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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시장 노관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순천시 (시장 노관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 전남 순천시는 지난 18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기부자를 예우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누리집에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 ‘온라인 명예의 전당’에는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 이상 기부자의 이름과 소속 등이 게시돼 있다. 기부자 이름을 누르면 관련 사진, 기부 일시, 스토리 등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기부자의 선의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해 지난달 추가 선정했다. 녹차힐링 족욕체험과 소화기·화재알림경보기 등 부모에게 안전을 선물할 수 있는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설치 세트다. 이외에도 도라지청, 장류세트, 커피세트, 공예품,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품목별로 농축산물 1개 품목, 가공식품 19개 품목, 생활용품(공예품) 2개 품목, 관광·서비스 3개 품목 등 총 25개 품목이다. 앞서 1차에 선정된 답례품을 포함해 총 76개 품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사진은 ‘다원 한끼 국수’. 문의 www.suncheon.go.kr
  • 임실군 (군수 심민)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임실군 (군수 심민)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 전북 임실군은 치즈 등 지역특산품 14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대한민국 최초로 치즈를 생산한 고장답게 치즈 관련 답례품이 많다. 치즈 답례품은 ▲임실치즈 특호 선물세트(사진) ▲임실치즈 1호 선물세트 ▲임실치즈 3호 선물세트 ▲임실치즈 옥정호 선물세트 ▲임실엔치즈&요구르트세트 ▲진한 무항생제 임실N치즈 소시지세트 등 6종류나 된다. 치즈 외에도 ▲홍실 고춧가루 ▲참예우국거리세트 ▲토마토 ▲딸기 등도 인기 품목이다. 앞으로 ▲복숭아 ▲방울토마토 ▲엿 ▲조청 ▲사과 ▲꿀 등 10여개 품목을 더 선정할 계획이다. 임실군은 치즈 답례품 인기를 배경으로 1분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실적 전국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임실 고향사랑기부제에는 2823명이 참여했다. 모금액은 3억 1500만원이다. 전국 지자체 평균 5300만원보다 6배나 많다. 심민 임실군수는 “대한민국 치즈의 메카인 임실의 지역 특색을 살려 답례품을 치즈로 선정한 게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실적을 높이는 효자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임실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www.imsil.go.kr
  • 전직 경제수장들 쓴소리 “추경 일상화 안 돼… 과감한 체질개선을”

    전직 경제수장들 쓴소리 “추경 일상화 안 돼… 과감한 체질개선을”

    장병완 “재정준칙 시급히 법제화”진념 “재정 포퓰리즘 정치도 문제”규제 철폐·공공부문 개혁 촉구도전윤철 “국가 주도 개발 타성 깨야”추경호 “구조개혁 역량 집중할 것” “지금 재정 상황에서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하면 안 돼.” 과거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었던 전직 부총리들이 25일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수립 60주년 기념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해 ‘추경의 일상화’를 경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이 구조개혁의 갈림길에 서 있다는 진단도 내놨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선배 부총리’들에게 예우를 표하며 그들이 내놓는 경제 제언을 새겨들었다.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금은 대내외 여건이 워낙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경제 연착륙을 할 수밖에 없지만 계속 이렇게 되면 결국 일본처럼 축소 균형이 될 가능성이 크다. 축소 균형이 아니라 확대 균형이 돼야 한다”면서 “구조개혁을 해야 하는데 문제는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유일호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부채를 걱정하는 방향으로 재정을 운용하되 필요한 부분에 쓴 만큼 불요불급한 지출 쪽에서 줄이는 지혜를 발휘하면 재정 확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추경은 지금의 재정 환경에서 안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도 “추경은 국가의 여러 정책 가운데 최후의 보루”라면서 “추경이 일상화되거나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재정준칙을 시급히 법제화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이어 “정치권 일각에서는 포퓰리즘에 입각한 정책과 재정을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생각한다”면서 “조삼모사라는 사자성어처럼 저녁에 먹을 것을 낮에 앞당겨 먹으면 저녁에 먹어야 할 사람은 굶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국민의 눈을 속이지 않으려면 재정 정책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념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기준을 총사업비 1000억원으로 올리는데 여야 의원들이 박수 치고 합의한 게 정치냐. 그런 정신을 갖고선 재정건전성 확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구조개혁을 촉구하는 제언도 잇따랐다. 전윤철 전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그동안 국가 주도의 개발 전략을 써 왔는데, 그런 타성을 빨리 극복해야 한다”면서 “규제개혁을 포함해 공공 부문의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현오석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개혁을 추진할 때 바뀐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상황에 맞는 정책을 선택해야 한다”면서 “지금 잠재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는데, 저출산이나 사회 내재적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은 그때그때 변화를 잘 지켜보고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국가채무의 빠른 증가로 재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고, 세계 최저의 출산율로 인한 인구 감소로 성장 잠재력이 급속히 하락하고 있다”면서 “경제의 생산성 제고와 체질 강화를 위한 노동·교육·연금 등 구조개혁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문재인 前대통령 골드버그 美대사 접견…“한미동맹 상호호혜적 발전”

