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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병원 의료진, 국제 의학교과서 집필 참여

    건국대병원 의료진, 국제 의학교과서 집필 참여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윤여민·문희원 교수가 미국 뉴욕의 세계적인 의학 교과서 전문 출판사인 노바(NOVA)에서 출간하는 ‘NGAL: 기초 연구에서 임상 활용까지(neutrophil gelatinase-associated lipocalin: from laboratory to clinical utility’ 의 집필진으로 참여한다.  최근 급성 신장 손상의 표지자로 주목받고 있는 NGAL의 기초 연구부터 임상 활용까지를 폭넓게 다룬 책으로, 진단검사의학 뿐 아니라 응급의학 심장학 신장학 중환자의학 등 관련 분야의 세계 유명 의학자들이 저자로 공동참여한다. 특히 응급의학 분야에는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의 프랭크 픽코 교수가, 신장학 분야에는 독일 마그데부르크 대학의 미셸 핫세 교수 등이 참여해 주목된다.  허미나 교수는 이 교재에서 ‘패혈증 환자에서의 NGAL’과 ‘NGAL을 포함한 다른 신장 기능 표지자의 접근법’을 책임집필했다. 또 문희원 교수와 함께 NGAL과 크레아티닌을 통해 또 다른 신기능 표지자인 크레아티닌과 NGAL을 비교 설명했다. 윤여민 교수는 ‘Reference Ranges and Cut-Off Values for the NGAL Assay’를 집필했다.  허 교수는 NGAL 연구와 관련,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진단의학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올 4월에는 패혈증이 의심되는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하기 위한 표지자 분석 연구를 국제저널에 게재하기도 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척추 전문 의정부척병원 ‘방문간호’ 진정성 돋보여

    척추 전문 의정부척병원 ‘방문간호’ 진정성 돋보여

    척추, 관절 병원인 의정부척병원은 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간호사들이 직접 방문하는 ‘가정방문 서비스’를 실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의정부척병원의 가정방문 서비스는 관절이나 허리디스크, 척추 등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한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재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환자의 집에 방문한 간호사는 치료 부위를 관찰하고 소독하는 등 꼼꼼하게 관리해주며 환자들이 겪는 증상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또한 방문간호사는 일상생활에 불편한 점 등 고충을 직접 듣고 이야기를 나누며 환자와의 친밀감을 쌓는다. 대화할 기회가 적은 병원과 달리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의료진은 가정방문 후 해피콜을 통해 환자들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처리해주고 있다. 가정방문에 나선 최은진 수간호사는 “병원에서 미처 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이야기를 직접 나눌 수 있어 환자들과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다”며 “가정방문 시 집 앞까지 나와서 반겨주는 환자들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의정부척병원 강진석 대표원장은 “척추와 관절 치료는 수술 후 예후가 좋다고 해도 꾸준한 관리와 재활이 필요하다. 가정방문 서비스는 퇴원 환자들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척병원은 서울척병원, 의정부척병원, 노원척의원과 함께 ‘진실한 치료를 서비스 하는 병원’이라는 사명감 하에 환자중심의 치료를 최우선으로 하는 척추관절 병원이다. 관절, 허리디스크, 척추 등 분야의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시설을 토대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아베종양내과, 학회서 암백신 치료결과 발표

    日 아베종양내과, 학회서 암백신 치료결과 발표

    日 아베종양내과, 학회서 암백신 치료결과 발표 신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암백신 치료에 다시금 관련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는 최근 일본 삿포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마련된 제18회 국제개별화 의료학회에서 아베종양내과 아베 히로유키 이사장의 발표로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아베종양내과 아베 히로유키 이사장은 인체의 8% 정도인 단구를 분리해 유전자검사와 항원검사, 종양마커검사를 거친 뒤 개인 맞춤형 암 항원을 추가하는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치료방식을 통해 아베종양내과는 지난해 1~9월 전이·재발암 환자 39명에게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와 복합 면역세포 치료를 실시한 결과, 74.4%의 효과를 거뒀다고 제17회 국제개별화 의료학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종양 마커검사와 영상진단을 통해 분석한 결과다. 치료는 2주에 1회, 암 정보의 교환이 이뤄지는 해당 림프절에 피하주사로 치료하며, WT1 펩타이드(원발암과 암세포를 공격하는 T세포를 강화), MUC1 펩타이드(T세포를 지원하고 항암작용을 6~9개월 지속하며 암세포를 기억)가 모두 사용된다. 이외에도 개인별 특이적 암 항원, NY-ES01 펩타이드(고형암과 소화기암), 서바이빈 펩타이드, GV1001 펩타이드 등도 활용해 치료 효과를 높였다고 아베종양내과 측은 설명했다. 특히 GV1001 펩타이드는 2014년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췌장암 3상 임상시험 결과, 우수한 생존효과를 보였다고 공식 발표된 바 있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췌장암 치료제로 품목허가 신청과 전립선암 3상 임상시험을 승인한 상태다. 아베 히로유키 이사장은 “CTC 검사법은 현재 임상 단계에 있지만, 암의 예후와 치료 유효 예측이 가능하다”면서 “아베종양내과에서는 암환자의 혈액에 있는 미량의 암세포, 말초혈순환종양세포(Circulating Tumor Cell, CTC) 검사법의 문제점과 유리RNA검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돼, 향후 암 진단과 암치료 유효판정에 혈액검사와 영상진단, 암별 유전자분석, CTC 검사법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 병원은 25ml의 소량의 혈액만으로도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를 할 수 있는 최신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아베종양내과의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는 국내 기업인 선진바이오텍과 공동연구로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국내 의학자, 췌장암 환자 생존율 높이는 표준수술법 제시

