후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2PM 컴백 무대가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음에도 불구, 영상 효과를 추가하는 과정에서 음향 문제가 발생하게 됐음을 알리고 이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음은 ‘인기가요’ 측 사과글 전문 안녕하세요 SBS 인기가요 제작진입니다. 오늘 방송된 2PM 컴백무대의 오디오 문제에 대해서 정중히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많은 분들이 기다려오셨던 2PM의 컴백무대가 결과적으로 매끄럽지 않은 음향으로 방송이 나가게 되어 시청자여러분께 먼저 사과드리며, 인기가요의 MC이기도 한 2PM의 컴백무대이기에 오랜시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제작진 입장에서도 매우 착찹한 마음뿐이라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오전에 있었던 2PM의 사전녹화는 매우 정상적으로 잘 이루어졌고, 제작진은 좀 더 멋있는 무대를 위한 영상효과를 추가하기 위해 연출진 책임하에 편집과정을 거쳤습니다. 연출진은 생방송 직후 확인한 녹화 원본의 오디오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아, 컴퓨터 편집기에 입력하고 출력하는 과정에서 오디오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단 한번도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던 부분이고, 당일 생방송 시간까지 촉박하였지만 결과적으로 최종본의 오디오를 체크하지 않았던 것은 연출진의 책임임을 말씀드립니다. 다시 한 번 고르지 못한 음향으로 불편을 겪은 시청자 여러분 또 2PM의 컴백무대를 손꼽아 기다려오셨을 팬분들 오랜시간 이 무대를 준비해왔을 2PM멤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덧붙여, 늘 최선을 다해주는 음향팀에게도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토스카 후속? ‘뷰익 리갈’ 공개

    토스카 후속? ‘뷰익 리갈’ 공개

    GM대우 ‘토스카’의 후속모델로 유력한 독일 오펠의 ‘인시그니아’가 미국시장에 공개됐다. 뷰익의 ‘리갈’(Regal)이란 이름으로 판매되는 이 차는 인시그니아를 미국형으로 개량한 모델이다. 내·외관은 기존 인시그니아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라디에이터 그릴과 가죽시트 등을 뷰익 스타일로 다듬었다. 리갈은 2가지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180마력 2.4ℓ 엔진과 220마력 2.0ℓ 터보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이와 함께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서스펜션을 조절할 수 있는 인터액티브 드라이브 컨트롤 시스템과 12웨이 전동시트,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 등 고급 편의장비를 적용했다. GM 측은 리갈의 경쟁모델로 어큐라 TSX와 볼보 S60 등 미국시장에 판매되는 수입 중형차를 지목했다. 이 차의 가격은 미정이며, 내년 상반기 중 시판될 예정이다. 한편, 토스카 후속모델은 GM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리갈과 같이 인시그니아의 플랫폼을 공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BMW미니, 전통 계승한 ‘50주년 기념’ 모델 출시

    BMW미니, 전통 계승한 ‘50주년 기념’ 모델 출시

    BMW 코리아는 12일 미니(MINI)의 50주년 기념 모델 ‘50 메이페어’(Mayfair)와 ‘50 캠든’(Camden)을 출시했다. 미니 브랜드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이 모델들은 과거 클래식 미니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 클래식 미니 연상시키는 ‘50 메이페어’ ‘50 메이페어’는 영국 런던의 지명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1982년에 출시된 클래식 메이페어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외관은 전조등과 백미러, 알루미늄 휠 등이 새롭게 디자인돼 우아한 클래식카를 연상시킨다. 실내는 스포츠 타입의 가죽시트가 적용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50 메이페어의 1.6ℓ 엔진은 120마력의 최고출력을 바탕으로 제로백(0-100km/h) 10.4초, 최고속도 197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13.7km/ℓ다. ◆ 최첨단 기술 적용한 ‘50 캠든’ ‘50 캠든’ 역시 영국의 지명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외관은 블랙베젤 헤드램프와 17인치 전용 알루미늄 휠, 스트라이프 트림 등이 적용돼 기존 모델과 차별화했다. 실내에는 미니 모델 최초로 ‘하만카돈’사의 고급오디오가 적용됐으며, 주행 안전장치인 DTC를 장착했다. 이와 함께 주변 환경에 반응해 1500개 이상의 메시지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최첨단 기술 ‘미션 컨트롤’(Mission Control)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50 캠든의 1.6ℓ 터보 엔진은 175마력의 최고출력을 바탕으로 제로백(0-100km/h) 7.3초, 220km/h의 최고속도를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12.1km/ℓ다. 50 메이페어와 50 캠든의 판매가격은 각각 3530만원, 3995만원이며 올해 9월부터 1년 동안만 생산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형 세단 시장 달구는 韓·美·日 3개모델 시승

