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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네덜란드 응원했다 ‘제2의 펠레’ 오명 ‘폭소’

    박지성, 네덜란드 응원했다 ‘제2의 펠레’ 오명 ‘폭소’

    ‘캡틴박’ 박지성이 네덜란드의 승리를 기원했다가 ‘제 2의 펠레’라는 별칭을 얻었다. 박지성은 지난 11일 오전11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 리젠시룸에서 열린 ‘질레트 퓨전’ 면도기 포스터 촬영행사 기자회견에서 “네덜란드대표팀에는 내 친구들이 여러 명 있다. 때문에 네덜란드의 우승을 기원하겠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박지성은 마크 판 보멀(바이에른 뮌헨),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 등 현 네덜란드대표팀 멤버들과 네덜란드 명문클럽 PSV 아인트호벤을 통해 우정을 다진 바 있다. 하지만 박지성의 응원에도 불구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는 세 번째 도달한 결승 문턱에서 패배하며 좌절의 쓴맛을 봤다. 네덜란드는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연장 후반 12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석패했다. 이에 축구팬들은 네덜란드를 응원했던 박지성을 향해 “에드송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의 바통을 이어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브라질의 국민 축구 선수로 유명한 에드송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는 펠레(Pelé)라는 애칭으로 더욱 유명한 일명 ‘펠레의 저주’의 주인공이다. 펠레는 “펠레가 한 예측은 정반대로 실현된다.”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월드컵 징크스를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축구팬들은 이런 펠레의 바통을 이어받아 박지성이 응원하거나 우승후보로 점찍은 팀은 모두 패배를 면치 못했다고 주장했다. 박지성은 아르헨티나와의 조별예선 2차전을 끝낸 후 “오늘 아르헨티나의 능력을 보았다. 어쩌면 우승까지도 가능할 것 같다.”며 아르헨티나를 우승후보로 꼽은 바 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8강전에서 ‘승차군단’ 독일에게 0 대 4로 완패했다. 이어 박지성은 우루과이와의 16강전이 끝났을 당시 인터뷰에서 “브라질 대표팀이 다시 한 번 우승을 거머쥘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승 후보로 브라질을 거론했다. 하지만 우승후보였던 브라질은 네덜란드에게 1 대 2 역전패를 당하며 2006 독일 월드컵에 이어 8강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마지막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던 네덜란드까지 스페인에 패하자 국내 축구팬과 네티즌들은 “‘펠레의 저주’가 끝나고 ‘박지성의 저주’가 시작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 박지성의 신통방통한 예언 능력을 독일의 예언하는 문어 ‘파울’에 견주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네덜란드는 1974년과 1978년 대회에서 서독과 아르헨티나에게 각각 1 대 2와 1 대 3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대회까지 네덜란드는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하며 독일과 함께 최다 준우승 팀이 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점쟁이문어 8전8승… ‘문어만도 못한 황제’ 펠레 1승

    점쟁이문어 8전8승… ‘문어만도 못한 황제’ 펠레 1승

    2010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승리하면서 독일의 ‘점쟁이 문어’ 파울(Paul)은 또 다시 예언이 적중, 8전8승의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축구황제 펠레는 1승을 기록 ‘펠레의 저주’를 풀었다. 8경기의 승패를 모두 맞힐 확률은 265분의 1. 그러나 문어 파울은 월드컵 8경기를 예측해 모두 적중 100% 신통력을 과시했다. 12일 새벽(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연장전 끝에 1대 0으로 네덜란드를 물리치고 우승, 80년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전·후반을 0-0으로 비겨 연장전에 돌입한 스페인은 연장전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결승골을 터트려 힘겹게 승리했다. 앞서 지난 9일 이번 월드컵 ‘장외스타’로 급부상한 파울은 독일 서부 오버하우젠 해양생물박물관에서 진행된 결승전 승패 예측에서 스페인의 국기가 그려진 유리상자의 홍합을 삼키며 스페인을 우승국으로 지목했다. 파울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4강전까지 독일 축구대표팀 6경기의 승부와 3·4위전까지 7경기 승패를 모두 정확하게 예측한데 이어, 11일 최종 결승전마저 정확히 예측, 8경기 승패를 모두 맞히는 괴력을 발휘했다. 한편 결승전에서 예측대로 스페인이 우승, ‘펠레의 저주’는 풀렸지만 ‘문어만도 못한 황제’라는 펠레의 불명예는 2010월드컵 역사에 남게 됐다. 대회 개막 전 브라질과 스페인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던 펠레는 16강전을 앞두고 스페인 대신 브라질·아르헨티나·독일 3개국 가운데 우승국이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8강전에서 각각 네덜란드와 독일에 패했고, 독일은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에 패하면서 ‘펠레의 저주’를 저주했다. 펠레는 결국 ‘버린 카드’ 스페인을 다시 부활시켜 최종 승자는 스페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 점쟁이문어와 공동보조를 취해 예언 1승을 거뒀다. 사진 = 슈피겔사이트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독일 승리 맞힌 점쟁이문어 “결승전 스페인 우승” 예언

    독일 승리 맞힌 점쟁이문어 “결승전 스페인 우승” 예언

    스페인이 과연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안고 귀국할 것인가. 독일의 ‘점쟁이 문어’ 파울(Paul)이 결승전 우승국으로 네덜란드가 아닌 스페인을 선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계 축구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다. 앞서 11일(한국시간) 새벽에 벌어진 3·4위전 역시 ’파울’의 예측대로 독일이 3 대 2로 우루과이와를 꺽고 종합 3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경기는 ‘점쟁이 문어’ 파울이 7연속 승패 예측에 성공한 결과라 더욱 시선을 모았다. 이번 월드컵 ‘장외스타’로 급부상한 파울은 지난 9일 독일 서부 오버하우젠 해양생물박물관에서 진행된 3·4위전 승패 예측에서 독일의 국기가 그려진 유리상자의 홍합을 삼키며 독일이 이길 것으로 예상했다. 파울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4강전까지 독일 축구대표팀 6경기의 승부를 정확하게 예측한데 이어 최종 3·4위전까지 7경기 승패를 모두 맞혔다. 이에 파울은 월드컵 결승전만 맞히면 이번 월드컵에서 자신이 예측한 모든 경기를 맞히는 저력을 발휘하게 된다. 한편 파울은 오는 12일 네덜란드와 스페인의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이기고 최종 우승할 것으로 예측해 결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슈피겔사이트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점쟁이문어 결승전 예언…스페인 ‘축제’ vs 네덜란드 ‘흥’

