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예천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유산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필스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지형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자상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78
  • “이미 투표했다고?”...결국 투표 못 하고 돌아간 유권자들(종합)

    “이미 투표했다고?”...결국 투표 못 하고 돌아간 유권자들(종합)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전국 투표소 곳곳에서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가 이미 투표한 것으로 표기된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선거관리위원회 등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경기도선관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경기 오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중앙동 제2 투표소에 투표하러 온 A씨는 수기로 작성하게 돼 있는 선거인명부에 서명하려던 중 투표사무원으로부터 “이미 투표하신 걸로 돼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선거인명부 ‘가’란에 이미 A씨의 이름이 적혀 있었던 것이다.  이에 투표사무원들은 선관위에 질의한 뒤 투표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듣고 A씨를 돌려보냈다. 뒤늦게 선관위는 “투표용지를 내어주고 투표하게 하라”는 결정을 내렸지만, A씨는 이미 투표소를 떠난 뒤였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장림1동 제3투표소에 투표하러 온 B(35)씨도 수기로 작성하는 선거인명부에 이미 서명이 돼 있어 투표하지 못했다. B씨는 “흘려 쓴 서명이 아닌 이름 석 자가 정확하게 쓰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투표소에 연락처를 남기고 간 B씨는 ‘투표하러 와도 된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집을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투표소에서 선거인명부에 동명이인이 없었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여권 등 신분증도 집에 그대로 있는데 투표 관리가 제대로 되는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부산선관위 관계자는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북 예천에서도 한 초등학교에 투표하러 갔던 C씨가 자신이 이미 투표한 것으로 선거인명부에 기록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C씨는 별도의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투표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받은 뒤 투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경북선관위는 선거인명부에 A씨와 동명이인이 잘못 서명했거나 선거 사무원 착오나 실수, 명의도용 가능성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선거가 진행 중이어서 선거사무원 등을 조사하지 못했지만,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 337년 만에 외출한 불상… 승려의 ‘장인 정신’ 엿보다

    337년 만에 외출한 불상… 승려의 ‘장인 정신’ 엿보다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등 첫선화승·조각승 작업 과정도 되살려조선은 불교를 억압하고 유교를 숭상하는 ‘숭유억불’의 시대로 알려져 있다. 조선 건국 이후 핵심이 된 훼불 정책으로 이 시기 불교미술 역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조선의 승려 장인’은 그동안 도드라지지 않았던 조선의 불교미술과 이를 만든 승려 장인들에게 집중한다. 승려 장인은 전문 제작기술을 지닌 출가승을 말한다. 부처를 형상화하는 조각승과 화승들은 개인이 아니라 공동으로 협력해 불상을 만들거나 불화를 그렸고, 사제 관계를 통해 기술을 전수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조선 후기의 조각승과 화승은 3400여명에 이른다. 이번 전시에 나온 작품은 국보 순천 송광사 화엄경변상도와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을 비롯해 보물 13건, 시도유형문화재 5건 등 총 145건이다. 15개 사찰에서 온 유물 54건도 포함됐다. 불교에서 문화재는 성스러운 보물로 여겨져 사찰 밖에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진귀한 기회다. 이 가운데 압권은 보물 예천 용문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과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이다. 단응과 탁밀 등 조각승 9명이 만든 이 목각 탱화와 조각은 1684년 제작 이후 무려 337년 만에 처음 사찰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극락에 머무는 아미타여래를 비롯해 문수보살, 보현보살, 관음보살, 대세지보살 등이 황금빛으로 빛나는 설법상에선 숭고함과 아름다움이 동시에 느껴진다. 붓의 신선으로 불린 18세기 화승 의겸이 1729년 그린 보물 해인사 영산회상도, 화승 화련이 1770년에 그린 국보 송광사 화엄경변상도 역시 서울에서 첫선을 보인다. 특히 전시는 작품 뒤의 ‘사람’에게 집중한다. 단순히 불상과 불화를 전시하는 게 아니라 화승과 조각승의 스튜디오를 연출해 승려 장인의 공방과 작업 과정까지 꼼꼼히 되살린다. 1775년 완성된 보물 통도사 영산전 팔상도 4점은 밑그림에 해당하는 초본과 나란히 전시해 스케치가 불화로 가는 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 컴퓨터단층촬영(CT)을 이용해 이제껏 드러난 적 없던 불화 초본과 목조불상의 내부 구조도 공개한다. 수행승이자 예술가로 활약하며 명품 불상과 불화를 만들었지만, 역사 속에서 잊힌 이들의 손끝을 따라가다 보면 불교미술의 가치가 새롭게 다가온다. 오는 6일까지.
  • 경북 대창중고교 개교 100주년

