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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500권 무료 책 선물 받으세요” 출판진흥원 홈피에서 선착순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인에게 책을 선물하거나 전자책·오디오북을 무료로 빌릴 수 있는 ‘책과 함께 슬기로운 거리두기’ 행사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전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이 시기를 독서의 즐거움을 재발견하는 기회로 삼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책 선물을 원하는 신청자는 출판진흥원 홈페이지(kpipa.or.kr)에 접속한 뒤 종이책을 선물하고 싶은 지인, 친구, 가족들에게 응원 문구를 남기면 된다. 출판진흥원이 응원 글을 담은 손 글씨와 함께 책을 무료로 배송한다. 1일부터 1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매일 500명씩 모두 5000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물할 책은 출판진흥원에서 선정한 7개 분야 84권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출판진흥원이 교보문고와 개설한 책 쉼터(book.dkyobobook.co.kr)에서는 4만 7000여종 가운데 1인당 최대 2권까지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80만권 이용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출판진흥원 추천도서 목록도 함께 제공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영남대 ‘워킹 스루’ 도서대출 서비스

    영남대 ‘워킹 스루’ 도서대출 서비스

    영남대의 있는 워킹 스루 도서 대출 서비스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워킹 스루 도서 대출은 학생들이 도서관 자료실에 직접 가지 않고 도서관 로비에서 책을 빌릴 수 있는 서비스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도서를 대출하는데 있어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남대 도서관이 지난 23일부터 전면 도입했다. 영남대 중앙도서관과 과학도서관 등 각 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서면으로 대출신청을 하고, 바로 책을 빌리는 방식이다. 학생들에게 도서 대출 서비스는 그대로 제공하고, 도서관 내에서의 동선을 최소화한다. 또 도서관 로비에는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발열 증상이 있는 사람의 출입을 제한하고, 로비 바닥에 발자국 스티커를 부착해 앞 사람이 도서 대출을 완료할 때까지 이용자 간 일정 간격을 두게 해 물리적 거리도 확보하도록 했다. 대출 도서 반납도 도서관 입구에 설치된 무인도서반납함을 통해 비대면으로 반납 가능해 도서 대출부터 반납까지 모든 과정에서 대면 접촉을 최소화했다. 이밖에도 영남대 도서관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집에서 도서 대출을 신청하고 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대기시간 없이 바로 책을 수령하는 ‘예약도서 안심 대출’도 시행한다. 전자책과 오디오북 대출 서비스도 확대 시행한다. 전자책(e-Book)과 오디오북(Audio Book) 대출가능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고, 대출기간도 최대 7일에서 14일로 확대 운영한다. 현재 영남대는 약 4만 종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는데, 향후 학생들이 희망도서를 신청할 경우 전자책을 우선적으로 구입한다는 방침이다. 영남대 배병일 도서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했다”면서 “온라인 수업과 함께 학생들이 기존과 동일한 교육 서비스는 물론, 더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BTS도 빌리 아일리시도 ‘집콕족‘ 달래는 ‘홈 라이브‘

    BTS도 빌리 아일리시도 ‘집콕족‘ 달래는 ‘홈 라이브‘

    집에서 공연 찍어 화상 연결로 방송“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의료진 응원”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미국에서 방송을 통한 ‘홈 콘서트’가 잇따라 기획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빌리 아일리시 등 유명 가수들이 공연을 선보인다. 26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해 집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홈 라이브’를 연다. 이날 방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코든은 자기 집 차고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각국 스타들과 인터뷰를 하고 이들의 라이브를 볼 예정이다. 이탈리아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 미국 싱어송라이터 빌리 아일리시, 가수 존 레전드 등이 이날 방송에 출연한다.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블레인과 할리우드 코미디 배우 윌 페렐도 등장한다. 방탄소년단의 이 방송 출연은 다섯 번째다. ‘제임스 코든쇼’ 제작진은 “최근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이런 시기에 어떻게 방송을 만들면 좋을지 다양한 방법에 대해 고민을 했다”면서 “응원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특별 방송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엘튼 존 등도 격리된 사람들과 의료진을 위로하기 위해 1시간동안 TV로 공연을 펼친다. 폭스TV는 “오는 29일 오후 9시부터 1시간동안 ‘미국을 위한 아이하트 거실 콘서트’를 방송한다”고 25일 밝혔다. 각자가 자택에서 휴대전화나 카메라, 오디오 장비로 녹화한 영상들을 찍어 방송사에 보내 방송하는 형식으로 ‘거실 콘서트’라는 이름이 붙었다. 엘튼 존의 사회로 진행되며 머라이어 캐리, 얼리샤 키스, 백스트리트 보이즈, 빌리 아일리시, 빌리 조 암스트롱, 팀 맥그로 등 많은 가수들이 출연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코로나19’ 성남시 공공도서관 온라인 독서프로그램 인기