    국내 의학자, 췌장암 환자 생존율 높이는 표준수술법 제시

    국내 의학자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연구를 통해 췌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표준수술법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 외과 김선회·장진영·강미주 교수팀은 2006~2010년까지 국내 7개 병원에서 췌·십이지장절제술이 예정된 췌장암 환자 169명을 표준 림프절·신경절제술 그룹(비교군·83명)과 확대 림프절·신경절제술 그룹(대조군·86명)으로 나눈 뒤 각 그룹의 수술 후 생존율을 비교 분석했다.   췌·십이지장절제술은 복부 수술 중에서 가장 큰 수술로, 췌장과 십이지장·담도를 함께 절제하는 방식이다. 이 가운데 표준 림프절 절제술은 췌장 주위의 림프절 중 암 전이 가능성이 높은 특정 림프절만 제거하는데 비해 확대 림프절 절제술은 표준 림프절 절제술 보다 림프절 절제 범위가 넓고, 주변의 신경 조직까지 제거한다.   분석 결과, 췌장암 수술 후 2년 생존율이 비교군은 44.5%인데 비해 대조군은 35.7%로 나타났다. 암의 무(無)진행 2년 생존율도 비교군은 25.2%, 대조군은 19%로 나타났다. 또 확대 림프절 절제술이 암 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킨다는 근거도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확대 절제 시에는 수술 후 합병증 발생이 약간 증가했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가 생존율을 높인다고 보고했다. 항암 화학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중앙값)은 20.8개월인데 비해 그렇지 않은 환자는 14개월로 나타났다. 특히 비교군 중 항암 화학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의 2년 생존율은 50.7%인 반면 그렇지 않은 환자는 25%로 절반에 불과했다.   췌장암은 한국인 암 발생 9위, 암 사망 5위, 5년 생존율이 7.8%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무척 나쁜 대표적인 암으로 꼽힌다.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적 절제가 필수적이지만 수술 방법에 대해서는 학계의 논란이 적지 않았다.   췌장암의 암세포는 췌장 주변의 림프절과 신경을 통해 퍼진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췌장 주위 림프절과 신경을 폭넓게 절제해 왔으나, 난치성 설사와 영양실조 등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이 문제가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췌장암은 수술 절제 범위에 대한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아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수술의 치료 성적이나 합병증에 큰 차이가 있었다.   연구팀은 “표준 림프절 절제만으로도 확대 림프절 절제와 동등한 수준의 췌장암 치료 성적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에서 밝혀짐으로써 이후 난치성 설사, 영양실조 등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확대 림프절 절제술을 막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 “수술 후 적극적인 항암 방사선 치료가 생존율을 향상시킨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췌장암의 가장 적절한 치료법은 표준 림프절 절제술 후 적극적인 항암방사선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췌장학회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학회에 발표돼 췌장암 수술 범위에 대한 학계의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됐으며, 외과 분야의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Annals of Surgery) 최근호에 게재됐다. 한편, 서울대병원 외과는 1961년 국내 최초로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3000례가 넘는 수술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술 후 장기 생존율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수술 직후 사망률은 0.3%로 존스홉킨스 대학의 1.6%보다 오히려 낮으며, 비슷한 수술법을 적용하는 담도암 등의 완치율은 오히려 1.5~2배 이상 우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말기암 환자의 생존기간 예측엔 주관적 삶의 질이 중요”

