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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버스료 500원으로/새달 중

    ◎좌석 950∼1천원… 중고생 할인은 유지/차량 2,100대 감축­토큰제 3∼4월 폐지 서울 시내버스 요금이 내년 1월중 500원이 된다. 좌석버스요금은 950원∼1천원 선에서 결정된다. 서울시는 유가인상과 환율상승 등으로 버스업계의 적자보전이 불가피함에 따라 버스업계의 경영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요금조정을 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현행 430원인 시내버스 요금에 대해 60원∼110원대의 인상안을 마련,검토중이며 업계요구와 시민반발을 감안할 때 70원 인상이 유력시 된다고 밝혔다.좌석버스도 시내버스 인상율이 적용된다. 시는 요금인상안에 대해 시의회와 버스정책시민위원회의 의견을 들은 뒤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내년 1월중으로 시행하기로 했다.시는 그러나 업계가 요구하고 있는 중·고생 요금 할인율 철폐는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 내년 1월부터 버스카드 구입때 시민들이 1천500원을 부담하는 버스카드대금 예치금제를 도입하고 버스카드가 6백만매 정도 공급되는 내년 3∼4월부터 토큰제를 폐지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업계의 경영개선을 유도하고 버스 이용객이 줄고 있는 현실을 감안,현재 8천660대에 이르는 시내버스 가운데 25%인 2천100대를 감축키로 했다.
  • 외환사정 내년 1월 더 어렵다

    ◎IMF·ADB 등 자금도입 연말의 절반도 못미쳐/재경원,미·일 등에 단기외채 만기연장 요청 내년 1월의 외환사정이 이달보다 더 심각해 질 것같다.이달에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지원이 비교적 많은 편이지만 내년 1월에는 자금도입규모가 올 연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따라서 정부는 미국과 일본 등 우방국의 금융기관에 대해 만기를 연장해 주도록 정부차원에서 강력 요청할 방침이다. 22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이달에 들어 온 IMF의 자금은 90억달러이며 연내에 ADB와 세계은행(IBRD)의 자금이 모두 40억달러 이상 들어올 예정이어서 유입자금은 1백30억달러 이상이 된다.지난달 말 한국은행의 가용외환(국내은행 해외점포에 대한 예치금 제외)은 73억달러여서 국제기구의 자금지원액을 포함하면 2백억달러가 넘게 된다.때문에 이달에 갚아야 할 단기부채(1백60억달러)가 만기에 연장되지 않는다 해도 40억달러의 여유가 있다.IMF와의 합의에 따라 이달에는 가용 외환보유고를 20억∼30억달러 가량 유지하면 된다.재경원과 한은은 단기부채중 20%쯤(약 30억달러)은 만기가 연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내년 1월에는 이달보다 외환사정이 더 어려워 질 전망이다.IMF가 내년 1월 8일 20억달러,ADB가 1월에 10억달러를 제공하기로 돼 있을 뿐이다.IBRD가 내년 1월에 추가로 제공할 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따라서 연말의 가용외환보유고 70억달러를 감안해도 내년 1월에 쓸수 있는 외환보유고는 1백억달러 정도에 불과하다.반면 내년 1월에 갚아야 할 단기외채는 90억달러이고 이달에 만기가 연장돼 1월에 갚아야 할 30억달러를 포함하면 1백20억달러에 달한다.여기에다 IMF와의 합의에 따라 내년 1월에는 가용 외환보유고를 30억∼40억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재경원은 외국인의 주식투자한도 확대와 채권시장 조기개방에 따라 10억∼20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편이다.이에 따라 재경원은 미국과 일본에 대해 외채 만기를 연장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는 방침이다.갚아야 할 단기부채 중 50%정도만만기가 연장돼도 외환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국내 금융기관이 외국에서 자금을 빌릴 때 정부가 지급보증을 서주고 우량 기업들이 만기 3년 이상의 현금차관을 용도에 관계없이 빌려쓸 수있게 한 데 기대를 걸고 있다.재경원 관계자는 “외국으로부터의 자금조달에는 한계가 있어 미국과 일본 금융기관들이 만기를 연장해 주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정부 특사도 자금조달보다는 만기연장쪽에 주력토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일본 은행들은 최근 3개월간 약 1백억달러를 만기 연장해주지 않고 회수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 가용외화 100억 달러/10일 현재/개방확대로 유입 증가

    금융기관의 외화결제 부족자금을 지원하거나 환율안정 등에 사용되는 가용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급격히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11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2백44억달러이며 이 가운데 국내은행 해외점포 예치금 1백69억4천만달러와 태국과의 스와프거래분 2억달러 등을 제외한 가용 외환보유액은 72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외환보유액은 10월말 3백5억1천만달러에 비해 61억1천만달러,가용 외환보유액은 2백23억달러에 비해 1백50억4천만달러가 각각 줄어든 것이다. 한은은 10월 말까지는 전체 외환보유액만 발표했었으나 국제통화기금(IMF)과의 자금지원 협상에서 외환당국이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가용 외환보유액규모가 작은 점이 드러나면서 11월말 통계부터는 월말 기준 2주이내에 외환보유액과 해외점포 예치금 및 가용 외환보유액 등으로 구분해 투명하게 공표키로 했다. 11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급감한 것은 국제수지적자 보전과 함께 11월 중순 이후 단기 외화차입금에 대한 상환 요구로 금융기관들에 대해 상당규모의 결제 부족자금을 지원해줬기 때문이다.10월 말 80억1천만달러였던 해외점포 예치금이 11월말 갑절 이상으로 늘어난 것은 국내 금융시장 불안으로외국 금융기관들이 국내은행 해외점포에 대한 자금지원을 기피했기 때문이다. 한은 정규영 국제부장은 “12월 10일 현재 가용 외환보유액은 IMF 자금지원 등으로 1백억달러에 이르며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 확대와 채권시장 개방확대로 외화유입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현재 원화가치가 과도하게 평가절하됐기 때문에 환율안정에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국내 금융기관 등의 단기외채는 1백50억달러였으나 지금은 1백억달러 수준으로 낮춰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서민들 내집마련 ‘빨간불’/주택금융 신규대출 중단… 이율도 높여

