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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를 위한 취업설명회

    영등포구가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한 단 ‘4%’를 위한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들의 취업을 적극 돕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오는 20일 영등포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면세점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면서 “가정형편 등의 이유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취업을 원하는 관내 고교 졸업예정자들이 대상”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3566명이 내년 초 고교를 졸업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4.20%인 150명이 취업을 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진학을 하는 학생들보다 각종 프로그램에서 소외된 점도 설명회 개최배경이 됐다. 조길형 구청장은 “‘마이너리티’를 위한 프로그램을 고민하다 서울에 새로 문을 여는 면세점이 늘면서 고용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힌 뒤 “면세점 판매직과 관리직은 대부분 정규직으로 채용돼 취업을 준비하는 고교 졸업예정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라며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설명회는 오후 3시부터 100분간 진행된다. 강의는 면세점 전문가인 한은희 한국면세아카데미 대표가 ▲면세점 종류 ▲세계의 면세시장 ▲연도별 현황 ▲한국과 중국 비교 등 면세점 전반에 대한 동향과 면세점 판매사원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알려준다. 설명회에선 청소년이 알아야 할 노동법에 대해서도 강의할 예정이다. 구는 올 하반기 면세점 판매 분야 전문인력 양성교육과정을 마련해 총 10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 지난 5일에는 면세점 전문기업들과 손을 잡고 300명 규모의 현장 채용박람회도 개최한 바 있다. 조 구청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면세점 전문인력의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교육, 채용박람회,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시론] 100세 시대를 위한 제언/김형성 성결대 교수

    [시론] 100세 시대를 위한 제언/김형성 성결대 교수

    급속한 경제 발전을 위해 무한 경쟁에 내몰렸던 우리나라의 가장들은 ‘100세 시대’라는 말에 무색하게 이른 나이에 아무런 준비 없이 퇴직에 내몰린다. 더욱이 올해부터는 60세 정년을 맞이한 베이비붐 세대가 쏟아져 나온다. 현재 직장에서 퇴직한 이들이 치킨집 등 자영업을 창업해 실패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2014년 창업자 절반이 60대고 이들의 창업 업종이 대부분 도소매·음식점이라는 점, 우리나라의 치킨집이 세계의 맥도널드 매장 수보다 많다는 사실은 이들이 처한 환경을 잘 보여 준다. 최근 인생 이모작 관련 연구를 위해 은퇴자들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퇴직자들에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무런 준비 없이 닥쳐 온 퇴직이었다. 이들은 재취업을 희망했지만, 몸담았던 분야에서 “하버드대, 서울대를 나온 젊은 사람들도 취업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취업이 거절됐고, 이후 직업 세계와 단절됐다고 말한다. 퇴직자들이 치킨집과 같은 자영업에 뛰어든 이유는 뭘까. 2010년 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베이비부머(당시 47~55세)들은 부모와 자녀를 여전히 부양해야 할 책임을 느끼고 있었다. 올해 보건복지 이슈&포커스에서는 중고령자의 평균 자산이 3억 4000만원이었지만, 중위 값은 1억 9000만원으로 대부분 사람들의 자산이 평균 자산에 비해 적고, 금융·비금융 자산보다 부채가 많아 자산이 마이너스인 경우도 적지 않았다. 2013년 한국은행이 조사한 연령대별 가구주 부채 비율은 50대의 비율이 가장 높은데, 이는 자녀의 교육비 부담 등 때문에 부동산 매입으로 발생한 가계부채 상환이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54~60세 중고령층이 생계 유지를 위해 마지못해 일자리를 선택한 비율이 86.7%나 된다고 보고했다. 정리하면 정리해고 등의 이유로 퇴직했지만, 여전히 부모 부양이나 자녀 교육을 위해 안정된 소득이 필요한데, 사회경제적 상황은 재취업이 그리 쉽지 않은 것이다. 결국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조기 퇴직자와 예정자 지원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퇴직 후 삶에 대한 계획을 준비할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고령화 대책을 퇴직 예정자에게 확대 적용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해 ‘관계 부처 활력과 보람이 있는 노후를 위한 장년고용 종합대책’에서 평생 현역 준비를 위한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 도입, 퇴직 예정자 이모작 지원제도 신설, 평생 직업능력 향상을 모색했다. 올 6월에 입안한 ‘노후준비지원법’에선 장년층을 복지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포함했다. 이는 정부가 시책을 수립하고 사업주는 이에 적극 협조, 직원의 노후 준비를 지원할 것을 규정했다. 서울시는 조기 퇴직자에게 보다 직접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시는 2013년 은평구에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지난해에는 종로구에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열어 50+(50~64세)를 대상으로 인생 이모작에 대한 교육과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둘째로 재취업·창업 프로그램을 위해선 기업이 나서야 한다. 특히 중고령 조기 예정자들을 위한 기업 내 경력 개발과 퇴직준비 교육이 필요하다. 기업은 전직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장단기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또 퇴직 전에는 기업이, 퇴직 후에는 정부가 담당하는 등 퇴직자의 지원이 유기적으로 수행될 수 있게 중앙·지방 정부와 기업, 민간비영리단체 간 협조체계를 구축해 각각의 역할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실행해야 한다. 다만, 비자발적 퇴직자에 대한 심리적 접근 및 인생 이모작 설계, 퇴직자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개발과 퇴직자 일자리 매칭에 대해서는 협력이 필요하다. 기업이 퇴직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퇴직 예정자들에 대한 심리적 접근과 적성·흥미 조사에서 정부나 비영리단체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정부는 퇴직자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훈련 직종과 교육기관을 설립·지원하고, 교육훈련 과정에도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런 정부와 기업의 유기적 협력 체계는 결국 현재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일시에 해결하기는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 교통, 생활인프라 모두 OK, ‘신동탄파크자이1차’ 분양 화제