    문재인 前대통령 골드버그 美대사 접견…“한미동맹 상호호혜적 발전”

    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경남 양산의 평산마을 사저를 방문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를 접견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양측은 문 전 대통령 재임 중 한미동맹이 전통적인 군사·안보를 넘어 포괄동맹으로 격상되고, 상호호혜적으로 발전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한미 관계가 앞으로 더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1시간가량 환담을 마친 두 사람은 이후 문 전 대통령이 평산마을에 꾸린 ‘평산책방’을 방문해 서로에게 책을 선물했다고 한다. 문 전 대통령은 본인의 자서전 ‘운명’을, 골드버그 대사는 사진작가 안셀 애덤스의 ‘In the National Parks’를 선물했다. 이날 만남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골드버그 대사 측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문 전 대통령 측이 설명했다. 전직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골드버그 대사 측이 방문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골드버그 대사는 트위터를 통해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지원과 제 서재에 좋은 책을 주신 문재인 전 대통령님께 감사드린다”며 “다른 전직 대통령님들도 만나뵐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접견 자리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외교부 1차관을 지낸 최종건 연세대 교수가 배석했다.
  • 정무위, 박민식 보훈장관 청문보고서 채택…“분골쇄신”

    정무위, 박민식 보훈장관 청문보고서 채택…“분골쇄신”

    “일류 보훈 완성, 尹 정부 성공 위해 분골쇄신” 국회 정무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박민식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박 장관 후보자는 “일류 보훈 완성,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오로지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정무위는 박 후보자에 대해 “보훈 정책에 대해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가상자산도 보유하거나 투자한 적이 없다”며 “보훈처장으로 재직하며 기초연금 소득인정액에 보훈급여금 제외 참전유공자의 위탁병원 이용시 약제비 지원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반면 “장관직을 총선 출마를 위한 배경으로 삼지 않겠다는 명확한 입장 표명이 중요했는데도 모호한 태도를 견지하며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에 대한 지적에도 이념적 편향성을 드러내 보였다”는 의견도 있었다. 검사 출신으로 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첫 국가보훈처장을 맡아오다가 6월 출범하는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으로 지난 9일 지명됐다. ‘보훈가족’으로 부친 고 박순유 중령은 베트남전에 참전해 전사해 현충원에 안장됐다. 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아버지는 7살이던 1972년 베트남에서 전사했다. 아버지에 대한 자부심보다는 아버지 없는 자식으로 나라 도움을 받는다는 부끄러움이 컸다”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자긍심을 갖는 사회를 만드는 건 내 오랜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정무위는 지난 22일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야당은 박 후보자의 과거 변호사 시절 전관예우, 국회의원 당선 후 겸직 의혹을 지적하며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과 관련 보훈을 정쟁화하는데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여당은 박 후보자가 보훈처의 보훈부 승격을 이끈만큼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 귀환 국군용사에 대하여 ‘받들어 총’

    “오랜 포로 생활과 탈출을 통해 보여 준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주한미8군 조지프 디코스타 부사령관은 24일 경기 평택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한 6·25전쟁 국군 포로들에게 특별한 감사 인사를 건넸다. 국방부 초청으로 주한미군기지를 방문한 ‘귀환 국군용사’ 9명과 동반 가족 등 30여명과 만난 디코스타 부사령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강조하며 “함께 굳건한 한미동맹을 발전시키자”라고 말했다. 귀환 국군용사들이 주한미군기지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자리는 국방부가 6·25전쟁에 참전해 포로가 됐다가 북한에서 탈출해 한국으로 돌아온 귀환 국군용사들을 위한 초청 행사를 마련하면서 성사됐다. 초청 행사 첫날인 이날 평택 주한미군기지를 방문한 귀환 국군용사들은 미 2사단 역사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현재 생존한 귀환 국군용사 13명 가운데 2명이 6·25전쟁 발발 전 주한미군부대에 근무한 경험이 있어 이번 미군기지 첫 방문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다만 관계자는 “북한에 남겨 둔 가족이 있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사진 등 인적 사항이 드러날 수 있는 내용은 비공개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환 국군 포로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주한미군기지 처음 찾은 국군귀환포로들

