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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남들의 세레나데 눈과 귀가 즐겁다

    꽃남들의 세레나데 눈과 귀가 즐겁다

    음악성은 기본, 세련된 외모와 힘찬 연주실력으로 무장하며 클래식계의 슈퍼스타로 꼽히는 ‘앙상블 디토’가 새달 27~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세번째 이야기 ‘디토 페스티벌’을 펼쳐놓는다. 앙상블 디토는 한국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또래 젊은 남성 연주자들과 클래식의 대중화를 목표로 의기투합해 만든 프로젝트 그룹. 수필가 고 피천득 선생의 외손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재키브, 첼리스트 패트릭 지, 바이올리니스트 쟈니 리 등이 원년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매 시즌 새로운 얼굴을 합류시킨 앙상블 디토는 올해 또 ‘깜짝 놀랄’ 얼굴을 소개하며 벌써부터 클래식 팬들을 설레게 한다. 지난 시즌에 활약한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자리는 9살 때 뉴욕 영아티스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뉴욕필하모닉과 협연한 지용이 채운다. 세계적인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IMG의 최연소 피아니스트, 러시아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을 이을 신동으로 통하던 소년 피아니스트가 훌쩍 자란 모습으로 무대에 선다. 여기에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첼로 부수석으로 활동하는 캐나다 출신 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도 합류했다. 2년 전 한국에서 음악회를 가졌던 니콜라스는 그의 연주실력을 본 이들의 열화와 같은 추천에 힘입어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됐다. ●한자리에 모인 국내외 젊은 클래식 연주자 이들은 27일 오후 2시30분 ‘디토 카니발’로 축제의 문을 연다. 앙상블 디토와 다쑨 장(더블베이스), 채재일(클라리넷), 박민상(플루트), 김준희(피아노), 박윤(퍼커션) 등이 함께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연주한다. 이날 오후 8시에는 ‘디토 프렌즈’를 마련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고토 미도리의 동생으로, 일본에서 바이올린 스타로 주목받는 고토 류와 지난해 디토 페스티벌에서 활약한 더블베이시스트 다쑨 장이 각각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비제의 ‘카르멘 판타지’를 연주한다. 둘째날 오후 2시30분에는 일본 지휘자 혼나 데쓰지가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의 공연 ‘베토벤 NO.5’가 열린다. 베토벤의 최고작인 ‘피아노 협주곡 5번(황제)’과 ‘교향곡 5번(운명)’, ‘에그몬트 서곡’을 한번에 들을 수 있는 자리. 섬세하고 유려한 연주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협연한다. 이날 오후 8시 ‘러브 송(Love Songs)’으로 축제는 절정에 이른다. 앙상블 디토가 사랑을 주제로 한 베토벤의 ‘로망스’, 슈만의 ‘피아노 4중주’, 차이콥스키의 ‘플로렌스의 추억’ 등을 연주하며 삶과 사랑을 노래한다. ●미리 만나보는 디토 페스티벌 이들을 먼저 만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최근 출시된 앙상블 디토의 첫 음반 ‘디토 카니발(유니버설코리아)’이 그 중 하나.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라벨의 ‘어미 거위’,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등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친근한 곡들을 수록했다. 김태형과 김준희, 채제일, 박민상, 박윤 등이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디토 페스티벌의 홈페이지(www.dittofest.com)를 통해서도 디토를 만난다. 디토 페스티벌의 일정, 연주자들의 인터뷰, 뮤직비디오 메이킹필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1588-526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美 중소은행 자본 240억弗 확충 필요”

    미국의 중소은행들이 최근 자본 건전성 평가(스트레스 테스트)로 대형 금융기관에 적용한 자본기준을 충족시키려면 240억달러(약 30조 2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본이 필요하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18일 보도했다. FT는 7900여개 미국 내 중소은행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잠재적 자본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들이 스트레스 테스트 기준을 맞추려면 이같은 규모의 자본을 확충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전망은 투자은행 샌들러 오닐의 조사 결과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향후 500개 이상의 미국 내 중소은행들이 파산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인수·합병(M&A) 등 미 금융시장 재편 움직임은 대형 은행들뿐만 아니라 중소 규모의 은행들 사이에서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미 정부가 상위 19개 주요은행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스트레스 테스트를 그 이하 200개 은행들에 똑같이 적용할 경우 38%가 자본부족으로 판명될 것은 물론 경기악화에 따른 추가 손실규모는 약 162억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나머지 미국 내 7700개 은행들로 범위를 확장할 경우 78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하는 등 사정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지적됐다. 이처럼 상당수 투자자 및 금융 전문가들은 향후 경기가 악화되면 중소 은행들은 줄파산을 면치 못할 것이란 우려를 내놓고 있다. 따라서 대형 은행들의 금융안정에 초점을 맞춘 미 정부의 스트레스 테스트 계획안이 중소은행들 쪽으로도 확대, 똑같은 구제안이 적용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형 금융업체들의 추가 손실 위험성을 예측하기 위해 고안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19개 대표적 금융사들은 모두 기준을 통과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 10개 은행은 향후 경기 악화에 대비한 추가자본 확충 판정을 받는 등 위기돌파를 위한 정부의 다각적 지원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미 재무부는 스트레스 테스트 대상을 19개 대형은행들 이하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 없음을 밝히고 있다. 샌들러 오닐의 선임 투자전략가 로버트 앨버슨은 “스트레스 테스트를 대형 금융사에만 한정하는 것은 은행 감독관에게 눈을 감고 있으라고 하는 것과 같다.”며 “정부가 뭐라고 하든 스트레스 테스트는 은행 산업 전반에 적용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콘트라베이스 매력 보여드릴게요