    교통, 생활인프라 모두 OK, ‘신동탄파크자이1차’ 분양 화제

    # 경기도 소재 택지지구에서 내 집 마련을 한 A씨는 기쁜 마음에 입주를 서둘렀다. 하지만 막상 살아보니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분양 당시에는 도보권에 지하철역이 새로 개통된다는 소식에 출퇴근에 문제가 없을 것 같았지만 개통이 미뤄지면서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또한 새로 생긴다는 상업시설은 공사가 아직 한창 진행되고 있어 듬성듬성 상가가 있을 뿐 마치 유령도시 같았다. A씨는 “쾌적한 생활 환경은 마음에 들지만 생활 인프라가 부족해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살아야 할지 고민 중이다” 지하철·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입주 즉시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아직은 인프라가 미비한 신도시나 택지지구와 달리 입주 즉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신도시나 신규로 개발되는 택지지구의 경우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입주 후에도 몇 년을 기다려야 하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다. 입주 예정자들은 분양 당시 지하철 개통이나 상업 시설들이 생긴다는 말에 안심했지만 개통이 미뤄지거나 아예 사업이 무산되는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실제로 강서와 하남시까지 연장이 계획되어 있던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선은 내년 3월 개통 예정이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지난 8월 기준 공적률이 57%에 미치는 등 지지부진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 개통으로 목표를 다시 잡았지만 공사장에서 작업이 사실상 중단됐거나 잠정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피해는 고스란히 인근 교통 수혜를 고려해 내 집 장만을 준비하던 실수요자들의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의 이주 시 입주시기에 맞게 생활인프라 조성이 되지 않아 불편을 호소하는 입주자들이 늘고 있다”며 “최근에는 교통시설, 마트, 학교 등 생활인프라를 입주 즉시 누릴 수 있는 생활권 좋은 아파트가 각광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탄신도시와 병점 등 양쪽 생활권을 입주 즉시 누릴 수 있는 ‘신동탄파크자이1차’를 분양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신동탄파크자이 1차가 들어서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625번지 일원은 지리적으로 병점과 동탄신도시가 양쪽으로 접해있어 반경 2km 내에서 병점중심상권과 동탄신도시 생활편의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1호선 서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출퇴근시간 급행 열차 정거장인 병점역과도 2km 거리다. KTX 수서~평택선이 개통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강남)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어, 편리한 교통 역시 큰 장점으로 꼽힌다. 신동탄파크자이 1차는 지하 3층~지상 21층, 11개동, 전용면적 76~100㎡ 982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76㎡ 392가구 △84㎡ 406가구 △100㎡ 184가구로 구성되며, 선호도 높은 85㎡ 이하 중소형 평형이 81%를 차지한다.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하여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76㎡형의 경우 2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개방감이 탁월하며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중대형 못지 않은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84㎡형은 전면 4bay 평면에 주방 옆으로 대형 알파룸과 팬트리가 조성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100㎡형은 전면 4.5bay 평면에 마스터존 수납강화를 적용했으며 알파룸을 드레스룸 혹은 서재로 선택 가능하다. 신동탄파크자이1차는 구봉산 자락에 위치해 있고, 동탄신도시 센트럴파크와 구봉산 등산로가 연결된 산책로도 이용할 수 있어 우수한 주거쾌적성도 갖췄다. 단지 바로 남쪽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신설 예정으로 교육 여건도 뛰어난 단지가 될 전망이다. 단지 내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힐링, 스포츠, 키즈 등 9개의 테마를 가진 정원형 공원으로 설계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주민공동 시설을 특화한 고품격 커뮤니티 공간인 자이안 센터가 들어선다. 자이안 센터에는 휘트니스, 맘스카페, 키즈룸,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이달 초 경기도 화성시 능동 696-2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박종구 초당대 총장 “창의적 인재 양성… 올 취업 80% 목표”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박종구 초당대 총장 “창의적 인재 양성… 올 취업 80% 목표”

    박종구(57) 초당대 총장은 지난달 23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열린 2016학년도 대입 수시 박람회에 이틀 동안 ‘잠행’을 했다. 학부모, 학생들이 어떤 대학, 어떤 학과를 선호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6일 전남 무안 초당대에서 만난 그는 “긴 줄이 형성된 대학 부스의 공통점은 ‘취업’과 ‘생활’이었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이 대학에 원하는 것은 ‘졸업한 뒤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가’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제공되는가’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대학교수,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등 화려한 경력의 박 총장이 지난 3월 초당대에 취임하면서 내건 목표는 ‘취업’이었다. 그는 대학의 첫 번째 비전으로 ‘창의적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 번째 전략으로 ‘특색 있는 대학 특성화’를 외쳤다. 취업에 ‘올인’하겠다는 뜻이었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었다. 지난 1학기 박 총장은 2주마다 대학 학부의 24개 학과장들을 불러 모아 ‘취업 점검회의’를 주관했다. 2학기에는 개강과 동시에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 상황을 날마다 보고받으며 직접 관리할 계획이다. 그는 “지방의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당연히 ‘취업’”이라며 “올해 말까지 취업률 8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비즈니스 총장’을 자처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내년에 첫 졸업생이 배출되는 항공계열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는 등 산업체 및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책연구원, 언론 등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또 수도권 등 타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숙사 인테리어 공사까지 직접 챙기고 있다. “반값 등록금 정책의 일환으로 국가장학금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장학 혜택에서 기숙사 등 편안한 학업 및 생활환경으로 옮겨 갔습니다.” 그렇다고 인문학 교육을 등한시하는 것은 아니다. 학생회관 식당 입구 유리문에는 박 총장이 추천하는 인문, 사회, 경제 분야 등의 도서 100권의 목록이 붙어 있다. 그는 “문·사·철(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과 기초교육과정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힘쓰고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교육도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무안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정치이슈 Q&A] ‘총선 룰’ 경쟁 오픈프라이머리

