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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뱅킹 ‘판교 대란’ 경보

    인터넷뱅킹 ‘판교 대란’ 경보

    “인터넷뱅킹은커녕 컴퓨터도 접해 보지 못한 어르신들께 인터넷뱅킹 가입을 안내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성남시 수정구의 국민은행 태평역지점에는 요즘 하루에도 100여명의 고객이 인터넷뱅킹에 가입하기 위해 몰려 든다. 이 지점 관계자는 “판교에 인접한 모든 영업점의 사정이 비슷하다.”면서 “판교 청약일에 임박해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고객이 몰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는 29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판교 청약이 인터넷뱅킹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인터넷뱅킹에 관심이 없던 은행 고객들을 컴퓨터 앞으로 끌어 당기고 있다. 은행들은 판교 청약이 인터넷 뱅킹에 일대 혁명을 가져 올 것이라고 기대하는 한편 갑작스러운 폭증이 ‘대란’으로 번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한다. 이번 청약은 원칙적으로 인터넷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청약 예정자들은 거래은행의 인터넷뱅킹에 가입해야만 전자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많고, 주택을 보유하지 못한 기간이 길수록 입주자 선정 순서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인터넷뱅킹의 ‘사각지대’로 남았던 고령의 저소득층까지 첨단 은행서비스를 경험하고 있다. 지난해 국민은행의 하루 평균 인터넷뱅킹 가입자 증가수는 3051명이었다. 그러나 올 2월 들어서는 일별 가입자 순증 규모가 1만명을 넘어 섰다. 지난달 27일에만 1만 2131명이 새로 인터넷 뱅킹에 가입했다. 우리은행도 지난해 하루 평균 3200여명씩 늘어나던 인터넷뱅킹 가입자가 최근에는 8000여명씩 증가하고 있다. 은행들은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라고 말한다. 분양 공고일인 24일이 가까워지면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 전산이 마비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판교 청약이 가능한 1순위자 243만명 가운데 69%인 168만명이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지 않았다. 이들이 분양 공고일부터 청약접수 시작일인 29일까지 인증서를 받기 위해 한꺼번에 몰릴 경우 전산망이 다운될 우려가 있다. 시중은행 인터넷뱅킹 담당자는 “평소에도 거래가 많은 월말이면 속도가 느려진다.”면서 “3월말 ‘대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가입과 인증서 발급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행들은 일단 판교발 ‘인터넷뱅킹 혁명’을 반기고 있다. 영업점 창구를 이용하던 고객이 인터넷뱅킹으로 옮겨가면 창구의 혼잡도가 낮아지고, 직원들은 단순한 입출금 및 이체 업무에서 벗어나 상품 판매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금리 혜택과 수수료 인하라는 ‘미끼’까지 내세우며 인터넷뱅킹 가입을 독려해 왔다. 그러나 최근의 가입자 증가가 ‘1회성’이라는 시각도 있다.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판교 청약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가입했지만 이후에도 꾸준히 이용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는 것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용인 동백지구 “주민이 준공검사”

    입주가 시작되는 용인 동백지구의 반짝이는 대민행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공무원들의 전유물(?)인 준공검사에 주민들이 참여하는가 하면 현장에는 즉석 민원실이 설치돼 주민불편사항을 접수, 처리한다. 2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6일부터 아파트 입주후 잇따르는 주민들의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아파트 준공검사에 입주예정자들을 참여시키고 있다. 준공검사에 참여하는 3∼4명가량의 주민대표들은 담당 공무원과 건축사 등과 함께 아파트단지를 돌며 도로, 아파트건물 외벽, 주차장, 토목공사 등이 분양시 시공사가 약속했던 대로 시공됐는지 여부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시는 합동 점검시 지적된 내용들을 시공사에 통보해 보완·보강 공사를 하도록 한 뒤 준공 및 사용허가를 내 줄 계획이다. 시는 동백지구에 처음 실시되는 주민 준공검사 참여제도를 앞으로 관내 전 아파트를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백택지개발지구에 1차로 입주하게되는 8개단지 2700여가구 주민들을 위해 현장민원실이 먼저 자리를 잡는다. 동백현장민원실에서는 전입신고, 주민등록등초본·인감증명서발급, 생활폐기물 스티커 판매와 기타 제증명발급 처리를 담당하게 된다. 과거 아파트 입주후 동사무소 등 관할 행정기관이 입주하지 않아 인근 관할행정기관을 찾아 헤매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현장민원실은 동백택지개발지구 한국토지공사 용인사업단 옆 공공청사부지에 위치하며 건축면적 120.60㎡ 규모의 경량철골 건축물이다.이와 함께 AS센터팀을 운영해 건축, 도로, 청소와 관련된 담당 부서 직원들이 파견 근무하며, 동백지구 입주시 발생한 문제들에 대한 민원을 처리한다.문의 동백현장민원실 (031-324-6780∼3).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은퇴자 마을’ 10여곳 만든다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마치고 전원에서 ‘제2의 삶’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은퇴자 마을’이 조성돼 내년 하반기부터는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농림부는 22일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다음달 15일까지 10월에 열릴 ‘은퇴자 마을 콘테스트’에 참가할 의향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어 7월 말까지 콘테스트에 참여할 시·군을 정하고 홍보전시회를 거쳐 은퇴 또는 은퇴 예정자들로부터 입주의향 신청서를 받을 계획이다.10월에 사업대상 시·군을 최종 확정,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는 분양이나 임대 형식으로 이뤄지게 된다. 농림부 관계자는 “시험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일단 중산층 이상의 도시·농촌 은퇴자로서 신체 건강한 사람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최소 10개 안팎의 마을 조성안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은퇴자 마을은 건강·풍요·행복 등을 기치로 삼아 단지내 녹지비율을 높이고 의료시설 연계시스템과 취미·여가·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을 갖춘 웰빙형 친환경적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시·군이 주도하지만 구체적인 개발방식은 건설개발업체가 맡고 의료·교육 등의 서비스가 가능한 거점도시 주변을 유치지역으로 고려하고 있다. 농림부는 은퇴자 마을을 조성하는 시·군이 기존 전원마을이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바라면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부처간 연계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주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도시민의 56.1%가 농어촌에 이주할 생각이 있으며,70.9%는 ‘체재형 주말농장’을 이용할 뜻이 있다고 대답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녹색공간] 학위 논문이 환경을 해친다면/이도원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전국의 수많은 석·박사 학위 예정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계절이다. 이때쯤 대부분의 교수들은 정성스러운 인사말을 적은 학위논문을 몇권씩 받는다. 지도를 받은 학생도 심사를 받은 학생도 그들의 결실을 거의 의무적으로 들고 오는 것 같다. 교수와 동료 그리고 후배들에게 학위의 기쁨을 나누는 하나의 방식이며, 책과 논문이 귀하던 시절에 시작된 오래된 관행이다. 이런 관행에 과연 문제는 없는가? 몇해가 지나면 그렇게 쌓인 학위논문들은 교수들의 연구실 공간을 제법 차지한다. 그런데 되돌아보니 받은 학위논문을 제대로 읽은 경우는 아예 없다. 학문 분야의 차이는 있겠지만 학위논문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축약하여 학술지에 실은 글을 보면 시간이 절약되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두툼한 논문은 그저 귀중한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을 뿐 쓸모없는 존재가 되어 버렸다. 때로 편하지 않은 마음으로 학생들의 인사말을 뜯어내고 처분한다. 그러나 한꺼번에 버릴 용기는 없다. 일부는 여전히 고집스럽게 내 연구실에서 버티고 있다. 이런 풍속도는 대부분의 한국 대학 교수들이 미국이나 유럽의 대학 교수보다 더 넓은 연구실을 가져야 하는 이유 중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학위 논문을 인쇄하자면 종이를 소비해야 한다. 이는 간접적으로 숲을 훼손하는 과정이다. 원료가 되는 나무를 잘라내지 않고는 종이를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요즈음 들어서는 봐야 할 더 소중한 문헌이 많기 때문에 개인 소장의 두툼한 학위 논문들은 실제로 읽히지 않은 채 서가에 꽂혀 있다가 대부분 짧은 수명을 누리고 쓰레기가 된다. 결과적으로 학위 논문을 지나치게 많이 인쇄하는 일은 귀중한 나무들을 쓰레기로 둔갑시키는 과정이다. 미국에서는 박사학위 논문도 10부 이상 인쇄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매우 오래전 일이지만 나는 학위를 할 때 학교 제출용 3부, 그리고 지도교수 두 분과 내 보관용을 포함하여 모두 7부를 묶었다. 그래도 학위논문과 그 안에 들어 있는 정보를 보관하고 전달하는 데는 하등의 문제가 없다. 꼭 필요하면 인터넷을 통해서 파일을 받거나 도서관의 보관용을 보면 된다. 별것도 아닌 일을 할 일 없이 따지냐고 할 것 같아 자료를 좀 찾아봤다. 몇몇 학생들에게 논문을 몇 부 인쇄했는지 물었더니 적게는 몇십 부 많게는 100부 이상을 인쇄했다는 대답을 했다.A4 용지 50장 분량의 논문 무게를 달아 보니 얇은 표지는 275g, 두꺼운 표지는 480g이다. 그리고 교육부 홈페이지를 찾아 보니 2005년 석사와 박사 학위자는 각각 6만 8439명과 8602명으로 나와 있다.1년 학위자 7만 7041 명이 각자 얇은 표지의 50쪽 분량 논문 10부만 인쇄한다면 소비하는 종이는 210t이 조금 넘는다. 만약에 10부 정도 인쇄해도 되는데 50부를 인쇄한다면 무려 연간 850t의 종이 자원을 쓰레기로 낭비하는 셈이다(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면 논문을 제출하지 않아도 학위를 받을 수 있는 분야의 숫자를 제외하고 각 논문의 부피와 인쇄 부수를 고려해서 계산해야 한다). 이쯤 되면 종이를 만들기 위해 베어내야 하는 숲과, 그 나무를 종이로 만드는 제지공정에 발생하는 오염도 생각해 봐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 까닭에 나는 몇해 전부터 제자들의 학위논문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일부 졸업생들은 오래된 관습을 기억하고 논문 안표지에 인사말을 미리 적어 와서 나를 당혹하게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때마다 주변의 몇몇 지기들에게 설명을 하면 내 취지에 동의는 하는데 구습을 쉽게 고치지 못한다. 몇달전 내가 있는 대학에서 관련 업무를 책임진 보직교수에게도 뜻을 전해 봤다. 공감한다는 대답을 하면서도 쉽게 고치지 못한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하는 일을 제안하는 데도 그러하니 아마도 내가 모르는 걸림돌이 있는 모양이다. 그 걸림돌을 걷어내고 구습을 타파하는 길을 찾아야 할 필요는 없겠는가. 이도원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 [독자의 소리] 지방선거 여론조사 공정해야/임순기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여 집에서 모처럼 쉬고 있을 때면 5월31일 지방선거에 대한 여론조사 관련 전화를 자주 받는다. 투표를 할 수 있는 광역단체장에서부터 관내 기초단체장에 이르는 여론조사 전화에 귀찮을 정도다. 최근에는 연 이틀동안 여론조사 기관으로부터 전화를 받기도 했다. 입후보 예정자들을 직접 거론하면서 노골적인 질문을 해댄다. 정당과 입후보 예정자를 거론하는 것은 별문제가 안 되겠지만 특정 정당과 입후보자에게 은근히 유리한 질문도 종종 하고 있다. 마치 특정정당이나 입후보예정자의 사주를 받고 여론조사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는 얘기다. 예를 들면, 특정정당과 입후보예정자의 이름을 들먹이면서 지지하면 1번을 누르고 그렇지 않을 시에는 2번을 누르시오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여론조사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사실 그대로의 공정한 조사다. 공정성을 해치고 특정정당이나 특정인에게 유리하도록 편파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면 유권자들 또한 이에 현혹돼 참된 일꾼을 선출하지 못할 것이다. 여론조사기관들의 인기몰이식 여론조사는 결국 공명정대한 선거풍토의 기초까지 무너뜨린다. 임순기 <전남 해남군 송지면 산정리>
  • 청약통장 어디에 쓸까

