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예정자들
    2026-05-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7
  • 선거사범 크게 줄어/95년比 적발자수 15% 불과

    오는 6월 4대 지방선거와 관련한 불법 선거운동 사범이 지난 95년 지방선거 때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방선거를 한달 앞둔 4일 현재 통합선거법 위반 혐의로 적발된 사람은 모두 37명으로 95년 지방선거 한달 전의 적발자수(235명)보다 7분의 1 가량 줄었다.구속자 수도 5명에 불과,95년 22명에 비해 4분의 1 이상 감소했다. 丁炳旭 대검 공안2과장은 “출마 예정자들이 의정활동 자료나 신문에 보도된 내용을 홍보자료로 삼는 등 돈 안드는 선거운동방식을 속속 개발해 내고있는데다 경제난으로 생계에 바빠진 유권자들이 선거에 관심을 덜 갖게 된것 등이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 失業시대와 인턴社員制(사설)

    재계가 정부 요청에 따라 현재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는 대졸(大卒)고학력 실업자에 대한 인턴사원제(社員制)실시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진다.전경련 회원사인 대기업들이 중심이 돼 올 하반기중 약 30만명에 이르는 대졸 미취업자 가운데 상당수를 대상으로 월 20만∼30만원의 교통비를 주고 6개월∼1년쯤 인턴사원으로 수련케 한 다음 적격자를 정식 사원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실습사원제도는 입사후 수습과정을 입사전에 밟게함으로써 기업으로서는 사원 개개인의 능력과 적성을 미리 파악,유능한 인력발굴과 함께 인력배치 및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이점이 있다.더욱이 대졸 및 졸업예정자들의 가중되는 취업난 해소에도 어느정도 도움을 주고 사회불안요인을 제거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아 환영한다. 개발초기 우리 경제여건은 부존자원(賦存資源)이 별로 없었던데다 자본축적도 미약한 상태였으나 전통적으로 높은 교육열에 의해 조성된 우수한 인력자원이 경제성장의 강한 추진력으로 작용했음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때문에인턴사원제는 기업이 최소의 비용으로 고급인력을 확보·양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같은 맥락에서 얼마전 600명이라는 적지않은 숫자의 정규직 사원을 공개채용한 K생명의 인력관리방식은 매우 주목할만 하다고 본다.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의 어려움 때문에 거의 모든 대기업들이 신규채용을 않는 상황에서 K생명은 가장 뛰어난 실력의 인재들을 골라 내일의 도약기반을 다질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일반적 시각으로는 기존 근로자의 정리해고만 해도 벅찰 것이란 반응을 보일 수 있지만 위기를 호기(好機)로 삼는 혁신적 경영철학과 남다른 지혜가 더욱 돋보일 수 있는 IMF시대다.다만 재계의 인턴사원제가 구조조정 지연의 빌미가 되어선 안될 것임을 강조한다.
  • 민영주택 재당첨제한 폐지/수도권 지역/건교부 입법예고

    ◎기당첨자·1주택자도 1순위 가능 건설교통부는 30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오는 5월부터 분양가가 자율화된 수도권 지역의 민영주택에 대해서는 재당첨자격제한을 완전 폐지하고 기당첨자나 1주택 소유자에게도 청약 1순위 자격을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4월1일자로 입법예고된 개정규칙에 따르면 그동안 재당첨제한기간이 5년이던 수도권 분양가 자율화지역의 민영주택의 경우 재당첨제한기간이 없어진다.분양가가 자율화되지 않은 지역의 민영주택은 종전의 5년에서 2년으로 재당첨제한기간이 단축된다.국민주택은 10년에서 5년으로 대폭 완화된다. 이미 당첨됐었거나 1주택을 가진 사람도 청약통장 등에 가입한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1순위에 들어갈 수 있다.청약주택의 2순위 요건은 가입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된다.수도권으로 이사오는 사람의 경우 종전에는 전입후 2년간 청약을 할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이같은 제한이 없어진다.이와함께 단독세대주도 민영주택의 무주택 우선 공급대상에 포함된다. 개정안에서는 또 주택건설업체가 조기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입주자 모집 공고기간을 현행 ‘7일 이상’에서 ‘5일 이상’으로 단축했다.주택업체의 연쇄도산에 따른 입주예정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주택업체의 연대보증요건도 강화,주택업체가 연대보증 대신 주택공제조합의 분양보증을 받게 했다.
  • 청구 ‘오딧세이’·증산아파트 한국토지신탁과 정상화 계약

    ◎총 사업비 4,600억원에 지난해 말 부도로 시행이 중단됐던 청구의 분당·일산오피스텔 ‘오딧세이’ 등 5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재개된다.이에 따라 청구의 부도이후 중도금 납부를 망설였던 입주예정자들은 불안해 할 필요가 없게 됐다. 한국토지공사의 자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은 6일 (주)청구와 (주)청구주택이 시행 중인 분당오딧세이 일산오딧세이 분당블루빌 잠실블루탑스 등 4개 오피스텔사업과 서울 증산동 아파트 사업 등 5개 사업에 대한 자금관리 대리사무계약을 체결,사업을 정상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총 사업비는 4천6백억원에 이른다.
  • 분양가 자율화 확대 ‘불보듯’/내집 마련 전략 “새롭게 짜자”

