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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가방으로 부활한 에어백·시트… 대기업 러브콜 받는 착한 벤처

    [기업 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가방으로 부활한 에어백·시트… 대기업 러브콜 받는 착한 벤처

    지난 6월 29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시 토당동의 모어댄 사무실. 165㎡(약 50평) 규모의 공간에 들어서자 강동현 모어댄 제품개발팀 과장이 폐자동차에서 막 수거한 가죽 시트를 물세척하기 위해 공업용 세탁기에 집어넣고 있었다. 일반 가죽은 물세척이 안 되지만 차량용 시트가죽은 방수가 잘돼 있어서 오염물 세척이 가능하다. 코코넛 오일과 레몬, 베이킹 소다, 구연산 등 친환경 소재들을 섞으면 손상도 없다고 강 과장은 설명했다.다음 과정은 건조. 열풍으로 말리면 가죽이 쪼그라들기 때문에 냉풍건조기로 무려 18시간이나 한약 다리는 정성으로 조심조심 말린다. 이후 구김이 간 가죽들을 공업용 다리미로 스팀을 줘서 핀다. 다음 단계는 가죽들을 검은색, 베이지색 등 색깔별, 크기별, 두께별로 분류하는 일이다. 안그래도 빳빳한 새 가죽 냄새가 사무실 안에 묘하게 퍼져 있었다. 강 과장은 구분된 가죽들에 왁스를 입힌다. ‘때 빼고 광낸’ 가죽은 비로소 철 형틀 앞에 놓인다. 강 과장이 가죽 한 장을 틀 아래에 놓고 ‘쿵’ 찍어 누르자 가죽이 네모난 일정 형태로 잘려나왔다. 이런 기본 형태들을 오려붙여 지갑과 가방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디자인은 사무실 직원들이 모여 같이 만든단다. 이후 전문적으로 가방을 재단하는 명품 가방 업체에 제작을 맡긴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가방 장인들이 손으로 한 땀 한 땀 가방을 만든다. 사무실 곳곳에는 가죽 시트 샘플로 만든 각종 가방과 액세서리가 2m 높이로 가득 쌓여 있었다. 한쪽에는 회색, 흰색, 하늘색 등 파스텔 톤의 에어백도 보였다. 이 고운 색의 에어백들은 가볍고 산뜻한 여름용 가방 소재로 쓰인다. 자투리 가죽도 다시 재활용한다. 재료 준비 2개월, 가방 생산 2개월. 하나의 백팩을 만들기 위해 이렇게 4개월이 걸린다. 한 달에 평균 1000개 정도 판매된다. 2015년 6월 5일, 환경의 날에 설립된 주식회사 모어댄은 요새 핫한 대표적 사회적 기업이다. 폐차에서 수거한 시트와 안전벨트 등을 활용해 가방, 지갑 등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업체다. 창업 2년 만인 지난해 모어댄은 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올해는 지난달 기준 이미 지난해 매출액의 두 배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 중이다. 이에 따라 올 매출 목표를 1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3차례 홈쇼핑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 갔다.컨티뉴 가방은 연간 400만t의 매립 폐기물을 절감하고 가방 1개당 1642ℓ의 물을 아낄 수 있다는 게 모어댄의 설명이다. 가죽을 만들기 위해 소 한 마리를 키우지 않아도 되고 가죽을 벗겨냈을 때 피나 살점을 세척해야 할 필요가 없어서다. 이렇게 쓰레기 매립장에 묻혔을 차량 폐기물이 사무실 직원과 가방 장인의 손을 거쳐 질 좋고 저렴하며 환경친화적인 가죽 백팩 및 지갑 브랜드 ‘컨티뉴’(Continew)로 재탄생한다. 모어댄을 설립한 최이현(37) 대표는 영국 유학 시절 창업 아이디어를 얻었다. 자동차 사고를 계기로 폐차 시에 버려지는 가죽 활용을 고민하다가 이를 비즈니스로 연결했다. 그는 “정말 아끼던 차가 있었는데 주차해 놓은 사이 누군가 뒤에서 심하게 받고 도망을 가 폐차해야 할 상황이었다”며 “너무 아까워서 차량 시트를 뜯어와 집에서 소파처럼 사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디자인을 공부하던 친구들이 이걸 보고는 ‘가죽이 정말 좋다’며 다른 걸 만들어 보라고 해서 그때 가방을 만들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컨티뉴 백팩의 가격은 20만원대. 다소 비싼 가격 때문에 ‘재료를 무료로 구하는데 왜 이렇게 비싸게 파냐’란 비판도 받는다. 이런 비판 뒤에는 그동안 소비자들이 업사이클링 제품의 품질에 실망했기 때문이라고도 덧붙였다. 하지만 고온과 습기에 강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컨티뉴 제품은 품질만큼은 어디서나 인정받는다고 최 대표는 강조한다. 모어댄은 이렇게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제품에 디자인과 기능성을 더해 소비자들이 ‘착한 소비’를 할 수 있게 하겠다며 사회적 기업으로 출발했다. 창업 때 SK이노베이션 지원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모어댄의 컨티뉴 가방을 착용한 것이 알려지자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 지난 3월에는 SK를 방문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모어댄 가방을 구매한 후 판매량이 급증하기도 했다. 모어댄은 2017년에는 LG소셜캠퍼스의 금융지원 사업에 선정됐고, 현대자동차의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H-온드림 오디션’에 선정돼 현대다이모스를 통해 폐차 가죽을 제공받고 있다.강 과장은 “SK는 사람에 대해서 관심을 줬는데, 일 자체에서 발생되는 사회적 가치와 북한이탈주민, 경력단절 여성 등의 고용 창출을 좋게 봐줬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의 경우는 모어댄의 스토리가 자동차에서 시작하니까 저희와 협업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졌고, LG는 폐가죽을 활용해 물을 아끼는 회사의 환경적인 측면에 높은 점수를 주고 지원을 시작했다. 3개의 대기업에 다른 메시지가 있는 셈이다. 즉, SK는 모어댄의 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높이 샀고, LG는 폐가죽을 활용하는 환경 측면에서 점수를 줬으며, 현대차는 자동차를 활용하는 모어댄의 비즈니스에 공감을 해서 지원에 나선 것이다. 최 대표는 대기업과 좋은 관계를 맺은 요인으로 SK와의 첫 관계를 꼽았다. 그는 “SK와 관계를 이어가다 보니까 현대차나 LG에서도 검증을 받은 팀이라 안전하다고 여기고 후속적으로 지원해 줬다”면서 “한 회사와 관계를 잘 맺으면, 그다음 회사는 더 쉽게 관계를 맺게 된다. 많은 혜택을 기대하기보다는 하나를 잘 이어가는 게 더 생산성이 좋다”고 설명했다. 모어댄의 최종 목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다. 가죽 폐기물로 인한 고민이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올해 말 독일과 영국에 법인을 만들고, 수출도 조금씩 시작할 계획이다. 이르면 7월 제주공항 면세점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올해 안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팝업 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최 대표는 “트럭용 방수 천막을 활용해 가방 등을 만드는 스위스의 프라이탁을 넘어서 친환경적이고 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착한 기업이 성공한다는 공식이 통하도록 명실상부한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사진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그래픽 김예원 기자 yean811@seoul.co.kr
  • 조민수x김다미, 영화 ‘마녀’ 오늘(27일) 개봉, 특별 관람 포인트 3가지