    청약통장 어디에 쓸까

    오는 3월 판교 청약 일정이 다가오면서 청약 예정자들의 고민이 많다. 판교 분양이 3월과 8월 두 차례 실시되는 데다 공공·민간, 분양·임대 등 종류와 평형이 다양해 청약통장을 어디에 쓸지를 놓고 재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가능한 모든 기회를 쓰라고 조언한다. 판교는 입지가 뛰어나 어떤 곳에 당첨되더라도 가치가 크지만 경쟁이 치열해 당첨 확률은 미미하기 때문이다. ●청약저축…최대 기회 살려라 불입한 지 2년이 지난 청약저축 통장 소유자들은 3월과 8월에 모두 기회가 있다.2년이 경과하고 불입액이 서울·부산 300만원, 기타 광역시 250만원, 기타 시·군 200만원인 청약저축가입자는 전량 25.7평 이하인 3월 분양 물량중 공공분양·공공임대·민간임대와 8월 분양되는 공공분양에 청약할 수 있다. 단 3월 분양에 나올 공공분양·공공임대·민간임대는 동시분양이기 때문에 청약 기회는 한 번이다. 특히 청약예금·부금 가입자도 청약할 수 있었던 3월 민간임대의 경우 청약저축자들의 몫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한편 청약저축 가입자가 3월 청약에서 탈락한다면 그 통장으로 8월에 있을 25.7평 이하 공공분양에 도전하거나 청약예금(서울의 경우 전용 33.8평 이하가 600만원)으로 전환해 판교 중대형중 공공분양·공공임대·민간임대에 도전할 수 있다. ●예금·부금 가입자들의 전략은 서울 300만원, 수도권 200만원, 기타 광역시 250만원의 예치금을 가진 예금·부금 가입자들은 3월에 나오는 민간분양 물량에만 청약할 수 있다. 전체 민간분양 물량중 30%는 성남거주자에게 우선 배정한다. 만 40세 이상으로 성남지역에 거주했고 10년이상 무주택가구주인 사람들이 최우선순위로 분류돼 총 여섯번의 청약 기회를 노릴 수 있어 당첨 확률이 가장 높다. 그러나 이들이 3월에 떨어졌을 경우 8월에 도전할 기회는 없다. 중대형 평형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 예금으로 증액할 경우 1년 이후에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600만원 이상·기타지역 300만원 이상의 예치금을 가진 청약예금 통장 소유자들은 전용 30.8평 이하에 청약할 수 있어 3월 민간분양과 8월 중대형 공공분양, 공공·민간임대에 도전할 수 있다. ●임대아파트 적극 노려야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임대물량이라도 눈여겨 봐야 한다.3월 분양되는 공공분양과 민간분양은 10년간 전매가 금지되므로,10년 뒤 분양전환되는 공공임대와 민간임대와 마찬가지다. 임대료만 내고 살다가 10년 이후에 주변 시세의 90% 수준의 분양가로 우선 분양받을 수 있다.8월 분양 물량중에서도 25.7평 이상 중대형 공공분양은 전매금지 기간이 5년이다. 중대형 임대의 분양 전환 기간은 아직 미정 상태지만 결국 분양 전환할 수 있어 당첨만 되면 여전히 매력적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3월 중소형·8월 중대형 공급