    말기암 환자가 스스로 느끼고 평가하는 주관적인 삶의 질이 향후 생존기간(기대여명)을 예측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들어 암 환자의 경우 치료 뿐 아니라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도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말기암 환자의 경우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지양하는 대신 삶의 마지막 순간을 평안하게 맞도록 준비하려는 욕구가 증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의 남은 여생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점차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완화의료센터 이용주·동국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서상연 교수팀은 2006~2007년 서울·경기지역 6개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에 입원한 말기암환자 중에서 현실적으로 치료가 불가능해 기대여명이 수개월 이내로 예상되는 환자 162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스스로 느끼는 삶의 질을 점수화해 환자의 생존기간과 비교한 결과, 신체기능 상태와 삶의 질 평가가 생존기간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삶의 질 평가 항목 중 특히 건강상태와 감정기능의 점수가 높을수록 환자의 생존위험도가 낮았으며, 피로·구토·식욕부진·변비 등은 점수가 높을수록 생존위험도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환자가 느끼는 건강과 감정 상태가 양호하면 생존기간이 길어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말기암에서 나타날 수 있는 4가지 신체증상이 심하면 그만큼 사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다. 기존에도 다양한 설문조사법을 이용하여 암환자가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삶의 질이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도구로 활용된다는 연구는 많았으나, 여기에는 ‘EORTC QLQ-C30’이 주로 이용되었다. 이에 비해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EORTC QLQ-C30의 축약판인 ‘EORTC QLQ-C15-PAL’를 이용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EORTC QLQ-C15-PAL은 유럽 암연구 및 치료기구 위원회(EORTC)에서 개발한 암환자 삶의 질 평가도구로, 기존의 설문조사보다 설문 내용이 간결해 환자가 비교적 쉽고 빠르게 응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용주 교수는 “말기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나 보호자는 이후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무척 궁금해 한다”면서 “일반적으로 의료진은 환자가 살 수 있는 시간을 길게 예측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국가로부터 말기암 환자의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인정받은 기관에서 호스피스시설을 이용하는 환자의 일반적인 생존기간은 18일로 매우 짧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이번 연구 결과, 삶의 질에 해당하는 환자 본인이 느끼는 주관적인 신체상태도 환자의 생존기간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인자임이 확인 되었다”면서 “말기암환자를 돌보는 의료진들이 환자 스스로가 느끼는 주관적인 증상의 변화를 주의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완화의학 관련 학술지(Support Care in Cancer) 3월호에 게재됐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희귀 뇌혈관질환 ‘경막 동정맥루’ 치료가이드라인 바꿨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경막 동정맥루의 새로운 위험인자인 연막정맥 역류를 확인했다.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뇌혈관 기형 중 하나인 경막 동정맥루는 뇌혈관이 파열되는 뇌출혈 등 치명적인 뇌손상을 일으키지만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서대철(신경중재클리닉)·김상준 교수와 신경과 김종성 교수팀은 경막 동정맥루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뇌혈관조영술을 시행해 관찰한 결과, 72명에게서 연막정맥 역류가 발견됐다고 16일 밝혔다. 또 이들 가운데 뇌부종이나 뇌출혈로 진행된 환자는 40명으로, 이는 연막정맥 역류가 있는 72명 중 55%에 달하는 규모다. 이전까지 위험인자로 강조됐던 피질정맥의 역류 없이 연막정맥 역류만 나타난 환자도 25%(18명)에 달했다. 연구팀은 “이는 연막정맥 역류가 뇌부종과 뇌출혈 등으로 진행될 수 있는 치명적인 위험인자임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대철 교수는 “그동안 눈여겨보지 않았던 연막정맥 역류가 경막 동정맥루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위험인자라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 이번 연구의 주요 성과”라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뇌가 붓는 뇌부종이 몇 주 안으로 뇌출혈로 발전할 수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아 병변을 제거하면 충분히 완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대철 교수는 이어 “경막 동정맥루가 인구 10만명 당 1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 뇌혈관질환인 연막정맥 역류는 두부손상, 정맥혈전 등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그런만큼 진단과 치료가 어렵지만, 뇌출혈이나 뇌졸중 등 치명적인 뇌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희귀 뇌혈관질환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바꾼 이 연구논문은 임상신경계 분야의 권위 학술지인 미국 신경과학회지(뉴롤로지) 최근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뇌혈액의 흐름을 들여다보는 뇌혈관조영술에서 뇌막 중 가장 안쪽에 있는 연막정맥에 역류 현상이 나타나면, 몇 주 안에 경막 동정맥루가 뇌출혈로 진행될 위험이 커 중재시술을 받아야 한다. 경막 동정맥루는 뇌막 중 가장 바깥에 있는 경막에서 뇌동맥과 뇌정맥이 비정상적으로 이어진 일종의 뇌혈관 기형으로, 두 뇌혈관이 연결되면서 상대적으로 압력이 높은 동맥의 영향을 받는 정맥의 압력이 높아져 뇌가 붓는 부종이나, 뇌출혈 등을 유발한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소식(小食)하면 몸 속 암세포 줄어든다” (美연구)

    “소식(小食)하면 몸 속 암세포 줄어든다” (美연구)

    평소 적은 칼로리를 섭취해주는 식습관이 암세포 성장·확산을 줄여주고 타 장기로의 전이를 막아준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 토머스 제퍼슨 대학 방사선종양학과(radiation oncology) 연구진은 소식(小食) 습관이 여성 삼중음성유방암(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암세포를 보유하고 있는 실험용 쥐의 식단을 칼로리를 엄격하게 제한한 ‘소식 식단’으로 바꾼 뒤 암세포 변화 여부를 살폈다. 놀랍게도 쥐의 섭취 칼로리가 줄어들면서 몸 속 암세포의 성장도 더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칼로리가 줄어들면서 생물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쥐 몸속 마이크로RNA 수치 역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것은 칼로리 섭취가 줄어들면 방사선 치료 효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실제로 쥐 몸 속 마이크로RNA 수치가 가장 떨어졌을 때는 방사선 치료와 소식이 병행됐을 때였다. 토머스 제퍼슨 대학 방사선종양학과 니콜 시몬 박사는 “칼로리 제한 섭취가 체내 단백질 생산을 증가시켜 암세포 주위 조직을 단단히 만들어 세포의 성장을 저해하면서 타 장기로의 전이·확산을 억제하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실제로 과거 의학 연구 결과 중에는 과체중일 경우, 유방암 치료 효과가 감소된다는 것과 치료 기간 중 체중이 증가할 경우 예후 및 경과가 안 좋았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연구진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인 만큼 아직 일반화시키기에는 이르지만 향후 암 치료에 있어 주목할 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유방암 연구(Breast Cancer Research)’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소식(小食)하면 ‘암세포 확산·전이’ 막아준다”

