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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키우기 좋은 부산만든다...민선7기 부산시,교육청 협약체결 .

    아이키우기 좋은 부산만든다...민선7기 부산시,교육청 협약체결 .

    오는 7월 출범하는 민선 7기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자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19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아이키우기 좋은 부산만들기교육협력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부산시교육청은 김교육감의 공약인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를 추진하는데 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오 당선자는 그동안 선거과정을 통해서 교육격차 해소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여러 교육관련 공약 등을 밝혀왔다. 이날 협약은 그 연장선상에서 부산시 교육청과 함께 부산 교육발전을 위해서 노력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김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오 당선자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시와 협력을 강화해 부산을 ‘교육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먼저 아이들의 안전, 건강, 먹거리, 교육격차 등을 주제로 한 의제를 설정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양 기관이 ‘교육협력추진단’을 조속히 구성하기로 했다. 우선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2020년까지 설치 계획이었던 초 중고교 내 공기정화장치를 내년 6월까지 조기 설치한다.또 부산지역 305개 초등학교를 전수 조사해 옐로카펫이 필요한 학교에 16개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내년에 설치를 완료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두 기관은 중학교 친환경 급식과 고교 무상급식의 전면시행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부산시내 폐교를 활용해 지역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오 당선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이 시정과 교육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함께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유재수 전 금융위 국장 내정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민선7기 부산시경제부시장에 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 국장이내정됐다.또 부시장급인 부산시 정무특보에는 박상준 전 한국일보 부산취재본부장을 내정했다.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부산의 경제와 일자리 분야를 책임질 경제부시장에 경제·금융 전문가인 유 전 국장을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유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재무부 재무정책국,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금융위원회 산업금융과장,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지냈다. 인수위원회는 또 부시장급인 민선 7기 부산시 정무특보에 박상준 전 한국일보 부산취재본부장을 내정했다. 인수위는 부산시정의 가장 큰 문제가 소통 부재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언로를 확대하고 시민의 자발적인 시정 참여를 이끌 적임자가 필요하다며 박 전 본부장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박 내정자는 1958년생으로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합뉴스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디뎌 한국일보 사회부 기자와 한국일보 부산취재본부장을 역임하고 2015년부터는 팬스타테크솔루션 대표이사를 지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기초단체장 민주당 151:한국당 53… 풀뿌리까지 ‘파란’

    기초단체장 민주당 151:한국당 53… 풀뿌리까지 ‘파란’

    사상 초유 진기록 쏟아진 6·13이번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는 사상 초유의 진기록이 쏟아져 기네스북 선거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전통적 보수 지지층으로 분류되던 부산·울산·경남(부울경)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약진하며 사상 초유의 ‘싹쓸이’를 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17곳의 광역단체장 중 대구·경북·제주를 제외한 총 14곳을 석권했다.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에서 승리를 거두며 민주당 계열 정당이 수도권과 부울경을 모두 휩쓴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한국당 전통 지지 기반인 부울경에서 민주당의 ‘싹쓸이’는 이번 선거의 민심을 그대로 대변한 것이라고 분석된다. 부산에서 민주당 오거돈 당선자는 한국당 서병수 후보와의 ‘리턴 매치’에서 승리해 첫 민주당 출신 부산시장에 등극했다. 울산에서는 민주당 송철호 당선자가 한국당 김기현 후보를 꺾으며 첫 민주당 출신 울산시장에 당선됐다. 특히 경남에서는 김경수 당선자가 김태호 후보를 제치며 사상 첫 민주당 출신 경남지사로 당선되는 진기록을 남겼다. 기초단체장에서도 진기록이 쏟아졌다. 민주당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단체장 선거에서도 싹쓸이에 가까운 완승을 했다. 특히 보수텃밭으로 분류되는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 중 강남과 송파 등 2곳을 확보하며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양상을 보였다.강남에서는 민주당 정순균 당선자가 한국당 장영철 후보를 꺾으며 민주당 계열 정당으로는 첫 강남구청장에 당선됐다. 민선 1, 2기를 제외하고 3기 이후 모두 한국당 계열 정당이 차지했던 송파구청장도 민주당 박성수 당선자가 한국당 박춘희 후보를 누르고 16년 만에 탈환에 성공했다. 다만 서초는 민주당 이정근 후보가 한국당 조은희 당선자에게 패해 첫 민주당 구청장을 배출하는 데 실패했다. 민주당은 서초만 한국당에 내줬을 뿐 나머지 24곳을 모두 휩쓸고 역대 서울 구청장 선거 최대 압승을 기록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에서도 첫 민주당 출신 시장이라는 진기록이 연출됐다. 구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장세용 당선자가 한국당 이양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에 성공했다. 특히 구미에서까지 민주당이 탈환에 성공한 것은 보수의 아성을 무너뜨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미는 전통적으로 낮은 투표율과 박 전 대통령의 향수로 보수 성향이 강한 특성을 보여 왔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젊은층의 투표율과 보수 후보의 표 분산이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경남의 최대 도시라 불리는 창원에서도 민주당 허성무 당선자가 3수 끝에 당선에 성공하며 민주당 계열 정당 출신의 첫 당선자를 배출했다. 이 밖에도 파주, 포천, 이천, 여주, 광주 등 보수색이 짙은 지역에서 민주당이 승리를 가져 가며 기초의원에서도 민주당은 완벽에 가까운 승리를 일궈냈다. 재보궐 선거에서도 민주당의 기록이 이어졌다. 울산 북구에서는 이상헌 당선자가 민주당 출신 후보로는 사상 처음으로 당선에 성공했다. 울산 북구는 노동자의 표심이 크게 작용하는 지역으로 그동안 보수와 노동권 후보 간의 맞대결 양상을 보여 온 곳이다. 한국당은 그나마 대구·경북(TK)만을 힘겹게 사수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2석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으며 ‘불명예 진기록’을 떠안았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PK, 30년 만에 다시 ‘진보의 땅’…

