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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禁 영화 ‘레드카펫’ 고준희 “몸매관리 비결이요?” 묻자…

    19禁 영화 ‘레드카펫’ 고준희 “몸매관리 비결이요?” 묻자…

    배우 고준희가 평소 몸매관리 비결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22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레드카펫’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날 자리에는 박범수 감독을 비롯해 윤계상, 오정세, 조달환, 찬성(2PM), 그리고 고준희가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화려한 의상을 입고 나와 시선을 사로잡은 고준희는 의상 포인트와 평소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고준희는 “의상은 제작발표회라 최대한 예쁘게 입은 것이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데 최근 촬영 중인 영화에 액션신이 있어서 액션스쿨에 다니며 근육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고준희는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MC를 맡은 봉만대 감독이 “남자친구가 19금 영화감독이면 남자친구의 작품에 출연하겠냐”고 묻자 말을 잇지 못하다가 “쉽게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배우 인생에서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도 한동안 머뭇거리며 눈치를 보던 고준희는 잠시 후 박범수 감독이 ‘우결’이라고 귀띔해주자 그제야 “‘우결’인 것 같아요”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고준희는 “‘우결’에서 사랑도, 결혼도, 이혼도 해보는 등 많은 것을 표현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영화 ‘레드카펫’은 ‘19금 영화판’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통해 관객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현장을 리얼하게 공개함으로써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그 재미를 배가시키는 오감자극 에로맨틱 코미디다. 또한 윤계상·오정세·조달환·황찬성 그리고 고준희가 이제껏 접할 수 없었던 강한 캐릭터로 등장해 한층 더 다양한 볼거리와 유쾌함을 더한다. ‘에로’와 ‘로맨틱’ 그리고 ‘코미디’가 만나 영화계의 새로운 장르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레드카펫’은 10월 23일 개봉 예정.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현장영상] 영화 ‘레드카펫’ 고준희 “몸매관리 비결이요?”

    [현장영상] 영화 ‘레드카펫’ 고준희 “몸매관리 비결이요?”

    배우 고준희가 평소 몸매관리 비결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22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레드카펫’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날 자리에는 박범수 감독을 비롯해 윤계상, 오정세, 조달환, 찬성(2PM), 그리고 고준희가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화려한 의상을 입고 나와 시선을 사로잡은 고준희는 의상 포인트와 평소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고준희는 “의상은 제작발표회라 최대한 예쁘게 입은 것이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데 최근 촬영 중인 영화에 액션신이 있어서 액션스쿨에 다니며 근육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고준희는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MC를 맡은 봉만대 감독이 “남자친구가 19금 영화감독이면 남자친구의 작품에 출연하겠냐”고 묻자 말을 잇지 못하다가 “쉽게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배우 인생에서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도 한동안 머뭇거리며 눈치를 보던 고준희는 잠시 후 박범수 감독이 ‘우결’이라고 귀띔해주자 그제야 “‘우결’인 것 같아요”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고준희는 “‘우결’에서 사랑도, 결혼도, 이혼도 해보는 등 많은 것을 표현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영화 ‘레드카펫’은 ‘19금 영화판’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통해 관객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현장을 리얼하게 공개함으로써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그 재미를 배가시키는 오감자극 에로맨틱 코미디다. 또한 윤계상·오정세·조달환·황찬성 그리고 고준희가 이제껏 접할 수 없었던 강한 캐릭터로 등장해 한층 더 다양한 볼거리와 유쾌함을 더한다. ‘에로’와 ‘로맨틱’ 그리고 ‘코미디’가 만나 영화계의 새로운 장르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레드카펫’은 10월 23일 개봉 예정.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1만년 전통…지구 최후 원시수렵 부족 ‘하드자’ 화제

    1만년 전통…지구 최후 원시수렵 부족 ‘하드자’ 화제

    1만년 동안 변하지 않는 전통 그대로 원시수렵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한 아프리카 부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BBC 월드뉴스 리포터 겸 PD 출신으로 현재 호주 세븐 네트워크 방송국 프로듀서로 재직 중인 스테파니 헌트는 동료 프로듀서 벤자민 호가스와 함께 취재한 지구 최후 원시수렵 부족 ‘하드자 족’의 베일에 감춰진 일상을 최근 공개했다. 아프리카 대륙의 동부 끝 부분, 인도양과 접하는 국가 탄자니아에서 북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거대한 에야시 호수(Lake Eyasi)가 함께 지구 최후의 원시수렵 부족인 하드자 족(Hadza tribe)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겉만 전통을 유지하고 내부적으로는 문명화가 많이 진행된 다른 원시부족과 달리 무려 1만년 동안 이어져온 인류 초기의 수렵방식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에야시 호수 인근 동굴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은 자동차, 전기, 전화,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는 물론 직장 상사, 시간표, 법률, 종교 등의 이른바 현대적인 개념이 전혀 없다. 일정 주거지 없이 동굴을 옮겨 다니며 손수 만든 활과 같은 무기를 이용해 사냥을 하는 생활을 반복할 뿐이다. 이들의 모든 오감은 맹수에 대한 경계심, 먹잇감 위치 파악 그리고 사냥 그 자체에 집중되어 있다. 뜨거운 기후를 피해 계속 주거지를 옮겨 다니기에 정착생활은 불가능하며 가시덤불, 독사, 식인사자에 항상 노출되어 있어 눈빛은 경계심으로 가득 차있다. 하지만 영양, 원숭이, 새 등을 손수 만든 무기로 사냥해 허기를 해결하면 이보다 행복한 순간이 없다 초창기 인류가 겪은 생과 사의 아슬아슬함이 하드자 족에게는 현재 진행형 일상인 셈이다. 아무리 오지에 위치한 원시 부족이라도 티셔츠를 비롯한 현대 옷가지와 다른 지역과의 물물교환이 활성화 된 현시점에서 이토록 완벽하게 문명과 단절된 부족이 존재한다는 것은 불가사의할 정도로 놀라운 일이다. 어떻게 보면 이들은 1만년으로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멈춰져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우리가 한 가지 간과한 것이 있다. 이들은 현대인에게 부족한 무한한 ‘여유’가 존재한다. 하드자 족에게 일의 개념은 ‘사냥 준비’와 ‘사냥’ 2가지로 이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은 하루에 총 ‘5시간’이 끝이다. 남은 시간은 이들에게 온전히 주어지는 자유 시간으로 24시간이 모자란 현대인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여유가 넘쳐흐른다. 또한 이들에게는 이념 논쟁, 전염병, 기아 등의 개념도 없으며 부족 유지에 가장 적합한 1000명이라는 인원을 더 늘지도, 더 부족하지도 않게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소리의 리듬을 이용한 하드자 부족 특유의 방언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의사소통법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다. 헌트는 “하드자 부족에게서 현대인이 상실한 잃어버린 조각 한 개를 발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헌트와 호가스는 지난 1년 간 에티오피아, 수단, 르완다, 케냐, 탄자니아를 여행하며 멸종 위기에 처한 부족들과 함께 삶을 공유했고 이들의 일상을 카메라와 영상으로 남겼다.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최근 출판된 이들의 저서 ‘부족: 삶의 끝-생존과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 (Tribe: Life on the Edge - A story of beauty and survival)’에 담겨있다. 사진=Stephanie hunt, Ben Hogarth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1만년 전통 그대로…지구 최후 원시부족 ‘하드자’

    1만년 전통 그대로…지구 최후 원시부족 ‘하드자’