    “소식(小食)하면 ‘암세포 확산·전이’ 막아준다”

    평소 적은 칼로리를 섭취해주는 식습관이 암 세포 확산과 타 장기로의 전이를 막아준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 토머스 제퍼슨 대학 방사선종양학과(radiation oncology) 연구진은 소식(小食) 습관이 여성 삼중음성유방암(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암세포를 보유하고 있는 실험용 쥐의 식단을 칼로리를 엄격하게 제한한 ‘소식 식단’으로 바꾼 뒤 암세포 변화 여부를 살폈다. 놀랍게도 쥐의 섭취 칼로리가 줄어들면서 몸 속 암세포의 성장도 더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칼로리가 줄어들면서 생물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쥐 몸속 마이크로RNA 수치 역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것은 칼로리 섭취가 줄어들면 방사선 치료 효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실제로 쥐 몸 속 마이크로RNA 수치가 가장 떨어졌을 때는 방사선 치료와 소식이 병행됐을 때였다. 토머스 제퍼슨 대학 방사선종양학과 니콜 시몬 박사는 “칼로리 제한 섭취가 체내 단백질 생산을 증가시켜 암세포 주위 조직을 단단히 만들어 세포의 전이와 확산을 억제하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실제로 과거 의학 연구 결과 중에는 과체중일 경우, 유방암 치료 효과가 감소된다는 것과 치료 기간 중 체중이 증가할 경우 예후 및 경과가 안 좋았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연구진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인 만큼 아직 일반화시키기에는 이르지만 향후 암 치료에 있어 주목할 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유방암 연구(Breast Cancer Research)’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이건희 회장 상태 “혼수상태 회복…인지기능 회복 희망적”

    이건희 회장 상태 “혼수상태 회복…인지기능 회복 희망적”

    이건희 회장 상태 “혼수상태 회복…인지기능 회복 희망적”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은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혼수상태에서 회복했다. 지난 11일 병원에 입원한 지 보름만이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19일 일반 병실로 옮긴 이 회장이 혼수상태에서 회복되었으며, 각종 자극에 대한 반응이 나날이 호전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의료진은 이어 “이러한 신경학적 호전 소견으로 보아 향후 인지 기능의 회복도 희망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심장 및 폐 등 여러 장기의 기능은 완벽하게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병실에서 곁을 지키던 가족들이 틀어놓은 프로야구 중계방송 도중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이 홈런을 터트리자 떠들썩한 분위기에 눈을 한 차례 크게 떴다. 이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그룹 임원을 통해 삼성 구단의 김인 사장에게 이 소식을 전하며 “요즘 열심히 잘 해줘서 고맙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 회장이 눈을 떴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삼성 측에 문의가 쇄도했고,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은 의료진의 설명을 이같이 전달했다. 이 회장이 눈을 뜬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의식 회복의 첫 단계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인지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는 의견을 내놨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노태호 순환기내과 교수는 “외부자극에 반응을 보인 것은 의식 회복의 첫 단계를 지난 상황”이라며 “눈을 뜬 건 생명유지의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고 이런 활동이 가능해졌다는 것은 긍정적인 소견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병원 장기육 순환기내과 교수도 “눈을 뜬다든지, 하품을 한다든지, 입맛을 다시는 것과 같은 행동은 의식 회복으로 가는 단계에서 좋아지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눈을 뜬 것과 인지기능 회복 여부를 연결시키는 것은 아직 무리”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자택 근처에 있는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후 삼성서울병원에서 11일 오전 2시께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시술 직후부터 13일 오후 2시께까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12일 오전에는 심폐보조기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저체온 치료는 인체조직에 혈류공급이 재개되면 활성화 산소 등 조직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체온을 32∼33℃로 낮춰 세포 대사를 떨어지게 함으로써 뇌·장기 등의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요법이다. 의료진은 13일부터 진정치료를 계속해왔다. 진정치료는 환자에게 진정제를 투여해 일정 기간 수면 상태에서 행하는 치료를 말한다. 의료진은 입원 9일 만인 지난 19일 이 회장을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 의료진은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의식 회복이 늦어지면서 항간에는 여러 형태의 위독설이 나돌았고, 사망 보도를 한 매체도 있었다.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은 지난 16일 “이건희 회장의 예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재정맥, 내흉동맥에 연결해 관상동맥 수술 성과 극대화

