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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수석 인선배경과 조각 전망

    ◎“이름보다 능력” 준비된 참모 선택/“권부아닌 일터로” 청와대 자리매김/각료후보 23일께 공개… 여론 검증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선은 그의 청와대비서실 운용 방향 및 역할,그리고 인사철학을 구현한 첫 작품으로 볼수 있다.먼저 김당선자는 야당 총재시절부터 인화,즉 팀웍과 전문성을 무엇보다 중시해 온 스타일이다.이번 인선에서도 이 점이 최우선 고려 대상이었다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수석인선 결과가 7개 지역 및 민·관 경력,신·구정권 출신의 적절한 안배로 이뤄진 것도 이를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특히 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을 비록 선임이지만 차관급인 정책기획수석에 임명하고 발표 당일인 10일 아침까지 정무수석후보였던 40대 무명의 이강래 총재특보에 애착을 보인 부분은 허명이 아닌 능력과 실력을 높이 사겠다는 김당선자의 의지가 강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다. 여론의 검증절차도 두드러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수석비서관 후보로 발표된 이후 당안팎으로 부터 숱한 폭격을 당했던 내정자들은 대부분 홀가분한 표정이었다. 문희상 정무수석내정자도 “여론의 검증을 거친 만큼 소리없이 대통령의 뜻을 보좌하겠다”고 업무에 자신감을 드러냈다.인선과정에서는 김태동 경제수석·조규향 사회·복지수석 내정자 등을 놓고 시민단체들와 대그룹,야당의 드러내놓은 반대로 많은 잡음이 뒷따랐지만,역으로 이 점이 내정자들에게는 힘을 실어주는 절묘한 결과를 낳은 셈이다. 이처럼 김당선자는 과거와 달리 청와대를 권부로서 일체의 정치색을 배제한 채 명실상부한 일하는 대통령 보좌기관으로 자리매김을 시도했다.자민련은 물론 한나라당과 국민신당까지 ‘능력과 전문성이 고려된 인선’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데서도 읽혀진다. 김당선자는 이제 자신의 직할부대인 수석비서관 진용을 갖춘 만큼 그 밑의 1급 비서관과 집권 중추세력인 조각에 착수할 것으로 여겨진다.차기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내정된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공동정권의 각료배분 및 주요 기관의 책임자에 대한 인선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는 측근들의 전언이다.그는 오는 23일쯤 내용을 공개,역시 여론의 검증절차를 거칠 것으로 관측된다. 문제는 역대 정부가 항시 그랬던 것 처럼 시간이 흐르면서 집권자의 첫 의지가 퇴색되어온 게 사실이다.권력의 속성상 청와대가 ‘소내각’으로 둔갑하고 대신 내각은 권한은 없고,책임만을 갖는 절차상의 단순기관으로 변질되는 경우를 종종 보아왔다. 따라서 앞으로 이에 대한 김당선자의 원려와 청와대 수석진들의 각오가 운용의 묘를 살리는 관건이다.
  • “김 당선자 곧 중국 방문/‘6개국 평화선언’ 제의”

    ◎방북 JP 기자간담 미·일·러·중·남북한 참여 【베이징=박대출 기자】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곧 중국을 방문,중·미·일·러 등 주변 4개국과 남북한 당사자가 참여하는 ‘6개국 공동선언’을 새 통일구상으로 중국측에 제시할 방침이라고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10일 밝혔다. 중국 베이징을 사흘째 공식방문중인 김명예총재는 이날 조어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당가선 중국외교부 부부장과의 조찬회동 결과를 설명하면서 김당선자의 이같은 뜻을 전달하고 중국측의 주도적 역할을 요청했다. 김명예총재는 이와 관련,“6개국 공동선언은 김당선자의 세가지 통일원칙 기조 아래 주변국이 동북화 평화안전을 확고히 다지는 것을 지원하는 내용을 주된 정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예총재는 또 중국측이 현재 우리나라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외환지원 외에 추가로 외환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당부부장은 외환 지원에 대해 “우리는 이미 협력할 용의가 다 되어 있다”고 밝혔으며 다만 지원규모와시기 및 방법에 대해서는 중국측의 진행 방향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김명예총재는 덧붙였다. 김명예총재는 11일 귀국에 앞서 강택민 국가주석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중국측의 외환지원 방침에 사의를 표시하고 6개국 공동선언 등에 대해 중국측의 협력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예총재는 특히 김당선자의 친서를 강주석에게 전달하면서 ▲남북한 무력불사용 ▲공작 또는 흡수통일 배격 ▲평화공존 등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김당선자의 세가지 원칙을 설명하고 중국측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 남·북 관계개선 중 협력 당부/김종필 명예총재