    ◎분양 부진으로 건설업체 부도사태 우려 국제통화기금(IMF)의 자금지원 영향으로 국내 금융시스템이 혼란에 빠지면서 서민들의 내집마련 꿈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10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전용 135㎡(41.3평) 이하의 주택을 분양받을때 분양가의 최고 50%까지 융자를 지원해주던 주택할부금융의 계약금 및 중도금 신규 대출이 최근 전면 중단됐다.이에 따라 분양가의 50%만 내고도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꿈을 가졌던 무주택 가구주 등 서민들은 금융체계가안정을 되찾아 신규대출이 재개될 될때까지 주택구입 계획을 미루어야 할 형편이다. 최근의 금융체계 불안으로 할부금융사들은 이미 대출중인 금액에 대해서도 상환이자를 현행 연간 13~16%에서 20% 수준으로 높여 조기상환을 유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일부 할부금융사에서는 아파트 중도금으로 낼 대출금의 지급자체를 연체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할부금융사로부터 이미 중도금을 연리 13% 수준으로 대출받은 소비자들의 경우 연체로인한 이자부담이 4% 정도 더 늘어난 17%선을 부담해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할부금융사의 신규대출 중단으로 분양저조가 예상되고 이는 다시 주택건설업계의 자금난 가중과 부도사태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1일부터 시작된 10개 주택할부금융사의 중도금 대출 총 규모는 1조7천여억원.그러나 최근 IMF 관리경제체제하의 금융경색으로 그동안 종금사로부터 총 대출자금의 70%를 차입해 오던 할부금융사의 자금줄이 꽉 막히게 된 것이다. 선발업체인 대한주택할부금융사의 경우 업무가 정지된 9개 종금사로부터 1천억원을 차입하고 2백억원을 예치한 상태이나 대출기한 연장불가 통보와 업무정지로 예치금을 인출하지 못하고 있다. 할부금융사들은 총 대출자금의 20%를 차지해온 할부채의 발행이나 대주주인 주택건설사로부터의 증자도 요청하기 어려워 현재로서는 신규 대출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 가전품 폐기물예치금 없앤다/내년 7월부터

    ◎제조업체서 재활용계획 세워야 내년 7월부터 TV,냉장고,세탁기 등 대형가전제품에 대한 폐기물예치금제가 폐지된다.생산자는 폐가전제품의 재활용 대책을 세워야 하고배출자는 회수 및 운반비용을 부담하며 지방자치단체는 폐가전제품을 회수,생산자의 집하장까지 운반해야 한다. 통산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가전제품 재자원화 촉진을 위한 특별 조치법’을 입법예고했다. 통산부는 가전제품은 금속캔 등 일회용품과는 다른 내구성 제품으로 예치금 대상품목이 될수 없는데도 현행법은 여기에 포함시켜 지난 92년부터 5년간 예치금 반환율이 5%내외에 불과,미반환 예치금이 3백60억원에 달하는 등 생산자에 대한 비용부담이 되고 있어 법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통산부는 특별법이 시행되면 ▲가전제품 생산업체들의 예치금 부담이 연간 90억원씩 줄어들어 장기적으로 소비자부담이 줄어들고 ▲지자체의 재자원화처리 부담이 완화되며 ▲가전 3사가 건립중인 자동화된 리사이클링 시설을 통해 재자원화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일수 있다고 밝혔다.
  • 환율을 안정시키려면(최택만 경제평론)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협정에 따라 앞으로 3년간 5백50억달러의 외채를 빌려 오기로 결정되었는데도 환율이 급등을 지속하다가 10일 외환시장에서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가 재연됐다.IMF와의 협상이 끝난 다음날부터 안정세를 보였던 원-달러환율이 8일부터 연 사흘째 상한선까지 폭등,10일에는시장개장 40분만에 중단되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달러당 환율은 지난 3일동안 무려 345원이나 급등했다.올들어 지난 8일까지 376원이 오른 것과 비교하면 3일간 상승폭은 엄청난 것이다.지난달 19일까지는 하루 환율변동폭이 전일대비 상하 2.25%로 한정되었다가 20일부터 상하 10%로 확대되자 최근 며칠간에는 환율이 하루 80원까지 오르는 사태가 벌어졌다. ○가용외환 부족이 큰 원인 IMF와 협상이 끝나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측됐던 환율이 다시 폭등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한국은행의 가용외환보유고가 12월2일 현재 60억달러에 불과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부터다.가용외환보유고란 한국은행이 갖고 있는 외화 중 비상시 언제든지 현금화가 가능한 외화자산을 말한다. 정부가 그동안 발표한 외환보유고는 한국은행이 국내은행 해외지점에 예치한 달러를 포함시켰다.그러나 국내은행 해외지점들이 한은 예치금을 빚갚는데 써버렸기 때문에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한 상태다.한국은행은 10월말 외환보유고가 3백5억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으나 가용외환은 2백25억달러,11월 25일에는 1백8억달러로 줄었고 IMF의 긴급금융이 결정된 다음날인 4일은 50억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은행들이 갚아야 할 단기외채가 매일 8억∼10억달러에 달하고 있기 때문에 협정이 체결되지 않았으면 5∼6일후에는 ‘국가부도’가 날뻔했다.다행히 협정이 체결됐지만 환율이 계속 폭등하고 있는 것은 연내 상환해야할 외채에 비해 가용외환이 충분치 못한데 있다. 한국은행이 가용외환 부족으로 외환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외화를 공급해주지 못함으로써 환율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환율폭등을 막으려면 IMF가 연내 주기로한 긴급 금융지원규모를 늘리는 길이 최선이다.IMF는 연내 한국에 90억달러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긴급지원 금융규모 늘려야 정부는 IMF로부터 내년 2월말까지 받기로한 긴급지원금융규모(1백20억달러)를 연내 모두 받을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는 것이 시급하다.IMF로부터 지원이 어렵다면 미국과 일본에 협력을 요청,지원을 받는 방안을 모색해야할 것이다.재정경제원은 현재 외환시장 동향으로 미뤄 볼 때 연내 상환해야 할 외환수요액을 잘못 추정한 것으로 보인다. 또 국책은행 등 국내은행은 IMF의 긴급 금융지원을 계기로 한국의 대외 신인도가 약간씩 호전되고 있으므로 외국은행을 상대로 한 외화차입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수출입은행이 9개 미국·유럽계 은행으로부터 1년만기 2억달러의 대출을 받기로 했고 조흥은행 도쿄지점이 독일계인 웨스트 도이치 란데스방크로부터 8백만달러을 신규차입키로 한 것은 국내은행의 대외신인도가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알려주는 청신호로 볼 수 있다. 산업은행도 미국의 모건은행을 주간사로 해서 외국보험사·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로 부터 사채를 발행하는 형식으로 20억달러를 차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시중은행은 아직은 신규차입이 어렵다면 상환이 도래하는 차입금만이라도 연장,외환수요를 최대한 줄여야 할 것이다. ○대외신인도 제고도 병행 국내 외환시장의 당장 급한 불을 끄는 일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한국의 대외신인도를 높이는 일이다.한국은행은 외환보유고 등 외환통계와 은행의 자산건전성 유무를 판단하는 각종 자료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각고의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선진국 금융감독기관들은 감독을 경영지도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 감독기관은 부정이나 비리를 적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만일 재경원이나 은행감독원이 종금사와 은행의 건전성을 고려하여 외화의 단기차입을 억제했다면 오늘과 같은 ‘국가부도’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단기부채비중이 전체 외채의 60%에 달하고 있는데도 이를 규제하지 않은 것은 중대한 과오였다. ○단기외채 최대한 축소를 현재의 외환시장 마비현상은 올 연말과 연초만 잘 넘기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므로 당국은 외화가 실수요자에게 돌아가도록 감독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동시에 각 금융기관은 단기외채를 최대한 줄여 나가야할 것이다.단기외채를 빌려다 장기투자용으로 돌린 점에 대한 성찰이 있어야 한다. 환율을 궁극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달러의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야 한다.외화를 아껴쓰는 것은 수요를 줄이는 길이고 수출을 늘리는 것은 공급을 늘리는 길이다.외화의 실수요자인 기업과 국민이 이번 외환위기를 교훈삼아 외화의 귀중함을 일깨워야 할 것이다.기업은 수출을 늘려 귀중한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열중하고 국민은 1달러도 아끼는 풍토를 정착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 대선그룹,2개 계열사 정리/화의신청후 자구계획 밝혀

