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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1 지방선거 D-12 광역단체장 판세분석] 영남·강원-영남 한나라 독주… 강원지사도 우위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등 영남권에선 한나라당의 ‘싹쓸이’가 현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한나라당과 다른 당 후보들간의 격차가 워낙 커 ‘탄핵역풍’ 등과 같은 초대형 변수가 돌출하지 않는 한 판세를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열린우리당 오거돈 후보와 한나라당 허남식 후보가 2004년 보궐선거에 이어 ‘리턴매치’를 벌이는 부산시장 선거에선 각종 여론조사에서 허 후보가 오 후보를 2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 대구시장의 경우, 정무부시장 출신인 한나라당 김범일 후보가 환경장관을 지낸 이재용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서고 있으며, 울산시장 선거 역시 현 시장인 한나라당 박맹우 후보의 독주 속에 민노당 노옥희 후보가 반전을 노리고 있지만 힘에 부치는 양상이다. 경북에서도 한나라당 김관용 후보가 5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보이며 열린우리당 박명재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 경남의 경우도 열린우리당 김두관 후보가 현 지사인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를 추격하고 있지만 영남권의 ‘한나라당 정서’를 극복하는 데 한계에 봉착한 분위기다. 강원지사 선거에서는 3선을 노리는 한나라당 김진선 후보가 50%대 안팎의 높은 지지율을 구가하며 우리당 이창복, 국민중심당 유승규 후보를 40%포인트 가량 앞서는 양상이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대세를 바꾸긴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5·31’ 전체 후보등록 분석