    ◎청약통장 보유때 기존 메리트 남아 시세차익 다소 감소/미분양률 높으면 물량소화 촉진위해 고급화 가능성 높아/분양권 효율적 활용 가급적 조속 신청 차선의 선택도 고려 분양가 자율화시대란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의 값과 기존 아파트의 가격차가 줄어 들거나 새 아파트의 값이 오히려 더 높아지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기존 주택보다 싼 값에 새 집을 마련하기 위해 청약통장을 갖고 있는 것이 예전보다 득이 적어지게 된다.시세차익의 메리트가 없어진다는 뜻이다. 최근 분양가가 조만간 전면 자율화될 것이란 얘기가 나돌면서 무주택자들은 집값 상승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특히 청약통장을 가진 소비자들은 소유가치의 하락으로 술렁이는 경우도 많으나 전혀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 분양가 자율화가 확대 실시되고 청약통장의 가치가 다소 떨어진다 해도 청약통장을 갖고 있는 것이 아직은 여러모로 유리하기 때문이다.입지가 좋은아파트를 선택하는 데 유리하고 언제라도 분양 우선권을 쥘 수 있다. 정부가 분양가를 자율화한다해도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공공택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분양가를 규제하거나 단계적으로 풀 움직임을 보이는 보이는 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이 지역에는 아직 청약통장 가입자 1백80만명이 줄을 서 있다.주택보급률은 서울 70%,수도권 80%로 전국 수준(90%)보다 낮으며 연간 25만여가구의 공급으로는 수요를 따를 수 없다는 점을 때문이다. 그러나 아파트 분양가는 주택보급률의 상승에 따라 언젠가는 전면 자율화될 것이다.가능성은 작지만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전면 자율화를 전격 실시할 수도 있어 이에 따른 대비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곧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수도권의 분양가 자율화 확대 실시에 따른 내집마련 전략 등을 알아본다. ◆수도권 내집마련 전략=시세차익이 높은 지역 아파트를 조기 분양받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자금의 여유가 있는 소비자는 선납형 아파트를 분양신청하는 것이 좋다.후분양 아파트의 경우는 소비자가 직접 이모저모를 따져보고 집을 장만할 수 있지만 추가 자금부담을 무시할 수가 없다. 미분양률이 높고 시세차익이 없는 비인기지역의 경우는 무리하거나 서두를 필요가 없다.분양가가 자율화되면 주택건설업체들이 미분양 해소를 위해 고품질 아파트를 공급할 것이기 때문이다. 중대형 아파트 분양예정자들은 소형아파트 건설 의무비율이 유지되는 아파트를 분양받는 전략이 필요하다.특히 입지여건이 좋은 공공택지개발지구에 청약자들의 경쟁이 예전 보다 훨씬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분양가 자율화의 적용이 확실시되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지금보다 적어도 20∼30% 이상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여기에 국제통화기금(IMF) 자금지원체제에 따른상승 요인도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지방의 내집마련 전략=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아파트분양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지역선정에 신경을 써야 한다.지방에 따라 시세차익이 크기 때문이다.시세차익이 비교적 높은 지역은 부산 대전 충남 전남 등이 꼽힌다. 그 외의 지역에 대해서는 주택업체들이 미분양 해소를 위해 고급아파트를 대거 공급할 것으로 보여 동일 가격대별 평형 비교와 내장재 등을 잘 따져본 뒤 분양받는 전략을 써야 한다.◆청약관련 예금 가입자를 위한 내집마련 전략=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청약자들은 주택공급규칙이 개정되면서 기회가 생기거나 없어지기도 한다.따라서 정부의 주택정책 변화에 항상 주목해야 한다. 서울이나 수도권의 청약예금·저축·부금 가입자들은 곧 발표될 분양가 자율화의 범위에 따라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하다. 아파트 청약자는 아직 시세차익이 보장되는 현 시점에서 빠른 시일안에 아파트를 분양받아 청약통장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최상의 지역만을 고집하기보다는 차순위 지역을 선택하는 것도 통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청약통장이 없는 소비자의 내집마련 전략=청약통장이 없는 무주택자들은 서울과 수도권의 미분양아파트에서 내집마련의 꿈을 찾을 만하다.이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단지 규모가 작고 소형 평형이어서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최근 금리폭등 등의 여파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 중에는 입지여건이 괜찮고 분양가도 기존 아파트보다 싸서 투자가치가 있는 물건이 상당수 있다.특히 올해 표준건축비 인상과 분양가 자율화가 가까워지면서 신규분양 아파트의 가격인상이 예상되면서 미분양 아파트는 내집마련의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서울에는 1백여가구의 소형 아파트(20평형대)가 남아 있으며 수도권에는 전원형 아파트가 많다. 미분양이 많은 곳은 교통이 불편하거나 주변에 환경을 해치는 시설 등이 있는 등 나름대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직접 현장을 방문해 보도록 한다.
  • 건설업체 연쇄부도 신호탄/청구 화의신청 안팎