    점쟁이문어 결승전 예언…스페인 ‘축제’ vs 네덜란드 ‘흥’

    3~4위전에서 점쟁이문어 ‘파울’의 예언이 또 다시 적중하자 결승전을 앞둔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스페인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이고 네덜란드는 "문어는 문어일 뿐"이라며 애써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점쟁이문어 ‘파울’이 지난 9일 이미 우승국은 스페인이라고 예언했기 때문이다. 11일 새벽(한국시간) 2010남아공월드컵 3~4위전에서 독일이 3대 2로 우루과이를 꺾고 승리하면서 파울의 예언이 또 다시 적중하자 스페인은 이미 우승이라도 한 듯 축제분위기로 들떠있다. 스페인의 호세 사파테로 총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보안요원팀을 독일에 파견해 파울을 잘 보호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농섞인 발언을 했다. 산업장관인 미구엘 세바스티안은 한 술 더 떠 "파울을 위해 스페인으로 데려와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기까지 했다. 반면 네덜란드는 애써 점쟁이문어 ‘파울’의 신통력을 깍아내리며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네덜란드 축구팀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8) 결승전에서도 ‘파울’은 독일의 승리를 예언했지만 스페인에 0 대 1로 패했다."며 "우리는 문어 따위는 믿지 않는다"며 코웃음을 쳤다. 사진 = 슈피겔사이트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문어도…펠레도…“우승은 스페인”

    문어도…펠레도…“우승은 스페인”

    ‘점쟁이 문어’ 파울과 ‘축구 황제’ 펠레가 마지막 예언 대결을 펼친다. 둘 사이의 자존심을 건 장외대결이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남아공월드컵 결승전 못지 않게 축구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파울은 9일 독일 서부 오버하우젠 해양생물박물관에서 진행된 예측에서 스페인과 네덜란드 국기가 각각 그려진 2개의 유리상자가 든 수족관에 들어가자마자 곧바로 스페인 상자 쪽으로 다가가 상자 안의 홍합을 삼켰다. 12일 열리는 월드컵 결승전 승자로 스페인을 지목한 것. 파울은 독일의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와 잉글랜드와 16강전, 아르헨티나와 8강전, 스페인과 4강전까지 6경기 결과를 모두 정확히 맞히는 신통함을 발휘했다. 하지만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100% 적중률을 자랑하다가 스페인과 결승전에서 예측이 빗나간 바 있다. ‘축구황제’ 펠레도 이번 대회 우승국으로 스페인을 꼽았다. 펠레는 이날 브라질의 반데이란테스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스페인이 최종 승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펠레는 대회 16강전을 앞두고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가운데 한 팀이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8강전, 독일은 준결승전에서 패하면서 또다시 펠레의 예언은 ‘저주’임을 증명했다. 이번에는 스페인 우승을 점친 펠레가 문어에게 짓밟힌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문어가 펠레보다 낫네

    결국 ‘점쟁이 문어’의 예언이 또 적중했다. 독일 서부 오버하우젠 해양생물박물관 수족관에 있는 파울은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 떠오른 최고의 스타로 대접받게 됐다. 8일 열린 남아공월드컵 독일-스페인과의 4강전까지 이번 대회 독일이 치른 경기의 승패를 한 차례도 틀리지 않고 정확히 맞혔다. 파울은 조별리그에서 독일이 호주와 가나에 승리하고, 세르비아에 패할 것을 족집게처럼 맞춘 데 이어 잉글랜드와의 16강전, 아르헨티나와의 8강 승리까지 정확히 예측하면서 유명해졌다. 그리고 하루 전인 7일 파울은 독일-스페인의 준결승을 앞두고 스페인이 승리할 것으로 예언해 독일 축구팬들을 실망시켰다. 두 나라 국기가 그려진 유리상자에 홍합을 넣고 파울이 어느 쪽 홍합을 먹느냐에 따라 예언의 내용이 정해지는 방식인데, 파울은 그만 스페인 상자 쪽으로 가 뚜껑을 열고는 홍합을 꿀떡 삼켰다. 그러자 박물관 관계자들은 “파울이 2008년 유로2008에서도 독일의 승패를 모두 맞혔는데 한 경기만 틀렸다.”면서 “그 한 경기가 바로 스페인과의 결승(스페인 1-0 승)이었다.”고 문어의 ‘족집게 점’을 애써 부인했다. 하지만 결국 파울의 예언은 빗나가지 않았다. 파울이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데 견줘 펠레는 또 체면을 구겼다. 예상마다 빗나가 ‘저주’로까지 불리는 펠레의 예언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틀린 것. 펠레는 이번 대회 개막을 앞두고 브라질과 스페인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그러다가 16강전을 앞두고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독일 가운데 한 팀이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 독일은 4강에서 패해 우승 꿈을 접었다. 스페인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위스에 0-1로 지고 16강전에서는 강호 포르투갈과 맞붙게 되자 펠레는 슬그머니 스페인을 우승 후보에서 뺐다. 그러나 스페인은 8일 독일을 제압하고 결승까지 올라 사상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제 펠레는 문어만도 못하다는 소리를 듣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점쟁이문어’ 파울, 월드컵 예언 백발백중 ‘화제’

    ‘점쟁이문어’ 파울, 월드컵 예언 백발백중 ‘화제’