    ‘5·31’ 전체 후보등록 분석

    ● 재산 221억 ‘1위’…진대제 165억 ‘3위’ 첫날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이 신고한 재산을 보면 200억원 이상의 ‘거부’가 있는 반면 재산보다 빚이 더 많은 마이너스 신고자도 적지 않아 공직후보들도 심각한 재산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전체 등록 후보자 가운데 최대 자산가는 국민중심당 진태구 태안군수 후보로 221억 5327만원을 신고했다. 무소속의 박인원 문경시장 후보가 200억 8807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3위는 165억 7814만원을 신고한 열린우리당 진대제 경기지사 후보다. 광역·기초의원 후보 가운데 최고 재력가는 부산 동래구 제1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현영희 후보로 126억 4400만원을 신고했다.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재력가들의 주요 재산증식 수단은 부동산과 주식 투자 등 고전적인 방법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열린우리당의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와 오영교 충남지사 후보 등 참여정부에서 고위 공직에 있다가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 대부분은 주식·부동산 평가 기준이 바뀌면서 신고액이 수억원씩 늘어났다. 반면 한나라당 이갑선 경북 구미시의원 후보는 마이너스 39억 9173만원을 신고,전체 후보자 가운데 ‘최빈(最貧)’ 후보로 기록됐다. 기초단체장 가운데 재산을 마이너스로 신고한 이는 무소속 김진억 임실군수 후보(-24억 2972만원), 우리당 최용환 거창군수 후보(-2억 4155만원) 등 15명이다. 또 광역·기초의원 551명도 재산 상태가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전과-최다 전과기록 보유자는 ‘14건’ 우리·민노 집시법등 위반 주류 광역 단체장에서 기초의원에 이르기까지 6개 공직에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자 6863명 가운데 전과 기록을 제출한 후보는 10.5%인 724명에 달했다. 남에게 숨기고 싶은 전과가 있는 후보는 등록시점을 늦추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4건 이상 전과자의 경우 무소속이 5명, 민노당과 열린우리당 후보가 각각 3명, 민주당과 한나라당 후보가 각각 2명이었다. 민노당·열린우리당의 경우 집시법이나 국가보안법 위반자가 주를 이뤘다. 최다 전과 보유자는 충남 논산시 의원 후보로 나선 민주당의 고기채후보로 무려 14건이나 됐다. 다음 순위는 민노당의 경남도 의원(창원시 제4선거구)후보에 등록한 이승필(48)씨로 7건으로 신고했다. 문성현(민노당) 경남도지사 후보, 함운경(열린우리당) 전북 군산시장 후보, 장병길(민노당) 경남 창녕군수 후보, 그리고 강원 정선군의회 의원 후보로 함께 등록한 남조영(한나라당)·이형조(무소속)씨가 5건이라고 신고했다. 4건이라고 신고한 경우는 이창복(열린우리당) 강원도지사·추윤구(민주당) 서울 광진구의원·박두수(무소속) 부산 동구의원·김용환(무소속) 대구시의원·김용환(무소속) 울산 울주군의원·박종룡(한나라당) 충북 청주시의원·황명성(열린우리당) 경북 포항시의원·박진철(무소속) 경남 거창군의원 등 8명으로 나타났다. 전과 3건도 23명이었으며 2건은 145명,1건은 541명이었다. ●병역-13% 897명 수형·질병등 면제 수형 면제 대부분 민주화시위 후보 등록을 마친 6863명 가운데 병역대상이 아닌 여성 371명을 제외하고 군복무를 하지 않은 후보는 13.8%인 897명이었다. 병역 면제 사유로는 질병 및 장애, 생계곤란, 수형 등 다양했다. 수형생활을 사유로 든 후보의 상당수는 민주화 시위전력을 꼽았다. 열린우리당 김생기 전북 정읍시장 후보와 한나라당 가기산 대전 서구청장 후보는 질병 및 장애를 이유로 ‘제2국민역’ 처분을 받았다고 각각 신고했다. 민주노동당 이상구 인천 서구청장 후보는 ‘생계곤란’으로 소집 면제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무소속 박경철 전북 익산시장 후보와 열린우리당 정현태 경남 남해군수 후보, 민주노동당 하정우 경남 진주시장 후보, 민주당 김성 전남 나주시장 후보 등은 각각 ‘수형’을 이유로 ‘소집면제’ 조치를 받았다. 서울시 광역의원 선거에 나선 열린우리당 정세환 후보도 지난 87년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수형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광역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종필 후보는 한쪽 눈이 약시판정을 받아 ‘제2국민역’ 처분을 받은 것으로 신고했다. 대전 서구 기초의원 후보자인 국민중심당 김동윤 후보는 어릴 적 앓은 천연두로 왼쪽 눈이 실명돼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소명했다. 이종수 박지연기자 vielee@seoul.co.kr ●납세-1위 우리당 진대제 39억원 충남 가대현 체납 24억 1위 16일 후보등록을 한 광역 및 기초단체장, 시·도·구의원 등 후보들의 납세액은 39억 300만원에서부터 0원까지 큰 차이를 보였다. 심지어 충남 서산시의원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가대현 후보는 체납액이 무려 24억 3406만 6000원에 달해 체납 1위를 기록했다. 전체 후보 가운데 납세 실적 1위는 39억 387만 7000원을 낸 열린우리당 진대제 경기지사 후보,2위는 18억 7477만 7000원의 무소속 박인원 경북 문경시장 후보,3위는 8억 4475만 9000원의 한나라당 최찬기 부산 동래구청장 후보였다. 기초단체장 후보 536명 중 납세액 1억원을 넘긴 후보는 7.6%인 41명이며,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15명, 무소속 11명, 열린우리당 7명, 민주당 4명, 국민중심당 4명이다.100만원 미만 소액 납세자도 14.4%인 77명이다. 기초단체장 중 충북 음성군수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이원배 후보는 2억 6424만원을 체납하는 등 6명의 후보가 세금을 제때 내지 않았다. 등록한 광역의원 후보 1232명 가운데 열린우리당 윤석우 충남 공주시 제1선거구 후보가 7억 3200만원을 체납하는 등 19명이 세금을 내지 않았다. 전북 전주시 제3선거구의 민주당 유병철 후보는 40억원대의 재산 신고에도 불구,5년간 납부한 세금은 700만원에 그쳤다.
  • 與 정책데이트 ‘국민은 무심’

    열린우리당이 지난 8일 대전을 시작으로 한달 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국민과의 정책데이트’가 31일 부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주민들과 쌍방향 소통을 통해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행사라는 것이 당측의 취지다. 그러나 첫날부터 사전선거운동 논란에 휩싸이는가 하면 선심성 공약 남발이라는 비판에 시달렸다. 평가 이면에는 5·31 지방선거가 정점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정치 공세”라고 일축했지만 ‘한달 데이트’가 진행되는 동안 파트너인 ‘국민’은 그리 설레지 않았던 것 같다. 지난 21일 방문했던 전남 지역에서 열린우리당은 광양항을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구축하기 위한 인프라 개발을 약속했다. 하지만 그곳에서는 미군기지 병참기지를 광양으로 옮기는 데 반대하는 시민들이 집권 여당의 지도부를 만나기 위해 오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다.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았다.31일 부산에서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부산시장 후보로 추대하는 가운데 부산 지하철 2호선 증설을 추진할 것이라는 공약이 발표됐다. 이날은 부산 지하철 매표소에서 근무했던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이 서면 한복판에서 고용승계를 외치며 노숙농성을 한 지 사흘째였다. 비정규직 차별해소를 강조하는 공당이라면 이들의 목소리도 당연히 정책투어 일정에 잡혔어야 한다는 주장이 일리있게 들린다. 열린우리당측은 지방선거와는 무관하다고 하지만 행사 전면에는 5·31 지방선거를 겨냥한 슬로건이 나부꼈다.‘지방권력 교체’가 화두였고 예비 후보자 소개에 상당한 시간이 할애됐다. 정책질의도 이루어졌지만 대부분 당 지도부 차원의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중앙당의 ‘과도한’ 개입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올 법하다. 지역 관계자는 “중앙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몰이에 나서기보다는 지역 일꾼들이 정책을 생산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형준 국민대학원 교수는 “정책활동은 의원의 의정활동과 열린정책연구원 같은 싱크탱크가 중심이 되고, 중앙당은 지역 후보가 중심되는 지방자치의 큰틀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부산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지방선거 D-70] 강금실 ‘거품론·약발론’ 팽팽