    신형 세단 시장 달구는 韓·美·日 3개모델 시승

    세련미와 편의장치는 ‘쏘나타’, 넉넉한 실내공간과 중후함은 ‘캠리’, 첨단 편의기능과 안정성은 ‘토러스’. 국내 자동차 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한국, 미국, 일본의 ‘국가대표 세단’ 시승 소감이다. 전세계 고객들을 사로잡아온 고유의 ‘DNA’를 간직한 채 신형 모델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품질로 무장했다. 배기량이 다르고 가격도 차이가 나 단순 비교는 무리지만, 각 모델들이 지닌 매력을 견줘봤다. ●쏘나타, 날쌘 스포츠 쿠페 4년만에 새 옷으로 갈아 입은 신형 쏘나타(YF)는 지난 9월 출시 이후 누적 계약대수가 7만 6000대를 넘기며 이름 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파격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난()’을 모티프로 했다는 디자인은 물흐르는 듯 미려한 곡선과 볼륨감, 눈꼬리를 한껏 치켜올린 헤드램프와 크롬장식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세련미와 여성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앞면부에서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유선형 라인과 뒷좌석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천장은 스포츠형 쿠페를 떠올리게 한다. ‘20∼30대 타깃의 패밀리 세단’이란 쏘나타의 마케팅 포지션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한결 고급스럽게 바뀌었다. 2개의 원통형 계기판은 연료, 속도, 연비, 에코드라이빙 구간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뒷좌석 천장이 낮다는 논란도 있으나 머리가 닿거나 앉는 자세가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버튼 시동 장치를 누르자 경쾌한 시동음이 들려온다. 주행 능력은 만족스럽다. 자체 개발한 2.0 쎄타Ⅱ MPi 엔진(최대출력 165마력, 최대토크 20.2㎏·m, 연비 12.8㎞/ℓ)과 6단 자동변속기가 위력을 발휘했다. 가속 페달을 밟자 그대로 치고 나간다. 젊은 취향에 맞게 가속시 엔진음도 적당히 커졌다. 하지만 시속 50∼60㎞를 넘기며 급가속을 하면 나타나는 엔진 ‘부밍음’과 다소 힘에 부치는 가속력은 아쉽다. 그러나 곧 출시될 2.4 모델은 이런 ‘2% 부족함’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성과 편의성도 향상됐다. 운전석과 동승석, 측면 등에 6개의 에어백이 장착됐다. 고급차에만 들어가는 경사도로 밀림 방지 장치와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을 적용한 차체자세제어장치(VDC)가 동급 최초로 기본 탑재됐다. ●캠리, 넓은 실내의 패밀리 세단 캠리의 첫 인상은 평범함을 풍긴다. 날렵하고 화려한 곡선미로 치장한 여성적 취향의 쏘나타와 달리 밋밋한 직선미에 치중했다. 하지만 길게는 10년 가까이 타는 패밀리 세단으로서는 오히려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이 장점으로 다가 올 수 있다. 캠리는 중형 세단에 걸맞은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앞좌석을 최대한 뒤로 빼도 뒷좌석에 앉은 성인의 무릎이 닿지 않을 정도로 넉넉하다. 트렁트도 골프백 4개가 너끈히 들어갈 정도로 넓었고, 운전자의 무릎까지 보호하는 모두 7개의 에어백은 안정감을 더했다. 일본차 특유의 정숙함도 만족스러웠다. 시동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고 시속 100∼120㎞가 넘어도 바람소리와 큰 소음이 없었다. 민첩성은 다소 떨어졌지만, ‘지능형 듀얼 가변밸브타이밍’을 채용한 2.5 가솔린(4기통) 엔진(최대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6㎏·m, 연비 12.0㎞/ℓ)의 강력한 출력으로 시속 100㎞ 이상에서의 주행감이 돋보였다. 부드러운 서스펜션이 만들어내는 안락한 승차감도 쏘나타 2.0보다 우수했다. 하지만 운전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는 아쉬웠다. 2010년형 모델이지만 2006년에 개발된 ‘구형(?)’이어서 그런지 국산 준중형차에도 일반화된 ‘버튼시동’과 ‘스마트키’ 방식이 아닌 열쇠를 꽂고 돌려 시동을 건다. 실내 인테리어와 내비게이션은 세련미가 떨어진다. 그러나 ‘착한 가격’이 이런 약점들을 상쇄해준다. 선루프 등 풀옵션을 장착한 최상위급 ‘XLE’모델인데도 판매가격이 3490만원이다. 쏘나타보다 배기량이 500㏄ 크지만 가격은 300만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토러스, 최고급 옵션 대거 채택 포드가 최근 출시한 2010년형 토러스는 기존 미국차에 대한 편견을 없애준다. 구형 토러스에 견줘 바퀴 4개인 것만 빼고 다 바뀌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날렵한 헤드램프와 낮아진 지붕선은 대형 세단이면서도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뽐낸다. 시동을 걸면 중후한 엔진소리가 미국차임을 확인해 준다.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3.5 듀라텍 V6 엔진(267마력, 최대토크 34.4㎏·m, 연비 8.7㎞/ℓ)과 6단 자동변속기는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출발 직후 가속력은 아쉽지만 속도가 올라갈수록 묵직하게 치고 나가는 힘과 민첩한 핸들링은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최첨단 장치가 매력이다. 주행 중 앞·뒤차와 거리가 좁혀지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작동해 차가 알아서 거리를 유지해 준다. ‘충돌 경고 시스템’은 브레이크를 잡아야 할 시점을 미리 경고해 준다. 6단 자동변속기와 스티어링휠에 부착된 패들시프트는 부드러우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느끼게 했다. 특히 최초로 운전석과 조수석에 적용된 ‘안마 기능’이 요긴했다. 허리와 허벅지 부분에 있는 7개의 공기 쿠션이 탑승자를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며 피로를 덜어준다. 이 밖에 오토하이빔 헤드램프, 전동 블라인드, 고급 가죽 시트, 19인치 크롬 휠, 12개 스피커로 390W의 최대출력을 내는 소니 프리미엄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 등 럭셔리 세단에서 볼 수 있는 고급 옵션을 대거 적용하고도 판매가는 3800만∼4400만원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음란물 목소리 연기한 中미녀 철창행

    신음소리를 내는 등 음란 소설의 목소리 연기를 한 중국 여성이 체포됐다. 음란 콘텐츠 규제가 심한 중국에서 예 첸통은 지난 1년 여 간 음란물(황색물)로 분류된 소설의 목소리 연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하이 쉬후이 법원은 최근 이 여성에게 음란물 제작 혐의로 징역 2년형과 집행유예 2년, 벌금 3만 위안을 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예 첸통은 2008년부터 올해 2월까지 온라인 오디오 북 웹사이트에서 활동하며 나체를 묘사하고 신음소리를 내는 등 목소리 연기를 했다.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와 더불어 아름다운 외모를 까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더욱 유명해진 예 첸통은 중국 남성 네티즌 사이에서 스타로 부상했다. 그녀는 “포르노 소설을 목소리 연기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민망했지만 직업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온라인 콘텐츠 규정 위반으로 강제 폐쇄되기 전까지 이 사이트는 중국 전역 및 해외에서 하루 평균 200만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경찰은 음란 오디오 파일 831개를 압수했으며 이 사이트를 만든 남성에게는 3년 6개월 징역형과 벌금 5만 위안이 선고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립극장 공연 하늘에서 본다

    국립극장 전속단체인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극단,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의 대표 공연을 비행기 안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임연철 국립극장장과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는 2일 오전 서울 남산 국립극장에서 앞으로 2년간 아시아나 여객기 안에서 이들 단체의 공연 영상물을 상영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달부터 시작된 국립극장 공연 영상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의 AVOD(개인용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을 장착한 국제선 전 노선에 국립극장 전용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공연 영상물은 국립극장이 저작권을 보유한 주요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꾸몄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네 줄기 강물이 바다로 흐르네’, 국립극단의 ‘태’, 국립창극단 ‘청’, 국립무용단 ‘춤 춘향’ 등 16개 작품이다. 또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 음원을 제공해 기내 방송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혜정 “스컬리 목소리로 코믹영상 더 돋보인다네요”

    서혜정 “스컬리 목소리로 코믹영상 더 돋보인다네요”

