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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기념식’ 문재인 대통령, 따뜻한 포옹으로 건네는 위로

    ‘5.18 기념식’ 문재인 대통령, 따뜻한 포옹으로 건네는 위로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7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5월 유가족과 만나 따뜻한 포옹으로 위로를 건넸다. 현직 대통령이 5.18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4년 만으로, 문 대통령은 5.18 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예우를 다 하려는 모습이 엿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교총 “단원고 고(故) 강민규 교감도 세월호 순직대상에 포함해야”

    경기교총 “단원고 고(故) 강민규 교감도 세월호 순직대상에 포함해야”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이 16일 성명서를 내고 “단원고 고(故) 강민규(당시 52세) 전 교감의 순직을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 2명의 순직 인정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시한지 하루 만이다.강 전 교감은 세월호 참사 당시 해경에 구조됐다가 이틀 뒤인 2014년 4월 18일 세월호 가족들이 모여있던 진도실내체육관 인근 야산에서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교총은 “3년 전 안전행정부 산하 순직보상심사위원회가 (강 전 교감의) 죽음 형태가 자살이었다는 이유 하나로 순직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경기교총과 유족은 죽음에 이르게 된 원인에 따라 순직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변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전 교감은 긴박한 상황에서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학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해경 헬기가 도착한 뒤에야 인근 섬으로 후송됐다”며 “사실 그도 치료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오히려 장시간에 걸친 조사와 ‘왜 살아 돌아왔느냐’는 비난 속에 방치돼 극단적인 선택이 강요됐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문재인 정부가 돌아가신 모든 선생님의 죽음을 차별 없이 국가적으로 예우하고자 기간제 교사의 순직 인정을 지시한 것은 의미가 높다”며 “아울러 그 취지를 높이고 완성하기 위해서는 강 전 교감도 순직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교사 예우 높은 ‘순직군경 인정’ 판결…보훈지청 불복

    세월호 교사 예우 높은 ‘순직군경 인정’ 판결…보훈지청 불복

    인천보훈지청장 1심 판결 항소…서울고법서 항소심 예정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을 구하다가 희생된 교사를 ‘순직군경’으로 봐야 한다는 1심 판결에 대해 인천보훈지청이 항소했다. ‘순직군경’은 ‘순직공무원’보다 더 예우 수준이 높다. 인천지법에 따르면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사 이모(당시 32세)씨의 아내가 국가유공자(순직군경) 유족 등록거부 취소 청구 소송에서 지난달 승소하자, 인천보훈지청장은 최근 소송 대리인을 통해 항소했다.1심 재판부는 앞서 인천보훈지청이 지난 2015년 7월 이씨의 아내에게 내린 순직군경유족 등록거부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그러나 인천보훈지청은 이씨를 여전히 순직군경에 해당하지 않고 순직공무원으로 본다는 입장이다. 이 행정사건의 항소심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아직 첫 기일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인천보훈지청장의 소송대리인은 정부법무공단이 맡고 있다. 세월호 희생자인 이씨는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세월호가 침몰할 당시 4층 선실에 있다가 바닷물이 급격하게 밀려들어 오자 학생들을 출입구로 대피시키고 갑판 난간에 매달린 제자 10여명에게 구명조끼를 나눠줬다. 스스로 세월호에서 탈출할 기회가 있었지만, 다시 선실 안으로 들어가 학생들을 구조하다가 같은 해 5월 5일 세월호 내 4층 학생용 선실에서 제자들의 시신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의 아내는 순직군경유족 등록을 거부당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어린 학생들을 구조하다가 사망한 이씨의 경우 국가유공자법상 순직군경에 준하는 보호와 예우를 할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순직군경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국가유공자법)에 따르면 순직군경은 특별한 제외 대상이 아닌 경우 대부분 현충원에 안장되지만, 순직공무원은 국립묘지법에 따른 별도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순직군경유족은 별도의 보상금을 받는 등 순직공무원 유족보다 더 높은 예우와 지원을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검사에 대한 탄핵제도 법제화 절실하다/홍원식 통합헌법연구소장(법학박사)