    ◎경기침체·미분양 증가로 자금난 극심/연고지 대구·경북에 엄청난 파장 우려 주택건설업계에서 정상의 명성을 유지해 온 청구그룹 일부 계열사의 화의신청은 건설업체 연쇄부도의 불길한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건설업계는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미분양의 증가로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려 오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어느 대형업체 하나가 무너질 경우 부도 도미노 현상은 시간문제라는 분위기가 팽배해 왔다.특히 청구는 지난 3년간 끊임없는 부도설에 휩말리면서도 버텨온 저력을 발휘해 왔으나 결국 주력 계열사를 법원의 처분에 맡기게 돼 청구를 관심있게 지켜보던 동종업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청구의 ‘몰락’은 이 기업의 연고지인 대구·경북지역에도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우려된다.지난 83년 11월의 광명그룹 부도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파장이 예상된다. 우선 청구 계열사의 화의가 결정되기까지 자금의 흐름이 막혀 협력업체의 부도가 잇따를 전망이다.또 청구와 상호지급 보증을 많이 선 이 지역 제2의 기업인 우방도 태풍권에 들어있어 청구부도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 지 지금으로선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IMF 금융지원 하에서 모든 업종이 어렵지만 건설업체들은 차입금 의존도가 특히 높고 특히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으로부터의 차입비중이 높은 취약점을 안고 있다.따라서 금융권의 자금이 계속 경색될 경우 건설업계의 무더기 부도는 불을 보듯 뻔하다.청구의 부도를 바로대량 부도의 전주곡이라고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국내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건설 또는 주택건설업체들도 자금사정 악화는 물론,발주물량 자체가 줄고 있고 아파트사업은 중도금 대출 중단으로 분양계획마저 포기해야 할 형편이다.기존입주 예정자들도 중도금 지급을 미루고 있어 자금사정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게다가 미분양 아파트의 적체도 주택업체들의 자금흐름을 막고 있는 중요원으로 꼽히고 있다.청구의 부도에는 1천626가구(2천79억원)에 이르는 미분양도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현재 건설업계에서는 초대형업체들도 내년 1·4분기에 회사채 만기 물량이 대거 도래할 예정이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업계가 ‘총체적 난국’으로 보는 것도 전혀 무리가 아니다.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일부 대형 건설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이 쓰러질 것이라는 극단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모저모/아파트 입주예정자 문의전화 쇄도/그룹측 “공사 조속 재개… 피해 최소화” 아파트 건설로 명성을 얻고 있는 (주)청구 등 4개 업체가 화의를 신청한 소식이 전해지자 26일 밤 대구 본사와 서울사업본부에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문의전화가 폭주했다. ○…(주)청구 등 계열 3개 건설사가 현재 건설 중인 주택은 아파트와 빌라,오피스텔 등 전국 69곳에 2만6천824가구.또 대구 지하철 1­19 공구 토목공사 등 102개 공사(총 공사비 2조9천6백70억원)를 하고 있다.(주)청구는 서울 하계 2차 아파트 2천340가구,분당의 오피스텔 오디세이 1천964가구 등 서울 및 대구에서 1만9천751가구를 짓거나 추진중이다.또 청구주택은 3천878가구,청구산업개발은 3천195가구를 건설하고 있다. ○…화의신청 사실이 알려지자 서울 역삼동 서울사업본부에는 불안감을 느낀 입주 예정자들의 전화문의가 쇄도.이들은 청구가 시공하지 못할 경우 어떤 피해가 있는 지를 캐물어 직원들이 일일이 답변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청구그룹측은 입주예정자들의 문의에 대해 빠른 시일안에 공사를 재개해 입주예정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만 언급.청구 관계자는 “화의가 받아들여질 경우 청구가 계속 사업을 진행하겠지만 화의가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분양 및 시공 보증사,주택공제조합이 있어 금전적인 피해는 거의 없고 입주기간만 2∼3개월 가량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구그룹의 화의신청 사실이 알려지자 대구 지역 경제계는 건설업체의 연쇄부도 가능성을 우려하며 큰 충격에 휩싸였다.대구에서는 청구의 화의신청을 83년 11월 광명그룹 부도 이후 가장 큰 사건으로 받아들이며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대구 경제가 더욱 심각한 상태에 이르지 않을까 걱정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화의나 법정관리를 신청하기이전 은행권에 협조융자를 신청했던 예와달리 청구는 은행권이 거부하기도 전에 협조융자 신청 자체를 포기해 IMF 체제의 충격을 실감케 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자금시장경색과 정부의 건설분야 투자 축소 여파로 향후 건설경기가 극도로 위축될 것을 잘 알고 있을 청구가 협조융자 신청을 포기한 것은 IMF시대의 고통을 입증해 준 셈”이라고 설명.
  • 신입사원 선발 외부전문기관 의뢰/데이콤 ‘채용 아웃소싱’ 도입