    ‘점쟁이 문어’ 파울의 예언이 월드컵 결승까지 이어질까? 6일(현지시각) AFP통신 등 외신들은 문어 파울이 오는 8일 열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독일과 스페인의 준결승전에 대해 스페인의 승리를 점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8일(한국시각) 벌어진 독일 대 스페인 준결승전은 파울의 예언대로 스페인이 1대0으로 승리했다. 당시 파울은 독일과 스페인의 국기가 각각 그려진 투명 플라스틱 상자 중 스페인 국기가 그려진 상자를 감싸 안았다. ‘파울의 예언’ 현장 생중계를 지켜본 독일 국민들은 자국에 등 돌린 파울의 선택에 실망하며 예언이 빗나가기를 바랐지만 결국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앞서 파울은 조별 리그에서 독일이 호주와 가나에 승리하고 세르비아에 패할 것임을 맞춰 유명세를 탔다. 이어 잉글랜드와 벌인 16강전과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 승리까지 예측해 화제를 모았다. 파울이 우승국까지 맞춰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파울의 예측대로 강력한 우승후보 독일을 꺾으며 월드컵 사상 최초로 결승에 노리게 됐다. 스페인은 오는 12일 오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와 월드컵 우승컵을 놓고 결승전을 펼친다. 사진 = 슈피겔사이트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점쟁이 문어’ 요리법 등장..독일 “볶아먹고 지져먹자”

    ‘점쟁이 문어’ 요리법 등장..독일 “볶아먹고 지져먹자”

    독일의 유명인사 ‘예언하는 문어’ 파울이 위기에 처했다. 문어 파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4강전을 앞두고 자국을 배반하고 스페인의 승리를 점쳤다. 이어 8일(한국시각)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전차 군단’ 독일이 경기 스코어 1 대 0으로 스페인에 패하며 파울의 예언이 현실이 됐다. 경기 직후 패배 소식을 접한 독일 국민들은 “문어 파울이 길러준 은혜에 배반했다.”고 입을 모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독일의 결승 진출 실패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파울 요리법’, ‘파울 안티송’을 만들어 냈다. 독일 일간지 데어 베스테른은 현재 페이스북과 개인 트위터를 통한 ‘파울 살해 위협’이 거세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보도 내용에 따르면 현지의 일부 네티즌들은 “파울을 튀겨 먹거나 구워 먹거나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파울을 스페인 요리 ‘파에리아’에 넣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 요리사 니콜라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파울을 뒤 杆아 잡아놓고 종이에 싼다음 끓는 물에 던져 버려라.”며 단순하고 잔인한 ‘문어요리법’을 소개했다. 현지의 독일 신문들은 ‘파울볶음’을 소개하며 “감자 2개, 취향에 따라 올리브 오일과 작은 고추를 곁들여라”고 상세한 레시피를 전하기도 했다. 국민들의 분노를 사기 전 까지 신통함으로 ‘독일의 명물’로 자리잡았던 문어 파울은 오버하우젠의 시 라이프(sea life) 수족관에서 컨테이너로 옮겨 버리자는 극단적인 처방까지 나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파울은 100회 걸친 예언능력으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기적의 문어’, ‘예언하는 문어’, ‘문어 도사’ 등의 별칭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독일이 세르비아에 패배한다는 이변을 점쳐 예언에 대한 신뢰가 가중시켰고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독일이 호주와 가나에 승리하고, 세르비아에 패할 것임을 족집게처럼 맞췄다. 사진 = 슈피겔 온라인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獨 문어 점쟁이 “스페인 승리”

    獨 문어 점쟁이 “스페인 승리”

    월드컵 우승을 향해 거침없이 내달리고 있는 신형 전차군단 독일의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응원도구 부부젤라, 공인구 자블라니에 이어 이번 월드컵의 또 다른 화제가 되고 있는 독일의 ‘점쟁이 문어’ 파울이 스페인과의 준결승전에서 독일의 패배를 예언했기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 독일 서부도시 오버하우젠의 해양생물박물관에는 파울의 예언을 전하기 위해 모인 세계 각국의 취재진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독일의 본선 조별예선부터 8강전까지 5경기 결과 모두가 파울이 예언한 그대로 들어맞자 독일과 스페인 국민은 물론 전 세계 축구 팬들이 파울의 촉수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것이다. 독일의 방송사는 이 현장을 긴급 속보로 생중계했다. 이날 파울은 독일과 스페인 국기가 붙어있는 두 개의 투명 플라스틱 상자가 수족관 밑으로 내려오자 독일 국기가 있는 상자 위로 올라갔다. 독일 국민들이 또 한 번 즐거운 상상에 빠지는 순간, 파울은 이내 오른쪽에 있는 스페인 상자 쪽으로 이동해 뚜껑을 열고 그 안에 있는 홍합을 먹었다. 독일 국민에게는 결승전 탈락의 불안감을, 스페인 국민에게는 결승 진출의 기대감을 안겨준 것이다. 현지에서는 파울이 독일 상자에 먼저 올라갔다가 스페인 상자로 옮겨 간 것을 두고 독일이 선제골을 넣고 앞서다가 스페인에게 역전패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일부 언론은 파울이 지난 유로 2008에서는 독일의 5경기 중 4경기 결과만 맞히고 스페인과의 결승전 예측은 틀렸던 점을 상기하며 파울의 예언을 부정하기도 했다. 또 문어는 색맹이기 때문에 검은색-빨간색-노란색으로 배열된 독일 국기와 빨간색-노란색-빨간색으로 배열된 스페인 국기를 구별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해석의 논란을 떠나 파울은 스페인을 선택했고, 예언은 내려졌다. 이제 세계의 축구 팬들의 시선은 수족관을 떠나 7일 두 나라의 준결승전이 치러지는 모저스 마비다 구장을 향하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점쟁이문어’ 파울, 스페인勝 예언적중..우승국은?

    ‘점쟁이문어’ 파울, 스페인勝 예언적중..우승국은?