    【베이징=박대출 기자】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중국 공식방문 이틀째인 9일 “우리는 머지않아 평양에,미국과 일본의 외교공관이 설치되도록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명예총재는 이날 중국공산당 인민대회당에서 호금도 중앙정치국상무위원과 만찬회동을 갖는 자리에서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북한에 대해 무력불사용과 공작적 차원의 북한 흡수통일 반대,동질성 확인 등 세가지 원칙을 전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명예총재는 이어 “우리 위치는 남북통일을 해낼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 남북간 평화공존아래 신뢰 회복과 동질성을 확인해야 하는 단계”라며 중국측의 협력을 당부했다.
  • 휴대한 DJ 친서에 큰 관심/JP의 첫 중국 방문

    ◎새 중·중 관계 언급… 달러 지원 요청 가능성도 【북경=박대출 기자】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중국땅을 밟았다.30년 넘는 정치생활중 처음이다.중국 공산당 초청으로 갔다.자민련과 중국공산당간 교류협력의 길을 튼 것이다.또 ‘공동정권’의 한 축이라는 간판을 달고 갔다.중국측은 ‘한국의 새 총리’로도 인식할 법하다. 이번 방중에는 강창희 사무총장과 이태섭 정책위의장,이동복 비서실장,변웅전 대변인 등이 수행했다.이정무 총무도 금명 합류를 검토중이다.사실상 ‘당5역’의 북경행이다. 김명예총재는 중국 최고지도자인 강택민 국가주석에게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친서를 전달한다.새로운 한중관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긴 듯하다.더 ‘은밀한’내용이 있는지 주목된다. JP는 첫날인 8일 양당 실무회담에 잠시 참석했다.저녁에는 재병국 공산당대외연락부장 주최 만찬에 참석했다. 이틀째인 9일 호금도 공산당중앙상무위원과의 회담,10일 한국기업인 초청만찬에 이어 11일 강국가주석 예방을 끝으로 귀국한다.그의 방중을 놓고 다양한 관측들이 쏟아지고 있다.중국이 최대의 달러보유국인 점을 감안,외환지원 방안을 모색하려는 뜻이 있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대두된다.남북정상회담과 4자회담 여건조성,남북이산가족의 중국 상봉 추진설 등도 나온다.
  • 내각 인선 주내 본격 착수

    ◎20일쯤 총리 내정자·23일 각료 후보 공개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10일 청와대 수석비서진을 확정 발표한뒤 중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올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 및 박태준 총재와 12일쯤 3자회동을 갖는 등 국민회의­자민련 공동정부 구성을 위한 각료 배분비율 조율 및 초대내각 인선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당선자측은 오는 20일께 초대 국무총리와 감사원장 내정자를 발표하고 23일께 각 부처별로 2∼3배수의 각료후보를 공개,여론의 사전검증을 거쳐 대통령 취임 다음날인 26일 내각 명단을 일괄 발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초대 총리에는 김명예총재가 확정적이며,안기부장에는 이종찬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다. 감사원장에는 조승형 신창언씨 등이,대통령직속 중앙인사위원장에는 박권상 위원장과 김광웅 실행위원장 등 정부조직개편 심의위원들이 복수로 거론되고 있다. 신여권은 야권의 원만한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주중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한나라당 등 야권에 2명 정도의각료추천을 공식제의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당선자 진영은 대통령이 직접 관장해야 할 통일 외교통상 국방 및 법무장관 등은 국민회의측에서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일반행정 등 내치분야는 자민련측에 할애하는 방안이 유력시 된다.
  • 자민련,새 정부 지분찾기 시동

    ◎국영기업체 임직원 등 인선 자료 수집/현역의원 배제·각료직 배분방식 검토 자민련의 몇몇 실무브레인들은 지난 4일 밤 서울 모 호텔 방에 모였다.새 정부의 ‘새 자리’를 점검했다.16개 부처장관은 물론 관변단체,국영기업체 임직원 등 각 분야에서 비게 될 곳도 계산했다.이를 파일로 정리했다.공동정권 운영을 위한 기초 인사자료다. 자민련은 이제 공동정권 지분찾기에 시동을 걸었다.구체적인 작업은 다음주 중반 착수한다.김종필 명예총재가 중국을 방문하고 11일 귀국해야 된다. 강창희 사무총장은 현재 백지상태라고 했다.그러나 조각은 눈앞의 해결과제다.DJT(김대중 김종필 박태준)가 곧 머리를 맞대야 한다.이를 위해 적지 않은 실무준비가 필요하다. 그보다 선결과제가 있다.양당간 배분 방식을 정하는 것은 그중 하나다.세가지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첫째 16개 장관 자리를 놓고 양당이 교대로 하나씩 차지하는 것이다.마찰없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반면 ‘자리나눠먹기’라는 비난이 걱정된다. 둘째 양당이 16개 장관후보 명단을내놓고 하나씩 골라내는 방안이다.첫 인선작업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다.그러나 후임장관은 계속 한쪽의 몫으로 굳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복수의 인사파일을 테이블에 올려놓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하지만 국민회의는 광범위한 청와대 존안자료를 확보해 놓았다.자민련은 상대적으로 자료가 빈약할 수 밖에 없다.자칫 자민련측은 ‘바지저고리’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깨름직한 인상이다. 지금까지 양당간에 합의된 사안은 하나에 불과하다.원내 인사,즉 현역의원의 가급적 배제한다는 원칙이다.이제 넘어야 할 산은 많고 높다.
  • 거야 강공에 국회운영 난항