    코로나19 창궐로 한 달째 휴관 중인 성남시 공공도서관들이 시민 독서 욕구 충족을 위해 다시 문 열 때까지 온라인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중앙·분당·구미·판교·서현·판교어린이·운중·해오름·중원어린이·중원·수정 등 11곳 공공도서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은 기존의 오프라인 시 읽는 독서회에 인터넷 카페를 추� ㅀ낵냘� 운영한다. 하루에 한 편씩 시를 읽고 나서 필사, 낭송 영상, 감상을 카페에 올리는 방식이다. 서현도서관은 스마트폰을 통해 ‘낭독, 한 권의 책’ 독서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화상회의 앱을 설치한 뒤 회원 등록을 하면 도서관이 선정하는 1권의 책을 9주 동안 돌아가면서 낭독하고 소감을 공유한다. 판교어린이도서관은 재능 나눔 선생님들이 도서관에서 진행하던 동화구연을 화상회의 앱으로 볼 수 있게 했다. 해오름도서관은 어린이와 성인 대상 ‘오름이네 e-소설을 부탁해’ 밴드를 개설했다. 담당 사서가 글쓰기 주제와 등장인물을 제시하면, 참여자들이 릴레이로 창작 글을 써 소설 한 편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원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 우주탐험대 프로그램을 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으로 전환했다. 매주 홈페이지에 제시하는 우주와 천문학 주제를 가지고 어린이들이 게시글과 댓글로 토론한다. 우주 전문가가 토론 내용을 종합해 어린이들에게 게시글로 알려준다. 이와 함께 성남시공공도서관 홈페이지나 각 도서관 앱을 통해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전자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전자책 4만1800권, 전자잡지 2만4147권, 오디오북 1051권 등 총 6만6998권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더 늦춰진 개학과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으로 활동을 자제 중인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독서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인사] 경향신문, 통일부, KBS

    ■ 경향신문 △ 독자서비스국 수도권1팀장 김성태 △ 문화사업국 사업1팀장 최연섭 △ 문화사업국 사업2팀장 심재건 ■ 통일부 ◇ 고위공무원 임용 △ 통일정책실 통일정책협력관 조현우 ■ KBS △ 제작1본부 라디오센터 라디오편성기획국 라디오기획부장 정일서 △ 〃 라디오편성기획국 라디오편성부장 민일홍 △ 〃 라디오편성기획국 디지털오디오부장 민노형 △ 〃 1FM부장 유경숙 △ 〃 한민족방송부장 신원섭
  • [인사]

    ■통일부 △통일정책실 통일정책협력관 조현우 ■관세청 △관세청 차장 이찬기△관세청 인천세관장 김윤식 ■특허청 ◇부이사관 전보 △정보고객정책과장 마정윤△전기심사과장 임영희△심판정책과장 전현진△특허심판원 심판관 정인식△특허심판원 심판관 조영길 ◇과장급 전보△아이디어거래담당관 김기룡△정보시스템과장 박재일△상표심사정책과장 박주연△기계전자상표심사팀장 이승관△국제특허출원심사1팀장 김용웅△스마트제조심사팀장 좌승관△일반기계심사과장 임호순△특허심판원 심판관 이경열△특허심판원 심판관 제갈현 ◇과장급 승진△등록과장 한상규△특허심판원 심판관 김미순 최진호 정호근 김곤희 문선흡 허영한 남인호 ■영화진흥위원회 △기획운영본부장 최원규△지원사업본부장 주성충△정책사업본부장 김현수△소통협력실장 태은정 ■신협중앙회 ◇중앙본부 부문장 △신협행복나눔부문장 김성주△자금운용부문장 최길용 ◇중앙본부 부서장△총무본부장 박병춘△경영지원본부장 김일환△디지털금융본부장 정인철△사회적금융실장 김도원△사회공헌실장 이경범△지역금융본부장 추창호△IT기획관리본부장 정찬희△IT개발본부장 유영일△연수원장 안용환△비서실장 배원호△감독본부장 서근철△금융소비자보호실장 박용남△자금기획본부장 이성영△신용관리본부장 김남식△유가증권운용본부장 오동규△투자금융1본부장 박유현△투자금융2본부장 김수철△여신투자심사실장 최상문△공제지원서비스본부장 김택형△리스크관리실장 오윤록△정책공보단장 손석영 ◇지역본부장(지부장)△부산경남지역본부장 이동엽△인천경기지역본부장 이성만△대구경북지역본부장 고광득△대전충남지역본부장 손재완△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문규△충북지부장 정경철△전북지부장 김영하△강원지부장 하동수△제주지부장 허영진 ■KBS △제작1본부 라디오센터 라디오편성기획국 라디오기획부장 정일서△라디오편성부장 민일홍△디지털오디오부장 민노형△1FM부장 유경숙△한민족방송부장 신원섭 ■경향신문 △독자서비스국 수도권1팀장 김성태△문화사업국 사업1팀장 최연섭△문화사업국 사업2팀장 심재건
  • 은평 은뜨락도서관 휴관 아쉽다면 집에서 ‘방구석 도서관’으로 해결