    ◎인터넷 홈페이지·천리안에 ‘채용광장’ 마련 기업의 신입사원 선발에 외부전문기관이 참여하는 방식이 국내에 도입돼 취업예정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데이콤은 날로 격화되고 있는 경쟁환경에 생존할 수 있는 인성과 전문지식을 갖춘 우수인재를 선발키 위해 올해 신입사원 선발과정에서 교수등 외부전문인력을 참여시키는 ‘채용아웃소싱’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데이콤의 한 관계자는 “외부의 인력선발기관에 용역을 의뢰,신입사원을 선발키로 했다”면서 “이 기관은 대학교수 등으로 신입사원선발위원등을 구성해 신입사원 선발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교수등 전문인력은 논술과 인·적성 검사,면접과정에서 지원자에 대한 평가를 맡게 되며 특히 지원자의 사고력,논리력을 종합 평가하기위해 논술분야의 문제출제 및 평가에 집중 참여한다. 데이콤은 자사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dacom.net)와 PC통신 서비스인 천리안(go ibsa)에 ‘채용광장’을 마련,방문접수 및 우편접수는 물론 온라인으로도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데이콤의 ‘채용광장’은 정기채용란과 수시채용란으로 구분돼 있으며 이 회사의 각종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회사소개,인사·복지 제도,자매회사 소개코너를 마련해놓고 있다. 데이콤의 한 인사담당자는 “외부의 전문기관이 신입사원 선발에 참여하는 새로운 채용제도를 통해 경쟁력 있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무엇보다도 지원자에 대한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데이콤은 관리영업,통신기술,전산기술 분야에서 200명을 선발하며 원서교부 및 접수는 11월2일까지이다.
  • 주택시장 변화 ‘뚜렷’(부동산 길라잡이)

    ◎주거형 오피스텔 눈여겨볼만/경기 파주·대전 둔산지역 등 유망/주변환경 등 꼼꼼히 살펴야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속에서도 아파트와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여전히 관심거리이다. 최근의 주택시장은 양적인 확대에서 질적인 수준향상으로의 변화 추세가 뚜렷하다.이에 따라 첨단 설계와 고품질의 마감재를 사용한 아파트가 입주 예정자들에게 단연 인기다.특히 주거형으로 만든 오피스텔은 내부 구조 등에서 소비자의 이같은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부족함이 없다.오피스텔이 최근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새로운 부동산 투자처로 오피스텔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유망 투자지역으로는 서울 북부 외곽인 파주·문산쪽을 꼽고 싶다. 이 지역의 가장 큰 장점은 서울 북부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는 일산 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한강변을 따라 자유로가 시원하게 뚫려 있고 내년부터는 서울∼문산간 경의선 복선 전철화사업도 시작될 예정이어서 몇년안에 교통여건도 무척 좋아질 전망이다. 파주시 금촌읍 일대에는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아 이미 대형 건설업체들이 대단위 아파트단지 건설 계획을 짜놓고 있다.남북관계가 무르익으면 이 곳의 발전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 오피스텔은 사무기능 외에 주거의 편의성을 높이고 쇼핑 레저 스포츠 등을 한 건물에서 해결토록 시설을 갖추고 있다.오피스텔이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에 돌파구나 촉매제로서 역할을 할 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최근 일산·분당에서 분양붐을 일으킨 데 이어 정부 3청사의 입주가 예정된 대전 둔산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마땅한 부동산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대기성 투자자들에게는 적당한 임대수익을 보장하고 금리 이상의 가격상승도 기대해 볼만한 종목이다. 다만 같은 평형대의 아파트보다 관리비가 비싼 점,주거 전용으로 개량된 오피스텔의 적법성 논란 등에 유의해야 한다.오피스텔은 주거면적이 30%,사무용 면적이 70%라야 한다. 어쨌든 오피스텔은 입지요건 주변환경 가격 등을 충분히 검토한 뒤 투자하면 매력적인 상품임에는 틀림없다.오피스텔 투자는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부동산 투자형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 중기창업 ‘사이버도우미’에 물어보세요

    ◎정부 지원시책·신기술·각종통계 직접 제공/사이버공간서 가상창업… 시행착오 최소화 중소기업의 창업과 운영을 돕기 위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이 완료돼 지난 20일 서비스에 들어갔다. 정보통신부와 중소기업청이 추진한 이 사업은 감원,명예퇴직,산업구조 개편등으로 급증하는 중소기업 창업 관련 정보수요에 대처키위해 관련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제공하는 것이다. 인터넷및 PC통신을 통해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설치된 이 시스템에 접근(http://changup.smipc.or.kr)하면 누구라도 편리하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수 있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정부의 지원시책 및 법·제도,지금지원 및 입지 안내.경제·산업 통계,신기술,취업,창업이벤트 안내등 창업에 필요한 정보등이다 또한 제품,부지,설비 등에 대한 매매정보를 제공하는 사이버 장터,행정처리 편의를 위한 자료와 서식받기,중소기업 관련 DB와의 연계서비스,사이버 창업도우미 기능 등이 담겨있다. 특히 창업예정자들은 사이버 창업도우미 기능을 통해 창업절차를 안내받는 것은 물론 가상창업을해볼수 있다.또한 그에 대한 분석결과 및 창업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 따라서 중소기업 창업예정자들이 사이버 창업도우미 기능을 활용하면 창업과정에서 수반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창업때의 위험부담을 크게 줄일수 있다. 정부는 앞으로 지역별로 순회설명회를 열기로 했다.또한 관련 DB와의 연계 기능 및 사이버창업 도우미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 사전선거운동 현실적 단속을(사설)