    조민수x김다미, 영화 ‘마녀’ 오늘(27일) 개봉, 특별 관람 포인트 3가지

    박훈정 감독 새 영화 ‘마녀’가 오늘(27일) 베일을 벗었다. 액션, 스토리, 캐릭터 등 관객을 사로잡을 ‘마녀’만의 특별 관람 포인트를 정리했다. #강렬하고 폭발적인 액션 영화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캐릭터의 특성, 공간과 동선에 따라 세밀하게 구축된 액션은 극에 몰입도를 더하는 것은 물론 ‘마녀’만의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자윤’의 간결하면서 힘있는 액션, ‘귀공자’의 파괴력 있고 거침없는 액션, 후반부에 펼쳐지는 대규모 액션신은 좁은 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탄력적이고 스피디한 장면으로 기존 영화와 차별화된 충격과 쾌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맨몸 액션으로 완성된 리얼한 타격감과 동작의 생생함은 긴장감을 극대화 시킨다. #예측불가 스토리와 반전 ‘마녀’는 모든 기억을 잃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들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작 자윤 자신은 알지 못하는 그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듯한 ‘닥터 백’, ‘미스터 최’, ‘귀공자’로 인해 평범한 일상이 뒤바뀌기 시작하는 이야기는 이들의 관계와 실체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자윤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부터 끊임없이 그녀 곁을 맴돌며 압박하는 정체불명의 인물들과 자윤의 팽팽한 신경전은 긴장감을 선사하며 숨을 조인다. 특히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선 자윤과 닥터 백, 미스터 최, 귀공자까지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결말로 이어지며 놀라운 반전으로 새로운 영화적 재미를 전할 것이다. #배우들의 열연과 폭발적 연기 시너지 ‘마녀’는 신예 김다미를 비롯한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까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와 시너지로 관객들을 압도한다. 모든 것이 리셋된 고등학생 ‘자윤’ 역 김다미는 순수함과 미스터리함을 오가는 캐릭터의 다층적인 면모를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힘있고 절제된 액션 연기를 선보이고, 조민수는 서늘함과 카리스마를 지닌 ‘닥터 백’ 캐릭터를 특유의 탄탄한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완성해 극을 이끈다. ‘미스터 최’ 역으로 강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박희순은 극에 긴장감을 더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의문의 인물 ‘귀공자’ 역 최우식은 날카롭고 차가운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여기에 “‘마녀’는 여성 캐릭터의 향연이다”라고 전한 박희순의 말처럼 김다미와 조민수는 한국 영화계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강한 여성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모든 것이 리셋된 ‘자윤’과 그녀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 감각적인 스타일의 폭발적 액션으로 신선한 재미와 쾌감을 선사할 영화 ‘마녀’는 이날(27일)부터 전국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영화 ‘마녀’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공식입장]‘믹스나인’ 데뷔 소송 해피페이스 “대형기획사 갑질” YG “원만하게 끝냈다 생각”

    [공식입장]‘믹스나인’ 데뷔 소송 해피페이스 “대형기획사 갑질” YG “원만하게 끝냈다 생각”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JTBC) 종영 후 데뷔 계약 미이행을 둘러싸고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가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두 기획사가 각각 공식 입장을 내놨다. 해피페이스는 “지난 18일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해피페이스는 “저희가 제시한 손해배상 금액은 1000만원으로, 이는 저희가 입은 유무형의 손해를 배상받기 위함보다는 대형 업체의 ‘갑질’에서 벗어나 한류의 본산인 대한민국 대중문화계가 건전하게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청구한 상징적인 금액”이라고 말했다. 해피페이스는 “소속 연습생 우진영은 ‘믹스나인’에 출연해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팬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1위에 올랐다”며 “최종 톱9이 데뷔해 4개월간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YG는 종영 이후 두 달 가까이 지난 시점까지 데뷔 계획을 언급하지 않고 출연자들을 방치했다”며 “이후 (톱9 연습생 소속) 기획사들에게 YG의 독점적 매니지먼트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계약조건 변경안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일방적 소통으로 기획사들의 내부 의견이 분분해졌고, 결과적으로 YG의 제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점을 트집 잡아 데뷔 무산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해피페이스는 “다시 말해 ‘믹스나인’과 관련한 계약 미이행과 일방적인 변경안 제시는 철저히 YG의 이해 관계에 따른 갑질이었다”며 “이는 출연자들의 간절한 꿈을 짓밟은 것은 물론, 유료 투표까지 하며 데뷔를 응원한 대중까지 기만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관련 YG는 간략한 공식입장을 내놨다. YG는 “몇달 전 6곳의 기획사 대표들이 모여 원만하게 협의를 끝내고 언론에 발표하며 마무리된 일로 생각했다”며 “그런데 지금 와서 그 중 한 회사가 1000만원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하는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정식 소송을 제기한 만큼 저희도 법률 전문가와 상의해 대응할 예정”이라며 “법원의 최종 판단을 통해 모든 오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종영한 ‘믹스나인’에서는 우진영(해피페이스), 김효진·김민석(WM엔터테인먼트), 이루빈(라이브웍스컴퍼니), 김병관·이동훈(비트인터렉티브), 송한겸(스타로), 최현석·이병곤(YG) 등 9명이 데뷔조로 선발됐다. 그러나 총괄제작자인 YG는 프로그램 시청률이 저조해 데뷔하더라도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데다 각 소속사와 계약 기간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난 5월 3일 데뷔 무산을 선언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윤형빈 제작’ 개그 아이돌 코쿤 공개 “만능 엔터테이너 그룹 기대”

    ‘윤형빈 제작’ 개그 아이돌 코쿤 공개 “만능 엔터테이너 그룹 기대”