    3월 중소형·8월 중대형 공급

    ●3월 분양·임대 9420가구 공급 3월에는 분양과 임대를 합쳐 9420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분양 아파트는 10개 블록에서 모두 5844가구가 공급된다. 민간건설업체가 3660가구를, 대한주택공사가 2184가구를 분양하는 것이다.3월 공급아파트는 원가연동제가 적용돼 모두 분양가 제한을 받는다. 3월 서판교에는 건영이 A1-1블록에 32평형 222가구, 한성종합건설이 A2-1블록에서 32·33평형 268가구, 대광건영이 A4-1블록에서 23·32평형 257가구, 한림건설이 A12-1블록에서 29·33·34평형 1045가구를 각각 선보인다. 민간건설 공공임대아파트도 모두 서판교에 밀집해 있다.A3-1블록의 광영토건이 23∼32평형 371가구,A3-2블록에는 대방건설이 24∼32평형 266가구,A11-1블록에는 진원이앤씨가 23∼32평형 470가구,A11-2블록에서는 모아건설이 23∼33평형 585가구를 공급한다. 동판교에서는 풍성주택이 A15-1블록에 33평형 1147가구, 이지건설이 A16-1블록에 32평형 721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8월에 공급될 물량은 대부분 25.7평 초과의 중대형아파트로 22개 블록 1만 229가구가 예정돼 있다. 이들 물량은 주택공영개발방식이 적용된다. 규모별로는 25.7평 초과 중대형 분양아파트 5973가구와 25.7평 이하 분양아파트 1774가구 등 모두 7747가구가 공급된다. 이들 분양물량은 모두 주공이 분양한다. 중대형 임대가구는 2482가구며, 이중 주공이 2085가구를, 민간이 397가구를 임대한다. ●분양가 따라 투자가치 달라져 분양가에 따라 투자가치가 달라지는 만큼 관심은 분양가에 있다. 정부는 민간 건설업체들이 공급하는 분양아파트의 경우 11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화성 동탄신도시 분양가를 감안한 결과라는 것이다. 그러나 민간 건설업체들은 적어도 1200만원선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분양지연에 따른 가격인상 요인이 많다는 것이다. 주공아파트 분양가는 민간아파트보다 다소 낮은 평당 1050만∼1100만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33평형의 분양가는 3억 5000만∼3억 8000만원대로 예상된다. 이같은 분양가는 현재 매매가격이 평당 1600만원 안팎인 분당 아파트보다 30%가량 낮은 수준이다. 한편 3월 판교에서 나올 32평형 이하 민간 공공임대아파트 가격은 평당 800만원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임대아파트를 공급할 대방건설, 광영토건, 진원이앤씨, 모아건설 등 4개 회사는 이 가격이 합당한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가격은 분양아파트 예상가격인 평당 1100만원보다 평당 300만원 이상 싸 투자자들에게도 상당항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 청약 전 설치 안해 건교부는 판교 신도시 아파트를 분양하는 업체들에게 청약 전 모델하우스 설치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사실상 굳혔다. 교통난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청약과열로 인한 투기붐이 조성될 수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현재로서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청약예정자들이 아파트를 고른 뒤 계약 단계에서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게 하는 방안과, 업체별로 다른 지자체에 모델하우스를 여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청약을 노리는 수요자들의 꼼꼼함이 더욱 필요한 때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정치권 영호남 장벽 뛰어넘기