    PK, 30년 만에 다시 ‘진보의 땅’…

    1987년까지 진보성향 강한 ‘야도’ 3당 합당 이후 ‘보수당 텃밭’으로 2016년 총선 지역구도 변화 조짐 부산 구청장 16명 중 13명 ‘민주’‘야도(野都)에서 보수당의 텃밭으로, 그리고 다시 진보의 품으로….’ 6·13 지방선거가 낳은 기록 중 하나는 더불어민주당이 사상 처음으로 울산을 포함한 PK(부산·경남) 지역의 광역단체장 3곳을 석권했다는 것이다. 1995년 지방선거가 도입된 이후 23년 동안 민주당은 PK 3곳 중 어느 한 곳에서도 승리한 적이 없었다. 2010년 범야권 단일 후보로 당선된 김두관 경남지사(현 민주당 의원)는 당시 무소속이었다. 그만큼 PK는 대구·경북(TK)과 함께 보수당의 아성이었다. 그런데 알고 보면 PK는 원래 야성(野性)이 강한, 즉 민주·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이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 통치 종말의 단초가 된 부마항쟁이 바로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1987년 대선을 앞두고 민주 진영의 PK 출신 김영삼(YS) 후보와 호남 출신 김대중(DJ) 후보가 분열하고, 이어 1990년 3당 합당으로 YS가 보수 세력에 편입되면서 PK는 졸지에 보수당의 텃밭이 됐다. 이후 망국적인 영호남 지역주의가 악화하면서 민주당이 PK에서 당선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처럼 힘든 일이 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세 번이나 떨어졌을 정도로 난공불락이었던 PK는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이 2002년 대선에서 당선될 때부터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즉 PK의 ‘야성’ 회복은 노 전 대통령에게 상당 부분 빚졌다고 볼 수 있다. 이어 2016년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 5명의 지역구 의원이 PK에서 배출되면서부터 변화가 확연히 보이기 시작했고, 촛불민심이 이끌어 낸 지난해 조기 대선에서 당시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마침내 38.71%의 득표율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31.98%)를 눌렀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오거돈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55.2%의 득표율로 서병수 한국당 후보(37.2%)를 큰 격차로 제쳤는데, 노 전 대통령이 계란으로 바위치기처럼 도전하던 때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기초단체장에서도 민주당은 울산 5곳을 싹쓸이했고 부산 16곳 중 13곳, 경남 18곳 중 7곳을 얻었다.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유권자는 정치적으로 신뢰를 한다는 의미에서 여당을 전폭 지지했고 야당에는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한다는 심판을 한 것”이라고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4修’ 오거돈·‘9修’ 송철호… 보수 텃밭에 우뚝 선 진보 장수생

    ‘4修’ 오거돈·‘9修’ 송철호… 보수 텃밭에 우뚝 선 진보 장수생

    직선제 23년 만에 첫 진보 시장 영남 정치권력의 교체 ‘새 역사’ 오거돈, 리턴매치서 서병수 눌러 송철호 총선 6회 등 고배 끝 승리1995년 지방선거가 도입된 이후 단 한 차례도 진보 진영의 인물들에게 광역단체장 자리를 넘겨주지 않았던 보수 텃밭 부산과 울산에서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단체장들이 탄생했다. 직선제가 시행된 지 23년 만의 변화다. 특히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오거돈(69) 후보가 13일 오후 10시 현재 당선이 확실시돼 2014년 지방선거에서 맞붙었던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를 누르고 리턴매치에서 승리했다.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송철호(69) 후보가 현역 시장인 김기현 후보를 꺾고 ‘8전 9기’의 감동을 만들었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9시 30분 현재 4.4%가 개표된 가운데 52.4%로 김 후보(39.1%)를 13.3% 포인트 앞섰고 출구조사에서도 55.3%를 기록했다. 오 부산시장 당선자는 부산 정치권력 교체라는 새 역사를 쓴 주인공으로 4수 끝에 ‘민선 7기 부산호’의 선장 자리를 꿰찼다. 부산은 한때 ‘야당 도시’로 불렸다. 하지만, 부산은 지방자치제가 도입, 시행된 이래 부산시장은 한국당의 전신 정당 출신의 인사들이 모두 장악했다. 이번만은 예전과 달랐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서병수 새누리당(현 한국당 전신) 후보가 오거돈 후보를 1.3% 포인트 차이로 근소하게 이겼다. 4년 뒤 치러진 이번 리턴매치에서는 상황이 역전됐다. 오 당선자가 무난하게 승리했다. 오 당선자는 네 번째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앞두고 부산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절실함을 유권자에게 호소했다. 그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부산시장이 되겠다며 유권자들을 파고들었다.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기틀을 만들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오 당선자는 “부산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특정 계층에 의해 주도된 부산시장이 변화되길 바라는 부산시민의 염원이 담긴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권위주의와 불통의 23년 독점을 깨고 새로운 시민 행복 시대를 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끝까지 민심의 흐름을 살피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송 울산시장 당선자의 선거 이력은 더 화려하다. 송 당선자는 1992년부터 6번의 국회의원 선거와 2번의 시장 선거에 도전했으나 모두 낙선했고, 아홉 번째의 도전에서 8전 9기의 감동을 만들었다. 그는 1992년 치러진 제14대 총선(울산 중구)에 민주당 후보로 선거에 첫 얼굴을 내민 뒤 2016년 무소속까지 총선에 6차례 출마했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울산시장 선거에도 1998년과 2002년 두 차례 나서 모두 고개를 숙였다. 선거 때마다 송 당선자가 거론됐고 진보 진영 대표 주자로 등판했다. 아쉽게 성과는 없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초반부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송 당선자는 언론사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상했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울산은 북방경제교류 시대의 중심 기지이자, 선두 도시로 거침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모든 울산시민과 함께 새로운 울산을 활짝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기존 3대 주력 산업의 고도화 경쟁력 강화는 물론 4차 산업 육성 등 새로운 먹거리를 통해 산업 수도 울산의 경쟁력을 다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당선자는 “울산은 오늘부터 통합과 협치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며 “통합과 협치는 경기침체와 다양한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울산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차별 없는 울산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압승의 민주당 ‘환호’… 참패의 한국당 ‘침묵’