    “영화 보기 전 화장실엔 다녀오셨죠? 남자는 대부분 소변을 보다 쉬야가 튀면 슥슥 비벼 닦고 손에 물을 대충 묻혀 머리를 넘기고 그냥 나가요. 여자는 대부분 휴지를 뜯어 변기에 깔고 기마자세로 볼 일을 보고 발 끝으로 레버를 내리고 손을 닦아요. 그런 남자는 순결한 손으로 김밥이나 팝콘을 건네요. 오. 마이. 갓. 대참사가 일어났어요. 혹시 지금 남친이 손으로 팝콘을 먹여주고 있지는 않나요?” 케이블 채널 tvN의 비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롤러코스터’가 인기다. 특히 남자와 여자의 행동과 사고의 차이를 다룬 콩트 ‘남녀탐구생활’이 그 중심에 있다. 그동안 기록한 최고 시청률이 2.5%. 지상파 시청률로 치면 20~30%에 달하는 수치다. 지상파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 식상해진 상황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 일상 생활에서 남자와 여자의 생각과 행동의 차이를 비교해 보는 것은 어찌 보면 단순한 아이디어일 수 있지만 시청자들로부터 100%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있다. 작가들의 디테일하면서도 재기발랄한 대본, 몸을 사리지 않는 정형돈과 정가은의 연기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무엇보다 ‘남녀탐구생활’의 인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는 내레이션이다. 등장인물의 행동과 대사까지 대부분 내레이션으로 처리해 무성영화의 변사를 연상케 한다. 다른 점이 있다면 감정을 뺀 멀쩡한 목소리로 해설한다는 것. 코믹한 영상과 기계적인 내레이션이 묘한 조화를 이루며 인기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 ●최고 시청률 2.5%…지상파로 치면 20~30% 미국 드라마 ‘X파일’ 한국어 더빙 버전에서 스컬리 목소리를 맡아 잘 알려진 성우 서혜정(47)이 이 내레이션을 맡고 있다.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난 그녀는 “예능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면서 “스컬리를 통해 지적이고 이지적인 목소리 이미지가 있었는데, 그래서 캐스팅된 것 같아요. 재미있는 영상에 이 같은 목소리가 보태지며 즐거움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톡특한 내레이션을 담은 ‘남녀탐구생활’은 확실한 아우라를 구축했다. 네티즌의 패러디 동영상을 물론, 지상파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패러디 코너가 봇물을 이루고 있고, 서혜정에게도 광고 제의가 밀려들고 있다. 색다른 제작 방식이 내레이션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대개 성우들은 영상을 보며 녹음하지만, ‘남녀탐구생활’은 정반대다. 먼저 내레이션을 녹음하고, 여기에 맞춰 연기자들이 연기를 한다. 생경한 작업 방식이 처음에는 너무 어색했다고 한다. 막연하게 감독의 설명만 듣고 목소리 연기를 했고 모니터링을 하고 난 뒤에야 비로소 감을 잡았다고. 처음에는 한 회 내용을 녹음하는 데 2~3시간 걸리고 2~3차례 다시 녹음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머릿속에 장면이 그려지기 때문에 대개 1시간 안에 끝낸다고 한다. “연기자들이 대사 없이 몸으로만 연기하니까 녹화장이 유별나게 조용하다고 해요. 성우로서 제 개성을 다 살려놓고, 연기자가 그것을 바탕으로 연기를 하니까 내레이션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사실 어떻게 저렇게 만들 생각을 했을까 감탄스럽죠. 참신한 아이디어를 낸 감독과 맛깔스러운 글을 쓰는 작가 덕분에 저는 거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셈이지요.” ‘이런 된장’, ‘제기랄’ 정도는 애교. 욕을 은근히 비튼 ‘우라질레이션’, ‘스리랑카 십장생’ 등 오랜 성우 생활 동안 처음 입에 올리는 단어들도 많다. 서혜정은 “무슨 말인지 몰라서 주변에 물어보고 배우기도 했어요.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실생활에서 ‘킹왕짱’이라든가 ‘개념을 밥말아 먹어요’ 등을 사용하기도 해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요즘은 아들과 밤늦게 홍대 앞을 산책하기도 한다고 했다. 트렌디를 놓치지 않고, 감각에 있어서 앞서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젊은 친구들이 나누는 대화를 직접 들어보고 익히기 위해서다. 정가은 목소리를 이전에 맡았던 애니메이션 ‘세일러문’의 마스 목소리로 낸다거나 정형돈 목소리를 최대한 펑퍼짐하고 게을러 터진 이미지를 줄 수 있게 목소리를 변화시켜 내레이션을 하는 부분은 서혜정의 창작물. 그녀는 “계속 같은 톤으로 내레이션을 하다 보니 변화를 주고 싶어 시도했는데, 시청자들이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성우라는 직업으로 옮겨졌다. 예전과는 달리 요즘에는 라디오 드라마도 거의 없어지고, 외화 더빙 작업도 줄어들며 성우의 활동 영역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 “이제 터닝 포인트를 잡는 게 성우들의 과제죠. 성우라는 울타리의 중심에 있는 선배로서 후배들을 위해서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많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제 옷이 아닌 것 같은 작업이 있더라도 더 열심히 하게 되죠.” 그래서인지 서혜정의 목소리를 여기저기서 들을 수 있다. 루브르박물관의 한국말 서비스가 그녀의 목소리다. 타이완 국립박물관에서도 조만간 서혜정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국립묘지 안장식 과정에서 나오는 시낭송과 114에서 전화번호를 말해주는 목소리, 국세청 ARS, 삼성·현대·롯데그룹 등의 ARS 목소리도 서혜정이다. MBC ‘별이 빛나는 밤에’ 등 라디오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기도 하고, 교통방송 주말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신경숙 소설 ‘엄마를 부탁해’ 오디오북 참여 최근에는 신경숙 소설 ‘엄마를 부탁해’의 오디오북 보이스 디렉터를 맡기도 했다. “원래 저 혼자 글을 읽는 방식이었는데, 대화 부분에서 동료들의 참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출판사에 요청해 함께 작업하기도 했어요. 사실 7~8년 전에 한국 단편소설 100편을 오디오북으로 만드는 사업을 했다가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욕만 넘친 탓에 성과가 좋지 않았어요. 하지만 오디오북 같은 분야도 개척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또 성우들이 꾸리는 스피치 아카데미 등 해보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요.” 서울예대 1학년 때 시험삼아 응시한 KBS 성우 시험에 덜컥 붙고난 뒤 벌써 27년이나 목소리 연기자의 길을 걸어온 그녀는 “엄마의 팔, 다리를 베고 함께 라디오 드라마를 듣던 어린 시절부터 성우를 꿈꿨죠. 꿈을 이룬 뒤 후회하거나 힘들었던 적이 없어요. 항상 행복합니다. 다시 태어나도 성우를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서혜정은 뼛속까지 천생 성우였다. 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와~귀엽네”…2010년형 ‘스마트 포투’ 타보니···