    [기고] 검사에 대한 탄핵제도 법제화 절실하다/홍원식 통합헌법연구소장(법학박사)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이 아닌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검찰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 표명으로 보인다. 그동안 검찰은 제약 없이 기소권을 행사해왔고 피고인이 무죄판결을 받거나 석방되면 검찰의 자세는 “아니면 말고”식이었다. 또한 전관예우 및 금권, 연줄들과 결탁해 마땅히 기소해야 할 자들에 대해 수사 자체를 하지 않고 그럴싸한 이유로 불기소처분을 남발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했으니, 심하게 표현하면 ‘국민은 검찰의 밥’이었고 검찰은 초법적 존재였다.국회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검찰 범죄에 대한 ‘자기 기소율’이 0.2%에 불과하다. 법치주의를 수호해야 할 검찰이 초법치주의적 존재로 군림해 온 셈이다. 조 민정수석도 말했듯이 검찰개혁은 대통령 의지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다. 국회의 협력이 시급하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과 함께 검찰과 경찰 간의 권한 분배 및 두 조직 간의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하도록 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 더불어 국회는 검찰권 견제를 위해 ‘검사에 대한 국회의 탄핵 소추’를 제도화해야 한다. 헌법 제65조 제1항은 ‘법률이 정한 공무원이 그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한 때에는 국회는 탄핵의 소추를 의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검찰청법 제37조는 검사가 탄핵 대상임을 규정하고 있다. 헌법 제65조 제2항의 해석상 기소권을 작위적 또는 부작위적으로 남용한 검사에 대해 국회 재적의원 3분의1 이상 탄핵 소추 발의를 하고 재적의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탄핵소추의 의결을 받은 검사는 탄핵심판 때까지 그 권한행사가 정지된다. 해당 검사가 헌법과 법률에 반한 검찰권을 행사하고 있음이 발견된 순간 국회가 그 검사나 검찰총장을 탄핵소추 의결함으로써 이를 즉시 중단시킬 수 있는 것이다. 헌법재판소에서의 실제 탄핵소추 여부는 국회에 조교수나 차관급 이상 경력의 법학전문가들로 구성된 ‘검사탄핵소추조사위원회’(가칭)를 통해 기소권 남용 여부를 조사토록 해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결정하면 된다. 위 제도는 법치주의 위에 군림해 온 검찰을 법치주의 우산 아래 존재하는 정상적 조직으로 만드는 첩경이다. 검찰은 자신들을 거침없이 수사해왔음에도 단 한 건의 검사 탄핵소추의결도 해 본 바 없어 ‘바보 국회’라는 오명을 들을 지경에 이른 국회가 탄핵소추권을 활용해 지금부터라도 검찰을 칼날같이 감시해야 한다. “국가권력 상호 간에 ‘견제와 균형’을 통한 권력분립 원리가 작동하도록 해야 국가에는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국민들은 천부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 몽테스키외가 자신의 저서 ‘법의 정신’에서 유언처럼 남긴 말이다. 조국 민정수석이 ‘정윤회 문건’에 대한 검찰의 부실 수사를 지적하며 재조사 필요성을 언급하자 검찰이 반발하고 있다. 사실상 대통령에 대한 항명으로, 검사에 대한 탄핵 제도가 보편화됐다면 생각도 못할 일이다. 지금까지 ‘기소독점주의’라는 보도(寶刀)를 쥐고 초법적으로 군림해 온 검찰은 환골탈태의 자세로 검찰개혁에 임해야 한다. 그래야만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민의 검찰’로 거듭날 수 있다.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국가유공자인데 건강보험에 가입해야 하나. A.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의료급여를 받을 수 있는 국가유공자와 가족, 유족은 건강보험 의무가입 대상이 아니다. 의료보호 대상자인 국가유공자의 건강보험 자격 적용 여부는 본인의 신청에 의해 결정된다.
  • “아동학대, 존속살인 수준으로 처벌”

    “아동학대, 존속살인 수준으로 처벌”

    양형 강화 여론… 대통령도 공약 국민 법 감정-양형 격차 줄일 것“아동범죄의 경우 종전의 강력범죄나 퇴폐범죄에서 더 나아가 (양형기준을) 어떻게 조정할지 고민할 계획입니다.” 정성진(77)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동학대 범죄를 더욱 강하게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아동학대 범죄가 증가 추세에 있는 데다 문재인 정부 역시 아동학대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인 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민들의 인식과 양형의 조화를 강조하며 “법원은 국민의 뜻을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방향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 국민들도 도덕 윤리에서 더 나아가 법치주의 틀 위에서 법원을 바라봐 달라”고 말했다. 양형위는 각 범죄의 양형기준을 조정하는 대법원 내 위원회다. 참여정부 말기인 2007년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 위원장은 이달부터 2019년 5월까지 2년간 6기 양형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정 위원장이 특히 관심을 갖는 사안은 아동학대 범죄다. 정 위원장은 “아동복지는 사회 선진화를 위해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임기 내에 관련 양형기준 상향 조정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15년 1만 9214건에서 지난해 2만 9669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하지만 양형기준의 경우 일반적인 존속 살인죄의 형량은 징역 10~16년인 반면 아동학대치사죄는 6~9년에 불과해 개선 여론이 높았다. 문 대통령 역시 아동학대 처벌을 강화하고 학대로 인한 사망도 존속살인에 준해 양형기준을 높이겠다고 밝힌 상태다. 정 위원장은 “우리나라 양형기준 준수율이 90%에 가까울 만큼 양형위는 사법정의를 위해 10년간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2년 동안 국민의 법 감정과 양형의 차이를 줄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비판이 제기되는 ‘무고’ 범죄에 대해서는 양형기준 준수율이 2015년 기준으로 95.7%에 이른다면서도 “국민의 법 감정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퇴임 후에도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은 남다른 경력을 가지고 있다. 검찰을 떠난 뒤에도 부패방지위원회, 국가청렴위원회 등 국가기관에 몸담았다. 소위 ‘전관예우’ 문제에서 자유로운 것에 자부심을 느낄 법도 하지만 정 위원장은 전혀 다른 해석을 내놨다. “변호사라는 게 원래 공익적인 직업 아닙니까. 이제 와 생각해 보니 내가 법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못 도와줬다는 생각이 들어요. 위원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이런 아쉬움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6기 양형위는 다음달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양형기준 설정 또는 수정 대상 범죄군을 확정할 예정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비정규직 순직 처리 사례 全無… 공무원 재해보상 전면 재검토 될듯