    경북 대창중고교 개교 100주년

    경북 예천군 대창중고교(사진)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대창중고교는 일제 강점기 예천청년회 등과 예천군민의 기부금 2000여원을 종잣돈 삼아 1922년 2월 15일 ‘대창학원’으로 개교했다. 예천향교에서 개학식을 열고 다산 정약용이 공부하던 명륜당을 첫 교실로 삼아 보통과와 고등과 2개 과정을 개설했다. 대창학원 설립 대표자인 권준흥(1881~1939)은 대한제국 혜민원 주사를 지내고 항일 투쟁한 독립운동가다. 주미공사관 서기관, 대한제국 군악대 창설 후 시위연대(고종 경호실) 대대장을 맡았던 장봉환(1869~1929)은 초대 대창학원장을 맡았다. 일제 탄압으로 대창학원이 운영난을 겪자 당시 예천청년회 회장이던 김석희 외 4인이 1925년 학교운영권을 공동 인수한 뒤 1927년 조선시대 예천군 객관을 현재 대창중고교 자리로 이전했다. 대창학원은 26회까지 졸업생 2362명을 배출하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인 1949년 대창중학교, 1953년에는 대창고등학교로 출발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정부 수립 이후 67회 1만 238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창중고 동문은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회장 정용인 전 대전고등법원장)를 구성하고 ‘민족교육의 요람, 대창중고등학교 개교100년사’ 편찬 등 각종 기념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 “소아 확진자, 동네병원에서 대면진료…소아과 모집”

    “소아 확진자, 동네병원에서 대면진료…소아과 모집”

    동네 소아과가 코로나19 소아 확진자를 대면으로 진료하는 시스템이 곧 가동된다. 방역 당국은 이를 위해 소아과 병·의원 중심으로 외래진료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소아 환자의 경우 비대면 진료의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어제 소아과 병상을 가지고 있는 병·의원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고, 오늘부터 외래진료 참여의료기관을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미크론에 확진된 후 열이 나거나 했을 때 집에서 멀지 않는 동네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소아과 의사들도 외래진료가 진행돼야만 야간에 응급실을 찾는 비율도 떨어지고, 부모들도 안정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점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소아 확진자는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증상이 급격하게 악화한다는 면에서 고위험군으로 볼 수 있지만, 현행 체계에서는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도 병·의원에 전화해 상담하거나 119를 불러 응급실로 이동하는 수밖에 없다. 박 반장은 “의료진도 외래진료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해주시고, 국민도 이 변화를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세 미만 확진자 사망 사례 잇따라 앞서 정부는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를 구축해 왔지만 최근 10세 미만 영아·소아 확진자가 재택치료 중 숨지는 사례가 이어지자 추가 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커졌다. 경북 예천군에서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7)양은 22일 대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사인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급성심근염으로 추정된다. A양은 확진 판정 이후 재택치료에 들어갔고, 이틀 후부터 가슴 통증 등 상태가 악화하면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에 숨졌다. 같은날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서는 생후 4개월 된 B군이 숨졌다. B군은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닷새 후인 22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도착해 끝내 사망했다. 지난 18일에도 수원시 장안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인 생후 7개월 C군이 병원 이송 중 숨진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 계절별로 떠나는 경북 관광지 50선 선정

    경북문화관광공사, 계절별로 떠나는 경북 관광지 50선 선정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관광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도민을 위로하기 위해 ‘사계절 웰니스 관광지 50선’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국내외 관광 트랜드가 비대면·비접촉 관광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2020∼2021년 관광객 데이터와 소셜미디어 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를 겨냥해 계절·주제별로 관광지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봄 나들이 10선을 비롯해 ▲여름 바캉스 10선 ▲가을 여행 10선 ▲겨울 여행 10선 ▲경북 계곡 5건 ▲경북 인문학 바캉스 5선으로 구분했다. 봄 나들이 10선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낙강물길공원, 경천섬, 불국사, 화랑의 언덕, 사방기념공원, 조문국사적지, 연화지, 금오산, 반곡지 등 봄꽃 포토존이 있는 곳으로 구성됐다.여름 바캉스 10선에는 이가리닻전망대, 영일대해수욕장, 고래불해수욕장, 무섬마을,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울릉도, 영주호오토캠핑장, 수비별빛캠핑장, 경주월드(캘리포니아비치), 성류굴 등 휴양지와 캠핑장이 뽑혔다.가을 여행 10선에는 문경새재, 문경활공랜드, 하회마을, 주산지, 경주역사유적지구(첨성대·대릉원 등), 도리마을 은행나무숲, 가산수피아, 운문사, 청도레일바이크, 군파크루지 등 가을 절경과 선선한 가을 날씨에 즐길 수 있는 레저 관광지가 포함됐다. 겨울 여행 10선엔 국립산림치유원, 예천온천, 분천역, 청송얼음골, 환호공원, 호미곶해맞이고아장, 강구항, 영덕해맞이공원, 덕구온천, 프로방스 등 일출 명소와 온천 명소 등 자연 친화적 관광지가 들어갔다. 공사는 소셜미디어 콘텐츠 생성에 민감한 MZ세대를 겨냥해 석천계곡, 용담사계곡, 신성계곡, 하옥계곡, 동산계곡 등 경관이 뛰어난 계곡을 경북 계곡 5선으로 선정했다. 경북 인문학 바캉스에는 도내 43개 구곡 중 도산구곡, 퇴계구곡, 선유구곡, 포천구곡, 무흘구곡 등 역사·인문학 답사를 접목한 여름 휴가지가 뽑혔다. 공사는 국내외 관광박람회나 소셜미디어 등에서 경북 웰니스 관광지 50선을 홍보하고 여행사와 협업해 연계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성조 사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경북 계절별 웰니스 관광지 50선 선정이 경북 관광을 활성화할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대구·광주, 돋보인 ‘녹색 미래’ [탄소중립 세미나]