    콘트라베이스 매력 보여드릴게요

    “제게 더블베이스(콘트라베이스)는 바이올린 같아요.” 언뜻 보기에는 이해하기 어렵고, 조금 생각하면 당돌한 말이다. 동영상사이트 유튜브(www.youtube.com)에서 ‘성민제’를 검색하고, 1분20초만 투자해 동영상을 보면 이해가 된다. 오케스트라의 주변부에서 가장 낮은 소리로, 음악을 묵직하게 잡아주는 더블베이스가 리듬을 이끄는 중심인 데다, 연주는 더없이 매끈하고 산뜻하다. 이 연주자가 ‘바이올린처럼 더블베이스를 다루며’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는 성민제(19·독일 뮌헨음대)다. 그는 최근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DG)’의 노란색 레이블을 붙인 음반 ‘더블 B의 비행(Flight of the Double B)’을 내놓으면서 음악성까지 인정받았다. DG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지휘자), 마르타 아르헤리치(피아노), 기돈 크레머·안네 소피 무터(바이올린) 등 세계적인 음악가에게만 레이블을 달아줄 정도로 연주자 선정이 까다롭다. 국내에서는 김영욱·정경화(바이올린), 정명훈(지휘), 조수미(성악), 리처드 용재 오닐(비올라)만이 이 레이블을 달았다. “더블베이스가 ‘들러리 악기’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면서 제법 어른스럽게 말한 그도 DG 레이블에 대해서는 “사실 꿈에도 상상 못했던 일이라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10대다운 수줍음을 드러냈다. 음반은 영상 속 음악인 림스키 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음반 제목은 이것을 유쾌하게 패러디했다)으로 ‘짧고 굵게’ 시작한다. 더블베이스로 연주하기에 쉽지 않은 비제 ‘카르멘 환상곡’, 더블베이스의 18번으로 꼽히는 보테시니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2번’ 등이 이어진다. 그가 “빠른 스피카토(활을 튀게 하며 가늘고 짧게 끊는 주법)가 이어지는 극한의 연주”라고 표현하는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피아노 반주는 어머니 최인자씨가 맡았고, 루벤 가차리안이 지휘하는 뷔르템베르크 카머오케스트라가 더블베이스의 리듬을 받쳐 준다. 13세 때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로 데뷔한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조기 입학, 세계 3대 국제 더블베이스 콩쿠르로 분류되는 스페르거(2006년)와 쿠세비츠키(2007년) 제패 등 프로필을 화려하게 채워가고 있다. 8월 말~9월 초에 열리는 독일 뮌헨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해 더블베이스 콩쿠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게 눈앞의 목표다. 궁극적인 지향점은 ‘튀는 것’이다. 무슨 뜻일까. “나만의 색깔을 찾고, 더블베이스가 바이올린, 피아노만큼 매력적인 악기라는 것은 알려 주겠다는 의미죠. 어렸을 때부터 저보다 훨씬 큰 악기를 다루면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어요. 앞으로도 계속 저와 더블베이스가 가졌던 한계를 넘어설 겁니다.” 그가 들려주는 ‘더블베이스의 매력’은 이달 18일 ‘서울 스프링 실내악 축제’(세종체임버홀), 28일 ‘클래시컬 프론티어’(금호아트홀), 새달 19일 서울 LG아트센터 독주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유럽축구 스타 감독들…최고는 누구?

    유럽축구 스타 감독들…최고는 누구?

    세계 최고의 감독은 누구일까? 아시아 지역 스포츠사이트 ‘ESPN스타’(espnstar.com)는 기준에 따라 여러 답이 나올 수 있는 이 질문에 유명 감독들을 예로 들며 네티즌들의 토론을 유도했다. 이 사이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튼은 현재 팀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모이스 감독을 ‘세계 최고의 지도자’라고 치켜세우고 있다.”면서 “그와 최고의 지도자 자리를 놓고 경쟁할 만한 감독들을 소개한다.”며 유명 감독들의 성적들을 정리해 전했다. 사이트가 가장 많은 분량을 할애한 감독은 역시 거스 히딩크 첼시 감독. “리그와 국제대회 모두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둔 감독”이라고 소개된 히딩크 감독의 대표적인 경력으로는 PSV아이트호벤의 네덜란드리그 6회 우승과 1번의 유러피안컵, 그리고 한국의 월드컵 4강 진출 등이 꼽혔다. 사이트는 “히딩크 감독은 특히 축구로 유명하지 않은 국가의 대표팀 감독으로 명성을 더했다.”며 “현재는 첼시의 사령탑으로 챔피언스리그와 FA컵 우승을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 역시 이름을 올렸다. 22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하면서 10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퍼거슨 감독에 대해 이 사이트는 “역사상 누구보다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린 지도자”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인테르 밀란 감독도 빠지지 않았다. 누구도 기대치 않았던 포르투를 이끌고 2003년 UEFA컵, 2004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으며, 첼시를 맡아 두 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력에 대해 사이트는 “그는 특유의 거만함을 덮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 유벤투스의 세리에A 5회 우승과 이탈리아의 4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룬 마르첼로 리피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과 스코틀랜드에서 셀틱을 이끌고 5년간 3번의 우승을 차지한 마틴 오닐 애스턴 빌라 감독 등이 거론됐다. 한편 네티즌들은 소개된 감독들을 놓고 우열을 논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을 이끌고 있는 아르센 웽거 감독이 빠진 점에 불평하기도 했다. 사진=(왼쪽부터) 거스 히딩크 감독, 알렉스 퍼거슨 감독, 주제 무리뉴 감독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춘규 선임기자 글로벌 뷰] “브릭스 세계경제 견인” 디커플링 논란 재점화