    【부산 연합】 대선주조 등 대선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라 부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대선그룹의 모회사격인 대선주조(대표 천용주)가 1일 그룹자구책의 일환으로 계열사 중 (주)대선과 대선건설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대선주조는 이날 대선주조의 화의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에 신청하면서 5개 계열사중 (주)대선과 대선건설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지난달 30일자로 화의를 신청한 대선산업 및 유원산업은 대선주조와 함께 회생을 모색하되 대선주조가 이들 회사에 지불보증한 1천7백억원대의 보증액중 상당액은 대선산업과 유원산업이 직접 변제토록 해 대선주조의 채무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금융계에서는 대선주조가 6백32억원의 각종 부채에다 2천9백38억원대의 보증채무를 지고 있지만 5백억원대의 은행예치금 및 회사간 상호지급보증부분과 상계할 경우 일반채권규모가 1천억원밖에 되지 않은데다 특히 올해 1백억원대의 영업순이익이 예상돼 화의전망은 밝은 편으로 보고 있다.
  • 긴급점검 IMF시대의 투자 전략

    ◎밀려오는 3고(금리·물가·실업) 파도/아끼는게 최고의 재테크/금리연동·비과세 상품 잘 살피도록/신용대출·카드구매 되도록 피해야 □IMF시대의 재테크 4훈 ①씀씀이를 최대한 줄여라 ②고수익보다 안전 위주로 ③중장기보다 단기 투자를 ④빚얻어 땅사기 절대 금물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긴급 자금지원을 요청하면서 국내 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환율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주식시장은 바닥을 쉽게 벗어날 수 있을 것같지 않아 우리 경제가 어려움이 장기화될 조짐이다.대부분의 시민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잘 모르는 실정이다.여유돈은 어디다 맡겨야 하나,제 2금융권에 맡겨둔 예금은 과연 안전할까,부동산 경기는 어떻게 될까,주식은 손해를 보더라도 팔아치워야 하나 등등생활 경제에 대한 의문점은 매우 다양하다.일반 시민들의 피부에까지 와닿게 된 경제위기 상황에 대처할 ‘IMF체제하에서의 재테크 요령’을 알아본다. ◆경제여건 악화=국내 최우량 재벌인 삼성그룹조차 최근 조직의 30%를 감량하고 제반 경비의 50%를줄이기로 하는 등 초긴축을 선언해 경제 여건이 달라진 것을 실감케 하고 있다. 주요 민간 경제연구소들도 이구동성으로 IMF의 자금 지원이 이뤄질 경우 저성장-고물가-고금리-대량실업 현상을 불러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이같은 경제환경의 변화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절약 저축외의 재테크 전략이 따로 있을수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주택은행 고객개발부의 허세영 차장은 “유동성 자체가 줄어들게 됨에 따라 실물경제가 위축될 것을 전제로 모든 경제계획을 세워야 한다”면서 “여러 가지 가능한 선택이 있겠지만 지출을 줄이고 방어적이며 안정적인 쪽으로 투자하되 금리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단기 투자전략으로 나가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차입을 전제로 한 각종 투자행위는 절대 금물이라고 덧붙였다.최근 골프회원권을 비롯 헬스클럽,콘도 회원등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우선 현금화를 노린 기업과 개인사업자들이 메물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은행권 저축상품에 투자하라=은행권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요즘처럼 불안한 시기에도 안전하다는 것이다.자칫 고수익성만을 추구할 경우 종합금융사의 예금인출 사례에서 보듯 위험을 감수해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상당기간 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단기상품 위주로 저축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입을 모은다. ◇단기상품=실세금리를 잘 반영하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는 요즘 같은 때에 매우 적절하다.MMDA(시장금리부 입출금식 예금)가 대표적이다.지난 7월 4단계 금리자유화 조치가 취해진 이후 여유돈을 투자하기 적합한 고금리의 신종상품으로 등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하루만 맡겨도 최고 11%대의 이자를받는다.한도에 제한이 없고 언제든지 넣었다 뺄수 있다. 하지만 평균 예치금액이 5백만원 미만이면 기존 저축예금 계좌 등에 두는게 낫다.이 경우 MMDA 금리가 더 낮기 때문이다.또 1개월 이상 예치할 계획이라면 정기예금이나 다른 금융기관의 상춤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은행 MMDA의 개인형을 기준으로 5백만원 미만은 1.0∼2.0%이지만 장기신용은행 맞춤자유예금은 9.0%로 이율이 월등히 높다.5천만원 이상은 9.0∼10.7%선으로 액수가 클수록 이율이 높다.기업형의 경우 개인형보다 다소 낮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한두달 가량 맡길 경우 양도성예금증서(CD)나 환매채(RP)를 이용하면 13.5%대의 수익률이 가능하다. ◇비과세 상품=과세상품보다 2%포인트 정도 높은 이율효과를 얻을수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비과세인 만큼 자격과 한도에 일정한 제한이 있다.근로자우대저축·근로자 우대신탁은 총급여 2천만원 이하의 근로자가 월 50만원 한도에서 가입할 수 있다.저축이 12%대,신탁은 배당률이 14.5%대다.비과세 가계저축과 비과세 가계신탁은 1가구당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저축이 11.5%대,신탁이 14%대.개인연금신탁은 18세 이상 누구나 1통장을 가질수 있다.13.4%대.신탁의경우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배당률이 결정되므로 반드시 이율이 높지는 않다.은행별로는 장기신용은행이 가장 높다.수신규모가 작아 자산운용이 쉽기 때문이다. 특히 신탁은 6개월 복리로 운용되기 때문에 같은 금리라도 3년이 지나면 0.9%포인트 가량 차이가 난다.예를 들어 3년간 신탁 배당률과 적금의 표면금리가 11%라도 신탁은 6개월 복리로 운용돼 만기때 11.9%의 수익률을 받게 되는 것이다.단기형 위주의 전략이 필요한 요즘은 확정금리가 보장된 저축형이 유리하다는 지적이다. 다만 비과세저축에 가입한 뒤 3년이 안돼 해약하면 비과세 혜택이 없고 낮은 이율이 적용된다.따라서 급전이 필요할 경우에는 가입금액 내에서 대출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종금사=대표적인 상품으로 어음관리계좌(CMA)가 있다.고객의 예금을 수익성이 높은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해 생기는 운용수익을 분배하는 실적 배당형으로 입출금이 자유롭다.대개 10.5∼11%대의 고금리를 지급하고 있다.기간별로 금리가 다르다.최저금액은 4백만원. 기업어음(CP)은 기업체가 발행한 어음을 종금사가 매입해 고객에게 이를 되팔아 실세금리를 적용하는 고수익상품이다.
  • 컴퓨터도 재활용 재질 의무화/환경부 새해부터

