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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왕족 태실 고의 훼손/서삼릉 유물 상당수 인위적 가공

    조선왕조 역대왕과 왕족의 태54기가 봉안된 것으로 알려진 서삼릉 태실에서 백자 태항아리와 태지석(태의 주인과 연대를 새긴 돌)등 유물이 발굴됐다. 그러나 이 유물중 상당수가 인위적으로 가공된 것으로 보여 일제가 의도적으로 이 태실을 훼손한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관리국은 15일 경기도 고양시 원당동 산 38 서삼릉 경내의 조선 제20대왕 경종과 24대 헌종 및 8대 예종의 아들 인성대군의 태 비석 하부구조에 대한 발굴조사를 벌여 헌종과 인성대군의 태를 담은 항아리와 태지석의 존재를 확인했으며 경종의 태호와 태지석은 도굴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드러난 태실의 구조는 바닥에 자갈을 깔고 중앙에 오석으로 만든 받침석을 놓은 뒤 그 위에 지석을 놓았으며 지석 위쪽에 이중의 태 항아리가 놓여 있었다.
  • 대구가스 폭발사고 건설사 대표·임원/업무상 과실치사상 부분 무죄

    ◎대구 고법/도로법 위반죄만 적용 벌금형/현장실무자 4명은 항소 기각 【대구=한찬규기자】 2백여명의 사상자를 낸 대구 상인동 도시가스 폭발사고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주)표준개발 대표와 (주)대백건설 임원들에게 원심과 달리 업무상의 과실치사상죄 부분이 무죄 선고됐다.그러나 현장 소장 등 사고와 직접 관련된 현장 실무자 4명의 항소는 기각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태호부장판사)는 14일 1심에서 징역 3년6월과 벌금 3백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표준개발 대표 배정길피고인(55)에게 도로법 위반죄를 적용,벌금 7백만원을,징역 2년6월에 추징금 5백26만원을 선고받았던 대백건설 건축이사 전경묵피고인(43)에게 배임수재죄를 적용,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추징금 5백26만원을 선고했다. 또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았던 대백종건 이사 김영제 피고인(47)에게 벌금 5백만원을,징역 2년을 선고받았던 (주)예종합건축사무소 현장 감리자 이상우피고인(34)에게 벌금 2백만원,대백종건 현장소장 김승찬피고인(41)에게 징역 1년6월을 각각 선고했다.이와 함께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던 표준개발 현장소장 송경호 피고인(38)과 각각 징역 3년을 선고받았던 표준개발 작업반장 정계석피고인(33),기술담당대리 이익희피고인(36),천공기술자 오명규피고인(36) 등 4명의 항소는 기각했다.
  • 대구 가스사고 9명 2∼5년형 선고

    ◎과실치사상죄 적용… 관련3사 벌금 【대구=한찬규 기자】 대구지법 형사11부(재판장 전하은 부장판사)는 30일 대구 지하철 공사장의 도시가스 폭발사고 관련,피고인들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표준개발 현장소장 송경호피고인(37)과 대표 배정길피고인(54)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죄 등을 적용,각각 징역 5년과 징역 3년6월에 벌금 3백만원을 선고하는 등 관련 피고인 9명 모두에게 징역 2∼5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법인 표준개발에는 벌금 3천만원,대백건설에는 벌금 7백만원,예종합건축사무소에는 벌금 2백만원을 선고했다. 송피고인 등은 지난 4월28일 상오 7시16분쯤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지하철공사장 인근 대구백화점 상인점 신축공사 현장에서 허가없이 지반을 다지기 위해 구멍을 뚫다 도시가스 중압관을 파손시킨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5년에서 7년이 구형됐었다. 나머지 피고인들의 선고형량은.▲전경묵(41·대구백화점 건설본부장) 징역 2년6월·추징금 5백26만원 ▲이상우(33·예종합건설 현장감리사) 징역 2년 ▲김영재(46·대백종건 이사) 징역 2년6월 ▲김승찬(40·대백건설 현장소장) 징역 3년 ▲정계석(32·표준개발 천공작업반장) 오명규(35·〃 천공기사) 이익희(30·〃 기술대리) 각 징역 3년
  • 「부부관계」 횟수가 재판받는 세상에…(박갑천 칼럼)