    기존 ‘순직 불가능’ 입장 바꿔 기존에 정규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계·운영되어 온 공무원 재해보상 제도가 비정규직 공무원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전면 재검토될 전망이다. 앞으로 공무 수행 중 사망한 공직자에 대해 신분에 관계없이 ‘순직’ 처리될 수 있도록 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인사혁신처는 15일 “지난달 국회에 제출한 공무원재해보상법 제정안 심의 과정에서 비정규직 공무원에 대한 재해보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며 “현행 제도는 모두 정규직 공무원만을 전제로 설계됐기 때문에 비정규직 공무원을 포함시키려면 완전히 새롭게 짜야 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4층 선실로 내려갔다가 희생된 김초원·이지혜 교사 등 기간제 교사 2명에 대한 순직 처리와 관련, 인사처는 “현행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개정을 비롯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공무원법상 기간제 교사라는 이유로 현행법상 순직 처리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인사처가 입장을 바꾼 것이다. 1960년 공무원연금법 도입 후 지금까지 비정규직 공무원이 순직 처리된 사례는 거의 없다. 공무원연금법 적용을 받는 정규직 공무원과 달리 비정규직 공무원은 민간인과 동일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다만 공무원연금법 시행령은 정규직은 아니지만 공무원연금 가입도 가능하고, 이에 따라 순직·위험직무순직도 인정받을 수 있는 대상을 ‘정규 공무원 외 직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 중인 청원경찰, 청원산림보호직원, 위원회 등의 상임위원·전임직원(매월 정액의 보수 또는 이에 준하는 급여를 받는 사람), 그 밖에 수행 업무의 계속성과 매월 정액의 보수 지급 여부 등을 고려하여 인사혁신처장이 인정하는 사람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비정규직 공무원의 순직·위험직무순직 인정이 가능해지려면 다양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처 관계자는 “현재 비정규직 공무원이 가입하는 산재보험을 그대로 유지하되 국가 예우 차원의 순직 제도만 별도로 마련할지, 아니면 정규직 공무원과 동일하게 연금 가입 대상을 비정규직으로 확대해 신분상 차이를 전폭적으로 좁힐지 등은 차차 관계 부처, 국회와 협의를 거쳐 논의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공무원재해보상법 제정안은 기존의 공무원연금법에서 공무원 재해보상 제도만 떼내어 마련된 법안이다. 정규직 공무원의 순직·위험직무순직 기준 확대, 보상 수준 현실화, 심사 기준 전문화 등 공무 중 사망한 공직자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공무원연금법은 20년 미만 재직한 공무원이 공무 중 사망한 경우 순직·위험직무순직 인정을 받지 못하면 유가족에게 지급되는 연금이 없다. 공무원 재해보상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인사처는 지난해 9월 재해보상 개선계획을 발표하고 법 제정 작업을 해 왔다. 당시에도 세월호 기간제 교사에 대한 순직 인정 논란이 있었지만 인사처는 “현재 기간제 교사의 숫자가 4만 6000명에 달하는데 2명의 기간제 교사에 대해서만 공무원연금법을 적용해 순직으로 인정하기는 힘들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文대통령,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스승의 날인 15일 세월호 참사로 숨진 기간제 교사 2명(고 김초원·이지혜씨)의 순직을 인정하는 절차를 진행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공무를 수행하다가 사망한 공직자라면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순직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세월호 참사 후 3년이 지났으나 김초원·이지혜 기간제 교사의 순직 인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두 분의 순직을 인정함으로써 스승에 대한 국가적 예우를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안산 단원고 2학년 담임을 맡았던 두 교사는 참사 당시 학생들을 구하려고 4층 선실로 내려갔다가 희생됐지만, 정교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순직 인정을 받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고 김초원 교사의 부친인 김성욱씨와 통화했다. 김씨가 순직 인정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자 문 대통령은 “제도를 바꿔서 정규직이든 기간제이든 공직 수행 중 사고가 났을 경우 순직 처리를 꼭 해야 한다. 스승의 날이라 마음이 얼마나 더 아프시겠는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 대통령, 세월호 참사 사망한 기간제교사 순직 인정 지시