    ◎폐기물 예치금제도 적용 새해부터 컴퓨터도 일반 가전제품과 마찬가지로 재활용이 쉬운 재질과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 이는 환경부가 개인용 컴퓨터의 보급이 급속히 늘고 신기술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폐컴퓨터의 발생량이 갈수록 늘어나는데 따라 새해부터 컴퓨터를 제1종 지정제품으로 다루게 된데 따른 것이다. 제1종 지정제품으로 지정되면 의무적으로 생산단계부터 재활용이 쉬운 재질과 구조로 설계·제작해야 한다. 제1종 지정제품으로는 자동차와 냉장고,세탁기,TV,에어컨 등이 있다. 환경부는 이와함께 컴퓨터에도 다른 가전제품처럼 폐기물 예치금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냉장고와 세탁기,에어컨,TV 등에 대해서는 폐기물 예치금을 제조업체나 수입업체로부터 1㎏에 38원씩 받고 있다. 환경부의 이같은 조치는 연간 발생하는 폐컴퓨터량이 올해말 기준으로 20만대를,2000년에는 40만대를 넘을 것에 대비한 것이다. 환경부는 인쇄회로기판 처리기술을 민·관 공동으로 연구개발하는 한편 재생전문처리업체의 육성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일반 가전제품에 대해서만 재활용 대책을 추진해왔으나 폐컴퓨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돼 재활용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임산부 산후조리 정보/산후조리방­4자 입원 기본… 하루 5만원

    ◎유축기 대여­예치금 반납·대여료 10만원 건강한 임신과 출산은 모든 여성들의 소망.번다한 나머지 혹은 게을러서 출산관리나 산후조리를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보를 얻지 못해 고생하는 이들도 많다.출산을 겪은 산모들을 도와줄 산후조리 정보를 소개한다. ◇산후조리 한방병원=여성의 평생 건강에 산후조리만큼 중요한 것도 드물다.하지만 집안에서 한달여 드러누워 친정어머니를 고생시키자면 여간 미안한 게 아니다.서울 서초동 ‘꽃마을 한방병원’은 이런 산모들을 입원시켜 주는 ‘산후조리방’을 운영하고 있다.입맛이 없을때,기가 허할때,쑤시고 아플때,제왕절개한 경우 등 증상에 따라 한방 약물요법,식사요법을 달리 처방한다.3인1실의 온돌침대에 4주입원이 기본.비용은 1일 5만원가량으로 다소 비싸다.문의 3475­7000. ◇유축기 대여=젖 몸살이 오기 쉬운 출산 초기 유축기를 구입해 써보지만 젖이 잘 빨리지 않고 통증만 심한 경우가 많다.심지어 피가 나기도 한다.이런 이들을 위해 성능좋은 유축기를 대여해주는 곳이 있다.의료기기 대여업체인 맥진메디컬이다.알음알음 이용해본 주부들은 한결같이 효과가 그만이라고 입을 모은다.이곳에서 빌려주는 스위스 메델라사 유축기는 두가지가 강점.아기 젖빠는 3단계 리듬을 빌려왔기에 통증없이 잘 짜인다는 것과 관절이 허약해진 산모가 손을 혹사시킬 필요 없는 자동식이라는 점.4주 대여하며 예치금 20만원,대여료 10만원,수동유축기 구입비 3만원.예치금은 대여가 끝나면 돌려준다.312­1364.
  • 공모주청약 배정비율 1일부터 40%로 축소

    기업공개시의 일반인 공모주청약에 대한 주식배정비율이 60%에서 40%로 축소된다. 증권관리위원회는 29일 일반인 공모주 청약제도의 단계적 폐지방침에 따라 오는 9월1일 주간사계획서 접수분부터 공모주청약 배정분을 이같이 낮추기로 했다.이에 따라 근로자증권(주식)저축,근로자장기증권저축 및 일반증권저축자를 대상으로 하는 Ⅰ그룹은 현재의 15%에서 10%로,은행 공모주청약예금에 가입한 Ⅱ그룹은 3%에서 2%로 배정비율이 낮아진다.또 Ⅲ그룹인 증권금융 공모주청약예치금 가입자의 배정비율은 42%에서 28%로 축소된다. 증관위는 이와 함께 공개 주간증권사가 인수해 기관투자자들에 배정하는 물량이 20%에서 40%로 늘어남에 따라 경쟁입찰 대신 수요예측(Book Building)을 통한 물량배정 방식을 도입하는 한편 배정 대상을 현재의 기관투자자에서 기관투자자 및 상법상의 주식회사로 확대했다. 수요예측방식은 주간 증권사가 기관투자자 등으로부터 사전에 인수희망 물량과 가격을 제시받아 물량소화에 무리가 없는 적정가격을 산정하는 방식으로 이 가격이공모주의 발행가격이 된다.
  • 컬러TV 특소세 폐지 건의/전자산업진흥회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26일 컬러 TV의 가격경쟁력이 약화돼 수출 저조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컬러 TV에 대한 특별소비세 부과를 폐지해줄 것을 통상산업부에 건의했다. 진흥회는 “국내 컬러TV산업은 가격 경쟁력 약화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내수 및 수출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특소세 폐지 ▲폐기물예치금 부과기준 완화 ▲수입제품 형식승인제 강화 등을 촉구했다. 진흥회는 또 “인터넷TV,디지털TV 등 차세대 상품의 개발 및 시판이 통합방송법 제정 지연으로 인해 늦어지고 있다”며 조속한 법제정을 정부에 건의했다.
  • 태,수출업자 관세 줄여/담보예치금 관세의 5%로

    【방콕 연합】 태국 경제장관회의는 18일 원자재 수입에 대한 담보예치금을 관세의 50%에서 5%로 대폭 낮추는 것을 포함,수출업자들에 대한 관세부담을 완화시켜 주는 일련의 조치를 승인했다. 수출업자들에 대한 이같은 담보예치금 경감조치로 당국은 연간 1백억바트(약3천1백억원)의 세수감소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이같은 예치금 경감은 약 5백개 최우수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 공모주 청약배정비율 축소/새달부터 40%로

    증권감독원은 11일 일반인 공모주청약제도의 단계적 폐지방침에 따라 오는 9월1일 주간사계획서 접수분부터 공모주 청약배정비율을 현재의 60%에서 40%로 축소키로 확정,이달중 인수업무규정을 개정키로 했다. 이에따라 근로자증권(주식)저축,근로자장기증권저축 및 일반증권저축자를 대상으로 하는 Ⅰ그룹은 현재의 15%에서 10%로,은행 공모주청약예금에 가입한 Ⅱ그룹은 3%에서 2%로 배정비율이 각각 낮아진다.또 Ⅲ그룹인 증권금융 공모주청약예치금 가입자의 배정비율은 42%에서 28%로 축소된다. 증권감독원은 이와 함께 공개 주간 증권사가 인수해 기관투자가들에 배정하는 물량이 20%에서 40%로 늘어남에 따라 경쟁입찰 대신 수요예측(Book Building)을 통한 물량배정 방식을 전면 도입할 방침이다. 수요예측방식은 주간 증권사가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사전에 인수희망 물량과 가격을 제시받아 물량소화에 무리가 없는 적정가격을 산정하는 방식으로 이 가격이 공모주의 발행가격이 된다.
  • MMDA 상품 “금리차 없다”/눈치보기로 이자 “비슷비슷”