    중앙선관위는 대선후보 예정자들이 시장방문,초청강연 참석 등 다수 유권자와의 접촉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는 사실상의 사전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판단,현장단속반을 가동하여 강력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현행법규를 준수케 하고 조기과열,탈법선거운동을 차단해야 하는 선관위 본연의 책무상 당연한 방침임을 이해하지만 현실적으로 단속이 실효를 거둘수 있을지는 의문이 아닐수 없다.선거일을 75일 앞둔데다 주요 정당이 후보를 선출해 놓은 마당이다.정치권은 이미 수개월전부터 대권을 향한 사투를 벌이며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고 있다.후보들의 TV토론은 물론 일거일동이 상세히 보도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감안할때 모든 후보진영이 23일간의 법정 선거운동이 허용되는 11월26일까지 사전선거운동이나 다름없는 지지도확산 활동을 자제토록 기대한다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한 일이다.더구나 선거법이 허용하는 일상적 정당의 활동과 사전선거운동을 획일적으로 선을 그어 구분하기도 어렵다.선관위가 문제삼은 농정개혁대회 연설을 비롯하여 각종 단체 초청연설회에 후보들이 참석해 공약을 제시한 것도 여야 정당 총재로서 당의 정책을 밝힌 것이라면 문제삼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애초 정당은 정권을 잡기위해 존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법조문에 지나치게 매달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형평성 위주의 현실적 단속기준을 제시한 뒤 여야나 어느 후보든 가리지 않고 철저히 제재하는 공정한 자세를 견지할 필요가 있다.추상적인 단속 엄포보다 공정한 경쟁여건조성에 필요한 위법사항,단속기준을 구체적으로 내놓아야 한다.금품살포,흑색선전처럼 민주정치에 해악을 끼쳐온 구습은 엄격히 단속하고 나머지 문제는 유권자들의 평가와 판단에 맞기는 것이 옳을 것이다.
  • 울진 본떠 사택까지 그대로/울진원전가동 계기로 본 북 경수로

    ◎신포금호지구 건설… 출력 200만㎾h급/‘한국형’ 조종기술 능력이 최대 관건 북한 신포 금호지구에 건설예정인 경수로와 똑같은 모델인 울진 원자력발전소 3,4호기가 가동을 앞두고 28일 내부모습을 드러냈다.92년 착공된 이들 가운데 3기는 다음달 정상가동에 들어가며,4기는 내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북한 금호지구는 이곳 울진 3,4호기의 모든 시설과 에너지용량을 비롯,직원사택까지 본 떠 만들게 된다.3,4호기는 자체기술로 개발된 가압경수로형(PWR) 원전으로 모든 기계들이 한국인에 맞게 건설돼 ‘한국표준형 원전’으로 불린다.전기출력은 2백만㎾h급(1백만㎾h 2기)이고 원자로,터빈,발전기 등과 이 모든 것을 조종하는 주제어실 등으로 구성된다. 한전측은 앞으로 주제어실의 조종기술을 북한조종사 예정자들에게 교육할 예정이다.원전은 연료인 농축우라늄의 수명인 1년6개월동안 주제어실의 조종으로만 작동되기 때문에 조종사의 능력이 최대 관건이다. 또 북한 금호지구내 직원숙소는 울진한전숙소(13만평)보다 넓은 총20만평에 지어지며 수영장,운동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건설될 예정이다.직원들의 여가를 위해 위성TV를 수신할 수 있는 파라볼라안테나가 장착되며 노래방 등 위락시설도 들어선다. 한전 심창생 대외전력사업단장은 “북한의 경우 지난 7월현재 총 발전용량이 6백30만㎾로 수력이 3백20만㎾h,화력이 3백10만㎾h이지만 가동되는 용량은 화력이 50만㎾h에 지나지 않으며 수력도 1백만㎾h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수로가 완공되면 현재 발전용량을 거뜬히 넘어 북한의 에너지난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훈클럽·언론학회 심포지엄 김봉규 선관위원 발표 요지