    추미애 “국민의 승리” 축제분위기 김성태 “이런 참담한 결과는 처음” ‘0석’ 바른미래 침통·평화당 탄식 6·13 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기록적인 대승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나자 여야 지도부의 희비가 엇갈렸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이해찬 수석공동선대위원장 등 지도부는 투표 종료 시간인 오후 6시를 앞두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차려진 상황실에 입장했다. 당 지도부는 승리를 예감한 듯 서로 “고생했다”, “투표율이 높다”며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눴다. 오후 6시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4곳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예측되자 상황실은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지도부와 당직자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를 쳤다. 일부는 두 손을 번쩍 들거나 엄지를 내밀며 기뻐했다. 서울 등 광역자치단체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특히 최근 여배우와의 스캔들로 어려움을 겪었던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불모지에 출마했던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가 이기는 것으로 나오자 환호와 박수 소리는 더욱 커졌다. 다만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 후보와 접전을 벌였던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선거에서는 패배하는 것으로 예측되자 아쉬운 탄식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출구조사 발표를 지켜보고 상황실을 떠난 추 대표는 오후 10시 민주당의 승리가 확정적이자 다시 상황실을 찾았다. 추 대표는 “크게 선전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오늘의 이 승리는 국민 여러분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추 대표는 이어 “이번 선거는 평화와 경제, 민생에 손을 들어 주신 것”이라면서 “그 뜻을 가슴 깊이 잘 새기면서 더욱 겸손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집권당으로서 충실히 과제를 잘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침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출구조사 시청을 위해 당사 상황실에서 대기할 때부터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일부는 연신 땀을 닦거나 손목시계를 자꾸 쳐다보는 등 초조함도 내비쳤다. 출구조사 결과 참패로 예측되자 상황실은 탄식도 없이 침묵만 이어졌다. 홍 대표는 10분도 안 돼 상황실을 떠났고 “한 말씀 해 달라”는 기자들에게 “조금 있다가(하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김 원내대표는 상황실을 떠나며 기자들과 만나 “참담하고 암담한 심정이다. 정당 역사상 이렇게 참담한 결과를 맞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탄핵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아직도 사그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수 혁신·변화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게 오늘 그 결과로 여실히 나온 것 같다”며 “말이 필요 없이 모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은 광역자치단체장에서 한 석도 건지지 못한 것은 물론 서울시장 선거에서 안철수 후보가 3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되자 당혹해하는 모습이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며 “나중에 다 지켜보고 입장을 말하겠다”고 답한 뒤 상황실을 서둘러 떠났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바른미래당이 중도개혁 세력으로 새로운 정치의 중심을 잡길 기대했던 많은 국민들께 송구스럽다”면서 “집권 여당이 이처럼 압승한 선거가 없었을 것이다. 국민 뜻 존중하지만 민주주의 발전에 우려스러운 측면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은 화력을 집중했던 호남에서 광역자치단체장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배숙 대표는 “아무래도 선거는 승리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출구조사 결과가 아쉽지만 낮았던 당 지지세가 이번 선거로 크게 상승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기초단체장 출구조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한국당 참패에 의미를 두는 모습이었다. 이정미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한국당에 확실한 심판이 내려진 선거”라며 “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지만 민주당의 독주가 오만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민주 싹쓸이’ 현실로...한국당 2곳 챙겨

    ‘민주 싹쓸이’ 현실로...한국당 2곳 챙겨

    6·13 지방선거가 치러진 13일 오후 11시 30분 현재 경남을 제외한 16개 시·도지사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났다. 출구조사에서 이미 나타난 것처럼 더불어민주당이 서울과 수도권, 강원, 충남북, 전남북 등을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과 울산도 민주당이 가져가면서 17개 광역단체 중 13곳에서 당선이 확실해졌다. 자유한국당은 대구와 경북에서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개표율이 17.7%를 기록한 가운데 당선이 확실시되는 후보들은 다음과 같다. 서울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57.7%, 개표율 20.9%) 부산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후보(54.5%, 개표율 20.1%) 대구 권영진 자유한국당 후보(52.3%, 개표율 35.5%) 인천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55.7%, 개표율 32.5%) 광주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후보(84.2%, 개표율 26.7%) 대전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58.9%, 개표율 29.8%) 울산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53.3%, 개표율 25.7%) 세종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후보(74.0%, 개표율 34.0%) 경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55.2%, 개표율 37.6%) 강원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후보(64.8%, 개표율 35.4%) 충북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후보(60.2%, 개표율 62.5%) 충남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60.8%, 개표율 16.5%) 전북 송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70.6%, 개표율 30.9%) 전남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후보(76.1%, 개표율 42.1%) 경북 이철우 자유한국당 후보(55.5%, 개표율 37.7%) 제주 원희룡 무소속 후보(52.5%, 개표율 68.2%)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기 이재명·제주 원희룡 등 12곳 등 당선 확실…민주 10곳 승리 확실