    복재정맥, 내흉동맥에 연결해 관상동맥 수술 성과 극대화

    국내 의료진이 관상동맥우회수술의 예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임상연구 결과를 내놨다. 관상동맥우회수술이란, 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좁아졌을 때, 좁아진 혈관 부위를 우회해 새로운 혈관을 만드는 수술적 치료이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기봉·황호영 교수팀은 최근까지 이 병원을 찾은 224명의 협심증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112명의 비교군 환자를 대상으로 다리의 복재정맥을 떼어낼 때 새로 떼어붙인 정맥 보존방법을 개선해 시도한 결과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료팀은 환자들에게 복재정맥의 한쪽 끝을 기존의 대동맥과 연결하는 방식 대신 내흉동맥에 연결하는 새로운 수술법을 적용한 뒤 의료팀은 112명의 대조군 환자에게는 내흉동맥·위대망동맥 등 동맥도관을 우회 혈관으로 사용하는 기존의 수술 방법을 적용한 112명의 대조군 환자들과 복재정맥 개통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전체 환자에서 수술 후 뇌졸중이 단 한 명에서도 발생하지 않았다. 비교군의 복재정맥 1년 개통률이 97.1%로 대조군의 동맥도관과 대등했다. 이는 과거의 복재정맥 개통률인 70~80%보다 월등히 우수한 치료 성적이다. 관상동맥우회수술에 사용하는 우회 혈관으로는 일반적으로 복재정맥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복재정맥은 발목에서 허벅지의 가랑이까지 뻗어 있는 혈관이다. 보통은 이 복재정맥을 떼어낸 뒤 대동맥을 3~4mm 가량 절개, 복재정맥의 한쪽 끝을 대동맥에, 다른 한쪽 끝은 좁아진 관상동맥의 아래쪽에 연결한다. 그러면 혈액이 대동맥에서 좁아진 관상동맥을 거치지 않고 우회, 새로 붙인 복재동맥을 통해 심장 근육으로 흐른다. 이러한 복재정맥은 수술 1년 후 개통률이 70~80%, 5년 후에는 50~60%로 감소하는 것이 문제였다. 복재정맥이 다시 막히면 재수술을 받아야 해 그 만큼 위험부담과 고통이 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복재정맥 대신 내흉동맥(흉골 안쪽에 있는 동맥)이나 위대망동맥(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 등을 우회 혈관으로 사용하는 수술법이 시도되기도 했으나 이 경우 수술시간이 길고, 수술부위 감염률이 높으며, 기술적인 어려움도 따랐다. 이런 임상치료의 성과가 확인됨에 따라 현재 서울대병원에서는 동맥복합도관 대신 복재정맥 복합도관을 사용하는 관상동맥우회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김기봉 교수는 “정맥 혈관이라도 떼어낼 때 보존방법을 개선하고, 내흉동맥에 직접 열결해 내흉동맥에서 생산되는 혈관 내막 보존물질을 복재정맥이 계속적으로 공급받도록 하면 동맥도관과 대등한 복재정맥 개통률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된 흉부외과 영역의 무작위 전향적 임상연구로,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95차 세계흉부외과학회에서 발표됏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옮겨…‘사망설’ 보도한 매체도 있다? ‘황당’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옮겨…‘사망설’ 보도한 매체도 있다? ‘황당’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옮겨…‘사망설’ 보도한 매체도 있다? ‘황당’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병세가 호전돼 입원 9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은 20일 “지난 일요일(5월 18일) 설명 드린 대로 이건희 회장은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어제(5월 19일) 일반 병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어제 저녁 VIP실로 병실을 옮겼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11일 새벽 서울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온 이후 그동안 이 병원 3층 심장내과 중환자실에서 저체온 치료와 진정 치료를 받아왔다. 앞서 의료진은 18일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완만하게 회복 중이다.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기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은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쯤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시술 직후부터 13일 오후 2시까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12일 오전에는 심폐보조기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저체온 치료는 인체조직에 혈류공급이 재개되면 활성화 산소 등 조직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체온을 32∼33℃로 낮춰 세포 대사를 떨어지게 함으로써 뇌·장기 등의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요법이다. 의료진은 13일부터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진정치료는 환자에게 진정제를 투여해 일정 기간 수면 상태에서 행하는 치료를 말한다. 의료진은 이 회장이 고령인데다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한다는 의견을 모은 상황이다. 이 회장의 의식 회복 시점이 늦춰지면서 항간에는 여러 형태의 위독설이 나돌았고, 사망 보도를 한 매체도 있었다. 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과 삼성그룹은 “안정된 상태에서 호전되고 있다”며 위독설을 일축했다.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은 지난 16일 병원 임시기자실에 내려와 “이건희 회장의 예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블로그에 “(이 회장은)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이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위하여 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삼성그룹은 루머가 계속 나돌 경우 법적 대응을 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보도를 한 한 매체에는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이 회장 곁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 등 딸들이 지키고 있으며,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이 수시로 병원을 찾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빨리 쾌차하셔야 될텐데”,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이제 회복하는 것만 남았네. 다행이다”,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어서 자리 털고 일어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건희 회장 현재 상태, 안정적 회복중…조만간 일반병실 이동 검토”

    “이건희 회장 현재 상태, 안정적 회복중…조만간 일반병실 이동 검토”