    『음식 먹는 것과 남녀관계 갖는 것은 사람의 큰 욕망인데 지금 색을 모르는 사람이 세사람 있다』 성현은 「용재총화」에서 이렇게 말하고 먼저 예종의 아들 제안대군을 든다.그의 아내는 대단한 미인이었는데 제안은 부녀자란 더러운 것이니 가까이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마주앉는 법이 없었다. 두번째로 든 사람이 한경기.그는 한명회의 손자인데 마음을 닦는다면서 홀로 앉아 아내와 말을 나눈 적이 없었다.세번째로 김자고의 외아들을 들고 있다.후사 끊기는 것을 걱정하여 넉살좋은 여자로 하여금 운우를 가르치려 했더니 이 무녀리는 놀라 상밑으로 숨어버렸다. 앞에 든 제안대군 얘기는 어숙권의 「패관잡기」에 더 자세히 씌어 있다.예종은 그걸 한탄하면서 『제안에게 운우지정을 알게 하는 자한테 상을 내리겠다』고 했다.선뜻 나선 널음새 좋은 궁녀 하나.궁녀가 밤중에 잠든 제안의 「남성」을 만져봤더니 딩딩했다.궁녀는 제것에 맞추어 넣었다.놀라 일어난 제안은 물을 떠오라 하여 씻으면서 뇌까려댔다.『더럽다,더러워』 이어서 이웃에 사는 신원이란 사람의 얘기까지 곁들여놓고 있다.신원은 일찍이 제안이 여자종 5∼6명을 데리고 문밖으로 산책나가는 것을 보았다.따라가던 한 여자종이 도랑가에서 오줌을 누게 되었다.무슨 생각이었던지 제안은 곰팡스럽게도 오줌누는 걸 들여다본다.그러더니 이렇게 말하더라는 것이다.『그거 꼭 메추리둥지 같구나』 이른바 법도라는 굴레에 묶여 버성기게 구는 남편인데도 눌러 참고 살아야하던 우리의 할머니들.금실이 지나치게 좋은 것이 경계대상으로 되기도 했다.아들의 「건강」을 염려한 시어머니는 며느리와의 잠자리를 떼어놓았던 게 아닌가.가령 참판 정약이 그의 손자 한주의 신부가 절색인 것을 보고 집안 망친다면서 절도 안받고 나중에는 내쫓아버린(박량한의 「매옹야록」) 까닭 또한 그런 데에 있었다. 이제 여성쪽에서 「부부관계부실」을 이혼사유로 내고 그것은 타당하다고 법이 판결로써 뒷받치는 세상이다.한 조사의 「결혼을 후회한 일이 있다」항목에서 남성응답이 34%인 데 비해 여성쪽이 61%로 오히려 더 높던 이유속에는 내세운 명분 말고 「부부관계부실」도 포함되었던 것 아닐는지.그나저나 소송내용 가운데 『1주 3∼4회』운운하는 횟수까지 신문에 났으니 그걸 보면서 시끄러워지는 가정이 더러 있는 것 아닐는지 모르겠다.
  • “봄맞이 파종 적기” 종묘상가 활기

    ◎약재·채소씨앗 인기… 건강관심도 반영/민들레·할미꽃 교육용으로 많이 팔려/값은 작년과 같은 수준… 이달들어 판매 60∼70% 급증 햇살이 따스해지는 3월.서울 종로5가 종묘상가를 비롯한 종묘전문시장들이 봄맞이 파종을 하려는 사람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이들 시장을 찾는 사람들은 지난달 대비 60∼70% 이상 늘었다는 것이 상인들의 설명.매년 봄이면 성시를 이루는 종묘시장이지만 최근 고객들의 구매경향은 판이하게 달라졌다. 종로5가 「아람 원예종묘」사장 박달선씨는 『지난해만해도 심심풀이 원예감으로 봉숭아씨등 전통꽃씨를 사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며 그러나 최근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약재나 건강채소씨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부쩍 눈에 띈다』고 밝힌다. 당귀 황기등 약재나 신선초 케일 등을 자신의 가정에서 농약없이 깨끗히 키워 식용하려는 30∼40대 주부들이 많다는 것. 특히 약초의 경우 집 베란다에 심어도 약향기때문에 진딧물이 끼지않아 인기를 끌고 있다.또 민들레 할미꽃 달맞이꽃 씀바귀꽃등 도시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쉽게 볼수없는 종묘들도 교육용 교재로 많이 나간다고. 상추 쑥갓 아욱 시금치씨등은 50∼60대 주부들이 꾸준히 찾는 편이다.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도매가격은 10∼15%정도 올랐으나 소량씩 판매되는 일반소비자가는 별 변동이 없다. 도라지 종자가 4ℓ(1ℓ 5홉)3만원,원두충은 15외에 2만원,익모초는 2ℓ에 6만원,황기 3ℓ 6만원선이다.소량구입시에는 20㎖단위로 구입이 가능하다. 상추 아욱 시금치등의 채소종자는 1봉지에 1천∼3천원의 가격대로 다양하게 있으나 일반 가정에서는 1천원짜리 종자를 구입해도 적당하다.5인가족이 한철을 먹을수 있는 양이다. 파슬리 케일 아스파라거스 비트 셀러리 토마토등의 양채류는 20㎖당 대체로 3천∼6천원선이며 부로콜리 양배추는 9천원선. 채송화 과꽃 맨드라미 나팔꽃등의 일반 꽃씨는 1봉지에 2백∼3백원선이다.이중 자라면서 베란다 창틀에 타고 올라가 기르기 쉽고 관상용으로도 그만인 수세미 조롱박꽃씨가 많이 판매된다. 씨뿌릴 흙은 완전히 발효한 퇴비와 흙을 1대5 비율로 섞어 만드는데 퇴비는 주위 상가에서 1㎏에 1천∼2천원 정도면 구입할 수있다.원예에 필요한 꽃삽과 갈쿠리는 1천원,호미는 2천원이다.
  • 세계 방사선의학회 명예종신회원에 선임 한만청서울대병원장(인터뷰)