    ◎후발은행 출혈경쟁식 동참 제4단계 금리자유화 조치 이후 후발은행을 중심으로 경쟁적으로 나왔던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 예금)형 신상품이 선발은행에 까지 급속히 번지고 있다. 그러나 선발은행들은 후발은행보다 금리를 일부 올렸으나 눈치보기식 상품개발로 은행간 금리차이가 별로 없어 경쟁촉진을 위한 금리자유화 조치가 반감되고 있다는 지적이다.때문에 이미 상품을 내놓은 일부 후발은행은 고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선발은행 수준으로 금리를 올리는 출혈경쟁에 동참하고 있다. 한일은행은 28일 하루만 맡겨도 예치금액에 따라 최고 연 10%의 이자가 지급되는 ’신바람 수퍼통장’을 개발,8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이자는 1억원 이상은 연 10%이며 1억원 미만은 금액에 따라 1∼9%가 차등 적용된다.이자는 잔액에 대해 월복리로 계산되며 최저 가입금액은 1백만원 이상이다.한일은행은 제일은행이 다음 달 4일부터 신상품을 판매키로 했다고 발표하자 이보다 빠른 8월 1일부터 판매한다는 자료를 서둘러 냈다. 제일은행은 가입금액에 따라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10%의 이자를 지급하는 ‘일복리 저축예금’을 개발,8월 4일부터 판매한다.이자는 1억원 이상일 경우 연 10% 등으로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예치금액의 범위가 한일은행과 같다. 한편 후발은행인 장기신용은행은 지난 11일 판매하기 시작한 MMDA형 상품인 ‘맞춤 자유예금’의 금리를 28일부터 1∼1.5%포인트 올렸다.예치금액 1천만원 미만은 변함이 없으며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미만은 연 9%에서 10%로,3천만원 이상은 연 9%에서 10.5%에서 높였다.
  • 금리자유화시대… 재테크 어떻게

    ◎MMDA형­입·출금 자유롭고 결제서비스 기능도 갖춰/SMMF형­하루만에 해약해도 수수료 없고 연리 9%/CD·CP·RP­최저발행금액 제한 폐지… 소액투자 해볼만 4단계 금리자유화 조치는 일반인들의 금융생활과 재테크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같다. 금융전문가들은 은행들이 앞으로 경쟁적으로 내놓게 될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 예금)형 신종 금융상품과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채(RP) 기업어음(CP) 등의 단기 시장성 상품쪽에 신규 투자 또는 자금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금리자유화 대상인 현행 저축예금과 자유저축예금 및 기업자유예금에의 투자 변화는 금리보다는 결제기능 등의 서비스 여부에 좌우될 것으로 여겨진다.지난달 말 현재 수시 입출식 예금의 잔액이 39조원이나 되는 등 금리를 1%포인트만 올려도 은행에 미칠 수지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에 금리를 올리기가 쉽지 않다. MMDA형 신종 금융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금리는 투신사의 초단기 금융상품인 SMMF보다 다소 낮지만 입·출금이 자유롭고 결제서비스 기능이 있다는 점이다.금융기관들이 이 상품의 금리를 어느 수준에서 정할지 여부는 지켜봐야 겠지만 5∼6% 선에서 정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일반인들이 가장 눈 여겨 보아야 할 부문은 MMDA형 상품의 최저 예치금 수준과 월 인출회수 및 공과금의 계좌이체 등과 같은 결제서비스 수준”이라고 말했다.은행들은 최저 예치 한도에 미달하거나 인출 제한 회수를 어길 경우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을 택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CD와 CP RP 표지어음 등의 단기 시장성 상품의 금리도 정기예금 보다 높은데다 최장 만기 및 최저 발행금액 제한이 없어지기 때문에 특히 여유자금이 많은 사람들보다는 소액 투자가들의 신규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물론 통장을 통해 거래하기 때문에 거래행태에는 변화가 없지만 정기예금에서 단기 시장성 상품으로의 자금이동이 예견된다. 은행들은 금리자유화 조치로 금리 자유화 대상인 저축예금과 자유저축예금 및 기업자유예금의 금리를 어떻게 조정할지 탐색전을 펴며 아이디어를 정리중이다.현재 연 3%로 규제하고 있는 금리가 자유화되지만 금리수준에는 거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한은 관계자는 “당초에는 선발은행은 금리를 조정하지 않고 하나·보람은행 등 일부 후발은행을 중심으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컸지만 최근들어서는 후발은행들의 전략도 금리를 올리지 않는 쪽으로 바뀌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조흥은행 한 임원은 “자유화 대상 상품의 금리를 높일 계획이 없다”며 “급여이체와 신용카드결제 통합공과금의 계좌이체 등과 같은 결제서비스 기능의 확충으로 고객을 끄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금리를 중시하는 사람들은 하루만에 해지해도 수수료가 없고 9%의 금리가 보장되는 투신사의 초단기형 상품인 SMMF 쪽을,금리보다 결제서비스 기능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MMDA형 신종 상품 쪽을 겨냥하는 것이 적절한 투자전략이라고 금융전문가들은 제안하고 있다. ◎MMDA란/은행서 취급하는 단기금융상품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 예금)는 제2금융권에서 취급하는 단기 금융상품의 하나인 MMF와 경쟁하기 위해 미국에서82년 도입된 신종 상품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4단계 금리자유화 조치로 은행에서 MMDA 취급이 허용됐다고 표현하는 것은 맞지 않다.3%의 저리로 규제해 온 수시 입출식 예금의 금리를 자유화하면서 가입한도와 인출방법 이자계산방식 등에 대한 제한도 함께 없애기로 했기 때문에 미국의 MMDA식 신종 금융상품을 취급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금리는 다소 낮아도 결제서비스 기능이 있다는 점이다.즉 현행 수시 입출식 예금에 비해서는 금리가 높다는 점이,투신사의 SMMF에 비해서는 결제기능이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 미국은 은행이 최저 예치한도를 설정해 운용하고 있으며 한도에 미달하거나 인출제한 회수를 초과할 경우에는 은행에 따라 다르지만 1회 초과시마다 20달러 가량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이자도 일별잔액 또는 월 평잔 기준으로 계산하고 있으며 인출은 월 6회로 제한하고 있다.
  • 폐기물 소비자예치금제 확대/통산부