    경기 이재명·제주 원희룡 등 12곳 등 당선 확실…민주 10곳 승리 확실

    6·13 지방선거가 치러진 13일 오후 10시 15분 현재 경기, 부산 등 12곳에서 1위 후보들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13일 오후 10시 15분 현재 전국 개표율이 17.7%를 기록한 가운데 당선이 확실시되는 후보들은 다음과 같다. 경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54.9%, 개표율 21.6%) 부산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후보(54.6%, 개표율 20.1%) 강원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후보(65.1%, 개표율 18.6%) 광주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후보(84.6%, 개표율 18.1%) 대전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61.0%, 개표율 17.6%) 세종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후보(74.5%, 개표율 24.9%) 충북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후보(58.9%, 개표율 40.5%) 충남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60.0%, 개표율 16.5%) 전북 송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70.8%, 개표율 15.4%) 전남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후보(75.8%, 개표율 20.9%) 경북 이철우 자유한국당 후보(55.5%, 개표율 19.5%) 제주 원희룡 무소속 후보(53.2%, 개표율 54.1%)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시도지사·재보선 모두 민주 ‘압승’ 한국 ‘참패’(출구조사)

    시도지사·재보선 모두 민주 ‘압승’ 한국 ‘참패’(출구조사)

    6·13 지방선거 17곳의 광역단체장과 12곳의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공동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해 오후 6시 투표 완료 직후 이같이 보도했다. 광역자치단체장 17곳 중 더불어민주당이 14곳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대구광역시장과 경북도지사 2곳에서만 당선이 예측됐다. 제주도지사 선거에서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55.9%)가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22.1%)를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선거 초반부터 끝까지 네거티브 공방이 격했던 경기도지사 선거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9.3%로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33.6%)를 누르는 것으로 나왔다. 선거 전부터 ‘드루킹 사건’으로 논란이 컸던 경남도지사 선거에서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56.8%)가 예측 1위로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40.1%)에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에서는 원희룡 무소속 후보가 50.3%로 과반를 넘으며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41.8%)를 누르고 1위로 예상됐다. 선거 막판 자유한국당 대변인의 ‘이부망천’ 발언이 큰 논란을 불러왔던 인천광역시장 선거에서는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9.3%로 유정복 자유한국당 후보(34.4%)를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전통적으로 자유한국당 등 보수정당이 강세였던 울산광역시장 선거에서도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55.3%)가 김기현 자유한국당 후보(38.8%)를 누르고 1위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산 오거돈 후보(58.6%), 광주 이용섭 후보(83.6%), 대전 허태정 후보(60.0%), 세종 이춘희 후보(72.2%), 강원 최문순 후보(66.6%), 충북 이시종 후보(65.4%), 충남 양승조 후보(63.7%), 전북 송하진 후보(75.0%), 전남 김영록 후보(82.0%)가 1위로 예측됐다. 자유한국당은 대구 권영진 후보(52.2%), 경북 이철우 후보(54.9%) 등 2곳에서만 당선이 예측됐다. 전국 12곳에서 진행된 국회의원 재보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10곳에서, 자유한국당이 1곳에서 각각 이기는 것으로 조사돼 민주당의 압승으로 예측됐다. 나머지 1곳은 접전으로 나타났다. 서울 노원병에선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0.9% 득표율로 이준석 바른미래당 후보(24.1%)에 크게 앞섰다. 서울 송파을에선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7.2%로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28.2%)를 이길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해운대을은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4.4%로 김대식 자유한국당 후보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인천 남동갑은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5.9%를 얻어 윤형모 자유한국당 후보(23.4%)를 이길 것으로 예측된다. 광주 서구갑은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무려 85.1%로 압도적 승리가 예상된다. 울산 북구는 이상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2.2%, 박대동 자유한국당 후보가 28.4%를 기록했다. 충남 천안갑은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6.8%로 길환영 자유한국당 후보(34.5%)와 다소 큰 차이를 보였다. 충남 천안병은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5.9%, 이창수 자유한국당 후보가 26.3%로 나타났다.이밖에 전남 영암무안신안은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72.4%, 경남 김해을에서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8.5%로 1위다. 경북 김천에서는 유일하게 자유한국당의 승리가 예측된다. 송언석 자유한국당 후보가 55.1%로 최대원 무소속 후보(45.0%)보다 다소 앞섰다. 충북 제천·단양의 경우 경합세를 보였다. 이후삼 더불어민주당 후보(47.6%)와 엄태영 자유한국당 후보(45.7%)가 엇비슷해 승패를 예상하기 어렵다. 만약 민주당이 제천·단양에서도 승리할 경우 국회의원 재보선에 후보를 낸 전 지역에서 승리하게 된다. 민주당은 경북 김천을 제외한 11곳에 후보를 냈다. 현재 민주당의 의석은 119석으로, 11곳 모두 승리할 경우 130석으로 국회 장악력을 높이게 된다. 반면 한국당은 112석에서 1석만 추가하게 돼 두 당간 격차가 더 커질 전망이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이 같은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보도했다.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13일 오전 6시부터 선거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했다. 다만 이번 출구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사전투표율이 20.14%로 비교적 높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도지사 출구조사 민주 14곳으로 완승 예상…한국 2 무소속 1