    1만년 동안 변하지 않는 전통 그대로 원시수렵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한 아프리카 부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BBC 월드뉴스 리포터 겸 PD 출신으로 현재 호주 세븐 네트워크 방송국 프로듀서로 재직 중인 스테파니 헌트는 동료 프로듀서 벤자민 호가스와 함께 취재한 지구 최후 원시수렵 부족 ‘하드자 족’의 베일에 감춰진 일상을 최근 공개했다. 아프리카 대륙의 동부 끝 부분, 인도양과 접하는 국가 탄자니아에서 북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거대한 에야시 호수(Lake Eyasi)가 함께 지구 최후의 원시수렵 부족인 하드자 족(Hadza tribe)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겉만 전통을 유지하고 내부적으로는 문명화가 많이 진행된 다른 원시부족과 달리 무려 1만년 동안 이어져온 인류 초기의 수렵방식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에야시 호수 인근 동굴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은 자동차, 전기, 전화,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는 물론 직장 상사, 시간표, 법률, 종교 등의 이른바 현대적인 개념이 전혀 없다. 일정 주거지 없이 동굴을 옮겨 다니며 손수 만든 활과 같은 무기를 이용해 사냥을 하는 생활을 반복할 뿐이다. 이들의 모든 오감은 맹수에 대한 경계심, 먹잇감 위치 파악 그리고 사냥 그 자체에 집중되어 있다. 뜨거운 기후를 피해 계속 주거지를 옮겨 다니기에 정착생활은 불가능하며 가시덤불, 독사, 식인사자에 항상 노출되어 있어 눈빛은 경계심으로 가득 차있다. 하지만 영양, 원숭이, 새 등을 손수 만든 무기로 사냥해 허기를 해결하면 이보다 행복한 순간이 없다 초창기 인류가 겪은 생과 사의 아슬아슬함이 하드자 족에게는 현재 진행형 일상인 셈이다. 아무리 오지에 위치한 원시 부족이라도 티셔츠를 비롯한 현대 옷가지와 다른 지역과의 물물교환이 활성화 된 현시점에서 이토록 완벽하게 문명과 단절된 부족이 존재한다는 것은 불가사의할 정도로 놀라운 일이다. 어떻게 보면 이들은 1만년으로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멈춰져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우리가 한 가지 간과한 것이 있다. 이들은 현대인에게 부족한 무한한 ‘여유’가 존재한다. 하드자 족에게 일의 개념은 ‘사냥 준비’와 ‘사냥’ 2가지로 이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은 하루에 총 ‘5시간’이 끝이다. 남은 시간은 이들에게 온전히 주어지는 자유 시간으로 24시간이 모자란 현대인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여유가 넘쳐흐른다. 또한 이들에게는 이념 논쟁, 전염병, 기아 등의 개념도 없으며 부족 유지에 가장 적합한 1,000명이라는 인원을 더 늘지도, 더 부족하지도 않게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소리의 리듬을 이용한 하드자 부족 특유의 방언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의사소통법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다. 헌트는 “하드자 부족에게서 현대인이 상실한 잃어버린 조각 한 개를 발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헌트와 호가스는 지난 1년 간 에티오피아, 수단, 르완다, 케냐, 탄자니아를 여행하며 멸종 위기에 처한 부족들과 함께 삶을 공유했고 이들의 일상을 카메라와 영상으로 남겼다.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최근 출판된 이들의 저서 ‘부족: 삶의 끝-생존과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 (Tribe: Life on the Edge - A story of beauty and survival)’에 담겨있다. 사진=Stephanie hunt, Ben Hogarth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열린세상] 대북 정책은 목표설정이 우선이다/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열린세상] 대북 정책은 목표설정이 우선이다/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북한 문제를 둘러싸고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15일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을 방문해 대북 조율에 나섰다. 반면 북한과 관계 개선에 나선 다른 주변국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최근 수전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라이스 보좌관의 중국 방문에 대해 미·중이 북핵문제를 비롯한 대북정책에 대해 어떤 식으로 방향을 정하느냐에 관심을 뒀다. 라이스의 ‘방중 보따리’에 북한문제가 주요 의제의 하나로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느 정도의 우선순위와 비중으로 다뤄졌는지는 미지수다. 또한, 일본은 납치자 문제 진척에 따라 아베 총리의 방북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고, 중국과 러시아도 대북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북아의 치열한 외교전 속에 자칫 남북 관계만 길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 정부도 남북 관계 개선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새누리당 지도부도 2010년 천안함 사태에 따른 대북 제재인 5·24 조치 해제와 인천아시안게임 남북공동응원단 구성 등 남북 긴장관계 완화를 위한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가 추진 중인 남북고위급 접촉, 북한의 인천아시안게임 참가 등을 계기로 남북 간 대화 무드가 조성돼야 한다는 것이다. 집권여당이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와 ‘엇박자’를 내는 것으로 비칠 수도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현재 상황에서 대북정책을 유지할 것인지, 조정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양면성을 가질 수밖에 없어 우리의 선택을 어렵게 하고 있다. 첫째,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이 효과가 있느냐다. 지금까지 비핵화를 위한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은 핵 포기라는 과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국면 전환을 위한 유화적인 공세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제재와 압박이 비핵화라는 목표는 성사시키지 못했지만, 그로 말미암은 강요된 사이드 효과로 개혁개방을 진행한 것도 사실이다. 지금 나타나는 시장경제 묵인, 비공식 경제 확산의 모습은 강요된 사이드 효과로 장기적으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이 점에서 보면 대화와 압박은 제로섬 정책이 아니라 함께 취해야 하는 정책이라는 점이다. 둘째, 대북정책에 대해 여론이 변화를 원하지 않아 전략적인 선택을 어렵게 하고 있다. 한국의 여론은 북한 김정은에 대한 혐오감, 북한체제의 모순, 핵실험 등으로 염북혐북(念北嫌北) 의식이 확산하고 있다. 그래서 국민이 박근혜 정부에 대한 여러 가지 비판을 하더라도 대북정책에 대해서만큼은 지지도가 높다. 따라서 정부는 국민 내의 염북혐북 의식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러나 북한의 변화와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서라도 전략적 관리도 필요하다. 따라서 정부가 북한의 정치적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라도 큰 구도 속에서 대북정책을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지속할 수밖에 없다. 셋째, 국제환경의 변화는 대북정책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즉 우리가 원하더라도 국제환경이 우리의 정책을 받쳐주지 않으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는 뜻이다. 이 점에서 보면 지금의 시점은 큰 틀에서 대북정책 기조를 재점검하는 기회는 되겠지만, 정책적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 예로 미국은 최근 대북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뜻을 백악관 논평을 통해 공식 확인했다. 현재의 대북정책 논란을 종식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한국 정부 내에 대북정책의 목표와 과제에 대한 뚜렷하고 명확한 인식이 존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현 정부 임기 내에서 실천 가능한 단계별 목표와 과제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 즉 정부는 임기 내 대북정책의 목표, 즉 ‘어느 상태까지 가겠다’는 것을 설정해야 한다. 또한 ‘작은 통일,’ 통일 기반 조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제시돼야 한다. 이 점에서 보면 기능주의적 접근을 통해 향후 군사 분야까지 포괄하겠다는 현 정부의 정책적 입장을 일정 부분 보완할 필요가 있다. 즉 남북한 간 정치적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박대통령 국무회의 주재] 여야 스스로 매듭짓기 어렵다고 판단… 朴 “2차 재합의안이 마지노선” 압박