    “오랜 포로 생활과 탈출을 통해 보여준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주한미8군 조셉 디코스타 부사령관은 24일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한 6·25전쟁 국군포로들에게 특별한 감사인사를 건넸다. 국방부 초청으로 주한미군기지를 방문한 ‘귀환 국군용사’ 9명과 동반 가족 등 30여명과 만난 디코스타 부사령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강조하며 “함께 굳건한 한미동맹을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귀환 국군용사들이 주한미군기지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자리는 국방부가 6·25 전쟁에 참전해 포로가 됐다가 북한에서 탈출해 한국으로 돌아온 귀환 국군용사들을 위한 초청행사를 마련하면서 성사됐다. 초청행사 첫날인 이날 평택 주한미군기지를 방문한 귀환 국군용사들은 미 2사단 역사박물관 등 기지를 둘러봤다. 귀환 국군용사들은 이날 경기 평택시에 있는 해군호텔에서 묵은 뒤 25일 경기 안성시 농심 공장을 찾아 경제강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생존한 귀환 국군용사 13명 가운데 2명이 6·25전쟁 발발 전 주한미군부대에 근무한 경험이 있어 이번 미군기지 첫 방문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관계자는 다만 “북한에 남겨둔 가족들이 있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사진 등 인적 사항이 드러날 수 있는 내용은 비공개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귀환 국군용사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부터 해마다 초청행사를 개최했지만 2020년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중단했다가 지난해 재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귀환 국군포로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국군포로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귀환 국군포로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그분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여야, 봉하 총집결… 이재명 ‘내부결속’ 김기현 ‘통합행보’

    여야, 봉하 총집결… 이재명 ‘내부결속’ 김기현 ‘통합행보’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여야 지도부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총집결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 인근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 이날 추도식에는 이재명 대표, 박광온 원내대표를 포함해 약 100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자리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야권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여당 인사들도 추도식을 찾았다.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7000여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들도 함께했다. 올해 추도식은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를 주제로 거행됐다. 노 전 대통령 저서 ‘진보의 미래’의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진보의 미래’는 노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 ‘시민을 위한 대중교과서’를 표방하며 직접 쓴 책이다. 참여정부 당시 경제부총리·교육부총리를 역임했던 김진표 국회의장은 추도사에서 “간절하게, 온 정성으로 (노 전 대통령의) 정치개혁의 유업을 이루겠다. 지역주의와 승자독식, 진영정치와 팬덤정치를 넘어 우리 정치를 능력 있는 민주주의로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참여정부 마지막 총리를 지낸 한 총리는 추도사에서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토록 꿈꾸던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를 향한 발걸음이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묘역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주의가 다시 퇴행하고 노 전 대통령께서 꿈꿨던 역사의 진보도 잠시 멈췄거나 과거로 일시 후퇴한 것 같다. 깨어 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야 민주주의의 발전, 역사의 진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추도식에 앞서 봉하마을에 위치한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권 여사와 오찬을 가졌다. 권 여사는 이 자리에서 이 대표에게 ‘무궁화 접시 도자기’와 ‘일본 군부의 독도침탈사’, ‘진보의 미래’ 등 책 2권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무궁화 접시는 무궁화에다가 한반도 지도, 독도를 표현해 조각한 것”이라며 노 전 대통령이 조지 W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 등 외국 정상들에게 선물했던 것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았다. 김 대표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 의미에 대해 “직전 대통령으로부터 엄청난 박해를 받았던 당사자지만 대한민국 정치 선진화를 위해서 더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흑역사가 반복돼선 안 된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생각과 철학이 다르더라도 대한민국 전직 대통령으로서 예우하고 존중의 뜻을 표하는 게 마땅하다”고 했다. 김 대표가 같은 날 두 전직 대통령을 동시에 찾은 것은 보수 지지층은 물론 중도층을 겨냥한 ‘통합 행보’란 해석이 나온다.
  • 여야 봉하 총집결…이재명 ‘내부결속’ 김기현 ‘통합행보’