    ◎추산예산안 대치끝 의장직권 의사일정 결정 추경예산안의 회기내 처리를 놓고 파행을 거듭해온 제188회 임시국회는 김수한 국회의장이 5일 직권으로 의사일정을 마련,가까스로 공전을 면했다.그러나 한나라당은 여전히 다수의석의 힘을 배경으로 강공드라이브를 계속할 태세여서 난항이 예상된다. ○…국민회의 박상천 자민련 이정무 한나라당 이상득 총무는 이날 상오 김수한 국회의장실에서 회담을 갖고 의사일정 조정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벌였다.박총무는 “오는 17일 IMF이사회와의 협의가 있고 경제위기극복을 위해 추경예산안의 회기내 처리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그러나 한나라당 이총무는 “불과 2주일여 남은 새 정부 출범후 추경예산안을 새로 편성해 제출하는게 도리에 맞다”고 맞서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하오 속개된 50분간의 총무회담에서도 여야간 입장이 조율되지 않자 김의장은 국회법 76조 2항에 따라 오는 11일 추경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골자로 하는 의사일정을 결정했고 하오 열린 본회의에서도 이를 공식 천명했다. ○…한나라당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거야의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고 별르고 있어 앞으로도 국회는 파란과 격돌의 연속이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현안은 추경예산안 심의문제.여권은 긴축기조를 바탕으로 한 추경예산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빨리 처리하자고 재촉하고 있으나,한나라당은 새 정부 출범후 다룰 사안이라며 꿈쩍도 않고 있다. 얼마 안 있어 물러날 현 정부의 장관을 상대로 추경예산을 논의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고,정부조직개편이 안된 상태에서 크게 바뀔 차기정부의 추경예산을 논의하는 것도 사리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이다.또 IMF가 요구하는 긴축기조는 우리의 확고한 긴축방침을 밝히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측의 예산안 시정연설도 불필요하고 급한 부분은 실행예산으로 처리하면 된다는 주장이다. 한나라당의 강공책은 인사청문회 도입여부와 정부조직개편안 처리문제에서도 재연될 전망이다.차기정부 초대 총리로 확실시되는 김종필 자민련명예총재의 국회 인준도 지금 분위기로는 거부될 공산이 적지 않다. 이같은 기류의 저변에는 여권,특히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가 국회를 지나치게 경시한다는 불만이 깔려 있다.
  • DJ,오늘 30대 그룹 총수와 간담

    ◎“구조조정 제도적 지원” 당근 제시할듯/“수출증대로 IMF극복 앞장” 격려의 모임/경제원칙·자율 바탕 다이어트 강조 예상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와 30대 그룹 총수들이 6일 국회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기업구조개선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의 건의도 듣겠지만,핵심은 곧 출범할 ‘국민정부’의 IMF체제 극복의지다.김당선자는 먼저 ‘대중경제론’의 요체인 시장경제원칙과 자율에 입각한 재벌개혁방안을 거듭 강조할 예정이다.그러나 논의의 기초자료는 비상경제대책위가 지난 3일 확정한 외국인에 대한 기업의 적대적 인수합병(M&A) 허용과 99회계연도 부터 기업의 결합재무제표 실시 등을 골자로 한 재벌개혁 방안이다.이미 자료를 만들어 둔 상태다. 이번 논의에서 보다 진전된 합의사항이 발표될 지는 불투명하다.지난달 13일 삼성 현대 LG SK 등 4대그룹 총수와 회동한 자리에서 ▲결합재무제표 조기도입 ▲상호지급보증 해소 ▲재무구조 개선 ▲주력·핵심사업 설정 ▲지배주주 및 경영진의 책임 강화 등 5개항에 합의했기 때문이다.비대위가 마련한 개혁안에 대한 설명의 자리가 될 공산이 크다. 대신 새정부의 원칙과 격려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모임이 마련된 과정에서도 이러한 기류는 감지된다.김당선자가 “5대 대기업 말고 다른기업들도 당선자를 만나고 싶어한다.격려할 필요가 있다”는 측근의 건의를 흔쾌히 받아들인 결과다.김당선자는 곧 자민련 박태준 총재의 의중을 타진토록 했고,이에 공감한 박총재가 일정을 잡아 성사시켰다. 따라서 김당선자는 “불공정한 경제정책을 펴지 않겠다”며 경제개혁 입법안을 설명하고 현 경제난 극복을 위해서는 수출증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는 신정부의 정책의지도 아울러 강조할 것이다.또 외국기업과 동등하게 경쟁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구조조정이 ‘자발적’이면서도 과감하게 이뤄져야한다는 점도 거듭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모임에는 재계측에서는 지난번 5대 기업 총수외에 한진 조양호 부회장,한화 김승연 회장,롯데 장성원 사장,금호 박정구 회장,동아 최원석 회장,두산 박용오 회장,대림 김병진 회장,한솔 구형우 부회장,효성 조석래 회장 등 그룹 총수들과 당선자측에서는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박태준 총재,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자민련 김복동 수석부총재,김용환 비상경제대책위당선자측대표,한광옥 노사정위원장,이종찬 대통령직인수위원장,국민회의 김원길·자민련 이태섭 정책위의장이 참석한다.정부측에서는 임창열 경제부총리,이수휴 은행감독원장이 자리를 같이한다.
  • 구조조정 임시국회 처리/DJT 회동