    [박대통령 국무회의 주재] 여야 스스로 매듭짓기 어렵다고 판단… 朴 “2차 재합의안이 마지노선” 압박

    박근혜 대통령의 16일 세월호 관련 언급은 협상 고착으로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세월호특별법 문제에 대해 ‘정면 돌파’의 의지를 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합의안이 두 번이나 뒤집히고 그 여파로 지금 국회는 마비상태이며 지금의 세월호특별법과 특검논의는 본질을 벗어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여야의 2차 재합의안은 여당의 마지막 결단”이라고 못 박았으며, 이날 오후 새누리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불러 정면 돌파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외부적 충격’ 없이 여의도가 이 일을 스스로 매듭짓기는 어렵다는 판단을 한 듯 보인다. 발언에 따른 후폭풍으로 협상이 더욱 꼬일 가능성도 상존하지만, 내분으로 치닫는 야당이 내부 의견을 수습하기는 더욱 어렵다고 진단했을 수 있다. 수용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분명히 공개함으로써 국민적 논쟁을 통해 문제가 가닥이 잡히는 수순도 염두에 둔 듯 여겨진다. 사건 당일 ‘7시간의 행적’과 관련, 밀회설이 나돌던 정윤회씨에 대한 재판과정에서 대통령을 향한 의혹의 일부가 해소되면서 이날 국무회의를 그 발언의 장으로 선택했다. 박 대통령은 ‘침묵’의 기간이 길었던 만큼 많은 말들을 쏟아냈다. 우선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에 대한 모독적인 발언이 그 도를 넘고 있다. 이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기도 하고 국가의 위상 추락과 외교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이 지난 12일 “대통령이 연애했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고 한 것 등을 겨냥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가장 모범이 돼야 할 정치권의 이런 발언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국회의 위상도 크게 떨어뜨릴 것이다. 앞으로 정치권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일침을 놓았다. 국회에 대한 불만도 강하게 표출했다. “정국이 안정되지 않고 국회가 공전되고 있어 국민의 마음은 답답하고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거나 “국민을 대신해 선택받은 국회와 정치권에서는 제 기능을 찾고 그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 국민안전을 위한 국가혁신과 안전처 신설을 담은 정부조직법도 언제 통과될지 알 수가 없어 현재 비상체제로 운영하고 있는 중”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세비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나가는 것이므로 국민을 위한 책임을 다할 의무가 있다. 만약에 국민에 대한 의무를 행하지 못할 경우에는 국민에게 그 의무를 반납하고 세비도 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초강경’ 발언도 내놓았다. “온 국민이 하나가 돼 국가적으로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에 국회가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 이것은 국민을 의식하지 않고 정치를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경제 전반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서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했다”면서 “경기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고 가계·기업의 소비·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지금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호미로 막을 수 있는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 위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재정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국회 선진화법에 따라 예산안의 본회의 자동부의가 처음으로 시행된다”며 법정기한 내 처리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해외여행 | 치앙라이Chiang Rai- 메콩의 물결은 유유히 흐른다