    서울·대구·광주, 돋보인 ‘녹색 미래’ [탄소중립 세미나]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신문과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2050 탄소중립 실현, 바람직한 지자체의 역할 모색을 위한 세미나’에서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다양한 지방자치단체 실험 사례를 ‘탄소중립 실천 우수도시’란 이름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탄소중립 추진체계 구축에서 인상적인 곳으로 꼽힌 곳은 서울, 대구, 광주였다. 서울은 지난해 1월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분기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를 설정하고 올해부터 125개 사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구는 탄소중립 시민협의체를 구성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탄소 줄이기 1110’ 시민 생활 실천 운동을 발표하기도 했다. 광주는 2020년 7월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언한 데 이어 지난해 2월에는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자치구별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를 조성하는 등 에너지 전환 실천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탄소중립 생태계 전환 분야에선 11개 지자체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울산은 세계 최대 규모로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고 해저도시와 바다목장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에 걸쳐 있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도 주목을 받았다. 새만금에 대규모 해상풍력과 수상태양광 단지를 조성해 200만 가구 이상에 전기 공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이 주도하는 민관협의체를 통해 대규모 사업 추진을 성사시킨 첫 사례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전남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운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4개 읍면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을 통해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남 영암군은 친환경 선박 수요에 맞춰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선박 개발에 앞장서는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실천’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작은 실천 사례여서 다른 지자체로 확산될 가능성도 높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먼저 부산 수영구는 친환경 카페 시범거리를 운영하면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손님들에게 10% 할인과 쿠폰을 발행하고, 텀블러 자동 세척기도 운영 중이다. 광주 광산구는 식품업체·재래시장 등과 함께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과 배출함을 설치하는 등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 세종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실천 지킴이 프로그램, 경기 광명시가 결성한 ‘1.5℃ 기후의병대’, 경북 예천군이 벌이는 ‘함께해요! 클린예천!’ 캠페인, 제주도가 진행하는 대학생 대상 탄소중립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참석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 6세·4개월 아기 또 사망… 불안한 재택치료, 골든타임마저 놓쳤다

    6세·4개월 아기 또 사망… 불안한 재택치료, 골든타임마저 놓쳤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속에서 영유아 확진자의 사망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재택치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경북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6)양이 22일 오후 대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기저질환이 없던 A양은 열이 심해 예천 지역의 한 병원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아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이틀 뒤 복통과 가슴 통증을 호소해 영주의 한 병원으로 옮겼고, 상태가 위중해 다음 날 대구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옮겨 치료받았으나 하루 만에 숨졌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에 의한 급성심근염을 사인으로 보고 있다. 경기 수원시에서는 생후 4개월과 7개월 된 영아가 이틀 간격으로 숨졌다. 지난 22일 오후 수원 권선구에서 생후 4개월 된 B군의 부모로부터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B군은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다른 가족들도 확진돼 재택치료 중이었다. 구급대는 7분 만에 B군을 아주대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앞서 지난 18일 수원 장안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인 생후 7개월 C군이 병원 이송 중 숨졌다. 당시 구급대는 병원 10여 군데에 연락했지만, 수원권 병원에는 병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C군은 17㎞ 떨어진 안산의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심정지를 일으켜 병원 도착 즉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비대면 기자간담회에서 “영아는 응급상황에서 제대로 처치가 안 되면 심각한 상황이 올 수 있고, 나중에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며 “거점 소아의료기관 병상을 864개까지 확대했고, 입원이 필요한 소아 관리도 의료기관 18곳에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도 현재 3곳에서 거점별로 더 확대할 예정이다. 권 장관은 “재택치료 소아의 경우 주간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야간에는 소아상담센터가 관리해 필요시 바로 병원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체 확진자 중 0~9세 영유아·소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일까지만 해도 10%대를 유지했는데 현재는 14~15%대를 오간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영유아·소아는 현재 예방접종 대상이 아니다 보니 오미크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확진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다음달 중 5~11세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 예천서 6세 여아 코로나 치료 중 숨져…급성심근염 추정