    문 대통령, 세월호 참사 사망한 기간제교사 순직 인정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스승의 날인 15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 2명의 순직 인정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세월호 참사 이후 3년이 지났으나 김초원·이지혜 기간제 교사에 대한 순직 인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두 분의 순직을 인정함으로써 스승에 대한 국가적 예우를 다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김초원·이지혜 교사는 세월호 참사 당시 담임교사로서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4층 선실로 내려갔다가 희생됐으나, 정교사가 아닌 기간제 교사라는 이유로 순직 인정을 받지 못했다. 인사혁신처는 그간 ‘이들은 정교사가 아니고 비정규직 교사이기 때문에 교육공무원이 아니며 그들이 하는 일도 상시적 공무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두 교사의 유족과 기간제 교사들은 김초원·이지혜 교사의 순직을 인정해 달라는 소송과 서명운동을 진행해왔으며, 국가인권위원회도 두 교사의 순직을 인정할 것을 권고했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국민공약으로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을 국민에게 약속했다. 윤 수석은 “이제는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에 대한 논란을 끝내고 고인의 명예를 존중하며 유가족을 위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효성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원 지원

    효성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원 지원

     효성은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지원 기금 1억원을 육군본부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6·25와 월남전 참전용사 중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선정해 낙후된 집을 새롭게 고쳐주는 프로젝트다. 육군에 따르면 6·25 참전용사 중 현재 13만여명이 생존해 있고, 이들의 평균 연령은 86세다. 베트남전 참전용사 생존자 20만여명 중 다수도 기초생활수급자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효성은 올해 육군, 공공기관 등과 함께 나라사랑 보금자리를 후원해 30여명의 참전 용사에게 새 보금자리를 선물한다. 노재봉( 효성 지원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 대한 예우가 나라 사랑의 실천”이라며 “참전용사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트럼프, 문재인 대통령에 “한미, 위대한 동맹…한미 정상회담 희망”

    트럼프, 문재인 대통령에 “한미, 위대한 동맹…한미 정상회담 희망”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긴밀한 한미 협력을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밤 10시30분쯤 트럼프 대통령의 축하 전화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인들의 선택에 경의를 표한다. 북핵 문제는 어렵지만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면서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공식 초청하겠다. 오시면 해외 정상으로서의 충분한 예우를 갖춰 환영하겠다. 우리 두 사람의 대통령 선거 승리를 같이 축하하자”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같은 강력한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와 앞으로 양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안보 정책의 근간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도발 억제와 핵 문제 해결에 대해 안보 사안 중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특사 대표단을 파견하겠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님과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위대한 동맹 관계’로 규정하고 “문 대통령이 조기에 방미해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미국도 조만간 한국에 고위 자문단을 파견, 문 대통령의 방미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역시 “직접 만나기 전에도 현안이 있을 때 통화로 서로 의견 교환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 오늘 선관위 ‘당선 의결’ 즉시 軍통수권 이양받아

    文, 오늘 선관위 ‘당선 의결’ 즉시 軍통수권 이양받아

    제19대 대선에서 승리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10일부터 바로 대통령직을 수행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여파로 대선을 보궐선거로 치른 탓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꾸려지지 않는다. 인수위 설치 근거인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인수위는 대통령 당선인이 통솔하는 기구인데, 통솔자가 없으니 인수위도 생략되는 것이다.중앙선관위는 10일 오전 김용덕 선관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당선 확정을 의결한 뒤 문 당선인 측에 당선증을 교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진 당선인 대리인이 과천 중앙선관위를 찾아 당선증을 교부받아 왔지만, 문 당선인의 경우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선서식이 열리는 10일 정오에 김 위원장이 직접 국회를 찾아 당선증을 문 당선인에게 전달하는 방안을 선관위는 검토 중이다. 당선 확정과 동시에 문 당선인은 대통령의 권한과 의무를 이양받게 되는데, 일부 변형된 의례는 불가피한 상태다. 예컨대 역대 대통령들은 취임식 날인 2월 25일 새벽 0시를 기해 합참의장 보고를 받으며 군 통수권을 이양받았지만, 19대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통령 당선’을 확정한 순간부터 군 통수권을 이임받는다. 국방부 관계자는 “당선 확정과 동시에 군 통수권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으로부터) 이양된다”고 설명했지만, 합참의장 보고 세부 일정은 이날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현충원 참배, 미·중·일·러 정상들과의 통화, 주한 대사들과의 면담도 당선 확정 뒤 속도전이 필요한 일정들이다. 문 당선인에게 당면한 과제는 조각이다. 국무총리는 국회 인준을 통과해야 임명되고, 국무위원인 장관을 지명하려면 국무총리가 제청하는 형식을 밟아야 한다. 이에 문 당선인이 국무총리를 10일 지명한 뒤, 국회에서 총리 청문회가 진행되는 동안 이전 정부 내각과 일시적인 동거를 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황 권한대행을 비롯해 각 부 장관들이 당선 확정 즉시 일괄적으로 사표를 낼 계획이지만, 사표가 선별 처리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국무회의를 열려면 대통령, 국무총리, 국무위원 등 정원 20명 중 과반수인 11명이 참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새 정부가 공약을 조기 집행하기 위해 국회 임명동의가 필요치 않은 각 부 차관을 먼저 교체하는 시나리오도 나온다. 청와대 비서진 역시 국회 동의 없이 꾸릴 수 있다.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검증을 담당할 민정수석, 홍보수석 인선은 당선 확정 뒤 몇 시간 내 이뤄져 문 당선인을 보좌할 전망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영광의 순간들…오늘 밤 한 사람만 웃는다