    정치권 영호남 장벽 뛰어넘기

    오는 5월3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지역주의의 벽을 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호남과 열린우리당의 영남은 아직도 높은 문턱으로,‘다가가기 어려운 지역’으로 남아 있다. 열린우리당에 대한 영남의 민심이나 한나라당에 대한 호남의 민심은 여전히 냉랭하기 이를 데 없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의 영남 출신, 한나라당의 호남 출신 의원·당직자들이 체감하고 있는 영·호남의 민심과 지역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과 대책을 들어봤다. ■ 한나라의 호남 다가서기 “한나라당에 대한 호남 민심은 여전히 싸늘했다. 특히 ‘광주 항쟁’을 겪은 이들의 시선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 다만 호남인들이 쏟아낸 꾸지람 속에서 새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지난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회 토론회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의 전언이다. 김형오 인재영입위원장도 “호남에는 쓴소리 듣기 위해 간 것”이라고 전제,“호남인들이 믿어줄 때까지 반성하고 노력하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지난해 11월 폐쇄했던 호남지역 시·도당을 조만간 복원, 오는 5월31일 지방선거에서 참신한 인재들을 앞세워 본격적인 호남 파고들기에 나설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호남지역 인사들에 대한 비례대표 배정을 확대하고, 당 차원의 서남해안 개발계획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 대안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싸늘한 호남 민심 올 들어 광주와 전주에서 각각 열린 두차례의 토론회에서는 한나라당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 줄을 이었다. 김영용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는 호남인들이 한나라당을 외면한 원인에 대해 “1980년 5·18 광주항쟁을 계기로 호남인들은 과거 민정당이나 이를 이어받은 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을 지지할 수 없는,‘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건너게 됐다.”고 분석했다. 광주대 류한호 언론홍보대학원장도 “박근혜 대표의 호남 방문도 중요하지만 5·18에 대한 진정한 사과가 전제되지 않고는 호남인들의 마음을 끌어안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형배 참여자치21 대표는 “박 대표가 망월동에 아무리 여러번 와도 소용이 없다.”면서 “정책을 통해 보여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일회성 이벤트보다는 지속적 대화와 화해 노력이 관건 호남 토론회에서는 한나라당에 대한 질타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 이면엔 희망적인 내용도 있었다. 전남 곡성 출신으로 23년간 당 사무처에 몸 담아온 이정현 부대변인은 “호남지역에서는 내로라하는 학자·언론인·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나서준 것만 해도 예전 같으면 생각하기 힘든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북 고창 출신인 진영 의원(서울 용산)은 “워낙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갈등이기 때문에 한순간에 풀어질 수가 없을 것”이라며 “인재 영입 이벤트도 중요하지만 인재들이 당당하게 찾아올 수 있는 정당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특히 “한나라당은 무엇보다 호남의 정치적 상징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치적에 대한 재평가부터 해야 한다.”며 “햇볕정책의 성과를 폄하하거나 ‘X-파일’ 공개를 통해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행태에 대한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두언 의원도 “그동안 호남에 공들인 것은 없으면서 표 안 나온다고 투덜거리기만 했던 게 사실 아니냐.”며 “당 대표의 호남 방문이나 인재 영입을 위한 토론회 등도 중요하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이 수시로 호남을 찾고, 진정으로 호남인들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남 출신의 구야권 원로인 이중재 전 의원의 아들 이종구 의원은 “선거철에 정치·정략적 목적으로 호남을 찾아가는 것은 감정의 골만 깊게 할 뿐”이라며 “한나라당 의원들이 호남 출신 인재를 1명 이상 보좌진으로 영입하거나 ‘1의원 1지역구 갖기운동’ 등을 통한 정책·예산 지원 등 구체적이고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역대 영호남 선거 결과는 “당선 가능성은 전혀 없지만 (한나라당)씨라도 싹 틔우자는 것이죠.”(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한나라당 이정현 부대변인),“배지 달기는 어렵고, 당원들도 정권 재창출에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열린우리당 정병원 경북도당위원장) 5월 지방선거에 대한 영·호남 지역 전망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영남=한나라당, 호남=열린우리당+민주당’이라는 구도가 굳어지다시피 한 까닭에 당에 따라 출마 예정자들조차 기대를 걸지 못하는 판국이다. 유일한 희망은 사실상 중선거구제로 개정된 기초의회 선거다. 1995년 시작돼 2002년 3회째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당선 현황을 보면 보다 명확해진다. 한나라당과 그 전신인 민자당은 호남에서 단 한 명의 광역단체장도 배출하지 못했다. 영남에서도 초대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출마한 문희갑 후보가 대구시장에 당선된 것을 빼면 한나라당과 민자당 후보가 휩쓸었다. 총선도 크게 다르지 않다.15대 총선에서 당시 신한국당 강현욱 후보가 전북에서 당선된 것을 제외하면 호남에서 당선된 한나라당측 후보는 없다. 영남의 경우 15대 때에는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들이 모두 졌고 17대에 와서야 68석 가운데 4석을 열린우리당 쪽에서 가져갔다. 그나마 현재 일말의 희망이나마 갖고 있는 쪽은 열린우리당이다. 지난해 4·30 재·보궐선거 당시 경북 영천에서 ‘48.7% 대 51.3%’의 득표율로 아쉽게 패배한 데 이어 지난 10·26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아성으로 불려온 대구 동을에서 이강철 후보가 44%의 득표율로 52%를 얻은 한나라당 유승민 후보와 살얼음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영남의 열린우리당 관계자들은 변화 조짐에 대해 비관적이다. 영천의 경우 한나라당 후보 공천과정의 잡음 등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고 본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우리당의 영남 끌어안기 열린우리당 부산시당위원장인 윤원호 의원은 24일 “우리당이 PK(부산·경남)에서는 숨이라도 조금 쉬면서 살지만,TK(대구·경북)에서는 아예 숨도 못 쉬지 않느냐.”고 말했다. 열린우리당을 향한 영남 민심이 어떠냐는 질문에 나온 이 답은 ‘한나라당 텃밭’인 이곳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신 여권의 현 주소를 대변하는 것이다. 전국 정당을 표방하며 2003년 창당한 열린우리당에 영남권은 이처럼 여전히 ‘섬’이다.10∼20%대 초반인 당 지지율은 영남에만 가면 아예 반토막 수준으로 뚝 떨어진다. 조경태(부산 사하을)·최철국(경남 김해을) 두 국회의원이 현직에 있고, 김혁규 전 경남도지사·김두관 전 경남 남해군수 등 지역 거물이 건재한 PK에서도 민심이 녹록한 것은 아니다. ●PK·TK의 참담한 지역정서 최근 부산에 다녀온 여권 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이곳에서는 ‘열린우리당=호남 정당’이라고 보기 때문에 별다른 관심도, 애정도 없는 것 같다.”면서 “영남 출신이 당에서 소외받고 있는데 영남이 당에 관심을 갖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러니, 가뜩이나 보수적이고 깐깐한 TK정서는 더욱 여당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형편이다. 김태일 대구시당위원장은 “당원도, 일반 시민도 전당대회엔 큰 관심이 없다.”고 잘라말했다.5월 말 지자체 선거에 대해선 “중선거구제가 도입돼 한 지역구에서 3명 이상 뽑는 곳에서나 한 명씩 당선될 가능성이 있을 정도인데 그것도 어려워진 것이 (한나라당이)2명짜리 선거구로 모두 쪼개버리지 않았느냐.”고 읍소할 정도다. 정병원 경북도당위원장도 “현실은 굉장히 비관적”이라고 한몫 거들었다. 또 “이 지역은 원래 (우리당으로)국회의원 배지 달기도 어려워 사실상 이번 지자체 선거보다는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다시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는지에 더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전대에 출마한 김영춘 의원도 최근 경북도당에 다녀온 경험을 들어 “5월 말 지자체 선거 때 이 지역이 다시 한 번 한나라당 일색이 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더라.”고 전했다. 경북 상주 출신의 김부겸 의원은 “한나라당의 아성인 대구·경북에서 지역주의를 타파해야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출마했지만, 크게 힘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해법은… 이번 전대에 출마한 영남권 4인방은 “지도부 입성만이 영남을 살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김혁규 의원의 김종률 대변인은 “전국정당을 표방하고 있다면 당연히 영남 출신이 지도부에 진출해 뿌리를 내려야 한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김두관 후보도 “영남 출신 4명 중 적어도 2명은 이번 지도부에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것이 지역 정서”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10·26 재선거에 대구 동을에 출마해 44%의 ‘기록적인’ 득표율을 얻은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은 “지역의 덕망 있는 인사를 많이 발굴, 발탁해서 영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철국 경남도당위원장은 “오랫동안 한나라당 텃밭이었지만, 그래서 얻은 것이 무엇이냐는 식으로 역발상 홍보 전략을 써야 한다.”면서 “지자체 선거 출마 희망자를 대상으로 정치 아카데미를 4차례 개최했고,30∼40쪽짜리 포켓용 홍보책자를 만들어 대통령의 댓글정치나 사립학교법 개정안에 대한 오해를 푸는 자료를 배포했더니 호응도가 높다.”고 밝혔다. 박지연 황장석기자 anne02@seoul.co.kr
  • 판교 모델하우스도 못보고 청약?

    `모델하우스도 안보고 아파트를 청약한다?’ 정부가 판교 신도시 아파트를 분양하는 업체들에게 청약 전 모델하우스 설치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업체, 청약 대기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19일 판교 참여 업체들과 모임을 갖고 “3월 분양예정인 판교 중소형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사전에 오픈하지 말고 당첨자에 한해 모델하우스 관람을 허용하라.”고 지시했다.●건교부,“청약과열·교통문제 우려” 건교부는 청약 전 모델하우스 오픈 금지 이유로 ▲청약과열▲교통난▲8·31대책 훼손 등을 들고 있다. 지난해 강남 집값 상승의 불을 지폈던 진원지 중 한 곳이 판교였다는 점에서 자칫 아파트 청약 열기가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또 동탄 신도시 아파트 분양에서 경험했듯이 모델하우스에 수백만명에 달하는 예비 청약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 안전사고, 교통난 등 사회문제가 일어나는 부작용을 걱정하고 있다. 건교부는 “최종 방안을 25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청약예정자들이 아파트를 고른 뒤 계약 단계에서 모델하우스를 둘러보게 하는 방안과, 업체별로 다른 지자체에 모델하우스를 여는 방안 등이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업계·청약 대기자,“말도 안돼” 참여 업체들과 청약 대기자들은 말도 안되는 정책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업체들은 유무형의 손실을 액수로 계산할 수 없을 정도라고 주장한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이미 모델하우스 공사에 착공한 업체도 있는데 뒤늦게 모델하우스 부지를 옮기면 건립비와 임대료가 날아간다.”고 말했다. 청약대기자들도 골탕 먹긴 마찬가지다. 판교 청약을 기다리는 회사원 김모(37)씨는 “3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평생 살 집을 사는데 모델하우스도 보지 못하고 청약을 하라는 말이냐.”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이름만 빌리고 당비 대납…與 23건 ‘최다’