    고성장을 지속한 신흥국은 미국 경기가 나빠져도 중국과 인도 등이 수요추락을 막아줘 세계경제를 견인한다는 디커플링(탈동조화) 이론에 대해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2001년 디커플링론을 제기한 골드만삭스의 짐 오닐 수석이코노미스트가 세계경제 위기 와중에도 디커플링이 가능하다고 재차 주장하자 반론이 이어졌다. 오닐은 최근 언론 기고문 등을 통해 세계경제위기 초기에는 미국과 별개로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를 포함한 신흥국이 세계경제를 견인한다는 디커플링론은 무력해지는 것처럼 보였다고 인정했다. 특히 미국시장에 크게 의존하는 수출주도형 국가의 디커플링은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다고 했다.하지만 리먼브러더스 파산 이후 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디커플링은 거짓이 아니라 실제로 가능하다.”고 주장하면서 ‘디커플링 논란’을 재점화시켰다. 오닐은 세계경제위기가 맹위를 떨치지만 브릭스 국가 전체 경제는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경제전문 기구들은 올해 미국과 유럽은 국내총생산(GDP)이 3%이상, 일본은 6%이상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중국은 7%, 인도는 5% 플러스 성장을 예상했다. 오닐은 자원가격 급락으로 러시아와 브라질은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지만 각각 튼튼한 내수가 있어 자체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브릭스 국가는 모두 내수시장이란 자체동력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오닐은 브릭스 국가의 소비는 세계경제에 대한 공헌도가 커질 것으로 봤다. 지난해 세계의 소비시장인 미국의 소비가 붕괴됐지만 브릭스의 소비확대는 지속됐다. 올해 소비가 주춤하지만 앞으로 브릭스 국가들의 소비는 미국보다 빠르게 성장해갈 것으로 봤다. 특히 세계경제위기로 인해 브릭스가 선진국 경제를 앞지를 시기가 오히려 앞당겨졌다고 주장했다. 경제규모가 2035년 선진 7개국을 넘어설 것 같았지만 27년에 실현될 수 있다고 밝혔다.오닐이 세계경제의 축이 선진국서 브릭스로 이동중이라며 공격받던 디커플링론을 다시 제기하자 반박이 이어졌다. 디커플링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세계경제 위기로 재입증됐다는 것이다. 미국경제가 나빠지며 신흥국도 대타격을 입었다는 내용이다. 뉴스위크 일본판 15일자 표지이야기는 “미국 외에도 신흥국의 수출대상국 경제가 모두 무너지면서 세계경제는 결국 커플링(동조)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세계경제는 미국이란 성장엔진에 여전히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는 얘기다. taein@seoul.co.kr
  • ‘예술 명동’ 34년만에 부활

    ‘예술 명동’ 34년만에 부활

    소비 중심지인 서울 중구 명동이 1960~70년대 문화예술 1번지로서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1975년 민간 금융회사에 매각되면서 극장 기능을 상실했던 명동 중앙로의 옛 국립극장(시공관)이 34년 만에 복원돼 오는 6월5일 명동예술극장으로 문을 연다. 명동예술극장(극장장 구자흥)은 7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극장 시설을 공개하고, 향후 극장 운영 방침을 밝혔다. 복원된 명동예술극장은 바로크 양식의 건물 외부는 원형 그대로 보존하되 내부를 현대식 시설로 개조해 지하 1층, 지상 5층, 객석 552석 규모의 연극 전용 중극장으로 새롭게 변모했다. 옛 국립극장의 전신인 명치좌(明治座)는 대지 505평, 연건평 749평의 3층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객석은 820석이었다. 명동예술극장은 무대와 객석간 거리가 최대 16m 이내로 가깝고, 무대를 감싸는 듯한 말발굽형 객석으로 극의 집중도를 높여 연극 공연에 적합한 조건을 갖췄다. 건물 옥상에 유리벽을 설치해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지상 1층에도 카페를 마련하는 등 휴게시설에도 신경을 썼다. 명동예술극장은 연극 전문제작극장을 표방하고 있다. 대관 없이 자체 제작과 공동제작 방식으로 모든 연극 제작에 참여한다. 구자흥 극장장은 “명동예술극장에서 만든 연극은 믿고 볼 수 있다는 신뢰를 얻도록 작품성과 대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명동 국립극장에 올려졌던 화제작들로 개관 페스티벌을 치르고, 내년부터 신진 작가 대상의 ‘창작희곡 발굴 프로젝트’, 중견 연출가들이 참여하는 ‘명연출자 명연극전’, 신진 연출가에게 기회를 주는 ‘상상력 확장 프로젝트’ 등을 통해 극장의 색깔을 본격적으로 드러낼 계획이다. 개관작은 1969년 공연돼 전회 매진을 기록했던 연극 ‘맹진사댁 경사’(오영진 작, 이병훈 연출). 축하 공연이란 의미에서 원로부터 젊은 배우까지 함께 어울리고, 중장년층 관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작품으로 선택했다고 극장측은 설명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배우 최은희 등 유명 인사들이 카메오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어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최인훈 작, 한태숙 연출), ‘밤으로의 긴 여로’(유진 오닐 작, 임영웅 연출), ‘베니스의 상인’(셰익스피어 작, 이윤택 각색·연출)이 무대에 오른다. 개관에 앞서 5월11일 연극인들을 초대해 집들이 행사를 갖고, 전시회와 학술행사도 잇달아 연다. 하지만 명동 국립극장의 복원을 염원해온 원로 연극인들조차 젊은이들과 외국 관광객이 점령한 명동 한복판에서 연극 전문공연장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문화예술계도 상업화, 산업화 바람으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때 순수예술인 연극의 부활은 시급한 과제인 동시에 힘겨운 도전이다. 이양희 공연기획팀장은 “일각에서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으나, 현 시점은 국내 연극인들과 관객에게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60~70년대 명동 문화예술의 한 축이었던 중장년이 공연문화의 주인으로 돌아올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NBA 올스타전 브라이언트·오닐 공동 MVP