    ◎올 대선 정책경쟁의 장으로 ‘대통령선거보도’를 주제로한 심포지엄이중견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총무 이성춘)과 한국언론학회(회장 이정춘) 주관으로 25일 강원도 용평 드레곤벨리호텔에서 개막돼 27일까지 게속된다.25일 있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봉규 상임위원의 “15대 대선 이렇게 치뤄야 한다”는 제목의 주제 발표내용을 요약한다. 이번 대선은 고비용정치구조를 고쳐야 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데다 정치권에서 이를 반영하기위한 법개정작업을 서두르고 있어 과거와같은 금품제공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또 사조직을 이용한 선거운동의 폐해가 얼마나 컸는지 지난 14대 대선을 통해 모두 경험한데다 연초부터 사조직문제가 크게 부각되어 입후보 예정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킨 바 있고 사조직에 의한 선거운동을 더이상 방치하면 안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 사조직문제도 그리 큰 문제가 안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푸메공시비는 없을듯 또 옥외대중연설이 폐지 내지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기때문에 청중동원에 따른 금품제공시비도크게 줄어들 것이다.아울러 대선선거운동은 중앙당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처럼 후보측에서 유권자를 직접 찾아 다니면서 설득하는 극성스러운 선거운동은 이루어 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동활동을 빙자한 선거법위반시비는 계속될 것 같다.또 방송 연설횟수가 TV 라디오별로 현행 7회에서 11회로 늘어나고 대담 토론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에 정책경쟁은 활성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대통령후보의 자질을 검증해야 한다는 명분아래 후보자와 가족 또는 소속정당에 대한 무차별 비난과 흑색선전이 집요하게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또 지방자치단체장은 관할구역 내에서의 자당 후보자들의 득표결과에 따라 공천 등 향후 자신의 정치적 입지가 좌우되는데다 내년 5월에 있을 지방선거를 의식해야 하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신관권선거가 광범위하게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또 정당이나 후보측의 자발적인 금품제공은 이루어지지 않겠지만 각종단체나 모임,행사 또는 선거때마다 재미를 보았던소위 선거 브로커의 금품요구나 기대는 이번선거에서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 흑색선전 심화 우려 이상과 같은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당과 후보자측에서 자발적으로 선거법을 지키면서 정책경쟁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할 것이다.그러나 이는 과거 경험으로 미뤄볼때 현실성이 적은 만큼 여론 주도층이 손을 잡고 처음부터 선거분위기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잡아나가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된다.다시말해 선거법을 위반하는 자는 표로써 응징하고 정견 정책 대신 인신공격과 흑색선전을 하는 자를 철저하게 배제하는 방향으로 선거분위기를 조성,확산시켜 정당과 후보자로 하여금 어쩔수 없이 선거법 준수와 정책경쟁을 하도록 해야할 것이다.그러면서 한편으로는 국민들에게도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방관이나 지연 혈연 연고관계에 의한 선거와 후보자나 정치인으로부터 금품을 기대하는 것의 폐해가 민주주의 정착과 국가발전에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가를 뼈저리게 느끼도록 해야 한다. ○종교·사회단체 동참 필요 선관위는 이를위해 각종 홍보매체를 다각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종교 사회단체 등 여론주도층과 손을 잡고 공명선거분위기 확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특히 종교계 지도자들이 예배 미사 법회 등 종교행사를 주관할 때마다 설교 강론 기도 또는 설법 등을 통해 신도들 가슴속 깊이 올바른 선거의식을 심어주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 김대중 총재 사전운동 주의 당부/선관위,서한 보내

    중앙선관위(위원장 최종영)는 10일 “대선 입후보 예정자들의 대민접촉활동과 홍보활동을 확인한 결과,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축사 또는 강연에서 선거공약성 발언과 지지호소 등을 한 사실이 있다”고 지적하고 국민회의에 사전선거운동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서한을 보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총재가 지난 7월24일 전국 학교 영양사대회에 참석,‘우리가 집권하면 영양사의 일정수를 6급으로 승진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발언했다”고 지적했다. 김총재는 또 ‘전국 개발제한구역 주민연합회 회원과의 간담회’(7월19일),‘경북·경기·충북 농업경영인 대회’(7월25일·8월5일·8월7일),‘기독교장로회 전국연합회수련대회’(8월20일),‘순천역 광장연설’(8월20일),‘목포기독교 1백주년 기념대성회’(8월25일),‘21세기 경기북부지구 목회정책세미나’(9월4일) 등에서 선거공약성 발언과 지지를 호소했다는 것이다.
  • 분양면적 속여 26억 사취/남강건설,설계변경 수법

    서울지법 신형근 영장전담판사는 25일 아파트 분양평수를 줄이는 수법으로 분양세대를 늘려 26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주)남강건설회관 대표 은병기씨(60·남강학원 이사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없고 피의자가 피해자들과 합의하려 한 점 등을 인정해 영장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은씨는 93년 6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아파트 31세대를 분양한다는 광고를 내고 입주 희망자들로부터 분양금을 받은뒤,입주 예정자들 몰래 설계를 변경해 분양가구를 42세대로 늘려 19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또 스포츠클럽 회원권을 특별분양해 주겠다고 속여 입주예정자 1인당 3천만원씩 모두 7억8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서울지검 형사4부(이종왕 부장검사)는 은씨에 대해 보완조사를 벌인뒤 영장을 재청구하겠다고 밝혔다.
  • 한총련 탈퇴 숭실대 등 6개대/전농서 농활 거부

    전국 160여개 대학 2만5천여명의 학생들이 30일 일제히 농촌활동에 나선 가운데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탈퇴한 6개 대학의 농활 참여를 거부,파문이 일고 있다. 전농은 이날 “한총련과 공동으로 농활을 주관하고 있기 때문에 한총련 탈퇴 대학의 농활참여는 받아들일수 없다”면서 “지난 4월 이같은 방침을 결정해 해당 대학 총학생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숭실대 총학생회는 “전농 충북도연맹 진천군농민회측에서 농활을 받아줄수 없다고 해 농활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전농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숭실대를 비롯,경남대 경상대 부산외대 동서대 기산전문대 등 6개 대학의 농활이 무산됐다. 특히 숭실대와 부산외대는 농활에 1학점을 주고 있어 8월 졸업예정자들 가운데 졸업학점이 부족한 학생이 나오는 등 혼란을 겪을 전망이다.
  • 선거운동도 「원죄」없게(사설)