    영광의 순간들…오늘 밤 한 사람만 웃는다

    9일 오전 6시 정각 전국 1만 3964개 투표소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 사상 첫 대통령 탄핵에 따른 궐위 선거로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10일 새벽 2~3시쯤 당선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13명의 출마 후보 가운데 단 한명 만 웃게 될 대선, 제14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부터 지난 대선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영광의 날을 돌아봤다.● 개표 방송에 뜬눈으로 밤새고 새벽 조깅, 김영삼 1992년 12월 18일 박정희-전두환-노태우로 이어진 군부정권의 실질적 종식과 함께 제12대 대선이 진행됐다. 민주화의 두 거목 김영삼 민주자유당 후보와 김대중 민주당 후보 양강 구도 속에 19일 새벽 김영삼 후보 당선이 확정됐다. 이후 집계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득표율은 김영삼 후보 41.96%, 김대중 후보 33.82%였다. 서울 상도동 자택에서 18일 밤부터 19일 새벽까지 TV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김영삼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자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서울 상도동 자택 일대는 잔치판이 벌여졌다. 김 당선인은 평소보다 10분 이른 새벽 5시 10분쯤 가벼운 조깅복 차림으로 자택을 나와 상도동 조깅팀인 민주조기회 회원 30여명과 아침을 시작했고, 민주조기회 회원들은 ‘위대한 우리의 지도자 김영삼 대통령 만세’ ‘우리는 해냈다’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북과 꽹과리를 치며 당선을 축하했다. ● 동생의 죽음 후 찾아온 대통령 당선 소식, 김대중 15대 대선이 진행 중이던 1997년 12월 18일 저녁 당시 유력 대선 후보인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가 삼성서울병원을 찾았다. 전날 간암으로 숨진 동생 대의씨의 빈소다. 대의씨는 대선에 출마한 형을 위해 ‘선거가 끝날 때까지 사망 소식을 알리지 말라’는 내용의 유언을 남겼고, 김 후보는 대선 당일 오전에서야 동생의 죽음을 알게 됐다. 투표를 마치고 빈소에 도착한 김 후보는 동생의 영정 앞에서 오열, 조문객들을 숙연하게 했다.김 후보는 그렇게 동생을 떠나보낸 몇 시간 뒤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는 이날 밤 일산 자택에서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새벽까지 TV 개표방송을 지켜봤고,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 나가자 흥분한 측근들에게 “오차율의 한계가 있다”며 성급한 반응을 보이지 말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 태풍이 된 노란 바람, 노무현 2002년 12월 19일 제16대 대선의 시작에는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대세론이 있었다. 하지만 최후의 승자는 당시 광주 경선에서 불기 시작한 ‘바람’을 12월 대선 ‘태풍’으로 키운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였다. 노 후보는 48.9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6.58%에 그친 이 후보를 간신히 따돌렸다.대선 당일 경남 김해 선영 참배를 마치고 오후 6시쯤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한 노 후보는 여의도 당사 인근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개표방송을 지켜봤다. 노 후보가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당사를 찾은 시간은 이미 각 방송사들이 노 후보의 당선을 확정한 밤 10시 30분쯤이었다. 당사 입구에는 노사모 회원 등 1000여명의 지지자들이 운집, 북과 꽹과리 등을 치며 “대통령 노무현”을 외쳤다. ● 대권 도화선 청계천서 당선 인사, 이명박 2002년 12월 19일 제17대 대선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득표율 48.7%로, 26.14%에 그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일찌감치 당선이 확정됐다. 대선 당일 서울 가회동 자택에서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마친 이 후보는 오후 9시 40분쯤 여의도 당사에 도착했다. 당선 확정까지는 개표율이 낮았으나 이미 당선을 확신한 듯 얼굴에는 미소와 여유가 넘쳤다.사실상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이 당선인이 찾은 곳은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서울 청계광장이었다. 이 당선인은 지지인파가 모인 청계광장에서 “오늘 이 시간부터 힘드신 분들, 절망하시는 분들, 외국으로 이민 갈지 망설이는 분들 모두 희망을 갖고 그 자리에서 함께 하자”라며 “저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5년 동안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 ● 첫 여성 대통령에서 첫 파면 대통령으로 몰락, 박근혜 2012년 12월 19일 제18대 대선은 결국 대한민국 역사에 큰 오점으로 남게 됐다.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51.55%라는 과반의 득표율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에 올랐지만, 그는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로 임기 5년을 마치지 못하고 지난 3월 10일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에 따라 파면됐다. 현직 대통령 탄핵으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도 박탈되면서 이제는 박근혜 전 대통령도 아닌 ‘수인번호 503’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박 전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당선 확정 직후 찾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했던 말은 “국민 여러분 모두가 꿈을 이루고 작은 행복이라도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는 국민행복시대를 반드시 열겠다”였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오늘의 눈] 금융당국 수장 임기 보장, 새 정부에선 지켜질까/임주형 금융부 기자