    ‘이건희 현재 상태’ 이건희 회장 현재 상태가 안정적인 회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고 1주일째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안정적인 상태로 완만하게 회복 중이라고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지난 18일 밝혔다. 의료진은 이건희 회장을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기는 것을 검토 중이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알려온 내용을 이같이 전했다. 의료진은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완만하게 회복 중이다.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기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쯤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다. 시술 직후부터 13일 오후 2시쯤까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12일 오전에는 심폐보조기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저체온 치료는 인체조직에 혈류공급이 재개되면 활성화 산소 등 조직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체온을 32∼33℃로 낮춰 세포 대사를 떨어지게 함으로써 뇌·장기 등의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요법이다. 의료진은 13일부터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진정치료는 환자에게 진정제를 투여해 일정 기간 수면 상태에서 행하는 치료를 말한다. 의료진은 이건희 회장이 고령인데다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한다는 의견을 모은 상황이다. 이건희 회장의 의식 회복 시점이 늦춰지면서 항간에는 여러 형태의 위독설, 건강악화설 등이 나돌았다. 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과 삼성그룹은 “안정된 상태에서 호전되고 있다”며 위독설을 일축했다.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은 지난 16일 병원 임시기자실에 내려와 “이건희 회장의 예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블로그에 “(이건희 회장은)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이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위하여 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로 옮겨…현재 상태는?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로 옮겨…현재 상태는?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로 옮겨…현재 상태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병세가 호전돼 입원 9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은 20일 “지난 일요일(5월 18일) 설명 드린 대로 이건희 회장은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어제(5월 19일) 일반 병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어제 저녁 VIP실로 병실을 옮겼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11일 새벽 서울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온 이후 그동안 이 병원 3층 심장내과 중환자실에서 저체온 치료와 진정 치료를 받아왔다. 앞서 의료진은 18일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완만하게 회복 중이다.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기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은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쯤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시술 직후부터 13일 오후 2시까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12일 오전에는 심폐보조기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저체온 치료는 인체조직에 혈류공급이 재개되면 활성화 산소 등 조직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체온을 32∼33℃로 낮춰 세포 대사를 떨어지게 함으로써 뇌·장기 등의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요법이다. 의료진은 13일부터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진정치료는 환자에게 진정제를 투여해 일정 기간 수면 상태에서 행하는 치료를 말한다. 의료진은 이 회장이 고령인데다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한다는 의견을 모은 상황이다. 이 회장의 의식 회복 시점이 늦춰지면서 항간에는 여러 형태의 위독설이 나돌았고, 사망 보도를 한 매체도 있었다. 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과 삼성그룹은 “안정된 상태에서 호전되고 있다”며 위독설을 일축했다.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은 지난 16일 병원 임시기자실에 내려와 “이건희 회장의 예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블로그에 “(이 회장은)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이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위하여 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삼성그룹은 루머가 계속 나돌 경우 법적 대응을 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보도를 한 한 매체에는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이 회장 곁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 등 딸들이 지키고 있으며,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이 수시로 병원을 찾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그나마 다행이다”,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많이 회복된 건가”, “이건희 회장 일반 병실 빨리 쾌차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건희 회장 위독설, 전혀 사실 아니다” 삼성그룹 루머 부인…“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건희 회장 위독설, 전혀 사실 아니다” 삼성그룹 루머 부인…“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건희 회장’ ‘이건희 회장 위독설’ ‘이건희 회장 상태’ 이건희 회장 위독설이 시중에 떠돌자 삼성그룹 측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의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며, 항간에 떠도는 위독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삼성서울병원과 삼성그룹이 16일 밝혔다. 이건희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의 윤순봉 사장은 이날 “이건희 회장의 예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지하 1층 임시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윤 사장은 항간에 떠도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상태 악화설에 대해 “나빠졌다면 여기 내려오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이건희 회장의 치료 상황에 대해서는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그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에 ‘삼성서울병원에서 알려드리는 내용’으로 “이건희 회장에 대해 항간에 떠도는 위독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은 “(이건희 회장은) 현재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이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위하여 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도 비슷한 시간 블로그에 올린 ‘이건희 회장 현 치료 상황에 대해 알려드립니다’라는 글에서 “이건희 회장은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다”고 같은 내용을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엿새째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은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를 받고 있다. 13일 오후 2시께 저체온 치료를 마치고 정상 체온 상태에서 진정제를 투여하고 있다. 지난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쯤 스텐트 시술을 받은 이건희 회장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12일 오전까지 33℃의 저체온 상태를 유지한 뒤 체온을 매우 서서히 끌어올렸다. 12일 오전에는 심장 박동을 도와주던 심폐보조기인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의료진은 이건희 회장이 고령인데다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한다는 의견을 모은 상황이다. 의료진은 저체온 치료와 뇌파 검사 등을 시행한 결과 이건희 회장의 뇌파와 심장 기능이 대단히 안정적이라는 소견을 밝힌 바 있다. 이건희 회장 곁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 등 딸들이 지키고 있으며,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시로 병원을 찾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건희 찌라시’에 삼성 “사실무근…법적 대응하겠다”…삼성병원 “이건희 회장 상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건희 찌라시’에 삼성 “사실무근…법적 대응하겠다”…삼성병원 “이건희 회장 상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건희 찌라시’ ‘이건희 회장’ 이건희 회장 위독설이 시중에 떠돌자 삼성그룹 측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증권가 정보지(찌라시)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의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며, 항간에 떠도는 위독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삼성서울병원과 삼성그룹이 16일 밝혔다. 이건희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의 윤순봉 사장은 이날 “이건희 회장의 예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지하 1층 임시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윤 사장은 항간에 떠도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상태 악화설에 대해 “나빠졌다면 여기 내려오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이건희 회장의 치료 상황에 대해서는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그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에 ‘삼성서울병원에서 알려드리는 내용’으로 “이건희 회장에 대해 항간에 떠도는 위독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은 “(이건희 회장은) 현재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이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위하여 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도 비슷한 시간 블로그에 올린 ‘이건희 회장 현 치료 상황에 대해 알려드립니다’라는 글에서 “이건희 회장은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다”고 같은 내용을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엿새째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은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를 받고 있다. 삼성그룹 측은 이건희 회장 위독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세력에 법적 조치 등 강력한 대응을 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쯤 스텐트 시술을 받은 이건희 회장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12일 오전까지 33℃의 저체온 상태를 유지한 뒤 체온을 매우 서서히 끌어올렸다. 12일 오전에는 심장 박동을 도와주던 심폐보조기인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의료진은 이건희 회장이 고령인데다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한다는 의견을 모은 상황이다. 의료진은 저체온 치료와 뇌파 검사 등을 시행한 결과 이건희 회장의 뇌파와 심장 기능이 대단히 안정적이라는 소견을 밝힌 바 있다. 이건희 회장 곁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 등 딸들이 지키고 있으며,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시로 병원을 찾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건희 회장 상태 조금씩 호전 중” 삼성, 위독설 ‘찌라시’에 법적 대응 검토…이재현 CJ 회장도 입원