    예천서 6세 여아 코로나 치료 중 숨져…급성심근염 추정

    코로나19에 걸려 치료를 받던 6세 여아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4일 경북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6)양이 지난 22일 오후 대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양은 열이 심해 예천지역 한 병원에서 PCR (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은 뒤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이틀 뒤인 지난 20일 오후 가슴 통증을 호소해 인근 영주의 한 병원으로 옮겼으나 상태가 위중해 다음 날 대구에 있는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하루 만에 숨졌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의한 급성심근염을 사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10살 미만의 어린이가 코로나19로 숨진 사례는 지난해 11월을 시작으로 잇따르고 있다. 당시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언론 설명회에서 “10세 미만 소아가 응급실에 내원한 후에 사망했고, 사후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숨진 어린이가)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숨지기 전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10세 미만 두 번째 사망자는 지난해 12월 6일 발생했다. 역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입원 치료 중에 사망했다. 세 번째는 같은 달 8일 3세 미만의 1명이 치료 중에 사망했다.  올들어서는 지난 22일 경기도 수원시의 권선구에서 생후 4개월 된 B군이 숨졌다. B군은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흘 후인 22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도착해 끝내 목숨을 잃었다. 앞서 18일에도 수원시 장안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인 생후 7개월 C군이 병원 이송 중 숨졌다.
  • 군위 “대구에 편입될 때까지 신공항 업무 중단” 반발 확산

    군위 “대구에 편입될 때까지 신공항 업무 중단” 반발 확산

    경북 군위군의 대구 편입 입법 처리 무산에 따른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군위군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군민 의견을 수렴해 비통한 심정으로 대구 편입이 완료될 때까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군은 “대구·경북 100년 먹거리인 통합신공항 건설에 자부심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나 신공항 전제 조건인 군위군 대구 편입이 국회 문턱에서 멈춰버려 더는 신공항을 추진할 명분이 없어졌다”며 “신공항 파행은 마음을 바꾼 국회의원으로 시작된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 편입 없이는 신공항 사업은 한 걸음도 나갈 수 없다”며 “군민을 다시 차가운 거리로 내모는 비정한 정치현실과 대구·경북 510만 시·도민 염원이 여기서 멈춰지는 게 안타깝지만 첫 단추조차 제대로 끼우지 못하고 통합신공항을 건설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성명 등을 통해 “군위의 대구 편입을 조건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선정을 수락했다. 그런데 이 약속이 깨졌으니 통합신공항도 무효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 못한 편입 입법을 4월에 처리한다는 보장이 과연 있느냐”며 “결국 통합신공항도 물건너간 것이고 이 모든 것은 대구경북 정치권 책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는 지난 11일 입법에 반대한 국민의힘 김형동(안동·예천) 의원 지역사무실에서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 데 이어 14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열 예정이다. 군위군 대구 편입은 2020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 후보지 유치 조건으로 지역 정치권에서 합의됐다. 이와 관련한 ‘경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지난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김 의원의 반대로 오르지 못했다.
  • 김영만 군위군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관련 모든 업무 중단”

    김영만 군위군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관련 모든 업무 중단”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는 13일 군위군의 대구 편입 파행에 따른 입장문을 내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이 ‘군위군의 대구 편입 법률안’에 찬성 입장을 낸데 대해 감사한다. 그러나 정작 법률안에 반대 입장을 냈던 김형동(안동·예천) 의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점과 2월 임시국회 처리가 무산된점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에 김 군수는 “이제 군위군은 수렴된 군민의 의견에 따라 비통한 심정으로 대구 편입이 완료될 때까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중단한다”며 “군위군과 군민은 대구·경북 100년 먹거리인 통합신공항 건설에 자부심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나, 통합신공항의 전제 조건인 대구편입이 국회 문턱에 멈춰 더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추진할 명분이 없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위군은 통합신공항의 파행이 우리 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2020년 7월 30일 이후 마음을 바꾼 국회의원으로 시작된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후 통합신공항 건설 불투명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책임 소재는 분명하게 밝혀져야 하며 그 결과에 대한 책임 또한 510만 시·도민의 이름으로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군위군은 대구편입 없이는 통합신공항 사업은 한 걸음도 나갈 수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면서 “군위군민을 다시 차가운 거리로 내모는 비정한 정치 현실과 대구·경북 510만 시·도민의 염원이 여기서 멈춰진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 대구편입 법안 2월 임시회 통과 무산과 관련,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도 무산”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추진위는 이날 성명 등을 통해 “군위의 대구 편입을 조건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선정을 수락했다. 그런데 이 약속이 깨졌으니 통합신공항도 무효다”고 주장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2월 임시회에서 처리 못한 편입 입법을 4월 임시회에서 처리해준다는 보장은 어디 있느냐.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의 행태가 참으로 한심스럽다”며 “결국 통합신공항도 물 건너간 것이고 이 모든 것은 대구경북 정치권 책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국회의원 한 명 때문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까지 차질 우려