    16일 미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이 열린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US에어웨이스 센터. ‘별 중의 별’로 샤킬 오닐(피닉스 선스)과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잇따라 호명되자 팬들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한때 한솥밥을 먹다가 ‘앙숙’이 된 두 사내도 이날만큼은 활짝 웃으면서 포옹했다. 두 영웅과 함께 레이커스에서 3번의 챔피언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명감독 필 잭슨도 서부 올스타팀 벤치에서 흐뭇하게 이 모습을 지켜봤다.공동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오닐(17점 5리바운드)과 브라이언트(27점 4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서부 올스타는 동부 선발팀을 시종 압도한 끝에 146-119로 눌렀다. 오닐과 브라이언트가 같은 유니폼을 입고 승리를 합작한 것은 2004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챔피언결정전 이후 5년 만. 브라이언트에게 팀내 헤게모니가 집중되는 것을 참을 수 없었던 오닐은 스스로 팀을 박차고 나가 동부콘퍼런스의 마이애미 히트로 옮겼다. 이후 둘은 ‘설전(舌戰)’을 벌이면서 NBA의 확실한 앙숙으로 자리매김했다. 통산 15번째 올스타전에 나선 오닐은 지난 2000년과 2004년에 이어 개인통산 세 번째 MVP를 차지했다. 11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한 브라이언트 역시 지난 2002년과 2007년에 이어 개인통산 세 번째 MVP를 수상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 못 보신분들 오세요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 못 보신분들 오세요

    재미 비올라 연주자 리처드 용재 오닐의 인기가 놀랍다. 그는 21일부터 서울과 경기, 부산에서 모두 다섯 차례 연주회를 갖는다. 피날레를 장식하는 27일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은 티켓이 이미 매진되어 합창석까지 열어놓았다. 26일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공연도 매진됐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부랴부랴 30석의 보조석을 마련했지만, 이 마저 모두 팔려나갔다. 하지만 안타까워할 필요가 없다. 21일 하남문화예술회관과 25일 포천반월아트홀 공연이 있기 때문이다. 하남의 티켓값은 최고 5만원에서 3만원이다. 예술의전당은 10만원에서 3만원. 게다가 911석인 하남문예회관 검단홀의 1만 5000원짜리 자리에선 2523석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의 8만원짜리 자리보다 용재 오닐이 연주하는 무대가 더 가까이 보인다. 서울 경계에서 한 시간 정도의 심야 드라이브가 부담스럽지 않은 팬들에게는 훨씬 더 큰 ‘보너스’가 준비되어 있다. 포천반월아트홀의 티켓값은 R석이 2만 5000원, S석이 2만원, A석이 1만 5000원이다. 가장 비싼 티켓은 예술의전당의 4분의1, 가장 싼 티켓은 2분의1에 불과하다. 반월아트홀은 주변에 사적으로 지정된 반월산성이 자리잡고 있어 지어진 이름. 반월산성 정상에 오르면 포천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고 한다. 뜻이 통하는 친구와 함께라면 여유를 부려 산정호수와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있는 포천으로 음악 여행을 떠나도 좋겠다. 예술의전당의 R석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면 포천으로 눈을 돌리는 순간 두 사람의 1박2일 여행비가 너끈히 빠지고도 남는다. 주머니가 가벼운 팬이라도 자동차 기름값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포천에는 또 이동갈비촌이 있는 만큼 식도락 여행을 겸해보는 것도 좋겠다. 연주회의 질도 우려할 것이 전혀 없다. 용재 오닐의 이번 순회 연주회는 지난해 잘 알려진 바로크 시대 음악을 중심으로 내놓은 4집 음반 ‘미스테리오소(Mysterioso)’의 홍보를 겸한다. 음반작업에는 독일의 유명한 고음악앙상블 무지카 안티쿠아 쾰른의 전통을 이어받은 알테 무지크 쾰른이 참여했고, 이 고음악앙상블은 다섯 차례 순회 연주회에 모두 동행한다. 프로그램도 당연히 음반에 실려 있는 곡 중심. 텔레만의 비올라 소나타와 비탈리의 ‘샤콘느’, 파헬벨의 ‘캐논’, 헨델과 비버의 ‘파사칼리아’, 코렐리의 ‘라 폴리아’ 등으로 지역별 차이가 없다. 서동철 문화부장 dcsuh@seoul.co.kr
  • [서울플러스] 문화회관서 ‘우동 한 그릇’ 공연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문화예술회관이 다양한 2월 공연을 마련했다. 19~21일 연극 ‘우동 한 그릇’이 무대에 오른다. R석 2만원, A석 1만 5000원. 26일 대공연장에서 리처드 용재 오닐의 정통 바로크 콘서트 ‘미스테리오소’가 펼쳐진다. R석 4만원, A석 3만원. 9~14일 아트캘러리에서 연은숙 작가의 ‘섬유공예 작품전’도 열린다. 노원문화예술회관 3392-5721.
  • 경기 하남문예회관 매진행렬 왜?

    경기 하남문예회관 매진행렬 왜?