    “와~귀엽네”…2010년형 ‘스마트 포투’ 타보니···

    “이 차 전기차에요? 얼마에요?” 스마트 포투를 향해 호기심 어린 시선과 질문들이 쏟아진다. 국산 경차보다도 작은 크기에 2명만 탈 수 있는 생소한 차다보니 어딜가나 차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도로에 경차가 늘어나고 있지만, 경차하면 아직도 작고 위험하다는 편견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과연 스마트 포투는 어떨까?’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2인승 경차 스마트 포투를 직접 타봤다. ◆ 외관(Exterior): “와! 진짜 작다. 귀엽네~” 포투를 처음 본 사람들의 반응이다. 실제로도 국내에 판매되는 양산차 중 가장 작다. 길이가 2,695mm로 마티즈 크레이티브(3,595mm)나 모닝(3,550mm)보다도 훨씬 작은 크기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1세대보다 한결 세련되게 다듬어진 느낌이다. 앙증맞은 크기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도 깔끔하게 디자인됐다. 차체는 대부분이 강화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됐다. 시승차는 컨버터블 모델로 루프가 개방됐다. 루프를 완전히 여는데 걸리는 시간은 10초 안팍으로 상당히 빠른 편이다. ◆ 실내(Interior): “너무 작아 불편하지 않을까?” 포투를 타기 전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다. 직접 시트에 앉아보니 작아서 불편할 것이란 편견은 사라졌다. 머리쪽이나 다리쪽 공간이 모두 넉넉해 180cm 이상의 성인 남성도 운전에는 불편함이 없다. 시트도 편안한 편이다. 머리까지 편안히 감싸주는 시트는 코너에서도 운전자를 쏠림없이 잘 지지한다. 실내 구성은 아주 간결하다. 대시보드에는 오디오와 공조장치를 비롯해 기본적인 것들만 배치됐다. 한 손을 뻗으면 모든 버튼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 주행 성능(Performance): “정말 잘나갑니다. 제로백 한번 해보세요” 스마트 관계자는 키를 건네며 경차답지 않은 성능을 이 차의 장점으로 꼽았다. 시동을 걸자, 시트 뒷쪽에서 묵직한 배기음이 들려온다. 엔진 및 배기음은 국산차보다 큰 편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서는 듣기 좋거나, 거슬릴 수도 있다. 이 차는 일반적인 세단과 달리 시트 뒷공간에 엔진을 탑재했으며 뒷바퀴로 동력을 전달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는 작은 차체 특성상 안전과 성능을 위한 것이다. ‘이 작은차가 달려봐야 얼마나 달리겠어’란 생각도 잠시. 페달에 발을 올려놓자 차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다. 84마력의 1.0ℓ 터보 엔진은 830kg의 차체를 가볍게 이끈다. 기존 경차의 ‘오르막 스트레스’는 전혀 느낄 수 없다. 이 차에 적용된 5단 자동변속기는 SMG 방식이다. 연비와 가속력을 위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변속 충격이 큰 편이다. 대신, 수동 모드로 변속을 하면 충격이 줄어들고 가속도 보다 경쾌해진다. 경차지만, 독일차 특유의 정교한 주행감각은 그대로다. 서스펜션 셋팅이 단단한 편이어서, 급격한 코너도 안정감있게 돌아 나간다. 다만, 110km/h 이상의 고속에서는 짧은 축간거리 탓에 안정감이 떨어진다. 차체가 작고 핸들링이 날렵해 약간의 틈만 있어도 끼어들기가 수월하다. 스티어링 휠과 페달은 다소 무거운 편이라 운전자에 따라 적응기간을 필요로 한다. 컨버터블 모델이지만, 풍절음은 그다지 크지 않다. 2단계로 열리는 소프트탑을 개방하고도 고속주행에 큰 무리가 없다. 경차답게 연비는 수준급이다. 공인연비는 23.8km/ℓ이며, 실제 주행시 시내에서는 15km/ℓ 정도, 시외에서는 20km/ℓ 이상의 연비를 보였다. ◆ 시승을 마치며··· “개성있는 세컨카를 원하는 30대 전문직이 주고객이다.” 이 차를 누가 많이 찾느냐는 질문에 스마트 관계자는 이렇게 답했다. 판매가격은 2천만원 중반대로 국산 경차와 비교하면 상당히 비싼 편이다. 마티즈 크레이티브와 비교해본다면 실내공간과 승차감은 마티즈, 연비와 성능은 포투가 앞선다. 국산 경차에 비해 가격은 비싸지만, 포투는 그 만큼의 매력을 지녔다. 개성있는 디자인과 운전의 재미는 물론, 경차만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 2010년형 스마트 포투(Smart fortwo) 제원 엔진 : 3기통 999cc 최고출력 : 84ps/5250rpm 연비 : 23.8km/ℓ 길이X너비X높이 : 2695X1560X1540(mm) 축간거리 : 1865mm 차량중량 : 830kg 타이어 : (앞)155/60R15 (뒤)175/55R15 판매가격 : 2510~2880만원(옵션포함) 글·사진=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동영상=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우디, 2억원대 슈퍼카 ‘뉴 아우디 R8’ 출시

    아우디, 2억원대 슈퍼카 ‘뉴 아우디 R8’ 출시

    아우디 코리아가 29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슈퍼카 뉴 아우디 R8을 출시했다. 2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R8은 더욱 날렵한 디자인과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탑재된 5200cc V10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은 525마력의 최고출력과 54.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제로백(0-100km/h)은 3.9초, 200km까지는 12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6km/h이다. 변속기는 클러치와 기어변속이 전자적으로 제어되는 시프트-바이-와이어(shift-by-wire) 기술을 적용한 R-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R8에 적용된 콰트로 시스템은 비스커스 커플링 방식을 채택해 앞뒤 축에 15:85로 동력을 배분하며 상황에 따라 최대 30%의 동력을 1/1000초 내에 앞바퀴로 배분한다. 차체는 전장 4435mm, 전폭1930mm, 전고 1252mm로 넓고 낮게 설계돼 전형적인 슈퍼카의 균형감을 나타낸다. 외관은 좌우 헤드램프 아래쪽에 배치된 12개의 LED 미등은 싱글프레임 그릴과 함께 배치돼 강인한 인상을 완성했다. R8은 미등과 후미등, 방향 지시등, 사이드 미러, 엔진룸 등 차량 곳곳에 LED 전구를 적용했다. 실내는 콕핏 구조로 설계됐으며, 경주용차에 적용되는 버킷 시트가 장착됐다. 또한, 운전석의 풋레스트와 페달 등에는 알루미늄 룩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V10 엔진을 상징하는 10-스포크의 19인치 알루미늄 휠,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가죽 트림 등의 편의사양이 장착됐다. 특히, 오디오 시스템은 주차 보조 시스템과 후방 카메라, 6.5인치 모니터와 MMI 키 패드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뉴 아우디 R8 5.2 FSI 콰트로의 판매가격은 2억 1600만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완성제품 호황에 부품업체 희색