    국회의원 한 명 때문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까지 차질 우려

    경북 군위군의 대구 편입 법률안이 국회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이로 인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게 됐다. 군위군 대구 편입은 2020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 후보지(군위·의성) 유치 조건으로 지역 정치권에서 합의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다. 이 법률안은 지난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 김형동(사진·안동·예천) 의원의 반대로 안건에 오르지 못했다. 김 의원은 지역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것을 반대의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군위가 대구에 편입된 뒤 있을 선거구 조정 우려가 실제 반대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북 국회의원들이 지난 9일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가 소관 상임위에서 논의돼야 한다는 이유로 취소됐다. 10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재로 TK의원 전체 간담회를 열었으나 김 의원은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통령선거가 끝난 뒤 임시국회를 소집해 법률안 처리를 시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달 중 처리가 물건너간 것이다. 애초 이번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률안이 통과되면 조례 개정 등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1일 군위군이 대구로 편입돼 6월 지방선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법안 처리가 대선 이후로 미뤄져 앞날을 기약하기 어려워졌다. 3월 대선 이후 정국이 요동칠 게 뻔하고 곧바로 6월 지방선거가 닥쳐 이 이슈가 국회에서 재부각되기 힘든 상황이 계속될 전망이다. 통합신공항 추진 단체들은 국민의힘 경북도당 앞에서 규탄 집회를 가졌다. 또 김 의원 사무실 주변에서 차량 50여대를 동원해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전제로 통합신공항 부지를 확정했는데 국회의원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 신공항 사업이 좌초될 위기”라며 “윤석열 후보가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과 특별법 제정을 공약한 만큼 직접 해결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권 시장은 “법률안 처리에 난색을 표하는 것은 대구·경북의 미래를 망치는 어처구니없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위군의 대구 편입은 신공항 건설의 전제조건”이라면서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신공항 건설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 마포구 “구민 휴양소 건립 대신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했다”

    마포구 “구민 휴양소 건립 대신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했다”

    서울 마포구가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고향인 전북 고창에 구민 휴양소를 지으려던 계획을 지난해 취소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마포구는 구민들의 여가 복지 향상과 도농 상생 협력을 위해 진행 중이던 ‘구민 휴양소 건립에 관한 내부 검토’를 지난해 1월 전면 백지화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해왔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서울시 자치구 중 용산·성동·동대문·성북·영등포·서초구가 주민 복지를 위해 자매결연도시와 연계한 구민 휴양소를 운영하고 있다. 마포구도 증가하는 구민들의 여행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휴양소 건립에 대한 내부 검토를 진행한 바 있다. 구는 2018년 11월 마포구의 자매결연도시인 경북 예천군, 전남 신안군, 전북 고창군, 충남 청양군 등 4곳에 휴양소 건립 후보지 추천을 요청했다. 2020년 3월까지 답변을 보낸 예천군, 신안군, 고창군 3곳을 대상으로 2020년 8월 전문기관을 통해 구민 휴양소 건립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구는 용역 실시 결과 고창군이 교통접근성, 개발용이성 등이 우수하고 구민 선호도 역시 61%로 가장 높아 휴양소 건립지로 타당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 구청장이 고창이 자신의 고향이라는 사실 등으로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백지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2020년 12월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를 막고,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점도 휴양소 건립 계획을 취소하게 된 배경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자치구 사례들을 비추어 볼 때 자매도시와의 협력과 구민 레저 수요 충족을 위해 내부적으로 검토한 의견일 뿐 휴양소와 관련한 구체적인 예산 편성이나 건립 계획에 대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너진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사업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 군위, 대구 편입 반대한 김형동 의원 규탄 시위