    ‘점쟁이 문어’ 파울의 예언이 또 한 번 적중했다. 6일(현지시각) AFP통신 등 외신들은 문어 파울이 오는 8일 열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독일과 스페인의 준결승전에 대해 스페인의 승리를 점쳤다고 보도했다. 이어 8일(한국시각) 벌어진 독일 대 스페인 준결승전은 파울의 예언대로 스페인이 1대0으로 승리했다. 당시 파울은 독일과 스페인의 국기가 각각 그려진 투명 플라스틱 상자 중 스페인 국기가 그려진 상자를 감싸 안았다. ‘파울의 예언’ 현장 생중계를 지켜본 독일 국민들은 자국에 등 돌린 파울의 선택에 실망하며 예언이 빗나가기를 바랐지만 결국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앞서 파울은 조별 리그에서 독일이 호주와 가나에 승리하고 세르비아에 패할 것임을 맞춰 유명세를 탔다. 이어 잉글랜드와 벌인 16강전과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 승리까지 예측해 화제를 모았다. 파울이 우승국까지 맞춰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파울의 예측대로 강력한 우승후보 독일을 꺾으며 월드컵 사상 최초로 결승에 노리게 됐다. 스페인은 오는 12일 오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와 월드컵 우승컵을 놓고 결승전을 펼친다. 사진 = 슈피겔사이트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족집게 ‘문어도사’, 월드컵 4강전 ‘스페인 승(勝)’ 예언

    족집게 ‘문어도사’, 월드컵 4강전 ‘스페인 승(勝)’ 예언

    독일의 ‘문어 도사’ 파울이 스페인의 손을 들어줬다. 6일(현지시각) AFP통신 등 외신들은 문어 파울이 오는 8일 열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독일과 스페인의 준결승전에 대해 스페인의 승리를 점쳤다고 보도했다.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오버하우젠의 해양박물관 측은 독일과 스페인의 국기가 각각 그려진 투명 플라스틱 상자 두 개에 홍합을 넣고 이를 수족관에 투입한 뒤 파울이 어떤 상자를 택하는지를 지켜봤다. 두 상자 사이에서 잠시 머뭇거렸던 파울은 이내 스페인 국기가 그려진 상자를 감싸 안더니 뚜껑을 열고 상자 안의 홍합을 냉큼 집어삼켰다. 독일 안팎의 언론매체들의 ‘파울의 예언’ 현장 생중계를 통해 소식을 접한 독일 국민들은 자국에 등돌린 파울의 선택에 실망하며 예언이 빗나가기를 바라고 있다. 앞서 파울은 지난 3일 독일, 아르헨티나의 8강전에 대해 독일의 아슬아슬한 승리를 예언한 바 있다. 당시 파울은 독일 국기가 그려진 상자 쪽으로 다가갔다가 1시간 이상 뜸 들이다 홍합을 삼켜버렸다. 또 파울은 조별 리그에서도 ‘기적의 문어’, ‘예언하는 문어’, ‘문어도사’라는 별칭에 걸맞게 독일이 호주와 가나를 이기고 세르비아에는 패하리라는 것을 족집게처럼 맞췄다. 사진 = 슈피겔사이트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예언하는 문어’, 스페인 4강전 승리 확신 ‘화제’

    ‘예언하는 문어’, 스페인 4강전 승리 확신 ‘화제’

    독일의 유명인사가 된 ‘예언하는 문어’ 파울이 자국을 배반하고 스페인의 승리를 점쳤다. 영국의 국제 통신사 로이터통신은 6일 100번의 예언 기록을 가진 ‘기적의 문어’ 파울이 8일 남아공의 더반의 모세스 마비다 경기에서 개최되는 독일 대 스페인 4강전에서 스페인의 승리를 점쳤다고 전했다. 파울은 수족관 안에 마련된 독일 국기와 스페인의 국기가 담긴 모형 사이에 1시간가량 머물며 주저하다가 스페인 국기를 감싸 안았다. 폴의 결정은 독일의 시사 주간지 슈피겔(spiegel)을 비롯한 주요 매체를 통해 보도됐고 소식을 접한 국민들은 예언이 빗나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오버하우젠의 시 라이프(sea life) 수족관에 사는 파울은 정확한 예언능력으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기적의 문어’, ‘예언하는 문어’, ‘문어 도사’ 등의 별칭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조별리그에서 독일이 세르비아에 패배한다는 예상치 못한 이변을 점쳐 예언에 대한 신뢰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 앞서 파울은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독일이 호주와 가나에 승리하고, 세르비아에 패할 것임을 족집게처럼 맞췄으며 잉글랜드와 벌인 16강전의 승리도 예측했다. 사진 = 슈피겔사이트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펠레의 저주 다시 시작···브라질·아르헨 탈락

    ‘펠레의 저주’가 시작된 걸까. 이 저주란 펠레가 우승후보로 꼽은 팀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거나 탈락하고, 펠레가 혹평한 팀이 의외의 선전이나 우승을 차지하는 효과(?)를 말한다. 펠레는 남아공월드컵 16강 대진이 확정되자 “우승팀은 브라질, 독일, 아르헨티나 중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프리카 팀이 결승에 오르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불길한(?) 예언은 8강에서 적중했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네덜란드에 1-2로 역전패했다. 아르헨티나도 독일에 0-4로 무릎을 꿇었다. 아프리카팀 중 유일하게 남아있던 가나도 우루과이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탈락했다. “최소 4강”이라고 장담했던 잉글랜드는 16강에서 짐을 쌌고, “아프리카 강세”라고 했지만 개최국 남아공을 비롯한 검은 대륙은 부진했다. 지금까지 펠레가 ‘입방정’을 떤 경우는 한두 번이 아니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땐 지네딘 지단을 극찬하며 프랑스를 우승후보로 꼽았다. 지단은 부상을 입었고, 프랑스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땐 브라질-스페인을 우승후보로 예언했으나 스페인은 16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브라질은 준우승.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는 콜롬비아를 우승후보 1순위, 독일을 2순위로 꼽고 브라질은 자격이 없다고 혹평했다. 콜롬비아는 조별리그 탈락, 독일은 8강 탈락, 브라질은 우승했다. 4년 전 독일대회 때는 펠레가 지목했던 이탈리아가 우승, ‘저주는 끝났다.’고 했으나 남아공월드컵에서 펠레의 저주가 유효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펠레가 지목한 우승후보 중 남은 것은 독일 뿐. ‘전차군단’ 독일은 ‘무적함대’ 스페인은 물론, 끈질긴 펠레의 저주와도 싸워야 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브라질 4강 문턱 좌절, ‘펠레의 저주’ 입증