    여야 봉하 총집결…이재명 ‘내부결속’ 김기현 ‘통합행보’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이해 여야 지도부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총집결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 인근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 이날 추도식에는 이 대표, 박광온 원내대표를 포함해 약 100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자리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야권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여당 인사들도 추도식을 찾았다.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7000여명(주최측 추산)의 시민들도 추도식에 함께했다. 올해 추도식은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는 주제로 거행됐다. 이번 주제는 노 전 대통령의 저서 ‘진보의 미래’의 구절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의 미래’는 노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 ‘시민을 위한 대중교과서’를 표방하며 직접 쓴 책이다. 참여정부 당시 경제부총리·교육부총리를 역임했던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추도사에서 “간절하게, 온 정성으로 (노 전 대통령의) 정치개혁의 유업을 이루겠다”며 “지역주의와 승자독식, 진영정치와 팬덤정치를 넘어 우리 정치를 능력 있는 민주주의로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참여정부 마지막 총리를 지냈던 한 국무총리는 추도사에서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그토록 꿈꾸시던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를 향한 발걸음이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추도식이 끝난 후 여야 인사들은 노 전 대통령의 묘역으로 이동해 헌화했다. 이 대표는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주의가 다시 퇴행하고 우리 노 전 대통령께서 꿈꾸셨던 역사의 진보도 잠시 멈추었거나 또 과거로 일시 후퇴한 것 같다”며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야 민주주의의 발전, 역사의 진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추도식에 앞서 봉하마을에 위치한 대통령 사저에서 권 여사와 오찬을 가졌다. 권 여사는 이 자리에서 이 대표에게 ‘무궁화 접시 도자기’와 ‘일본 군부의 독도침탈사’, ‘진보의 미래’ 등 책 2권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오찬 후 기자들에게 “무궁화 접시는 무궁화에다가 한반도 지도, 독도를 표현해 조각한 것”이라며 노 전 대통령이 조지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 등 외국 정상들에게 선물했던 것과 동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노 전 대통령 추모식 참석 전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하기도 했다. 김 대표가 같은 날 두 전직 대통령을 동시에 찾은 것은 보수 및 중도층을 겨냥한 ‘통합 행보’란 해석이 나온다. 김 대표는 생가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의 뿌리를 이뤄온 김영삼 전 대통령의 뜻을 다시 한번 새겨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추모식 참석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생각과 철학이 다르다 하더라도 대한민국 전직 대통령으로서 예우하고 그에 대한 존중의 뜻을 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 아직 배고픈 맨시티
“UCL 우승해야 최고”

    아직 배고픈 맨시티 “UCL 우승해야 최고”

    “최고의 팀이 되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려야 합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연패를 일궈 낸 페프 과르디올라(사진·52·스페인) 감독이 UCL 우승을 다시 강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2~23시즌 EPL 36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전날 확정된 리그 우승을 자축했다. 첼시 선수들이 미리 늘어서 박수로 챔피언을 예우하는 ‘가드 오브 아너’ 속에 입장한 뒤 전반 12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킨 맨시티는 오는 29일 브렌트퍼드와의 최종 38라운드로 EPL 2022~23시즌을 마무리한다. 이제 이목은 2016년 2월 맨시티 사령탑에 오른 과르디올라 감독이 앞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성취한 업적을 이어 갈 수 있을지에 쏠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첫 시즌에는 3위에 그쳤지만 2017~18, 2018~19시즌 2연패를 달성했다. 2019~20시즌 리버풀에 우승을 내준 뒤 이번 시즌까지 다시 3연패를 일군 맨시티는 6시즌 동안 무려 5차례나 리그 정상에 올라 EPL 최강이 됐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맨시티의 UCL 우승을 이끌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6년 동안 5번의 우승은 상상도 못 했다”면서 “이번 우승으로 맨시티가 뭔가 특별한 일을 해냈다는 느낌이 들지만 최고의 팀으로 인정받으려면 UCL에서 우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완벽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다음달 11일 인터밀란(이탈리아)을 상대로 역대 첫 UCL 우승을 노크한다. 앞서 6월 3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도 치른다. 이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맨시티는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을 축하해야 하지만 지금은 결승전들을 위해 정신적으로 쉬어야 할 때다. 정규리그도 두 경기나 남아 있다”며 “먼 길을 오느라 조금 지쳐 있을 때다. 방심하지 말고 빨리 지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박민식 “5·18정신 헌법 수록, 尹에 건의할 것”

    박민식 “5·18정신 헌법 수록, 尹에 건의할 것”

