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490억弗 넘어
◎15일 현재… 작년말 보다 2배이상 늘어
외환보유액이 490억달러 선을 넘어섰다. 지난 5월말(387억6,000천만달러)부터 역대 최고치 기록(96년 6월말·365억6,000만달러)을 계속 경신 중이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은 10월말보다 4억6,000만달러 는 492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작년말 204억1,000만달러보다 두배 이상으로 는 수치다.
외환보유액에서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예치금 등을 뺀 가용 외환보유액은 457억4,000만달러로,10월말보다 4억7,000만달러 늘었다. 작년말(88억7,000만달러)보다는 368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이달 들어 원자재수입대금 지원으로 3억달러가 빠져나갔지만 금융기관들에게 빌려 준 외화자금을 8억7,000만달러 상환받아 외환보유액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말 외환위기 당시 한은이 금융기관에 지원한 긴급결제부족지원자금(232억9,000만달러)은 173억달러가 상환돼 잔액이 59억9,000만달러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