    [정치이슈 Q&A] ‘총선 룰’ 경쟁 오픈프라이머리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은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매개로 한 공천제도 개편에,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의원 정원 확대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편에 각각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이들 개편안은 모두 지난 2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안한 것으로, 여야는 입맛에 따라 취사선택했다. 여야 모두 ‘정치 개혁’을 명분으로 앞세우고 있지만 정치적 셈법에 바탕을 둔 ‘진영 논리’라는 한계도 안고 있다. 여야의 정치 개편론을 집중적으로 짚어본다. 첫 번째는 오픈프라이머리다. Q: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왜 밀어붙이나. A:명분 + 실리.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줘 ‘공천 헌금’이나 ‘계파 갈등’을 없애야 한다는 명분이다. 김 대표 개인의 경험도 바탕이 됐다. 18대 총선 때 공천 탈락 후 무소속 당선됐고, 19대 총선에서도 불출마 선언한 뒤 2013년 4·24 재·보궐 선거를 통해 생환했다. ‘공천 학살’과 그에 따른 ‘보복 공천’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공천권을 놓고 박근혜 대통령과의 헤게모니 다툼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청와대에 공천권을 넘겨줄 수 없다는 것이다. Q:새누리당 현역 의원 다수가 찬성하는 이유는. A:현역에게 유리하다. 지명도와 조직 등에서 정치신인에 앞서 있는 현역의원에게는 안팎으로 ‘남는 장사’다. 공천 과정에서 이른바 ‘물갈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떨칠 수 있다. Q:오픈프라이머리를 한다는데 왜 새누리당 출마 예정자들은 책임당원 확보에 열을 올리나. A:부분 경선 대비. 반신반의하기 때문이다. 야당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전면적’ 오픈프라이머리보다는 ‘부분적’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다. 공천권을 쥔 사람에 대한 ‘줄대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지표부터 확보하는 것이다. 새누리당의 현행 총선 후보 경선을 위한 선거인단 구성 방식은 ‘일반국민 60%, 책임당원 40%’이다. 책임당원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경선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구조다. Q:친박근혜계는 왜 김 대표의 주장에 불편한 시선을 거두지 않나. A:공천권 확보가 안전판.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계 입장에서는 내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최대한 확보해야 레임덕(권력누수 현상)을 차단하고 정권 종료 후에는 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다. 박근혜 정부를 기반으로 성장한 예비 정치 신인들에게는 오픈프라이머리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Q: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친노무현계 입장은. A:전략공천 선호. 모든 지역에 일률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정당의 자율성을 침해해 위헌 소지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면에는 친노 진영의 세력 확대를 꾀하려면 문 대표가 공천권을 행사하는 게 유리하다는 인식이 작용하고 있다. 당헌에도 ‘전략공천 20%’가 명시돼 있다. 내년 총선의 영향력을 기반으로 대선 후보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Q: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는 왜 반대하나. A:정치신인 보호 명분 . 현역 정치인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해 기득권 질서를 고착화시킨다는 것이다. 정치 신인에 대한 보호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것도 반대 명분이다. Q:야당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실현 가능한가. A:불투명. 새누리당은 “야당이 반대해도 끝까지 간다”고 주장한다. 여당 단독으로라도 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역선택과 비용 등의 문제로 쉽지 않아 보인다. 새누리당 내부에서 “당원 중심의 제한적 경선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는 이유다. Q:비용은 누가 부담하나. A:결국은 세금. 선관위는 교섭단체 중 어느 한 정당이라도 원하면 경선을 대신 관리하고, 경비는 정부 예산으로 조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 예산을 쓰는 선관위가 400억원,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 각 정당이 5억원 정도를 분담할 것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공식 관리 비용’ 외에 ‘비공식 경선 비용’은 예측하기 어렵다. 경선 승리를 위한 매표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Q:동원 선거에 대한 우려는 떨칠 수 있나. A:유권자 참여에 달려. 선관위가 동원 선거의 폐해가 불거질 수 있는 오프라인 경선보다 이른바 ‘안심번호’를 활용한 여론조사 방식을 제안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은행의 가상계좌처럼 실제 가입자들의 전화번호와 연계된 가상의 안심번호를 생성해 여론조사에 활용하면 대표성 논란에서 자유롭게 된다는 것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용어 클릭] ●오픈프라이머리 유권자들이 지지 정당을 밝히지 않고 정당의 예비선거에 참여해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 당원과 지지자는 물론 일반 국민도 참여한다. 특정 정치세력의 공천권 행사를 막을 수 있고 국민들의 정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다. 반면 정당정치, 책임정치를 위축시킬 수 있고, 상대 당 특정 후보를 떨어뜨리는 역선택 가능성도 있다.
  • [정치이슈 Q&A] 작품명 ‘文 밖으로’ 개봉박두?

    [정치이슈 Q&A] 작품명 ‘文 밖으로’ 개봉박두?