    ◎물가안정방안 등 정국현안 논의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4일 삼청동 인수위 집무실에서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박태준 총재와 주례회동을 갖고 경제개혁입법안의 원만한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대책과 노사정 협약 타결방안,외환위기타개책,물가안정방안 등 정국현안을 논의했다. 김당선자 등은 특히 전날 비대위와 정부가 합의한 기업구조조정추진 방안을 이번 임시국회 회기내에 의원입법 형태로 처리키로 하고 한나라당에 법안내용을 설명하는 등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세사람은 오는 6일로 예정된 30대그룹 총수들과의 간담회를 앞두고 대기업정책기조에 대한 견해를 조율했다.
  • 3자 주례회동 무슨 말 오갔나

    ◎DJT “대기업 자발적 개혁” 한 목소리/노·사·정 대타협·정치개혁 논의/“생필품값 안정 긴요” 의견 일치/새 정부 내각 인선 방향 등 거론 4일 하오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박태준 총재와 가진 3자 주례회동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강력한 개혁의지를 다졌다.삼청동 인수위 집무실에서 두사람을 맞은 김당선자는 반갑게 악수를 나눈뒤 최대 관심사인 노사정위 활동을 화제로 삼았다. 김당선자가 전날 박총재의 한국노총 방문을 거론하며 “완전히 노총과 한패가 됐더라”고 농을 건네자 박총재는 “내일은 민노총 사람들과 만날 것”이라고 답했다.김명예총재가 “양대 노총이 거의 이해를 하고 있는 상태이며 금주중에는 합의가 될 것 같다”고 전망하자 김당선자는 “마무리가 잘 돼야 할텐데…”라며 고개를 끄떡였다. 세사람은 이어 하오 4시35분부터 40여분동안 곧바로 대기업 구조조정과 노사정 대타협,물가문제,정치구조 개혁과 임시국회 쟁점 등 산적한 정치·경제현안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주고 받으며 의견을 조율했다. 세사람은 특히 일부 대기업 총수와 정치권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는 ‘빅딜(대규모 사업교환)’ 등 대기업 구조조정 문제와 관련,기업의 자발적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6일 30대 그룹 총수 간담회에서도 새정부의 대기업 정책기조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책위와 정부가 마련한 경제개혁입법안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대야 협상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이와관련 세사람은 입법안의 최종 확정을 위해 국민회의 자민련 양당이 협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 세사람은 이와함께 시급한 당면과제인 물가안정,특히 서민생활과 직결된 농·수·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획기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 방안을 서둘러 마련키로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8일 방중길에 오르는 김명예총재가 중국에 전달할 김당선자의 친서내용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남북정상회담 등 남북관계개선과 한중 경제협력강화 방안 등이 쟁점으로 꼽혔다.이와함께 이날 회동에서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공동으로 구성할 새정부의 내각인선 방향과 원칙에 대해 세사람이 처음으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는 후문이다. 세사람은 3자회동 직전 임창열 경제부총리 등이 배석한 가운데 비대위 당선자쪽 대표인 김용환 자민련 부총재를 만나 경제개혁안을 보고 받았다.앞서 김당선자는 국민회의 김원기 상임고문과 단독 면담,정국운영방안에 대한 의견과 여론동향을 청취한뒤 “경제위기를 완전히 넘긴 것이 아니므로 여야가 정쟁에만 얽매이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고문이 전했다.
  • 대통령 이·취임식 앞으로 23일