    경기 하남문화예술회관의 대극장인 검단홀은 1, 2층 합쳐 911석이다. 결코 큰 극장이라고 할 수 없지만 인구가 14만명 남짓한 하남에선 3000석이 넘는 서울 세종문화회관보다 오히려 커 보인다. 그런 하남문예회관에서 올해 들어 매진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인순이와 함께 하는 2009 신년 음악회’는 지난 연말에 이미 표가 모두 팔렸고, 274석의 아랑홀에서 15일 열린 굿모닝콘서트 ‘유익종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도 매진됐다. 31일 검단홀에서 펼쳐지는 김태균·정찬우 개그 콤비의 ‘새해맞이 컬투쇼’도 당일에는 티켓을 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매표 관계자는 설명했다. 하남은 이미 미사리(지금은 미사동이다)를 중심으로 ‘라이브 카페’라는 독특한 문화가 형성돼 있는 도시다. 미사리는 알아도 하남은 모르는 사람이 많을 지경이다. 하남문예회관이 대중문화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짜고 있는 것도 ‘지역 이미지에 맞는 공연개발’이 극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올해도 19일 가수 박학기에 이어 추가열, 조덕배, 김세화, 유심초가 오전 11시 굿모닝콘서트와 오후 3시 콘서트를 위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작은 무대에 ‘모시기’ 어려운 인순이의 콘서트가 가능했던 것은 방송작가 출신으로 대중문화분야 전반에 인맥을 갖고 있는 박만진 공연기획팀장의 역할이 컸다. 박 팀장과 친분이 두텁다는 인순이는 하남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잊지 못해 5월에 한 차례 더 검단홀 무대에 선다. 박 팀장은 “실험적이거나 전문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 아직은 시기상조”라면서 “일단은 많은 시민들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잘 알려지고 검증된 작품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의 송년음악회와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명품 클래식의 밤’ 같은 정통 클래식 콘서트는 많은 관람객을 불러들이지 못했다. 그럼에도 오는 2월21일엔 비올라연주자 리처드 용재 오닐과 독일의 고음악연주단체 알테 무지크 쾰른의 바로크콘서트, 6월엔 역시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참여한 앙상블 디토, 9월에는 첼리스트 정명화의 공연 등 대중성과 의미를 모두 살린 기획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 특히 10월에 프랑스 작곡가 마스네의 오페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의정부예술의전당과 공동으로 기획해 공연하는 것은 하남의 문화사를 새로 쓰는 것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하남문예회관은 2007년 개관한 이후 아직 한 차례도 오페라를 무대에 올린 적이 없다. 서동철 문화부장 dcsuh@seoul.co.kr
  • NBA 피닉스 선즈, 올시즌 우승 가능성은?

    NBA 피닉스 선즈, 올시즌 우승 가능성은?

    이번 시즌 피닉스 선즈의 우승 가능성은? 올 2008-2009 NBA(미국프로농구)의 피닉스 선스는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변화를 겪었다. 지난 시즌 영입했던 샤킬 오닐(38)을 중심으로 그동안 자신들의 색깔이었던 빠른 런앤건 농구대신 정통 하프코트 오펜스를 택했고, 새로 부임한 테리 포터(47) 감독은 좀더 수비에 중점을 두는 농구를 고수하고 있다. 그리고 수비에 있어 많은 혹평을 받았던 아마레 스타더마이어(28)나 스티브 내쉬(36)같은 선수들도 예전보다 수비에 더욱더 치중하는 모습을 많이 볼수있다. 물론 다소 떨어진 피닉스의 공격력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는 목소리도 있지만 무려 50%에 가까운 팀필드골 성공률이라든지,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는 내쉬의 리딩 능력을 감안한다면 그렇게 회의적인 것만도 아니다. 또 제이슨 리차드슨(29)과 매트 반스(30)는 수비보단 공격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들인데 둘다 경기당 27득점 정도 올려줄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고, 정확한 외곽슛도 갖추고 있어 팀의 상당한 활력소가 되고 있다. 노장 그랜트 힐도 우승반지를 위해 피닉스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공격과 수비에서 전성기 시절의 운동능력을 다시 찾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허나 팀의 포인트가드인 내쉬의 노쇠화가 눈에 띈다는 의견들이 있고, 그의 뒤를 지탱할만한 마땅한 가드가 없다는 사실은 심각한 아킬레스건이다. 벤치멤버들인 로빈 로페즈(22)나 고란 드라기치(24) 등의 기량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다른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허약한 선수층은 피닉스의 또다른 고민거리라 할수 있다. 또 피닉스는 공격전술에 대해서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 적지않은 마찰이 있었는데, 특히 런앤건 농구를 좋아하는 내쉬와 스타더마이어가 직접적인 불만을 표출한 것이 대표적이 사례이다. 공격농구팀의 약점이라 할 수 있는 리드를 잘 지키지 못한다는 점도 피닉스의 단점다. 수비가 강한팀과 대결할때에 상당히 고전을 면치 못한다는 것도 정말 아쉽다고 볼수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피닉스의 이러한 면면들이 우승을 위한 과도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올시즌 피닉스는 정규시즌보다 플레이오프에서의 선전을 유독 강조하고 있고, 전성기가 지났다라고 하지만 골밑에서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는 오닐의 존재가 상대팀에게 엄청난 장벽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23승 17패라는 팀성적에 대해 피닉스 선수들이 별다른 걱정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는 모습만 보아도 주장은 설득력이 있게 느껴진다. 주전의 상당수가 플레이오프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닐을 기점에 둔 유기적인 조직력만 갖추어진다면 이번 시즌이 우승의 적기라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아무튼 NBA 챔피언반지를 위해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는 피닉스 선수들이 후세에 길이 남을 만한 최고의 업적을 기록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미주 스포츠 통신원 이동희@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용재 오닐 ‘클래식 전도사’로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아마추어 연주자들을 지도하는 과정이 리얼 다큐멘터리로 카메라에 담긴다.KBS 1TV ‘문화지대’는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오디션을 거쳐 연주를 배워 무대에 서는 전 과정을 따라가는 리얼 다큐멘터리 ‘드림 프로젝트’를 방송한다. 28일 오후 11시30분에 방송되는 제1탄 ‘세종로 81번지 앙상블’은 리처드 용재 오닐이 주부,회사원,의사 등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된 ‘세종로 81번지 앙상블’을 가르치며 감동의 첫 무대를 돕는 과정을 담는다. 그는 누구나 클래식을 즐기고 연주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꿈을 위해 ‘클래식 전도사’로 변신했다.음악을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 없는 아마추어 연주자들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등에 도전한다.
  • [2008 문화계 히트상품] ④ 국악·클래식 ‘해설이 있는 음악회’

    [2008 문화계 히트상품] ④ 국악·클래식 ‘해설이 있는 음악회’