    군위, 대구 편입 반대한 김형동 의원 규탄 시위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 관계자 등이 9일 오후 경북도청 앞에서 군위군 대구 편입에 반대한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을 규탄하며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군위군 대구 편입은 2020년 7월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공동 후보지 유치 조건으로, 대구·경북 의원 등 정치권에서도 합의해 관련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돼 심사 중이다. 하지만 김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반대해 법안심사소위 상정이 유보된 상태다. 안동 뉴스1
  • ‘팀킴’ 놓쳤다… 빙상장 손놨다… 경북, 말로만 동계스포츠 메카

    ‘팀킴’ 놓쳤다… 빙상장 손놨다… 경북, 말로만 동계스포츠 메카

    경북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계기로 북부를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던 장밋빛 청사진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예산 확보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없이 시류에 편승해 졸속 정책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9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안동 등 북부를 동계스포츠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7대 전략과제를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동계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컬링 선수 사기 진작 ▲컬링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비인기 종목 육성을 위한 제도 마련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이 핵심 사업이다. 이는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영미~!’ 열풍을 불러온 경북체육회 소속 한국 컬링 대표팀(일명 ‘팀킴’)이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에 힘입었다. 이를 위해 도는 국제경기 개최가 가능한 종합빙상장을 안동·예천 도청신도시 5만㎡ 부지에 건립해 컬링, 아이스하키, 스케이트, 피겨 종목을 연계해 육성하기로 했다. 또 의성 컬링센터·청송 클라이밍장·봉화 레일봅슬레이·영양 어트랙션스케이트장을 중심으로 북부권 동계스포츠 벨트를 만들어 관광산업과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추진된 게 없다.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이후 각종 경기시설이 사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혈세만 낭비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게 사업 추진을 가장 어렵게 했다는 분석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종합빙상장 등 동계스포츠 인프라 시설을 갖추고 운영하는 데 막중한 재정부담이 우려돼 현재로선 고려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팀킴이 지난해 3월 경북체육회와 연봉 협상에 실패한 뒤 강릉시청으로 소속을 옮겼다. 경북도가 다른 시도 선수 연봉보다 낮은 경북 컬링팀 연봉 인상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경북도 체육행정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도내 한 체육회 관계자는 “도의 체육행정이 ‘아니면 말고’ 식의 한건주의 형태가 되풀이되면서 신뢰가 땅에 떨어지고 있다”면서 “진지한 반성과 함께 책임행정 구현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지적했다.
  • 해양생태 살리고 가야산에 휴양숲… 서산, 생태역사문화산업 중심지로

    해양생태 살리고 가야산에 휴양숲… 서산, 생태역사문화산업 중심지로

    맹정호 서산시장은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로림만 등 서산이 보유한 뛰어난 자연이 다치지 않도록 보호하면서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게 가치를 높이는 게 정책의 핵심”이라며 “이를 통해 볼거리를 늘리고 재미도 있는 곳으로 만들면 국내외에서 서산에 매력을 느껴 찾아오고, 시민들의 삶은 더 풍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맹 시장은 “점박이물범홍보전시관 등 해양생태 훼손 우려가 없는 시설을 만들고 갯벌을 복원해 국민들이 원시 생태계가 살아 있는 가로림만의 매력을 만끽하도록 할 것”이라며 “가로림만 국가정원, 해미성지 명품화뿐 아니라 2026년까지 운산면 신창리에 자연휴양림, 치유숲 등 가야산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을 조성해 서산을 생태역사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산공항 건설은 국내외 접근성을 높이는 것 외에 서산의 급성장에 대비하는 측면도 있다”며 “몇 년 전만 해도 16만여명에서 맴돌던 인구가 순식간에 18만명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전통적 갯마을이던 서산은 지방 소멸 시대에 성장을 상징하는 도시로 자리잡으면서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다. 맹 시장은 “자동차 관련 산업과 대산 석유화학이 그 성장의 원동력”이라면서도 “위기인 정유 정제 중심의 대산 석유화학을 첨단 정밀화학으로 개편하고, 매연을 많이 배출하는 자동차 산업을 신재생으로 재편하는 것을 업체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연과 공존하고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도심항공교통으로 드론 택시를 시험하는 사업 업무협약을 현대차 등과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늘어난 도시 수요에 비해 문화·체육·의료 인프라는 아직 부족하다. 맹 시장은 “고용률이 전국 3위를 자랑할 정도로 젊어진 시민들이 재미있는 도시를 원한다. 그래서 관련 시설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에 대산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2024년 예천동에 중앙도서관을 짓는다. 올해 말에는 서산테크노밸리에 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센터에는 수영장, 헬스장, 생활문화센터 등이 갖춰진다. 조만간 완공될 다목적체육관 등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서산의료원의 영유아 야간 진료센터는 인기 폭발이다. 맹 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인근 당진과 태안에서도 온다”고 말했다. 그는 “고품격 공연을 다수 유치해 시민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고, 스마트 농어업으로 변모시켜 발전 과정에서 소외된 시민과 직업이 없게 해 희망과 미래가 넘치는 시민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대구시장·경북지사, “신공항 건설 위해 군위군 대구 편입은 반드시 성사돼야”