    ◎조미료·의약품 용기 대상에 포함/재활용 우선구매 민간기업도 적용 재활용이 부진한 폐기물의 발생량을 억제하기 위해 소비자예치금제도가 확대시행된다. 통산부는 23일 「산업계의 자원재활용 촉진 종합대책」을 마련,유리병 타이어 윤활유 등 생산자인 기업체에 대해 부과하는 폐기물 예치금제도를 소비자들이 회수·처리할 경우 돌려받을수 있는 소비자예치금으로 부분적으로 전환,회수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맥주병,콜라병 등에 대해 시행되고 있는 소비자예치금 제도가 조미료,주류,의약품용 유리용기,금속캔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폐기물예치금은 지난 95년 3백23억원이 부과됐으나 13.7%인 44억원만 반환돼 효율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통산부는 냉장고,TV 등 내구성 제품에 대해 발생량을 기준으로 예치금을 물리고 품목별·연도별 회수처리 목표를 부과하고 실적이 이를 초과할 경우 예치금요율을 인하하는 인센티브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재활용 수요기반 확충하기 위해 재활용마크(GR마크)를 부여하고 현재 공공기관 114곳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우선 구매를 민간기업 및 단체에도 적용키로 했다. 또 폐지 고철 폐유리 등 현행 11종에 대해서만 시행중인 10% 부가가치세 면제를 중고 자동차부품과 냉장고,TV 등 폐가전제품으로 확대한다.소각시설에 대해서도 취득세와 등록세를 50%로 감면해주고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완전 면제해주는 등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 자금결제(눈높이 경제교실)

    ◎현금없이 쇼핑 “척척”/1년뒤 전자화폐 시대로/연말까지 제품개발·단말기 설치/백화점 우선적용… 통신·운수업체로 내년 10월쯤이면 백화점에 갈때 현금을 지갑에 넣고 가지 않아도 된다.신용카드같이 생긴 전자화폐가 실용화되기 때문이다. 전자화폐는 IC(직접회로)칩이 내장된 플라스틱 카드에 화폐가치를 저장했다가 물건을 살때 사용할 수 있는 전자지급 수단이다.자기앞수표와 같이 자체로 화폐가치를 갖고 있어 「미래 화폐」로 불린다. 가령 소비자가 은행에 가서 10만원을 주면 은행에서는 이를 전자신호로 입력한 전자화폐를 발행해 주며 고객은 백화점 등 가맹점에서 물건을 사고 전자화폐로 결제하게 된다.충전액수가 떨어지면 현금을 주고 재충전(재입력)하면 된다. 온라인을 통해 예금계좌와 연결하는 수단으로 이용되는 직불카드나 상품권 등의 기능만 갖는 선불카드와는 다르다. 전자화폐는 예금은행과 신용카드사에서 발행하게 된다.한은 관계자는 그러나 전자화폐 사용이 정착되기 까지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올 연말까지 제품개발 및 단말기 설치작업을 끝낸 뒤 내년 3·4분기까지는 오류 검증작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백화점 등의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뒤 통신이나 운수업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자금결제의 시작과 끝 우리는 상점에서 물품을 구입할 때 보통 현금이나 수표 또는 신용카드로 대금을 지급한다.그런가하면 월급을 주거나 가정에서 전기료같은 공과금을 낼때 은행으로 하여금 자신의 예금계좌에서 직원들이나 한국전력의 예금계좌로 자동이체시켜 결제하기도 한다. 이때 현금으로 물품대금을 내면 당사자간에는 그 즉시 결제가 완료된다.현금은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화폐로서 법에의해 무제한의 강제통용력이 부여된 최종 결제수단이기 때문이다.그러나 현금이 아닌 수표,신용카드 및 타행환 등으로 결제할 때에는 지급인과 수취인의 거래은행이 다를 경우 반드시 은행간 결제가 추가로 필요하게 된다.그 이유는 이러한 결제수단들은 이를 발행하거나 제공한 기관의 부채에 불과해 현금과 같이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최종결제수단에 의한 정산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월급·공과금·송금처리 이렇게 한 예로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용돈을 송금한다고 하자.자신의 거래은행(A은행)에 입금의뢰서를 현금과 함께 제출하면 A은행은 부모님의 거래은행(B은행)앞으로 즉시 송금내역을 전송 (금융결제원 경유)하며 동시에 B은행은 부모님의 예금계좌에 입금시켜준다.이때 A은행은 B은행앞으로 입금의뢰지시만 전송할 뿐 실제로 현금을 B은행에 보내지는 않는다. 국민들의 물품구입,송금(계좌간의 이체),공과금 납부 등은 대부분 소액이고 건수가 대단히 많다.때문에 이를 건별로 그때마다 관련 은행간에 주고 받는다는 것은 매우 번거롭고 비효율적이다.따라서 각 은행들은 하루동안 고객과 거래한 내용중 다른은행과 관련된 부분에 대하여는 그 다음날 서로 주고 받을 금액을 계산한뒤 차액만을 주고 받게 된다.그런데 이 차액도 은행들이 직접 현금으로 주고 받지 않는다.각 은행들은 한국은행에 설치한 당좌예금계좌를 통해 계좌이체를 실행함으로써 결제를 마친다. ○실물·금융거래의 동맥역할 만일 일부은행이라도 한국은행에 예치한 당좌예금잔액이 부족해 그 차액을 이체할 수 없게 될 경우에는 이로 인한 은행들의 연쇄적인 결제불이행사태 등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과 혼란이 크므로 한국은행은 차액결제시점에서 자금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치금 상황 등을 늘 지켜보고 지도한다. 