    해외여행 | 치앙라이Chiang Rai- 메콩의 물결은 유유히 흐른다

    메콩은 깊고 넓었다. 아무것도 비추지 않는 흙빛의 물결은 치앙라이를 여행하는 내내 훅훅 끼치는 흙냄새를 남겼다. 태국의 북쪽 꼭대기, 라오스와 미얀마를 마주보고 있는 치앙라이에서 갓 꺼진 아편의 불씨와 오래도록 남을 란나왕조의 흔적을 돌아봤다. 야수를 잠재운 시간 뒤뚱뒤뚱, 차는 꼬불거리는 산길을 한참 올라갔다. 언덕을 넘을 때마다 반대편으로 가지런히 열을 이룬 차밭이 펼쳐졌다가 끊기고 다시 펼쳐지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슬레이트 지붕을 얹은 작은 집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낸다. 깊은 산골에는 원주민들의 마을이 있기 마련인데, 특이하게도 이곳은 차이니즈 빌리지Chinese Village로 중국인 후손들이 모여 사는 도이 매 사롱Doi Mae Salong이다. 하교하는 아이들이 재잘대는 중국어가 아니더라도 집집에, 가로등 사이에 걸린 붉은 등에서 충분히 이곳이 중국인 마을임을 알 수 있었다. 과거 공산당에 밀려 장제스와 그의 추종자들이 남쪽으로 내려와 타이완에 자리를 잡았을 때, 그중 일부가 공산당들을 피하기 위해 접근이 쉽지 않은 이곳까지 내려왔다는 것이다. 중국 공산당과 싸우다 사망한 두안 장군의 묘The Tomb of Gcn Duan가 옹기종기 내려앉은 마을을 보살피듯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들은 주로 기념품이나 약재 등을 팔거나 농업에 종사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대도시로 나가길 꿈꾼다. 태국의 주요 관광지에서 중국어를 할 수 있는 인재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마을에는 나이가 지긋한 어른과 아주 어린 아이들만이 남아 있다. 차이니즈 빌리지를 둘러싼 산에서는 대부분 차를 경작한다. 이곳에는 근방에서 가장 큰 차 공장이 있는데 101티플랜테이션101 Tea Plantation이 바로 그곳이다. 크기만 무려 200에이커에 달한다. 아침 일찍 차밭에 들어서면 싱긋싱긋한 이파리들 사이로 차 냄새가 자욱하다. 숲의 대부분이 차밭으로 경작되기 때문에 어디에서나 골짜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매력 포인트다. 사실 치앙라이 하면 아편의 이미지가 끈질기게 따라다닌 것이 사실이다. 아편이 생산되고, 그 아편이 금으로 바뀌는 곳이어서 악명 높은 ‘골든 트라이앵글’이라는 이름이 붙었었다. 암적인 거래가 횡행하던 이곳을 바꿔 놓은 것은 태국 국왕의 어머니, 스리나가린드라Srinagarindra 여사. 1983년 도이퉁 디벨롭먼트 프로젝트Doi Tung Development Project를 통해 아편 생산을 전면 금지하고 양귀비를 기르던 지역에 농작물들을 재배하게 했다. 그녀가 이곳을 사랑한 흔적을 보고 싶다면 1996년 사망하기 직전까지 약 7년 동안 머물렀던 도이 퉁 로열 빌라Doi Tung Royal Villa를 찾아가야 한다. 1년 내내 꽃이 가득한 스위스식 정원, 매 패 루앙 가든Mae Fah Luang Garden은 사랑의 결정체다. 아편의 주요 통로였던 지역에 만들어진 이 정원은 아편 재배가 금지되고 할 일이 없어진 마을 사람들에게 직업을 주는 공간이 됐고, 스리나가린드라 여사가 사망한 뒤에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게 됐다 그녀가 없음에도 이곳은 여전히 정성스러운 손길로 꾸며지고 있었다. 분주한 정원사들은 강물을 언덕 꼭대기까지 끌어올려 더운 열기에 식물이 죽지 않도록 보살피고, 3개월마다 정원의 꽃을 새로 심는다. 여행자들은 조심스런 발걸음으로 정갈하고 소박하게 살았던 그녀의 성을 둘러본다. 역사의 풍랑을 온몸에 새기다 아편에 얽힌 이곳의 역사를 몰랐더라면 메콩강을 마주했을 때, 그 감흥이 덜 했을지도 모른다. 멀리서 흘러와 멀리로 흘러가고 있는 흙빛 물결은 그 역사만큼 혼탁했다. 관광객들을 태운 작은 보트들이 물길을 따라 미얀마와 라오스 근처를 배회하고 있었다. 실제로 이곳에는 국경이 있어서 검사를 거치고 주변 나라로 넘어간다. 여행자들에게는 3~4시간 정도 라오스 땅을 밟을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도 있다. 보트가 메콩강의 흙탕물을 밀어내며 달린다. “왼쪽 빨간 지붕 카지노가 있는 곳은 미얀마, 오른쪽 노란 지붕이 있는 곳은 라오스입니다. 국경을 오가면서 아편을 사고 팔고, 그리고 카지노에서 ‘돈세탁’을 해서 돌아갔지요.” 가이드의 설명이 시뮬레이션처럼 펼쳐졌다. 겨우 40년 전의 역사, 어딘가에서는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역사였다. 아편에 취한 사람들이나 그로 인해 일어난 전쟁을 생각하면 아편의 주 생산지였던 이곳에 역사 깊은 120여 개의 불교 사원이 있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한 일이었다. 향로에 빽빽하게 침향을 꽂는 불심 깊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골든 트라이앵글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의 위쪽에 있는 왓 프라 탓 푸 카오Wat Phra That Phu Khao 사원에는 점을 쳐주는 불상이 하나 자리하고 있었다. 소원을 빈 뒤 불상을 들어올렸을 때 가볍게 들리면 일이 잘 풀리고, 무겁게 들리면 일이 힘들게 풀린단다. 무겁게 들린 건 그렇다손 치더라도 막대통을 흔들어 나오는 숫자에 적힌 점괘를 보다가 무너지고 말았다. ‘앞으로 악재가 계속 겹치며, 극복하기 힘들 것’이라나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엉터리’ 불자로서 절이라도 올리려고 했는데 비참한 마음에 그냥 나오고 말았다. 태국어를 할 줄 모르니 여행하는 내내 눈치채지 못했지만 사실 태국 북부는 사투리가 심하단다. 서울과 부산의 차이와 비슷하다. 치앙라이가 방콕에서 북쪽으로 780km 거리에 자리해 지리적으로 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과거 치앙라이를 주축으로 독립적인 란나왕조Lanna Kingdom가 번성했던 것도 하나의 이유다. 그래서 이곳에는 ‘란나스타일’이 있다. 건축물 꼭대기에 마치 칼이 꽂힌 것처럼 깃이 달린 것이 대표적인 란나스타일. 치앙라이에 속해 있는 치앙센Chiang Saen에서는 뒤섞인 이 지역의 역사를 훔쳐볼 수 있다. 13세기경 왕 센후King Sean Phu에 의해 란나왕국이 발생한 지역인 치앙센은 긴 벽돌담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 부처의 유골 일부가 있다는 왓 파삭Wat Pa Sak 사원은 수백년 된 티크나무 숲 가운데 고고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붉은 벽돌 바닥만 남은 사원은 수세기를 거치며 부식되고 손실된 흔적이 절절하게 남아 있었지만 오히려 그 덕에 끝없이 상상력을 펼치게 되는 곳이었다. 수코타이, 란나, 미얀마의 건축양식이 오묘하게 결합되어 있는 탑은 돌아보는 동안 수많은 표정을 보여 줬다. 허물어진 벽을 등지고 앉은 부처상은 어떠랴. 이곳저곳 상처가 많은 얼굴에서 고단함이 느껴졌지만 제단 앞, 갓 마른 촛농이 떨어진 것을 보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부처라는 것을 가늠할 수 있었다. 다시, 새로운 물결 그 무엇보다 치앙라이에서 유명한 것은 왓 롱쿤Wat Rong Khun이다. 흰색 건물로 화이트 템플Whith Temple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이 사원은 태국의 건축가인 찰럼차이Chalermchai가 1998년부터 만들기 시작한 곳. 돌아가신 어머니가 ‘지옥에서 구해 달라’고 말하는 꿈을 꾼 뒤로 만들기 시작했단다. 지옥을 표현한 조형물들 사이로 찬란하게 빛을 받고 있는 왓 롱쿤은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강렬하다. 흰색과 함께, 유리를 사용한 덕에 말 그대로 ‘환하고 빛나는’ 모습이다. 사원 건축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한쪽에 마련된 기념품가게의 수익으로 사원을 계속 증축해 나가는 중으로 언제 끝날지는 오로지 찰럼차이의 마음에 달렸다. 메인이 되는 사원은 거의 마무리가 됐지만 주변 건물들은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사실 지금은 완공보다는 보수가 중요한 시점이다. 작년 치앙라이에서 발생한 지진 때문에 탑의 꼭대기가 부러지고 건물에도 부분부분 균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고전적인 방식을 깨고 새로운 방식을 창조하는 찰럼차이가 있다면, 동물의 뼈와 가죽을 모으며 과거를 수집하는 타완 두체니Thawan Duchanee도 있다. 블랙 하우스Black House라 불리는 반 담Baan Dam을 만든 예술가다. 이름처럼 검은색의 건물에 온갖 동물들의 뼈와 가죽을 수집해 전시하고 있다. 수집품들과 검은색이 만들어내는 분위기는 형언하기 힘들다. 죽음 사이를 걸어다니고 있으니 시간이 멈출 것처럼 으스스하다. 하지만 호기심이 동하는 건 더욱 어쩔 수 없었다. 수십 미터의 뱀가죽을 따라서 입구가 되는 건물을 지나가자 각각의 테마를 가진 건물 몇 채가 나타났다. 버팔로의 뿔과 가죽으로 만든 의자, 동물의 털이 살아있는 가죽으로 장식한 테이블 등등. 원시와 야만의 흔적들은 가끔 경악스러운 단말마로 이어졌지만 그것은 결국 인간이 만든 흔적이었다. 글·사진 차민경 기자 취재협조 태국관광청 www.visitthailand.or.kr ▶travel info AIRLINE 치앙라이로 가는 직항편이 없어서 방콕이나 치앙마이를 경유해 가야 한다. 타이항공은 인천에서 방콕까지 매일 2~4편의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고, 방콕에서 치앙라이까지는 하루 3편의 직항이 뜬다. 인천에서 방콕까지는 약 6시간이, 방콕에서 치앙라이까지는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 HOTEL 메콩강의 진수를 느끼다 더 임페리얼 골든 트라이앵글 리조트The Imperial Golden Triangle Resort 최고급 리조트를 상상한다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다. 그럼에도 이 리조트를 추천하는 이유는 치앙라이에서 골든 트라이앵글을 조망할 수 있는 완벽한 위치에 자리해 있기 때문이다. 왼쪽으로는 미얀마가, 오른쪽으로는 라오스가 보일 뿐더러 록강Ruak River이 메콩강과 합류되는 지점이 바로 정면에 위치한다. 테라스에 서서 좌우로 펼쳐지는 메콩강을 보면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풍경이 마음속에 새겨질 것. 특히 레스토랑 테라스를 놓치지 말길. 가격도 합리적이다. 조식 포함 1,600바트(약 5만원)부터. 222 Golden Triangle, Chiang Saen, Chiang Rai 57150 Thailand +66 (0) 5378-4001 www.imperialhotels.com 차밭 위의 신선처럼 매 사롱 플라워 힐즈 리조트Mae Salong Flower Hills Resort 깊은 차밭 한가운데, 산등성이에서 피어 오르는 안개가 내려다보이는 리조트가 있다. 높은 산을 깎아 만든 사롱 플라워 힐즈 리조트는 도이 매 사롱 지역에 자리해 있다. 정면으로 여러 겹 굽이진 산허리가 펼쳐져 있고, 가까운 언덕에서는 사람들이 차를 재배한다. 숲 속에서 평안한 휴식을 갖길 원한다면 이곳이 마음에 들 것이다. 950바트(약 3만원)부터. 779 Moo 1 Doi Mae Salong,Mae Fah Luang,Chiang Rai 053-765-495-7 www.maesalongflowerhills.com TEMPLE 매혹될 수밖에 없는 영롱함 에메랄드부처Emerald Buddha 1434년, 치앙라이에 있는 왓 프라 깨오Wat Phra Kaew 사원의 파고다에 번개가 쳤다. 그 자리에 있던 불상이 번개를 맞고 일부분이 깨졌는데 안쪽에서 초록빛이 나더란다. 살살 겉을 둘러싼 것을 깨 보니 부처상이 옥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보통 에메랄드부처라고 부르지만 에메랄드색이 나는 옥 부처가 발견된 것. 당시 발견된 불상은 라오스 루앙프라방, 치앙마이, 비엔티안 등을 순회하고 있으며 현재는 방콕에 있다. 왓 프라 깨오 사원에서는 이 불상이 발견된 것을 기념해 그와 비슷하게 만든 옥 불상을 따로 전시하고 있다. 19 Moo 1, Tambol Wiang, Ampur Muang, Chiang Rai 57000 Thailand +66 (0) 5371-1385 www.watphrakaew-chiangrai.com MUSEUM 오감으로 체험하는 공포 아편박물관Hall of Opium 골든 트라이앵글이 아편의 생산지로 악명을 떨쳤고 중국에서는 아편전쟁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전세계 곳곳에서 마약 카르텔이 활동하는 것을 안다고 하더라도 일반 사람들에게 아편은 그저 다른 세상 이야기에 불과하다. 아편과의 한판 승부를 벌였던 이곳 치앙라이에는 일반 사람들과 관광객들에게 아편의 무서움을 알려주기 위한 박물관이 만들어져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아편 중독을 표현한 긴 동굴을 지나게 된다. 전시관은 각종 시각, 음향 효과로 아편의 공포를 실감하게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박물관을 다 돌고 나오면 ‘정말 마약은 해서는 안 되겠다’는 다짐이 절로 나오게 된다고. Golden Triangle Park, Chiang Saen, Chiang Rai, Thailand 053 784 444-6
  • 설훈 발언 논란, 박근혜 대통령 “이런 발언은 자라나는 세대에 혐오감…”