    서울 은평구 구립 은뜨락도서관은 집에서 도서관에 간 것처럼 즐길 수 있는 ‘방구석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이 임시 휴관 중인 가운데 방구석 도서관을 이용하면 집에서 도서관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다. 무료로 전자책(E-BOOK)을 읽을 수 있고 구립 은뜨락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하고 큐레이션한 추천 도서도 볼 수 있다. 지난 13일부터는 집에서 읽었던 책을 추천하는 ‘한 줄 서평 쓰기’ 코너와 ‘오디오북’ 이용 안내 기능도 생겼다. 은뜨락도서관은 한 줄 서평 쓰기를 통해 추천된 책 목록은 향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지 않은 도서는 별도로 구입할 예정이다. 또한 은평구 공공도서관 온라인 회원이면 누구나 PC, 모바일을 통해 800여건의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은평구공공도서관홈페이지(lib.eplib.or.kr)의 전자콘텐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립 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임시휴관 중에도 주민들이 계속해서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재개관 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중랑구립도서관 “집콕 독서 캠페인 함께해요”

    서울 중랑구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집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집콕 독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중랑구립도서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사서들이 엄선한 그림책을 매일 한 권씩 추천한다.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3년 동안 책 1000권을 읽도록 해 독서습관을 형성해 주는 ‘취학 전 1000권 읽기’ 프로그램의 하나다. 또 온 가족이 독서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집콕 독서 챌린지’를 비롯해 양원숲속도서관에서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SNS 댓글로 참여하는 ‘누구나 서평쓰기’ 이벤트를 한다. 이 밖에도 도서관 회원증이 있는 구민은 PC나 스마트폰 앱으로 중랑구립전자도서관, 중랑구립오디오북에 접속해 전자책 2만 6620권과 오디오북 3845권을 이용할 수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경기 지자체,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 시행

    경기 지자체,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 시행

    코로나19 사태로 도시관 휴관이 장기화하자 경기도 지자체가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의왕시는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 ‘안심도서대출’을 휴관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안심도서대출 서비스는 의왕시민 중 도서대출회원에 한해 도서관별 전용 이메일로 사전신청 후 대출안내 문자에 명시된 일시에 방문해 도서를 받는다. 이용자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기간 내 주 1회 신청 가능하다. 이번 안심도서대출서비스가 시행되는 도서관은 고천동 중앙도서관, 오전동 글로벌도서관, 내손동 내손도서관 등 3개 도서관이다. 안양시도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인 스마트도서관과 인터넷을 활용한 전자책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이 여의치 않은데다 공공도서관이 잠정 휴관하고 있어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서다. 안양시는 안양역과 범계역 두 곳에서 대면을 하지 않고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무인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자판기 형태의 스마트도서관은 모니터에서 원하는 도서를 선택, 회원증바코드를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책을 받아볼 수 있다. 두 스마트도서관은 각 500여권에 이르는 베스트셀러를 탑재하고 있다. 안양시립도서관 도서대출회원은 1회 2권씩 7일 동안 대출 가능하다.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서비스도 한다.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 접속, 2만 8000여 종의 전자책과 2000종에 이르는 오디오북을 접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도서관 휴관이 길어지자 안양시는 10개 시립도서관 장서에 대한 소독을 일제히 벌이고 있다. 파손 도서 보수와 재배치 정비 등 160만권 장서에 대한 일제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책 안 읽는 어른들