    지역 곳곳에 지방자치단체 공연장이 생기면서 공연을 즐길 기회가 많아졌다.하지만 여전히 국악과 클래식 음악은 ‘가까이 하기엔 다소 먼 당신’이다.뮤지컬이나 연극보다 상대적으로 빈도가 낮고 입장권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수익성 이상으로 문화 서비스를 중요시하는 국립공연장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연장은 이런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택했다.1만~2만원의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음악 이야기와 작품에 대한 이해,공연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몇몇 공연장에서 지난해 하반기에 조심스럽게 시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올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매회 예매율 90%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고양문화재단이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연 ‘예술가와 만나고 싶다’(사진 위쪽)는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진행으로 국악,클래식,무용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순수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준비했다.국악인 황병기·장사익·안숙선,클래식 연주자 정명화·강충모·리처드 용재 오닐,발레리나 김주원 등 각 분야의 예술가들이 무대에 섰다.올해 7차례 공연에서평균 좌석 점유율 93%를 기록했다. ‘김대진의 음악교실’은 예술의전당이 마련한 해설을 곁들인 클래식 공연.청소년음악회 형식에서 모든 연령층을 위한 공연으로 진화했다.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이 음악교실에서 피아니스트,지휘자,해설자로 나서 다양한 연주 형태와 변천사,특정 작곡가들의 작품 등을 주제별로 풀어놨다.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김 교수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 아트홀로 자리를 옮겨 ‘해설이 있는 실내악의 밤’을 진행할 계획이다.지난 11일 첫 공연에선 매표소 창구가 열리지 않은 시간부터 현장판매 입장권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여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국악 분야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진행한 ‘사랑방음악회’(아래)가 꼽힌다.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올린 사랑방음악회는 황병기 예술감독의 설명으로 관객들과 격의 없이 호흡하는 국악연주회로 사랑받았다.7월을 제외하고 매달 한 차례씩 삼현육각 편성의 궁중음악과 민속음악,개량악기,계절을 주제로 한 창작곡,오경자의 거문고,서은희의 해금 독주회,박천지의 타악,장광수의 대금 등 다양한 연주회와 독주회를 열었다. 황 감독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이 덧붙여진 매력으로 유료 관객 점유율 98%를 기록하며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힐러리 국무 ‘파워 키우기’ 나섰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지명자가 국무부의 역할을 확대하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부임 전부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클린턴 국무장관 지명자는 클린턴 전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부보좌관으로 일했던 제임스 스타인버그와 백악관 예산실장을 역임한 제이콥 류를 부장관으로 낙점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3일자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스타인버그는 대외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고 외교정책을 총괄하며,류는 예산과 조직관리 등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부시 행정부에서는 예산 및 조직관리 담당 부장관 자리는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부장관도 국무장관과 마찬가지로 의회 인준을 받아야 한다.클린턴 국무장관 지명자는 또 주요 분쟁지역들을 전담한 특사(Special envoy) 6~7명을 지명하고,국제경제위기 해결에도 미 국무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한다는 복안을 세웠다고 신문은 전했다. 특사 지명과 역할에 대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과 클린턴간에 결정이 내려진 것은 없지만 중동지역 특사로는 데니스 로스와 리처드 홀브룩,마틴 인다이크 전 이스라엘 대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홀브룩은 중동 지역 이외에 오바마 당선인이 중시하는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이란 특사로도 거론되고 있다.인도를 전담할 특사도 따로 임명될 가능성이 있다.특사 인선 문제는 정책 담당 부장관으로 내정된 스타인버그가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신문은 북핵 담당 특사는 거론하지 않았다.예산 및 조직관리 담당 부장관으로 내정된 류는 대의회 활동과 예산확보 등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토머스 오닐 전 하원의장 보좌관 출신으로 현재는 씨티그룹에서 헤지펀드 감독 업무를 맡고 있으며,의회 인맥이 탄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클린턴 국무장관 지명자는 또 국제 경제적 현안에서 국무부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클린턴 전 행정부에서 경제자문위원장을 지낸 로라 타이슨으로부터 자문을 받고 있다.클린턴이 국무부내 경제관련부서를 강화하고 나선 것은 앞으로 국제적인 금융위기를 해결하는 데 있어 국무부 역할 증대가 필요하다는 확신에 따른 것이다.또 경제적 현안들은 중국과의 대외정책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는 점도 반영됐다.하지만 클린턴 국무장관 지명자의 이같은 의욕적인 행보에 대해 다른 중량급 장관들과의 충돌도 배제할 수 없다고 신문을 지적했다. kmkim@seoul.co.kr
  • ‘빅4’ 위협하는 아스톤 빌라의 무한 질주