    ◎김대중 당선자­노사정 합의도출·구조조정 등 숙제 산적/외환위기로 미뤘던 인사카드 점검 분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오는 25일 ‘당선자’라는 꼬리표를 떼지만 현재도 사실상의 대통령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그동안은 외환위기의 해결이라는 ‘책임’만이 부여된 절반의 역할이었다.그런 만큼 취임식은 ‘권한’까지 넘겨받는 공식 의례다. 그런 김당선자에게 2월은 결코 청와대 입성이라는 기대에만 부풀어 있기에는 난제가 쌓여있다.그것도 노·사·정합의 도출과 정부조직개편안 처리,새 정부의 청와대 수석과 내각 인선,대기업 개혁,정치권 구조조정 등 하나같이 부담스럽다.그는 먼저 2월 임시국회에서 정부조직개편안과 정리해고를 법제화한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한다.특히 노동관계법의 개정을 위해서는 노·사·정합의가 필수적이다.김당선자가 공무원에 대한 정리해고에 해당하는 직권면직제를 도입,공무원수는 10% 줄이려는 것도 고통분담을 실천하여 노동계를 설득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외환위기의고비를 넘기기 위해 중순 이후로 미루어놓은 청와대 수석과 내각 인선을 위해 그는 일요일인 1일도 삼청동 임시공관에서 인사기록카드를 검색하는 일로 하루를 보냈다. 그러나 재벌개혁을 놓고 당사자인 대기업쪽에서 간간히 불멘소리가 들려온다.이래저래 취임에 앞선 2월은 김당선자에게 대통령으로서의 정치력을 검증하는 관문인 셈이다. ◎김영삼 대통령­마지막 국정 챙기기… 일정도 빡빡/상도동자택 수리 완료… 비서관도 확정 5년전 변화와 개혁을 외치며 ‘문민 대통령’ 으로 화려하게 출발했던 김영삼 대통령의 주변에는 외로움과 쓸쓸함이 짙게 배어나고 있다.취임초 90%가 넘는 국민의 지지를 받으며 역사에 남는 대통령을 꿈꿨던 김대통령과 주변인사들이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강한 상실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들은 김대통령이 마지막 순간까지 국정을 챙기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한다.앞으로 얼마 남지않은 기간이지만 일정이 비교적 빽빽하다.3일에는 헌정회.광복회 회원들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 한다.이어 5일에는 주한외교단을 부부동반으로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다과회를 갖고 7일에는 같이 일했던 전직 국무위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할 생각이다. 제일 관심을 끄는 대목은 한나라당 이회창 명예총재,그리고 전두환.노태우두 전직대통령과 화해의 자리를 가질까이다.최근 이명예총재도 긍정적인 뜻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청와대 관계자들의 얘기다.그러나 전·노 두 전직대통령과의 회동은 아직은 부정적이어서 퇴임전 이뤄질 가능성이 희박하다. 이와함께 퇴임후 돌아갈 상도동 자택 수리는 이미 끝나 이삿짐도 대부분 정리됐으며,함께 갈 비서관들도 확정된 상태다.
  • 중 공산당 상무위원 호금도 왜 오나

    ◎“전환기 한국 중시” 고위급 파견/당서열 5위… 요직 거친 차세대지도자/강 주석 친서 휴대… 새 정부와 관계 강화 호금도 중국공산당정치국 상무위원은 당서열 5위이나 강택민 국가주석과 함께 당을 이끄는 양두마차의 한 축이다.21세기초 강 주석을 이을 핵심인물로 꼽힌다. 그는 지난 42년 12월 상해출생으로 명문인 청화대학을 졸업했다.정부나 국회보다도 당우위인 중국에서 줄곧 당직만을 맡아온 성골로 유일한 50대의 최연소 상무위원.현재 당서기처 서기와 당중앙학교 교장을 겸하고 있다. 지난 92년 서장자치구 당서기로 있다가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에 올랐다.2000년이 되어도 그의 연령은 58세에 불과하며 현재 국가 간판급 지도자군 가운데 가장 유력한 차세대 지도자로 여겨지는 실세이다. 그러한 호 상무위원의 한국방문은 오는 8일로 예정된 김종필 자민련명예총재의 중국방문에 이은 것으로 새정부 출범을 맞아 양국간의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정치적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양국의 실세급 지도자의 교환방문은 빠르면 연내에 김대중대통령당선자와 강택민 국가주석의 상호방문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외교소식통은 예상한다. 호 상무위원의 방문은 특히 중국의 한반도정책과 관련,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중국은 김정일의 노동당총서기 취임이래 남북한 어느쪽에 먼저 고위급 지도자를 파견하느냐를 놓고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국을 선택함으로써 김대중 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한국과의 관계를 더욱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은 또 호의 방문을 통해 통일·외교정책에서 중국을 중시해온 김 당선자가 이끄는 새정부의 의중을 탐색하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을 모색할 가능성도 있다고 외교소식통은 분석한다.
  • 중 호금도 3월 방한/정치국 상무위원