    책 안 읽는 어른들

    독서 장애요인 1위 ‘다른 콘텐츠 이용 때문’책을 읽지 않는 성인이 늘어나면서 한 해 1권도 읽지 않는 경우가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을 읽는 성인은 독서에 투자하는 시간이 더 증가하면서 ‘독서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 6000명과 초등학생 4학년 이상부터 고교생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성인의 독서율은 역대 최저치인 52.1%에 그쳤다. 독서율은 수험서나 잡지, 만화를 제외한 종이책을 1권 이상 읽은 사람의 비율을 가리킨다. 1권이라도 책을 읽은 사람들의 평균 독서량은 6.1권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이전 조사인 2017년에 비해 각각 7.8% 포인트, 2.2권 줄어든 것이다. 초·중·고교생의 종이책 연간 독서율은 90.7%, 독서량은 32.4권이었다. 2017년과 비교할 때 독서율은 1.0% 포인트 감소했지만, 독서량은 3.8권 늘었다. 종이책과 전자책 독서율을 합친 종합독서율을 연령대별로 따져 보면 대학생은 2.7% 포인트, 30대는 2.0% 포인트 증가했지만 50대에서 8.7% 포인트, 60대 이상에서 15.8% 포인트 하락했다. 나이가 들수록 책을 덜 읽는 경향이 심해졌다는 의미다. 성인들은 이번 조사에서 독서하기 어려운 이유로 ‘책 이외의 다른 콘텐츠 이용’(29.1%)을 1위로 꼽았다. 이전 조사까지는 ‘시간이 없어서’가 항상 1위였다. 문체부 측은 “디지털 환경에서 매체 이용 다변화가 독서율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경우 주된 독서 장애 요인은 2017년도와 마찬가지로 ‘학교나 학원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전체 성인의 평일 기준 평균 독서시간은 31.8분으로, 2년 전 조사 대비 8.4분 증가했다. 성인 독서율과 독서량 감소에도 독서 시간이 증가한 이유는 독서하는 이들의 평일 독서시간이 2017년 36.7분에서 89.4분으로 2.4배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에 처음 조사한 오디오북 독서율은 성인 3.5%, 학생은 평균 18.7%로 나타났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안양시, 안양, 범계역 무인 스마트도서관 운영

    안양시, 안양, 범계역 무인 스마트도서관 운영

    경기도 안양시가 스마트도서관과 인터넷을 활용한 전자책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시는 안양역과 범계역 범계광장 두 곳에서 무인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공도서관이 잠정 휴관에 들어가면서 외출을 꺼리는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두 스마트도서관은 각 500여권에 이르는 베스트셀러를 탑재하고 있다. 자판기 형태의 모니터에서 원하는 도서를 선택 자동으로 책을 받아볼 수 있으며 안양시립도서관 도서대출회원은 1회 2권씩 대출할 수 있다. 시는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전자책과 오디오븍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만 8000여종의 전자책과 2000종에 이르는 오디오북을 마음껏 접할 수 있다. 시는 휴관 중인 10개 시립도서관 장서를 소독하고 있다. 파손된 도서 보수하고 재배치 정비하는 등 160만권 장서에 대한 일제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서관운영이 정상화될 것에 대비해,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이전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 및 도서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울산도서관 무료 전자책 서비스 제공

    울산도서관 무료 전자책 서비스 제공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인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3일부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독형 전자책은 2019년 4월 도입, 같은 해 12월 서비스를 종료했다. 기존 서비스인 소장형 전자책은 동시 열람 가능 인원수가 5명으로 제한됐으나 구독형 전자책은 제한 없이 동시 열람이 가능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구독형 전자책 종수는 1600여 종이다. 울산도서관은 매월 초 20종의 신간 및 인기 전자책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울산도서관이 서비스하는 전자 콘텐츠는 소장 전자책 1만여종, 오디오북 1400여종, 이러닝 40여종, 전자잡지 200여종이 있다. 울산도서관 정회원이면 울산도서관 누리집 전자도서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도요타, 캠리 스포츠 에디션 ‘200대 한정’ 출시

    도요타, 캠리 스포츠 에디션 ‘200대 한정’ 출시

    대표 중형 세단 캠리 ‘스포츠 에디션’ 모델2.5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8단 자동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24.8㎏·m복합연비는 12.3㎞/ℓ… 일반 중형차 수준 일본차 대표 브랜드 도요타가 14일 중형 세단 캠리의 ‘스포츠 에디션’ 모델을 출시했다. 도요타코리아는 이날 서울 강남구 도요타 강남전시장에서 미디어 포토세션 행사를 열고 캠리 스포츠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200대만 한정 판매한다. 캠리 스포츠 에디션은 기존 캠리에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모델이다. 전면 그릴과 입체적인 범퍼, 바깥쪽 사이드 그릴을 통해 ‘와이드 앤드 로우’(Wide & Low) 콘셉트의 역동적인 이미지가 강조됐다. 블랙과 실버 투톤의 18인치 휠, 트윈 팁 머플러, 사이드 로커 패널과 리어 스포일러(뒷날개)가 더해져 스포티한 스타일을 갖췄다. 트림은 레드 색상을 기본으로 하는 모노톤 모델과 사이드미러, 루프, 리어 스포일러를 검은색으로 마감한 투톤 모델 2종류로 출시됐다.2.5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은 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24.8㎏·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2.3㎞/ℓ로 준수한 편이다. 또 강성이 한층 강화된 TNGA 플랫폼이 적용됐다. 새롭게 바뀐 휠 패들 시프트는 스포츠 모드에서 역동적인 주행 능력을 뽐낼 수 있도록 돕는다. 헥사곤 패턴 시트, 인스트루먼트 패널 메탈 패턴 트림은 실내 분위기도 한층 스포티해졌다. 이밖에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도요타의 예방 안전 기술인 TSS,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오토 홀드 등도 탑재됐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도요타코리아 사장은 “캠리 스포츠 에디션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판매 가격은 모노톤 모델이 3710만원, 투톤 모델이 3810만원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장시간 비행에도 덜 지루하겠네…대한항공, 기내 볼거리 확 늘린다