    이재용 ‘선전’ vs 오영교 ‘접전’ vs 진대제·오거돈 ‘고전’ 오는 5·31지방선거에서 전직 장관을 선봉대로 배치한 열린우리당이 이같은 분석에 걸맞게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장관 징발론’은 정책과 인물 중심의 구도를 뜻하지만 여당의 속내는 ‘고육지책’에 가까운 것 같다. 수도권 ‘빅3’가운데서도 핵심 승부처인 서울의 경우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두고 여전히 ‘거품론’과 ‘약발론’이 팽팽하다. 김능구 ‘e윈컴’대표는 “20∼30대 유권자의 투표율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 “여당 후보로 한정하지 말고 개혁을 바라는 모든 시민들의 후보라는 이미지 메이킹도 고심해볼 전략”이라고 제안했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명도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에게 20% 안팎의 격차로 밀린다는 결과가 나와 고전이 예상된다. 열린우리당 관계자는 “이 지역은 정국의 흐름이 예민하게 반영되고 정권에 대한 평가가 굳어지면 오래 가는 특성이 있어 변화가 어렵다.”고 내다봤다. 충남도지사에 도전하는 오영교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외곽 변수가 승산을 좌우할 전망이다. 국민중심당 이인제 의원이 출마하면 어렵지만 반대의 경우 해볼 만하다는 것이다.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은 대구 남구청장을 거쳐 지역 인지도가 높은 편이라 대구시장으로서 ‘승산있는’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지역주의 장벽이 최대의 승패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능구 대표는 “이 전 장관은 한나라당 후보가 누구냐에 따라 경쟁력이 판가름날 것”이라고 내다봤다.부산시장 후보인 오거돈 전 장관은 한나라당 후보와 격차를 줄이는 정도가 ‘최대 효과치’로 예상되고 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與 수도권 ‘차선의 드림팀’ 띄우나

    ‘5·31지방선거’를 향한 열린우리당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오영교 전 행자부 장관 등 다수의 광역단체 후보들이 이르면 22일을 기점으로 ‘릴레이 입당식’을 가질 것이란 전망이다. 여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강금실 전 법무장관 등은 3월말쯤 선거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당은 지방선거가 두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이달말까지 광역 단체장 후보자들에 대한 영입 작업을 완료,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21일 김명곤 문광부장관 등 4명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함께 오거돈·이재용·오영교·진대제 전 장관의 입당 러시도 점쳐진다. 초미의 관심사는 강금실 전 장관이 어느 시점에 여당 후보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느냐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강 전 장관이 우리당과의 구체적인 교감속에 사실상의 선거 캠프 구성과 정책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강 전 장관 출마 시 서울시당위원장인 유인태 의원의 선대본부장 기용설도 있다. 당의 한 관계자는 19일 “강 전 장관의 입당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와 입당 이벤트 등 다양한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장이나 인천시장 쪽을 더 선호한다는 소문이 돌던 진대제 전 장관도 최근 경기도 지역 여당 의원들과 상견례를 갖는 등 본격적인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미 정책·공약 개발을 위한 실무팀도 가동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인천 지역이다. 인천시장 후보의 경우는 강동석 전 건교부장관에 대한 영입작업이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참여정부 초기에 과기부 장관을 역임했던, 인천 토박이 박호군 인천대 총장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대환 전 노동부장관과 최기선 전 인천시장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당의 한 관계자는 “‘강금실-진대제-강동석’으로 이뤄지는 최상의 수도권 드림팀 구성을 위해 좀 더 시간을 가질 것이냐, 현실적인 차선의 드림팀을 꾸릴 것이냐는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입당 순서와 관련해서는 부산 오거돈 전 장관에 이어 대구 이재용, 충남 오영교, 경기 진대제, 서울 강금실 전 장관이 순차적으로 입당하는 이른바 ‘북상 전략’과 수도권의 상징성을 감안, 경기지사 후보인 진 전 장관이 입당 테이프를 끊고 대구 부산으로 ‘남하’했다가 서울에서 대미를 장식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이재용·오거돈 장관 소환 검토