    ◎새 대통령 예방 우호증진 논의 중국의 핵심 국가지도자 가운데 한명인 호금도 공산당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올 봄 한국을 방문한다. 김종필 자민련명예총재가 오는 8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는데 이어,현재 중국공산당 서열 5위이자 21세기초 중국의 유력한 후계구도 인물로 꼽히는 호 상무위원의 한국방문은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취임을 계기로 한 한·중 양국간 실세급 국가지도자들의 이례적인 교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국정부의 한 고위 외교소식통은 1일 “한·중 양국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꾀하고 한반도 긴장완화를 포함한 동북아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의 집권당 초청으로 빠르면 3월중 호 상무위원의 한국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 상무위원은 방한기간중 김대중 대통령을 예방하고 강택민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전통적인 한·중 양국간의 우호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또 한반도 긴장완화를 포함한 동북아문제를 논의하는 한편 국회·정당지도자들과도 만난다.이에 따라 여건과 분위기가 성숙하는 대로 김 당선자가 취임 후 빠른 시일 안에 중국을 방문하고,이어 강 주석 등 중국지도자들이 방한하는 등 양국정상 간의 교환방문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 임시국회 쟁점/인사청문회 도입 격돌 불가피

    ◎“행정공백 막아야”“당장 실시” 맞서/예산처·인사위 청와대 설치 야 반대/추경예산 8조원 삭감도 논란 거리 2주간의 회기로 2일 개회되는 제188회 임시국회는 굵직한 현안이 많은 만큼 여야의 격돌이 예상된다.인사청문회제 도입과 정리해고제 등의 노동관계법,정부조직개편안,추경예산 등 현안마다 여야는 첨예한 견해차이를 보이고 있다.다만 국회 초반 쟁점으로 예상됐던 지방선거 출마 공직사퇴 시한 연장문제는 여야가 지방선거 실시시기를 6월초로 연기하는데 의견을 접근한 상태여서 자연스레 해법을 찾을 전망이다. 2일 개회와 함께 처리해야 할 사안은 통합선거법 개정이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정치개혁작업을 위해 5월7일로 예정된 선거를 한달정도 늦춰 6월 초 실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3일 본회의에서 이를 처리한다는 계획이다.한나라당도 이에 긍정적이어서 별 탈 없이 통과될 전망이다. 이후 여야는 상임위별 활동을 통해 현안들에 대한 입법작업을 추진한다.여야의 전선도 이들 상임위별로 형성될 전망이다.우선 새정부 출범을 위해 반드시이번 회기안에 처리돼야 할 인사청문회제 도입과 정부조직개편안 처리를 놓고 운영위와 행정위에서의 격돌이 불가피하다.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의 총리 인준과 직결된 인사청문회 도입은 이번 국회를 가장 뜨겁게 달굴 뇌관이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도입하되 국정공백 가능성이 있는 만큼 초대 내각에 한해 유보하자는 주장이다.반면 한나라당은 반드시 이번 조각에서부터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이미 차관급 이상 공직자에 대해 청문회를 실시하는 내용의 ‘공무원 임명에 따른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법률’을 운영위에 제출한 상태다. 정부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정부조직개편심의위의 개편안 중 기획예산처와 중앙인사위의 청와대 설치가 쟁점이다.한나라당은 이를 총리실에 두고 해양수산부를 존치하는 내용의 독자 개편안을 마련,맞불을 놓을 태세다. 추경예산 편성도 쟁점사안.여권은 세출예산 8조5천억원 규모를 삭감하는 추경예산안을 이번 회기안에 처리할 방침이나 한나라당은 실행예산을 만들어 집행한 뒤 추경예산은 나중에 짜자며예결위 구성에 반대하고 있다.예결위를 구성해도 어느 당이 위원장을 맡느냐도 논란거리다.국민회의는 여당이 맡는 관례를,한나라당은 다수당 우선원칙을 내세워 자기 몫을 주장하고 있다. 정리해고 문제는 일단 진행중인 노사정위원회 협상이 관건이다.노사정위원회가 회기안에 합의를 도출해 낸다면 여야는 이를 따를 전망이다.그러나 노사정위가 합의에 실패하면 부실금융기관에 한해 정리해고를 우선 도입하고 나머지는 노사정위의 협상추이를 봐가며 뒤로 미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JP 김 당선자 특사로 중국 간다

    ◎중공당 초청 형식 8일부터 4일간/DJ 친서 휴대… 달러 도입 추진 관심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평생 처음 중국에 간다.의전도 갖춘다.김대중 대통령 당선자 특사 자격이다.김당선자 친서를 갖고 간다.중국 공산당이 초청하는 형식이다.8일부터 4일간이다. JP(김명예총재)는 지난 93년 민자당대표때 중국방문을 추진했다.하지만 성사직전 팽당하자 무산됐다. 그러다가 자민련이 ‘공동집권당’이 되자 재추진하게 됐다는 후문이다.지난달 ‘밀사’가 중국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진다.때맞춰 지난달 21일 장정연 주한중국대사는 JP를 예방했다. JP측은 이런 사실이 공개되자 매우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오는 4일까지 보안을 유지키로 중국측과 합의했기 때문이다.양국간 관계개선을 위한 의례적인 방문만은 아님을 시사한다. 그가 전달할 ‘DJ 보따리’에 무엇이 담길지는 속단할 수 없다.다만 최근 국내외적 상황과 연관지어 유추해볼 수 있을 따름이다.우선 중국은 달러 보유에서 세계 1위다.‘금융경협’과 맞물려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다. 김명예총재는 또‘총리인준’이라는 ‘발등의 불’을 꺼야 한다.이를 보다 수월케 하기 위한 외교행보로 보인다.어쨋든 반공보수주의자인 JP가 방중하는 것은 다목적 포석인 것 같다.
  • 지구당 폐쇄·중선거구제‘밑그림’/정치구조 개혁 김 당선자의 구상