    #1. 대전에 사는 A씨는 지난해 7월 B씨에게 “신규당원을 좀 모아달라.”고 부탁하며 현금 1000만원을 건넸다. 오는 5월31일 지자체 선거 때 광역의원직에 도전하려는 A씨는 ‘자기편 당원’이 많을수록 당내 경선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해 현금을 내건 것이다. 돈을 받고 작업에 착수한 B씨는 두 달 동안 시민 355명을 모아 A씨가 속해 있는 당의 당원으로 가입시켰다. 물론 한 달에 2000원 이상 당비를 6개월 이상 ‘자발적으로’ 내는 당원 자격이었다.B씨는 이 355명에게 “당비로 내달라.”며 미리 2만원씩을 건넸고, 남은 돈 259만 5200원은 꿀꺽 삼켰다. #2. 충남의 C씨는 시민 61명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면서 당비 200여만원을 대신 내준 것도 모자라 이들을 불러 100만원어치 밥을 사기도 했다. 경기도에서 기초의원에 출마하려는 D씨는 38명을 모아 당원에 가입시킨 뒤 1인당 2만∼3만원씩 사례금을 건넸다. 서울 봉천본동의 열린우리당 ‘몰래 당원’ 문제가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 당비를 대신 내주거나 당원으로 가입하면 사례금을 지급한 사례 36건을 적발해 발표했다. 대전의 E씨만 해도 선거구민 129명을 당원으로 모아 이들의 계좌에서 매달 2000원씩 당비가 자동 이체되도록 한 뒤 나중에 한꺼번에 10개월치 당비를 2만원씩 건넸다.E씨는 국민은행 계좌에서 인터넷 뱅킹으로 당비를 보냈다가 증거가 남아 덜미가 잡혔다. 이처럼 선관위는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당비대납 위반사례를 집중 단속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등 주요 정당이 공직후보자 당내 경선에서 당비를 내는 당원에게 선출권을 더 많이 부여하기 때문에 출마 예정자들이 당원을 모으는 데 혈안이 돼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적발 사례는 열린우리당이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이 8건, 한나라당이 5건이었다. 선관위는 혐의가 짙은 12건은 검찰 등에 고발하고, 증거가 불충분하거나 당사자가 완강하게 부인하는 12건은 수사 의뢰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금품수수 선거사범 모두 입건

    오는 5월 실시될 지방선거 운동 과정에서 선거 출마자와 유권자 간 금품수수가 드러나면 금액에 관계없이 준 사람과 받은 사람이 모두 입건된다. 금품 수수액이 적은 유권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수액의 50배에 달하는 과태료를 부과받게 된다. 검찰은 8일 오는 5월로 예정된 전국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같은 금권선거사범에 대한 처리방침을 밝혔다. 검찰은 우선 이달 말 설 기간에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명절인사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거나 기부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또 선거출마 후보자들이 금품을 뿌린 단서가 잡히면 관련자들을 전원 처벌키로 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의정부 주공 입주민들 “분쟁조정위 설치”

    의정부시 관내 주택공사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시에 ‘임대주택분쟁조정위원회’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6일 민락동 송산주공 5단지 아파트(33평형)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주택공사가 제시한 1억 600만∼1억 1180만원의 분양가에 불만을 가진 분양예정자들이 분양가 조정신청을 검토했으나, 시에 분쟁조정위원회가 없어 불가능 했다. 주공 5단지 입주민들은 “주택공사의 경우 민간 임대아파트업체와 달리 시로부터 분양가 승인을 받는 것이 아니어서, 입주자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인 분재조정위원회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지형 의정부시 주택과장은 “분쟁조정위원회가 분양가 인하를 권고해도 주공이 이를 받아들여야 하는 강제성이 없어 조정위 설치의 시급성을 느끼지 못했다.”면서 “조례제정 등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혁신 공기업탐방] (33) 박성표 한국주택보증 사장