    ‘신당’이라는 ‘유령’이 야권을 떠돌고 있다. 4·29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독자 정치 세력화’를 표방하면서부터다. ‘비노(비노무현) 연합 신당론’ 등 온갖 시나리오가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에서도 거론된 지 한참이다. 하지만 ‘국회 의석’을 이탈하려는 움직임은 느껴지지 않는다. 지난 9일 “야권 재편을 위한 신당 창당”을 주장하며 당원 100여명이 탈당했을 뿐이다. 진전을 보이지 않는 야권 신당론은 왜 사그라지지도 않는 걸까. Q) 신당론, 왜 자꾸 나오나. A) 문재인 대표에 대한 불신 신당을 말하는 새정치연합 안팎 인사들은 문재인 대표 체제로는 내년 총선 패배는 물론 정권 교체도 불가능하다고 믿는다. 일부 당내 인사의 걱정은 더욱 현실적이다. 호남에 지역구를 둔 이들은 총선에서 친노(친노무현)가 주도한 ‘공천 물갈이’에 희생될 것을 우려한다. 수도권 지역 출마 예정자들은 호남 민심 이반이 빨라지면 호남 출신 유권자가 등을 돌릴 가능성을 두려워한다. Q) 누가 적극적인가. A) 천정배+호남권 비노 ‘뉴 DJ’ 발굴을 천명한 천정배 의원(광주 서구을) 측 움직임은 구체적이다. 새정치연합 내 수도권 현역들과 김부겸 전 의원, ‘개혁 보수’인 새누리당 출신 김성식, 정태근 전 의원의 합류를 타진했거나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 자민련’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다. 재·보궐선거에서 천 의원의 상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염동연·이철 전 의원은 서울 여의도 부근에 사무실도 마련했다. 비노 의원들의 탈당 전제조건은 한결같이 “혁신위원회가 실패할 경우”다. 9월 최종혁신안 확정 전에는 명분도 없을뿐더러 위험이 크다. 애초 신당 담론을 주도한 건 김한길·박지원 의원이었다. 공교롭게도 두 의원은 검찰 수사와 법원 판결을 앞두고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 물론 두 의원의 경우 실제 탈당을 염두에 뒀다기보다 기득권을 지키려는 전략이란 분석도 있다. 이 밖에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갑)이 비주류 중진회동에서 ‘비노 신당론’을 제기했고,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이 탈당 당원의 기자회견을 주선하고 전직 의원들과 회동하는 등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Q) 문재인 대표의 입장은. A) ‘…….’ 문 대표는 신당과 관련, 공식 언급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불필요한 자극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1~3차 혁신안이 당무위원회(13일)와 중앙위원회(20일)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정치력을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Q) 친노계의 속내는. A) ‘아직은 미풍일 것’ 현재 당 안팎의 신당 행보와 관련, 친노계에서는 ‘대세에 지장 없는 분들’이란 인식이 뚜렷하다. 명분도 부족하고 구심점이 없다는 것이다. 수도권의 비노 인사들이 야권 후보 난립을 무릅쓰고 탈당할 가능성도 적다고 본다. 하지만 호남 신당이 만들어져 수도권의 호남 출신 유권자 지지가 분산되는 상황은 친노로서도 걱정스럽다. Q) 비노계의 시각은. A) ‘당내 입지 강화가 우선’ 친노 측이 자신들을 반혁신·개혁세력으로 덧씌우려 하고 있다는 불신이 팽배하다. 혁신위 활동을 지켜보면서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문 대표와 ‘한배’를 탔다는 의구심도 크다. 하지만 불리한 공천 룰이 마련되는 등 ‘위협’이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생명을 건 탈당을 할 생각은 없다. 대대적 ‘공천 물갈이’가 현실화되지 않는 한 안정된 입지를 구축하는 수준에서 문 대표 체제를 수용할 가능성이 크다. Q) 신당 외연 확장의 변수는. A) 혁신위발 공천 물갈이+새누리당 균열 비노 진영은 끊임없이 혁신위가 친노 패권주의를 청산하지 못하면 ‘결단’을 내리겠다고 압박한다. 혁신위가 만들어 낸 공천의 기본적인 룰이 특정 계파나 지역에 절대적으로 불리할 경우를 뜻한다. 호남을 제외한 지역에서 신당이 세를 넓히려면 새누리당의 균열이 동반돼야 한다. 그래야 새정치연합에서 모험에 나서는 의원이 늘어난다. 물론 개혁성뿐만 아니라 대중적 인지도가 있는 이들이 새누리당을 이탈해야 ‘판’이 커질 수 있다. Q) 예상되는 신당 창당 시점은. A) 10월 재·보궐선거(지자체장) 직후 9월 말 최종혁신안이 추인되면 이전 총선보다 빨리 공천 룰을 짐작할 수 있게 된다. 물갈이 폭이 커진다면 탈당 러시도 가능하다. 오는 10월, 호남 지역 등의 자치단체장을 뽑는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연합이 고전한다면 신당은 탄력을 받게 된다. Q) 파괴력은. A) 신당 생기더라도 영향력 제한적일 듯 새정치연합 일부가 탈당해 ‘천정배 신당’과 결합하는 시나리오는 현실성이 있다. 다만 야권 재편을 초래할 만큼 파괴력을 지닐지는 의문이다. 대선 주자급이 당의 간판으로 필요한데 안철수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등이 박차고 나설 가능성은 희박하다. 총선 이전 손학규 전 의원의 정계 복귀도 개연성이 낮은 편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강남 SAT·ACT 학원 인터프렙, 칼리지보드의 공식 New SAT교재로 New SAT수업 진행

    강남 SAT·ACT 학원 인터프렙, 칼리지보드의 공식 New SAT교재로 New SAT수업 진행

    인터프렙이 국내최초로 미국 SAT 주관사인 칼리지보드(College Board)에서 공식 출판한 ‘The Official SAT Study Guide’로 New SAT수업을 진행한다. 인터프렙은 예일, 유펜, 콜럼비아 등 아이비리그대학교를 비롯, 시카고, UC버클리 등 미국 최고 대학 출신의 국내 최정상급 전문 강사진과 1개월 160만원의 국내 최저 수강료를 정책 도입으로 2013년, 2014년 연속 국내 최다 수강생 기록을 세운 미국대학전문 입시교육기관이다. 이번 칼리지보드의 New SAT 교재는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New SAT 대비 교재들, 또는 국내의 SAT학원들에서 자체적으로 짜깁기한 편집교재들과 차원이 다른 정식 New SAT 교재로서 권위를 자랑한다. 칼리지보드의 공식 교재의 출판은 내년 3월 첫 시행을 앞둔 New SAT 응시예정자들의 그 동안의 혼란을 종식시키고 공부방향에 대한 정확한 길을 제시함으로써 현재 9학년, 10학년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The Official SAT Study Guide’는 총 4세트의 실전 모의고사 풀세트와 문제경향분석가이드 및 해설로 이루어져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AT·ACT 전문학원 인터프렙, 칼리지보드의 공식 New SAT교재로 New SAT수업 진행