    “이건희 회장 상태 조금씩 호전 중” 삼성, 위독설 ‘찌라시’에 법적 대응 검토…이재현 CJ 회장도 입원

    ‘이건희 찌라시’ ‘이건희 회장’ 이건희 회장 위독설이 시중에 떠돌자 삼성그룹 측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증권가 정보지(찌라시)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의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으며, 항간에 떠도는 위독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삼성서울병원과 삼성그룹이 16일 밝혔다. 이건희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의 윤순봉 사장은 이날 “이건희 회장의 예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지하 1층 임시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윤 사장은 항간에 떠도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상태 악화설에 대해 “나빠졌다면 여기 내려오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이건희 회장의 치료 상황에 대해서는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그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에 ‘삼성서울병원에서 알려드리는 내용’으로 “이건희 회장에 대해 항간에 떠도는 위독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은 “(이건희 회장은) 현재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이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위하여 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도 비슷한 시간 블로그에 올린 ‘이건희 회장 현 치료 상황에 대해 알려드립니다’라는 글에서 “이건희 회장은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다”고 같은 내용을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엿새째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은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를 받고 있다. 삼성그룹 측은 이건희 회장 위독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세력에 법적 조치 등 강력한 대응을 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쯤 스텐트 시술을 받은 이건희 회장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12일 오전까지 33℃의 저체온 상태를 유지한 뒤 체온을 매우 서서히 끌어올렸다. 12일 오전에는 심장 박동을 도와주던 심폐보조기인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의료진은 이건희 회장이 고령인데다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한다는 의견을 모은 상황이다. 의료진은 저체온 치료와 뇌파 검사 등을 시행한 결과 이건희 회장의 뇌파와 심장 기능이 대단히 안정적이라는 소견을 밝힌 바 있다. 이건희 회장 곁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 등 딸들이 지키고 있으며,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시로 병원을 찾고 있다. 한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건강문제로 구치소에 수감된 지 14일 만에 서울대병원에 다시 입원했다. 17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건강 문제로 지난 13일 구치소를 나와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앞서 지난 9일 재수감 후 첫 외부검진을 받은 이 회장은 혈중 면역억제제 농도가 수감 전보다 낮아져 원인 파악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관계자는 “면역억제제 농도가 옅은 상태가 유지되면 이식받은 신장에 거부반응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진다”며 “구치소 측에서 이런 점을 고려해 이 회장의 입원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명의 窓] 현대의학의 난제와 겸허한 건강관리/이레나 이화여대 의대 방사선 종양학과 교수