    시도지사 출구조사 민주 14곳으로 완승 예상…한국 2 무소속 1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완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가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광역자치단체장 17곳 중 더불어민주당이 14곳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대구광역시장과 경북도지사 2곳에서만 당선이 예측됐다. 제주도지사 선거에서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55.9%)가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22.1%)를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선거 초반부터 끝까지 네거티브 공방이 격했던 경기도지사 선거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9.3%로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33.6%)를 누르는 것으로 나왔다. 선거 전부터 ‘드루킹 사건’으로 논란이 컸던 경남도지사 선거에서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56.8%)가 예측 1위로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40.1%)에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제주에서는 원희룡 무소속 후보가 50.3%로 과반를 넘으며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41.8%)를 누르고 1위로 예상됐다. 선거 막판 자유한국당 대변인의 ‘이부망천’ 발언이 큰 논란을 불러왔던 인천광역시장 선거에서는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9.3%로 유정복 자유한국당 후보(34.4%)를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전통적으로 자유한국당 등 보수정당이 강세였던 울산광역시장 선거에서도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후보(55.3%)가 김기현 자유한국당 후보(38.8%)를 누르고 1위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산 오거돈 후보(58.6%), 광주 이용섭 후보(83.6%), 대전 허태정 후보(60.0%), 세종 이춘희 후보(72.2%), 강원 최문순 후보(66.6%), 충북 이시종 후보(65.4%), 충남 양승조 후보(63.7%), 전북 송하진 후보(75.0%), 전남 김영록 후보(82.0%)가 1위로 예측됐다.자유한국당은 대구 권영진 후보(52.2%), 경북 이철우 후보(54.9%) 등 2곳에서만 당선이 예측됐다.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13일 오전 6시부터 선거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했다. 다만 이번 출구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사전투표율이 20.14%로 비교적 높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구조사의 신뢰도는 95%, 오차범위는 시도별로 ±1.4~2.5%p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여권 불모지 ‘부산’... 오거돈 시장 후보 60%대 지지율

    여권 불모지 ‘부산’... 오거돈 시장 후보 60%대 지지율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캠프에서 터져나온 환호성이 서면 일대에 메이리쳤다. 13일 오후 6시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오 후보가 58.6%로 서병수 자유한국당 후보(35.4%) 등 다른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제쳤다. 이날 출구조사가 나오기 전부터 캠프에서는 승기를 예감하는 시민들의 기대로 가득했다. 투표를 마친 지지자와 캠프 관계자가 오후부터 삼삼오오 모여 캠프를 가득 채웠다. 지지자들은 출구조사 결과를 보자 함께 손을 높이 들고 고함을 지르면서 얼싸안는 등 기쁨을 숨기려 들지 않았다. 오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직후 성명을 통해 “부산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특정계층에 의해 주도된 부산시정이 변화되기를 바라는 부산시민의 염원이 담긴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권위주의와 불통의 23년 독점을 깨고 새로운 시민행복 시대를 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며 “끝까지 민심의 흐름을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최인호 시당 위원장은 “출구조사가 승리로 이어질 것을 확신한다”며 “출구조사 대로 오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한다는 것은 바로 우리 부산시민의 위대한 승리다”라고 승리를 자축했다. 그러면서 “문 정부가 국정안정에 이어서 평화외교, 각종 국정과제를 아무 탈 없이 잘 수행하라는 부산시민의 뜻이 잘 담겨 있다고 본다”며 “민주당은 모든 분들과 함께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될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모두와 함께 협력하고 문 정부와 잘 협력해 부산발전 이루겠다”고 밝혔다. 정경진 상임선대위원장은 “출구조사지만 격차가 많이 나서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며 “끝까지 부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송3사 출구조사 박원순-이재명-김경수 1위…민주 14곳 완승 예상

    방송3사 출구조사 박원순-이재명-김경수 1위…민주 14곳 완승 예상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와 관련, 지상파 방송3사(KBS, MBC, SBS)가 투표 종료와 동시에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광역단체장 정당별 더불어민주당: 14 자유한국당: 2 무소속: 1 ■광역단체장 지역별 서울시장: 박원순 부산시장: 오거돈 대구시장: 권영진 인천시장: 박남춘 광주시장: 이용섭 대전시장: 허태정 울산시장: 송철호 세종시장: 이춘희 경기도지사: 이재명 강원도지사: 최문순 충북도지사: 이시종 충남도지사: 양승조 전북도지사: 송하진 전남도지사: 김영록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남도지사: 김경수 제주도지사: 원희룡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10 자유한국당: 1 접전: 1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13일 오전 6시부터 선거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시행해 결과를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선거 후 선거운동복 해외 기부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선거 후 선거운동복 해외 기부