    개그맨 윤형빈이 제작하는 개그 아이돌 ‘코쿤’ 5인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26일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은 “오는 7월 국내 최초로 데뷔하는 ‘개그 아이돌’의 팀명을 ‘코쿤’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코쿤(KOKOON)은 번데기를 깨고 나와 나비처럼 날아 오르는 누에고치처럼 한국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코미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큰 사람이 된다는 의미를 이름에 담았다. 잘생긴 외모와 위트, 연기력과 가창력 등 실력을 두루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 그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코쿤은 전재민·이창한·강주원·김태길 등 한국인 멤버 4인과 일본인 멤버 다나카 료로 구성된 5인조 남성 그룹이다. 이들은 개그·노래·댄스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프로듀서와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국내와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윤형빈은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시모토흥업과 ‘개그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돌’을 제작하는 ‘개그 아이돌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 밝혔다. 국내 데뷔와 동시에 해외 진출도 가능한 ‘글로벌 개그 아이돌’ 제작을 위해 윤소그룹과 요시모토흥업은 글로벌 오디션도 개최하며 코쿤 멤버를 발탁했다. 윤형빈은 “코쿤은 공개 코미디뿐만 아니라 공연·음반·예능·드라마 등 모든 분야에서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그룹이 되길 기대한다”며 “가요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아이돌 팬덤이 개그 시장에서도 형성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초짜들의 ‘생짜’ 연기… 충무로 주연들이 젊어졌다

    초짜들의 ‘생짜’ 연기… 충무로 주연들이 젊어졌다

    대중의 인지도도, 연기 이력도 없는 ‘생짜 신인’이 주연을 꿰찬다? 배우의 티켓파워와 입증된 연기력에 기대 온 충무로에서 이례적인 신인 캐스팅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20대 여배우 리스트가 또래 남자배우들에 비해 빈약한 가운데, 신선한 얼굴의 신예들이 작품의 의도, 캐릭터를 기대 이상으로 구현해내며 한국 영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벌써부터 올 연말 신인 여배우상을 놓고 경합이 치열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27일 개봉을 앞둔 박훈정 감독의 신작 ‘마녀’가 대표적이다. 최근 열린 ‘마녀’ 시사회에서 엔딩크레딧에 대중들에게 전혀 각인되지 않은 이름이 첫머리에 올랐다. 박 감독이 원톱 여주인공으로 발굴한 신예 김다미(23)다. 이번 작품은 ‘신세계’, ‘대호’ 등 거친 남성 서사를 선보였던 박 감독이 선보이는 여성 미스터리 액션물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지만 신인 배우에게 주연을 맡겼다는 점에서도 시선이 쏠렸다. 연출진은 4개월에 걸쳐 1500여명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한 끝에 김다미를 찾아냈다. ‘마녀’의 연영식 프로듀서는 “극 중 역할이 여고생인데다 영화 전체를 이끌어 나가는 인물인데 기존 여배우들은 이미 성인 연기를 많이 해 온 터라 관객들이 여고생으로 받아들이는 데 괴리감이 클 것 같았다. 김다미는 앳된 외모에 비밀을 간직한 듯한 분위기가 있어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고 했다. 김다미는 작품에서 순수함과 의뭉스러움, 여유만만함, 광기 등 다채로운 면모를 오가며 ‘인간 병기가 된 소녀’ 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해냈다. ‘마녀’는 결말에서 속편을 예고하는데, 김다미 역시 이미 속편 출연 계약까지 마친 상태다.지난 5월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이창동 감독의 ‘버닝’에서도 새 히로인 전종서(24)가 화제를 모았다. 첫 영화 출연작으로 칸 레드카펫에 서는 극적인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 이창동 감독은 전종서에 대해 “경험이 많고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라 하더라도 하기 어려운 장면이 영화(버닝)에서 최소한 서너 장면은 나오는데 (전종서는)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 줬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개봉을 앞둔 작품에서도 신인 여배우들의 활약은 계속된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악질경찰’(이정범 감독)은 이선균, 박해준뿐 아니라 전소니(27)를 주연으로 내세웠다. 전소니는 사건의 결정적인 증거를 쥐고 있는 여고생 장미나로 액션까지 소화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지난 4월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 중인 배우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 ‘미성년’도 20대 신인 여배우 두 명을 기용했다. 어른들의 문제로 생긴 일상의 균열을 두 소녀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책임지며 성장해 나간다는 이야기로 김혜준(23)과 박세진(22)이 여고생 역할을 맡았다. 신인 여배우를 과감히 주연급에 올린 작품들은 대부분 감독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쓴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마녀’와 ‘악질경찰’의 투자배급사인 워너브라더스코리아의 심영신 상무는 “요즘 감독들은 캐릭터를 구상하면서 신인 배우들을 찾고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며 “위험 부담은 있지만 기성 배우와 달리 관객의 머릿속에 고정된 이미지가 없어 감독이 구상한 캐릭터, 연출 의도가 더 잘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이는 최근 몇 년간의 성공 사례에 힘입은 것이기도 하다. ‘은교’(2012)의 김고은(27), ‘검은 사제들’(2015)의 박소담(27), ‘아가씨’(2016)의 김태리(28) 등 깜짝 등장한 신예들은 이제 필모그래피를 견고히 쌓아 가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성장했다. 영화홍보사 퍼스트룩의 강효미 대표는 “김고은, 박소담, 김태리의 데뷔작 캐스팅 사례는 당시에는 도전적인 시도였지만 실력으로 호평을 얻고 화제를 모으며 신인도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선례를 남겼다”며 “이런 경험으로 위험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연출자, 제작사, 투자배급사들이 새로운 얼굴을 찾으려고 시도하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했다. 이런 변화는 스타 배우에 기댄 기존의 흥행 공식이 잘 통하지 않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장르와 소재 다변화, 신선한 얼굴 수혈로 돌파구를 삼으려는 시도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다. 기존 영화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 여성상이 많이 생겨나면서 신인 캐스팅이 잦아졌다는 분석도 있다. 글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사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서울신문 DB
  • 2018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대전 성공적 개최

    2018 우수중소기업마케팅대전이 지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총 221개 기업, 311개 전시부스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회는 중소기업명품관, 생활용품관, 디지털가전 등 8개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일반 참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총54여개사의 국내, 외 대형 유통채널 관계자들을 초청한 구매상담회를 통해 유통망 입점을 연계했다. 특히 한류상품을 선호하는 해외 유통바이어를 겨냥하여 생활형 소비재를 주력상품으로 전시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수출 기회도 확대했다.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UAE 등) 지난 4일부터 오는 24일까지는 민간 대형 유통사와 협력하여, 우수중소제품 마케팅 주간(`IMSTARS Week’)을 지정하고 동시다발적인 마케팅 붐 조성에도 힘썼다. 아임스타즈 위크는 국내 주요 백화점, 할인점,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망라한 민간대형유통사(22개사)가 모여 중소기업제품 기획판매전, 전용관 운영, 중소기업제품 홍보 등 중소기업의 내수시장 진입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 히든TOP5상품은 ㈜오토싱의 무선 스마트, ㈜네트워크코리아의 IOT 스마트 콘센트, ㈜케빈오차드의 오떼떼마모떼 주방세제, ㈜헤어프랜드의 전동헤어염색기, ㈜헥스하이브의 피오라 360 블랙박스로 최종 우승 제품은 ㈜헤어프랜드의 전동헤어염색기다. 이번 히든스타상품 공개오디션은 총 211개 중소기업이 예선에 참여하고 1차, 2차 심사를 거쳐 생방송 공개오디션에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올해도 이어진 2018우수중소기업마케팅대전을 통해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제고가 되었길 바란다”며 이어 “내년에도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피투게더3’ 조재윤 “김성령이 포르노 감독으로 오해”