    대구시장·경북지사, “신공항 건설 위해 군위군 대구 편입은 반드시 성사돼야”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무산 위기에 놓인 군위군 대구 편입을 위해 전방위적 설득에 나섰다. 6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원을 위해 광주를 찾은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을 찾아가 군위군 편입 법률안이 신속히 소위에서 심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7일엔 국회를 찾아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같은 날 대구·경북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등 국회의원들도 국회에서 군위군 편입을 논의할 예정이다. 군위군 편입은 2020년 7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동 후보지 유치 조건으로 대구·경북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서 합의한 사항으로 관련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돼 심사 중이다. 지난 4일에는 국민의힘 김형동(안동·예천) 의원 등 경북 의원 일부가 군위군 편입 반대 의사를 유지해 오는 7일로 예정된 법안소위 안건 상정이 무산된 상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군위군 편입은 대구경북의 미래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의 결단으로 이번 국회 임시회에 관련 법률안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해아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최종 이전지를 결정한 만큼 군위군 편입 법률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의 대승적 결단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는 7일부터 대구시민추진단과 함께 김형동의원 사무실 앞 1인 시위, 국민의힘 경북도당 항의 방문, 차량 시위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추진위는 “군위군의 대구 편입은 통합신공항 부지결정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에서 먼저 제안한 사안으로 대구 편입이 지연된다면 통합신공항 건설도 함께 멈춰야 된다”며 “5년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만들어낸 지역사회 합의를 깨고 550만 시도민의 희망을 꺾는 행위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어 “김형동 의원은 군위의 대구 편입 찬성 서명 뿐만 아니라 ‘합의한 사항들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국회의원 개인 입장문까지 냈다”면서 “그러나 신의를 헌신짝처럼 내버렸다”고 비난했다.
  • 군위 ‘대구 편입’ 국회 상임위 앞두고 긴장감 고조

    군위 ‘대구 편입’ 국회 상임위 앞두고 긴장감 고조

    경북 군위군은 설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일인 3일 오전 10시 부계면 동산리 팔공산 하늘정원 정상에서 ‘대구 편입 기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된 군위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위한 법안이 이달 중 통과되기를 바라는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국회에 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런 의미를 더할 최적지로 군위군과 대구시의 경계이자 대구경북의 영산으로 불리는 팔공산 정상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김영만 군위군수는 대구 편입을 호소하는 기원문 낭독을 통해 “군위의 대구 편입은 500만 대구경북민의 약속이자 대구경북 한 뿌리 상생의 시작점”이라며 “지방 상생 발전의 성공모델이 될 군위의 대구 편입이 무사히 순항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군청 간부 공무원 30여명과 함께 국회를 향해 배례했다. 한편 군위의 대구 편입을 위한 법률안 국회 상임위 통과를 앞두고 국회 안팎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김형동 의원(안동·예천) 등이 군위군 대구 편입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 찬성 의원들과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 등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법안심사소위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법안심사소위는 ‘만장일치’ 의결을 원칙으로 한다. 김 의원이 소위에 참여하는 만큼 향후 논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 관계자는 “2020년 7월 대구시·경북도, 대구시의회·경북도의회가 공동 작성한 군위 편입 공동합의문에 김 의원을 포함한 대구경북 국회의원 전원이 서명 동의를 했는데 그 약속을 스스로 뒤집었다”고 반발했다.
  • 지자체들 스포츠 전지훈련장 유치·건립 경쟁

    자치단체들이 스포츠 동계 전지훈련장 유치 및 건립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지훈련장 유치 등을 통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 홍보와 경제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에서다. 경북 예천군은 올해부터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육상교육훈련센터는 2020년 11월 대한육상연맹이 주관한 공모로 얻은 성과다. 국비 등 총사업비 195억원을 들여 기존 예천읍 종합운동장 부지 내 연면적 5660㎡에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8월 착공,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군은 센터가 건립되면 매년 전국에서 교육·훈련 인원 2만~3만명이 이용하게 되고, 기존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인원을 합하면 약 16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연 300억원 정도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돔 육상훈련장, 실내외 연습경기장, 체력단련장 등이 잘 갖춰진 예천에 육상교육훈련센터까지 조성되면 육상인을 위한 인프라는 물론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북 임실군은 내년 말까지 오수 양궁장 주변 녹지공간을 활용해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11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 51억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연면적 1300㎡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4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선수 숙소와 세미나실 등이 마련된다. 강원 춘천시는 송암스포츠타운에 100억원을 투입, 전지훈련 특화시설인 에어돔(1만 2000여㎡)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에어돔이 설치되면 국내외 전지훈련 유치 등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마포 “설 특산물 직거래 온라인서 40% 싸게”