    검찰은 5·31 지방선거와 관련, 한나라당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이재용 환경부 장관과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두 장관의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 두 사람을 직접 소환 조사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관련 의혹을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이 장관이 지난달 19일 대구를 방문한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과 함께 지방권력 교체 등의 구호를 외친 것은 정치개입 행위라며 이 장관을 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오 장관은 지난달 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연 출판기념회 석상에서 ‘부산 주도세력 교체’ 등 정치성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한나라당으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 장관에게 행정조치 중 가장 강력한 경고 조치를 한 바 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선거출마 장관 16~17일 사퇴

    5·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오영교 행정자치·진대제 정보통신·오거돈 해양수산·이재용 환경부 장관은 오는 16∼17일까지 장관직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6일 “정치를 하기 위해 나가는 이들 장관의 경우 업무 공백 최소화 및 후임자와의 원활한 인수인계 등을 위해 열흘가량 여유를 둔다는 게 청와대 방침”이라며 “대통령 귀국 이후인 16∼17일쯤 공식적인 사직 처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선거출마 장관3명 7일 사퇴

    5·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오영교행정자치, 오거돈 해양수산, 이재용 환경부 장관은 오는 7일 공식적으로 장관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5일 알려졌다. 그러나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공식수행하기 때문에 귀국한 직후인 15일쯤 사퇴할 예정이다.장관들이 물러나는 이들 부처는 후임 장관 내정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공식 임명될 때까지 차관 대행체제로 운영된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野 “선거징발용 개각” 강력반발

    야당은 지방선거에 출마할 장관들을 교체한 ‘3·2 개각’에 대해 중립선거를 훼손하는 ‘선거 징발용’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특히 철도노동 파업 첫날에다가 3·1절 기념식마저 불참하고 또다시 골프를 친 이해찬 총리는 물론 법무부 장관을 교체하지 않은 것도 문제삼았다. 한나라당 이계진 대변인은 2일 논평을 내고 “노무현 대통령은 장관을 더 이상 선거용 소모품으로 이용하는 반칙을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이어 “선관위의 경고를 받은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나 치적홍보용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오영교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지방선거 출마를 자진 포기해야 옳다.”고 주장했다. 또 “아드보카트 감독은 축구에만 전념하는 선수를 우선적으로 발탁해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면서 “노 대통령은 아드보카트 감독에게 리더십과 선수기용 방법을 한수 배워야 한다.”고 훈수했다. 엄호성 전략기획본부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노 대통령이 “의심을 살 우려가 있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옳다.”며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신사참배를 정면 비판한 것을 상기시켰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은 “내각이 더이상 낙선자 위로용이나 출마자 경력 관리용으로 전락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국민중심당 이규진 대변인은 “내각을 후보자 훈련소로 생각하는 구태를 벗어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개각과 관련,“정치권 인사의 발탁·임명을 지양하는 원칙에 따라 논의됐던 많은 분들이 배제됐다.”면서 “‘굳이 정치적 고려에 의해 오해를 받을 필요는 없다.’는 점 등이 고려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장관들의 경우, 정치활동을 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후임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 이전에 10여일 정도의 인수인계 절차를 마친 뒤 퇴임토록 할 계획”이라면서 “이후에는 차관이 장관직을 대행하게 된다.”고 밝혔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與 5·31전략 ‘인물론’ 급선회 조짐

    2일 단행된 개각으로 5·3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여권 후보자들의 윤곽이 뚜렷해졌다. 개각 완료로 열린우리당의 지방선거 슬로건이 ‘지방권력 부패 심판론’에서 인물 중심의 ‘지역일꾼 선출론’으로 급선회할 전망이다. 이날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물러난 대상자는 오거돈(부산시장) 해양수산부 장관과 오영교(충남지사) 행정자치부장관, 진대제(경기지사) 정보통신부 장관이다. 특히 우리당은 진 전 장관의 출사표가 ‘수도권 빅매치’에 힘을 줄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그에 이어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시장에, 강동석 전 건설교통부장관이 인천시장에 나선다면 한나라당에 불리하지 않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듯하다. 수도권 광역단체장이 5·31지방선거의 승패를 가늠하는 요인이라고 볼 때 맹형규·홍준표·박진(서울시장) 의원과 김문수·이규택·전재희·김영선(경기지사), 안상수(인천시장) 의원 등 정치인 중심의 한나라당 카드에 맞서 참신한 인물군으로 차별화를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비친다.김형준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는 “인물론 구도의 핵심은 참신성이다. 지난해 10·26 재·보궐 선거 당시 이강철 전 수석처럼 정당 대 정당 구도보다 인물에 초점을 맞추는 고도의 전략이 구사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개각 효과’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해석이다. 이와 관련, 우리당은 강 전 장관에게 시간을 충분히 준다는 입장이다. 정동영 의장은 전날 제암리 3·1운동 기념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강 전 장관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일각의 ‘강금실 거품론’에 대해 정 의장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아무런 근거없이 인기를 누리는 것이 아니다. 장관 재직시 보여준 높은 개혁정신과 강단, 인생의 역정을 봐도 철학과 원칙이 뚜렷한 분이고 내공이 있다.”고 강조했다.강 전 장관은 최근 지인들을 통해 서울시장과 연관된 정책을 자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출마가 임박한 인상이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행자 권오룡·이용섭 문화 김명곤·이미경 거론