    ◎“후학들 국제무대 진출 적극 도울터”/연구 뒷받침 안된 의술은 생명력 없어 『우리 의술이 국제화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끊임없는 연구와 그 연구결과에 대한 활용 뿐이지요.의학자들도 이제 눈을 밖으로 돌려야 합니다』 지난달 26일 6천여명의 세계 방사선의학자가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8차 세계 방사선의학회 총회에서 명예종신회원에 선임된 한만청 서울대병원장(60).그는 세계방사선의학계의 교육·연구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현역 의학자로는 유일하게 5명의 명예종신위원중 한 사람으로 위촉됐다. 『국내 의학계의 연구업적이 국제수준에 크게 못미친다고 흔히 말하지만 모든 분야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요.서울대 의대 방사선과학교실의 경우 20년전 부터 유명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활발히 게재해 지난해엔 단일대학 단일학과로 세계 최다인 49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습니다』자신의 명예 종신위원 선임이 방사선과학교실의 연구업적을 세계무대에서 인정 받은 결과라고 풀이한 그는 『의학연구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확대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원장은 지난 67년부터 서울대 의대에 몸담아오면서 대한 방사선의학회 회장,대한 의용생체공학회 회장,아·태 심혈관및 중재적 방사선과학회 회장등을 역임했다.특히 지난 85년 「단층 단면 인간해부」라는 영문판 방사선학적 해부학 교과서를 출간해 5천권을 미국에 수출했다.이는 국내에서 만들어진 영문 의학교과서가 미국에 시판된 첫 케이스로 지적 소유권의 수출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이 책은 이어 89년엔 스페인어판으로 3천권이 출간되기도 하는등 현재 국제 학술대회에서 가장 인기를 모으는 교과서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연구노력이 뒷받침 되지 않는 의술은 결코 생명력을 갖지 못한다』고 거듭 역설한 그는 『명예 종신회원으로 일하면서 국내 후학들이 국제무대 연구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중개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예와 오늘의 남편과 아내와 땅과(박갑천칼럼)

    공직자 재산공개는 많은 화제를 뿌리고 있다.사람이면 대체로 추구하는 재산임으로 해서 관심이 높다는 것도 사실이다.별의별 가면들이 벗겨지는 것을 보면서 실망도 하고 배신감도 느낀다.사람의 입과 실제가 얼마나 다른 것인가도 한번더 확인하게 되는 것이 이번 재산공개이다. 주목을 끌게 하는 것중의 하나가 엄청난「내조」들이다.처가로부터 물려받았다는 재산이나 아내의 재산이 많은 것 아니던가.특히 법조계인사들의 경우는 세간에 나돈바 있는 「열쇠3개­5개」론을 밑받치는 것이기도 했다.그같은 재산의 대부분은 땅을 포함한 부동산이다.「땅투기 망국론」이 외쳐져 왔어도 그들 지도층인사들 안방 금고속에는 땅문서가 쌓여있었다는 말로 된다.이래서 불신시대의 불신감의 골은 한번더 깊이 패었다고 할 것이다. 언관으로서의 직언이 화근으로 되어 갑자사화)때 유배되었다가 이듬해 죽는 사람이 윤석보이다.오늘의 아내와 땅과 남편의 관계는 이 윤석보의 아내와 땅과 남편의 관계를 되돌아보게도 한다. 그가 풍기군수로 되었을 때 처자는 풍덕초가집에 머물게 했는데 춥고 배고파 살기가 어려웠다.아내 박씨는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비단옷을 팔아서 약간의 땅을 샀다.오늘날 같은 투기목적이라기보다 곡식이라도 좀 부쳐먹자는 뜻이었으리라.이말을 전해들은 윤석보는 다음과 같은 편지와 함께 땅을 돌려주라고 이르고있다.공직자가 땅을 사면 안된다는 신념이었다. 『옛사람들은 한자 한치의 땅이라도 더 넓히지 않음으로써 그임금을 저버리지 않았는데 지금 나는 대부의 반열에서 녹을 먹으면서 집안사람으로 하여금 땅을 사게 하는 것이 옳겠는가.백성과의 매매로써 나의 허물을 무겁게 하지마오』(연려실기술) 오늘날의 삶의 형태를 옛날의 그것과 비교할일이 못된다고 할 것인지 모른다.그러나 사람의 욕망이라는 것이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데에 생각이 미쳐야겠다.옛일에서 교훈으로 삼을 것은 삼아야 한다.그래서 일부 「땅사모님」들에게는 고려조 김부식의 어머니 이야기를 마저 들려드리고 싶어진다. 어느날 예종은 김부일·부식·부철삼형제가 모두 문장가로서 시종이 되었다하여 그어머니를 대부인으로 봉하는 한편 유사에게 명하여 해마다 곡식 40섬을 내리게 했다.이에대해 그 어머니는 사양하면서 이렇게 아뢴다. 『이미 여러아들 녹봉으로 봉양을 받고있어 국은이 큰터에 어찌 다시 후사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고려사절요)
  • 「20초 웃음=5분 노젓기」란다(박갑천칼럼)