    SAT·ACT 전문학원 인터프렙, 칼리지보드의 공식 New SAT교재로 New SAT수업 진행

    인터프렙이 국내최초로 미국 SAT 주관사인 칼리지보드 (College Board)에서 공식 출판한 ‘The Official SAT Study Guide’로 New SAT수업을 진행한다. 인터프랩은 예일, 유펜, 콜럼비아 등 아이비리그대학교를 비롯, 시카고, UC버클리 등 미국 최고 대학 출신의 국내 최정상급 전문 강사진과 1개월 160만원의 국내 최저 수강료를 정책 도입으로 2013년, 2014년 연속 국내 최다 수강생 기록을 세운 미국대학전문 입시교육기관이다. 이번 칼리지보드의 New SAT 교재는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New SAT 대비 교재들, 또는 국내의 SAT학원들에서 자체적으로 짜집기한 편집교재들과 차원이 다른 정식 New SAT 교재로서 권위를 자랑한다. 칼리지보드의 공식 교재의 출판은 2016년 3월 첫 시행을 앞둔 New SAT 응시예정자들의 그 동안의 혼란을 종식시키고 공부방향에 대한 정확한 길을 제시함으로써 현재 9학년, 10학년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The Official SAT Study Guide’는 총 4세트의 실전 모의고사 풀세트와 문제경향분석가이드 및 해설로 이루어져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AT·ACT 전문학원 인터프렙, 칼리지보드의 공식 New SAT교재로 New SAT수업 진행

    SAT·ACT 전문학원 인터프렙, 칼리지보드의 공식 New SAT교재로 New SAT수업 진행

    인터프렙이 국내최초로 미국 SAT 주관사인 칼리지보드 (College Board)에서 공식 출판한 “The Official SAT Study Guide”로 New SAT수업을 진행한다. 인터프랩은 예일, 유펜, 콜럼비아 등 아이비리그대학교를 비롯, 시카고, UC버클리 등 미국 최고 대학 출신의 국내 최정상급 전문 강사진과 1개월 160만원의 국내 최저 수강료를 정책 도입으로 2013년, 2014년 연속 국내 최다 수강생 기록을 세운 미국대학전문 입시교육기관이다. 이번 칼리지보드의 New SAT 교재는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New SAT 대비 교재들, 또는 국내의 SAT학원들에서 자체적으로 짜집기한 편집교재들과 차원이 다른 정식 New SAT 교재로서 권위를 자랑한다. 칼리지보드의 공식 교재의 출판은 2016년 3월 첫 시행을 앞둔 New SAT 응시예정자들의 그 동안의 혼란을 종식시키고 공부방향에 대한 정확한 길을 제시함으로써 현재 9학년, 10학년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The Official SAT Study Guide”는 총 4세트의 실전 모의고사 풀세트와 문제경향분석가이드 및 해설로 이루어져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AT·ACT 전문학원 인터프렙, 칼리지보드의 공식 New SAT교재로 New SAT수업 진행

    SAT·ACT 전문학원 인터프렙, 칼리지보드의 공식 New SAT교재로 New SAT수업 진행

    인터프렙이 국내최초로 미국 SAT 주관사인 칼리지보드 (College Board)에서 공식 출판한 ‘The Official SAT Study Guide’로 New SAT수업을 진행한다. 인터프랩은 예일, 유펜, 콜럼비아 등 아이비리그대학교를 비롯, 시카고, UC버클리 등 미국 최고 대학 출신의 국내 최정상급 전문 강사진과 1개월 160만원의 국내 최저 수강료를 정책 도입으로 2013년, 2014년 연속 국내 최다 수강생 기록을 세운 미국대학전문 입시교육기관이다. 이번 칼리지보드의 New SAT 교재는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New SAT 대비 교재들, 또는 국내의 SAT학원들에서 자체적으로 짜깁기한 편집교재들과 차원이 다른 정식 New SAT 교재로서 권위를 자랑한다. 칼리지보드의 공식 교재의 출판은 2016년 3월 첫 시행을 앞둔 New SAT 응시예정자들의 그 동안의 혼란을 종식시키고 공부방향에 대한 정확한 길을 제시함으로써 현재 9학년, 10학년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The Official SAT Study Guide’는 총 4세트의 실전 모의고사 풀세트와 문제경향분석가이드 및 해설로 이루어져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AT·ACT 전문학원 인터프렙, 칼리지보드의 공식 New SAT교재로 New SAT수업 진행

    SAT·ACT 전문학원 인터프렙, 칼리지보드의 공식 New SAT교재로 New SAT수업 진행

    SAT·ACT 전문학원 인터프렙, 칼리지보드의 공식 New SAT교재로 New SAT수업 진행 인터프렙이 국내최초로 미국 SAT 주관사인 칼리지보드(College Board)에서 공식 출판한 ‘The Official SAT Study Guide’로 New SAT수업을 진행한다. 인터프렙은 예일, 유펜, 콜럼비아 등 아이비리그대학교를 비롯, 시카고, UC버클리 등 미국 최고 대학 출신의 국내 최정상급 전문 강사진과 1개월 160만원의 국내 최저 수강료를 정책 도입으로 2013년, 2014년 연속 국내 최다 수강생 기록을 세운 미국대학전문 입시교육기관이다. 이번 칼리지보드의 New SAT 교재는 현재 시중에서 판매 중인 New SAT 대비 교재들, 또는 국내의 SAT학원들에서 자체적으로 짜깁기한 편집교재들과 차원이 다른 정식 New SAT 교재로서 권위를 자랑한다. 칼리지보드의 공식 교재의 출판은 2016년 3월 첫 시행을 앞둔 New SAT 응시예정자들의 그 동안의 혼란을 종식시키고 공부방향에 대한 정확한 길을 제시함으로써 현재 9학년, 10학년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The Official SAT Study Guide’는 총 4세트의 실전 모의고사 풀세트와 문제경향분석가이드 및 해설로 이루어져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 수안마을 타운하우스, 땅콩 주택과 비교 거부 “역시 단독주택”