    “한글도 알리고 자원 재활용도 하고 ...”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선거 후 선거운동복 및 선거물품을 해외에 기부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6·13 지방 선거 후 사용한 선거운동복 등 선거물품을 외국에 기증하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 선거사무실에서 자선단체인 ‘ (사)아름다운사람들’과 선거운동복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오 후보 선거대책위에 따르면 선거운동복은 선거법과 인쇄된 기호, 후보자 이름 등을 제거해야 하는 비용 등의 제약이 따라 고물상 등 재활용 수거 업체에서 수거, 폐기처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후보 측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아름다운 기부문화 정착과 자원재활용의 목적으로 선거운동복 해외 무상 기부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해외기증은 기부문화 정착과 자원 재활용은 물론 한글을 알리는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선거운동복(야구모자포함 )은 한벌당 가격이 3만~4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 후보 측은 400여명의 선거운동원이 이 옷을 입고 활동하고 있는데 절반정도인 200여벌이 회수 될 것으로 추정했다. 수거된 옷과 모자를 깨끗하게 세탁한 뒤 기부할 예정이다. 박재호 의원은 “자원 재활용과 아름다운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에서 활용이 불가능한 선거운동복을 수거해 의류 지원이 필요한 국가에 무상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 후보 측은 별도의 비용을 들지도 않고, 쉬운 방법으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이번 선거운동복 기부 캠페인에 다른 후보들도 동참해 주기를 바랐다. 아름다운사람들은 해외봉사활동으로 네팔, 라오스 등지에 자선병원을 건립해 기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무료급식소 나눔의 집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오거돈 ‘가덕신공항 건설’ 지역 갈등 요인… 서병수, 기존사업 양적 확대 참신성 부족

    오거돈 ‘가덕신공항 건설’ 지역 갈등 요인… 서병수, 기존사업 양적 확대 참신성 부족

    吳, 능동적 출산 정책 ‘개혁 의지’ 徐, 일자리 사업효과 구체적 설명서울신문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5일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서병수 자유한국당 후보의 핵심 공약을 분석한 결과, 오 후보의 공약은 개혁성은 인정되나 부산 지역에 특화된 정책이라고 보기에는 구체성과 계획성이 모자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 후보는 지역적 특성과 현재 이슈를 적절히 뽑아 공약화했으나 개혁적이거나 창의적인 정책은 제시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오 후보는 첫 번째 핵심 공약으로 가덕신공항 건설, 북항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스마트 마린시티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한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해양수도 부산’을 내세웠다. 평가단은 오 후보의 공약이 동북아해양수도를 지향한 것은 바람직하나 개발 공약 위주로 나열돼 있고 예산 산정 및 배정 등 투입 계획을 갖추지 못했다고 봤다. 가덕신공항 건설의 경우 지역에서 찬반이 나뉘고 10여년간의 논란 끝에 김해공항 확장이 결정됐는데 이를 다시 공약으로 선정한 것은 향후 논란이 될 소지가 다분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4차 산업 육성을 골자로 한 오 후보의 두 번째 핵심 공약 ‘경제 체질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대해 평가단은 4차산업혁명위원회, 일자리위원회 등 위원회의 설치만 강조해 공약의 구체성과 완결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오 후보의 세 번째 핵심 공약인 ‘출산, 보육, 돌봄 OK 프로젝트’는 구체적인 목표와 수치가 제시됐다는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출산 정책에 대해 중앙정부의 정책만 기다리지 않고 능동적으로 정책을 마련하려 했으며 출산에서 영유아 돌봄까지 공공성을 강화시키겠다는 의지가 보인다는 것이다. 다만 공약 사업의 규모가 작아 높은 복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평가단은 오 후보의 공약에 대해 “가덕신공항 건설 등 지역사회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하기보다 부산의 발전 방향과 공약의 정합성에 대해 더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총평했다. 서 후보는 첫 번째 핵심 공약으로 ‘일자리 중심도시 부산’을 앞세웠다. 평가단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제시하고 각 사업의 효과를 구체적인 일자리 숫자로 설명하고 있다며 서 후보의 공약을 긍정 평가했다. 반면 대표적 사업이나 참신한 정책이 눈에 띄지 않아 4년 전 서 후보가 공약한 사업이나 현재 부산시가 추진하는 사업과 같다고 인식될 가능성이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김해신공항 건설, 북항 일원 통합 개발 등이 담긴 서 후보의 두 번째 공약 ‘글로벌 게이트웨이 건설’은 세부 공약이 균형 있게 제시되고 기존 정책과 일관성이 있지만 예산배분계획이나 임기 내 시행로드맵이 제시돼 있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 후보의 세 번째 공약인 ‘시민 중심의 빠르고 편리한 부산 교통’에 대해서는 급행노선 신설, BRT 확대 등은 이미 다른 시·도에서 시행하고 있거나 현재 부산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새롭지 않다고 평가단은 분석했다. 아울러 대심도 건설, 서부산 KTX 건설은 지역이기주의적 공약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했다. 평가단은 서 후보의 공약에 대해 “부산 지역의 비전을 제시하는 공약이 없다”면서 “현안에 대한 공약도 깊이 있는 고민을 하기보다는 기존 사업을 양적 확대하는 방안만 제시하는 데 그쳤다”고 정리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오거돈 ,서병수 두 부산시장 후보... 공명선거 협약 공동체결 관련 날선공방.