    『웃는 낯에 침 뱉으랴』고 하는 속담은 지니고 내려온다.그러면서도 우리 선인들은 웃음이 잦은 것에 대해 탐탁찮게 여기는 편이었다.『허파에 바람 들었나?』하면서 천하게 여기기까지도 한다(소다인필천:웃음이 많은 사람은 천하다). 가령 고려 예종때의 정승 정경공 최홍사같은 이에게서 그 전형을 본다.그가 웃는 것을 그의 처자가 집안에서 본 일이 없다고 말하여져 오지 않은가.그렇게 드레진 표정이 곧 선비의 모습이라 생각한 것은 최정승에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그랬으니 여인네 웃음소리가 담장넘는 것을 시식잖게 여겼음은 당연한 일이었다 할 것이다.그런 집안에서 웃을 일이 생겼을 경우 남자는 「뱅긋이」,여자는 「배시시」웃음을 흘렸던 것이겠지. 웃는 모습이라면 「뱅긋이·배시시」만 있는 것은 아니다.우스워서 견디지 못하겠다는 박장대소도 있겠고 뜻을 헤아리기 어려운 염화미소도 있겠으며 비웃는 조소·냉소에 너털웃음의 홍소,억지로 참는 인소,씁쓸한 맛을 흘리는 고소 등등 여러가지가 있겠다. 그 여러 웃는 모습을 소리로만 몇가지들어보자.­까르르(여럿이 한꺼번에 자지러지게 웃는 소리),깔깔(큰소리로 웃는 소리),깰깰(나오는 웃음을 억지로 참으려다 입속으로 약간 새되게 웃는 소리),껄껄(우렁찬 목소리로 웃는 소리),낄낄(나오는 웃음을 참아가면서 내는 웃음소리),아하하(일부러 지어서 큰소리로 웃는 소리),어허허(점잖게 너털웃음을 웃는 소리),오호호(자지러지게 웃는 여자의 웃음소리),우후후(참을 수 없게 웃음이 터져 나올 때 웃는 소리),킥킥(나오려는 웃음을 못참고 입속으로 웃는 소리),킬킬(어리석게 나오는 웃음을 참으면서 내는 소리).그밖에도 하하·해해·허허·헤헤·호호·히히…소리 등이 있다. 세상에는 못난 임금도 많았다.서주의 마지막 임금 유왕도 걸주와 견주어지는 터이다.그는 요희인 포사한테 퐁당 빠진 끝에 국권을 잃고 만다.그 포사는 웃어본 일 없는 여인이었다.유왕은 그래서 이 여자를 웃길양으로 몹쓸 짓을 한다.그는 거짓 봉화를 올려 제후들로 하여금 밤을 새워 군사를 몰고 달려오게 한다.그것이 거짓봉화인 줄 안 제후들이 이튿날 맥이 빠진 채 회군하는 모습을 본 포사는 생전 처음으로 웃는다.그건 「깔깔깔」이었을까.이 웃는 모습을 보려고 유왕은 번번이 거짓봉화를 들어 제후들을 불렀다.그는 이솝 우화의 늑대소년 꼴로 되어 망하는 것이다. 현대의학은 웃음이 건강에 좋다고 강조해 온다.미국 여성월간지 글래머 최근호에 소개된 윌리엄 프라이 박사의 연구결과도 그중의 하나이다.크게 20초 웃는 것은 5분동안 노를 젓는 효과와 맞먹는다고 비유하고 있다.하도 괴상한 일 많은 세상이어서의 말인데 기막혀 웃는 웃음에도 그런 효과는 있는 것인지 어쩐지.
  • 윤관장군 묘역 말끔히 단장/정화사업 마무리… 내일 준공식

    사적 제323호로 지정된 윤관장군의 묘역정화사업이 마무리되어 30일 경기도 파주군 광탄면 분수리 현장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문숙공 윤관장군기념사업회(회장신현확전총리)가 지난해 4월착공한 묘역정화사업에는 후손들이 낸 성금등 모두 12억원이 투입됐다.기념사업회가 이번에 벌인 정화사업은 외삼문 신축을 비롯,전마총복원,사적비및 시비건립,자연석담장및 철책등으로 돼 있다.그리고 취사장과 급수시설 설치,주차장을 확장함으로써 참배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게 됐다. 윤관장군은 고려 예종2년 30만대군을 이끌고 북방정벌에 나서 두만강북쪽7백리까지 진출,1천8백리에 걸쳐 9개의 진성을 구축하고 7만5천여명을 이주시켰다.당시 윤관장군의 북방정벌은 끊임없이 변경을 침입하는 여진족을 소탕하기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윤관장군의 묘소와 그를 모신 사당인 여충사는 그의 후손들에 의해 최근까지 비교적 잘 보존되어왔다.그러나 지난 87년12월 이곳이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됨에 따라 훼손된 부분을 원상복원키로 결정.문화제관리주의 승인을 받아 지난해 1차국정화공사를 착공하게 됐다.
  • 그린벨트 형질변경 등 2백72건 적발/단속소홀 공무원 94명 문책