    민주 “의원 시절, 변호사법 위반”박 “법정 활동 못 해… 오해일 뿐”이승만기념관·웹진 모델 논란도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국회의원·변호사 겸직 의혹 등이 집중적으로 검증대에 올랐다. 박 후보자는 “국가보훈부가 승격되면 (보훈이) 과거에 대한 추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훈 문화가 우리 국민 일상에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도록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의 변호사법 위반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던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관련 문제를 반복해서 캐물었다. 박 의원은 2008년 박 후보자가 국회의원 당선 직후 ‘법무법인 하늘’을 개업한 것에 대해 “국회법과 변호사법 위반임에도 불구하고 전관예우의 잘못된 특혜를 계속 누린 것”이라고 따졌다. 민병덕 민주당 의원은 박 후보자가 2006년 9월 검사를 사직한 후 개인 법률사무소를 열어 2008년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기 전까지 막대한 수익을 끌어올린 것을 걸고넘어졌다. 박 후보자는 국회의원·변호사 겸직 의혹에 “법제사법위원회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공개적인 법정 변호 활동을 못 한다”면서 ‘오해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전관예우 의혹에 대해서는 “국민 눈높이에서 여러 가지로 지적이 맞는다고 본다”며 유감을 표했다. 박 후보자의 분당갑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도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 윤영덕 민주당 의원의 계속된 질의에도 박 후보자는 즉답을 피했다. 여당 의원들은 질의 내용을 개인적 의혹이 아닌 보훈 정책 관련으로 한정하며 박 후보자에게 힘을 실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모두발언을 듣는 과정에서 7세 때 아버님을 여의었다고 듣고 가슴이 찡했다”면서 “대한민국의 보훈 대상자들을 위한 정책을 하는 보훈처를 보훈부로 승격시키고 후보자로 나서게 된 박민식 후보자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박 후보자가 약속한 ‘이승만기념관’ 건립을 두고도 갑론을박이 오갔다. 민주당 강병원·윤영덕 의원이 이에 대해 묻자 박 후보자는 “제 개인적 소신은 확실하다”면서 “오히려 서로 관용하고 역사가 화해하는 그런 장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건립 추진 의지를 명확히 밝혔다. 박 후보자는 국가보훈처가 웹진 표지모델로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를 세운 데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예비역 공군 중위 김모씨는 자신을 괴롭힌 가해자가 웹진 표지모델로 실린 사실을 언급했다. 박 후보자는 “보훈처를 대표해 정식으로 사죄드린다”며 “유구무언이고 두 번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尹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14주기 추도식에 추모 화환 보낸다

    尹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14주기 추도식에 추모 화환 보낸다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이 추도식 참석김기현·이재명 등 여야 지도부 봉하에 총출동 윤석열 대통령이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23일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14주기 추도식에 근조화환을 보낼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추도식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 인근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유족과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이 추도식에 참석한다”며 “윤 대통령은 화환을 보낼 것이다. 추모 메시지 공식 발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이 수석이 유족에게 애도와 위로 등 대통령의 뜻을 비공식으로 전달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23일 오전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에서 노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과 관련해 “한국 정치의 참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당시 한덕수 총리를 통해 전달하는 추도 메시지 내용을 묻는 질문에 “권양숙 여사를 위로하는 말씀을 담았다”고 밝힌 바 있다. 여야 지도부도 추도식에 총출동한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경남 거제의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뒤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YS(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 방문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와 YS가 보여준 여러 정신을 우리가 계승한다는 차원의 방문이고, 노 전 대통령 기일 행사 참석은 국민 통합 차원의 행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대거 봉하마을을 찾는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해찬 전 대표, 한명숙 전 총리 등 노무현 정부에서 입각했던 당 원로 인사들도 같이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추도식에 참석해 민주당 지도부와 만날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배진교 원내대표도 봉화마을을 찾을 예정이다.
  • ‘예비역’ 장우진 세계탁구선수권 남자단식 첫 승 신고