    [혁신 공기업탐방] (33) 박성표 한국주택보증 사장

    대한주택보증이 종합 부동산 금융서비스 회사를 선언했다. 주력 상품인 분양·하자보수 보증 외에 새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산운용관리,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리스트럭션도 병행하고 있다. 주택보증회사의 1차 고객은 건설업체다. 그래서인지 일반인에게는 아직 생소하다. 하지만 이 회사의 궁극적인 설립 목적은 소비자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목적으로 한다.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라면 모두 이 회사의 보증서를 갖고 있다. 박성표(53) 사장은 “다양한 상품을 내놓아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개발·제공해 명실상부한 부동산 종합 금융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 소비자들은 대한주택보증이라는 회사를 잘 모른다. 뭣하는 회사인지. -선(先)분양제도에서는 아파트를 분양받고 입주하기까지 대개 3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 만약 입주 전에 건설사가 쓰러지면 계약금과 중도금은 날아가고 내집마련의 꿈도 산산조각 나고 만다. 아파트를 분양받아 안전하게 입주할 수 있도록 보증해 주는 기관이 필요해 설립된 회사다. 입주 후에도 하자가 발생할 경우 일정 기간 책임지고 하자 보수를 해주는 보증도 취급하고 있다.93년 설립돼 지난달 말까지 분양·하자 보증을 서준 아파트가 무려 491만 가구, 분양보증 금액으로 치면 289조원에 이른다. 분양계약자에게는 안전한 입주를, 주택사업자에게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보장해주는 주택전문 금융기관이라고 보면 된다. 외환위기때 주택업체들의 연쇄 부도로 입주 예정자들의 재산이 날아가는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입주를 마칠 수 있도록 해준 기관이 바로 대한주택보증이다. ●분양계약자 안전한 입주도와 분양·하자 보증은 분양 아파트에만 있는 것 아닌가. 임대 아파트 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은 없는가. -그동안 임대아파트 건설업체들이 쓰러지면 보증금을 떼이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제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다음 달부터는 임대보증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현재 임대아파트가 300만가구에 이른다. 해마다 4만∼5만 가구가 새로 입주한다. 새로 입주하는 임대아파트는 다음 달 14일부터, 기존 임대아파트는 내년 8월부터 보증금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보증이 실시된다. 임대 아파트 보증을 실시하는데 위험이 따르지 않는지. -임대 아파트를 공급하는 업체들 가운데 영세 사업자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당연히 손실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걱정된다. 수익률은 거의 없다. 오히려 손해보는 상품일지도 모른다. 적정 보증료율의 산정이 필요한데, 그러나 보증료율을 올리면 결국 소비자 부담이 커진다. 그래서 고민이다. 정책적 필요에 따라 수행하는 상품인 만큼 임차인 보호와 안정적인 보증책임 이행을 위해 임대주택을 주택보증이 신탁·인수하는 방안 등이 강구돼야 한다. ●대출심사권 주택보증에 맡겨야 또 임대아파트 사업을 벌인다는 빌미로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은 뒤 고의 부도내는 업체도 더러 있다. 국민임대주택기금 대출 때부터 사업성 검토를 철저히 해야 한다. 위험성이 큰 사업장은 대출에 제약을 줘야 한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농협이 독점하고 있는 국민주택기금 관리권을 임대 아파트 사업만이라도 기금 대출 심사권을 주택보증에 맡기는 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 앞으로 후분양제가 도입되면 일감이 줄어들지 않나. 주택보증시장 개방압력도 거세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주택보증의 주 수익원은 주택분양 보증료였다. 그러나 3∼5년 뒤에는 주택분양 보증기관이 일반 보증보험사, 손해보험사, 은행 등으로 확대된다. 그런데 주택보증은 단순 보증 상품과 달리 사회보장적 성격을 띠고 있다. 외환위기때 주택보증의 기능과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경험했지 않은가. 당시 보증은 엄청난 손해를 보면서 부도난 사업장의 수십만 가구를 무사히 입주시켰다. 일반 보증보험사로서 해결할 수 없는 일을 했다. 주택보증시장 개방은 과당 경쟁으로 인한 동반 부실, 선택적 보증취급으로 인한 주택공급 차질, 사회적 비용 증가 등의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개방을 반대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다양한 상품으로 부동산금융 업그레이드 새 상품 출시 반응은 어떤지. 앞으로 출시할 상품은 무엇이 있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등을 도입했고, 주택건설사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 중이다.PF 보증은 아직은 미미하다. 후분양제 도입으로 역할과 필요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 주택성능 등급 표시제가 도입되는 것을 계기로 주택품질보증 상품도 준비 중이다. 주택완공 보증, 분양주택판매 보증, 상가 보증 등을 검토 중이다. 회사 역할을 종합 부동산 보증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회사로 키울 것이다. 다양한 상품 개발로 부동산 금융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착공 단계부터 공사 진행, 입주, 하자, 품질 보증 등 주택산업 전반에 걸쳐 파수꾼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다양한 상품 개발에는 금융 전문가뿐만 아니라 부동산 전문가를 확보해야 하지 않는가. -주택 관련 어느 기관보다 부동산 전문가를 많이 확보했다고 자부한다. 시중 금융기관과 비교, 주택개발 사업성 검토는 우리 보증회사가 최고 수준이다. 어느 금융사든지 보증서를 떼어주기 전에 금융기관 신용과 자체 신용평가를 거치는 시스템을 갖췄다. 문제는 부동산쪽이다. 사업 성공을 담보하는 객관적인 잣대도 없다. 철저한 사업성 검토만이 손실을 줄이는 길이다. 사업 타당성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 했다가는 보증의 손실은 물론 이를 믿고 청약·투자한 사람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는다. 그래서 많은 직원을 디벨로퍼 역할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하고 있다. 여전히 3조 5000억원의 부실채권을 안고 있다.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은. -외환위기 때 주택업체들의 연쇄 부도로 보증이 휘청거렸다. 존폐 위기에 처해 정부가 출자전환을 하고 주식회사로 전환했다. 지금까지 1조 4000억원의 채권을 회수했다. 연간 2000억∼3000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내고 있다.5∼6년 뒤에는 정부 출자금을 모두 갚을 수 있을 것이다. 아직 회수하지 못한 채권도 많다. 이를 받아내기 위해 특수채권추신팀을 설치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 보증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글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임대보증금 보증 새달 14일 시행 임대주택 세입자들은 다음 달 14일부터 보증금 떼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대한주택보증이 임대 사업자가 공급하는 주택에 대해 임대기간이 끝난 뒤 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주도록 하는 ‘임대보증금 보증’ 상품을 내놓기 때문이다. 임대사업자는 의무적으로 임대보증금 보증에 가입해야 된다. 보증금이 4000만원 정도인 세입자는 월 5000원 정도의 보증 수수료만 내면 임차기간에 안전하게 보증금을 지킬 수 있다. 세입자가 임차 기간을 채우지 않고 중간에 나올 경우 보증금 대위변제도 가능하다. 임대보증 가입이 의무화되는 다음 달 14일부터 임대사업자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임대주택 소재를 관할하는 시·군·구에 보증서 사본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민간 임대아파트는 모두 임대보증 가입 대상이지만 이미 공급된 임대 아파트는 1년간 유예기간을 주었다. 보증대상 보증금은 임대 보증금 전액을 기준으로 하며, 보증 기간은 임대 기간이다. 보증 수수료는 시행자의 신용 등급, 기존 임대사업 여부, 보증 금액에 따라 정해진다. 임대 보증금이 4000만원일 경우 월 1만원 정도로 책정된다. 보증 수수료는 임대사업자와 임차인이 각각 50%씩 부담하면 되므로 임차인이 부담하는 수수료는 월 5000원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사업자는 임차인이 부담하는 수수료를 임대료에 포함해 징수하고 임대료 고지서에 내역을 명시해야 한다. 임대 보증금 보증 가입이 의무화되면 임차인의 권리가 강화되는 동시에 임대 사업자의 신뢰도가 높아져 임대주택사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정통관료출신 박성표 사장은 건설교통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주택·건설 전문가다. 보편 타당한 합리성을 최우선적으로 따지고 복잡하고 어려운 일일수록 원칙에 따라 간결·신속하게 처리하는 외유내강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주택보증 CEO가 된 뒤에는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기 살리기에 앞장 섰다. 직원들이 자부심을 가져야 기업·고객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그런지 박 사장 취임 이후 심심찮게 발생해 보증기관의 이미지를 먹칠했던 직원들의 금융사고가 사라졌다. 업무 프로세스를 고객 중심으로 개선하고 보증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는데 관심을 쏟는다. 업무 혁신에 앞장서는 직원에게는 인사 인센티브를 주지만 투명 경영, 윤리성을 해치는 직원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퇴출시킬 정도로 엄격하다.52년 경남 밀양 출신. ▲70년 경남고▲74년 서울대 지리학과▲75년 17회 행시 합격▲79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수료▲85년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 대학원 졸업(이학석사)▲99년 토지국장▲00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03년 건설경제국장, 기획관리실장▲05년 3월 대한주택보증 사장 취임
  • 성심학교 청각장애 야구팀 ‘소리없는 함성’

    “고교 졸업후에도 당당하게 야구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줘 후배들과 많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던져주고 싶습니다.” 국내 최초 청각장애아로 구성된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 에이스이자 중심타자였던 장왕근(19)군. 열정만은 어떤 선수에 뒤지지 않지만 요즘 진로고민 때문에 잠을 설치기 일쑤다. 내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음에도 선수생활을 계속해야 할지, 중단해야 될지 갈림길에 놓여 있어서다. 졸업예정자 8명 가운데 평택복지대학 입학이 확정된 포수 출신 이현철(19)군을 제외한 6명도 사정이 딱하기는 마찬가지. 3년전 야구팀을 처음 만들어 일반대회에 출전했을 당시 이들은 시련과 좌절을 넘어 장애와 편견을 이겨낸 ‘희망의 전도사’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러나 이들은 요즘 현실의 높고 차가운 벽에 부딪혀 참담함을 맛보고 있다. 이들을 선뜻 받아줄 곳이 많지 않고 생계를 꾸려 나가야 하는 어려운 가정형편을 외면할 수 없어서다. 조일연(52) 성심학교 교감은 이들의 뜻을 꺾지 않으려고 백방으로 뛰어봤지만 그다지 소용이 없었다. 실업팀 창단을 위해 서울시청과 충북도청, 강원랜드 등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팀을 만들기 어렵다는 공허한 답변만 돌아왔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사장으로 있는 재일동포 사업가 손정의씨에게 여러 경로로 창단을 부탁했지만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 김응용 삼성 라이온즈 사장에게도 선수 한명이라도 2군 연습생으로 키워달라고 ‘SOS’를 쳐놓은 상태다. 다행히 최근 국제디지털대학 사령탑을 맡은 감사용(48)씨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감 감독은 선수를 보내주면 열심히 지도해 프로팀에 진출시키겠다며 두차례나 충주 성심학교를 찾았고 특히 장군에게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장군은 184㎝,84㎏의 좋은 체격조건에 지난해 4월 ‘아름다운 꼴찌팀’ 서울대 야구부와의 친선경기 때 홈런을 때렸을 정도로 파워도 겸비한 선수. 하지만 학비 일부를 면제해 주겠다는 ‘장학생’ 영입 약속에도 장군 등 졸업 예정자들은 감 감독의 이런 제안이 ‘그림의 떡’이다. 글러브와 배트 등 장비구입비와 각종 대회 출전에 따른 경비를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가정형편이 힘들기 때문. 장군은 동생 영태(16)가 성심학교에서 야구를 하고 있고 부모님 모두 같은 청각장애를 갖고 있어 대신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 할 딱한 처지다. 연합뉴스
  • 발코니 확장 새달말 허용