    ‘해피투게더3’ 조재윤 “김성령이 포르노 감독으로 오해”

    ‘해피투게더3’에서 배우 조재윤이 김성령에게 ‘포르노 감독’으로 오해받았던 사연을 밝힌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의 21일 방송은 ‘해투동:꿀잼 파이브 특집’과 하동균-브아걸-AOA-여자친구가 출연하는 호국 보훈의 달 맞이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군통령 특집’ 2부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해투동:꿀잼 파이브 특집’에는 김수용-유병재-조재윤-신소율-이이경이 출연해 ‘꿀잼’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기름진 멜로’, 영화 ‘더 펜션’ 등에 출연하며 시선강탈 씬 스틸러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조재윤이 출연해 하드캐리 활약을 펼쳤다. 특히 조재윤은 데뷔 전 연극 ‘뽀로로’ 연출을 했었다면서 “김성령이 ‘뽀로로’를 ‘포르노’로 잘못 듣고 절 포르노 감독으로 오해했다”고 밝혀 유재석을 비롯한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조재윤은 “김성령이 ‘외모가 참 그런 감독 같다’며 확인 사살까지 했다”며 깨알 같은 외모 디스를 당한 일화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포복절도케 했다. 이에 더해 조재윤은 ‘뽀로로’ 연출가로 활동했을 당시 “카페에서 여배우 오디션을 보면 모두가 절 속물처럼 바라보더라”며 ‘뽀로로’를 ‘포르노’로 오해한 사람들의 눈길을 한번에 받았던 아찔했던 경험담을 이어가 웃음을 폭발시키기도. 그런가 하면 이날 조재윤은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지성-장혁 등 ‘키즈 카페’ 친구 라인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지성-장혁과 키즈 카페 친구”라면서 “’어느 카페는 음료수가 공짜다, 청결 상태가 좋다’ 같은 키즈 카페 정보 공유에 열을 올린다. 만나면 아이 이야기만 한다”며 특급 배우들의 ‘흔한 아빠 대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조재윤은 “이름을 알리려 출연했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녹화 내내 필터링 없는 입담을 쏟아내는가 하면, 동심을 자극하는 성대모사까지 선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는 전언. 이에 해투동을 발칵 뒤집어 놓은 조재윤의 하드캐리한 활약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0억 오디션’ O.E.T 프로젝트 “오리엔트 특급열차를 타라”

    ‘200억 오디션’ O.E.T 프로젝트 “오리엔트 특급열차를 타라”

    200억 오디션이 개최된다. 전세계 엔터시장을 겨냥한 초대형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 미디어콘텐츠그룹빙고(대표 전석)는 21일 “기존 오디션과는 규모가 다른 초대형 글로벌 오디션 기획을 마치고 현재 아시아 국가들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 국가별 대형 방송국과 세부 논의 중”이라며 “완성도 높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방송 제작 시작 전까지 100억원을 포함, 총 200억원대의 자금을 투입해 진행되는 초대형 오디션 프로그램 ‘오리엔트 특급열차를 타라!’는 오리엔트 특급열차(Orient Express Train)의 의미를 살려 최종 멤버들을 선발, 그룹명 ‘O.E.T’로 글로벌 활동에 돌입한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차트 정상 등극,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워너원이 K-POP 열풍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O.E.T’ 프로젝트는 시작과 동시에 전세계 음악시장에 인기 파장을 불러일으키며 스타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미디어콘텐츠그룹빙고 측은 현재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미국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 국영 방송국, 음악전문 채널을 비롯해 유수의 방송국들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했다. 유럽과 남미 지역 참가 희망자들은 미국 오디션 신청이 가능하다. 1년 기간으로 진행되는 오디션에는 故마이클잭슨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를 비롯해 글로벌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데뷔 앨범 제작을 주도한다. 음반사 2개사, 매니지먼트 2개사, 게임, 화장품, 방송제작, 영화사 등 9개의 계열사를 둔 미디어콘텐츠그룹빙고의 설립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O.E.T’ 글로벌 오디션은 방송 시작과 동시에 스타토큰(Star Token)도 발행한다. 스타그램코인(Stargram Coin) 플랫폼에서 발행하는 ‘O.E.T 스타토큰’은 공연 티켓, 프리미엄 팬미팅, MD 상품, 앨범 등 스타와 관련된 상품 구입 및 행사 참여에 결제가 가능한 신개념 결제수단으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미디어콘텐츠그룹빙고의 전석 대표는 “지금까지 진행됐던 방식과는 차원이 다른 초대형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세계 음악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겠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화마당] 당신의 소녀에게 투표하세요/송한샘 국제예술대 교수