    ◎시장·군수 3명 포함/경기북부출장소 【의정부=김명승기자】 경기도 북부출장소(소장 유정렬)는 지난 91년7월부터 올 5월말까지 건설부와 합동으로 개발제한구역 보존실태를 일제히 점검,모두 2백72건의 위법사실을 적발해 내고 6일 송달용고양시장 박창곤미금시장 예종수전남양주군수(현광주군수)등 시장·군수 3명을 경고처분하는 한편 6개시군 관계공무원 91명을 징계 또는 훈계조치 하도록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 북부출장소에 따르면 예군수는 지난 4월 남양주군 와부읍 덕소리314 개발제한구역내에 건물 50㎡가 불법으로 지어진 것을 제대로 단속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또 박시장은 지난 4월 미금시 지금동 154의10 밭4백23㎡가 불법으로 형질변경된 사실을 적발하지 못한 책임으로 경고처분을 받았다. 이번 점검결과 6개시군 관계공무원 94명이 문책을 받게됐는데 이 가운데 시장·군수3명을 제외한 35명은 징계,56명은 훈계조치하도록 해당 시·군에 통보했으며 지역별로는 고양시와 남양주군이 각22명,구리·미금시가 각15명,의정부시14명,양주군 6명등이다.
  • 40년만에 마련된 새형법시안을 보면