    자동차와 휴대전화 부품업체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자동차와 휴대전화 판매 호조로 부품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토탈은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 인기몰이에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삼성토탈은 신형 쏘나타에 들어가는 폴리프로필렌(PP) 복합수지를 대느라 공장을 풀가동하고도 일손이 모자랄 정도다. 자동차 한 대에 들어가는 부품은 적어도 2만~3만개에 이른다. 많은 부품업체들이 자동차 완성업체의 생산량에 따라 울고 웃을 수밖에 없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자동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도 있다. 자동차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을 것 같은 LG디스플레이는 벤츠 E클래스에 장착하는 내비게이션용 액정표시장치(LCD)패널을 공급한다. 자동차 부품사인 만도는 푸조 시트로앵과 브레이크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모비스는 경쟁상대라고도 할 수 있는 다임러에 오디오와 지능형 배터리센서를, 폴크스바겐에는 램프를 수출했다. 휴대전화에서도 부품을 다른 업체로부터 공급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은 주요 부품을 자체 제작해 완제품을 만드는 것은 물론 경쟁사에도 공급한다. 완제품과 부품시장에서 동시에 수익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애플 스마트폰인 아이폰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낸드플래시 메모리 등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SDI에서는 배터리를, 삼성전기는 전기부품을 공급한다. 캐나다 림(RIM)사가 만드는 스마트폰 블랙베리에 들어가는 500만 화소 카메라 모듈 부품은 삼성테크윈 제품이다.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를 만드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노키아와 모토로라 등에 휴대전화용 AM OLED를 공급하고 있다. 다른 제품이나 경쟁사에 부품을 공급해 수익을 올리는 사례가 늘어난 것은 대기업군의 수직계열화와도 관련이 있다. 최근 대기업들은 관련 부품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계열사에서 조달하는 경우가 많다. 삼성전자 휴대전화 제조의 경우 삼성코닝정밀유리(LCD 유리),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AM OLED), 삼성SDI(2차전지), 삼성전기(LED·카메라모듈 등)의 제품으로 조립하고 있다. 결국 부품사들은 계열사의 공급처와 더불어 안정적인 공급처가 생긴 셈이어서 수익확보에 더 유리하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부품사의 실적은 거칠 것이 없다. 삼성전기는 이날 3·4분기 영업이익 20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 비해 235%가 증가한 것으로 분기별 영업이익 2000억원대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SDI도 전지사업 부분 매출이 늘어나면서 3분기 매출 1조 3474억원, 영업이익 881억원의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도 3분기 매출 5조 9744억원, 영업이익 9040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다. LG화학도 3분기 매출 4조 3643억원, 영업이익 7299억원으로 2분기에 세웠던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1분기 만에 갈아치웠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35명만 소유할 수 있는 흑마 ‘스쿠라’ 공개

    35명만 소유할 수 있는 흑마 ‘스쿠라’ 공개

    영국의 경량 스포츠카 제작업체 로터스(Lotus)사가 엑시지의 한정판 모델 ‘스쿠라’(Scura)를 공개했다. 스쿠라라는 차명은 어두움(Dark)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Scura’에서 따왔다. 차명처럼 무광 검정색으로 도색된 차체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스쿠라는 무광 도색된 차체 중앙에 유광 스트라이프를 부착해 포인트를 줬다. 이와 함께 스쿠라만을 위해 제작된 탄소섬유 에어로파츠와 전용 알루미늄 휠을 장착했다. 실내는 다른 로터스 모델들처럼 오디오와 에어컨을 제외하고는 편의장비를 과감히 없애 오직 달리는 기능에만 충실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탄소섬유와 가죽으로 제작된 버킷시트(Bucket seat)가 탑승자를 안전하게 지지한다. 스쿠라는 경량화를 통해 기존 엑시지보다 무게를 줄였으며, 튜닝된 엔진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스쿠라는 기존 엑시지의 1.8ℓ 엔진을 튜닝해 260마력의 최고출력과 24.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4.1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45km/h에 이른다. 로터스 엑시지 스쿠라는 2009 도쿄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21일부터 35대만 한정 판매된다. 판매가격은 약 1억원(6만 유로)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천만원대 수입차의 유혹…“나도 타볼까?”

    2천만원대 수입차의 유혹…“나도 타볼까?”

    최근 국산차와 수입차의 가격 차가 줄어들고 있다. 국산차는 신차가 출시될 때마다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반면, 수입차는 중소형 모델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천만원대 수입차가 출시되면서 국산차 대신 수입차도 고려해볼 만한 시대가 됐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2천만원대 수입차를 알아봤다. ▶ 혼다 시빅, 세계적 베스트셀링카 최근 출시된 2010년형 혼다 시빅 1.8 모델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델이다. 시빅 1.8모델의 국내 판매가격은 2,690~2,890만원. 새롭게 출시된 신규 트림 ‘시빅 1.8 스타일’(2,690만원)은 일부 편의사양을 조정하고 가격을 낮췄다. 가죽시트 대신 직물시트가 적용됐으며, 16인치 알루미늄 휠이 장착됐다. 특히, 2010년형 ‘시빅 1.8’(2,890만원)은 DMB 내비게이션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이 차는 1.8ℓ 가솔린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140마력, 최대토크는 17.7kg.m이며, 연비는 13.3 km/ℓ다. 아울러, 운전석과 조수석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ABS 브레이크 등 안전장비도 풍부하다. ▶ 닷지 캘리버, 개성있고 실용적인 차 최근 출시된 닷지 ‘캘리버 플로리다 에디션’은 개성있는 디자인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차다. 2,690만원에 판매되는 플로리다 에디션은 기존 캘리버의 편의사양과 디자인을 개선했지만, 가격은 기존보다 130만원 낮아졌다. 이 차는 2.0ℓ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158마력, 최대토크는 19.4kg.m, 연비는 12.4 km/ℓ다. 다양한 안전장비도 캘리버의 장점이다. 운전석 및 조수석 에어백과 사이드 커튼 에어백, 크루즈 컨트롤,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ABS 브레이크 등이 기본 사양이다. ▶ 닛산 로그, 도심형 크로스오버 ‘로그’는 닛산의 도심형 콤팩트 SUV 모델로 수입 SUV 중 가장 저렴한 편이 속한다. 로그의 가장 아랫급인 2WD 모델이 2,990만원에 판매된다. 로그는 2.5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168마력의 최고출력과 23.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로그에는 닛산이 자랑하는 무단변속기 X트로닉 CVT가 적용돼 변속 충격 없는 것이 특징이며, 11.8km/ℓ의 연비를 실현했다. EPS 시스템과 ABS 브레이크 등 안전장비도 충실하다. 하지만, 사륜구동 모델은 3천만원을 넘어선다. 4WD 디럭스, 4WD 프리미엄이 각각 3,460만원, 3,590만원에 판매된다. ▶ 스마트 포투, 유지비 저렴한 경차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수입 경차도 2천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2010년형 스마트 포투’는 사양에 따라 2,310~2,660만원에 판매된다. 여기에 에어컨과 오디오 등의 옵션을 더하면 200만원 정도가 추가된다. 스마트 포투는 국내 유일의 2인승 수입 경차로 국산 경차와 같이 각종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엔진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개발한 1.0ℓ급을 탑재했으며, 24km/ℓ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또한, 유럽안전도 테스트에서 별 4개를 받을 만큼 안전도도 뛰어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리터당 50km’···세계최고 연비 SUV는?