    김포 수안마을 타운하우스, 땅콩 주택과 비교 거부 “역시 단독주택”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분양가가 2000만원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도심 속 소음공해와 오염된 환경 등으로 인해 불편함을 토하고 있다. 이로 인해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주택 구입 예정자들이 저렴한 분양가와 쾌적한 생활이 가능한 타운하우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평균 구매층이 가격적으로 접근 가능한 타운하우스는 도심 아파트 생활에서 벗어나 쾌적한 생활은 가능하지만 주변 기반 시설이 전무하고 관리에 대한 부담이 크고, 도심에 위치한 곳은 터무니없는 비싼 가격과 불필요한 크기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았었다. 이 가운데 서해그랑블로 잘 알려진 (주)서해종합건설은 김포시 한강신도시 5분거리 수안산성 자락에 대단지 타운하우스인 ‘김포 수안마을’ 2차를 분양한다. 타운하우스란 각 호마다 전용의 뜰을 갖고 있어야 하며 도로, 주차장 등 공용 오픈 공간을 갖고 있는 공동주택을 뜻한다. 구조적으로는 수직적인 복층식과 수평적인 합벽식 구조를 취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중소형 150세대 중 1차는 분양완료하고 마지막 2차를 분양한다. 대단지 타운하우스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3040세대 실속파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타운하우스 ‘김포 수안마을’은 개별 단독형으로 층간소음은 물론 완벽한 분리로 전원형의 쾌적한 장점과 아파트단지의 공용 관리의 편의성을 동시에 가져와 명품 대단지로 자리 매김 할 전망이다. 타운하우스 수안마을 주택은 총10가지 타입이 선택 가능하며, 시공 시 설계 참여 또한 가능해 나만의 공간 창출을 가능하게 했다. 분양가(토지+건물) 또한 전용면적 99㎡형대 기준으로 3억대로 선택이 가능해 아파트 전세, 매매가격으로 층간소음과 답답한 성냥갑으로부터 탈출 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수안마을은 전용면적 약 94㎡~136㎡로 방3, 욕실2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세대 2층+다락방 규모이며 단독주택으로 개인정원 활용도가 뛰어나다. 김포 수안마을은 한강신도시 3km대 인접으로 이마트상권은 물론, 특성화초교인 수남초등학교(스쿨버스운행), 양곡초/중, 한가람초/중, 수안산성 산책로, 제2외곽순환도로, 한강도시철도(지하철) 개통 특수 등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시설로는 커뮤니티센터, 바비큐장, 체육시설, 텃밭, 수영장, 관리/경비실, 차량출입통제기, 단지CCTV, 전용 셔틀버스 등이 들어선다. 부동산 전문가는 “김포 수안마을은 한강신도시 생활 인프라 및 아이들 등하교 편의성, 대단지 타운하우스로 꿈꿔왔던 생활을 누리는데 제약이 적고, 가격적인 매력 또한 앞으로 접하기 힘든 현장임은 틀림없다”고 전했다. 김포 수안마을 타운하우스 홍보관은 대능리 현장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청춘의 미소 ‘찰칵’

    청춘의 미소 ‘찰칵’

    서울여자대학교 졸업 예정자들이 27일 노원구 캠퍼스에서 졸업앨범 사진을 찍고 있다. 한 학생이 휴대전화가 달린 셀카봉을 들고 앞에 나와 윙크를 하자 뒤에 앉아 있는 학생들도 저마다 다양한 동작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날씨가 화창해지자 전국 대학 캠퍼스 곳곳에서 졸업 앨범 촬영이 한창이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조합장선거, 아픈 농심(農心)을 헤아려야/ 옥은상(부산 강서구 대저1동)

    조합장선거, 아픈 농심(農心)을 헤아려야/ 옥은상(부산 강서구 대저1동) 최근 부산지역의 한 농장에서 사육하던 오리와 닭 등이 집단폐사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방역당국의 확인결과 조류 인플루엔자(AI)로 판명되어 해당 농장의 남아있는 가금류 500여마리를 살처분하는 한편 인접지역의 가축사육 농가도 자체 방역을 강화하는 등 AI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때에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불법, 탈법으로 얼룩지고 있다(서울신문 1월 31일자)고 한다. 선관위가 공명선거 실천 다짐대회를 잇따라 여는 등 불법선거운동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선관위에 의해 적발된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160건에 달할 정도로 선거분위기가 과열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합장은 해당 지역의 금융·경제를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자리이다.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각종 경제사업, 농어민 금융지원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욱 크다. 이렇게 권한이 큰 조합장을 공직선거에 비해 월등히 적은 수의 선거인의 투표로 선출하기 때문에 돈으로 표를 사려는 유혹이 많으며, 선거분위기가 혼탁해지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농가의 아픈 농심(農心)을 헤아리지 못하는 이러한 행태는 참으로 아쉽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조합장 후보예정자들이 조합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고민해야 한다. 아울러 출마예정자들 스스로도 지역농민들의 민심을 읽어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선거를 치르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이번 동시조합장선거가 과거의 행태를 답습하지 않고 조금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를 기대해 본다. ========================================================== ※‘자정고 발언대’는 필자들이 보내 온 내용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따라서 글의 내용은 서울신문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글의 내용에 대한 권한 및 책임은 서울신문이 아닌, 필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필자의 직업, 학력 등은 서울신문에서 별도의 검증을 거치지 않고 보내온 그대로 싣습니다.
  • 서울대 새내기 오리엔테이션 3년만에 교내에서 열려

    서울대 새내기 오리엔테이션 3년만에 교내에서 열려

    서울대 입학 예정자들이 9일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 손뼉을 치고 있다. 서울대는 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해 3년 만에 처음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교내에서 개최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커버스토리] 조합장 어떤 자리길래…