    당초 내년 1월로 예정됐던 발코니 구조변경 합법화 시기가 오는 11월 말로 한달가량 앞당겨진다. 발코니 확장 공사를 연내에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관련 민원이 빗발치면서 건교부가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건설교통부는 24일 “발코니 확장 조기 허용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어 법 시행시기를 한달여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26일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입법예고 기간도 통상 15일에서 8일로 단축키로 했다. 공청회 개최, 규제개혁위원회 및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관보게재 등 관련 절차도 최대한 빨리 밟기로 했다. 건교부가 지난 13일 연내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 발코니 확장을 합법화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신규 입주아파트 주민들이 시행사 및 시공사를 상대로 입주 전 발코니 확장을 요구하는 등 구조변경 신청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건교부 한창섭 건축기획팀장은 “올해 11월 말부터 연말까지 입주하는 전국 8만 8000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법 개정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발코니 개조 허용이 11월 말로 앞당겨지더라도 올해 연말∼내년 초 입주 예정 아파트는 발코니를 확장한 뒤 입주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법 시행 이전에는 입주 승인을 받을 때까지 당초 도면대로 발코니 확장이 금지된다. 또 발코니 확장 공사 기간이 최소 보름 이상 걸려 여러 가구가 공동으로 공사에 들어가면 입주 예정일을 맞출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말 입주 예정 아파트는 기존 설계도면대로 준공검사를 받은 뒤 법 시행 이후 개별적으로 발코니 확장 공사를 할 수밖에 없다. 다만 기존 아파트는 구조변경기준만 마련되면 11월 말부터 확장이 가능하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공정상 발코니 배관공사를 마친 현장에서 설계변경으로 발코니 확장공사를 하게 되면 입주 시기가 지연되는 것은 물론 설치했다가 뜯어내고 새로 마감하는 비용까지 모두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화성 동탄 시범단지의 경우 최근 입주 예정자들이 집단적으로 발코니 확장을 요구하고 나서자 시공에 난색을 표하는 건설업체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클릭이슈] 발코니 확장 허용시점 ‘실랑이’

    “어차피 뜯어낼 것 입주 전에 확장해줘라.” “아직까지는 엄연한 불법이다. 준공 검사가 지연될 수도 있다.” 발코니 확장 허용 보도가 나간 뒤 아파트 입주 예정자와 건설업체간 실랑이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건축법이 개정, 공포되기 전까지는 발코니 확장이 엄연한 불법”이라는 주장만 되풀이할 뿐 이렇다 할 지침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제도개선의 취지를 살려 입주전 발코니 확장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입주 예정자 “전향적인 검토를…” 동탄 신도시 27개 단지 입주 예정자 3000여명으로 구성된 ‘동탄신도시 입주자 연합회’는 24일 시공사와 시행사에 발코니 확장을 촉구하는 공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입주전 발코니 확장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는 이렇다. 우선 어차피 뜯어낼 것이라면 입주 전에 전문가 손을 거쳐 완벽한 공사를 하자는 것이다. 입주 후 개별적으로 발코니 확장 공사를 벌이다 보면 자칫 안전상 문제도 생길 수 있다. 무자격자에 의한 공사보다는 시공사가 적정 비용을 받고 완벽한 공사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중창 설치, 난방 연결 작업 등은 특성상 외부 작업이다. 이런 공사를 입주 뒤에 추가로 벌이기에는 번잡스럽고 비용도 많이 든다. 한꺼번에 공사를 하면 공사 단가를 줄일 수 있다. 공사를 벌이는 동안 소음·먼지 등의 공해를 감수해야 한다. 완공 뒤 별도 공사를 벌일 때마다 입주민들의 고통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일괄 시공하면 비용이 저렴하고 공사도 쉽다. 자원 낭비를 막자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는다. 일반 아파트 발코니 창은 단열 유리가 아닌 일반 유리로 시공한다. 입주 후 발코니를 틀 경우 이미 설치한 일반 유리는 뜯어내야 한다. 또 바닥 타일 등도 쓸모없게 된다. 자원 절약 차원에서라도 발코니 확장을 전제로 마감 공사를 하자는 것이다. 용인 동백 아파트 입주 예정자인 김상철씨는 “발코니 개조 허용 취지에 맞게 입주 전 확장 시공을 허용해야 한다.”면서 “건교부와 지자체가 전향적인 지침을 마련하고 건설사도 실비만 받고 확장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시공사,“연말까지는 불법” 난처한 입장에 빠진 쪽은 정부다. 관련 법률은 내년 1월 시행될 예정이다. 건교부는 개정 법률이 시행되기 전까지는 발코니 확장이 명백한 불법행위라는 입장이다. 지자체 허가없이 불법으로 공사에 착수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년 이하 징역을 받는다. 건교부는 제도 시행전 불법적인 발코니 확장을 막기 위해 발코니를 튼 신규 아파트에 대해선 사용승인 유보와 구조변경 신청 보류를 지자체에 하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자체도 “건교부로부터 어떤 지침도 내려오지 않았다.”며 입주 예정자들의 주장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 시공사들도 입주 예정자의 주장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입주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입주자와 공사비 시비가 불거질 수 있어 기존 설계대로 준공 입주시키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다만 업체들은 아직 내부 공사를 시작하지 않은 아파트에 대해서는 법 개정이 이뤄진 다음 입주자들의 의견을 모아 확장 공사를 해줄 방침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아파트야 공원이야

    아파트야 공원이야

    “우린 아파트 공원으로 놀러간다.” 아파트 단지가 공원화되고 있다. 건설업체들이 주차장만 빼곡히 들어섰던 아파트 단지를 앞다투어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삭막한 콘크리이트 바닥이 웰빙공간으로 태어나면서 입주민들은 모처럼만에 제 권리를 찾았다. 아파트 내부 설계·인테리어 혁명에 이어 외부도 미래형 주거단지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실개천·연못…이웃사촌 만남의 장소 주차장으로 뺏겼던 아파트 단지가 조경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실개천과 연못을 만들어 사계절 물이 흐르는 공원으로 바뀌고 있다. 경기도 부천 중동역 대우건설 푸르지오 아파트. 아파트를 들어서면 마치 푸른 공원에 놀러온 기분이다. 지난 9월 입주한 이 아파트는 단지에 소나무 생태연못이 설치돼 있다. 조경 소나무와 수생식물이 잘 가꿔져 늘 푸른 동심을 자극한다. 어린이들의 자연 학습장으로 모자람이 없을 정도다. 단지가 공원으로 변하면서 어른들의 모임도 바뀌었다. 연못 주변에 있는 조각 작품을 사이에 두고 입주민들이 얼굴을 맞대기 시작했다. 쾌적한 공원이 아래 위층 서로 외면하고 나 몰라라 하던 사이를 따뜻한 이웃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아파트에서도 ‘이웃사촌’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주민 이경미씨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면서 “공원처럼 조성된 단지 덕분에 이웃사촌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전통미 넘치는 웰빙공간 지난 5월 입주한 안성 공도 쌍용 스윗닷홈 단지는 전통 기와 지붕, 연못, 그네, 태극마당 등을 갖추고 있다. 동마다 테마공원을 갖춘 자연친화형 아파트 단지다. 태극기의 태극문양과 하늘(天), 땅(地), 해(日), 달(月) 등의 사괘를 상징화한 독특한 조경이 특색있어 보인다. 기존 아파트 부지에 있던 소나무 숲에서 그대로 옮겨 심은 수백 그루의 소나무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산책을 물론 삼림욕과 조깅도 즐길 수 있다. 공원은 자연스럽게 대화가 단절된 삭막한 아파트 주민의 커뮤니티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주민간 단절된 대화를 이끌어내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다. ●공원아파트=돈 되는 아파트 이달 말 입주하는 서울 역삼 래미안 아파트 단지는 벌써부터 화제다. 입주 예정자들의 반응도 그만이다. 쾌적한 웰빙공간을 누리는 동시에 ‘돈 되는’ 아파트에 입주하게 돼 싱글벙글이다. 주변 부동산중개업소는 다른 아파트보다 프리미엄이 높게 붙어 있다고 전한다. 이 아파트에는 생태공원과 테마정원이 조성돼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도심에서 보지 못한 식물·곤충 등을 살필 수 있는 자연생태 공원을 꾸몄다. 연못과 실개천도 있다. 인공적으로 만들었지만 자체 순환식 수질관리로 1급수 못지 않게 수질 관리를 해준다. 대나무 숲길, 은행나무길, 풀벌레공원 등 아파트 단지내 테마정원 등도 조성했다. 중앙공원에는 300년 된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인공 분수대를 설치, 주민 대화 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이용승 부장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자연과 함께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데 모자람이 없을 것”이라고 자랑했다. ●외관 디자인이 경쟁력… 특허 등록 배타적이던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외관 디자인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쟁 업체 입주 단지를 몰래 돌아보기도 하고, 설계를 훔치기도(?) 한다. 중견 업체들은 브랜드 가치 높은 대형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눈에 띄는 단지 조성에 더 열성이다. 동일하이빌 아파트 단지는 어디를 가나 눈에 띈다. 이 회사는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단지를 조성하는 데 선도 역할을 했다. 실개천, 분수 광장 등을 설치하고 주민 편익시설도 멋스럽게 설계했다. 용인 동일 하이빌 아파트 단지는 대형 업체 단지 설계팀과 설계 사무소 직원들이 자존심을 벌이고 구경을 왔던 단지다. 대림산업은 아예 외관 디자인에 대해 특허 등록을 했다. 단지 배치뿐만 아니라 조경 시설 등의 독특한 설계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취지다. 글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어느 재판부가 옳아?