    ◎민주화시대 걸맞게 개인존엄성 보호 초점/사회변화따른 신종범죄 처벌을 명문화/국가법익보호 치중한 일형법 잔재씻어 40년만에 새로 마련된 형법 개정시안은 일본 형법을 본뜬 현행 형법을 전면 개정한 것으로 이 안이 국회의 심의를 거쳐 통과되면 우리 손으로 만든 제대로 된 형법이 비로소 갖춰진다는 데 큰 뜻이 있다. ○95년부터 발효될듯 우리의 기본법은 정부수립후 대부분 일제때 쓰던 일본의 법을 그대로 받아들여 제정된 것으로 우리 사회의 현실과 가치관 및 풍습의 변화에 따라 개정의 필요성이 커졌으며 민법과 민사소송법 등은 이미 부분적으로 개정돼 시행되고 있다. 국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기본법인 형법 또한 지난 85년 형사법 개정특별심의위원회가 구성돼 전면 개정작업에 들어간지 7년만에 개정시안이 마련된 것이다. 최신 법이론과 판례·학설을 반영,선진제국의 제도에 비해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는 개정시안은 공청회 등 마무리 절차를 거쳐 5월초에 개정안으로 확정된뒤 7월에 국회로 넘겨져 통과되면 부칙규정에 따라 2년 후인 95년부터 발효된다. 새 형법 개정시안은 현행법에 52개조항을 신설하고 39개 조항을 삭제했으며 1백1개조항을 수정,모두 4백개 조문으로 늘어났으며 내용면에서도 모든 범죄의 형량이 다시 조정되는 등 대폭 개정돼 사실상 형법의 재탄생이라 할 수 있다. 법무부가 밝힌 개정의 기본방향은 ▲기본권 보장에 관한 헌법정신의 구현 ▲신형법이론에 맞춰 범죄론을 재정비 ▲형벌제도와 형량의 정비 ▲경제·사회·윤리적 여건변화에 따른 범죄의 변동 반영 ▲폭력행위처벌법등 형사특별법의 흡수통합등이다. 특히 국가법익보호에 치중했던 과거의 법체계를 고쳐 자유민주주의 사회의 개인의 존엄성을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같은 개정방향에 따라 컴퓨터관련범죄와 도청행위,다른 사람의 자동차 불법사용,음식물에 독물을 넣는 행위,인질관련범죄등 신종범죄의 처벌규정을 명문화했다. 또 사형제도의 신중한 운영을 위해 「사형의 선고는 특히 신중히 하여야 한다」는 선언규정을 두는 한편 현주건조물방화치상죄등 10개 범죄의 사형조항을삭제했다. 아울러 평균수명이 크게 늘어난 점등을 고려,15년이던 유기형의 상한을 20년으로(가중처벌때는 25년을 30년으로) 늘렸으며 경제적 여건의 변화에 따라 벌금형의 상한액을 2백만∼3천만원으로 대폭 올리는등 현실감각에 맞게 재조정했다. ○간통죄도 폐지 원칙 이밖에 보호감호와 치료감호를 형법에 전면 도입,보안처분제도를 형법에 규정하는 세계적 추세에 따랐으며 보호관찰·사회봉사명령제도를 성인에까지 확대,재범의 방지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가장 논란이 많았던 간통죄는 일단 ▲개인간의 윤리문제로 세계적으로 폐지추세에 있고 ▲성이 사생활 문제로 법이 개입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협박이나 위자료를 받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로 폐지한다는 결론을 내렸으나 국민감정등을 고려,공청회에서 여론을 수렴한 뒤에 최종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형법개정시안 무엇이 달라졌나/컴퓨터 사기·대화비밀침해죄등 추가/“사형제도 신중 운영” 10개범죄서 없애/보호관찰·사회봉사 확대·재범방지책 마련/자격상실형 삭제·유기징역 20년으로 늘려 ▷기본권 보장◁ ▲법률에 의하지 않고는 어떠한 행위도 벌하지 않는다는 죄형법정주의 선언 ▲세계주의 추세에 따라 외국인이 외국에서 범한 항공기납치와 통화위조죄도 처벌 ▲전시 폭발물제조·사용죄 삭제등 국가주의·전시형법적요소 배제 ▲인질 치사상죄등 7개 결과적 가중조항을 신설하고 현주건조물 방화치사상죄등 모든 결과적 가중범에 대한 법정형을 치상과 치사로 구분하는등 범죄구성요건 세분 ▷범죄론의 재정비◁ ▲농아자의 행위는 형을 감경하는 규정 삭제 ▲스스로 범행을 실행한 자는 정범으로 처벌한다는 정범 규정 신설및 간접정범도 정범임을 명시 ▲특수 교사·방조죄에서 형의 가중규정 삭제 ▲신분범의 종류및 처벌기준 명확화 ▲형을 정할 때는 책임을 기초로 한다는 책임주의 선언 ▷형벌제도의 개선◁ ▲자격상실을 형의 종류에서 제외하고 42개 조항의 자격정지 병과규정삭제등 형종류 축소 ▲유기징역형의 상한을 15년에서 20년으로,가중형 상한을 25년에서 30년으로 높임 ▲무기수의 가석방에필요한 복역기간을 10년에서 12년으로 연장 ▲강도치사,폭발물 폭발치상,폭발성물건 파열치사상,현주건조물 방화치상,현주건조물 일수치사상,교통방해치사상,음식물 혼독치사상죄등 10개 죄의 사형조항 삭제 ▲특별법의 강도강간,인질살해,항공기납치·치사죄 등의 사형은 형법에 도입 ▲벌금의 하한액을 5만원으로 인상 ▲사문서위조,공무집행방해,무고,직무유기,체포·감금등 16개 조문에 벌금형 추가 ▲집행유예와 선고유예를 선고할때 보호관찰 처분을 함께 선고할 수 있도록 규정 ▲가석방때 보호관찰을 반드시 받도록 규정▲유예기간동안 범한 죄로 유예종료후 실형이 확정될 때도 집행유예 실효▲유예기간동안의 죄로 1년이하의 형을 선고할때 다시 집행유예 선고 가능 ▲벌금형에 대한 집행유예제 도입 ▲집행유예 선고때 사회봉사명령·수강명령 함께 선고 가능 ▲실형을 받은뒤 형집행 종료 또는 면제후 3년안은 물론 종료·면제전의 재범자도 누범에 포함(현재는 집행종료후 3년안에 범한 자로 한정) ▷사회현실변화 반영◁ ▲간통죄,혼인빙자간음죄,영아유기죄,해상강도죄,병역·납세거부를 목적으로 한 단체조직죄,상습범 일률가중규정 삭제 ▲대화비밀침해죄,자동차 불법사용죄,자동판매기·공중전화등 편의시설 부정이용죄,컴퓨터를 이용한 사기죄 신설 ▲가스·전기·방사성물질등 방류죄,환경오염죄,과실로 수돗물등에 독물을 섞거나 방류해 환경을 오염시키는 죄 신설 ▲공공기관이나 개인의 전자기록을 위조·행사하는 죄 신설 ▲복사문서도 문서로 간주 ▲약취·유인·인질죄를 저지른 범인이 피해자를 석방했을 때는 형량 감경 ▲미성년자의 약취·유인죄 및 미성년자 간음죄의 대상을 18세 미만의 사람으로 축소 ▲비밀 침해죄,업무상 방해죄,재물 손괴죄,공무상 비밀침해죄,공용서류 무효죄의 대상에 전자기록을 포함 ▲비밀 침해죄와 공무상 비밀침해죄에 기술적 수단을 이용한 비밀침해 처벌규정 신설 ▲주거침입죄의 대상에 「저택」을 삭제하고 「항공기」를 추가 ▲피의사실 공표죄에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한 때에는 벌하지 않는다」는 위법성 조각사유 추가 ▲주거침입죄,신체수색죄,자동차 불법사용죄및 손괴죄를 피해자의 처벌의사없이 처벌 할 수 없는 반의사 불벌죄로 규정 ▷특별법과의 재조정◁ ▲사회보호법의 보안처분제도를 옮겨 규정하는 보안처분 장신설 ▲형의 집행을 종료하거나 집행이 면제된 날로부터 자격정지 이상의 형을 받지 않고 법에 정한 기간이 경과하면 형의 선고는 실효한다는 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률의 당연 실효제 도입 ▲항공기 운항안전법의 항공기 납치·운항방해 납치 치사상죄를 옮겨 규정 ▲폭력행위 처벌법및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일부 조항을 편입=흉기를 휴대한 공동범행,체포·감금치사상죄,약취·유인 치사상죄,친고죄가 아닌 특수강간·강제추행,뺑소니차량등 ▲형법 제17장 아편에 관한 죄를 마약법에 옮겨 규정 ▲복표 발매죄를 사행행위 단속법에 규정 ▲아동 혹사죄를 아동복지법에 규정 ▷편성및 용어의 정비◁ ▲형법의 구성을 총칙,개인,사회,국가적 법익 순으로 변경(현행법의 각칙은 국가,사회,개인적 법익순임) ▲총칙 3장의 공범을 정범과 공범으로,제16장 식용수에 관한 죄를 공중의 보건에 관한 죄로,제12장 신앙에 관한 죄를 신앙과 사체에 관한 죄로 명칭을 변경 ▲용어와 문장을 쉽게 바꿈=심신장애→정신장애,부녀→여자,수괴→주모자,유서→용서,공술→진술,장식→장례식,기관→보일러,신서→편지로 고침.또 소훼하여→불태워,침해하여→물에 잠기게 하여,폭발물을 사용하여→폭발물을 폭발시켜,간수하는→관리하는으로 바꿈
  • 봄꽃 파종기/종로5가 종묘상 “북적”(유통)