    제15대 대통령선거를 6개월 앞두고 기부행위제한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선거법위반단속이 본격화됐다.중앙선관위의 대선관리준비단과 검찰의 전담수사반이 불법선거감시에 들어간 것이다.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이 선거는 민주정치의 출발점이며 국가의 명운이 걸린 중대사다.공명선거를 통한 원죄없는 차기정부의 탄생은 최근의 사태를 통해 확인된 시대적 과제다.관리기관과 국민들이 공명선거의 주체와 불법선거의 감시자로서 합심협력하여 오는 대선에서 선거혁신을 이룰 결의를 다질때다. 중앙선관위가 최근 적발된 일부 후보예정자들의 탈법행위를 공개하고 나선 것도 그같은 의지에 맞추어 초반부터 과열·혼탁·불법선거 차단의 고삐를 죄는 적절한 조치다.과거같으면 가벼운 사안인 홍보활동과 대민접촉 등을 사전운동으로 문제삼아 조사키로 한 것은 이례적이다.그동안 높아진 국민들의 공정의식에 부응하는 엄격한 잣대의 적용으로 깨끗하고 공명한 여당경선에도 촉진제가 될 것을 기대한다. 중앙선관위가 여야대변인의 상호비방과 흑색선전사례를 지적한것도 공감이 간다.공당들의 대변인실이 서로를 흠집내기 위해 입에 담을수 없는 저질논평을 냄으로써 빚고있는 언어의 파괴와 청소년 교육상의 폐해는 너무나 크다.양당 지도부가 책임지고 시정토록 하고 선관위가 고발을 해서라도 추악한 비방전만은 중지시켜야할 것이다.이 밖에도 선관위가 돈이 많이드는 대중유세의 대안으로 언론사가 경쟁적으로 실시한 TV토론회의 불공정성을 지적한 것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할 대목이다.공적인 별도의 주관기구를 만들어 공정한 후보간 토론이 이루어지게 하는 보완방안을 관련당사자들이 강구해야할 것이다. 공명선거는 단속기관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정치권이 준법의지를 실천해야 하고 최소한 선관위의 지적과 주의를 받아들여 시정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유권자들은 불법·불공정 주자들에 대해 지지율을 떨어뜨림으로써 응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공명선거는 국민이 만드는 것이다.
  • “북 군입대 출신성분 안따져”/탈북 두가족 조사

    ◎징집범위 22세로 확대/내주 합동 기자회견 서해상으로 귀순한 안선국·김원형씨 두가족은 14일 당국의 조사과정에서 『북한에서 성분불량자는 군입대 대상에서 제외해 왔으나 94년부터는 출신성분을 크게 문제삼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97년부터는 징집에서 제외된 자도 22세까지 군입대를 허용하는 등 징집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북한이 군병력을 늘리는 등 전쟁준비를 계속하고 있음을 밝혔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안씨 등은 또 『북한은 96년 10월부터 군복무 연한을 13년으로 연장해 제대예정자들이 30세가 되어야 제대할 수 있게 됐다고 불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 두가족은 인천항에 도착하기까지 배멀미로 고생,피곤한 기색을 보이면서도 식사가 제공될때마다 모든 양을 먹는 등 심리적·육체적으로 안정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또 옷,과자,음료수 등을 받자 『남한제품인지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신의주사람들은 타지역 사람들에 비해 생활수준이 높은데도 남한과는 비교가 안된다』고 말했으며 특히 아이들은 과자,과일 등을 처음 먹어본다면서 매일 먹게해달라고 조르기도 했다. 이들에 대한 신체검사를 실시한 결과,중풍을 앓는 안씨의 어머니 김몽선씨(68)를 제외하고 모두 건강이 양호했으나 안선국·김원형,안씨의 아내 김화옥 등 3명은 북한에서 작업도중 손가락이 하나씩 절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앞서 관계당국은 귀순자들에 대한 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이번 주말쯤 이들이 서울시내 관광을 하고 다음주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귀순과정과 탈출동기 등을 밝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예비신랑·신부 33% “예식장서 결혼 희망”

    결혼예정자들은 5백만∼7백만원을 들여서 전문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를 선호한다.신세계신혼생활관이 결혼 예정고객 3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33.6%가 이같이 답했고 18.9%는 유료 협회회관과 8백20만∼1천1백50만원을 선호했고 16.3%는 고급음식점 및 호텔에서 1천70만원∼1천5백만원의 비용을 지출할 생각이다.
  • 4월·9월 전역자 즉시복학 허용/교육부 개선안 확정

    ◎기한 넘겨도 수업참여땐 가능 이번 학기부터 군복무를 학기초인 3월말∼4월초 또는 9월말쯤 마치는 대학 휴학생이 복학 기한안에 제대휴가 등을 이용해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면 전역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곧바로 복학이 허용된다.〈서울신문 97년3월6일자 23면 보도〉 교육부는 군입대 휴학생들의 전역후 복학 대기 및 학업 공백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무청과의 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군입대 휴학생 복학제도 개선안」을 마련,시행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1학기 각 대학들의 복학 기한은 대부분 3월말이어서 개선안 시행에 따라 4월초 전역예정자들이 3월말에 휴가를 받아 수업에 참여하면 복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국회의장·대법원장·헌재소장·선관위장·여야 대표 신년사