    노무현 대통령은 2일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장관을 포함,5개 부처의 장관을 바꾸는 부분 개각을 단행할 방침이다. 오영교(충남지사 출마) 행정자치부 장관의 후임에는 권오룡 행자부 제1차관과 이용섭 청와대 혁신관리수석이 후보군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거돈(부산시장 출마) 해양수산부 장관의 후임에는 김성진 중소기업청장과 강무현 해수부 차관이, 진대제(경기지사 출마) 정보통신부 장관의 후임에는 임상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주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노준형 정통부 차관이 후보로 올라 있다. 이재용(대구시장 출마) 환경부 장관의 후임에는 원혜영 열린우리당 의원과 박선숙 전 환경부 차관, 박은경 환경정의시민연대 공동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재임 기간이 오래돼 바뀌는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의 후임에는 김명곤 전 국립중앙극장장과 국회문광위원장인 이미경 열린우리당 의원이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선관위 “오장관 사전선거” 경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열린우리당의 부산시장 선거 입후보예정자인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이 출판기념회에서 업적을 홍보하고 지지를 호소한 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며 엄중 경고 조치했다.‘경고’는 선관위가 선거법 위반행위에 내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행정조치다. 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 장관이 지난 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출판기념회에서 공무원의 중립의무를 규정한 공직선거법 제9조와 선거구민에게 특정 정당이나 입후보 예정자의 업적 홍보를 금지한 제86조, 사전선거운동을 금지한 제254조의 규정을 어겼다.”고 밝혔다. 오 장관이 다시 한번 선거법을 위반하면 가중 처벌을 받게 된다.선관위는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과 김두관·김혁규 최고위원, 부산시당위원장인 윤원호 의원도 이 출판기념회에서 오 장관 지지발언 등으로 사전선거운동 금지 규정을 어긴 것으로 보고 선거법 준수를 공식 요청했다. 선관위는 또 지난 23일과 25일 부산시장과 경북도지사 선거 입후보 예정자인 한나라당 권철현·김광원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 지지를 호소한 같은 당 남경필 의원과 김 의원, 손학규 경기도지사 등도 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선거법 준수를 촉구했다. 선관위는 이와는 별도로 열린우리당 정 의장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앞으로 공문을 보내 소속 국회의원과 고위 당직자가 각종 행사에서 사전선거운동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선관위는 “최근 현직 장관 등 고위 공직자가 출판기념회, 정당행사 등에서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선거과열이 우려되는 만큼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 행위는 강력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사설] 선거법 무시하는 여당 의장과 장관