    장시간 비행에도 덜 지루하겠네…대한항공, 기내 볼거리 확 늘린다

    대한항공은 올해 기내에서 제공하는 영화 콘텐츠를 현재 60여편에서 400여편까지 대폭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유럽 등 장거리 여행객들의 지루함이 다소 덜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기내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서비스를 이용한 대한항공 이용객 중 70%는 영화 콘텐츠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영화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헐리우드, 어린이 영화가 뒤를 이었다. 대한항공은 새롭게 추가되는 영화 콘텐츠를 월평균 18편에서 40여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영화 상영 기간도 기존보다 3개월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말에는 대한항공 이용객들이 기내에서 볼 수 있는 영화가 약 400편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370여편 정도의 영화 편수를 유지할 계획이다. 영화의 다양성도 넓힌다. 지난달부터 헐리우드 고전 영화, 중국 영화 등 숫자를 늘리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한국 고전 영화도 신규로 서비스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인도 영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항공사로서 다양한 국적의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다. 일부 기종에서는 시스템 사양 문제로 영화를 추가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영화 콘텐츠 위주로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다양한 방식 책읽기 제안 독자들 만족”

    “다양한 방식 책읽기 제안 독자들 만족”

    모두 ‘구독경제’의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을 때 ‘밀리의서재’(밀리)는 구독경제 영역에서 성공했고 성장 중이다. 그것도 누구나 구독하고 싶은 대상이 아니라 밀리를 설립하던 2016년 현재 고사 직전이던 ‘책’에 관한 서비스를 통해서다. 독서 월정액 서비스 밀리의 성장 비법은 무엇인지, 이 서비스의 미래는 무엇인지 직원들에게 들었다.-책 읽는 인구가 나날이 줄어든다는 통계가 무색하게 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패기가 느껴지는 지점이다. ●김태형 유니콘팀장 패기보다는 좀 더 깊이 본 결과다. 독서 인구가 줄어드는 건 사실이지만, 책이 필요한 것이고 독서가 좋다는 것 또한 누구나 안다. 독서를 실행하는 일이 어려웠을 뿐이고, 책과 멀어진 사람들도 책을 그리워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밀리는 변화한 세대, 즐길거리가 달라진 시대에 맞춰 새로운 독서방식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저희가 2016년 설립해 4년이 지났고, 독자들의 호응을 받으며 살아남았다는 자체가 그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창훈 독서라이프팀장 밀리는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라’고 제시한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디바이스로 읽어 보세요. 한 부분만 발췌해서 읽어 보세요.’ 한 권씩 사서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하는 게 독서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이렇게 읽는 것도 독서, 저렇게 읽는 것도 독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독서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전솜이 독서라이프팀 매니저 그렇게 나온 결과물이 ‘밀리 좀 하는 사람들의 7가지 독서습관’ 입니다. ▲금연·다이어트하듯 ‘나만의 독서 목표’ 세우기 ▲잠들기 전 20분·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간 줄여 20분 ‘나만의 독서 루틴’ 만들기 ▲오디오북·챗북으로 ‘쉽고 재미있게’ 책 읽기 ▲휴가지 책·부모님 선물용 책 등 ‘내 취향의 서재’ 만들기 ▲5줄 독서 후기 포스트처럼 ‘독서하는 일상’ 기록하기 ▲‘추천할 책 목록’을 만들며 인생책 찾기 ▲여행 전, 전시회 관람 전 ‘일상과 연결된 독서’ 시도하기가 그것입니다. -최근 종이책 구독 서비스까지 밀리의 서비스가 매우 다양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구나 싶다. ●이창훈 시간별, 상황별로 구성해서 독서 제안을 한다. 특히 일상을 더 즐겁게 해줄 독서를 제안한다. 저희 서비스 중에 ‘독서당’이란 탭이 있는데, 여기에서 당은 어떤 공간을 얘기하는 당(堂·집 당) 이면서 동시에 달콤한 독서 경험을 드리겠다는 당(糖·사탕 당)이다. 독서보다는 카카오톡에 익숙한 분들을 위해 카톡 채팅하듯 책 내용을 소개하는 식이다. 독자의 취향을 우리도 알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를 하고, 호응이 적으면 빨리 실패를 인정한다. 우리가 일하는 방식인 ‘밀리다움’에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지만 실수는 빨리 인정한다’는 게 포함돼 있다. ●김태형 지난해 10월 새롭게 시작한 종이책 정기구독 역시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읽고 싶은 수요를 충족시킨다. 전자책은 기존처럼 무제한 이용하면서, 저희 구독 서비스를 통해 먼저 공개되는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한정판을 두 달에 한 권씩 받아보며 소장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밀리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책을 잘 읽는 5%, 책에 관심이 아예 없는 30%를 빼고 책을 읽고 싶지만 과거의 독서 실패 경험 때문에 또는 ‘독서 근육’이 없어서 책을 못 읽는 65%가 책장을 열게 하는 것이 저희의 사명이다. -책을 읽는 진입장벽을 없애겠다는 경쟁사가 늘고 있다. 밀리도 서비스하고 있지만 오디오북이 대표적이다. ●이창훈 시장의 판, 생태계를 같이 키워 간다는 부분에서 오디오 콘텐츠 경쟁사가 늘어나는 것은 저희에게도 나쁜 일만은 아니다. 사실 유튜브, 넷플릭스와 같은 동영상 서비스나 SNS도 저희의 경쟁 상대다. 모두 시간을 들여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플랫폼이다. 이 가운데 책은 시간을 가치 있게 보내는 경쟁력 높은 콘텐츠다. ●김태형 과거에 비해 많은 콘텐츠를 수용함에도 정보나 지식으로 만족할 수 있는지, 갈증을 느낄 수 있다. 원천적인 ‘지식 보고’로서의 콘텐츠를 가장 잘 제공할 수 있는 도구가 책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어느덧 9주기… ‘한국문학 어머니’ 박완서를 그리다