    ‘리터당 50km’···세계최고 연비 SUV는?

    ‘SUV는 연비가 나쁘다’라는 편견을 깬 콘셉트카가 등장했다. 미쓰비시는 리터당 50km를 주행할 수 있는 SUV를 공개했다. ‘PX-MiEV’로 명명된 이 차는 미쓰비시의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집약된 사륜구동 콘셉트카다. 외관은 기존 미쓰비시의 아웃랜더와 같이 정통 SUV를 표방했다. 전체적으로 각지고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LED 방식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적용해 개성을 표현했다. 화려한 느낌의 실내는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시킨다. 전방의 디지털 계기판은 차량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상세하게 전달한다. 스티어링 휠은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패들 시프트와 내비게이션, 오디오, 에어컨 등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다. PX-MiEV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16마력의 출력과 12.7kg.m의 토크를 내는 1.6ℓ 가솔린 엔진과 82마력과 20.4kg.m의 토크를 내는 전기모터를 차체 앞뒤에 탑재했다. 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저속에서 앞쪽의 전기모터를 통해 구동되며, 일정속도에 도달하면 가솔린 엔진이 구동을 담당해 50km/ℓ라는 경이로운 연비를 실현했다. 충전은 3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기 충전소를 이용하거나, 100V 또는 200V를 사용해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운전자가 원하는 시간에 배터리를 충전하는 무선 기능도 지원된다. 다양한 첨단 안전장비도 PX-MiEV의 매력이다. 바퀴로 전달되는 토크를 제어하는 ‘E-AYC’와 전기모터의 출력을 제어하는 ‘E-4WD’가 적용돼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또한, 제동력을 통합 제어하는 ‘S-AWC’, 3단계로 높이가 조절되는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한편, PX-MiEV 콘셉트카는 23일 개최되는 제41회 도쿄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쉼없이 끼어드는 인물들 독자는 길을 잃을지도…

    쉼없이 끼어드는 인물들 독자는 길을 잃을지도…

    독서는 창조적인 행위다. 소설은 기본적으로 작가가 독자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지만, 독자들은 작품을 읽어내려가면서 작가의 의도와는 다른 자기만의 서사와 메시지를 발견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배수아(사진 위)가 ‘당나귀들’ 이후 4년 만에 낸 장편소설 ‘북쪽 거실’(아래·문학과지성사 펴냄)은 수동적인 독서태도에 대한 준열한 비판과도 같다. 창조적 독서가 아닌, 그저 작가가 들려주는 후일담이나 따라가며 킥킥거리려 한 독자라면 의아해할 것이다. ‘북쪽 거실’에는 꽉 짜인 플롯에 따른 서사도 없고 시간·공간의 일치도 없고 인물의 성격도 종잡을 수 없다. 화소(話素)들이 그저 조각난 퍼즐처럼 엇물리다 또 이어지고를 반복하고 있다. 전혀 친절하지 않은 배수아라는 소설가는 그저 창조적 독서의 무한한 가능성만 열어두었다. 그녀의 실험적 도전 앞에 독자들은 ‘각자 알아서’ 작품을 읽어내는 외로운 독서를 해야만 한다. ●수동적 태도 벗어나 창조적 독서 위한 실험작 최소한의 안내판은 있다. 어지러운 가운데서도 인물들은 성별, 직업, 과거의 기억 등을 가진 실체로 제시된다. 이야기는 오디오북 성우를 하다가 수용소 내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하는 여자 ‘수니’, 수니의 애인인 전직 신문기자 ‘희태’를 중심으로 수니의 목소리에 반한 여인 ‘순이’, 희태의 또 다른 애인 ‘린’, 그외 남자, 노인, 여인a 등을 섞어 간다. 각 인물들은 희박한 서사에 쉼없이 끼어들어 각자 목소리를 낸다. 이런 다성성(多聲性)은 1인칭, 3인칭 등 소설의 시점까지 흔들어 놓아, 독자들은 중간중간 길을 잃기 마련이다. 또 어느 순간 인물들의 관계까지 모호해지면 이게 소설 속 대사인지 작가의 목소리인지도 헷갈리게 된다. 하지만 ‘북쪽 거실’은 논리적 독서를 오히려 바보스러워 보이게 한다. “꿈은 어쩌면 문학일 거예요. 자신이 낭독자이자 청자가 되는 오디오북 말이죠. 우리는 꿈을 해독할 필요가 없어요. (중략) 그렇게 읽고 그렇게 듣는 것으로 너무나 충분하겠죠.”(194쪽)라는 구절처럼 작품은 논리로 따질 수 없는 꿈의 서사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꿈에는 시공간의 제한도 없고 시점도 순간순간 바뀐다. 꿈을 깬 뒤에는 그저 뒤죽박죽 삽화 같은 장면만 머릿속에 남을 뿐이다. ‘북쪽 거실’도 누군가의 꿈 속을 걷는 것처럼 아무런 제한이 없다. 독자들은 꿈에서 깨어 해몽을 잊지 않는 사람들처럼 ‘북쪽 거실’이라는 꿈속에서 수니, 희태와 만나며 각자의 메시지를 찾아야만 하는 것이다. ●“문제작이 되거나 소수 독자만 갖는 책이 되거나” 해설을 붙인 문학평론가 김형중은 “한국문학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실험 정신으로 유명한 문제작이 되거나, 독자라고는 몇몇 평론가들과 운 없는 다독 시민 몇과 소수의 문창과 학생들밖에는 갖지 못하게 될 저주받은 책이 되거나”라고 극단적인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글로 꿈을 만들어내는 실험적 문체의 중독성은 대단하다. 그마저도 해설글에 ‘배수아 풍으로’라고 부제를 붙이고는 독자를 ‘꿈을 해설하는 꿈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작품은 계간지 ‘문학과사회’ 2008 가을부터 2009 여름까지 총 4회 연재분을 모은 것이다. 연재된 것에서 많은 분량을 들어내고 새로 손질을 했다.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창작 활동 중인 작가는 현재 독일에서 다음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주차의 달인’ 파크어시스트 사용해보니…