    ‘예비역’ 장우진 세계탁구선수권 남자단식 첫 승 신고

    한국 남자탁구의 ‘에이스’ 장우진(28·미래에셋증권)이 세계탁구선수권 남자 단식 첫 승을 신고했다.장우진은 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DICC)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 남자 단식 1회전(128강)에서 팡예우엔 코엔(싱가포르)을 4-3(11-7 5-11 11-4 11-5 10-12 5-11 11-4)으로 따돌리고 이 종목 첫 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쉽게 따낸 장우진은 두 번째 서브 게임을 놓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4게임을 따내 낙승을 기대했던 장우진은 그러나 5~6게임을 거푸 내주면서 마지막 7개임에 끌려 들어갔다. 입대 직전 치렀던 2년 전 미국 휴스턴 대회 1회전에서 풀게임 끝에 충격패했던 흐름이 반복되는 것 같아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러나 장우진은 7게임 초반부터 상대를 밀어붙이며 8-2로 승기를 잡은 뒤 끝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고 승전고를 울렸다. 장우진은 “이번엔 한 경기만 이기면 지난 번(휴스턴 대회)보다 잘한 것이라 생각하려고 했다”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장우진에게 이번 대회는 국군체육부대 전역 뒤 첫 대회라 더 의미가 있다. 그는 “(2년 전에는) 아무래도 입대하고 얼마 안 됐던 이병이었기 때문에 전투력이 올라갔었던 것 같고, 지금은 군 문제가 해결됐다는 안도감이 있어서 색다르지만은 비슷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남자대표팀 ‘맏형’ 이상수(33·삼성생명)도 후앙 얀 쳉(대만)을 4-0(11-7 11-6 11-8 11-3)에 낙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2017년 세계선수권 남자단식 동메달리스트인 이상수는 “아무래도 기량이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에 다른 대회 때보다 긴장이 많이 됐다”며 “차라리 경기를 빨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첫 경기부터 잘 풀려서 다행이다. 한 게임 끝났으니 다음 게임 준비 잘해야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수는 조대성과 함께 나선 남자복식 1회전(64강)에서도 스웨덴의 안톤 칼베르그-존 페르손 조를 상대로 3-0(11-8 11-4 11-6) 완승했다. 둘은 지난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유러피언 서머 시리스 남자복식에서 중국을 두 차례나 제치고 우승한 터라 강력한 메달 후보로 꼽힌다. 조대성은 “대회 전부터 메달을 목표로 여기에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효성, 국내외 참전용사 보금자리 지원에 1억원 전달

    효성, 국내외 참전용사 보금자리 지원에 1억원 전달

    효성그룹이 국내외 참전용사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더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데 1억원을 지원한다. 효성은 지난 16일 충남 계룡 육군본부를 찾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 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효성의 후원금은 다른 참여 기업의 후원금과 함께 참전 유공자 10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100여명의 임대주택 거주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특히 올해는 수교 65주년을 맞아 태국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세 가구의 보금자리도 돌봐준다. 효성은 한국전쟁과 베트남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이들의 공로를 예우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2012년부터 후원해 왔다.
  • “30년간 군에 봉사했는데…이런 기분을 아시나요”

    “30년간 군에 봉사했는데…이런 기분을 아시나요”

    30년간 복무를 하고 명예전역한 군 간부가 장기복무자에 대한 예우로 탄식하는 글을 올렸다. 군 관련 제보 채널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15일 “여러분들은 이런 기분을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30년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간부라고 소개한 A씨는 말하기조차 민망한 일이 있었다고 하소연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A씨는 전역하기 전 사단 인사참모부 상전 장교에게서 대통령 포장증을 수령하라며 ‘수령 날짜와 시간 등을 알려주면 출입절차를 해주겠다’라는 문자메시지가 왔다고 한다. 행정자치부 정부포상업무지침에 따르면 33년 이상 군에서 복무한 사람에겐 보국훈장, 30년 이상 33년 미만은 보국포장, 28년 이상 30년 미만은 대통령 표창, 25년 이상 28년 미만은 국무총리 표창이 주어진다. A씨는 30년 복무를 한 관계로 ‘보국 포장’ 수상 대상자다. 전역 시 계급을 밝히진 않았지만 부사관이었을 경우 최소한 상사 이상(상사, 원사 등)의 계급에서 전역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상전 장교에게) 받으러 가면 누가 주냐고 묻자 ‘상전 장교(대위)가 건네준다’고 하더라”며 “대통령 포장인데 적어도 사단장 행사 정도에서 수여를 해야 하는 게 아닐까”라고 허탈해했다. 이와 함께 자신이 받은 보국포장 사진을 올렸다. A씨는 “대통령 포장을 받으려고 군 생활 30년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예우는 있어야 하지 않나”라며 “국가를 위해 복무한 30년의 군 생활이 후회스럽다”고 적었다. 자신을 전직 군 간부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우리 부대는 주임원사 근속 30주년 기념식 당시 가족들,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 군단장까지 와서 대대 운동장에서 사열하고 축하해 줬다”며 “저건 사단장이 장기복무자를 존중해 주지 못한 경우다”고 말했다.
  • 박민식 후보자 인사청문회 22일 열린다