    ‘빅4’ 위협하는 아스톤 빌라의 무한 질주

    마틴 오닐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가 홈에서 볼튼 원더러스를 꺾고 2주 만에 빅4 재진입에 성공했다.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08/09 FA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는 2골을 터트린 가브리엘 아그본라호르의 맹활약에 힘입어 4-2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아스톤 빌라는 매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2006년 셀틱에서 성공적인 감독생활을 보낸 마틴 오닐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후 알짜배기 선수들을 조금씩 영입해 온 아스톤 빌라는 지난 시즌 리그 6위에 오르며 빅4 진입을 향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17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아스톤 빌라는 9승 4무 4패(승점 31점)로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이어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아스톤 빌라의 강점은 공격에 있다. 29골을 터트리며 리버풀(26득점), 맨유(27득점) 보다 많은 골을 성공시켰다. 9골을 기록한 아그본라호르를 비롯해 나란히 5골을 성공시킨 욘 카류, 애슐리 영이 이끄는 쓰리톱은 리그 정상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밖에 미드필더와 수비진 역시 수준급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가레스 베리와 불가리아 최고의 미드필더 스틸리안 페트로프, 스티브 시드웰, 나이젤 레오-코커 등 탄탄한 중원을 자랑하고 있으며 경험 많은 수비수 마틴 라우르센과 브래드 프리델 골키퍼가 이끄는 후방 라인 역시 비교적 안정적인 방어력을 선보이고 있다. 아스톤 빌라가 빅4를 진입하는데 있어 가장 큰 원동력이 됐던 점은 꾸준함에 있다. 물론 오랜 연승을 기록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오랜 부진을 겪지도 않았다. 연패를 기록한 것이 한 번 뿐이며 빅4와의 맞대결에서도 1승 2무 1패를 기록,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증명해 냈다. 더욱이 그 중 1패도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에서 기록한 것이다.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후 아스톤 빌라가 기록한 최고 성적은 1992/93 시즌 리그 준우승이다. 당시 21승 11무 10패(승점 74점)으로 맨유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한 아스톤 빌라는 그 후 2년간 리그 최하위권을 맴돌다 1995/96시즌 리그 4위에 오르며 재차 빅4 진입에 성공했다. 그러나 빅4 생활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꾸준히 1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을 펼쳤으나 5위가 한계였다. 한 동안 빅4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아스톤 빌라에게 이번 시즌은 리그 4위 이내에 진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전력의 상향평준화로 인해 독주체재가 사라진데다 아스날이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간다면 꿈에 그리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충분히 가능하다. 아스톤 빌라에겐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펼쳐질 박싱데이가 올 시즌 빅4 진입을 가름할 수 있는 최대가 고비처가 될 전망이다. 27일 홈에서 빅4 진입에 있어 최대 라이벌로 꼽히고 있는 아스날을 상대한 이후 31일에는 ‘돌풍의 주역’ 헐 시티 원정을 떠나게 된다. 세 팀이 현재 리그 4~6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승자는 향후 매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게 된다. 올 시즌 소리 없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아스톤 빌라가 과연 13년 만에 빅4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들의 행보를 주목해 보자.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철 체력’ 박지성 “아스톤 빌라 나와라”

    ‘강철 체력’ 박지성 “아스톤 빌라 나와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9년 무승 징크스’를 깬 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박지성(27)이 이번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승리를 위해 뛴다. 맨유는 23일 새벽(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와 2008/09 FA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7승 3무 2패(승점 24점)으로 첼시, 리버풀에 이은 리그 3위를 기록 중인 맨유는 선두 추격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빌라 파크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유를 맞이하는 아스톤 빌라의 올 시즌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빅4들이 선두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소리 없이 7승 2무 4패(승점 23점)을 기록하며 5위에 올라있다. 부임 3년째를 맞이하는 ‘명장’ 마틴 오닐 감독의 지휘 아래 공수에 걸쳐 안정적인 조직력을 갖춘 아스톤 빌라는 올 시즌 빅4의 아성을 깰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라운드에서 아스날을 2-0으로 제압하는 등 전체적인 분위기가 매우 고조된 상태다. 하지만 상승세의 아스톤 빌라도 맨유전 만큼은 신중을 기할 것이다. 아스톤 빌라가 오닐 감독 부임 이후 빅4와의 대결에서 단 한번의 무승부도 기록하지 못한 팀이 바로 맨유이기 때문이다. 첼시와 아스날은 이긴 경험이 있으며 리버풀과는 몇 차례 무승부를 이끌어 냈다. 그러나 맨유만 만나면 힘없이 무너져 왔던 아스톤 빌라다. 때문에 박지성은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승리를 해 왔다. 박지성은 데뷔 해인 05/06시즌 두 번 모두 선발 출전해 2전 전승을 이끌었으며 06/07시즌엔 1골 1도움을 기록 하는 등 아스톤 빌라와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6번 출전해 모두 승리한 것이다. 그동안 로테이션 시스템과 상대 팀에 따라 박지성을 투입해 왔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유독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 박지성을 자주 투입해 왔던 것은 우연히 아닐 것이다. 그만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 박지성의 능력이 필요했기 때문일 것이다. 과거의 경험을 떠나 최근 강행군을 펼쳐 온 박지성의 아스톤 빌라 출전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리그에서의 3경기 연속 선발과 머나먼 중동 원정에서 풀타임 출전 했지만 팀 사정과 상대팀에 따른 모든 상황이 박지성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일단 공격 카드의 부재가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다. 나란히 최전방을 맡아 온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웨인 루니가 각각 사타구니 부상과 감기 등으로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또한 A매치를 치르기 위해 브라질까지 날아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나니는 경기 전날에야 팀에 합류한다. 또한 맨유가 그동안 아스톤 빌라에 강한 모습을 보여 왔지만 올 시즌 전력을 감안할 때 결코 만만히 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특히 가브리엘 아그본라호르와 애슐리 영 등 빠른 발을 가진 공격수들의 존재는 수비력이 뛰어난 박지성의 출전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과연 대표팀 경기 출전 이후 매번 선발에서 제외되며 휴식을 취해왔던 박지성이 퍼거슨의 부름을 받고 아스톤 빌라전에 연속 출전할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일정> 11월 23일(일) 새벽 2시 30분 아스톤 빌라 vs 맨유 MBC-ESPN 중계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BA] 샤킬 오닐, 벌금 2만5000달러 부과 外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의 센터 샤킬 오닐이 18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으로부터 심판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과 지연 퇴장과 관련. 벌금 2만5000달러를 부과받았다. 오닐은 17일 디트로이트전에서 2쿼터 종료 5분19초를 남기고 디트로이트 가드 로드니 스터키가 레이업슛을 할 때 거칠게 몸으로 부딪혀 스터키가 가슴부터 코트바닥에 떨어지게하는 ‘매우 악의적인(플래그런트 2)’ 파울을 범해 즉시 퇴장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오닐은 코트를 떠나지 않은 채 항의를 계속해 이같은 제재를 받았다. 오닐은 “물리학에 관성의 법칙이 있다. 만약 두 물체가 허공에서 부딪히면 조그만 물체가 더 세게 떨어진다”며 “나는 다른 선수를 나자빠지게하는 그런 종류의 선수가 아니다. 나는 명확히 볼을 향해서 움직였고 그 조그만 친구(스터키 지칭)는 벽(자신을 의미)을 향해 부딪혔을 뿐”이라고 항변했다. ○…NBA 보스턴 셀틱스의 케빈 가넷이 지난 16일(한국시간) 저지른 경기중 폭력행사로 벌금없이 한경기 출장정지에 그치는 경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밀워키 벅스- 보스턴 셀틱스전에서 4쿼터 종료 3분58초를 남기고 앤드루 보거트가 파울을 하자 상대방 얼굴을 주먹으로 친데 대해 보거트의 파울을 악의적인 파울(플래그런트 파울)이었다고 상향조정하며 정상을 참작해 18일 이같이 결정했다. 가넷은 19일 뉴욕 닉스전에 결장하게 된다. ○…NBA 마이애미 히트의 스타 포인트가드 드웨인 웨이드가 17일(한국시간)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 막판 오른발목을 삐었지만 다행히 부상부위가 부풀어오르지 않아 오는 19일 워싱턴전에 결장 우려를 덜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올핸 제야의 종 대신 베토벤 들을까