    혐오시설 탓에 아파트 값이 떨어졌다며 주민들이 분양사업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법원이 엇갈린 판결을 내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 손윤하)는 5일 장모씨 등 남양주시 청학지구 주공아파트 입주자 83명이 “아파트 인근에 쓰레기 매립장이 들어선다는 사실을 분양 당시 알리지 않았다.”며 주택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아파트 값이 떨어진 것은 쓰레기 매립장이 건설됐기 때문이지 주택공사가 쓰레기매립장 건설 예정사실을 입주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탓이 아니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 2003년 당시 서울지법 민사합의30부는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또 다른 주민 350여명이 주택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주택공사는 분양계약전에 남양주시로부터 쓰레기 매립장 건설 계획을 통보받았으나 이를 분양 안내서 등을 통해 알리지 않아 입주 예정자들이 비싸게 분양받게 된 점이 인정된다.”며 주민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홍희경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발언대] 제대군인 정책은 국가 대계다/이정표 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

    1997년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에 이어 지난해 4월 국무총리실에 최고 심의기구인 제대군인지원위원회가 발족됐다. 제대군인 지원 정책이 탄력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국가보훈처 및 국방부, 각군의 조직 개편은 이같은 흐름이 가속도를 내도록 하고 있다. 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제대군인 복지로는 취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제공이다. 국가보훈처 산하에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설립되면서 전문 컨설턴트에 의한 전직 지원도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국방부 및 각군도 전역 예정자들을 위한 직업 보도교육 등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제대군인 정책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정부와 군이 그동안 추진해 온 제대군인 정책에 근본적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우선 제대군인 정책의 연계 및 시스템 공유를 위해 관련 조직 및 기관간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지금처럼 지원책이 산발적이고 경쟁적으로 이루어지는 상황에서는 정책의 가시적 성과나 효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국가보훈처와 국방부간에 정책 설계 및 추진 과정의 협력은 물론, 인적·물적·지적 자원이 공유되어야 한다. 제대군인 정책에 대해 조직 및 기관간 역할분담과 협력도 이뤄져야 한다. 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 위주인 제대군인 정책의 무게추도 제도적 인프라 구축으로 옮겨져야 한다. 군 복무 중에 경력 설계 및 준비가 가능하도록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전직 지원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 제대군인 취업정책은 특성상 국가 사회적 시스템으로 접근해야 실효를 거둘 수 있다. 미국, 타이완, 일본, 영국 등 세계 각국이 공통적으로 범정부차원에서 제대군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도 국방부 노동부 교육인적자원부 국가보훈처를 비롯한 관련 부처가 제대군인 정책에 적극 협력하는 국가적 차원의 연계체제가 구축되어야 한다. 보다 중요한 것은 제대군인 지원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의 형성이다. 우수한 인력이 군인의 길을 걷도록 유인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제대군인 정책을 강화하고 확대할 필요가 있다. 지금이 그 시기다. 이정표 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
  • 유급화 한다니 나도…지방의원 지망생 쇄도

    지방의원의 유급화가 확정되면서 지방의회 진출을 노리는 정치 지망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들은 지역별로 각 정당의 당원협의회를 통해 내년 5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의 공천방법, 보수수준 등을 주로 묻고 있다. 서울시 선관위 김관중 지도팀장은 “최근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달라진 선거법이나 선거구 획정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벌써 출마채비? 한나라당 서울시당 함경우 조직부장은 “벌써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된 문의가 하루 1∼2건씩 이어지고 있다.”며 “예년 선거에 비해 정치지망생들의 문의가 빨리 시작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부분 정치 왕초보자들이지만 지역국회의원들이나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에게 자주 눈도장 찍으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서울지역의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모씨는 “지방의원에 출마하려면 공천을 어떻게 받는지 등을 묻는 당원들이 늘고 있는 게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최근 전·현직 동장 2명이 기초의원 출마 방법을 문의해 왔다.”며 “보건소 등 대민접촉이 많은 일선 공무원과 퇴직예정자들을 중심으로 지방의원 출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열린우리당은 지역별 당원협의회를 통해 출마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명수 열린우리당 성동구 당원협의회 회장은 “아직은 사업하는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학력이나 경력들이 만만찮다.”며 “지방정치 지망생들의 수준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방정치 지망생 수준 높아질 것”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변호사들도 기초의원 선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급화로 급여는 물론 의원활동을 겸하면 사건수임에도 매우 유리하다는 판단에서 기초의회를 노크할 것이라는 입소문이다. 특히 구청 무료법률 상담 등에 자원봉사해온 변호사들이 보다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서천군에는 벌써 30대 지역신문 기자 출신의 사회단체 활동가와 40대 지구당 사무국장 등이 도의원을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전남 완도군 선관위 관계자는 “완도에서 내년 지방선거에 나설 단체장과 지방의원(정원 14명) 후보자들은 지금 파악된 숫자만 보더라도 40여명으로 어느 선거보다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연봉 얼마나 전국시·도의장협의회 등 의회 관계자들은 ‘부단체장수준의 급여’를 요구하고 있다. 이를 적용할 경우 광역의원은 광역 부단체장의 급여수준인 연봉 7500만∼8000만원이 되고 기초의원은 기초 부단체장의 연봉 6000만∼7200만원 정도를 받게 된다. 현재 광역의원은 의정활동비, 회의수당 등을 합쳐 연간 2760만원, 기초의원은 연간 1880만원이 지원되고 있어 부단체장 수준이 되면 보수가 3∼4배 정도 높아지는 셈이다. 하지만 정부나 자치단체에서는 해당 자치단체의 국장급 수준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는 여비규정 등 현재 의원에게 적용되는 기준을 ‘국장급’에 맞추고 있는 데 근거하고 있다. 이에 따를 경우 서울시 등 광역의원의 연봉은 대략 6200만(3급 26호봉)∼6900만원(2급 24호봉) 수준이 된다. 기초의원은 5500만∼6000만원(4급) 수준으로 역시 현재보다 2∼3배 높은 보수를 받게 된다. 이에 대해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지방의원의 보수 수준에 대해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정리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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