    노무현 대통령은 엊그제 청와대 출입기자들과의 산행 도중 “선거변수가 끊임없이 끼어들기 때문에 국정이 흔들린다.”고 개탄했다. 그 원인으로 임기 중 중간선거가 너무 많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선거 횟수를 떠나 선거에 임하는 정부·여당의 자세에 먼저 문제가 있다고 본다. 국정을 제대로 운영해 큰 틀의 심판을 받겠다는 의지가 부족하다. 표에 도움이 된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태도가 국정을 흔들고, 결국 표를 달아나게 한다. 모든 정파가 그래야겠지만 국정의 1차 책임을 진 정부와 여당이 특히 준법의식을 가져야 한다. 여권 지도부가 선거법 위반에 앞장선다는 인식을 주어서는 안 된다. 불행히도 현실은 엇박자로 나가고 있다.5월 지방선거를 위해 장관을 차출하는 것을 넘어 사전선거운동 시비가 일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 아무리 출마를 기정사실로 한 장관이라고 하더라도 현직에 머물면서 정당행사에 참석해 정치성 발언을 하고, 또 출판기념회를 열어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는 법적 책임까지 검토할 사안이다. 중앙선관위는 지난주 이재용 환경장관의 공무원 선거중립 위반을 지적했으나 주의조치로 끝냈다. 이 장관은 열린우리당 대구 행사에 참석해 정치구호를 외쳤었다. 이 장관에 이어 오거돈 해양수산장관은 엊그제 출마가 거론되는 부산지역에서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등이 참석, 사실상 선거출정식을 개최한 셈이다. 김혁규 최고위원은 오 장관을 ‘후보’로 지칭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장관에 대한 선관위의 제재가 따끔했다면 오 장관이 이런 식의 정치행위를 하지 못했을 것이다. 선관위는 오 장관 행사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가려 엄단해야 한다. 정 의장은 앞서 광주 무등산에서 당원과 등산객이 섞인 집회를 갖다가 선관위측의 구두경고를 받았다고 한다. 한나라당은 정 의장과 이해찬 총리, 천정배 법무장관이 관권선거를 총지휘하고 있다면서 중립형 선거관리내각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야당 주장이 유권자에게 설득력을 갖지 않게 하려면 정부·여당 지도부가 각성해야 할 것이다.
  • 오거돈 해양부장관 조사착수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 5월말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전 선거운동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중앙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이날 “현직에 있는 오 장관이 최근 출판기념회에서 선거출마를 시사한 것과 관련해 해당 지역 선관위가 증거자료를 수집하고 관련 법을 검토하는 등 선거법 위반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지난 26일 부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어 “부산의 중심세력과 주도세력을 바꾸지 않으면 부산이 도약도, 발전도 할 수 없다.”며 사실상 출마를 선언해 논란을 빚었다. 현행 선거법은 공무원의 선거운동을 금하고 있으며, 선거에 출마하려면 공직을 먼저 사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즉각 “관권선거”라며 정치공세화했다. 진수희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선거법 위반 여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노골적으로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재원 기획위원장은 “오 장관의 출판기념회에는 그의 형이 선거를 앞두고 급조한 향우회 회원까지 대거 동원돼 관권선거를 넘어 금권선거 의혹까지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노웅래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장관 직무를 갖고 이용한 것이 있다면 관권선거이겠지만 구체적으로 장관직을 이용했다는 증거가 없다.”면서 “증거도 없이 관권선거 운운하는 것은 부당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이종수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나가요 장관’후임 說…說…說

    지방선거에 현직 장관 4∼5명이 여당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후임을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몇몇 부처에서는 내부승진의 기대가 커짐에 따라 “이제는 등을 떠밀어서라도 장관을 지방선거에 내보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도 느껴진다. 그럼에도 아직 몇몇 당사자는 여전히 ‘연막’을 쳐놓고 있어 조직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출마여부를 하루빨리 공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방선거에 출마가 확실시되는 사람은 오영교 행정자치, 이재용 환경,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 등 3명이다. 각각 충남지사와 대구시장, 부산시장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도 경기지사에 출마하는 것으로 굳혀져 가는 분위기다.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도 출마에 관계 없이 교체론이 제기된다. 그동안 “뜻이 없다.”던 오영교 행자부 장관은 28일 느닷없이 출판기념회를 갖기로 하면서 출마가 기정사실화됐다. 내부에서는 정부혁신에 대한 마인드가 있는 사람이 후임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또 지방선거를 관리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중립성을 지키려면 정치인보다는 관료가 낫다는 분위기다. 이런 측면에서 우선 권오룡 1차관의 발탁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지난해 정부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지난달 개각 때부터 ‘나중에 더 좋은 자리로 갈 수도 있다.’는 소문이 많았다. 행자부 차관을 지낸 조영택 국무조정실장과 박명재 중앙공무원교육원장·윤성식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장도 물망에 오른다. 하지만 행자부 밖에서는 ‘지방선거를 관리하는 자리’라는 같은 이유로 여권 인사의 가능성을 높게 보기도 한다. 부천시장을 지내 지방행정에 밝은 열린우리당 원혜영 의원도 이름이 오르내리는 후보의 하나이다.이재용 환경부 장관도 이제 출마가 기정사실화됐다. 후임으로는 여성 장관의 기용가능성이 높다. 최근 개각으로 교체된 박선숙 전 차관의 장관 복귀가 강력하게 점쳐진다. 그동안 박기영 전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이 유력한 후임으로 알려져 왔으나 황우석 사건으로 낙마했다. 한 관계자는 “나이가 좀 적긴 하지만 참여 정부가 나이는 잘 따지지 않는 편이지 않으냐.”면서 “환경부가 ‘여성몫’이 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지방선거 때 DJ 후광효과 등 여러 요인을 감안하면 박 전 차관이 가장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6일 부산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 것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오거돈 장관의 후임에 자체승진을 기대한다. 하지만 정치권 또는 정부내 특정부서 인사가 장관으로 올 것이라는 설이 무성하다. 내부에서 배출할 경우 강무현 차관이 ‘0순위’로 꼽힌다. 노무현 대통령이 해양부 장관 시절 차관을 지냈던 홍승용 인하대 총장과 역시 차관을 지낸 김영남 지역난방공사 사장도 이름이 나온다. 그동안 `장관직 계속 수행´ 뜻을 밝혀온 진 정통부 장관도 “(경기지사에) 출마할 것 같다.”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달라진 기류를 전했다. 후임으로 노준형 정통부 차관을 비롯, 청와대 고위 인사, 전직 정통부 차관인 열린우리당 변재일 의원, 김창곤 한국전산원장 등이 거론된다. 후임은 ‘대한민국의 먹을 거리’를 만든다는 ‘Iu-T839’등 정책의 연속성을 고려해 진 장관의 의중이 강력히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의 ‘Iu-T839’ 정책에 대한 애정도 큰 변수다. 이런 면에서는 노 차관이 가장 가까이에 있다는 분석이다. 임상규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도 주목해야 할 인사이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임 본부장이 해양부나 정통부 가운데 한 곳에 갈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문화부 장관은 열린우리당 이미경 의원이 오래전부터 희망한 자리이나, 유홍준 문화재 청장 등도 최근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부처종합
  • 4~5개부처 주중 개각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주 안에 지방선거 출마가 유력한 4∼5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할 방침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개각은 이르면 2∼3일쯤 단행될 전망이다. 오영교 행정자치, 진대제 정보통신, 오거돈 해양수산, 이재용 환경부 장관의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지방선거의 출마와 관계없이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개각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총리는 이날 오전 KBS1 TV 시사프로그램 ‘일요진단’에 출연,“몇몇 장관이 지방선거 출마의사를 갖고 사의를 표명하고 있으며,3명은 확정적이고 1∼2명은 어찌될지 모른다.”고 밝혔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선거출마’ 장관급 6명 거론