    설훈 발언 논란, 박근혜 대통령 “이런 발언은 자라나는 세대에 혐오감…”

    설훈 발언 논란, 박근혜 대통령 “이런 발언은 자라나는 세대에 혐오감…”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에 대한 모독적인 발언이 그 도를 넘고 있다”며 “이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기도 하고 국가의 위상 추락과 외교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가장 모범이 돼야할 정치권의 이런 발언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국회의 위상도 크게 떨어뜨릴 것이다. 앞으로 정치권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러한 언급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의 지난 12일 ‘박 대통령 7시간 행적’과 관련한 발언에 대한 ‘작심 비판’으로 풀이된다. 당시 설 의원은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대통령이 연애했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한 루머를 거론해 새누리당의 강한 반발을 샀다. 또 박 대통령은 “정국이 안정되지 않고 국회가 공전되고 있어 국민의 마음은 답답하고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며 “현재 경제활성화의 불씨가 다소 살아날 기미가 보이고 있는데 경제활성화 법안들이 통과되지 못해 뒷받침이 되지 않는다면 경제회복은 요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민을 대신해 선택받은 국회와 정치권에서는 제 기능을 찾고 그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국민안전을 위한 국가혁신과 안전처 신설을 담은 정부조직법도 언제 통과될지 알 수가 없어 현재 비상체제로 운영하고 있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온 국민이 하나가 돼 국가적으로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에 국회가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 이것은 국민을 의식하지 않고 정치를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정치권을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훈 발언 논란에 박근혜 대통령 “모독적인 발언 도를 넘고 있다”

    설훈 발언 논란에 박근혜 대통령 “모독적인 발언 도를 넘고 있다”

    설훈 발언 논란에 박근혜 대통령 “모독적인 발언 도를 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에 대한 모독적인 발언이 그 도를 넘고 있다”며 “이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기도 하고 국가의 위상 추락과 외교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가장 모범이 돼야할 정치권의 이런 발언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국회의 위상도 크게 떨어뜨릴 것이다. 앞으로 정치권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러한 언급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의 지난 12일 ‘박 대통령 7시간 행적’과 관련한 발언에 대한 ‘작심 비판’으로 풀이된다. 당시 설 의원은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대통령이 연애했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한 루머를 거론해 새누리당의 강한 반발을 샀다. 또 박 대통령은 “정국이 안정되지 않고 국회가 공전되고 있어 국민의 마음은 답답하고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며 “현재 경제활성화의 불씨가 다소 살아날 기미가 보이고 있는데 경제활성화 법안들이 통과되지 못해 뒷받침이 되지 않는다면 경제회복은 요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민을 대신해 선택받은 국회와 정치권에서는 제 기능을 찾고 그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국민안전을 위한 국가혁신과 안전처 신설을 담은 정부조직법도 언제 통과될지 알 수가 없어 현재 비상체제로 운영하고 있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온 국민이 하나가 돼 국가적으로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에 국회가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 이것은 국민을 의식하지 않고 정치를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정치권을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파트야, 수목원이야

    아파트야, 수목원이야

    아파트 조경이 진화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달 말 분양하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에 공급하는 래미안 에스티움 아파트 단지에 시각·청각·후각·촉각·미각을 느낄 수 있는 ‘오감체험형 토털 힐링가든’(조감도)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오감체험형 토털 힐링가든은 조경시설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테마가든이다. 조경물을 바라보며 명상할 수 있는 ‘마인드 가든’, 바람과 곤충 등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운드 가든’, 수수꽃다리와 라벤더향 등을 맡을 수 있는 ‘아로마 가든’, 가족과 함께 텃밭을 가꾸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가든팜과 포토스팟’ 등이다. 이와 함께 물길과 산책길을 접목시킨 독일식 조경 치유 프로그램인 ‘크나이프(kneipp) 가든’도 조성된다. 크나이프 가든은 자연 속에서 냉수욕·냉수마찰 등으로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이다. 조경수와 꽃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검색 가능하도록 ‘교육용 QR 코드’를 달아 아이들이 꽃과 나무 등에 대한 지식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유아도 함께 ‘평촌 실내악페스티벌’

    음악과 커피, 와인으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음악 축제가 온다. 제2회 ‘평촌아트홀 실내악페스티벌’(음악감독 양성원)이 오는 23~27일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첼리스트 양성원과 피아니트스 에마뉘엘 슈트로세, 바이올리니스트 올리비에 샤를리에로 구성된 트리오 오원이 신예 작곡가 전민재의 신작으로 페스티벌의 시작을 연다. 현악 4중주단 모딜리아니 콰르텟의 첫 내한 공연도 만날 수 있다. 공연 입장이 불가한 유아를 데리고 갈 수 있는 ‘유모차 콘서트’도 마련된다. (031)687-0500.
  • 종교는 사람을 ‘도덕적’으로 만들지 않아