    서울 마포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19일까지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11일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주민에게는 지역의 질 좋은 신선한 특산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더불어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장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자매결연 도시와 함께 마포구청 광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2020년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장터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장터에는 전북 고창군, 경북 예천군, 전남 신안군, 경남 남해군 등 총 18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친환경 쌀, 한우, 사과, 곶감, 취나물 등 총 40여개의 지역 특산물 및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10~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마포구청 홈페이지 또는 16개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직거래 장터 홍보물을 통해 품목, 가격, 계좌번호 등을 확인한 후 마포구청 지역경제과로 전화 주문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농가를 돕고, 우수한 품질의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퇴역 앞둔 F5E 전투기 또 추락… 조종사는 탈출 시도했지만 끝내 순직

    퇴역 앞둔 F5E 전투기 또 추락… 조종사는 탈출 시도했지만 끝내 순직

    공군의 F5E 전투기가 11일 경기 화성의 한 야산에 추락했다.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조종사는 비상탈출에 실패해 순직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4일 F35A 스텔스 전투기가 항공전자장비 계통 고장으로 동체 착륙한 지 7일 만에 발생했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쯤 경기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의 한 야산에 공군 10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다. 전투기는 이륙 후 상승 중 항공기 좌우 엔진화재 경고등이 켜지고, 이어서 기체가 급강하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종사 심모(30대) 대위는 두 차례 “이젝트”(탈출)를 외치며 비상탈출을 시도했지만 안타깝게도 성공하지 못했다. 비행기는 이륙한 공군기지에서 서쪽으로 약 8㎞ 떨어진 야산에 추락했다.전투기 기수가 급강하하면서 기체 상하기동 작동이 불가능해지자 심 대위가 민가 쪽으로 추락하는 것을 피하고자 야산 쪽으로 기수를 돌리면서 비상탈출 시기를 놓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온다. 당초 공군은 경찰에 심 대위의 비상탈출을 알리며 수색 지원을 요청했다. 소방 당국도 심 대위가 비상탈출한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벌였다. 헬기 2대 등 장비를 투입해 기체에 붙은 불을 진화했다. 그러나 이후 군은 조종사의 탈출 시도가 실행되지 못한 사실이 확인됐다. 관항리의 한 주민은 “처음에 ‘쾅’ 하는 폭발 굉음이 났고, 이어 ‘쾅쾅쾅’ 하는 소리가 이어졌다. 추락기체에서 불기둥이 10여m 솟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공군은 신옥철(중장)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F5 계열 전투기 조종사가 훈련 중 순직한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사고 기종인 F5E의 비상탈출 장치는 수동이다. 최근 전투기들 대부분은 거의 모든 상황에서 탈출이 가능한 ‘조종사 사출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공군도 2013년 F5 한 대당 2억 1000만원을 들여 영국산 신형 사출 좌석으로 교체했다. 앞서 군 당국은 F5 전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검토했지만 도입한 지 30년이 넘은 기종이라 퇴역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21이 도입될 때까지 연장하고 있었다.미국의 노스롭그루먼사의 전신인 노스롭사가 1950년대에 옛 소련의 미그21에 대항하고자 만든 F5 계열 전투기는 현재 운용 중인 기체들 모두 20∼30년 이상 된 노후 기종이다. 이날 사고기도 1986년 도입돼 통상 전투기 정년으로 여겨지는 30년을 훌쩍 넘겼다. 공군이 운용 중인 F5 전투기는 2000년 이후에만 모두 12대가 추락했다. 2003년 경북 예천에서 F5E 1대가 비닐하우스로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순직했고, 같은 해 9월 F5E 2대가 훈련 중 충북 영동 산악에 추락해 조종사 2명이 목숨을 잃었다. 2010년 3월 강원 평창에서 18전투비행단 전투기 2대가 추락, 조종사 3명이 숨진 데 이어 그해 6월 동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전투기가 추락, 조종사 2명이 목숨을 잃었다. 2013년 9월 26일 오전 충북 증평에서도 훈련 중이던 공군 F5E 전투기가 추락하는 등 추락사고가 잇따랐다. 현재 공군은 F5 계열을 80여대 보유하고 있고,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도태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향후 노후화에 따른 유사 사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