    [문화마당] 당신의 소녀에게 투표하세요/송한샘 국제예술대 교수

    “당신의 소녀에게 투표하세요.”지난주 시작한 걸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맞춰 깜찍하게(?) 내건 캐치프레이즈다. 첫 방송과 동시에 포털 사이트들의 실시간 검색 순위는 ‘프로듀스48’ 관련어로 도배되었으며, 언론도 기사를 쏟아냈다. ‘프로듀스48’은 국민적 인기를 모았던 걸 그룹 아이오아이와 국내외 최정상급 인기 그룹으로 활동 중인 워너원을 배출한 ‘프로듀스101’의 후신이다. 이번에는 연습생뿐 아니라 데뷔 경험자도 참가하고, 우리보다 큰 규모와 오랜 역사의 음반 산업을 일궈 온 일본에서 최고 걸 그룹으로 꼽히는 AKB48이 참여하면서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예고편도 화제였다. 총 96명의 소녀들이 ‘프로듀스…’ 시리즈의 시그니처가 된 피라미드 모양 무대에서 테마곡 ‘픽미’(pick me)를 한국어와 일본어로 부르면 그들을 태운 두 개의 삼각형이 합쳐져 거대한 다이아몬드가 됐다. 비판의 소리도 있었다. 똑같은 디자인의 교복 스타일 의상은 롤리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아마 자유복의 경우 예상되는 미적 통일성이나 스타일리스트 동반 시의 형평성 문제, 한ㆍ일 양국의 상이한 패션 트렌드 등 다방면에 대한 고려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제작진은 굳이 “교복보다는 제복”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제복’이라. 조지 오웰은 소설 ‘1984’에서 감시와 통제, 규율권력의 내면화와 자기검열이라는 전체주의의 폐해를 경고했다. 그가 만든 신조어와 상징은 지금도 여전히 관용어처럼 사용되곤 한다. 소설 속 정부는 거대한 피라미드 형태의 건물에 위치하고, 비밀 장소인 ‘101호’에서는 규정 위반자를 격리해 교정한다. 오늘날 ‘101호’는 ‘나쁜 일이 자행되는 장소’에 대한 은유로 사용되며 우리 옛 군사정권에서도 고문실을 일컫는 은어로 쓰인 바 있다. 보이지 않는 지배자 ‘빅브러더’는 텔레스크린을 통해 시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체제가 규정하는 언어와 사고, 감정과 행동만을 허락한다. 결국 시민들은 텔레스크린이 없는 곳에서도 자기 검열 기제를 작동하고 정부가 원하는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프로듀스…’가 101이라는 숫자를 내걸었던 것, IOI가 101의 형상을, 워너원이 101의 영어 발음을 따서 그룹명을 지었던 것은 오웰과 무관할 것이다. 하지만 화면을 가득 채운 피라미드 구조의 참가자석과 꼭대기 1위석은 분명 권력과 위계질서가 반영된 디자인물이었다. 참가자 대부분은 경쟁자나 악플러의 표적이 될까 두려워 1위석에 한 번쯤 앉아 보고 싶다는 속내를 감추고 말았다. 시즌 내내 소녀들은 숙소와 연습실 등 곳곳의 카메라를 의식한 채 시청자들이 듣고 싶은 말, 보고 싶은 행동, 느끼고 싶은 감정만 걸러내려고 발버둥칠 것이다. 이미 데뷔했음에도 한국 연습생의 기량에 한참 모자란 AKB48에게 “대체 무엇으로 데뷔할 수 있었냐”고 물은 심사위원과 “일본에서는 (‘칼군무’보다) 관객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자질과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답한 한 참가자의 대화에는 분명 시사점이 있다. 물론 오디션 프로는 늘 순위를 필요로 하며, 순위는 규율이 내면화된 집단을 전제로 한다. 전체주의 시스템은 더 효율적이고 결과는 보다 즉각적일지 모른다. 하지만 다양성과 확장성, 자생성과 지속성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예고편 말미에 소녀들은 한결같이 윙크를 날린다. 전 시즌의 학습효과를 체감한 제작진의 의도이겠지만, 그 결과가 그저 대량생산된 몰개성의 눈 깜빡임으로 보일 여지는 없을지 이제부터라도 숙고해 볼 일이다.
  • ‘라디오스타’ 정승환, 이색 이력 공개 “수산양식기능사 자격증 보유”

    ‘라디오스타’ 정승환, 이색 이력 공개 “수산양식기능사 자격증 보유”

    ‘라디오스타’ 정승환이 이색 이력을 공개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라디오 DJ 4인방 지석진, 김제동, 양요섭, 정승환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인다. 지난 2015년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준우승하며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한 정승환은 최근 MBC FM 4U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의 DJ로 발탁됐다. 이른바 숲디로 불리는 정승환은 라디오를 듣는 청취자들을 향해 너스레를 떠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는가 하면, 이색 이력을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정승환은 자신이 졸업한 고등학교 얘기를 하다 수산양식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음을 밝혀 MC들을 비롯한 게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해양고등학교를 졸업한 정승환은 “플랑크톤 이름을 엄청 많이 외우고”라며 학창시절 얘기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승환은 어렸을 때 운동을 좋아했던 사실을 밝히며 무에타이 선수를 꿈꿨던 과거 얘기까지 털어놨다고. 또한 선배 가수 성시경이 인정한 여우 같고 야한 창법의 ‘산토끼’를 공개, 뭘 불러도 슬퍼지는 창법으로 폭소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오는 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스웨덴에 핵 쏴주세요”, “슛돌이를 부활시켜주세요”...어처구니없는 농담으로 뒤덮인 청와대 게시판

    “스웨덴에 핵 쏴주세요”, “슛돌이를 부활시켜주세요”...어처구니없는 농담으로 뒤덮인 청와대 게시판

    18일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전과의 경기가 끝난 직후 청와대 청원 게시판은 어처구니없는 제목의 청원 글로 뒤덮였다. 국가대표팀이 스웨덴에 패배한 데 대해 축구팬들이 청원 게시판을 통해 분노를 표출한 것이다. 이날 오후 11시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스웨덴전 재경기를 청원합니다’를 비롯해 국가대표팀 선수와 심판을 비난하는 청원 글이 쇄도했다.‘독일전에 장현수 대신에 저희 집 강아지을 출전시켜주세요’, ‘김신욱이 축구 선수인지 전봇대인지 확인해주세요’, ‘스웨덴전 심판 어머니 계시나 조사해주세요’, ‘박지성 선수 10명 복제를 청원합니다’, ‘축구 심판을 사형시켜주세요’, ‘슛돌이의 부활을 요청합니다’, ‘북한을 잘 타일러서 스웨덴에 핵을 쏴주세요’, ‘축구 국가대표 공개오디션 청원’, ‘조현우 선수로 대통령을 바꿔주세요’, ‘마동석을 섭외해주세요’, ‘저희도 심판 사면 안 돼요?’, ‘신태용 감독을 자유한국당 대표로 임명해주세요’, ‘독일전 심판을 매수해주세요’, ‘스웨덴전 심판을 광화문으로 데려와 주세요’ 등과 같이 청원의 요건이 되지도 않는 농담 수준의 글들이었다. 청와대 게시판이 네티즌들의 댓글 창구로 전락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이경규 딸 이예림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위해 10kg 찌웠다”

    이경규 딸 이예림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위해 10kg 찌웠다”

    이경규 딸 이예림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출연 위해 10kg 찌웠다” 방송인 이경규의 딸 이예림이 피데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연기자 데뷔를 알려 화제다. 18일 피데스스파티윰 관계자는 “최근 이예림이 당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오디션을 통해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캐스팅 됐다”며 “역할을 위해 체중을 8~10kg 증량하고, 연기 연습에 한창이다”고 전했다. 이예림이 출연하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긴 외모로 놀림을 받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임수향)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다. 극중 이예림은 통통한 체격 때문에 학과 사람들에게 놀림을 받는 태희 역으로 분할 예정.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7월 첫 방송된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 이예림은 아버지 이경규 영향을 받아 연예계에 진출했다. 어린시절부터 예능에 얼굴을 보였지만 본격적으로 방송에 나선 건 2015년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였다. 방송 출연 당시 특유의 발랄함과 아빠에게 물려받은 재치 등으로 시청자 인기를 얻었다. 이후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피데스스파티윰에는 이예림을 비롯, 배우 박보영 박보미 강선화 김성범 공예지 등이 소속돼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곤지암’ 박지현 “데뷔 전 뚱뚱했었다…체중감량 비법 있다”