    ‘조합장님!’ 시골에서 만나는 주민 대부분이 이런 경칭과 함께 인사를 건네는 조합장은 농어민이 자기 고장에서 유지 행세를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자리다. 적잖은 연봉과 대우, 특히 농어촌은 조합원이 곧 총선이나 지방선거의 유권자여서 영향력이 더 크다. 농수축협마다 다르지만 억대의 연봉을 받는 조합장이 많다. 금융과 유통 등으로 경영 실적이 좋은 대전 서부농협 조합장은 연봉 1억원이 넘는다. 운전기사가 딸린 승용차도 제공된다. 농촌지역인 충남 서천군 판교농협 조합장은 5000여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조모 전직 조합장은 “일부 다른 농협 조합장은 술집 종업원 팁까지 법인카드로 긁는다”면서 “돈으로 따지면 군의원보다 낫다”고 귀띔했다. 주례도 설 수 있어 주민들과 친밀하다. 충남 금산농협 조합장은 연봉이 8000만원 선이고 운전기사와 함께 승용차가 제공된다. 농협 직원 인사권을 휘두르는 것은 또 다른 매력이다. 농어민이나 농협 직원에서 급격히 신분 상승하는 것이다. 금산농협 직원은 100여명에 이른다. 금융업무, 주유소, 하나로마트, 농기구수리센터, 비료농약판매장 등에서 일하는 이들이다. 이 농협 관계자는 “농어민이 이만 한 월급에 인사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자리가 시골에 얼마나 있겠느냐”고 반문한 뒤 “그래서 상당수 현직 조합장들이 제한된 두 차례의 임기까지 다 누리기 위해 재출마하고 당선되려고 기를 쓴다”고 전했다. 금산에는 인삼조합, 산림조합, 축협 등의 조합장이 있고 대우도 농협 조합장과 비슷하다. 또 다른 힘은 인지도다. 농어촌지역 조합장은 임기 중에 만나는 조합원이 대부분 일반 선거 유권자다. 유권자 90% 이상이 조합원인 곳이 부지기수다. 농협이 주최하는 행사도 많다. 지방선거 등 출마 예정자들이 조합장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임기가 끝난 뒤 일반 선거의 발판으로 삼기에도 조합장은 제격이다. 지금도 전국의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 중에 조합장 출신이 적잖다. 시의원을 지낸 임헌성 대전서부농협 조합장은 “조합장의 매력은 경영한다는 것에 있다”면서 “한 번 더 하려고 이번 조합장 동시 선거에 재출마했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동탄 신도시 트램 설치 ‘시끌’

    동탄 신도시 트램 설치 ‘시끌’

    경기 화성 동탄 신도시 주민들이 화났다. 자신들에게 약속했던 동탄 1·2 전철 노선과 공원 등 공공시설 설치계획이 지켜지지 않고 있어서다. 25일 경기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동탄 신도시 주민들에 따르면 동탄신도시 지역 교통대책으로 추진 중인 동탄 1·2호선 사업이 복선전철 인덕원선 구간과 겹친다는 이유로 사업 변경이 추진되고 있다. 동탄 1호선은 광교(신분당선)~영통~동탄1~동탄역~동탄2~오산역(전철 1호선)을, 동탄 2호선은 병점역(전철 1호선)~동탄1 내부~동탄역~동탄2 내부로 연결된다. 1조 77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노면전차인 트램으로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사업타당성 조사 결과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복선전철 인덕원선(인덕원~수원) 건설사업 구간과 겹쳐 사업성(BC 0.84)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덕원선에 동탄 1호선을 반영하지 않으면 사업성은 0.95로 향상된다. 도는 “인덕원선 구간과 동탄 1호선 구간의 60%(광교~동탄)가 겹쳐 동탄 1·2호선 노선 변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모달 트램(Bi-modality tram)이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 가능성도 제기된다. 바이모달 트램은 버스와 지하철을 혼합한 신개념 차량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동탄2신도시 입주 예정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동탄2신도시 분양가에 신교통수단 사업비 9200억원이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지난 18일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26일에는 남경필 지사를 만나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킨다는 방침이다. 동탄 신도시 주민들은 LH에 대해서도 신도시 내 대체농지의 전면 공원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LH가 화성시 석우동 일원에 81만 2000여㎡ 규모로 조성한 농지에 공원, 공공시설 등을 만들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LH가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한옥마을(440가구), 한옥호텔(3만 7000㎡) 등을 개발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실속 웨딩페어를 만나다…듀오웨드, ‘대전 혼수 박람회’ 개최