    더불어 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와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가 공명선거 협약 공동체결과 관련, 5일 날선 공방을 주고받았다. 서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 측이 제안한 공명선거 협약 공동체결 제안에 대해 “오 후보야말로 공명선거를 흐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보고 먼저 ‘범죄소굴의 수장’,‘바지시장’이라고 하며 음해하고 한 달 전에 확정된 지역언론사의 합동 생방송 TV토론을 헌신짝 버리듯 파기했는데 공명선거를 논할 자격이 있느냐?”라고 반박했다. 또 투기 의혹 등에 대한 자신의 공개질문과 검증작업 요청에 대해 “ ‘가짜뉴스와의 전쟁’ 운운하며 두 차례나 자신과 대변인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 부산시장 후보의 자질과 도덕성에 대한 온당한 검증절차를 ‘마타도어’, 유언비어’라며 비방하는 등 오 후보가 오히려 공명선거를 흐리고 있다”고 되받았다. 서 후보는 여론조사와 관련 “요즘 여론조사에는 안심번호 제도가 도입돼 과거의 여론조사와는 방법이 완전히 다르다.현장에 나가보면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 결과와 다른 밑바닥 민심을 느낄 수 있다”며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 결과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오 후보는 “지난 4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제안한 공명선거 협약 공동체결을 서 후보가 회피함에 따라 앞으로는 서 후보 측의 흑색선전, 비방 등 네거티브 선거에 일절 대응하지 않고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통한 법적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남은 선거기간 동안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과 현명한 유권자인 부산시민들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 정책선거를 통한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 후보는 지난 2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받은 건강검진 결과를 이날 전격 공개했다. 서후보 캠프 측에서 전날 건강검진결과 공개요구에 따른 것이다. 이 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심전도, 내분비, 신장·비뇨기,소화기 검사에서 모두 정상이다. 오 캠프측은 “서 후보 측이 건강검진 날짜를 특정하지 않고 또다시 정치 쟁점화에만 골몰함에 따라 선제로 검진 결과를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더불어 민주당 오거돈 후보 ‘환경생태도시 부산’선언.. ‘친환경 행복부산’을 위한 5대 정책발표 .

    더불어 민주당 오거돈 후보 ‘환경생태도시 부산’선언.. ‘친환경 행복부산’을 위한 5대 정책발표 .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행복부산’을 위한 5대 정책을 발표했다. 미세먼지 저감과 안전한 청정 수돗물 원수 확보, 재생에너지 이용률 향상, 낙동강 생태복원 사업 등이다. 오 후보는 “부산은 2017년 기준으로 7대 광역시 중 미세먼지 오염도가 가장 높다”며“ 미세먼지 농도의 30%를 줄여 미세먼지로 시민들이 더 이상 고통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의 미세먼지 원인의 46%는 선박배기가스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그린(green)항만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분산된 미세먼지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미세먼지 전담관리 특별 대책기구’를 시장 직속으로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원수를 확보하고자 ‘부경수자원공사(BK-WATER)’를 설립하고 물 관련 정부 연구기관 유치와 부산시 산하에 ‘물 산업지원센터’의 설립도 추진한다. 고리 1호기의 안전한 해체를 위해 부산시민이 참여하는 안전해체 로드맵을 수립하고 동남권에 원전해체연구소를 유치하는 등 탈 원전 시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이용률을 20%로 높이고 낙동강 하구 및 하천 생태 복원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부산을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산업과학 중심도시로 전환,기장군에 신기술 개발 재생에너지 실증연구단지유치, 신재생에너지 추진 전담기구를 설치해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낙동강 하구 일대를 역사-생태-환경-문화로 연결해 난개발로 훼손된 낙동강하구의 건강성을 회복한다. 임기 내 낙동강하굿둑을 개방하고, 장기적으로 국가도시공원 조성 방안을 마련한다. 을숙도 쓰레기매립지의 하구습지 복원사업도 추진한다. 오 후보는 “개발에 초점을 맞춰온 부산시정을 생태계 보전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로 만들어 도시 안에 산과 바다, 강이 어우러져 자연이 숨 쉬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민주당 수도권 후보 합동 유세… 홍준표 “앞으로 유세 않겠다”

    민주당 수도권 후보 합동 유세… 홍준표 “앞으로 유세 않겠다”

    수도권 후보 지원에 추미애 합류…“서울·인천·경기 교통 통합” 협약 洪 ‘지역 인물대결 구도’ 받아들여 중앙당 전략회의 주재 등에 집중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 뒤 첫 주말 동안 여야 지도부는 전국 현장 유세에 구슬땀을 흘렸다. 더불어민주당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후보들은 공동 유세를 펼쳤고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처음으로 모여 유세에 나섰다. 다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앞으로 유세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바른미래 지도부 함께 모여 첫 安 지원 박원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3일 각각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모여 수도권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서를 체결하고 합동 유세를 했다. 이들은 통합교통서비스, 광역교통청, 남북 교류 활성화 대책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박원순 후보는 “(세 후보가) 다 당선돼 수도권 주민, 도시 문제를 해결해 시민의 삶의 질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박남춘 후보는 “두 분을 믿고 (인천~서울 간) 광역 철도를 공약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전날인 2일 경남을 찾아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등을 지원한 뒤 수도권 합동 유세에 합류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경북, 충청 등을 방문했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모여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유세에 힘을 보탰다. 서울 강남역 부근에서 유승민·박주선 당 공동대표,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 안 후보가 시민들과 만났다. 특히 서울 용산의 4층짜리 상가 건물이 붕괴된 현장엔 서울시장 주요 후보들이 모두 방문했다. 야권 후보들은 현 서울시 정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중앙당 전략회의 주재 등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한 홍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광역 후보들이 이번 선거를 지역 인물 대결로 몰고 가는 것이 좋겠다고 한다”며 “일부 후보들 의견이 타당하다는 판단이 들어 그분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유세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당 안팎에선 주요 후보가 홍 대표의 도움을 거부하는 ‘패싱’이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자신의 지역구인 강서구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평화·정의당 대표는 호남서 지지 호소 민주평화당 지도부는 주말 내내 전북과 전남을 돌며 민주당과 ‘호남 적자’ 경쟁을 벌였다. 조배숙 대표는 지난 2일 “평화당을 지지하면 정권이 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전남 지역을 순회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PK, 민주·한국 “6·13 승리의 조건”