    브라질 4강 문턱 좌절, ‘펠레의 저주’ 입증

    삼바 축구 브라질이 4강 문턱에서 좌절, ‘펠레의 저주’가 입증됐다. 지난 2일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브라질의 8강 경기에서 네덜란드는 강호 브라질을 맞아 2대 1역전승을 거뒀다. 브라질팀 호비뉴는 전반 10분 선제골을 득점해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후반전 브라질팀 멜루가 자책골을 허용하면서 무너지기 시작 한 것. 이를 필두로 네덜란드 스네이더르가 후반 23분 역전골을 터트렸으며 브라질 멜루는 후반 28분에 퇴장당하는 사태까지 겪고 말았다. 펠레(70, 브라질)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독일 중에 한 나라가 우승을 다툴 것”이라고 예언해 우승 후보 팀은 반대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다는 ‘펠레의 저주’가 정확하다는 것을 이번 경기를 통해 또 한번 입증시켰다.사진=피파 공식사이트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월드컵’ 유상철, “이정수·박주영 골” 예상적중

    ‘월드컵’ 유상철, “이정수·박주영 골” 예상적중

    SBS ‘태극기 휘날리며’와 함께 남아공에서 태극전사를 응원하고 있는 유상철이 나이지리아전에서 나온 이정수와 박주영의 골을 먼저 예감해 화제다. 유상철은 이영은, 박현빈, 정찬우, 지상렬 등 MC들과 함께 남아공 현지에서 나이지리아전을 응원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유상철은 1:0으로 뒤지던 전반 후반 “우리가 계속 찬스를 만들고 있으니 이제 골이 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고 바로 이정수가 동점골을 성공 시켰다. 그의 예언이 적중한 것. 또 후반 4분, 유상철은 박주영이 프리킥을 준비할 때 “우리가 한 골 넣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그 순간 박주영이 프리킥을 멋지게 성공시켰다. 국가대표 선배 겸 4강 신화를 몸소 체험했던 유상철의 관록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이를 지켜 본 MC들은 “어떻게 두 골 다 들어간다고 얘기하자마자 들어갈 수 있냐”며 놀랐고 유상철 예언덕분(?)에 대한민국은 2골로 무승부를 기록!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유상철은 지난 한국과 아르헨티나 경기전 사커시티 경기장를 찾았다가 주최측의 실수로 태극기가 잘못 걸려 있었던 걸 바로잡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유상철의 놀라운 골 예언과 함께 태극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MC들의 모습은 27일 일요일 저녁 6시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實錄, 한국전쟁] 이승만 휴전반대·북진통일 주장… 美 친위쿠데타 검토