    ‘주차의 달인’ 파크어시스트 사용해보니…

    “와~정말 신기하네, 주차의 달인이 된 것 같아요” 기자들 사이에서 탄성이 터져 나온다. 특히, 여기자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다. 지난 22일 개최된 폭스바겐 6세대 골프의 미디어 시승행사에서는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를 시연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파크 어시스트란 후진 일렬주차를 도와주는 주차보조시스템이다. 6세대 골프의 파크 어시스트는 기존 티구안, CC보다 한 단계 진화된 2세대에 해당된다. 2세대 파크 어시스트는 1세대보다 더 좁은 공간에도 주차할 수 있다. 기존 1세대는 차 앞뒤로 총 1.4m의 여유공간이 필요했지만, 2세대는 1.1m(앞뒤 55cm)의 공간만 있으면 된다. 6세대 골프에는 파크 어시스트 기능뿐만 아니라 ‘파크 파일럿’이라는 기능이 장착됐다. 파크 파일럿은 차량 앞뒤에 장착된 센서가 주변 사물과의 거리를 감지해 오디오의 모니터 상에 표시해주는 장비다. 파크 파일럿은 사각지대에 위치한 각종 장애물과의 거리를 경고음과 함께 계기판에 그래픽 형태로 세밀하게 표시해준다. 차에 올라 직접 주차를 해보니, 신기하고 편리했다. 주차할 공간을 파악한 뒤, 변속기 앞쪽의 파크 어시스트 버튼을 누르면 계기판에 차의 위치가 표시된다. 계기판에서 지시하는 대로 변속기를 조작하고 브레이크 페달로 속도만 조절해주면 차가 알아서 스티어링 휠을 돌린다. 파크 어시스트를 사용하니, 백미러를 보지 않고 계기판의 정보만으로 후진 일렬주차에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전체적인 주차 과정은 후진기어 변경 후 1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공간이 좁아 한 번에 주차가 힘들 때는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부드럽게 밟아야 한다. 경고음이 울리긴 하지만, 다른 차와의 충돌까지 막아주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파크 어시스트와 파크 파일럿만 있다면 주차 시 정확한 거리감이 없었던 운전자들도 주차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 영상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거리에서 파는 춤추는 종이인형 조심하세요

     최근 서울 광화문, 대학로, 강남역 등 도심 길거리에서 팔리는 춤추는 종이인형이 실제로 구매 후 가정에서는 작동되지 않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들의 원성이 잇따르고 있다.  아기엄마 나모(31)씨는 얼마 전 서울 덕수궁 앞에서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추는 뽀로로 인형을 발견하고 뽀로로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2개 3000원에 구입했다.  상인은 사용설명서가 내장되어 있다며 종이인형을 팔았지만 집에 와서 설명서를 보고는 황당함에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뽀로로 종이인형을 가느다란 낚싯줄로 텔레비전이나 오디오의 스피커에 연결하고 한쪽 끝은 사람이 잡고 인형을 움직이라고 되어 있던 것이다.  하지만, 낚시줄이 스피커에 제대로 붙어 있지도 않았고 인형은 상인들이 파는 것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다음날 다시 인형 장수를 찾아간 나씨는 자세히 살펴본 결과 낚싯줄의 한쪽 끝을 모터에 연결해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고 ‘사기극’에 치를 떨었다.  사실 진동으로 음악에 맞춰 춤추는 종이인형은 2004년쯤 그 원리가 알려져 한국뿐 아니라 스페인, 일본의 우에노 공원 등 세계 전역의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 판매됐다. 일본에서는 한국보다 비싸게 종이인형 한 개에 1000엔에 팔렸다.  한국에서도 2005년부터 닌자 거북이, 피카추 등 당시에 인기있던 캐릭터로 종이인형이 만들어져 판매됐으며 투명한 낚싯줄로 인형을 움직이는 사기극에 많은 사람이 속았다. 최근에는 영유아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뽀로로 캐릭터로 춤추는 종이인형이 다시 제작되어 도심 길거리 곳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종이인형 2개를 5000원에 샀다가 집에 와서 사기임을 발견한 한 시민은 “종이인형의 값이 저렴해 속은 것을 알고도 그냥 넘어가게 된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황금같은 추석연휴, ‘신의 휴양지’ 필리핀으로 떠나자

    황금같은 추석연휴, ‘신의 휴양지’ 필리핀으로 떠나자

    황금같은 추석연휴, 필리핀 전 영부인 이멜다의 별장으로 유명한 까일라브네 베이 리조트로 짧지만 실속있는 해외휴가를 떠나보자. 한 가족이라도 취향이 천차만별이라 휴가계획 짜는 게 쉽지 않다. 그러나 까일라브네 베이 리조트에서는 골프, 마사지, 농구, 태닝 등 각자 취향대로 휴가를 즐길 수 있다.특히 30분 거리에 골프장이 있어 골프를 좋아하는 아빠들에게는 안성맞춤. 그 시간 엄마와 아이들은 따가이따이 이중화산 등 주변에 널린 즐겁고 신기한 관광지를 구경하거나 간단한 구기, 낚시, 다트, 당구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마닐라에서 차로 1시간 반 거리 카비테에 위치한 까일라브네 베이 리조트는 필리핀의 숨겨진 낙원이다. 카비테 지역 마지막으로 남은 수자원보호 구역인 이곳은 지금까지 필리핀 정부가 특별히 보호해왔던 팔라팔라이 마타스 산의 굴로드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재미가 있다. 부대시설로 마닐라 남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멋진 바다전망이 일품인 브에나비스타 카페가 돋보인다. 역사적 격전지였던 코레히돌과 드럼 요새가 시야에 들어온다. 해변에 위치한 엘 파티오 레스토랑에 앉으면 마치 지중해에 온 듯하다. 부유한 현지인들이 즐기는 현지 식부터 유럽식 지중해식 식단까지 모두 소화해내는 노련한 주방장의 요리를 해변 식탁에서 즐기는 사치는 특별하다. 또 필리핀 전통 민속무용 티니클링도 공연은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워낙 조용한 곳이라 연인 부부 혹은 가족단위 여행지로 적당할 뿐만 아니라 이멜다의 전별장지답게 단체손님을 위한 부대시설도 잘 갖춰져있다. 오디오와 비디오 시설이 완비된 16명부터 200명까지 수용 가능한 4개의 홀이 있는데 조리실 식당 미니바 등이 완비돼 홀 내에서 식사와 음료를 해결할 수 있다. 울창한 숲속에 위치한 자연조건 덕분에 리조트에서 지내기에 결코 단조롭지 않다. 마치 유럽 같은 풍광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주말을 즐기고 싶어 하는 여행객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장소. 멋진 조깅코스가 있고 수영 테니스 농구 낚시 다양한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113개의 지중해식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방들은 투숙자의 취향에 맞도록 스튜디오 타입, 1실, 2실, 거품마사지 등으로 다양하게 나눠진다. 또한 관광객들은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마사지사들로부터 다양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5일 69만 9000원. 문의 (주)SM투어앤트래블(sm-tour.co.kr) 02-3210-0110.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엄마 존재의미 소통해서 기뻐”