    [오늘의 눈] 금융당국 수장 임기 보장, 새 정부에선 지켜질까/임주형 금융부 기자

    “다시는 제가 이렇게 많은 금융인 앞에 서서 말할 기회가 없을 겁니다. 금융개혁이란 금융산업을 국가 경제의 동료로 살아가게 하자는 겁니다. 마무리와 보완을 여러분에게 온전히 남겨 드립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최근 한 언론사 주최 포럼에서 이렇게 말했다. 참석자들은 “임 위원장이 금융 당국 수장으로서 마지막 인사를 한 것 같아 울컥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금융위원장은 감사원장, 검찰총장, 공정거래위원장 등과 함께 장관급 예우를 받는 임기직 관료로 3년 임기가 보장된다. 금융정책의 독립성을 보호하자는 취지다. 따라서 2015년 3월 부임한 임 위원장은 아직 10개월의 임기가 남아 있다. 하지만 그는 벌써 떠날 채비를 하는 모양새다. 9일 대선으로 새 정부가 출범하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의중이 엿보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임 위원장이 아직 거취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2008년 금융위가 출범한 이후 임기를 채운 금융위원장은 아직 없다. 초대 전광우 위원장은 재임 기간이 10개월에 불과했고 2대 진동수(2009~2011년), 3대 김석동(2011~2013년), 4대 신제윤(2013~2015년) 위원장은 2년 남짓에 그쳤다. 이명박 정부 시절 임명된 김석동 위원장의 경우 박근혜 정부 출범과 동시에 사임했다. 금융위원장과 함께 양대 금융 당국 수장인 금융감독원장도 3년 임기가 보장되지만 지켜진 경우는 많지 않다. 1999년 출범 후 역대 9명의 원장(금융감독위원장 포함) 중 임기를 채운 경우는 5대 윤증현(2004~2007년), 7대 김종창(2008~2011년) 원장 2명뿐이다. 10대 진웅섭 현 원장은 오는 11월 임기가 만료돼 다 채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지만 앞선 사례로 봤을 때는 장담하기 어렵다. 3대 이근영(2000~2003년), 6대 김용덕(2007~2008년), 8대 권혁세(2011~2013년) 원장은 모두 임기 도중 새 정부가 출범하자 물러났다. 고무줄과 같은 금융 당국 수장 재임 기간은 한국은행 총재와 대비된다. 한은은 1998년 취임한 전철환(21대) 총재부터 박승, 이성태, 김중수 총재까지 모두 4년 임기를 채웠다. 중앙은행과 달리 금융 당국의 독립성은 존중하지 않는 풍토가 새 정부 출범 후에는 바뀔지 궁금하다. hermes@seoul.co.kr
  • 5당 후보, 산불진화 헬기 정비사 사망 일제히 애도

    5당 후보, 산불진화 헬기 정비사 사망 일제히 애도

    주요 5당과 대선후보들은 8일 강원도 삼척 산불 진화헬기 비상착륙 과정에서 정비사 조모씨가 숨진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유족에게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까요”라며 “너무 마음이 아프다. 정말 죄송하고 고인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라고 적었다. 문 후보는 “강원 영동지방은 산불이 발생하면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어려워 초동 대처가 힘들다. 화재진압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봄철에는 행락객이 많아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크다. 특히 봄마다 양양과 강릉의 사이에 주기적으로 부는 강풍 ‘양강지풍’으로 작은 불도 큰 산불로 옮겨붙기 십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해안권 산불방재센터 신설 등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국가 존재의 가장 큰 이유인 만큼 재난사고 대비에 정부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페이스북에 글에서 “강원도 산불 진화 도중 정비사 한 분이 순직하신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홍 후보는 “정부는 조속히 유가족을 위로하고 모든 절차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고 추가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당 중앙선대위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 당국은 사고 경위를 신속·정확하게 파악하는 한편 사망자에 예우를 다 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산불을 끄던 헬기가 삼척에 비상착륙하면서 정비사 1명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안전시설과 헬기 등 모든 장비는 국가가 책임지고 엄격히 점검해야 하고 재난관리 시스템을 최적화해 산불을 조기진압해야 한다”며 “저는 청와대를 콘트롤타워로 신속·정확한 재난대응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김유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산불 진화를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한 조 정비사를 영원히 기억하겠다. 현장에서 악조건을 무릅쓰고 진화에 최선을 다하는 모든 분께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산불 진화작업 도중 발생한 사고로 순직한 산림청 소속 헬기 정비사의 희생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명복을 빈다. 당국은 더는 이러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상욱 선대위 대변인단장은 “순직한 조 대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면서 “우리 소방대원들과 산림청, 지자체 관계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당국은 더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화재진압 과정에서 단 한 명도 다치는 일이 없기를 기도했는데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면서 “고인의 심심한 명복을 빈다”고 했다. 심 후보는 “재난대응 과정에서 또 다른 인명을 잃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며 “산불 진화도 중요하지만,그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추혜선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임무를 다하다 목숨을 잃은 정비사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명복을 빈다”면서 “(당국은) 신속한 진화도 중요하지만, 안전도 다시 한 번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짜 의인’ 7월말부터 형사처벌