    박민식 후보자 인사청문회 22일 열린다

    새롭게 출범하는 국가보훈부 초대 장관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2일 열린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박민식 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을 의결할 예정이다. 보훈처 안팎에선 박 후보자가 국회의원으로 8년을 일한 데다 그동안 별다른 논란이 된 적도 없었던 만큼 무난하게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부산 출신인 박 후보자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와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 25기로 약 10년 동안 검사 생활을 했다. 이후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18·19대 국회의원(부산 북강서갑)을 지냈으며,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해 선거대책본부 전략기획실장 등을 맡았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 사유로 “국가보훈에 대한 명확한 소명의식과 국회의원, 국가보훈처장으로 재임하면서 보훈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췄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최고로 예우하고 존중하며 기억하는 일류 보훈문화를 구현하고, 이를 통해 국민통합과 국가정체성을 확립할 국가보훈부 장관의 역할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박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장녀와 장남의 재산으로 총 29억 6539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가 각각 6억 6700만원, 12억 9500만원 상당의 분당 아파트 2채를 공동 소유했다. 박 후보자는 육군 상병으로 제대했고, 장남은 올해 1월 육군에 입대했다.
  • ‘화천 고지전’ 전쟁영웅, 유족의 낡은 집 고친다

    ‘화천 고지전’ 전쟁영웅, 유족의 낡은 집 고친다

    6·25 참전 유공자와 유족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에 국가보훈처가 발벗고 나선다. 보훈처는 12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등과 함께 6·25참전유공자 주거 여건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1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후원으로 유공자와 유족의 자택을 수리하고 안전 손잡이, 미끄럼 방지 바닥 등을 설치하는 이번 사업은 총 4억원 규모로, 모두 10가구가 지원받는다. 개선사업 첫 대상으로는 1953년 강원도 화천 ‘425고지전투’를 승리로 이끈 고(故) 김한준 대위의 배우자 자택이 선정됐다. 고인의 배우자가 거주하는 집은 벽과 기둥에 균열이 생기고 고령자가 생활하기에는 방마다 턱이 있어 위험한 상황이다. 김 대위는 제7사단 제8연대 제1중대장으로 고지전에 참가해 태극무공훈장을 받았으며 2012년 별세해 대전 현충원에 안장됐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을 승리로 이끈 전쟁영웅 김한준 대위를 비롯한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尹 “창군 수준 대대적 변화 필요”… 김관진 앞세워 국방개혁 속도

    尹 “창군 수준 대대적 변화 필요”… 김관진 앞세워 국방개혁 속도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과학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군의 운영체계,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에 대해 창군 수준의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방혁신위원회 첫 회의에서 “북핵 위협이 고도화되는 등 안보 환경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과학기술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제2의 창군 수준의 대대적인 변화가 있어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전투형 강군을 만들어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가 있다”며 “국방혁신의 성공이 진정한 국가안보를 달성하는 길임을 명심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통령 직속 위원회인 국방혁신위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대통령령에 근거해 신설된 조직으로, 국정과제인 ‘국방혁신 기본계획’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방혁신위는 분기별로 본회의를 열어 군사전략 및 작전 개념, 군 구조 개편, 국방예산 우선 투자, 국방획득체계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취임 후 국군 통수권자의 책무를 맡아 보니 개혁과 변화가 정말 시급하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지난해 하반기에 에릭 슈밋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위원장으로 있는 미국의 국방혁신자문위원회를 한번 벤치마킹해 봤다”고 위원회를 신설한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이래 계속 강조했던 군의 확고한 대비태세를 재차 당부하는 한편 전임 정부의 대북 유화적 국방정책을 강하게 질타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임대차 3법 등 전임 문재인 정부의 여러 정책을 강한 수위로 비판한 데 이어 안보정책에서도 전임 정부의 실책을 직격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정부가 추구하는 국방혁신의 목표는 명확하다”며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압도적 대응 역량을 갖추고, 대내외 전략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효율적인 군 구조로 탈바꿈해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또는 감히 싸움을 걸어오지 못하게 하는 그런 강군으로 우리 군을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한 전 지역에 대한 정찰 감시와 분석 능력, 목표를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초정밀 고위력 타격능력, 복합·다층적인 대공 방어능력을 충실하게 확보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북한의 이런 도발 심리를 사전에 억제할 압도적인 전력을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발언에선 전임 정부를 겨냥해 “과거 정부에서는 국군 통수권자가 전 세계에 북한이 비핵화를 할 것이니 제재를 풀어 달라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방체계가 어떻게 됐겠느냐. 결국 군이 골병이 들었다”며 “정부가 정치 이념에 사로잡혀 북핵 위협에서 고개를 돌려 버린 것이다. 우리 정부가 이런 비상식적인 것을 정상화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위원회 첫 회의 전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 8명의 민간위원을 위촉했다. 윤 대통령은 직제 규정상 ‘부위원장’ 직책은 없지만 “국방 분야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어려운 임무를 기꺼이 맡아 주신 김관진 부위원장님과 민간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김 전 장관을 부위원장으로 부르기도 했다. 김 전 장관은 회의에서 “당장에라도 싸울 수 있는 군이 되도록 준비하는 동시에 작지만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 첨단과학기술을 군사작전 개념에 접목하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날 회의에서 전략사령부 창설 등 북핵 미사일 대응능력의 획기적 강화 방안을 담은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을 보고했다.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은 ▲한국형 3축체계의 운영개념과 작전수행체계 발전 ▲인공지능(AI) 기반 핵심 첨단전력 확보 ▲미래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군 구조 마련 등이 핵심 과제다. 윤 대통령은 “3군의 합동성을 강화하면서 각 군의 분산된 전력능력을 통합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전략사령부 창설을 생각하고 있다”며 “또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군의 지휘통제 체계도 최적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드론, 로봇 등의 유무인 체계를 복합적으로 운영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부대 구조와 작전 수행 개념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고향사랑기부제 증평군의 기적..충북서 첫 1억원 돌파