    [생명의 窓] 현대의학의 난제와 겸허한 건강관리/이레나 이화여대 의대 방사선 종양학과 교수

    의학의 역사는 가장 이질적인 것으로부터 가장 동질적인 것을 향해 있다.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세포와 이질적일수록 더욱 치료하기 쉽다는 뜻이다. 그래서 아무리 무시무시한 기생충이라 할지라도 구충제 한 알로 치료가 가능하고, 미생물에 의한 감염도 항생제가 개발된 이후에는 꽤 다루기 쉬운 질병이 됐다. 이제 현대의학이 남겨 둔 난제들은 가장 동질적인 것이다. 자기 몸의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발생하는 암, 그리고 시간에 따른 자기 몸의 노화는 현대 의학의 대표적인 숙제다. 삼성 이건희 회장의 병환이 위독하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지난 10일 이 회장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급성 심근경색 진단하에 심장 혈관 확장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한다. 심정지가 온 이후 재빠른 심폐소생술이 시행돼 뇌손상 등의 장기 손상이 최소화될 수 있었고, 심장 시술도 몇 시간 이내에 이뤄졌기 때문에 천만다행 회복세라고 한다. 심장질환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아무리 의학이 발전한다 하더라도 심정지 발생 초기의 골든 타임을 놓치게 되면 예후를 향상시킬 수 없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및 조속한 병원 후송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다. 이제는 공공장소에서 제세동기를 발견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보다 적극적인 대국민 교육과 보다 신속한 병원 후송 시스템을 위한 지원 및 전략 마련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 이 회장은 1999년 폐암 3기 진단을 받고 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한국인 사망 원인 1위인 암, 그중에서도 폐암은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한다. 폐암과 담배와의 연관성이 밝혀진 이후 금연을 시도하는 젊은 남성들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간접흡연의 위해성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공공장소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 폐암 치료를 위해 많은 약제들이 개발됐지만 아직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암 치료가 어렵고도 힘든 이유는 자기 몸의 세포에서 변이된 암세포는 기생충이나 미생물의 세포와 달리 자기 몸의 세포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암세포만 특이적으로 파괴할 목적으로 개발된 약제라 할지라도 자기 몸의 정상 세포들을 일정 부분 파괴할 수밖에 없다. 유전자 분석 능력이 발전함에 따라 표적 치료들이 개발되고 있다. 그중에는 림프암의 글리벡처럼 탁월한 약제들도 속속 등장해 기대감을 높인다. 하지만 탁월한 약제라 할지라도 자신의 유전자형과 맞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고, 모든 약제가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이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아직까지는 높은 치료 비용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 다만 의학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므로 시간이 걸릴 수는 있지만 지금까지의 추세를 보았을 때 앞으로의 암 치료는 개인의 유전자형에 따른 맞춤형 치료로 점점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현대의학이 아무리 발전한다 하더라도 모든 질병을 한 번에 해결하는 기적의 치료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겸허한 마음으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는 적극적인 태도가 질병을 이기게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질병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건강을 놓치지 않고 잘 관리하는 것이다. 평소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규칙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최선의 의학이다.
  • 삼성서울병원 ‘이건희 회장 위독설’ 일축…근거는?

    삼성서울병원 ‘이건희 회장 위독설’ 일축…근거는?

    삼성서울병원 ‘이건희 회장 위독설’ 일축…근거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의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삼성서울병원이 16일 밝혔다. 이건희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의 윤순봉 사장은 이날 “이건희 회장의 (예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지하 1층 임시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윤 사장은 항간에 떠도는 이건희 회장의 건강상태 악화설에 대해 “나빠졌다면 여기 내려오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이건희 회장의 치료 상황에 대해서는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엿새째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은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를 받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13일 오후 2시 쯤 저체온 치료를 마쳐 현재 정상 체온 상태에서 진정제를 투여하는 치료를 받았다. 지난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 쯤 스텐트 시술을 받은 이건희 회장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건희 회장 ‘위독설’?…삼성서울병원 사장 이야기 들어보니

    이건희 회장 ‘위독설’?…삼성서울병원 사장 이야기 들어보니

    이건희 회장 ‘위독설’?…삼성서울병원 사장 이야기 들어보니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의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삼성서울병원이 16일 밝혔다. 이건희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의 윤순봉 사장은 이날 “이건희 회장의 (예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지하 1층 임시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윤 사장은 항간에 떠도는 이 회장의 건강상태 악화설에 대해 “나빠졌다면 여기 내려오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이건희 회장의 치료 상황에 대해서는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엿새째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은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를 받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13일 오후 2시 저체온 치료를 마쳐 현재 정상 체온 상태에서 진정제를 투여하는 치료를 받았다. 지난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 쯤 스텐트 시술을 받은 이 회장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12일 오전까지 33℃의 저체온 상태를 유지한 뒤 체온을 매우 서서히 끌어올렸다. 12일 오전에는 심장 박동을 도와주던 심폐보조기인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의료진은 이건희 회장이 고령인데다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한다는 의견을 모은 상황이다. 의료진은 저체온 치료와 뇌파 검사 등을 시행한 결과 이건희 회장의 뇌파와 심장 기능이 대단히 안정적이라는 소견을 밝힌 바 있다. 이건희 회장 곁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 등 딸들이 지키고 있으며,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시로 병원을 찾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건희 회장 현재 상태는? 삼성서울병원 입장 밝혀

    이건희 회장 현재 상태는? 삼성서울병원 입장 밝혀

    이건희 회장 현재 상태는? 삼성서울병원 입장 밝혀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의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삼성서울병원이 16일 밝혔다. 이건희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의 윤순봉 사장은 이날 “이건희 회장의 (예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지하 1층 임시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윤 사장은 항간에 떠도는 이 회장의 건강상태 악화설에 대해 “나빠졌다면 여기 내려오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이건희 회장의 치료 상황에 대해서는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엿새째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은 수면상태에서 진정치료를 받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13일 오후 2시 저체온 치료를 마쳐 현재 정상 체온 상태에서 진정제를 투여하는 치료를 받았다. 지난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 쯤 스텐트 시술을 받은 이 회장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12일 오전까지 33℃의 저체온 상태를 유지한 뒤 체온을 매우 서서히 끌어올렸다. 12일 오전에는 심장 박동을 도와주던 심폐보조기인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의료진은 이건희 회장이 고령인데다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한다는 의견을 모은 상황이다. 의료진은 저체온 치료와 뇌파 검사 등을 시행한 결과 이건희 회장의 뇌파와 심장 기능이 대단히 안정적이라는 소견을 밝힌 바 있다. 이건희 회장 곁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 등 딸들이 지키고 있으며,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시로 병원을 찾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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