    ‘곤지암’ 박지현 “데뷔 전 뚱뚱했었다…체중감량 비법 있다”

    한국 공포영화계에 신기록을 세운 영화 ‘곤지암’의 히로인 배우 박지현. 익숙하지 않은 이름의 신인배우였지만 첫 주연작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특히 그의 소름 끼치는 빙의 연기는 관객들의 인정과 찬사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제 겨우 한 발을 내밀었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 박지현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FRJ Jeans, 네이버 해외직구 해외편집샵 토툼(TOTUM), 섀도우무브(SHADOWMOVE)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선 호러퀸이 아닌 분위기 퀸 박지현의 숨겨온 면모를 자랑했다. 이제 곧 브라운관으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앞둔 박지현의 연기 인생은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죽을 때까지 연기하는 것이 곧 그의 꿈이라고 한다. 그는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함께하는 스태프들이 보고 싶어 하는 배우로 남고 싶다며 그의 연기 포부를 밝혔다. 먼저 박지현의 배우 데뷔 계기를 물으니 “어린 시절부터 배우가 되고 싶었지만, 부모님께서는 대학 진학 후에도 늦지 않았다고 저를 설득하셨죠”라며 “그래서 대학을 입학하고 나서야 연기 학원에 다니게 됐어요”라고 했다. 2017년 윤아와 임시완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로 공식적인 첫 데뷔를 한 박지현에게 부담감은 없었냐고 질문하자 “‘왕은 사랑한다’ 보다 영화 ‘곤지암’이 더 늦게 개봉을 했지만, 사실 ‘곤지암’은 이미 2년 전에 촬영을 마친 상태였어요. 그래서 촬영장이 ‘왕은 사랑한다’가 처음은 아니었기에 연기에 대한 걱정은 있었지만 촬영장에 대한 부담감과 떨림은 없었어요”라고 전했다. 아무래도 박지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영화 ‘곤지암’. 신인배우가 영화 주연으로 발탁된 데엔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곤지암’ 오디션 당시에 관해 물어보자 “오디션 볼 때, 합격할지 못 할지에 대한 느낌이 와요. 오디션 현장의 분위기도 좋았고, 설레발이지만 약간의 기대는 있었죠”라며 박지현은 수줍은 웃음을 보였다. ‘곤지암’ 오디션 현장은 처음부터 비범했다고 한다. “문을 열고 오디션장에 들어간 순간부터 녹화를 시작하셨고, 지금까지 한 행동을 똑같이 재현해 보라는 감독님의 요청도 있었어요”라며 “그리고 빙의 연기를 선보였었는데, 그때 그 모습이 감독님께 인상적으로 남았는지 실제 영화에서도 거의 같은 연기를 했어요”라고 덧붙였다. 평소에도 ‘곤지암’과 같은 공포영화를 즐겨보냐는 질문에 박지현은 “즐겨보진 않지만 겁이 없는 편이죠. 평소엔 SF영화를 보곤 하죠”라며 솔직한 답변을 했다. 신인배우로서 영화 촬영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없냐고 물어보니 “감독님께선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하기보단 본인이 가지고 있는 날것의 모습을 보여주길 원하셨죠. 그래서 대부분의 배우가 실명을 사용했고 애드리브도 자유롭게 구사했어요. 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영화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준비한 것은 없어요”라고 답했다. 촬영 중 어려웠던 점을 말해달라고 하니 “영화 특성상 배우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이 많았어요. 그래서 연기는 좋았지만 카메라 무빙 때문에 NG가 난적이 많았죠. 그 점이 젤 아쉬웠어요. 그래도 엔딩크레딧에 촬영 오퍼레이터로 이름이 오르니 신기하더라고요”라고 전했다. ‘곤지암’ 흥행 이후 달라진 것에 관해 묻자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요. 스스로 만족할 뿐이죠. 사실 제가 출연한 영화가 잘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한 영화가 성공한 것으로 생각해 서로 축하해주기 바빴어요”라고 대답했다. 더불어 ‘곤지암’이 남긴 최고의 선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냔 질문엔 “아무래도 함께 촬영한 배우들이죠. 흥행의 기쁨보다 촬영 내내 함께하며 우정을 쌓아온 식구들이 생겨서 그게 더 좋아요”. 예쁘장한 외모의 박지현은 데뷔 전 ‘대학내일’의 표지를 장식하게도 했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도전하게 됐죠. 그때 배윤경 언니와도 인연이 닿아 서로 연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알던 사이에요”라며 그때를 회상했다. 왠지 학창시절에도 인기가 많았을 것 같지만 “고등학교 때까지 거의 공부만 했어요. 그땐 외모에 관심도 없었고, 지금보다 더 뚱뚱했죠. 그래서 연기학원 원장님께선 저를 아직도 꿀돼지라고 부르세요”라며 솔직한 답변을 보였다. 그에게 체중감량의 비법을 물으니 “답은 하나에요. 덜먹고 더 운동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니와 쯔위 닮은꼴이라고도 불리는 박지현. 실제로 보니 프리스틴의 주결경과도 많이 닮았다고 칭찬하니 “들을수록 그분들께 너무 죄송해요. 쑥스럽고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라고 부끄러워했다. 그렇다면 나만의 독보적인 외모 강점을 뽑아달라고 하니 “볼살이 없어 패인 볼인 것 같아요. 예전엔 스트레스였지만 이것 또한 내 이미지이며 덕분에 오싹한 분위기의 ‘곤지암’과도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라며 어렵게 장점을 생각해냈다. 요즘 친하게 지내는 배우들은 없냐고 물으니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박환희라고 답했다. “실제 집도 10분 거리에 있어 쉬는 날이면 놀러 가서 자고 올 때도 있어요”라고 했다. 일이 없는 날엔 주로 낚시도 다니고 골프도 치며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이 아닌 즐기고 놀 수 있는 운동을 선호한다고 한다. 박지현은 활동적인 성격과 뛰어난 운동 실력 덕분인지 얼마 전 정확한 제구를 뽐내며 첫 시구에 도전한 적이 있다. “야구 경험이 없어 시구 제안이 왔을 땐 고민을 했어요. 배우 이태성 오빠가 야구를 알려줘서 2~3일 정도 연습했는데, 정확히 스트레이크 존으로 들어갔죠”라며 “처음엔 구속이냐 얼굴을 지킬 것이냐에 대해 고민했었지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것 같아 기뻤어요”라며 꾸밈없는 모습을 보였다. 박지현은 새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현대극은 처음이라 지금까지 했던 연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더불어 “파트너가 될 윤나무 배우님과 만남도 너무 기대돼요. ‘곤지암’을 함께 했던 성훈 오빠의 절친이라 해서 빨리 만나 뵙고 싶어요”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로코퀸 황정음 주연의 ‘훈남정음’ 후속작으로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 ‘훈남정음’ 후속이라 영광이에요. 더욱 열심히 할거에요”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고 싶어 하는 박지현에게 만일 배우가 되지 않았으면 어땠을 것 같냐고 물어보니 “배우가 되고 싶었고, 연기를 하고 싶었으나 처음 시작할 용기가 없던 시절이 있었어요. 아마 그때 연기에 도전하지 않았다면, 아나운서 지망생이 됐을지도 몰라요”라고 했다. 앞으로 어떠한 배우를 꿈꾸냐 물으니 “죽을 때까지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말은 쉽지만 아마 정상의 배우가 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일 것 같아요”라며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선 향후 몇십 년간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함께했던 스태프들이 계속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곤지암’으로 관객들에게 공포를 선사했다면, 이제는 관객과 시청자들을 웃게 해주고 싶다던 박지현. “안 그래 보여도 웃긴 표정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꾸준히 연구 중이에요. 운이 좋게 영화에서 주연으로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었죠. 앞으로 선보일 드라마에서도 시청자분들이 실망하지 않는 연기로 보답할 거에요”라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지현 “포미닛 해체? 언젠가 일어났을 일”[화보]