    ◎김수환 국회의장/“토론·대화 통한 새국회상 정착 앞장” 지난 연말 여야간 대립과 격돌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입법부 수장으로서 송구스런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97년에는 여야가 당리당략이 아니라 국리민복 차원에서 의회민주주의 규칙을 준수해 흑백논리적 해결이 아닌 토론과 대화를 통해 의사를 처리하는 풍토를 반드시 정착시켜야 하겠습니다. 21세기에는 기필코 세계 일류국가를 건설,위대한 한민족의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야 하겠습니다. 금년말 실시될 대통령선거를 차분히 치러 민주정치를 한단계 발전시키고 국가·사회의 지속적 발전을 기할수 있도록 국민들의 더욱 성숙한 민주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야 할 줄로 압니다. ◎윤관 대법원장/“법에 의한 자유·평등·정의 실천할 것” 사법부는 그동안 법의 지배를 통한 자유·평등·정의 실현에 목표를 두고 각종 개혁안을 확정하고 관련 법률을 정비했습니다. 올해에는 개정된 형사소송법과 형사소송규칙에 따라 체포장제도·구속영장 실질심사제도·기소 전 보석제도 등을 충실하게 운영하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대열에 진입하려면 국민 의식의 선진화가 이뤄져야합니다. 범법자가 많아지고 분쟁과 소송이 늘어나고 무고·위증의 풍조가 만연되면 선진 문화 국민의 길은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법을 지키고 법에 따라 생활하며,서로의 약속을 지키는 법치사회와 신뢰사회를 이룩하는 일이야 말로 선진 국민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김용준 헌재소장/“헌법이념 실현… 빛나는 새조국 창조” 오늘날과 같은 다원적 민주사회에서 민족 전체의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공존·공영의 틀이 있다면 바로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약속인 헌법에 구현된 이념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올해에도 헌법의 이념이 국민 생활의 구체적 영역에서 실현되어 모든 국민이 헌법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단결해 조국의 빛나는 역사를 창조할 수 있도록 저희에게 맡겨진 역사적 사명을 다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합니다. ◎김석수 선관위장/“15대 대선 완벽한 공명선거 이끌터” 금년의 제15대대통령선거는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전환기에 국정을 담당할 최고 지도자를 뽑는 선거일 뿐만 아니라 통합선거법을 만들면서까지 시도한 선거개혁의 성공을 판가름하게 될 중요한 선거입니다.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번 대선을 완벽하게 관리,공명선거를 이끌어 내야 합니다.또 국민의 잘못된 의식·관행을 바로 잡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지방선거 후보 예정자들의 사전선거운동을 차단하겠습니다. ◎이홍구 신한국대표/“국민에 희망·믿음주는 정치 펴갈것” 새해에 신한국당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믿음을 주는 정치를 펼쳐 나가겠습니다. 정치에도 「새바람」이 필요합니다.지난 시절 낡은 정치관행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생산적·건설적인 정치문화를 확립해야 합니다.지금은 선택이 필요한 시기입니다.올해말 있을 대선을 21세기를 향한 웅비를 위해 역사적 선택의 장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당은 국민과 함께 추진한 그간의 개혁을 더욱 계승 발전시켜 우리나라를 선진민주국가,복지국가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정권교체 실현… 21세기 꿈 앞당겨야” 1997년은 우리 모두에게 결단을 요구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지난 50년동안 한번도 정권을 교체하지 못한 나머지 이 사회는 더 이상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부분에서 꽉 막혀 있습니다.무능한데다 나쁘기까지 한 정권을 유지시킬수 없습니다.정권교체가 없으면 권력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그래서 새벽녘이든 아무때나 날치기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꿈과 희망을 되찾기 위해,21세기 민족의 미래를 위해 하나된 힘을 모아 가겠습니다. ◎김종필 자민련총재/“편안한 정치로 국가발전에 힘쓸터” 지난해는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정부·여당의 변칙적인 노동관계법 처리로 어렵고 힘든 해였습니다.새해에는 편안하고,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정치를 다짐합니다.지금은 사상최대의 무역적자와 외채누적으로 경제가 심각합니다.하루 속히 국정을 바로잡고 나라를 발전궤도에 올려 놓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한계에 와있는 대통령제를 내각제로 바꾸고 의회민주정치를 실현해야 합니다.잘못된 우리의 정권과정치의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하면서 21세기를 바라보는 원대한 비전과 확신을 갖고 현명한 판단,후회없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기택 민주당총재/“국민화합 통한 통일시대 초석 놓자” 지난해 정치권은 4·11총선을 필두로 노동관계법 등의 날치기통과까지 국민에게 실망만 안겨줬습니다.새해에는 21세기를 맞이하는 대통령을 뽑는 해입니다.과거에 얽매여서는 이 나라 위기를 헤쳐나갈 수 없습니다.정치권부터 자기희생을 각오해야 합니다.새해를 맞이하여 이 나라의 지역갈등구조를 타파하고 국민통합의 새시대를 만드는 원년이 되게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무원칙한 남북대결구조에서 벗어나 대망의 통일시대를 개척해야 합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