    [實錄, 한국전쟁] 이승만 휴전반대·북진통일 주장… 美 친위쿠데타 검토

    한국전쟁의 발발과 전개과정에서 이승만 대통령과 남한정부는 어떤 역할을 했으며, 어떻게 평가받을까. 북진통일을 외친 이승만은 한국전쟁 발발을 논하는 장에서 반짝 등장하지만, 한국전쟁 과정에서는 언급이 미미하다. 존재감이 없다. 러시아나 중국, 심지어 미국 자료들도 한국전쟁의 주역으로 이승만을 취급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반도의 남쪽을 지배하고 있던 남한 정부와 이승만은 단지 전쟁을 획책한 북한 김일성과의 비교 대상으로 등장할 뿐이다. 그러나 휴전협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상황은 반전된다. 이승만의 극렬한 휴전반대가 주요 변수로 급부상했다. 이 시기 평양과 모스크바, 베이징 그리고 서울과 워싱턴 사이에 오간 각종 자료를 분석해 보면 ‘이승만’이라는 이름 석 자의 등장 빈도가 갑자기 높아졌다. 특히 1953년 6월18일 반공포로 2만 7000명의 전격적인 석방이 준 충격파는 컸다. 휴전협정 당사자인 미국과 중국은 물론 평양이 발칵 뒤집혔다. 영국의 처칠 총리는 아침에 면도하다 이 소식을 보고받고 얼굴을 벨 정도였다. ●‘미국의 남자’ 이승만 美와 애증 미국은 진퇴양난이었다. 미국 국내의 들끓는 휴전여론과 달리 중국과의 휴전협상은 평행선을 긋고 있었다. 한국정부와의 관계는 이승만의 휴전반대로 말미암아 담벼락 위를 걷는 아찔한 상태였다. 미국 합동참모본부가 간행한 ‘한국전쟁’에 따르면 “예측할 수 없고, 변덕스러운 이승만 정부의 자세와 행동이 특별히 어려웠다. 이러한 것들은 회담에 역기능적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협상을 불필요하게, 복잡하게 만들기도 했다. 어떤 점에서 이 대통령의 조치는 유엔군사령부의 군사적 입장을 위태롭게 하기도 했다.”고 기록돼 있다. 이승만은 어떤 종류의 휴전협정도 반대했다. 협상 자체를 거부했다. 오로지 남한에 의한 한반도 통일을 원했다. 그는 ‘중국군의 완전한 철수, 북한 공산당 해체, 인민군 무장해제’ 등을 협상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승만은 1951년 7월 “유엔군이 한국의 분할에 동의하지 않는 것을 보장해 달라.”라는 서한을 트루먼 대통령에게 보냈다. 트루먼은 이 대통령을 비난하면서도 협조를 요청하는 답신을 보냈다. 요구 사항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하지 않았다. 심지어 미국 합참보고서는 1952년 초 뉴욕 출신의 저명한 천주교 인사인 스펠만이 한국을 방문, 무초 미 대사와 벤플리트 8군 사령관이 함께한 자리에서 이승만이 “미국의 모든 천주교인이 한국에 휴전이 없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정보를 싣기도 했다. 미국입장에서는 수용 불가능한 무리한 요구였다. 미국이 한국의 지도자로 선택한 ‘가장 미국적인 한국인’인 이승만은 그를 키워준 미국을 거역하고 있었다. 소련이 김일성을 북한지도자로 지목한 것처럼 이승만도 미국에 의해 선택되고 키워졌다. 이 시기 이승만을 묘사한 미국 측 자료는 온통 노회, 변덕, 아집, 독선 같은 단어로 도배돼 있었다. 전쟁발발 이전 이승만을 접촉한 한국주둔군 사령관 하지는 “솔직하지 않고, 정서적으로 불안하며, 야비하고, 부패하고, 예측할 수 없는 인물”이라고 악평했다. 이승만을 바라보는 미국의 우려가 오래됐음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이승만은 ‘미국의 남자’였다. 1905년 영어를 잘한다는 이유로 선발돼 백악관으로 루스벨트 대통령을 방문해 인연을 맺었다. 미국이 일본의 식민지 정책을 중단할 수 있게 도와주길 바랐지만, 그때 이미 미국은 일본과 ‘가쓰라-태프트 조약’을 맺으려고 작업 중이었다. 서로 필리핀과 대한제국에 대한 재량권을 인정하는 조약이었다. 이승만은 하버드대학에서 수학하고 나서 프린스턴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훗날 대통령이 된 윌슨의 제자가 됐다. 윌슨은 이승만을 ‘미래 한국의 독립을 위한 구세주’라고 부추겼다. 이승만은 윌슨이 민족자결주의를 주창한 파리평화회의에 참석하려 했으나 미 국무부로부터 여권을 발급받지 못했다. 이승만과 미국은 애증의 관계였다. 미국 지도부는 민족주의자인 동시에 기독교인인 이승만이 미국식 종교와 정치 기조를 따를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이승만의 마음속에는 미국에 대한 배신과 위선, 불신의 불씨가 자라고 있었다. ●이승만 ‘북진통일’ 정치적 구호 이승만의 또 다른 트레이드 마크인 ‘북진통일’은 남한주민들로부터 열광적인 지지와 호응을 받았지만 득보다 실이 컸다. 김일성의 남한공격 본능을 자극하는 구실로 작용한 측면이 있다. 스탈린으로부터 원조받은 무기와 군수물자로 완전무장한 북한 인민군과 비교하면 남한의 군사력은 턱없이 부족했다. 전쟁발발 당시 한국군은 자신을 지키기에도 역부족인 상태였다. 전쟁 열흘 전인 1950년 6월15일 미 국방부에 보고된 군사고문단 보고서에는 ‘한국군은 가까스로 군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장비와 무기 대부분은 쓸모가 없었고, 방어능력도 기껏 보름 정도’라고 기술돼 있다. 실제 인민군이 보유한 소련제 T34전차의 위력 앞에 한국군은 맥없이 무너졌다. 구형 바주카포는 무용지물이었다. 치밀하게 계산하고 준비한 김일성의 남침에 비해 이승만의 북진통일은 정치적 구호에 불과했다. 한국전쟁은 이승만의 의도와는 달리 종결을 향해 달려갔다. 미국 공화당이 1952년 7월 아이젠하워를 대통령후보자로 지명하면서 대세는 군사적 종결이 아닌 정치적 종결, 즉 휴전 쪽으로 기울었다. 대통령 후보자 아이젠하워는 같은 해 10월 디트로이트 연설에서 “명성을 걸고 한국전쟁을 조기에 명예롭게 종결짓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새로운 행정부의 정책은 한국전쟁을 끝내는 일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젠하워가 당선됐다. 그는 12월2일 극비 한국방문길에 올랐다. 미 행정부 수뇌부는 남한의 정치적 위기는 전적으로 이승만으로 말미암아 일어났다고 여겼다. 이 같은 위기가 휴전협상뿐만 아니라 38도 상에 진행되고 있는 군사작전마저도 위협한다고 보았다. 실제 이승만은 1952년 국회 간선을 통한 재선이 어렵게 보이자 국민이 대통령을 직접 선출하는 이른바 ‘발췌개헌’을 꾀했다. 임시수도인 부산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반대파를 제거했다. 한국군 전투부대를 철수시켜 계엄군으로 사용하려 했다. 이종찬 육군참모총장이 나서 “정치적 목적을 위해 개인의 군대로 사용하는 것”을 반대했으나 이승만은 막무가내였다. 전쟁을 끝내고 싶은 미국에 이승만은 골칫거리였다. 1953년 미국과 중국의 협상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갔지만, 미국과 이승만 정부와의 사이는 또 다른 고비를 향해 뒤틀려 갔다. 이승만은 4월5일 “판문점에서 무엇이 일어나든 관계없이 우리의 목표는 똑같다. 우리의 변함없는 목표는 한국을 남으로부터 압록강까지 통일시키는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이승만은 아이젠하워에게 “유엔군사령부가 중국군이 압록강 이남에 잔류하는 것을 허용하는 데 동의한다면, 우리는 한국군을 유엔군사령부에서 철수시킬 것이며 단독으로 싸울 것”이라는 내용의 최후 통첩장을 보냈다. ●아이젠하워 한때 李 제거 계획 워싱턴은 이승만을 휴전협상의 훼방꾼이자 위협세력으로 간주했다. 특유의 허세라고 판단하면서도 극단적인 조치로까지 몰고 갈 것으로 예측했다. 달래기에 나섰지만 이승만은 클라크 사령관과의 회담에서 “당신들은 모든 유엔군, 모든 경제원조를 철수시킬 수가 있다. 우리는 우리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것이다. 처음부터 민주주의가 우리를 도울 것이라고 의존한 것이 우리의 실수였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에게 협력하겠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면서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승만은 6월6일 ‘선(先) 한미방어조약 체결, 후(後) 유엔군과 공산군의 상호철군’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우리는 반쪽 휴전이나 평화보다는 싸움을 택한다.”라는 예의 벼랑 끝 외교전을 펼쳤다. 클라크 사령관은 “이 대통령은 송환 불원 한국인 포로를 경고 없이 석방할 수 있다.”는 예언에 가까운 메시지를 워싱턴에 보냈다. 포로경비부대 대부분이 한국군으로 구성됐기 때문에 유엔군은 이를 막을 수단이 없었다. 클라크 사령관의 예언대로 이승만이 반공포로를 석방하자 아이젠하워는 이승만 제거를 검토했다. 미국 수뇌부는 당시 한국에 임시군사정부를 수립하는 극비의 군사계획을 준비하고 있었다. 반공포로 석방 다음날인 6월19일 자 미국 국가안보회의 비망록에 따르면 아이젠하워는 “위험을 없애는 가장 빠르고 유일한 길은 쿠데타”라면서 “이는 확실히 고려해볼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의 군사자문 기구인 합참은 1952년부터 쿠데타 계획을 세워 놓았다. 합참으로부터 지시를 받은 클라크 유엔군사령관은 6월27일 벤플리트 장군에게 이 계획을 통보했다. 한국육군과 참모총장은 유엔군사령부에 충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밀해제된 미국 합참보고서에 따르면 “이 대통령을 어떤 구실을 붙여 서울로 초대한다. 유엔군사령부가 부산으로 이동하여 주요 지지자들을 체포하고, 주요시설을 방호하며 한국육참총장을 통하여 기존 계엄령을 장악한다. 이 대통령에게 계엄령을 종결토록 요구한다. 만일 거부하면 외부와의 통신을 차단한 채 연금하고, 요망되는 포고령은 협조적인 것으로 예상하는 국무총리가 발표하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李 재선 이후 美와 화해모드 다행히 워싱턴의 친위 쿠데타계획은 불발됐다. 현실론을 내세운 참모들의 설득으로 강력한 경고수준에서 그쳤다. 한국 국회도 대통령 직선제 헌법개정을 승인했다. 계엄령은 해제됐고 이승만은 제2대 대통령으로 재선에 성공하면서 화해모드로 전환됐다. 미국은 손을 들었다. 미국은 휴전동의를 얻고, 이승만은 그 대가로 한·미상호방위조약이라는 보호우산을 제공받는 선에서 양국의 갈등은 마무리됐다. 아이젠하워는 “한국의 통일을 정치적인 수단으로 계속 추구한다. 휴전협정 수락 직후에 상호방위조약을 협상한다. 전후 경제원조를 계속한다.”라는 세 가지 조치를 약속했다. 이승만은 극단적인 휴전반대와 반공포로 석방이라는 초강수를 통해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을 이끌어냈다. 허물도 컸지만, 오늘의 한국이 있게 한 주춧돌을 놓았다. 박명림 연세대 교수는 “한국전쟁의 산물인 한·미동맹은 단순한 양자동맹이 아니라 동아시아의 안전판 역할을 하는 지역동맹”이라고 평가했다. 러시아를 저지하고, 중국을 봉쇄하면서, 일본을 견제하는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동맹이라는 것이다. 노주석 논설위원·윤샘이나기자 joo@seoul.co.kr
  • 30년만에 부활 목소리… 왜 다시 민중신학인가