    손지현 “포미닛 해체? 언젠가 일어났을 일”[화보]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에서 루시개 역할을 맡아 활약한 배우 손지현이 다채로운 패션 화보를 선보였다. bnt를 통해 공개된 손지현의 화보는 퓨자, 트라비체, 네이버 해외직구 해외편집샵 토툼(TOTUM)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날 손지현은 여성스러운 매력과 풋풋하고 소녀스러운 분위기를 넘나들며 ‘신인배우’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그는 촬영하는 동안 미소 띤 얼굴로 흘러나오던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며 특유의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손지현은 최근 쏟아지는 인터뷰 기사에 대해 “신인 배우니 기자님들을 직접 찾아뵙고 ‘대군’ 종영 관련 인터뷰를 했다”며 “항상 그룹으로 하다 처음으로 혼자 인터뷰를 하니 생각보다 이슈가 돼 쑥스럽다”고 밝혔다. 손지현은 TV조선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 촬영 현장에 대해 “정말 말도 안 되게 좋았다”며 “감독님이 착한 사람들만 캐스팅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워낙 성품이 좋은 배우분들이 모여 있다 보니 서로 배려해주는 분위기여서 편안했다”고 말했다. ‘대군’에서 주어진 장면을 잘 살리고 싶어 많은 고민을 했다는 손지현은 “(윤)시윤 오빠가 먼저 다가와 많은 조언을 해줬다. 워낙 세심한 분이고 잘 챙겨줘 호흡이 좋았다”며 함께 출여냈던 윤시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어 손지현은 지금까지 출연한 드라마 중 가장 뜻깊은 작품에 대해 ‘대군’을 꼽았다. 그는 “이름을 예명으로 바꾼 뒤 처음 하게 된 작품이며 내가 했던 캐릭터 중 가장 사연이 있고 특별한 캐릭터라 더 많은 여운이 남는다”며 “‘대군’ 투입 당시 사극 현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룹 포미닛 남지현으로 활동한 바 있는 손지현은 배우와 가수로서 느끼는 고충의 차이에 대해 “포미닛 때에는 팀으로 활동했기에 무대 위에서 나를 보호해줄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반면 촬영 현장에서는 나 혼자 극복해야 된다는 점이 달랐다”고 말했다. 손지현은 ‘대군’ 촬영 이후 떠난 포상휴가에 대해 “생각지도 못한 포상휴가였다. 너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오디션을 보지 모해 아쉬웠다”고 전했다. 그는 “일단 들어오는 오디션은 전부 응시한다”며 “카리스마가 있는 걸크러시 배역에 끌린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를 묻자 손지현은 유연석과 류준열, 공유, 염정아 등을 언급했다. 손지현은 “여운이 남았던 배우분들이다. 남자 배우분들은 홑꺼풀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같은 회사 염정아 선배님과 함께해보고 싶다. 걸크러시 원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배우 행보를 위해 본명 남지현을 과감히 버리고 어머니의 성을 따라 손지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 그.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묻자 “부모님이 사이가 좋으니 엄마가 아빠 눈치를 보시더라. 아빠는 내가 손지현으로 불리니 서운하다며 문자를 주시기도 했다”고 털어놓으며 호탕하게 웃어 보였다. 이어 손지현은 “아버지가 원래 굉장히 보수적이어서 연예인 하는 것도 반대하셨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춤을 추고 싶어 고등학생 때 세 달 동안 편지를 써 아빠를 설득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본격적으로 무용을 시작해 아빠의 바람대로 4년제 대학교에 입학한 것”이라며 “대학 재학 중 JYP 공개 오디션에 나가 데뷔하게 됐다”고 전했다.그저 무대가 좋아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는 손지현은 “명성이나 명예, 돈을 바라고 가수를 꿈꾸지 않았다. 할머니가 될 때까지 걸그룹으로 활동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언젠가 나이가 들면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손지현은 포미닛 해체 당시 심경에 대해 “어차피 일어날 일이라 잠깐 속상하고 말았다”며 “해체 직후 무대가 가장 그리웠지만 지금은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당분간은 음악 활동 없이 배우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고 답했다. 화면보다 실물이 더 예쁜 걸로 유명한 손지현은 “데뷔 초부터 5년 동안 화면보다 실물이 낫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처음에는 좋았는데 점점 싫어졌다”며 “이제는 그런 말들이 좀 줄어든 것 같다. 단순히 외모로 평가받기보다는 사람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손지현은 화면을 통해 비치는 자신의 모습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위에 자연스러운 메이크업과 클로즈업한 모습, 눈동자 컬러를 꼽았다. 그는 “짙지 않은 메이크업에 클로즈업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눈동자 색이 예쁘다며 렌즈를 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머물고 있는 아티스트컴퍼니에 속한 이들 중 직접 만나보니 가장 남달랐던 배우에 대한 질문에 손지현은 김의성을 언급하며 “악인 캐릭터를 많이 맡았는데 실제로는 되게 자상하신 분”이라며 “신인배우 수업에 같이 참여하며 독백 연기를 지도해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지현은 “소심한 성격이라 화를 잘 안 내는 편”이라며 “내면에 있는 화를 끌어모으면 좋은 악역 연기를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로 악역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끝으로 손지현은 이상형에 대해 “연하는 아니었으면 좋겠고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마음 넓은 사람”이라고 말하며 “동종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은 싫다. 일적인 부분을 이해해줄 수 있는 일반인이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결혼하고픈 나이에 대해 손지현은 “바람은 서른다섯인데 마음처럼 될지는 모르겠다”며 “아이는 최소 셋 낳고 싶다. 여력이 되면 더 낳고 싶지만 연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될까 망설여질 것 같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성동 “실버 뮤지컬 배우 뽑아요”