    ◎봉선화·샐비어등 1년생화초 인기/아이리스등 구근류 1개 5백∼2천원/꽃씨 한봉지 1천원… 교재용은 2백원에 팔아 따스한 햇살이 뜰에 가득한 봄을 맞으면 앞마당에 꽃씨를 뿌리던 어린시절을 먼저 떠올리게 마련.그런 탓인지 각종 씨앗상들이 몰려 있는 종로5가 일대는 꽃씨를 사려는 사람들의 발길로 한창 활기를 띠고 있다. 봉선화·샐비어·공작초·백일홍·채송화·해바라기등이 가정에서 파종해 쉽게 꽃을 볼 수 있는 품종들이 인기를 끌었다.그외 넝쿨식물에 속하는 수세미·조롱박·나팔꽃·여의주와 열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꽃고추·꽃가지·꽈리등도 많이 찾고 있다. 이들 씨앗을 요즘 뿌리면 7∼10일뒤에 싹이 나고 40일정도 지난 5월이면 꽃이 핀다.꽃씨 입자가 굵은 것은 하루정도 물에 불렸다가 모래·흙·발효퇴비를 같은 비율로 섞은 흙에 씨앗의 3배정도 깊이로 심는다.작은 씨앗의 경우는 3∼5배분량의 흙에 섞어서 흩뿌려주는 것이 요령.씨앗을 뿌린 위에 싹이 나올때까지 볏집이나 신문지를 덮어 주고 물은 발아될때까지는 분무기를 사용해3일에 한번,그후엔 하루 한번씩 주면 된다. 씨앗 전문상을 운영하는 박달선씨(아람원예종묘사)는 『꽃씨를 사다 직접 심으면 모종으로 구할 수 없는 다양한 품종을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우선 장점으로 들었다.또한 일년생 초화류는 모종을 사다 화단이나 아파트 베란다를 장식할 수도 있겠지만 꽃씨를 어린 자녀들과 함께 뿌리고 물을 주면서 가꾸어보면 교육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고 정서교육에도 더할수 없이 좋다. 꽃씨는 종로5가 종묘상에서 5∼10개의 씨앗이 들어 있는 교재용이 한봉지에 2백원으로 값이 싼편.때문에 꽃씨는 젊은층에서 아름다운 마음을 전달해주는 경제적인 선물로도 각광받고 있다.가정용도 한봉지에 1천원이면 살 수 있다. 종로5가 일대의 노점에서는 요즘 심어야 제때 꽃을 볼 수 있는 달리아·백합·아이리스·글라디올러스등 구근류의 뿌리를 판매하고 있다. 고를때는 뿌리를 만져 보았을때 썩은 부분이 없이 딱딱하고 뿌리 위에 눈이 제대로 붙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구근류는 뿌리가 안보일 정도로 심되 화분아래쪽에 굵은 돌을 깔아 썩지 않도록 배수가 잘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뿌리 가격은 아이리스 2개 1천원,글라디올러스 3∼4개 1천원,백합 5백∼2천원,아마릴리스 2천원,달리아 2천원,양달리아 5천∼6천원. 꽃을 다듬는데 쓰이는 삽·갈퀴가 각각 1천원,호미 2천원,꽃가위 3천원,전지가위 5천∼8천원.
  • 경국대전 초간본 발견/국내최고 성문법전/1470년 간행 신묘본