    1970년 11월13일 서울 청계천 평화시장에서는 한국 사회를 뜨겁게 한 불꽃 하나가 피어올랐다. 피복노동자 전태일의 분신자살. 이 사건은 사회 곳곳에 크나큰 충격과 함께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들을 가져다 주었다. 교회도 마찬가지였다. 이 사건을 접한 신학자 안병무(1922~1996)는 전태일의 희생 속에서 남을 구원하고자 하는 민중적인 메시아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는 “예수는 민중 속에서 끝없이 부활한다.”고 고백하기에 이르렀다. 이것이 ‘민중신학’의 본격적인 시작이었다. 민중신학은 1970~80년대 한국에서 유행했던 기독교의 진보적 사회운동 이론이다. 이는 정치적 구원에 초점을 맞추고 민중들의 고난과 저항 속에서 신학적 의미를 찾자는 실천운동이었다. 민중신학은 당시 제3세계 신학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받았고, 지금도 한국 기독교 하면 이것부터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후 민주화 과정을 거치며 민중신학은 시들한 역사 속 단어가 됐다. 최근 이 민중신학을 다시 복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 민중신학회는 최근 학회 발표 논문들을 모아 ‘다시, 민중신학이다’(동연 펴냄)로 엮어 내고 민중신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해외 신학자들이 한국 민중신학에 대해 평가한 논문을 모은 ‘민중신학, 세계 신학과 대화하다’(동연 펴냄)도 잇따라 나와 이런 분위기에 동조하고 있다. ‘다시 민중신학이다’는 한국민중신학회 소속 국내 신학자 12명의 글을 모은 것이다. 이들 신학자는 1970년대와는 확연히 달라진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서 민중신학이 필요한 이유와 갈 길에 대해 나름의 답을 모색하고 있다. 처음 촉발될 당시 민중신학이 폭압적 산업화나 독재를 대척점에 세웠다면, 이들이 주장하는 현 시대의 민중신학은 ‘신자유적 세계화’나 재물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사회와 교회의 타락’을 주된 안건으로 본다. ‘한국 교회의 세계화 신학을 위하여’라는 글을 쓴 새민족교회 김영철 목사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제3세계 국가들이 당면한 세계화의 부정적 현실 앞에서 교회는 목회적, 윤리적, 신학적, 나아가 영적인 도전을 받고 있다.”고 진단한다. 그러면서 기독교 시민사회운동의 활성화, 세계 시민사회와의 협력 등을 그 해법으로 제시한다. ‘다문화 사회’도 새로운 민중신학의 주제다. 류장현 한신대 교수는 이주 외국인을 ‘떠돌이 민중’이라 정의하면서 “한국 교회가 다문화 신앙공동체를 꾸릴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할 때”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책에는 민중신학 관점에서 바라본 구약 민중종교, 반제국주의 운동에 대한 글도 실렸다. 한편 미국에서 활동했던 이정용(1935~1996) 전 드루대학교 교수가 엮은 ‘민중신학, 세계 신학과 대화하다’는 해외 신학자 11명이 한국의 민중신학에 대해 쓴 글을 모았다. 이들은 미국의 ‘흑인신학’과 한국의 민중신학의 공통점을 분석하기도 하고, 자신의 신학 전통 안에서 나름대로 한국 민중신학이 갈 길을 제시하기도 한다. 새로이 민중신학이 주목받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필요성과 생명력을 이유로 꼽는다. 권진관 성공회대 교수는 “민중신학은 닫힌 이론 체계가 아니라, 오늘의 현실을 설명해 내고 대안적 현실을 보여줄 수 있는 예언자적인 신학”이라며 “한국 교회와 사회를 개혁하는 데 제대로 공헌하기 위해 민중신학은 계속 모색돼야 한다.”고 했다. 연규홍 한신대 교수는 “자본주의적 제국화로 전세계 3분의2에 해당하는 민중이 고난을 받는 지금, 민중신학은 한국이란 공간적 상황과 1970년대라는 시간적 한계를 넘어 오늘 지구화 시대에 고난받는 세계 민중의 삶의 자유로까지 확장된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2-0, 1-4 맞춘 예언자 “나이지리아전 2-1승”