    ◎지역구 의원 줄이고 비례대표제 확대/지방의원도 감축… ‘기초’ 당 공천 검토 여권이 지방자치선거에 앞서 정치구조를 전면 개혁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서 정치권도 이제 IMF 체제에 부응하는 군살빼기를 서둘러야 할 상황에 놓였다.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와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박태준 총재가 뜻을 모은 정치구조 개혁의 방향은 ‘돈 안드는 정치’실현이다. 범국민적 고통분담이 요구되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번 정치개혁 작업은 과거어느 때보다 넓고 깊게 추진되리라는 관측이다. 여권의 정치구조 개혁은 크게 공직선거와 정당구조 등 2개 부문에 걸쳐 전개될 전망이다.공직선거 개혁은 우선 국회의원 선거에 있어서 중·대선거구제로의 전환이나 비례대표제 도입여부가 초점이다.이와 관련,국민회의는 일단 비례대표제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김당선자도 이미 “지역구의원 수를 줄이는 대신 비례대표의원을 늘려 국회의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국민회의는 다만 지역구에 있어서 중·대선거구제로 전환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방침을세우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국회의원 정수를 현재의 299명에서 200명∼250명 정도로 줄이려는 움직임을 감안하면 중·대선거구제로의 전환 가능성이 유력하다.지방선거에 있어서는 광역 및 기초의원의 수를 줄이고,기초의원에 대해 정당공천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당구조 개혁은 정치비용을 줄이는 측면에서 의원 평균 매달 3천만원 정도의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지구당의 존폐가 핵심과제다.국민회의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지구당을 폐쇄하고 시·도지부 중심으로 지역정치를 꾸려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다만 의원들의 이해가 엇갈려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을 줄이고 대신 유급당원제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2월 초 양당 합동의 정치구조개혁특위를 구성,본격적인 정치개혁방안 마련에 착수해 4월중 임시국회를 열어 관련볍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여권의 정치개혁 구상은 사안에 따라 정치권내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릴 가능성이 높고,원내 소수정당인 상황이어서 추진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치구조 개혁에 대한 여·야 입장 쟁 점 국민회의와 자민련 한나라당 국민신당 국회의원수 2백∼2백50명선 2백명선 축소 2백명선 축소 (현재299명) 축소 선거구제 ·비례대표제 도입 중·대선거구제 대선거구제 ·중·대선거구제 긍정 검토 정당체제 ·중앙당 축소 ·중앙당 축소 ·중앙당 축소 ·지구당 폐쇄·축소 ·지구당 폐쇄 ·지구당 폐쇄 ·연락사무소 설치 ·후원회로 ·연락사무소 검토 대체 설치 ·당 납부비 의무화 비례대표제 지역구와 병행 전국구에 한해 도입 검토 도입 지방선거제도 ·지방의원수 감축 ·광역시 구청장 ·광역시 구청 임명제 장 임명제 ·기초의원 정당공천
  • 벽에 부딪힌 거야 조직개편

    ◎경합 지구당 10곳 인선 싸고 이견 못 좁혀/신한국계 특위 위원 5명 일괄사표 배수진 한나라당 조직강화특위 활동이 좌초 위기에 처했다.옛 신한국당측 특위 위원 5명이 30일 특위전체회의에서 경합중인 10개 지구당위원장 인선문제를 둘러싸고 옛 민주당측 위원들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일괄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물론 옛 민주당측 특위 위원들은 협상 지속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회의가 다시 열리기는 무척 어려운 형편이다. 사실상 특위활동 결렬로 풀이된다. 당내 일각에서는 분당으로 연결시키는 성급한 관측도 있다.주로 신한국당측 인사들이다.이들은 양 계파간에는 도저히 ‘화학적 융합’을 이룰 수가 없다고 단정한다.일부는 신한국계 대의원들로 전당대회를 전격 소집,민주계와 결별하자는 강성 발언을 하기도 한다.또한 신한국계 특위 위원들은 “왜 현역 의원들의 조직책을 발표하지 않느냐”는 의원들의 거센 항의에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사실 이같은 갈등 기류는 합당 당시부터 예견된 사안이다.그만큼 양쪽은 ‘시한폭탄’을안고 동거에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번에 문제가 된 것도 서로 지역구를 더 차지하려는데서 비롯됐다.일종의 ‘밥그릇 싸움’이다.최종 경합지역 10곳을 절충하면서 신한국당측은 위원장의 능력과 당선 가능성을,민주당은 7대 3의 합당원칙을 내세우며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맞섰다.특히 민주당측은 조직책 마지노선으로 정한 58개를 지키기 위해 10곳 중 5∼6곳을 양보할 수 있으나,대신 신한국계 몫으로 잠정 결정된 지역구 중 그 숫자만큼 양보해 달라고 제의했다.그러나 신한국계는 숫자가 아니라 인물이 중요하다며 거부했다. 결국 조직책 선정작업은 ‘윗 선’에서 결정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합당 주역인 이회창 명예총재와 조순 총재,그리고 이한동 대표와 김윤환 고문,김덕룡 의원,이기택 전 민주당총재 등 각 계파보스들의 정치적 절충에 의해 결론이 날 전망이다.
  • 지방선거 1개월 연기/여야 공감