    어느덧 9주기… ‘한국문학 어머니’ 박완서를 그리다

    ‘한국 문학의 어머니’ 박완서(1931~2011) 작가의 9주기를 맞아 그의 저작이 재조명되고 있다. 작가의 서문을 모은 책이 새롭게 출간되는 한편 기존 작품들이 오디오북으로 제작되거나 중단편선으로 엮였다.최근 출간된 ‘프롤로그 에필로그 박완서의 모든 책’(작가정신)은 작가의 모든 책에 실린 ‘작가의 말’ 67편을 연대순으로 정리했다. 작품을 세상에 내놓는 작가의 소회뿐만 아니라 당시의 시대상, 그에 대한 고찰을 솔직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그가 남긴 ‘작가의 말’에서 두드러지는 한 가지는 시대의 변화를 목격한 자의 책임감이다. 평소 입버릇처럼 “전쟁의 상처로 작가가 됐다”고 고백해 온 작가는 전력을 다해 시대를 증언하고자 하는 냉철한 목격자였다. 동시에 온정적인 시선을 잃지 않았던 따뜻한 서술자이기도 했다. “6·25의 기억만은 좀처럼 원거리로 물러나 주지 않는다. 아직도 부스럼 딱지처럼 붙이고 산다”고 얘기하면서도 “나의 부스럼 딱지가 개인적인 질병이 아닌, 한 시대의 상흔”(‘목마른 계절’ 후기, 1978)이라며 시대의 아픔을 함께 경유하는 식이다. 대문호에게도 예외 없었던, 창작의 고통을 다룬 구절도 눈에 띈다. “써지진 않는데 원고 독촉은 빗발칠 때는 아유, 지긋지긋해, 소리가 입에 붙어 있기도 했습니다.”(‘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1989) 그러나 마흔살 당시로는 늦은 나이에 데뷔, 세상을 뜨기 전까지 펜을 놓지 않았던 작가를 구원하는 것도 역시 문학이었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입니다. 뜻하지 않게 닥쳐온 무서운 고통과 절망 속에서 겨우 발견한 출구도 쓰는 일이었으니까요.” 이어지는 작가의 고백이다.문학동네에서는 단편소설 전집(전 7권)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했다. 이정민, 강재형, 김정근 등 MBC 아나운서 17명이 총 97편에 달하는 작가의 단편 전체를 나눠 낭독한다. 기일인 지난 22일 1·2권이 먼저 나왔고, 새달 4일까지 7권 모두가 제작된다. 이어 추모 낭독회도 열릴 예정이다. 대표 중단편을 모은 ‘대범한 밥상’이 리커버 한정판으로 나오고, 동네서점이 선정한 대표 중단편 4편을 엮은 ‘동네서점 베스트 컬렉션’도 출간된다.문학과지성사에서도 작가의 중단편 10편을 엮은 ‘복원되지 못한 것들을 위하여’를 출간했다. 문지작가선 7번째 작품집으로 나온 이 책에는 1975년 초기작 ‘도둑맞은 가난’부터 한국전쟁을 견뎌 낸 여성의 이야기 ‘공항에서 만난 사람’, 생명의 고귀함을 다룬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 2000년대 작품인 ‘빨갱이 바이러스’ 등 10편이 수록됐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미셸 오바마, 그래미상 수상…부부 모두 그래미 수상 기록