    올핸 제야의 종 대신 베토벤 들을까

    2008년의 끝으로 향하는 흐름을 조금이라도 늦추고 싶지만, 공연계는 제야음악회 프로그램을 속속 내놓으며 이미 연말 분위기로 접어들고 있다. 예매를 시작한 곳도 있어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입맛에 맞는 공연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면 서둘러야 할 듯하다. 세종문화회관은 대극장에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오르가니스트 조인형, 카운터테너 이동규, 재즈 가수 윤희정과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꾸미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휴식시간에 진행되는 ‘나에게 쓰는 소망엽서’ 이벤트는 세종문화회관이 제공하는 엽서에 새해 소망과 받을 주소를 쓰면 1년 후에 엽서를 발송해 준다.31일 오후 10시.(02)399-1114~6. 화제의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배경이 된 성남아트센터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으로 제야음악회를 마무리한다.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비올리스트 박두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돈 주앙’의 주역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성남시향, 소프라노 신지화,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박기천, 바리톤 권용만이 상임지휘자 김봉의 지휘로 ‘합창’ 중 4악장 ‘환희의 송가’를 협연한다. 수준 높은 공연을 부담없이 선사한다는 전략에 따라 입장료를 1만~2만원으로 책정했다.31일 오후 10시.1544-8117. 예술의전당은 프랑스 출신의 작곡가이자 지휘자 로랑 프티지라르가 지휘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그란데오페라합창단의 연주로 제야음악회를 준비했다. 첼리스트 양성원, 피아니스트 이용규, 팝페라 가수 로즈장까지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입장료는 RS석 7만원,AB석 4만원으로 통일하고 제야의 카운트다운, 소망풍선 띄우기, 불꽃놀이 이벤트 등을 알차게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31일 오후 9시30분.(02)580-1300.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리는 제야음악회도 독특하다.30일 오후 8시와 31일 오후 10시 두 차례 열리는 제야음악회에서 지난여름 ‘데뷔 40주년 독창회’를 가졌던 조영남이 이번에는 친동생인 테너 조영수 부산대 교수와 한무대에 선다. 앞선 ‘독창회’에서는 협연이 무산됐던 두 형제가 호흡을 맞춰 대중음악과 가곡, 가스펠 등으로 따뜻한 무대를 선보인다. 고양문화재단 1577-7766.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새달 2일 유니세프 희망 콘서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호암아트홀, 크레디아가 공동개최하는 ‘2008 유니세프 희망콘서트’가 새달 2일 오후 5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실내악단 ‘씨엘로스 앙상블’ 등이 출연해 바흐의 ‘파르티타’ 2번 중 ‘샤콘느’,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수익금은 아프리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지원비로 쓰인다.(02)751-9607
  • 비ㆍ장미희, 2008년 패션 아이콘으로 선정

    비ㆍ장미희, 2008년 패션 아이콘으로 선정

    가수 겸 연기자 비(본명 정지훈)와 ‘엄마가 뿔났다’의 장미희가 올해의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올 한해 대한민국 스타일을 총결산하는 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2008 스타일 아이콘어워즈’ 시상식에서 비와 장미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콘 오브 더 이어’(Icon Of The Year)에 선정된 것이다. 비는 화려하고 파워풀 한 춤과 노래를 세계에 알리고 있으며, 장미희는 최근 종영된 KBS 2TV ‘엄마는 뿔났다’에서 우아하고 아방가르드한 아름다움을 표현해내며 중년 여성층은 물론 젊은 여성층의 롤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점 등에서 높이 평가됐다. ‘아이콘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된 비는 “앞으로 옷 잘 입겠습니다.”라고 큰소리로 외쳤고, 장미희는 “오늘 의상 컨셉은 현대적인 아름다움이다. 특히 목걸이로 포인트를 주었다.” 며 장미희 특유의 목소리로 우아하게 수상소감을 전했다. 각 분야별 트랜드 리더로 꼽히는 ‘스타일 아이콘 10인’에는 손예진, 이정재, 빅뱅, 서인영, 추성훈, 김희애, 나경원, 김용호, 장윤주, 용재오닐이 각계 각층의 대표아이콘으로 뽑히며 시상식장을 빛냈다. 이 외에도 베이징올림픽 수영 금메달 리스트 박태환은 특별부문 ‘월드아이콘’이라는 특별부문상을 수상하며 수영실력 못지않은 스타일 감각을 뽐냈다. ‘2008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31일 오전 10시 30분과 내달 1일 오후 8시 30분에 화려한 스타일의 향연을 재방송한다. 사진제공=올리브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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