    종교는 사람을 ‘도덕적’으로 만들지 않아

    보통 종교를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신실한 신앙심을 바탕으로 보다 높은 도덕성을 지녔을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 그리 큰 차이가 없으며 종교자체가 사람을 더욱 도덕적으로 만들지도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발행 과학 전문 저널 사이언스(Science)는 미국 일리노이대학 시카고캠퍼스, 독일 쾰른 대학, 네덜란드 틸버그 대학 공동 연구진이 “종교를 가진 사람과 종교가 없는 사람 사이의 도덕성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를 비롯해 미국·캐나다의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종교, 정치적 배경을 지닌 18세~68세 사이 성인남녀 1252명을 모집, 이들의 일상생활에서의 태도, 대화내용, 가치관등을 분석해 종교와 도덕성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방대한 조사를 수행했다. 총 13240개에 달하는 메시지, 대화내용을 통해 연구진이 밝혀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종교유무와 상관없이 도덕적 행위에 대한 인식수준은 비슷하다는 것이다. 특히 알게 모르게 일상생활에서 비도덕적 행위에 노출되거나 이를 행할 확률도 두 집단이 비슷한 것으로 측정됐다. 종교를 가졌다고 해서 특별히 한 사람의 성향이 도덕적 우위를 점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참고로 미국 공화당의 보수주의, 민주당의 자유주의처럼 정치적 배경이 다른 집단 역시 도덕성 측면에서는 비슷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단, 도덕성 자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감정적 인식’ 측면에서는 종교인과 비종교인 사이의 미묘한 차이가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종교인들은 비종교인에 비해 ‘감정적 인식’이 더 강한데 예를 들어, 종교를 가진 사람들은 스스로 부도덕한 행위를 한 후 느끼는 죄책감, 당황스러움, 혐오감이 종교가 없는 사람들에 비해 더욱 컸고 도덕적인 행위를 수행한 후 느끼는 자부심과 고마움도 남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즉, 행위 자체를 저지르는 횟수는 차이가 없지만 과정에서 느끼는 자의식이 종교를 가질 경우 더욱 커진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앞으로 북미지역을 넘어 아시아, 중동 지역을 총괄하는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심도깊은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유현상 “13살 어린 아내 최윤희와 신혼처럼” 비법은?

    유현상 “13살 어린 아내 최윤희와 신혼처럼” 비법은?

    유현상 16kg 감량후 “13살 어린 아내 최윤희와 신혼처럼” 비법은? 유현상이 16kg 감량하고 동안으로 거듭난 비법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록의 전설 유현상은 KBS 2TV ‘밥상의 신’ 녹화에 참석해 ‘동안 밥상’ 비결을 털어놨다. 최근 16kg을 감량한 유현상은 “이 음식 덕분에 13살 어린 아내와 아직까지 신혼처럼 지낸다”고 말하며 동안 밥상을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모두를 궁금하게 한 유현상의 음식은 생양파. 유현상은 생양파와 운동만으로 몸매와 건강을 되찾았다.  한편 ‘밥상의 신’은 연예계 대표 미식가로 소문난 신동엽을 메인 MC로 요리 허당 박은혜, 먹방의 일인자 김준현과 함께 더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퀴즈로 풀어보는 오감 만족 푸드 퀴즈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초 맛집 가볼만한 곳 동명항게찜 여행코스 추천

    속초 맛집 가볼만한 곳 동명항게찜 여행코스 추천

    강원도 속초 설악산과 동해안의 풍경이 잘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동명항 및 영금정은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명소다. 특히 그 주변에는 가볼 만한 맛집도 많아 주말마다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다. 특히 동명항게찜은 SBS ‘고향이 보인다’와 ‘오감만족’등에 소개되어 속초 동명항맛집으로 손꼽히고 있다. 동명항게찜의 인기비결은 10년 전통의 차별화된 맛. 동명항게찜의 탱탱하고 촉촉한 게살은 압력솥에 생강, 마늘, 청주 등을 넣어 누린내를 제거하는 것이 비법이다. 게살 본연의 담백한 풍미를 느낄수 있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게살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좋다. 동명항게찜 관계자는 “게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게의 어종”이라며, “동명항게찜은 북한 앞바다와 가까운 청정지역에서 잡히는 국산 전방대게만을 사용하고 있어 그 풍미가 좋다”고 자신했다. 또한 “이외에도 홍게, 대게, 킹크랩, 털게, 박달대게 등 다양한 게찜이 준비되어 먹기 편하게 다듬어져 고객들에게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서울, 분당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휴양객으로 인해 주말이면 동명항게찜은 발 디딜 틈도 없다. 대기시간이 길어 1시간씩 길었던 문제를 해결하고자 동명항게찜은 9월말 전에 현재 매장 건너편 7층 건물로 확장 이전해 ‘대게타운’을 오픈한다. 또한 오픈 기념으로 확장 이전 전까지 물회와 게라면, 볶음밥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다양한 종류의 스끼다시와 천연 소스로 맛을 낸 물회, 는 게의 내장까지 삶아 육수를 사용한 라면은 고객들을 동명항게찜으로 끌어들이는 또 다른 이유다. 서울 종로에서 온 김모씨는 “특히 휴가철은 대기시간이 길지만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다”며, “대게타운을 오픈하면 꼭 다시 오겠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맛으로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주는 게찜 요리를 선보이는 속초 맛집 동명항게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okchocrab.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전화(033-631-1550)를 통해 예약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꿈이 남았다 눈이 말했다

    꿈이 남았다 눈이 말했다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경화증·ALS)은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병으로 불린다. 중추신경계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돼 손, 발, 혀, 목 등 온몸의 근육이 마비된다. 통상 발병 이후 3~4년 만에 죽음에 이른다.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눈동자와 눈꺼풀뿐. 하지만 의식과 오감은 고스란히 살아 있다. 그래서 더 가혹한 병이다. 2002년 발병 이후 벌써 13년째 고통을 겪어 온 그를 만나기 전 내심 긴장했다. 하지만 2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자택에서 만난 박승일(43)씨는 조심스럽게 안부를 묻는 기자에게 “짱”이라고 답했다. 그는 눈으로 말했다. 간병인이 자음·모음이 적혀 있는 글자판을 보여 주면 눈을 깜빡이며 단어를 조합해 갔다. 박씨 눈이 움직인 대로 완성된 문장을 간병인이 펜으로 적어서 보여 주는 식으로 소통은 이뤄졌다. 긴 대화는 힘들었지만 짧은 답변에서도 유머 감각이 엿보였다. 바깥소식을 계속 듣는지 묻자 “당근이죠”라고 답했다. 처음 루게릭병 환자를 접한다는 사실을 알았는지 “얼음 땡! 쫄지(긴장하지) 마세요”라고 농담도 건넸다. 대전고-연세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박씨는 2002년 프로농구팀 모비스에서 국내 최연소 코치로 데뷔했다. 하지만 루게릭병 판정을 받으면서 코치 생활은 4개월 만에 끝났다. 그렇게 좋아하던 코트를 떠났지만 여전히 희망을 품고 사는 그는 세상에 적극적으로 루게릭병을 알려 왔다. 요즘 들어 박씨에게 기분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 지난 7월 미국에서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으로 시작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이 국내에서도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얼음물을 뒤집어쓰면서 잠시나마 루게릭병 환자처럼 근육이 오그라드는 고통을 경험하는 동시에 환자들을 위해 기부를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박씨는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이 알려지기 전 이틀 동안 “‘똥꿈’(길몽)을 꿨다”고 했다. 어머니 손복순(73)씨는 “아들은 길몽을 꿀 때마다 복권을 사라고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씨의 마지막 꿈인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박씨와 가수 션이 2011년 설립한 승일희망재단의 루게릭 병원 건립기금 모금액은 12억원을 돌파했다. 올 들어 7억원이 답지했는데 대부분 아이스 버킷 챌린지 열풍 이후 최근 2주 새 7000여명의 기부자가 낸 기금이다. 병원 건립에는 최소 45억원 정도가 필요하다. 박씨의 누나인 박성자 승일희망재단 상임이사는 “최근에는 얼음물 샤워 대신 다른 이벤트로 루게릭병 환자를 돕겠다는 전화도 많이 온다”면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관심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곳은 최악의 도시” SNS 올렸다가 징역 6년형