지급결제제도는 이처럼 실물.금융거래 등의 경제활동이 실행되는 통로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안전한 지급결제제도의 유지·발전은 금융시장의 원활화와 건전한 신용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기초가 된다.이런 이유로 많은 선진국 중앙은행들은 지급결제의 원활화를 설립목적의 하나로 규정하고 있다. ◎자금결제 종류와 이용법 한국은행과 은행들은 다양한 결제수요에 맞춰 편리하고 안전한 지급결제수단의 개발과 결제시스템을 구축,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공과금처럼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지급거래를 위해 편리한 결제서비스 제공과 물품구입대금,개인송금 등의 경우와 같이 비정기적인 지급거래를 위한 결제서비스 모두를 조화있게 제공하는 일이다. ○정기적 자동이체 수단 납부자의 개별 이체의뢰 없이도 수납기관의 청구내역에 따라 해당금액을 납부자의 예금계좌에서 출금하여 수납기관의 예금계좌로 자동이체시켜주며 고객은 이용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 이점이 있다. 이용대상=전화·전기·상하수도요금,보험료,신용카드 대금 등 이용방법 ·고객:예금거래은행에 자동계좌이체 신청(예금통장,도장,전월영수증지참) ·수남기관:금융결제원에 이용신청 납부자 자동계좌이체 고객이 예금거래은행이 아닌 타은행에 정기적으로 납부해야할 일정액의 정기적금 등을 예금거래은행의 본인 예금계좌에서 타은행의 해당계좌로 자동 이체시켜준다. 이용대상=적금·대출금 이자·청약저축예금·각종 회비·부모님용돈 송금 등. 이용방법=예금거래은행에 납부자 자동계좌이체신청(예금통장,도장 지참) 대량지급이체 종업원에게 매달 지급하는 급여 등과 같이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대량지급을 지급기관의 예금계좌에서 종업원들의 예금계좌로 자동이체시켜 준다. 이용대상=급여,연금,배당금 등 이용방법=금융결제원에 이용신청 ○비정기적 자동이체 수단 한편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지급거래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으로는 ⊙수표·어음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한 계좌이체 ⊙타행환송금 ⊙고객이 지로전표와 함께 은행에 납부한 대금을 수납업체의 예금계좌에 자동입금시켜 주는 지로일반계좌이체 ⊙신용·직불·선불카드를 이용한 대금결제 등이 있다.또한 고객이 안방에서 PC,전화를 이용하여 잔액조회,계좌이체를 할 수 있는 ⊙자동응답서비스(ARS)도 예금거래은행에 신청,낮은 수수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미래의 자금결제는? 앞으로도 정보통신 및 컴퓨터 기술의 발전 등에 따라 더 편리하고 저렴한 새로운 결제수단이 개발되고 전자결제시스템이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1995년 10월 시큐리트 퍼스트 네트워크 뱅크(SFNB)가 세계 최초로 전세계에 연결된 전산망인 인터넷에 은행로비 및 창구를 그래픽화면으로 구성한 홈페이지를 만들어 인터넷뱅킹을 시작했다.이용자는 인터넷 등 공중통신망으로 이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예금.계좌이체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PC세대의 젊은이를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폰·PC뱅킹→무인점포→가상은행 우리나라는 아직 인터넷뱅킹이 도입되지 않았다.그러나 은행들은 지점중심 영업형태에서 전화를 이용한 폰뱅킹,PC통신을 이용한 PC뱅킹의 운영을 거쳐 화상무인점포(Virtual Branch)와 형체없이 컴퓨터화면상에 존재하는 가상은행(Virtual Banking)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이미 몇몇 은행이 컴퓨터은행인 화상무인점포를 시범적으로 전철역부근 등에 설치함으로써 대화형멀티미디어 컴퓨터를 통해 은행원과 대화를 나누며 계좌이체 뿐만 아니라 대출신청 등을 할 수 있게 했고 또한 집에서 PC화면에 나타난 가상은행을 통해 역시 계좌이체 등의 서비스를 받을수 있게 되었다. 한편 결제수단면에서는 이미 각국에서 미래의 화폐라고 불리는 전자화폐를 개발해 시험사용하고 있어 화폐.신용카드 등에 의한 종래의 결제관행을 얼마나 바꾸어 놓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우리나라도 현재 IC칩이 내장된 플라스틱카드형 전자화폐(현금·직불·신용카드 겸용)를 은행공동으로 개발중이고 내년중에 일정지역에서 시범사용할 예정이다.IC카드형 전자화폐는 IC칩에 전자신호의 형태로 돈 가치를 저장하였다가 이 카드의 판독기를 갖춘 상점에서 사용하는 일종의 전자신호로 된 돈이다. ○은행점포서 자택·사무실 결제로 끝으로 전화 PC 등의 통신망을 이용한 전자결제의 확대에 따라 은행과 고객이 만나는 곳이 점포로부터 자택,사무실 등으로 옮겨가게 된다.점포의 결제기능이 크게 축소되는 것이다.따라서 은행들은 각종 통신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가갈수 있는 전략수립과 투자가 필요하다.국내은행들이 외국은행과의 경쟁뿐만 아니라 타업종인 부가가치통신(VAN)사업자들의 전자상거래 등 지급결제업무 진출 확대로 은행의 결제업무분야에서의 고유영역이 줄고 있어 더욱 그렇다.
  • 환경오염­테마별 지상토론(대선주자 국정비전을 듣는다:12)