    열린우리당이 5·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장관급 인사를 확정짓는 분위기다.6명 정도가 거론된다. 현직 장관으로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부산시장)과 이재용 환경부장관(대구시장), 오영교 행자부장관(충남지사),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경기지사) 등이 현재로선 유력하다. 장관급인 송철호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은 울산시장으로, 조영택 국무조정실장은 광주시장에 추천되고 있다. 24일 당 고위 관계자는 “현직 장관의 하마평이 계속 오르내리면 좋지 않다. 막바지 설득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7명까지 거론됐다는 점에 비춰볼 때 난산을 예고하는 셈이다. 진대제 장관은 불출마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의 ‘구애’는 절실해 보인다. 정 의장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성공한 최고경영자이자 최장수 정통부장관이라는 실적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성과로 임하면 그 지방의 품질이 올라갈 것”이라며 강한 영입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비(非) 경기도’ 출신이라는 점이 핸디캡이라는 여론도 있다.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조영택 실장은 전문 행정가라는 위상이 후한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당의 또다른 고위 관계자는 “광주시장은 정치력보다 지역발전에 대한 안목과 비전이 중요한 기준”이라며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본인은 당에서 추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송철호 위원장은 울산시당에서 그의 출마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할 정도다. 지난 2002년 낙마한 뒤 불출마 의사를 밝힌데다 고충위 업무에 매력을 느낀다는 의사를 지인에게 털어 놓았지만 당의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거부할 구실이 자꾸 줄어들고 있다. 정치에는 여전히 뜻이 없지만, 외부로부터의 압박이 너무 강하다.”고 말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鄭의장 “장관 출마 본인 의사가 중요”

    鄭의장 “장관 출마 본인 의사가 중요”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저녁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을 청와대로 초청,2시간 정도 만찬을 함께 했다. 오후 6시30분쯤 시작된 만찬에는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만 배석, 사실상 ‘독대성’으로 이뤄졌다. 만찬은 정 의장의 요청으로 비공개로 추진된 만큼 대화 내용에 대해 당도 가급적 말을 아꼈다. 청와대는 아예 언급을 하지 않았다. 만찬에서는 당면 과제인 ‘5·31지방선거’가 비중있게 거론됐다. 실제 선거에 내세울 ‘장관 차출’을 비롯, 후속 개각 등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장은 현역 의원들의 출마를 자제토록 하겠다는 당의 원칙도 분명히 전달했다. 특히 정 의장은 장관 차출과 관련, 노 대통령에게 “무엇보다 본인들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 본인들이 결심하고 나서주면 존중해야 한다. 당으로서는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장관 차출’의 필요성을 에둘러 요청한 셈이다. 현재 당쪽에서 고려중인 차출 대상에는 진대제(경기지사) 정통, 오거돈(부산시장) 해양수산, 이재용(대구시장) 환경 장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영교(충남지사) 행자, 추병직(경북지사) 건교, 박홍수(경남지사) 농림, 정동채(광주시장) 문화 장관 등도 후보군으로 거명된다. 노 대통령은 정 의장의 의견을 묵묵히 듣고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노 대통령의 암묵적인 동의로 받아들이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물론 청와대 측에서는 그렇지 않아도 출마설이 나도는 장관들에 대해 ‘선거용’이라는 비난과 함께 ‘대통령의 개입’이라는 구설수를 의식한 듯, 지방선거에 대해 입도 뻥긋하지 않는 실정이다. 또 노 대통령과 정 의장은 광역단체장 후보 외에 기초단체장은 후원회를 꾸리지 못하는 현 상황에서 선거비용을 보전해주는 선거공영제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당·정·청 관계의 재설정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정 의장은 “앞으로 유기적 협력을 통해 참여정부의 성공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당이 해나가겠다.”고 말한 데 대해 노 대통령도 수긍했다. 만찬에서는 양극화 해소와 저출산·고령화 대책의 협의에 상당 부분이 할애됐다. 노 대통령은 양극화 재원에 대해 “세출 구조조정과 조세 형평성 제고를 통해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박홍기 구혜영기자 hkpark@seoul.co.kr
  • U-물류시스템·생태계 관리 등 핵심 해양과학기술 7대과제 선정