    앞으로 거짓으로 의인(義人) 행세를 하며 정부 지원을 받으면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최근 공포돼 7월 말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의사상자로 인정받아 보상금과 의료급여, 취업보호 등의 정부 지원을 받은 사람이나 부당하게 의사상자로 인정되도록 도와준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지금까지는 가짜 의사상자에 대해 정부 지원금만 환수했을 뿐 별도의 벌칙 규정은 없었다. 현행법은 직무 외의 행위로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재산을 구하다가 죽거나 다친 사람과 그 유족, 가족에 대해 희생과 피해 정도에 알맞은 예우와 지원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사자는 자신의 직업과 관계없이 타인을 구하다 숨진 사람으로, 유족에게는 ‘의사자 유족에 대한 보상금’으로 2억원(2016년 기준)을 지급하며 의료급여, 취업보호 등의 예우를 해준다. 장례 비용은 별도로 지급한다. 의상자는 부상등급에 따라 보상금을 받고, 6급 이상은 의료급여, 교육보호 등의 예우도 받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세월호 희생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검토를

    세월호 참사 당시 제자들을 대피시키다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교사를 ‘순직 군경’으로 예우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숨진 교사는 특별한 재난 상황에서 군인이나 경찰, 소방 공무원이 담당하는 위험 업무를 하다가 사망했으므로 단순한 ‘순직 공무원’ 이상의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법원의 이런 판단을 이끌어 내기까지 참사를 당한 교사들의 유가족이 어떤 고통을 겪었을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즈음해 사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인솔하다 숨진 1년 계약직 기간제인 김초원·이지혜 교사의 순직 여부도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도 최근 단원고 기간제 교사들의 순직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인권위는 국회와 정부에도 관련 입법 처리와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인사혁신처는 기간제 교사가 공무원이 아니므로 순직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는 달리 적극적인 해석이 가능하다는 지적이 여전히 많다. 2015년 국회입법조사처는 기간제 교사를 공무원으로 봐야 한다는 판단을 이미 제시하기도 했다. 기간제 교사가 상시적인 공무를 집행한다고 볼 수 없다는 인사혁신처의 논리는 옹색한 측면이 있다. 기간제 교사도 교육공무원법을 근거로 임용돼 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라 급여를 받는다. 계약 기간이 정해져 있을 뿐 공무원증을 발급받는다는 사실도 분명하다. 정부의 난처한 처지가 이해되기는 한다. 단원고 교사들의 순직을 인정하면 기간제 교사 전체를 공무원으로 적용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된다. 공무원연금을 1년마다 가입하거나 탈퇴하는 혼란이 뒤따를 것이다. 그렇다고 행정적 불편과 형식 논리에 얽매여 귀를 닫고 있을 일은 아니다. 기간제 교사는 현재 전체 교원의 9.5%인 4만 6000여명에 이른다. 기간제 담임교사 비율도 9%가 넘는다. 세월호 참사에서 숨진 기간제 교사들도 모두 담임 신분이었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교육 현장의 한 축이다. 교육 현장에서 제자들을 구조하느라 희생한 교사를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나눠 따질 일은 더더구나 아니다. 정부와 교육 당국은 기간제 교사의 차별을 해소하는 제도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 당장은 공무수행 중 순직한 이들을 예우할 수 있는 별도의 법률부터 제정해야 한다.
  • 안철수가 ‘삐진 도련님’이라면 ‘성난 할배’는 누구