    16강 진출 여부를 놓고 나이지리아와의 마지막 결전이 남아 있는 가운데 인터넷에서는 우리와 붙었던 그리스·아르헨티나전 스코어를 정확하게 맞힌 글이 돌아 화제. 이 글은 월드컵이 열리기 전 한 포털에 오른 질문에 성명 미상의 인사가 9일 답변한 것이다. 한국 16강 진출 가능성 여부를 묻는 글에서 한국, 그리스,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의 최근 평가전 현황과 특성을 분석하면서 예상 스코어를 남긴 것. 비공개 아이디로 작성한 이 글은 한국 대 그리스 2-0, 한국 대 아르헨티나 1-4를 정확하게 예측했다. 이 네티즌은 “그리스는 수비력이 불안하고 스피드가 느려 2-0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르헨티나에 대해서는 “테베스, 메시, 이과인 등이 세계 수준”이라면서 “약점도 별로 없어 우승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초미의 관심사인 나이지리아전에 대해서는 2-1 승리로 내다봤다. 이 네티즌은 “나이지리아는 최근 감독 교체로 하락세… 뻥 뚫리는 수비력이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 글은 아르헨티나 전이 끝난 17일 밤부터 조회 수가 급격히 올라 18일 오후 6300여건이 넘는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성지순례(꼭 봐야 하는 글)해야 한다.”면서 글을 퍼다 나르고 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그리스-아르헨’전 결과 맞춘 ‘예언자’ 화제

    ‘그리스-아르헨’전 결과 맞춘 ‘예언자’ 화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두 차례 경기 결과를 정확하게 맞춘 한 네티즌이 화제다. 이 네티즌은 지난 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지식인 코너에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한국팀이 치를 세 경기의 스코어를 예측했는데 그 중 두 번의 경기결과를 정확히 맞춘 것. 특히 그는 해박한 축구 지식을 바탕으로 최근 각 대표팀의 국제 경기 역량을 진단해 “한국은 나이지리아, 그리스에 비해 16강 진출 가능성이 위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그리스전에 대해 “그리스는 최근 수비력이 불안하고 스피드가 느리다.”며 한국의 2:0 승리를 점쳤는데 실제 12일 경기에서 우리는 그리스에게 2: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전을 예상한 것은 더 놀랍다. 아르헨티나가 강팀이라는 것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인정했지만 우리 대표팀이 1:4로 대패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그는 “아르헨티나가 옛날만큼 막강한 팀은 아니지만 강한 건 여전하다. 특히 테베즈 메시 이과인 등의 공격력은 세계 최강”이라며 “한국, 그리스, 나이지리와는 비교가 안 된다.”고 냉정하게 평가, 우리나라가 1:4의 점수로 패할 것이라 예상했다. 결과는 정확했다. 지난 17일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에 1:4로 패하자 이 글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소름돋는 예언’이라고 불리며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 ‘예언자’의 나이지리아전 예측에 희망을 품고있다. 그가 “나이지리아는 최근 감독 교체와 주전 선수의 줄부상 등의 문제가 있어 한국이 2:1로 이길 것이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오는 23일 오전 3시 30분 나이지리아와 16강을 결정짓는 마지막 조예선 경기를 치른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컵 예언 ‘적중100%’ 네티즌 “나이지리아에 2:1 승”

    월드컵 예언 ‘적중100%’ 네티즌 “나이지리아에 2:1 승”

    한국대표팀의 두 차례 경기 결과를 정확하게 예언한 한 네티즌이 나이지리아전 승리를 예상했다. 한 네티즌은 지난 6월 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지식인 코너에서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한국팀이 치를 세 경기의 스코어를 예측해 지금까지 열린 두 번의 경기결과를 정확히 맞췄다. 이 네티즌은 “나이지리아는 최근 감독 교체와 주전 선수의 줄부상 등의 문제가 있어 한국이 2:1로 이길 것이다.”고 말해 네티즌의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그는 그리스전에 대해 “그리스는 최근 수비력이 불안하고 스피드가 느리다.”며 한국의 2:0 승리를 점쳤고 실제 지난 6월 12일 경기에서 한국대표팀은 그리스에 2: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전도 정확히 적중했다. 그는 “아르헨티나가 옛날만큼 막강한 팀은 아니지만 강한 건 여전하다.”면서 “한국, 그리스, 나이지리와는 비교가 안 된다.”고 냉정하게 평가하며 한국대표팀이 1:4의 점수로 패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에 지난 17일 우리나라가 아르헨티나에 1:4로 패하자 이 글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소름 돋는 예언’이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3시 30분 나이지리아와 16강행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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