    미셸 오바마, 그래미상 수상…부부 모두 그래미 수상 기록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두 차례 수상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가 그래미상 수상자가 됐다. 미셸 오바마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2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자서전 ‘비커밍’(Becoming)으로 ‘베스트 스포큰 워드 앨범’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스포큰 워드 앨범’은 오디오북을 시상하는 부문이다. 미셸 오바마는 2018년 11월 출간한 ‘비커밍’에서 시카고 흑인 구역인 사우스 사이드에서 보낸 어린 시절부터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로서의 삶까지 자신이 겪은 경험과 생각들을 풀어냈다. ‘비커밍’은 출간 하루 만에 72만부가 팔렸으며 넉 달 만에 세계적으로 인쇄본, 디지털, 오디오북 등을 모두 합쳐 1000만부가 팔리는 대성공을 거뒀다. 이로써 남편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이어 부부가 모두 그래미상 수상자가 됐다. 앞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전인 2006년과 2008년 두 차례에 걸쳐 같은 부문에서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2006년에는 자서전 오디오북 ‘아버지로부터 받은 꿈들’(Dreams From My Father)로, 2008년에는 오디오북 ‘담대한 희망 : 아메리칸 드림의 수정에 대한 생각’(The Audacity of Hope: Thoughts on Reclaiming the American Dream)로 각각 ‘베스트 스포큰 워드 앨범상’을 받았다. 이전에도 그래미 ‘베스트 스포큰 워드 앨범상’은 종종 ‘백악관 출신’들에게 돌아갔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2번 수상했고, 2번 후보로 올랐다. 그의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도 상원의원 시절 한 차례 수상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세 번이나 수상했고,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과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은 각각 한 차례씩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광식의 천문학+] 으스스한 ‘태양풍 소리’를 들어보셨나요?

    [이광식의 천문학+] 으스스한 ‘태양풍 소리’를 들어보셨나요?

    ​​지구에는 바람이 불지만, 태양에는 태양풍(solar wind)이 분다. 이건 공기의 흐름이 아니라 태양의 상부 대기층에서 방출된 전하 입자, 곧 플라스마의 흐름이다. 출발 시점에서 태양풍의 빠르기는 무려 초속 2천km이지만, 지구 근처를 지날 때는 초속 450km로 떨어진다. 태양계는 이 태양풍으로 가득 차 있는 동네라 할 수 있다. 때로 강력한 태양풍이 불어닥치면 지구에는 자기폭풍을 일으켜 우주선을 망가뜨리거나 통신 장애나 정전 사태를 일으켜 엄청난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이 태양풍이 불어닥칠 때는 무슨 소리가 날까? 물론 우주 공간은 진공이라 태양풍이 불어 가도 무슨 소리가 나지는 않는다. 그런데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 탐사선 파커가 태양을 근접 비행하는 궤도를 돌면서 태양풍 데이터를 소리로 변환해서 최초로 인류에게 들려준 동영상이 '오늘의 천문사진'(APOD) 21일 자에 발표되었다. 영상에 담긴 이 몽환적인 오디오 트랙은 플라스마 안 하전 입자의 집단적인 진동을 뜻하는 랭뮤어 파동이 만드는 으스스한 소리로 시작해서 허리케인 소리가 나는 휘슬러 모드 파동,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퍼져나가는 처핑 파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타임 랩스 영상 속 비주얼 트랙에는 여러 가지가 보너스로 담겨 있는데, 파커 탐사선의 태양 쉴드 옆모습을 비롯해 지구와 달, 목성, 수성, 금성의 모습이 차례대로 순차적으로 나타난다. 아마도 이것은 태양 부근에서 바깥쪽으로 바라본 최초의 태양계 풍경일 것이다. 그 밖에도 검출기를 때리는 강력한 우주선 폭풍을 볼 수 있다. 수성 근처의 태양풍 성격은 지구 근처와는 놀라울 정도로 다르며, 이 차이를 규명하기 위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애플의 독주를 막아라...‘대세’ 무선이어폰 신작 잇단 출격