    “이곳은 최악의 도시” SNS 올렸다가 징역 6년형

    인도네시아의 한 여대생이 주유소에서 서비스 불만을 담은 글을 SNS에 올렸다가 징역형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가자마다 대학교 법대 대학원생인 플로렌스(26)는 인도네시아 관광 중심도시인 요그야카르타의 한 주유소에 들러 스쿠터에 기름을 넣으려다가 이를 거절당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휘발유와 가스 등 연료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최근 보조금 삭감이 결정되면서 주유소 측이 연료 판매를 거부한 것. 이에 분노를 느낀 그녀는 자신의 SNS인 ‘패스’(Path)에 “요그야카르타는 정말 최악이고, 멍청하며 교양이 없는 도시”라면서 “자카르타나 반둥에 사는 친구들은 절대 요그야카르타에 머물지 않는 것이 좋다”고 비난했다. 플로렌스의 SNS 메시지는 곧장 인터넷에서 화제로 떠올랐고, 이를 접한 요그야카르타 주민들이 항의의 댓글을 남기며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결국 요그야카르타 경찰까지 나서 사태를 진압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경찰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달 30일, 도시와 주민들을 모욕하고 혐오감을 조장한 혐의로 그녀를 체포했다. 현지 경찰은 그녀가 이번 일로 무려 징역 6년 형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고, 플로렌스의 변호사는 부당한 처벌이라며 불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현재 플로렌스의 ‘모독죄’를 둘러싼 공방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녀는 자신의 ‘패스’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간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맛의 실체는

    인간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맛의 실체는

    먹을거리가 풍부해진 요즘, 소문난 맛집 앞에는 한 끼의 음식을 먹기 위해 줄을 서는 맛집 열풍이 이어진다. 지구 상에 살아있는 생명체 중 ‘먹는’ 행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인간뿐이다. 왜 인간만이 요리하고 인간만이 맛을 추구하는 걸까. EBS ‘다큐프라임’이 맛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인 고찰을 통해 맛의 실체에 다가가 본다. 1일 밤 9시 50분 1부 ‘맛의 비밀’ 편에서다. 인간은 맛을 언제부터 느끼는 걸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임신 6개월 차에 들어선 박한나씨에게 단맛과 쓴맛을 이용한 실험을 해 봤다. 뱃속 태아는 맛을 어떻게 느낄까. 입맛이 형성되기 전인 유아들은 맛에 어떻게 반응할까. 각각의 맛 실험을 통해 인간의 생존과 맛에 대한 관계를 알아본다. 감칠맛은 1900년대 일본의 화학자 이케다 박사가 발견한 맛이다. 그러나 인간은 오래전부터 다시마, 소고기, 토마토, 양파 같은 재료를 통해 감칠맛을 음미해 왔다. 이탈리아 파르마 지역의 파르미자노 레자노 공장에서 감칠맛의 원리를 파헤쳐 본다. 지금까지 인간이 발견한 맛은 다섯 가지이지만, 우리는 더 많은 맛을 느낀다. 실제로 인간이 먹는 식재료의 98%는 무미, 무색, 무취의 물질로 이뤄져 있다. 식재료에 함유돼 있는 2%의 물질이 맛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 2%의 물질 안에서도 아주 극소량의 향 물질이 다양한 맛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인간은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음식의 향을 증폭시키는 방법을 연구했고 그 결과 다양한 요리법이 발달하게 됐다. 이탈리아의 프로슈토와 프랑스의 버터로 풍부한 향을 내기 위한 인류의 오래된 요리법을 공개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이태동 鐘樓에서] 홍성담의 걸개그림과 광주비엔날레의 품격

    [이태동 鐘樓에서] 홍성담의 걸개그림과 광주비엔날레의 품격

    2014년 광주비엔날레가 오는 9월 5일 개막을 앞두고 정치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무척 안타까운 일이다. 1995년 한국인 전수천씨가 베니스비엔날레에서 방황하는 ‘혹성들 속의 토우(土偶)-그 한국인의 정신’이란 작품으로 특별상을 수상했던 그 해에 창설돼 국제적인 명성을 얻어가는 광주비엔날레가 올해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초대된 민중미술가 홍성담씨의 걸개그림 ‘세월 오월’이 문제가 돼 갈등을 빚고 있다. 홍씨는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검은 안경을 쓴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닮은 아기를 출산하는 장면을 그림으로 그려 많은 국민들을 실망시켰다. 그는 이번에 또 박근혜 대통령을 김기춘 비서실장과 함께 박 전 대통령의 허수아비로 묘사하는 그림을 그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풍자적 자극이나 아픔보다는 혐오감을 느끼게 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책임을 느낀 윤장현 광주시장은 수정을 요구했으나 홍씨는 박 대통령 얼굴 대신에 닭 그림을 그려 붙이자 주최 측은 그 그림을 ‘전시 유보’ 하기로 결정했다. 윤 광주시장이 이렇게 홍씨 그림의 전시 유보를 결정한 것은 다음 행사 때 예산 지원이 줄어들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란 지적도 있지만, 의사 출신으로 시장이 된 그는 메스를 쥔 수술실 의사의 심정으로 이 문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생각하고 고민했을 것이다. 즉, 그는 홍씨의 그림이 풍자의 수준을 넘어 정치적 선전도구로 전락하는 현상을 감지했기 때문에 그 걸개그림이 국제적 미술전람회 정신에 어긋난다고 판단해서 전시를 유보했으리라. 홍씨는 이에 반해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며 그의 행정적 조치에 저항해서 자신의 걸개그림을 철수했다. 홍씨가 광주비엔날레의 실험정신과 표현의 자유를 아무리 강조한다고 하더라도 그의 주장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많은 국민들의 여론이다. 민주국가에서 표현의 자유도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허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홍씨의 걸개그림은 상대방이 꼭 국가 원수라서가 아니라 어느 여성 정치인에게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인간으로서 견딜 수 없는 치욕적 수치심을 느끼게 한다. 더욱더 참을 수 없는 것은 주최 측이 수정을 요구했을 때 박 대통령 모습 위에 닭 그림을 덧붙였다는 사실이다. 그가 패러디 수법을 빙자하면서 봉건주의 시대의 가부장적 태도로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은유적 여성 비하 행위를 자행하는 것은 21세기 시대정신으로 부각하고 있는 페미니즘은 물론 그가 주장하는 평등주의 사회 이념과도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 이러한 시각에서 볼 때 홍씨의 걸개그림은 스스로의 주장과는 달리 예술 작품으로서도 전시할 만한 가치가 없다. 만일 어떤 작품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이나 인식론적 깨달음의 빛을 주지 못하고 불쾌감을 준다면 그것은 진정한 예술이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광주 비엔날레가 원래의 취지대로 ‘지구촌 시대 세계화의 일원으로 문화 생산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하려면 지방색을 벗어나 파리 베르사유 궁전 뜰에서 전시하고 있는 이우환의 ‘관계항-별들의 그림자’ 등과 같은 작품이나 혹은 앞서 언급한 전수천의 작품처럼 해묵은 이념적, 지역적 갈등과 같은 편협한 주제보다 한국인의 존엄성 문제를 우주적인 차원에서 형상화한 품격 있는 작품들이 전시돼야 하는 것이 아닐까. 지난주 프란치스코 교황은 ‘화해와 용서’를 위한 4박5일간 방한을 마치고 떠나기에 앞서 가진 회견에서 한국인을 “고난 속에서도 품위를 지킨 민족”이라고 했다. 만일 교황이 홍씨가 그린 걸개그림에 나타난 박 대통령의 일그러진 추한 모습을 본다면 무엇이라고 할까. 우리는 외면적으로 품격 있는 민족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내면적으로, 특히 정치적으로는 아직까지 후진적 감정의 진흙탕 싸움에서 벗어나지 못해 스스로 품위를 잃고 누추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 고아 코끼리 21마리의 ‘인간 아빠’…감동 사연