    조선왕조 5백년의 기본법전인 경국대전 초간본으로 추정되는 「신묘본」일부가 발견됐다. 삼성출판박물관(관장 김종규)은 18일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최고의 성문법전인 경국대전 「신묘본」6권중 1,2권 1책을 공개했다. 지금까지 경국대전은 최초의 간행본인 신묘대전(1470년 간행,1471년 1월부터 준용)이 전해지지 않고 그뒤 수정 보완을 거쳐 다시 간행한 갑오대전(1473년 간행)의 잔본과 을사대전(1484년 간행)만이 전해져왔다. 이번에 경국대전 「신묘본」을 검토한 민족문화추진회 신승운 편찬실장은 『조선왕조실록의 예종·성종편에 실린 법률변경상황과 비교,분석한 결과 「신묘본」의 편찬시기를 1471년 11월까지 끌어올릴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신묘대전의 3권 예전도 최근 발견됐으나 1,2권(이전·호전)을 발굴한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문우서림을 통해 개인소장가 김민영씨에게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 농어촌 구조개선에 42조 투입/노 대통령,첫 농협인대회서 강조

    ◎10개년 발전시책 내년 착수/UR대비,우리농업 경쟁력 향상/가공산업 육성·유통구조도 개선 노태우대통령은 14일 『정부는 내년부터 농어촌발전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앞으로 10년간 42조원을 농어촌개발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농민대표 등 1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농협창립 30주년기념 제1회 농협인대회에 참석,연설을 통해 『우리는 구조조정을 통해 우리 농업을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키우지 않으면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대통령은 『우루과이 라운드가 타결되지 못하면 우리는 농산물 개방을 요구하는 나라들과 직접 협상을 해야 하며 그것은 우리농민과 우리경제에 더 큰 부담을 주게 된다』면서 『이 모든 도전을 극복하는데 농민과 정부가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간다면 우리는 농촌의 밝은 내일을 열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연설에서 『우루과이 라운드가 타결된다고 하여 모든 농산물의 수입이 당장 개방되는 것은 아니며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최선을 다하여 우리 농산물의 국제경쟁력을 배양해야 하고 영농규모를 늘리고 농업의 기계화와 기술혁신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농산물의 가공산업을 육성하고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일은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이며 농촌을 쾌적하고 안락한 삶의 터전으로 가꾸기 위해 도로·상수도 등을 확충하고 주택·의료·교육시설을 개선하는데 많은 투자를 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7백만농민과 6만농협임직원들은 농촌과 농업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토환경을 보존하며 쾌적한 국민생활의 터전임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더욱발전시키는데 앞장서며 질좋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등 6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대회에서 이중화·곽순호씨 부부가 「91 새농민종합상」과 함께 석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농협발전에 공이 큰 정기수 농협중앙회 부회장(석탑산업훈장)등 10여명이 훈장 및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서훈 및 표창자와 새농민종합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서훈 및 표창자 ▲산업포장=경북 점촌농장 조합장 남봉환 ▲대통령표창=경기도 포천농협 조합장 김영기 ▲국무총리표창=전북 종안농협 조합장 전현기,전남 광주지구원예종합 조합장 박종재 ▲농림수산부장관표창=충북 보은농협 부녀부장 김경예,강원 신북농협 지도부장 고 이용호,경북도지회 부녀지도원 김인중씨,가락공판장 경매사 김병균씨,충남 공주군지부 지부장 손의곤씨 ◇새농민상 ▲자립상=양남호·강정숙 ▲협동상=배대용·최영자 ▲과학상=전태은·민춘례 ▲노력상=변용섭·정정숙,김익보·오순옥,김만기·이재순,김삼곤·양승례,김재광·정병단,김익환·최정희,이의상·김순금,최만화·김경숙 ▲농민후계자상=임백수·김순득,심우진·한연화,문종동·장현숙(이상 모두 부부)
  • 경도 IPI총회 개막

    【도쿄=강수웅 특파원】 제40차 IPI(국제신문인협회)총회가 세계 40개국 3백90여 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일본 교토시내 다카하가 이케 프린스호텔에서 개막돼 3일간의 회의에 들어갔다. 총회 2일째인 23일에는 걸프전쟁 기간 동안의 언론검열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 클로드 모이시 AFP통신 사장,마크 다마저 BBC 사장,앨빈 슈스터 로스앤젤레스타임스 편집국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번 IPI총회에는 IPI 한국위원장인 이종기 중앙일보 부회장,김상만 동아일보 명예회장(IPI 명예종신회원),김성열 동아일보 고문(IPI 이사),신우식 서울신문 사장,심상기 경향신문 사장,권오기 동아일보 부사장,방상훈 조선일보 부사장 등 한국 언론계 대표 26명이 참석했으며 김경원 사회과학원장,아프리카민족회의(ANC) 부의장 넬슨 만델라,소련 대통령수석고문 알렉산데르 야코블레프 등이 초청인사로 참석,연설 또는 토론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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