    애플의 독주를 막아라...‘대세’ 무선이어폰 신작 잇단 출격

    ‘애플의 독주를 막아라.’ 지난해 말 외부 소음 차단 기능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킨 애플 에어팟을 필두로 급성장하는 무선 이어폰 시장을 잡으려는 업계의 사투가 치열하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무선 이어폰 시장은 2018년 4600만대에서 지난해 1억 2000만대, 올해 2억 3200만대로 급속히 몸집을 키우고 있다. 2025년에는 15억대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1위인 애플의 시장 점유율(54%·대수 기준)을 뺏어오기 위한 후발주자들의 각축전이 분주하다. 특히 올해는 점유율 3위인 삼성전자를 비롯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는다.삼성전자는 통화 품질, 배터리 용량을 향상시킨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로 애플 잡기에 나선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다음 달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전자의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갤럭시S20, 갤럭시Z플립(폴더블폰)과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LG전자도 최근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LG 톤 프리’를 미국 시장에 내놓으며 올해 북미, 유럽,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을 밝혔다. 최근 인도 IT 매체 등 외신에서 공개한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렌더링(실물 예상도)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전작인 갤럭시 버즈와 일견 비슷해 보이나 소음을 감지하는 마이크를 2개에서 4개로 늘려 통화 품질을 대폭 개선하고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성능을 대폭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2017년 내놓은 1세대 무선 이어폰 ‘픽셀 버즈’에 이은 차기작 ‘픽셀 버즈2’를 조만간 선보인다. 무선 인식 거리를 늘리고 무선으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게 한 점, 구글의 인공지능(AI)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돼 통역 기능을 제공하는 것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올 봄에 무선 이어폰 ‘서피스 이어버즈’를 출시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LG전자가 최근 미국에 출시한 무선 이어폰 ‘LG 톤 프리’는 명품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의 튜닝·신호 처리 기술을 적용해 음 왜곡 현상을 최소로 줄여 뛰어난 음질을 구현한다. 완전히 충전했을 땐 연속 6시간, 5분 충전했을 땐 최대 1시간까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편의 기능도 다채롭게 추가했다. 이어폰을 보관·충전하는 케이스에 대장균 등의 유해 성분을 줄여주는 UV나노 기능을 탑재하고 방수 기능도 높여 땀 나는 활동을 할 때도 불편함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이리 오너라! 문화 사다리 타보자꾸나

    이리 오너라! 문화 사다리 타보자꾸나

    설 연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가족과 고궁이나 박물관, 미술관 나들이를 다녀오는 건 어떨까. 일상에 쫓겨 평소 누리지 못했던 전통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명절을 한층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 ●연휴기간 무료개방 고궁서 민속놀이 한판 연휴 기간(24~27일) 서울 경복궁, 창덕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현충사, 칠백의총, 만인의총)가 무료 개방된다. 경복궁에선 수문장 교대의식과 광화문 파수의식이 재현되고, 수문장 복식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설날 당일(25일) 오후 2시에는 관람객에게 세화(歲畵)를 나눠 준다. 세화 나누기는 새해를 기리고 축하하기 위해 왕과 신하들이 그림을 주고받던 데서 유래한 세시풍속이다. 덕수궁, 세종대왕유적관리소 등에서도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쥐띠 모여라… 민속박물관선 콩주머니 선물 국립민속박물관은 24일과 26일 경자년 설날맞이 한마당 행사를 연다. 쥐띠 관람객에게 쥐띠 해의 기운이 담긴 콩 복주머니를 선착순으로 나눠 주고, 세화 나누기도 진행된다. 세배하는 법과 설 차례상 차리기를 체험할 수 있고, 박물관 로비에 마련된 설날 포토존에선 가족 사진을 찍어 준다.전국 14개 국립박물관에서도 다양한 민속놀이와 전통문화·음식 체험 행사가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6일 오후 3시 열린마당에서 전통연희와 스카음악이 어우러진 무료 공연 ‘설 놀이판 각자의 리듬, 유희스카’를 선보인다. 국립김해박물관은 26일 오전 11시, 오전 1시 두 차례 새해맞이 지신밟기 한마당을 연다. 자세한 일정은 각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미술에 빠져볼까… 연휴엔 예술의 세계로 국립현대미술관도 연휴 기간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지난가을 개막한 개관 50주년 기념전 ‘광장’이 과천, 서울, 덕수궁 등 3개관에서 이어지고 있다. 세계적인 개념미술가 제니 홀저의 커미션 프로젝트 ‘당신을 위하여’, 한국 비디오아트의 역사를 훑는 ‘한국 비디오아트 7090-시간 이미지 장치’ 전시도 흥미롭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인간, 물질 그리고 변형-핀란드 디자인 10000년’은 단순하지만 세련된 핀란드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를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돌도끼와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나뭇가지 형태를 살린 의자, 핀란드 출신 세계적 건축가 알바 알토 작품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원목으로 만든 사우나 공간, 오로라 영상, 시벨리우스 오디오 부스 등 핀란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만들었다. ●예술의 전당, 온가족 함께하는 전시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선 후기인상주의 화가이자 현대 그래픽 아트의 선구자로 꼽히는 프랑스 화가 ‘툴루즈 로트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그의 미술작품뿐만 아니라 드라마틱한 일생을 소개하는 영상과 미디어아트, 일러스트 등을 한자리에 모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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