    해양수산부는 유비쿼터스 기반 해양물류시스템과 풍력·파력 에너지, 자연재해 예측 및 대응시스템 등을 핵심 해양과학기술(MT)과제로 선정하고 실용화를 추진키로 했다.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은 22일 “MT 로드맵이 수립돼 지난 16일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면서 “우선 상용화가 유망하거나 사회적 파급 효과가 큰 7대 과제를 ‘블루스타 과제’로 선정,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대 과제는 ▲유비쿼터스 기반 해양물류 시스템 ▲천해역(얕은 바다)해상산업기지 조성 ▲해상 풍력·파력에너지 복합 이용 ▲기능성 해양생물 품종 개발 ▲해양 자연재해 예측 및 대응 시스템 ▲유비쿼터스 기반 해양생태계 관리 ▲적조 제어 및 대응 시스템 등이다. 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7대 과제를 포함해 모두 47개 MT 과제에 연간 3000억∼4000억원씩 모두 3조 34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7대 과제에 대해서는 초기 5년간 550억원을 집중 투자하게 된다. 정부는 또 수산동물 질병 문제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수산동물질병관리법’을 마련, 오는 8월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陳정통 “盧대통령이 더 있으라 했다”

    陳정통 “盧대통령이 더 있으라 했다”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이 최근 노무현 대통령을 만났다. 노 대통령은 “좀더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2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진 장관이 밝힌 내용이다. 진 장관은 ‘최근’이란 시점에 대해선 입을 닫았다. 한 정부 관계자는 “보름 전에 만난 것으로 안다. 최근이라면 그때가 맞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전제로 하면 경기지사 출마설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얘기다. 적어도 청와대와 진 장관 쪽은 의견을 같이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진 장관도 유임 애착을 직·간접적으로 표시한다. 우선 먹거리 정책인 ‘IT839’가 무르익지 않았다는 얘기를 자주 한다.IT업계 일각에서는 장관을 그만두면 이 정책에 혼선이 올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스스로도 “정치에는 소질이 없다.”고 말해 왔다. 하지만 이와 상반된 분석을 낳게 하는 일들이 최근 전개됐다. 그래서 출마로 굳혔다는 관측으로 이어졌다. 미국 국적을 가진 아들이 한국 국적 회복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출마설에 힘을 보탰다. 저서도 이미 써놓았다는 얘기도 나돈다. 저서는 정치에 입문할 때 통상적으로 하는 이벤트다. 진 장관은 그러나 “아들 국적 회복은 전혀 관련없다.”며 부인했다고 한다. 또 저서에 대해서도 “외국서적 번역을 준비하고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열린우리당측은 장관 차출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이에 따라 진 장관의 경기도지사 출마 여부는 노 대통령과 정동영 의장의 ‘담판’에 따라 가름될 공산이 커졌다. 차출 대상 장관들 중에는 상당수가 출마를 고사하고 있어 최종 조율 여부가 주목된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이전에 만나는 것으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해 빠르면 23일 면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정 의장이 갖고 갈 ‘카드’는 당측에서 차출대상으로 압축한 현직 장관들의 명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단체장 후보로 정리한 현직 장관은 7명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장은 22일 최종 리스트를 작성하기 위해 막판 조율작업을 벌였다. 경기도 의원들은 이날 모처에서 만찬모임을 갖고 김진표 교육부총리와 진 장관 가운데 누구를 경기도지사 후보로 추천하느냐를 놓고 논의했다. 현재 광역단체장 후보로 검토되는 대상으론 진 장관과 오거돈(부산) 해양수산, 이재용(대구) 환경장관, 오영교(충남) 행자, 추병직(경북) 건교, 박홍수(경남) 농림, 정동채(광주) 문화관광장관 등이 포함돼 있다. 정기홍 박지연기자 h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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