    ◎쓰레기 유발부담금 등 방지대책 백출 여야 대선후보 및 예비주자들은 9일 서울 등 대도시의 대기오염과 음식물쓰레기 공해 대책을 물은 서울신문의 열두번째 국정테마 질문에 시내버스 등 경유차에 매연여과장치 부착을 조속히 의무화하고 초저공해 자동차에 대한 세금감면,농산물도매시장 등에 대한 쓰레기 유발 부담금제 등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신한국당 이한동 고문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저공해 자동차 보급기반을 확충하고 청정연료의 사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관련,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음식물의 생산·유통·판매·소비단계에서 근원적으로 줄여나가야 한다』고 역설했고,신한국당 김덕룡 의원은 현행 소각 위주의 정책을 퇴비화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팔당상수원 보호와 주민재산권의 상충문제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주자들이 상수원 보호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촤소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홍구 고문/공장의 정화장치규제·감독 철저 대도시 대기오염의 주범은 자동차 배기가스이다.이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 특히 승용차의 배기가스 정화시설 부착을 의무화하는 등 제도적 접근이 필요하다.승용차 운행을 자제하는 시민운동도 전개돼야 한다.아울러 각종 공장의 정화장치에 대한 규제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환경부나 각급 지방자치단체의 감독기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권한을 주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 개발제한구역의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지방자치단체나 주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의 경제회생,재산권 행사,상수원 보호행사와 자연환경보전등을 다각도로 논의할 수 있는 제도적 접근이 바람직하다. 또한 님비현상으로 나타나는 지역이기주의를 극복,기피시설을 지역산업으로 유치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발상과 대책도 필요하다. ◎이한동 고문/저공해차의 보급기반 확대 필요 자동차 배출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 등 경유차 매연을 90%이상 제거할 수 있는 매연여과장치의 부착을 추진하고,저공해 자동차 보급 기반을 확대하는 등 청정연료의 지속적인 보급과 확대가 필요하다.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대상 사업장을 늘리고 농산물도매시장 등에 대한 쓰레기유발 부담금제 등을 통해 발생량을 근원적으로 감소시켜야 한다.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을 확충하고 재활용율의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도 필요하다.대국민홍보를 강화,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사회적 참여도 유도해야 한다. 주민의 재산권 보호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원 보호가 정책의 우선순위일 것이다.수질개선 및 주민지원사업에 소요되는 재원확보를 위해 수도사업자 출연금,지방비 등의 재원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상수원관리 특별회계를 설치해야 한다. ◎이회창 대표/청정에너지·대중교통수단 확충 대도시 대기오염의 주원인은 자동차 보급 확대에 의한 배출가스의 증가에 있다.예컨데 서울의 대기에는 선진국보다 5배나 많은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다.따라서 LPG 같은 저공해 청정에너지의 활용을 늘리고 쾌적한 저공해 대중교통수단의 확충을 통해 공기오염을 막아야 한다. 음식물쓰레기 문제는 우리의 음식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가정과 식당에서 철저한 분리수거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범국민적 개혁운동이 필요하다.또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의무대상 사업장을 확대하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값을 현실화하는 한편 포장 폐기물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정책의 우선권을 상수원 보호에 두되 인근 주민들의 재산권보호를 위한 합리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수도권 일대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을 통해 상수원 인근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최병렬 의원/주행세 도입·경유차량 제한 검토 대도시 대기오염을 줄일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은 서울의 인구를 분산시킬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과 주행세를 도입,불필요한 차량의 운행을 억제시켜야 한다.또한 경유차량의 수를 제한해 오염물질의 배출을 줄이고 차량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한다.서울주변 공장이나 대형건물에 청정연료 사용을 늘려야 한다. 우리나라 음식물쓰레기는 특성상 퇴비화가 어렵고 물기가많아 소각도 어렵다.따라서 음식문화를 바꾸어야 한다.기본 반찬은 공동으로 필요한 만큼만 먹도록 하는 등 가능한 음식물이 남지않도록 국민의식을 바꾸고 필요한 제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원칙적으로 취수원이 보호되어야 한다.그러나 주민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보호구역내 모든 개발사업을 공정하게 심사 처리하고,유기농법 개발과 생산물의 농협을 통한 구매 등 주민들의 생업을 위한 사업이 고안되어야 한다. ◎이수성 고문/공단 재조정·24시간 감시 체계를 대기오염은 자동차 배기가스와 공단의 매연,중국에서 오염된 대기의 이동이 원인이다.자동차 배기가스는 아황산 등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있어야 한다.또 자동차 동력에 대한 대체에너지 개발과 연구도 뒤따라야 한다.기준치를 넘는 오염물질 배출산업은 공단지역을 재조정하고 항시적 감시체계를 확립하는 방법으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중국 오염물질 이동 문제는 일본을 포함한 한·중·일 3국이 대책을 협의해야 할 것이다. 음식물 쓰레기 낭비는 처리비용까지 8조원에 달한다.무엇보다 국민의식의 전환이 필요하지만 음식물 쓰레기 배출하는 사람이 책임을 지는 원칙 개념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상수원 보호정책이 부근 주민의 정당한 재산권 행사를 가로막는데 대한 보상대책이 수립돼야 한다.전국민이 깨끗한 물을 마실 권리와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동시에 충족돼야 한다. ◎박찬종 고문/음식쓰레기 감량 사업장 늘려야 자동차 배기가스에 대한 규제와 천연가스 자동차를 점차 넓혀 나가야 한다.또 서울,수도권,부산,대구지역의 천연가스 사용의무화 대상 아파트를 현재 18∼25평 이상인 것을 12∼18평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 1일 1만5천톤씩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전통적인 식생활문화를 개선하는 한편 음식물쓰레기 감량화대상 사업장을 현재 5백78개에서 5만여개로 확대토록 해야 한다.아울러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자원화기술을 발전시키고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 상수원보호와 주민의 재산권 간의 갈등은 공익적 차원에서 상수원보호가 우선되어야 한다.해당 지역민의 재산권 보호는 이로 인해 혜택을 받는주민들이 일정정도 부담해야 한다.또한 상수원보호구역이라도 환경친화적으로 가능한 수준까지 개발이 이뤄지도록 해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 ◎김덕룡 의원/경유차에 매연여과장치 의무화 첫째 대도시 및 공단지역 대기오염을 집중관리해야 한다.서울의 경우 자동차 배기가스가 대기오염물질의 81%를 차지하므로 자동차에 매연여과장치를 부착하고 저공해 자동차의 생산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둘째 대기환경 규제지역을 지정하고 배출총량규제 시범실시 등 오염물질 총량관리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청정연료 및 저황유를 지속적으로 확대·보급하는 것도 중요하다.셋째 음식물쓰레기를 퇴비화하고 재활용쓰레기의 수거를 철저히 해 소각위주의 쓰레기정책을 개선해야 한다.상수원보호와 재산권보장문제는 조화로 풀어야 한다.이는 지방자치단체간의 문제이지만 갈등 해결에 중앙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본다.두 정책이 불평없이 해결되어야 하지만,순위를 굳이 나눈다면 당연히 상수원보호를 통해 다수 주민들이 보호되어야 할 것이다.그러나 주민재산권에 대한 실질적 보상도 이뤄져야 할 것이다. ◎이인제 지사/경유가격 인상·낡은차 조기 폐차 성장제일주의 추구는 유례없는 물질적 풍요를 가져오긴 했어도 그로 인한 대량소비는 환경오염을 가중시켜 인간생명을 크게 위협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정부의 환경예산도 3조원대로 늘었으나 수질과 대기오염에 대응하는 정책은 지극히 초보적 단계이다.대기오염 규제는 자동차 매연에 대한 특별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하고 배기가스 여과장치의 부착을 의무화하는 한편 자동차 경유가격을 인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노후차량의 조기폐차를 유도하는 대안도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음식물쓰레기는 분리수거를 강화하고 반상회 등을 활용,요식업소의 환경의식을 고취시켜야 한다.상수원 보호를 위한 하수종말 처리장 건설과 축산폐수 정화시설 설치도 시급하다.정책의 우선순위는 환경기초시설을 확대,근원적으로 상수원을 보호하고 지역주민의 재산권 침해는 가능한 한 최소화해야 한다. ◎김대중 총재/폐기물 감량 정책화/재활용산업 더 지원 대기환경 기준강화와 대기오염물질의 배출권 거래제도 도입이 필요하다.사업장 배출기준과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강화,청정연료 보급,대기오염 총량제 정착,대기오염 예보제의 도입 등이 검토될수 있다. 폐기물과 관련해서는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은 늘리는 감량화 정책을 개발하고 실제 회수·처리비용에 상응토록 폐기물 예치금과 부담금요율을 조정해야 한다.재활용산업에 대한 지원확대와 쓰레기 처리사업의 민영화 등도 검토될 수 있다. 상수원 보호와 주민재산권 행사 그 어느 것도 침해받아서는 안된다.상수원 보호를 위해 주민재산권 행사를 제한하려면 마땅히 지역주민 지원사업 확대,소득증대 사업의 일환으로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농공단지 입주의 허용 등의 보상조치를 통해 조정해 나가야 한다. ◎김종필 총재/저공해차 세금 감면/음식물 남비 줄여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초저공해 자동차에 대한 각종 세금을 감면하고 청정연료의 사용을 확대하도록 해야 한다.음식물 쓰레기는 한 사람당 하루 평균 340g이 배출되고 있으며 연간 8조원이 낭비되는 셈이다.그 중 95.4%가 매립처리되고 있어 침출수 등의 문제로 2차 환경오염까지 유발,심각성을 더해 준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음식물의 생산,유통·판매,소비단계에서 근원적으로 줄여 나가야 하며 바른 식생활 문화의 정착과 배출 쓰레기의 효율적 처리 기술이 필요하다. 팔당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재산권 행사와 관련한 주민들의 많은 반발이 있으나 상수원 보호문제는 지역주민의 문제에 앞서 전 국민의 문제이므로 완전한 오염방지 시설이 갖춰지기까지는 보호되어야 한다.
  • 「부담금 관리 기본법」 제정 건의/전경련 규제개혁위

    전국경제인연합회 규제개혁위원회는 행정관청이 부과하는 각종 부담금이 합리적으로 정비되도록 「부담금관리기본법」(가칭)을 제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전경련은 23일 「부담금관리기본법 제정 건의」라는 자료를 통해 「부담금」「분담금」「예치금」의 명목으로 기업과 국민에게 부과되고 있는 준조세 성격의 부담금이 80년대에는 2종에 불과했으나 현재 51종으로 급증했다고 지적했다.정부예산에 나타난 부담금도 94년 이후 올해까지 연평균 85.1%의 증가율을 보여 올해에는 총 4조9천3백24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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