    실속 웨딩페어를 만나다…듀오웨드, ‘대전 혼수 박람회’ 개최

    한국 대표 웨딩컨설팅 ‘듀오웨드’(대표 박수경)가 오는 12월 6일과 7일에 걸쳐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듀오웨딩힐스에서 ‘혼수 박람회’를 개최한다. 듀오웨드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웨딩박람회는 2015년을 앞 둔 마지막 혼수 특별전으로 신상 웨딩패키지를 비롯해 다양한 예물, 한복, 허니문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유행에 민감한 예비 신부들을 위해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 2015년 S/S 최신 상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또 웨딩 전문가와 일대일 밀착 상담이 진행되며, 40만원 웨딩 패키지 금액 할인과 40만원 상당의 계약 선물도 증정된다. 다양한 혼수 혜택으로 ‘예물’은 최대 20% 금액 할인 및 구매 금액에 따른 웨딩슈즈, 진주 목걸이, 귀걸이 등의 추가 특전이 있다. 특히 ‘한복’은 최대 30% 할인이 진행되고 신랑 신부 한복 맞춤 시 신부 배자를 무료로 제작해준다. 선착순 100쌍만을 초청하는 ‘허니문 설명회’는 하루 두 번, 오후 2시와 4시에 진행되며 현지 여행 전문가들이 참가해 신혼부부들이 평소 갖고 있는 여행 경비, 장소, 숙소, 일정 등에 대한 고민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이번 듀오웨딩페어는 참가 신청만 해도 음료 쿠폰이 담긴 커피빈 연말 메시지 카드, 웨딩 다이어리, 웨딩 잡지, 롯데 면세점 할인권, 2015년 듀오웨드 캘린더 등을 100% 무료 제공한다. 허니문 설명회 참가자 100쌍에게도 현장 추첨을 통해 바디샵 3종 세트, 로얄네이쳐 화장품 세트, 페이스 미스트, 기내용 여행 가방, 라텍스 목베개, 스타벅스 상품권 등의 푸짐한 선물이 증정된다. 듀오웨드 김영훈 본부장은 “대전 듀오 혼수박람회는 대전, 충청지역 결혼예정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최신 웨딩, 혼수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박람회”라며 “최상의 웨딩 상품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대전 복합웨딩문화 공간 듀오웨딩힐스에서 현명하고 알뜰한 혼수 준비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 참가신청 및 관련 문의는 듀오웨딩힐스 홈페이지(www.duoweddinghills.com)나 전화로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단독] 3중 악재 한국경제 발목… ‘저성장 늪’ 일본도 이랬다

    [단독] 3중 악재 한국경제 발목… ‘저성장 늪’ 일본도 이랬다

    1990년대만 해도 씀씀이가 컸던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가 지갑을 닫았다. 은행 이자율은 사상 처음 1%대로 주저앉았고, 자산의 대부분인 집값은 반등 기미가 안 보인다. ‘잃어버린 20년’에 빠진 일본도 시작은 이랬다. 1990년대 ‘거품 경제’ 붕괴 이후 고령층의 소비부진이 10년 이상 계속됐던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도 일본과 같은 저성장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27일 내놓은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가구주가 60세 이상인 가구의 지난 3분기 평균 소비성향은 66.6%로 외환위기 때인 1997년 3분기(66.7%)보다도 낮다.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소비성향’은 한 가구가 번 소득 중에서 얼마를 쓰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지난 3분기 연령별 소비성향은 40대가 77.1%로 가장 높았고 39세 이하(74.0%), 50대(68.6%) 등의 순서다. 전체 소비성향이 72.5%인데 최근 은퇴가 본격화되고 있는 베이비부머 등 50대 이상 고령층이 씀씀이를 줄이면서 평균을 깎아 먹은 셈이다. 1990년 3분기만 해도 60세 이상 가구의 평균 소비성향은 101.4%로 소득보다 지출이 많았다. 같은 기간 39세 이하(70.8%), 40대(78.2%), 50대(76.5%) 등보다 돈을 월등히 많이 썼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점점 지갑을 닫더니 2003년에 40대에, 2010년에는 30대에 역전당했다. 고령층의 소비성향이 얼어붙은 가장 큰 이유는 집값과 이자율 하락이다. 60세 이상 가구주가 갖고 있는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은 78.9%로 평균(67.8%)보다 11.1% 포인트나 높다. 지난달 은행 예금의 평균 금리는 연 1.97%로 사상 처음 1%대로 떨어졌다. 집값은 떨어지고 이자소득은 줄어드니 은퇴자나 은퇴 예정자들이 노후 불안과 소득 감소로 지갑을 좀체 열지 않는 것이다. 파산하는 사람들도 속출하고 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개인회생을 신청한 사람은 9만 31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역대 최다였던 작년 기록(10만 5885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한영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비싼 자녀 교육비와 취업난에 시달리는 자식에게 주는 용돈도 고령층 소비 부진의 원인”이라면서 “정부의 부동산대책 효과가 없고 저성장으로 소득과 소비가 동시에 줄어드는 상황을 볼 때 일본식 장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농·축협 조합장 선거 기탁금 의무화 ‘시끌’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 3월에 치러질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출마 후보자들에게 최고 1000만원의 기탁금 납부를 의무화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농·축협 등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농업협동조합 정관례 일부 개정안’을 고시했다. 개정안을 보면 농·축협은 조합 사정에 따라 500만원 이상에서 1000만원 이내에서 기탁금 규모를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또 후보자가 당선 및 사망하거나 유효투표 총수에서 15% 이상 득표하면 선거일 후 30일 이내에 기탁금 전액을, 유효투표의 10% 이상, 15% 미만을 얻으면 납부금의 50%만 돌려받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일선 농·축협들은 이달 말쯤 총회를 열고 기탁금 규모를 확정 지을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전국 상당수 농·축협은 이번 선거 기탁금의 규모를 1000만원으로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기탁금 규모를 놓고 다른 선거 출마자들과의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선거법이 정한 시·군·구의 장 선거 출마자 기탁금 1000만원과 맞먹는 데다 시도의회 의원 선거 300만원, 시·군·구의회 의원 선거 200만원보다 최고 5배가 많기 때문이다. 또 농·축협장 선거 직선제 도입(1989년) 26년 만에, 농·축협장 선거 해당 선거관리위원회 위탁(2005년) 10년 만에 뒤늦게 기탁금제를 도입하게 된 것에 대해 말이 많다. 특히 현역 농·축협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출마 예정자들은 신인들의 선거 출마를 제한하려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농·축협장 출마 예정자들은 “이번 기탁금제는 현역 농·축협장에게 유리한 제도로 결국 불공정 선거가 될 수밖에 없다”며 “선거일까지 기일이 남아 있는 만큼 기탁금제의 문제점을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탁금제 신설은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한 조치이지 특정 후보들을 편들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기탁금제를 새로 도입한 것은 지난 8월부터 시행된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며 충분한 여론 수렴을 거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는 내년 3월 11일 치러지며 전국 농·수·축협 및 산림조합 1360곳(농축협 1149곳, 산림조합 129곳, 수협 82곳)에서 조합장을 뽑게 된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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