    고향사랑기부제 증평군의 기적..충북서 첫 1억원 돌파

    충북 증평군이 고항사랑기부제의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충북도내 기초단체 11곳 가운데 처음으로 기부금 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누적기부금은 1억 1324만원, 기부자는 408명이다. 군의 이런 실적이 눈길을 끄는 것은 열악한 상황을 극복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증평군 행정구역은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가장 작은 1읍1면이다. 인구는 3만 7300여명에 불과하다. 충북에서 중하위권에 속한다. 20년전 괴산군에서 분리돼 군청을 개청한 짧은 역사 탓에 상대적으로 출향인사도 적다. 악조건 속에서도 부러움을 살만한 실적을 기록중인 비결은 관계인구 형성과 홍보방식의 다변화다. 군은 증평과 경계를 접한 인근 시군 지역주민이 관내 공공시설을 이용하면 군민과 동일한 혜택을 주는 생활인구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상지역은 청주 북이면, 괴산 사리·청안면, 진천 초평면, 음성 원남면 등이다. 이들지역은 오래전부터 증평을 중심으로 동일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인근 지자체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많은 점을 감안해 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출퇴근 차량이 많이 다니는 도로에 기부제 홍보현수막 30여개를 걸었다. 전국단위 행사가 열리면 직원들이 찾아가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섰다. 기부를 유도할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기부자가 본인의 기부 사실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거나 이 글에 관련 댓글을 달면 40명을 추첨해 커피쿠폰을 지급했다.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200·220·320번째 기부자에게는 3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기부금 1억원 돌파를 기념한 콘서트에는 기부자 70명을 초청했다. 홍보대사인 스타강사 김미경씨와 가수 박군, 배우 박보영씨가 출연한 홍보동영상도 만들었다. 최근에는 기부자 예우를 위해 조례도 개정했다. 조례에는 기부자에게 증평사랑군민증을 발급하고, 군이 관리하는 좌구산휴양림 등 공공시설 등의 이용료를 군민과 동일하게 감면해 준다는 내용이 담겼다. 군에서 발행하는 홍보 매체 등에 기부자 명단을 공표하고 군이 주관하는 행사에 기부자를 초청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이 지속하려먼 고항사랑기부제 같은 추가 재원이 절실하다”며 “좌구산휴양림 내 천문대와 줄타기체험 등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6·25 유공자 낡은 집 고친다...첫 대상은 화천전투 영웅 유족

    6·25 유공자 낡은 집 고친다...첫 대상은 화천전투 영웅 유족

    6·25 참전 유공자와 유족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에 국가보훈처가 발벗고 나선다. 보훈처는 12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등과 함께 6·25참전유공자 주거 여건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1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후원으로 유공자와 유족의 자택을 수리하고 안전 손잡이, 미끄럼 방지 바닥 등을 설치하는 이번 사업은 총 4억원 규모로, 모두 10가구가 지원받는다. 개선사업 첫 대상으로는 1953년 강원도 화천 ‘425고지전투’를 승리로 이끈 고(故) 김한준 대위의 배우자 자택이 선정됐다. 고인의 배우자가 거주하는 집은 벽과 기둥에 균열이 생기고 고령자가 생활하기에는 방마다 턱이 있어 위험한 상황이다. 김 대위는 제7사단 제8연대 제1중대장으로 고지전에 참여해 태극무공훈장을 받았으며 2012년 별세해 대전 현충원에 안장됐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을 승리로 이끈 전쟁영웅 김한준 대위를 비롯한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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