    부산·경남 판세 민주 ‘박빙 우세’ 지방정권 교체 열망 커 한국 고전 부산·경남(PK)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 승리의 조건’으로 규정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더불어민주당이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지난 25일 추미애 대표가 첫 일정을 택한 지역도 부산이었다. 반면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를 비롯해 현재 한국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 여섯 곳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며 배수의 진을 쳤다. 홍 대표는 지난 28일 성균관대 특강에서 “김태호 경남지사 후보는 절대 안 진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현재까지 부산·경남은 민주당이 박빙우세 또는 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주일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여론조사를 보면 부산시장 선거는 오거돈 민주당 후보가 서병수 한국당 후보를 5.8(프라임경제, 폴리컴, 26~28일)~23.4(중앙일보, 20~21일)% 포인트 앞서고 있다. 경남지사 선거 역시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김태호 한국당 후보를 6.8(머니투데이, 조원씨앤아이, 26~27일)~25.4(KBS, 한국리서치, 25~26일)% 포인트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김경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댓글 조작을 주도한 ‘드루킹’과 연루됐다는 논란이 불거졌음에도 김태호 후보와 지지율 격차를 벌리고 있다. 전통적으로 보수의 아성이었던 부산·경남에서 한국당이 고전하는 이유는 지역 경제가 위기에 빠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경남과 인근 부산 경제까지 떠받치고 있던 조선업과 제조업이 침체되면서 지난 몇 년간 부산·경남을 석권했던 한국당에 대한 지지가 감소하는 추세다. 하지만 한국당은 보수층의 막판 결집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아울러 지방선거의 투표율이 다른 선거에 비해 낮았던 것도 보수 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요소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 선거비용 모금 ‘OK 시민행복 펀드’ 15일 출시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 선거비용 모금 ‘OK 시민행복 펀드’ 15일 출시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OK 시민행복 펀드’ 모집에 나선다.이 펀드는 15일 오전 9시에 출시한다. 펀드 모금액은 12억 원이다.이자율은 시중은행의 일반신용대출 평균 금리를 적용한 연 3.6%이다. 오 캠프는 6·13 지방선거 이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선거 비용을 보전받은 뒤 8월 15일 펀드 참여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홈페이지(bfund.kr/ok)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 누구나 투자가 가능하다. 오 후보 측은 “선거 기간 음성적 선거 자금을 차단하고 시민들께서 정성스럽게 모아주신 돈으로 깨끗하게 선거를 치르기 위해 펀드를 출시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추미애 “자유한국당, 안보팔이하다가 뻘쭘해졌다” 연일 맹공

    추미애 “자유한국당, 안보팔이하다가 뻘쭘해졌다” 연일 맹공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일 자유한국당을 맹공격했다.추미애 대표는 13일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시당 6·13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자유한국당이 그 동안 안보팔이를 하다가 이제 대단히 뻘쭘해졌다”면서 “전운이 감돌던 한반도에 이렇게 평화의 기운이 오고 불가능했던 북미회담이 열리고, 믿기지 않았던 비핵화가 실질적인 선제조치가 들어가고 있지만 한국당은 어깃장만 놓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한반도 화해 분위기에) 국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안도의 박수라도 쳐야 될 것 아니겠느냐”라면서 “정치를 하는 야당 지도자가 이게 배알이 꼴려서 못 보겠다고 하니 청개구리도 이런 청개구리가 없다”면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일격을 날렸다. 이어 “국민의 80%가 잘했다고 하는데 그걸 빨갱이 좌파라고 하면 국민들이 섭섭해 하죠. 그래서 빨간 옷을 입은 청개구리라 했는데 그걸 (자유한국당에서는) 계속 떠들고 있다. (청개구리가) 맞긴 맞는 모양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12일 추미애 대표는 충남에서 열린 필승결의대회에서 “국회 정상화시키기 위해 깜도 안 되는 특검을 ‘그래 해보자’ 하자마자, 도로 가서 텐트 속에 드러누워 버렸다. 이런 청개구리가 어디 있나. 청개구리당이다”라고 비난했다. 또 자유한국당에 대해 “빨간 옷을 입은 청개구리당이다”라고도 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뚫어진 입이라고 막 하지 말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또 “(홍준표 대표가) ‘얼마나 사정했길래 선거를 하루 앞두고 북미회담이 열리냐’고 말했는데 야당 대표가 이런 말을 해야 되겠느냐”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달 23~25일 사이에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쇄하고 이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트윗으로 ‘참 영리하고 자비로운 조치다. 고맙다’ 이렇게 이야기했다. 이것은 그렇게 믿었던 트럼프가 홍준표 대표를 배신한 것”이라고 말해 객석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왔다. 추미애 대표는 김성태 원내대표와 오간 설전으로 막말 논란이 나온 데 대해 “드루킹 특검만 받아주면 국회에서 일하겠다고 해 진심을 믿고 ‘그러면 협상 한번 해보세요’라고 했는데 밥상을 거부한 채로 텐트 치고 드러누워 버렸다”면서 “‘드러누웠다’라고 말했다고 저 보고 막말을 했다고 한다. 그럼 ‘드러누웠다’를 ‘병실에 링거 맞고 편하게 쉬신다’ 이렇게 말해야 하느냐”고 말했다. 추미애 대표는 “부산은 1987년 6월 항쟁을 비롯해 민주화의 성지 역할을 해왔다”면서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를 뽑아서 부산의 자존심을 되찾고 부산의 독점권력을 교체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부산 결의대회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16개 구·군 기초단체장과 42개 선거구 시의원 후보 등 6월 지방선거 후보자와 당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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