    신경숙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창비 펴냄)가 14일로 100쇄 100만부를 돌파했다. 작년 11월 출간 후 10개월, 순문학 단행본으로서는 최단기간에 밀리언셀러가 된 것. 14일 100만부 돌파를 맞아 서울 신문로 한 레스토랑에서 기자들과 만난 신경숙(46)은 “책을 출간할 때 100만부는 예상해본 적도 없고, 지금도 그 숫자는 실감나지 않는다.”면서 “가슴 설레고 고맙다.”는 겸손의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엄마를 찾아 헤매는 한 가족을 다룬 이 작품은 무심코 지나치는 엄마의 인생과 내면을 핍진하게 그리면서 올해 일어난 ‘엄마 신드롬’의 출발점이 됐다. 엄마를 소재로 한 작품들은 소설을 시작으로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문화계 전반에서 쏟아져 나왔다. 작가는 이런 열풍의 원인을 “엄마의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엄마라는 사람은 늘 가까이 있고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작품을 읽으면서 엄마에게도 또 다른 면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면서 “가족끼리든 사회에서든 그 존재의 의미를 두고 서로 소통할 수 있게 돼 나로서도 기쁘다.”고 했다. 이날 인쇄돼 나온 ‘엄마를 부탁해’ 100쇄는 3만부 한정판 양장본으로 제작됐고, 책 속표지에 작가의 사인과 인사말이 쓰여 있다. 또 100만부를 기념해 책읽기가 불편한 독자들을 위해 ‘오디오 북’도 제작됐다. 배한성, 서혜정, 고은정 등 30명가량의 성우들이 참여해 시디 10장, 6시간 분량으로 녹음 했고, ‘아름다운 재단’ 등을 통해 지역의 작은 도서관, 맹아학교, 다문화가정 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한편 내년 1월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연극으로도 공연된다. 또 중국, 미국, 독일, 스페인, 브라질, 프랑스, 네덜란드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번역·출간될 예정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美 대표 세단 ‘포드 토러스’ 미리 살펴보니…

    美 대표 세단 ‘포드 토러스’ 미리 살펴보니…

    오는 10월 국내 출시를 앞둔 포드 토러스(Ford Taurus)를 14일 프리뷰 행사를 통해 만나봤다. 2010년형 토러스는 美 타임즈 등 다수의 언론으로부터 올해 가장 주목해야할 신차로 선정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세단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외관 스타일. 포드의 패밀리룩인 3-바 그릴이 적용됐으며, 날렵하고 과감한 헤드램프가 인상적이다. 낮아진 루프라인은 역동적인 멋을 느낄 수 있다. 실내는 동양적인 선의 아름다움과 절제미를 나타내는 ‘젠 스타일’(ZEN Style)이 적용돼 안락하고 고급스럽다. 미국차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실내 재질감도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엔진은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바 있는 3.5리터 듀라텍 V6를 탑재했다. 이 엔진은 269마력의 최고출력과 34.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2010년형 토러스는 ‘테크노 토러스’로 불릴 만큼 첨단 안전장비와 편의장비가 새롭게 탑재됐다. 안마기능이 내장된 시트, 패들 시프트, 블루투스, 오토하이빔 등 프리미엄급 사양이 대폭 적용된다. 아울러, 토러스에는 세계 최초로 ‘마이키’(MYKEY)라는 재미있는 기능이 적용됐다. 이 장치는 자녀가 차를 이용할 경우 키에 속도제한, 오디오 음량 제한 등을 두어 안전운전을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이다. 포드 토러스의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이나, 4천만원 미만대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차는 도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등 수입차는 물론 현대차 그랜저, 기아차 오피러스 등 국산차와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엣지’있는 신형 마티즈, 승차감 어떨까?

    ‘엣지’있는 신형 마티즈, 승차감 어떨까?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 ‘스키즈’로 출연(?)한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의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Matiz Creative)가 다음달 1일 도로에 나온다. 1998년 첫 선을 보인 마티즈의 4세대 모델로, 로봇 변신은 안되지만 영화 속 강렬한 디자인은 양산모델에서도 거의 그대로 구현됐다.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예약 판매는 일주일 만에 5000대를 넘어서면서 이 차에 쏠린 관심을 입증했다. ● 넓은 실내·주행 안정감… 경차 맞아? 지난 27일 GM대우 창원공장에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약 97km 구간에서 진행된 시승회에 참여한 기자들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장점으로 대부분 넓은 실내를 꼽았다. 동급 최대인 앞좌석 레그룸 1067mm, 헤드룸 1009mm의 공간은 남성 운전자에게도 비교적 여유로운 운전석을 제공했다. 앞과 옆에 다양하게 배치된 수납공간과 단순하지만 세련된 센터패시아(에어컨·오디오 조작부) 디자인이 심리적인 편안함을 더했다. 주행 안정감도 돋보였다. 동급 최초로 도입한 1000cc DOHC 엔진이 무색하지 않게 120km까지 속도계가 부드럽게 올라갔고 코너나 요철 구간에서도 경차로서는 뛰어난 승차감을 유지했다. “시동이 걸린 줄 모르고 키를 두 번 돌리게 될 것”이라는 GM대우 측 설명은 다소 과장된 것이지만 그 정도 자부심을 느낄 정도로 소음 역시 적다. 잭 키튼 글로벌경차개발 총괄 부사장은 “견고한 바디 프레임과 첨단 기법으로 튜닝한 서스펜션으로 최적의 주행 안전성과 핸들링을 구현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 파격적인 디자인은 ‘양날의 칼’ 성능만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기에 충분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이지만 가장 주목받는 것은 파격적인 디자인이다. 그러나 “나 할리우드 영화 출연한 차야.”라고 말하는 듯한 강렬한 디자인은 ‘양날의 칼’이 될 가능성이 있다. 날카롭게 갈라져 운전석 앞까지 뻗은 대형 헤드램프를 비롯한 전면 모습은 눈을 부릅뜬 로봇을 닮았다. 전체적인 외관에서 경차 특유의 아기자기함보다는 조각칼로 깎아낸 것 같은 예리함이 느껴진다. 세련되고 매력적인 디자인이지만 그만큼 익숙하지 않아 어색한 것도 사실이다. 차에 타면 모터사이클 스타일로 디자인 한 계기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원형 속도계가 크게 자리를 잡고 그 옆에 액정을 더한 꼴이다. 예쁘긴 하지만 이 새로운 형태의 계기판에 익숙해지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시승을 마친 기자들 중 일부는 “장난감 같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릭 라벨 마케팅 부사장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애플 아이팟처럼 젊은이들 사이에서 새로운 문화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익숙함을 버리고 파격을 선택한 만큼 라벨 부사장의 말대로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느냐가 소비자들의 평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팝, 재즈, 그루브 등 3가지 트림으로 나뉘며 가격은 4단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팝 906만∼928만원 △재즈 944만∼1024만원 △그루브 1009만∼1089만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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