    고아 코끼리 21마리의 ‘인간 아빠’…감동 사연

    상아 획득을 목적으로 하는 무자비한 밀렵사냥꾼들의 사냥으로 어미를 잃은 고아 코끼리들을 친아빠처럼 보살피는 한 아프리카 남성의 이야기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오랜 시간동안 고아가 된 코끼리들의 친아빠가 되어 헌신적인 삶을 살아가게 된 케냐 나이로비 출신 남성 피터 음블루의 감동적인 사연을 24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매일 아침, 음불루의 일상은 정해져있다. 21마리의 고아 코끼리들에게 순서대로 먹이를 주고 케냐 남부 나이로비 국립공원으로 데리고 나가 산책을 시킨다. 아직 3개월이 채 안된 새끼들은 직접 젖병을 이용해 우유를 먹여주며 혹여 사자와 같은 맹수들에게 습격당하지 않도록 오감은 항상 경계상태로 유지한다. 음불루는 각종 밀렵으로 희생된 고아 코끼리, 코뿔소를 구조하는 데이비드 셸드릭 야생동물 재단(David Sheldrick Wildlife Trust)에서 10년간 일해오고 있다. 음불루에 따르면, 어미가 밀렵꾼에게 사냥당해 상아를 채취당하고 나면 남겨진 새끼들은 맹수의 먹이가 되거나 별 다른 도움을 받지 못해 굶어죽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는 이런 아프리카 야생 생태계의 비극을 끊고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고아 코끼리들을 돌보고 있다. 단, 음블루에게도 철칙이 있다. 새끼 코끼리들을 친자식처럼 보살피기는 하지만 그들이 야성을 잃어 자연으로 되돌아가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줄 것과 해줄 수 없는 것을 엄격히 구분해야한다는 것이다. 새끼들이 성장할수록 가능하면 스스로 먹이를 구하도록 지도하고 최소한의 보호만 지속해 이들이 언젠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수록 배려하는 것이 음불루의 방식이다. 음불루는 “여기 있는 고아 코끼리들은 대부분 밀렵꾼들에게 어미를 잃었고 이런 무서운 악순환이 아프리카 자연에서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며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최대한 전 세계 많은 이들이 알아야 동물 밀렵의 심각성이 대두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지금 나 자신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텐포드 대학 생물학과 연구진은 최근 “코끼리, 코뿔소 등의 아프리카 대형동물의 멸종이 이미 진행 중”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주요 원인은 코끼리 상아와 코뿔소 뿔을 얻으려는 밀렵꾼들의 무분별한 사냥 때문이다. 통계조사에 따르면, 아프리카 내 상아, 코쁠소 뿔 밀렵시장의 규모는 약 120억 파운드(20조 3,000억원)에 달한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열린세상] 느낌이 다른 제품의 비밀/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열린세상] 느낌이 다른 제품의 비밀/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미국에서 은퇴자들의 꿈은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를 타고 전국 일주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미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 TV 드라마를 보면 나이 드신 분들이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를 타고 줄지어 프리웨이를 횡단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는 말달리는 소리와 비슷한 ‘두둥, 두둥’하는 고유한 엔진음으로 유명하다. 멀리서 들어도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할리 데이비슨은 1903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윌리엄 할리와 아더 데이비슨이 설립한 회사인데, 1920년대에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세계 최고의 모터사이클 회사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런데 일본 혼다, 야마하가 날렵한 경량급 모터 사이클을 들고 미국에 진출한 1960년대 말 이후로는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할리 데이비슨 역시 이에 맞서 경량화, 슬림화 전략을 선택했지만 오히려 시장에서 외면을 받고 만다. 할리 데이비슨의 극적 부활 계기는 1980년대 초에 찾아온다. 새로운 경영진이 바이크의 심장소리인 ‘엔진음’을 고유의 정체성으로 인식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실 할리 데이비슨의 엔진음은 1909년에 2실린더 V-트윈 엔진을 사용하면서부터 엔진이 서로 엇박자로 소리를 내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로부터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엔진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여전히 고유의 엔진음을 낼 수 있도록 엔진부품과 머플러를 정교하게 설치해 소비자의 감성을 충족시키고 있다. 2007년 아이폰이 처음 출시됐을 때, 손에 착 감기면서 달라붙는 듯한 촉감과 광택은 소비자에게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성공의 배경은 소재에 있었다. 애플은 고심 끝에 몽블랑 만년필에 사용하는 고가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아이폰의 외장재로 사용해 기존의 제품과 차원이 다른 느낌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후에도 애플은 2010년에 나온 아이폰4에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을 채택했고, 2012년의 아이폰5에는 산화 알루미늄 유니보디를 채택하는 등 지속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의 신소재를 시도하며 소비자들의 감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기업 간 경쟁으로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소비자는 제품이 주는 기본 기능 외에 보다 높은 만족감이나 우월감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찾게 된다. 즉, 느낌이 다른 제품을 원하게 된다. 이러한 소비자의 선호를 자극하고 만족시키기 위해 기업은 고유의 소리(청각), 느낌(촉각), 디자인(시각)을 표현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제품의 명품화와 고급화를 위한 소위 오감 만족 감성전략이 경쟁우위의 핵심요소로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감성전략이 성공을 거두려면 소비자에게 오감 만족을 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감성 소재부품을 필요로 하게 된다. 만성적 적자 산업이던 국내 소재부품 산업은 1997년 처음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이후, 지난 상반기에 무역수지 흑자 503억 달러를 달성했다. 금년 말에는 처음으로 무역수지 흑자 1000억 달러 달성이 기대된다. 그러나 핵심부품의 대일 무역적자는 여전하고, 중국 기업의 급격한 추격은 우리의 입지를 점차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는 다시 소재부품 무역수지 2000억 달러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소재부품 무역수지 200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양적 성장과는 달리 질적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 질적 성장의 핵심은 고부가가치화, 그리고 감성화에 있다고 본다. 기존 소재부품은 신뢰성을 향상시켜 업그레이드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 신소재 개발과 상용화, 글로벌화에 힘쓰는 한편, 소비자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느낌이 다른 소재부품을 확실하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KIAT는 감성 소재부품을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감성 소재부품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소재부품 산업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의 소재부품을 사용한 제품을 만난 소비자가 “와, 느낌이 다르다!”라고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소재부품 강국의 꿈은 실현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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