    안철수가 ‘삐진 도련님’이라면 ‘성난 할배’는 누구

    23일 3차 TV토론이 끝나고 난 뒤 대선 후보들은 어떤 평가를 들을까? 각당 관계자들은 24일 후보들이 전날 끝내지 못한 설전을 이어갔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부본부장은 24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안철수 후보의) 자세는 거의 삐진 도련님 같지 않았어요? 도련님이 뭔가 삐졌어요. 그러니까 왜 ‘갑철수’라 그랬느냐? 왜 ‘아바타’라 그러느냐? 모르는 사람도 있을 텐데 새삼 확인시켜주는 그런 뭔가 삐졌다는 느낌이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장제원 바른정당 의원은 같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문재인 후보도 만만치 않았어요? 왜 그렇게 신경질을 내요? 신경질을 내는 할아버지 같아. 적어도 지금 1위 후보가 말이지요. 아무리 질문이 그렇다 치더라도 최대한 예우를 다 해야지 갑철수 논란은 책임이 있습니다. 민주당에서 문건이 유출된 것 아닙니까?”라고 되받았다. 요즘 정치권에 많이 나도는 이야기인 “OO를 찍으면 △△가 된다”는 것과 관련한 설전도 계속됐다. ●문찍김, 홍찍문, 안찍박, 심찍문 ··· 정태옥 자유한국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문찍김’이란 말이 있죠”며 문재인을 찍으면 김정은이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역시 같은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나와 안철수 찍으면 박지원이 상왕이 된다는 주장에 대해 묻자 “안철수 찍으면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는 거예요. 그러나 홍준표 찍으면 문재인이 된다”며 “홍준표 후보는 지금 현재 당선 가능성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논리가 성립이 되지만, 안철수가 찍으면 안철수가 되고 대통령은 대통령입니다”고 주장했다. 또 심상정을 찍으면 안철수가 된다는 이야기에 대해 노회찬 정의당 선대위원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홍준표 찍으면 나라 망하고 심상정 찍으면 우리나라가 좀 더 좋은 나라가 좋은 나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순직 교사 예우수준 더 높은 ‘순직군경’ 인정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을 구조하다 선실에서 제자들과 함께 숨진 교사를 ‘순직공무원’보다 예우수준이 높은 ‘순직군경’으로 봐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인천지법 행정1단독 소병진 판사는 세월호 희생자인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사 이모(당시 32세)씨 아내가 인천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순직군경) 유족 등록거부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판결로 이씨의 아내도 순직공무원보다 더 높은 예우를 받는 순직군경 유족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탈출 가능했으나 학생 돕다 숨져 앞서 이씨는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세월호가 침몰할 당시 4층 선실에서 밀려오는 바닷물에 학생들을 대피시키고 갑판 난간에 매달린 제자들에게 구명조끼를 나눠주는 등 구조활동을 했다. 당시 이씨는 탈출이 가능한 상황임에도 선실 내 학생들을 구조하다 세월호 학생용 선실에서 제자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 아내는 2015년 7월 인천보훈지청이 숨진 남편에게 순직군경이 아닌 순직공무원에 해당한다고 처분하자 이에 불복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가 기각된 후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순직군경은 현충원에 안장되며, 그 유족은 별도 보상금을 받는 등 순직공무원 유족보다 더 높은 예우와 지원을 받는다. ●기간제 교사는 순직 인정 못 받아 한편 세월호 참사로 숨진 계약직 기간제 교사들은 3년째 순직공무원으로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참사 당시 세월호에는 이씨와 같은 정규직 교사 11명 외에도 기간제 교사 3명이 타고 있었다. 기간제 교사 3인 가운데 1인은 생존했으며, 나머지 2인은 참사 당시 가장 빠져나오기 쉬웠던 5층 객실에 있었지만 4층으로 내려가 학생들을 대피시키다 숨졌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퇴직공직자 전관예우 방지 공직자윤리법 개정 추진

    제2의 진경준 사태를 막기 위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입법이 올해 안에 추진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퇴직공직자의 부당한 청탁이나 알선을 받고 이행한 공직자에 대한 처벌 규정도 명시키로 했다. 전관예우를 근절하겠다는 취지다. 기존의 공직자윤리법에는 퇴직공직자에 대한 처벌 규정만 명문화돼 있었다. 인사혁신처는 23일 “공직윤리 제도 개선을 위해 헌법기관(국회·대법원·헌재·선관위), 정부부처, 지자체, 교육청 등 기관별 간담회를 열어 비상장주식, 사인간 채권·채무 등 특정재산의 등록 및 심사 방법에 대한 수렴한 의견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올 상반기 이후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입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액면가로 신고토록 한 비상장주식을 실제가치를 반영해 신고하도록 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려면 최소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에는 재산공개대상자가 비상장주식 등 특정재산을 취득한 날짜, 경위, 소득원을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아울러 퇴직공직자의 부정한 청탁·알선에 대한 신고요건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청탁·알선을 직접 받은 사람만 신고하도록 돼있었다. 법 개정이 이뤄지면 해당 사실을 알고 있는 제3자도 신고할 수 있게 된다. 또 개정안에는 청탁·알선을 받고 그대로 이행한 사람에 대한 처벌 규정을 명시했다. 이전에는 청탁·알선을 한 퇴직공직자에 대한 처벌 규정만 명시됐다. 신고자에 대한 보상·보호 조치도 강화한다는 게 인사처의 설명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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