    ◎의원수 감축 등 정치개혁 대책 마련 여야는 김대중 대통령당선자,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 박태준 자민련 총재가 30일 회동에서 ‘돈 안드는’ 정치구조개혁 추진 방침을 정함에 따라 각 당별로 후속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여야는 특히 이번 개혁과정에서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정수 조정 ▲선거구제 개편 ▲중앙당 및 지구당 운영 개선 등 정치구조 전반에 대한 손질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여야는 우선 충분한 제도개혁 일정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오는 5월7일로 예정된 지방선거를 1개월 가량 연기하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본격적인 절충작업에 들어갔다.이를 위해 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한나라당 이상득 총무 등 3당총무는 31일 비공식 총무접촉을 갖고 2월3일까지 지방선거 1개월 연기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국민회의는 이날 당무위원·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지방선거를 1개월 연기하기로 당론을 모았다. 이와관련,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과 자민련 김복동 수석부총재는 이날 비공식 접촉을 갖고 양당 공동대책위 구성 문제를 비롯,정치구조 정비방향과 관련법 처리 일정 등에 대한 양당 공동안을 빠른 시일내에 마련키로 했다.조대행과 김수석부총재는 또 조만간 한나라당과 국민신당에 제도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신 여권의 정치개혁 선창(사설)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와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 박태준 총재 등 신여권 3거두가 지방선거 전에 정치구조를 개혁키로 합의함에 따라 정치개혁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우리는 기회있을 때마다 정치개혁 없이는 경제개혁도,사회개혁도 어렵다는 주장을 해 왔다.그런 점에서 신여권의 정치개혁 선창을 높이 평가하는 바이다. 다만 이번 정치개혁은 이제까지 봐온 것처럼 정치개혁이란 것이 말만 요란했지 남는 것은 없는 식의 용두사미가 아니라 이 나라 정치발전에 일획을 긋는 ‘참개혁’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정치개혁의 방향은 크게 보아 △고비용 정치구조의 개선 △대의기구의 효율성과 대표성 제고에 있다.고비용구조는 어떻게 하든 개선해야 한다.정치판에 검은 돈이 나돌고 그것이 곧 정경유착의 부패고리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고비용구조의 개선책으로는 방만한 정당운영 체제의 개혁,선거구제의 조정,각급 의원정수의 축소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선진외국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대한 중앙당과 지구당의 운영형태를 바꿔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나선거구제의 전면조정이나 의원수의 산술적 축소조정은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다.일본에서는 고비용 정치구조를 개선한다고 중·대선거구제를 소선거구제로 바꿨는데 우리는 똑같은 이유로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해보자고 하고 있으니 말이다. 의원수 문제도 정리해고 차원서 단순히 생각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우리의 국회의원수가 인구비례로 보아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많은 것은 사실이나 대의기구의 기능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줄이는 것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충분한 연구 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군의회의 경우 대개 1개면에 1명씩 통상 1개군에 10~15명의 기초의원을 두고 있는데 이보다 작은 대의기구란 대표성도 문제지만 대의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대의기구가 지니치게 작으면 관료화되는 경향이있다. 정치개혁에는 구조를 뜯어 고치는 일과 함께 관행과 행태를 바꿔가는 작업을 병행하지 않으면 안된다.사실은 이것이 더 중요하고 절실하다.
  • 강 주석에 친서 보내기로/김 당선자,방중 JP 통해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내달 8일 중국을 방문하는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를 통해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에게 친서를 전달키로 했다. 박지원 당선자 대변인은 30일 저녁 시내 신라호텔에서 김당선자와 자민련 김명예총재,박태준 총재의 3자 회동이 끝난뒤 “김명예총재가 내달초 중국을 방문,강주석을 예방할 때 김당선자의 친서를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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