    성동 “실버 뮤지컬 배우 뽑아요”

    서울 성동구는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실버 뮤지컬 ‘세월 따라 노래 따라’에 참여할 60세 이상 단원을 모집하기 위해 1차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디션엔 지역 내 60세 이상 노인 61명이 참가했다. 80세 이상도 4명이나 지원했고, 최고령자는 88세다. 1차 오디션 합격자 30여명은 14일 개별 통보한다. 오는 18일 2차 오디션을 거쳐 최종 합격자 16명을 뽑는다. 실버 뮤지컬 ‘세월 따라 노래 따라’는 대한민국이 겪은 아픔과 성장의 역사를 음악과 무용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다음달 10일 오후 5시 소월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관람은 무료다. 지난해엔 ‘타향살이’가 무대에 올라 호평을 받았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아는 형님’ 고아라 막춤, ‘댄스짱’ 출신다운 춤사위 ‘반전매력’

    ‘아는 형님’ 고아라 막춤, ‘댄스짱’ 출신다운 춤사위 ‘반전매력’

    ‘아는 형님’ 배우 고아라 막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배우 고아라와 김명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아라는 “오디션에서 외모짱 1위, 댄스짱 1위를 해 소속사 SM에 들어가게 됐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실제로 그는 8000:1 경쟁을 뚫고 소속사에 들어갔다고. 이에 서장훈이 “댄스짱 출신이면 춤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고아라는 망설임 없이 머리를 풀고 춤출 준비를 했다. 이어 ‘테크노’ 막춤부터 털기춤까지 막춤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이를 본 김희철은 “타임”을 외친 뒤, “너 이걸로 댄스짱 했다고?”라며 의문을 표했고, 고아라는 “미안하다. 테크노 밖에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흥겨운 그의 춤사위에 시청자는 ”고아라 막춤 대박. 예쁜데 웃기기까지“, ”망가지는 모습도 귀엽네“, ”고아라 춤 보고 어깨 들썩거림. 진짜 웃겨“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 형님’ 고아라 막춤 실력 공개 “나는 ‘외모 짱, 댄스 짱’ 출신”

    ‘아는 형님’ 고아라 막춤 실력 공개 “나는 ‘외모 짱, 댄스 짱’ 출신”

    ‘아는 형님’ 배우 고아라가 ‘댄스 짱’ 출신다운 막춤 실력을 선보였다. 9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고아라와 김명수가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고아라와 김명수는 법복을 입은 예사롭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현재 JTBC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 판사 역할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이날 고아라는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어린 시절, 기획사 연습생을 뽑는 오디션에서 ‘외모짱, 댄스짱’에 뽑혔다”고 밝혔다. 이에 형님들은 8000대 1로 우승한 고아라의 댄스 실력에 궁금증을 보였고, 고아라는 망설이지 않고 막춤을 선보였다. 형님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막춤 실력을 공개한 고아라는 “다음에는 걸그룹 안무를 준비하겠다”라며 ‘아는 형님’ 재출연 의지까지 보였다. ‘댄스 짱’ 출신 고아라의 막춤 실력은 이날(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녀’ 박훈정 감독 “김다미, 오디션 보는 순간 ‘되겠는데?’ 느낌 왔다”

    ‘마녀’ 박훈정 감독 “김다미, 오디션 보는 순간 ‘되겠는데?’ 느낌 왔다”

    배우 김다미가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마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마녀’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김다미를 비롯해 배우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감독 박훈정이 참석했다. ‘마녀’로 스크린에 데뷔하게 된 김다미는 “사실 많이 얼떨떨했다. 그 당시에는 행운이라고 생각도 들었고, 행복한 마음도 컸다”며 “이와 함께 어떻게 이 역할을 잘해낼 수 있을지 부담감도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훈정 감독은 “오디션을 보던 와중에 김다미 배우가 오디션을 보러왔다. 딱 봤는데 ‘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나중에 캐스팅 됐다고 통보했는데 반응이 미적지근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녀’는 의문의 사고 이후 기억을 잃고 살던 고등학생 자윤(김다미)에게 뜻밖의 인물들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그렸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K팝스타4’ 케이티, 빌보드 주목 “관능적 음색..새로운 K팝의 달링”

    ‘K팝스타4’ 케이티, 빌보드 주목 “관능적 음색..새로운 K팝의 달링”

    미국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가 가수 케이티의 데뷔를 주목했다. 빌보드는 지난 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ATIE Releases Debut Single ‘Remember’”(케이티 데뷔 싱글 ‘리멤버’ 발매)라는 제목으로 케이티의 첫 번째 싱글 ‘리멤버(REMEMBER)’에 대해 다룬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는 “미래의 R&B는 새로운 K팝의 애인(darling)을 갖게 됐다”며 “그녀의 이름은 케이티이고, 오랫동안 기다려 온 데뷔 싱글 ‘리멤버’를 발표했다. 모든 가사가 영어로 구성된 이번 트랙은 풍부하고 몽환적인 퍼커션과 케이티의 관능적인 음색이 돋보인다”고 소개했다. 이어 “부드러운 리듬감과 역동적인 코러스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감성으로 가득한 케이티의 전달력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6일 오후 6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 케이티의 첫 번째 싱글 ‘리멤버’는 사랑했던 순간들을 애타게 그리워하는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한 퓨처 R&B 장르의 곡. 후렴구의 중독성 강한 라인과 시원하게 터지는 케이티의 보이스가 매력적이다. 케이티는 오는 8월 8일 두 번째 싱글에 이어 10월 10일 첫 번째 정식 앨범 ‘LOG’를 발표할 예정이다. 케이티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4’(2014~2015)에서 독보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이경 정인선 결별, 공개열애 2개월 만에 “좋은 동료 사이로”

    이이경 정인선 결별, 공개열애 2개월 만에 “좋은 동료 사이로”

    배우 이이경과 정인선이 공개열애 두 달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이경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이이경이 최근 정인선과 결별했다.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함께 출연 중이던 이이경 정인선이 교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으라차차 와이키키’ 오디션을 보기 전 교제를 시작했고, 같은 작품에 함께 합류하게 됐지만 주위에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연기에만 집중해왔다고 당시 밝힌 바 있다. 이후 종영 인터뷰 등을 통해 연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왔지만, 공개 열애 두 달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이경은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와 예능 ‘이불 밖은 위험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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